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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 애도 표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 애도 표명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8일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 위로 서한을 발송, 깊은 애도와 적극적 지원 의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친선을 맺은 앙카라시의회 만수르 야바스 의장에게도 위로 서한을 보냈다. 서울시의회는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시의회와 1997년 친선 결연을 맺고 그동안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튀르키예는 6일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김 의장은 “불가항력의 강진으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현재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서울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7일 튀르키예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한화 약 3억 6000만원)를 지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애도를 표하는 문구를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에 표출해 서울시민들과 함께 위로를 전하고 있다.
  • 재정 규정 100건 위반 맨시티, 최악 땐 EPL 퇴출

    재정 규정 100건 위반 맨시티, 최악 땐 EPL 퇴출

    최근 10여년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번이나 우승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위기에 봉착했다.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혐의가 최종 인정되면 최악의 경우 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현지 전망도 나온다. EPL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맨시티를 독립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뒤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이전까지 최상위 리그 우승이 2회에 불과했으나 2011~12시즌 EPL 첫 우승을 시작으로 6차례 정상을 밟았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징검다리 2연패를 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던 맨시티는 올 시즌에는 3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이 따라다녔다. 2018년 12월부터 꾸준히 이를 들여다본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익과 경영 비용 등을 비롯해 구단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 선수와의 계약 및 보수에 대한 세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등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BC는 위반이 확인되면 맨시티에 최소 벌금이나 승점 삭감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EPL 퇴출 징계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독일 슈피겔은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와 함께 맨시티가 FFP 규정 위반을 피하려고 스폰서십 계약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09~13년 팀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이면 계약’을 통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관련, UEFA는 맨시티에 2020~21시즌, 2021~22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거쳐 징계가 무효가 됐다. 유럽 빅리그들은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최근 분식회계 혐의를 받은 유벤투스에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 재정 규정 위반 맨시티,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

    재정 규정 위반 맨시티,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

    최근 10여년 동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번이나 우승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위기에 봉착했다.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혐의가 최종 인정되면 최악의 경우 리그에서 퇴출될 수 있다는 현지 전망도 나온다. EPL 사무국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수의 규칙 위반 혐의와 관련해 맨시티를 독립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BBC, 타임스,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100건 이상 재정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맨시티는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인수한 뒤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며 유럽 최강팀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EPL 이전 최상위 리그 우승이 2회에 불과했으나 2011~12시즌 EPL 첫 우승을 시작으로 6차례 정상을 밟았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징검다리 2연패를 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뽐냈던 맨시티는 올시즌에는 3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러나 맨시티에는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이 따라 다녔다. 2018년 12월부터 4년가까이 이를 들여다본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스폰서십 수익과 경영 비용 등을 비롯해 구단의 재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독, 선수와 계약에 보수에 대한 전체 세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과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등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BC는 맨시티의 규정 위반 사실이 확인된다면 최소 벌금이나 승점 삭감에서부터 최악의 경우 EPL 퇴출 징계까지 내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시티는 “독립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독일 슈피겔은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와 함께 맨시티가 FFP 규정 위반을 피하려고 스폰서십 계약을 실제보다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09~13년 팀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이면 계약’을 통해 2배 이상의 연봉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와 관련 UEFA는 맨시티에 2020~21, 2021~22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거쳐 징계가 무효가 됐다. 유럽 빅리그들은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는 최근 분식 회계 혐의를 받은 유벤투스에게 승점 15점 삭감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2006년 유벤투스가 승부 조작 스캔들에 얽혔을 때는 승점 삭감 및 2부 강등, 세리에 A 타이틀 2개 박탈에 처하기도 했다.
  • ‘만수르의 땅’ UAE에 한류 문화 심는다… 한·UAE, 경제공동위 서울 개최

    ‘만수르의 땅’ UAE에 한류 문화 심는다… 한·UAE, 경제공동위 서울 개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서울에서 한류 문화·신산업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양국 경제협력 플랫폼인 경제공동위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 에너지·원전 등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바이오·우주항공 등 첨단 신산업과 방산·문화콘텐츠 등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정삼회담에서 협의가 이뤄진 300억달러 규모 투자의 가시적 성과가 조기에 도출될 수 있도록 협의 채널을 구축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다보스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실세로 알려진 루흣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과도 양자면담을 했다.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두 사람 간 ‘고위급 투자대화’를 출범한 이후 첫 만남이다. 추 부총리는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는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루흣 장관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양국 장관은 올해 3월 한국에서 ‘제1차 한국-인도네시아 고위급 투자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 “조만간 한국 간다”는 만수르…김건희 여사에 부탁한 것은

    “조만간 한국 간다”는 만수르…김건희 여사에 부탁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내에서 ‘만수르’로 잘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과 아부다비 현지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 만수르 부총리는 조만간 한국에 방문하겠다고 알렸고, 김 여사는 한국 관광지 등을 추천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국빈 오찬에서 만수르 부총리 옆자리에 앉았다. 이 자리에서 만수르 부총리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들를 만한 좋은 장소를 알려달라”고 김 여사에게 요청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 관광지 등을 추천하기로 했으며, 향후 별도로 연락을 주고받기로 했다.또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돌아가신 자이드 전 대통령과 (무함마드 현 대통령과 만수르 부총리 중) 누가 가장 많이 닮았나”라고 질문했고, 만수르 부총리는 “(김 여사와 만찬이 예정됐던) 어머니께 한번 여쭤봐 달라”고 웃으며 답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전날 아부다비의 ‘바다궁’에서 무함마드 대통령 어머니인 셰이카 파티마 빈트 무바라크 알 케트비 여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파티마 여사는 UAE 초대 대통령인 고(故) 자이드 전 대통령의 부인이다. 파티마 여사는 김 여사와 만수르 부총리의 오찬 대화를 전해 듣고 “남편을 가장 많이 닮은 것은 무함마드 현 대통령”이라며 “만수르는 나를 닮았다”고 답했다.
  •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모빌리티·바이오 등 경제협력 확장… 한·UAE 7조원 양해각서 체결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에서 UAE 측이 300억 달러 규모의 대(對)한국 투자가 결정되고 13건의 MOU가 체결된 가운데 이날 양국은 기업인이 중심이 돼 경제협력 방안을 한층 더 확장했다. UAE에 사흘째 머물고 있는 윤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방문에 이어 비즈니스포럼 참석, 동행 경제인들과의 만남 등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 24건의 MOU 및 1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비즈니스포럼은 전날 개최한 한·UAE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고, 양국 기업 간 다양한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럼에서 체결된 MOU의 전체 규모는 최소 61억 달러로,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는 물론 수소 생산 및 모빌리티, 바이오, 디지털전환,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까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석유공사와 ADNOC(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의 MOU를 비롯해 에너지 분야에서 6개 MOU가 체결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UAE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게 됐다. 스마트관광과 디지털전환,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8개 MOU가,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3건의 MOU가 각각 체결됐다. 또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가 참여해 방산 관련 총 3건의 MOU(2건)와 계약(1건)이 체결돼 양국 간 견고한 방산 협력관계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우리 기업인들과 UAE 측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과 수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바라카 원전 현장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기업인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시공 기업을 대표해 함께했다. UAE 측에서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그의 동생이자 세계적 갑부인 만수르 부총리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만수르 부총리와 담소를 나누고 서로 선물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바라카 원전과 국내 원전 사진이 담긴 기념우표 액자를, UAE 측은 원전 도안 액자와 기념 코인 등을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현지의 우리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국내 100여개 기업 경영인들이 포함돼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주요 행사에 함께했다.
  • 만수르보다 10배 부자…尹·이재용 만나는 ‘미스터 에브리싱’

    만수르보다 10배 부자…尹·이재용 만나는 ‘미스터 에브리싱’

    황금 슈퍼카와 5000억짜리 그림을 전시한 초호화 요트가 일상인 초갑부 무함마드 빈 살만이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다. G20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찾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재산이 2조 달러, 우리 돈으로 2800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바리아 국왕의 아들로 국방장관을 거쳐 지난 9월 총리직에 오른 빈 살만은 재력뿐 아니라 권력도 움켜쥐고 있다. 무소불위의 권력과 부로 인해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빈 살만은 17일 0시 30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에 투숙했다. 빈 살만 왕세자 일행은 선발대까지 고려해 방한 전후로 2주간 이 호텔의 객실 400여개를 빌리고 고급 차량 200대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세자가 묵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은 1박에 2200만원으로 460㎡ 규모다. 통상 국빈이 방문하면 수행이나 보안 문제로 층 전체를 통째로 빌린다. 단 하루 묵는 데도 미리 도착한 빈 살만의 개인 물품이 거의 이삿짐 수준으로 개인 헬스 기구까지 포착됐다는 후문도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과 롯데호텔에서 차담회를 하고 660조원 규모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업 협력 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용 회장이 빈 살만 왕세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네옴시티 사업 수주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 ‘더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빈살만과 회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현재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회담이 성사되면 사우디의 네옴시티 등 도시 인프라 개발, 원전,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급진적인 개혁 행보 이어가 빈 살만 왕세자는 여성 운전을 허용하고 여성 참정권을 허용하는 등 개혁 행보를 이어갔다. 2018년 3월에는 미국 CBS의 인터뷰에 응하며 보수적인 무슬림 수니파 정권에 맞서 여성에 대한 대대적인 사회 변화를 약속하였다. 4월에는 직장에서 남녀가 함께 일하는 것을 허용하였다. 이 때문에 이슬람 근본주의 보수파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4주간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을 때 쿠데타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사우디를 방문한 레바논 현 총리를 납치했다가 사임을 협박하는 일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강제로 사임을 발표했던 레바논 총리는 귀국 후 사임 발표를 공식 철회했다.
  • 문경은, 허재 능가하는 ‘꼰대력’…전현무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아” 디스

    문경은, 허재 능가하는 ‘꼰대력’…전현무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 같아” 디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문경은의 ‘꼰대력’에 놀란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막내 MC 생활 3년 만에 보스로 찾아온 ‘농구 대통령’ 허재와 스페셜 MC로 함께 출연한 문경은의 못 말리는 티키타카가 펼쳐진다. 녹화 당시, MC 전현무와 김숙은 KBL 사상 최초로 선수 출신 구단주가 되어 보스석에 위풍당당하게 앉아 있는 허재를 보고 “MC석에 앉아 계실 때랑 느낌이 아예 다르다”며 낯설어했다. 이에 허재의 최측근이자 KBL 경기 본부장 문경은이 “구단주는 우승할 때만 한 번 봤다”고 증언하자 출연진은 “그렇게 높은 자리예요?”라며 만수르, 최태원, 정용진, 김택진 등 재벌 구단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클래스가 다른 구단주 허재의 위상에 놀랐다. 그런 가운데 문경은은 “모든 농구인들의 목표는 프로팀 감독인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한껏 띄워 주다가도 “요즘에는 눈도 잘 안 보이시는 것 같고, 귀도 잘 안 들리시는 것 같다” “야외 촬영하다 보면 주저앉기도 하신다”는 등 깨알 디스로 허재를 들었다 놨다 했다. 그러다 문경은은 허재를 능가하는 엄청난 ‘꼰대력’이 폭발했고, 전현무는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기은세, 37억 고급빌라 두고 ‘두번째 집’ 마련

    기은세, 37억 고급빌라 두고 ‘두번째 집’ 마련

    배우 기은세가 두번째 집을 마련했다. 최근 유튜브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열정 만수르 기은세의 대리석 자재 쇼핑! 이천에서 인테리어 자재 고르고 임금님 이천 쌀밥 정식까지 야무지게 먹고 온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은세는 두번째 집 인테리어를 할 생각에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여기 구하려고 언니 진짜 많이 다녔는데”라는 스태프의 말에 “우리는 프로젝트 형식이기 때문에 부숴서…아파트는 좀 불가능했고 사무실 형태의 공간을 구하게 됐다. 요리 선생님들도 자신의 요리 스튜디오를 만들잖아. 그런 생각으로 제2의 나의 집을 만든다라고 생각을 하고 구해 놓은지 꽤 됐다. 이걸 진행하면서 너무 오래 걸려서 속상했다. 이제 한다고 하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하고 좋다. 나..집에 안 들어갈 거 같은 기분이야”라고 웃었다. 이어 기은세는 “이 과정을 하는 것은 여러분들한테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하는 거니까 그리고 너무 좋은 팀을 만나서, ‘내가 내 집을 만든다면?’, ‘내 집을 꾸민다면?’, ‘어떻게 할까?’는 생각으로 시작된 거니까 관심 있고 재밌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이날 기은세는 직접 경기도 이천으로 향해 대리석 쇼핑에 나섰다. 주방 상판과 벽면 쪽 대리석을 고르던 기은세는 세라믹 타일에 마음을 빼앗겨 찜을 하기도 했다. 한편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현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37억 상당의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나우뉴스] 지하철 탄 ‘만수르 처남’ 두바이 왕세자…“아무도 못 알아본 듯”

    [나우뉴스] 지하철 탄 ‘만수르 처남’ 두바이 왕세자…“아무도 못 알아본 듯”

    수십조 원의 자산을 가진 두바이 왕세자가 영국 런던에서 지하철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만수르 처남’로 불리기도 하는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두바이 왕세자(40·이하 함단 왕세자)는 지난주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휴가를 즐겼다. 함단 왕세자는 아랍에미리트 전통 의상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런던 지하철(튜브)을 탔고, 이 모습을 150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함단 왕세자는 해당 사진과 함께 “(런던 튜브를 타고) 먼 길을 가고 있다. 지루하다”고 적었고,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이 (전통복장을 입지 않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다”고 적었다.그는 영국 해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원을 졸업한 만큼 영국과 매우 친밀한 두바이 왕족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함단 왕세자의 누나는 아부다비의 왕족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결혼했고, 이후 함단 왕세자는 ‘만수르 처남’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포브스 등 경제지에 따르면 함단 왕세자와 아버지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73) 일가의 전 재산은 2016년 기준 약 278억 달러(약 32조 4700억원)에 달한다. 함단 왕세자는 2020년 당시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소유한 벤츠 보닛 앞단에 새가 둥지를 틀자 ‘쿨하게’ 선물로 내어줬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등장하는 차량은 벤츠 G바겐 AMG 1세대다. 2016년에는 아버지와 함께 평상복을 입고 영국 런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했고, 2019년에는 친척 병문안을 위해 한국을 찾은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하철 탄 ‘만수르 처남’ 두바이 왕세자…“아무도 못 알아본 듯”

    지하철 탄 ‘만수르 처남’ 두바이 왕세자…“아무도 못 알아본 듯”

    수십조 원의 자산을 가진 두바이 왕세자가 영국 런던에서 지하철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만수르 처남’로 불리기도 하는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두바이 왕세자(40·이하 함단 왕세자)는 지난주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휴가를 즐겼다. 함단 왕세자는 아랍에미리트 전통 의상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런던 지하철(튜브)을 탔고, 이 모습을 150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평범한 시민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함단 왕세자는 해당 사진과 함께 “(런던 튜브를 타고) 먼 길을 가고 있다. 지루하다”고 적었고,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많은 사람이 (전통복장을 입지 않은) 그를 알아보지 못한 것 같다”고 적었다.그는 영국 해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원을 졸업한 만큼 영국과 매우 친밀한 두바이 왕족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함단 왕세자의 누나는 아부다비의 왕족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과 결혼했고, 이후 함단 왕세자는 ‘만수르 처남’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포브스 등 경제지에 따르면 함단 왕세자와 아버지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73) 일가의 전 재산은 2016년 기준 약 278억 달러(약 32조 4700억원)에 달한다.함단 왕세자는 2020년 당시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소유한 벤츠 보닛 앞단에 새가 둥지를 틀자 ‘쿨하게’ 선물로 내어줬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등장하는 차량은 벤츠 G바겐 AMG 1세대다. 2016년에는 아버지와 함께 평상복을 입고 영국 런던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을 SNS에 공유했고, 2019년에는 친척 병문안을 위해 한국을 찾은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 대한전선,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JV 설립 계약

    대한전선,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JV 설립 계약

    ●총 규모 8000만 달러, 대한전선이 51% 지분 출자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투자 계획을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15일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투자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이다.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공동투자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모하마드 갈렙, 아람코 아시아코리아의 반다르 알-오타이비 전무, 사우디 대외무역총국의 만수르 알호와이티이 상무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의 사명은 ‘사우디대한 케이블 & 솔루션’으로, 사우디와 중동 등 인접한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8000만 달러(약 1000억원)이며,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출자한다. 공장은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 산업단지 내 7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3분기 중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사우디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인프라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전력망을 구성하는 초고압케이블과 전력기기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수주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초고압케이블의 해외 생산 및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케이블 공급자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중동에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공급망 문제와 어려운 국제 정세가 속에서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푸틴, 가장 고통스런 죽음 맞길”…우크라 축구선수의 분노

    “푸틴, 가장 고통스런 죽음 맞길”…우크라 축구선수의 분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수도 키예프를 향해 진격 중인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크라이나 출신 축구 선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에서 수비수로 활약 중인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틴의 사진과 함께 “당신이 가장 고통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길 바란다, 괴물아”라고 썼다. 이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지 않는 러시아인들은 영원히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는 내용의 우크라이나 언론인의 페이스북 글도 공유했다. 또 키예프 인근 주민들이 지하철역에 대피한 영상을 올리며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진첸코의 인스타그램 글은 이후 삭제됐는데, 진첸코 스스로 삭제한 것인지 아니면 인스타그램 규정에 의해 자동 차단된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진첸코는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던 지난 22일에도 인스타그램에 “문명화된 세계가 모두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뒤로 물러서서 내 생각을 알릴 수는 없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내가 세계의 경기장에서 지키는 나라, 우리가 발전시키려는 나라, 침범을 받지 않고 지켜져야 하는 나라”라면서 “내 나라는 우크라이나인의 것이다. 포기하지 않겠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며 조국에 대한 애정과 걱정을 드러냈다. 진첸코가 소속된 맨시티는 아랍에미리트(UAE) 부호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구단주로 있다.
  • [영상] 교통법규 위반 차량 노린 보험사기 일당 검거

    [영상] 교통법규 위반 차량 노린 보험사기 일당 검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 등을 노려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5억원을 챙긴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68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명의 등을 제공한 공범 6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117회에 걸쳐 부산,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교차로 통과 직후에 진로를 변경하는 법규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들이받는 등의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이들은 이후 보험사에 신고해 한의원에서 통원치료하며 합의금과 미수선 수리비 등으로 5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겼다.일당은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범행 차량을 1∼2개월마다 교체했다. 또 SNS로 범행 차량 동승자나 허위 동승자 역할을 할 공범을 모집하기도 했다. 공범들은 주로 20대였는데 1건당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30만원의 수고비를 받았다. 경찰이 구속한 4명 중 A씨 등 2명은 클럽에서 일명 ‘만수르 세트’로 불리는 1000만원어치 술판을 벌이는 등 보험사기로 챙긴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인터넷 도박 탓에 생긴 빚을 갚으려고 A씨 일당 범행에 가담, 수중에 들어온 보험금을 빚을 갚거나 다시 도박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단속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통사고? 알고 보니 보험사기”…부산경찰, 68명 검거

    “교통사고? 알고 보니 보험사기”…부산경찰, 68명 검거

    전국을 무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5억여 원을 챙긴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68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보험사로부터 의심을 피하고자 부산,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차량·동승자를 바꿔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합의금과 차량 수리비 등 보험금 5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로(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20대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인 20대 C씨 등 6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17회에 걸쳐 부산,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을 돌며 교차로 통과 직후에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 등 법규위반 차량을 고의로 충격하거나 일부러 전봇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다. 이후 보험사에 신고하고 병원 등에서 통원 치료하는 수법으로 합의금과 차량 수리비 등으로 5억여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보험사 등으로부터 의심을 피하고자 범행 차량을 1∼2개월마다 교체하고 페이스북 메신저 등 SNS를 통해 동승자, 허위동승자(명의대여자)를 모집했다.사고 후 허위동승자의 신분증 사진을 보험사에 제출하거나 인적사항을 불러주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챙겼다.이름을 빌려준 공범들에게는 건당 10~30만원의 수고비를 제공했다. A씨 등 구속된 주범 2명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유흥비로 대부분을 탕진했다.이들은 클럽 등에서 많게는 한꺼번에 천만원어치의 술값을 내고(일명 ??만수르 세트??), 고급 샴페인을 다른 손님들에게 돌리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같은 동승자들과 같은 수법으로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또 다른 보험사기 일당도 붙잡혔다. B씨 등 구속된 2명은 인터넷 도박빚을 갚고자 채권자와 짜고 채권자가 제공한 차량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타낸 보험금으로 빚을 갚거나 또 다른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느는 추세”라며 자동차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8,986억원이며, 이 중 자동차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830억원으로 42.6%를 차지했다.
  • “우리도 이제 부자 구단” 뉴캐슬의 뜨거운 함성

    “우리도 이제 부자 구단” 뉴캐슬의 뜨거운 함성

    서글픈 매각 실패의 역사를 지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오일 머니를 만났다. EPL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금액은 3억 500만파운드(약 495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뉴캐슬은 기나긴 매각 과정을 드디어 완주하게 됐다. 뉴캐슬은 2007년 전임 구단주인 마이크 애슐리가 축구단을 인수했지만 운영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좋은 성적도 내지 못했다. EPL에서 손꼽히는 열혈 서포터들의 불만은 폭주했고 애슐리는 수차례에 걸쳐 구단을 매각하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 인수도 결코 쉽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양측의 매각 합의가 이뤄졌지만 PIF측이 사우디 왕가의 소유로 볼 수 있다는 점에 발목이 잡혔다. 사우디의 인권 침해, 자국 내 EPL 무단 스트리밍 방관 등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금방 인수가 될 것처럼 분위기가 조성됐다가 가라앉아 팬들의 실망도 컸다.그러나 EPL 사무국이 PIF를 사우디 정부와 분리된 기간으로 간주하기로 하면서 발목을 잡았던 요소들이 해소됐다. EPL은 사우디 정부가 구단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보증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오는 만큼 뉴캐슬이 다른 오일머니 구단처럼 천지개벽 할지 벌써 관심이 뜨겁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캐슬의 새로운 구단주가 보유한 자본은 3200억 파운드(약 520조원)로 이는 축구계 부자 구단주의 상징인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보다 10배 이상의 규모다. 이미 EPL은 오일머니와 만난 맨시티가 완전히 새로운 팀이 돼서 리그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으로 자리잡은 사례가 있다. 맨시티가 2010년대 EPL 최강팀으로 꼽힐 수 있던 배경에는 만수르의 투자를 빼놓을 수 없다. 전임 구단주 체제에서 속앓이를 했던 뉴캐슬 팬들은 이번 인수에 두 팔 들고 환영하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근처에서 인수 소식을 들은 팬들은 대축제가 열린 것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에서도 역시 뉴캐슬의 인수를 환영하는 팬들의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 은둔형 리더·군사 작전의 명수… 탈레반 이끈 투톱

    은둔형 리더·군사 작전의 명수… 탈레반 이끈 투톱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하면서 이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들의 면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내정과 외치에 있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지역 정세는 물론이고 세계 안보 지형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탈레반의 최고 종교 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60세 추정)와 정치 수장인 압둘 가니 바라다르(53)가 향후 아프간을 이끌어 갈 ‘투톱’으로 꼽히고 있다. 이슬람 법학자 출신으로 정치·종교·군사 등을 관장하는 아쿤드자다는 전사보다는 학자에 가까운 인물로 ‘신도들의 지도자’, ‘은둔의 지도자’ 등으로 불려 왔다. 1994년 탈레반을 창설한 1대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2013년 사망 추정), 2대 아크타르 만수르(2016년 미군 폭격으로 사망)의 뒤를 이은 그는 최고 지도자가 되기 전 이슬람 모스크 성직자, 탈레반 종교법정 재판관 등을 지냈다. 뉴욕타임스(NYT)는 “아쿤드자다는 교육과 원칙을 중시하며 탈레반의 내부 통합을 우선시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는 그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탈레반은 이를 부인했으나 그의 소재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정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라다르는 탈레반 지도자 가운데 외부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무하마드 오마르와 함께 탈레반을 세운 핵심 인물로 군사 작전의 명수로 통한다. 영국 가디언은 그를 “탈레반이 거둬 온 군사적 승리의 핵심 설계자”라고 평가했다. 2010년 미 중앙정보국(CIA)의 작전으로 파키스탄에서 체포돼 수감 생활을 해 오다 2018년 풀려났다. 지난해 2월 미국과 탈레반이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상을 할 때 탈레반을 대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갖기도 했다. 미 대통령과 탈레반 지도자의 첫 직접 대화였다. 바라다르는 지난달에는 중국 톈진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자국 유입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가 그를 콕 집어 초대한 것은 외부에서 그를 사실상의 ‘탈레반 대통령’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카불 함락 후 TV를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한 사람도 바라다르였다. 두 사람 외에 1대 지도자인 무하마드 오마르의 아들 무하마드 야쿠브(31세 추정)도 아버지의 후광으로 탈레반 내 커다란 지분을 갖고 있다. 2000년 군 사령관에 임명됐으며 평화협상을 지지한 온건파로 알려져 있다. 2016년 아쿤드자다가 최고 지도자가 될 때 야쿠브를 옹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20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 때문에 불발됐던 만큼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과거 소련의 아프간 침공에 맞서 게릴라전과 테러전을 이끌었던 잘랄루딘 하카니(2018년 사망)의 아들 시라주딘 하카니(50세 전후)도 탈레반의 재정과 군수를 책임지며 지도자 그룹에 포진해 있다.
  • ‘아이언 돔’ 퍼부으며 집착한 네타냐후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아이언 돔’ 퍼부으며 집착한 네타냐후 쉽게 물러나지 않는다

    15년이나 이스라엘 총리를 지낸 베냐민 네타냐후(71)가 호락호락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역시 그랬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파 정당들을 모아 자신에 반대하는 8개 정당의 연립정부 출범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연정이 확보한 크네세트(의회) 의석 수는 62석이다. 의회 과반(61석)을 가까스로 넘겼는데 연정의 순번제 첫 총리로 낙점된 나프탈리 베네트가 이끄는 야미나 당의 7명 의원 가운데 한 명이 연정에 참여하길 거부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직 의회의 승인 투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연정이 출범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만약 그렇게 되면 2년 동안 다섯 번째 총선이 치러지게 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연정 구성 합의 발표 이후 첫 반응을 통해 지난 3월 총선에서 “우파로부터 표를 얻어 당선된” 의원들은 연정에 반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트위터에다 연정에 참여한 정당들을 “좌파”에 “위험한” 정당들이라고 규탄했다. 이전에도 그는 “세기의 사기”라며 국가와 이스라엘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공격했다. 3월 총선에서 원내 제2당이 된 중도 성향의 예시 아티드(17석)를 이끄는 TV 앵커 출신 야이르 라피드와 야미나 당(7석)의 베네트, 아랍이슬라미스트 람 당(4석)의 만수르 압바스가 전날 한 호텔에서 연정 구성 합의서에 서명한 뒤 나란히 웃는 사진은 이스라엘에서 꽤나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정통 유대 정당인 야미나가 아랍계 정당과 연정에 합의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세 당 외에 중도 성향의 청백당(8석), 중도 우파 성향의 ‘이스라엘 베이테이누’(7석), 좌파 성향의 노동당(7석), 우파 성향의 ‘뉴 호프’(6석), 사회민주주의 계열의 메레츠(6석) 등 다섯 정당이 합류했다.하지만 권좌를 지키기 위해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날아오는 로켓을 요격하는 미사일방어망 ‘아이언 돔’을 바닥낼 정도로 만들고 공습을 가한 네타냐후는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제레미 보웬 BBC 중동 편집장은 분석했다. 그는 연정이 어렵사리 출범하더라도 와퍼 하나의 차이로 다수당이 된 연정을 무너뜨리기 위해 야당 지도자로서 모든 것을 불사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결국은 총리 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봤다. 좌파 반대진영 때문이 아니라 동료 우파 진영이 좌절시킬 것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많은 적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보웬은 지적했다. 이스라엘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아랍계 다른 정당들은 팔레스타인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베네트가 이끄는 연정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우파 리쿠드 당을 비롯한 우파 정치인들도 우려를 표한다. 리쿠드 의원 가운데 이름 난 미키 조하르는 “좌파들은 자축을 하는데 이스라엘 국가에 아주 슬픈 날”이라며 연정에 참여한 우파 정당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공박했다. 하지만 밤거리에 나와 네타냐후가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춤을 추는 이들도 많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코로나로 숨졌는데…장례식 중 시신 꺼내 만진 인도 사람들

    코로나로 숨졌는데…장례식 중 시신 꺼내 만진 인도 사람들

    18일간 한 대학서 교수 34명 사망코로나 희생자 장례식 참석자 21명 숨져남부 병원선 또 산소 부족환자 11명 사망 ‘비극’ 코로나19이 대확산 중인 인도에서 기관이나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집단으로 감염돼 사망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알리가르 무슬림대(AMU)에서는 최근 18일 동안 전·현직 교수 34명 이상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사실은 이 대학의 타리크 만수르 부총장이 인도 정부기관인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에 보낸 편지를 통해 알려졌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만 9517명으로 집계됐다. 만수르 부총장은 편지에서 “캠퍼스와 인근 지역사회에 이 같은 죽음으로 이끄는 특정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이중 변이 B.1.617이 발견됐으며 이후 이와 유사한 변종이 여러 개 더 확인됐다. AMU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희생자가 나온 후 지난 7일까지 의대, 공대, 법대 등 여러 단과대 소속 교수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서부 라자스탄주의 한 마을에서는 코로나19 희생자의 장례식에 참석한 이들 가운데 21명이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았다. 시신은 보관 포대에서 꺼내졌고 매장 과정에서 여러 명이 이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21명 가운데 서너명만 코로나19로 숨졌으며 나머지 사망 대부분은 노인 집단에서 나왔다”며 사망자 가족 등 147명의 샘플을 채취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확진자 급증으로 곳곳에서 산소 부족난이 발생한 상태다. 수도 뉴델리 등 여러 병원에서 환자 수십명이 산소 부족으로 숨졌다. 이에 당국은 산소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최근 공급 상황도 조금씩 개선되는 중이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내 애국심 보여주마” 셔츠 벗어 흉터 보여준 아시아계 미국 공직자

    “내 애국심 보여주마” 셔츠 벗어 흉터 보여준 아시아계 미국 공직자

    “여러분에게 애국심에 대한 의문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다.” 미국 오하이오주 웨스트체스터 시의회의 타운홀 모임 도중 리 웡(69) 주민평의회 의장이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거론하던 중 갑자기 셔츠를 벗어 가슴에 난 커다란 흉터를 보여줘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에서는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에 맞서 용기있게 발언했다며 반겼는데 다른 한편에서는 애국심이란 감정을 다른 이에게 보여주고 확인받는 일이 꼭 필요한 것이냐고 묻기도 한다. 그는 일어선 채 가슴을 보여줬다. 바로 옆 여성의 걱정스러운 눈길을 애써 무시하는 척했다. 그는 “여기 내 증거가 있다. 미군에서 복무하면서 얻은 상처다. 이런 애국심이면 충분한가“라고 물었다. 이어 사람들이 자신에게 미국에 충성하느냐고 묻는다면서 자신이 “미국인처럼 보이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 헌법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고 규정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웡은 열여덟 살이던 1960년대 말 미국에 유학을 왔으며 조롱과 신체적 위해를 경험했다고 폭스뉴스에 털어놓았다. 미군에서 20년을 복무했으며 2005년에 처음 선출직 공직에 임명됐다고 했다.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이 벌어지고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인종차별과 증오가 낳는 위험성을 걱정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그의 동영상에 해시태그 #아시아인에대한증오를멈춰라(StopAsianHate)를 달며 응원의 뜻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경륜도 있고 성심을 다한 그와 같은 누군가가 영혼 깊숙이 감춰둔 얘기를 정곡을 찔러 지적했다는 점이 힘있고 가슴 떨린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다른 누리꾼은 “숨이 멎을 것 같다. 이 남자는 벌떡 일어서 미국을 위해 싸우다 얻은 흉터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제니 양은 웡이 강력한 메시지를 밝혔다면서도 “위엄과 존경을 받을 만한 미국인이란 점을 증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너무 나간 측면은 있지만 재미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참전용사인 만수르 샘스는 무슬림해병 사이트에 “어떤 미국인도 누군가에게 애국심을 증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 생각을 추가로 털어놓았다.1970년대에 시카고에서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얻어맞아 입원한 적이 있었다면서 반세기 넘게 미국에 살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언어 희롱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웡은 “식료품 가게에서 아빠와 함께 있던 꼬마가 나한테 ‘밖으로 나가라’고 하는 식”이라며 “그냥 어린 애라고 웃어넘기지만 애가 누구한테서 그런 것을 배웠겠느냐는 문제가 이면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누군가 내게 다가와 충분히 미국인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할 때면 심장이 흉기로 찔린 것처럼 아프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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