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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취제거/대황·황연·황금 우린물 하루 한번씩 복용(생활한방)

    12월은 잦은 송년모임으로 자연히 술 마시는 기회도 많아지는 철이다.일반적으로 과음을 하면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몸안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쌓여 구역질이나 두통,숙취가 일어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적당히 들면 「백약의 우두머리」라는 술도 숙취를 느낄 정도로 마시게 될 경우 알코올중독이나 정신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당」들은 이점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한약재 몇가지로 숙취를 푸는 요령에 대해 소개한다.술을 마시고 나서 현기증이 잘나고 명치끝이 뻐근하며 변비,기미에 불안초조,불면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이들은 대황,황연,황금을 각각 4g 정도씩 섞어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8할 가량 부어 2∼3회 가볍게 휘젓거나 4∼5분 그대로 두었다가 우러난 물을 하루에 1회 마신다.2∼3개월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또 평소 숙취로 인해 목이 마르고 땀이 많이 나거나 구토가 심할땐 택사 4g,백출 복령 저령 각각 2g,계지 1g을 물 0.5ℓ에 넣고 달여서 70% 정도가 되면 마신다.이렇게 하루 2회씩 2∼3개월 복용하면 만성숙취를 풀수 있다.
  • 광주세브란스 정신병원 초대원장 유계준박사(인터뷰)

    ◎“인격적인 정신질환 치료에 최선”/철제 창살 없애고 자유롭게 면회 실시 『기존의 정신병원들이 환자의 치료보다는 격리·수용에 치우쳐온 감이 없지 않습니다.따라서 정신질환자들은 질병자체에 따른 고통 뿐만 아니라 주위의 편견과 치료기관의 부당한 대우로 더 큰 아픔을 겪고 있지요』 「쇠창살 없는 병원」의 기치를 내걸고 최근 문을 연 광주세브란스 정신병원 초대원장 유계준박사(54·연세의대 정신과 주임교수)는 모든 환자는 인간으로서 관심과 존경받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자의 인격적인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새병원은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탄벌리 5만평의 대지위에 2백병상(연건평 1천7백평)을 갖춘 국내 첫 대학병원급 정신질환 전문치료기관.철제 창살을 없애고 자유로운 면회및 외박을 보장하는등 휴머니즘 제일주의의 선진국형 개방정신병원을 표방하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국내 정신병원 대부분이 전문 의료진및 병상이 턱없이 모자라 보통 2∼3년씩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등 오히려 정신질환의 만성화를부추기는 실정』이라고 지적한 유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입원치료기간을 6개월 이상 넘기지 않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전문의료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활용,미술요법·음악요법·가족치료·사회성 훈련·사이코드라마등 사회 재적응을 위한 재활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는 것이다.신촌세브란스 정신과는 급성환자 위주로,광주세브란스는 알코올·약물중독자등 만성 환자를 주로 치료하게 된다고 전했다.그는 이밖에 『병원안에 정신분열증 연구소도 곧 개설해 클로자핀등 정신질환치료 약물의 임상실험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정신과치료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겠다고 거듭 다짐했다.이 병원에는 유원장을 비롯해 8명의 정신과 교수와 임상심리사,사회사업가,전문간호사등 60여명의 의료인력이 근무한다.또 치료나 재활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다른 질병도 진료할수 있도록 가정의학및 치과 전문의도 파견되어 있다.
  • 개혁과 금단증세(김호준 정치평론)

    수십년간 가까이 해온 담배나 술을 어느 날 칼로 두부모 자르듯 딱 끊게 되면 두통·불면증·갈증·수전증·현기증·흥분·허탈등 갖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불안·초조·신경과민·긴장등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공복감·불규칙한 배변·우울·무기력증·발한·식곤증·집중력 장애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니코틴이나 알코올 만성중독자가 금연·금주등의 결과로 혈중의 니코틴·알코올농도를 일정수준 유지하지 못했을때 일어나는 이러한 생리적·심리적 이상증세를 의학에선 금단증상이라고 부른다. 금단증상은 인체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으로도 많이 발견된다.새 정부의 개혁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이른바 기득권 세력이 보여온 신경질적 반응도 일종의 금단증상이라고 파악할 수 있다.수십년간 혼탁한 먹이사슬 속에서 살아온 그들이 부패추방과 더불어 갑자기 닥친 생소한 청정 사회속에서 괴롭다고 몸부림치는건 인체에서 습관작용의 중단후에 나타나는 이상증세와 다를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선 새 정부의 개혁추진을 둘러싸고 열렬한 지지론 못지않게 차가운 신중론도 부단히 제기됐다.개혁을 하려면 청사진을 내놓고 하라든가,개혁은 인치가 아니라 법과 제도에 의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제 과거 청산은 그만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국면을 전환하자는 제창등이 그것이다.실명제 실시여부는 새 정부의 개혁의지를 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떠들다가 정작 실명제를 실시하자 문제점 부각에만 열을 올려 한때 사회불안감을 증폭시켰던 언론의 이중적 보도태도도 이러한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개혁을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주장들은 얼핏 그럴싸하게 들린다.그러나 차근차근 뜯어 보면 많은 경우 개혁에 대한 인식 결여에서 나온 것이거나 개혁중단론의 위장임을 알 수 있다.개혁의 청사진을 내놓으라는건 개혁전략을 누설함으로써 개혁대상에게 도피와 방어의 시간을 주자는 이야기와 통할수 있다.또한 법과 제도에 따라 개혁을 추진하자는 주장은 법과 제도가 완비될 때까지 개혁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질수 있다. 인체의 금단증세는 초기 3∼5일간 절정에 달한다.체질에 따라선 2주일 이상 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10일 이내에 끝난다.개혁신중론이 반개혁적 함정을 안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이를 관대하게 받아들일수 있었던건 그것이 인체에서와 같은 일시적 금단증상이자,단기적 체질조정과정으로 이해 됐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모월간지에 실린 「박정희와 김영삼의 역사적 화해」란 글은 개혁신중론을 이러한 선의로만 대할수 없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긴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특히 고위층 주변에선 이 글을 두고 『한판 붙자는 도전장이냐』고 흥분하면서 수구세력이 고개를 들고 과거 회귀론이 목청을 돋울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이 글은 첫머리에서 김영삼대통령은 6·25동란을 거쳤으면서도 죽지않고 살아남은데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그 의도가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나쁜 도입부다.기득권세력의 저항이 끝내는 개혁자 정조를 죽이고 만다는 인기소설 「영원한 제국」의 구도가 자꾸만 연상돼 언짢기 짝이 없다. 이 글이 주제로 다룬건 김대통령의 역사관이다.김대통령이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고도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현대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국가건설이 아닌 반대의 노선,즉 3·1운동∼4·19의거∼5·18광주사태∼6월사태에 국가의 정통성을 귀착시키고 있어 문제라는 것이다.그러면서 이글은 지난 30년간 한국의 경제발전은 군사문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유신체제를 옹호하는 듯한 논리를 전개한뒤 김대통령은 역대대통령,특히 박정희와 화해함으로써 성공할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글이 김대통령의 역사관을 계승이 아닌 단절로 본 것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김대통령은 수년전의 3당통합,즉 역대집권세력이 모두 참여해서 구성한 민자당을 기반으로 집권에 성공했고 취임후에도 인위적 정계개편은 배제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민자당은 여전히 집권당으로 건재하고 있다.과거 박대통령과 전두환대통령이 기존정당을 해산하고 기성정치인들의 활동까지 규제한 가운데 급조한 여당을 집권의 발판으로 삼았던 일을 상기한다면 누가 더 역사 계승에 충실했는지는 자명해진다.현 문민정부는 4·19의거와 5·18광주사태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 김대통령의 발언도 역대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면서 그위에 민주적 가치관을 추가한 것으로 보아야지 역사의 단절과 파괴로 보는건 잘못이다.신한국 건설의 주체는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투쟁해온 도덕적 에너지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경제적 에너지여야 한다는 새 정부의 입장에서도 「화해와 승계」는 발견된다. 대통령의 개혁과 역사관을 회의의 눈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역사는 항상 정의와 긍정적인 사람들 편에 서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 두번이상 유산땐 「습관성」 우려

    ◎여의도성모병원 김수평교수,「고위험임신 10대요인」 발표/임신초기 정기적 진찰통해 적정관리 꼭 해야 □위험한 임신 35세이상의 고령 자궁내 태아사망 경험자 빈혈·고혈압 질환 임신부 초임부 주산기 사망률 30.모성 사망률 1백62. 우리나라의 태아 1천명당 30명 남짓은 세상의 빛도 못보고 모체에서 사망하며 임신부 10만명당 1백62명은 임신과정에 이상이 생겨 목숨을 잃는다.이는 20년전 보다 크게 줄었지만 미국·유럽·일본등 선진국에 비하면 3배이상 높은 수치이다. 국내의 주산기­모성 사망률이 아직도 개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임신부나 태아에 생길수 있는 이상요인,즉 고위험임신(High Risk Pregnancy)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김수평교수(산부인과)는 최근 열린 산부인과의사 연수강좌에서 임산부 2천5백명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 여성의 고위험임신 10대 요인」을 발표,관심을 모았다. 김교수가 제시한 10가지 위험인자를 빈도 순으로보면 ▲2회이상 유산경험 ▲35세이상 고령 초임부 ▲고혈압성 질환 임신부 ▲자궁내 태아사망및 신생아 사망 경험 ▲다태아 임신 경험 ▲4㎏이상의 거대아 출산 경험 ▲빈혈등 혈액질환 임신부 ▲자궁의 외과적 수술 경험 ▲선천성 기형아 분만 경험 ▲임신중독증 병력 등이다. 특히 두번이상 거푸 유산할 경우엔 습관성 유산이 의심되므로 그 원인을 우선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습관성 유산은 자궁경관 무력증,자궁기형,감염증,호르몬이상등 모체의 병력이 원인일 수도 있고 부모중 어느 한쪽에 염색체및 백혈구항원(HLA)형태에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습관성유산은 조기 진단을 통해 원인만 밝혀지면 현대 의학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그리고 19세이하의 임신부나 35세 이상인 고령 초임부의 경우 조숙아·선천성 기형아 출산과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또 만성 고혈압을 앓는 임신부에게서는 저체중아가 태아날 가능성이 높고 모성 자체의 수명도 단축되며,4㎏이상의 거대아를 분만 했거나 거대 태아를 가진 임신부는 당뇨병등으로 인해 임신부및 태아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밖에 임신중 하루에 1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모체에서 태아로 가는 혈액에 산소부족을 일으켜 유산이나 저체중아·영양결핍아 분만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김교수는 『고위험임신으로 인한 불행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첫 산전진찰 뒤 30주까지 한 달에 한번,30∼36주 2주에 한 번,37주∼출산때 까지는 1주에 한번씩 진찰을 받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임신초기 진단과정에서 임신부는 자신의 병력,임신력,습성,가족력등 모든 정보를 의사와 허물없이 교환해서 고위험임신 조기 판별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김교수는 조언했다.
  • 간장 공업단지:3(영양과 인체탐험)

    ◎많은 알코올 섭취땐 “기능인력” 부족/간세포 상처·기능상실로 지방간 ▷간장공업단지의 인력 적체현상­알코올성 지방간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일종인 에탄올이라는 것이다.앞서 간이 하는 업무중에 징업훈련원의 기능도 있다고 했는데 간에서 담당할 수 있는 훈련 정원보다 많은 수의 알코올이 유입될 때엔 인력 적체현상이 벌어지고 만다.그래서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남아도는 알코올들은 간세포들에 상처를 입히고 세포기능마저 상실시켜 버린다.또한 직업훈련원에 입학하는데 있어서 다른 영양소들보다도 알코올이 우선권을 갖기 때문에 이렇게 알코올에 떼밀린 지방과 비타민류는 원활히 대사되지 못하게 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일어난다. 이처럼 비타민 B₁ B□ A 염산등의 진로가 가로 막히면서 체내외 각 조직에서는 이 기능인력들이 부족한 구인난에 허덕이게 된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식사요법◁ 만성알코올중독자중 30%가 지방간에 시달린다고 한다.값비싼 고급 술을 마신다고 해서 지방간이 덜 생기는 것은 아니다.술의 질이나 종류보다는 오히려 알코올의 총섭취량과 지방간의 발병률이 더 관계가 있다.비장간의 발생과정은 다음의 4가지로 볼수 있다. ①간세포들이 알코올의 독성으로 인하여 상처를 입을때 ②알코올에서 나오는 수소이온으로 지방산이 너무 많이 생성될때 ③알코올 때문에 뒷전에 밀려 훈련,배출의 기회를 박탈당한 지방실업자들이 간에 쌓여일때 ④대부분 과음자들은 식사를 소흘히 하기때문에 지방의 취업을 알선해주는 단백질이 부족하게 될때 등이다.
  • 비염·결막염 알레르기성/“한 병원서 장기치료 바람직”

    ◎신체리듬격변기 4월에 잦은 질병 관리법/과민성 대장/스트레스 풀고 찬 음료·술 삼가야/지루성피부염/직사광선 피하고 비타민B 섭취 사람의 건강은 나이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환절기엔 감기가 유행하고 여름엔 식중독과 전염병,겨울엔 고혈압과 뇌졸중등의 질병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 어떤 질병이 특정시기에 발생하는 확률은 질병에 따라 보통때의 20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월별·계절별로 발생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대응법을 미리 체크할수 있는 「건강캘린더」를 작성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한 해의 건강을 위해 연초의 계획이 중요하듯이 월별·계절별 질병관리 세부지침을 세워 실천하면 건강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봄철로 접더드는 4월은 한마디로 신체의 변혁기.신진대사및 생체리듬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평소 앓던 질환이 악화되거나 새로운 질병을 얻게 되는등 만성질환자나 허약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적신호의 계절이다. 고려대의대 박승철교수(내과)와 울산의대 김영식교수(가정의학)의 도움말로 4월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대책을 알아본다. ▷과민성 대장◁ 설사나 변비,복통이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질환.젊은여성이나 갱년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최근들어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두뇌노동자나 수험생,취학아등 사이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인사철을 맞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에게도 흔한 질환. 대장을 자극하는 차가운 주스나 우유,알코올은 삼가는 것이 좋다.증세가 나타나면 내과,특히 위장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하며 신경성인 경우 정신요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 4월에는 꽃가루·먼지등이 바람에 날려 코난 눈에 알레르기성질환을 많이 유발한다.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재채기·콧물·코막힘의 세가지 증세로 설명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외부자극에 의해 코점막의 자율신경균형이 깨지고 코점막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일어난다.만성화되면 코막힘과 콧물만나오고 재채기는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재발의 가성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따라서 도중에 병원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 치료기록을 작성,새 병원의사에게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먼지나 꽃가루로 인해 결막(눈 흰자위)에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이 가렵고 따끔거리며 눈곱이 나오는 질환. 학령기 아동에게서 빈발하며 합병증으로 각막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지루성피부염◁ 이 질병은 머리·안면·겨드랑이등 피지선이 잘 발달된 부위에 각질층이 형성되는 증세를 보인다.봄철 탈모증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직사광선을 피하고 비타민 B₂ B□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겨울에 많은 뇌졸중(중풍)도 통게적으로 4월에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고혈압환자는 혈압관리에 신경을 쓰고 과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날씨가 풀리면서 홍역,수두,풍진등 전염병이 돌기 시작할때이므로 부모들은 어린이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 산업현장 크롬피해 “위험수위”(인체와 환경)

    ◎도금공장근로자 42% 직업병 보유/중독땐 폐암발생률 일반인의 15배 지난89년 연세대예방의학교실에서 상시근로자 5명이상인 전국 도금사업장가운데 3백29개소의 6백29명을 임의로 골라 정밀검진을 한적이 있었다. 그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31.7%인 1백99명이 콧속 물렁뼈에 구멍이 생기는 비중격천공(비중격천공)이었고 10.7%인 66명이 코점막궤양을 앓는등 42.3%인 2백65명이 크롬과 관련한 직업병을 갖고있었던 것이다.도금조에서 발생하는 크롬증기를 오래들이마신 결과였다. 크롬의 중독경로는 호흡기외에 피부접촉등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그리고 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액이 강등으로 흘러들어가 수질오염을 일으키기도 해 수질검사항목에도 들어있다. 크롬은 원자가에 따라 2,3,4,5,6으로 나눠지는데 가장 위험한 것은 6가크롬이다.그리고 3가크롬도 만성독성은 6가크롬과 비슷하다.이들은 비중격천공뿐아니라 피부염 복통 간장장애 폐암등도 유발시키는등 독성이 엄청나다. 한림대에서 지난 88년5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중크롬중독자가 77명이 발견되었는데 이가운데 도금작업을 한지 2년이하가 38명이었고 1년이하도 23명이나 됐다는 사실만으로로도 입증되고 남는다.또 중독자의 폐암발생률은 일반인의 15배이상인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독자가 폐암으로 사망한 사실은 없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 74년에 있었다.일본화학공장에서 중독근로자중 6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아직까지 수질검사에서도 크롬이 거의 검출되지 않고 있고 도금공장 근처에 사는 주민가운데에서 중독자가 생긴적은 없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는 엄청난물량의 도금공정이 요구되고있고 대기와 물에서도 산화되지 않아 한번 유출되면 영원히 그상태대로 남아있는만큼 경각심을 늦추지는 말아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세로토닌」/정신·심장병 치료에 효능 탁월

    ◎포유동물 체내 혈관수축·심리상태 조절 물질/미서 산·학협동 노인치매예방약 연구/우울증치료약 개발에만 10억불 투자 사람이나 소·말 등 포유동물의 혈청과 혈소판 및 뇌속에서 혈관수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각종 정신질환과 심장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 「만능약」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의학계는 최근 세로토닌이라 부르는 뇌의 화학성분으로부터 리스 페리돈이라는 약을 개발,식량의약국(FDA)의 제조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귀에 퍽 생소하게 들리는 세로토닌은 체내에서 가끔 신경세포를 교환하고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체내에서 세로토닌 성분의 불균형은 불안·우울·정신분열증 그리고 약물중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이 성분은 편두통과 오심(악심)의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의대(어거스타시)정신과정 리처드 L보르슨박사는 세로토닌 연구야말로 시급히 개발돼야 할 첫번째 신약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혀 이 약의 무궁무진한 약효가능성을 설명한다. 현재 세로토닌의 연구는 2가지의 용도를 목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첫번째 약은 암환자를 비롯,고혈압·당뇨병등 만성병 환자들의 약물복용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증 예방약이다. 다른 약으로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쳐 FDA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이 2가지 약은 모두 인체의 세포내에서 세로토닌의 특별한 효능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각종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많은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19 48년 처음 발견된 세로토닌은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 의해 보다 상세한 약리작용이 점차 규명되고 있다.요즘 분자생물학자들은 세로토닌 수용체와 깊은 관계를 갖는 유전자의 정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이 유전자가 밝혀지면 성분과 구조식을 규명,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난10월 캘리포니아주 아나헤임시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연례총회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멀잖아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20여개 수용체의 위치가 발견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중에는 세로토닌의 약리작용이 정신불안증,우울증,조울병,약물남용,정신분열증,편두통·,악심,강박신경증 이외에도 청소년의 공격성,자살충동,심장마비,심부전,심근증 등 각종 심장병에 두드러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미국내에서 세로토닌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회사는 글락소사등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엘리 릴리사는 세로토닌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약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또 글락소사는 정신의학자들과 산학협동으로 정신분열증,불안증,알츠하이메라는 노인치매병예방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겨울철 온천욕/풀어지는 피로 살아나는 여유

    ◎전국 15곳 산재,38곳 새로 지정/대부분 관광지 소재… “일거양득”/40℃이하 수온 적절… 공복·음주후 입욕은 피해야 기온이 갑작스레 뚝 떨어지는 겨울 초입이다.동절기의 내습으로 주변은 살풍경해지고 마음마저 활발함을 잃고 움츠러만 든다.이럴 때 주위의 기온과는 아랑곳없이 뜨거운 지하수가 솟아나는 온천에 들면 으스스해졌던 심신이 기분좋게 풀어질 것 같다. 온천욕은 간단치 않은 병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따뜻하고 상쾌한 기분전환에의 기대가 큰만큼 그 여행 또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몇가지 효과적인 온천목욕법을 알고 떠나는 게 낫다.공복에 온천욕을 하면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음주후의 입욕도 피하도록 한다.온천성분의 효과를 충분하게 받으려면 너무 뜨겁지 않은 따뜻한 탕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것이 좋다.보통의 경우에는 40도 이하의 탕에 15∼20분간 느긋하게 머무르도록 한다. 의학적으로 40도 전후의 미온욕이 그이상의 고온욕보다 낫다고 권고된다.목욕횟수가 많다고 효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목욕후에는 찬물로 씻지말고 물방울만 간단히 닦아낸 뒤 30분이상 누워서 보온 휴식한다. 현재 전국에는 목욕및 레저시설을 갖춘 기존 온천지가 15개 지역이며 38개소가 새 온천지로 고시됐다.신 고시 지역도 몇곳에 부분적인 이용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기존지역을 위주로 유명온천를 간략 소개한다. ▲이천온천=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내 유일의 온천으로 이천읍내에 있다.광천이 아닌 단순천으로 신경통 부인과 안질 외상성장해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설봉관광호텔에 이어 지난해말 미란다호텔이 완공돼 성업중이다. 도자기단지 여주의 세종대왕 영릉과 신륵사 등이 가깝다. ▲온양온천=조선시대에 왕의 방까지 따로 두었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천온이 50도내외로 비교적 높으며 빈혈증세가 있는 허약체질이나 임신부에게 좋은 철성분이 많이 녹아 있다.이용허가업소가 무려 1백40여곳에 달한다. 주변에 들러볼만한 곳으로 현충사 민속박물관 신정호수 아산방조제 등을 꼽을 수 있다. ▲도고온천=온양에서 10여㎞로 서쪽에 위치한다.온도는 높지 않으나 달걀삶은 냄새와 비슷한유화수소가 함유된 유황천으로 약수로 마시기도 한다.피부질환 안질 신경통 외에 무좀 당뇨 변비 등에 효능. 근처에 김대건신부 생가인 솔뫼성지와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이 있다. ▲덕산온천=온천수가 어머니 젖과 같이 유익하다하여 지구유로 불린다.2년전 40도이상의 온천이 새로 발견돼 뉴가야관광호텔이 세워졌다. 수덕사행 직행버스로 삽교천하차,군내버스이용.인근에 수덕사 윤봉길의사 사당 등을 찾을수 있다. ▲유성온천=피부미용에 효능이 있고 도시 안에 있어 이용객이 많다.현 이용허가업소가 18개이나 대전엑스포를 맞아 유성구청에서 추가로 공영개발중이다. ▲수안보온천=수온이 50도이상으로 높고 주변에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단순 유황라▦천으로 무색무취하며 매우 미끄러운 특징을 갖고 있다.위장병 충치예방에도 효능이 있다.이용허가업소 51개소. 월악산 충주호 문경새재 오로라밸리스키장 송계계곡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오색온천=양양 한계령을 넘으면서 북으로 설악산 대청봉,남으로 점봉산을 보는 주변경관을 즐기며 오색약수터와 함께 들른다.2개의 온천공 가운데 최근에 새로 굴착된 1개만 사용하나 이용업소는 10곳이다. ▲척산온천=설악산 울산바위가 바라보이는 속초시 노학동에 소재.불소 나트륨 라듐 등 10여종의 광물을 약간씩 함유한 알칼리성 단순천이다. ▲백암온천=유황성분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있으나 현재까지 가장 인기있는 유황온천이다.만성피부염 금속중독 동맥경화 기관지염 등에도 효능이 있다. 불영계곡 성류굴 월송정 백암산 등 관광지가 가깝다.
  • 일하는 노인 기자공모전 대상 김정님 할머니(인터뷰)

    ◎막일로 5남매키운 인고 절절히 묘사/파출부일로 알뜰히 모아 피아노 장만 『나의 노후생활은스스로 건강을 지키기위해 하루도 빼놓지 않는 운동과 마음에 즐거움을 가지기위한 피아노연주 그리고 생활비를 마련하는 파출부일등 3가지입니다』 사회복지법인 은초록(대표 홍순창)이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주최한 일하는 노인들의 글잔치「일하는 노인수기공모전」에서 「운동과 피아노」로 영예의 대상에 뽑힌 김정님할머니(62·서울 양천구 신월4동434). 김할머니는 알코올중독에 빠진 남편을 대신해 떡장사,보따리장사,노동,파출부등 막일로 5남매를 키워온 인고의 나날을 수기를 통해 표현했다.김할머니는74년도에 만성대장염을 앓게 되자 「내가 죽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되느냐」는 생각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운동을 해 그가 가진 유일한 재산인 건강을 다시 찾았다.피아노는 여고시절부터 가장 갖고 싶었던 물건이었다.16년동안의 파출부생활끝에 두딸을 출가시키고 아들 삼형제가 대학을 졸업하던지난해 12월 드디어 꿈에 그리던 피아노를 구입할 수 있었다. 『파출부일을 하면서도 쉬는 시간에 피아노를 치다가 해고당한 적도 있었지만 피아노에 대한 내 소망을 꺾을 순없었지요.그래서 어려운 중에도 피아노적금을 들어 한푼 두푼 돈을 모았습니다』 피아노를 처음 장만한 날은 그에게 일생에서 가장 기쁜날이었다.소풍을 앞둔 소녀처럼 잠을 이룰 수 없었다.그리고 요즘은 레슨 한번 받은적 없지만혼자 힘으로 연주법을 익혀 좋아하는 찬송가며 우리 가곡,세계명곡등을 연주하는 기쁨에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파출부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김할머니는 『아이들을 이만큼 키우고 피아노도 살 수 있었던게 모두 다 파출부일 덕분』이라고 했다.또 『젊은 사람들과 똑같이 일을 할 수 있는 튼튼한 몸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다』고 기쁨을 털어 놓았다. 김할머니에게는 보사부장관상과 1백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 한국,간암·윤화사망률 세계1위/인구 10만명당 각각 23명­31명

    ◎미의 17배… “생활양식의 차” 반영/간암/차량대수 많은 일보다 2배나 높아/윤화/보사부 「90년 보건지표」서 드러나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중 간암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각각 23.8명과 31.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보사부가 발표한 「90년 보건지표 및 향후전망」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간암사망률은 일본이 13.9명,미국·영국이 1.4명이며 교통사고사망률은 우리나라보다 차량보유대수가 훨씬 많은 일본과 영국이 13.0명,미국이 21.4명으로 나타난데 반해 우리나라는 이를 훨씬 앞질러 세계보건기구(WHO)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냈다.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보사부가 발표한 보건지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질병별 사망순위는 시대별로 차이를 보여 60년대까지는 각종 전염병등 감염성질환이 가장 높았으나,80년대에는 뇌혈관질환과 위암·간암·폐암등 악성신생물 및 순환기계질환 등의 순이었고 90년대에는 각종 암,손상과 중독 및 교통사고,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바뀌었다. 보사부는 앞으로 의료자원증가,전국민 의료보험실시에 따른 의료이용 확대,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간암과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률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90년대의 사망원인별 구성비율이 오는 2000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표에서는 전체 한국인사망자 가운데 뇌혈관질환이 13.8%로 가장 높았고 교통사고 7.2%,심폐질환 6.7%,고혈압성질환 6.5%,위암 5.7%,간암 4.4%순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보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은 경제사회발전 수준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각종 암과 만성퇴행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어떤 형태로든 운동을 하는 성인(20∼59세)의 비율이 전체의 10%에 불과한 사실을 놓고 볼때 스트레스·흡연등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좌식(좌식)식사습관을 바꾸는 등 생활양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응급환자 「119구급대」 이용 급증/작년 3만여명… 23% 늘어

    ◎급성질환자 51%로 으뜸… 부상자는 16%/무료 이용·기동력 우수등 요인 서울시 소방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수송되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가 분석한 「91년도 119구급대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수송한 환자는 모두 3만3천4백8명으로 지난 90년의 2만7천1백66명보다 23%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가운데 교통사고환자는 4백25명으로 지난 90년보다 63.5%나 증가했으며 급성질환자는 39.6%,사고부상자는 25.8%,만성질환자는 25.4% 늘었다. 그러나 가스중독환자는 지난 90년보다 22.2%가 줄어든 7백20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처럼 119구급대 이용환자가 증가한 이유로 ▲119구급대의 기동력이 우수하고 ▲신고가 간편한데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선통신시설 및 카폰설치로 환자와 병원간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고 ▲차량내에 산소자동소생기,인공호흡기,응급약품을 비치해 응급처치가 가능한 점 등을 들었다.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는 ▲급만성질환자가 1만7천60명으로 전체의 51.1%를 차지했고 ▲사고부상자는 16.2%인 5천4백18명 ▲임산부 3% 1천12명 ▲약물중독자 2.9% 9백59명 ▲연탄가스중독자 2.2% 7백20명 ▲고통사고자 1.3% 4백25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61세 이상이 8천2백47명(24.8%)으로 가장 많았고 ▲31∼40세 5천5백93명(16.7%) ▲51∼60세 5천5백69명(16.7%) ▲21∼30세 5천2백24명(15.6%) ▲41∼50세 5천89명(15.2%) ▲11∼20세 2천명(6%) ▲1∼10세 1천6백59명(5%)의 순이다.
  • 직업병 판정체계 허점/「요양」 거부에 미서 중독 소견서 떼와

    ◎카드뮴 국내기준의 10배 초과 회사측이 국내의료진을 불신,카드뮴에 중독된 환자를 인정치 않자 미국에 건너가 카드뮴중독 환자임을 판정받고 귀국,우리나라의 직업병 판정체계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 취급업체인 경남 울산군 온산면 대정리 고려아연(대표 최창영) 근로자 정성운씨(34·울산군 온산면 덕산리 1316의2)는 29일 미국 버지니아주 국립보건연구소로부터 오줌농도가 국내 카드뮴 허용치보다 10배나 높은 1백㎍/ℓ나 되고 만성피로 또는 만성적인 카드뮴 피폭에 의한 카드뮴 중독이라는 임상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씨에 따르면 지난 82년부터 이 회사에서 일해 왔는데 두통 관절통 등에 시달려와 지난 1월 부산 백병원,부산대병원에 찾아가 진찰을 받은 결과 뇨중농도가 허용기준치보다 높은 카드뮴에 중독됐다는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회사측은 개인적으로 검사를 받아 카드뮴에 중독됐다고 판정을 받은 것은 인정해 줄 수 없다면서 정씨에게 요양조치를 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씨는 현재 건강상태가 악화돼 지난달 23일부터 연차휴가를 내고 집에서 요양중이다.
  • 포철 작업장/발암물질 대량 검출/코크스분진 허용치의 59배

    ◎근로자 10%가 난청등 직업성 질환/노사합의로 서울대학서 처음 조사/평소 관리양호… 타업체 훨씬 심할듯 【포항=김동진기자】 포항제철 제2코크스 공장에서 폐암 신장암 피부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코크스 오븐 배출물질(COE)이 최고 허용기준치의 59배가 검출되고 공장 전체에서도 평균 허용기준치의 10배가 넘게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포철 노사가 단체협약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 산업보건학교실(팀장 백남원교수)에 용역을 의뢰,포철 7개 공장중 1개 공장을 표본조사한 결과 제2코크스 공장 3기 오븐의 장입차 운전직의 경우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의 농도는 11.9㎎/㎥로 허용기준치 0.2㎎/㎥의 59.5배였으며 공장평균 농도도 2.1㎎/㎥로 허용기준치의 10.5배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노동부에서는 제철소의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을 동일성분 물질인 휘발성 콜타르피치(벤젠 가용물)의 항목으로 기준치를 설정하고 있는데 허용기준은 0.2㎎/㎥(8시간 가중 평균치)이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이번 조사결과 코크스공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어야할유해요인은 코크스오븐 배출물질로 나타났는데 포철의 경우 환경측정 및 관리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코크스공장의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에 관한 측정자료가 없으며 이번 포철조사가 처음이다. 외국의 경우 제철소의 코크스공장에 대해 「코크스오븐 배출물질」을 별도 항목으로 분류,상세한 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노동부에서는 고시 제88­69호의 유해물질 허용농도 규정에서 이를 선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5개 부서 생산직 근로자와 사무직 근로자 가운데 부서별로 80∼1백명씩 제비뽑기로 뽑은 4백98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에서는 10%를 웃도는 50명이 직업관련성 질환자 또는 요주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중 악화될 경우 청력 상실 가능성까지 있는 소음성 난청관련자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만성두통·기억력 감퇴증상을 호소하는 일산화탄소 중독관련자 16명,근육 또는 골격계 질환관련자 2명,복합증세관련자 3명,산재후 장애관련자 1명 등이다. 이에대해 포철측은 『근로자 건강측정은 작업후 최소한 8시간이 경과한 후에 해야 맥박 등 모든 수치가 정상적으로 나오는데도 작업중 또는 작업완료 즉시 측정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특히 설비 자체에서 1시간동안 배출되는 가스를 측정하여 거기에 8시간을 곱하여 계산한 것은 작업원이 가스 배출장소에서 계속 마셨다는 뜻으로 작업중 이동 및 휴식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현실과 맞지 않는 가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의 작업환경 측정 및 근로자 건강조사 결과 보고서는 이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포항제철의 산업보건관리는 국내 제조업체중에서는 모범이 될 정도로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 납중독 근로자 사망의 교훈(사설)

    납중독 근로자로서 첫 사망을 기록한 한국전기통신공사 직원의 사례는 직업병에 대한 우리의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장치에 아직도 들여다 보아야 할 구석이 너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산업사회 속에서 각종 직업병이 생길 수밖에 없고 또 이에 의한 인명피해도 피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놀라거나 펄펄 뛸 필요는 없다. 직업병이란 근로자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인에게까지 나타나는 것이고 근자에는 유해물감으로 많은 화가들까지 만성 두통이나 현저한 호흡기 질환에 당면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있다. 그러나 이번 통신공사 직원의 경우는 직업병을 얻고 투병을 하는 과정에 직업병에 대한 제도나 규칙의 대응이 적합하지 않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 보도된 바로는 환자는 노동부에 의한 공식적 직업병 판정을 받기까지 했으나 「1년간의 병가기간이 지난 뒤 계속 출근하지 않으면 휴직처리」되고 그 뒤에는 또 「해직될 수도 있다」는 사규의 통보 때문에 무리하게 출근을 하다가 다시 쓰러졌다는 사연을 갖고 있다. 결국 이 사안은 직업병이 보편적 현실이 되고 있지 않았던 때의 사규가 보다 본격적인 산업사회의 구조에서 이에 적절한 변화를 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오늘의 문제는 그동안 왜 사규가 그대로 있었느냐의 문제는 아니다. 사안별로 대응하는 경직되지 않은 관리태도의 문제이고 또 이로부터 명백한 직업병들에 대해 사회와 제도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를 이제부터라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교훈을 얻는 일이다. 직업병문제만을 따로 본다면 기실 사규쯤의 논의로 넘어갈 일도 아니다. 우선 직업병을 인정하는 기준에서부터 아직은 너무 인색하다는 쟁점을 갖고 있다. 진폐증ㆍ난청 등은 이제 직업병 인정이 수월해 졌으나 수은ㆍ납ㆍ망간ㆍ크롬ㆍ벤젠 등의 중금속 연관 질환들은 그 판정받기마저 대단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사선 피폭의 경우에도 직업병 인정은 아직도 요원하고 최근 공장자동화,사무자동화 확산으로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VDT(비디오 디스플레이 터미널)증후군 같은 경우엔 아직 관심 대상에 조차 떠올라 있지 않다. 이 비좁은 직업병범위에서도 또 매년 인정되고 있는 환자는 노동부 통계로도 8천명을 넘는다. 83년 6천3백명에서 88년에는 8천9백명으로 증가돼 있다. 그러니 직업병 인정기준이 더 명확해질 때 그 수치가 어떻게 증대될 것인가를 추정하기는 쉽다. 뿐만 아니라 보상의 측면에서는 더욱 정리가 돼있지 않다. 현행 근로기준법 78조에는 근로자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릴 경우 사용자가 필요한 요양을 시켜주거나 그 경비를 물도록 규정은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이 각 산업체 현장에서 과연 꼭 지켜져야 할 규정으로 인지되거나 인식되고 있는지를 묻는다는 일은 오히려 쑥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러니 보다 본질적으로 직업병 그 자체가 예방되도록 하는 환경개선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주문은 더욱 어려워진다. 그러나 깨닫고 개선하는 일에 늦었다 이르다는 지적은 불필요하다. 이번 경우에서도 우리가 할 일은 남의 일이 아니듯이 다같이 느끼고 꼭 해야 할 일을 새로 각성하는 것일 뿐이다.
  • 「119구급대」 이용 증가/올 상반기/3만4천명…

    ◎작년비 30% 늘어 올 상반기에 119소방구급대를 이용한 응급환자는 모두 3만4천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구급환자의 유형은 급만성질환자가 전체의 45.8%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자 17.2%,가스중독자 5.0%,임산부 4.8%,약물중독자 4.6%,교통사고자 3.5%의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전체의 33.6%인 1만1천4백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부 21.9%,회사원 12.4%,학생 7.4%의 순이었다. 한편 내무부는 119소방구급차량의 이용자들이 대부분 서민층인 점을 감안,올해안에 58개 소방대를 증설하고 오는 93년까지는 1백69개대를 더 늘려 군지역단위까지 이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 근로자 넷 수은 중독/오리엔트전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구로3공단내 수은스위치 제조업체인 오리엔트전자 근로자 4명이 직업병인 수은중독환자로 밝혀졌으며 이들 가운데 노동부직업병인정기준의 선별한계를 넘은 박모군(19)등 2명은 이웃 구로의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만성두통 및 불면증과 함께 팔ㆍ다리의 경련을 동반한 통증에 시달리다 지난달 초 고려대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에 검진을 의뢰,이같은 판정을 받았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박군등 2명은 전화국에서 사용하는 수은스위치를 만드는 이 회사에 1년6개월간 근무해 왔으며 지난 1월부터 수은중독증세에 시달려 왔었다. 한편 회사측은 이들이 수은중독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오는 12일 전체 근로자 53명을 대상으로 특수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우자동차 근로자 2명/「코뼈 뚫림」환자로 판명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동구 만석동 대우자동차(대표 김성중)인천공장 주조부 생산1과 이동호씨(31)와 함만철씨(53)등 2명이 지난2월 심한 코감기 증세등을 보여 인천기독병원과 서울연세의료원 산업보건연구소에서 특수검진을 받은 결과 크롬(CR)중독에 의한 비중격천공으로 판명됐으며,김모씨(29)등 다른 3명의 근로자도 만성비염 증세를 보이고 있어 인천지방노동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비중격천공환자 이씨는 지난 86년6월에,함씨는 73년1월에 각각 이 회사에 입사,주조부에 근무해 왔다. 한편 비중격천공은 감기증세와 함께 코뼈에 구멍이 뚫리는 병으로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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