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만삭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케빈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통보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한복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딱딱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1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북핵 vs AI… 인류에게 더 큰 위협은?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북핵 vs AI… 인류에게 더 큰 위협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번 실험은 지난 5차 핵실험 때보다 훨씬 강력한 규모일 뿐만 아니라 수소탄을 이용한 초강력 전자기파(EMP)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 세계가 핵폭탄과 EMP, 그리고 북한에 대해 우려할 때 인류가 북핵보다 인공지능(AI)으로 인해 더 큰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예언’이 나왔다. 예언의 출처는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및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였다.머스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중국, 러시아 등 강력한 컴퓨터 과학기술을 가진 나라는 곧 AI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가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것이다. 이것이 3차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많다”면서 “북한은 문명의 존재를 위협하는 목록의 아랫부분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제3차 세계대전은 북핵이 아닌 AI로 인해 발발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북한은 세계 안보에서 AI보다는 조금 덜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 게 머스크의 예측이다. AI가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일자리를 빼앗는 등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라는 예측은 파다했지만, 머스크의 ‘AI 3차대전’ 시나리오는 기존의 예측과 방향이 다소 다르다. 머스크는 SNS를 통해 “정부는 일반적인 법률을 따를 필요가 없다. 만약 필요하다고 생각할 경우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AI를 강제로 빼앗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개 강좌에서 “AI 영역의 지도자가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지 불과 1시간 후에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경쟁은 또 하나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치열하다. 현재 AI 개발의 선두주자는 미국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AI 기술의 최강자로 꼽히는 만큼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G2로 불리는 중국이 AI 종주국과 다름없는 미국을 앞지르는 기술을 보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AI 기술이 중국 정부의 어젠다 중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추가적으로 국가 및 지역 정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머스크는 ‘AI 영역의 지도자’가 되려는 세계 각국의 경쟁이 새로운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국가 간 경쟁이 아니더라도 전쟁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머스크는 역시 SNS를 통해 “AI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선제공격이라는 결론을 내리면, 곧바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프로그래밍된 AI가 대화나 협상이 아닌 선제공격이라는 보기를 선택하는 순간 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다. 머스크의 이러한 우려는 또 다른 우려와 반발을 낳았다. 현존하는 AI 기술이 스스로 ‘선제공격’ 등의 보기를 택할 만큼 진화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AI에 대한 머스크의 경계심은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AI에 대한 격한 경계론이 머스크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 역시 우려할 점으로 꼽힌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최초로 상업위성을 발사했으며,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그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를 능가하는 혁신의 아이콘이다. 팔로어가 1200만명에 이르는 유력 인사인 머스크의 발언은 AI 정책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9월 4일자 보도에서 “12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한 머스크의 이런 발언은 자칫 AI 정책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말 규제로 이어진다면 AI가 우리의 삶을 향상시켜 주는 긍정적인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매우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북핵과 AI 중 무엇이 전쟁 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인류를 더 많이 위협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AI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하면 머스크의 경계론과 위기감은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 인류가 AI 기술을 보다 바르게 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동시에 유비무환의 자세로 새로운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huimin0217@seoul.co.kr
  • 장윤주, 배만 나온 만삭사진 ‘리나 보인다’ 변함없는 몸매

    장윤주, 배만 나온 만삭사진 ‘리나 보인다’ 변함없는 몸매

    장윤주 정승민 부부의 일상이 화제인 가운데 장윤주 만삭 사진이 재조명됐다.5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정승민 장윤주 부부가 제주도에서 ‘신혼일기2’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윤주 정승민 부부는 딸 리사와 함께 집 앞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고, 장윤주는 수영복 차림으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결국 남방을 걸치긴 했지만 몸매를 숨길 수 없었다. 앞서 장윤주는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완벽한 몸매를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장윤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은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그 20주년의 기록 안에 만삭 화보가 있다는 것에 감사와 감동이 있다”며 만삭 화보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윤주 남편 정승민은 자전거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을 제작하는 T브랜드 대표로 사업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T브랜드는 2009년 사이클 캡으로 시작해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에서 각광받는 사업체로 발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정승민이 결혼식 당시 청첩장과 결혼반지 디자인까지 직접 했다고 소개돼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북핵 vs AI, 인류에게 더 큰 위협은?

    [송혜민의 월드why] 북핵 vs AI, 인류에게 더 큰 위협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번 실험은 지난 5차 핵실험 때보다 훨씬 강력한 규모일 뿐만 아니라 수소탄을 이용한 초강력 전자기파(EMP) 공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전 세계가 핵폭탄과 EMP, 그리고 북한에 대해 우려할 때, 인류가 북핵보다 인공지능(AI)로 인해 더 큰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예언’이 나왔다. 예언의 출처는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및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였다. 머스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중국, 러시아 등 강력한 컴퓨터 과학기술을 가진 나라는 곧 AI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가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것이다. 이것이 3차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많다”면서 “북한은 문명의 존재를 위협하는 목록의 아랫부분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제3차 세계대전은 북핵이 아닌 AI로 인해 발발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북한은 세계 안보에 있어 AI보다는 조금 덜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는게 머스크의 예측이다. AI가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일자리를 빼앗는 등 부작용을 야기할 것이라는 예측은 파다했지만, 머스크의 ‘AI 3차대전’ 시나리오는 기존의 예측과 방향이 다소 다르다. 머스크는 SNS를 통해 “정부는 일반적인 법률을 따를 필요가 없다. 만약 필요하다고 생각할 경우, 정부는 기업이 개발한 AI를 강제로 빼앗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개강좌에서 “AI 영역의 지도자가 세계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발언한 지 불과 1시간 후에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세계 강국의 AI 기술 경쟁은 또 하나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치열하다. 현재 AI 개발의 선두주자는 미국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AI 기술의 최강자로 꼽히는 만큼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G2로 불리는 중국이 AI 종주국과 다름없는 미국을 앞지르는 기술을 보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달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AI 기술이 중국 정부의 아젠다 중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추가적으로 국가 및 지역 정책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머스크는 ‘AI 영역의 지도자’가 되려는 세계 각국의 경쟁이 새로운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국가 간 경쟁이 아니더라도 전쟁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머스크는 역시 SNS를 통해 “AI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선제공격이라는 결론을 내리면, 곧바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AI가 대화나 협상이 아닌 선제공격이라는 보기를 선택하는 순간 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다. 머스크의 이러한 우려는 또 다른 우려와 반발을 낳았다. 현존하는 AI기술이 스스로 ‘선제공격’ 등의 보기를 택할 만큼 진화하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AI에 대한 머스크의 경계심은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AI에 대한 격한 경계론이 머스크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 역시 우려할 점으로 꼽힌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최초로 상업위성을 발사했으며, 테슬라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그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를 능가하는 혁신의 아이콘이다. 팔로워가 1200만 명에 이르는 유력인사인 머스크의 발언은 AI 정책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4일자 보도에서 “1200만 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머스크의 이런 발언은 자칫 AI 정책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만약 정말 규제로 이어진다면, AI가 우리의 삶을 향상시켜주는 긍정적인 잠재력을 감안했을 때 매우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북핵과 AI 중 무엇이 전쟁 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인류를 더 많이 위협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AI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하면 머스크의 경계론과 위기감은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 인류가 AI 기술을 보다 바르게 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동시에 유비무환의 자세로 새로운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롯데월드 조형물 ‘혐오’ 논란…여성을 고기처럼 포장

    롯데월드 조형물 ‘혐오’ 논란…여성을 고기처럼 포장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전시된 혐오스러운 좀비 조형물이 시민의들의 강한 항의 속에 철거됐다.지난 3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호러 핼러윈’ 축제에 전시된 좀비 조형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조형물은 피가 잔뜩 묻은 채 나체 상태로 웅크리고 있는 신체 모형이다. 조형물은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에 담겨 랩으로 포장돼 정육점 고기처럼 연출됐다. 조형물에 붙은 스티커에는 ‘Zombie mea’(좀비 고기)이라는 제품명과 바코드, 가격, 생산 날짜 등이 적혀있다. 국산이며 냉동 보관하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또 다른 조형물은 만삭의 임산부 배에 아기가 튀어나와 있는 좀비 모형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롯데월드 고객의 소리 게시판과 항의 전화번호를 공유하며 조형물 철수 요청을 촉구했다. 롯데월드 측은 4일 해당 전시물에 불편을 느낀다는 항의가 많아 이를 철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스피 고공행진에도 증권가 고용 찬바람

    코스피 고공행진에도 증권가 고용 찬바람

    코스피의 유례없는 고공행진에 증권가가 호황을 누렸지만, 고용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수년간 불황을 이유로 인력 줄이기에만 몰두한 증권가가 여력이 생긴 만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금융투자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증권사 임직원 수는 3만 5606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3분기 3만 5003명 이후 가장 적다. 올해 1분기(3만 5824명)에 비해 3개월 새 218명 줄었다. 분기 단위로 집계되는 증권사 고용은 2011년 4분기 4만 405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2014년 1분기 3만 9146명으로 4만명 선이 무너진 뒤에도 계속 뒷걸음질쳤다. ●공채 미정… “채용 증원” 은행권과 대조 회사별로는 전문계약직 비중이 높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분기 대비 68명 줄었고, 업계 최다 인력을 거느린 미래에셋대우가 55명 감원됐다. 하나금융투자와 하이투자증권도 각각 35명과 34명 줄었다. 금투협에 임직원 수를 공시한 53개 증권사 중 인력이 늘어난 곳은 현대차투자증권(22명)과 키움증권(20명) IBK투자증권(14명) 등 22곳에 그쳤다. 증권가는 지난 5월부터 코스피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5개 증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2% 증가한 6480억원, 순이익은 30.8% 늘어난 516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과 보험 등 다른 금융업권을 압도하는 증가율이다. 하지만 채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증권사는 키움과 교보증권 등 중소형사 일부를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다. 하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미래에셋대우·NH투자·삼성·한국투자·KB증권 등 대형 증권사는 아직 구체적인 채용 시기와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은행권이 우리은행 등을 중심으로 채용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것과 대조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내외적 불안요인으로 호황이 지속될지 알 수 없는 데다 로보어드바이저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으로 필요 인력이 줄어드는 추세라 얼마나 신규채용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핀테크 인력 등 고용 늘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골드만삭스는 전통적 금융 인력은 줄였지만, 핀테크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고용을 늘렸다”며 “유망한 벤처기업에 자기자본투자(PI)를 해 간접적인 고용을 늘리거나 사회환원 측면에서 금융교육 인력을 양성하는 등 증권가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셋째 임신’ 쿨유리, 훈남 골퍼 남편과 서울행 ‘D라인 공개’

    ‘셋째 임신’ 쿨유리, 훈남 골퍼 남편과 서울행 ‘D라인 공개’

    셋째를 임신한 쿨 유리가 임신 6개월 몸을 이끌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백지영-쿨 유리-탁재훈-UV 뮤지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 중인 유리는 6살 연하 훈남골퍼 남편과 동행했다. 유리는 셋째 아이를 임신하며 ‘연예계 다둥이 엄마’ 대열에 이름을 올렸고, 만삭의 몸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6살 연하 프로골퍼 남편 사재석과 함께 녹화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고. 유리는 “신랑이 김구라 씨 광팬이에요”라며 미국에서 김구라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다 보고 있다고 밝혀, 김구라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유리는 LA에서 어쩔 수 없이 ‘착한 동양인’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했으며, 쿨 활동 당시 ‘두 오빠’ 이재훈-김성수의 보호 아래 살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다둥이 엄마 유리의 근황은 오는 23일 밤 11시 10분 ‘친구 따라 라스 간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산파가 된 경찰관…첫 생일파티 초대 받아

    [월드피플+] 산파가 된 경찰관…첫 생일파티 초대 받아

    건장한 체구의 경찰관과 태어난 지 1년 된 꼬마숙녀는 어떤 인연으로 함께 찻잔을 기울이게 됐을까. ABC 뉴스 등 현지 언론의 지난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텍사스 주 그랜버리 지역의 한 경찰서에서 일하는 마크 다이볼드와 갓 1살 생일을 넘긴 에블린 홀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년 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7월 18일, 다이볼드는 거리에서 교통단속 근무를 서던 중 과속 차량을 발견하고는 차를 멈추게 했다. 당시 차량 안에는 출산이 임박해 진통을 겪던 만삭 임산부 데스티니 홀과 그의 남편인 카렙 홀이 타고 있었다. 상황을 직감한 경찰관 다이볼드는 두 사람이 탄 차량 앞에서 경찰차 사이렌을 켜고 에스코트를 시작했다. 사이렌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가능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데스티니의 뱃속 아이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았다. 데스티니의 양수가 터지고 출산이 시작됐고, 또 다시 급박한 상황임을 인지한 경찰관은 도로 한쪽으로 차량을 세우게 했다. 남편마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하는 사이, 경찰관은 직접 차량으로 들어가 데스티니의 출산을 도왔고, 결국은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에블린을 직접 받게 됐다. 이후 다시 이들의 차를 에스코트 해 일가족을 무사히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블린이 태어난 지 몇 개월이 지난 뒤, 에블린의 부모는 다이볼드의 경찰 배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경찰관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준 다이볼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최근, 에블린의 첫 번째 생일파티에 다이볼드를 초대했다. 에블린과 다이볼드는 장난감 세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지었다. 다이볼드는 “놀라운 경험이었다”면서 “내 시간이 다하는 날까지 내가 경찰관으로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금요 포커스] 신생기업 자금 해갈(解渴), 초대형 투자은행이 답이다/김철배 금융투자협회 회원서비스부문 전무

    [금요 포커스] 신생기업 자금 해갈(解渴), 초대형 투자은행이 답이다/김철배 금융투자협회 회원서비스부문 전무

    최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우리나라 헌혈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방학에 들어갔고,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기간이 겹쳤기 때문이다. 사람 피를 중요하게 여겨온 것은 기독교에서 인간의 기원으로 나타나는 ‘아담’이 ‘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는 것에서 알 수 있다. 혈액 수급을 담당하는 대한적십자사의 고민이 눈에 보인다.기업에 자금, 즉 돈은 사람의 피와 마찬가지다. 물론 기업은 약간 다른 점이 있다.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야 피가 부족해지는 사람과는 달리 성장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자금이 부족해지곤 한다. 특히 지금 정부의 주요 추진과제인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은 자금 부족 탓에 3년 안에 ‘죽을’ 확률이 41%나 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기업이 자금을 수혈받는 방법은 무척이나 제한된다. 정책자금을 공급받거나 높은 은행 문턱을 넘어야 한다. 특히 은행은 시스템 리스크 등을 고려해 담보나 보증여력이 부족한 신생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에 인색한 경우가 많다. 해외에서는 기업의 ‘혈액 부족’ 문제를 은행과 다른 ‘전담 주치의’가 치료해 준다. 전담 주치의는 바로 초대형 투자은행(IB)이다.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이 성장잠재력 높은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신생기업 중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200억원)를 돌파한 숫자가 19개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초대형 투자은행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이 어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그 돈으로 신생기업 등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됐다. 초대형 투자은행은 신생 기업들에 직접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주식 및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신생기업이 성장해 자본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초대형 투자은행 제도가 안착하고 기업금융재원 조달이 원활해지면 이들의 기업금융 투자여력은 최대 47조원까지 늘어난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 11조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초대형 투자은행의 활발한 자금공급으로 신생기업의 성공사례가 많이 발생하면, 대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지형도 바뀌게 된다.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이 선순환 생태계의 중요한 과실이 될 것이다. 신생기업에 피가 잘 도는 바람직한 금융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정부나 국회가 지원해야 할 부분도 있다. 기업 자금 공급 수단을 다양화하기 위해선 최대한 많은 수의 초대형 투자은행이 동시에 업무를 개시해야 한다. 몇몇 초대형 투자회사들이 업무를 준비하고 있는데, 명확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적격성을 심사할 필요가 있다. 같은 맥락에서 초대형 투자은행의 기업대출 규제 완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 돈도 있고, 돈 빌려갈 유망기업도 있는데 규제 때문에 대출이 막혀서는 곤란하다. 초대형 투자은행이 신생기업에 충분한 자금을 대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에 직면했다. 전문가마다 4차 산업혁명을 제각기 정의하고 있지만, 그 주역(主役)이 신생기업이란 점에서는 동일하다. 신생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을 통한 자금 지원이 필수적이고, 그러려면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문턱을 보다 낮추고 다양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기업금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초대형 투자은행이 조속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투자은행들이 대한민국호(號)가 4차 산업혁명의 큰 파고를 넘어서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특검 압박에 ‘셀프 사면’ 꺼낸 트럼프…“탄핵 자초” 거센 역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에 휩싸인 자신의 가족과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사면 카드’를 공론화하면서 또다시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미 대통령은 사면할 완벽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모든 사람이 동의한다”면서 “지금까지 ‘비밀 누설’이 우리에 대한 유일한 범죄인 상황에서 그것(사면)을 생각하면 어떠냐”고 말했다. 자신의 장남과 사위뿐 아니라 선거캠프 측근을 괴롭히고 있는 러시아 스캔들은 실재하지 않는 일이고, 가짜 뉴스 말고는 드러난 것이 없으니 대통령의 권한으로 사면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인 셈이다. 법률전문가와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 사면 주장을 정면 비판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의 여지를 남겼다”면서 “그는 사면권에 아무런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 이전에 사면을 단행한다면 비록 공화당이 의회를 지배하고 있지만 정치적 반향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탄핵 개시 흐름으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의 한 법률전문가는 “(셀프 사면은) 역대 대통령 중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으므로 아직 사법부의 판단을 알 수 없다”면서 “하지만 절대 다수의 헌법 학자들은 ‘법의 지배’라는 미국의 기본적 가치에 대한 근본적 모욕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프 사면 후폭풍이 트럼프 대통령을 강타하기 앞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은 백악관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연루된 러시아 변호사 회동과 관련한 모든 자료의 보존을 요청했다고 CNN 등이 21일 전했다. 뮬러 특검은 전날 백악관에 보낸 공문에서 “트럼프 대선 캠프 관련 인사와 러시아 간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데 2016년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아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 회동 정보가 중요하다”며 자료 보존 요청을 했다. 뮬러 특검은 2016년 6월 두 사람의 회동과 관련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노트기록, 음성사서함을 비롯한 통신 및 문서 일체에 대해 보존을 요구했다. 특검의 이 같은 자료 보존 요구는 당시 회동에 대한 수사의 본격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러시아 스캔들 논란 속 트럼프 대통령 취임 6개월 만에 백악관의 공보라인이 전면 교체됐다. 언론팀 개편의 신호탄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석인 백악관 공보국장에 자신의 경제자문을 맡아 온 골드만삭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를 임명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스카라무치의 임명을 반대해 온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했다. 백악관 신임 대변인으로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수석부대변인이 승진 발탁됐다. 샌더스 신임 대변인은 지난해 대선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딸로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트럼프 선거캠프에 합류해 수석보좌관으로 일했으며, 러시아 스캔들 등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경질설에 휘말린 스파이서 전 대변인을 대신해 수시로 공식 브리핑을 해 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美 경찰, 출산 임박한 아내 위해 과속한 남편 체포

    美 경찰, 출산 임박한 아내 위해 과속한 남편 체포

    한 남편이 막 출산을 앞둔 부인을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과속하다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루이지애나에서 벌어진 한 부부의 분통 터지는 사연을 전했다. 하루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 잭 에반스와 만삭의 부인 브리짓. 사건은 지난 17일 아침 예정보다 7주나 빨리 부인에게 산통이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이에 남편 잭은 부인을 자동차에 태우고 산부인과를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잭은 "갑자기 부인에게 산통이 찾아오며 피가 흘러 아기와 산모가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는 생각만 있었을 뿐 속도계를 볼 여유조차 없었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제한속도 88㎞/h의 도로를 두 배의 속도로 달린 것이 화근이었다. 때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이 과속을 확인하고 뒤를 쫓아와 차량을 갓길에 댈 것을 명령했다.    부인 브리짓은 "남편은 경찰에게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상황을 설명했다"면서 "그러나 경찰은 이같은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둘 다 차에서 내릴 것을 주문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벌어진 상황은 더 가관이다. 남편은 현장에서 수갑이 채워져 경찰서로 보내졌으며 부인은 경찰이 부른 응급차를 타고 뒤늦게 병원으로 갔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으나 남편 잭은 자식이 태어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 사실을 알려져 비난이 일자 경찰은 "당시 잭은 경찰 명령에 불응했으며 매우 흥분된 상태였다"면서 "다른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불가피하게 체포했다"고 해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연준의장에 ‘월가’ 출신 게리 콘 검토”

    “연준의장에 ‘월가’ 출신 게리 콘 검토”

    미국의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 ‘월가’ 출신 게리 콘(56)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닛 옐런(70) 연준 의장을 재지명할 것 같지 않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들은 콘 위원장이 수용하면 연준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며, 의회에서도 폭넓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그룹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인 콘 위원장은 지난 1월 백악관에 입성한 뒤 백악관과 연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그는 트럼프 대선 캠프에 몸담지 않았던 민주당원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옐런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끝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임산부까지 동원한 보험사기단 적발

    임산부와 두 살배기 아들까지 동원해 억대 보험금을 챙긴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0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고모(24)씨와 권모(23)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고씨와 권씨 등의 범행을 도운 김모(21)씨 등 3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 광주, 전북 전주시와 군산시 등을 돌며 24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1억 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 등은 신호위반과 불법 유턴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먼저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의 과실비율이 높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들은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두 살배기 아들과 만삭의 부인을 차에 태우고 사고를 내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관내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자주 접수된다는 보험사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가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수천개 필름서 찾아낸 18초 분량… ‘한국인 위안부 영상’ 70년 만에 첫 공개

    수천개 필름서 찾아낸 18초 분량… ‘한국인 위안부 영상’ 70년 만에 첫 공개

    中서 포로 잡힌 여성 7명 등장 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9월 세계기록유산 등재 지원 한국인 위안부를 촬영한 영상자료가 70년 만에 공개됐다. 그동안 문서, 사진 등이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영상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70년 넘게 잠자고 있던 영상을 발굴해 5일 공개했다. 총 18초 분량의 흑백 영상이며 소리는 들어 있지 않다. 영상에는 중국 송산에서 포로로 잡힌 한국인 위안부 등 7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송산은 아시아·태평양전쟁이 일본의 패전으로 치닫고 있던 1944년 9월 미·중 연합군이 점령한 곳이다. 당시 연합군 소속의 신카이 대위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나머지 여성들은 초조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다. 연구팀은 영상 속 인물 중 일부가 한국인 위안부라고 추정했다. 근거로는1990년대에 공개됐던 위안부 사진 속 인물들과 동일하다는 점을 들었다.서울대 관계자는 “2000년에 고 박영심 할머니가 자신이라고 밝혔던 사진과 영상 속 인물이 얼굴뿐 아니라 옷차림도 일치한다”며 “전후 관계를 추정했을 때 사진이 찍힌 2~3일 후에 찍힌 영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만삭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혔던 박 할머니의 모습은 영상에 등장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박 할머니의 경우 탈출 과정에서 사산해 중국군의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찍은 사람은 미국 164통신대 소속 사진병이었던 에드워드 페이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당시 사진병들이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찍었다는 단서를 발견한 후 2년 전부터 수천개의 필름을 일일이 확인해 이번 영상을 발굴했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위안부 연구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지원해왔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오는 9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영상이 기록물이 등재되는 데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배만 나왔네” 서지영, 만삭의 D라인 공개

    “배만 나왔네” 서지영, 만삭의 D라인 공개

    혼성그룹 샵 출신 서지영(36)이 만삭의 근황을 전했다. 서지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쁜이 엄마는 요즘 더워서 죽을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숏컷 헤어스타일의 서지영이 거울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가녀린 팔과 날렵한 턱선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지영은 2011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14년 5월 딸을 출산했다. 지난 3월 둘째 임신을 알린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인 위안부 촬영 영상 70년 만에 공개…정부 지원 끊기자 서울시 도움으로 발굴

    한국인 위안부 촬영 영상 70년 만에 공개…정부 지원 끊기자 서울시 도움으로 발굴

    한국인 위안부를 촬영한 영상자료가 70년 만에 공개됐다. 그동안 문서, 사진 등이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영상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70년 넘게 잠자고 있던 영상을 발굴해 5일 공개했다. 총 18초 분량의 흑백 영상이며 소리는 들어 있지 않다. 영상에는 중국 송산에서 포로로 잡힌 한국인 위안부 등 7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송산은 아시아·태평양전쟁이 일본의 패전으로 치닫고 있던 1944년 9월 미·중 연합군이 점령한 곳이다. 당시 연합군 소속의 신카이 대위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나머지 여성들은 초조한 표정으로 입을 다물고 있다. 연구팀은 영상 속 인물 중 일부가 한국인 위안부라고 추정했다. 근거로는 1990년대에 공개됐던 위안부 사진 속 인물들과 동일하다는 점을 들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2000년에 고 박영심 할머니가 자신이라고 밝혔던 사진과 영상 속 인물이 얼굴뿐 아니라 옷차림도 일치한다”며 “전후 관계를 추정했을 때 사진이 찍힌 2~3일 후에 찍힌 영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만삭의 모습으로 사진을 찍혔던 박 할머니의 모습은 영상에 등장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박 할머니의 경우 탈출 과정에 사산해 중국군의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영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찍은 사람은 미국 164통신대 소속 사진병이었던 에드워드 페이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당시 사진병들이 사진과 영상을 동시에 찍었다는 단서를 발견한 후 2년 전부터 수천 개의 필름을 일일이 확인해 이번 영상을 발굴했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위안부 연구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관리사업을 지원해왔다.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오는 9월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영상이 기록물이 등재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3년 만에 성장률 3% 어게인? 해외 IB 줄줄이 상향, 한국은행과 정부도 상향수정할 듯

    수출 호조와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잡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3%대 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6%에서 2.9%로 0.3% 포인트 높여 잡았다. 모건스탠리도 2.4%에서 2.8%로 0.4% 포인트나 상향조정했다. 도이체방크와 골드만삭스는 2.5%에서 2.8%로 각각 0.3% 포인트 높였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2.9%를 예상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표한 2017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국내총생산(GDP)이 2.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2.7%보다 0.2% 포인트 올렸다. 정책처는 올해 가계소득 개선추세가 미약해 민간소비는 2.0% 늘어나는 데 그치겠지만 건설투자가 6.5%, 설비투자는 6.7% 늘어 회복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은행도 최근 발표한 2017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2.6%에서 2.7%로 0.1%포인트 높였다. 산은은 올해 세계 경제 회복세와 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대외경제환경이 우호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새 정부가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성장률을 2.6%로 잡고 있는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수정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최근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을 고려하면 2.7∼2.8%로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도 이달 중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발표하고 2.6%로 제시한 성장률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홍콩증시를 쥐락펴락하는 중국 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홍콩증시를 쥐락펴락하는 중국 기업들

     ‘중국이 홍콩증시를 쥐락펴락한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지 20년이 지나면서 홍콩증시가 중국 기업들의 투자전략에 따라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대량의 실탄을 확보한 대륙의 투자자들이 홍콩증시로 몰려들어 장세를 움직이는’ 큰손으로 등장했다고 월스트리저널(WSJ) 등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 중국 2대 주식시장의 급성장에도 홍콩 주식시장은 여전히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홍콩증시가 해외 투자자들의 대륙 투자 창구 역할을 담당하기보다 오히려 중국 대륙에서 들어오는 투자자금의 위세에 눌려 맥을 잃어버린 형국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에 따라 홍콩증시는 ‘글로벌 포식자’로 등장한 중국 기업들이 ‘장세를 조종’해 대량의 실탄을 확보하는 자금조달 창구로 철저히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기업들은 반환 당시인 1997년 홍콩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20%를 밑돌았으나 20년이 지난 2017년 현재 60%를 돌파했다. 앞으로 중국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증시 상장)가 활발해지면서 이 같은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홍콩증시 IPO 부문에서 물량 기준으로 92%라는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투자금이 홍콩증시를 통해 본토 증시로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대륙에서 홍콩으로 나오는 이른바 남향(南向)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홍콩증시의 중요한 자금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WSJ은 “중국이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반환받았을 때 홍콩증시는 해외 투자자들이 폐쇄적인 중국 본토를 공략하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며 “하지만 20여년 뒤 홍콩을 뒤덮은 중국 대륙의 영향력이 해외 투자자들의 대중국 영향력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증시 시가총액은 지난달 23일 기준 28조 3000억 위안(약 4781조 5000억 원)에 이른다. 1997년보다 무려 8배나 폭증했다. 하루 평균 거래액도 1997년(155억 위안)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752억 위안이다. 중국의 파워는 홍콩증시의 시가총액 비중을 통해 쉽게 확인된다. 1997년 당시에는 홍콩의 재벌이나 HSBC홀딩스처럼 식민지 전통을 배경으로 성장한 홍콩 기업들이 득세했다. 당시 10대 기업은 HSBC 홀딩스(24.8%)를 비롯해 홍콩텔레콤(9.20%), 허치슨 왐포아(9.13%), 항성(恒生)은행(6.98%), 순훙카이(新鴻基地産, 6.26%), 청쿵(長江)실업(5.66%), 중뎬(中電)홀딩스(5.19%), 중신타이푸(中信泰富, 3.18%), 헝치디산(恒基地産, 3.07%), 홍콩일렉트릭(현 電能實業, 2.89%) 등이다. 중국 기업은 단 1개도 없었다. 그러나 2017년 현재 이들 10대 기업 중 홍콩기업은 4개로 쪼그라들었다. HSBC홀딩스(10.02%)만 온전히 살아남았고, 허치슨 왐포와는 청쿵 홀딩스와 합병한 덕분에 CK허치슨(長江和記實業, 3.27%)으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홍콩 AIA그룹(7.93%)과 홍콩거래소 2.72%)는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중국 기업들은 약진했다. 중국 기업은 시가총액 10대 기업에 6개 업체나 등재됐다. 중국 정보기술(IT) 공룡인 텅쉰(騰訊)홀딩스(11.98%)를 비롯해 중국건설은행(8.30%), 중국이동통신(6.32%), 중국공상(工商)은행(4.58%), 중국은행(3.69%), 핑안(平安)보험(3.10%)이 그들이다. 중국 기업이 홍콩증시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주권이 반환되기 전인 1993년이다. 그해 7월 15일 중국 기업 최초로 홍콩증시 상장기업이 탄생한 것이다. 주인공은 중국을 대표하는 맥주업체 ‘칭다오(靑島)맥주’다. 이후 중국 기업들의 홍콩행은 급물살을 탔다. 중국석유화공(Sinopec, 中國石化)그룹의 상하이석화(上海石化)와 이정(儀征)화학섬유 등 9곳의 중국 기업들이 첫번째 티켓을 거머쥐면서 탄력을 붙였다.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에 반환되자 중국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홍콩증시 상장에 나섰다. 첫번째 주자는 국유기업인 중국 3대 이동통신 회사 중 하나인 중국이동통신(China mobile, 中國移動)그룹. 중국이동은 그해 10월 23일 IPO를 통해 323억 6300만 홍콩달러(약 4조 7500억원)로 대박을 터뜨리며 홍콩증시에 안착했다. 홍콩증시를 역외자본 흡수의 창구로 제대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서우두(首都)공항과 중국석화,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中國石油), 중국해양총공사(Cnooc, 中國海油)에 이어 중국연합인터넷통신(China Unicom, 中國聯通)그룹이 입성하는 등 중국 거대 국유기업들이 잇따라 홍콩행에 몸을 실었다.  중국 민영기업들은 2001년부터 홍콩행에 가세했다. 저장(浙江)유리가 선두주자로 나섰고 세계적인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비야디(比亞迪, BYD)가 가속도를 붙였다. 비야디의 등장은 투자자의 새로운 형태, 새로운 분야의 중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비야디 현상’ 연구 열풍까지 일으켰다. 이 덕분에 소규모 민영기업과 스타트업(신생기업)들도 대거 홍콩증시의 문을 두드렸다. 텅쉰 홀딩스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텅쉰이 중국 3대 IT 공룡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게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상장 첫날인 2004년 6월 16일만 하더라도 시장의 철저한 냉대를 받았다. 텅쉰 주주 대부분이 무조건 팔고보자는 투매에 나서는 바람에 주가는 걷잡을 수 없이 곤두박질쳐 주당 4.2 홍콩달러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눈물을 삼킨 것이다. 하지만 텅쉰의 주가는 현재 280 홍콩달러를 오르내리며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이처럼 홍콩증시에 몰려드는 것은 공모 물량의 상당 부분을 사들이는 ‘코너스톤 투자자들’(Cornerstone investors) 덕분이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IPO에 앞서 공모 물량 일부를 상당기간 되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확보하는 기관투자자를 뜻한다. 국유은행인 중국우정저축은행(PSBC, 郵儲銀行)은 지난해 9월 첫 IPO를 통해 74억 달러(8조 5000억원)를 끌어 모았다. 이 물량 가운데 80%는 코너스톤 투자자인 6개 국유기업들로부터 사전 주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스톤 투자자의 존재는 기업들의 IPO를 쉽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홍콩 주식시장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폴 그룬왈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아시아·태평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주식시장은 중국 대륙 투자자들의 안마당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4년 11월 시행된 홍콩과 상하이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滬港通)’, 2016년 12월 시작된 홍콩과 선전증시의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은 홍콩증시의 거래 패턴에 변화를 초래했다. 글로벌 증권사인 제퍼리스에 따르면 후강퉁을 통한 6월의 순매수액은 홍콩증시 거래량의 10% 가까이에 이른다. 중국 대륙 투자자들의 비중이 후강퉁이 시행된 지 2년반 만에 이같은 수준까지 확대된 것이다. 때문에 일부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대륙 투자자들이 주가를 조작하는 ‘작전세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이 국유기업을 포함한 중국 대기업들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금융 새길 여는 영원한 혁신가 될 것”

    “금융 새길 여는 영원한 혁신가 될 것”

    “금융의 새길을 여는 ‘영원한 혁신가’가 되겠습니다.”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포시즌호텔에서 가진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혁신’을 화두로 내던졌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가 남긴 “자본주의의 본질은 ‘창조적 파괴’”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네이버와 주식을 교환하며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사 영업사원 출신인 박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밴처캐피탈(현 미래에셋캐피탈)을 창업해 미래에셋의 초석을 놓았다. 당시 100억원에 불과했던 미래에셋 자본금은 현재 13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1380배 증가다. 증권·자산운용·보험 등 11개 계열사를 거느린 초대형 금융그룹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옛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합병 덕분이다. 국내 1위 증권사 수장이 된 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겨루는 ‘한국형 골드만삭스’가 되겠다며 세계 무대에 출사표도 던졌다. 1만 4000명의 임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룹 전체 운용자산(AUM)은 우리나라 1년 예산(약 400조원)과 맞먹는 360조원이다. 박 회장도 감개무량한 듯 지난 20년을 되돌아본 뒤 “항상 그래 왔듯 새로운 도전을 하자. 새로운 진화와 혁신은 지속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도전의 추동력은 혁신”이라며 “‘이미 와 있는 미래’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라고 말했다. ‘벽’은 ‘문’으로, ‘좁은 문’은 ‘넓은 길’로 만드는 혁신가가 되겠다고 했다. 그는 “투자 없이는 성장도 없습니다. 투자를 통해 국가 자산을 늘리고, 고용을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투자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0살의 미래에셋은 글로벌 마켓에서 아직 너무 많은 갈증을 느낍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과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미래에셋 전 계열사 주요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장기 출장 돌아온 남편, 만삭 아내 배 보고 놀란 사연(영상)

    장기 출장 돌아온 남편, 만삭 아내 배 보고 놀란 사연(영상)

    장기 출장을 마치고 6개월 만에 만난 아내의 배가 불룩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크리스 도허티는 6개월 전, 아내와 어린 세 자녀를 두고 장기 출장을 떠났다. 직업 군인인 그는 6개월간 해군 전함을 타고 훈련을 받았고, 지난 23일 그토록 그리던 가족들과 재회했다. 재회의 현장에는 10대 초반의 큰 아들과 어린 두 딸, 그리고 아내와 가족들이 나와 있었다. 크리스는 먼저 아이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그 뒤에 서 있던 아내에게 다가갔다. 아내가 환영인사가 적힌 커다란 도화지를 손에서 내리는 순간 크리스의 표정이 달라졌다. 아내가 6개월 만에 만삭의 임산부가 돼 있었던 것. 아내인 나타샤는 남편이 출장을 떠난 1주일 후에야 넷째 아이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 당시 그녀는 임신 2개월이었다. e메일을 통해 곧바로 남편에게 알릴 수도 있었지만, 기쁜 소식인 만큼 직접 전하고픈 마음이 컸다. 결국 그녀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공범’이 돼, 넷째 아이 임신 소식을 철저하게 감췄다. 불룩해진 아내의 배를 본 뒤 얼떨떨하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던 크리스는 “진짜야?” 라는 말과 함께 아내의 배를 쓰다듬은 뒤 이내 양 팔을 벌려 아내를 품에 안았다. 이후 가족들의 놀림 섞인 축하가 이어졌고, 크리스는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나타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인 KTLA와 한 인터뷰에서 “남편이 넷째 아이를 예상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 없었다”면서 “e메일로 전하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을 것 같아서 직접 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남편에게 보내줄 때마다 조심해야 했다. 배가 점점 불러왔기 때문”이라면서 “그럴 때마다 이모티콘 등을 이용해 배를 가렸다.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숨기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6개월의 출장을 마친 뒤 갑자기 8개월 차 임신부가 된 아내를 만난 크리스는 “아내의 배를 본 순간 콕 찔러봤다. 아내가 나를 속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진짜였다”면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레나 윌리엄스 만삭의 알몸 공개 “임신 알고 가슴이 철렁”

    세레나 윌리엄스 만삭의 알몸 공개 “임신 알고 가슴이 철렁”

    테니스 레전드 존 매켄로(58·미국)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을 세레나 윌리엄스(36·미국)가 잡지 ‘베니티 페어’ 8월호 커버스토리에 9월 출산을 앞둔 만삭의 알몸을 공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레딧 닷컴의 공동 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첫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던 윌리엄스는 훈련하던 중 갑자기 아플 때까지 임신했으리라고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한 친구가 임신한 것 아니냐고 말해 임신 테스트를 하고서야 비로소 아이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호주의 한 호텔에서 속옷 업체를 위한 사진 촬영을 하면서 테스트를 했는데 결과를 안 순간 “글자 그대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맙소사, 이러면 안되는데. 난 대회에 나가야 해. 어떻게 호주오픈 경기를 치를 수 있겠어? 올해 윔블던 우승을 하겠다고 계획했잖아”라고 혼잣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여성 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촬영했다. 사실 이번 임신 누드는 1991년 레보비츠가 찍은 배우 데미 무어의 `만삭 누드`와 비슷하다. 레보비치는 무어의 `만삭 누드`를 베니티 페어에 처음 게재해 화제를 낳았으며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마지막 사진도 남겼다. 윌리엄스는 2년 전 오하니언과 술을 나누며 즐겼던 데이트에 대한 얘기도 들려줬다. 둘이 처음 얘기를 나눴던 이탈리아 로마 카발리에리 호텔의 같은 테이블에서 지난해 12월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오하니언은 “날 최선을 다하게 싶어지게 만드는 사람에게로 통하는 문이 열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난 그녀 주위만 어슬렁거리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원하는 스스로를 발견했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윌리엄스는 매켄로가 NPR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자부에서 뛴다면 세계랭킹 700위쯤 할걸요”라고 밝힌 데 대해 “제발 근거 없는 얘기를 늘어놓는 데 날 좀 빼달라”며 “나와 내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내년 1월쯤 코트에 복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