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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필중 12연속 세이브

    ‘승부사’ 진필중이 최다 연속경기 세이브를 달성했고 타이론 우즈(이상두산)는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진필중은 30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 구원 등판,연속 3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버텨 힘겹게 팀승리를 지켰다.이로써 진필중은 6월3일 잠실 삼성전부터 내리 12세이브를 올려 최다 경기 연속 세이브를 경신했다.종전에는 92∼93년 선동열(전 해태)이세운 11경기 연속 세이브가 최다.진필중은 71경기만에 최단경기 30세이브포인트도 작성,지난해 임창용(삼성)이 80경기만에 수립한 최단경기 기록을 9경기 앞당겼다.진필중은 또 구원 2위 위재영(현대)에 7세이브포인트나 앞서 2년 연속 구원왕 전망을 밝게 했다. 두산은 조계현의 호투와 장단 10안타로 롯데의 막판 추격을 3-2로 따돌리고롯데전 4연패를 끊었다.매직리그 2위 두산은 선두 현대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좁혔다.조계현은 7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우즈는 1회 2점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23호 기록,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과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서며 2년만에 홈런왕 복귀의 꿈을 부풀렸다. 한화는 대전에서 제이 데이비스와 송지만의 만루포 2발,장종훈의 연타석포등 홈런 6발로 LG를 12-2로 대파하고 홈 5연승을 달렸다.한경기에서 한 팀만루홈런 2개는 역대 최다 타이이며 통산 6번째.장종훈은 홈런 19개로 선두에 4개차로 다가섰고 이상열은 5이닝을 2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버텨 3승째를거뒀다. 삼성은 수원에서 노장진이 역투한데다 9안타를 집중시켜 라이벌 현대를 5-1로 꺾고 현대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노장진은 6과 3분의 1이닝 동안2안타에 무려 7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버텨 7승째.이승엽은 홈런 없이 5타수 2안타.해태는 홈런 2발 등 장단 10안타로 SK를 5-4로 누르고 3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홍현우 통산 5번째 만루포

    홍현우(해태)가 자신의 통산 5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렸고 장문석(LG)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방어율 1위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홍현우의 만루포 등 홈런 3발로7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삼성을 9-2로 누르고 2연승했다.삼성은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4연패.해태 이호준과 SK에서 맞트레이드된 성영재는 5회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5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이적뒤 시즌첫 승을 챙겼다. 또 지난해 8월28일 인천 현대전 이후 8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홍현우는 4회 정성훈을 상대로 자신의 통산 5호째 만루홈런을 작성,김기태(7개)·신동주(6개 이상 삼성)에 이어 이 부문 공동 3위.훌리오 프랑코(삼성)는 4타수 3안타로 타율 .358을 마크,이병규(LG .355)를 제치고 4일만에 타격1위 복귀.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역투를 앞세워 현대를 5-4로 따돌렸다.장문석은 7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4실점하며 6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또 방어율2.74로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현대는 최근 3연승과 원정 5연승끝.한화는 대전에서 이영우·송지만의 홈런 2발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키며두산을 13-9로 제압,대전구장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송진우는 8이닝 동안 9안타 3볼넷 6실점(5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째.송지만은 1회 2루타,3회 안타,4회 2점포(16호)에 이어 8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성 안타를 뿜어 ‘사이클링 히트’가 기대됐으나 2루와 3루에서 협살로 아웃,진기록을 놓쳤다. 롯데-SK의 마산경기는 연장 13회(4시간9분간)까지 혈투를 벌였으나 2-2로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시즌 3번째.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시즌 첫 만루포

    ‘라이언 킹’ 이승엽이 시즌 첫 만루포를 쏘아올렸고 찰스 스미스(이상 삼성)는 개막 이후 처음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은 29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상대 2번째 투수 가득염의 2구째를 통타,우월 장외 역전 만루포를 뿜어냈다.이승엽의 만루홈런은 시즌 처음이며 97년 5월5일 대구 LG전,지난해 8월7일 대구 두산전에 이어 통산 3번째다.이로써 이승엽은 지난 24일 청주 한화전 이후 3경기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스미스는 팀이 0-2로 뒤진 6회 2사후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에밀리아노 기론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120m짜리 1점 아치를 그려냈다.스미스는 시즌 18개째 홈런을 작성,개막 이후 선두를 질주해온 탐 퀸란(17개·현대)을 두달만에 제치고 시즌 첫 홈런 단독 1위에 나섰다.반면 퀸란은 지난 21일 청주한화전 이후 6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고 있다.스미스는 지난해 홈런 40개(공동 3위)를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이승엽의 54홈런에 빛을 잃었었다.삼성은 이승엽과 스미스의 홈런 2발로 롯데에 5-2로 역전승했다.노장진은 7과3분의 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5승째.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기론은 7회 3볼넷의 난조로 화를 불렀다. 김민수기자
  • 김병현‘핵 피칭’빛나네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미사일 투구가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김병현은 10일 피닉스의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과 3분의2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4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방어율 1점대에 진입했다.김병현은 지난 4일 밀워키전부터 이날 첫 타자 에릭 캐로스와의 대결까지 8연속 삼진을 기록,팀내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방어율을 2.03에서 1.80으로 떨어뜨렸다. 김병현의 역투 속에 9회말 동점을 만든 애리조나는 연장 12회 대미언 밀러의 만루홈런으로 다저스를 11-7로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다. 피닉스 AP 연합
  • 한용덕 쾌투… 한화, 현대 강타선 잠재워

    한용덕(한화)과 에밀리아노 기론(롯데)이 팀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한용덕은 18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현대 강타선을 틀어막아 2패 뒤 귀중한첫 승을 거머쥐었다.한용덕은 개막 현대전에서 패전을 기록했고 지난 11일롯데전에서는 9이닝동안 3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완투패를 당했었다. 한화는 한용덕의 쾌투와 장종훈의 만루포,다니엘 로마이어의 3점 쐐기포를앞세워 현대를 10-0으로 물리쳤다.한화는 1회 1사 만루에서 장종훈이 만루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한 뒤 5-1로 앞서던 7회 로마이어가 3점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론은 잠실경기에서 8이닝동안 7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를 견인했다.롯데는 잠실에서 기론을 앞세워 매직리그 라이벌 LG를 6-2로따돌리고 4연패를 끊었다.롯데는 1-1로 맞서던 2회 1사 1·2루에서 김대익의3루타로 2점을 달아나고 계속된 2사3루에서 마해영의 적시타와 유격수의 1루 악송구로 2점을 보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인천에서 노장진의 쾌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SK를 7-1로 물리치고원정 5연승을 달렸다.노장진은 7이닝동안 7탈삼진 1안타 6볼넷 무실점으로버텨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며 2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정경배와 이승엽의 연속 안타,상대 내야실책을 묶어 2점을 뽑고 계속된 2사2루에서 김한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4-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두산은 광주에서 용병 마이크 파머가 호투하고 홍성흔(3점)-안경현(1점)의 랑데부홈런에 힘입어 해태를 9-0으로 완파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김민수기자
  • ‘라이언 킹’ 이승엽 만루포 “빅뱅”

    ‘빅뱅’-.‘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의 방망이가 마침내 불을 뿜었다. 이승엽은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해태와의 시범경기에서 만루홈런과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8타점의 맹타를 터뜨렸다. 지난해 시즌 최다홈런(54개) 기록을 작성한 이승엽은 1회 1타점 2루타,2회3타점 2루타를 연거푸 뿜어냈고 3회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5회에는 2사 만루에서 해태의 2번째 투수인 루키 강영식의 시속 130㎞짜리 4구째 직구를 통타,중월 만루아치(125m)를 그려냈다.이승엽의 홈런은 시범경기 8경기째,36타수만에 처음이다.또 8타점은 정경배(삼성)가 정규리그에서 만루포 2개로 작성한 한경기 최다타점과 타이. 2년 연속 50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은 그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아 신경성배앓이까지 하며 애간장을 태웠으나 시즌 개막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홈런폭발로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삼성은 이승엽을 앞세워 해태를 13-5로 대파,드림리그 선두(7승)를 질주했다. 장종훈(한화)은 LG와의 마산경기에서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범경기 3호째인 1점포를 쏘아올려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지켰다.장종훈은 이날 1점홈런을 날린 이호준(해태)과 홈런 공동 1위.6-6 무승부. 롯데는 두산과의 사직경기에서 박현승(1회 2점)과 테드 우드(7회 3점)의 홈런포와 4이닝을 무실점(3탈삼진)으로 막은 손민한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론우즈가 3점포를 날린 두산을 8-7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 LG 최경환 만루홈런

    최경환(LG)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왼손 슬러거 최경환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해태전에서 1-0으로 앞서던 3회초 1사에서 해태 선발 소소경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큼직한 만루아치를 그려냈다.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던 최경환은 시범경기 4차례 출장,14타수 6안타(1홈런)로타율 .428을 기록하고 있다.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최경환의 활약으로 LG는 유지현-김재현-김상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최경환은 경희대를 졸업한 94년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수를 꿈꾸며 애너하임 에인절스(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 진출한 뒤 96년 보스턴으로 이적하는 등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 지난해말 LG로 역수입됐다.LG가 12-1로 대승. 송한수기자 onekor@
  • 메츠, 애틀랜타 꺾고 기사회생

    [뉴욕 AP 연합]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메츠는 18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연장 15회 접전 끝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3으로 눌러 2승3패를 기록했다. 메츠는 2-3으로 뒤진 연장 15회 1사 만루에서 토드 프랫이 밀어내기 볼넷을뽑아내 동점을 만든 뒤 로빈 벤추라가 ‘오른쪽 담장을 넘긴 끝내기 1루타’를 터뜨려 기사 회생했다. 벤추라는 만루홈런을 뿜어냈지만 2루를 밟지 않아 ‘오른쪽 담장을 넘긴 끝내기 1루타’라는 진기록을 남겼고 최종 스코어도 7―3이 아닌 4―3으로 기록됐다. 양키스는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선발투수 앤디 페티트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8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9회 대타 리키 레디가 만루홈런을 뿜어내 보스턴 레드삭스를 9―2로 이겼다.3승째(1패)를 거둔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 메츠·양키스 나란히 첫승

    [뉴욕·애틀랜타·피닉스 AP 연합]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 와일드 카드로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뉴욕 메츠는 6일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에드가도 알폰소의 만루홈런에 힘입어홈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8-4로 물리쳤다. 또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뉴욕 양키스는 버니 윌리엄스가 3점홈런 등으로 혼자 6타점을 올려 텍사스 레인저스를 8-0으로 제압했다. 이밖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예상을 뒤엎고 강력한 우승후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6-1로 꺾었다. 메이저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 1차전 승리팀이 어김없이 리그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 박찬호 경기 올시즌 결산

    올 시즌은 박찬호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로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97년14승,98년 15승을 거둔 박찬호는 시즌 초반 20승대 사이영상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그러나 4월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1이닝 2만루홈런으로 130년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불명예를 안았고6월6일 애너하임전에서는 상대투수 팀 벨처와의 난투극으로 7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는 등 메이저리그 4년만에 최악의 사태를 몰고왔다.이후 박찬호는 끈임없는 트레이드설과 마이너리그 추락설에 시달리며 슬럼프는 더욱 깊어만갔다. 그러나 박찬호는 후반기들어 주무기인 직구의 볼끝이 살아나고 팀 타선도뒷받침되면서 파죽의 7연승을 질주,당초 예상을 뒤엎고 3년 연속 ‘두자리승수’로 13승을 일궈냈다.최악의 상황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보약’으로삼은 특유의 노력과 오기가 빚어낸 눈부신 결과로 풀이된다.박찬호의 이같은저력은 잃었던 팬들과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회복하며 내년 시즌 한 단계 성숙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게다가 올연봉 230만달러의박찬호가 내년 재계약 협상때 5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용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게임당 3.4개꼴인 무려 113개의 사사구를 남발했고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다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지난해(16개)보다 두배나 많은 31개의 피홈런(게임당 1개꼴)을 허용했다.제구력 난조는 내년 20승 행로에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5토끼몰이’ 신바람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이 ‘5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4경기 연속홈런 등 숨가쁜 홈런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승엽이 내친 김에 타점과 득점 루타 장타율 등에서도 전대미문의 시즌 최고 기록을 수립할 태세여서 또 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다. 8일 현재 시즌 48호 홈런을 작성한 이승엽은 남은 27경기에서 60개 안팎의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이 부문에서 이미 깨기 쉽지 않은 대기록을 예약한 상태.홈런과 궤를 같이하는 타점에서도 시즌 최고기록 달성이 기대된다.이승엽은 지난 7일 자신의 시즌 첫 만루홈런으로 줄곧 타점 선두를 지키던마해영(롯데)을 밀어내고 선두에 오른 뒤 8일 또 2점 홈런을 추가,시즌 105타점을 올렸다.현재 시즌 최다 기록은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홈런왕’장종훈(한화)이 7년째 보유한 119타점.이승엽은 신기록에 15타점을 남겨 놓고있다. 득점과 루타 부문에서는 기록 물갈이가 확실시 된다.이승엽은 109득점을 올려 94년 이종범(일본 주니치)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인 113득점에 불과 4개차로 다가서 있다.또 루타는306개로 97년 자신이 세운 309루타에 3개차로근접해 홈런 한방이면 신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이승엽은 장타율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국내 최초의 8할대 장타율을 보유하는 것.최고 기록은 프로 원년인 82년 일본에서 활약하다 국내무대에 선 백인천(당시 MBC)이 당시 기록한 국내 유일의 7할대(.740) 장타율.이승엽은 연일 폭발하는 홈런포를 앞세워 현재 .791의 놀라운 장타율을 과시하고 있어 가능성이 충분하다. 시즌 막판까지 불어닥칠 이승엽의 ‘홈런 열풍’이 각종 대기록으로 연결될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승엽 ‘날마다 대포’…두산전서 48호 홈런

    ‘라이언 킹’의 포효가 그칠줄 모른다-.‘창’이승엽은 6일 연속 홈런포를쏘아 올리며 시즌 48호를 기록했고 ‘방패’임창용(이상 삼성)은 최초로 3년연속 40세이브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8일 프로야구 두산과의 대구경기에서 1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강병규의 3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120m짜리 좌중월 2점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2일 시즌 최다홈런(43개)의 신기원을 연 이승엽은 휴식일인 3일을 뺀6일연속(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50호 홈런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또 대만계인 일본의 왕전즈(일본명 오 사다하루·요미우리)가 세운아시아 최고기록(55개)에도 7개차로 다가서 신기록 달성이 유력시 된다.이승엽은 게임당 0.46개꼴로 홈런포를 뿜어 남은 27경기에서 산술적으로 12개 추가가 가능,지난해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에 의해 깨진 61년 로저 매리스(뉴욕 양키스)의 61홈런 마저 갈아 치울 태세다.이승엽은 전날(7일) 1회 1사 만루에서 시즌 첫 그랜드슬램으로 홈런 신기록 행진(47호)을 이어 갔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때린 이승엽은 이후 유격수앞 땅볼과 3루수 파울플라이,2루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 두산 강병규는 이승엽에게 올시즌 가장 많은4홈런을 맞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승엽은 또 전날 만루홈런 등으로 5타점을올린데 이어 이날 2타점을 보태 시즌 104타점을 기록,마해영(롯데)을 제치고이 부문 단독선두에 올라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삼성은 시즌 첫 등판한 정성훈의 호투와 이승엽 김한수의 2점포를 앞세워두산의 막판 추격을 6-5로 따돌리고 2연승(홈 6연승)했다.대구고를 졸업한고졸 3년차 정성훈은 7이닝동안 10안타 4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의 기쁨을맛봤다.임창용은 8회 심정수에게 3점포를 맞으면서도 승리를 지켜 40세이브포인트 고지를 밟았다. 두 산 0 0 0 0 0 0 1 4 0|5 삼 성 4 2 0 0 0 0 0 0 X|6 홈이승엽(1회2점)김한수(1회2점 이상 삼성)심정수(8회3점 두산)승정성훈(1승)세임창용(8회 11승2패29세)패강병규(10승9패)김민수기자 kimms@
  • 롯데 호세 “내가 최고용병”

    ‘코리안 드림’을 그리며….99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아선가운데 펠릭스 호세(34 롯데)가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연일 불방망이를휘두르며 최고의 용병임을 뽐내고 있다. 호세는 지난 20·21일 한화와의 2연전(사직)에서 만루포 2발을 터뜨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할(타율 .421)의 맹타로 팀 5연승과 롯데의 드림리그 선두를 견인하고 있다.2년 연속 꼴찌팀 롯데가 7년만에 정상 탈환의 꿈에 한껏부풀어 있는 것도 호세가 있기 때문.22일 현재 호세는 타점 65개로 이승엽(삼성)을 1타점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고 홈런 6위(18개),타격 9위(타율 .333),출루율 6위(.428),장타율 4위(.641),최다안타 10위(79개)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 걸쳐 10걸에 랭크되는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호세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지워지기 힘든 족적도 남겼다. 2경기 연속 만루홈런과 지난달 29일 전주 쌍방울전에서 한경기 좌·우타석 홈런은 국내 최초의 진기록.또 지난달 9일 사직 해태전에서는 프로 통산 1만호 홈런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도 안았다. 계약금 3만달러,연봉 7만달러에 낯선 한국행을 택한 호세는 초반 부진에 허덕였다.제이 데이비스,다니엘 로마이어(이상 한화),트레이시 샌더스(해태)등 동료 외국인선수들이 한국 야구에 빠르게 적응하며 펄펄 날아 상대적인부담감은 더했다.그러나 경기를 치르면서 점차 메어저리거의 진가를 드러냈다.88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90∼9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91년에는 올스타에 선정(타율 .305,홈런 8개,77타점)됐던 그였다.호세는 한국 야구에 적응된 데다 같은 도미니카출신인 에밀리아노 기론이 함께 뛰게 돼 향수를 덜었고 무더위까지 찾아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호세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다.타점왕 타이틀과 골든 글러브에 욕심도나지만 팀 우승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 박찬호 첫 ‘퇴장’ 불명예…경기중 상대투수에 발길질

    박찬호(LA 다저스)가 폭력사태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퇴장당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박찬호는 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만루홈런 1개 등 5안타 4실점한 뒤 5회말 공격에서 상대투수 팀 벨처를 주먹으로 때리고 두발로 차며 집단 난투극의 빌미를 제공,퇴장 당했다.박찬호는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어 미국인들이 금기시하는 발길질을 해 징계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내셔널리그 징계위원회는 진상을 조사한 뒤 2∼3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다저스는 7-4로 역전승했고 박찬호는 승패없이 4승3패(방어율 4.84)를 기록했다. 불상사는 다저스가 0-4로 뒤진 5회말 공격에서 빚어졌다.1사 1루에서 박찬호는 2구에 보내기번트를 시도했다.1루쪽으로 흐르는 볼을 상대 선발 벨처가 잡아 1루로 뛰던 박찬호의 몸에 강하게 직접 태그한 뒤 멈춰선 박찬호를 팔로 감으며 욕설을 내뱉었다.이에 격분한 박찬호가 왼쪽 팔꿈치로 벨처의 얼굴을 밀치 듯 쳤고 이어 ‘2단 옆차기’를 날렸다.벨처를 정확히 가격하지못한 채 곧바로 두 팀 선수들의 집단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박찬호가 포수 앤젤 페냐 등 동료들에 의해 빠져 나오면서 사태는 진정됐다.심판들은 박찬호가 먼저 때려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며 퇴장시켰다. 박찬호는 3회초까지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내야안타 1개만 내주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그러나 0-0으로 맞서던 4회초 1사 뒤 연속 3안타를 맞아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매트 월벡에게 홈런을 내줬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인터뷰 ?始館봅蠻㈆뭣? 문상열특파원?尸敏鰕4? 애너하임전을 마친 뒤 미국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당당하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爛耗5Ⅴ? 없는가.몸싸움의 동기는. 말짱하다.상대 투수 벨처가 가슴에 심하게 태그를 한 뒤 뭐라고 말했다.왜그러느냐고 묻자 ‘F 단어’를 사용하면서 꺼지라고 했다.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밀리면 상대들이 얕보는 수가 많다. ?籃欖? 2번타자 벨라디에게 빈볼성 볼을 두차례 던진게 발단은 아닌가. 의도적인 볼은 아니고 컨트롤이 안돼 그렇게 던질 수밖에 없었다.97년에도애너하임팀과 한차례 문제가 있었지만 특별한 악감정은 없다. ?覽“甕?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벨처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감독도이런 상황을 심판들에게 충분히 설명했다.후회는 없고 처분을 기다리겠다. ??3회까지 잘 던지다 갑자기 난조에 빠진 이유는. 빗 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더니 몸쪽 낮은 실투가 홈런이 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1회에는 첫타자를 체인지 업으로 잡아 기분이 좋았다. - 박찬호 '승리 강박관념'에 자제력 잃어 박찬호가 애너하임 에인절스전에서 폭력을 행사해 퇴장당한 것은 승수를 보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로 12게임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현재 4승(3패)에 머물러 목표로 한전반기 10승 등 시즌 20승고지 등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게다가 초반 완벽한 피칭을 하다가 한방에 무너지기 일쑤여서 ‘홈런 공포증’을 갖고 있다. 이날도 3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호투하다 만루홈런을 허용한 뒤자책감에 빠진 상태여서 팀 벨처의 욕설에 자제력을 잃고 감정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애너하임과의 전통적 라이벌 관계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LA와 애너하임은 연고지가 불과 40분 거리인데다 두 팀 소유주 모두 미디어 재벌로 이른바 ‘업계 라이벌’이어서 사태를 악화시킨 한 요인이 됐다는 것. 이번 사태는 우발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으나 박찬호가 미국인들이금기시하는 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중징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미국 프로스포츠에서 폭력사태는 출장정지 2∼3경기에 벌금 1,500∼2,000달러 정도로가볍게 처리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발을 사용한 점에 비춰 5경기이상 출장정지에 벌금이 병과될 수도 있다는 것.더구나 먼저 싸움을 건데다 유색인종이라는 것이 핸디캡이라는 게 현지 분위기. 레너드 콜맨 내셔널리그 회장은 2∼3일안에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나 다저스가 이의를 제기하면 선수에게 소명기회를 주게돼 있어 최종 판단은 한달 이후에나 가능하다. 한편 징계가 내려져도 박찬호의 등판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5일만에등판하기 때문에 5경기 출장정지를 받더라도 1경기에만 나서지 않으면 징계가 풀리기 때문이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연승 브레이크…홈런 맞아 4승실패

    박찬호(LA 다저스)가 홈런 3발을 맞고 4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박찬호는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시즌 7번째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6개를 낚았으나 홈런 3개를 포함해 5안타 3볼넷 4실점했다.박찬호는 7회까지 투구수가 112개에 달해4-4로 맞서던 8회 페드로 보본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3승2패 방어율 4.91.다저스는 4-6으로 졌다. 박찬호는 이날 1회 3연속 볼넷을 내주는 등 고질적인 초반 제구력 난조와고비에서 홈런 3발을 맞는 ‘홈런 악몽’이 겹쳐 승수 추가가 유력하던 내셔널리그 최약체 말린스전을 놓쳤다.1회초 2사 뒤 볼넷 3개를 잇따라 내주며맞은 만루 위기에서 데이브 버그를 삼진으로 요리해 위기를 넘긴 박찬호는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시즌 4승을 낚는 듯 했다.다저스도 1회 에릭캐로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고 3회 데본 화이트가 좌월 3루타로 2점,5회 화이트가 다시 2루타로 1점을 각각 보태 4-0으로 달아났다.그러나박찬호는 6회들어‘홈런 악령’에 다시 시달렸다.클리프 플로이드에게 2점포를 맞아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어 7회 선두타자 토드 던우디에게 1점 홈런,1사에서 대타 프레스턴 윌슨에게 뜻밖의 초구 홈런을 허용,결국 4-4동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오는 16일 오전 9시 10분 ‘1이닝 2만루홈런’ 등 최악의 수모를당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다시 등판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오늘 명예회복 나선다…밀워키 상대 2승 재도전

    ‘자신과의 싸움’-.박찬호(LA 다저스)가 ‘코리아특급’의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시즌 5번째 마운드에 선다. 박찬호는 29일 오전 8시5분 벌어지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밀워키전은 자칫 박찬호의 올 한 해를 좌우할 더없이 중요한 경기.팬들의 관심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만루홈런 2개를 포함해 11실점,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번 경기에서 또다시 참패할 경우 회복하기 힘든 추락의 길로 들어설 공산마저 있다. 반면 설령 패하더라도 특유의 깔끔한 투구로 정상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당초 목표인 올 20승 가도에 청신호를 다시 밝히게 된다. 박찬호의 이날 경기는 상대 선발 투수나 강타자들과의 대결 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야 한다.오랜 숙제인 제구력 난조와 심적 충격을 딛고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박찬호는 악몽같은 카디널스전 이후 찰리 허프 투수코치의 전담 지도를 받으며 문제 해결에 힘을 쏟은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중위권 팀.박찬호는 지난해 밀워키와의 3차례 경기에서 1승(방어율 4.58)을 기록,시즌 2승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그러나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스티브 우다드(24)는 2승1패,방어율 3.30으로 최근 상승세의 녹록치 않은 상대여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제구력 난조 고질…카디널스전 ‘치욕’원인분석

    박찬호(LA 다저스)의 시즌 20승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박찬호는 2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동안 만루홈런 2개 등 홈런 3개를 포함,8안타(4사사구)를 얻어 맞고 11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였다.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이닝에서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 2개를 허용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박찬호의 난조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과성의 나쁜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자칫 박찬호가 자신감마저 잃을 경우‘코리아특급’의 위상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팀에 치명타를 안기는것은 물론 95신인왕에 오른 이후 방출이 거듭되고 있는 노모 히데오의 전철을 밟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박찬호 부진의 최대 요인은 고질인 제구력 난조.해마다 지적돼 왔으면서도풀지 못한 숙제다.직구 스피드와 변화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코너웍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아 볼넷을 남발하고 볼넷을 피하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홈런을 얻어맞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그동안 박찬호의 불같은 강속구에 농락당한 메이저리거들은 3년째를 맞아 눈에 익은 직구를 집중 공략,이날까지 만루포 3개 등 홈런만 6개를 뽑아내며 ‘홈런 공장’의 오명을 안겼다. 또 하나는 심리적 부담감을 벗는 것.풀타임 메이저리거 첫 해인 97년 14승,지난해 15승 고지를 밟은 박찬호는 고국팬들의 염원속에 올해 보다 나은 성적을 내야한다는 의지가 부담감으로 작용하고 있다.팀 타선을 믿지 못하고완벽한 투구로 혼자 승리를 따내려다 보니 마운드에서 좀처럼 여유를 찾아볼 수 없다.일각에서는 정신적 해이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된데다 비버리힐스에 대저택을 구입하는 등 메이저리그 생활에 안정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요인들이 오히려 정신적 해이를 낳았다는 견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박찬호에게 틀림없이약이 될 것이라며 오는 2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를 입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찬호 첫 만루홈런 맞고 패전

    ‘하루 쉰 탓에 맥이 풀렸나.’ 박찬호(LA 다저스)가 생애 처음 만루포를맞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 박찬호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2번째 선발로 나서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처음으로 만루홈런을 내주며 5이닝 동안 6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박찬호는 이날직구 컨트롤이 듣지 않아 밋밋한 변화구로 승부하는 등 컨디션 난조가 눈에두드러졌다.특히 3회말 이후 투구수가 급격히 늘고 계투요원마저 뒷받침 안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1회 선두타자 토니 워맥에 볼넷을 허용,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찬호는 7명의 타자를 안타 1개만으로 막아 한숨을 돌렸다.그러나 3회 첫 타석의 투수 앤디 베네스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무더기 실점의 빌미가 됐다.워맥의 내야안타에 이어 제이 벨에게 다시 볼넷,무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리에 오른쪽 담장을 넘는 홈런을 허용.박찬호는 6회초 타석때 호세 비스카이노와 교체됐다.다저스는 4회 4-5로 뒤쫓았으나 오난 마사오카 등 계투요원들이 무너져 6-12로 무릎을 꿇었다. 박찬호는 오는 18일 오전11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할예정이다.
  • 기업이 일어서야 한다/張炳珠 대우 무역부문 사장(서울광장)

    ○경제위기 극복 주역으로 어떤 스포츠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불가결의 요소가 있다.즉,선수가 열심히 뛰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훌륭한 감독과 뒤에서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는 관중이 있어야 한다.마찬가지로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선수인 기업과 감독인 정부,그리고 관중인 국민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기업이 일어서야 한다.현 경제위기 극복의 주역은 단연코 기업이다.이에 따라 요즘 우리 기업들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외환보유고 확충과 생산설비의 가동률 제고를 통한 실업문제 해소,추락한 대외 신인도의 회복을 이뤄내고 경제위기를 타개하는데는 대폭적인 무역수지 흑자를 바탕으로 한 경상수지 흑자 확대가 최선의 묘약이기 때문이다. ○엔低 수출확대 차질 우려 특히 전경련에서는 민간차원의 경상수지 흑자 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고,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역들은 이를 달성키 위해 필사적으로 수출증대에 매진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 내부의 수출여건은 접어두고라도,밖으로 경쟁상대국인 일본의 엔화약세에 따른 경쟁심화와 주력시장인 동남아시아의 외환위기로 인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수출확대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중소기업과의 협력강화를 통한 새로운 유망 수출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노력이 시급하다. 정부 또한 기업이 수출전선에서 뛰는데 내부의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이를 위해 우선 수출의 동맥역할을 하는 무역금융 시스템의 복원을 서둘러야 한다. 일반은행의 대외신용도 저하와 자금부족으로 수출환어음 매입과 신용장 개설을 기피하는 현상이 조만간 해소되기 어렵다면,아직은 대외신용도가 있는 국책은행들의 무역금융 공급능력을 대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무역금융 시스템 복원 시급 아울러 기업의 감내수준을 벗어나는 높은 금리와 외환수수료 등 수출입관련 금융비용 경감도 절실하다. 나아가 기업의 경영혁신 노력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미룰수 없는 과제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정부도 부채비율 축소 및 재무구조 개선정책 등에 있어 기업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고,생산과 수출활동에 진력할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 ○국민 허리띠 더 졸라매야 국민들도 실질소득이 상당히 감소되어 저축할 여력이 과거에 비해 크지는 않겠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 저축을 다시금 제일의 미덕으로 삼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저축의 확대는 곧 물가를 떨어뜨리고 금리를 안정시키는 한편,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고,외채상환을 앞당기는 원천으로 작용한다.IMF체제를 극복할 수있는 내재된 힘이다. 이제 기업을 중심으로 정부와 국민으로 이루어진 ‘우리경제’ 야구팀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집된 행동으로 경제 회생을 위한 멋진 만루홈런을 날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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