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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 이승엽 “홈런 고프다”

    이승엽(삼성)이 아쉽게 세계 최소경기 300홈런 수립에 실패했다.두산은 시즌 첫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승엽은 18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1071경기에서 통산 홈런 298개를 기록한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세운 세계 최소경기(1072경기) 300홈런을 경신하지 못했다.그러나 이승엽이 19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쏘아올리면 세계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에 다소 욕심을 내다 상대 선발 김광삼에게 1회와 4회 연속 삼진을 당한 뒤 5회 볼넷에 이어 7회 우전 안타,9회 유격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26세10개월의 이승엽은 지난 67년 8월31일 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27세3개월11일로 보유한 세계 최연소 300홈런 기록은 무난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LG를 4-3으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와 잠실구장 10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두산은 대전에서 이재영의 역투와 안경현의 만루포를 포함한 김동주(16호)·홍원기의 홈런 3방 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13-2로 대파했다.이로써 두산은 시즌 첫 4연승으로 탈꼴찌의 희망을 부풀렸고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대졸 2년차 이재영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SK는 문학에서 8-9로 뒤진 8회 조경환의 통렬한 역전 2점포로 기아에 10-9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이승연 “”고지가 저긴데””

    이승엽(삼성)은 두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했고 심정수(현대)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이승엽은 17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홈런없이 2타수 1안타(2볼넷)를 기록했다. 최소 경기 300홈런에 도전하는 이승엽은 이로써 2경기째 홈런을 보태지 못하며 개인통산 300홈런에 여전히 2개를 남겼다. 이날 통산 1070경기째 출전한 이승엽은 따라서 18일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쳐야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최소 경기 300홈런 세계 기록은 지난 78년 6월5일 일본의 다부치 고이치(한신)가 작성한 1072경기.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승엽은 3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좌전 안타를 뽑은 뒤 7회에는 볼넷으로 나갔다. 삼성은 김진웅의 눈부신 호투와 김한수와 브리또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5-3으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LG는 최근 3연패와 잠실구장 9연패. 김진웅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막아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는 수원에서 심정수·박진만·김동수의 홈런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13-3으로 대파,4연패를 끊었다.롯데는 3연패. 심정수는 팀이 0-2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김장현으로부터 좌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심정수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3호를 기록,선두 이승엽에 7개차로 다가서며 홈런왕의 불씨를 키웠다. 두산은 대전에서 8회 홍원기의 쐐기 만루포에 힘입어 한화를 8-1로 눌렀다.두산은 3연승으로 7위 롯데에 1승차로 접근,탈꼴찌의 기대를 높였다.문희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3경기 연속 홈런. SK는 문학에서 제춘모의 역투에 힘입어 기아를 3-0으로 일축,선두를 굳게 지켰다.고졸 2년차 제춘모는 8이닝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낚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6연승을 내달렸다. 기아 선발 최상덕은 호투하다 5회 1사에서 조경환의 머리에 맞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머리를 맞히는 공으로 퇴장하기는 시즌 5번째.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이승엽 또 헛스윙

    이상목(한화)이 시즌 9승째를 올리며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상목은 13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6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이상목은 최근 3연승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쉐인 바워스(현대)를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이상목의 역투와 황우구의 만루포 등으로 선두 SK를 11-3으로 제압,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한화는 1회 1사후 임수민의 볼넷과 송지만의 안타,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황우구가 통렬한 좌월 만루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한화는 2회 임수민의 안타에 이은 송지만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황우구의 적시타와 메히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마해영의 동점 3점포와 김한수의 역전 2점포로 난적 현대의 막판 맹추격을 5-4로 따돌리고 3연승했다. 최근 부진했던 마해영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2사 1·2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포로 부활을 예고했다.지난 5일 대구 기아전 이후 8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마해영은 시즌 17호 홈런을 마크,2위 심정수(현대)에 2개차로 따라붙었다.김한수는 3-3이던 5회 2사1루에서 짜릿한 중월 역전 2점포(시즌 9호,개인통산 100호)를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통산 300홈런을 3개 남긴 이승엽은 볼넷 3개,좌익수 플라이 1개 등 1타수 무안타로 2경기째 홈런을 뽑지 못했다. 꼴찌 두산은 사직에서 이재영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3-2로 꺾었다.롯데는 최근 6연패. 영남대를 졸업한 2년차 이재영은 6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특히 6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가 7회 연속 2안타를 맞고 물러났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현대 ‘9회 뒤집기쇼’

    현대가 9회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는 22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3-5로 뒤진 9회 김동수의 동점 2점포와 박종호의 짜릿한 역전 결승타로 LG에 6-5로 역전승했다.이로써 현대는 올시즌 4패(1무)를 포함,지난해 10월19일 잠실 경기부터 이어진 LG전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현대는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초 선두타자 마이크 프랭클린의 평범한 내야 플라이볼을 3루수 김상현이 어이없이 놓치는 행운으로 얻은 무사 2루의 찬스에서 김동수가 곧바로 통렬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려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현대는 계속된 2사 후 전준호가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상대 투수 장문석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박종호의 천금같은 결승타 때 홈을 밟아 6-5로 승부를 뒤집었다. 1점차로 앞선 9회말 투입된 현대의 마무리 조용준은 4타자를 상대로 1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조용준은 시즌 15세이브째를 기록,이날 세이브를 보탠 조웅천(SK)에 1포인트차로 앞서 구원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LG는 선발 이동현이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고 3회 이병규의 생애 두번째 만루포 등으로 8회까지 5-3으로 앞섰으나 어이없는 실책으로 한순간 무너졌다. SK는 문학에서 채병용의 역투와 조경환·조원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두산을 5-3으로 꺾고 3연승했다.SK는 지난해 9월10일 잠실 경기부터 두산전 12연승을 기록,‘천적’임을 과시했다. 선발 채병용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시즌 5승째를 챙겼다.채병용은 지난달 26일 문학 한화전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1-2로 뒤진 6회 1사 후 이호준·김기태의 연속안타로 맞은 1·3루 때 박경완의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곧바로 조경환의 짜릿한 좌중월 2점포가 터져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대전에서 이상목의 호투에 눌려 고전하다 2-3으로 뒤진 8회 틸슨 브리또의 통렬한 동점포와 9회 1사 2루에서 강동우의 적시 2루타로 한화에 4-3으로 힘겹게 역전승했다.6회 등판해 구원승을 따낸 김현욱은 2001년 8월18일 대구 한화전부터 14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kimms@
  • 프로야구 / 쾅… 쾅… 쾅… 쾅… 이승엽 ‘홈런쇼’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침묵을 깨고 하루 4개의 홈런을 폭풍처럼 몰아쳤다. 이승엽은 1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1회 2사 뒤 2-3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이승호의 7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장외(125m) 1점 홈런을 터뜨렸다.이승엽은 이어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2루 후 역시 이승호를 상대로 126㎞짜리 낮은 슬라이더를 통타,우월 3점포(115m)를 뿜어냈다. 탄력을 받은 이승엽은 연속경기 2차전에서도 홈런 2개를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3회 무사 2·3루에서 서승화로부터 130m짜리 우중월 장외 3점포를 뽑아낸 뒤 7회 1사1루에서 장문석의 2구째를 밀어쳐 좌월 115m짜리 2점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이 한 경기 3개 홈런을 친 적은 있지만 하루 4개는 처음이다. 지난 6일 광주 기아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빼낸 이승엽은 이로써 9일만에 하루 홈런 4방을 폭발시키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이승엽은 전날까지 홈런 3개차로 앞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심정수(현대)를 1개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승엽은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4타점,2차전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하루 9타점을 보태 이 부문 6위에서 2위(29타점)로 도약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이승엽의 홈런 2개와 틸슨 브리또의 만루포에 힘입어 박용택·김용우가 홈런으로 응수한 LG를 11-7로 꺾었다. 삼성은 2차전에서도 홈런 6개를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18-4로 크게 이겼다.삼성은 2연승으로 현대를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 특히 삼성은 3회 이승엽·양준혁·마해영의 홈런 3방 등 무려 11안타를 폭발시켜 13득점했다.13득점은 한 이닝 최다 타점 타이(2번째),11안타는 한 이닝 최다 안타 타이(3번째).또 한 이닝 최다루타 신기록(23개)을 세우며 한 이닝 선발 전원 득점 타이(3번째)도 이뤘다. 기아는 광주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와 신동주의 만루포로 현대를 5-3으로 누르고 2연패를 끊었다. 키퍼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버텨 시즌 3승째를 건졌다.신동주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승부를 가르는 만루 홈런을 뿜어냈다.신동주의 만루포는 개인 통산8번째로 김기태(SK)와 함께 공동 최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롯데는 ‘도깨비팀’

    롯데가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올 프로야구 개막 이후 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롯데가 이따금씩 신들린 방망이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것. 특히 롯데는 1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올시즌 최다인 무려 22안타를 퍼부으며 올시즌 한팀 최다 득점 타이인 13점을 뽑아 올 최다 점수차(12점)로 대승했다.앞서 지난달 24일 시즌 첫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한 SK전에서는 7회까지 무려 7점차로 뒤져 패색이 완연한 경기를 막판 불방망이로 따라붙어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롯데는 이날도 17안타를 몰아쳐 올시즌 한 경기 최다 안타 1·2위 기록을 모두 보유했다. 하지만 롯데는 타격에서 불명예를 안고 있는 팀.우선 지난달 14일 기아전 7회부터 LG와의 잠실 3연전을 거쳐 19일 한화와의 연속경기 1차전 3회까지 무려 33이닝동안 무득점의 치욕을 당했다.또 2일 현재까지 치러진 23경기 중 8경기에서 완봉패했다.롯데의 방망이는 예측불허의 ‘럭비공’인 셈이다. 부침이 큰 롯데 타선의 도화선은 조성환(27).현재타율 .358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타격 5위다.34안타를 터뜨려 최다안타에서는 1위.또 유격수인 ‘젊은 피’ 박기혁(22)은 1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때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타율 .286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이다. 여기에 박연수(29)와 손인호(28)가 가세해 타선의 짜임새도 좋아졌다.불과 일주일 전 허문회와 LG에서 맞바꾼 박연수는 지난달 30일 두산과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를 뿜어낸 데 이어 1일에도 6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또 지난달 21일 상무에서 제대,27일부터 출장한 손인호도 1일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헌했다. 롯데의 방망이 공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하지만 간간이 폭발하는 타선이 허약한 마운드를 극복하고 팀을 중위권으로 이끄는 열쇠임은 분명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현대 11연승 첫 단독선두

    현대가 파죽의 11연승으로 개막 이후 첫 단독 선두에 올랐고 심정수(현대)와 마해영(삼성)은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현대는 1·2위 팀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30일 프로야구 대구 연속경기에서 높은 마운드를 앞세워 강호 삼성을 연파했다.현대는 1차전에서 쉐인 바워스-조용준의 특급 계투로 3-1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도 김수경의 쾌투로 6-4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는 15승5패(1무)를 마크,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던 삼성(14승4패)을 첫 2위로 끌어내리며 단독 선두가 됐다.또 11연승을 질주해 팀 최다 연승(98년) 타이를 이뤘다. 1차전에서 선발 바워스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버텨 4승째를 기록,정민태(현대)·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8회 2사 뒤 구원등판한 조용준은 세이브를 챙겨 최소경기 10세이브를 달성했다.12경기만에 시즌 첫 10세이브(1패) 고지를 밟은 조용준은 지난 97년 이상훈(LG),98년 임창용(해태),99년 김용수(LG)가 13경기만에 세운 최소경기 10세이브를 경신한 것.조용준은 2차전에서도 세이브를 추가,6연속 세이브로 11세이브째.삼성은 단 4안타에 그치며 대구 8연승을 마감. 현대는 1-1로 맞선 8회 1사 후 마이크 프랭클린의 볼넷에 이어 심정수의 2루타로 한점을 뽑고 이숭용의 적시타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 2차전에서는 선발 김수경이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건졌다.심정수는 4-0으로 앞선 7회 2점 쐐기포를 쏘아올려 시즌 7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프랭클린을 1개차로 제치고 8회 2점포를 터뜨린 마해영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화는 대전에서 홈런 6방을 뿜어내며 기아와의 연속경기를 독식했다.기아는 마크 키퍼와 강철민을 선발로 투입하고도 충격의 2패를 당했다. 한화는 1차전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김태균·이범호의 1점짜리 홈런 2개로 4-1로 꺾었다.이상목은 6이닝동안 삼진을 8개나 낚으며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2차전에서는 정민철이 5이닝을 5안타 4실점으로 막고 이영우의 2개 등 홈런 4방으로 8점을 뽑는 펀치력으로 10-5로이겼다. 두산-롯데의 잠실 연속경기에서는 장군멍군했다.두산이 1차전에서 구자운의 눈부신 쾌투로 롯데를 2-0으로 완파했고 2차전에서는 롯데가 LG에서 지난 26일 트레이드한 박연수의 9회 생애 첫 만루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현대 9연승 쾌속 질주

    정민태(현대)가 다승 공동 선두를 지키며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호라치오 에스트라다(한화)는 데뷔 첫 승을 화려한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현대는 27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정민태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10-0으로 대파하고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 정민태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다.정민태는 이날 승리를 보탠 임창용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또 삼진 5개를 낚아 이승호(LG)와 함께 탈삼진 31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도 올랐다.정민태는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롯데전 3연승을 포함,11연승을 질주했다.8회 1사1루에서 등판한 조용준은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려 9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단독 1위를 고수했다. 롯데 선발 박지철은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2실점으로 버텼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째를 당했다.꼴찌 롯데는 최근 4연패. 기아는 광주에서 홈런 4방을 얻어맞고도 8회 장성호의 쐐기 만루포로 두산에 11-4로 낙승했다. 기아는7-4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이날까지 홈런이 없던 장성호가 통렬한 만루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전날 연속경기 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두산의 마이크 쿨바는 이날 1점포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이승엽·마해영(이상 삼성),프랭클린·심정수(이상 현대)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문학에서 에스트라다의 완봉투에 힘입어 SK를 6-0으로 완파,6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SK는 3연승 마감. 7회 등판한 SK의 3번째 투수 엄정욱(종전 최고 156㎞)은 김태균 타석때 158㎞의 비공인(구단 자체 스피드건 측정) 국내 최고 속구를 뿌렸다.한화측의 스피드건으로는 155㎞. 4경기에 등판해 1패만을 기록했던 에스트라다는 이날 9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봉쇄,뒤늦은 시즌 첫 승을 완봉승으로 신고했다.완봉승은 SK 이승호에 이은 시즌 2번째. 한화는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 김태균의 안타와 임재철의 몸에 맞는 공,이범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 이도형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고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영우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잠실에서 임창용의 역투로 LG에 1-0으로 신승했다.임창용은 8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며 2안타 1볼넷으로 막아 4승째. 김민수기자 kimms@
  • 최희섭·마쓰이 ‘ML 亞최고 거포’ 경쟁

    ‘빅초이냐,고질라냐.’ 미국 프로야구가 개막 한달을 맞은 가운데 아시아의 두 거포가 연일 불방망이로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과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29·뉴욕 양키스).이들의 활약은 어느 정도 예고된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막상 예상이 현실로 나타나자 한국과 일본은 물론 현지 언론도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이들의 관심은 한국과 일본의 두 슬러거가 몰고온 바람이 언제 태풍으로 돌변할 지,또 두 선수 중 누가 아시아의 간판 타자로 군림할 지 여부다.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에서 각각 신인왕을 노리는 루키인 것도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누가 더 센가.일단 1라운드는 최희섭의 근소한 판정승으로 평가된다.개막 한달에 불과하지만 공격 부문별 성적이 최희섭의 승리를 입증한다. 베테랑 에릭 캐로스(36)와의 1루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 지 조차 불투명했던 최희섭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지난 16일 신시내티전부터 동양인 최초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뿜어내는 괴력을 과시했다.이를 포함해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과도 궤를 같이해 팀 승리의 화신으로 떠올랐다. 21일 현재 홈런 4개와 2루타 4개를 포함해 타율 .300에 11타점 13득점을 마크,주전 1루수를 굳게 지켰다.양 리그를 통틀어 홈런 공동 16위에 들며 장타율 11위(.675)에 올랐고,빼어난 선구안으로 볼넷 공동 9위(15개)로 출루율은 당당히 3위(.500)다.최희섭의 위세에 상대 투수들도 그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견줘 마쓰이는 홈런 2개와 2루타 6개를 포함해 타율 .314,19타점 9득점 8볼넷을 기록중이다.장타율(.464)과 출루율(.372)은 최희섭에 크게 뒤졌다. 결국 최희섭은 캐로스와 분담 출장(40타수)하면서도 3할대의 비슷한 타율에 홈런과 득점,장타율,출루율 등에서 마쓰이를 고루 앞섰다.마쓰이는 거의 전경기에 선발 출장(70타수)해 타점에서만 최희섭을 확실히 능가한 것. 하지만 마쓰이는 고비마다 장거리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해결사’노릇을 톡톡히 해 결코 과소 평가할 수 없다.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때 만루포를 뿜어낸 데 이어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는 결승 3점포를 터뜨려 팀 승리의 주역을 담당했다.2개 홈런은 팀이 필요로 할 때 나온 ‘영양가 만점’짜리여서 그의 진가를 더하고 있는 것. 따라서 초반 최희섭의 우위로 점화된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최희섭(196㎝)과 마쓰이(186㎝)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당당한 체구에 좌타자라는 공통점을 지녔다.또 최희섭은 1루수를,마쓰이는 좌익수를 맡고 있지만 모두 팀내 5번 타자로 타선의 중추다. 지난 99년 계약금 120만달러에 미국 땅을 밟은 아마추어 강타자 최희섭.올해 신인 최고액(3년간 2100만달러)으로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의 ‘야구 영웅’ 마쓰이.요미우리 자이언츠는 그를 붙잡기 위해 5년간 500억원의 거액을 배팅했지만 실패했다. 두 선수의 빅리그 출발은 사뭇 다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최희섭과 일본에서 홈런왕과 타점왕을 전유물처럼 여긴 ‘중고 신인’ 마쓰이의 경쟁은 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김민수기자 kimms@ ●김광림 광주방송 해설위원 최희섭과 마쓰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량차가 있다.최희섭은 파워를 갖춘 데다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착실히 쌓아 미국 야구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 상대적인 강점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의 경험은 부족해 자신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최근 풀스윙을 하지만 그동안 자기 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마쓰이는 기량면에서 최희섭보다 분명 한수 위다.다만 타향살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대각선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많이 구사하는 미국 투수들의 투구 패턴을 빨리 읽어야 한다. 하지만 최희섭이 최근 자기 스윙을 시작한 데다 밀고 당기는 타법을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내후년쯤에는 마쓰이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경백 경인방송 해설위원 한마디로 최희섭은 파워에서,마쓰이는 경기 운영에서 앞선다.당초 최희섭은 메이저리그에 막 입문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그러나 놀라운 파워를 과시하며 무척 빠르게 적응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마쓰이는 이미 일본에서 검증된 선수다.파워에 정확도까지 겸비한 마쓰이지만 파워에서는 최희섭에 한수 아래다.하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집중력,상대투수와의 수싸움에서 최희섭을 능가한다.타자들도 경기의 흐름을 타야한다.간판 타자라면 결정적일때 제몫을 해내야하는 데 최희섭은 이따금 흐름과 엇박자를 낼 때가 있다.최희섭이 5월까지 풀타임으로 뛴다면 경기 운영능력도 많이 향상될 것으로 믿는다.최희섭이 현재의 페이스를 잘 유지한다면 시즌 막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프로야구 / 송진우 163승·장종훈 3점포 “노장은 죽지 않았다”

    한화의 ‘노장 듀오’ 송진우와 장종훈이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삼성과 기아는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0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송진우의 호투와 장종훈의 3점 쐐기포를 앞세워 LG를 6-1로 물리치고 2패 뒤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5일 개막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던 송진우는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지난해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송진우는 이날 승리로 통산 승수를 163승으로 늘렸다. 장종훈은 6회 김태균의 2점포로 3-1로 앞선 2사 1·2루에서 통렬한 좌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송진우의 승리를 도왔다. 기아는 잠실에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6회 장단 7안타(2볼넷)를 몰아치는 응집력으로 두산을 10-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이로써 기아는 개막 이후 팀 최다 연승(2000년 4연승)을 갈아치우며 우승후보임을 과시했다.개막 이후 최다 연승은 6연승.반면 두산은 5연패의 수렁에 빠져 팀 최다 연패(89년 4연패)를 경신하는수모를 당했다. 선발 리오스는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버텨 시즌 2승째를 올렸고 이종범은 2루타 3개 등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삼성은 사직에서 진갑용의 시즌 첫 만루포에 힘입어 롯데를 9-2로 꺾고 개막 이후 팀 최다연승 타이인 5연승했다.진갑용은 6회 2사 만루에서 염종석의 4구째 직구를 통타,승부를 가르는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엘비라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1실점으로 막았다.롯데는 개막 5연패로 팀 최다 연패.이날 김한수는 2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 박정태가 99년 세운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에 한걸음 다가갔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홍세완 끝내기 만루포

    기아가 홍세완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삼성을 잡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기아는 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12회말 1사 만루에서 홍세완이 상대 구원투수 노장진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월 만루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기아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면서 1위를 고수했다. 12회 등판한 기아 신인 신용운은 팀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면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예비 한국시리즈’로 불린 이날 경기는 4시간27분 동안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기아와 삼성은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와 임창용을 각각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기선은 기아가 잡았다.기아는 4회 상대 실책과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김경언과 장정석의 연이은 적시타가 터져 2-0으로 앞섰다.끌려가던 삼성은 6회초 틸슨 브리또의 2점 홈런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양 팀은 지루한 0의 행진을 이어갔고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2회말 이종범과 김종국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기아는 장성호가 중전안타를 날렸지만 이종범이 홈에서 아웃돼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다.그러나 계속된 공격에서 루디 펨버튼이 볼넷으로 출루,1사 만루찬스를 다시 잡았고 이어 ‘해결사’ 홍세완이 기다렸다는 듯이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현대는 SK를 3-1로 물리치고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현대는 4위 LG를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현대 마무리 조용준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또 시즌 16세이브째를 기록,25세이브포인트(9구원승 포함)로 구원 선두 진필중(두산·28세이브포인트)을 바짝 추격했다. 한화는 대전경기에서 이범호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7-5로 물리쳤다.이범호는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한화는 5-5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이범호가 상대 구원 투수 장성진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철인’ 최태원 1000경기 연속출장

    ‘철인’ 최태원(32·SK)이 프로야구 통산 첫 1000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다. 최태원은 23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속경기에 모두 출장,대기록을 달성했다.특히 최태원은 1000경기째인 연속경기 2차전에서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그러나 SK는 4-7로 패했다. 최태원은 1995년 4월16일 해태(현 기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7년4개월여동안 팀이 치른 경기에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출장했다.1000경기연속 출장 선수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각각 6명밖에 나오지 않았다.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은 칼 립켄 주니어(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운 2632경기.일본에선 기누가사 사치오(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2215경기가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최태원은 “힘이 닿는데까지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면서 “그러나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라도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삼성 이승엽은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시즌 37호 홈런을 작렬,홈런 선두를 질주했다.이승엽은 4-0으로 앞선 7회 롯데의 3번째 투수 이명호로부터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는 우중월 120m짜리 만루홈런을 뽑아냈다.삼성은 홈런포 3개를 앞세워 11-0으로 완승했다. 개인통산 7번째 만루포를 뽑아낸 이승엽은 이 부문 선두 김기태(SK·8개)를 한개차로 바짝 추격했다.또 시즌 98경기만에 100타점 고지를 밟아 지난 99년 자신이 세운 한 시즌 최소경기(104경기) 100타점 기록을 깼다. LG와의 연속경기에서 모두 승리,4위로 뛰어오른 두산은 3위 LG를 승차없이 바짝 추격했다.세이브를 추가한 두산 진필중은 4번째로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신동주 짜릿한 만루포

    신동주(기아)가 홈런 2개를 폭발시키며 한화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신동주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과 2점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7개의 만루포를 터뜨린 신동주는 김기태(SK·8개)에 이어 만루홈런 부문 개인 통산 2위에 올랐다. 9-0으로 승리한 기아는 2위 두산과의 승차를 5.5게임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기아 선발 손혁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시즌 2승째를 챙겼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중위권 진입을 노렸던 7위 한화는 기아에 덜미를 잡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한화는 0패를 면하기 위해 애썼지만 기아 손혁에 이어 등판한 오철민,신용운,다니엘 리오스의 효과적인 계투에 눌려 한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기아의 막강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선두 타자 이종범이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볼넷과 몸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올린 기아는 다음 타자 신동주가 상대 선발 한용덕으로부터 좌월 만루홈런을 뽑아내며 5-0으로 달아났다. 사기가 오른 기아는 6회에도 김경언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신동주가 다시 2점짜리 쐐기포를 쏘아올려 한화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LG는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6-3으로 역전승했다.팀이 3-2로 역전에 성공한 뒤 8회 등판한 ‘야생마’이상훈은 비록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팀 타선이 9회 3점을 추가한데 힘입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꼴찌 롯데는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였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7연패의 늪에 빠졌다. SK도 두산과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대거 6득점하며 7-4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준석기자 pjs@
  • 두산 김동주 역전 만루포

    ‘웅담포’ 김동주(두산)가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5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김동주는 14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8회말 SK 오승준으로부터 역전 만루홈런을 뽑아냈다.김동주의 개인 100호 홈런이기도 한 이 만루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SK를 7-1로 이겼다. 선취점은 SK가 뽑았다.0-0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지던 6회 SK는 이진영의 1점 홈런으로 앞서갔다.그러나 지난해챔피언 두산의 ‘뒷심’은 무서웠다.7회까지 SK 선발 이승호의 구위에 눌려 단 2개의 안타만을 뽑아내며 빈타에 허덕였던 두산의 방망이는 8회 폭발했다.대타 유재웅이 SK마무리 조웅천으로부터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포문을 열었다.정수근의 안타로 2사 1·2루의 기회를 맞은 두산은 장원진의 우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다음타자 타이론 우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찬스에서 이날의‘해결사’ 김동주는 SK의 네번째 투수 오승준으로부터 좌월 120m짜리 역전 만루포를 뽑아냈다.두산은 이후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2점을 추가,7-1로 달아났다. SK로서는 잘 던지던 이승호를 뺀 것이 화근이었다.올시즌 5연패를 당하며 부진했던 이승호는 7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첫 승을 노렸지만 마무리 투수들의 난조로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최근 4연승을 달렸던 SK는 두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대구에서는 9회 터진 박현승과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롯데가 삼성을 3-1로 물리쳤다.롯데는 0-1로 뒤지던 9회초 박현승과 이대호가 삼성의 마무리 노장진으로부터 연속 홈런포를 뽑아내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임창용은 8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역시 불펜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기아는 9회말 터진 김종국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를 5-4로 물리치고 이틀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박준석기자 pjs@
  • 이승엽 만루포…홈런 공동선두 복귀

    이승엽(삼성)이 만루포를 터뜨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이승엽은 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7회 SK 4번째 투수 윤길현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월 115m짜리 만루홈런을 날렸다. 3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시즌 12호를 기록,송지만(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삼성은 이승엽 마해영 진갑용의 홈런포에 힘입어 15-3으로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17승11패를 기록한 삼성은 1위 기아(16승2무9패)를 반게임차로 바짝 추격,선두 탈환의꿈을 부풀렸다.삼성 선발 배영수는 5이닝 동안 3실점했지만팀 타선이 폭발한데 힘입어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SK는 내외야 수비진이 점수와 연결되는 뼈아픈 실책을 쏟아내면서 초반에 무너졌다.SK 선발 제춘모는 3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역투했지만 수비수들의 잇따른 실책으로패전투수가 됐다. 제춘모가 허용한 5점 가운데 자책은 1점에 불과했다.3연패에 빠진 SK는 꼴찌 롯데에 반게임차로 추격당하면서 최하위로추락할 위기에 내몰렸다. 삼성은 1회말 마해영이 제춘모의 초구를 강타,중월 125m짜리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상승세를 탄 삼성은 2회말에도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1·2루의 기회에서 박한이의 중월 2타점 2루타가 터져 4-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SK는 3회초 이진영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그러나 3회와 5회 한점씩을 더 보탠 삼성은 6-3으로 앞선 6회 진갑용의 2점 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하면서SK의 추격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불붙은 삼성의 방망이는여기서 멈추지 않았다.홈런왕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이승엽은 7회 개인통산 6번째 만루홈런을 날리면서 이미 전의를 잃어버린 SK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두산-롯데(잠실),기아-LG(광주),한화-현대(청주)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박준석기자 pjs@
  • 이승엽 만루포 홈런 공동선두

    삼성 이승엽이 만루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2로 앞서던 8회말 1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넘어가는 125m짜리 대형아치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이승엽은 송지만(한화)과 함께홈런 공동 선두가 돼 홈런 레이스에 다시 불을 댕겼다. 삼성은 이승엽의 만루홈런을 포함한 홈런 3방 등으로 14-2의 대승을 거두며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의 선발 임창용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피안타 5개,볼넷 2개,삼진 4개로 2실점하며 시즌 첫승을신고했다. 수원에서는 기아가 현대와의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1차전에서 6-9로 패해 현대에 선두를 내줬던 기아는 2차전에서 선발 박진철의 호투와 홈런 2개 등 21안타를 몰아쳐 13-4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9월15일 현대전 이후 처음 등판한 박진철은 7이닝을 피안타 3개,볼넷 1개,삼진 1개로 1실점하며 8개월여만에 승수를 올렸다. 기아의 이종범은 1차전에서 1번 타자로 출장,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2번째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99년 5월7일 브릭스(당시 해태) 이후 처음이고 프로통산으로는 17번째다. 기아의 최상덕은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피안타 11개로 9점(8자책)을 내주며 난타당해 올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LG가 이동현 등 6명의 투수를 투입하고 권용관의 결승타에 힘입어 SK를 3-2로 눌러 4연승했다.사직에서는 롯데가 9회말 대타 해처의 끝내기 좌중간 2루타로 한화를 4-3으로 꺾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김응국 끝내기 만루포

    김응국(롯데)이 9회 극적인 역전 만루 홈런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응국은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2-5로 뒤진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뽑아냈다.끝내기 만루홈런은 시즌 1호,역대 통산 10호.롯데는 김응국의 만루포로 6-5로 역전승했다. 롯데는 삼성 이승엽과 진갑용에게 홈런포를 허용하며 8회까지 1-5로 끌려갔다.그러나 ‘야구는 9회 2사부터’라는말이 입증하듯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전세를 뒤집었다.롯데는 임재철의 내야안타로 1사 1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대타이대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그대로 주저앉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의 저력은 무서웠다.조성환과 박현승의 연속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이어 김대익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8회까지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던 3번타자 김응국은 삼성 김진웅의 3구째 직구를 통타,오른쪽담장을 넘는 110m짜리 만루홈런를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등판한 롯데 김장현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고 삼성선발 임창용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1안타,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마무리 투수의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날려버렸다. 박준석기자 pjs@
  • 두산 ‘웅담쌍포’로 끝낸다

    우즈와 김동주가 두산의 한국시리즈 챔피언 등극을 앞당길 기세다. 두산은 삼성과의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3승1패로앞서면서 챔피언 등극에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당초 예상과는 달리 팀 타선이 불을 뿜고 있어 상승세를 몰아 27일 열리는 5차전에서 끝내겠다는 생각이다. 우즈와 김동주 ‘쌍포’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팀의 중심타선인 3번과 5번을 맡고 있는 우즈와 김동주는 플레이오프까지 .182와 .095의 타율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지만 거포답게 한국시리즈가 시작되자 화려하게 부활했다.이들 ‘쌍포’는 25일 열린 4차전에서 ‘북치고 장구치는’ 맹활약을펼쳤다.우즈는 1회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2점포를 날렸고김동주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포를 터뜨렸다.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우즈는 홈런 3개를 포함,15타수 7안타로 타율 .467에 5타점의 맹타를 자랑했다.특히 올 시즌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우즈는 내친김에 한국시리즈 MVP까지 노리고 있다.우즈는 지난 1차전에서 자신의 포스트시즌 10번째 홈런을 쳐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홈런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3·4차전에서도 홈런 1개씩을 뽑아내며 신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주는 한국시리즈에서 17타수 8안타로 타율 .471에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한국시리즈에서 팀내 최고의 타격이다. 김동주의 부활에 제일 기뻐한 사람은 두산 김인식 감독.김감독은 김동주가 플레이오프까지 1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율을 보였지만 꾸준하게 5번타자로 기용하는 인내심을 보였다. 김동주는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4차전 10-8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뽑아냈다.난타전이었지만 김인식 감독은 김동주의 만루포를 기점으로 승리를 자신했다.특히 이날 만루포는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 두산의 전신인 OB 김유동 이후 19년만에 터진 그랜드슬램으로 그 가치가 높다. 김인식 감독은 “유리한 고지에 오르긴 했지만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안다”면서도 “5차전도 초반 리드를 잡고 끌고 나가겠다”며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우즈와 김동주의 쌍포가 배수의 진을 치고 버티는 삼성 마운드를 또 한번 초토화시키고 팀에 챔피언 타이틀을 안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5차전에는 임창용(삼성)과 구자운(두산)이 각각 선발등판한다. 박준석기자 pjs@. ■KS징크스에 떠는 삼성. “나 떨고 있니?” 삼성이 또 한국시리즈 징크스에 떨고 있다.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첫 챔피언을 노리던 삼성이 벼랑끝에 몰려 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 이후 7번째 한국시리즈 도전에 또 실패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특히 4차전에서 8-2의 큰 점수차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하자 이런분위기는 더욱 확산됐다. 시리즈 시작전 전문가들은 삼성의 우세를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양상은 정반대로 흘렀다.페넌트레이스 동안 최고 구위를 자랑했던 갈베스와 임창용 배영수 등 선발진이 힘없이 무너졌고 중간계투도 초토화되는 ‘도미노현상’이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징크스’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두산 타자들은 상·하위 타선 가릴 것 없이 최강으로 평가받던 삼성 마운드를 유린했다.4차전까지 모두 42점을 올려경기당 평균 10점 이상을 올렸다.한국시리즈 9번 우승을 이끌어낸 우승 조련사 삼성 김응용 감독은 “10번째 한국시리즈지만 올해 만큼 힘든적은 없었다”고 토로할 정도다. 그러나 삼성에게도 희망은 있다.한국시리즈에선 1승3패의위기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사례가 없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있었다.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1925년 피츠버그가워싱턴에게 1승3패 뒤 내리 3연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의 대역전드라마가 있었다.일본시리즈에서도 지난55년 요미우리의 기록을 시작으로 4차례 대역전 드라마가펼쳐졌다. 박준석기자
  • 한국시리즈4차전/ 김동주 만루홈런…넋잃은 삼성

    1승 남았다-. 두산의 불방망이를 아무도 막지 못했다. 두산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김동주의 만루홈런 등 홈런포 3개를 앞세워난타전끝에 18-11로 승리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한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82년과95년에 이어 3번째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게 됐다. 반면 첫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노리던 삼성은 1승 뒤 3연패를 당하면서 벼랑끝에 몰렸다. 두산은 김동주의 만루 홈런,우즈의 2점 홈런,안경현의 1점 홈런 등 막강 타력으로 페넌트레이스에서 최강의 마운드로 평가받았던 삼성을 초토화시켰다. 두산은 1회말 우즈의 2점포로 앞서갔지만 삼성은 2회초 7안타와 3사사구,그리고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대거 8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초반이긴 했지만 삼성의 상승세가 워낙 강해 4차전은삼성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삼성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2회말 공격에서1점을 만회한 두산은 3회말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대반격을 펼쳤다.홈런 2개를 포함,7안타와 4볼넷을 묶어대거 12점을 올리며 재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우즈,심재학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동주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안경현이 흔들리기 시작한 삼성 선발 갈베스로부터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가볍게 1점을 올렸다.삼성은 마무리 김진웅을 조기 등판시키며승리에 강한 집착을 보였지만 두산은 김진웅마저 난타, 7-8 한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정수근이좌전 역전타를 날려 9-8로 재역전에 성공했다.이어 장원진의 적시타로 10-8로 앞서며 김진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불붙은 두산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승부는 김동주의 쐐기 만루포 한방으로 갈렸다.계속된 만루찬스에서5번 타자 김동주가 삼성의 3번째 투수 박동희로부터 좌측펜스를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뽑아냈다.두산 김인식 감독은‘딱’하는 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승리를 확신하듯 양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이어 안경현이 사기가떨어진 박동희로부터 1점 홈런을 뽑아내 삼성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 이후 삼성은 여러차례 득점찬스를 맞았지만 점수차가 너무 큰 탓인지 강호로서의 투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5차전은 27일 오후 2시 잠실에서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SK 에르난데스 첫 완봉승

    기아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틀만에 단독 4위로 복귀했다.페르난도 에르난데스(SK)는 데뷔 첫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아는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8회 집중 5안타로 5점을 뽑는 무서운 뒷심으로 삼성에 9-7로 역전승했다.기아는 최근 3연패와 삼성전 7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나며 한화에 반경기차로 단독 4위에 올랐다.후반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 마무리 김진웅은 후반기 20경기만에첫 패배를 기록했다. 2-3으로 끌려가던 기아는 6회 무사 만루에서 97년 프로첫 연타석 만루포의 주인공 정경배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아패색이 짙었다.그러나 기아는 7회 2점을 추격한 뒤 8회 선두타자 산토스의 2루타로 역전의 물꼬를 텄다.홍세완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대타 황성기의 적시타로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종범이 점프한 2루수 정경배의 글러브에 맞고 튕기는 2타점짜리 안타로 7-7동점을 일궈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장일현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가 2점을 보태 9-7로 전세를 뒤집었다. SK는 인천에서에르난데스의 눈부신 완봉투로 롯데를 5-0으로 완파했다.8위 SK는 4위 기아에 3경기차를 유지했고롯데는 기아에 1경기차로 6위로 떨어졌다.에르난데스는 9이닝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2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롯데의 호세는5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지난해 박종호(현대)가 세운 연속 경기 출장 기록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현대-LG의 수원경기는 연장 11회 3-3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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