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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정도박 귀국기피’ 신정환 1억 사기혐의 피소

    ‘원정도박 귀국기피’ 신정환 1억 사기혐의 피소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에 휩싸여 귀국을 기피하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또 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됐다.16일 경기도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신정환의 지인이라는 40대 이 모씨가 "신정환이 신인가수를 키우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해 2009년 2월부터 7월까지 모두 1억원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냈다.신정환은 지난 6월에도 1억8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못한 혐의로 강원도 정선 경찰서에 피소됐었다.한편 신정환은 무비자 체류기한이 만료된 필리핀을 떠나 무비자 체류기간이 90일인 마카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선정성 논란 네이키드걸스…나이트클럽 출연요청 쇄도 ▶ 기획사 대표, ‘임산부 배우’ 쇠망치 폭행사건 ‘충격’▶ 채연 "스타화보 매출 10억…최고 기록"…뭐길래?▶ 남규리, 초미니 드레스…빼어난 각선미 ‘흘깃흘깃’▶ 포미닛, 생얼화보로 ‘성형횟수 0번’ 입증…"청순인형"
  • 신영증권-우리아이 펀드·상해보험 한번에

    신영증권-우리아이 펀드·상해보험 한번에

    ●신영 주니어경제박사 주식형펀드 펀드와 상해보험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만 19세 이하인 어린이·청소년 전용 적립식 펀드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양육·교육비와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상해, 질병 보험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매월 1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 가능하며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채권형 펀드로 전환할 수 있다. 장기투자 고객에게는 생일이나 졸업, 입학 등 기념일에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축하금으로 준다. 또 회사의 판매보수 중 일정액을 어린이 구호단체 지원금액으로 적립한다. 오광영 신영증권 펀드담당 연구위원은 “어릴 때부터 투자의 개념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게 어린이들의 경제 마인드 향상에 도움이 된다.”면서 “어린이 펀드는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운용사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고 가입기간은 3년이다. 문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8588.
  • ‘의리파’ 김성수, 계약금 없이 소속사 재계약

    ‘의리파’ 김성수, 계약금 없이 소속사 재계약

    배우 김성수가 현 소속사와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맺어 ‘의리남’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성수는 현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대표 나병준)와의 전속 계약 만료 시점에서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계약금 없이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예능과 시트콤까지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김성수는 현재 자신에게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리를 우선시 한 것으로 해석된다. N.O.A 엔터테인먼트에는 전도연 임수정 하정우 공유 공효진 지진희 이천희 정경호 정일우 정겨운 정유미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가슴노출’ 방송사고 피해자 소송 "1억 내놔!"▶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자이언트’ 이덕화, 복수 성공 ‘통쾌’…"소름 돋는 반전"▶ 호란, 눈을 뗄 수 없는 속옷화보…’육감 몸매’▶ ’개보다 작은얼굴’ 박수진, 비교사진 공개
  • 고현정,1인 기획사 설립…PD출신 남동생이 대표

    고현정,1인 기획사 설립…PD출신 남동생이 대표

    배우 고현정(39)이 남동생이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고현정 측은 13일 “지난 8월 남동생 고병철 씨가 대표로 등록된 드라마 제작사 (주)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소속배우는 고현정 1명이며, 남동생인 고병철 씨가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전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와 11월까지 전속계약을 남겨두고 있지만, 계약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8월 계약 파기에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거액 계약금을 내세운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 고현정 동생인 고 씨는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오랜 기간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고 씨가 운영하는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끝난 MBC TV 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마케팅을 맡기도 했다. 향후 대기업 등과 함께 고현정을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고현정은 올 초 가족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김태희를 포함,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소지섭 원빈 김명민 윤은혜 등과 함께 스타 1인기업의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고현정은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과 함께 SBS 드라마 ‘대물’ 촬영에 한창이며 10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4억 명품녀’ 남친 "건달 협박…형사고소 예정"▶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한채영, 뉴요커도 반했다…’한국에서 온 바비인형’▶ ’슈퍼스타K’ 현승희 탈락에 "천재라며" 심사기준 논란▶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日 ‘첫사랑추적사이트’ 소개에 번역기까지 등장
  • 고현정, PD출신 남동생 기획사와 전속계약

    고현정, PD출신 남동생 기획사와 전속계약

    배우 고현정(39)이 남동생이 대표로 있는 1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고현정 측은 13일 “지난 8월 남동생 고병철 씨가 대표로 등록된 드라마 제작사 (주)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소속배우는 고현정 1명이며, 남동생인 고병철 씨가 회사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전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와 11월까지 전속계약을 남겨두고 있지만, 계약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8월 계약 파기에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거액 계약금을 내세운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동생이 운영하는 회사에 둥지를 틀게 됐다. 고현정 동생인 고 씨는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오랜 기간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고 씨가 운영하는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끝난 MBC TV 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마케팅을 맡기도 했다. 향후 대기업 등과 함께 고현정을 브랜드화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이로써 고현정은 올 초 가족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김태희를 포함, 배용준 이병헌 송승헌 소지섭 원빈 김명민 윤은혜 등과 함께 스타 1인기업의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고현정은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과 함께 SBS 드라마 ‘대물’ 촬영에 한창이며 10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발치혐의’ MC몽, 과거 치과의사 친분포착…혹시?▶ 신정환, 여친과 카지노서 도박…뎅기열 이어 잠적설도 거짓?▶ 배다해, 우유보다 맑은 피부과시…"목소리처럼 예뻐"▶ 현승희, ‘슈퍼스타K’ 탈락논란…"천재가 떨어지면 누가 붙나?"▶ ’대학졸업장 필요없어’…고졸로 억대연봉 美 직업 ‘인기폭발’▶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빌보드]‘독설가’ 사이먼, 영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서 하차

    [빌보드]‘독설가’ 사이먼, 영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서 하차

    ‘독설가’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51)이 영국 ITV의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엑스 팩터’(The X Factor)에서 하차할 예정이다.최근 영국 타블로이드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사이먼 코웰은 ‘엑스 팩터’ 미국 버전 론칭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하차한다. 사이먼은 “내년에 쇼를 보러 영국에 와도 나를 보지는 못한다”며 “올해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끝난다. 이제 옮겨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9시즌 동안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을 맡았던 사이먼은 “영국 ‘엑스 팩터’가 한창 방송될 때쯤 미국 버전 ‘엑스 팩터’가 9월 첫 방송될 예정으로 스케줄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사이먼의 소속사는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할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ITV 관계자는 더 선을 통해 “사이먼이 1월에 돌아와 다시 쇼를 진행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쇼를 하는 동안 10월이나 11월로 쇼 스케줄을 변경할까 생각중이다”고 말했다.사진 = ITV ‘엑스 팩터’ 화면 캡처빌보드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리한나, 새 싱글 ‘Only Girl’ 공개 "상업성+엣지"▶ [빌보드] ‘악동’ 에미넴, 배트맨 새 시리즈 ‘악당’ 역 노려▶ [빌보드] ‘아이돌’ 저스틴 비버, CSI 예고편서 ‘나쁜남자’로 등장▶ [빌보드] 생고기 걸친 레이디가가에 PETA 격분 "동물학대"
  • [7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이른 아침, 구엔티우이하 부부의 출근 준비가 시작된다. 형편상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부의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해 2년 전, 친정아버지 구엔옥베트씨가 한국으로 왔다. 부부가 출근을 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육아전쟁. 하지만 체류기간이 만료되어 곧 베트남으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희망릴레이 사랑싣고 세계로(KBS2 오전 11시20분) 아름다운 태양빛과 푸른 바다의 나라.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통가. 하지만 복지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아름답지만 복지가 열악한 통가에서 김인권씨 부부가 운영하는 ‘망고트리센터’는 유일한 장애인 보호 시설이다. 이곳에서 장애인들을 끌어안으며 사랑을 꽃피워 가는 부부를 만나 본다. ●동이(同伊)(MBC 오후 9시55분) 숙종이 보는 앞에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마는 인현왕후. 대신들은 숙종에게 비어 있는 중궁전의 자리를 다시 세자의 모후인 옥정이 올라가야 한다고 상소를 올린다. 하지만 숙종은 인현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 때문에 갈등이 어린다. 한편 세자와 연잉군은 더욱 우애가 깊어지고, 그러는 두 왕자가 옥정과 동이는 걱정스럽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태어나 밥 먹은 횟수 10번 이하. 3살 때부터 밥 식사는 거부하고 오로지 군것질, 인스턴트 음식만 섭취해 온 5살 기병이. 엄마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려고 과자를 안 줬더니 밥 식사는 거부, 과자만 찾으며 3일을 굶었다. 인스턴트에 중독된 듯 1년 내내 과자만 먹는 아이. 과연 바꿀 수 있을까. ●다큐인생 2막(EBS 오후 10시40분) 노동으로 흘린 땀의 가치를 말하는 김민영씨. 이제 그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있다. ‘나누는 삶’. 호떡장사를 해 보겠다고 찾아오는 사람에게 기꺼이 자신의 비법을 전수해 주고, 노인들을 찾아가 호떡을 구워 드린다. 남에게 베풀었을 때 진정 더 맛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그의 인생을 만나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오후 11시5분) 전북 익산시의 한 장터. 강성구씨가 독특한 멘트로 시장을 지나는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이제 3년 차 총각 과자장수로, 장터의 명물이다. 가수의 꿈을 갖고 장터에서 과자를 팔며 트로트를 흥얼흥얼. 이제 한 집안의 가장이 된 탓에 잠시 꿈을 접었을 뿐, 머지않아 당당히 음반을 내고 장터가 아닌 무대에 설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 전·현직 경찰간부 3명 스폰서 특검, 수뢰 수사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은 6일 전·현직 경찰 간부 3명이 건설업자 정모(52)씨에게서 수천만원 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 이들에 대해 뇌물수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미 정씨에게서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에도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 출범 이후 경찰·국세청 등 공무원들에 대해 끊임없이 제기됐던 뇌물수수 의혹이 1차 수사기한(35일) 만료 이틀 앞두고 확인됐다. 민 특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현직 경찰 간부 3명이 본인 명의 통장으로 정씨에게 돈을 받았다.”면서 “안병희 특검보 등 수사진 7∼8명이 7일 부산에 내려가 3일간 해당 경찰들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현직 간부 3명은 부산에 근무할 때 정씨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V.O.S 탈퇴’ 박지헌 “지독한 생활고 겪어” 심경고백

    ‘V.O.S 탈퇴’ 박지헌 “지독한 생활고 겪어” 심경고백

    그룹 V.O.S 전 리더 박지헌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박지헌은 최근 케이블 채널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 녹화에서 연예인으로서 믿기 힘들 만큼 지독한 생활고를 겪었던 사연을 전했다.7년간 V.O.S로 활동하며 모아둔 돈을 라이브 카페 사업에 투자했다가 모두 날렸다는 박지헌은 “예전 전성기에 비하면 지금도 많이 힘든 상태지만 밑에 내려와 보니 작은 것들도 꿈이 되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박지헌은 사업 실패 후 월세집에서도 쫓겨나고 현재는 고향 대전에서 사글세 방 하나를 겨우 구해 여섯 식구가 살고 있다.V.O.S 세 멤버는 작년 7월 계약이 만료된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나 제이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새둥지에서 꾸준한 음원활동 중이던 지난 2월 최현준, 김경록은 돌연 스타제국과 재계약을 맺었고 박지헌은 제외됐다.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V.O.S 강제퇴출’ 논란이 일자 박지헌은 지난달 초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제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었음이 너무나 미안합니다. 정말 눈물나게 미안합니다”며 팀 탈퇴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한편 박지헌은 최근 1년여 만에 디지털 싱글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를 발표하며 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송은 3일 오후 10시 50분.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100억 빌라 소유’ 조영남 유서 공개 “여자에게 재산 1/4 준다”▶ 서인국, 귀여운 ‘초딩’ 과거사진...’통통 볼살은 여전하네~’▶ ‘여친구’ 신민아, 생머리부터 뽀글머리까지 ‘팔색조 매력’▶ ’제빵왕’ 김탁구, 거성가 입성...반전예고 ‘소름’ ▶ 강호동 vs 티아라 은정, 같은 옷 다른 느낌?
  • “화력·조력발전도 지역개발세 내라”

    “수력·원자력발전소는 지방세인 지역개발세를 내는데 화력과 조력은 왜 안 내나.” 화력발전소가 있는 전국 10개 시·도가 한전으로부터 지역개발세를 받아내기 위해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시화호조력발전소에 대한 지역개발세 징수에 발벗고 나섰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오염자 부담원칙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저지활동 중이다. 지난달 3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18일 국회 행안위 법안심의위원회에 인천시, 경남·전남도 등 10개 시·도와 공동으로 화력발전소에 지역개발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제출, 계류 중이다. 이 개정안은 2007년 8월 상정됐으나 17대 국회가 임기 만료되면서 자동폐기됐다가 이번 국회 들어 재발의됐다. 이와 관련, 다음달 초 법제처의 조정협의회가 열리고, 같은 달 중순에는 화전 10개 시·도 관계관 회의가 행정안전부 주재로 개최된다. 화전이 있는 시·도는 당 0.5원의 지역개발세를 요구한다. 수력발전소는 1992년부터 발전에 사용하는 물 10t당 2원씩, 원자력은 2006년부터 생산 전력 당 0.5원의 개발세를 각각 부과하고 있다. 국내 24개 화력발전소에서는 연간 27만 9897G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0.5원 부과시 연간 개발세는 1400억원에 이른다. 충남이 588억원으로 가장 많다. 충남은 전국 화전의 40%에 달하는 11만 1600Gwh를 생산해 70%를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다음은 경남도 290억원(5만 7942Gwh), 인천시 258억원(5만 1620Gwh) 등 순이다. 이들은 오염자 부담원칙을 내세운다. 정병희 충남도 세무회계과장은 “화력이 수력과 원자력보다 오염이 더 심하다.”면서 “화력발전소 건설 피해는 지방이 떠안으면서 세금을 징수하지 못해 지방재정이 열악한 데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와 한전은 반대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화력도 요즘은 환경설비가 잘돼 오염이 없다.”면서 “화력에 개발세를 물리면 전기요금이 올라가고 물가가 상승한다.”고 반박했다. 또 “지역개발세는 물, 광산 등 지역의 것을 이용할 때 부과하는 것이지만 화력은 그렇지 않다. 원자력은 고위험 시설이고 유치지역이 없어 정치적으로 개발세가 부과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조력에 당 3원의 개발세 부과를 요구한다. 시화호조력은 연간 5억 5200만를 생산해 과세 시 16억 6500만원 정도가 걷힌다. 도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지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시화호조력은 연간 매출액이 422억원으로 이익이 안 나고 오히려 관광가치가 높아져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조력을 신재생에너지라면서 지원하고 있는데 자치단체는 방해하고 빼앗아 가려고만 한다.”고 꼬집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부시 감세정책’ 연장 오바마 GO? STOP?

    ‘부시 감세정책’ 연장 오바마 GO? STOP?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다시 침체 조짐을 보이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감세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조세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특히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시 공포했던 한시적 감세법안이 올해 말 만료될 상황이어서 이를 연장하는 문제를 놓고 미 의회에선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올해 만료될 예정인 감세조치 연장과 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 등을 고려 중이라면서 의회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휴회에 들어가기 전에 이 조치들을 승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보없는 논쟁 소득세 감세를 둘러싼 논쟁은 끝이 없는 지경이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학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 기고문에서 “감세조치를 연장하게 되면 앞으로 10년간 6800억달러(약 802조원)에 이르는 세수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세정책은 미국 전체 인구의 1% 부유층에만 혜택을 줄 뿐”이라면서 “부자들의 세금을 깎아줄 생각이라면 그 돈으로 중소기업과 일반 국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 상공회의소와 전미제조업협회(NAM) 등은 지난달 23일 상원에 서한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은 감세정책 지속 여부와 관련해 상원에서 엄격한 입법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 정부가 구상하는 ‘중산층 감세연장’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슨 퍼먼 백악관 수석경제보좌관은 지난달 31일 “일시적인 조세감면 연장은 영구적인 조세감면의 문을 열게 될 것이며 이는 미국의 경제를 미끄러운 비탈길에 떨어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예산·정책우선순위센터(CBPP)도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산층에 대한 감세 연장조차도 최대 수혜자는 결국 부유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법인세 인하여부 쏠린 눈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힌 ‘기업에 대한 추가 감세 검토’와 관련해 주목받는 것은 법인세 인하 여부다.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3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9.5%보다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보수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의 하나인 카토(CATO) 연구소는 최근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이 법인세가 가장 높다.”면서 법인세율을 25%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감세가 美경제 도움될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7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감세안 연장이 여전히 부양을 필요로 하는 미국 경제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감세가 경기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감세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세금을 깎아 주면 여유자금이 생긴 부자들이 소비를 더 많이 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다시 세입 증대로 이어진다는 ‘낙수효과’ 논리를 내세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은 “당장 미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야만 경기회복이 가능한 상황에선 단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은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도 천문학적 수준인 재정적자와 국가부채를 얼마나 더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울산 민간택지사업 65% 차질

    울산지역 민간 택지개발사업의 65%가 공사를 중단하는 등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민간 택지개발사업은 토지구획정리사업 11곳과 도시개발사업 6곳 등 총 17곳(면적 562만 7000㎡)으로, 이 중 11곳이 공사중단 등 부진을 겪고 있다. 전체 11곳 중 진장명촌, 방기, 천상, 망양, 망양2, 서중, 덕하지구 등 7곳은 시공사 부도와 소송 등으로 공사가 완전히 중단됐고 선암1, 호수, 상남, 진하지구 등 4곳은 지지부진하면서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사업기간이 1998년 8월∼2010년 8월이지만 시공사의 부도로 공정 75%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망양지구는 2008년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시공사의 부도로 공정 34% 상태에서 중단됐고, 망양2지구도 2004년 8월이 사업만료 기간이지만 시공사 부도로 공정 65%에서 중단됐다. 방기지구(사업기간 1990년 7월∼2006년 7월)는 대부분 공사가 끝났으나 시공사와 조합의 공사비 분쟁 때문에 분양하지 못한 채 장기 방치되고 있다. 반면 굴화지구와 중산지구, 호계·매곡지구, 신천지구, 송대지구, 매곡중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는 공사가 중단되거나 부진한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잇따라 대책회의를 갖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가라앉는 美·日경제 해법찾기 분주한데…

    가라앉는 美·日경제 해법찾기 분주한데…

    ■ 美 감세카드 ‘쳇바퀴’ 오바마 정부가 대대적인 경기 부양 카드를 집어들었다. 미국 경제의 회복이 둔화되고 다시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올해 만료 예정인 중산층에 대한 감세정책을 연장하고 고용 촉진을 위해 기업에 대한 감세를 추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 개발과 기간시설 재건에 대한 지원 확대와 같은 부양조치들도 제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성장을 추가로 부추기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들을 조만간 공표할 것”이라면서 이를 기정사실화했다. 이 같은 발언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여파에 시달리는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바마의 이날 발언은 열흘 간의 여름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발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끌었다. 오바마 정부는 지난해 8140억달러(약 977조원)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 뚜렷한 고용증진에 실패하면서 실업 감소를 위한 성장 촉진 압력에 직면해 있다. 또 오는 3일 발표될 노동부 고용통계도 8월 중 실업률이 7월(9.5%)보다 상승한 9.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0.92포인트(1.39%) 하락한 1만 9.73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1만선을 간신히 지켰다. 경기 회복에 대한 불신 확산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낙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곽수종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오바마 정부가 부동산 우량채권 매입 등을 통해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앞으로 1년 동안 2조달러(약 2400조원)가량의 통화를 더 풀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부진한 민간소비를 끌어올리고 통화를 풀어 경기 진작을 시도해 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日 엔고잡기 ‘헛바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30일 디플레이션과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금융완화대책을 내놓았지만 ‘엔고’의 기세를 막지는 못했다. 대책 내용 대부분이 예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데다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31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급락해 전날보다 325.202포인트 급락한 8824.06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0.93엔 하락(엔화값 상승)한 84.18엔에 거래됐다. 15년래 최고치인 83엔대를 다시 위협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 정책당국이 그동안 시장에 약속했던 조치를 이번에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엔고가 잡히지 않으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천명했듯이 조만간 미 행정부가 양적 완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보여 엔화가치는 천정부지로 높아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엔고로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린 일본 기업들은 물론 일본 정부의 디플레이션 탈출 시도에도 절망감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2분기 일본 경제의 성장률이 0.4%에 그치고 소비자물가가 7월말 현재 17개월 연속 하락하는 실정에서 이번 부양책이 시장에 파급 효과를 주지 못하면서 일본 정부 당국은 크게 당혹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파격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나카하라 노부유키 전 일본은행 정책위원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지 않는 이상 미국과 일본 금리 차가 달러 대비 엔화 강세를 부추길 것”이라며 제로 수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네이버 스폰서링크, NBP ‘클릭초이스’로 전환

    네이버 스폰서링크, NBP ‘클릭초이스’로 전환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네이버는 올 하반기 오버추어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2011년부터 검색광고 영역의 ‘스폰서링크’를 NHN비즈니스플랫폼(이하 NBP)의 클릭초이스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NHN은 “기존에는 광고주들이 매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플랫폼인 클릭초이스가 검색광고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년부터 선보일 NBP의 클릭초이스는 광고주가 선호하는 매체를 자유롭게 선택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며 매체별 광고 효과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클릭초이스는 광고주들이 투자대비 보다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NHN 측의 설명이다. NHN 김상헌 대표는 “폭넓은 광고주 선택권 보장으로 검색상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기존 해외 검색광고 모델과는 차별화 된다.”며 “자체 플랫폼을 채택하게 되면 운영주체의 일원화로 광고품질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는 서비스 퀄리티 향상으로 이어져 네이버 이용자들은 보다 질 높은 검색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NBP 최휘영 대표는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검색광고 상품과 플랫폼을 향후에는 네이버뿐 아니라 외부 사이트에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BP는 기존의 클릭초이스 검색광고 상품을 네이버 검색광고 영역뿐만 아니라 지마켓과 옥션 등 외부 네트워크에 제공해온바 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연임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신한카드 사장에 이재우 현 사장을 내정했다. 또 임기 만료된 위성호 신한지주 부사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파리의 유리구두 ‘스물다섯살’

    [박건형 순회특파원 좌충우돌 유럽통신] 파리의 유리구두 ‘스물다섯살’

    대학 신입생 때 한 친구가 “프랑스로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형편이 넉넉한 친구가 아니었기에 적잖이 놀랐다.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프랑스에서 학생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혜택받은 일인가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꿈 같은 얘기였다. 등록금이 거의 없고 생활비까지 주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모두들 비웃었다. 분명히 유학원에 속았거나 허세를 떠는 것으로 치부했다. 한데 15년이 지난 지금, 정말 그런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25’. 프랑스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숫자다. 박물관·미술관·공연장·지하철·버스 등 공공요금을 지불하는 곳이면 어디든 25세 이하는 절반은 할인된 요금이 적혀 있다. ‘이마진 에르’로 불리는 학생 전용 교통권을 사용하면 한 달 교통비가 한국보다 저렴한 3만원 정도다. 패스트푸드점, 미용실에서도 할인을 받는다. ●배움에 있어서는 ‘열린 사회’ 이것은 25세 이하의 젊음, 그 ‘가능성’에 부여된 특권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 사립 전문학교인 에콜이나 특수 명문대 그랑제콜을 제외하면 입학비 200~400유로(약 32만~64만원)면 대학에 갈 수 있다. 성적이나 부모의 소득에 따라 주어지는 장학금도 많다. 해외 수학여행을 가더라도 30~60유로만 내면 된다. 외국으로 인턴이나 교환학생을 떠나면 생활비를 웃도는 지원금을 받는다. ‘알로카시옹’으로 불리는 제도로, 학생들의 주거비도 30~50%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혜택 대부분은 유학생에게도 동등하게 주어진다. 소리 높여 프랑스 찬가를 부를 일이다. 그러나 유학생들의 이런 부푼 꿈은 스물여섯 문턱에서 냉혹하게 스러진다. ‘학생’에서 ‘외국인’으로 신분이 바뀌는 순간 높디높은 취업의 장벽 앞에 맨몸뚱이로 내던져진다. 유학생들은 서류전형조차 통과하기 힘들다. 외국인을 고용하면 세금부담이 높아질뿐더러, 고용 절차도 복잡하니 유학생에게 눈 돌릴 기업은 없다. ●취업에 있어선 ‘차가운 타국’ 실습을 온 한국 학생에게 무조건 고용하겠다고 철썩같이 약속했던 한 업주는 경시청에 절차를 알아보고는 “복잡해서 도저히 안 되겠다. 미안하다.”는 말로 연락을 끊었다. 업주만 믿고 기다리다가 구직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한 이 학생은 결국 체류증이 만료돼 한국으로 돌아갔다. 내국인이 일할 수 있는 자리는 고용주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국인 고용 허가가 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인 것이 프랑스의 현실이다. 노동허가증 발급 신청을 차일피일 미룬 채 고용을 약속하며 일만 시키는 악덕 고용주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열린 듯 닫혀 있는 프랑스의 두 얼굴에 손가락질할 생각은 없다. 심각한 재정난에다 높은 실업률에 허덕이는 프랑스, 아니 유럽 전체의 초상을 볼 뿐이다. 어쩌면 20세기 말에 태어나 2010년 청춘의 봉우리를 넘고 있는 지구촌 젊은이들은, 자정이 되면 모든 꿈을 반납하고 돌아 달려가야 할 유리구두를 신고 있는지도 모른다. 파리의 밤이 어둡다. 파리 박건형 순회특파원 kitsch@seoul.co.kr
  • 앙드레김 의상실 주식회사로…대표이사에 아들 김중도씨

    패션 디자이너 고(故) 앙드레 김의 의상실이 ‘앙드레 김 디자인 아뜰리에’란 주식회사로 전환돼 운영된다. 대표는 앙드레 김의 양아들 김중도(30)씨가 맡는다. 앙드레 김 의상실에서 30여년 근무한 임세우 비서실장은 23일 “지난달 ‘앙드레 김 디자인 아뜰리에’란 주식회사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주식회사는 이날 김씨로 대표이사 변경 신청을 냈다. 앙드레 김 디자인은 의상실에서 근무했던 디자이너 6명이 이어나가게 된다. 한편 10여개 업체와 맺고 있는 앙드레 김 라이선스(상표권 사용) 사업도 업체 측에서 1~3년 남아 있는 계약 만료 이후에도 연장을 희망하는 상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美강제추방 한인 작년 하루 1명꼴

    지난해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한국인은 하루에 한 명꼴인 3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토안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회계연도(2008년 10월~2009년 9월) 이민단속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추방된 한국인은 모두 364명이었다. 통계의 한국인은 북한인까지 포함됐다. 폭력과 마약거래, 사기 등 범죄와 연루된 사람은 34%인 123명에 달했다. 나머지 241명은 범죄와는 관계없지만 이민법을 위반했거나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등이다. 2008 회계연도에 출국 조치된 한국인 434명과 비교하면 16%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미국에서 강제 추방된 외국인은 모두 39만 328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0% 증가해 7년 연속 최고기록을 세웠다. 국가별로는 멕시코 출신이 72%로 압도적이다. 범죄와 관련된 12만 8000명 가운데 29.6%는 마약관련 범죄로, 15.9%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추방됐다. 한편 2008년 현재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 미국에 장기체류 중인 외국인 183만명 중 한국인은 14만여명으로 조사됐다. 국토안보부의 ‘2008년 현재 미국내 비이민 거주자 추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체류 외국인 183만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1% 93만여명이 임시 근로자 및 가족들이었다. 이어 유학생 및 가족이 32%인 59만여명, 교환 방문자 및 가족이 13%인 24만여명, 외교관과 기타가 4%인 7만여명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생각나눔 NEWS]보행 관련법 제정 ‘힘 겨루기’

    [생각나눔 NEWS]보행 관련법 제정 ‘힘 겨루기’

    걷고 싶은 보행자의 권리, 즉 보행권은 삶의 수단인가 교통수단인가. 행정안전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보행 관련법 제정에 제동이 걸렸다. 교통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행안부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가 지난 7월 발표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보행법)’ 제정에 대해 국토부가 최근 입법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 차지 행안부는 지난 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36.4%에 달할 정도로 안전한 보행문화가 정착돼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 이 법의 제정을 추진해 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 비중은 17.2%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교통안전법,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등 기존 법과 내용이 중복돼 정책 혼선이 발생하고 규제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나아가 국토부가 보행 교통의 주관 부처이며 그동안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의원 입법 형태로 보행안전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 등도 거론했다. 실제로 최근 국토부는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 보행자 통행시설과 횡단보도 조명시설 설치 등을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교통기본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이 법에는 교통권에 보행권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행안부의 보행법과 중복될 수 있다. 행안부는 보행을 교통의 차원을 넘어 국민 생활과 문화로 접근, 기존 법률과는 목적을 달리하기 때문에 제정에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책길, 탐방로뿐만 아니라 골목길 등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고,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개선사업을 하는 만큼 지자체를 총괄하는 행안부가 입법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교통기본법에 보행권을 담더라도 교통이 중심인 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행권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다는 기본 인식도 작용했다. 행안부는 2007년 의원 입법 형태로 보행 관련 입법을 추진했으나 국회 회기 만료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행안부 역점 사업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개선사업을 하면 할수록 보행법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교통 관련 법이 사람보다는 산업과 자동차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큰 원군이다. ●“총리실 등서 조정 나서야” 두 부처의 힘겨루기에는 자전거도 한몫했다. 자전거 관련 법이 행안부 주관으로 제정되면서 국토부 일각에서 교통수단 가운데 하나인 자전거 관련 사업의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행권 확보를 꾸준히 제기해 온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은 “보행법이 생긴다는 것은 반가우나 두 부처가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며 “교통이나 보행 관련 법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등의 조정기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휴대폰 부가서비스, ‘3개월 연속’ 안쓰면 요금 안낸다

    휴대폰 부가서비스, ‘3개월 연속’ 안쓰면 요금 안낸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3개월 연속’ 사용한 실적이 없는 이동전화 부가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부가서비스 요금부과 제도’를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이동전화 대리점에서는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특정 부가서비스를 가입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또 이렇게 가입한 부가서비스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입자들이 해당 부가서비스의 의무 가입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해지하는 것을 잊고 매달 요금을 부담하는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부가서비스 가운데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3개월 연속’ 사용한 실적이 없으면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는 SK텔레콤이 228, KT가 112, LGU+가 83개다. 개선된 제도는 8월 사용분부터 모든 이동전화 가입자에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입 월을 제외한 ‘3개월 연속’ 사용실적이 없는 부가서비스는 3개월 차부터(이용자는 가입 월을 제외하고 2개월 요금만 부담) 요금을 부과하지 않게 됐다. 예를 들어 올 7월 가입자의 경우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부가서비스 사용실적이 없으면 10월분 요금부터는 과금되지 않는다. 가입한 부가서비스를 3개월만 사용하고자 했으나 해지하는 것을 잊고 사용하지도 않았을 경우라면 다시 3개월이 되는 때부터(7월 가입자의 경우 다음해 1월)는 과금 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부가서비스를 3개월 동안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이동전화 보조금을 받은 고객이 부가서비스를 3개월 이내에 해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증금’ 예치를 강요하는 등 이용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부가서비스 가입 강요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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