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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女골프 빅스타 모셔가기 전쟁

    시즌 종료를 앞둔 여자골프가 올겨울 ‘초대형 스폰서 계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후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특급스타들이 즐비해 박세리(38) 이후 처음 연간 2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이 성사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인비(28·KB금융), 박성현(왼쪽·23·넵스), 전인지(오른쪽·22·하이트진로), 고진영(21·넵스),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유소연(26·하나금융), 허미정(27·하나금융), 장하나(24·비씨카드) 등은 모두 연말 메인 스폰서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일단 기존 계약 기업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여기서 틀어지면 다른 스폰서를 물색하게 된다. ‘대박 가능성’은 박성현이 가장 크다. 넵스와 무명시절 3년 계약을 맺은 박성현은 지난해부터 신성으로 떠올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석권하는 등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넵스 측은 “조건만 맞는다면 재계약을 하겠다”고 했지만 박성현의 몸값이 워낙 높아져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넥스에서 후원받는 고진영도 두 시즌 연속 3승을 올리며 특급스타로 떠올라 몸값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만약 박성현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진출한다면 국내 스타로서 고진영의 가치는 더욱 뛸 전망이다. 전인지도 시장을 뒤흔들 카드다. 하이트진로에서 5년 동안 후원을 받아 온 전인지는 지난해 초 최고 대우로 한 차례 계약 연장을 했다. 그러나 그 사이 월드스타로 더욱 발돋움해 계약금은 더 높아졌다. 하이트진로 측은 일단 전인지를 붙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전인지의 스타성에 눈독 들이는 회사들이 많아 재계약을 확신할 수는 없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내년 3월 물러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내년 3월 물러난다

    김상헌 대표도 연임할 뜻 없어 차기 대표이사 한성숙씨 내정 국내 인터넷업계 1위 기업인 네이버가 8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며 ‘제2의 도약’에 시동을 건다. 네이버는 20일 “김상헌 대표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혀 내년 3월 물러난다”면서 “이해진(오른쪽) 의장도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에 매진하기 위해 의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한성숙(왼쪽) 서비스 총괄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 부사장이 정식 취임하면 국내 인터넷업계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하게 된다. 네이버를 이끌어 온 ‘투톱’인 김 대표와 이 의장이 물러나는 것은 구글과 페이스북, 텐센트 등과의 경쟁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시동을 걸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하다 LG그룹 법무팀 부사장을 거쳐 2007년 4월 네이버 전신인 NHN의 경영고문으로 영입됐다. 김 대표는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하며 인터넷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에 대응함은 물론 한게임 분할과 라인의 미국·일본 증시 상장 등 굵직한 변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냈다. 2009년 국내 검색 포털에 머물던 네이버가 글로벌 인터넷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네이버가 유럽과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수장 교체를 통한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 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섬세한 감각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는 서비스 전문가인 한 부사장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부사장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엠파스의 창립 멤버로 합류하는 등 인터넷산업 초창기부터 업계에 몸담아 왔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해 검색품질센터 이사와 서비스본부장 등을 거쳐 네이버의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스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브이 라이브’와 ‘프로젝트 꽃’, 쇼핑 플랫폼 ‘윈도시리즈’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들을 이끌고 있다. 한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김 대표는 경영자문 역할을 할 계획이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 의장도 내년 3월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의장은 최근 코렐리아캐피탈의 펀드 출범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며 공부하면서 (국외 사업의) 성공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라인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설립한 코렐리아캐피탈의 ’K-펀드1’에 총 1억 유로(약 1235억원)를 출자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의장은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계획이다. 새 이사회 의장은 네이버 이사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김각영 하나학원 이사장 선임 반대”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김각영 하나학원 이사장 선임 반대”

    서울시의회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훈, 이하 ‘하나고 특위’)는 지난 10월 20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기자회견실에서 학교법인 하나학원의 이사 승인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하나고 특위는 지난 2015년 4월 23일부터 학교법인 하나학원의 설립과정 및 학생모집 등 특혜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조사결과 성적조작을 통한 학생 선발 및 교사채용 비리 등의 문제가 드러나 이에 연루된 학교장 등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29일 현 재단 이사장인 김승유 등 4명의 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임하고 신임이사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하나학원은 전직 검찰총장이었던 김각영과 전 하나고 교장 이태준을 신임이사로 선임하여 서울시교육청에 임원 취임 승인 신청을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 10월 19일 서울시교육청은 하나학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임 검찰총장을 하나학원 이사로 승인하였고, 학교 비리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파면 등 중징계를 받고 현재 검찰 수사 중인 이태준 전 하나고 교장의 이사 승인은 보류했다. 이에 하나고 특위 위원들은 김각영 전 검찰총장의 이사 승인과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에 강한 유감을 밝히는 동시에 향후 하나학원 이사회가 김각영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하지 않도록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이태준 전 교장에 대해서도 이사 승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정훈 특위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현재 하나학원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직 검찰총장을 김승유 이사장의 후임으로 선임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김각영 전 검찰총장이 이사장으로 선임되어서는 안되며, 하나학원 비리 연루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보다 공정하고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학규 오늘 정계 복귀…측근 “‘올라가자’ 딱 한마디가 전부”

    손학규 오늘 정계 복귀…측근 “‘올라가자’ 딱 한마디가 전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0일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한다. 손 전 대표는 지난 19일 이미 강진에서 마지막 밤을 맞고 칩거생활을 정리했다. 손 전 대표는 강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는 감회에 대해 “2년간 저를 보듬고 돌봐주신 백련사 모든 스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정계복귀 발표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아내 이윤영 여사와 저녁나절을 단둘이 보낸 뒤 별빛을 맞으며 백련사 어귀로 돌아왔다. 그가 이용하는 검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뒷좌석에는 지난 여름 공개일정을 소화할 때 즐겨 입었던 푸른색 셔츠와 얼마 되지 않는 짐꾸러미가 실렸다. 손 전 대표를 가까이서 보좌해온 측근은 “오늘 대표님이 하신 말씀은 ‘내일 올라가자’ 한 마디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날도 평소처럼 손 전 대표는 만덕산 정상인 석름봉에 올랐지만, 여느 날과 달리 강진만 풍광을 눈가에 힘주어 찬찬히 들여다봤다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2014년 7월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낙선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 전 대표는 같은 해 8월 10일께 홀연히 강진을 찾아왔다.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와 세간살이도 그대로 두고 떠난 여정인 만큼 다산(茶山) 정약용의 자취를 더듬으며 보내는 나날이 2년 2개월간 이어질 것이라고는 당시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그사이 분당 아파트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고, 손 전 대표의 새 전셋집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으로 옮겨갔다. 손 전 대표는 강진 토담집에서 머무는 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떠도는 이야기에 단 한 번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토굴이 아니라 산중 별장에서 지낸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 전 대표는 “제가 불교에 대해 짧은 지식이 있습니다”고 운을 떼며 “스님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모든 집터를 겸손의 뜻으로 토굴이라고 칭합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대표는 20일 오전 강진을 떠나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 기자회견을 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영부영 ‘억대’ 고문료… 도마 오른 금융계 전관예우

    月 수백만원에 차량 등 받았지만 뚜렷한 활동내역 없는 경우도 “과도한 혜택 없애야” 요구 목소리 임기 만료 등으로 물러난 금융기관장들이 이렇다 할 활동 없이 고문 명목으로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씩 챙겨 가고 있어 지나친 전관예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용차량과 사무실도 제공받는다. 관행처럼 굳어진 행태지만 고문에 걸맞은 활동을 하든가 아니면 과도한 혜택을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에 별도 사무실을 제공받았고, 보수도 지급받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임 이사장은 예우 차원에서 고문으로 위촉하는 게 관례”라고 해명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상임고문제를 운영하며 임기를 마친 사장을 이 자리에 위촉한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퇴임한 박재식 사장은 9개월간 1억 5000만원의 고문료를 받았다. 2012년 11월 임기 만료로 물러난 김영과 사장이 이듬해 11월까지 1년간 받은 고문료는 2억 3000만원에 달했다. 웬만한 현직 기관장 연봉과 맞먹는다.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봉은 2억 7800만원(성과급 포함), 주택금융공사 사장 연봉은 2억 56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도 마찬가지다. 2014년 11월 물러난 최수현 원장은 지난해와 올해 금감원 고문을 맡았고, 2013년 3월 사임한 권혁세 원장도 2014년까지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자료를 보면 금감원은 최 전 원장과 권 전 원장에게 각각 고문료 명목으로 월 400만원을 지급하고 사무실과 차량도 제공했다. 이 의원은 “퇴직금만으로도 노후소득이 보장되는 전직 금감원장을 위한 고문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출범한 금융보안원 역시 김영린 초대 원장이 물러나자 고문으로 위촉하고 올해 1월부터 4개월간 월 500만원의 고문료를 지급한 사실이 금융위원회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 금융위는 “김 전 원장의 고문 위촉 기간 동안 활동이 명확하지 않았음에도 고문료가 지급됐다”며 “활동에 대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고문료가 지급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거래소와 증권금융, 금감원 등 공직유관단체 수장은 재취업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까다롭기 때문에 고문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며 “전직 기관장 출신 고문이 전관예우라는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활동으로 옛 조직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숲세권’ 아파트가 뜬다…북서울 꿈의 숲 녹지품은 아파트 주목

    ‘숲세권’ 아파트가 뜬다…북서울 꿈의 숲 녹지품은 아파트 주목

    #전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사갈 집을 찾고 있는 주부 이모(35)씨. 이씨는 최근 ‘숲세권 아파트’를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이씨는 “아이들이 둘 있는데, 도심 속에서 그나마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게 아파트 인근에 숲이 있거나 특화 조경 단지가 있는 아파트에 눈길이 간다”고 전했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이들 아파트는 대형 공원을 끼고 있거나 탁 트인 조망권과 함께 아파트 내 특화 조경 단지를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다. 효성이 오는 10월 말 선보이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대형 숲세권을 표방하고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원(미아 9-1 주택재건축 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4층 17개동 규모로 전용 46~115㎡ 총 1,028가구 가운데 전용 59~115㎡ 4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북서울 꿈의숲’도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숲세권 뿐만 아니라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도로여건도 우수해 서울 중심은 물론 인근 수도권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와 맞닿아있는 오동근린공원을 통해 바로 북서울 꿈의숲이 이어지는 숲세권 아파트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 꿈의숲(66만5,190㎡)은 강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아트센터와 전망대, 월영지 등으로 구성된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와이스퀘어, CGV, 이마트 등이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서울시 강북구 오현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효성은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현재) 전국적으로 1만9,453가구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했으며, 10월 중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비롯해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480가구와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970가구를 공급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용산4구역에서 아파트 일반분양 638가구와 오피스텔 1,439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율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배우로 새출발” 누구? 달샤벳 ‘비주얼 담당’

    지율 젤리피쉬와 전속계약 “배우로 새출발” 누구? 달샤벳 ‘비주얼 담당’

    지율이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7일 前 달샤벳 멤버 지율과 배우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젤리피쉬는 “지율이 젤리피쉬와 한 식구가 됐다. 배우로서 새롭게 활동하는 출발점을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며 “배우 지율의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걸그룹 달샤벳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지율은 청초하면서도 인형 같은 미모로 그룹 활동 당시부터 비주얼 담당으로 손꼽히던 멤버였다. 지율은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 후 함께 활동해 온 멤버들의 응원과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지율은 데뷔 초기부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그룹 포맨 신용재와 여성보컬 미(美)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2011)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애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으며 달샤벳의 ‘히트 유(HIT U)’(2012)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 사이 애틋한 감정부터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을 응징하는 강렬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지율은 윤태식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이야기’(2012), tvN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컴퓨터 헤드(2013)’의 여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데 이어 2014년에는 상업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에 출연해 배우 임원희의 상대역으로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가수 활동 중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박정수, 이종원, 김선영, 박정아, 박예진, 서인국 등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다수 소속된 젤리피쉬에서의 새 출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지율을 새 식구로 맞이한 젤리피쉬는 중견 배우 박정수부터 주목받는 신예 백서이까지 내실 있는 배우들은 물론 성시경, 빅스, 박윤하, 구구단 등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스타 전동석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시리아·대선 해킹 갈등… 미·러 ‘新냉전’ 점화

    [글로벌 인사이트] 시리아·대선 해킹 갈등… 미·러 ‘新냉전’ 점화

    러시아의 强 ICBM·SLBM 잇단 시험발사 美 대선개입 논란 갈등 최고조 MD협상 실패 등 피해의식 커 국민 72% “美, 잠재적인 적국” 미국의 强 ‘시리아 사태’ 러 추가제재 검토 발트3국·폴란드에 지상군 배치 “1979년 아프간 침공 이후 최악”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꼭두각시 정권의 뒤를 봐주며 인권을 짓밟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한 데 대해 상응하는 수준의 대응을 할 것이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 “러시아는 협박과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과 동맹국이 ‘반(反)러시아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만료를 불과 3개월여밖에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 알레포에 대한 폭격을 멈추지 않는 러시아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BBC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는 앞서 발트해 연안 칼리닌그라드에 독일을 위협할 핵미사일을 배치하고 미국 본토를 위협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실험도 단행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내년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자 러시아와 인접한 발트 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과 폴란드 등에 미군 병력 40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최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은 20세기 냉전 때처럼 극한 대립 양상은 아니지만 관계 진전과 악화를 거듭하며 상대를 견제하는 새로운 형태의 냉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이언 카툴리스 미국 진보센터 연구원은 “미·러 관계가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냉전’은 통상 두 초강대국이 힘의 균형을 이루는 양극 체제인 상황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하지만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는 이렇다 할 동맹국도 없고 핵전력을 제외한 군사력과 경제력, 세계적 영향력 측면에서 미국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핵보유국임을 앞세워 미국과 끊임없이 맞서는 러시아의 행보는 힘의 균형 측면만큼 러시아 내부 기제에서도 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당시에 미·러 관계는 전임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2009년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콘퍼런스에서 “‘재설정’(리셋) 버튼을 눌러 우리가 러시아와 많은 영역들을 다시 논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4년 우크라이나 내전과 크림 반도 병합 등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행보를 계기로 미·러 관계는 회복 불가능해졌다는 시각이 보편적이다. 미국 국내에서는 오바마 행정부가 러시아에 보다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해 무능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최근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갈등도 내년 1월 미국의 새 대통령 취임 이전에 확고하게 시리아를 지배하기 원하는 러시아가 미국의 약한 고리를 파고든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는 자국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내전에 쏠렸던 국제적 관심을 시리아로 돌리는 데도 성공했다.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은 러시아의 전통적 우방이며 러시아는 시리아에 유일한 해외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가 ‘러시아판 패트리엇’이라고 불리는 S400 지대공 미사일을 시리아에 배치한 것도 러시아가 시리아에 얼마나 사활을 걸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러시아는 알아사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이는 군사적으로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면서도 미국의 대테러전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취해 미국과 협조해 해법을 찾을 것을 각인시키고자 하는 의도다. 반면 이라크전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른 미국은 시리아 내전 초기 직접적 군사 개입을 꺼렸다. 이후 이슬람 국가(IS)의 득세가 우려되자 공습을 시작했지만 정부군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다. 시리아 반군은 온건파로부터 테러집단으로 규정된 이슬람국가(IS), 쿠르드족 민병대 등 다양하지만 반군 간에도 상호 대적하기 때문에 전황은 복잡하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논란도 미·러 갈등을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지난 6월 자신을 ‘구시퍼 2.0’이라고 칭한 해커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를 해킹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조사결과를 포함해 민감한 파일을 빼냈고 이를 위키리크스를 통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미국 정보 당국은 해킹 방법이 러시아의 수법과 유사하다며 러시아의 소행이라고 밝혀왔다. 국무장관 시절부터 푸틴과 대립각을 세웠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가하고 고립주의적 성향을 지닌 트럼프의 당선이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의 결과라는 것이다. 러시아는 2014년 3월 25일 우크라이나 대선을 사흘 앞두고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컴퓨터 시스템 서버를 해킹한 전례가 있다. 당시 서버 관리자인 빅토르 조라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해킹의 목표는 선거를 앞두고 데이터를 없애 친러시아 세력에 불리한 선거 자체를 무효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미국 정치권과 주류 언론들은 현재의 미·러 갈등의 원인이 2012년 푸틴 대통령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권위주의적인 성향과 강경한 대외노선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집권 초기에 서방에 대해 다소 유화적이던 푸틴이 미국에 등을 돌린 근본 이유는 미사일방어(MD)와 관련한 미국과의 협상이 실패하고 나토가 소련의 세력권으로 영향력을 확대하자 러시아의 자존감이 실추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미국과의 핵전력 균형이 무너질 것을 우려한 러시아는 2011년 4월 나토와 공동 MD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 제안을 거부했고 루마니아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는 등 독자적 MD 체계를 구축해 나갔다. 아울러 과거 소련이 주도하던 바르샤바 조약기구에 속했던 폴란드, 체코뿐 아니라 소련의 일원이던 발트 3국이 나토에 가입했고 러시아와 서방의 마지막 완충지대라고 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도 나토 가입을 저울질하는 상황이 되자 러시아의 신경은 곤두서게 됐다. 러시아가 최근 핵전력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서방에 러시아의 강력한 군사력을 과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핵무기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아버지 부시 대통령’ 조지 H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989년 12월 지중해의 몰타에서 냉전 종식과 새로운 협력을 선언했다. 하지만 러시아인들의 입장에서는 냉전 종식 이후 미국 역대 정부들은 러시아를 2차 대전 패전국인 독일이나 일본처럼 여겨 러시아의 독자적 영향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여왔고 이에대해 피해의식으로 갈등의 불씨는 늘 잠복해 있었다. 모스크바의 여론 조사 기관인 레베다 센터가 지난 5월 러시아인 2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2%가 미국을 “러시아 국민에게 잠재적인 적국이자 전 세계적 악의 근원”으로 지목했다. 스티븐 코언 미국 뉴욕대 명예 교수는 지난 6일 네이션 기고문을 통해 “미국 주요 언론들이 푸틴을 단순히 무법자, 깡패로 묘사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 같은 상황을 초래한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고찰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냉전 종식 이후 20여년 만에 최악이라는 미·러 관계는 당장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서방의 경제 재재 등의 영향으로 -3.7%였지만 푸틴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은 지난달 총선에서 전체 하원(두마) 의석의 76%를 석권했고 푸틴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82%에 달한다. 이는 상처 입은 러시아 민족주의가 푸틴의 강력한 지지 기반임을 보여준다. 푸틴의 러시아가 현재의 대외정책을 바꿀 것이라고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警 “백남기 폭행 의혹 ‘빨간우의’ 조사했다”(종합)

    警 “백남기 폭행 의혹 ‘빨간우의’ 조사했다”(종합)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농민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그를 가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빨간 우의’ 남성에 대해 경찰이 뒤늦게 조사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실제로 백씨를 가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묻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빨간우의 남성은 (불법시위) 채증에서 인적사항이 드러나 지난해 12월 11일 조사했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 3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청장은 “백씨 사망 관련 건은 검찰에 고발돼 있었기 때문에 그가 백씨를 가격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 청장에 따르면 검찰은 집회에 참가한 ‘빨간 우의’ 남성에 대해 경찰에 신원 등을 묻지 않았다. 경찰은 검찰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할 것이란 입장이다. 김 청장은 오는 25일 집행기간이 만료되는 백씨의 부검 영장 집행과 관련해선 “유족과 충분히 협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시위 진압을 위한 소화전 사용은 정당한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국정감사와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시위 진압용 살수차에 소화전 물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김 청장은 “불법 폭력시위 진압을 위해 소화전을 사용하는 것은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본다”며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사용 불가에 대한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스트 7주년 축하’ 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 사진 공개 ‘수트는 진리’

    ‘비스트 7주년 축하’ 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 사진 공개 ‘수트는 진리’

    비스트가 데뷔 7주년을 맞은 가운데 소속사 큐브가 이를 축하하고 나섰다. 16일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7주년 기념!”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비스트 멤버 손동운,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윤두준이 정장 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정장은 깔끔한 느낌을 연출한 동시에 이들의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빨간색 나비 넥타이를 한 양요섭의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2009년 10월 ‘Best Is The B2ST’로 데뷔한 이들은 지난 4월 장현승이 탈퇴한 데 이어 올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직접 회사를 설립해 독자적으로 활동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스트 7주년 축하해요~ 오래 보자!”,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줘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요새 노래 많이 듣고 있어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광장] 김정호의 지도, 검찰의 지도/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김정호의 지도, 검찰의 지도/최광숙 논설위원

    요즘 상영 중인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그린 대동여지도를 놓고 위세가 흥선대원군과 김정호 간의 대립과 갈등이 그려진다. 지금이야 흔한 게 지도지만 당시 지도는 ‘권력’이었다. 나라님만이 독점했던 귀중품이었다. 흥선대원군은 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고자 했다. 이에 김정호는 지도를 목판본으로 찍어 백성들에게 나눠 주려고 했다.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 이 시대의 무소불위 권력자는 검찰이지 싶다. 숱한 비리 의혹에도 검찰 인사들은 끄떡도 않고 권세를 누린다. 기소권을 독점하니 그 어느 권력기관보다 ‘갑’이다. 4·13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국회의원 33명의 정치 생명은 순전히 검찰에 달려 있다. 그렇게 기세등등하던 의원들이 지금 검찰 앞에서 벌벌 떨고 있다. 선거사범 공소(6개월) 만료일인 그제 검찰의 기소를 보면 대통령 임기를 1년여 앞둔 한국 정치의 지형도가 읽힌다. 야당(22명)이 여당(11명)보다 2배 가까이 많다. 새누리당은 11명 중 친박은 2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비박이다. 검찰 수사가 정당·계파별로 줄 세우기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법하다. 검찰은 이번 선거사범 기소를 통해 정치권의 새로운 ‘지도’ 그리기에 나선 듯 보인다. 우선 새누리당을 보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최경환·윤상현 의원과 현기환 전 정무수석 등 실세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김재원 정무, 강석훈 경제수석 등 친박들을 누르고 당선된 김종태·박성중 의원 등은 이번에 무더기로 기소됐다. 기소된 비박계 9명의 자리에 친박으로 물갈이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 현재 121 대 179인 여소야대 정치판 구도의 균열도 꾀할 수 있게 됐다. 기소된 의원들의 지역구는 새누리당 강세 지역이 많다. 반면 야당 의원들의 지역구는 호남 2석을 빼고는 새누리당이 승부를 걸어 볼 만한 수도권과 강원 등이다. 당선무효형이 나온 지역의 내년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현재 의석수(121석)보다 늘어나면 늘지 줄지는 않을 것 같다. 검찰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4·13 총선 당시 선거사무장을 기소한 것은 국회 운영의 변화를 모색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낳는다. 측근의 기소에 어떤 식으로라도 정 의장은 심리적 위축을 받을 수도 있다. 정 의장은 개회사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 등으로 여권에 미운털이 박힌 신세다. 이번에 기소된 야당 의원 22명 중 더불어민주당은 16명이다. 추미애 대표, 윤호중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를 포함해 중진급 의원 등이 대거 기소된 것은 야당 입장에서는 ‘야당 탄압이자 무력화’ 시도로 비칠 수밖에 없다. 검찰과 법원에 이리저리 불려다니다 보면 자칫 대여 공세의 화력이 약해질 수도 있어서다. 야당 대표라고 법외의 지대에 있어서도 안 되지만 그래도 제1야당 대표가 검찰의 수사망에 들어간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더구나 추 대표는 사실상 현재 야권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의원의 대리인 역할까지 겸하고 있는 만큼 야권의 대선 준비 전열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역대 정권을 보면 집권 4년차에 대통령 친인척이나 측근 등의 권력형 게이트가 터지면서 정권의 레임덕을 앞당기곤 했다. 최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K스포츠·미르 재단 의혹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런 게이트를 만나면 정권은 힘을 잃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정치권에 대한 선거사범 수사로 오히려 검찰과 청와대가 칼날을 쥔 형국이 됐다. 여권이 정국 주도권을 다시 잡을 ‘엎어치기 한판’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추 대표가 “최순실·우병우 사건을 덮기 위한 물타기, 치졸한 정치공작, 보복성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한 것도 그래서다. 김정호가 목숨을 걸고 지도를 그리고 지키려 한 것은 지도는 권력이자 백성들의 목숨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백성들은 잘못된 지도를 갖고 이동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허다했다. 김정호가 국민을 위한 길라잡이 지도를 만들었다면 지금 검찰은 정권을 위한 지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검찰이 그리는 새 지도가 자칫 양날의 칼이 돼 칼끝이 그들을 향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bori@seoul.co.kr
  • 법정 서는 현역 의원 33명… 금배지 반납 기로

    법정 서는 현역 의원 33명… 금배지 반납 기로

    20대 국회의원 33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정점식 검사장)는 지난 4월 13일 실시된 제20대 총선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해 공소시효 만료일인 13일 자정까지 전국 검찰청별 수사 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3176명의 선거 사범을 입건해 1430명을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중 114명은 구속기소됐다. 기소된 국회의원 당선자 수는 지난 18대(36명), 19대(30명)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6명, 새누리당 11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의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새누리당에선 강길부, 김종태, 함진규 의원 등이, 더불어민주당에선 추미애 대표와 윤호중 정책위원장 등 지도부를 포함한 당내 핵심 인사들이 기소됐다. 또 국민의당은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의 김수민, 박선숙 의원 등이, 무소속은 윤종오, 서영교 의원이 기소됐다. 이 밖에 국회의원 당선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사무장과 회계책임자, 배우자 등 8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전체 범죄 유형별로는 흑색선전 사범이 1129명(35.6%)으로 제일 많았고, 금품선거 사범이 656명(20.6%), 여론조작 사범이 140명(4.4%)이었다. 흑색선전이 금품선거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대 총선에선 금품선거 사범이 829명으로 흑색선전사범(652명)보다 많았다. 20대 총선 입건자는 2012년 19대 총선 입건자(2572명)보다 23.5% 증가했다. 3당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공천 및 선거운동 과정의 내부 고소·고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검찰의 분석이다. 현행법상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선거법을 위반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아도 당선 무효가 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검찰, 현역의원 33명 포함 20대 총선 사범 1430명 기소

    검찰, 현역의원 33명 포함 20대 총선 사범 1430명 기소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 33명 등 총 1430명을 20대 총선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겼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정점식)는 14일 20대 총선 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 만료일인 전날까지 총 3176명을 입건해 143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자는 114명이다.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은 총 160명이 입건됐으며 33명이 기소됐다. 18대 36명, 19대 30명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다만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16명, 새누리당 11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의원 2명으로 야당이 많다. 대검은 “이전과 달리 3당 체제로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야당 간 고소·고발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9대 국회의원 중 고소·고발로 입건된 인원수는 129명이었으나 이번 총선에선 154명으로 크게 늘었다. 기소된 현역의원은 금품선거 혐의 10명, 흑색선전 혐의 16명(2명은 금품선거 중복), 여론조작 혐의 2명, 기타 혐의 7명이다. 또 이들 33명 중 벌금 70만원이 확정된 1명을 제외하고 32명의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대검은 국회의원의 당선에 효력을 미치는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배우자 등이 기소된 사례도 8건 있다고 밝혔다. 전체 기소된 선거사범 1430명은 19대 때의 1460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치다. 고흥 대검 공안기획관은 “법원의 온정적인 선고형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항소하는 등 불법에 상응하는 형벌 선고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종 前통상교섭본부장 WTO 상소기구 위원 출마

    김현종 前통상교섭본부장 WTO 상소기구 위원 출마

    참여정부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통상 분야의 국제사법재판소에 해당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에 출마했다. 13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김 전 본부장은 7명의 WTO상소기구 위원 중 지난 5월 임기가 만료된 2명의 공석을 채우는 선거에 도전한다. 2명을 뽑는 선거에는 9명이 지원했다. 9명의 국적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가 끝난 2명 중 1명은 장승화 전 위원이다. 장 전 위원은 201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WTO상소기구 위원이 됐지만 미국의 반대로 연임하지 못하고 1차 임기만 마친 뒤 퇴임했다. 다른 한 명은 중국 위원으로 연임한 뒤 지난 5월 2차 임기를 마쳤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통상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전 본부장은 참여정부 당시 민간인으로서는 처음 통상교섭본부장이 됐으며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이후 삼성전자 해외법무 책임자(사장)로 자리를 옮겼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선거법 족쇄 풀고 비박계 반격 조짐

    “13일 이후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이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4·13 총선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이날 완료되면서 일종의 정치적 ‘족쇄’가 풀린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박계는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과 8·9 전당대회를 거치며 당내 입지가 위축됐다. 친박(친박근혜)계가 당을 장악하면서 비박계의 침묵은 길어졌다. 한 비박 초선 의원은 “두 번이나 연달아 졌으니 할 말이 있어도 나설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비박 핵심 김무성 “모든 현안 국민편서” 그러나 공소시효 만료와 오는 21일 국정감사 종료 등을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설 태세다. 당장 비박계가 주요 정치 쟁점을 놓고 청와대나 당 지도부와 차별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존 친박-비박이라는 당내 세력 구도가 주류-비주류로 재편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박계 구심점인 김무성 전 대표 측 인사는 “모든 현안에 대해 국민의 편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선적인 충돌 지점은 이번 국감을 통째로 삼킨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대통령 비선 실세 의혹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의원은 “김영삼(YS) 전 대통령 시절 성과가 많았음에도 ‘김현철 사태’로 가려진 뼈아픈 경험을 했다”면서 “빨리 살을 째고 고름을 짜냈어야 했다는 걸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병국 의원도 “가리려고 해서 가려질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문제가 없다면 당당하게 나와 밝히면 될 것을 왜 그냥 놔두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등 비박 잠룡 목소리 낼지 주목 계파 간 이해관계가 뚜렷한 개헌 문제를 놓고도 갈등이 심화될 여지가 있다.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김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 비박 ‘잠룡’들이 중심에 서야 한다는 주문도 쏟아질 전망이다. 비박계 의원들 사이에선 “지금 상황에서 청와대와 맞설 수 있는 사람은 김 전 대표와 유 전 원내대표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두 잠룡은 우선 현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꼬집으며 틈을 넓히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의 외교부에 대한 국감에서 정부의 북핵 정책이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여기에는 박근혜 정부도 포함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 전 원내대표도 기획재정위 국감에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에 방향성이 없다는 비판을 내놓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與 11명·野 20명 기소… “법은 평등” vs “정치 검찰”

    與 11명·野 20명 기소… “법은 평등” vs “정치 검찰”

    지난 4·13총선에 출마한 정치인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3일 끝나면서 법의 심판대 위에 서게 될 20대 국회의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기소된 의원 중 3분의2 정도가 야당 인사들인 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법정에 서게 되면서 야권은 ‘편파 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국이 얼어붙을 기색이다. 정치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새누리당 11명, 더민주 16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2명 등 총 33명이 검찰의 기소로 재판에 서게 됐다. ●허위사실 공표 혐의 15명 최다 기소 혐의별로는 허위사실 공표가 1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사전선거운동 7명 ▲금품 제공 5명 등의 순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한표(62·경남 거제) 의원이 알선수재 및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경남의 한 건설사 실소유주 김모(59)씨로부터 거제시 공유수면 매립 허가와 관련해 알선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적용돼 추가 기소됐다. 2002년 뇌물죄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확정 판결을 받은 뒤 피선거권만 회복됐지만 선거 과정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 “복권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같은 당 이군현(64·경남 통영·고성) 의원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좌진의 급여 중 2억 4400여만원을 돌려받아 미등록 직원의 급여와 사무실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민주에서는 유동수(55·인천 계양 갑) 의원이 금품 제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자원봉사 선거운동원에게 10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당 최명길(55·서울 송파을) 의원은 선거 운동 기간 선거 사무원이 아닌 이모(47)씨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최 의원이 페이스북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 올려주는 역할을 한 대가로 이씨에게 200만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박준영(70·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전 신민당 사무총장 김모(64)씨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3억 5000만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다. 총선 당시 한 홍보업체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선거 홍보물을 납품받고도 선거관리위원회에 34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무소속 서영교(52·서울 중랑갑) 의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거운동 기간 경쟁 상대였던 국민의당 민병록(63) 후보에 대해 “전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민 후보에게 전과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전국에서 두 번째는 아니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1월 지역구인 횡성 지역 한 체육행사에서 선거구민 2명에게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돈봉투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벌금 70만원 형을 선고받은 새누리당 황영철(51·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은 검찰의 상고 포기로 의원직 유지가 확정됐다. 당선 무효 선고 기준은 벌금 100만원이다. ●검찰총장 “법과 원칙에 따라 정리”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편향된 선거 수사’라는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선거사범에 대한 처리는 어느 범죄보다 기준과 원칙 등이 잘 정립돼 있다”며 “선거사범을 처리하는 데 있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더민주 추미애 기소…與 “제1야당 대표를 그리 어설프게 엮겠는가”

    더민주 추미애 기소…與 “제1야당 대표를 그리 어설프게 엮겠는가”

    4·13 총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인 13일까지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기소돼 ‘야당 탄압’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 새누리당은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며 엄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기소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야당 대표는 성역도, 치외법권 대상도 아니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야당 탄압이라거나 보복성 기소라며 반발하는 것은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초법적 자세”라며 “이야말로 법질서 탄압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며 “툭하면 검찰의 엄정중립을 강조했던 야당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총선 당시 선거사무장의 기소에 대해서는 “국회의장도 성역이 아니고, 선거과정 중에서 불법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의 현직 비서관인 이 사무소장은 법률상 등록된 ‘선거사무장’이 아니어서 당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새누리당의 한 원내 관계자도 “여권이 검찰을 압박해 누구는 기소하고 누구는 기소하지 말라는 식으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며 “더군다나 제1야당 대표를 그리 어설프게 엮으리라는 것은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 본인이 기소된 현역 의원은 새누리당 12명, 더민주 14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 2명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kt위즈 조범현 감독과 결별

    프로야구 kt 위즈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조 감독은 2013년 ‘제10구단’ 신생팀인 kt의 초대 감독으로서 3년 계약을 했다. 그는 kt가 2군에서 팀을 구축하던 2014년과 1군에 처음 진입한 2015년과 올해 지휘봉을 잡았지만 2년 연속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경찰, 의원 7명 등 총선사범 911명 ‘기소 의견’ 송치

    경찰청은 지난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3049명(사건 1819건)을 수사해 국회의원 7명을 포함, 91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치한 선거사범 911명 가운데 40명은 구속했고 87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2012년 19대 총선 때 경찰이 2493명(1626건)을 수사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총선에서 선거사범은 22.3%나 증가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곳이 많았던 만큼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도 예전보다 흑색선전은 늘고 금품수수는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 대상 중에는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가 1001명(32.8%)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수수가 463명(15.1%)으로 뒤를 이었다. 19대 총선 때와 비교하면 허위사실 유포는 20.3%에서 12.8% 포인트 증가했고 금품·향응수수는 27%에서 11.9%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이 밖에 사전선거운동(282명·9.2%), 탈법 인쇄물 배부(257명·8.4%), 현수막 훼손(214명·7%), 선거폭력(65명·2.1%), 선거에 영향을 미친 공무원(38명·1.2%)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당선된 국회의원은 총 70명을 수사했고 이 가운데 7명을 기소 의견으로, 29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내사 단계에서 사건을 종결한 인원은 30명이고 4명은 검찰에 바로 사안을 송치했다. 한편 검찰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13일까지 관련 수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나흘 뒤 공소시효 끝” 떠들다 잡힌 마약사범

    7년간 도주 생활을 하던 필로폰 판매범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공소시효가 곧 끝날 것으로 착각하고 “조만간 자유의 몸이 된다”고 주변에 떠들고 다닌 게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용일)는 2009년 10월 9일 필로폰을 판매해 수익을 나누기로 하고 공범인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경사 박모씨에게 필로폰 10g(시가 3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모(5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당시 양씨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은 박씨는 이를 시중에 판매하려다 검찰의 필로폰 위장 거래 수사에 걸려 구속 기소된 뒤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이후 양씨는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7년만 잘 피해 다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검·경의 수배망을 교묘히 피해 잠적했다. 양씨가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알아낸 바에 따르면 그가 수사망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은 이달 10일. 하지만 ‘디데이’가 가까워진 양씨가 지인들에게 “얼마 안 있으면 당당하게 경찰서로 걸어 들어갈 것”이라고 공언했던 게 화근이 됐다. 지인 중 한 명이 검찰에 양씨를 신고했고, 검찰은 서울 노원구의 은신처에서 양씨를 체포했다. ‘디데이’ 불과 나흘 전이었다. 양씨는 검거된 뒤에야 비로소 자신이 공소시효를 잘못 알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007년 형법 개정으로 마약 거래 공소시효가 7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에도 양씨는 ‘나흘만 버티면 되는데…’라는 혼잣말을 반복했다”며 “그러나 공소시효가 2019년에야 끝난다는 걸 알고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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