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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민, 사진에 성희롱 일삼은 악플러들에 “다 신고하겠다”

    박지민, 사진에 성희롱 일삼은 악플러들에 “다 신고하겠다”

    가수 박지민이 자신을 겨냥해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악플러들에게 신고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9일 박지민의 SNS에 따르면 박지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사진 한 장으로 온갖 DM(다이렉트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DM으로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XX XX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DM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박지민은 최근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자 악플러들은 박지민의 특정 신체 부위를 빗댄 성희롱에 가까운 댓글들을 달며 조롱했다. 지난 14일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악성댓글에 고통을 호소하다 끝내 생을 마감했지만 악플러들의 연예인에 대한 성희롱 등 댓글을 통한 인신 공격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전날 설리와 가깝게 지냈던 가수 아이유는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악의적인 비방 행위에 대해 협의나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지난 18일 공식 SNS을 통해 설리가 숨진 지난 14일 악플러에 대한 1차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적 희롱, 인신공격 등의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공개했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섰다. 박지민은 2012년 SBS 서바이벌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경심 첫 재판…기록열람 놓고 날선 공방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경심 첫 재판…기록열람 놓고 날선 공방

    ‘동양대 표창장 위조’ 정경심 첫 준비기일…본인은 불출석기록 열람 문제 공방…檢 “수사 지장” vs 변 “방어권 침해”재판부 “검찰, 제공이 곤란하면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야”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선 사건기록 열람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상황에선 열람·등사를 다 허용할 수밖에 없다”며 검찰에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강성수)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기 때문에 정 교수는 이날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선 사건기록 열람·등사 허용에 관한 논의만 이뤄지고 15분만에 종료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사문서 위조 혐의 공소시효(7년) 만료를 우려해 지난달 6일 정 교수를 소환조사 없이 재판에 넘겼다. 이후 정 교수 측 변호인은 검찰에 수사기록의 열람·복사를 요청했으나, 검찰은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거부했다. 이에 변호인은 다시 재판부에 기록 열람·복사를 허용해달라고 신청했다. 이날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공소제기 된 지 40여일이 지났고, 적어도 (기소) 될 때까지 증거는 제공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라며 “그러나 지금까지도 증거제출을 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언제까지 제출하겠다고 하지 않는 점 등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기록 목록은 받았지만, 진술조서에 진술자 이름을 알 수 없는 상태로 돼있다”고 덧붙였다. 검찰이 사건기록 대신 목록을 제출했지만, 그마저도 익명화돼 있어 방어권 행사가 어렵다는 취지다. 검찰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열람·등사가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검찰은 “사문서 위조 혐의와 관련된 공범들에 대한 수사와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열람·등사를 하게 되면 수사에 중대한 어려움을 초래하게 된다”면서 “재판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피고인)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관련 수사를 최대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사 마무리는 언제쯤 되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정확히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건기록 열람·등사가 허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공한 목록을 보면 다 A, B, C, D로 돼있는데, 이러면 목록을 제공한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 준비를 해야 하는 피고인 입장에서 (사건기록 없이는) 당연히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인데, 재판부 입장에선 열람 신청 결정을 인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이 목록만큼은 제대로 변호인에게 제공하고, 조서 중 어떤 부분이 수사와 어떻게 관련이 있어서 복사해줄 수 없다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2주 내로 이 같은 절차를 진행하고 나서 변호인이 신청한 수사기록 열람·복사 허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가진 뒤 다음 달 15일 오전 11시에 두 번째 기일을 갖기로 했다. 이날 정 교수 측 변호인 중 하나인 김칠준(사법연수원 19기) 법무법인 다전 변호사는 재판을 마친 직후 취재진에게 “장관 부인이기 이전에 시민으로서 보호받아야 할 인권이 수사·재판 과정에서 어떻게 보장돼야 할지 밝혀갈 것”이라며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한다고 했는데 인권감수성이 살아 숨쉬는 수사과정이었는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있었는지, 스마트한 검찰로 나아갔는지 전 과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지방사학의 막가파식 전횡...청암대학, 이사회 의결 없이 총장 해임 물의

    전남 순천 청암대학이 학교법인 이사회 운영규칙을 무시하고 총장을 사퇴 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감독기관인 교육부는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사태수습에 나서지 않아 재단 소속 학교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암대는 지난 3월 6억 5000만원 배임죄로 출소한 강명운 전 총장(72)의 아들 강병헌(39) 이사장이 이사회의 정식 의결 없이 서형원 총장을 사퇴 처리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총장 면직과 관련, 학교법인이 이사회 회의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증빙 자료가 부족해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총장을 임용·해임할 때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과하도록 되어있다. 서 총장은 위법적인 면직 처리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청암대는 또 이사회 개최를 위한 이사 자격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청암학원 이사 정수는 8명이지만 현재 재적 이사는 5명이다. 이들 모두 참석해야 회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재적 이사 중 한명인 A씨의 이사 자격을 놓고 재단측과 이사들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A씨는 강 전총장이 복역 후 대학측에 부당한 간섭을 하자 지난 5월 사표를 제출했다가 철회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청암대는 A 이사 대신 재단측에 우호적인 K 전 이사를 참석시키려다 이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K 전 이사는 지난 1월 9일 임기가 만료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 7월 재단측에 ‘이사회 운영 관련 유의사항 등 알림’이란 공문을 통해 이사 자격과 관련해 “의사 정족수·의결정족수를 충족할 때까지 이사회 개최일로부터 역산해 가장 가까운 시점에 임기만료 또는 사임한 이사만 긴급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직전(直前) 이사인 A씨가 이사의 자격을 갖는데도 재단측은 이 지침을 지키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청암학원은 지난 11일에도 이사회를 개최하려다 또다시 참석이사의 자격문제를 놓고 재단측과 이사들간의 의견 충돌로 이사회를 열지 못했다. 7월 29일, 8월 28일, 9월 10일에 이어 4차례 열린 이사회 모두 동일한 이유인 이사 참가 문제를 되풀이 하고 있다. 이같은 사태로 재단 소속의 청암고와 청암대가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청암고의 학과 개편, 후임교장 선임, 학급감축 문제를 비롯, 청암대 교수들의 명예퇴직, 대학 교원 재임용 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긴급처리권과 관련해 교육부 지침과 유의사항을 보냈는데 원칙에 따르지 않고 이사들간 다툼을 벌여 난감하다”며 “청암대 문제는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싸이월드, 다시 접속된다…서비스 일부 여전히 장애

    싸이월드, 다시 접속된다…서비스 일부 여전히 장애

    홈페이지 주소 소유권 1년 연장…정상화 여부 미지수 한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어 글과 사진 등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모두 사라질 우려를 낳았던 싸이월드가 일단 서비스를 복구했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이날 새벽 ‘cyworld.com’ 인터넷 주소의 소유권을 1년 연장했다. 주소의 새 만료 기한은 내년 11월 12일까지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서비스 접속도 일부나마 재개됐다. 싸이월드는 지난 11일 사전 공지 없이 홈페이지 접속이 끊겼다. 인터넷 주소 소유권 만료일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비스가 이대로 폐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렇지만 일단 접속을 복구하고 도메인 소유권을 연장하면서 당장 서비스를 폐쇄하지 않을 것이란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 지속 의사를 정부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싸이월드가 앞으로 정상 운영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회사는 최근 경영난으로 서버 비용 등 최소한의 유지비 부담도 버거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홈페이지 주소 소유권을 1년 연장하는 비용은 몇만원 수준이다. 이날 홈페이지 첫 화면 접속은 가능해졌지만, 미니홈피와 클럽 등 서비스 곳곳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전제완 대표 등 관계자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경찰 “이춘재 정식 입건…화성사건 진실 규명”

    [속보] 경찰 “이춘재 정식 입건…화성사건 진실 규명”

    DNA 확인된 5개 사건 혐의로 일단 입건 뒤 추가초등생 실종사건 등 이씨 자백 살인 14건 공개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가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경찰은 15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경찰의 책무라고 판단해 입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화성사건은 가장 대표적인 장기미제 사건이자 전 국민의 공분의 대상이 된 사건이어서 공소시효가 완성됐더라도 끝까지 수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경찰은 법조계 인사 등 외부자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최근 이 씨를 화성사건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씨는 자백한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강간미수 등의 범죄 가운데 자신의 DNA가 검출된 화성사건의 3, 4, 5, 7, 9차 사건의 강간살인 혐의로만 입건됐다. 경찰은 추가로 이 씨의 DNA가 나오거나 당시 자료 등을 토대로 한 수사로 이씨의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되는 사건이 드러나면 추가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씨가 저지른 모든 범죄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이번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이씨의 현재 모습을 비롯한 신상공개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동안 10건의 화성사건 외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씨가 저지른 나머지 4건의 살인사건도 이날 브리핑에서 공개됐다. 1987년 12월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과 1989년 7월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 1991년 1월 청주 여고생 살인사건, 1991년 3월 청주 주부 살인사건 등으로 이 씨는 이들 사건을 자백할 때에도 형사와 프로파일러들에게 일부 그림을 그려가며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제 될 뻔한 15년 전 살인사건…공소시효 만료 직전 기소

    미제 될 뻔한 15년 전 살인사건…공소시효 만료 직전 기소

    15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검거돼 공소시효 완성 직전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14년 서울에서 일어난 강도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이모(54) 씨를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공소시효가 끝나기 직전인 지난 8월 기소됐다. 이씨는 2004년 8월 1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주부 이모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사흘 뒤 강북구 미아동에서 여성 2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탐문수사를 거쳐 인상착의를 토대로 용의자를 수배했으나 이씨 검거에 실패했다. 이씨는 같은 해 12월 공범 A(2011년 사망·당시 65)씨와 함께 송파구 석촌동에서 2명을 살해하는 등 6명을 연쇄 살해한 ‘석촌동 연쇄살인사건’으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명일동과 미아동 사건 수사는 좀처럼 진척이 없었다. 2012년 광진경찰서가 공범 A씨의 자백을 토대로 이씨를 명일동 주부 살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증거불충분 등으로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다. 이후 몇 년이 지난 뒤 경찰은 추가 첩보를 입수해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씨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과 추궁을 병행한 끝에 범행을 자백받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지난 8월 이씨를 재판에 넘긴 데 이어 명일동 살인사건도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명일동 살인사건과 미아동 살인미수 사건의 유력 용의자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교도소를 찾아가고 편지를 주고받는 등 8개월간 설득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화성 사건’ 이춘재 정식 입건…신상공개 가능성 열려

    ‘화성 사건’ 이춘재 정식 입건…신상공개 가능성 열려

    “최악의 연쇄살인범 용의자로 놔둘 수 없어”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를 이 사건의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화성 사건’은 공소시효가 모두 끝나 이춘재는 입건돼도 처벌이 불가능하다. 다만 이춘재의 신분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향후 신상공개는 가능하게 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춘재를 강간살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화성 사건’ 5차, 7차, 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이춘재의 DNA를 검출한 경찰은 지난 8월 이춘재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대면조사를 벌여왔다.공소시효는 끝났지만 대한민국 범죄 역사상 최대 미제사건의 진실을 규명한다는 취지였다. 이날까지 10여 차례 이어진 경찰의 대면조사에서 이춘재는 ‘화성 사건’ 10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강간미수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다만 이춘재가 자백한 모든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됐는지, 아니면 이 중 일부 사건의 피의자로만 입건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춘재가 자백한 사건들의 공소시효가 모두 만료돼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긴 어렵지만 이춘재의 현재 모습을 비롯한 신상공개는 가능해졌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이거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또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다만 현재 경찰은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때 모자나 마스크를 제공하지 않는 등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피의자 신상공개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수감돼 복역 중인 이춘재의 현재 모습이 공개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경찰은 이춘재의 자백에 이어 ‘화성 사건’ 3,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이춘재의 DNA가 검출되자 이춘재에 대한 입건을 전격 결정했다. 경찰은 이춘재에 대한 처벌 여부와 별개로 그 동안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온 이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춘재를 용의자 신분으로 남게 하지 않고자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찰은 변호사 등 외부법률자문위원을 따로 선정해 이춘재에 대한 입건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고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춘재에 대한 처벌과는 별개로 범죄를 저지르면 언제가 됐든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수사해 ‘화성 사건’의 진실을 확실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찰, 이춘재 피의자로 입건

    경찰, 이춘재 피의자로 입건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를 이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화성사건은 공소시효가 모두 끝나 이씨에 대한 입건이 처벌로 이어질 수는 없지만 신분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향후 신상공개 가능성이 열렸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씨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올해 8월 화성사건의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이씨의 DNA가 검출되자 이씨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이씨로부터 자백을 끌어냈다. 이어 화성사건의 3,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이씨의 DNA가 나오자 경찰은 대한 입건을 전격 결정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처벌 여부와 별개로 그동안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아온 이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씨를 용의자 신분으로 남게 하지 않고자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가 자백한 모든 사건의 피의자인지 이 가운데 일부 사건의 피의자로만 입건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동안 경찰은 변호사 등 외부 법률자문위원을 선임해 이씨에 대한 입건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고심해왔다. 다른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씨는 이날까지 10여차례 이어진 경찰의 대면조사에서 10건의 화성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과 30건의 강간·강간미수 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이씨가 저지른 모든 범죄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이번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기는 불가능하지만 이씨의 현재 모습을 비롯한 신상공개 가능성은 남아있다. 현재 경찰은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때 모자나 마스크를 제공하지 않는 등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피의자 신상공개를 하고 있는데 이씨는 이미 수감 중이어서 현재 모습이 공개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씨는 화성사건 이후인 1994년 1월 충북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25년 째 복역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경찰, 이춘재 ‘화성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

    [속보] 경찰, 이춘재 ‘화성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 를 이 사건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최근 이춘재를 강간살인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춘재는 다른 사람이 범인으로 잡혀 처벌을 받고 사건이 종료된 ‘화성 8차 사건’을 포함해 14건의 살인사건과 수십 건의 강간 및 강간미수 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바 있다. 다만 이춘재는 자백한 모든 범죄의 공소시효가 이미 만료돼 이번 입건이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충북 청주 자택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칼코마니 모녀” 고준희, 미모의 어머니 공개 “더 잘할게”[EN스타]

    “데칼코마니 모녀” 고준희, 미모의 어머니 공개 “더 잘할게”[EN스타]

    배우 고준희가 어머니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고준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사랑해. 내가 더 잘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짧은 영상과 사진에는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 중인 고준희 모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준희의 모친은 배우 뺨치는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발 헤어스타일까지 모녀가 쏙 닮은 모습. 한편 고준희는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빙의’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2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기아차, ‘세타2 GDi 엔진’ 차량에 평생보증…국내 52만대 대상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진행된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 합의함에 따라 미국과 국내 차 469만대에 대해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11일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적용을 확대하고 이 차량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한다고 밝혔다. 보증 대상 차량은 세타2 GDi(직접분사,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미국 내 417만대, 국내 52만대 등 모두 469만대에 이른다. 국내 보증 대상 차량은 세타2 GDi와 세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년형 현대차 쏘나타(YF/LF), 그랜저(HG/IG), 싼타페(DM/TM), 벨로스터N(JSN), 기아차 K5(TF/JF), K7(VG/YG), 쏘렌토(UM), 스포티지(SL)다. 현대·기아차는 “고객 최우선 관점에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이 같은 평생 보증 및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객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자동차 회사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등한 수준으로 고객 만족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한 만큼 미국 집단소송의 법원 예비 승인이 완료되는 시점에 해당 차종 고객들에게 별도 안내문을 발송하고 혜택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기존 보증기간이 만료돼 콘로드 베어링 소착으로 엔진을 유상 수리한 아울러 고객에게 수리비용과 외부업체 견인 비용을 보상한다. 또한 극소수 엔진 결함 화재로 손실을 본 고객에게는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차량 보험 잔존가’ 기준으로 보상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약 9000억원의 품질 관련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5년과 2017년 미국과 한국공장 엔진 제조과정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집단소송이 제기됐으며 미국 뉴욕 남부 연방검찰청(SDNY)과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리콜의 적정성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중앙지검이 현대·기아차의 엔진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해 기소함에 따라 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싸이월드, 추억속으로..‘미니홈피 백업 사실상 회생 불가’

    싸이월드, 추억속으로..‘미니홈피 백업 사실상 회생 불가’

    2000년대 중후반까지 국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싸이월드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홈페이지의 도메인이 11월 12일 만료된다. 하지만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싸이월드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 모두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그동안 올린 사진과 다이어리 등을 백업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지난 1일 이후 싸이월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접속은커녕 로그인조차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싸이월드 측은 도메인 주소가 만료된 이후 서비스 종료 여부를 정확히 공지하지 않았다. 싸이월드 측이 11월 12일 이후 도메인을 연장하거나 서비스 백업, 이관 작업 등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999년 이후 싸이월드에 쌓인 이용자 데이터는 사실상 회생 불가 상태가 된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사진·글을 아기자기하게 모아 보는 ‘미니홈’ 기능 등을 내세워 2000년대 ‘국민 SNS’ 자리를 굳혔지만 2010년대 접어들어 모바일 환경 적응에 실패하면서 사용자 수가 급감했다. 싸이월드는 전성기 시절인 2003년 SK그룹에 인수됐다가 2014년 분사됐고 지난 2016년 초창기 포털인 ‘프리챌’ 창업자인 전제완 씨에 의해 인수됐다. 사진 = 연합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도공 노동자 갈라치기 꼼수… ‘수납원 투쟁’ 끝까지 간다”

    “도공 노동자 갈라치기 꼼수… ‘수납원 투쟁’ 끝까지 간다”

    추가 직접고용 대상 다수 한국노총 소속 1심 진행 중 노동자 기간제로 우선 채용 2년 내로 판결 안 날 땐 다시 해고 위기 민주노총 “공사·여당이 노동자 분열시켜”직접 고용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던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중 일부와 사측이 지난 9일 중재안에 합의했지만 갈등 국면은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합의를 거부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은 농성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판결 취지는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도 집단 해고된 이들을 직접 고용하라는 것”이라며 전날 합의 내용을 규탄했다. 한국노총 톨게이트노조와 공사의 합의서에는 ‘2심 계류 중인 노동자까지 직접 고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사 정규직이었던 요금수납 노동자들은 2008년 관련 업무가 전면 외주화되면서 용역업체 소속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노동자들은 “우리는 파견·용역업체 소속이 아니라 공사 직원”이라며 2013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6년 만인 지난 8월 대법원은 이들이 공사 직원이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합의서에 따르면 자회사 전환을 거부해 해고당한 노동자 1400여명 중 대법원 판결로 이미 직접 고용 대상자가 된 305명 외에도 2심이 진행 중인 노동자 115명이 추가로 직접 고용된다. 이 중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은 105명, 민주노총 등 다른 노조 소속은 10명이다. 여당과 공사가 2심이 진행 중인 노동자가 많은 한국노총을 집중 공략해 합의를 이끌어 내는 바람에 공동 파업을 벌였던 노동자들이 쪼개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서이구 공공연대노조 조직차장은 “자회사 전환을 강요하던 때처럼 이번에도 각자 법원 판결을 받고 오라는 식으로 노동자를 갈라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공사가 1심 진행 중인 노동자를 기간제로 먼저 고용한 뒤 판결 결과에 따라 직접 고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점도 비판 대상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합의는 대법원 판결 취지를 전면 부정했다”며 “기간제 노동자로 지내다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년 내 판결이 나지 않으면 다시 해고될 처지”라고 비판했다. 공사에 따르면 1심이 진행 중인 수납 노동자는 925명이다. 이 중 한국노총 조합원은 443명, 민주노총은 385명, 이 외 노조 소속이 97명이다. 중재안을 받아들인 한국노총 조합원들도 요금 수납 업무를 이어 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합의서를 보면 임금과 직무 등 근로조건은 노사가 앞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7월 출범한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소속이 아니라면 요금 수납 업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중재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앞으로 민주노총과 논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앞서 을지로위원회의 중재안에 대해 ‘1심 계류 중인 노동자 중 첫 판결 결과를 나머지 전원에게 적용해 직접 고용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은 공사가 해고자 전원에 대한 직접 고용 원칙을 밝힐 때까지 경북 김천의 본사 점거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찰 “이춘재, 8차사건 자백중 범인만 아는 유의미한 진술 있다”

    경찰 “이춘재, 8차사건 자백중 범인만 아는 유의미한 진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자백한 이춘재(56)가 이미 범인이 검거돼 처벌이 끝난 8차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실토한 가운데 경찰은 “이씨의 8차사건 관련 진술에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 씨의 8차 사건 자백이 구체적인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자백 진술 안에 의미 있는 부분이 있다”며 “진짜 범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그런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는 이 씨 자백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한편 이씨 자백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8차사건 당시 윤모(당시 22세) 씨를 범인으로 검거해 수사한 수사관들을 조사하는 등 투트랙으로 진실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당시 증거물들은 검찰에 모두 송치했고 검찰도 증거물 보존 기간이 만료된 2011년 이후 이를 모두 폐기했다. 우선 수사본부는 당시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 남겨 둔 증거물인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토끼풀 한 점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기는 했으나 이 사건과 유사한 수법의 미제절도사건에서 용의자 흔적이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찢어진 창호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창호지는 완전히 다른 절도사건의 증거물이지만 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이 아닐까 생각해서 분석을 의뢰한 것”이라며 “다만,당시에도 증거로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토끼풀과 창호지에서 이씨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할만한 무엇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본부는 또 국과수에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 8점에 대해 혈액형이 B형이고 형태적 소견이 윤씨의 체모와 동일하다는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 감정결과에 대한 재검증을 요청했다.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윤씨를 수사한 형사들은 모두 퇴직했고 사망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을 만나 윤씨가 구타와 잠을 재우지 않는 가혹행위로 허위 자백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때 국과수의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 등에 따라 윤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는데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믿고 확실하다는 생각에 윤씨를 불러 조사했기 때문에 고문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8차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 화성군 진안리 박모(당시 13세) 양의 집에서 박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 8개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으로 체모에 포함된 티타늄 성분을 찾아냈고, 경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윤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윤씨는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을 확정받아 복역하던 중 감형받아 수감 20년 만인 2009년 가석방됐다. 윤씨는 “당시 고문당해 허위자백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화성사건의 진실규명과 함께 당시 경찰의 수사 과정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단독]주미대사 내정 이수혁, 민주당 탈당…의원직 사퇴

    [단독]주미대사 내정 이수혁, 민주당 탈당…의원직 사퇴

    주미대사에 내정된 지 약 두 달 만에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수혁(70·사진) 의원이 10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의원이 이날 오전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이 의원은 자동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당은 탈당증명서와 교섭단체 재적보고 공문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지난 8월 9일 주미대사에 내정된 후 미 정부의 아그레망이 행정절차상 이유로 지연되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외교부의 정식 발령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주미대사에 부임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차순위 비례대표 후보자인 정은혜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문 의장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결원이 생겼다는 궐원 공문을 중앙선관위원회에 보내면 선관위는 회의를 통해서 차순위 비례대표 후보자인 정 전 부대변인을 당선인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소속 정당과 국회의장, 본인에게 당선인 통보를 한 후 당선증을 교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전 부대변인은 의원직 승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 배정될 예정이다. 정 전 부대변인는 20대 국회의원 임기 만료일인 내년 5월 29일까지 약 7개월 반 동안 의정활동에 나서게 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민주노총 “도로공사 반쪽 합의…톨게이트 노동자 투쟁 계속”

    민주노총 “도로공사 반쪽 합의…톨게이트 노동자 투쟁 계속”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 1400여명을 해고했던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지난 9일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1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나머지 400여명의 노동자가 속한 민주노총과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일부 노동자만의 직접 고용은 대법원 판결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며 투쟁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일반연맹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요금 수납원들의 법적 지위를 밝혀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도로공사 정규직이라는 것이다(대법원은 도로공사가 요금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단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파견법(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당연한 논리”라면서 “똑같은 업무를 하는데 대표로 소송을 진행해서 이겼으면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똑같이 적용하는 게 맞다. 안그러면 모든 노동자들이 소송을 해야 하고 이것은 쓸데없는 사회적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도로공사의 업무 지시를 받으면서 일한 용역업체 소속 요금 수납원 378명은 “도로공사와 용역업체 사이에 체결된 용역계약은 사실상 근로자 파견계약이므로 2년의 파견기간이 만료된 날부터 도로공사가 요금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할 의무를 진다”면서 2013년 도로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는 도로공사가 직접 요금 수납원들에게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업무 지시를 했다면서, 비록 요금 수납원들이 용역업체 소속이었지만 도로공사의 직접 지휘를 받았기 때문에 도로공사에 고용된 직원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대법원도 “근로자 파견계약으로 봐야 한다”면서 지난 8월 29일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그런데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기 전인 2017년 도로공사는 요금 수납원들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요금 수납원 전체 6500여명 중 5100여명은 자회사 전환에 동의했지만 나머지 1400여명은 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자회사 전환을 거부했다. 그러자 도로공사는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1400여명을 모두 해고했다. 도로공사는 전날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한국노총 소속 요금 수납원의 직접고용을 한국노총 톨게이트 노조와 합의했다. 합의서에는 지난 8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인원(378명)과 근로자 지위 확인소송이 2심에 계류 중인 수납원(116명)을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심이 진행 중인 경우(931명)는 기간제 노동자로 우선 고용한 뒤 1심 판결 결과에 따라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임금과 직무 등 노동조건은 노사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노조는 진행 중인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민주일반연맹은 합의를 거부했다. 민주일반연맹은 “판결 시점이 다른 1심이 진행 중인 931명 모두를 법적 절차에 맡겨 버렸다. 저마자 자신들의 1심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기간제 노동자다. 2년 안에 판결이 끝나지 않으면 다시 해고”라면서 “어제 (도로공사와 한국노총 소속 노조 간) 합의는, (도로공사가) 거짓으로 밀어붙인 자회사를 거부하고 (요금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는데도 (요금 수납원들로 하여금) 기간제 노동자로 고용 불안에 떨라는 소리다. 법을 어긴 자들이 (노동자들에게) 법의 판결을 받고 오라는 엉터리 주장이다. 이것이 (을지로위원회는) 국민 눈높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일반연맹은 자회사를 통한 요금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방침이 도로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노·사·전문가 협의회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가 처음부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노·사·전문가 협의회 전문가 위원 활동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지난해 9월 협의회 마지막 회의 당시 전문가위원들이 ‘논의 잠정 중단과 사안의 정부 이관’을 결정했다며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가 노·사·전문가 합의에 따른 것이라는 정부 입장은 거짓이라는 것이다.또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도로공사의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를 수수방관했다며 이강래 사장과 함께 이재갑 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금융권 수장 남을까 떠날까…새달부터 ‘인사 태풍’ 몰아친다

    금융권 수장 남을까 떠날까…새달부터 ‘인사 태풍’ 몰아친다

    허인 국민은행장 연임 가능성 관측도 김도진 기업은행장 후임 벌써 하마평 이대훈 농협은행장 ‘3연임 여부’ 촉각 신한·우리·농협금융회장 내년 초 만료 한 달째 공석 수출입은행장 인선 주목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휘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 수장의 임기가 차례대로 끝난다. 또 내년 상반기 신한·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의 임기가 만료돼 금융권 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와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임기는 다음달 20일까지다. 허 행장은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데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호흡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적에서도 상반기 1조 305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신한은행(1조 2818억원)을 앞섰다. 오는 12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후임을 놓고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해 IBK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76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처럼 김 행장은 경영 성과가 좋은 편이지만 2016년 박근혜 정부 당시 선임됐다는 점에서 연임 여부가 불투명하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재 관료 출신 영입설과 내부 출신 승진설 등이 거론된다. 12월 임기가 끝나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이 행장 취임 첫해인 지난해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조 2225억원으로 출범 후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금융지주사 중 신한·우리·NH농협금융지주의 회장 임기는 내년 3월과 4월에 만료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 때까지다.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내년 1월 꾸려진다. 조 회장은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등 비(非)은행 부문 인수합병(M&A)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로서는 연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법원 판결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 회장의 채용비리 관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은 12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도 내년 3월 주총까지다. 겸임인 우리은행장 직위는 내년 12월까지다. 손 회장은 지주사 전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다양한 인수합병을 추진한 만큼 연임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그러나 대규모 원금 손실과 불완전판매 의혹으로 논란이 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연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내년 4월 임기를 마치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달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하면서 한 달째 공석인 수출입은행장 후임 인선도 주목받고 있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에 이어 은 위원장까지 두 명의 금융당국 수장을 연달아 배출하면서 수은 행장의 몸값이 치솟는 분위기다. 국책은행 중에서도 수은 행장은 비교적 정치색이 옅고 경제관료의 선임이 자연스러운 곳으로 여겨져 왔다. 현재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행정고시 29회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수은 행장은 기재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한국, WHO 집행이사국 내정… 국제 보건현안 주도

    우리나라가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돼 서태평양 지역 대표로서 국제 보건현안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제70차 WHO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을 대신할 집행이사국으로 한국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외에 말레이시아, 몽골도 진출 의사를 밝혔으나 서태평양 지역국가들은 한국을 선택했다. WHO는 내년 5월 총회를 열어 한국의 집행이사국 진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WHO 집행이사국은 모두 34개 국가다. 한국의 WHO 집행이사국 진출은 1949년 WHO 가입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다. WHO 집행이사회나 총회에서 이뤄지는 WHO의 예산·결산, 주요 사업 전략과 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세계의 보건 현안을 다루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하는 바를 적극 반영하고 우리 정책과의 연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의장을 지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모든 인류가 가능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케 한다’는 WHO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국, WHO 집행이사국 내정…국제 보건현안 주도

    우리나라가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돼 서태평양 지역 대표로서 국제 보건현안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열린 제70차 WHO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내년에 임기가 만료되는 일본을 대신할 집행이사국으로 한국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외에 말레이시아, 몽골도 진출 의사를 밝혔으나 서태평양 지역국가들은 한국을 선택했다. WHO는 내년 5월 총회를 열어 한국의 집행이사국 진출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WHO 집행이사국은 모두 34개 국가다. 서태평양 지역에선 현재 일본, 호주, 중국, 싱가포르, 통가 등 5개국이 집행이사국을 맡고 있다. 한국의 WHO 집행이사국 진출은 1949년 WHO 가입 이후 이번이 일곱 번째다. WHO 집행이사국이 된다는 것은 보건 분야 국제기구 중 가장 권위 있는 WHO를 이끄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의미다. WHO 집행이사회나 총회에서 이뤄지는 WHO의 예산·결산, 주요 사업 전략과 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세계의 보건 현안을 다루고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가치와 지향하는 바를 적극 반영하고 우리 정책과의 연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 의장을 지낸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WHO 집행이사국으로 내정된 것은 대한민국이 WHO 집행이사회와 총회 등에서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 현안에 대해 앞장서 목소리를 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라며 “‘모든 인류가 가능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케 한다’는 WHO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집행이사국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행이사국은 보건 분야 전문가 1명을 집행이사로 선정하며 집행이사는 연 2회 열리는 정기 집행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그간 한국에선 신영수 전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엄영진 전 복지부 실장, 손명세 연세대 교수, 전만복 전 복지부 실장 등이 집행이사를 지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면책특권에 가려진 트럼프 세금 정보…뉴욕법원 “8년치 납세자료 제출하라”

    트럼프측 항소… 우크라 이어 악재 겹쳐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이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내세우며 납세 자료 제출을 거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송을 기각하면서, 베일에 가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관련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빅터 마레로 맨해튼 연방지법 판사는 “대통령은 무한한 면책특권을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의 요구는 이례적”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 맨해튼지검에 납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맨해튼지검은 트럼프 대통령 측 회계법인 ‘마자스USA’에 8년치 납세 자료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 등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입을 막고자 거액을 지급하는 과정에 트럼프그룹이 관여했고 이는 연방 선거 자금법 위반이라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은 어떤 종류의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적 절차에 놓일 수 없다”며 지난달 소송을 제기했다. 맨해튼지검이 발부한 납세 자료 소환장은 이날 오후 1시에 만료되며 마자스USA는 곧장 납세 자료를 제출해야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이 항소하며 소환장 효력은 일시 중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급진 좌파 민주당이 모든 전선에서 실패하자 뉴욕시와 뉴욕주의 민주당 검사에게 나를 잡아 오라고 압박하고 있다”면서 “어떤 대통령에게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전통적으로 납세 자료를 공개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국세청 감사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으며 취임 이후 자료를 요구하는 미 하원과 뉴욕주 등을 막으려고 최소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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