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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급증…中 게임 또 세계 1위 올라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급증…中 게임 또 세계 1위 올라

    중국이 직면한 다양한 국내외 이슈들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시기입니다. 보건 위협인 치쿤구니아열의 확산부터 미중 간 무역 갈등, 내부 경제 개혁 움직임까지. 중국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함의를 살펴봅니다. 치쿤구니아열 확산과 중국의 대응[영국 BBC]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치쿤구니아열의 전 세계적 확산에 경고하며 각국에 예방 조치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 본토와 마카오에서만 3000건 넘는 사례가 보고됐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수만 건에 달하는 발병이 확인돼 심각성을 더합니다. ‘구공병’으로도 불리는 치쿤구니아열은 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사망률은 낮지만 환자에게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 과거 사스(SARS)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경험한 중국은 전염병 대응에 있어 상당한 학습 효과를 거뒀습니다. 초기 대응 미숙으로 국제적 비난을 불러왔던 과거와 달리, 이번 치쿤구니아열 확산에 대해서는 WHO의 경고와 함께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예방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발병 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와 모기 개체 수 통제, 국민 대상 홍보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의 방역 경험과 기술이 이번 치쿤구니아열 확산을 억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중 경제 수장 맞대결:관세 전쟁 휴전 연장 논의[홍콩 명보] 중국과 미국은 오는 8월 12일 만료되는 ‘상호 관세’ 90일 유예 기간을 앞두고 다음 주 스웨덴에서 새로운 라운드의 경제 무역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중국 측 대표인 허리펑 부총리와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 간 회담은 현재 미중 관계의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인 관세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관세 전쟁 휴전 기한 연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중국이 러시아와 이란에서 석유를 계속 구매하는 문제를 언급할 것이라고 예고하여 협상의 난항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클 폴켄더 재무부 부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시장 접근 문제, 전체 관세 수준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혀 광범위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와 그 파장[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공지능(AI)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각국에) 15%에서 50% 사이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전 세계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이는 현재 미·중 간 진행 중인 무역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국가 등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게도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특정 국가들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트럼프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구체적인 형태로 발현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틱톡 매각 압박: 기술 패권 경쟁의 첨예한 단면[영국 로이터] 러트닉 장관은 중국이 틱톡 매각 계약을 승인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약 1억 7000만명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앱을 넘어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상징이 됐습니다. 미국은 틱톡이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정부에 넘길 수 있다는 안보상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이번 매각 압박은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의 광범위한 견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미국 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작동시키는 알고리즘을 우리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틱톡의 핵심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노골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향후 더 많은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유사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中-대만, 최악 갈등에도 인적 교류 크게 증가[대만 디지타임즈] 대만해협 갈등 속에서도 중국과 대만 제조업체 간 비즈니스 교류는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만에게 중국과 홍콩은 여전히 가장 큰 수출 시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1~5월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전년 대비 70.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경제 및 무역 교류를 위한 방문객도 52.5% 증가했습니다.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기업들이 서로에게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25년 상반기 대만의 대미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중국 및 홍콩에 대한 수출액이 여전히 대만의 가장 큰 수출 시장이라는 점은 양안 경제의 깊은 상호 의존성을 방증합니다. 군사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실리는 양안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중 간 전략 경쟁 틈새에서 대만이 지경학적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진핑의 중·유럽 관계 발전 ‘세 가지 주장’[중국 환구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25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위해 방중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즐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EU 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존중 및 파트너십 지위 공고화 △개방과 협력 견지 및 의견 차이 적절한 처리 △다자주의 실천 및 국제 규칙 질서 수호라는 세 가지 주장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유럽과의 관계를 안정화시키고 다자주의적 국제 질서 속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경고: “재균형은 필수”[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그러나 유럽의 입장은 중국의 희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시 주석에게 “유럽과 중국의 관계가 ‘전환점’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 관계의 재균형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현재 유럽이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올해 중국의 대EU 상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2670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대EU 상품 수입액은 6% 감소한 1250억 달러에 그쳤다는 수치가 이러한 불균형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현재 유럽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견해차, 대만 문제를 둘러싼 이해관계 등 정치적, 전략적 고려 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폰 데어 라이엔의 발언은 유럽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일방적인 의존을 벗어나 보다 균형 잡힌 관계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이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직면한 외교적 환경을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中, 공급과잉·출혈경쟁 막는…가격법 개정 추진[대만 연합보] 중국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부 경쟁 억제’를 핵심 정책 키워드로 삼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시장감독관리총국은 ‘가격법 개정안’을 발표하고 외부 의견을 수렴해 시장 가격 질서를 규율하고 내부 경쟁을 규제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 간 과도한 가격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특히 가격 위반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부당 가격 행위 및 가격 표시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 기준을 높인 것은 정부가 시장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공급 과잉과 저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동시에 시장 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中, 자동차 리콜 급증[중국 신화망]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자동차 제품 리콜이 87회 실시됐으며, 관련 차량은 528만 600대에 달했습니다. 누적 리콜 대수는 1억 1090만 대에 육박합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품질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의 감독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통 연료 차량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리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전기차 등 신흥 분야에서도 품질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리콜 사유별로는 조향 시스템과 엔진, 제동 시스템 등 핵심 부품의 결함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입차, 합작사, 국내업체 모두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자동차 시장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됨을 시사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중국 게임 또 ‘대박’:명말: 공허의 깃털 세계 1위[중국 CAIXIN] 인디 게임 ‘명말: 공허의 깃털’이 출시 당일 글로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검은 신화: 오공’의 성공에 이어 ‘명말’의 흥행은 중국이 단순한 게임 소비 시장을 넘어 고품질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시 한 시간 만에 글로벌 게임 플랫스팀에서 11만명 이상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것은 게임의 완성도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이는 중국의 문화 콘텐츠 산업이 내수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중국의 소프트 파워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부터 4년간 대전시 ‘금고지기’ 맡을 금융기관은?

    내년부터 4년간 대전시 ‘금고지기’ 맡을 금융기관은?

    대전시는 25일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 금고는 지자체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시의 공식 금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고의 연간 관리 규모는 2025년 본예산 기준 제1 금고는 6조 6393억원, 제2 금고는 7618억원에 달한다. 현행 금고 약정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이날 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게시하고 선정에 나섰다. 금고 지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내달 5일 금고 지정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월 4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추진 능력 등이다. 지방 회계법 제38조에 따라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 대전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금고 지정은 제1 금고, 제2 금고 구분 없이 일괄 신청을 받은 뒤 심의 결과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1순위 금융기관은 일반회계·11개 특별회계·5개 기금을 맡는 제1 금고로, 2순위 금융기관은 6개 특별회계와 14개 기금을 담당하는 제2 금고로 지정한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에 부합하고 시민 편의성과 시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내가 누군 줄 알아” 여성 업주만 골라 협박한 60대 구속

    “내가 누군 줄 알아” 여성 업주만 골라 협박한 60대 구속

    식당이나 노래방을 운영하는 여성 업주만을 골라 수시로 행패를 부리고 협박한 60대가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동구에 있는 식당, 노래방을 찾아 요금을 내지 않는 등 무전취식을 일삼고 여성 업주 2명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수시로 가게에 찾아가거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씨는 경찰의 접근금지 잠정조치에도 같은 범행을 반복해 구치소에 1개월간 유치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유치 기간 만료 전인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 업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설치했다”며 “하지만, A씨와 피해자들의 주거지가 가까워 전자장치 부착으로는 한계가 있던 상황인 데다 재범 가능성도 높아 구속했다”고 말했다.
  • 국책은행·금융 공공기관 수장까지 줄줄이 바뀐다

    국책은행·금융 공공기관 수장까지 줄줄이 바뀐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금융권에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부 금융지주를 비롯해 국책은행, 금융 공공기관, 상호금융이 줄줄이 수장 교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국책은행 중 강석훈 KDB산업은행장이 지난달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가운데 수출입은행 최초의 내부 출신인 윤희성 행장이 오는 26일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오는 12월쯤 차기 행장에 대한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산은 회장과 기은 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금융 공공기관의 경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의 임기가 다음달에 끝난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도 오는 11월로 임기가 종료된다. 신용회복위원장을 겸임 중인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지난 1월 임기가 종료됐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업무를 수행 중이다. 신보와 예보를 비롯해 아직 수장 임기가 상당 부분 남은 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은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으로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상호금융 가운데 직선제를 통해 선출되는 새마을금고중앙회(김인 회장)와 신협중앙회(김윤식 회장) 수장의 임기는 각각 내년 2월과 3월에 만료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전국구 단위 선거운동 정지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업권을 대표하는 일부 협회장의 임기 종료도 코앞이다. 오는 10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12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지주 중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각각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오는 12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연임 여부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결국 또 민주노총”…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구조적 문제 지적

    이상원 경기도의원, “결국 또 민주노총”… 노동복지센터 민간위탁 구조적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7월 22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기존 위탁 운영에서 반복되어 온 각종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수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계약 이행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상원 의원은 노동복지센터의 위탁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그동안 여러 차례 개선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대책 없이 반복적으로 동의안이 상정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차례 보류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개선 의지는 보이지 않고, 결과적으로는 담당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과 휴직만 반복되며 기피부서로 전락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현 수탁자인 민주노총 경기지부에 대해 “위수탁 계약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 요구에 수용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신규 공모에서도 계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를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계약 이행 불이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신규 공모 과정에서도 반복적인 문제를 일으킨 단체는 배제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원 의원은 또한, 노동복지센터 수탁자가 위탁 사무 공간 외의 건물 일부를 무상으로 장기간 사용해온 점, 심지어 이를 제3자에게 전대한 사실이 있음에도 경기도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명백한 공유재산의 목적 외 사용이자 전대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는 이를 묵인했고,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탁자는 향후 위탁사업 추진 시 전대 금지나 유상 임대 요구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도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해당 수탁자는 과거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차례 유찰 끝에 단일 기관을 평가하여 선정된 사례로, 이는 형식적 절차만 밟은 셈”이라며 “향후에는 건물 전체가 아닌 실제 사업 운영에 필요한 공간만을 한정하여 위탁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원 의원은 “결국 또 민주노총 경기지부가 수탁자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 역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응모 가능한 단체가 사실상 특정 단체로 고정된 구조라면, 입찰이라는 제도가 갖는 본래의 경쟁성과 공정성은 이미 무력화된 셈”이라며, “어차피 민주노총밖에 없다는 인식이 반복된다면 공모 자체의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경기도 노동복지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이상원 의원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수입금 징수 처리 ▲공유재산 전대 금지 등을 명시한 수정 동의안으로 조건부 통과됐다.
  • ‘이혼 후 임신’ 이시영…아들과 韓 떠난 뒤 ‘인기 스타’ 男 만났다

    ‘이혼 후 임신’ 이시영…아들과 韓 떠난 뒤 ‘인기 스타’ 男 만났다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떠난 미국 여행 중 특별한 하루를 공개했다. 22일 이시영은 소셜미디어(SNS)에 “이젠 제발 그만 탔으면 하는 정윤이랑 메시 경기! 우리가 미국에 있는 동안에 그것도 메시가 하필 뉴저지에 경기를 하러 오다니 너무너무 럭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아들 정윤군과 함께 뉴저지 스타디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으며 팬심을 드러냈다. 아들은 아는 축구 지식을 총동원해 2시간 내내 경기를 설명했고, 메시가 2골이나 넣는 활약을 펼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시영은 “정윤이 너무 깨물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7일에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12시간 넘게 놀았다. 오늘은 정윤이 말고 제가 기절”이라고 적는 등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해왔다. 이시영은 2017년 결혼, 이듬해 1월 아들 정윤군을 낳았으며 올해 초 이혼했다. 이시영은 특히 최근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이혼 후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를 이식해 임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배아 보관 만료를 앞두고 내린 결정으로, 그는 해당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아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전 남편 역시 둘째 존재를 인정하며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JYP 사과 부른 ‘생기부 확인’ 논란…미성년자 본인확인, 이렇게 하세요

    JYP 사과 부른 ‘생기부 확인’ 논란…미성년자 본인확인, 이렇게 하세요

    최근 그룹 데이식스(DAY6)의 팬 미팅 공연에서 현장 관계자가 본인 확인 절차라며 관객에게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관계자가 학교생활기록부까지 보여달라고 했다”는 경험담까지 나와 절차가 과연 적절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결국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및 수집 행위였다”고 공식 인정했다. JYP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린 입장문에서 “공연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JYP는 “입장 관리를 운영 업체에 위탁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확인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공유하는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확인 절차는 실제 관람자와 불법 티켓 판매자를 구별하여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다”면서도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JYP는 해당 사안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YP는 이 문제로 공연에 입장하지 못한 관객에 대한 티켓 환불 방침을 정하고 자세한 사항을 추후 안내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8~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이식스 팬 미팅에서 현장 관계자가 관객 입장 시 본인 확인 자료를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졌다. 특히 미성년자 관객에게 보호자의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학교생활기록부까지 요구하면서 입장을 막아 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주최 측은 현장 본인 확인에 관한 사항을 온라인 티켓 구매 페이지에 사전 안내해 놓았다. 공식 예매처 홈페이지에 올라온 안내문에는 예매자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과 예매 내역서를 당일 지참하라는 내용과 더불어 본인이 아니라면 관람이 제한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가족 명의로 티켓을 예매한 경우라면, 가족관계 증명 서류(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예매자와 실제 관람자의 신분증을 모두 확인받은 후 예매 티켓을 수령할 수 있게 했다. ‘민증’은 없는데…본인 확인, 뭘로 받아야 할까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의 범위는 연령 및 외국인 여부에 따라 다르다. 내국인은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 운전면허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 모바일신분증 등으로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17세 미만 내국인이라면 청소년증이나 청소년증 발급 신청 확인서, 기간만료 전 여권으로 신분 확인이 된다. 청소년증은 지자체장 명의로 발급되는 여성가족부 소관의 법적 신분증이다. 얼굴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거주지 주소 등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증의 경우 법적 신분 확인 효력이 없어 대다수 공연 현장에서는 본인 확인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번 데이식스 공연에서도 주최 측은 학생증이나 사원증을 ‘신분증’의 범위에서 제외한다고 사전에 강조했다.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국민건강보험증, 주민등록등본도 초등학생이 아니라면 본인 확인이 불가능하다.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기간만료 전 여권 등이 신분증 범위에 포함된다.
  • 특검, 김건희 새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특검, 김건희 새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으로,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소환은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야권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김건희씨에 대해 8월 6일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출석요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등 여러 주요 의혹에 관한 혐의 사실이 포함됐다. 또 문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나와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소장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28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명씨 측이 거부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은 바 없어 공식 입장을 내는 것은 시기상조이나 ‘성실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21대 대선 전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의 소환 통보 등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했지만 이번에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대는 이날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 학위를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 여사 명의 계좌 관리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집사 게이트’ 관련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의 아내 정모씨에게도 23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또 특검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외교부·한국수출입은행·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했다. 한편 서울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체포 방해 사건’이 내란 특검팀으로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이었던 지난 1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보당은 내란선동·공무집행방해·범인은닉 혐의로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을 고발했는데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가 이 사건을 특검으로 이첩했다. 특검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해제 의결을 방해한 의혹 등을 받는 추경호·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수사에다 체포 방해 사건까지 추가하면서 향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가운데 내란 특검이 전날 ‘평양 무인기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이날 기각됐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기본적인 증거들이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밝힐 ‘키맨’인 만큼 특검팀의 외환 혐의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특검 수사 개시 후 처음으로 본인 명의의 공식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과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 [단독]尹 관저 앞 집결 국민의힘 의원 45명 고발건, 내란 특검 이첩

    [단독]尹 관저 앞 집결 국민의힘 의원 45명 고발건, 내란 특검 이첩

    서울청 안보수사1과에서 지난 18일 이첩 받아‘의결방해’에 ‘체포방해’까지 야권 수사 확대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으로 갔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사건이 내란 특별검사로 이첩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내란 특검팀은 내란선동·공무집행방해·범인은닉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1월 고발된 사건을 최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로부터 지난 18일 이첩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보당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이었던 지난 1월 6일 당시 관저 앞에 집결한 의원들을 고발하면서 “내란을 옹호 선동하고 적법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며 나아가 범인 윤석열을 숨겨주는 데 동조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 행각”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관저 앞을 찾은 주요 의원들은 나경원·김기현 등 45명이다. 이들은 법원의 영장 발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영장 집행 행위를 원천무효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시 빌미가 될까싶어 정문을 가로막거나 (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관저에 가서 다른 행동은 일절 하지 않고 들어오는 곳에 서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내란특검은 이외에도 12·3 비상계엄 상황에서 국회의 해제의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특검 수사는 야권 인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한국인에 “체포하겠다”…민폐 끼치고 다니던 유튜버, ‘인생 반전’ [이런 日이]

    일본에서 ‘민폐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유튜버가 20일 치러진 일본 나라현 나라시의 시의원에 당선되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영상 콘텐츠 제작자’ 헤즈마류(34)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됐으며, 총 55명이 출마해 39명이 당선됐다. 헤즈마류는 초선 의원이다. 헤즈마류는 전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즈마류, 나라시의원 선거에서 당선 확정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즈마류는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반대와 나라공원 쓰레기통 및 방범 카메라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헤즈마류는 그간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시 나라공원 내 사슴 보호 활동에 힘써온 것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외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의 사슴을 학대하는 영상이 퍼지자 그는 올해 1월 나라시로 이주해 사비를 들여 매일 공원을 순찰했다. 이러한 과정을 SNS로 실시간 공유하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민폐 유튜버’에서 시의원으로 탈바꿈헤즈마류는 애초 ‘민폐 유튜버’로 현지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과거 마트에서 계산 전에 음식을 개봉해 먹고 빈 용기를 계산대로 가져가 결제하는 모습, 의류매장에서 구매한 정품 티셔츠를 ‘가짜’라며 반환을 요구하고 점원을 위협하는 모습 등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절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도심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이불을 깔고 눕는 퍼포먼스를 해 통행 방해로 수사를 받거나, 인기 유튜버 자택에 무단으로 찾아가 해당 유튜버의 아내와 자녀를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논란이 됐다. 헤즈마류는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나라공원에서 사슴을 학대했다는 진위가 밝혀지지 않은 글을 잇달아 올리기도 했다. 헤즈마류에게 피해를 본 한국인도 있었다. 헤즈마류는 지난 2월 자신의 X에 “한국인이 사슴에게 청양고추를 억지로 먹였다”는 거짓 주장을 하면서 “다시는 공원에 오지 않길 바란다. 체포하겠다”고 했다. 헤즈마류의 가짜뉴스에 얼굴까지 공개된 피해 한국인은 언론을 통해 “사람을 마주치기 힘들다”며 호소했다. 헤즈마류는 가짜뉴스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반응은…“일본은 끝” vs “사슴 순찰 칭찬”과거 범죄 이력이 있는 헤즈마류의 당선 소식에 일본 누리꾼들은 “헤즈마류 같은 인물이 당선되는 걸 보면 일본은 끝났다고 느껴지지만, 헤즈마류가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이 더 심각하다”, “헤즈마류에게 투표한 사람의 절반은 사슴이겠지”, “헤즈마류가 당선이라니, 악명이 무명보다 나은 대단한 시대” 등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반면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위해 한 행동을 칭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나라 사슴의 평화와 질서가 오버투어리즘 영향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이 걱정됐는데, 사슴을 순찰한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좋은 일을 하면 세상이 인정한다”, “원래 헤즈마류가 싫었는데 사슴 순찰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헤즈마류가 ‘나라공원을 해치는 건 외국인’이라고 주장하며 지지받는 것처럼, 최근 일본에서는 반(反)외국인 정서가 주목받고 있다. 전날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일본 민심의 전반적 우경화 흐름 속 ‘일본인 퍼스트’를 내세운 강경 우익 참정당이 의석수를 15석으로 대폭 늘렸다. 참정당의 선거 전 의석수는 2석이었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높은 물가 상승과 뒷걸음치는 실질 임금, 양극화에 허덕이는 시민들의 불만을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눈에 띄게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본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했다.
  • 국내로 마약 밀수하려던 60대 한국인 태국서 체포 “추방 절차”

    국내로 마약 밀수하려던 60대 한국인 태국서 체포 “추방 절차”

    태국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마약 관련 사범이 잇따라 체포됐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경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외국인 마약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민국 경찰과 마약통제위원회(ONCB) 합동 수사팀은 촌부리주(州) 파타야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김모(60)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져 있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공범들에게 180g의 마약을 음식 용기에 숨기도록 지시했고, 이 용기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실려 있었다. 만약 김씨가 밀수에 성공했다면 해당 마약은 최대 1800만원에 팔렸을 것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비자가 2년 이상 만료된 상태에서 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국 경찰은 또 파타야 남동쪽 후아이야이의 한 주택을 급습해 중국인 쑨모(39)씨를 체포했다. 마약 밀매와 전자담배 불법 유통 혐의를 받는 쑨씨는 경찰이 오자 지붕 위로 올라가 도주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두 용의자 모두 태국 법에 따라 기소했으며, 각 국가로의 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
  • 한화의 선택은 결국 리베라토…리베라토, “계약만료 후 생각하지 않아”

    한화의 선택은 결국 리베라토…리베라토, “계약만료 후 생각하지 않아”

    고민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결국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루이스 리베라토를 선택했다. 한화 구단은 1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리베라토와 남은 잔여경기를 함께 하기로 하고 총액 20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 이와 맞물려 기존 타자였던 플로리얼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했다. 한화는 올 시즌에 영입한 플로리얼이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8홈런, 29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달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체 외국인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그렇지만 리베라토가 16경기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하자 교체를 결정했다. 생존에 성공한 리베라토는 “날 선택해준 한화 구단에 감사하다”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화와 계약 기간(6주)이 끝난 뒤의 계획은 없었다”며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나 자신에 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이 따라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라베라토는 “특히 한국 생활을 좋아했던 아내가 많이 기뻐했다”면서 “앞으로도 매 경기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재계약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규직 전환이 영향을 미쳤는지 리베라토는 19일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팀의 8연승 견인하며 보답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합류한 라이언 와이스와 올 시즌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스는 지난해 6월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총액 9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3.40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베라토는 와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6주 단기 알바의 성공사례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작별하게 된 플러리얼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낀다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플로리얼에게 미안하다”며 “현재 기량을 보여준다면 어느 리그, 어느 팀으로 가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플로리얼은 다른 선수에게 모범이 됐던 선수”라며 회상하다가 “다만 프로 세계는 냉정한 법이다. 가슴 아프지만 플로리얼이 다른 팀에서 좋은 기회를 받아서 잘 뛰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식 계약을 맺은 리베라토에 관해선 “타격에서 확실한 실력을 보여줬다”며 “수비 실력도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尹 “간수치 안좋다”며 석방 주장…법원 “구속 유지” 결정

    尹 “간수치 안좋다”며 석방 주장…법원 “구속 유지” 결정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혐의로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부장 류창성·정혜원·최보원)는 18일 구속적부심사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적법하게 발부됐으며,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구속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악화를 사유로 석방을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 30여분간 발언하며 “간수치가 좋지 않다”고 주장했고, 유정화 변호사도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관련 자료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서울구치소 측의 의료진 소견 등을 토대로 “거동에 문제가 없다”며 석방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적부심이 기각됨에 따라, 특검팀은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을 다시 한 차례 대면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마저 무산되면, 추가 조사 없이 1차 구속 기한 내 기소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형사소송법에 따라 구속적부심 절차에 소요된 기간은 구속일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의 1차 구속 기한 만료일은 기존 19일에서 2~3일 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적부심 기각 결정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18일 임명장 받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에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18일 임명장 받아

    30년 전 광주비엔날레 창설 집행위원이었던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비엔날레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취임식은 21일이다. 광주비엔날레는 18일 윤 신임 대표이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양우 전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로 이상갑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오다 지난 5월 사임한 이후 2개월 만이다.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됨에 따라 다음달 말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과 2026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준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 이사회 측은 윤범모 신임 대표이사가 민중미술을 기반으로 한국미술 연구에 공헌해 온 것은 물론 미술 현장에서 대중적 관심을 끈 전시를 다수 기획한 점, 2019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역임해 국내 대표적인 문화기관 운영 경험이 있는 점을 최종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1982년 신춘문예에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수십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가천대 미술대학 교수와 동국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호암갤러리(리움미술관 전신), 예술의전당, 이응노미술관, 경주 솔거미술관 등 굵직한 미술관의 개관 책임을 담당했으며 2016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 총감독과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도 일한 바 있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 집행위원 및 특별전 큐레이터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4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를 기획하기도 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 창설에 함께하고 30년이 흐른 뒤에 대표이사로 선임되니 개인적 영광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다가온다”며 “광주비엔날레의 창설 선언문에서 강조했듯 광주의 시민정신과 예술 전통을 바탕으로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 강화와 예술 담론의 생산기지로 더욱더 활성화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경기도 민자도로 실시협약 변경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성복임 경기도의원, 경기도 민자도로 실시협약 변경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성복임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민자도로 실시협약 변경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및 「유료도로법」의 개정 방향을 반영해, 관리운영권 만료를 앞둔 민자도로에 대해 운영 종료 5년 전까지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민자도로의 특수성을 반영한 운영평가 기준 마련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지사가 민자도로에 대한 운영평가표를 작성할 때, 각 도로의 연장, 구조물 유형,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세부 평가항목과 배점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민자도로의 관리운영권이 만료되기 5년 전까지, 공공투자관리센터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운영평가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으나, 획일적 기준 적용으로 인해 개별 민자도로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실정에 맞춘 맞춤형 평가체계 도입의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서수원~의왕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총 3개소의 민자도로가 운영 중이며, 각각의 운영 종료 시점은 2038년 이후로 아직 수년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은 중장기적인 준비와 행정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성복임 의원은 “민자도로는 민간이 운영하지만, 도민의 교통 편익과 직결되는 공공재 성격이 크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향후 운영 종료에 대비한 관리이행계획 수립과 공정한 운영평가 체계 마련으로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해당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심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성복임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민자도로 운영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데스크 시각] 정치 효능감과 착시 효과

    [데스크 시각] 정치 효능감과 착시 효과

    대선 직후 반짝할 것 같았던 코스피 지수가 견고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는 대선 전과 후 달라진 게 크게 없는 것 같은데 주식 시장이 먼저 움직인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도 앞다퉈 보고서를 내며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올해 30% 넘게 오른 코스피 상승에 대해 한 외국계 증권사는 ‘정당하다’(warranted)며 안심하라고 한다. 상법 개정안이 공포된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3년 11개월 만에 최고치(3215.28·종가 기준)를 찍었다.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이 우리 경제와 기업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는데 시장은 이들의 우려보다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에 더 뜨겁게 반응했다. 수십년 동안 한국 증시를 괴롭힌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일까. 증권가가 모여 있는 동여의도뿐 아니라 국회가 있는 서여의도도 코스피 상승에 고무된 분위기다. 혹자는 코스피를 보며 정치 효능감을 느낀다고 했다. 기득권에 막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상법 개정이 새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깃발을 꽂았기 때문이다. 상법 개정안은 지난 20대, 21대 국회 때도 발의됐지만 매번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지난 3월 당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됐을 때는 마지막 관문인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막혔다. 그런데 여야 합의로 상법 개정안이 통과하자 여권에선 “이게 되다니”라는 반응이 나왔다. 여세를 몰아 여당은 2차, 3차 상법 개정도 밀어붙일 태세다. 집중투표제,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에 이어 자사주 원칙적 소각까지 1차 개정 때 못 담은 내용들을 차례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투명성 제고, 주주권 강화는 시대적 요구인 만큼 때를 놓치면 안 된다. 코스피가 3000을 넘기면서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넘겼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대만은 물론 중국, 일본에 비해서도 PBR이 낮은 게 현실이다. 주주들의 소송 남발, 행동주의 펀드의 과도한 배당 요구 등 경영계의 우려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지만 이들의 논리가 무조건 맞다고 볼 수는 없다. “적대적 주주 행동주의의 공격을 부르는 가장 중요한 동인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 “오너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을 이용한 자사주로 경영권 안정을 도모하는 건 온당치 않다”는 지적(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래서 새겨들을 만하다. 코스피가 오른다는 건 시장도 이를 호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다만 코스피 훈풍에 취하기엔 경제 여건이 가혹할 정도로 열악하다. 민생, 경제, 통상 위기라는 삼중고 속에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당면한 세 가지 위기를 모두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상법 개정은 그 시작일 뿐이다. 이재명 정부가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코스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인내심은 그리 크지 않다. 기대감이 클수록 실망감도 크기 때문에 정권 초반 ‘착시 효과’에 빠지지 않고 정책 성과를 내는 게 급선무다. 2007년에도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처음 돌파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이듬해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속절없이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 코스피가 외부 대형 악재에도 견뎌 내면서 3500을 넘어 4000, 5000으로 가려면 법·제도 정비 외에도 민생 회복, 경제 성장 등이 동반돼야 한다.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이제 이재명 정부의 ‘진짜 실력’도 차차 드러날 것이다. 압도적 의석수로 법 개정을 하는 것 말고도 예측 불허인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을 비롯해 민생·경제 살리기에서 실력을 증명해 낸다면 이 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도 먼 얘기는 아니다. 김헌주 정치부 차장
  • ‘뱀 들끓는 동굴’서 발견된 서양인 여성과 두 딸 “비자 없지만 인도 너무 좋아서”

    ‘뱀 들끓는 동굴’서 발견된 서양인 여성과 두 딸 “비자 없지만 인도 너무 좋아서”

    5년 전 두 번째 입국 땐 아들 두 명도 함께큰아들은 사고사… 둘째 아들 행방 미확인친척들이 송금해준 돈으로 ‘자연 속 생활’ 인도 남부 한 정글 속 뱀과 도마뱀이 들끓는다는 악명이 높은 동굴에서 어린 두 딸과 함께 사는 외국인 여성이 현지 경찰에 발견됐다고 15일(현지시간) 인디안익스프레스,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르나타카주(州) 고카르나 경찰은 40세 러시아인 여성 니나 쿠티나와 6세와 4세인 그의 두 딸이 동굴에서 거주해온 것을 지난 9일 찾아내 벵갈루루에 있는 이민국 사무소 행정처리를 거쳐 지난 14일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여성보호소로 인계했다. 최초 발견은 경찰이 산사태가 잦은 해당 지역을 순찰하던 중 무성한 수풀 사이로 힌두교 신상이 놓여 있는 것을 포착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경찰관은 붉은 사리(인도 여성 전통의상)로 만든 커튼이 동굴 입구를 가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안쪽을 들여다보니 놀랍게도 성인 여성 한 명과 어린 소녀 두 명이 있었다. 여성과 소녀 한 명은 잠을 자는 동안 나머지 소녀 한 명은 혼자 놀고 있었다. 경찰은 세 모녀의 안전을 위해 구조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러시아인 여성 쿠티나는 “거짓말”이라며 부인했다. 쿠티나는 현지 매체에 “우리는 자연에서 살아남는 엄청난 경험을 했다. 저는 아이들이 정글에서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우리는 폭포에서 수영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점토로 만들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해 먹고, 잠도 잘 자고 편안하게 지냈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굴 생활이 위험하다는 지적에 대해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동굴이 아니다. 마을과 아주 가까운 크고 아름다운 동굴이다. 마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는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을 좋아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쿠티나는 휴대전화로 친척들에게 러시아어로 보낸 메시지에서 “동굴에서의 평화로운 삶이 끝났다”고 적었다. 그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탁 트인 하늘 아래서 사는 동안 어떤 뱀이나 동물도 우리를 해치지 않았다. 우리가 두려워했던 것은 오직 사람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9개월 동안 우리는 기껏해야 네 마리의 뱀을 봤다”며 “뱀들이 떼지어 다니면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은 없었다”고도 했다. 쿠티나는 친척들이 보내오는 돈으로 생활을 이어왔으며 가끔 마을에 나가 필요한 생필품을 살 때 휴대전화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쿠티나는 2016년 6개월 사업 비자로 인도에 입국해 명상, 요가 수련 등을 위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고아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비자 만료 후에도 1년을 더 체류하다 당국에 발각됐다. 이후 90일 관광비자를 받고 이웃 나라 네팔로 떠났다. 쿠티나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15년간 고국을 방문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 기간 그는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코스타리카 등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쿠티나는 2020년 초 지금은 만료된 관광비자를 받아 인도에 재입국했다. 당시엔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이 있었다. 이후 큰아들은 지난해 자전거 사고로 사망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의 행방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쿠티나와 함께 있는 두 딸 중 작은딸은 인도에서 태어났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사업 비자로 인도에 체류하던 이스라엘 국적 남성으로 지금은 고국으로 돌아가 있는 것으로 이민국은 파악했다. 경찰이 쿠티나를 처음 발견했을 때 그는 자신이 인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계속 인도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쿠티나와 두 딸을 러시아로 추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그러나 추방 절차가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고 인디안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인도 정부와 러시아 정부 모두 쿠티나 가족의 항공편 등 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전남기록원 기본 계획, 부실 용역 감사 촉구

    전남기록원 기본 계획, 부실 용역 감사 촉구

    전라남도의회가 전남기록원 건립 사업 용역과 관련해 신뢰가 훼손된 부실 용역이라며 전면 재검토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감사를 촉구했다. 지난 14일, 제392회 전남도의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경선 의원은 “전남기록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업체가 당초 약속한 연구진 10명 중 4명만 투입한 사실을 집행부가 용역 만료 전인 2023년 11월에 확인하고도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금액만 감액하며 연장한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역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감독을 맡았던 직원의 퇴사 배경도 의문스럽다”며 “집행부와 업체 간 유착 가능성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또 “용역 후보지였던 장흥 도립대학교 캠퍼스(본·후관)는 국비가 투자된 시설로 추가 협의가 필요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용역을 시행해 결국 용역 결과와 다른 부지 내 임의의 장소로 변경했다”며 후보지 선정 과정의 문제점도 밝혔다. 특히 “용역사가 지연 배상금까지 발생했는데도 의회에는 추진 경과만을 보고하고 실질적인 문제는 전혀 보고하지 않았다“며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해당 용역에 대해 감사원 감사 청구 및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160만명 찾은 ‘BMW드라이빙센터’… 영종도 명소 새 주인은 누가 될까?

    160만명 찾은 ‘BMW드라이빙센터’… 영종도 명소 새 주인은 누가 될까?

    10년간 160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인천 영종도의 명소가 된 ‘BMW드라이빙센터’의 새로운 사업자 찾기가 하반기 시작된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BMW드라이빙센터는 올해 말 운영기한이 만료된다. 국내 첫 자동차 복합테마파크인 BMW드라이빙센터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신불IC 인근에 조성됐다. 29만1800㎡ 부지에 2.6㎞ 길이의 폐쇄형 드라이빙 트랙과 자동차 전시장, 이벤트 홀, 환경친화적인 스포츠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2014년 8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162만명이 다녀갔다. 또 체험프로그램에 25만명이 참가하는 등 영종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올해 말 BMW사의 부지 사용기한이 만료되면서 사업자를 새로 선정해야 한다. 자동차 업계는 BMW를 포함한 국내외 자동차 회사 여러 곳이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본다. 회사 홍보 효과는 물론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된다. 사용기한은 유동적이다. 클럽72 골프장 바다코스와 하늘코스 사이에 있는 이 부지는 인천공항공사가 계획하는 제5활주로 예정지다. 이 때문에 제5활주로 공사가 시작되기 전 모든 시설을 철거해야 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직 공모 조건이나, 운영기한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여순사건 단체 “尹 정부 임명 민간 위촉직 사퇴 촉구“

    여순사건 단체 “尹 정부 임명 민간 위촉직 사퇴 촉구“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단체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여순사건위원회 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순 10·19 범국민연대는 14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3월 윤석열 정부 체제에서 출범한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회복위원회가 민간인 위촉직을 여순사건 전문가도 없는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만 채웠다”며 “그 결과 희생자 명예 회복이 늦어지고 여순사건 왜곡을 시도하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퇴행시켰다“고 주장했다.” 범국민연대는 또 “최근 임기 만료 및 중도 사임 등으로 국회 추천 몫 중앙위원 3명이 채워졌으나, 아직도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뉴라이트 출신 위원들이 부끄러움도 모른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끝까지 역사를 왜곡시키려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순사건위원회 임기는 이제 1년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민주권 정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오염시켜 놓은 위원회를 정비하고, 중단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소임을 제대로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뉴라이트 출신으로 지목한 위원 2명의 즉각 사퇴와 함께 14연대와 보도연맹 학살자 명단 공개, 전남·북과 경남지역 직권조사 확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소멸시효 배제 등을 촉구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에서 주둔하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자 이를 진압하면서 여수·순천 등 전남 일대와 전북, 경남지역 민간인이 다수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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