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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만두 3개 5천원’ 명동 바가지 논란에 중구청 나섰다

    ‘군만두 3개 5천원’ 명동 바가지 논란에 중구청 나섰다

    서울 명동 노점의 음식 가격이 터무니없게 비싸 ‘바가지 논란’이 제기되자 명동이 속한 중구청이 가격표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격표시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업체 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자가 생산·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을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명동특구협의회와 이를 논의했고, 명동상인회까지 세 주체가 함께 대책반을 꾸려 이달 중 명동거리 상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추진·관리하기로 했다. 그밖에 노점상 영업시간 위반, 불법 적치행위 등을 함께 단속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 조치하고, 상인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도록 교육·캠페인을 한다. 구는 서울시와도 협력해 바가지요금, 불법 숙박업소, 상표법 위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부쩍 늘어났다. 한동안 텅텅 비었던 거리도 다시 노점으로 채워졌는데, 최근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길거리 음식 등의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명동의 대부분 점포에서 군만두 3개에 5000원, 붕어빵 4개를 5000원에 팔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밖에도 닭꼬치 5000원, 오징어구이 1만 2000원, 회오리감자 5000원 등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 프랑스 관광객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명동 길거리 음식은 비싸다. 경기 부천이나 다른 곳에선 똑같은 걸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에서도 외국인들이 명동 물가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상인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실에서 여제자 ‘몰카’ 찍던 日초등교사…“뭐 하는 짓이냐” 따지자 황당한 변명

    교실에서 여제자 ‘몰카’ 찍던 日초등교사…“뭐 하는 짓이냐” 따지자 황당한 변명

    일본의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여학생을 몰래 촬영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8일 일본 ABC뉴스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의 한 시립 초등학교 남성 교사 A(20대)씨가 지난달 29일 교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여학생을 도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 교사는 교실 안에 있던 카메라로 여학생을 찍고 있다가 피해 학생에게 그 자리에 발각됐다. 자신이 촬영되고 있는 사실을 알아차린 학생이 A 교사에게 “뭘 찍는 거예요. 그만두세요. 찍힌 건 지워 주세요”라고 따지자 당황한 A 교사는 “녹화되고 있었던 건가? 아니야, 오해야”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교사의 범행을 확신한 학생은 피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교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어디에 어떤 카메라가 숨겨져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당 영상이 바깥으로 퍼져나가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다카쓰키시 교육위원회는 “수사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 이인혜 “치과의사 남편이 배우·교수 관두길 바라는 눈치”

    이인혜 “치과의사 남편이 배우·교수 관두길 바라는 눈치”

    배우 이인혜가 육아 휴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5일 MBN ‘동치미’에서 이인혜는 “저는 맞벌이 부부이다. 현재 임신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아이 옆에는 엄마가 꼭 있어야 하지않냐’라고 은근히 이야기하더라. 하지만 저는 아이를 낳더라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이상한 건지”라고 밝혔다. 그는 “일을 그만두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지만 이게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머리로는 알 것 같다. 남편도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굉장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남편도 조금씩 걱정을 하는 것 같다. 교수와 방송 일까지 함께 병행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키울 수 있을지 궁금해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인혜는 “어느날 남편과 육아문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학교에 알아보니 출산 후 8년 이내에 3년 정도 육아휴직이 긴 시간 가능해서 그렇게 할 거다. 학교를 조금 쉴 생각이다’라고 했더니, 곧바로 ‘그렇지, 아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하지!’라고 하더라. 저도 머리로는 오랜 시간 아이와 함께 있는 게 좋고 엄마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현실적으로 얼마나 쉬어야 하나 싶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인혜는 지난해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최근 그는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 박민식 “백선엽 장군, 친일파 아니라는 데 장관직 건다”

    박민식 “백선엽 장군, 친일파 아니라는 데 장관직 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백선엽 장군과 관련해 “내 직을 걸고 ‘친일파’가 아니라고 얘기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백 장군은 최대의 국난을 극복한 최고의 영웅”이라며 “가당치도 않은 친일파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선엽 장군이 친일파가 아니라는 것은 직을 걸고 이야기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백 장군이 독립군 토벌 활동을 한 전력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백 장군이 간도특설대에 복무할 당시 나이가 22살이었다”며 “그 당시 만주에는 독립군이 없었고 거기 있던 사람들은 항일하던 중국인 내지는 비적들”이라고 반박했다.박 장관은 전날 백 장군의 국립현충원 안장 기록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문구는 2019년 3월 당시 보훈처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반민규명위)가 정한 명단을 기준으로 보훈처와 현충원 홈페이지의 안장자 기록에 적은 것이다. 1920년생인 백 장관은 1943년 4월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하고, 조선인 독립군 토벌대로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서 근무했다. 백 장군은 생전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적은 있지만, 독립군과 직접 전투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 장군의 복무 시절인 1944년 7월, 9월, 11월 간도특설대가 무고한 조선인 등을 살해하거나 식량을 강탈했다는 등의 기록이 당시 상황을 기록한 ‘중국조선민족발자취 총서’에 담겨있다. 백 장군이 1983년 일본에서 출간한 ‘대 게릴라전-미국은 왜 졌는가’라는 책에는 “한국인이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었던 한국인을 토벌한 것이기 때문에 이이제이(以夷制夷)를 내세운 일본의 책략에 완전히 빠져든 형국이었다”고 쓴 대목도 있다.한편 박민식 장관은 지난 4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정무위 소위를 통과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민주유공자법안은 주무 장관인 보훈부 장관도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깜깜이 법안”이라며 “지금 상태라면 제가 장관을 그만두더라도 거부권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유공자법안은 이미 관련 법령이 있는 4·19, 5·18 이외의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사망·부상·유죄 판결 등 피해를 본 이들을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의 혜택을 보는 대상자는 82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보훈부는 대상자에 대한 세부 내용을 국가기록원에 요청했으나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거부당한 바 있다.
  • 정유라 “조민, 노래도 잘해 열폭? 나 성악과 출신”

    정유라 “조민, 노래도 잘해 열폭? 나 성악과 출신”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비교하는 듯한 댓글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정씨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민 노래 댓글에 ‘정유라가 보고 노래도 잘해서 열폭(열등감 폭발)하겠다’라는 댓글(이 있다)”이라면서 “이 사람 저 사람이 고소하라고 캡처해서 보내주는데”라고 적었다. 이어 “저 선화예중 성악과 나왔다”면서 “말이 좋아서 (성악을) 그만두고 승마를 했을 뿐. 일단 양산 귀신보다는 확실히 내가 노래 잘함”이라고 덧붙였다. 정씨가 언급한 ‘양산 귀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성악과 출신인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머무르고 있다.조씨는 지난달 21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 ‘미닝’이라는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my cat)을 발매했다. 조씨는 발매 소식을 전하며 “소소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게 할당된 음원 수익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씨가 조씨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씨는 지난 2월 조씨가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터뷰한 기사를 공유하며 “내 승마 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고 간다. 네 욕이 많겠냐, 내 욕이 많겠냐”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했다. 조씨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정씨는 “이 멘탈이 부럽다. 나만 우리 엄마 형집행정지 연장 안 될까 봐 복날의 개 떨 듯이 떨면서 사나 봐”라면서 “나도 엄마 감옥 가도 아무렇지도 않게 스튜디오 사진 찍는 멘탈로 인생 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돌봄으로”

    김경 서울시의원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돌봄으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19회 정레회 여성정책실 보고에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전면적 무상보육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 시행 중인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8만 5000여 가정, 서울시 기준 6000여 가정이 이용하고 있는 보육 지원 사업이지만, 현재 지원받을 수 있는 비용과 예산은 제한적이다. 일반가정(라형)의 경우 한 명의 아이를 하루 6시간, 주 5일 아이돌보미에게 맡기면 월 약 130만원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며, 시간 또한 연 960시간까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는 총 3659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는데, 2022년 기준 449명의 아이돌보미를 신규로 채용했으나 395명이 퇴직해 신규 채용자의 숫자에 맞먹을 정도로 일을 그만두는 근로자의 수가 많을 만큼 양육근로자의 처우도 굉장히 열악한 상태이다”라며 그 원인을 분석해 처치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 지자체의 경우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전국의 25개 지자체에서 아이돌봄 부담액 경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도의 경우는 지난 2022년 아이돌보미 이용료 90% 지원에 이어 올해는 지원예산을 156억원으로 늘려 전면 무상으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에서 제출한 추경안의 경우 위와 같은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유사 사업으로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나 친인척 돌봄 지원비 및 시설 이용료에 대한 지원일 뿐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비용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비용과 시간제한으로부터 오는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돌보미의 처우 또한 시급히 개선해 양육근로자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고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저출산 문제 해소와 보육 지원은 아이의 행복한 성장과 부모의 윤택한 삶에서 나아가 우리 사회에도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며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서울시는 전면적 무상보육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 [속보]원희룡 ‘김건희 특혜 의혹’에 “양평 고속도로 전면 중단”

    [속보]원희룡 ‘김건희 특혜 의혹’에 “양평 고속도로 전면 중단”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몰아주기’라고 의혹을 제기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원 장관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의 ‘서울·양평고속도로 긴급 당정 협의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정부 내내 김건희 여사를 악마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가짜뉴스를 말릴 방법이 없다”면서 “그래서 국토부 장관으로서 정부에 의사 결정권자로서 말씀드린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노선 검토뿐만 아니라 도로개설 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된 모든 상황을 백지화하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이어 “다음 정부에서 하라”며 “나중에 열심히 일한 공무원만 골탕 먹이지 말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노선 결정 과정에 관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추측과 정황만으로 찔끔찔끔 소설 쓰기로 의혹 부풀리기에 몰두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정식으로 국토부 장관인 저를 고발해라”면서 “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그 결과 제가 김건희 여사 땅이 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인지하는 게 있었다고 한다면, 제 휘하에 사업 업무 관여자가 보고를 받거나 지시받은 게 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대신 그 고발 수사 결과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들이 근거 없고 무고로 밝혀진다면 민주당은 간판 내리라”면서 “이 이후로 근거 없이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은 모두 정계를 떠나거나 국민을 상대로 한 공개적 스피커 역할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최근 민주당은 두 차례 기자회견으로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니 ‘윤 대통령 처가 카르텔’이니 주장하면서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려는 것이라는 뻔뻔한 거짓말로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 편익을 위한 고속도로가 정치적으로 더 이상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JTBC는 5일 “바뀐 고속도로 종점 부근에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김 여사 일가의 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JTBC에 따르면 해당 땅은 바뀐 고속도로 종점에서 1㎞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며,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 ESI&D가 각각 2017년과 2019년에 사들여 단독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씨줄날줄] 기회주의자/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기회주의자/박현갑 논설위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판사로 일하다 정치에 입문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대구의 딸이자 호남의 며느리’, 원칙과 소신을 정치 덕목으로 꼽아 잔 다르크에 빗댄 ‘추다르크’라는 별명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을 위해 희망돼지통장을 앞장서 선전해 ‘돼지엄마’로도 통했다. 첫 여성 출신 5선 의원, 첫 여성 집권당 대표 등 공식 직함도 수없이 많다. 부정적 평가 또한 적지 않다. 당대표 시절 인터넷 댓글 수사 요청인 드루킹 특검으로 당내 유력한 대권 주자이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감옥으로 보내 ‘아군 저격수’라는 비난도 받았다. 그런 추 전 장관에게 ‘기회주의자’라는 상징어가 하나 더 붙을 모양이다. 추 전 장관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개혁을 놓고 신경전을 펴는 와중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장관직을 그만두라고 종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정가에 파문을 일으켰다. 추 전 장관의 인터뷰 이후 정철승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추 전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은 기회주의자’라고 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대통령을 대놓고 그렇게, 제가 모신 대통령을 대놓고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다”며 정 변호사 주장이 과장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그의 행보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그럴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지난 대선 이후 정치활동을 하지 않던 추 전 장관의 뜬금없는 문 전 대통령 저격에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치활동 재개라는 평가가 많다. 권모술수가 판치고 철새 정치인들이 쏟아지는 정치판에서 생존을 위한 기회주의적인 처신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일신을 위한 특권 누리기에 안주하는 작은 정치가 아닌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는 큰 정치를 하겠다면 최소한의 금도는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책임의 정치, 소신의 정치를 펼 수 있어야 한다. 지역주의와 끝까지 싸우며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지지층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노 전 대통령이 평가받는 건 소신의 정치 덕분이다. 자신의 정치적 부활을 위해 전직 대통령을 또 짓밟으려는 기회주의적 행보에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 ‘내무반 저격수’ 추미애, 문재인→이낙연으로 ‘표적’ 이동

    ‘내무반 저격수’ 추미애, 문재인→이낙연으로 ‘표적’ 이동

    ‘내무반 저격수’로 변신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비난의 과녁을 옮겼다. 추 전 장관의 최근 무차별 폭로와 비방에 친문(친문재인)계는 물론 친낙(친이낙연)계도 발끈하는 모습이다. 친낙계인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은 추 전 장관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도적으로 말을 부풀려 이낙연 전 대표 흠집 내기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전 의원은 지난 3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진행자가 추 전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낙연 전 대표의 요구가 있었다며 나에게 사퇴서를 내라고 하더라’고 말한 것에 대해 “추 전 장관은 맞지도 않은 얘기를 방송에 나와서 버젓이 하고 있다”고 했다. 신 전 의원은 “대선 경선 때 추 전 장관이 이낙연 후보에게 사납게 한 이유가 아마 그것(이낙연 전 대표가 추 전 장관 사퇴를 요구했다)때문인가 보다”며 “추 장관이 경질되는 데 이낙연 대표가 당에 있으면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같은 날 KBS2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이 장관직에서 물러날 생각 없었지만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사퇴하라고 요구해 어쩔 수 없이 그만두게 됐다는 발언을 강조하며 이 전 대표에게도 책임을 돌렸다. 추 전 장관은 진행자가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서운함이 있는지, 아니면 당시 이낙연 대표한테 서운함이 있는지”를 묻자 추 전 장관은 “이낙연 (당시) 대표는 그렇게 하면 안 됐다. 재·보궐 선거 때문에 제가 퇴장해야 한다고 하면 안 됐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서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그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결론을 확인했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추 전 장관의 갑작스러운 폭로가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이의) 이 전쟁판에서 ‘나는 이제 이 대표에게 줄 서겠어, 나는 이제 줄 설 거야’(라는 뜻)”라고 분석했다.
  • 독일 노인 인구 22%… 요양보호사 부족에 ‘가족 돌봄’ 새 판 짠다

    독일 노인 인구 22%… 요양보호사 부족에 ‘가족 돌봄’ 새 판 짠다

    ‘노인 간병’ 가족·친척에 급여 지급간병인 교육하고 관리·감독 철저전문인력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수급자 18%만 장기요양시설 이용돈 없는 사람은 국가가 공적 부조 “노인은 늘어나는데 간병 인력이 부족해 베를린의 많은 요양원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있는 요양원 ‘키르슈베르크 노인 거주공원’의 대외협력 담당자 볼프강 컨은 지난달 7일(현지시간)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동행한 한국 기자들을 만나 독일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일찌감치 고령화에 대비한 독일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불어난 요양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현재 노인 인구 비율은 22.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18.1%)보다 3.9% 포인트 높다.컨은 “보수가 많지 않은데다 밤 근무, 주말 근무도 해야 해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많다. 2035년에는 약 30만명의 인력이 더 필요할 텐데 갈수록 일하려는 사람이 없으니 큰일”이라며 “처음부터 인력을 넉넉하게 확보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독일은 부족한 인력을 메우고자 외국 간병 인력을 도입했다. 독일 요양보호사의 15~20%가 외국 태생이다. 하지만 외국 인력도 대안이 되지는 못했다. 컨은 “베트남 등에서 간병 인력을 받았지만 독일어 교육부터가 쉽지 않았고 말이 잘 통하지 않으니 노인의 상태를 살피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단순히 ‘부족한 인력 채우기’ 식으로 외국 인력을 도입할 게 아니라 서비스의 질에 대해서도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독일의 이런 모습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이어 외국인 간병인력 도입도 고민하고 있는 한국이 미리 살펴야 할 대목으로 꼽힌다. 이 차관은 “우리도 고령 인구를 감당하려면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를 전반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요양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뒤따르지 못하자 독일은 가족 케어 중심으로 장기요양의 새 판을 짰다. ‘집에서 간병 서비스를 받으며 시설에 오지 않고 최대한 오랫동안 가정에 머물게 하는 것’이 독일 장기요양보험의 핵심 원칙이다. 독일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독일 장기요양 수급자 490만명 중 400만명(82%)이 집에서 요양 서비스를 받는다. 이 중 절반을 넘는 280만명이 가족이나 친척 등 비공식 수발자에게 간병을 받고 있으며, 120만명이 방문 요양·간호 등 전문 간병인으로부터 재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특이한 점은 노인을 집에서 돌보는 가족이나 친척 등에게 장기요양보험에서 급여를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장기요양 3등급 판정을 받은 남편을 집에서 부인이 돌보면 한 달에 545유로(약 78만 4200원)를 부인에게 준다. 최대 10일간 돌봄 휴가도 준다. 대신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부인에게 환자 간병 방법을 교육한다. 제대로 간병하고 있는지 조사도 한다. 전문 인력에게 간호를 맡겨도 된다. 3등급이라면 1298유로(약 186만 7700원) 상당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경우 가족에게 돌아가는 돈은 없다. 만약 부인이 일주일에 절반만 본인이 케어하고, 절반은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하면 545유로의 절반인 272.5유로를 부인에게 준다. 사실상 국가가 수급자의 가족·친척 등을 간병인으로 고용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에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방문 요양 등을 이용하지 못해 가족이 직접 장기요양 수급자를 돌볼 때 급여를 지급하는 ‘가족요양비’ 제도가 있지만, 독일만큼 활성화되진 않았다. 전문 인력이 아니어서 돌봄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고, 제대로 돌보지 않고 급여만 챙길 가능성이 있어서다. 독일처럼 교육과 관리·감독 제도가 자리잡는다면 가족 돌봄이 초고령사회 돌봄인력 문제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독일의 장기요양 시설은 전체 수급자의 18%(90만명)만 이용하고 있다. 주로 상태가 나빠 집에서 지내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이용한다. 서울신문이 ‘키르슈베르크 노인 거주공원’을 찾았을 땐 입소자들이 로비에 모여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었다. 시설은 전원주택 단지처럼 편안한 분위기였다. 요양원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이곳 입소자들은 1인 1실을 썼다. 살던 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 가족 사진과 손때 묻은 생활도구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부인과 함께 방을 쓰는 벨시(87) 할아버지는 “아내가 더는 집안일을 하지 못해 이곳으로 왔다”며 “1년 생활했는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지만 본인부담금이 적지 않다. 요양비는 장기요양보험에서 나가지만 숙박비와 식사비는 피보험자가 내야 한다. 독일 노인들은 연금에서 숙박비를 낸다. 오랜 기간 연금을 적립하고 상당한 액수의 노령연금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이다. 비용 부담 능력이 없는 노인에게는 기초지자체가 대신 지급해 준다. 페기 미에트 시설장은 “공적 부조를 해주기 때문에 돈이 없는 사람도 올 수 있다”며 “교사를 했던 분과 공사장에서 일했던 분이 한 시설에서 함께 사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요양원은 대체로 4인 1실이다. 서울 일부 지역에 1~2인실 요양원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도 이런 좋은 시설에 갈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주는 공적부조 제도는 없다. 이 차관은 “우리도 독일 요양원처럼 1~2인실 구조로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장기요양보험료를 올리거나 국가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며 “일정 소득 이하에는 비용을 지원해 주는 제도도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 추미애의 文 저격에 야권 내 ‘진실공방’

    추미애의 文 저격에 야권 내 ‘진실공방’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고 폭로하면서 발언의 진위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3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서 “문 전 대통령이 누구 그만두라고 딱 잘라서 하실 분도 아니다. 그때 과정이나 환경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만두라고 딱 잘라서 얘기를 하시지도 않으셨고 할 분도 아니다”라며 추 전 장관의 폭로를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최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서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퇴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그 이야기를 들었지만, 직접 만난 자리에서도 같은 결론을 확인했다고 했다. 정철승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추 전 장관이 ‘문 전 대통령은 기회주의자’라고 했다”고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에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 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저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직’을 거부했고 사직서를 쓸 수가 없었다”며 “저의 사직서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전 수석의 반박에 재반박한 셈이다. 갑작스러운 추 전 장관의 문 대통령 저격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이의) 이 전쟁판에서 ‘나는 이제 이 대표에게 줄 서겠어, 나는 이제 줄 설 거야’(라는 뜻)”라고 분석했다.
  • ‘尹 쿠데타’ ‘마약 도취’ ‘똥 먹을지언정’…여야 막말 배틀에 국민 귀엔 피날 지경[여의도 블로그]

    ‘尹 쿠데타’ ‘마약 도취’ ‘똥 먹을지언정’…여야 막말 배틀에 국민 귀엔 피날 지경[여의도 블로그]

    정치권의 저급한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설득 대신 ‘쿠데타’, ‘마약’, ‘똥’ 등 자극적 단어와 원색적 비방이 오가면서 정치 혐오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전날 표현을 문제 삼고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적절한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공당 대표가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나.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도 시사했다. 박성준 대변인도 “김 대표는 집권 여당의 대표지 극우 유튜버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에서 전날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을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쿠데타’ 발언에 대해선 “민주당이 불치의 질병에 걸린 것 같다”고 힐난했다. 앞서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검찰개혁에 반대하며 조국 수사를 했고 그래서 대통령이 됐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윤 의원은 “비유적 표현”이라며 “(전 정부가) 반국가세력이면 그때 수사를 했어야지, 임명받고 누릴 것 다 누리지 않았나.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것이 쿠데타 과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등을 놓고도 막말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장외집회에서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임종성 의원), “핵 오염수를 마셔 보고 가족에게 권유하기를 바란다”(정청래 최고위원)는 등의 자극적 발언을 했다. 이에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점점 하락하는 민주당의 수준에 한숨만 나올 뿐”이라고 밝혔다.
  • ‘쿠데타’, ‘마약’, ‘똥’… 여야 자극적 표현 ‘정치혐오’ 키운다 [여의도블로그]

    ‘쿠데타’, ‘마약’, ‘똥’… 여야 자극적 표현 ‘정치혐오’ 키운다 [여의도블로그]

    정치권의 저급한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설득 대신 ‘쿠데타’, ‘마약’, ‘똥’ 등 자극적 단어와 원색적 비방이 오가면서 정치 혐오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마약에 도취됐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전날 표현을 문제 삼고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적절한 당 차원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공당 대표가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나.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도 시사했다. 박성준 대변인도 “김 대표는 집권 여당의 대표지 극우 유튜버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울산에서 전날 민주당이 본회의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등을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마약에 도취 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쿠데타’ 발언에 대해선 “민주당이 불치의 질병에 걸린 것 같다”고 힐난했다. 앞서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검찰개혁을 반대하면서 조국 수사를 했고 그래서 대통령이 됐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윤 의원은 “비유적 표현”이라며 “(전 정부가) 반국가세력이면 그때 수사를 했어야지, 임명받고 누릴 것 다 누리지 않았나.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것이 쿠데타 과정”이라고 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비하하는 비상식적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등을 놓고도 막말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일 장외집회에서 “똥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임종성 의원), “핵 오염수를 마셔보고 가족에게 권유하기를 바란다”(정청래 최고위원) 등의 자극적 발언을 했다. 이에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점점 하락하는 민주당의 수준에 한숨만 나올 뿐”이라고 했다.
  • 與, ‘본회의 중 문자’ 김영주에 “죽창가 부르더니 日여행 단꿈… 국민 우습나”

    與, ‘본회의 중 문자’ 김영주에 “죽창가 부르더니 日여행 단꿈… 국민 우습나”

    국민의힘은 1일 국회 본회의 도중 지인과 일본 여행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부의장에 대해 “국회 부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6월 30일) 본회의 도중 김 부의장이 일본 북해도(홋카이도) 여행에 관한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며 “이 정도면 내로남불을 넘어선 국민에 대한 기만이자 조롱”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부의장이 본회의 도중 사적인 대화를 나눈 것도 부적절하거니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을 밀어붙이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니 더욱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다. 유 수석대변인은 “그렇게나 죽창가를 부르고 오염수 괴담을 퍼 나르며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민에게는 일본은 상종도 하면 안 되는 국가처럼 만들더니, 정작 자신은 어떻게 일본 여행의 단꿈에 젖어 있을 수 있느냐”며 “‘한국 사람이 없어서 좋다’는 내용도 있었다는 대목에선, 그 뻔뻔함에 분노가 치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체 국민 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행태를 보이냐”며 “한국 사람이 없어서 좋다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은 왜 하는가. 그래서 김 의원은 북해도에 가서 일본 수산물은 먹지 않으려 했냐”고 지적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또 “민주당 역시 거짓 위선에 불과한 선전·선동일랑 그만두고, 차라리 솔직하게 반일 민족주의를 이용한 정쟁 때문이라 이실직고하라”고 했다.전날 김 부의장이 본회의 도중 일본 여행에 관한 문자를 지인과 주고받는 모습은 뉴데일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 의원이 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에는 “아사히카와, 비에이, 후라노, 오비히로 이런 정도 지역이면 한국인이 많이 없이 치실 수 있고 치토세 공항에서도 2시간 30분 정도면 편도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다. 지인은 이어 “그래서 제일 추천 드리는 곳은 아예 동쪽 아니시면 아사히카와 근교가 제일 무난할 것”이라며 “나머지 자유 시간 때 제가 맛집이라든가 쇼핑이라든가 즐(기)실수 있는 부분들 (중략) 자유로운 레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서 진행시켜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답장에서 “7월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홋카이도 가이드께서 가능하다고 하니 비용을 보내달라고 해봐”라고 답했다. 같은 날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단독 처리했다. 이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 오염수 해양 방류 추진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나라 정부에는 오수 방류 저지를 위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 청구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결의안은 재석 172명 가운데 찬성 17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 “’배신자 낙인’ 퇴직, 무섭죠? 대신 해드려요!”…‘퇴사 대행업체’ 인기 [여기는 일본]

    “’배신자 낙인’ 퇴직, 무섭죠? 대신 해드려요!”…‘퇴사 대행업체’ 인기 [여기는 일본]

    다양한 대행 서비스가 존재하는 일본에 또 하나의 신개념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기 시작했다. 이른바 ‘퇴사 대행 서비스’다.  AP통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기업에 대한 충성심과 ‘평생 고용’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이직자 또는 이직을 고려하는 행위 자체를 부끄러운 일로 간주한다.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단순한 이직을 위한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는 지난 몇 년 동안 수십 곳이나 생겨났다.  퇴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전문 업체에 2만~5만 엔(한화 약 18만 3000~45만 7000원)을 지불하면, 회사 측에 불편하고 어색한 시간 없이 퇴사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퇴직금 등 퇴사를 위한 절차도 포함된다.  일본 재팬포스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 포털사이트에서 ‘퇴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는 40곳 이상이며, 이중 상위 다섯 업체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한다.  ‘민폐’ 끼칠까 두려워하는 일본인에 맞춤 서비스 퇴사 대행 서비스가 태생한 것은 2010년대 중반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감염 우려로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직자 수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 입사한 사원들은 회사 동료 및 상사와 대면할 시간이 적었기 때문에, 퇴직 의사를 전달하는 것을 더욱 어려워한다. 친해질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한 채 퇴직 의사를 밝히는 것이 ‘민폐’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20대 신입사원들에게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퇴사 대행 업체 엑시트(EXIT)가 지난 1~3월 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72%가 20대였다. 근속 연수는 3개월 미만이 38%로 가장 많고 3개월~1년 33%, 1~3년 20%였다.  “함께 몸 담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배신이라고 생각” 도쿄에서 퇴사 대행 업체를 운영하는 하세가와 요시히토는 AP통신에 “일본 사람들은 회사에서 종종 자신을 더 큰 이익을 위해 희생하는 ‘가미카제’(일본군 특공대의 자살 공격기)로 비유한다”면서 “젊은이들에게 노인을 공경하도록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일을 처리한다. 그래서 (함께 몸 담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배신’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이 업체를 운영해 온 하세가와 대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20대다. 직장에서 ‘덜 고통스럽게 탈출’하려는 30대도 도왔다. 치과와 법무법인 등 전문직 회사부터 편의점과 음식점 등 서비스 업체까지 다양한 직종의 1만 3000여 명이 이 회사를 이용했다.  하세가와 대표는 “우리 업체의 고객 절반은 여성이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때때로 대기업 직원이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면서 “일본의 회사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다는 걸 감안할 때, 직원이 떠나는 것을 거부하는 회사도 있다”고 말했다.  아키코 오자와 변호사는 AP통신에 “일본 헌법상 기본적으로 퇴직의 권리를 보장하지만, 구식 계층 구조에 익숙한 일부 고용주는 훈련시켜놓은 사람이 떠나고 싶어한다는 걸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본 문화의 ‘순응주의적 일 중독’, 고통스러울 정도로 무거워 AP통신은 “일본 문화의 ‘순응주의적 일 중독’에 대한 스트레스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무겁다”면서 “근로자는 말썽꾼으로 보이길 원치 않고,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꺼려하며, 발언 자체를 두려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어떤 이는 퇴사 후 괴롭힘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 퇴사 후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비춰지는 모습을 걱정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하세가와 대표는 이를 입증하는 한 사례를 소개했다. 남성 A씨는 과거 회사에서 판매 실적에 대한 비판을 받고 퇴사를 생각하지만 뜻대로 하기 어려웠다. 이에 매우 우울해 하며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다 해당 업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업체의 도움으로 단 45분 만에 퇴사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어 “이직은 일본에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큰 도전”이라면서 “일본의 인력 부족 현상을 감안할 때, 대체 인력을 찾고 새로 교육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래서 누군가 퇴직할 때 상사는 때로 분노를 터뜨린다”고 전했다.  또 “이러한 일본식 사고방식이 존재하는 한 ‘퇴직 대행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여성 3명과 10년간 동거하며 협박·폭행한 日남성

    여성 3명과 10년간 동거하며 협박·폭행한 日남성

    여성 3명과 동거하며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한 40대 일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중 2명과는 10년 이상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가현 경찰은 동거 여성 2명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야마모리 켄(43)을 전날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야마모리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A(여·36)씨, B(여·37)씨에게 “밟아 죽인다” 등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야마모리는 “(그렇게) 말한 기억이 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야마모리는 같은 달 19일 또 다른 동거 여성 C(26)씨에 대한 상해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혐의 등으로 이달 8일 다시 체포된 상태였다. 야마모리는 여성 3명과 동거하며 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중 2명과는 10년 이상 함께 살며 반복적으로 폭언하는 등 정신적으로 지배해 감금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 3명은 야마모리의 교제 상대로, 2명은 동거 후에 일을 그만두며 폭행당하기 시작했다. B씨는 몇 번이나 도주를 시도했으나 야마모리에게 발각돼 “도망치면 부모에게 위협을 가하겠다” 등의 협박을 받고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년 전, B씨는 16년 전부터 야마모리와 동거하며 그의 일을 도왔다. 외출은 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두 여성은 “도망치면 (야마모리가) 죽일 것이라고 생각해 도망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 한명, 경찰에 전화해 피해 알려 야마모리의 범행은 그가 외출한 사이 피해자 중 한 명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발각됐다. 5월 17일 C씨는 경찰에 전화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일상이고, 다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전화를 받은 경찰은 도망치라고 재촉했으나 C씨는 “도망치면 살해당할 것이다”, “찾지 말고 전화도 다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의 신변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이름과 대략적인 주거지를 알아냈다. C씨는 “만약 큰일이 생긴다면 내가 전화했던 것을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2분이 채 되지 않아 전화를 끊었다. 곧바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C씨가 지난 3월 실종신고된 것을 알아냈다. 이에 18일 저녁 경찰은 야마모리의 주거지에 들어가 그를 임의 동행하고 다음 날 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야마모리가 체포된 이후에도 여성 3명은 여전히 겁에 질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거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1만㎞ 달린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 교황께 ‘판문점 성탄 미사’ 청원

    1만㎞ 달린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씨 교황께 ‘판문점 성탄 미사’ 청원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66) 씨가 지난해 여름 출발해 1만㎞가 넘는 대장정 끝에 바티칸에서 2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매니저 역할을 자임하는 송인엽 전 한국교원대 교수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 21일 제주도를 출발해 베트남, 인도, 튀르키예, 그리스, 슬로베니아 등 16개국을 거쳐 313일째 바티칸에 도착해 교황을 만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강씨는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주교황청 한국 대사관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의 배려로 일반알현 앞자리에 앉았으며 교리교육을 마치고 이동하는 교황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강씨는 교황께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에 판문점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달라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그는 교황과의 만남이 “가슴 벅찬 순간이었다”며 “교황께서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 오셔서 평화를 위한 미사를 집전해 주신다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원불교 신자인 강씨는 교황께 원불교 상징인 일원상과 통일을 염원하는 시를 선물했다. 강씨는 1957년 경기 남양주 출신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하다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귀국한 뒤 평화통일 기원 미주대륙(5200㎞ 무지원) 횡단, 남한 일주 마라톤(세월호 추모 달리기), 네팔 지진 돕기 마라톤(카트만두~룸비니 300㎞), 사드 반대 평화 마라톤(제주~서울 광화문), 세계평화를 위한 평화통일 기원 유라시아 횡단(헤이그~이스탄불~서울~부산 1만 6000㎞, 2017년 9월 1일~2018년 10월 6일, 북녘 구간은 평양의 무반응으로 미완), 분단 체험 DMZ 달리기(동해~고성~임진각 500㎞), 한백 마라톤(한라~백두, 북녁 미완 매년) 등 꾸준히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해 왔다.
  • ‘받은 만큼 돌려줄게’…스토킹 재판 앞두고 피해자 협박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구속기소

    ‘받은 만큼 돌려줄게’…스토킹 재판 앞두고 피해자 협박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구속기소

    재판을 앞두고 자신이 저지른 스토킹 범죄 피해자에게 재차 연락해 협박한 전 경기도청 9급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 박진석)는 27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 전 경기도청 소속 행정직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4월 20∼26일 과거 업무로 알게 된 30대 여성 B씨 의사에 반해 B씨에게 8차례에 걸쳐 전화하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지난 1월 B씨에게 20일간 문자 메시지 1번·이메일 12번 등 13회에 걸쳐 연락하며 호감을 표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둔 상태였는데, 또다시 피해자에게 연락한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먼저 기소된 사건과 관련해 “가만두지 않겠다.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라고 협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사건이 불거진 직후 경기도청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파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남편사망정식 먹었다”…임지연 ‘먹방’ 유행에 네티즌 갑론을박

    “남편사망정식 먹었다”…임지연 ‘먹방’ 유행에 네티즌 갑론을박

    배우 임지연이 드라마에서 가정폭력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직후 중국 음식을 먹는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가정폭력 남편에게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을 먹는 연기로 표현해낸 임지연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크게 호평했고, 한 네티즌은 짜장면·탕수육 등으로 구성된 해당 메뉴에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이름이 크게 인기를 끌면서 SNS에선 “나도 남편사망정식을 먹었다”는 글이 줄을 이었는데,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사망정식’이라는 이름이었다면 기분이 어땠겠나”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 ‘남편사망정식’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오르기도 지난 20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2회에선 가난과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임신부 추상은(임지연 분)이 남편의 사망 이후 허겁지겁 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배우 최재림)이 돌연 사망한 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홀로 중국집에서 짜장면에 탕수육, 군만두, 콜라를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중국집 사장은 추상은의 모습을 보며 “눈앞에 알짱거리던 꼴보기 싫은 놈이라도 사라졌나봐? 경찰서 코앞 장사라 딱 보면 안다”고 말했다.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가정폭력 남편이 죽고 해방감을 느낀 아내의 모습이 잘 표현됐다”, “배우가 소름 끼치게 연기를 잘한다”, “그간 겪어온 고통이 역설적으로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드러난 듯해 짠하다”는 등 임지연의 연기를 칭찬했다. 호평에 이어 ‘남편사망정식’이라는 키워드도 만들어졌는데, 이 키워드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인기에 힘입어 트위터에는 짜장면과 탕수육, 군만두, 콜라 등의 사진과 함께 “남편은 없지만 남편사망정식 먹었다”, “이게 바로 남편사망정식”, “나도 못참고 먹었다”, “남편이랑 남편사망정식 먹었다” 등의 글들이 잇따랐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남편사망정식’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네티즌들은 “사망이라는 말을 어떻게 가볍게 입에 담을 수 있나”, “차라리 가정폭력해방정식이라고 하지 그랬나”, “드라마가 문제가 아니라, 명장면에 굳이 저급한 작명을 하고 따라서 인증샷 올리는게 문제다”, “내 와이프가 저렇게 먹고 인증 사진 올린다고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하다”, “비슷한 장면에 ‘아내사망정식’이란 이름을 붙였으면 가만 있었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만두 튀기다가…심야시간 부천 아파트 화재

    만두 튀기다가…심야시간 부천 아파트 화재

    늦은 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부천시 송내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1층 세대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방 천장 3㎡와 설비 등이 타 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 37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만두를 튀기다가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대원 4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2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 조리 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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