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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차기총리/코이랄라 선출

    【카트만두 AFP 연합】 32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네팔의 다당제 자유총선에서 우파 네팔 의회당이 총 2백5석 중 1백10석을 차지,다수당의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최종 집계 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23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65) 사무총장을 차기 총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 쿠웨이트 외국여인들 수난/필리핀인등 50여명 “정부군에 봉욕”

    ◎경찰선 “팔레스타인의 흑색선전” 걸프전쟁은 쿠웨이트의 황폐화뿐만 아니라 엄격한 회교 율법사회에서는 흔치 않았던 강간사건의 속출이라는 또다른 후유증을 남겼다.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를 7개월 점령하는 동안 1백여 명의 쿠웨이트 여인들이 이라크 군인들에 의해 강간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간사건이 쿠웨이트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그런데 쿠웨이트가 지난 2월26일 해방된 뒤에는 쿠웨이트 거주 외국 여인들이 쿠웨이트 군인들로부터 강간당하는 또다른 형태의 성폭행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최근 적어도 50여 명의 필리핀·스리랑카·인도 여인들이 정복을 입은 쿠웨이트 군인들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다른 50여 명의 외국 여인들이 쿠웨이트 정규군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으나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군인에게 강간을 당한 필리핀의 알로타라는 여인은 『이라크 군인들도 우리들을 이렇게까지 취급하지는않았다』며 쿠웨이트 군인들의 만행에 울분을 터뜨렸다. 그녀는 『쿠웨이트 해방의 기쁨은 사라지고 쿠웨이트 군인들의 몹쓸 짓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쿠웨이트 정부와 쿠웨이트 주재 필리핀대사관은 알로타 여인의 강간사건을 강력히 부인하며 이는 『완전한 거짓말이고 뜬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하고 있다. 무하마드 콰반디 쿠웨이트 경찰국장은 『강간 루머를 믿지 말라』고 강조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이 쿠웨이트를 비방하기 위해 이런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지는 그러나 10여 명의 필리핀 여인들이 인터뷰에서 쿠웨이트 군인들에게 강간당했다고 밝히고 일부는 이름을 공개해도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강간사건이 사실임을 시사했다. 최근 들어 일부 필리핀 여인들은 강간이 두려워 직장을 그만두고 숨어지내거나 쿠웨이트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많은 미혼 필리핀 여성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필리핀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파르와니아시로 이주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필리핀 남성들이 야간에 경계를 서기도 한다. 강간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쿠웨이트 군인들은 개별적 혹은 그룹을 지어 외국 여인들을 집까지 쫓아와 ID카드(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뒤 『문제가 있다』고 생트집,『법의 처벌을 받든가 아니면 침대로 가든가 선택하라』며 강간했다는 것이다. 알마라는 필리핀 여인은 강간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쿠웨이트 경찰은 전혀 믿어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접대부로 몰아붙였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외국 여성들에게는 해방된 쿠웨이트는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말했다.
  • 네팔 의회당,과반확보 유력/96석 확정/공산당보다 30여석 앞서

    【카트만두 로이터 연합】 네팔에서 32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다당제선거 중간개표 결과 16일 현재 네팔 의회당이 2백5개 의석 중 아직 21개 의석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과반수에 불과 7석이 모자라는 96석을 확보함에 따라 일단 안정권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의회당 정부가 출범하면 총리로 유력시되는 프라사드코 이탈라는 『네팔 의회당이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개표 초기에 강세를 보이면서 의회당과 의석경쟁을 벌이기도 했던 네팔 공산당(UML·통일 마르크스­레닌주의파)은 65석에서 주춤한 상태에 있다. 네팔 공산당은 그러나 수도 카트만두 5개 선거구 중 4개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도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직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은 21개 의석 중 12개 의석은 오는 17일까지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지역구에서도 오는 20일까지는 당락이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
  • 낙선 네팔총리 사임/총선 중간집계 공산당 다소 뒤져

    【카트만두 AP AFP 연합】 지난해 네팔의 절대왕정을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을 이끌었던 크리슈나 프라사드 바타라이 과도정부 총리가 최근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다당제 총선에서 자신의 의석을 잃은 후 14일 사임했다. 네팔 의회당의 바타라이 총리(66)는 지난 12일 실시된 총선 개표결과 수도 카트만두내 자신의 선거구에서 공산당의 마단 반다리 후보(39)에게 7백51표차로 패배한 것으로 밝혀진 후 왕궁으로 가 사표를 제출한 뒤 『정치적 도덕적인 이유 때문에 정부내에 계속 남아 있는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사임이유를 밝혔다. 한편 14일 하오 현재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네팔 의회당(NP)이 31석을 차지,27석을 확보한 공산당(UML)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네팔 총선서 공산당 우세/초기 개표결과

    【카트만두(네팔) UPI AFP 연합 특약】 12일 실시된 네팔총선 초기 개표결과 수도 카트만두를 포함,8개 선거구에서 좌파연합의 네팔공산당(NCP­UML)이 라이벌인 네팔의회당(NP)을 따돌리고 리드를 지키고 있다고 한 공식 소식통이 13일 말했다.
  • 보충역 9월부터 산업인력 활용/정부확정/5년이상 근무하면 병역면제

    ◎매년 1만∼1만5천명 선발 오는 9월부터 방위소집 대상자가 철강·기계 등 병역특례대상기업에 취업,직업훈련을 통해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을 딴 후 5년 이상 근무하면 병역의무가 면제된다. 정부는 6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체 인력확충 방안을 확정,매년 보충역 편입자 중 취업희망자 1만∼1만5천명을 노동부의 일자리 알선망을 통해 기업체에 취업시키기로 했다. 병역특례대상기업에 일단 취업한 후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방위소집 대상자는 직업 및 훈련기간을 포함,5년 이상 기업체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고 중도에서 그만두면 다시 방위소집을 받게 된다. 군사교육은 내년부터 4주간 받게 되며 복무기간중에는 자기의 능력에 상응하는 임금은 받되 노동조합의 가입은 금지된다. 정부는 군 보충역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병역특례대상업종을 확대하고 열처리·도금 등 59개 종목에 한하고 있는 기술자격종목의 범위도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상업체의 종업원 규모도 2백인 이상에서 1백인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보충역 편입자가 원하는 기업을 골라 취직을 하게 되면 해당기업에서는 관련부처를 통해 입영 5일 전에 병무청에 인적 사항을 통보하게 되며 병무청에서는 병역특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보충역 편입자로 병역특례 기업체에 취업한 사람은 6개월 안에 기능사보 이상의 자격을 취득해야 하고 자격을 따기 전까지는 입영소집이 연기된다. 자격취득을 위한 직업훈련은 산업현장훈련을 통하거나 직업훈련관리공단 또는 사설직업훈련원 등에서 위탁훈련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방위소집대상자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병역의무의 특례규제에 관한 법률시행과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을 고치고 상공부·건설부 등으로 하여금 방위소집 대상자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을 조사하게 된다. 관계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전산업에서 모자라는 인력은 19만2천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제조업 쪽의 인력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로 상당수의 방위소집대상자가 취업 후 기능자격도 취득하고 병역의무도 마칠 수 있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부문의 인력난이 상당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정부관계자들을 보고 있다.
  • “화염병·최루탄 끝없는 공방에 염증”/마포서경비과장 양혁경정 사표

    ◎「치사」·전경 구속의 소모적 현실 안타까워 명지대학생 강경대군의 폭행치사사건 등으로 학생과 경찰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진압 등 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경찰간부가 『돌과 화염병에 염증이 났다』는 이유로 사표를 냈다. 서울 마포경찰서 경비과장 양혁 경정(41)은 1일 상오 김영태 서장에게 사표를 낸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복을 벗으려는 이유와 심정 등을 털어놓았다. ­사표를 낸 동기는. ▲강군의 사망으로 그 부모와 동료학생들의 마음이 아프겠지만 구속된 전경들과 그 부모들의 입장도 이해해야 한다. 이번 사건으로 전경을 비롯한 모든 경찰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는 것을 보고 14년 동안 몸담아 온 경찰직에 더 이상 미련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학생과 전경이 끝없이 대치해 싸우는 현실에 비애마저 느낀다. ­예전에도 경찰직을 그만두려고 한 적이 있는가. ▲지난 89년 구로경찰서 경비과장으로 재임할 때 경찰서 직원 50여 명을 지휘해 동양공전 시위현장에 간 일이 있다. 아들뻘 되는 학생들이 머리가 희끗희끗하고아버지뻘 되는 우리들에게 돌과 화염병을 던질 때 말할 수 없는 비애를 느꼈다. 그 뒤 거듭되는 시위진압 등으로 때가 오면 그만두리라 생각해 왔었다. ­사표제출을 번복할 뜻은 없는가. ▲이미 40이 넘었는데 무엇이 아쉽겠는가. 다만 학생들의 폭력적인 시위방법이 달라졌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극한 투쟁이 아닌,외국과 같이 평화적인 시위문화가 하루빨리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사적인 이유나 인사불만 등으로 그만두는 것은 아닌가. ▲내 생활은 알뜰하다. 아내와 국민학생인 아들·딸 등 네 식구가 있다. 내가 집에 가는 것은 1주일에 한 번으로 그것도 밤 12시가 넘어서이다. 아이들과 아버지로서 얘기를 나눌 시간조차 없지만 사표를 낼 이유는 되지 못한다. 또한 나는 동기생 가운데 경감·경정 진급에서 선두주자였으며 2∼3년 뒤면 총경 승진도 바라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무한 대치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인 것이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 끝난 뒤 양 경정은 『경찰이 처한 현실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보이지 못하고 이대로 주저앉아 선후배와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면서 후배들에게 『경찰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 남북한 대표 자극적 언행 자제키로/평야 IPU총회 시흘째 이모저모

    ◎핵사찰 다룬 미지 나돌아 북측 한때 긴장/우리 의원들,유원지 찾아 소풍객과 환담 ▷대화재개 의사표명◁ ○…국회대표단의 박정수 단장은 1일 상오 만수대의사당으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방문,약 30분 동안 남북국회의원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박준규 국회의장의 친서를 전달. 박 단장이 이날 만수대의사당 243호 접견실에 도착한 뒤 30분만에 나타난 양 의장은 『평양국제의회동맹총회를 성원해 준 남측 인사들에게 사의를 표한다』며 반갑게 인사. 박 단장은 이 자리에서 『평양 IPU총회를 계기로 의원교류를 활발히 하고 양 의장도 서울을 방문해 달라』고 말하고 『북측이 회담의 장애요인으로 거론해온 팀스피리트훈련도 끝났으니 국회회담을 재개하자』고 촉구. 양 의장은 이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하면서도 『팀스피리트훈련을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는 말을 서울에 돌아가면 전해 달라』고 팀스피리트훈련의 완전중단을 거듭 주장. 박 단장은 『남북한의 불신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남북 국회의원들이 교환방문 등을하다 보면 오해와 왜곡이 풀려 남북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남북 양측 정상들이 만나면 무엇이든지 풀 수 있다』며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 양 의장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우리가 최고위급회담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최고위급회담을 하기 위해서는 실무선에서 여러 문제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하며 이를 기초로 회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선현안합의 후정상회담 입장을 피력. 양 의장은 그러나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중단된 국회회담·고위급회담 등을 곧 재개해야 한다』고 각급 남북대화의 재개원칙을 밝히고 『정치인들이 젊은 청년들을 본받아 민족 앞에 책임을 지는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 박 단장은 또 『이번 IPU 남북대표가 키프로스 총회와 우루과이 총회 때 대표단의 교환방문을 합의했으니 이를 실천에 옮기자』고 계속 교환방문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나 양 의장은 『그런 문제는 대표들끼리 다시 협의해 보자』고 즉답을 회피. 박 단장은 이날 양 의장과 국회회담 재개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 뒤 양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재회를 약속. ▷평양근교 관광◁ ○…국회대표단은 1일 상오 박정수 단장과 김현욱·정재문·도영심 의원 등이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문제를 다룬 전체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동안 북측 안내원의 인도에 따라 능라도 5·1경기장 옆 유원지와 평양근교의 대성산유원지를 둘러봤다. 박영숙 고문과 김용채 김광일 조세형 김원기 박관용 조순승 의원 등이 상오 11시쯤 대성산유원지에 도착하자 마침 이날이 김일성·김정일 생일 다음가는 최대명절인 5·1절(노동절) 이어서인지 많은 평양시민들이 가족 또는 직장단위로 이곳을 찾아 모처럼 맞는 공휴일을 즐기는 모습. 해발 2백70m인 대성산 밑에 자리잡은 유원지에는 롤러코스터(북한 명칭·관속열차)·관속단차(2사람씩 타는 롤러코스터)·회전그네·널뛰기·그네 등 여러 오락시설이 있었고 간이매점에서는 만두·녹두지짐·꼬치구이·계란빵·룡성 맥주 등과 자수그림 등의 기념품을 판매. 거나하게 술이 취한 몇몇 소풍객들이 비틀거리는 모습,매점 앞에서 잔을 주거니받거니 술을 마시는 청년들,녹두지짐을 부치는 여인 등 유원지 모습은 남과 북이 별로 다름이 없었다. 의원들은 이어 하오에는 시내 대동문과 영광정·개선동아파트·만경대 유희장·모란봉·을밀대 등을 관광했는데 특히 개선동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고. 아파트내 엘리베이터가 가동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묻자 아파트관리인은 『휴일이기 때문에 가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는 것. 아파트를 둘러본 의원들은 『방이 세 칸인 이 아파트에는 다섯 식구가 살고 있었으며 서울의 중류가정 이하의 살림규모』라고 전언. ▷총회장◁ ○…인민문화궁전 회의장에는 이날 북한의 핵사찰문제를 커버스토리로 집중적으로 다룬 미 시사주간지 뉴그위크지 최근호가 나돌아 북측을 긴장시키기도. 네덜란드의 대표가 나미비아 대표로부터 뉴스위크지를 빌려 북한 여자봉사원에게 복사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봉사원은 뉴스위크지를 받아 복사하러 간 뒤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북측 관계자들은 뉴스위크지 출처를 찾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후문. 도영심 의원은 「아동 및 여성에 대한 폭력종식방안」에 대한 본회의연설에서 『최근 여성에 대한 강간 등 성폭행이 크게 사회문제화되고 있다』면서 『여성에 대한 폭력종식은 인도적인 면에서 강구되어야 한다』고 IPU여성의원단의 상호협력을 촉구. 한편 우리측 대표단은 북측이 총회기간중 자극적 언행을 자제함에 따라 의제별 토론에서 북측을 자극하는 내용의 발언을 않기로 결정. ▷북측 환영만찬◁ ○…한국대표단은 1일 저녁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각국 대표단을 위해 목란관에서 베푼 환영리셉션에 참석,북측 국회회담대표들과 중단된 남북국회회담준비접촉의 재개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남북국회회담의 채문식 수석대표와 박정수 단장은 연회장에서 북측 전금철 수석대표와 만나 남북국회회담준비접촉의 재개를 촉구했는데 전 수석대표는 이에 대해 『재개해야지요』라며 긍정적 반응. 이에 따라 남북 국회회담수석대표들은 채 대표 등이 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다녀온 뒤 평양에서 다시 회동,회담의 재개문제를 매듭짓기로 잠정합의. 양식뷔페로 진행된 이날 리셉션에는 사이키델릭조명이 비치는 가운데 경음악단의 연주에 맞추어 공훈배우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고 무용수들이 서구식 춤을 추는 공연까지 곁들여져 눈길. 공훈배우인 김광숙씨가 「꽃파는 처녀」를,인기가수인 전혜영이 「휘파람」이라는 유행곡을 불렀는데 최근 북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 농산물 판매전시장 일에 개설

    ◎우리 교포 많이 사는 오사카서 오픈/과실류·가공품등 2백80여 종 구비/유통공사 우리나라 교포들이 많이 사는 일본 오사카(대판)에 국내 농산물 및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전시장이 개설돼 29일 문을 열었다. 이 판매장은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응,일본에 대한 농수산물 수출을 늘리고 유망한 수출품목을 개발하며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농어촌 발전기금 8억5천만원과 자체자금 4억원 등 총 12억5천만원을 들여 설치한 것이다. 매장면적이 총 1백35평으로 국내 37개 민간 수출업체에서 출품한 화훼·과실류·고급야채류·양념류·김치·젓갈류 등 2백80여 종의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과 농가부업제품을 판매한다. 예컨대 절임류로는 김치 깻잎 마늘을,장류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건어류는 마른미역 김 오징어,과일로는 사과 잣 곶감 대추 밤을,면류로는 국수 당면 냉면을,차류로는 인삼차 유자차 율무차를,축산물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 통조림을,이 밖에 만두류 건강식품 조미료 목각인형 도자기 나무젓가락 등의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운영은 유통공사가 4억엔을 투자해서 일본에 세운 수출입업체인 한국물산이 맡는다. 유통공사는 이 판매장의 개설을 계기로 지금까지의 바이어 대상 판매에서 통신판매 등 소비자에 대한 직판도 병행하는 한편 출품업체들을 수출회원사로 묶어 기술 및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소액 및 소량 수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유통공사는 앞으로 이같은 전시판매장을 도쿄,후쿠오카(복강) 등 시장성이 있는 일본의 다른 대도시에도 개설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시장도 개척할 방침이다. 한편 개점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열린 상담회에서 총 3백70만달러어치의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 원진사태 계기로 본 치료·보상의 문제점(직업병 비상:중)

    ◎까다로운 검진절차… 판정까진 1년 걸려/기업주,말썽 피하려 발병해도 “쉬쉬”/겉치레 진찰… 신종 직업병 입증 곤란/판정기준등 완화,피해보상 길 넓혀야 지난 88년 7월 문 모군(15)이 수은중독으로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중 숨졌다. 온도계 제조회사에서 일해온 문군은 머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떨리며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가 나타나 입사 두달 만에 회사를 그만두어야 했다.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내려간 문군은 병을 치료했으나 차도가 없자 이해 3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진단결과 수은중독임이 밝혀졌다. 가족들은 그제서야 병명을 알게 됐고 곧 산재요양신청서를 회사측에 냈다. 그러나 회사측은 「돈을 뜯어내려는 수작」이라며 이를 외면했으며 관할 노동부지방사무소도 「입증 불충분」을 이유로 3차례나 신청을 반려했다. 결국 문군 사건은 언론에 보도된 뒤 사회문제화되고 나서야 뒤늦게 산재요양조치 등이 취해졌으나 깊어진 문군의 병을 완치시킬 수는 없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직업병의 심각성을그대로 보여주는 단적인 예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지난 1월5일 원진레이온 전직 근로자 김봉환씨(54)는 이황화탄소중독증세로 숨졌으나 1백여 일이 넘도록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황화탄소중독이냐 아니냐 하는 직업병 여부에 대한 시비가 이해당사자들끼리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족측과 원진레이온 직업병 피해자 노동자협의회(원노협)측은 이황화탄소중독으로 숨졌다는 입장인 반면 회사측은 지병인 고혈압 때문이라면서 보상을 거부하고 있다. 노동부 역시 김씨가 직업병 판정을 위한 정밀진단을 받기 하루 전에 사망했기 때문에 현행 산재법 규정으로 보상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것이 바로 공해배출업소들이 작업환경 개선을 등한히하고 직업병 예방을 위한 투자를 소홀히해온 사례들이다. 이처럼 직업병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의 소치가 지난달 고도성장사회의 역군이었던 근로자들로 하여금 성장의 열매를 나눠먹지 못하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업병 사각지대에 그대로 방치돼 있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노동부가 직업병 판정과정에서 직업병 인정기준을 지나치게 까다롭게 적용하고 있는 데다 검진 절차에서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직업병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져온 결과이다. 또 기업주가 직업병 발생이 표면화될 경우 대외 이미지가 실추됨과 동시에 행정기관의 감독강화 등을 우려한 나머지 직업병 발생을 감추려 하고 있으며 직업병 판정을 맡은 지정의료기관마저도 되도록이면 말썽을 피하기 위해 형식적인 검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직업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소홀해지고 있는 것이다. 현행 노동관계법에 따르면 ▲라듐방사선·자외선·X선 기타 유해방사선으로 인한 질병 ▲분진을 내뿜는 장소에서 근무하다 얻는 진폐증 및 이에 따르는 폐결핵 ▲수은·아마루감 또는 그 화합물로 인한 중독 등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는 업무상 질병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규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노동부 예규에는 근로자가 취업기간 이외나 또는 사업장 시설 이외에서 직업병이 발병됐을 경우에는 의학적으로 해당업무에 의해 발병한 것이 명백한 경우에 한하여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다고 규정돼 있다. 따라서 업무와 관련돼 발병했다는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백하게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직업병으로 인정될 수 없게 돼 있다. 이것이 바로 직업병 근로자들의 발목을 묶는 아킬레스건이다. 현행 관련법규에 따른 직업병 판정절차를 보면 근로자가 개인적으로 산재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거나 자신의 사업장에서 건강진단을 받았을 때 직업병 유소견자로 나타나면 노동부에 요양신청을 하게 되며 노동부는 이를 다시 지정전문의료기관에 의뢰해 정밀진단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정밀진단에서 직업병으로 밝혀지면 요양승인이 나지만 정밀진단에서도 판단이 어려울 경우 노동부가 건강진단심의위원회를 열어 요양승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 같은 복잡한 단계를 거치다 보면 직업병 판정을 받기까지는 보통 6개월에서 1년6개월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진폐·난청 등 재래형 직업병은 발견이 쉽고 이미 판정기준이 마련돼 있어 빠른 조치가 가능하지만 유기용제·중금속 등에 의한 신종 직업병은 직업과의 연관관계를 규명하기가 쉽지 않다. 신종 직업병은 의학적인 검사항목·기준치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직업병이냐 아니냐 하는 시비가 계속 일어날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화·공업화의 빠른 진전에 따라 새로운 물질이나 새로운 작업에서 오는 새로운 종류의 직업병이 발명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계전문가들은 직업병 증상이 업무와 관련됐다는 연관성이 규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임상적으로 확인된다면 즉각 직업병으로 인정,치료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전예방 차원에서도 기업주는 시설투자를 소홀히하지 말고 직업환경 등을 수시로 측정하고 관리상태를 철저히 감독하는 산업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해 직업병 관리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언어장애… 손발마비… 폐인으로 신음

    ◎원진레이온 가스 피해자들의 “중독증언”/배기시설도 제대로 가동안돼/진통제 하루 4∼5차례 복용도 원진레이온에서 근무하다 이황화탄소에 중독된 피해자들은 이 병에 일단 걸리면 폐인이 될 수밖에 없는 「공포의 질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에서 17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 84년 강제퇴직을 당한 뒤 4년만에야 직업병 판정을 받은 성병화씨(56)는 26일 이처럼 무서운 직업병에 대해 증언하려 했으나 기억상실증과 신체 오른쪽 부분이 완전 마비된 상태를 보여줬으뿐 끝내 말을 잇지 못했으며 결국 곁에 있던 부인이 「그날의 공포」에 대한 답변을 대신했다. 또 고대 혜화병원에서 직업병 예비판정 대상자로 지정돼 치료중인 이 회사 근로자 박수일씨(50·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300)는 이황화탄소 중독으로 언어장애와 기억상실증에 시달린지 10년째에 이른다고 했다. 박씨는 지난 75년 3월 입사한 뒤 줄곧 방사과에 근무해 오면서 습도가 90%를 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만 해왔다. 그러던 박씨에게 손발이 저리고 두통증세가 나타난 것은 10년전인 지난 80년부터. 70년대만 하더라도 작업장 안에서는 물안경과 마스크만 쓴 채 몸에는 아무런 장비를 갖추지 않고 근무를 계속,지난 80년쯤부터 머리가 심하게 아프고 이따금씩 언어장애까지 일으키는 등 그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박씨의 부인 신홍자씨(50)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나 복용하며 일을 계속해 왔다』면서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추가증세가 나타나더니 최근까지도 하루에 진통제를 4∼5차례씩 먹으며 통증을 이겨왔다』고 말했다. 신씨는 또 『언어장애가 오고 정신질환 증세까지 나타난 후에도 회사를 그만두면 그나마 정기적인 검진마저 받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일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72년부터 8년 동안 같은 방사실에 근무하다 79년 회사를 그만둔 공재탁씨(47) 『회사를 그만둘 당시 몸이 약해진 줄로만 알았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손발이 저려오고 피부와 두피가 바늘로 찌르는 듯 아파 최근에 와서야 이황화탄소 중독증세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공씨는 이 회사의 작업환경이 70년대에는이황화탄소가 70ppm에 달해 물안경 사이로 스며든 가스 때문에 눈이 아파 작업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공씨는 또 『최근에 배기시설을 갖추었으나 제때 가동한 적이 없었다』면서 『방사과 근무자들은 대부분 진통제나 피부병 치료약을 사용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원진레이온에서는 이날 현재 2백68명의 근로자가 이황화탄소에 중독됐다고 정밀진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75명은 노동부로부터 이미 직업병 판정을 받아냈다. 또 지난 90년 5월에 구성된 「이황화탄소 중독증 4인 판정위원회」에 의해 현직 근로자 6명이 직업병 예비판정을 받고 있는 상태다.
  • 농수산물 가공공장/19곳에 63억 지원/정부,작년의 2배

    농림수산부는 강원도 영월농협이 설립하는 청결고춧가루 공장 등 농어민과 생산자 단체 및 산지의 가공업체 등이 추진하는 19개소의 농수산물 가공공장에 올해 모두 63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3개소에 지원한 34억원에 비해 그 규모가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농어촌발전기금에서 지원되는 이 자금의 조건은 3년 거치,7년 균등상환,연리 8%이다. 올해 개소당 지원액은 지난해의 3억5천만원에서 7억원으로 2배가 됐다. 올해 이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곳은 모두 39개소로 지원요청액은 총 2백24억원이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품목들은 절임김치류·꿩만두·마늘 양파 생강 플레이크·고추장·키위 복숭아 사과 등 과일주스·냉동딸기·쌀국수·떡볶이·명태 조미포 등 다양하다. 한편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29일부터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농업기술진흥관에서 농어민과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도·시·군의 담당 공무원 등 모두 5백60명을 7차례로 나눠 ▲농수축산물의 가공기술 ▲식품공장의 위생관리 ▲전통식품의 포장개선 ▲제품의 상품성 및 판매전략 ▲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대응방향 등에 관한 교육을 5일간씩 실시한다.
  • “환경행정 쇄신” 겨냥한 「페놀문책」/환경처장관 전격경질의 안팎

    ◎재유출로 악화된 국민감정 고려/“책임추궁 해야”… 여당기류도 작용 지난 3월 두산전자의 낙동강상수원 페놀오염사건이 발생한 지 1개월 만에 다시 페놀누출사건이 발생하자 관계장관의 인책을 싸고 오락가락하던 문책인사가 결국 25일 단행됐다. 노태우 대통령은 이날 하오 환경처의 허남훈 장관·한수생 차관을 동시에 경질,후임에 권이혁 전 보사부 장관·한갑수 한국산업경제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발표. ○…청와대는 페놀누출사건이 재발함에 따라 대구지역을 비롯한 국민들의 여론이 비등하고 항위시위까지 벌어지자 관계장관의 문책을 23일부터 산발적으로 거론. 임명권자의 결심이 서지도 않은 상태에서 문책인사 관련보도가 나오자 청와대는 24일 하오 4시쯤 당국자의 입을 통해 『환경처 장관의 경질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노 대통령의 생각을 발표함으로써 문책인사는 없다는 쪽으로 일단 「교통정리」를 했던 것. 그러다가 만 하루도 안된 25일 하오 1시30분 이 청와대대변인은 장·차관 경질의 문책인사내용을기습(?) 발표해 기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결심이 어떻게 하룻만에 바뀌었느냐」고 캐묻자 『24일 상오까지만 해도 사후대책이 급선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나 이날 하오와 저녁에 여러 군데의 의견을 듣고 종합판단한 결과 현시점에서 인책을 하기로 결심을 한 것』이라고 설명. ○…이에 앞서 정해창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상오 노 대통령에게 페놀누출사건을 보고했는데 이 자리에서 나온 대통령의 감을 토대로 24일 하오 청와대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인책이 없는 것으로 발표했던 것. 그러나 노 대통령은 이날 하오부터 문책을 요구하는 비등한 여론동향을 보고받으면서 차제에 환경처 장관을 비중있는 인사로 교체함으로써 환경행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그 중요성을 제고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25일 아침에 장·차관을 동시에 경질키로 결심을 굳혔다는 것. 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9시쯤 정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 도중에 인터폰으로 이날 상오 10시부터 예정된 김영준 감사원장의 1·4분기 감사원업무보고가 끝난 뒤 집무실로 오도록 지시. 이에 정 실장과 김영일 사정수석은 오는 11시쯤 김 감사원장이 나간 뒤 이번 페놀누출사건에 따른 관계장관 등의 문책과 관련한 소상한 보고와 함께 후임인사에 대한 자료도 품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정치적 인책문제와 관련,노 대통령의 생각이 「인책유보」에서 「인책단행」으로 급선회한 것은 청와대 참모들간의 상반된 견해 때문이라는 분석들. 청와대의 사정담당 쪽에서는 이번 사건이 터지자마자 『첫번 사건 때 대통령이 사후 수습이 화급하므로 인책을 유보한다고 한 이상 책임행정의 구현을 위해 이번에 관계장관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묻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던 것. 이에 반해 일부 참모들은 『이번 사건은 페놀저장탱크의 지상노출파이프 이음새가 파열된 것으로 일종의 돌발사고』라며 장관에 대한 인책을 할 만한 사안이 못된다는 의견을 개진. 이들은 또 『환경종합대책은 매우 복잡하고 기술적인 사항이 많은데 새로운 장관이 오면 업무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려 각종 대책추진의 속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고. 청와대 참모들간의 초반에 상반된 견해들도 25일 아침 수석회의를 분기점으로 「경질」 쪽으로 기울었다고. 특히 이날 하오로 예정된 김영삼 민자당 대표위원의 주례당무보고시 「문책요구」의 당내분위기가 강도높게 전달될 것이라는 사전정보도 주효했을 것으로 추측. ○…권 신임 환경처 차관의 기용배경에 대해 청와대 당국자는 『서울대 총장과 문교·보사부 장관을 역임한 중후한 인물을 환경처 장관에 임명함으로써 내각내의 환경처의 위상을 끌어 올리고 환경행정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환경행정은 많은 부처들이 관계되므로 부처간의 협조체제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도 감안된 것』이라고 설명.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한수생 차관은 한때 승진설까지 있었는데 어떻게 동반인책이 됐느냐』는 물음에 『이번 재누출사건은 장관의 정치적 책임 못지 않게 차관의 감독소홀 등 실무책임도 크다고 본 것』이라고 말하고 『장차관 동시경질은 환경문제에 대한 대통령의단호한 생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부연. 한편 환경행정과는 별 인연이 없는 한갑수 차관의 임명에 대해 이 관계자는 『수산청·농림수산부 국장을 여러번 거쳤고 한국산업경제연구원을 운영해오며 환경 등 산업발전 관련분야를 깊이 연구해 왔다』면서 『대통령의 남다른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안다』고 전언. 한 신임 차관은 노 대통령이 87년 대통령선거에 나설 당시 호남 출신으로 드물게 노 후보를 지원한 「보통사람의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끈 인물. ○…이날 하오 2시쯤 보도를 통해 처음으로 장차관경질 소식을 접한 환경처 직원들은 『이제야 환경처 일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라면서 대부분 못내 아쉬워하는 표정. 직원들은 『24일 저녁 2차 페놀누출사고가 난 뒤에도 장관경질이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는데 장관에 차관까지 바뀌어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일손을 놓고 허탈감에 빠져 있는 모습. 이날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일찌감치 경질소식을 전해들은 허 전 환경처 장관은 이날 하오 2시쯤 기자실에 들러 『내가 그만두게 된 것은 정치적 책임이라지만 그 동안 밤잠을 설치면서 환경문제에 힘써 온 직원들이 고생 많이 했는데…』라면서 말끝을 흐리기도. 허 전 장관은 이어 『환경문제에 대한 30여 개의 중·장기계획과 이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이 이제야 하나 하나 진행될 순간이었다』면서 못내 아쉬워하기도.
  • 겉도는 「화성 수사」… 장기화 조짐/10번째 살인

    ◎윤곽조차 못잡고 제보만 기대/피해자 손가방서 지문 2개 채취 【수원=김동준 기자】 경기도 화성 부녀자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경은 10번째 피해자 권순상씨(69)가 피살된 지 4일째인 7일 현재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치 못한 채 주민제보에만 의존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권씨 사체에 대한 부검결과 하체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정액을 발견했으나 이 정액이 극히 적은 양이어서 혈액형 등의 판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또 범인이 뒤진 것으로 보이는 피살자 권씨의 손가방에 든 박 모씨(수도전기 대표·화성군 동탄면 오산리)의 명함과 버스시각표에서 각각 1개씩 2개의 흐릿한 지문을 채취했으나 권씨의 지문이 아니라는 사실만을 밝혀냈을 뿐 지문 자체가 불완전해 치안본부에 보관중인 자료와는 대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손가방 안에서 먹다 남은 사과와 사체에서 모발 33개를 찾아내 감식중에 있으나 결정적 단서는 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초 사건 당일인 지난 3일 하오 8시45분쯤 동탄면사무소 앞버스종점에서 권씨와 함께 내린 승객 8명에 대해서도 행적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용의점을 발견치 못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5일 밤 동탄면 일대 10개 부락에서 임시반상회를 열고 주민신고를 바라는 전단 5천여 장을 뿌리는 등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목격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이밖에 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4일 살해현장 부근의 M건설을 갑자기 그만두고 고향인 전남 여수로 내려갔다는 정 모씨(34)와 인근 동탄면 금곡리에 거주하는 채 모씨(20·방위병)가 사건 후 땀을 자주 흘리는 등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 주민제보에 따라 수사를 폈으나 이들 모두 당일의 알리바이가 성립돼 용의선상에서 제외시켰다. 경찰은 초동수사단계에서 현장에 일반인 접근을 완전 차단,철저하게 현장을 보존한 상태에서 정밀 감식을 실시했으나 단서가 될 만한 유류품은 발견치 못해 탐문수사와 주민제보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탄면 수사본부에서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문원태 경기도경 제2부장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있다』고 밝혀 결정적인 물증과 목격자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이번 사건도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현지 주민들은 수사가 이처럼 원점에서 맴돌자 『이번 사건 또한 앞의 다른 사건처럼 미궁에 빠져드는 것 아니냐』면서 경찰의 수사 무능을 비난하고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촉구했다.
  • 기초의회의원 당선자 명단(경북)

    ○포항시 ▲대흥동 양용주(50·상업) ▲중앙동 강석호(35·사업) ▲덕수동 이용득(56·건설업) ▲대신동 손종기(59·사업) ▲동빈동 이두우(46·사업) ▲학산동 이성우(66·소개업) ▲항구동 이문희(32·사업) ▲상대1동 권주섭(56·금융업) 박만천(46·사업) ▲상대2동 신수한(49·상업) ▲해도1동 박석기(36·노동) 송세인(59·회사원) ▲해도2동 임선순(43·사업) 박대현(50·건설업) ▲송도동 최익기(33) 방해룡(56·금융업) ▲양학동 조만제(60·유통업) ▲죽도1동 오주동(52·금융업) ▲죽도2동 김천수(57·토건업) 김병만(54·운수업) ▲용흥1동 진병수(55·법무사) ▲용흥2동 이장춘(57·금융업) ▲우창동 손창순(61·농업) ▲두호동 김고시(50·상업) ▲장량동 이의동(40·농장경영) ▲환여동 공문호(47·사업) ▲청림동 조재한(46·건설업) 제철동 최상태(51·회사원) ▲효곡동 강봉기(47·회사원) ▲대이동 최석호(51·회사원) ○경주시 ▲성내동 이동천(52·호텔업) ▲성동동 이종은(45·제재업) ▲황오동 김두존(57·사업) ▲중앙동 박대근(54·운수업)▲성건동 최정근(53·건축업) 손진목(42·상업) ▲탑정동 정증(51·상업) ▲황남동 백락영(57·금융업) ▲인교동 차동주(52·상업) ▲선도동 이영식(53·주택건설업) ▲도동동 손호익(46·여관업) ▲보황동 이식(57·한약업) ▲용황동 송종찬(51·법무사) ▲동천동 박현오(40·공업) ▲정래동 오만두(43·농업) ▲불국동 배치홍(44·상업) ▲보덕동 김현우(53·건설업) ○김천시 ▲용호동 김정배(43·상업) ▲모암동 김응규(35·상업) ▲성내동 김종길(50·금융업) ▲평화동 유창국(73·도정업) ▲남산동 박종한(53·사진업) ▲황금동 박희영(55·운수업) ▲신음동 김영조(59·농업) ▲금산동 박광화(46·공업) ▲미곡동 김광석(46·농업) ▲부곡동 남인원(56·상업) ▲지좌동 조경선(52·운수업) ▲대응동 전제두(56·축산업) ▲양천동 이제탁(60·농업) ○안동시 ▲중구동 윤종춘(50·회사원) ▲명륜동 안상하(46·상업) ▲옥률동 이실건(49·건설업) ▲신흥동 이태국(38·농업) ▲용성동 박정대(51) ▲동남동 이정호(50·관광업) ▲대흥동 박승우(53·운수업) ▲대신동 권대수(52·회사원) ▲담북동 김학효(43·요식업) ▲태화동 안원효(39·약업) 서정길(39·상업) ▲법상동 남장수(62) ▲평화동 홍종청(49·상업) ▲안기동 조제진(59·회사원) ▲안막동 이동수(40·건설업) ▲옥동 김환조(53·축산업) ▲송하동 박태규(50·농업) ▲송천동 김광정 (47·금융업) ▲강남동 서정옥(51·축산업) ○구미시 ▲송정동 정보호(38·약사) 김시구(53·회사원) ▲원평1동 김성식(45·상업) ▲원평2동 이수조(52·상업) ▲원평3동 이용원(50·자동차정비) ▲도산동 강병만(54·축산업) 박태징(51·건축업) ▲선주동(재선지구) ▲원남동 최성화(38·상업) ▲형곡동 박영환(55·농업) ▲신평1동 문창식(47·상업) ▲신평2동 김영규(46·상업) ▲비산동 박정동(46·상업) ▲공단1동 김장수(51·인쇄업) ▲공단2동 오병호(34·회사원) ▲광평동 박수봉(39·상업) ▲사곡동 김택호(33·학원업) ▲상모동 이종순(56·농업) ▲임오동 허호(50·농업) ▲인동동 권영이(58·농업) ▲진미동 김태연(56·농업) ▲양포동 이대일(54·부동산업) ○영주시▲상망동 박완서(34·상업) ▲희망1동 정병조(54·회사원) ▲희망2동 유이종(64) ▲희망3동 권태경(56) ▲영주1동 송화선(48) ▲영주2동 오영구(61) ▲영주3동 금춘(48·상업) ▲영주4동 김태영(49) ▲휴천1동 전제웅(33·회사원) ▲휴천2동 정명훈(47·운수업) ▲휴천3동 오진호(53·운수업) ▲가흥1동 김종욱 (51·상업) ▲가흥2동 권태임(49·상업) ○영천시 ▲동부동 정한표(53·금융업) ▲중앙동 한명웅(51·운수업) ▲교동 최여봉(43·상업) ▲완산동 권녕성(48·목재업) ▲주남동 이준채(51·운수업) ▲봉작동 전영대(58·농업) ▲영도동 임달식(51·농업) ▲대전동 정재필(55·농업) ▲명산동 권오운(46·농업) ○상주시 ▲중앙동 김형구(52·협전사대표) ▲남원동 김종석(55·건설업) ▲북문동 성규환(49·농협조합장) ▲계림동 최해선(60·농업) ▲동문동 김관표(41·사업) ▲동성동 김의정(51·법률상담소) ▲신흥동 박준형(54·목축업) ○점촌시 ▲충현동 이규인(49·금고이사장) ▲중앙동 황우홍(52·상업) ▲신흥동 박흥기 (50·상업) ▲신기동 김영환(40·상업) ▲대성동 백용기(40·농업) ▲모전동 남영호(53·건축업) 안승오(46·건축업) ○경산시 ▲중앙동 현유호(57·장의사) ▲동부동 박원근(62·축산업) 서제덕(46·농업) ▲서부동 여해석(57·농업) ▲남부동 윤한철(45·섬유업) ▲북부동 이장우(50·슈퍼경영) ▲중방동 김치곤(53·상업) ○달성군 ▲가창면 서칠수(49·평통위원) ▲다사면 윤도현(56·농협이사) ▲하빈면 송태환(44·평통위원) ▲화원면 이경식(47·육성회장) 이철웅(48·육성회장) ▲옥포면 서진후(63·전시장) ▲논공면 이주환(60·문화원이사) ▲현풍면 김수영(40·회사원) ▲유가면 고용덕(64·전 면장) ▲구지면 이팔호(49·정당인) ○군위군 ▲군위읍 홍영일(48·평통위원) ▲소보면 은종진(63·전 면장) ▲효령면 사공직(55·전 이장) ▲부계면 홍상근(54·명예지서장) ▲우보면 윤달천(66·전 면장) ▲의흥면 도재영(60·조합감사) ▲산성면 김형팔(58·명예지서장) ▲고로면 김중휘(51·전 농협장) ○의성군 ▲의성읍 주성덕(53·번영회장) 강원진(49·로터리회장) ▲단촌면박해욱(39·선도위원) ▲점곡면 박도경(45·새마을위원) ▲옥산면 박일서(46·전 공무원) ▲사곡면 이주락(62·자문위원) ▲춘산면 김상해(59·평통위원) ▲가음면 신태학(60·평통위원) ▲금성면 심재윤(45·JC회장) ▲봉양면 신태근(62·전 군수) ▲비안면 박후근(60·민자당위원) ▲구천면 노송욱(49·멸공분회장) ▲단밀면 이종대(56·자문위원) ▲단북면 이달곤(37·신협이사) ▲안계면 박병태(50·소방대장) ▲다인면 양대규(56·새마을위원) ▲신평면 유수근(53·발전위원) ▲안평면 함덕철(60·전 이장) ▲안사면 신용순(57·전 이장) ○금릉군 ▲농소면 김정기(46·농업) ▲남면 이상태(59·농업) ▲아포면 최호수(48·농업) ▲개령면 여정용(64·농업) ▲갑문면 이규갑(53·농업) ▲어모면 편재권(42·농업) ▲봉산면 이두화(55·농업) ▲대항면 이정시(47·상업) ▲감천면 이병인(48·농업) ▲조마면 김교호(62·농업) ▲구성면 여영돌(53·벽돌제조업) ▲지례면 김상환(54·농업) ▲부항면 오종석(67·농업) ▲대덕면 성구석(61·농업) ▲증산면 이종재(39·농업) ○선산군 ▲선산읍 임효수(50·체육관경영) ▲무을면 조윤성(60·상업) ▲옥성면 장영호(44·축산업) ▲도개면 윤석창(55·농업) ▲해평면 강희룡(51·제조업) ▲산동면 김상억(64·농업) ▲장천면 김응기(45·농업) ▲고아면 백옥배(50·농업) ○상주군 ▲함창읍 김기황(56·양조업) ▲사벌면 황만섭(55·농업) ▲중동면 강원모(55·농업) ▲낙동면 한기수(55·건설업) ▲청리면 차우일(56·농업) ▲공성면 김창범(52·채석업) ▲외남면 황명수(55·양조업) ▲모동면 채윤기(60·농업) ▲모서면 김형수(31·농업) ▲화동면 김학조(60·농업) ▲화서면 김왕진(46·농업) ▲화북면 이준성(49·농업) ▲외서면 이수섭(38·농업) ▲은척면 성백민(54·우체국장) ▲공검면 권정택(48·농업) ▲이안면 채홍근(58·골재업) ▲화남면 이규한(52·석산업) ○문경군 ▲문경읍 김윤기(38·상업) ▲가은읍 김대영(56·건설업) ▲영순면 채경식(58·농업) ▲산양면 고운환(59·농업) ▲호계면 서동욱(49·광업) ▲산북면 장사원(38·농업) ▲동로면 이두영(47·농업)▲마성연 박길순(49·농업) ▲농암면 송관석(46·광업) ○예천군 ▲예천읍 우동만(52·상업) 김수남(48·토건업) ▲용문면 박우식(56·상업) ▲상리면 남병성(48·상업) ▲하리면 김동진(45·도정업) ▲감천면 김지환(64·농업) ▲보문면 김중기(56·서비스업) ▲호명면 권태용(53·농업) ▲유천면 박균백(42·토건업) ▲용궁면 오준식(54·토건업) ▲개포면 이수필(53·농업) ▲지보면 현익수(40·토건업) ▲풍양면 김문한(50·창고업) ○영풍군 ▲풍기읍 백충기(58·상업) ▲이산면 유영인(54·상업) ▲평은면 석상홍(62·농업) ▲문수면 우연하(54·농업) ▲장수면 송준우(46·제조업) ▲안정면 최호득(56·건설업) ▲봉현면 김필원(56·농업) ▲순흥면 주수용(51·회사원) ▲단산면 구정서(55·상업) ▲부석면 이수근(49·상업) ○봉화군 ▲봉화읍 이우상(60·건축업) ▲물야면 장한익(37·농업) ▲봉성면 전영준(54·농업) ▲법전면 이중수(59·행정서사) ▲춘양면 우종륜(55·상업) ▲소천면 이관우(60·금융업) ▲석포면 이창식(46·사업) ▲재산면 이창모(36·농업) ▲명호면 강순성(36·농업) ▲상운면 금융건(58) ○울진군 ▲울진읍 장덕렬(47·제재업) ▲평해읍 이수진(52·상업) ▲북면 전인식(56·농업) ▲서면 이규선(55·농업) ▲금남면 황대운(45·상업) ▲원남면 장성윤(57·한약사) ▲기성면 김선이(50·수산업) ▲온정면 김봉규(60·농업) ▲죽변면 박종구(55·농업) ▲후포면 정삼엽(59·제재업) ○울릉군 ▲울릉읍 이중철(50·상업) 이상인(49·운수업) 최수일(39·관광업) 김길권(50·상업) ▲서면 안영학(44·수산업) 정규화(55·농업) ▲북면 이철우(38·수산업) ○안동군 ▲풍산읍 김웅삼(37·체육회국장) ▲와룡면 지용식(53·전 이장) ▲북후면 강신탁(53·새마을위원) ▲서후면 김완섭(44·평통위원) ▲풍천면 김영한(62·자문위원) ▲일직면 이장원(58·전농협장) ▲남후면 김석현(56·전농협장) ▲남선면 권삼석(55·평통회장) ▲임하면 김광영(41·사업) ▲길안면 김승진(55·군자문위원) ▲임동면 윤병진(31·4H회장) ▲예안면 이두환(50·회사원) ▲도산면 이동한(48·농업) ▲녹전면 이재갑(37·양조업) ○청송군 ▲청송읍 김광일(53·운수업) ▲부동면 윤상필(60·농업) ▲부남면 정상열(55·농업) ▲현동면 강팔용(52·서비스업) ▲현서면 박수남(46·상업) ▲안덕면 김기완(60·농업) ▲파천면 이용성(52·농업) ▲진보면 김중환(53·건설업) ○영양군 ▲영양읍 박성진(56·농업) 이호근(42·건설업) ▲입암면 김영호(50·농업) ▲청기면 권종규(49·양조업) ▲임월면 정태식(55·농업) ▲수비면 이재덕(59·농업) ▲석보면 이죽전(51·농업) ○영덕군 ▲영덕읍 박성창(43·농업) ▲강구면 허정길(53·수산업) ▲남정면 이상열(41·우체국장) ▲달산면 박정일(48·농업) ▲지품면 김원형(51·상업) ▲축산면 손경찬(32·회사대표) ▲영해면 고태수(41·건설업) ▲병곡면 김승길(47·농업) ▲창수면 박성식(51·농업) ○영일군 ▲구룡포읍 안삼용(54·수산업) ▲홍해읍 이병낙(54·건설업) 이춘길(49·농업) ▲연일읍 김종인(42·농업) ▲오천읍 류인현(48·행정서사) 고상중(57·농업) ▲신광면 박태식(39·농업) ▲청하면 신성철(59·상업) ▲송라면이민남(50·농업) ▲기계면 이치우(56·수의사) ▲죽장면 권유형(43·상업) ▲대송면 배상량(53·농업) ▲동해면 강창선(54·농업) ▲지행면 오천상(70·농업) ▲대보면 김만택(58·수산업) ▲기북면 정태범(49·운수업) ○경주군 ▲감포읍 최성섭(42·상업) ▲안강읍 최학철(38·상업) 이복우(47·축산업) ▲건천읍 손중규(50·상업) ▲외동면 김두봉(44·토건업) ▲양북면 김영길(52·농업) ▲양남면 박제영(56·축산업) ▲내남면 최상호(50·상업) ▲산내면 박용성(50·농업) ▲서면 정영수(49·회사원) ▲현곡면 정운화(49·농협장) ▲강동면 이두환(57·농업) ▲천북면 이장수(49·회사원) ○영천군 ▲금호읍 최상수(52·농업) ▲청통면 서정수(45·농업) ▲신령면 정재찬(66·주유소경영) ▲화산면 이명수(50·건설업) ▲화북면 정화기(57·약주장) ▲화남면 안종학(49·건설업) ▲자양면 김병혁(60·농업) ▲임고면 이종칠(47·농업) ▲고경면 박수용(63·농업) ▲북안면 정재상(48·축산업) ▲대창면 윤진균(50·농업) ○경산군 ▲하양읍 이송한(49·주유소경영) 박규성(49·중기사업) ▲와촌면 오세하(40·농업) ▲진량면 채광낙(63·회사원) ▲자인면 김세호(41·농업) ▲용성면 권오진(50·수의사) ▲남산면 서석봉(61·농업) ▲압량면 이오재(40·회사경영) ▲남천면 정석현(48·농업) ○청도군 ▲청도읍 김을준(62·상업) ▲화양읍 김성균(61·농업) ▲각남면 이병옥(59·농업) ▲풍각면 장심재(57·약국경영) ▲각북면 김응태(57·농업) ▲이서면 박영옥(59·농업) ▲운문면 박순필(47·농업) ▲금천면 박의명(47·농업) ▲매전면 강동호(31·농업) ○고령군 ▲고령읍 최상호(60·신문보급) ▲덕곡면 이승천(47·농업) ▲운수면 박영화(51·축산업) ▲성산면 김말수(61·우체국장) ▲다산면 천재식(59·농업) ▲개진면 백덕문(42·축산업) ▲우곡면 손병언(44·농업) ▲쌍림면 백원치(51·토건업) ○성주군 ▲성주읍 김상상조(45·농업) ▲선남면 석윤원(49·농업) ▲용암면 배춘석(60·서비스업) ▲수륜면 고광남(51·농업) ▲가천면 김종만(50·농업) ▲금수면 여상건(52·농업) ▲대가면 이갑경(60·농업) ▲벽진면 안현수(52·농업) ▲초전면 이문기(51·농업) ▲월항면 이재복(49·회사원) ○칠곡군 ▲왜관읍 이현시(60·상업) 장재길(43·서비스업) ▲지천면 이수성(45·농업) ▲동명면 이영기(47·농업) ▲가산면 장영주(53·농업) ▲석적면 장영백(40·회사원) ▲북상면 최인환(42·농업) ▲약목면 박종태(44·상업) ▲기산면 지병운(58·농업)
  • 사장이 직원 납치/부젓가락 고문도/“공금횡령” 이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2일 가스보일러대리점 신태양상사 대표 박노경(35·전과 15범·경기도 부천시 내동 132),노준(28·전과 2범),노석씨(27· 〃 ) 3형제 등 모두 8명을 강도상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가게를 시작하면서 판매수익가운데 20%를 나눠주기로 하고 고용한 영업부장 홍모씨(42)가 지분을 받지 못해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수입금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두 동생과 고향 후배 등을 동원,지난 7일 하오5시쯤 가게의 자재창고에 납치,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홍씨의 옷을 모두 벗기고 두손을 뒤로 묶은 뒤 흉기로 가슴을 난자하고 불에 달군 부젓가락으로 가슴과 허벅지를 지지면서 홍씨로부터 현금 30만원,가계수표 1백만원짜리 2장 등 3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았다.
  • “도쿄지사 바꿔치기” 자민 작전 파문/「중앙­지방 대결양상」 재현

    ◎공명·민사 지원 얻어 현역 방송인 연합공천/8순의 현 지사 반발,인기앞세워 4선 도전 도쿄(동경) 도지사 선거에 NHK방송의 뉴스 캐스터 출신인 현역 언론인의 출마가 결정돼 정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NHK특별주간인 이소무라 히사노리(기촌상덕·61)씨로 집권 자민당을 비롯,공명·민사당의 3당 연합추천을 받았다. 학습원대 정경학부를 나온 이소무라씨는 53년 NHK에 입사,인도차이나·중동·파리 특파원과 워싱턴지국장·외신부장을 거친 국제통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74년부터 「뉴스센터 9시」 프로의 초대 캐스터로 발탁돼 읽는 형식의 뉴스전달에서 탈피,기자 자신이 직접 전달하는 캐주얼 뉴스의 신경지를 개척했다. 77년부터는 캐스터를 그만두고 유럽총국장·보도국장을 역임했으며 88년 전무대우 특별주간으로 일해왔다. 걸프전 발발 이후에는 중동지역에 특파돼 뉴스를 전달하는 왕성한 기자정신을 발휘하기도 했다. 37년동안 NHK에서 근무하면서 이소무라씨는 TV대상·일본기자클럽상·본 우에다(상전) 국제기자상등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정부로부터는 국가공로장을 받기도 했다. 「조금 아니꼽습니다만」 「세느에서의 대화」등의 저서가 있으며 여성팬이 많다. 이소무라씨에 대한 도지사 출마요청은 사실상 스스키 슈ㄴ이치(영목준일) 현지사의 재출마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 79년 역시 자·공·민 3당의 지지를 받아 도지사 선거에 당선한 스즈키지사는 올해 나이 80임에도 불구하고 오는 4월7일 실시되는 선거에 재출마,4선을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당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간사장을 비롯한 당수뇌부는 스즈키지사의 고령을 이유로 출마하지 않도록 종용했으나 듣지 않자 스즈키지사에 대한 지지를 포기하고 지명도가 높은 이소무라씨를 옹립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소무라씨에 대한 출마요청은 민사당의 오우치 게이고(대내계오) 위원장에 의해 전달됐다. 오우치 위원장은 6일 하오5시부터 1시간 동안 시내 호텔에서 이소무라씨를 만나 출마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소무라씨는 『꼭 한사람 의논해야 될 사람이 있다』며 즉답은 피했으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요청을 수락했다. 이에 따라 오우치 위원장은 7일 상오 공명당의 이시다 코시로(석전행사랑) 위원장과,하오에는 자민당의 오자와 간사장과 각각 수뇌회담을 갖고 3당체제로 「이소무라 옹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소무라씨의 출마는 금명간 정식으로 확정된다. 문제는 이소무라씨와 스즈키 현 지사와의 대결상황이다. 이것은 지난번 일본 정계의 최고실력자 가네마루 신(김환신) 전 부총리의 「신화」를 깨뜨린 아마나시켄(산리이현) 지사선거의 재판이 될 염려도 없지 않다. 이소무라씨는 자민당 중앙의 지지를 받고 있는 셈이며 스즈키 지사는 도의련의 지지를 받고 있어 영락없는 「중앙과 지방대결」의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보수분열 선거를 의미한다. 문제는 자민당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민사당의 도련도 자민당 도련과 마찬가지로 스즈키 지사를 지지,중앙과의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 모두 도련을 무시하고 있다는데 대한 반발이다. 따라서 도의회 의원들은 『이번 선거는 나가타조(수전정)와 유락조(유락정)의 대결』이라고 공공연히 말한다. 나가타조는 국정을 수행하는 중앙기관이 밀집한 곳이며 유락조는 지금까지 도정을 수행해 온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도쿄(동경) 도지사 선거에는 이밖에도 프로레슬러 출신인 스포츠평화당 소속 참의원 이노키 간지(저목관지·안토니오 이노키)의 원이 7일 출마를 표명했으며 사회당위원장은 「도이다카코(토정다하자) 옹립론」이 사회당·사민련 등에 의해 대두되고 있다.
  • 향군 대학생자녀회의 “온정 2년”

    ◎「그늘진 곳」 찾아 “이웃사랑” 앞장/“호국” 부모뜻 이어 소년소녀가장돕기 실천/명절마다 고아·양로원 위문… 환경캠페인도 재향군인회 회원의 대학생 자녀들이 이웃사랑·나라사랑에 발벗고 나섰다. 2일 상오 서울 강동구 향군회관 강당에서는 향군대학자녀회(회장 이유섭·단국대 사회체육과 3년) 회원 1백여명이 천성회군(16·서울중 3년)과 민미자양(14·신광여중 2년) 등 소년소녀가장 2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모금한 성금 2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추운 겨울도 녹일듯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 대학생들은 한번 맺은 자매의 인연을 끊지 않고 동생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보조는 물론 생활까지 보살펴 주겠다고 약속했다. 향군회원의 대학생자녀 50여명은 지난89년 8월 『군생활로 나라에 봉사한 부모님의 뜻을 이어 받아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앞장서자』며 구성한 이 모임은 2년도 채 되지않은 지금 서울·경기지역 52개 대학에서 1백5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회원들은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환경정화 캠페인을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고 친목연수회·강연회·땅굴견학·한국전쟁참전국 교환방문 등 갖가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은 또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를 「겨울철 봉사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걸프전쟁에 따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비롯해 교통 및 거리질서 캠페인·시가지청소·퇴폐풍조추방 캠페인 등을 벌였으며 홍제동의 송죽고아원과 응암동의 선덕고아원,시흥2동의 해명양로원 등 불우시설을 찾아 학용품·떡·과일 등을 전달하고 준비해간 악기연주와 노래로 위문행사를 갖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종로·세운상가 일대·청계천·동대문운동장 부근 등 서울시내 중심가에서 모든 회원들이 휴지 및 오물줍기와 길바닥에 붙은 껌떼기작업도 벌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이번 방학중에 이 모임에 들어왔다는 김민정양(19·숙명여대 무역학과 1년)은 『한나절 허리를 굽혀 껌을 떼어내고 뒤를 돌아봤을때 또 껌자국이 생겨난 것을 보면 당장 그만두고 싶었으나 행인들이 「좋은일을 한다」며 격려를 해줄때는 더큰힘을 얻었다』며 마음 뿌듯해 했다. 회장 이군은 『이번 봉사를 통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대학생의 몸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김태촌이 가족몰살 협박”/딸 이혼 강요 10여차례 전화

    ◎전 탤런트 부모 법정 증언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 김권택부장판사)는 2일 폭력조직 「서방파」두목 김태촌피고인(42)의 범죄단체조직 및 공갈사건 제10차 공판을 열고 김피고인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전 문화방송 소속 탤런트 나모씨(29·여)의 아버지(51)와 어머니(51) 등 4명에 대한 증인 심문을 마쳤다. 나씨 어머니는 이날 공판에서 『지난해 1월 조모목사의 아들과 딸을 이혼시키지 않으면 가족을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를 10여차례 받았다』고 밝히고 『그 며칠뒤 조목사의 아들과 김피고인이 찾아와 이혼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에 김피고인이 협박전화를 건 것으로 생각된다』고 증언했다. 아버지 나씨도 『지난해 1월 영등포역 이웃 D룸카페에서 김피고인을 만났으며 별거중인 딸과 조목사의 아들이 이혼하지 않으면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3월7일 제11차 공판을 열고 김피고인의 조직에서 이탈했다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당했던 S모씨 등 2명을 상대로 증인 신문을 벌일 예정이다.
  • 서 KBS사장 사표

    한국방송공사(KBS) 서기원사장이 26일 상오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서사장은 이날 상오8시30분 공보처를 방문,최창윤장관을 통해 임명권자인 노태우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사장의 사표제출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돌아온 최장관은 『KBS가 안정됐다고 하나 앞으로 할일이 많은데 갑작스런 서사장의 사표는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말하고 『사표수리 여부는 임명권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보처측은 이날 서사장의 사표제출과 관련,『서사장은 지난해 4월 KBS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내부가 안정되면 그만두겠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그는 지난해 12월29일 노사간 단체협약이 순조롭게 체결되는 등 정상화가 이뤄짐에 따라 현시점을 KBS가 안정된 상황이라고 보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관계소식통은 서사장의 사표수리 여부와 관련,『KBS내부가 아직 안정되었다고 볼 수 없으며 당장 마땅한 후임을 찾기도 어려운 점을 감안,일단 반려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서사장이 끝내 고사할 경우당분간 사장의 공석상태가 지속될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사장이 최근 마련한 KBS 직제개편안에 대해 강력한 반발을 표시해온 KBS노조는 서사장의 사표제출과 관련,성명을 내고 『이는 당연한 결과로 정부의 사표수리를 예의 주시코자 한다』면서 후임사장에 민주적 인사의 임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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