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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김정은과 3차 회담, 있을 수 있다”… 개최 가능성 공식화

    트럼프 “김정은과 3차 회담, 있을 수 있다”… 개최 가능성 공식화

    대화의 문 열어놓고 北 협상 복귀 촉구 오늘 방한 비건, 북측과 접촉 성사 주목 中외교부 “북미 대화로 이견 해결 기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정상회담에 대해 “아마도 있을 수 있다”며 개최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회담 시점에 대해서는 “언젠가는”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부터 실무회담까지 대화의 문을 열어 놓으면서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서신에서 (북미 정상 간) 만남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있었을 수 있다”면서 “여러분이 알다시피 어느 시점에 우리는 그것(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을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톱다운’ 방식의 정상회담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앞서 김 위원장이 올 연말을 협상 시한으로 언급한 것 등을 종합하면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워싱턴 외교가의 전망이다. 결국 북미 정상의 친서 외교에 이어 미중, 한미 정상회담을 거쳐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수순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서신에서 만남을 언급한 쪽이 자신인지 김 위원장인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두 정상이 서로 친서에 대해 ‘아름답다’, ‘흥미롭다’고 표현한 데 이어 나온 발언인 만큼 북미 정상이 친서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톱다운 형식을 이어 가면서 이를 뒷받침할 북미 간 실무협상 등이 언제 열릴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 대해 “그냥 멋진 편지가 오간 것뿐이다. 그(김 위원장)가 내게 아름다운 생일축하 편지를 썼고 매우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며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라는 점도 강조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29~30일 방한에 앞서 27일 서울을 찾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판문점 등에서 북측 실무대표와 만남을 갖는지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하노이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북미 간 실무접촉이자 3차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비건 특별대표가 판문점 등에서 북한과 실무회담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긍정적인 대북 메시지를 내놓는다면 3차 정상회담의 연내 조기 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북미 간 3차 정상회담이 논의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뷰에 대해 “중국은 북미 간 대화 태세를 유지하는 것을 희망해 왔다”면서 “북미가 마주 보고 가고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문 대통령 “3차 북미회담에 관한 대화 이뤄지고 있다”

    문 대통령 “3차 북미회담에 관한 대화 이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북미 양국 간에 3차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세계 6대 뉴스통신사(영문명 알파벳 순으로 AFP, AP, 교도, 로이터, 타스, 신화)와 합동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26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하노이 정상회담(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후 공식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동안에도 북미 정상의 대화 의지는 퇴색하지 않았다”면서 “두 정상 간 친서 교환이 그 증거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미 양국 간 3차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남북 간에도 다양한 경로로 대화 지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금방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현 상황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교착 상태로 볼 이유는 없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이희호 여사 타계에 조의를 표한 것은 의미 있는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주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대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도 이런 진단을 뒷받침한다”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이미 많은 진전을 이뤘고, 꾸준히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북미 협상 재개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 기간인 지난 12일(현지시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조속한 만남을 촉구하며 이달 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이전에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결국 우리가 만날지, 언제 만날지를 결정하는 것은 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서면 인터뷰에서도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면서 “시기·장소·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나의 의지”라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첫 만남 스틸 “상상했던 것과 달라”

    ‘호텔 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첫 만남 스틸 “상상했던 것과 달라”

    ‘호텔 델루나’가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의 첫 촬영 현장이 담긴 스틸과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7월 13일 첫 영업을 시작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달빛아래 시작된 ‘호텔 델루나’의 첫 촬영. 오늘(26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이지은과 여진구의 첫 만남이 담겼다. 그러나 차분히 동작을 맞춰보고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었고, 본 촬영이 시작되자 상상 그 이상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무엇보다도 첫 촬영이었음에도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이지은)과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는 후문. 함께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두 사람은 이미 장만월과 구찬성으로 완벽 변신, 처음부터 최고의 합을 보여줬다는 것을 입증한다. 아직 겨울을 다 보내지는 못했던 어느 봄날, 목련 나무 밑에서 꽃샘 추위가 무색하게 신비로운 장면을 만들어낸 것. 무엇보다 호기심 가득한 만월의 표정과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을 숨기지 못한 찬성의 표정이 대비되며 벌써부터 ‘만찬 커플’의 호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첫 촬영 후 서로에 대해 “상상했던 것과 다른 연기를 보여줬는데 그게 너무 흡입력 있었다”며 감탄한 이지은과 “진짜 장만월처럼 걸어오는 모습을 잊지 못한다. 실제로 보니까 잘 어울리고, 멋있고 예쁘게 준비를 하신 것 같아 기대된다”는 여진구. 이에 제작진 역시 “이지은과 여진구가 사전에 대화를 많이 나누며 합을 맞춰나갔다. 워낙 개성이 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예쁘게 합이 좋았고, 그래서 수월하게 촬영이 끝났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작이었다”는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 이야기는 지난 2013년 홍작가들이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었다. 이 이야기가 2019년 세상에 나오게 됐고,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7월 13일 토요일 밤 9시 그랜드오픈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밤’ 한지민♥정해인, 일상 공유하며 소박한 행복 “진정한 설렘”

    ‘봄밤’ 한지민♥정해인, 일상 공유하며 소박한 행복 “진정한 설렘”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순간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인다. 오늘(26일) 방송될 MBC 수목극 ‘봄밤’ 21, 22회에는 한지민(이정인)과 정해인(유지호)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는 다정한 한 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지민이 벨소리에 급하게 달려 나온 듯 손에 젓가락을 꼭 쥔 채 화면 너머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의 시선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지럽게 한다. 정해인이 편안한 미소로 한지민을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도 눈에 띈다.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온 그는 사랑스러운 눈빛과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채 한지민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늦은 밤 만남에 기대가 높아진다. 특히 함께 식탁에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기댄 두 사람의 얼굴에는 편안함이 감돌고 있어 일상 속 따스함을 나누는 이들의 소박한 행복이 느껴진다.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얼굴은 웃음으로 물들어있어 이들의 저녁 시간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서로에게 조금씩 물들어가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는 두 사람이 늦은 밤 어떤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행복을 안길지 궁금해진다. 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봄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광장] 세종 근무, 갈라파고스가 되어선 안 된다/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세종 근무, 갈라파고스가 되어선 안 된다/전경하 논설위원

    최근 들어 세종시에서 정부 부처의 국장이나 과장을 만나기가 훨씬 쉬워졌다. 청와대가 지난달 각 부처 장관의 서울 사무실을 연말까지 없애고 서울 근무를 최대한 줄이라고 지시하면서 장관들이 세종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다. 장관에게 보고해야 하는 국·과장들의 세종 근무도 당연히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세종 중심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복무관리 방안’도 있다. 총 근무일수 대비 세종 근무일수가 가장 높은 국장을 순서대로 발표하는 것이다. 감사관, 비상안전기획관, 통상국내정책관, 투자정책관 등의 순으로 지난 12일 내부 게시판에 공지됐다. 감사관이나 비상안전기획관의 업무는 산업부 내부를 단속하는 일이다. 세종 근무가 많을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을 근무지인 세종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은 맞지만 우려되는 것이 있다. 정책의 질 저하다. 서류 작업과 보고 등이 주요 업무인 정책 관련 공무원들은 근무조건상 민간이나 현장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 해서 현장을 방문하거나 기업 또는 민원인에게서 끊임없이 설명을 들어야 한다. 모르면 이해될 때까지 물어야 한다. 기업이나 민원인은 세종에 가는 시간이 들지만 설명만 할 수 있다면, 사업 성패가 그리고 돈이 걸려 있기에 언제든지 갈 거다. 하지만 공무원을 만나기가 어렵다. 적폐청산 과정에서 상부 지시로 일했던 주변 공무원들이 징계받는 상황을 봤던 터라 하던 일만 하는 게 상책이라고 느끼는 공무원들이 제법 있다. 기업인은 장관 등 높은 사람이 만나고, 자신은 자기 일만 하려는 경우가 늘었다고 고위직들은 전한다. 행여 기회를 얻은 기업인들은 설명해보니 알고는 있던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토로한다. 새로운 사업에 대해 문서로 질의하면 “현행 법규상 불가능하다”가 거의 정답이다. 법률은 통상 일어난 사회 현상을 뒤늦게 반영하는데, 변하는 세상에서 일어날 일들을 현행 법규로 규제하려 드니 답답한 노릇이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얼마 전 “자식 키울 때 어려서는 이것저것 하라고 하지만, 성인이 되면 뭐뭐 하지 말라고 하고 나머지는 풀어준다. 그런데 정부는 성인이 된 기업에 뭐뭐를 하라고 말한다”며 “기업 활동을 어떻게 정부가 일일이 규제하는가”라고 하소연했다. 여러 부처가 걸린 사안은 부처 간 떠넘기기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논리적으로 이해돼도 해당 법 개정 권한이 없으면 담당 부처로 가라고 한다. 법 개정 권한이 있는 부처는 법을 고치거나 만들려면 힘들고 오래 걸리니 의원입법하라고 한다. 국회의원에게 찾아가니, 내년 총선에서 어떤 이득이 되나 계산해볼 뿐 나서지 않는다. 여러 부처의 규제에 걸리면 넘어야 할 규제가 부처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규제를 힘이라 여기는 공무원들은 자신의 규제를 절대 풀지 않으려 든다. 부처가 의논해 같이 풀어도 모자란데 현실은 반대다. 외환위기 원인 중 하나로 당시 재정경제부가 경기 과천에 있었던 점을 거론하는 사람도 있다. 여의도나 광화문에 몰려 있는 금융기관들로부터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는 것을 자주 실시간으로 전해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휴대전화도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있다. 하지만 보안 상의 이유 등으로 공무원은 깊이 있는 이야기를 SNS로 하지 않는다. 민감하게 얽힌 규제와 다급하게 돌아가는 세계적 기업과의 경쟁 상황 또한 SNS에 오르지 않는다. 복잡한 사안은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게 맞다. 그렇지 못한 기업의 위기의식은 국경을 넘게 만든다. 이미 기업들이, 혁신적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세종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고립된 갈라파고스가 되어서는 안 된다. 생활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무원들이 모여서는 영세 자영업자나 취약계층의 절박함,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싸우는 기업의 다급함을 이해하기 힘들다. 세종에만 머물며 외부와 단절된다면 만나고 보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공무원이거나 그 가족일 거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무총리실, 감사원으로 이뤄진 공직기강협의체가 최근 서울 출장이 잦은 세종청사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위를 조사했다. 서울 출장을 조사하는 그 노력으로 얼마나 많은 외부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고 정책에 어떻게 반영했는가를 조사해서 상을 줘라.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한 과제였다면 가산점도 줘라. 특정 기업이 아닌 산업을, 특정인이 아닌 국민 전체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많은 만남과 경청 그리고 고민에서 나온다. 세종 근무 독려가 세종 ‘시골’ 공무원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lark3@seoul.co.kr
  • 트럼프, 9개국 정상과 양자회담… 29일 시진핑과 무역담판 예고

    트럼프, 9개국 정상과 양자회담… 29일 시진핑과 무역담판 예고

    獨·佛 향해 ‘대이란 제재’ 동참 요구할 듯 시진핑도 브라질 대통령 만나 ‘세불리기’ 다자틀 해법 어려워지자 양자회담 주력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가장 바쁜 정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북한 문제뿐 아니라 대중 무역전쟁, 이란과의 핵 갈등, 터키와 미사일 수입 공방, 인도와 특혜관세 전쟁 등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동안 최소 9개 국가 정상을 만나는 등 각종 안보·외교·무역 이슈의 돌파구 마련에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도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며 세 불리기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시 주석뿐 아니라 일본, 독일, 프랑스, 터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러시아 등 최소 9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에 나설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특히 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29일 예정된 시 주석과의 만남에서 양국 간 무역갈등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과 함께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실무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이날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실무진급이 접촉 중이며, 이번 G20 기간 무역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며 극적 타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도 “회담에서 양국관계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의 골칫거리인 이란 문제도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 점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대이란 제재에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EU)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 등은 ‘이란을 더 자극해서는 안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에서도 대이란 ‘최대 압박’ 전략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등과 양자회담도 한다. ‘세기의 담판’을 앞둔 시 주석은 공산당 지도부 기강 잡기에 나섰다. 25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을 주재했다. 이날 집단 학습은 미중 무역 갈등 해법을 놓고 대립이 심한 지도부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중국을 비판해 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서는 등 세 불리기를 본격화한다. 아베 총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27일 시 주석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28일 트럼프 대통령, 29일 푸틴 대통령과 잇따라 양자회담에 나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G20 정상회의가 출범한 지 10여년이 지나면서 다자 틀 속에서 공통 메시지를 내놓기 어려워지자 각국 정상들이 양자회담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상조 “환경 바뀌면 정책도 바뀌어야… 소주성·혁신·공정경제 함께 가야 성과”

    김상조 “환경 바뀌면 정책도 바뀌어야… 소주성·혁신·공정경제 함께 가야 성과”

    “난 경제학자” 공정경제 강화에 선그어 최저임금·재벌개혁 질문엔 즉답 피해“위대한 경제학자 케인스는 영국 처칠 내각의 관료였는데 의회에서 ‘왜 말을 바꾸는가’라고 묻자 ‘사실이 바뀌면 내 마음을 바꾼다’고 했다고 한다. 환경이 바뀌면 정책은 바뀌어야 한다. 케인스도 그랬는데 제가 뭐라고 그러지 않겠는가.”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정책은 예측 가능성을 주고자 일관성을 가져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제환경에 따른 보완과 우선순위 조정 역시 핵심 요소”라면서 “이 기조를 특히 강조하면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일관성을 중시하면서도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각론 보완과 속도 조정 등 유연성을 강조한 셈이다. ‘케인스주의자라는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한 방향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면서 “케인스 등이 미친 영향도 크지만 자유주의자들도 제 생각을 형성하는 데 같은 비중으로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하이에크의 책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신자유주의의 상징적 존재인 하이에크를 거명하고 “나는 경제학자”라고 4차례나 밝히면서 ‘재벌저격수’의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한편 특정 사상에 경도되지 않는 합리적 정책 운용 의지를 밝혔다. 김 실장은 “공정경제만으로 필요한 성과를 다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공정경제를 먼저 한 뒤 혁신성장을 해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성장이 같이 가야 하며 소득주도성장도 마찬가지”라며 “세 가지 요소가 상호작용하면서 선순환할 때 성과가 나온다는 게 제 확신”이라고 말했다. 그가 정책실장으로 옮긴 이후 재벌개혁과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한 공정경제 영역으로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이란 관측을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초 3분 스피치가 예고됐지만 김 실장은 30분 가까이 질문을 받으며 소통했다. 그는 “첫 지시사항은 정책 고객·이해관계자와 만남의 자리를 만들라는 것”이라며 “언론이 가장 먼저일 것이고 정부가 국민·언론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저임금 같은 민감한 사안은 피해 갔다. 김 실장은 “의사결정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말씀드리는 건 부적절하다”고 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에 대해서도 “정부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재벌개혁에 대한 질문에는 “다음 공정위원장에게 부담된다”며 답을 피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미 정상회담 없다지만… 트럼프, DMZ서 ‘비핵화 메시지’ 가능성

    북미 정상회담 없다지만… 트럼프, DMZ서 ‘비핵화 메시지’ 가능성

    트럼프“김정은과 우호적 친서 주고받아” 한미정상회담 핵심 의제 ‘북핵·한미동맹’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추가 요구할 듯 ‘북미 협상 실무 책임자’ 비건 내일 방한 판문점 등서 북측 실무대표와 접촉 관심 中, 대북제재 연루 은행 美거래 차단 반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우호적인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어제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말한 데 이어 자신이 답신을 보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북미 정상의 친서외교에 이어 미중·한미 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오는 29~30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서 ‘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는 어떤 것이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김 위원장)는 실제 나에게 생일 축하의 뜻을 전했다”면서 “서로 매우 우호적인 친서였다.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29~30일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한미 정상이 북한에 대해서, 한미동맹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이틀간 다뤄야 할 분야가 많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도 확인해 줄 것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중 북미 정상의 만남이 예정됐냐’는 질문에 “언급한 만남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조이 야마모토 국무부 한국과장도 이날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워싱턴DC에서 공동주최한 ‘한미 전략포럼’ 행사에서 “북한의 비핵화 협상 문제가 한미의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이 문제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넘버 원’ 주제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무역수지 개선 등에 대해서도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무역 문제도 한미 정상의 논의 주제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야마모토 과장은 또 “우리는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한국의 추가 분담금을 요구할 것”이라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서 무역수지 적자 개선과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무부는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미 협상의 실무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7∼30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확인했다. 따라서 비건 특별대표가 방한 시 판문점 등에서 북측 실무대표와의 접촉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한편 미중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는 중국의 한 은행의 미 금융시스템 접근 차단 위기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워싱턴포스트가 이날 이 은행이 중국 내 9위 규모인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이라고 추정하자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해 확대 관할하는 것에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비판한 뒤 미측에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친하다는 훈남 새 친구, 누구?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친하다는 훈남 새 친구, 누구?

    ‘불타는 청춘’에 여성 출연자들을 설레게 한 마성의 훈남 새 친구가 등장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전라남도 순천으로 여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청춘들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의 만남에 본인의 첫 데이트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타임슬립을 한 듯한 청춘들은 추억의 극장부터 고고장, 뽑기방까지 즐기면서 과거 본인의 미팅 경험담을 풀어놓아 모두를 설레게 했다. 한편 제작진은 새 친구 힌트로 미녀 배우 ‘샤를리즈 테론’을 제시해 새 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 친구 픽업 조로는 보니허니 본승X경헌이 뽑혔는데, 여행 이후 처음 새 친구 픽업 조로 떠나는 경헌은 새 친구 마중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순천의 명소 낙안읍성에서 청춘들을 기다리고 있던 새 친구는 16년 만에 방송 나들이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새 친구는 과거 본승과의 특별한 인연은 물론 글로벌 황금 인맥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호영, 공연중단선언 “뮤지컬배우→예능→홈쇼핑”

    ‘라디오스타’ 김호영, 공연중단선언 “뮤지컬배우→예능→홈쇼핑”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연 중단 선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종잡을 수 없는 ‘흥통령’의 면모로 카메라 감독까지 긴장시키며 또 한 번 역대급 방송을 예고한다. 오는 26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홍현희, 김호영, 우주소녀 보나,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하는 ‘황금 통령상’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호영이 올해 공연 중단을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뮤지컬 배우인 그는 예능, 홈쇼핑까지 영역을 넓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바. 이런 그가 과연 무슨 이유로 공연 중단을 선언했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호영은 종잡을 수 없는 ‘흥통령’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를 휩쓸고 다니는 것은 물론 카메라 앞에서 잔망을 떨며 카메라 감독을 긴장시켰다는 후문. 이러한 김호영의 예능감을 발굴해낸 것은 다름 아닌 ‘라디오스타’였다. 지난 출연 당시 방송을 하드캐리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제작진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하고 인사를 전했다고. 이번 방송에서도 역시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호영은 ‘패션 피플’답게 추천 아이템도 공개한다. 직접 아이템들을 가져온 그는 김국진을 ‘힙’하게 변신 시켜주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출연진들 모두 김호영의 아이템들을 탐내는 와중에 보나가 뜬금없이 발톱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호영은 홍현희와의 케미로 관심을 끈다. 역대급 센캐들의 만남에 모두가 혀를 내두르는 가운데 그들만의 특별한 인사법을 공개하며 흥을 폭발시켰다고. 더불어 김호영은 미취학 아이들에게 BTS 급으로 인기가 많다고 털어놓는다. 그의 에너지와 텐션이 아이들과 비슷하다는 것.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의 리액션을 본 MC들은 급 지친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카메라 감독까지 긴장시키는 김호영의 끼와 매력은 오는 26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티저 공개 ‘풋풋+설렘’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 티저 공개 ‘풋풋+설렘’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김향기의 싱그럽고 풋풋한 ‘힐링케미’가 설렘 바람을 타고 온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지난 24일, 옹성우와 김향기의 ‘두근두근’ 첫 만남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따뜻한 감성을 자극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 참신하고 흥미로운 대세 배우들의 ‘꿀조합’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옹성우와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믿보배’ 김향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로 분한다. 늘 혼자였기에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을 맡았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를 받으며 뚜렷한 꿈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소녀 유수빈을 통해 ‘공감요정’으로 등극할 전망. 준우(옹성우 분)는 편견 없이 다가와 준 유일한 존재 수빈(김향기 분)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수빈 역시 조금은 남다른 소년 준우를 만나 작은 변화들을 겪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풋풋하고도 설레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미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교복을 입은 아이들 사이,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굣길에 오른 준우. 조심스레 그를 불러 세우며 수빈이 건넨 “괜찮아요?”라는 한 마디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걱정스러운 듯 한쪽 팔을 들어 보이며 자신을 따라 해보라는 수빈에게 준우는 의아하다는 얼굴로 대답 없이 고개만 갸웃할 뿐이다. 하지만 이내 수빈을 따라 해보는 준우의 얼굴에는 서서히 미소가 번지기 시작한다. 먼발치에서 주고받는 눈빛만으로도 따뜻한 설렘을 자아내는 두 사람. 열여덟 소년, 소녀로 분한 옹성우와 김향기가 첫 만남의 순간부터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인다. 여기에 “어쨌건 이 순간, 어쨌건 열여덟”이라는 준우의 내레이션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에게 다가올 열여덟의 순간들이 과연 어떤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증폭한다. 한편,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오는 7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로우, 정마담 통해 텐프로 여성들과 성매매 여행

    조로우, 정마담 통해 텐프로 여성들과 성매매 여행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가 집중 조명됐다. 24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유럽으로 불러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2014년 10월 조로우의 초대로 정 마담이 인솔한 10여 명의 여성들이 프랑스로 건너갔다. 조로우 일행과 정 마담, 양현석이 강남 정 마담의 고급 유흥업소에서 긴밀한 만남을 가진지 한 달 뒤의 일이었다. 여성들은 일주일간의 유럽 체류를 일종의 해외 출장으로 인정받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유럽으로 건너갔다. 이들은 조로우의 초호화 요트에 묵었고, 일부 여성들은 그들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또 전용 헬기를 이용해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 모나코 등을 여행하며 명품 선물을 받기도 했다. 해당 출장에 대해 ‘스트레이트’는 “YG 직원을 통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들의 유럽 체류 기간 문제가 생기자, 조로우 측은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 제기했다는 추가 증언도 있었다. 당시 정 마담이 여성들에게 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자, 화가 난 재력가들이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항의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앞서 YG는 2014년 9월 정 마담을 통해 조로우 일행에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도 제기됐다.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조로우 일행이 이른바 2차를 간 호텔을 당시 YG 직원 김 모 씨가 잡아 줬다는 증언도 나왔다. 양현석의 지시로 현재 YGX의 대표 이사인 김 씨가 당시 통역 직원 역할로 동석했으며, 목격자 A씨는 “양현석이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 그렇게 얘기하는 걸 직접 똑똑히 들었다”, “조로우를 중심으로 여성들이 양옆으로 앉았고, 문쪽에는 싸이와 황하나, 반대편인 화장실 쪽에는 양현석과 정 마담이 앉아 있었다”고 당시 룸 안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억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해당 접대 자리가 당시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외식 사업 진출과 연관됐다면서 “빅뱅의 군입대 공백을 채울 YG 측이 추진하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자리”라고 했다. 지난달 싸이는 의혹이 불거지자, “조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로 나와 양현석 형이 참석했다.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 당시로서는 먼 나라에서 온 친구와의 자리로만 생각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양현석은 제작진에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로우는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 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 중이다. 또한 조로우는 유명 모델 미란다 커와 만남을 가졌다는 염문설의 주인공이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란다 커에게 90억 원의 선물을 건넸다 다시 반환하며 큰 소송에 휘말린 바 있을 정도로 국제적으로 연예계에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수색역세권 본격 개발·교통문제 해결… 삶의 질 높은 은평구로”

    “수색역세권 본격 개발·교통문제 해결… 삶의 질 높은 은평구로”

    “북한산, 불광천 등 뛰어난 자연환경에 걸맞게 기반시설을 강화해 삶의 질 높은 은평구를 만들겠습니다. 수색역세권, 진관동 한문화체험특구, 불광천 문화방송의거리 등 도시에 문화를 입힌 세 개의 큰 축이 은평의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겁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이번주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신설, 지역에 맞는 개발과 재생 등 은평의 미래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도시 계획 짜기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 경선부터 호되게 치러선지 그 순간부터 취임 1년간 쉼표 하나 없이 달려온 것 같다”면서 “지난 1년간은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의 토대를 닦으며 큰 틀을 잡았다면 이제는 구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물들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1주년을 맞는 소감은. “내가 잘 해내야 구민들의 삶을 살찌울 수 있다는 마음에 긴장감은 늘 팽팽히 서려 있다. 자원순환도시 조성, 컬처노믹스 은평 구현 등 큰 정책들은 틀을 짜 놓은 만큼 이제는 완급 조절을 하며 실행하는 데 방점을 두려 한다. 정책의 기반, 행정의 기반은 다진 만큼 이제는 수색역세권 개발, 교통 문제 등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 해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성과로 꼽는 구정은. “전국 각지에서 유치를 염원했던 국립한국문학관이 은평구에 둥지를 틀게 했다. 구·시의원 시절부터 15년간 매달려 온 수색역세권(수색교~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일대 22만㎡ 부지) 개발 사업도 최근 서울시와 코레일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착수에 나서 감회가 남다르다. 민선 7기의 주요 기치로 내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조성’도 일회용품 줄이기, 올바른 분리수거 등 구민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완전 지하화하기로 한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도 서북 3개 구(은평·마포·서대문구)의 협치·혁신 사례로 차질없이 추진돼 가고 있다.”-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둘러싼 일부 주민들의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 최근 주민 설명회 등을 계속 이어왔는데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다. 주민과의 소통 과정을 어떻게 자평하나.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광역자원순환센터가 들어설 진관동 아파트 단지 40곳 가운데 20곳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센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요구도 생생하게 들었다. 구민들의 걱정을 이해하고 우려를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만남과 대화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센터 건립을 반대하시다가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된 분들도 다수 생겨났다. 지난 4월부터는 구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 하남의 폐기물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갈등조정심의위원회도 발족시키는 등 앞으로도 주민 설득에 끊임없이 노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이뤄지도록 이끌겠다.” -그간 수색역세권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는데 어떻게 구현됐으면 하나. “수색역세권 개발은 시의회에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할 때 아예 시에 담당 업무를 하는 서북권사업과를 만들어놨을 정도로 집중했던 사안이다. 1단계 DMC역 복합개발, 2단계 철도시설 부지 개발을 거쳐 업무공간, 문화관광·상업 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개발이 마무리되면 1만 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 2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된다. 수색역세권에 속해 있는 마포구와 은평구가 개발로 인한 경제효과를 함께 누리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짜임새 있는 개발이 이뤄지면 수색역이 남북 화해 시대를 맞아 통일의 관문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고양시 창릉을 3기 신도시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통일로 정체 등 은평구의 교통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데 대책은. “제2통일로 건설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시급한 이유다. 제2통일로를 구기터널까지 우선적으로 건설하는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 수색로의 지하차도 향동~수색삼거리 구간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연장해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한 교통의 악영향을 최소화할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지난 4월 관계 기관의 예비타당성 조사 점검회의 결과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서북부 연장으로 들어서야 할 ‘기자촌 사거리역’은 2022년 국립한국문학관이 들어서면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역 가운데 하나다. 문학관을 만들어놓고 역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현재도 한문화체험특구가 조성돼 한옥박물관, 사비나미술관 등이 인기를 끌고 있고 수년 내에 예술인마을, 통일박물관, 이호철문학관 등이 들어서 문화의 중심이 될 곳인 만큼 교통 시설 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다양한 행사로 ‘은평 40년’ 재조명… 구민 목소리 듣는다 오는 10월 1일은 서울 은평구가 개청 40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역의 성장, 발전사에 굵은 매듭이 지어지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아 구는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감해온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0년간 은평의 삶을 기록하는 ‘은평 스토리텔링 사진백서’ 제작 사업은 최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평을 터전으로 살아온 구민들의 추억이 깃든 옛 사진을 기증받아 은평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생활사도 되돌아볼 기회이기 때문이다. 지역 활동가, 마을 기록가 등 이야기 수집단 20명이 구민 인터뷰를 통해 은평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옛 사진들을 캐낸다. 결과물은 10월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사진은 은평누리축제 낭독회와 전시회에서도 공유된다. 9월에는 동별 선수, 공연단, 자원봉사자 등 7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체육대회는 16년 만에 다시 부활한 것으로, 체육 활동을 매개로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 간 소통·협력을 이루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대표 주민참여형 축제로 꼽히며 1만여명이 몰리는 ‘은평누리축제’(10월 3~5일)는 올해 10주년에 더해 개청 40주년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여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남북미·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 ‘설왕설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방한 중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판문점 등 남북 국경지역에서 남·북·미, 북미 정상 간 전격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2일 익명의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국경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고자 노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도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 김에 DMZ를 간다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표현한 대목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 판문점 만남 제안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 DMZ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남·북·미 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 간 회동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전격적으로 성사된다면 북미 비핵화 대화의 분기점이 되겠지만 현재까지는 이번에 북미 정상의 만남 가능성은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 중 전격적으로 북미 접촉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김 위원장이 현 국면에서 서둘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양현석·싸이·정마담과 술자리 함께했다는 조로우 누구

    양현석·싸이·정마담과 술자리 함께했다는 조로우 누구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24일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가 2014년 유흥업소 여성들을 유럽으로 불러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양현석과 싸이가 조 로우와 일회성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 아니며, 정 마담은 양현석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여성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 마담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당시 유럽 여행을 떠난 여성 중 한 명을 음성 대역으로 내세웠다. 이 여성은 “업소(텐프로)에서 쓰는 이름으로 아무개가 조 로우의 파트너였던 것으로 안다. 여행 마지막 날에도 조 로우가 저녁 8시면 닫는 매장의 문을 열게 해 명품 옷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고 주장했다.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조 로우는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 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관리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이다. 유명 모델 미란다 커와 만남을 가졌고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란다 커에게 90억원의 선물을 건넸다 다시 반환하며 큰 소송에 휘말렸다. 국제적으로 연예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최북단 마을회관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했어요”

    “김포 최북단 마을회관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했어요”

    경기 김포시 최북단 하성면 가금1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22일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색적인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 마을은 ‘김포시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20년간 방치돼 있던 마을회관 40평을 리모델링했다. 지난 5월 20일 착공해 지난 14일 준공돼 새롭게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웃 간 만남과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기 위한 변신이다. 행사 1부에서는 하성두레농악단이 가금리 마을길을 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작은밥상공동체 현판식이 이어졌다. 심준택 밥상공동체 감사 사회로 진행된 2부는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밥상공동체 개소식 축하공연이 진행됐다.이날 지역구인 홍철호 의원을 대신해 안종선 보좌관과 김철환 경기도의회 의원, 한종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 김인수·유영숙·홍원길·최명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재석 김포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과 하성면 심유섭 부면장도 자리를 빛냈다. 제3부는 안기필 사무국장 진행으로 축하음악회가 이어졌다. 김포 최고의 시낭송가 최경애씨가 들려주는 시낭송을 시작으로 김포 국악 꿈나무들의 판소리공연이 펼쳐졌다.양준모군과 유하령·정윤아양이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학생들은 지난 14일 김포시 청소년종합예술제 경연대회에서 초·중·고등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어 심유섭 하성면 부면장의 신나는 아코디언 연주와 허창대씨의 트롯 대금 연주는 마치 흥겨운 마을 노래잔치 같았다. 제5호 판소리무형문화재 이수자이며 2013년 제21회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원진주 명창이 단가 ‘벗님가’를 구성지게 불러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제5호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고법전수생 김운섭씨 등 6명으로 구성된 북병창팀이 단가 사철가를 불러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안기필 사무국장이 판소리 사랑가 대목을 기타반주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안지선 외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우리 농악놀이를 끝으로 개소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앞으로 가금1리 작은밥상공동체는 이곳을 마을주민과 역사문화예술·건강·교육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 타 공동체와 소통을 통해 함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가금 평화논길을 만들어 애기봉과 연계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살리고 문화관광마을을 만들어 간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방한 트럼프 DMZ 방문 검토” 우리 정부 관계자 첫 언급

    “방한 트럼프 DMZ 방문 검토” 우리 정부 관계자 첫 언급

    오는 29∼30일 공식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정부 관계자가 24일 알렸다. 우리 정부 관계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된다. 두 나라 정부는 이 사안에 대해 입장 차를 줄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DMZ를 찾게 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남북 접경지를 방문하게 된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입국해 다음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특히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해 미·중·일·러 등 주요국 정상들의 ‘연쇄 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여, 곧바로 이어지는 한미 정상의 만남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여덟 번째이자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이후 8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을 향해 떠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을 북측에 요청한 것이 북한에 대한 압박이라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 “압박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원동력이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계속 말씀드리지만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 다만 그 시기는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두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흥미로운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허경환 김가영, 관계 급진전 된 사건 뭐길래?

    허경환 김가영, 관계 급진전 된 사건 뭐길래?

    허경환 김가영의 설레는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 허경환과 김가영이 동호회 여행 이외에 단 둘이 사적 만남을 가진 사실이 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은 언제부터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게 되었을지 그들이 함께했던 순간들을 되짚어 본다. ◆ 첫만남. 4년 전의 인연? 동호회의 세 번째 여행지였던 경주에서 김가영이 신입 여성 회원으로 등장했다. 허경환과 김가영은 4년 전 소개팅을 할 뻔 했던 묘한 인연으로 밝혀져 인연 같은 우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가영이 첫인상 호감 1위였던 허경환을 차량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며 두 사람의 첫 썸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특히 김가영을 향한 허경환의 ‘내꺼야. 이제!’라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김가영에 대한 허경환의 호감도를 짐작케 했던 파격 언사였다. ◆ 위기. 우여곡절 사랑의 큐피트 ‘고춧가루권’ 세상에 쉬운 일은 없었다. 김가영은 허경환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기 전, 채지안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한 뒤 실망감을 안고 두 번째 여행에 함께 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 회원에게도 여지를 줬던 허경환의 태도에 실망감이 컸던 김가영에게 마침 양세찬이 호구왕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유쾌한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이성 회원을 집에 데려다주는 ‘나랑 같이 갈래?’ 순간에 쓸 수 있는 특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온 몸을 불사지르며 게임에 임했고 끝내 ‘고춧가루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회원을 승합차로 직행시킬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넣은 것이다. 깊이 고뇌하던 허경환은 예상을 뒤엎고 양세찬이 아닌 김가영에게 ‘고춧가루권’을 사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김가영과 승합차를 함께 타게 된 허경환은 ‘이렇게 해야만 가영 씨하고 같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가영과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게임에 열심히 임했던 것을 설명했다. 하루에 한 번씩 다른 여성회원들에게 설렜던 ‘문어발’ 경환이 오직 가영에게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한 직접적인 순간이었다. ◆ 절정. 지금 내 마음속에 YOU, 호구여왕 데이트 다재다능한 ‘뽐내기 여왕’ 김가영의 매력 발산순간들이 경환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몫을 했다. 거제도에서 선보였던 상큼발랄 걸그룹 댄스, 서울 여행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요가클래스까지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김가영은 최다표를 받으며 동호회 첫 호구여왕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김가영은 허경환을 1:1데이트 상대로 지목했고, 두 사람은 화사한 메이크오버 후 호구여왕 데이트를 진행했다. 허경환은 달라진 김가영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사랑에 빠진 눈빛을 쏘며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김가영은 ‘그래서 지금 마음에는 누가 있는데요?’라고 경환의 현재 마음을 물었다. 허경환은 손가락으로 가영을 가리키며 ‘YOU’라고 대답해 김가영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서울 여행을 통해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졌고, 다음 여행에서의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기대케 했다. ◆ 결말. ‘주말에 뭐해요?’ 둘만의 깜짝 와인파티 호구여왕 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한 두 사람 사이를 더욱 급진전시키는 일이 생겼다. 바로 김가영이 돌직구 질문을 던진 것이다. 그녀는 울산 여행 진실게임 시간에 ‘주말에 뭐해요? 약속 있어요?’라며 허경환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하던 허경환은 이후 김가영과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제작진과 방송 카메라 없이 둘만의 사적인 만남을 성사시켰다. 공개된 셀카 속 김가영과 허경환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와인을 나눠 마시며 밀착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방송 후 허경환은 그녀와의 와인 파티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우연 같은 인연으로 만나 천천히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진지하게 발전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또한 ‘결혼 1호 커플 탄생하는 거 아니야?’, ‘솔직히 너무 잘 어울린다 축하해요’, ‘허경환 결혼하면 500원’등의 유쾌한 반응으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공유 is 뭔들” 파리 사로잡은 올블랙 패션 ‘시크美’

    “공유 is 뭔들” 파리 사로잡은 올블랙 패션 ‘시크美’

    배우 공유가 6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핀광장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20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공유는 지난 2017년 이후에 루이 비통 남성쇼에는 두번째 참석으로, 이번에는 루이 비통 2019 가을-겨울 컬렉션 룩을 입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와도 만남을 가져서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공유는 2019년 하반기에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서복(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추경 외면하고 일부 상임위만 참여… 한국당의 ‘체리피커’ 등원

    자유한국당이 대여 공세를 펼칠 수 있는 인사청문회와 일부 상임위원회에만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체리피커(자신의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 등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을 시도하려 했지만 만남조차 갖지 못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중부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 여태까지 접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의 국회 정상화 의지를 읽을 수 없다”며 “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당연히 내일 시정연설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요구 사항이 계속 바뀌는 데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만큼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도 진행한다는 생각이다. 민주당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시정연설에 대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지가 강하다”며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본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채이배 정책위의장도 “바른미래당은 6월 국회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국회 등원을 거부했지만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북한 선박 입항 사건 관련 상임위 등에는 참여하는 ‘반쪽 등원’을 예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는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한국당은 국회에서 할 일을 할 것”이라면서 “검찰총장, 국세청장의 경우 인사청문회를 통해 적극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북한 선박 삼척항 입항 사건의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를 통해 실체를 규명한다는 생각이다. 또 붉은 수돗물 사태의 책임 및 원인 규명을 위해 환경노동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강하게 따질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상임위 선별적 참여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자기 입맛대로 하겠다는 뒤끝의 표현”이라고 했다. 정의당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상화 없이 인사청문회와 북한 목선 문제만 다루겠다는 건 도둑심보”라고 비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최근 보수 분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당이 극한 대치 구도를 만들어 내부를 단속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국당 영남 지역 재선 의원은 “나 원내대표는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지를 등에 업고 승리를 했는데 현재 친박계는 대부분 명분 없는 국회 정상화에 반대하고 있다”며 “나 원내대표 개인은 국회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텐데 이곳저곳 눈치를 보다 보니 반쪽 등원이라는 어정쩡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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