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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고우림, 2018년 5월 첫 만남 영상

    김연아♥고우림, 2018년 5월 첫 만남 영상

    피겨퀸 김연아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성악가 고우림과 첫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은 25일 공식 입장을 발표해 “김연아가 오는 10월 서울 모처에서 성악과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이후 3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2010년 올댓스포츠가 ‘올댓 스케이트 섬머’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한 여름 아이스쇼다. 2018년 5월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는 2018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가 열렸다. 김연아는 2014년 은퇴 이후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섰다. 고우림이 소속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도 이날 행사 2부 오프닝 공연을 맡아 축하 무대를 꾸몄다.
  •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김건희 팬카페 출신 변호사 선임

    ‘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김건희 팬카페 출신 변호사 선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구속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변호인을 교체했다. 강신업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이준석 성상납 등 사건의 핵심 참고인 김성진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며 성상납 의혹 사건에 따른 경찰조사 등에 자신이 김 대표의 법률 대리인으로 여러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대표를 두 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 28일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대표의 폭로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이 대표는 최근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당원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한편 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인 ‘건사랑’ 회장 출신으로, 잦은 정치적 발언을 통해 논란을 야기해 온 인물이다. 김 여사의 팬클럽 회장임을 이유로 대통령실이 배포하지 않은 김 여사의 활동 모습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개해 사진 입수 경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또 지난 달에는 ‘윤 대통령의 성공’을 거론하며 “국민표 정치개혁을 위해 부패 기득권 정치인 이준석, 여기서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강 변호사와 저는 전혀 교류를 하지 않는다”며 그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저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강 변호사도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적 견해는 저의 개인 의견이기에 김건희 여사와는 당연히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이건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 ‘절친’ 구글 창업자 아내와 불륜 저지른 머스크…“무릎꿇고 사과”

    ‘절친’ 구글 창업자 아내와 불륜 저지른 머스크…“무릎꿇고 사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탄로났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헨과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머스크와 아내의 불륜의 이혼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이혼 소송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WSJ에 이혼 소송은 브린이 머스크와 아내의 짧은 만남에 대해 알게 된 지 몇 주 뒤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은 브린 부부가 별거에 들어가기 직전인 작년 12월 초 벌어졌다. 머스크는 당시 여자친구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결별한 직후였다. 브린 부부는 3살 딸의 육아 문제로 지난해 가을부터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2021년 12월 15일부터 별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와 브린은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 미 실리콘밸리에 따로 집이 없는 머스크는 브린의 실리콘밸리 자택에서 정기적으로 자고 갈 정도였다. 하지만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으로 두 사람의 우정은 깨졌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머스크와 브린은 이제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최근 머스크는 잇따라 성추문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5월에는 머스크가 2016년 스페이스X 전용 제트기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달 초에는 머스크가 뉴럴링크의 30대 여성 임원과 비밀 연애를 통해 쌍둥이를 얻은 사실도 공개됐다.
  • “알아서”vs“못 나가” 단체장·공기관장 신경전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지방정부에서도 쫓아내려는 새 권력과 버티는 기관장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장이 당연직인 2곳 외 12개 출자·출연기관 중 원장이 사망해 공석인 일자리경제진흥원을 빼고 사퇴한 기관장은 한 명도 없다. 이들은 모두 허태정 전 시장이 임명한 인물이다. 이장우 신임 시장은 최근 공개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기관장이 있다. 알아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기관장들은 좌불안석이다. 일부는 허 전 시장 측근인데도 이 시장과 가까운 인사를 통해 ‘임기 보장’을 청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관장 대부분이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다”며 “전임 시장 때 과학산업진흥원과 디자인진흥원이 신설돼 새로 뽑은 직원도 50명이 넘는다”고 했다. 충남도도 산하에 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와 20개 출자·출연기관, 2개 체육회 사무처 등이 있지만 아직 사퇴한 기관장은 없다. 2024~2025년에야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이 10명에 이른다. 양승조 전 지사 때 일자리진흥원 등 4개 출자·출연기관을 신설해 직원 110여명을 채용했고, 오는 9월 유교문화진흥원 등 여러 산하 기관의 신설도 예고돼 있다. 김태흠 신임 지사는 줄곧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강조하고 있다. 도는 경영평가와 감사로 압박하고 있다. 지자체 소속 공공기관장의 사퇴도 법적으로는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 산하 모 출연기관장은 “경영평가와 구조조정으로 물러날까 봐 기관장들이 가시방석이다”라면서도 “월급도 월급이지만 마무리할 일이 있어 지금 때려치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 도의원들과의 만남이 있을 때 우리 기관의 역사와 기여를 적극 어필했다”고 귀띔했다. 최민호 신임 세종시장은 “이춘희 전 시장과 철학이 맞아 임명된 기관장은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예의이고 상식”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산하 8개 공공기관은 모두 이 전 시장 재임 때 설립됐다. 강원도에도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김진태 신임 지사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새 도정과 많은 걸 공유하고 함께해야 하는 만큼 각자가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 등 총 27곳 중 개발공사 사장만 지난달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으로 바뀐 울산시도 다르지 않다. 13개 산하 기관장 중 9명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 송철호 전 시장의 측근인 일부 기관장은 “임기를 다 채우겠다”고 해 ‘불편한 동거’가 계속되고 있다. 최진혁 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는 “산하 기관장 임기를 단체장 교체 시기에 맞춰 전·후반 2년씩으로 정하면 반복적 갈등이 줄 것”이라며 “기관장 인사청문회도 지방의회뿐 아니라 외부 인사검증단이 전문성을 정밀 검증하면 단체장 측근만으로 앉히기 어렵고, 유능하면 차기 단체장이 다시 선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준석의 ‘전국 기행’… 현안 발언 접고 장외 존재감 과시

    이준석의 ‘전국 기행’… 현안 발언 접고 장외 존재감 과시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로 직무가 정지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 기행(紀行)이 계속되고 있다. 자신의 징계나 정치 현안에 관한 발언은 중단하고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장외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기행(奇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대표는 24일 경북 포항 송도해변의 한 통닭집에서 당원·지지자, 포항시민들과 함께 ‘치맥 번개’를 했다. 지난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후 13일 광주 무등산 등반을 시작으로 전남 목포와 순천, 부산, 경남 창원, 강원 춘천, 전남 진도 등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만남 신청을 받아 닭갈비 회동, 치맥 회동, 버스킹 등을 진행하고, 지지자들이 생산한 ‘인증 콘텐츠’가 재확산되는 구조다. 이 대표가 기존에 구사했던 언론을 통한 공중전은 사라졌다. 자신에게 불리한 윤리위 징계 등에는 ‘함구 모드’를 유지하고 당원 가입 독려와 현장 행보로 세 불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포항을 시작으로 당분간 대구·경북(TK)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 대표의 이런 ‘자숙 아닌 자숙’을 바라보는 당내 여론은 엇갈린다. 이 대표와 충돌했던 정진석 의원은 지난 23일 “공주 밤마실 야시장에서 한 곡 불러 봤습니다”라며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를 부르는 영상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했다. 앙코르 요청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렀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택했다. 이는 22일 이 대표가 진도 야외 버스킹 행사에 참여해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 송대관의 ‘네박자’ 등을 부른 것을 우회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 확정 후에도 여권의 리더십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은 이날 “어떤 지도체제가 윤석열 정부를 잘 뒷받침할 수 있을지, 그것만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부산 사상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언론과 만나 “당권 투쟁이니 권력 투쟁이니 그런 건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이게 다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여당이 무슨 그런 것들로 투쟁을 하느냐. 말이 안 된다”고 했다.
  • 지방에서도 ‘불편한 동거’…지자체장 바뀐 시·도, 공공기관장 거취 놓고 신경전

    지방에서도 ‘불편한 동거’…지자체장 바뀐 시·도, 공공기관장 거취 놓고 신경전

     중앙정부와 마찬가지로 지방정부에서도 쫓아내려는 새 권력과 버티는 기관장 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장이 당연직인 2곳 외 12개 출자·출연기관장 중 원장이 사망해 공석인 일자리경제진흥원을 빼고 사퇴한 기관장은 한 명도 없다. 이들은 모두 허태정 전 시장이 임명한 인물이다.  이장우 신임 시장은 최근 공개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기관장이 있다. 알아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기관장들은 좌불안석이다. 일부는 허 전 시장 측근인 데도 이 시장과 가까운 인사를 통해 ‘임기 보장’을 청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관장 대부분이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다”며 “전임 시장 때 과학산업진흥원과 디자인진흥원이 신설돼 새로 뽑은 직원도 50명이 넘는다”고 했다.  충남도도 산하에 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와 20개 출자·출연기관, 2개 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있지만 아직 사퇴한 기관장은 없다. 2024~2025년에야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이 10명에 이른다. 양승조 전 지사 때 일자리진흥원 등 4개 출자·출연기관을 신설해 직원 110여명을 채용했고, 오는 9월 유교문화진흥원 등 여러 산하 기관 신설도 예고돼 있다. 김태흠 신임 지사는 줄곧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강조하고 있다.  도는 경영평가와 감사로 압박하고 있다. 지자체 소속 공공기관장의 사퇴도 법적으로는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 산하 모 출연기관장은 “경영평가와 구조조정으로 물러날까봐 기관장들이 가시방석이다”라면서도 “월급도 월급이지만 마무리할 일이 있어 지금 때려치울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최근 도의원들과 만남이 있을 때 우리 기관의 역사와 기여를 적극 어필했다”고 귀띔했다.  최민호 신임 세종시장은 “이춘희 전 시장과 철학이 맞아 임명된 기관장은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예의이고 상식”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산하 8개 공공기관은 모두 이 전 시장 재임 때 설립됐다.  강원도에도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김진태 신임 지사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새 도정과 많은 걸 공유하고 함께해야하는 만큼 각자가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공기업 등 총 27개 중 개발공사 사장만 지난달 사퇴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김두겸 시장으로 바뀐 울산시도 다르지 않다. 13개 산하 기관장 중 9명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 송철호 전 시장 측근인 일부 기관장은 “임기를 다 채우겠다”고 해 ‘불편한 동거’가 계속되고 있다.  최진혁 충남대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는 “산하 기관장 임기를 단체장 교체시기에 맞춰 전·후반 2년씩으로 정하면 반복적 갈등이 줄 것”이라며 “기관장 인사청문회도 지방의회뿐 아니라 외부 인사검증단이 전문성을 정밀 검증하면 단체장 측근만으로 앉히기 어렵고, 유능하면 차기 단체장이 다시 선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거리두기에 데이팅앱 인기 “일회성 만남” vs “결혼도 가능”

    거리두기에 데이팅앱 인기 “일회성 만남” vs “결혼도 가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혼 남녀 사이에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하 데이팅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면 소개팅 등을 편하게 하기 어려운 분위기에서 데이팅앱으로 상대를 찾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다진 뒤 마음에 들면 대면하는 식이다. 학력이나 자산, 백신 접종 유무, 가치관 등을 인증하는 앱들도 생겨났다. 강서구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사람 만나기가 어렵다보니 주변에서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다. 사진을 통해 얼굴을 확인하고 미리 대화를 한 후 만남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것 같다”면서도 “결혼에 성공했다는 사례도 들리지만 대부분은 가벼운 만남이 주인 것 같아 꺼려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제대로 된 사람 만나기 힘들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앱 별로 특징이 다르기는 한데 확실한 건 틴더는 가벼운 만남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 “결혼 목적이라면 결혼정보회사 가는 것이 나은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주선자가 없다보니 가벼운 ‘일회성 만남’에 그치기 쉽다는 것이다. 익명 설정, 신분 세탁 등이 가능해 성범죄의 온상이라는 오명도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 vs “그만큼 가볍다” 전통적인 시각에서는 최근 SNS와 데이팅앱을 이용한 만남이 가볍게 여겨지지만 인스타그램 등 SNS 이용이 많은 젊은 층들은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반응이다. 20대 남성 B씨는 “만남의 형태가 다양해지면 그만큼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라며 “나와 맞는 사람을 더 잘 찾을 수 있다. SNS 게시물은 그 사람의 취향을 잘 나타낸다.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남 자체가 쉬워진 만큼 오래가는 관계를 찾기에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었다. 주 이용자는 남성이 여성을 압도했다. 인크로스가 지난 3월 상위 10개 데이팅 앱의 월간 순이용자(MAU) 수를 조사한 결과 주 이용자는 ‘3050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앱의 평균 성비는 남성 79.7%, 여성 20.3%로 집계됐으며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틴더는 남성 이용자 비중이 96.6%에 달한 반면, 여성은 3.4%에 불과했다.개인정보 노출·로맨스스캠 주의 데이트 코치는 “‘우리 집에서 넷플릭스 볼래?’ 같은 제안을 받았을 때 여성들이 특히 우려가 많다”며 ①첫 만남은 공공장소에서 ②주소 등 신상을 특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는 절대 주지 않기 ③다른 누군가에게 행선지를 미리 알려 두기 ③휴대전화 GPS 켜두기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데이팅앱을 이용한 범죄 가능성은 언제나 주의해야 한다. 특히 데이팅앱으로 접근해 친분을 쌓은 다음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거나 가짜 사이트 링크를 메시지로 보내 접속하도록 유도한 뒤 관련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 ‘로맨스 스캠’(로맨스와 신용사기의 스캠을 합친 신종 사기 수법)이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팅앱이 사기와 성범죄 등 범죄 매개체가 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투자 권유 등 돈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거의 사기라고 보고 주의해야 한다. 피해를 볼 경우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에 신고하면 된다.
  • 특별한 여름, 특별한 여행… 웰니스 힐링해봐요

    특별한 여름, 특별한 여행… 웰니스 힐링해봐요

    나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상쾌한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편백 숲에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요가를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 제주관광공사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 웰니스 힐링 여행상품 기획전을 오는 9월15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만남·즐김 치유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40여 개의 다양한 웰니스 힐링 상품들로 구성됐다. 자연·숲치유는 ▲환상숲곶자왈공원의 숲투어 ▲머체왓숲길의 숲길투어 ▲의귀리 마을의 숲길 승마 등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 가운데 오름의 내부 용암(마그마)이 지하에서 굳어진 돌무더기 형태를 뜻하는 ‘머체’와 제주어로 밭을 의미하는 ‘왓’을 뜻하는 머체왓 숲길투어는 서중천 계곡을 끼고 드넓은 목장 초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오름, 동백나무숲, 편백나무숲, 제주 참꽃 군락등 다양하게 어우러진 숲길을 탐방하며 힐링할 수 있다. 힐링·명상 테마로는 ▲제주901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요가·명상·비건 힐링타임 ▲요가베르데와 오르머 호스트의 숲속에서 즐기는 요가 프로그램 ▲들랑의 싱잉볼 테라피 등 청정 제주의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마련됐다. 차면(9) 비우고(0) 다시 시작하는(1) 삶의 순환 속에서 나를 살피며 비우는 뜻의 ‘제주901’은 건강하게 자고, 건강하게 먹고 운동까지 가능한 비건 카페와 숙박이 동시에 가능한 곳. 제주 자연 속에서 요가의 움직임과 마음을 바라보는 명상 그리고 몸을 비워내는 비건식사를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만남·즐김 치유 테마로는 제주동백마을, 제주하효맘, 토토아뜰리에 등 마을의 로컬음식으로 즐기는 원데이 힐링 클래스 상품들이 준비됐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오픈 10일 만에 10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구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숲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요가·명상 지도사 등 ‘웰니스 힐러’들이 호스트가 되어 고객들에게 힐링을 주는 인력을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웰니스 힐러 호스트들이 프립 같은 플랫폼에 등록되면 자연스럽게 독립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호스트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웰니스 힐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 기획전은 의미가 깊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웰니스 관광지 호스트인 전문 힐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웰니스 분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동료 여경에 “만나자” 며100회 문자 보낸 경찰관… 징역 1년

    동료 여경에 “만나자” 며100회 문자 보낸 경찰관… 징역 1년

    동료 여경에게 100차례에 걸쳐 만남을 제안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전 경찰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 김배현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근무한 A씨는 지난 2월 초 여경 B씨에게 “이야기 좀 하자”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100여회 남겨 스토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거절에도 A씨의 스토킹이 계속되자 B씨는 경찰서 감사 부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고, 경북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한 뒤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13일 파면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에게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줘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A씨의 범죄 경력이 없는 점, 나이, 환경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러 원유제재 한국 동참시킨 美… 통화스와프 재체결 물꼬 튼 韓

    러 원유제재 한국 동참시킨 美… 통화스와프 재체결 물꼬 튼 韓

    중러 압박은 美 중간선거 호재‘외환시장 협력’ 양국 인식 공유女기업인 챙기며 리더십 부각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한 다음날인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07.0원에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한때 1305원 선까지 하락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8년 만의 미국 재무장관 방한으로 경제 당국의 숙원으로 여겨지던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논의가 진일보했다는 시장 평가가 반영된 흐름인지 주목된다. 역으로 옐런 장관은 러시아 제재 관련 성과를 얻어 갔다. 옐런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잇따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양국 당국의 주요 관심사가 미묘하게 다른 정황이 드러났다. 옐런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졌을 무렵부터 국내에선 통화스와프 재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원화와 달러화를 환율에 따라 교환한 뒤 나중에 원금을 재교환하는 통화스와프를 불안정한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할 강력한 한 방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성과는 있었다.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주체가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인 까닭에 전날 한미 재무장관 회담에서 ‘통화스와프’라는 용어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양국은 외환시장 관련 협력에 합의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을 진행할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옐런 장관이 거둔 성과도 만만치 않다. 옐런 장관은 추 부총리에게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고, 추 부총리는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콘퍼런스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이어 세 번째 양자 교류에서 추 부총리의 진전된 입장을 끌어낸 것이다. 이전까지 추 부총리는 동참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소비국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일정 가격 이상 입찰하지 않게 해 러시아의 수익을 줄이려는 대러시아 제재 수단이다. 실효성에 의심이 제기되기도 하는 제재 방안이지만 옐런 장관이 “세계 경제위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제재를 지속하는 배경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옐런 장관은 ‘여성 리더십’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전날 오찬을 여성 기업인과 했고, 한국은행 방문 일정 중엔 여성 직원 30명과 대담을 했다. 당국자들과의 만남 외 일정을 모두 한국 여성들과의 대면에 쓴 셈인데, 방한이 확정된 직후부터 미국 측에서 ‘여성’에 한정해 오찬·대담 참가자를 수소문해 일정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 재닛 옐런 방한이 남긴 것… 韓 ‘통화스와프 물꼬’, 美 ‘러시아 제재 韓동참’

    재닛 옐런 방한이 남긴 것… 韓 ‘통화스와프 물꼬’, 美 ‘러시아 제재 韓동참’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방한 다음날인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07.0원에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한때 1305원 선까지 하락했다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8년 만의 미국 재무장관 방한으로 경제 당국의 숙원으로 여겨지던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 논의가 진일보했다는 시장 평가가 반영된 흐름인지 주목된다. 역으로 옐런 장관은 러시아 제재 관련 성과를 얻어 갔다. 옐런 장관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잇따라 만났다. 이 과정에서 양국 당국의 주요 관심사가 미묘하게 다른 정황이 드러났다. 옐런 장관의 방한 소식이 전해졌을 무렵부터 국내에선 통화스와프 재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원화와 달러화를 환율에 따라 교환한 뒤 나중에 원금을 재교환하는 통화스와프를 불안정한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할 강력한 한 방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성과는 있었다.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주체가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인 까닭에 전날 한미 재무장관 회담에서 ‘통화스와프’라는 용어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양국은 외환시장 관련 협력에 합의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을 진행할 물꼬를 트는 데 성공한 것이다.옐런 장관이 거둔 성과도 만만치 않다. 옐런 장관은 추 부총리에게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고, 추 부총리는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콘퍼런스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이어 세 번째 양자 교류에서 추 부총리의 진전된 입장을 끌어낸 것이다. 이전까지 추 부총리는 동참에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는 소비국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일정 가격 이상 입찰하지 않게 해 러시아의 수익을 줄이려는 대러시아 제재 수단이다. 실효성에 의심이 제기되기도 하는 제재 방안이지만 옐런 장관이 “세계 경제위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제재를 지속하는 배경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옐런 장관은 ‘여성 리더십’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부각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전날 오찬을 여성 기업인과 했고, 한국은행 방문 일정 중엔 여성 직원 30명과 대담을 했다. 당국자들과의 만남 외 일정을 모두 한국 여성들과의 대면에 쓴 셈인데, 방한이 확정된 직후부터 미국 측에서 ‘여성’에 한정해 오찬·대담 참가자를 수소문해 일정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 남서울대-몽골 글로벌리더십대 ‘인재양성 등’ 손잡아

    남서울대-몽골 글로벌리더십대 ‘인재양성 등’ 손잡아

    충남 천안의 남서울대학교가 몽골 글로벌시더십대학교와 4차 산업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단기 연수 등 협력에 나선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윤승용 총장이 20일 교내에서 한국을 방문한 몽골 글로벌리더십대학교 우트공바트(43) 총장과 만남을 가졌다. 몽골 울란바타르시에 위치한 글로벌리더십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포함 6개 단과대와 2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윤승용 총장과 우트공바트 총장은 양 대학이 4차 산업분야의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기를 마련하고, 몽골 내 국제교류와 4차 산업분야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논의를 했다. 이날 윤 총장은 우트공바트 총장에게 “남서울대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아가고 있다”며 “양 대학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소재 5개 대학과 협력 사업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 ‘安 당대표·張 사무총장’ 제휴설에… 안철수 “처음 들어”

    ‘安 당대표·張 사무총장’ 제휴설에… 안철수 “처음 들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과 장제원 의원과의 전략적 제휴설에 대해 “처음 듣는다”며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두 번째 민·당·정 토론회를 마친 뒤 ‘안철수 당 대표, 장제원 사무총장 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당권주자 중 한 명인 김기현 의원과 장 의원 간의 이른바 ‘김장 연대설’에 대해서 “그게 뭔가. 김장철도 아닌데”라며 웃으며 답했다. 안 의원은 ‘당내에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조기 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서 내일 정도에 입장을 밝힐까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통령실 채용 관련 논란이나 이준석 대표의 당원 만남 움직임 등에 대한 물음에도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란 국가 전체”라며 “이럴 때 정부 여당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런 생각들을 내일 정도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안 의원이 21일 당내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직접 내며 존재감을 부각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 대표 징계 후 당내 차기 지도부 구성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안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회엔 오전부터 의원 35명이 참석해 눈도장을 찍었다. 안 의원은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의 개회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정부에서 끌고 나가야 할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 불법촬영 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휴게소서 체포

    불법촬영 뒤 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50대, 휴게소서 체포

    만남의광장 휴게소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피의자 검거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오전 4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A(55)씨를 주거침입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이용 등 촬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검거 당시 주차장 내 자신이 빌린 렌터카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쯤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당시 같은 업소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 뒀다가 한밤중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씨는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했다. 경찰과 법무부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실을 파악하고 공개수배했다. A씨는 2020년 다수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업체를 통해 해당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차량이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멈춰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했으며 범행을 도운 40대 남성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SCMP “시진핑, 유럽 지도자 초대해 나폴레옹 대관식 원해” 진실 공방

    SCMP “시진핑, 유럽 지도자 초대해 나폴레옹 대관식 원해” 진실 공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유럽 주요 4개국 정상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나폴레옹 3세처럼 화려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SCMP는 20일 “‘고위 외교 소식통’이 유럽연합(EU)의 해당 국가들이 11월 베이징 방문 초청을 받았음을 확인했다”고 재차 보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이 EU-중국 문제에 밀접하게 관련된 ‘믿을 수 있는 소식통’이라고 설명했다. 이틀 전 이 매체는 유럽발 기사를 통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정상들이 오는 11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SCMP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중국의 초청을 받았다”며 “그러나 아직 수락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초청 날짜가 오는 10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직후라는 사실은 시 주석이 3연임을 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보도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튿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보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그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그러자 다음날 SCMP는 후속 보도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소식통’은 이들 EU 회원국이 11월 방문 가능성에 대한 접촉을 받았고 현재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이지 숙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20차 당대회 이후 베이징에 이들 지도자가 당도하는 일정을 놓고 베를린과 파리에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내 생각에 시 주석은 나폴레옹 3세처럼 세계 지도자들이 베이징으로 와서 자신의 3연임을 축하하는 대관식 같은 것을 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초청은 여전히 비공식이며 추후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럽 정상들이 베이징을 방문하게 되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3년 가까이 중단됐던 중국의 대면 외교가 재개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소식통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해당 회담에 대한 준비를 위해 오는 9월 뉴욕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길에 유럽을 들를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게 무엇인지 가늠하는 것은 왕 부장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EU 주요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한 문제에 중국과 건설적으로 협력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고 있고 그것은 잘 알려져 있다”며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중국과 유럽의 궁극적인 공통분모가 있다면 무엇이겠느냐”고 되물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중국과 유럽이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분야로는 대량살상무기 사용 반대, 분리주의 공화국 승인 거부, 식량 안보와 인도주의적 지원 등이라고 SCMP는 전했다. 이 대목에서 궁금한 점 하나. 문제의 소식통이 왜 시진핑 주석이 바라는 대관식을 나폴레옹 1세(보나파르트)가 아니고 나폴레옹 3세(루이)의 대관식이라고 지적했을까 하는 점이다. 루이는 보나파르트의 직계가 아니었다. 보나파르트의 첫 부인 조세핀이 데려온 딸과 보나파르트의 동생 루이가 결혼해 낳은 둘째 아들이었다. 그는 헌법에 누구도 해산시킬 수 없던 의회를 강제 해산하고, 헌법 개정을 국민투표에 부쳐 10년 임기의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 된 뒤 다시 국민투표를 실시해 제정의 부활을 승인받고 제2공화정을 끝장 내고 제2 제정을 시작한 것을 의미한다. 이런 뜻에서 보나파르트보다 루이 나폴레옹의 대관식이 시 주석이 구상하는 대관식에 가깝다고 본 것이다.
  • “이불 받은 보답” 김진태, 강원 찾은 이준석에 선물

    “이불 받은 보답” 김진태, 강원 찾은 이준석에 선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전국을 돌며 세 결집에 나선 이준석 대표가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을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강원도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춘천 명동의 한 닭갈비 식당에서 청년 당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김 지사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회동 후 페이스북에 “대선 기간 중에, 지선 기간 중에 담았던 강원도와 춘천의 이야기, 잊지 않고 지켜가겠다”며 “강원도의 교통은 더 좋아져야 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은 더 발달해야 한다. 준 수도권으로, 네이버 각 데이터센터와 같은 최신 첨단산업이 많이 유치되기를 기원하겠다”고 썼다. 김 지사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가 전에 단식농성할 때 이불을 선물 받은 보답으로 강원도 홍삼액을 선물했다. 근데 워낙 씩씩하셔서 홍삼액은 제가 더 필요해 보였다. 인생 뭐 있나요? 이렇게 사는 것”이라고 썼다. 김 지사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되자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 농성을 돌입했고, 이때 이 대표가 이불을 사서 찾아온 인연이 있다. 이후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그가 과거 문제 발언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면 경선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기사회생할 기회를 줬다.이날 회동에서는 현재 당 상황이나 당 윤리위의 징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다만, 이 대표는 당 일각에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자신과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해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SNS를 통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에는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에서도 당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윤리위 재심 청구 및 법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하지 않은 이 대표는 당분간 이처럼 전국 당원들과의 만남을 진행하며 장외전을 이어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으로 징계에 반발하는 모양새를 취하기보다 당원과의 접촉면을 늘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읽힌다.지난 8일 이 대표는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제가 봤을 때는 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들을 뭐 판단해가지고 어떤 조치들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지금은 한 발 물러난 모양새인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광주 시내에서 청년 당원들과 만남을 가졌고, 14일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먼저 연락하겠다’며 페이스북에 만남 신청서를 게시했다. 이후 이 대표는 17일 부산 광안리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당원들과 만났다. 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 대표와의 만남 신청서를 제출한 이들은 8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자발찌 차고 ‘또’ 찍었다…50대男 ‘12시간’ 도주 행적(종합)

    전자발찌 차고 ‘또’ 찍었다…50대男 ‘12시간’ 도주 행적(종합)

    만남의광장 휴게소 차안에서 체포 2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5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4시 44분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삼성 중앙역 인근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A씨는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주점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뒀다가 한밤중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해 도주했다.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 경찰과 법무부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사실을 파악하고 공개수배를 했다. A씨는 2020년 30명이 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업체를 통해 해당 차량의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차량이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멈춰 있는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차 안에서 잠들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서울보호관찰소에 인계했으며, 범행을 도운 40대 남성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외계+인’ 김우빈 “SF 장르에 묘한 소속감 생겼죠”

    ‘외계+인’ 김우빈 “SF 장르에 묘한 소속감 생겼죠”

    “촬영장에 복귀한 첫날의 공기와 세트장의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나요. 현장에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했죠.” 배우 김우빈(33)에게 영화 ‘외계+인’의 의미는 각별하다. 2017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청’을 준비하던 중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최 감독의 작품으로 복귀해 인연을 이어 갔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김우빈은 “지난 12일이 비인두암 치료를 끝낸 지 꼭 5년이 된 날이었는데, 검사 결과 전보다 더 깨끗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진 느낌”이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20일 개봉하는 ‘외계+인’은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을 소재로 SF와 판타지·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작품. 그는 고려시대와 2022년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 작품에서 지구로 호송된 외계 행성의 죄수들을 인간의 몸에 가두고 관리하는 로봇 ‘가드’ 역할을 맡았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좀 어려워서 읽는 데 8시간이 걸렸어요. 다시 보니 캐릭터가 눈앞에 그려지기 시작했지요. 오랜 시간 지구에서 홀로 임무를 수행한 가드는 외롭고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연기할 때 저도 비슷한 마음가짐이 되더군요.” 이 작품에는 가드와 어디든 동행하는 또 다른 로봇 썬더가 등장한다. 김우빈은 썬더가 가드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장면에서 1인 4역을 소화했다. 그는 가장 마음에 드는 변신 캐릭터로 화려한 핑크 정장을 입은 자유로운 영혼 ‘낭만썬더’를 꼽았다. “변신 캐릭터에도 기운의 차이를 두려고 했어요. ‘낭만썬더’는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점이 있어서 연기할 때 더 자유롭고 즐거웠죠. 첫 촬영 날 전신 타이즈를 입고 썬더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는데,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지만 과감히 롱패딩을 벗고 스태프 사이를 걸어 다닌 기억이 나네요(웃음).” 촬영 전 외계인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도 했다는 그는 “SF 장르는 처음이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무서우면서도 즐거웠다”며 “현장에서 감독님과 치열하게 이야기하면서 영화를 만들다 보니 SF 영화에 대한 묘한 소속감마저 생겼다”고 털어놨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스타덤에 오른 김우빈은 카리스마 있고 개성 있는 외모에 액션에서 멜로,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의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했다. 그 때문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지난 늦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우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장 정준 역으로 복귀하자 유독 반가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기존에 화려하거나 거칠고 강렬한 캐릭터를 많이 보여 드렸는데 드라마에서는 또 다른 성격의 캐릭터라 더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에게서 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택배기사’까지 쉴 틈 없이 촬영을 마친 그는 당분간 쉬면서 차기작을 고를 계획이다. “예전에는 미래의 나를 위해 오늘을 참고 희생하는 삶을 살았는데, 이제는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사라졌어요. 이제 비로소 일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웃음)” 
  • 금융관행 손보는 이복현… ‘그림자 규제’ 지운다

    금융관행 손보는 이복현… ‘그림자 규제’ 지운다

    취임 한 달을 넘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본격적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한 데 이어 불합리한 금융감독 관행들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지방의 현장 방문을 앞두고 있는 등 연일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19일 오전 이 원장 주재로 ‘금융관행 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관행과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혁신사업 등을 적극 뒷받침하고, 현실에 맞지 않거나 합리성이 없는 감독·검사·제재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재검토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사실상 구속력이 있는 ‘그림자 규제’(보이지 않는 규제)도 면밀히 살펴 필요한 규제는 규정화하고, 환경 변화로 실익이 없어진 경우 과감히 철폐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우선 금감원 홈페이지에 금융관행혁신신고센터를 두고 혁신 과제를 접수할 계획이다. 업계 실무자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금감원 자체적으로도 혁신 과제 발굴에 나선다. 이달 말에는 이 원장이 직접 금감원 전북 지원이 있는 전주를 방문해 지역 금융사 및 중소기업 현장 등을 찾아 애로 사항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와의 금융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은 이후 부산 등 다른 지역도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원장은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금융지주, 은행, 보험, 카드·캐피털, 저축은행, 외국계 금융사 임원들을 모두 만나 취약층에 대한 금융 지원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등 금융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지난 14일에는 금융권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을 찾아 은행 직원의 도움으로 직접 고객 채무관리 상담을 하기도 했다.
  • 시진핑, 유럽 정상들 11월 초청… 3연임 찍고 서방 균열 큰 그림?

    시진핑, 유럽 정상들 11월 초청… 3연임 찍고 서방 균열 큰 그림?

    중국 정부가 오는 11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 정상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반중 포위망’을 구축한 미국과 유럽 사이에 틈을 벌리려는 의도다. 초청 시기가 시 주석의 3연임을 확정 지을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비슷해 ‘전 세계가 그의 집권 3기를 축하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려고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중국의 초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이들 정상을 만나면 2020년 초 코로나19 발병 이후 거의 3년 만에 서방국가들과 대면 외교를 재개하게 된다. 시 주석은 올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방 외교에 시동을 걸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대부분 국가가 ‘외교적 보이콧’에 나서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중국의 한 고위 외교관은 SCMP에 “(유럽 4개국이) 중국, 특히 시 주석에게 ‘노’(NO)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 길에 유럽을 들러 (정상들의) 베이징 방문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초청은 오는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과 맞물린다. 때마침 중국에서도 이 시기에 20차 당대회가 열린다.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대미외교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다듬고자 미 중간선거(11월 8일) 직후 개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를 종합하면 시 주석이 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한 직후 유럽 4개국 정상이 G20 정상회의를 전후해 그를 만나게 돼 장기집권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현재 프랑스는 중국의 초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은 베이징 방문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의도와 관계없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식량 안보, 경제 상황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시 주석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봐서다. 중국 외교관은 매체에 “유럽 국가들도 중국과의 관계를 미중 갈등의 볼모로 잡아둘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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