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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빛으로 유혹하라”…전 세계 정상들이 푹 빠진 ‘그녀’의 비법 공개

    “눈빛으로 유혹하라”…전 세계 정상들이 푹 빠진 ‘그녀’의 비법 공개

    영국의 세계적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가 미래의 ‘철의 여인’에게 비밀리에 특별 연기 레슨을 제공했다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이 새롭게 조명됐다. 정치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두 영역이 만나 만들어낸 독특한 역사의 한 장면이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공개되는 ‘매기가 래리를 만났을 때’(When Maggie Met Larry)라는 제목의 라디오 드라마를 통해 50여년 전 영국 정계를 주름잡은 마거릿 대처(1979~1990년 재임) 전 총리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대처가 보수당 당수가 된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이다. 드라마 제목에서 매기는 마거릿 대처, 래리는 로렌스 올리비에의 애칭이다. 당시 교육부 장관이었던 대처는 올리비에의 자택을 여섯 차례 방문해 걸음걸이와 자세, 말투 등을 교정하는 특별 레슨을 받았다. 올리비에는 그녀에게 책을 머리에 얹고 걷는 자세 교정 연습을 시키고, 자신감 있게 큰 보폭으로 걷는 법을 가르쳤다. 특히 “눈빛으로 유혹하고 매력을 발산하라”는 조언을 건넸다고 한다. 이 연기 레슨은 대처의 정치 인생에서 빛을 발했다. 그녀는 특유의 매력으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정치적 대립 관계에 있던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마저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미테랑은 대처를 평하며 “그녀는 칼리굴라의 눈과 메릴린 먼로의 입을 가졌다”라는 인상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 잔혹성으로 악명높은 로마의 칼리굴라 황제와 같은 강인함에 더해 메릴린 먼로의 매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대처는 세계 정상급 배우에게 배운 연기술을 정치적 무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철의 여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드라마에서 올리비에 역을 맡은 데릭 제이코비는 “대처가 처음 올리비에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의 존재감에 압도됐을 것”이라며 “당시 최고의 배우였던 올리비에는 정치인도 배우처럼 정책을 ‘연기’하고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가르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제이코비는 올리비에의 절친한 친구였다. 그는 “올리비에가 대처에게 레슨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에는 철저히 비밀로 부쳐졌다”고 회상했다. 이 만남은 대처의 연설문 작성자였던 로널드 밀러가 주선했다. 밀러는 대처의 이미지 전략가 고든 리스와 함께 그녀를 올리비에의 집으로 데려갔다. 리스는 후에 각본가 로널드 하우드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하우드는 이번 라디오 드라마의 작가인 팀 워커에게 모든 이야기를 전했다. 워커는 “대처는 사실상 연극적 창조물이었다”고 평가했다. 60분 분량의 이 드라마는 실제로 있었던 여섯 번의 만남을 한 번의 장면으로 압축했다. 극중에서 올리비에는 대처에게 머리를 더 풍성하게 하고 의상을 바꿀 것을 제안하는 한편,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세계관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 극중 대처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자신의 정치적 성향 때문에 싫어한다고 불평하면서도, 올리비에만큼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반짝이는 구두를 신은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워커는 “실제로 올리비에는 ‘조용한 보수당 지지자’였다”고 덧붙였다. 워커는 이번 드라마가 하우드의 증언과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했지만, 일부 장면은 상상력을 동원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 너도나도 “트럼프가 초청”…알고보니 입장권만 ‘22만장’

    너도나도 “트럼프가 초청”…알고보니 입장권만 ‘22만장’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종교계와 정·재계 인사들이 앞다퉈 참석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민간인 최초로 나와 아내가 초대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10분간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도 참석을 알렸다. 하지만 사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기본적으로 미국 내 행사로 외국인을 공식 초청하는 경우는 없다. 우리 정부의 공식 대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유일하다. 실제 초청 주체를 명확히 밝힌 경우는 극히 적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트럼프 장남 초청)과 조정훈·김대식 국민의힘 의원(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초청) 정도다. 대부분의 참석은 미 의회가 발행한 22만장의 일반 입장권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무대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일반 입장권석은 상·하원 의원들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좌석을 배분하거나 입석 티켓은 신청을 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취임식 참석만으로는 실제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이나 공식 외교 행사 참여는 어려울 전망이다. VIP석은 1600석뿐으로, 트럼프 가족과 미 정·관계 주요 인사용이다. 취임식 티켓은 일부 중고 거래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이베이에서 100~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0만 달러 이상 고액 기부자에게는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 등 특별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데, 현대차그룹이 1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6대 은행장 소집…與 “대권 놀이하나” 비난

    이재명, 6대 은행장 소집…與 “대권 놀이하나” 비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시중 은행장들과 만난다. 지난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은행권 현장간담회’가 열린다. 참석자는 이재명 대표와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10여명,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5대 시중 은행장(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및 기업은행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지난해 10월·11월 기준금리 두차례 인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대출 가산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달라고 은행들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들의 만남에 대해 ‘대권 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지난 17일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20일, 5대 시중 은행장들을 소집하기로 했다”며 “이 대표는 민주당을 사유화한 것도 모자라, 민간 금융시장까지 자기 영향력 아래 두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어제는 검사 사칭, 오늘은 파출소 사칭, 내일은 선 넘는 대권 놀이인가”라며 “야당 의원들이 국회 밖에서 민간 은행장들을 소집한 일은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어 “더군다나 의회 독재를 일삼는 민주당을 장악한 이 대표의 호출 자체가 매우 위압적인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정부 부처나 금융당국의 권한도 없으면서 은행장들을 호출하는 것은 자유시장 경제를 교란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대표의 지속적인 월권 행동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한다”고 주장했다.
  • “오늘 뵙고자 한 이유는”…심현섭, ♥11세 연하 부모님 만나 ‘폭탄’ 고백

    “오늘 뵙고자 한 이유는”…심현섭, ♥11세 연하 부모님 만나 ‘폭탄’ 고백

    방송인 심현섭이 여자 친구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구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여자 친구 정영림과 재결합에 성공한 심현섭이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여자 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심현섭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여자 친구 정영림의 부모님을 어렵게 만났다. 하지만 네 사람 사이에는 적막만이 흘렀고, 심현섭은 “오늘 친구들과 지인들한테 여자 친구 부모님 뵈러 간다고 이야기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친구들이 되게 힘들었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심현섭의 고군분투가 무색하게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져만 갔다. 머쓱해진 심현섭은 말없이 밥만 연신 흡입했고, 그런 남자 친구를 보던 정영림은 웃음과 함께 “얘기를 좀 해요”라며 남자 친구를 도왔다. 여자 친구의 응원에 힘을 얻은 심현섭은 “오늘 제가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좀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용기 있게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심현섭의 돌직구 고백에도 여자 친구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됐잖아”라며 난색을 보였다. 심현섭은 지난해 여자 친구 부모님과의 첫 만남에서도 ‘뭐가 이리 급하냐. 더 만나봐라’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 과연 이번에는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허심탄회하게 대화” 의협 찾은 여야, 대화 의지·갈등 해결 호소

    “허심탄회하게 대화” 의협 찾은 여야, 대화 의지·갈등 해결 호소

    지난해 말 여의정협의체가 빈손으로 일단락되며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17일 의료계를 찾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준비가 돼있다”며 소통 의지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2025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의협과 대한병원협회 등 의료단체와 만남을 가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의정 현안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었던 데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일선 의료 현장이 하루 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모든 준비가 돼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또 권 비대위원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전공의의 현장 복귀와 의료 교육”이라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제도적인 걸림돌을 신속히 제거하고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의정협의체가 좌초된 이후 사실상 정치권과 소통이 단절된 의료계에 대화 물꼬를 트자는 회유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저희는 대화 의지가 강하게 있다. 의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갖고 있다”며 “그동안 불신이 쌓였지만 이제 정부도 당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의료인분들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택우 의협 회장을 부르며 “대화합시다”라고 말했다. 여야는 의정갈등 해소의 물꼬를 트기 위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새 지도부를 꾸린 의협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이다. 이날 김 의협 회장은 “지금 상태로는 의료교육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정부 스스로 인정하고 2025년 의료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 제시해야 한다”며 “(의협 회장으로서) 정부 주도 정책에 끌려가지 않고 먼저 제시하여 보건의료정책 선도하는 의료전문가 단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례회에는 국회 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복지위 여야 간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도 참여해 의정 갈등 해결을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는 진짜 열린 마음으로 수평적인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며 “의료 문제 해결에 공을 다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국회 차원에서 대화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9년 불륜’ 김민희, 혼외자 출산 임박?…‘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설’

    ‘9년 불륜’ 김민희, 혼외자 출산 임박?…‘64세’ 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설’

    홍상수 감독과 9년째 열애 중인 배우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해 올봄 출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해 현재 임신 후기 상태라고 보도했다. 예정일은 올봄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경기도 하남에 거주 중이며,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 전원사도 하남 쪽에 자리 잡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지난 연말 두 사람이 서울의 맛집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을 비롯해 지난 15일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한 모습 등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9년째 만남을 지속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으로 64세이며, 김민희는 1982년으로 42세다. 이들은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관계를 시인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홍상수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끝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의 공식 석상 참석은 물론 국내 취재진과의 접촉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 김민희 역시 스캔들 이후 다른 작품 출연 없이 오로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주인공으로만 참여 중이다. 현재는 홍상수 감독의 작품 제작실장도 겸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이혼 재판에서 패소한 후 현재까지 법적 혼인관계를 유지 중이다. 당시 재판부는 파탄 책임이 있는 배우자 이혼 청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판례를 따랐다. 이에 소송 비용 또한 홍상수 감독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 “北 감성 가득…윤석열 동지 만세!” 이승환, ‘윤비어천가’ 헌정곡 비판

    “北 감성 가득…윤석열 동지 만세!” 이승환, ‘윤비어천가’ 헌정곡 비판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을 하는 등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과잉 충성’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고 나섰다. 17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경호처의 ‘윤 대통령 헌정곡 합창’ 관련 내용을 단독 보도한 SBS의 뉴스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앞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3년 12월 경호처 창립기념일 행사를 했는데, 윤 대통령의 생일(12월 18일)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윤 대통령) 생일파티로 둔갑시켰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호 관련 유관기관을 모두 동원해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 경호처 합창 등을 했고, 해당 동영상은 현재 경호처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16일 SBS는 경호처가 윤 대통령 생일이었던 재작년 12월 18일 실제로 대통령실 강당에서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윤 대통령을 찬양하는 헌정곡을 합창했다고 전했다. 또 경호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윤석열 삼행시 선발대회’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서 경호처 직원들은 “84만 5280분 귀한 시간들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이라는 가사의 노래를 불렀다. 여기서 ‘84만 5280분’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587일이 지난 것을 의미한다. 이 노래는 유명 뮤지컬 ‘렌트’의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라는 노래를 개사한 것이다. 이어진 다음 노래는 가수 권진원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가사를 바꾼 것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서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경호처는 대통령 헌정곡 제작에 참여한 음악가들에게 ‘비밀 유지 계약서’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고, 기획관리실장이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처장 직무대리)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북한 감성 가득하다, 경애하는 윤석열 동지의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은 종 치고 북 치는 종북 타령에 있단 말이다”라며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윤석열 동지 만세, 만세!”라는 글을 올려 해당 사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으며,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다. 윤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대기실은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TV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면회가 되진 않고 변호인 접견은 가능하지만 이날 변호인단과 만남을 가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 “尹, 최악의 경우 사형”…北, 외신 인용해 尹체포 이틀만 보도

    “尹, 최악의 경우 사형”…北, 외신 인용해 尹체포 이틀만 보도

    북한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이틀 만에 처음으로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을 집중조명 중”이라고 전했다. 17일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용 매체여서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빠르게 북한 사회에 퍼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외신이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진풍경”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윤석열의 비참한 운명과 더욱 심화할 한국의 혼란 상황에 대해서 평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감옥에 갇히게 될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악의 경우 윤석열이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앞으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는 등 다양한 외신의 전망도 인용됐다. 방송은 “윤석열 괴뢰는 수사당국에 끌려간 후에도 야당이 위헌적 법률로 국론분열을 조장했고 이를 막기 위해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인 계엄을 선포하였다는 적반하장의 논리로 제 놈의 범죄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한다”며 외신이 전한 내용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하순부터 거의 매일 윤석열 퇴진 집회 등 반(反)윤 단체 동향을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게재하며 대남 적개심 고취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3일 밤 비상계엄 이후로 한동안 침묵하다 같은 달 11~12일에 계엄·탄핵 정국을 내부 매체에 실었고, 탄핵안 가결은 이틀 후 보도했다. 이달 초 한국 내 혼란이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 이후 한동안 남한 정세에 관한 별다른 평가가 없다가 윤 대통령의 체포를 이틀 후 외신의 사실·평가 인용 중심으로 알린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 이동을 위해 다소 초췌한 얼굴로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공수처 불출석 사유 중 하나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오후엔 석동현 변호사가 “건강 상태 등은 이상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대기실은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TV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면회가 되진 않고 변호인 접견은 가능하지만 이날 변호인단과 만남을 가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 尹, 독방서 사복 입고 생활… 시리얼·짜장 등 식사 3분의1은 남겨

    尹, 독방서 사복 입고 생활… 시리얼·짜장 등 식사 3분의1은 남겨

    저녁 된장찌개… 한끼 단가 1700원열선 난방 패널 있어 춥진 않을듯윤상현 “尹, 내복 안 입어… 의연”경호 문제로 체포적부심 불출석면회 불가·변호인 접견은 가능해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이틀째인 1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온종일 머물렀다.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들이 주로 대기하는 공간이다.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이 이날 오후 5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터라 한때 윤 대통령도 출석을 위해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칩거를 선택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제공하는 운동복 대신 체포 당시 입었던 정장 등 사복을 입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식으로는 시리얼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분의2가량만 먹고 나머지는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 1월 식단표를 보면 이날 아침 식단은 시리얼, 삶은 달걀, 하루견과, 우유 등이며 점심은 짜장소스, 중화면, 단무지, 배추김치 등이다. 저녁에는 된장찌개와 닭볶음탕, 샐러드, 배추김치가 제공된다. 수용자 식단 단가는 한 끼에 1700원가량이라고 한다. 17일 아침 메뉴는 황태국과 깻잎지양념무침, 배추김치다. 윤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대기실은 원룸 형태로 화장실과 TV 등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전기 열선이 들어간 난방 패널이 설치돼 있어 춥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면회가 되진 않고 변호인 접견은 가능하지만 이날 변호인단과 만남을 가졌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윤 대통령을) 보니까 추운 겨울인데 내복을 안 입으셨다. 내복을 안 입으셨는데 (상황이) 어떨까”라며 “대기실에 아마 열선이 바닥에 깔려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복을 안 입으셨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의 현 상태에 대해서는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도 “어제(15일) 보니 대단히 의연하고 담담했다. 워낙 성격이 그러시니 잘 지내셨을 것이다. 적응을 잘 하시는 분이라 괜찮지 않나”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한 모습을 보면 다소 초췌한 얼굴이었다. 윤 대통령은 체포 전날 1시간 30분가량밖에 잠을 자지 못했고, 공수처에서 11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기에 심신 모두 상당히 지쳤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공수처 불출석 사유 중 하나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오후엔 석동현 변호사가 “건강 상태 등은 이상 없다”고 밝혔다.
  • 조기 대선 준비령 내린 尹… 구속 땐 ‘옥중정치’ 나설 듯

    조기 대선 준비령 내린 尹… 구속 땐 ‘옥중정치’ 나설 듯

    윤석열 대통령 체포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윤 대통령도 국민의힘에 사실상 ‘조기 대선 준비령’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당 안팎에선 윤 대통령이 수감될 경우 대선과 관련해 ‘옥중 정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 직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탄핵 인용 가능성을 수용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정권 재창출”이라는 표현을 썼고,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등을 거론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릴레이’를 비판하면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탄핵당해 대선을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다”라며 “민주당이 무도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애초 윤 대통령은 탄핵 기각을 자신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윤 대통령과 연락을 이어 온 한 여권의 고위 인사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계엄 다음날, 탄핵안 가결 직후에도 탄핵이 기각되거나 4월 18일(재판관 2명 임기 만료)을 넘긴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하면서 달라졌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친정인 국민의힘 인사들과 사실상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서 다음 대선을 거론한 배경은 장문의 자필 편지에도 녹아 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편지 내용을 보면 자신을 보수진영의 순교자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야권의 한 인사는 “국민의힘이 정권을 잡아야 사면이 가능하니 대선을 운운한 것 아니냐”고 혹평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될 경우 그 이후에도 적극적인 옥중 정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과의 공식 결별을 최대한 늦추려는 국민의힘이 주요 국면에서 윤 대통령 메시지로 정치적 부담을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편지가 공개된 날 수도권 후보들은 허리도 못 펴고 사과하느라 혼을 뺐다”며 “윤 대통령이 대선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저도 사랑해요”…브래드 피트·일론 머스크에게 돈 보냈더니

    “저도 사랑해요”…브래드 피트·일론 머스크에게 돈 보냈더니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53). 유명인들의 이름을 도용한 정교한 로맨스 스캠이 전 세계에서 피해자를 양산하며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앤(가명·53)이 SNS에서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계정에 속아 83만 유로(약 12억원)를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사기꾼들은 브래드 피트 어머니를 사칭한 계정으로 먼저 접근한 뒤, 이튿날 자신을 브래드 피트라고 주장하는 계정으로 사랑 고백과 관심을 표현했다. “당신을 원해. 나의 사랑”과 같은 달콤한 말을 쏟아내며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사진과 가짜 여권 사본으로 정교한 사기를 이어갔다. 결국 사랑에 빠진 앤은 남편과 이혼한 뒤 받은 위자료 77만 5000유로를 가짜 브래드 피트에게 송금했다. 사기꾼은 병원 치료비, 전처와의 소송 비용을 핑계로 돈을 요구했고, 앤은 이를 모두 믿었다. 지난해 여름, 브래드 피트가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실제 사진을 보고 나서야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충격을 받은 앤은 극단적 선택을 세 차례 시도했고, 중증 우울증 전문 클리닉에 입원했다. 현재 사기꾼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진짜 일론 머스크라고 믿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사칭한 계정이 한국인 피해자 A씨에게 접근한 일도 있었다. A씨는 처음에는 사칭 계정이라 의심했지만, 상대방이 머스크와 닮은 남성의 영상 통화와 여권 사진을 보내면서 점차 믿기 시작했다. 문제의 계정은 “자식들이 주말마다 스페이스X에 놀러온다” “개인 헬기를 타고 테슬라 공장이 있는 텍사스와 스페이스X가 있는 플로리다까지 다닌다”라며 구체적인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 통화 속 머스크를 닮은 남성은 “안녕! 난 당신을 사랑해, 알지?”라고 말했고, A씨가 “아 그럼요, 저도 사랑해요. 친구로서. 정말 친절하군요”라고 영어로 답했고, 상대방은 “고맙다”며 웃었다. 사칭 계정은 “팬들이 나로 인해 부자가 되는 걸 보면 행복하다”며 투자금을 요구했다. A씨는 총 7000만원을 송금했으며, 이 중 일부는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로 보냈다. 하지만 나중에 가상화폐 사이트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았다. 전문가들은 사기 계정이 AI로 제작된 영상을 사용하고, 피해자의 감정을 교묘히 조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SNS ‘로맨스 스캠’…절대로 속지 마세요 SNS를 통해 사랑을 빙자한 로맨스 스캠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2023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피해자의 70%가 여성으로 6개월간 총 피해액은 약 37억원에 달했다. 사기꾼들은 인스타그램, 소개팅앱 등을 통해 정교한 수법으로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뒤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을 사칭한 계정 접근 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며, 금전 요청은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최근에는 AI 기술로 제작된 사진, 영상, 음성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져 더욱 위험한 상황이다. 온라인상 만남에서는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항상 냉철한 판단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모르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접근과 금전 요구에는 각별한 주의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 중랑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서 한강라면 먹어 볼까

    중랑천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서 한강라면 먹어 볼까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 당현천 합류부에 있는 만남의 광장에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망대, 카페, 매점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함께하는 산책 코스가 될 전망이다. 노원구에 따르면 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방문 인원이 약 7만 8000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다. 이에 하천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쉼터 위 루프톱 전망대에선 중랑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한강라면, 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노원두물마루는 오는 23일 정식 개장한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불암산, 수락산 등 녹지 자원을 활용해 힐링 공간을 조성해 온 노원구는 올해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힐링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 두물이 어우러지는 두물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북항 재개발에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로비 50대 징역 3년

    북항 재개발에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 로비 50대 징역 3년

    부산 북항재개발 상업업무지구 내 사업 인허가를 받으려고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로비하고, 그 대가로 시행사로부터 수십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태우 부장판사는 15일 변호사법 위반, 입찰 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2017년을 전후해 부산 북행 재개발 상업업무지구에서 시행 사업을 하려는 업체를 대신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허가를 받기 위한 로비를 벌였다. A씨가 만난 이는 부산항만공사 임원, 부산시 건축정책과장, 부산 동구청장, 부산 시의원 등이었다. 이 중 부산항만공사 임원이었던 B씨는 인허가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 퇴직 이후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는데, 지난 13일 사무실에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업업무지구 내에 관광숙박시설이 아닌 생활형 숙박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탁하거나, 다른 사람이 이런 청탁을 할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런 로비 활동을 하고 시행사로부터 추정 수익 1000억원의 4%인 40억월을 받는다는 약정을 맺었다. 현재 북항재개발 상업업무지구에는 A씨와 시행업체가 희망한대로 59층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건축 중이다. A씨는 재판에서 “친구인 시행업체 대표와의 우정에서 인허가 관련자와 자리를 마련하거나 같이 만났을 뿐이며, 받기로 한 돈은 시행업체가 투자하기로 한 것인데, 실제로는 받지 못해 수익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김 판사는 생활형 숙박시설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은 변호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A씨가 광범위하게 인허가 관련자와 만나고, 만남을 주선한 것은 사업 허가를 관철하려는 행위로 판단되고 4% 수익 약정은 그 대가였음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범행이 반복됐다. 그로 인해 발생한 결과의 중대성, 입찰 방해로 공정성을 해친점, 증거인멸까지 시도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중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지역 발전 위해 맞손”…김길성 중구청장,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

    “지역 발전 위해 맞손”…김길성 중구청장,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과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눈길을 끈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과 정 대주교는 지난 14일 신년 인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대주교는“지난 성탄 명동 축제에 11만명이 넘게 다녀갔다”며 “구에서 명동 안전관리에 힘써준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구에는 명동대성당·교구청·서소문순교성지까지 천주교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설들이 많이 있다”며 “구의 지속적인 협조로 시설들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구는 성당, 교회, 사찰 등 지역 종교단체들과 마음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명동대성당은 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곳인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일들을 함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027년에 세계적인 행사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구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명동대성당을 비롯한 명동 일대 지구 단위 계획이 조만간 재정비될 예정”이라며 “추후 관련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와 천주교는 오랜 시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구가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천주교 박해와 관련한 전시와 예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연간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명동대성당, 약현성당, 서소문 역사공원 등을 아우르는 ‘순례 역사길 탐방 프로그램’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청구성당에서 열린 무료 절세 특강 ‘찾아가는 세금교실’은 올해 약현성당과 신당동성당에서 확대해 이어질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천주교가 지닌 사회와 문화적 가치를 구와 함께 꽃피울 수 있는 공동 협력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종로구 ‘출생부터 양육까지’ 저출생 대응 정책 본격화

    종로구 ‘출생부터 양육까지’ 저출생 대응 정책 본격화

    서울 종로구가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체계적 지원에 중점을 둔 ‘저출생 대응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종로구 출생아 수는 2019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2위에서 2023년에는 24위를 기록했으며 매해 출생아 수, 다자녀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에서 쑥쑥 크는 아이’를 위한 행복한 종로 구현을 비전으로 두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예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출생축하선물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에 육아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건강, 놀이, 위생, 수유박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돕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까지 진찰료와 기타 검사비를 지급한다. 다음달에는 생애주기별 임신, 출산, 양육 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분야별 사업과 가족센터 프로그램, 가족 이용 시설까지 폭넓게 담았다. 이외에도 중위소득 18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금액 내에서 가사도우미의 청소, 세탁, 정리 정돈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이 문을 연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해 몸·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또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부터는 300만원까지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부모 급여는 만 0세의 경우 월 100만원, 만 1세는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아이와의 편한 외출을 위해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 이용권을 연 10만원 지원해 주는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진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출산에서 양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과정을 종로구민과 함께하며 든든하게 기댈 곳이 되어드리고자 한다”며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책을 바탕으로 양육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중랑천·당현천에서도 한강 라면 드세요” 노원두물마루 개장

    “중랑천·당현천에서도 한강 라면 드세요” 노원두물마루 개장

    서울 노원구가 중랑천, 당현천 합류부에 있는 만남의 광장에 힐링 명소 ‘노원두물마루’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망대, 카페, 매점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즐거움과 함께하는 산책 코스가 될 전망이다. 노원구에 따르면, 중랑천 만남의 광장은 월평균 방문 인원이 약 7만 8000명에 이르는 인기 산책 코스다. 이에 하천 상부 유휴부지를 활용해 매점과 카페를 마련하고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했다. 쉼터 위 루프탑 전망대에선 중랑천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한강 라면, 군고구마 등 계절별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노원두물마루는 오는 23일 정식 개장한다.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불암산, 수락산 등 녹지 자원을 활용해 힐링 공간을 조성해온 노원구는 올해부터 하천을 중심으로 힐링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랑천과 당현천, 두물이 어우러지는 두물마루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질 일자리·주거안정 대책은 청년 돌아오게 하는 ‘매력 나주’의 마중물

    양질 일자리·주거안정 대책은 청년 돌아오게 하는 ‘매력 나주’의 마중물

    임대주택 보증금 없이 月 관리비만배움바우처 수혜 5000명으로 확대에너지밸리 연계 전문인력 양성도 전남 나주시가 인구소멸을 극복하고자 민선 8기 들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은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나주시는 이 사업이 청년을 돌아오게 하는 ‘매력 나주’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양질의 일자리부터 주거 안정, 문화생활을 보장하는 차별된 정책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촉진하고 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보증금 없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일자리를 얻고 나주에 새 터전을 마련한 청년·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시가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나주시는 부영주택과 협약을 맺고 2023년 30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70가구를 추가해 총 100가구를 공급했다. 올해는 35가구를 더 늘리기 위해 부영주택과 협의하고 있다. 나주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주거비도 추가 지원한다. 전남형 주거비 대상자 33명과 별도로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40명을 추가로 선정해 총 73명에게 1년간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2023년 전남 22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평생학습과 연계해 도입한 청년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나주愛(애)배움바우처’는 올해 수혜 대상자를 5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나주애배움바우처는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각종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나주시가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올해 더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에너지밸리 연계 전문인력 양성·청년창업 공간 지원’, ‘미혼남녀 만남 주선’, ‘청년창업농 경영 리더십 아카데미’,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결혼식’, ‘청년정보·공감톡 플랫폼 운영’ 등을 역점 추진한다.
  • 평택시,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인사회 권역별 개최

    평택시, 2025 을사년(乙巳年) 신년 인사회 권역별 개최

    평택시는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권역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시 신년 인사회는 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9개 읍·동 단체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0일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북부권 11개 면·동 단체장, 10일 서부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서부권 5개 읍․면 단체장과의 만남을 잇달아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혜와 재생,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평택시민 모두 희망과 성장의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많은 어려움 속에 출발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마음가짐으로 더 나은 평택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정은, 5월 푸틴 형님 만나러 가나…“트럼프와 ‘북핵 스몰딜’ 가능성도”

    김정은, 5월 푸틴 형님 만나러 가나…“트럼프와 ‘북핵 스몰딜’ 가능성도”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상반기 러시아 방문을 저울질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 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은 당분간 대러시아 추가 무기 지원 및 파병을 통한 군사·경제적 반대급부 확보에 매진하면서 올해 상반기 김정은의 방러를 저울질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공고화하는 차원에서 최선희 외무상, 노광철 총참모장, 민영길 당 정치국 위원 등을 승진·보임하는 등 관련 간부를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여정은 직책의 변동이 없지만 대미·대남 담화를 수시로 발표하며 김정은의 복심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북러 밀착 과시…5월 러 전승절 모스크바행 유력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변화와 함께 ‘절친’이 됐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브로맨스’를 과시하며 양국 관계를 양적·질적 차원에서 전례 없이 확대했다. 지난해 김 위원장은 러시아를,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각각 방문하면서 과거 ‘잊혀진 동맹’으로 전락했던 북러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까지 수직 상승했다. 특히 평양 회담 이후 ‘빅 브라더’ 푸틴 대통령은 ‘리틀 브라더’ 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는데, 국정원 전망대로 올 상반기 만남이 성사되면 북한은 국제적 고립 탈피 및 정상국가화라는 전략적 이익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방러 시기는 오는 5월 9일 러시아 80주년 전승절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국방장관은 북한군을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초청하기도 했다. “한국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 소지 차단 필요” “인권 문제는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국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에 김 위원장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국정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스스로 과거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제1기 (정부의) 대표적 성과로 인식, 김정은과 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충성파’인 리처드 그레넬을 특임 대사로, ‘협상론자’인 알렉스 웡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단기간 내에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가 달성되기 어렵다고 판단할 경우 핵 동결과 군축 같은 작은 규모의 협상, ‘스몰딜(소규모 협상)’ 형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국정원은 “북한 인권 문제는 트럼프 1기 때처럼 소극적으로 다룰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로서는 대한민국을 배제한 일방적인 북핵 거래의 소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 노원구 ‘라이프러리’ 월계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노원구 ‘라이프러리’ 월계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서울 노원구는 ‘월계도서관’이 최신 도서관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문화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최초 개관한 월계도서관은, 그 당시 월계동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서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이제 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중요해졌고,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공간의 개선이 필요하게 되었다. 월계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와 여가, 독서와 휴식, 공연과 강연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일상적 체류형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우선, 구는 월계도서관을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했다. 정보, 독서, 전시, 교육 등 분야별 최신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미래형 도서관을 구현했다. 고품질 영상 콘텐츠와 정기 문화공연,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달빛소리홀, 무인카페 등도 있다. 특히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인테리어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고려했다. 국산 목재를 활용하고, 실내 플랜트를 통해 공간의 산뜻함을 더했다. 또한, 공기 정화 및 살균 시스템을 도입하여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곳을 넘어,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지를 포함해 공공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구민들의 생활문화 속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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