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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사랑 감추고 복수 선택 “긴장 풀지 마”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사랑 감추고 복수 선택 “긴장 풀지 마”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의 복수가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도치(박윤재)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도 복수를 위해 그 감정을 감추는 여리(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리는 이미 도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그러나 그를 복수 도구로 이용한 죄책감에 그녀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여리는 “저 그 사람이 좋아져요. 전 그 사람 좋아할 자격이 없는데. 행복할 자격도 없는데”라며 연정을 삼켰다. 지원(배종옥)이 여리와 말년(서권순)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면서 여리가 위기에 처했으나 기동(선동혁)이 한수 위였다. 지원비서의 이동 동선을 확보, 검사 결과를 바꿔치기 한 것. 말년과 여리가 친 모녀라는 검사 결과에 지원은 “말도 안 돼. 어떻게 둘이 친 모녀야? 그 애는 윤설이야”라며 기막혀 했다. 반대로 여리는 “긴장 풀지 마. 까딱 하면 전부 다 감옥행이야”라며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지원은 그런 여리를 습격했다. 무작정 사무실로 찾아와선 “짐 싸. 네 발로 못 나가겠다면 내가 직접 내보내지. 네가 그 여자든 아니든 널 회사에 둘 수 없어”라며 여리를 쫓아내려 했다. 무열(서지석)의 전 여자와 얼굴이 닮았다는 게 봉변을 당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여리의 분노에도 지원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도영(변우민)이 나서 지원을 달랬다. 그는 말년과 부지 매입 문제로 엮여 있다며 여리를 내보낼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지원은 “그거 봐요. 저 여자 우리한테 복수하려고 여기저기 덫을 놓은 거예요”라며 분노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난 안 믿어요. 그깟 종이쪼가리 얼마든 조작할 수 있어요”라고 거듭 주장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식당’ 윤여정 “이 나이에 숏팬츠 입었다고 지적 받아” 이서진 ‘단호’

    ‘윤식당’ 윤여정 “이 나이에 숏팬츠 입었다고 지적 받아” 이서진 ‘단호’

    배우 윤여정이 발리에서 숏팬츠를 입었다가 친구들에게 지적받았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윤식당-코멘터리’에서는 윤셰프 윤여정과 알바생 신구, 주방보조 정유미, 상무 이서진이 서울의 한 식당에 다시 모였다. 이날 이서진은 윤여정에게 “선생님의 다리가 섹시하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웃음을 터뜨리며 “내 친구들은 넌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숏팬츠를 입냐고 지적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여정은 “내가 ‘더워서 입었다. 보기 좋고 싫고를 떠나서 너무 더웠다’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나이가 몇살인데 다리를 내놓냐’고 구박하더라”고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이서진은 “절교하세요”라며 웃었고 신구는 “평소에 친했던 친구를 정리하긴 어렵겠지만 정친 차려야 한다”며 이서진에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연대 타고 도심 질주한 백악관 대변인? 알고보니

    강연대 타고 도심 질주한 백악관 대변인? 알고보니

    미국의 유명 코미디 배우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 도심에서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을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에 올랐다. 이날 멜리사 매카시는 스파이서 대변인으로 분장한 후 전동 휠이 달린 강연대에 올라 맨해튼 대로를 질주했다. 지난 2월 NBC방송 코미디쇼 ‘SNL’에서 기자들에게 강연대를 밀어붙이며 돌진하는 연기로 스파이서 대변인의 막무가내식 언론관을 풍자했던 장면을 재연한 것이다.시민들은 도심 속 퍼포먼스를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퍼 나르고 있다. 앞서 스파이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방적이고 무례한 태도를 보여 언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러시아 커넥션’ 관련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한 기자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고개를 젓자 “다시는 고개를 젓지 말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사진·영상=Gothamis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데스크 시각] 기업하기 좋아야 일자리도 는다/김성수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기업하기 좋아야 일자리도 는다/김성수 산업부장

    신문사에 들어오기 전 ‘백수’ 생활을 1년 2개월 정도 해 봤다. 잘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뒤늦게 신문기자가 되겠다고 뛰어들면서다. 아침마다 출근하던 회사 대신 집 근처 대학도서관에서 밤늦게까지 상식 책이나 옥편을 붙잡고 씨름했다. 25년이 훌쩍 지났지만 암울했던 당시 기억은 또렷이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청년백수’들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다. 수십 대 일,수백 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내야 하는데, 출구가 보이지 않는 절망감은 겪어 본 사람만 안다.한 집 건너 대학을 졸업한 자식들이 놀고 있는, ‘실업’이 국가적 유행이 된 요즘 같은 시대에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공공 분야에서 81만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니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귀가 솔깃할 법하다. 하지만 공공 분야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건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기본적으로 나랏빚을 더 내거나 국민의 돈(세금)을 써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발상이다. 대선 기간 중 논쟁도 있었지만, 늘어난 공무원의 임금과 나중에 연금 지급까지 모두 세금으로 감당해야 한다. 돈을 버는 일자리가 아니라 돈을 쓰는 일자리다. 공공 분야 일자리가 민간 부문 일자리를 늘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변하지만 말처럼 그렇게 쉽게 될 것 같지는 않다. 공무원을 더 뽑는다고 민간 기업들이 고용을 늘릴 리가 없다. “기업한테 일자리를 만들어 내라고 (정부가) 압박을 많이 하지만 그게 억지로 하려면 안 되는 겁니다.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기업이 사람도 고용하고 하는데 ? 사람들은 ‘대기업은 나쁘다’는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하는데, 기업이 커야 고용도 하고 그러면서 셰어링(sharing·나눔)도 하는 겁니다. 막무가내로 기업이 커지면 나쁘다고만 할 건 아닙니다.” 최근 만난 5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해준 얘기도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기업이 고용을 늘리려면 ‘기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의 일자리는 3배가 늘어난 반면 국내로 들어온 외국 기업의 일자리는 1.5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기업을 하기에 상대적으로 매력이 없는 곳이라는 방증이다. 재벌 개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앞으로도 기업 환경이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재벌 수난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말이 벌써부터 나온다. 4대 재벌은 반드시 손을 봐야 할 대상으로 이미 떠올랐다. 지배 구조 개선을 비롯한 재벌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반대할 사람은 많지 않다. 정치 권력과 기업 권력의 부정한 공생관계도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 중소기업 분야까지 문어발식 확장을 하는 대기업의 잘못된 관행이나 납품가를 후려치는 갑질 행태도 뿌리 뽑아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의 잘못을 고치겠다고 매질만 할 일은 아니다. 당근과 채찍이 둘 다 필요하다. 중소기업하고만 협치를 할게 아니라면 대기업도 함께 끌고 가야지 척결 대상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글로벌 경쟁을 하는 대기업을 더구나 엄격한 국내 규제로 발목을 잡아서는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민도, 중소기업도, 대기업도 모두 중요하다. 대기업도 살아야 나라가 산다. 반(反)기업 이미지는 오해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문 대통령이 실천으로 보여 주길 기대한다. sskim@seoul.co.kr
  • 유아 동반 승객 가족 쫓아낸 ‘갑질’ 델타, 사과…“재발 없도록 하겠다”

    유아 동반 승객 가족 쫓아낸 ‘갑질’ 델타, 사과…“재발 없도록 하겠다”

    승객들에 고압적 태도로 악명 높은 항공사 미국 델타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기내 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아이를 앉히려던 일가족을 내쫓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판이 들끓고, 일각에서 ‘델타항공 보이콧’까지 나오자 부랴부랴 사과에 나선 모습이다.델타항공은 4일(현지시간) 저녁 성명을 내고 “우리 항공사를 이용한 고객이 불행한 경험을 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델타는 이어 “델타항공은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거듭 사과한다”고 했다. 이번 델타 ‘갑질’ 논란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브라이언·브리타니 시어 부부가 어린 아이들 좌석 문제로 기내에서 쫓겨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3일 하와이 공항에서 2살·1살짜리 아들들을 데리고 LA행 델타항공을 탔다. 브라이언은 기내에서 자신의 옆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아들을 앉혔다. 그런데 갑자기 승무원이 오더니 “2살 이하 어린이는 좌석에 혼자 앉을 수 없다”면서 “델타항공과 연방항공국(FAA) 규정에는 2살 이하 유아는 부모의 무릎에 앉히도록 돼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부부는 “아이가 앉으려는 좌석은 사전에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며 “1살짜리 아들을 무릎에 앉고 타야 해 2살짜리 아들을 좌석에 앉히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또 “당초 18세 큰 아들 메이슨과 함께 LA에 가기 위해 티켓 1장을 더 끊었으나, 아들이 다른 비행기로 가는 바람에 좌석에 여유가 있어 2살짜리 아이를 태우려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막무가내였다. 그는 계속 규정을 거론하며 2살 이하 어린이는 좌석에 혼자 않을 수 없다고 우겼다. 승무원이 언급한 규정은 ‘오류’였다. 델타항공과 FAA 규정에 따르면 2살 이하 어린이는 비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카시트를 장착한 좌석에 앉히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부부와 승무원 간 실랑이가 이어지자 승무원들은 이들에게 기내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부부가 올린 유튜브에는 “즉각 내리지 않으면 체포돼 감옥에 갈 것”이라는 승무원 음성이 담겨있다. 남편 브라이언은 승무원에게 “우리 가족이 비행기에서 어디에서 머물러야 하며, LA공항에 어떻게 갈 수 있느냐”고 묻자, 그 승무원은 “선생님, 그것은 당신이 책임져야 할 몫”이라는 싸늘하게 답변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델타는 우리가 타기 전에 이미 오버부킹이 돼있었다”면서 “우리가 기내에서 내리자 대기 고객을 채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 부부는 다음날 귀가하기 위해 비용 2000달러(약 227만 원)를 추가 지출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그 여객기는 오버부킹(예약초과)이 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미국 델타항공 ‘갑질’…유아 2명 데리고 탄 부부 내쫓아

    [영상] 미국 델타항공 ‘갑질’…유아 2명 데리고 탄 부부 내쫓아

    미국 델타항공이 기내 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유아를 앉히려던 부부를 비행기에서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브라이언·브리타니 시어 부부는 델타항공을 탔다가 2살짜리 아들을 독립 좌석에 앉히려다 기내에서 쫓겨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23일 하와이 공항에서 2살·1살짜리 아들들을 데리고 LA행 델타항공을 탔다. 브라이언은 기내에서 자신의 옆좌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2살짜리 아들을 앉혔다. 그런데 갑자기 승무원이 오더니 “2살 이하 어린이는 좌석에 혼자 앉을 수 없다”면서 “델타항공과 연방항공국(FAA) 규정에는 2살 이하 유아는 부모의 무릎에 앉히도록 돼 있다”고 요구했다. 이에 부부는 “아이가 앉으려는 좌석은 사전에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라며 “1살짜리 아들을 무릎에 앉고 타야 해 2살짜리 아들을 좌석에 앉히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또 “당초 18세 큰 아들 메이슨과 함께 LA에 가기 위해 티켓 1장을 더 끊었으나, 아들이 다른 비행기로 가는 바람에 좌석에 여유가 있어 2살짜리 아이를 태우려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승무원은 막무가내였다. 그는 계속 규정을 거론하며 2살 이하 어린이는 좌석에 혼자 않을 수 없다고 우겼다. 승무원이 언급한 규정은 ‘오류’였다. 델타항공과 FAA 규정에 따르면 2살 이하 어린이는 비행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카시트를 장착한 좌석에 앉히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 부부와 승무원 간 실랑이가 이어지자 승무원들은 이들에게 기내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부부가 올린 유튜브에는 “즉각 내리지 않으면 체포돼 감옥에 갈 것”이라는 승무원 음성이 담겨있다. 남편 브라이언은 승무원에게 “우리 가족이 비행기에서 어디에서 머물러야 하며, LA공항에 어떻게 갈 수 있느냐”고 묻자, 그 승무원은 “선생님, 그것은 당신이 책임져야 할 몫”이라는 싸늘하게 답변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델타는 우리가 타기 전에 이미 오버부킹이 돼있었다”면서 “우리가 기내에서 내리자 대기 고객을 채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 부부는 다음날 귀가하기 위해 비용 2000달러(약 227만 원)를 추가 지출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골프공 자기 알로 착각한 새의 이유있는 공격

    골프공 자기 알로 착각한 새의 이유있는 공격

    골프장에선 야생 조류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은 골프장에서 야생 조류에 공격당하는 골퍼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는 그린 위 골프공을 자기 알로 착각해 골퍼를 따라다니며 위협하는 야생 조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남성 골퍼는 새가 놀라지 않게 조심스럽게 알이 아님을 설득하지만 알을 잃은 새는 막무가내식으로 공격하며 알을 품으려 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새가 잃어버린 알을 골프공과 착각한 모양”이라며 “아마도 다른 새가 이 새의 알을 먹은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네요. 한편 이 영상은 현재 19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Storyful Faceboo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금호타이어 상표권 못 준다”… 박삼구 마지막 승부수

    “금호타이어 상표권 못 준다”… 박삼구 마지막 승부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전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가 ‘금호’ 상표를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로 인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채권단이 상표권 소유자인 금호산업의 허락 없이 상표권을 최대 20년까지 현행 요율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채권단의 요청이 있으면 협의를 할 것이고, 합의가 안 되면 사용을 불허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 상표권은 금호그룹 계열사인 금호산업이 가지고 있고, 금호산업의 대주주는 금호홀딩스다. 박 회장은 금호홀딩스 지분을 26.7%, 아들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은 19.9%를 가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박 회장 부자의 동의가 없으면 ‘금호’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채권단도 이를 알고 지난 25일 금호산업과 상표권 사용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협조공문을 금호타이어에 보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기존 절차대로 금호산업과 성실하게 상표권 사용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금호’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더블스타 측은 인수 가격을 더 낮춰 달라고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더블스타는 인수 가격에 ‘금호’ 브랜드 사용에 대한 권한도 포함됐다는 입장이다. 채권단과 더블스타가 오는 9월 23일까지 잔금 납입 등 매매계약을 완료하지 못하면 금호타이어는 재매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금호그룹도 막무가내로 상표권 사용을 불허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호그룹은 금호타이어로부터 매년 매출의 0.2%인 60억원가량을 상표권료로 받고 있다. 따라서 별다른 이유 없이 상표권 사용을 불허할 경우 박 회장에 대한 배임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금호그룹이 “상표권 사용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식 입장으로 내건 것도 이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는 “시간 끌기 전략이 성공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금호그룹에 다시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 “이선균, 예쁘게 때려주셔서 감사”

    ‘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 “이선균, 예쁘게 때려주셔서 감사”

    ‘임금님의 사건수첩’ 안재홍이 이선균에 대해 예쁘게 때려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재홍은 17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언론시사회에서 이선균에게 호되게 당하는 캐릭터인데 연기라고 해도 설움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재홍은 “설움은 없었다. 선배님께서 워낙 예측 못하게 공격해주셔서 영상을 봤을 때 더 생기 있는 모습들이 잘 담긴 것 같아 오히려 감사했다. 예쁘게 때려주셔서 더 감사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안재홍과 촬영하면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더라”고 ‘케미’를 자랑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친구야 내가 구해줄게’ 진료받던 동료 끌어내는 고양이

    ‘친구야 내가 구해줄게’ 진료받던 동료 끌어내는 고양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던 동료를 끌어내는 고양이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호주 나인뉴스는 최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zilelicemal’라는 유저가 게시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저울에 축 쳐져 누워있는 고양이의 모습과 그런 녀석의 목덜미를 물고 온 힘을 다해 끌어당기는 또 다른 고양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녀석은 사람들의 제지에도 막무가내로 동료를 가방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마치 위험에 빠진 동료를 구하겠다는 듯한 고양이의 집념에 지켜보는 사람들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작년 8월 유튜브에 공개됐으나, 최근 레딧에 게시되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Alp GÜNDÜZ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희’ 이선균, 별명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 탄생 비화 공개

    ‘정희’ 이선균, 별명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 탄생 비화 공개

    배우 이선균이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두 주역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김신영은 이선균과 안재홍을 각각 ‘짜증계의 스칼렛 요한슨’과 ‘포스트 손현주’로 소개했다. 이에 이선균은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약간 저음의 느낌이 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 ‘끝까지 간다’ 영화를 보고 제 목소리도 저음이다보니 그런 별명을 붙여 줬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은 ‘포스트 손현주’라는 별명에 대해 “정말 처음 들어봤다. 영광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영화 ‘임금님으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MBC FM4U ‘정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커버스토리] 아빠, 오늘 멱살 잡혔어?

    [커버스토리] 아빠, 오늘 멱살 잡혔어?

    “아빠, 오늘도 맞고 온 거야?” 119구급대원은 취객이 많은 주말이나 연말연시면 퇴근하기가 부담스럽다. 연일 매 맞는 구급대원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면서 측은한 눈으로 바라보는 가족들의 시선때문이다. 119 구급대원뿐 아니라 경찰,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세무서,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등 민원의 최일선에 서 있는 공무원들이 주로 취객이나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의 분풀이 대상이 된다. 폭행 피해자들은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큰 피해가 아니면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상을 받기란 엄두도 내기 쉽지 않고, 폭행 트라우마를 겪기도 하지만 하소연할 곳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9일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15년 중앙행정기관의 폭행·폭언 피해는 1만 259건에 달하고, 지난해 1만 5314명이 공무집행 방해로 입건됐다. 119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2014~2016년 3년간 528명에 이른다.#1만 259건 폭행·폭언 당한 중앙행정기관 고용센터 실업급여팀에서는 공무원들이 뺨을 맞거나 머리채를 잡히는 일이 부지기수다. 지난해 6월 지방의 한 고용센터 실업급여팀을 방문한 A(40)씨는 실업급여 담당자가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요구하자 갑자기 갖고 있던 서류를 집어 던진 뒤 욕설을 퍼부었다. 옆에 있던 동료 공무원이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지적하자 더 흥분해 1m 높이의 책상을 뛰어넘어 담당자의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동료 공무원들의 다급한 신고전화를 받은 경찰은 A씨를 제지한 뒤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지인의 모친상 때문에 아침까지 술을 마셔 깨지 않았는데 오전 11시에 채용면접이 있어 굉장히 다급했다”며 “실업급여 신청을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민원대기용 번호발행기에서 번호표조차 나오지 않아서 화가 났고 면접시간을 맞추려고 조급해져서 나도 모르게 흥분했다”고 변명했다. #뺨 맞고 머리채 잡히고… 흉기에 찔리고… 공무원을 차로 치고 도주하기도 한다. 지난해 8월 수도권의 기업 대표 B(62·여)씨는 지원금 부정 수급 여부를 조사하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에게 “전날 제출한 사업장 서류가 잘못 들어갔다”며 확인을 요청한 뒤 갑자기 서류를 낚아채 달아났다. 급히 뒤를 쫓은 감독관은 “서류를 그냥 가져가면 안 되고 확인서 작성 뒤에 가져가야 한다. 무슨 서류이기에 갖고 가려 하나”라고 외쳤지만 B씨는 막무가내로 차량에 올라탔다. 감독관이 차량을 막아서자 B씨는 여러 차례 위협을 가한 끝에 결국 차량으로 감독관을 치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B씨의 서류 탈취를 만류하는 과정에 동료인 여성 공무원도 손가락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고용부는 B씨를 특수공무방해치상죄 등으로 형사고발했다. 공무원들의 수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민원 처리 절차를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업무 마감 10분 전에 민원실을 방문해 특별한 문의 없이 같은 질문을 끝도 없이 반복하는 행태가 대표적이다. 상담기록을 모두 메모지에 받아 적으며 담당자의 말꼬투리를 잡고 모든 대화에 대한 확인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괴롭힌다. 매일 주민센터나 고용센터 등을 방문해 전화기와 컴퓨터 등을 독차지하며 개인 물품처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정년퇴직자가 취업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데도 취업시켜 달라고 막무가내로 조르다 거부당하자 “내가 대통령과 친분이 있으니 특별대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버티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고용부는 반복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에게 대응하는 ‘특별민원 응대 매뉴얼’까지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돌발적으로 터지는 상황을 모두 예방하기는 쉽지 않다.#맞고도 하소연할 수 없는, 그들은 甲 아닌 乙 칼과 시너 등을 동원해 목숨까지 위협하는 때도 있다. 묘지 설치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 C(48)씨는 지난해 4월 전남 나주시청 1층 회의실에서 담당 공무원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외투 안주머니에서 1ℓ짜리 시너 통을 꺼내 바닥에 뿌리며 라이터를 들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012년 1월 광주시청 공무원 D(50)씨는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치기도 했다. 당시 토지 보상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 E(54)씨가 광주시청 도시재생과 사무실에 들어가 “감옥 갈 생각하고 왔다”며 소란을 피우다가 말리는 직원을 뿌리치고 담당 공무원 D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찔렀다. 상급자에게 맞거나 ‘공무원의 갑’으로 통하는 의원에게 폭행당하기도 한다. 지난해 5월 경북 의성군청의 사무관 F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부하 직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F씨는 군수실 주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6급 계장이 자신을 말리려고 하자 주먹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F씨는 자신이 낸 명예퇴직 신청원이 빨리 처리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군수실 앞에서 소란을 피운 것이다. 충북 보은군에서는 지난 1월 군의원 G씨가 군청 과장 H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G씨는 “예산 삭감과 관련된 군의회의 표결 상황을 의회 사무관이 유출했다”는 자신의 말에 대해 H씨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몰아세우지 마라”는 취지로 항의하자 플라스틱 물병을 집어던졌다. 이어 G씨는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10여 분간 H씨에게 퍼부었다. 폭행을 당한 H씨는 정신과 치료 기록 등을 첨부해 군의원을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청주지검은 지난 4일 G씨에게 상해 및 모욕혐의를 적용해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처분했다. #악성 민원 담당자 월 20만원 수당 ‘웃픈 현실’ 인사혁신처는 올해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위해 월 20만원씩 2년간 지급하는 ‘우수 대민공무원 수당’을 새로 만들었다. 규제개혁, 일자리 지원, 각종 인가와 허가, 안전 및 복지지원 업무를 맡는 공무원이 수당 지급대상이다. 구급대원은 폭력이 발생하면 경찰 지원을 요청하고, 근무복 가슴주머니에 카메라 등을 달아 법적 대응에 대비하라는 교육을 받는다. 술 취한 사람에게도 ‘선생님’, ‘사장님’, ‘어르신’, ‘형님’ 등의 공손한 말씨를 사용하고 “그렇군요,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라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란 것이 폭행방지 매뉴얼의 내용 가운데 하나다. 공무집행 방해의 해결사로 마지막에 나서야 하는 경찰을 위해서는 트라우마 센터가 전국 4곳에 있지만 그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신쌍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 위원장은 “민원인을 상대하는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은 73.4%가 40~50대로 인력 부족에 노령화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경찰 인력 절반 이상이 치안 현장이 아닌 내근직에 배치된 구조를 바꿔야만 악성 민원인 대응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사설] 엄혹한 외교 현실 보여준 김정남 시신 北 인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당한 김정남의 시신이 끝내 북한으로 인도됐다. 북한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최근 김정남 시신의 북한 인도와 평양에 억류된 자국민 9명의 귀국 등이 포함된 6개항 공동 성명에 합의한 것이다. 양국의 합의에 따라 북한 대사관에 숨어 있던 암살 용의자 3명과 북측 협상 대표였던 리동일 전 유엔 주재 차석대사도 출국해 북한으로 향했다. 국제법과 외교 관행을 무시한 북한의 벼랑끝 인질 외교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굴복한 모양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은 더욱 어려워졌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공식적으로 사망자가 김정남이라고 확인했고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가 사인임을 밝혔지만 북한은 막무가내식으로 사망한 북한인이 김정남이 아니고 사인도 암살이 아니라 심장마비라는 억지 주장을 펴 왔다. 북한은 앞으로 김정남 시신을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미국과 한국의 음모라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펼 것으로 보인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철저한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구두선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북한과의 외교 관계 단절을 심각하게 고려했던 말레이시아는 비자면제 협정 재체결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까지 정했다. 암살 사건의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져 북한의 인권 탄압 실태가 알려져야 함에도 북한에 면죄부를 주는 식으로 유야무야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말레이시아가 북한의 막무가내식 요구를 수용한 것은 엄혹한 국제사회의 외교 현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저자세 외교라는 비판에도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자국민 귀환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협상에 임했다. 평양에 억류된 자국민의 귀환을 바라는 국내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데다 ‘비자금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나작 총리의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북한의 벼랑끝 외교에 굴복한 말레이시아는 물론 국제법과 외교 규범을 무시한 북한의 인질 외교는 규탄받아 마땅하지만 국익을 앞세우는 외교의 실상을 확인한 사례이기도 하다. 국제 공조를 통해 부도덕하고 야만스러운 북한 김정은 정권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릴 기회를 놓친 외교부는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 눈 시뻘겋게 달려온 민원인… 진심 어린 눈맞춤에 7할은 마음 풀어요

    ‘폭언·폭행, 성희롱, 기물 파손, 위험물 소지, 자해 위협….’ 행정자치부가 배포하는 ‘공직자 민원 응대 매뉴얼’에는 ‘민원 응대의 특이상황’이 나와 있다. 이른바 ‘악성민원’이다. 일선 관청 민원실은 저마다 사연을 품고 찾아온 시민들의 ‘하소연장(場)’이지만, ‘혈투장’으로 변할 때가 부지기수다. 복지급여를 주지 않는다고 무작정 가스통을 둘러메고 찾아오거나 돌로 유리창을 깨고, 식칼로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관청 앞에서 날마다 소복 차림 시위를 하거나 심지어는 인변을 갖다 뿌리는 이도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 ‘청장 직소민원’을 담당하는 감사담당관실 이건봉(51) 팀장은 현장 상담만 10년을 넘긴 민원계의 베테랑이다. 이 팀장은 악성 민원 대응의 3대 원칙으로 ‘정중함 잃지 말기’, ‘녹취·녹화 확보’, ‘원칙 공유하기’를 꼽았다. 이 팀장은 “악성 민원인들도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면서 “자신의 얘기를 경청해 주지 않은 데서 서운함을 품게 된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딱히 해결책이나 대안이 없어도 일단 ‘끝까지 눈을 맞추고 들어주면’ 7할은 수긍하고 돌아간다”고 한다. 민원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공감(共感)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이들이 태반이다. 이 팀장은 “2015년 정부민원포털 ‘민원24’에 접수된 민원 총 6519만건 중 반복·폭력 민원 등 고충 민원이 9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담당부서에 따라 행태도 달라진다. 사회복지 부서에는 ‘쌀이 떨어졌으니 먹을 걸 달라’고 하고, 주차단속 부서에는 동네 주민들 주차신고를 대량으로 하는 식이다. 가끔은 인정이 발동되기도 한다. 지난해 징역살이가 끝난 뒤 매일같이 구청 앞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살길을 마련해 달라’고 떼를 쓰던 민원인에게는 궁여지책으로 방 한 칸을 마련해 자활을 재촉했다. 할리우드 액션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응수해야 한다. 경로당 리모델링을 막무가내로 조르던 70대 노인은 옆에 간부가 지나가자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세상 다 산 늙은이가 사정하는데도 안 해줄 거야?” 순간 이 팀장도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고 한다. 한 자치구 구청장은 현행 법령으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재건축을 요구하는 민원인의 넋두리를 1시간 넘게 들어준 뒤 “내일 다시 찾아오시면 또 얘기 나누자”고 했다. 그 민원인은 그날 방문이 마지막이었다고 한다. 물량공세형은 공무원들을 아찔하게 하지만 도리가 없다. 정보공개청구 업무를 했던 서울 중구 최성렬(36) 민원여권과 주무관은 “A4 용지 한 장에 20개 가까운 항목씩 30페이지 분량의 정보공개 청구가 들어온 적이 있다. 문서대장 현황, 공익근무 현황, 물품 구입 명단 등등 관련부서만 30개 부서에 달해 자료를 만드느라 구청 전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알고 보니 전국 관청에 정보공개 청구만 해 놓고 찾아가지 않는 악명 높은 장본인이더라”고 했다. 최근 지자체들은 악성 민원에 형사고발 등 적극 대응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법령으로 해결이 안 되지만, 마냥 방치할 수도 없는 민원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2014년 2월 120다산콜센터 악성민원을 고소하는 강경 대응 방침을 정하고, 실제로 52명의 악성민원인을 법적조치한 뒤 지난해 악성민원전화가 92%가량 줄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경제 블로그] 美 농산물 개방 압박…日 다음은 우리나라

    [경제 블로그] 美 농산물 개방 압박…日 다음은 우리나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일본을 타깃으로 ‘농산물 시장을 더 개방하라’며 본격적인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쌀에 붙은 고율의 관세를 내려 달라는 요구입니다.그런데 미국의 막무가내식 압박이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차례는 우리나라일 것으로 보여서 그렇습니다. 일본으로부터 결과물을 얻으면 “일본도 했는데…”라며 우리 측에도 양보를 요구할 것이고, 거꾸로 일본으로부터 빈손이라면 성과를 내기 위해 우리를 더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 가뜩이나 쌀값 하락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지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농업 분야와 자동차 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특히 농업 분야를 ‘우선 항목’으로 언급했고, ‘고관세로 상당한 보호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대일 무역적자가 689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는 사실도 적시했습니다. 무역 적자와 농산물 수입 확대를 연계시키려는 전략인 것입니다. 압박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시저 대표 내정자는 지난 14일 “미국의 농산물 수출에서 일본이 첫 번째 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자국 정부의 발표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 미국의 육우생산자협회와 돈육생산자협회, 쌀연합회도 “시장을 개방하라”고 동시에 목소리를 냈습니다. 앞으로 일본이 어떤 해법으로 이 난관을 극복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도 일본의 대책과 대응 논리를 면밀하게 살펴야 할 듯합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은 사정이 약간 다릅니다. 한·미 사이에는 미·일에는 없는 자유무역협정(FTA)이 있습니다. 미국이 일본처럼 우리에게 관세 인하를 대놓고 요구하기는 어려운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대미 무역흑자(지난해 277억 달러)를 앞세워 각종 억지를 부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방역 실패와 달리 이번에는 농식품부의 준비된 대책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임금님’ 안재홍 “이선균은 수육 같은 배우” 이유 들어보니...

    ‘임금님’ 안재홍 “이선균은 수육 같은 배우” 이유 들어보니...

    배우 안재홍과 이선균이 서로를 음식에 비유하며 재치 있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문현성 감독과 배우 이선균, 안재홍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균은 안재홍에 대해 “대체불가한 배우다. ‘응답하라 1988’ 정봉이를 다른 배우가 한다는 게 상상이 안 가듯, 이번 작품 속 ‘이서’ 역은 안재홍이 안하면 대체불가였다. 싱크로율 100%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만두 같은 배우다. 겉은 꾸밈이 없지만 연기는 꽉 차 있다. 담백하고 맛깔나게 표현한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먹고 싶고 맛나다. 질리지도 않는다. 투박하지만 좋다. 꾸미지 않지만 친근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안재홍은 이선균에 대해 ‘수육’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한국 음식 중에서 수육을 제일 좋아한다.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음식으로 스펙트럼이 넓어진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과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어리바리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 분)가 조선판 과학수사를 통해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개봉.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핸드폰 빼앗은 강도의 황당 프로포즈 “우리 사귀자”

    핸드폰 빼앗은 강도의 황당 프로포즈 “우리 사귀자”

    미모의 멕시코 여성이 강도로부터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 강도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랑을 꿈꿨는지 모르지만 여성은 어이없는 사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버렸다. 치안이 불안하기로 악명이 높은 멕시코의 지방도시 후아레스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데바스 차베스(22)는 최근 출근길에 강도를 만났다. 핸드폰으로 통화를 길을 걷다가 당한 일이다. 강도가 핸드폰을 채어가려 하자 데바스가 저항하면서 두 사람은 몸싸움까지 벌였다. 강도는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여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결국은 핸드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핸드폰을 빼앗긴 데바스는 직장에서 자신의 SNS에 접속했다.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누군가 채팅으로 말을 걸어오면서 데바스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그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낸 건 바로 핸드폰을 빼앗은 강도였다. 강도는 "안녕, 네 (핸드폰 빼앗은) 강도야"라면서 말을 걸어왔다. "그래서 뭘 원하는데?"라고 데바스가 묻자 강도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네가 너무 예뻐서 마음에 쏙 들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런 강도에게 데바스는 기가 막히다는 듯 "하하하~ 핸드폰이나 돌려줘"라고 했다. 하지만 강도는 "네가 마음에 들거든"이라며 사귀자고 떼를 썼다. 데바스는 그런 강도에게 단호히 "NO'라고 말했지만 강도는 막무가내였다. 강도는 "(만나서) 키스 한 번만 해주면 핸드폰 돌려줄게"라고 빅딜(?)을 제안했다. 집요한 강도의 접근에 겁이 난 데바스는 황당한 대화를 끊고 채팅 내용을 캡처해 SNS에 공개했다. 사건은 멕시코 언론은 물론 중남미 언론에까지 보도되면서 국제적 화제가 됐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씨줄날줄] ‘보복 대국’에 대처하는 지혜/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보복 대국’에 대처하는 지혜/황성기 논설위원

    중국은 국가 간 정치적 분쟁을 외교로 풀려 하지 않고 보복의 칼부터 휘두르고 보는 ‘보복 대국’이다. 영토 분쟁, 이슬람 국가로 분리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장·위구르자치구, 티베트 망명 정부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반체제 인사와 관련된 일이라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덤빈다.필리핀은 2012년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노르웨이는 2010년 10월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중국 반체제운동가인 류샤오보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프랑스는 2008년 12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를 만난다는 이유로 글로벌 스탠더드(국제기준)와는 거리가 먼 중국의 막무가내식 보복에 줄줄이 당했다. 중국의 무차별 보복을 당한 국가들 상당수가 절절맸지만 일본은 조금 달랐다. 2012년 9월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전격적으로 국유화한 사건을 보자. 중국은 감시선의 영해 침범, 관광 제한, 불매운동 같은 전가의 보도를 꺼내 든다. 일본 기업의 현지 공장 종업원들이 정치 파업을 벌여 피해가 속출했다. 베이징에 있는 일본대사관 앞에선 연일 반일 시위가 열리고 일본 출판물이 중국 서점에서 자취를 감췄다. 도요타가 수출을 일시 정지했고, 자동차 판매가 직격탄을 맞아 수출이 31%나 감소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중국 투자를 오히려 늘리는 역전략을 구사했다. 2013년 상반기 대중국 투자는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세계 최대의 시장 중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구축을 꾀했다. 우익계를 제외한 언론 대응도 차분했다. 국민을 쓸데없이 불안하게 하거나 격분하게 하는 자극적인 보도를 삼갔다. 일본 정부의 의연한 대응은 시종일관했다. 총리가 나서 보복으로 피해를 본 일본 기업에 대해 “현지법에 따라 중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정권 교체기에 반일 공세를 강화해 새 국가주석 시진핑 체제의 안정을 꾀하려 했던 중국의 속사정을 간파하고 대처한 것이다. 일본의 질 좋은 제품, 맛있는 음식,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지에 대한 13억 인민의 욕구를 중국 정부가 억누르는 것에도 한계가 있는 법. 이듬해인 2013년 11월 기준 일본 자동차의 중국 판매는 닛산이 전년 동기보다 96%, 도요타는 41%나 폭증했는가 하면 일본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가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고, 인민들도 동조하고 있지만,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미래를 내다보고 좋은 콘텐츠와 품질로 중국인의 마음을 잡는 게 최상책이다. 시장 다변화도 중요하지만, 세계 공장이자 세계 시장이 된 중국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이철우 “사드, 형편되면 하나 더 배치해야”

    이철우 “사드, 형편되면 하나 더 배치해야”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우선 사드를 배치하고 나중에 형편이 되면 하나 더 배치해서 수도권 방위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폈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우선 하나를 설치하면 남한 반 이상은, 3분의 2는 커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에 개발된 무기 중 최대한의 방어체계가 사드라고 얘기한다. 사드보다 더 좋은 무기가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 반대는) 북한에서 막무가내 공격을 해오면 가만히 앉아서 당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사드 배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현재 경북 성주와 김천 지역 주민들은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고발하면서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주 골프장 앞에서 철야 농성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의원은 중국발 ‘사드 보복’에 대해서는 “경제에 손해가 있다고 안보를 포기해야 하느냐. 우리 국민들은 5000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나라를 지켜왔다”며 “중국을 계속 설득하고 경제적 문제는 다른 방법으로 또 풀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중국은 이미 사드가 자기들과 별 관계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드 레이더는 1000㎞ 미만, 800㎞ 정도만 설치되기 때문에 중국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중국도 알고 있다”며 “일본에는 우리보다 훨씬 더 큰 사드 배치대가 있다. 그 것을 중국에서 모를 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적절’ 지적에도…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 또 탄핵반대 광고

    ‘부적절’ 지적에도…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 또 탄핵반대 광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의 김평우 변호사가 2일 또다시 헌법재판소를 비판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내용의 광고를 냈다.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주요 보수지와 경제 신문 1면, 오피니언면 하단에 ‘제2의 자유·민주·법치 대한민국 건국을 선언한다’란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 광고는 ‘법치와 애국시민 김평우’ 명의로, 전날 3·1절 태극기 집회에서 그가 한 발언을 그대로 담았다. 김평우 변호사는 헌재가 재판관 정원 9명이 미달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측 변론을 막으며 ‘막무가내’로 심리를 종결했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조선 시대 양반에게 굽실거려야 생명을 보존했던 불쌍한 양민”이나 “세계 최악의 독재 공산 국가 북한의 불쌍한 우리 형제 북한 인민들”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또 촛불시위 주도 세력은 “우리의 우방 미국과 일본이 우리에게 협력을 구할 때 저들은 대한민국 정부에 결사 항전한다”며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아무 죄도 없는 애국 기업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붙잡아 감방에 처넣고 허위자백을 강요한다”고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대통령 대리인단에 합류하기 전인 지난 2월 9일 다른 법조계 원로 8명과 함께 박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 절차가 잘못됐다는 신문 광고를 냈다. 이어 탄핵심판 최종변론 기일이 열린 지난달 27일엔 ‘아! 나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영원하리라!’란 제목으로 홀로 광고를 냈다. 법조계에서는 대리인단에 정식 선임된 변호사가 이러한 ‘장외전’을 펼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앞으로도 김 변호사는 추가 광고를 낼 계획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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