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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표현논란에 “고귀한 죽음 애도한 것.. 왜곡 말아달라”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표현논란에 “고귀한 죽음 애도한 것.. 왜곡 말아달라”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표현논란에 “고귀한 죽음 애도한 것.. 왜곡 말아달라”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발언 논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해전 13주년에 대한 발언을 하던 중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연평해전 당시엔)참 국가도 아니었다. 이상한 전투수칙 때문에 방아쇠 손을 걸어놓고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그저 어머니를 외치면서 죽어간 아들들은 기가 찬 일이다”라면서 “정말 이런 일이 있으면 이제부턴 사자처럼 용맹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잘못 건드리면 백배, 천배 더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가던 중 ‘개죽음’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후 ‘개죽음’이라는 비유에 대해 단어 사용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막말 논란’을 제기하며 즉각적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갖고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투수칙 때문에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북한의 기습공격에 희생당한 부분을 이념적 편향으로 왜곡시킨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국민의 정부를 깎아내리는 수준을 넘어 희생장병들의 숭고한 죽음을 모독하는 망언으로, 사실관계를 똑바로 알고 말씀하시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제1,2 연평해전은 국민의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과 해군 장병들의 영웅적 희생으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격퇴한 승리의 해전”이라며 “김 최고위원은 부적절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즉시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죽음과 관련한 발언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해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대로 된, 납득할 수 있는 교전수칙이 해당 과거 정부에서 수립되어 있었더라면 우리의 젊은 아들들은 죽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 군인들이 안타깝게 죽어간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표현한 것”이라며 “저는 결코 전사자들을 모독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 뒤 문맥을 보면 충분히 뜻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의를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며 “고귀한 그분들의 희생을 정치적 도구로 악용하려는 시도는 아닐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발언 김태호 “고귀한 죽음 애도하기 위한 것”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발언 김태호 “고귀한 죽음 애도하기 위한 것”

    연평해전 전사자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발언 김태호 “고귀한 죽음 애도하기 위한 것”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9일 제2 연평해전 전사자들의 희생을 두고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기념해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교전수칙 때문에 피해가 컸던 점을 지적하면서 “다시는 우리 아들 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집권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최고위원이 교전수칙을 탓한 데 대해서도 “북한의 기습공격에 희생당한 부분을 이념적 편향으로 왜곡시킨 것”이라면서 “이는 단순히 국민의 정부를 깎아내리는 수준을 넘어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죽음을 모독하는 망언으로, 사실 관계를 똑바로 알고 말씀하시라”고 비판하며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야당의 이런 주장을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 중 ‘개죽음’과 관련한 발언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결코 전사자들을 모독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오히려 전사자들을 제대로 예우해 주지 않고 일부 군인들의 단순한 죽음으로 몰아간 당시 권력자들의 행태와, 그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지 않는 것이 모독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의 안보태세가 제대로 확립되고 작동됐더라면 안타까운 희생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반성과 분노가 격하게 표현됐다”면서 “앞뒤 문맥을 보면 충분히 뜻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의를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해전 전사자 발언 김태호 “이런 개죽음 당하는 일 없어야 한다”

    연평해전 전사자 발언 김태호 “이런 개죽음 당하는 일 없어야 한다”

    연평해전 전사자 연평해전 전사자 발언 김태호 “이런 개죽음 당하는 일 없어야 한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9일 제2 연평해전 전사자들의 희생을 두고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기념해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교전수칙 때문에 피해가 컸던 점을 지적하면서 “다시는 우리 아들 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집권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최고위원이 교전수칙을 탓한 데 대해서도 “북한의 기습공격에 희생당한 부분을 이념적 편향으로 왜곡시킨 것”이라면서 “이는 단순히 국민의 정부를 깎아내리는 수준을 넘어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죽음을 모독하는 망언으로, 사실 관계를 똑바로 알고 말씀하시라”고 비판하며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야당의 이런 주장을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 중 ‘개죽음’과 관련한 발언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결코 전사자들을 모독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면서 “오히려 전사자들을 제대로 예우해 주지 않고 일부 군인들의 단순한 죽음으로 몰아간 당시 권력자들의 행태와, 그들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지 않는 것이 모독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의 안보태세가 제대로 확립되고 작동됐더라면 안타까운 희생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반성과 분노가 격하게 표현됐다”면서 “앞뒤 문맥을 보면 충분히 뜻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의를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표현 논란..충격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표현 논란..충격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발언 논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해전 13주년에 대한 발언을 하던 중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연평해전 당시엔)참 국가도 아니었다. 이상한 전투수칙 때문에 방아쇠 손을 걸어놓고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그저 어머니를 외치면서 죽어간 아들들은 기가 찬 일이다”라면서 “정말 이런 일이 있으면 이제부턴 사자처럼 용맹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잘못 건드리면 백배, 천배 더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발언을 이어가던 중 ‘개죽음’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후 ‘개죽음’이라는 비유에 대해 단어 사용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막말 논란’을 제기하며 즉각적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갖고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제1,2 연평해전은 국민의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과 해군 장병들의 영웅적 희생으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격퇴한 승리의 해전”이라며 “김 최고위원은 부적절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즉시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죽음과 관련한 발언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해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태호,’연평해전 전사자 부적절 발언 논란’ 입장 들어보니..

    김태호,’연평해전 전사자 부적절 발언 논란’ 입장 들어보니..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해전 13주년에 대한 발언을 하던 중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개죽음’이라는 비유에 대해 단어 사용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일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막말 논란’을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죽음과 관련한 발언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해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대로 된, 납득할 수 있는 교전수칙이 해당 과거 정부에서 수립되어 있었더라면 우리의 젊은 아들들은 죽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 군인들이 안타깝게 죽어간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표현한 것”이라며 “저는 결코 전사자들을 모독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에 “개죽음 당하는 일…” 발언 논란…野 대국민사과 요구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에 “개죽음 당하는 일…” 발언 논란…野 대국민사과 요구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에 “개죽음 당하는 일…” 발언 논란…野 대국민사과 요구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9일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개죽음’을 당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너무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라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강하게 비판하며 대국민사과를 요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해전 13주년을 맞아 관련 발언을 하면서 “다시는 우리 아들 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연평해전 당시엔) 참 국가도 아니었다. 이상한 전투수칙 때문에 방아쇠 손을 걸어놓고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그저 어머니를 외치면서 죽어간 아들들은 기가 찬 일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턴 사자처럼 용맹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잘못 건드리면 백 배, 천 배 더 응분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 정도로 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죽음’이라는 말은 아무런 보람이나 가치가 없는 죽음을 비유하는 말로, 김 최고위원의 단어 사용이 곧바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 최고위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죽음과 관련한 발언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너무나도 안타까운 고귀한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해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대로 된, 납득할 수 있는 교전수칙이 해당 과거 정부에서 수립되어 있었더라면 우리의 젊은 아들들은 죽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 군인들이 안타깝게 죽어간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표현한 것”이라며 “저는 결코 전사자들을 모독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 뒤 문맥을 보면 충분히 뜻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의를 왜곡하지 말기 바란다”며 “고귀한 그분들의 희생을 정치적 도구로 악용하려는 시도는 아닐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갖고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투수칙 때문에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북한의 기습공격에 희생당한 부분을 이념적 편향으로 왜곡시킨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국민의 정부를 깎아내리는 수준을 넘어 희생장병들의 숭고한 죽음을 모독하는 망언으로, 사실관계를 똑바로 알고 말씀하시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제1,2 연평해전은 국민의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과 해군 장병들의 영웅적 희생으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격퇴한 승리의 해전”이라며 “김 최고위원은 부적절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즉시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발언 논란, 野 “숭고한 죽음 모독하는 망언” 사과 촉구

    김태호 연평해전 전사자 “개죽음” 발언 논란, 野 “숭고한 죽음 모독하는 망언” 사과 촉구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개죽음’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평해전 13주년에 대한 발언을 하던 중 “다시는 우리 아들딸들이 이런 ‘개죽음’을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막말 논란’을 제기하며 즉각적 사과를 요구했다. 김영록 수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갖고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막말로 폄훼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장병들의 죽음에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아무런 보람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투수칙 때문에 무방비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북한의 기습공격에 희생당한 부분을 이념적 편향으로 왜곡시킨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국민의 정부를 깎아내리는 수준을 넘어 희생장병들의 숭고한 죽음을 모독하는 망언으로, 사실관계를 똑바로 알고 말씀하시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제1,2 연평해전은 국민의 정부의 단호한 대처방침과 해군 장병들의 영웅적 희생으로 북한의 기습공격을 격퇴한 승리의 해전”이라며 “김 최고위원은 부적절한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밝히고, 즉시 유가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野 김상곤 “사무총장 공천 업무서 배제시킬 것”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5일 “당 지도부의 대리인으로서 공천에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사무총장을 공천과 관련한 모든 기구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 지도부 공천 기득권 내려 놓아야”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 지도부의 공천 기득권 내려놓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문재인 대표가 지난 23일 사무총장에 최재성 의원을 임명한 것을 놓고 재연된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려는 중재안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안에 대해 “확실히 받아들여 주지 않으면 모종의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장직 사퇴까지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게 열려 있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문 대표를 만나 다음달 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제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에 놓인 최재성 사무총장도 즉각 답변을 내놨다. 최 사무총장은 “당 혁신과 정치 혁신을 위한 혁신위의 어떤 제언도 수용할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 공천은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 로드맵이 공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선 “현실성 낮아” 회의론 제기도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이번 제안이 현실성이 낮다며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론도 제기된다. 한 의원은 “사무총장의 역할이 공천의 밑그림을 그리는 건데 기구에서 배제할 거면 뭐하러 (사무총장직이) 있나”라면서 “최근 당내 계파 갈등이 심해지니까 혁신위가 선언적으로 혁신 의지를 표명한 것 아닌가 싶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한편 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공갈 막말’ 파문으로 ‘당직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재심에서 6개월로 감경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남양유업] ‘갑질 논란’ 후 구원투수 등판…7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남양유업] ‘갑질 논란’ 후 구원투수 등판…7분기 만에 흑자 전환 성공

    남양유업을 진두지휘하는 이원구(59) 남양유업 대표이사 사장은 2013년 ‘갑질 논란’으로 김웅 대표가 물러나고 지난해 3월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취임 이후 1년 3개월간 이 사장은 대리점 막말 파문 여파로 인한 불매 운동으로 떨어진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탈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운명은 사실상 이 사장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장은 청주고,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남양유업에 입사, 32년을 남양유업과 함께한 정통 ‘남양맨’이다. 2007년 임원(상무)이 된 뒤 경영지원본부장, 총괄수석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7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과 유업계 최초로 대리점 자녀에 학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2013~14년 2년 연속 최악의 영업손실을 냈던 남양유업은 지난해 생수제품인 ‘천연수’와 탄산수 ‘프라우’ 출시 등 신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이 사장의 노력 속에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4억원으로 2013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홍용표 “北 가뭄피해 지원 용의 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4일 “최근 가뭄으로 남북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북한이 더 어렵다면 우리가 필요한 지원을 해 줄 용의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그런 데서부터 만나서 협력을 도모해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연일 관영 매체를 통해 최근 100년 만의 가뭄으로 모내기한 논의 30%가 말랐고 대동강 수위도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양쪽 다 동시에 가뭄이 있어서 둘 다 어렵지만 사정이 좀 나은 쪽에서 좀 더 안 좋은 쪽을 먼저 도와주고 나중에 필요한 일을 같이하고 그런 것들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 당국 간 대화와 관련해 “기본적으로 정부는 대화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서 “다만, 언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만나는 것이 실질적인 만남을 끌어낼 수 있을지는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북한이 지난 15일 조건부로 남북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북한이 대화를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꼬아서 이야기했다”면서 “거기에 대해서는 ‘그래도 오래간만에 막말 안 하고 대화 이야기해서 반갑다. 그런데 여전히 왜 이렇게 전제조건이 많아’라고 느꼈다”고 소개했다. 또 북한의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에 대해 “정말 좋은 만남의 계기인데 왜 이런 것까지 나오지 않을까, 정말 아쉽고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상곤호 첫 혁신안 ‘무늬만 파격’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평가 제도를 실시하고 막말을 비롯한 해당 행위를 평가 항목에 포함하는 등 ‘교체 지수’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 안팎의 반응은 엇갈렸다. 파격적인 내용은 없었다는 부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제대로 실천하기만 한다면 기존의 혁신안과 달리 당의 쇄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당내 기득권 타파 및 기강 확립 방안을 담은 ‘1차 혁신안’을 공개했다. 우선 혁신위는 3분의2 이상을 외부 위원으로 둔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당규를 제정하기로 했다. 평가위원회는 선출직 공직자가 당과 국민의 삶에 기여한 정도를 정성·정량 평가할 계획이다. 막말을 비롯한 해당 행위에 대한 윤리심판원 징계 수위, 해외 연수 등의 윤리 규범도 평가 요소에 포함됐다. 그동안 공천 방식과 연계된 혁신안들이 항상 당내 저항에 부딪혔던 만큼 교체지수가 구체화됐을 때 반발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혁신안에는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자를 공천하지 않고 부패 연루자는 당직에서 박탈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회의원의 당직을 즉시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치 신인이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넓히기 위해 지역위원장 사퇴 시점을 공직선거 120일 전인 예비후보자 신청 시점과 동일하게 했다. 첫 번째 혁신안에 대해 과거 수차례 나왔던 쇄신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도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결국 혁신위의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는 혁신안의 실천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도 ‘실천 의지’에 방점을 찍고 있다. 7월 이내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비주류인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혁신안 1차 발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호남 민심에 대해 문재인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인의 기득권 유지를 이반 사유로 진단하고, 평가위원회 설치 또한 의원들의 4년간 의정·지역구 활동 등을 평가해 공천 심사 기준으로 적합한 자료이기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새누리 의원 막말 “장교들 외박 못 나가 성추행”

    새누리 의원 막말 “장교들 외박 못 나가 성추행”

    송영근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막말 논란 징계… “지휘관들이 외박 못나가 性 문제 야기” 성폭력 피해를 입은 부사관을 ‘하사 아가씨’로 표현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19일 송 의원 징계안에 대한 자문 의견서를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국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국회의원의 품위를 유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기에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송 의원이 오랫동안 군대 요직을 역임한 군 경력 등을 감안해 볼 때, 군대 계급의 호칭 등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상대방에 따라 여성이나 여군을 비하할 의도가 있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군 지휘관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외박을 나가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들어 논란이 된 점에 대해서도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되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월 29일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하사관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또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해 논린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하사 아가씨’ 막말 논란 징계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하사 아가씨’ 막말 논란 징계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송영근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하사 아가씨’ 막말 논란 징계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성폭력 피해를 입은 부사관을 ‘하사 아가씨’로 표현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19일 송 의원 징계안에 대한 자문 의견서를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국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국회의원의 품위를 유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기에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송 의원이 오랫동안 군대 요직을 역임한 군 경력 등을 감안해 볼 때, 군대 계급의 호칭 등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상대방에 따라 여성이나 여군을 비하할 의도가 있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군 지휘관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외박을 나가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들어 논란이 된 점에 대해서도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되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월 29일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하사관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또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해 논린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혁신위 ‘막말’ 공천 배제 등 검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막말로 일정 수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규에 명시된 ‘제명 조치’, ‘당원 자격정지’, ‘당직 박탈’, ‘경고’ 등의 징계 수위를 기준으로 불이익 정도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원회는 18일 3차 회의를 열고 막말로 인한 윤리심판원의 징계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하는 공천 심사에서 감점, 이상은 공천에서 배제하는 식의 기강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정채웅 대변인이 밝혔다. 이는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이 혁신위에 주문한 사안이면서,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선포한 ‘반혁신과의 전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막말 등 해당 행위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잣대를 세우고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공천에서의 불이익을 결정하는 구체적 기준은 혁신위원들의 의견 차로 이날 회의에서 결론짓지 못했다. 과거 어느 시점까지의 발언을 소급적용 대상으로 할지 역시 관심사다. 이에 따라 최근 ‘공갈 사퇴’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이나 ‘비노 세작’ 발언으로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에 대한 공천 불이익 적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정 대변인은 “특정 개인에 대한 조치나 거취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날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금 우리 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에는 의로움이 없다”며 “희생으로 쌓아 올린 새정치연합에 그저 기득권의 북소리만 높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말 두렵고 무서워해야 할 것은 우리 당을 혁신하지 못한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하사 아가씨’ 막말 논란 송영근 의원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하사 아가씨’ 막말 논란 송영근 의원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송영근 ’하사 아가씨’ 막말 논란 송영근 의원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성폭력 피해를 입은 부사관을 ‘하사 아가씨’로 표현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19일 송 의원 징계안에 대한 자문 의견서를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국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국회의원의 품위를 유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기에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송 의원이 오랫동안 군대 요직을 역임한 군 경력 등을 감안해 볼 때, 군대 계급의 호칭 등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상대방에 따라 여성이나 여군을 비하할 의도가 있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군 지휘관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외박을 나가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들어 논란이 된 점에 대해서도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되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월 29일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하사관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또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해 논린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말에 과태료 물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 때마다 고질적으로 되풀이되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 등의 막말이나 폭언을 처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서울신문 3월 23일자 1, 2면> 17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여야 의원 12명은 특정 지역이나 사람을 비하하거나 모욕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위반자에게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중에는 최근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징계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처벌 대상에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악의적인 지역감정 발언은 물론 인터넷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 파급력이 높은 온라인 댓글까지 포함됐다. 성인은 물론 청소년까지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지역에 편향된 시각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카페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새정치연합은 혐오 발언을 제재하기 위한 입법 절차를 밟기로 해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지역감정, 종북 타령 내년 선거에 또?’라는 주제로 입법 토론회를 열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종북 이념 편 가르기’ ‘지역감정 편승하기’ 등을 법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새정치연합은 ‘종북’ ‘빨갱이’ 등 특정 집단을 조롱하는 표현을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다만 여야의 이러한 움직임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도 있는 만큼 법 개정 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정치권 막말 어물쩍 넘어가선 안 된다

    정치권의 고질인 막말이 메르스처럼 번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그제 “비노(비노무현)계는 새누리당 세작(간첩)”이라는 트위터 글을 올린 김경협 수석부총장 징계 절차에 들어갔으나 이를 위한 윤리심판원 구성이 다시 논란을 불렀다. 서화숙 위원이 과거 쏟아낸 “개쓰레기인 이명박근혜 정부”라는 등의 험구가 부각되면서다. 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똥볼 원순”으로 지칭했다. 박 시장 주장대로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 전 접촉한 1565명을 전수조사했지만, 감염자가 없었다면서 원색적으로 조롱한 것이다. 민주 사회에서 건설적인 비판은 필수불가결하다. 그래서 야권의 입장에서는 거친 대여 공세가 필요악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게다. 하지만 조용한 다수의 공정한 의견보다 목소리 큰 소수의 억지가 통하는 정치판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더구나 김 수석부총장의 언급은 친노(친노무현) 당권파의 나만 옳다는 선민(選民)의식으로 당내 소수파를 음해했다는 점에서 문제는 심각하다. 새정치연합이 당 개혁 차원에서 그의 책임을 물어야 할 이유다. 그런데도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작금의 막말 파문을 엄중히 인식하는지부터 의심스럽다. 온갖 구설수 전력이 있는 인물을 막말로 인한 당 문란을 바로잡기 위한 윤리심판위원으로 임명한 무모함 때문이다. 서 신임 위원은 “박근혜는 부정당선된 ×답다”, “이완구 도둑놈 총리” 등 검증 안 된 막말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런 인물이 포함된 윤리심판원이 과연 당 기강을 제대로 세울 수 있을 건지, 하 의원의 경우처럼 야권을 겨냥한 여당 측의 막말이 나올 때 무슨 명분으로 대응할 건지 자못 궁금하다. 대의 민주주의의 가장 높은 단계는 ‘숙의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공적인 이슈를 놓고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서로 경청하는 대화로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막말은 이런 숙의 민주주의의 최대 장애물이다. 그러나 막말을 법으로 막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는 또 다른 가치와 상충된다. 야권이 추진하려는 이른바 ‘혐오발언 제재법’에 대해 진보진영 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배경이다. 위헌이나 정치적 악용 소지를 감수하면서까지 일반 시민에게 재갈을 물릴 까닭은 없다. 우리는 그보다 상습적 막말꾼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 정치권이 먼저 자정 메커니즘을 확립하는 게 옳다고 본다.
  • 현역의원들은 사각지대… 실효성 논란

    여야가 선거 때마다 ‘고질병’처럼 등장하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 등을 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국회의원은 처벌을 피해 갈 여지가 적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막말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정치권이 처벌의 ‘사각지대’가 될 경우 실효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특정 지역이나 사람을 비하 또는 모욕한 사람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현역 의원도 예외일 수 없지만 면책특권이 주어진 탓에 빠져나갈 구멍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됐을 때만 피선거권이 박탈되기 때문에 법을 위반해 과태료가 부과되더라도 정치 활동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특정 후보자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을 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공개석상에서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 등을 했을 경우 민·형사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가 가능하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진 사례는 드물다. 현직 의원의 경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지만 매번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동료 의원 봐주기 논란’과 함께 무용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종북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혐오 발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지만 야당에 유리한 이념적 입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숙한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입법이라기보다는 특정 진영을 비판하는 발언을 제재의 표적으로 삼았다는 이유에서다. 호남과 진보 진영을 공격하는 발언만 처벌 대상으로 삼고 ‘수구 꼴통’ 등 보수 진영에 대한 혐오 발언에는 관대한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강기정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은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발언을 적극적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호남에만 치우치고 다른 지역을 비하하는 것을 처벌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인의 발언은 다른 어떤 말보다 파급력이 강하다.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은 2012년 11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을 비판하며 “국민을 ‘홍어X’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막말을 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은 주로 정치 이슈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가 속에 많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홍어’(전라도), ‘개쌍도’(경상도), ‘멍청도’(충청도) 등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이 난무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똥볼원순·세작… 정치혐오 부르는 ‘막말’

    똥볼원순·세작… 정치혐오 부르는 ‘막말’

    #1. “(메르스 대응 관련) 박원순 시장은 똥볼원순이에요. 똥볼을 세게 찬 거죠. 세게 차서 경각심이 일깨워진 거지 박 시장이 찬 볼이 정확하게 골대로 들어간 게 하나도 없어요.”(하태경 새누리당 의원·6월 16일 CBS 라디오) #2. “세월호 참사 책임을 대통령이 안 지고 총리에게 물으려 해서 바꾸게 된 게 도둑놈 총리(이완구 전 총리 지칭)라. 박근혜는 과연 부정당선된 놈답다.”(2월 16일·서화숙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 위원 트위터) 여의도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막말·폭언은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난치병’ 수준에 이르렀다.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비뚤어진 특권의식에서 비롯된 막말과 행동으로 자신은 물론 모기업에도 치명적 손실을 끼쳤던 것과 달리 정치권에서는 막말을 쏟아내도 별다른 제재 수단이 없는 터라 이런 행태가 무한 반복되고 있다. 정치인의 막말에는 인지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부고(訃告) 빼고 언론에 나오는 건 다 괜찮다”는 식이다. 막말 ‘단골손님’이 대부분 초선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때론 차기를 염두에 두고 ‘과잉충성’을 하려는 속내도 엿보인다. 19대 총선에서 ‘막말’ 파문으로 낙마했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김용민씨는 최근 트위터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을 지칭해 “이분의 막말을 잘 곱씹어보면 탄탄하지 않은 당내 기반이 느껴진다. ‘생계형 막말’로 공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막말은 다수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만 열성 지지자에게 쾌감을 안겨주고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도 있다. 정청래 새정치연합 의원이 ‘공갈’ 발언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 직무정지가 된 이후 정 의원 의도와 무관하게 트위터상에서 당 지도부에 대한 지지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속성상 난상토론이 벌어지면서 뜻하지 않게 ‘설화’(舌禍)를 빚고, 빛의 속도로 퍼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세작 발언’으로 친노(친노무현) 진영에서도 비난받은 김경협 새정치연합 의원이 대표적이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솜방망이 징계에 그친 탓에 ‘학습효과’가 생겨 막말이 반복된다는 지적도 설득력 있다. 18대 국회에서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윤리위에 접수된 징계안 54건 중 징계가 내려진 건 1건뿐. 19대에서도 30여명이 제소됐지만 아직 징계받은 의원은 없다. 시사평론가인 유창선 사회학 박사는 “각 진영이 극단적 지지층을 결집시키고자 필요 이상 거친 언어들을 쓰는 왜곡된 정치문화의 단편”이라며 “정치판 전체에 대한 혐오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여야 모두 득이 없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막말 전력을 감안하는 등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野 ‘세작 발언’ 김경협 징계절차 착수…서화숙 “박근혜 부정 당선된 X” 논란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이 트위터상에 “비노(비노무현)계는 새누리당의 세작(간첩)”이라는 발언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최근 새롭게 구성된 2기 윤리심판원 위원들은 16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갖고 관련 내용 검토에 들어갔다. 안병욱 신임 윤리심판원장은 “김 부총장 건은 제소가 들어왔기 때문에 좀더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도록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동료 최고위원에 대한 ‘공갈 막말’로 당직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의 재심도 이르면 25일 결론을 내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국일보 선임기자 출신인 서화숙 위원이 과거 트위터에 ‘막말’에 가까운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 위원은 “박근혜는 과연 부정 당선된 X 답다” “개쓰레기인 이명박근혜 정부” “이완구 도둑놈 총리” 등의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안 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 위원이 트위터에 게시한) 자세한 내용을 아직 보지 못했다”며 “다른 분들과 상의를 해보고 (서 위원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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