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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 업무보고] 보금자리 18만가구 공급… 2차분 예정대로 4월 예약

    [부처 업무보고] 보금자리 18만가구 공급… 2차분 예정대로 4월 예약

    ■ 국토해양부 - 경부고속철도 2단계 내년 11월 조기완공 30일 대통령에게 보고된 내년 국토해양부의 주요 업무는 공공사업 조기 집행과 차질없는 주택공급,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상반기 중 공공사업 44조원 집행 새해에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조기집행 기조가 이어진다. 민간 투자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사업 집행은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 소관 내년 SOC 예산은 23조원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66%(15조 2000억원)가 상반기에 집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투자한 SOC 예산(15조 9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산하 공기업 예산(47조 6000억원)의 61%인 29조 1000억원도 내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한다. 공기업 전체 예산도 대폭 늘렸다. 올해 7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9조 8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교통 SOC투자는 도로에서 철도 위주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2개월 앞당겨 내년 11월 완공해 개통한다. 내년 설계에 착수하는 수서~평택 고속철도 구간은 수서역을 출발, 동탄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가 지나는 평택에 이른다. 구간 대부분이 지하로 건설된다.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호남고속철도와 함께 2014년 말 완공된다. 3조 7231억원 중 40%는 국고, 나머지 60%는 철도시설공단이 조달해 개통 후 선로사용료를 받아 충당한다. 수서~부산을 1시간59분만에 오갈 수 있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11분 빨라진다.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역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고속철도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내년에 18만가구를 공급하되, 위례신도시 3000가구와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6곳의 사전예약을 예정대로 내년 4월에 받기로 했다. 수도권 그린벨트 20㎢를 풀어 주택 8만가구를 건설할 3차,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방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많아 청약통장과 순위 의미가 없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지방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 ●오피스텔 등 준주택 공급 확대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권도 확대된다. 입주자 선정 권한을 지자체장에 이양해 청약가점제 적용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 결정하도록 했다. 청약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은 지자체장의 재량에 따라 1순위 기간을 24개월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우선공급 제도는 사라지고 특별공급으로 일원화된다.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준주택’ 개념이 도입된다. 오피스텔과 고시원, 노인복지주택 등을 준주택으로 간주하고 정부가 정한 안전·피난·소음기준 등을 충족하면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하거나 용적률을 올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것이다. 도시형 생활주택 가운데 단지형 다세대 주택은 현재 연면적 660㎡ 이하만 지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연면적 제한을 풀어 단지형 연립주택도 지을 수 있게 된다. 영구임대주택 공급은 올해 5000가구에서 내년은 1만가구로 늘린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정안전부 - 감사·건축 등 지자체 공무원 2000명 맞교환 30일 행정안전부가 보고한 내년 주요 업무는 공직사회 기강 바로세우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공직자 비리를 막기 위해 감사와 인사, 건축, 세무, 회계, 법무, 사회복지 부서에 근무하는 지자체 공무원 2000명을 광역-기초단체 간 또는 기초단체 사이에 맞바꾸기로 했다. 올해 사회문제화됐던 공직사회 비리구조를 없애기 위한 고육책이다. 내년 전국지방선거 8개가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비리를 사전차단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토착비리 신고센터 운영, 부정 계약업체와의 계약해지 의무화 역시 같은 맥락이다. 경기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고용 없는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오는 만큼 서민·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행정인턴과 IT분야, 재해예방, 지역공동체 등 4개 부문 공공 일자리 6만 1300개가 만들어진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지방공기업은 2만 654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방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 등 지난해에 이은 적극적인 재정투자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로 납입되는 지방 소비세를 출연해 연간 3000억원, 2019년까지 총 3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고용 증진에 집중 투입한다. 희망근로사업은 내년에도 지속하되 ‘포스트-희망근로대책’으로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CB)’ 사업을 추진한다. CB사업은 보육, 지역특산품, 생태여행 등의 수익사업을 주민들이 주도하는 자립형 사업모델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농림수산식품부 - 수입쇠고기도 유통이력제 도입 농림수산식품부의 내년도 업무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100㎡ 이상 규모의 음식점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쌀과 김치의 원산지 표시제를 내년 12월부터 전 음식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이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린다. 표시를 안 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내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시행되고 있는 유통이력제도 내년 12월부터 수입 쇠고기로 확대된다. 맹독성 농약 12종의 사용이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막걸리와 청주 원료의 원산지 표시제도 12월부터 도입해 우리 술의 고급화를 촉진한다. 2008년 3000억원 수준이던 막걸리 시장을 2012년 1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환경부 - 4대강 수질관리센터 내년 6월부터 운영 환경부는 내년에 4대강은 물론 샛강·실개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수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착공한 가운데 수질오염의 감시와 방재, 안전한 취·정수 대책을 추진하고, 환경평가의 사후관리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6월부터 ‘4대강 수질통합관리센터’를 구축, 수질변화와 오염원을 상시분석·평가·예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량측정망 94개를 구축하고, 수질측정망도 2012년까지 73개를 설치한다. 특히 환경평가단을 사후관리 조사단으로 개편해 4대강의 환경성 검토도 한층 강화한다. 16개 가동보가 설치되는 지역에는 일간·주간 예보자료와 함께 현장 위기관리를 위한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車온실가스 배출량 따라 벌금 또 훼손이 심한 지방하천 104곳을 복원하고, 기업·NGO 등과 함께 4대강의 근원이 되는 샛강과 실개천을 살리는 사업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1월부터는 공공기관과 대형건물, 환경 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를 시행한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벌금도 부과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막걸리수출 500만弗 시대

    막걸리수출 500만弗 시대

    올해 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주류(酒類) 수입이 크게 감소한 반면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막걸리 수출이 사상 처음 500만달러를 넘어서며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9일 관세청이 발표한 주류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현재 주류 수출은 2억 1799만달러로 전년동기(2억 937만달러) 대비 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억 4893만달러로 25.2% 감소했다. 주류 수입이 감소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수출에서는 막걸리의 성장 가능성이 돋보인다. 2003년 122만 6000달러였던 수출은 지난해 442만달러로 3.5배 증가했고 올 11월 현재 508만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003년 4개국이었던 수출대상국도 2008년 18개국으로 다변화됐다. 최대 수출시장은 90%를 차지하는 일본이다. 소주는 전체 주류 수출 중 비중이 2003년 66.4%에서 54.1%로 낮아졌다. 일본이 소주 수출의 82%로 최대 소비시장이다. 맥주는 홍콩(55.2%)과 몽골(25.0%) 수출이 많다. 수입 주류는 위스키 쇠퇴와 와인·일본산 사케의 부상으로 대변된다. 2003년 전체 주류 수입액 중 위스키 비중이 61%에 달했지만 지난해 39%로 하락했고, 올해는 수입액이 전년대비 35%나 감소했다. 이에 비해 와인은 비중이 2003년 11.1%에서 2008년 25.0%로 높아졌다. 프랑스 와인의 독주시대도 끝나가고 있다.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프랑스(39.5%)가 가장 많았으나 수입량은 칠레(23.0%)가 수위를 차지했다. 저렴한 칠레산이 프랑스·미국산 와인을 대체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무한도전’ 이번엔 불고기·막걸리 홍보전

    ‘무한도전’ 이번엔 불고기·막걸리 홍보전

    비빔밥 광고는 시작일 뿐이었다. 지난 21일(미국시간) 뉴욕 타임스에 비빔밥 전면 광고를 게재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 ‘무한도전’ 이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2010년엔 불고기와 막걸리 광고 게재로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한다. 서 교수는 29일 “‘무한도전’ 에서 한식 뿐 아니라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뤄지게 됐다” 면서 “비빔밥을 첫 번째 광고로 했던 것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식 선호도 테스트 결과 비빔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가 뉴욕타임즈에 게재된 비빔밥을 양두구육이라 비하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26일 산케이신문 칼럼에서 “밥과 야채 등을 뒤섞어 처음의 아름다운 색채가 사라진 질겅질겅 돼버린 정체불명의 음식” 이라며 “광고사진을 보고 비빔밥을 먹으러 간 미국인이 그 ‘양두구육’ 에 놀라지 않을까 걱정된다” 고 폄훼한 것. 구로다 지국장의 망언에 대해 MBC 무한도전팀의 김태호 PD와 서경덕 교수는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김태호 PD는 “큰 언론사에, 그리고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무식한 반응을 보이셨다” 며 “그런 칼럼을 그대로 내보낸 언론사도 문제” 라며 강력 비판했다. 서 교수는 “웃음밖에 안 나온다” 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합리화 해 마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칼럼을 쓴 것은 정말 어이없는 일” 로 비하발언에 더 이상 액션을 취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최근 뉴욕 타임스에 한식 광고를 하며 식객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 ‘무한도전’ 의 식객 프로젝트는 지난 9월 27일 멤버들이 한식을 배워보는 것부터 시작됐으며 10월 말에는 뉴욕에서 멤버들이 팀을 구성해 요리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정음-신세경 ‘CF 퀸’ 대결

    황정음-신세경 ‘CF 퀸’ 대결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막강 히로인 신세경과 황정음이 캐릭터 연기에 이어 CF 대결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최근 통장 잔고 487원에서 7개월 만에 CF 대박을 터뜨려 12억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 출연 당시만 해도 그는 “통장 잔고가 487원”이라며 “요즘 일이 없다보니 돈이 없어졌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정확히 7개월이 지난 지금의 황정음은 ‘빈털털이’에서 어김없는 ‘알부자’로 변모한 모습. 세븐몽키스 커피를 비롯해 한국 야쿠르트 팔도 일품해물라면, 국순당 생막걸리, 두리안 치킨에 의류 브랜드 CF까지 최근 5건의 계약을 연속 성공시키며 총 12억의 수익을 거뒀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린 이후 ‘지붕킥’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는 사이 ‘엉뚱녀’ 캐릭터를 잘 소화한 것이 황정음의 ‘주가’를 높인 때문이다. 황정음과 더불어 ‘지붕킥’의 인기를 몰아가고 있는 신세경 역시 이미 CF계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황정음 보다 앞서 그는 더바디샵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모델로 발탁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광고주는 신세경이 자사의 화장품 콘셉트에 맞게 순수한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이유에서 그를 택했다. 여기에 인기 아이돌 그룹인 빅뱅의 탑, 승리 등과 함께 휴대전화 광고에도 합류했다. 특히 탑과의 감미로운 키스신은 촬영전후 화제를 불러 모을 정도로 신세경의 인기몰이에 한 몫하고 있다. 엉뚱하지만 매력있는 ‘엉뚱녀’ 황정음과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을 갖춘 ‘청순 글래머’ 신세경. ‘지붕킥’의 상승세에 힘입어 이 두 히로인의 CF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될 듯하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정음, 통장잔고 487원서 12억 알부자로

    황정음, 통장잔고 487원서 12억 알부자로

    487원 남아있는 통장잔고로 화제가 됐던 황정음이 최근 CF로만 12억의 매출을 올렸다. 28일 황정음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황정음은 최근 CF계약 5건을 연달아 체결했다. 황정음이 최근 세븐몽키스커피, 한국 야쿠르트 팔도 일품해물라면, 국순당 생막걸리, 두리안 치킨에 의류 브랜드 CF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12억 원에 달한다. 이에 앞선 지난 5월 황정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요즘 일이 없다보니 돈이 없어졌다.”고 변명을 늘어놓으며 잔고 487원의 통장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완전히 상황이 뒤바뀌었다. 황정음은 “올 한 해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내 옆에서 항상 나를 보살펴 주고 도와줬던 용준이에게 너무 고맙다.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 연말을 맞아 용준이에게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를 결정하고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황정음은 올해 연인 김용준과 부른 곡 ‘커플’로 인기를 모았고 이후 디지털싱글앨범 ‘엔 타임’(N-TIME)을 발매했다. 또 영화 ‘내 눈에 콩깍지’, ‘바람’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국순당 ‘국순당 생막걸리’

    [2009 하반기 히트상품] 국순당 ‘국순당 생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는 ‘발효제어기술’을 이용해 업계 최초로 유통기간을 30일(10도 이하 냉장보관 시)로 늘려 전국권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때까지 신선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발효제어기술’이란 생막걸리 내의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법을 생막걸리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발효 시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진다. 이런 발효과정을 통해 생겨나는 국순당 생막걸리의 ‘톡’ 쏘는 탄산감은 일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전국 유통을 시작한 지 100일 만에 100만병 이상이 판매됐다.
  • 전주 내년 전통모주 산업화

    전북 전주시에만 있는 술 ‘전통 모주’를 산업화 한다.시는 최근 식품, 생물, 생명산업 전문가와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전통 모주 산업화와 명품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전통 모주의 품질을 표준화하고 대량 생산하는 체제를 갖춰 전국적인 명주로 육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리 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모주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앞서 업소별로 판매하고 있는 모주의 맛과 향을 비교 분석해 가장 기호도가 높은 모주의 맛을 표준화할 계획이다.시는 내년 모주공장을 신축하고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 이에 걸맞은 용기 개발, ISO22000 인증 추진 등 명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모주는 막걸리에 계피, 감초, 생강 등을 넣어 끓인 술(알콜 2%)로 콩나물 해장국과 곁들여 마시는 해장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눈속의 1박2일… ‘정’ 통했나

    ■ 정총리 주말 충청민심 달래기 19일 청주역에 내린 정운찬 국무총리의 다홍빛 넥타이가 하얗게 쌓인 눈과 보색을 이루며 빛났다. 산타클로스의 색깔로 꽁꽁 언 민심을 녹이고 싶었던 것일까. 그의 ‘정성’이 통했는지는 몰라도 이곳 민심에서는 약간의 해빙이 감지됐다.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예상대로 냉랭했다. 연기군 간담회에서 ‘원안 고수’를 주장하던 임창철 군의원은 정 총리의 발언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 총리는 불쾌한 기색 없이 그의 등을 향해 “다음에 또 뵙겠다.”고 인사를 던졌다.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던 마을이장 15명 중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일부 지역이 세종시로 편입되는 청원군 부용면 주민들은 “연기군이 대부분 세종시에 편입되면 서자(庶子) 취급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주민들은 지역번영회장이 “정 총리의 부용면 방문을 환영한다.”며 박수를 유도하자 흔쾌히 손뼉으로 호응했다. 지난 세 차례의 충청 방문 때마다 정 총리가 탑승한 차량에 계란 세례가 이어졌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부용면 간담회가 열린 면사무소 입구에도 ‘정운찬 총리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정 총리는 연기군의 한 재래시장에 들러 3만 2000원어치 딸기를 사며 장바닥 민심을 파고들었다. 상인들은 그런 정 총리의 모습에 고마워하면서도 “장사가 잘 안 된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 총리는 주민들과 장터에서 함께 앉아 순대와 족발을 서로 입에 넣어주고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등 정서적인 접근을 시도하려 애썼다. 앞서 충북 청주에서 정 총리는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에 들어가다가 “사퇴하라.”고 소리치는 충북 시민단체 회원 수십명의 시위대와 맞닥뜨려야 했다. 하지만 1시간여의 토론회가 끝나고 나왔을 때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정 총리는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묵은 뒤 20일 연기군 일대의 교회, 사찰 등을 돌며 민심 파고들기를 계속했다. 오후 2시가 넘어 그가 서울행 버스에 오를 때 눈은 왔지만 기온은 내려올 때보다 한층 풀려 있었다. 청주·연기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육상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 황영조

    [스포츠 라운지] 육상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 황영조

    “왕대밭에 왕대 나는 법입니다.” ‘몬주익 영웅’에서 한달 전 한국 마라톤의 ‘기술 사령탑’으로 변신한 황영조(39)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은 마라톤 ‘핏줄 잇기’를 거듭 강조했다. 17일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에서 만난 그의 얼굴엔 의욕이 넘쳤다. 손기정(1912~2002년)·서윤복(86)·함기용(83) 선생을 잇는 ‘마라톤 핏줄’을 살리고 말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황 위원장은 마라톤 대표팀 35명을 이끌며 지난 7일부터 강릉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다. 28일까지 체력 테스트와 피로회복 훈련으로 기본을 다지게 된다. 자율로 훈련하는 날이면 서울 송파동 집과 잠실 육상연맹을 오가며 바쁘다. ●꼼꼼한 기록 바탕으로 대표팀 강훈련 이처럼 대규모로 대표팀 합동훈련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 황 위원장의 머리에서 나왔다. 무한경쟁을 뚫어야 국제대회 때 태극마크를 달아준다는 뜻이다. 선수들은 오전 26㎞, 오후 20㎞씩 뛴다. 하루 46㎞라는 수치에 견줘 되새길 만한 것은 기복이 워낙 심해 대관령에서 악명 높은 ‘99고개’를 달린다는 점이다. 긴 오르막은 14㎞에 이른다. 마라톤의 이른바 ‘심장파열 언덕(Heartbreak Hill)’은 ‘저리가라’다. 그는 목소리를 높였다. “모든 게 반성에서 출발합니다. 별다른 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점검하는 것. 그러려면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아주 중요하죠.” 마라톤에 첫 발을 뗀 1988년 강릉 명륜고 1학년 때부터 1996년 은퇴하기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훈련일지를 썼다. 미혼인 그의 방 한쪽엔 당시 다이어리 9개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풀코스(42.195㎞) 금메달만큼이나 소중히 간직돼 있다. “어떤 날씨에 어떤 길을 달렸고 무엇을 먹었는데 기록은 어땠는지를 그림까지 곁들여 꼼꼼하게 기록했어요. 지금도 참고자료로 씁니다.” ●“후배들 정신력 못마땅해” 그는 후배들에 대해 “정신력이 못마땅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아직 초기 점검단계라 딱히 말할 수 없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훈련일지로 얘기를 되돌렸다. 거리·장소별 훈련일정에 따른 몸 상태와 기록의 변화를 일정기간 체크하면 해당 선수의 장단점을 한눈에 읽을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신체 바이오리듬이 있듯 선수 저마다 특징도 달라요. 봄에 잘 뛰다가도 가을엔 그렇지 않은가 하면, 여름에 유달리 강한 마라토너도 나타납니다.” 그는 고향인 삼척 근덕면 초곡리에서 혼자 지내는 어머니(70) 걱정에 잠이 안 온다고 했다. “서울로 모셔 오려는데, 한사코 도시는 싫다시지 뭐예요.” 글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황영조는 누구 ▲출생 1970.3.22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학력 강릉 명륜고-고려대 체육교육과-대학원 석·박사 ▲경력 영국 셰필드 유니버시아드 2시간12분41초로 역대 최고기록(1991), 일본 벳푸·오이타 대회 2시간8분49초로 한국 최고기록·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 2시간13분23초로 1위(1992), 미국 보스턴마라톤 2시간08분09초로 한국기록(1994) ▲가족 어머니(70)와 누나 둘, 남동생 ▲취미 스쿠버다이빙·열기구 타기(이상 1999년 자격증 땄음) ▲주량 맥주나 막걸리 2잔 정도 ▲좌우명 선택과 집중, 그리고 창조
  • [문화마당] 한국형 관광 스토리와 벌교/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마당] 한국형 관광 스토리와 벌교/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지난 주말 전남 보성의 벌교 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인근 순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건성으로 들러본 곳을 꼭 20년 만에 다시 찾은 셈이다. 스산한 겨울 찬바람이 일면서 신문지면에 넘쳐나는 벌교 꼬막에 대한 보도는 별러오던 여행을 결행하게 할 만큼 치명적인 유혹이었다. 점심 무렵 도착한 벌교 읍내는 꼬막의 유혹에 이끌린 식객들로 북적거렸다. 도로 양쪽에 빼곡히 들어찬 식당들은 하나같이 꼬막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꼬막을 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관광객들의 틈을 비집고 앉으니, 바구니에 한가득 데친 꼬막부터 내민다. 통꼬막·꼬막무침·꼬막전·양념꼬막·꼬막탕 등 이른바 ‘5대 꼬막요리’로 이어지는 ‘꼬막 정식’은 어느 식당이나 단골메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쫄깃한 꼬막에서는 벌교 갯벌의 비릿한 향기까지 전해져 왔다. 겨울 벌교는 꼬막이 지천이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알을 품기 이전인 이듬해 봄 3월까지가 꼬막의 제철이고, 그 꼬막 10개 가운데 7개가 벌교에서 잡힌다. 여자만을 에두른 벌교 갯벌은 국내 해안 습지로는 처음으로 습지 보존을 위한 국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청정 갯벌이다. 그 갯벌 위를 썰매 타듯 미끄러지며 ‘기계’라고 부르는 갈퀴 달린 호미로 바닥을 뒤집으면 알알이 박힌 꼬막이 나온다. 벌교 꼬막은 올 2월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1호로 등록돼 배타적 권리를 인정받는 상품이 되었다. 태백산맥 끝자락이 남해로 사그라지는 지점에 자리한 벌교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소설가는 인근 선암사에서 나고 벌교 일대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올 3월 200쇄를 돌파한 한국문학의 위대한 성취, ‘태백산맥’의 배경으로 벌교가 선택된 것은 어쩌면 필연이다. 소설은 영화와 만화로 제작됐고, 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로 번역 출간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중국어·영어 번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벌교 갯벌이 훤히 보이는 언덕에 ‘태백산맥 문학관’까지 들어서며 벌교는 그 후광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소설 ‘태백산맥’에 꼬막에 대한 묘사와 비유가 숱하게 등장하는 것 또한 필연일 터이다. “벌교에서 물 인심 다음으로 후한 것이 꼬막 인심이었고, 벌교 5일장을 넘나드는 보따리 장꾼들은 장터거리 차일 밑에서 한 됫박 막걸리에 꼬막 한 사발 까는 것을 큰 낙으로 즐겼다.” 같은 대목이 그러하다. 이렇듯 꼬막은 소설의 맛을 키웠고 소설은 다시 꼬막을 길러내고 있다. ‘외서댁 꼬막나라’ ‘태백산맥’ ‘현부자네 꼬막’ 등 식당들의 이름마저 소설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다. 요컨대 먼 관광객을 이 작은 읍내로 불러 모으는 것은 ‘태백산맥’과 꼬막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문화관광사업 수출지원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문화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관광 스토리’를 개발, 상품화해 ‘한국 관광 10대 명품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것이 계획의 핵심이다. 133억 달러라는 구체적인 수출액 목표까지 제시됐다. 문화가 ‘콘텐츠’라는 말로 대체되고, 국가마저 ‘브랜드’로 평가받는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전통적인 서사 장르의 틀을 벗어나 마케팅 영역의 핵심 기법으로 거론된 지도 오래다.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한국형 관광 스토리’가 어떤 모습으로 구체화될지 지켜볼 일이다. 다만, 벌교와 주변의 승보종찰 송광사,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성곽이 보존되어 있는 낙안읍성,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보성 녹차밭,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으로 빼곡하게 짜인 나들이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느꼈던 품격과 자부심을 이어나가는 형태로 구체화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 막걸리·김연아 2009년 아이콘

    막걸리·김연아 2009년 아이콘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내수량 38.4%, 수출액 30.3% 증가… 막걸리의 재탄생’. 정부의 쌀 소비 촉진 정책과 웰빙 바람을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의 공식적인 성적표다. 얼마 전까지 농민들의 고된 노동을 달래주던 막걸리가 요즘은 서울 홍대앞 카페와 골프장 클럽하우스까지 점령하고 있다. 막걸리가 올해의 히트 상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09년 10대 히트상품’ 설문조사 결과 올해 최고 히트 상품으로 막걸리(제품 분야)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는 인터넷 웹사이트 회원 1만 1538명이 연구소가 제시한 52개 후보 상품 중에서 각자 10개씩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막걸리는 지금까지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술로 인식됐지만 저렴한 가격에 건강과 미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상품과 시장을 창출했다. 더구나 일본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급등, 전체 수출 물량의 86.0%가 일본에서 팔리는 등 새로운 수출효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 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물론 홍삼이나 비타민 등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제품까지 특수를 누렸다. 피겨선수 김연아는 히트 상품 3위(서비스 및 기타 분야 1위)로 꼽혔다. 올해 출전한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해 ‘피겨 퀸’으로 떠오른 김연아는 광고와 액세서리, 음반 등에서도 다양한 히트 상품을 파생시켰다. 이어 고화질·초슬림을 구현한 발광 다이오드(LED) TV는 국내외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면서 4위에, 휴대전화의 새로운 장을 연 스마트폰도 5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선덕여왕’과 소녀시대 등 전 연령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걸 그룹들이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주 올레길 등 도보체험관광 ▲강남 아파트를 ‘반값’에 판매한 보금자리주택 ▲기발한 광고로 붐을 일으킨 KT의 IT 솔루션 쿡이 뒤를 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전국플러스]

    경남공무원 비리땐 퇴출 국가권익위원회의 최근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꼴찌를 한 경남도가 14일 공무원 비리가 한번만 드러나도 공직에서 퇴출시키기로 하는 등 공직비리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이번 청렴도 조사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100만원 이상의 공금횡령이나 금품수수 공무원은 적발 즉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공무원의 비위를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현행 포상금의 10~20배에 이르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북구 ‘노사협력’ 총리상 울산 북구가 올해 노사민정 협력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열린 ‘2009 지역 노사민정 협력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북구는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노사정구민협의회와 신노사 협력 태스크포스, 클리어 노사민원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비정규직 근로자 종합지원센터다. 경기도 中에 농산물홍보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우수농특산물 홍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전방위 판촉활동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2월까지 중국 상하이 소재 메가마트에 49㎡ 규모의 경기 명품농특산물 전용관을 설치한다. 5년간 운영되는 전용관에는 인삼·막걸리·버섯·김치 등 경기 농수산 가공식품 200여종이 진열·판매된다. 도는 연간 30억원씩 모두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2차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해군 “사기 높이고 쌀소비도 촉진”

    해군부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는 최근 가격 하락과 재고 물량 과다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국내쌀로 떡 케이크, 쌀막걸리, 식혜 등을 만들어 장병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작사는 지난 1일 생일을 맞은 장병 40여 명에게 떡 케이크와 식혜 등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군 복무 중 마지막 생일을 맞은 강은엽(22) 병장은 “떡 케이크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군에서 마지막 생일을 떡 케이크와 함께 해 뜻깊은 생일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작사는 또 단합대회 때 주로 사용하던 맥주와 소주를 쌀막걸리로 바꾸고 쌀 음료를 보급하는 한편, 함정 야식용 라면을 덮밥, 죽, 누룽지 등 쌀 가공 메뉴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명절에는 부대 인근 재래시장에서 국산 쌀을 사고, 영외 거주 간부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 밖에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위문품과 각종 대회 격려품도 국산 쌀로 지원하기로 했다. 해작사 군수참모처 관계자는 “국내 쌀 소비를 늘려 장병의 입맛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MB·욕쟁이할머니 2년만에 깜짝 포옹

    MB·욕쟁이할머니 2년만에 깜짝 포옹

    이명박 대통령이 주말인 지난 12일 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실내 포장마차에 불쑥 나타났다. 대통령선거 당시 선거 광고에 나왔던 ‘욕쟁이 할머니’ 강종순(69)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은 것이다.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과 한나라당 강승규, 나경원 의원 등 대선 당시 광고·제작에 관여했던 20여명의 참모들은 이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저녁회식을 하고 있었다. 강씨에게는 대선 당시 선거광고팀 회식이라고만 알려줬다. 그러다 밤 10시쯤 이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깜짝방문’ 하자 강씨는 놀랍고 반가운 마음에 울음을 터트렸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참모를 통해) 잘 듣고 있다. 요즘 장사가 잘 안 된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강씨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강씨는 “대선 당시에는 다른 것 말고 경제나 살리라고 했는데, 이제는 대통령이 잘 해주실 것으로 믿고 마음을 놓으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계란말이와 오돌뼈 볶음 등을 안주로 1시간40여분 동안 막걸리잔을 기울였다. 김 여사는 100만원 가까이 나온 술값을 현금으로 계산했고, 강씨와 헤어지면서는 파란색 목도리와 점퍼를 선물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전국플러스] 포천 새달 ‘동장군축제’ 개최

    경기도 포천시는 새해 1월1일부터 한달간 백운계곡 국민관광지에서 ‘제6회 포천 동장군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얼음꽃과 빛의 향연’이란 주제 아래 열리는 축제는 전통놀이 체험장, 산촌 먹거리 체험장 등 겨울철 전통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눈동산 토끼몰이, 얼음낚시, 군부대 장비와 병영 체험, 전통 팽이치기놀이, 얼음썰매, 눈썰매, 나무공예 체험, 장작패기 등 다양한 겨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산촌 먹거리 체험장에는 푸주간과 주막이 꾸려져 포천 이동막걸리와 돼지국밥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4∼9m 높이의 얼음 기둥 60점이 설치돼 한북정맥 60개의 봉우리를 형상화하고 야간에는 레이저와 조명으로 연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네이버’ 명사 중심 입력… 생활검색은 ‘다음’ 편리

    ‘네이버’ 명사 중심 입력… 생활검색은 ‘다음’ 편리

    날로 커지고 있는 검색광고 시장 등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업체들은 진화된 검색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글로벌 업체 구글 역시 최근 초기 화면에 인기 토픽과 화제의 인물 등을 배치, 기존의 단출한 초기 화면이라는 철학에 ‘한국화’를 가미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검색의 ‘유행’을 쫓아가지 못하면 ‘검색력’ 또한 뒤처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초보 네티즌이 ‘검색 박사’가 될 수 있는 각 포털사들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13일 기준으로 업계 선두업체인 NHN의 포털 네이버는 검색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검색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 검색에서 먼저 활용할 수 있는 팁은 명사 중심으로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 ‘강남역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이라는 문장 대신 ‘강남역 맛집’을 입력하면 훨씬 정확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띄어쓰기를 해서 검색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점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띄어쓰기·마침표 등 적절히 사용을 검색 연산자를 사용하면 좀더 정돈된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 서울신문’은 두 단어가 모두 들어간 결과를 보여준다. 또 ‘네이버 | 서울신문’은 두 단어 중 하나라도 들어간 결과를, ‘네이버 ! 서울신문’은 서울신문이라는 단어가 빠진 검색 결과만 보여준다. 곧바로 검색탭 검색으로 이동하는 마침표 검색도 활용할 만하다. ‘커피.지식인’을 입력하면 커피에 대한 지식인 검색 결과로, ‘커피.뉴스’를 치면 커피 관련 뉴스로 이동한다. 단위 변환이나 환전 결과 등을 알고 싶을 때는 검색창에 ‘1000원을 엔으로’ 등의 문장을 입력하기만 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는 생활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먼저 사용자가 ‘혈액형이 O형인 남자배우’라고 입력하면 해당 직업을 가진 인물 정보를 모두 보여준다. ‘김연아 생일’을 입력해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시간 검색 트렌드 기능도 유용하다. 와인과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의 소비 트렌드나 주 소비지역 등을 알고 싶다면 ‘와인vs맥주vs소주vs막걸리’ 등 검색어 사이에 ‘vs’를 쳐 넣으면 된다. 키워드 관련 뉴스도 함께 볼 수 있다. ●‘네이트’ 시맨틱·‘구글’ 고급검색 유용 네이트는 시맨틱(의미 기반) 검색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맨틱 검색은 더 정확하고 유저가 원하는 정보만을 골라 찾아주는 서비스다. 검색 결과를 문장의 의미별로 분류해 주제별 예상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클 잭슨’을 입력하면 최근 소식과 사망일, 사망원인, 사망장소, 출생일, 데뷔작 등 다양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과거의 방송 실수나 가십거리 등 숨은 정보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최근 1년 동안의 검색 트렌드와 이슈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이슈 타임라인’ 서비스도 활용하기 편리하다. ‘유재석’을 입력하면 검색창 오른쪽에 막대그래프 형태의 이슈 타임라인이 그려진다. 입력 횟수가 많았던 날로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당 키워드를 알려주는 식이다. 검색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을 갖춘 구글에서는 고급검색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따옴표를 활용하면 따옴표 안에 있는 단어가 순서대로 들어 있는 결과를 보여준다. 또 검색하려는 단어의 언어나 지역, 파일형식, 날짜 등도 지정할 수 있다. 전문적인 정보는 ‘특정 사이트 내 검색’이 유용하다. 최근의 경제정책의 변화를 알고 싶다면 기획재정부나 한국개발연구원(KDI) 도메인을 지정하고 ‘경제정책’을 검색하면 된다. 구글에서도 타임라인 검색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후 코리아에서는 ‘블로그 랭킹’ 검색이 유용하다. 야후는 물론 네이버, 다음 등 국내 포털 블로그를 총 망라, 콘텐츠의 질을 측정해 순위를 부여한 결과를 볼 수 있다. 비즈니스 검색 서비스는 기업 연구소나 학술 단체, 공공기관 등 출처가 명확한 전문 문서를 한데 모아볼 수 있다. 파일 유형 구분도 가능하다. 지도서비스 ‘거기’에서는 주변 검색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반경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막걸리, 20대를 유혹하다

    막걸리, 20대를 유혹하다

    막걸리 열풍이 거세지면서 급기야 막걸리 광고가 TV 전파를 타게 됐다. 젊은 층을 겨냥한 크리스마스용 막걸리도 출시된다. 주류업계의 막걸리 마케팅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국순당은 자사 제품인 ‘생(生)막걸리’의 TV 광고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맥주, 소주 등 다른 주류와 달리 막걸리 TV 광고가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다. 배우 황정음(24)씨와 가수 윤종신(40)씨가 모델로 나선다. 국순당은 “TV 광고를 만들기로 한 것은 30대 이상이 주류인 막걸리 소비층을 20대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생막걸리는 출시 100일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을 만큼 인기가 높지만 이 열풍을 이어 가려면 소비층 저변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20대 공략을 위해 포만감을 줄이는 막걸리의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배혜정누룩도가와 막걸리 콘텐츠전문회사 물불은 크리스마스 기념 막걸리 ‘1224’와 ‘1225’를 15일 출시한다. 25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이 제품도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스틱병을 유리병으로 바꾸거나 순한 맛의 막걸리 개발에 주력하는 것 모두가 20대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젊은 층이 주로 모이는 클럽 등과 손잡고 막걸리데이를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는 국내 34개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햅쌀 막걸리가 전국에서 일제히 발매됐다. 일반 막걸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2009년 햅쌀막걸리’란 스티커가 부착된 이 막걸리는 수입산 쌀을 주원료로 한 일반 막걸리와 달리 국산 햅쌀로 담근 고급 제품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쌀+산양산삼 막걸리 나온다

    막걸리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기미와 산양산삼(장뇌삼)으로 만든 ‘명품’ 막걸리와 약주가 나온다. 경기농업기술원은 10일 우리산삼영농조합과 손잡고 5년 이상 된 산양산삼과 경기미로 만든 막걸리 및 약주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조합 측으로부터 약주 판매액의 2%, 막걸리 판매액의 1%를 기술사용료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만드는 막걸리와 약주는 기술원이 12개월에 걸쳐 연구한 특허기술이 적용된다. 기술원은 술 배양과정에서 산양산삼에 마이크로파를 이용, 산삼 내 사포닌 함량을 기존 230ppm에서 550ppm으로 2배 이상 늘리는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또 이 막걸리는 알코올의 함량을 기존 6%에서 8%로 높여 소비자의 기호에 맞췄으며 산양산삼의 향과 맛이 그대로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충분한 발효를 통해 숙취를 최소화했다. 기술원은 이에 따라 새로운 막걸리·약주가 뒤끝이 깨끗한 고품질의 전통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원은 이 막걸리와 약주가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양산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과 산양산삼의 부가가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이대형 박사는 “산양산삼주가 경기미와 산양산삼 소비촉진에 도움을 줘 결국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민 있을땐 소주…피로 회복엔 맥주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민이 있을 때는 소주가, 피로 회복에는 맥주가, 접대에는 위스키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한달 평균 소주는 7병, 맥주는 8병을 마시며 ‘술’이란 말을 들었을 때 맨 먼저 떠오르는 주종은 단연 소주였다. 9일 한국주류연구원 조성기 박사팀이 발표한 ‘주류소비자 행태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황에 따라 어떤 술을 선택할지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고민을 얘기할 때는 소주(85.2%), 피로해소에는 맥주(63.5%), 접대할 때에는 위스키(63.5%)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위기 잡을 때는 포도주(70.8%), 식사 반주에는 소주 외에 약주(21.0%)와 청주(19.2%)가 꼽혔다. 술 마시는 장소에 따라 일식집은 소주(67.2%)와 청주(53.7%), 중국집은 소주(49.6%)와 일반 증류주(27.1%)가 1, 2위에 올랐다. 횟집(81.1%), 한식집(88.9%)은 소주가 부동의 1위였다. 집(75.1%)과 직장(74.4%), 야외(79.6%)는 맥주가, 레스토랑은 포도주(74.2%)가 가장 어울리는 술로 꼽혔다. 연상되는 이미지에 대해 소주는 친근하고(81.0%) 믿을만하며(58.5%) 부담 없고(73.6%) 깨끗한(53.1%) 이미지라는 응답이 많았다. 한달 평균 음주량 조사에서는 소주는 350㎖ 7병(50㏄ 48.8잔), 맥주는 500㎖ 8병(200㏄ 19.5잔) 정도로 나타났다. 소주의 경우 남성은 평균 10.5병(75.6잔), 여성은 4.1병(29.5잔)이었고 맥주는 남성 10.6병(26.6잔), 여성 5병(12.5잔)이었다. 술이라는 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주종은 소주가 74.2%로 1위였다. 이어 맥주(22.9%), 포도주(1.2%), 위스키(0.9%), 막걸리(0.4%)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전주 한옥마을서 막걸리 한잔할까요

    전주 한옥마을서 막걸리 한잔할까요

    “막걸리 마시며 한옥마을도 체험하세요.”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막걸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전주시는 4일 해외로 수출되는 전주 막걸리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해 한옥마을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막걸리 투어는 (주)전주주조 막걸리 공장을 견학해 막걸리 제조과정을 살펴 보고 전통술박물관 전통주 체험, 삼천·평화·서신·효자동 등 전주의 대표적인 막걸리타운 체험, 한옥마을 숙박, 콩나물 해장국과 모주 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2일 체류형 상품이다. 특히 막걸리를 즐겨 찾는 일본 관광객과 외지 관광객을 겨냥해 20여가지에 이르는 푸짐한 안주를 포함해 막걸리 한상차림을 1인당 1만원 정도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막걸리 투어 상품은 내년 3월부터 전문여행사 등을 통해 국내·외에 판매된다. 또 막걸리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여행사,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최근 막걸리 홍보를 위해 한글과 일본어로 된 ‘전주여행 막걸리지도’ 2만부를 제작해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세경 전주 부시장은 “막걸리가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막걸리를 세계화하기 위해 한옥마을과 막걸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막걸리는 저온살균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천·평화·서신·효자동 등 막걸리 골목에서는 250여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푸짐한 안주가 특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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