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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전·현직의원 ‘조직력’ 무섭네!

    민주 전·현직의원 ‘조직력’ 무섭네!

    조직의 벽은 두꺼웠다. 지난 10일 발표한 민주통합당의 서울 등 전국 17개 지역의 2차 경선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전·현직 의원들이 대부분 승리했다.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 국민경선 방식이 정치 신인들에게는 불리하다는 사실이 재차 입증됐다. 현역 의원은 모두 생환했다. 4선의 이석현 의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출신인 민병덕 후보를 눌러 5선을 바라보게 됐다. 우제창(경기 용인갑), 김우남(제주 제주을) 의원도 큰 표 차로 경선에서 승리했다. 전직 남성 의원과 현직 여성 비례대표와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마포갑과 마포을에서는 ‘여성 가산점’에도 불구하고 남성 후보들의 완승으로 끝났다. 18대 국회에 입성한 김진애 의원은 서울 마포갑에서 노웅래 전 의원에게 두배 가까운 표 차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원내대변인인 김유정 의원도 마포을에서 정청래 전 의원에게 압도적 표 차로 탈락했다. 친노(친노무현) 후보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노무현 정부에서 언론 정책을 담당했던 양정철(서울 중랑을)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윤승용(경기 용인을) 전 청와대 대변인은 경선에서 분루를 삼켰다. 반면 박남춘(인천 남동갑) 전 청와대 인사수석은 본선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민주당은 11일 청년 비례대표 후보로 김광진(31), 안상현(29), 장하나(35·여), 정은혜(29·여)씨 등 4명을 최종 선출했다. 이들은 당선 가능권에 배치되고 1045표를 득표해 1위에 오른 김광진씨는 청년 몫으로 할당된 최고위원으로 선임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디밴드 ‘가을방학’ &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 화이트데이 달콤한 음악 선물

    인디밴드 ‘가을방학’ &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 화이트데이 달콤한 음악 선물

    “싸비가 무슨 뜻이에요?”(김주현·오른쪽) “대중가요에서는 다들 쓰는 은어인데 후렴구를 뜻해요. 그런데 페르마타는 뭐예요?”(계피·가운데) “음표나 쉼표를 실제로 적혀 있는 길이보다 늘여서 연주하란 의미예요.”(김주현) “이승철씨가 ‘마지막 콘서트’에서 ‘밖으로~’를 늘여 부르는 게 페르마타군요.”(정바비·왼쪽) “피치카토는 뭐고, 아르코는 또 뭐죠?”(계피) “현악기를 활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튕기는 게 피치카토예요. 활로 현을 켜는 게 아르코인 거죠.”(김주현)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연습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은 ‘그들만의 용어’를 설명하는 작업으로 시작했다. 십수 년 이상 다른 문법과 악기, 표현양식을 통해 음악을 했던 터라 통과의례가 필요했던 셈.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선 ‘선수’들인 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오는 1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합동공연을 앞둔 2인조 듀오 ‘가을방학’(정바비·계피)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주현의 연습 현장은 설렘과 흥분, 수시로 튀어나오는 재기 발랄한 편곡 아이디어 덕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트로트와 인디밴드, 재즈와 인디밴드의 합동공연 등 이질적인 장르의 협업을 꾸준히 시도한 마포문화재단 측이 이들에게 솔깃한 제안을 던진 건 지난해 11월쯤. ‘가을방학’에서 작사·작곡과 기타연주를 하는 정바비는 “2집 녹음을 여름까지 끝내야 하는데 공연을 하려면 기존 곡을 다시 편곡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다. 고민했는데 이런 기회가 아니면 (김주현씨 같은) 실력 있는 클래식 연주자와 감히 함께할 수 있겠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1집 때 스트링(현악기)을 극도로 자제했었다. 멜로디가 화려한 게 우리 음악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앨범은 그랬지만, 막상 스트링을 쓰면 어떨지 계피도, 나도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은 “전부터 홍대 인디밴드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설렘이 컸다. ‘가을방학’은 몰랐지만 (정바비가 몸담았던) ‘언니네 이발관’과 (계피가 활동했던) ‘브로콜리 너마저’의 팬이었다. 학교 다닐 때부터 클래식 전공하는 애 치고는 ‘뽕끼’가 넘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웃었다. ‘가을방학’을 몰랐다는 말이 미안했던지 “요즘은 ‘가을방학’ CD를 매일 듣고 다닌다.”고 재빨리 덧붙였다.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김주현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차세대 예술인력으로 뽑혀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 공연을 할 만큼 실력파다. 하지만 그의 ‘곁눈질’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2010년부터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냉정과 열정사이 테마’ 등 크로스오버 곡들을 발표해,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학 다닐 때부터 영화음악에 관심이 많아 미국 버클리음대 유학을 고민했다. 방송국에서 선곡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는 게 김주현의 설명. 반면 “이전까지는 클래식 음반을 돈 주고 산 적은 한 번도 없다. 가끔 책 읽을 때 쇼팽이나 모차르트를 배경음악으로 틀어놓는 정도”라고 고백한 정바비는 “지난해 12월 첫 만남 때 김 선생님이 주신 모차르트 소나타 CD를 열심히 듣고 있다.”고 맞장구를 쳤다. 공연은 3부로 구성된다. ‘가을방학’이 먼저 ‘가을방학’, ‘취미는 사랑’ 등 히트곡과 2집에 담을 신곡 ‘하얀자동차’를 들려준다. 이어 김주현이 피아노(김용진), 첼로(어철민) 연주자와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소나타 5번과 영화 ‘여인의 향기’ 수록곡(‘Por Una Cabeza’) 등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곡을 들려준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주현과 ‘가을방학’이 함께 만들어갈 마지막 무대다. 서울대 작곡과 출신으로 인디밴드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티미르호(김재훈)의 편곡으로 ‘가을방학’의 곡을 새롭게 해석한다. 김주현은 “‘가을방학’의 노래는 봄이 올 듯 말 듯한 이맘때 듣기 딱 좋다. 화성도 클래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닌 만큼 각자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피도 “처음 연습할 때와 두 번째 연습의 느낌이 확 다르다. 공연하는 우리들도 재밌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웃었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총선 D-30 수도권 판세] 서울 48곳중 민주 최소 24석·새누리 최다 20석 전망

    [총선 D-30 수도권 판세] 서울 48곳중 민주 최소 24석·새누리 최다 20석 전망

    서울 지역 48개 선거구는 ‘바람의 승부처’다.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이 분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현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이 32곳,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뉴타운 효과’가 두드러진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40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19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1일 현재 서울 지역 판세는 민주당이 최소한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그 중심에는 ‘정권 심판론’ 또는 ‘반(反)MB(이명박)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민주당은 우세 14곳, 경합우세 10곳 등 모두 24곳에서 승리가 가능하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성동갑, 광진을, 강북갑·을, 도봉갑, 노원병, 은평갑, 관악을, 동작갑, 구로을, 금천 등이 대표적이다. 경합 지역으로 분류한 8곳에서 모두 이길 경우 32곳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계산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야권연대가 성사된 점은 득표에 플러스가 될 것이며, 야권연대는 이미 지방선거에서 그 효과가 확인됐다.”면서 “다만 공천 파동은 이미지에 마이너스”라고 분석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우세 8곳, 경합우세 6곳 등 14곳에서만 우세를 점치고 있다. 강남갑·을, 서초갑·을, 송파갑·을, 강동갑, 양천갑 등 ‘강남 벨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합 지역 6곳을 포함해도 많아야 20석 확보에 그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야권연대가 기정사실화된 데다,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가 이어질 경우 더욱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그야말로 고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야의 승부처는 마포·서대문·종로·중구·동대문·노원·도봉으로 이어지는 강북권 ‘동서 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은 동서 벨트 상당수를 경합 지역 등으로 분류하는 등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 관악갑·성북갑·강동을 등은 여야 모두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 중 관악갑과 성북갑은 새누리당 탈당파인 무소속 김성식·정태근 의원의 지역구다. 강동을은 기존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윤석용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양당이 모두 ‘경합열세’ 지역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총선 D-30 3대 변수 ②] 흩어진 與

    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 탈락자를 중심으로 집단 반발 조짐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컷오프 32명 구제 어렵다” 새누리당의 ‘현역 의원 하위 25%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에 대해 낙천자들의 이의 제기가 잇따르자 권영세 사무총장이 11일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의혹’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전체 현역 144명 가운데서 25%를 잘라내야 하는데 봐줄 사람은 미리 빼놓고 93명만을 대상으로 컷오프 조사를 했다.’는 낙천자들의 주장에 대해 권 사무총장은 전체가 아닌 93명에 대해서만 여론조사를 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미 컷오프에 걸려 배제된 현역의원 32명을 구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사대상에서 빠진 사람은 17명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권 사무총장은 그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이화수(경기 안산 상록갑)·강승규(서울 마포갑) 의원 등 공천 탈락자들은 “컷오프 조사 배제가 일정한 기준·원칙 없이 공천위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고 반발하고 있다. ●신당 창당 현실화 가능성 거론 당 일각에서는 이들의 반발이 확산돼 ‘무소속 연대’ 결성이나 ‘반박근혜 신당’ 창당 등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18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이 ‘친박 무소속 연대’를 구성하거나 ‘친박연대’라는 신당을 만들어 비례대표를 포함, 20명이 넘는 당선자를 배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친이(친이명박)계 이윤성(4선)·허천(재선) 의원과 이방호 전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진수희·유정현·이화수·신지호 의원 등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친이계 재선인 전여옥 의원은 ‘국민생각’에 입당했다. ●일부 ‘非박 연합’ 공감대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는 수도권 친이계 의원들을 상대로 전방위 접촉을 벌이고 있다. 박 대표는 “단순히 새누리당 쪽만이 아니라 진보 진영의 중도 세력과도 함께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생각과 자유선진당, 친이계 낙천자를 하나로 묶는 ‘비박(비박근혜) 연합’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선진당과 국민생각의 합당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국민생각이 현역 의원 5명 이상을 확보한 뒤 자유선진당(15석)과 합당하면 원내교섭단체(20석)를 구성하고 총선에서 제3당의 위상을 굳힐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세훈·황비웅기자 shjang@seoul.co.kr
  • “15년만에 재취업 ‘정보화교육’ 덕분”

    주부 이인영(42·마포구 성산동)씨는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한 ‘경력단절’ 여성이다. 그렇게 14년을 보내고 아이 둘을 학교에 보낸 뒤 다시 일자리를 찾으려 했지만 끊긴 경력 탓에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그런 이씨에게 힘을 보태준 게 ‘구민정보화교육’이었다. 덕분에 이씨는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11개나 취득하고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구청 정보화교육 강사로 일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가 구민 정보화를 위해 운영하는 정보화교육이 경력단절 여성, 만 5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정보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포구는 취약계층 대상 정보화교육 운영 결과 수강생 중 40명이 관련 업계 취업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38명은 어르신들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키워주는 ‘IT경로당’ 강사로 활약하게 됐다. 이씨 등 나머지 2명은 구민정보화교육 강사로 자리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정보화교육 수강생 중 41명이 취업에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마포구는 올해도 2억 6000여만원을 들여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 정규반, IT경로당 강사 양성반, 장애인 가정방문 교육반으로 나눠 인터넷, 워드프로세서, 엑셀, 포토샵,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주로 교육한다. 장애인에게는 강사가 직접 방문해 원하는 강좌를 지도한다. 야간반도 신설한다. 이명성 전산정보과장은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맞물린 맞춤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배우는 기쁨과 취업 연계를 통해 구민에게 희망을 심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시, 경찰청에 30만㎡ 10년 무상임대 논란

    서울시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30만㎡가 넘는 시유 재산을 경찰청에 대부해 주면서 대부료는 단 한 푼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시유 재산 일부를 전두환 전 대통령 경호동으로 무상 임대해온 것과 함께 서울시 시유 재산 관리를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6일 서울풀뿌리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서울풀시넷)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로부터 대부받은 시유 재산은 토지와 건물을 합쳐 누적 면적이 31만 2235㎡나 된다. 하지만 경찰청이 서울시에 낸 대부료는 한 푼도 없었다. 이 기간 서울시는 다른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는 대부료를 받고 있었다. ●2002년부터 토지·건물 등 임대 서울시는 최근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시 소유 건물을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에 각각 대부한 적이 있다. 지난해 5140㎡를 빌린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는 1년 대부료로 514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건물 4961㎡를 2010년 4월 5일부터 지난해 4월 4일까지 입주한 경찰청으로부터는 대부료를 받지 않았다. 마포구 상암동 한 건물에 입주한 경찰공제회도 지난해 127만원을 서울시에 납부했다. 손종필 서울풀시넷 예산위원장은 “서울시가 경찰청에 대해서만 무상 임대를 계속해온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서울시가 대규모 시유 재산을 매각한 금액은 1조 3786억원이나 됐다. 고건 전 시장이 물러나던 2002년 8조 4972억원이던 서울시 부채가 2010년 말 25조 5363억원으로 3배나 폭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시 재산 관리가 얼마나 방만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일하던 2005년에 서울시는 7375억 440만원이나 되는 시유지를 매각했다. 손 위원장은 “이 시유지 매각은 그 뒤 이 대통령이 ‘임기 동안 서울시 재정흑자를 이뤘다’고 내세우는 숨은 원동력이 됐다.”고 꼬집었다. 오세훈 전 시장도 이에 못지않았다. 2009년 3843억원, 2010년 1949억원으로 2년 동안 5792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2009년 기준으로 재정적자규모가 11%나 돼 감사원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손 위원장은 “전임 서울시장들이 정치적 필요에 따라 자의적으로 대규모 시유 재산을 매각해 왔다.”면서 “부동산을 매각해 시 재정지표를 포장하는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市 “공공목적 사용땐 법적 감면” 이에 대해 서울시 자산관리과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4조에 따라 해당 행정자산을 공공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감면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도로교통공단이나 경찰공제회는 수익사업인 운전면허시험에 해당 시유 재산을 사용하고 있어 감면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시는 또 “시가 국유지를 무상 임대하는 면적이 반대 경우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친박 前구청장의 귀환

    친박 前구청장의 귀환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낙천·낙선했던 전직 기초단체장 출신 인사들이 4·11 총선 새누리당 후보로 부활했다. 친이계 의원들에게 구청장 후보 공천을 받지 못했던 친박 성향의 기초단체장들이 현역 의원을 누르고 총선 후보로 돌아온 것이어서 그 명암은 더욱 진해 보였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두고 갑·을 관계였다가 2년 만에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이게 된 것이다. 서울 광진갑 공천이 확정된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대표적이다. 정 전 구청장은 친이재오계 핵심인 권택기 의원에게 공천을 받지 못했다. 당시 정 전 구청장은 ‘CEO 출신 구청장’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했으나 새누리당 후보조차 되지 못했고 무소속 출마해 22.97%의 득표율을 얻었다. 마포에서는 친이직계 강승규(마포갑) 의원에게 공천을 받지 못했던 신영섭 전 마포구청장이 2년 만에 마포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되면서 설욕했다. 당시 낙천됐던 강남의 맹정주(강남을) 전 구청장과 서초의 박성중(서초을) 전 구청장은 공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사례는 조금씩 다르더라도, 결과적으로 이번에 친이계를 밀어낸 부류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친박성향의 기초단체장들이 많았다. 서찬교 전 성북구청장이 김효재 전 정무수석의 지역구로 공석인 서울 성북을 후보가 됐고 강현석 전 고양시장이 친이계 백성운 의원 대신 경기 일산동구에서 뛰게 됐다. 이노근 전 노원구청장도 현경병 전 의원이 물러나면서 비게 된 서울 노원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4선의 친이계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이 탈락한 자리는 남동구에서 3선 구청장을 지낸 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사표를 냈던 윤태진 후보가 차지했다. 김재원(경북 군위·의성·청송) 전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친이계로부터 배제됐다가 4년 만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대표 인사 가운데 하나이다. 박근혜 전 대표의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대변인을 맡았다가 많은 친박계 의원들이 탈당할 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친박계 공천 배제로 생겨난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소속으로 비례대표를 승계했던 김정 의원은 이번에 친이 성향 유정현 의원 대신 서울 중랑갑 후보로 낙점됐다. 김 의원의 남편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이 지역에 출마하기도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강동구,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첫 시행

    강동구, 대형마트·SSM 의무휴업 첫 시행

    서울에서 처음으로 강동구의회가 대형마트(연면적 3000㎡ 이상)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연면적 3000㎡ 미만) 영업 시간을 제한하고 한 달에 두 번 의무 휴업일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서도 관련 조례 개정이 잇따를 전망이다. 강동구의회는 6일 제191회 본회의에서 대형마트와 SSM의 심야영업을 제한하고,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한 ‘강동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18명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영업시간 규정을 신설해 매일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매월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이 규정을 어길 경우 과태료 1000만~3000만원을 물어야 한다. 개정안은 1주일에 걸친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강동지역 대형마트와 SSM 16곳은 공포되는 즉시 심야영업 제한을 받고, 이달 넷째 일요일인 오는 25일부터는 둘째·넷째주 일요일 문을 닫아야 한다. 성임제 의장은 “조례안 시행으로 대형마트 및 SSM의 증가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동네 점포 상인들의 고통을 줄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역에는 이마트 천호점·명일점, 홈플러스 강동점, 2001아울렛 천호점 등 대형마트 4곳과 16개의 SSM이 있다. SSM은 2007년 8곳에서 5년 만에 2배 증가하는 등 확산 추세다. 개정안은 지난 1월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어서 다른 자치구들도 조례안 개정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 의장이 25개 자치구의회 의장단 협의체인 서울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어 먼저 조례 개정에 나섰다는 게 구의회의 설명이다. 성북구의회가 다음 주 관련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한다. 윤이순 성북구의회 의장은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또 지난달 14일 관련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한 마포구의회는 휴무 요일을 정한 뒤 곧 조례안을 공포할 예정이다. 성 의장은 “의무 휴업일 효과를 실질적으로 거둘 수 있는 일요일을 휴무일로 정한 데 의의가 있다.”며 “지난달 의장협의회에서도 휴업일을 일요일로 정하자는 데 큰 틀에서 공감을 표시한 만큼 다른 자치구들도 관련 조례를 개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재심 청구… 무소속 출마 검토”

    “재심 청구… 무소속 출마 검토”

    5일 민주통합당 4차 공천에서 탈락한 강봉균(전북 군산) 의원 등은 “원칙도, 기준도 없는 밀실 코드공천” “친노 세력의 호남 학살”과 같은 거친 표현을 써가며 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를 격렬히 비난했다. 이날 공천탈락한 호남지역 현역의원 6명 중 강 의원과 최인기(전남 나주·화순), 신건(전북 전주 완산갑), 조영택(광주 서갑) 의원 등 4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당초의 약속과 달리 원칙도, 기준도 없는 ‘코드·밀실 공천’을 자행했다.”며 당 지도부에 재심을 신청하는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사람들은 무조건 배제하자는 것이 정체성의 기준이라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실한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고 부당한 공천심사를 진행토록 한 한명숙 대표는 결과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친노계가 김대중 민주계를 학살한 것”(최인기), “호남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는 것”(강봉균)이라고 반발했다. 강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천심사위의 오만방자함이 극에 달했다.”면서 “미리 짜놓은 각본에 의해 호남 물갈이를 위한 모양 맞추기에 희생됐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지역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중대결심을 고민 중”이라고 했고, 김재균 의원은 “재심 청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탈락자들의 반발과 별개로 이날 공천에서도 이화여대 중용론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심위가 광주 서갑을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화여대 출신인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장관과 박혜자 호남대 교수를 경선 후보로 확정하자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영·박지원 최고위원이 제동을 건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린 40대 송갑석(전대협 의장 출신) 예비후보가 배제된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해, 결국 보류지역으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한 조영택 의원은 “여성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담합한 결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밤새 벌인 공천심사를 마무리하고는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서울대 상대 동기인 강봉균 의원의 낙천 때문이다. 강 위원장은 “내가 내 손으로 동기를 잘랐다.”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강 위원장과 강 의원은 서울대 상대 64학번 동기로, 두 사람 모두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강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을, 노무현 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승승장구했다. 강 의원도 김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재정경제부 장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내다 정치권에 입문했다. 민주당의 호남권 현역 교체지는 28개 지역구 중 현역 6명이 낙천되고, 박상천, 장세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정동영, 정세균, 김효석, 유선호 의원이 수도권 출마를, 불법 선거인단 모집 의혹으로 무공천 지역이 된 광주 동구를 포함하면 13곳에 달한다. 민주당 호남권 현역의원 28명을 기준으로 하면 46.4%의 교체율을 기록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새누리 전략공천 친이 지역구 집중… 靑 참모라인 ‘전멸’

    새누리 전략공천 친이 지역구 집중… 靑 참모라인 ‘전멸’

    새누리당이 5일 발표한 4·11 총선 2차 공천 확정자 명단에서 친이명박계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특히 수도권 현역 의원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공천권에서 멀어졌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본격적으로 친이계와 거리를 두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날 친이재오계의 핵심으로 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수희(성동갑) 의원과 친이계 전여옥(영등포갑) 의원이 지역구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천이 보류됐다.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곳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현역 의원이 없는 곳을 제외한 11곳 가운데 5곳이 친이계 의원의 지역구다. 1차 전략지역까지 고려하면 친이계 의원의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경우는 훨씬 많아진다. 특히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외곽조직이었던 안국포럼 소속 의원들의 운명이 엇갈렸다. 서울에서 권택기(광진갑)·강승규(마포갑) 의원과 경기 고양 일산동구 지역의 백성운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비례대표로 용인 기흥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춘식 의원은 아직 공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나마 친이계 의원들 가운데 쇄신파 목소리를 내며 이 대통령과의 거리를 유지해 왔던 정두언(서대문을) 의원과 김용태(양천을) 의원은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김영우(경기 포천·연천) 의원과 조해진(경남 밀양·창녕) 의원 등 수도권 이미지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공천이 확정됐다. 지난달 28일 이재오 전 특임장관이 서울 은평을 지역에 공천이 확정되자 친이계 의원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지역 경쟁력만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과 한편으로는 “머리만 남기고 수족(手足)은 다 자르려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뒤섞였다. 이날 2차 공천 결과를 두고 친이계 인사들은 박 위원장이 후자를 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당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넘어 대선을 본 것 같다.”면서 “친이 핵심 의원들과는 함께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게 아니겠느냐.”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의 참모라인은 더욱 어두운 상황이다.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냈던 이동관 전 홍보수석은 공천에 탈락했고, 박형준 전 사회특보는 부산 수영구에서 현역 유재중 의원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 김희정(부산 연제) 전 대변인과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박영준(대구 중·남구)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아직 공천이 불투명하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친이계의 기반인 수도권을 무너뜨리면서 본격적인 친이계 배제에 들어간 것”이라면서 “특히 이 대통령과 책임을 공유하는 참모라인들의 경우 지역 기반이 부족한 데다 정치적 명분도 부족해 공천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를 공천에 반영하다 보니 결국 ‘반(反)이명박 정서’가 공천결과에 반영된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동물애호가 냉장고 속 고양이 30마리 사체 논란

    냉장고 속에 보관 중인 30여 마리의 고양이 사체를 두고 자칭 동물 애호가와 동물보호단체의 진실 공방이 뜨겁다. 사건은 주민들의 신고에서 비롯됐다. 지난달 25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주민 제보에 따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아파트를 찾아갔다. ●유기 고양이 방치된 채 악취 풍겨 이 아파트에서 유기된 고양이들이 방치돼 죽어 가고 있으며, 방치한 고양이 사체가 부패하면서 악취를 풍겨 주민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 경찰 등을 불러 집 안을 확인한 결과 고약한 악취의 정체는 죽은 고양이였다. 집안 이곳저곳에 고양이 배설물과 사체가 어지럽게 놓여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수건 등에 싸인 30여 마리의 고양이 사체가 들어 있었다. 협회 측은 한 방송국에 이 사실을 제보했다. 이 아파트 주인은 황모(46·여)씨. 황씨는 번역 일을 하면서 4년여 전부터 버려진 고양이들을 데려와 돌봐 왔으며, 동물 애호가로 알려져 서울시의 고양이 중성화 사업에 투입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들이 허락 없이 자신의 집에 들어와 이곳저곳을 살핀 데 이어 방송사에서까지 취재팀을 보내 촬영하려고 하자 황씨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방송사 관계자를 무단 침입 혐의로 고소했다. 황씨는 고양이들을 깨끗하게 돌봐 주지 못한 점은 인정하지만 억울하다고 말했다. 현재 60마리나 되는 버려지거나 병든 고양이들을 키우느라 제때 돌봐 주지 못하기도 했고, 병으로 죽을 수도 있는데 마치 자신이 죽인 것처럼 몰아가는 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황씨는 “지인을 통해 죽은 ‘아이들’을 화장하려고 했지만 그러려면 경기도 포천까지 가야 해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임시로 냉장고에 넣어 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황씨는 “곧 아파트 내부를 리모델링해 고양이들을 잘 돌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60마리 키우느라 못 돌본 것뿐” 그러나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황씨가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방치한 것은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황씨의 집에서 찍은 사진 등을 봤을 때 고양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점이 입증된다는 것이다.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는 “황씨의 아파트 이웃 주민들도 불쾌한 냄새 등으로 민원을 계속 제기해 왔고, 이들도 민사소송을 준비 중”이라면서 “협회도 황씨를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아·배경헌기자 jin@seoul.co.kr
  • 대치 은마 1500만원↓… 재건축 약세 지속

    대치 은마 1500만원↓… 재건축 약세 지속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탓에 재건축 시장의 투자 불안심리도 확산된 상태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매매시장의 매수세가 거의 끊긴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중대형 아파트뿐만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의 매도 물량이 점차 늘고 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강동·송파 등에서 내렸다. 강남에선 개포지구뿐 아니라 은마아파트 등 다른 재건축 단지의 가격이 줄줄이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49㎡)는 7억 7000만~8억 3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내렸다. 대치동 은마(102㎡)는 8억 1000만~8억 7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일반 아파트는 마포·광진·강남·노원·성북·영등포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광진구는 구의동 일대가 떨어졌다. 구의동 현대2단지(109㎡)는 500만원가량 내린 4억 8000만~5억 5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평촌의 하락세가 강했다. 대형 아파트 거래는 거의 실종됐다. 호계동 목련신동아(181㎡)는 7억 8000만~9억 2000만원 선으로 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경기 고양에선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급매물이 쏟아졌다. 풍동 두산위브(155㎡)는 4억 1000만~4억 8000만원 선으로 2500만원가량 내렸다. 전세시장은 곳곳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예년처럼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서울에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강북지역의 오름세가 강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중도금 이자후불제·할인분양·자동차 경품 등 판촉전 치열

    분양시장이 양극화되면서 미분양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업체들의 판촉전략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택업체의 판촉전략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무이자, 발코니확장비 무료 등 금전적인 유인책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판촉방법도 진화했다. 주택형을 잘게 나누는 부분 임대형 주택이나 중소형에 적용한 4-베이도 등장했다. 또 홈쇼핑 광고도 있고, 자동차 경품을 내건 경우도 있다. ●“깎아서 미분양 털어보자” 공기업도 가세 뭐니뭐니해도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가격을 깎아 주는 것이다. 요즘 들어서는 공공아파트도 할인분양을 하고 있다. 물론 효과는 들쑥날쑥하다. 이 역시 아무리 깎아줘도 발전 가능성이 없으면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판촉전략보다 앞서는 게 입지여건 등 아파트의 실제 가치”라면서 “판촉전략에 현혹되기보다는 주변시세 등을 잘 살펴본 뒤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 분양한 ‘고양 삼송 아이파크’ 계약자들에게 지원해 주는 특별 지원금을 종전 1000만원에서 최근에는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전용 100㎡ 1층의 경우에는 계약금 400만원이면 분양받을 수 있다. 공기업들도 할인분양 대열에 가세했다. 서울시 SH공사는 마포구 신정3지구와 송파구 마천지구 아파트 미분양 가구를 특별선납할인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아파트의 분양대금를 한 번에 내면 최고 2000만원 가까이 할인받을 수 있다. SH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은평뉴타운 미분양 물량에 대해 중개수수료와 할인혜택 등의 조건을 내걸고 선착순 공급을 시작했다. 분양대금을 선납할 경우 최대 647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는 분양가를 20% 낮춰서 팔고 있다. 163㎡형은 가격이 4억 2000만원에서 3억 3000만원 선으로 낮아졌다. 지하 3층 지상 41층 아파트 576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9월 CJ오쇼핑을 통해 ‘계양센트레빌2차’를 홍보했다. 일반 상품 판매와는 달리 홈쇼핑을 통해 곧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 상담만을 진행한 것. 방송 당시 2000통에 가까운 상담예약 전화를 받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이었지만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입지·주변시세 등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을” 벽산건설 등이 시공한 경기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블루밍‘도 지난해 2차례에 걸쳐 홈쇼핑 광고를 진행했다. 이때 두 번의 방송 중 1500여 통의 상담 전화가 몰리고 500명 이상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했지만 아직도 미분양이 남아 있다. 미분양이 많아 주택업체들이 좋은 조건을 내걸어 분양을 하고 있지만 실제 가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분양을 받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또 중도금 무이자 후불제 등도 따지고 보면 분양가에 비용이 다 포함된 경우가 많다.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무조건 청약하기보다는 입지와 주변시세 등을 따져본 뒤 청약을 해야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월요 포커스] 난장판 된 민주당 당사

    [월요 포커스] 난장판 된 민주당 당사

    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민주당사 주변은 플래카드와 격문으로 뒤덮였다. ‘기득권·고무줄 공천’ ‘이대 동문회 공천’ ‘공천학살’ 등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내용이었다. 당사 곳곳에서는 예비후보들의 단식·삭발·노숙 농성 등이 벌어지고 있었다. ‘공천 시위장’으로 전락한 당사 주변의 청과물 시장 상인들은 “공천 시위 때문에 정작 서민인 우리들이 먹고살 수 없다. 국회 앞에서 시위를 해 달라.”는 민원을 쏟아냈다. 공천을 둘러싼 갈등은 총선 이후의 당내 권력 지형과 맞물리면서 확산되고 있다. 한명숙 대표를 정점으로 친노(친노무현) 및 486그룹이 전면에 선 뒤로 전·현직 친노 의원과 친노 성향의 486그룹이 대거 공천 후보로 발탁됐다. 한 대표의 이화여대 후배인 이미경 총선기획단장이 실무를 쥐고 있다. 이번에 서울 서초갑에 전략 공천된 판사 출신 임지아 후보도 이대 출신이다. 친노뿐 아니라 시민사회계열도 송호창 변호사와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이 전략 공천되면서 외형이 확장됐다. 반면 호남 기반의 민주계는 호남 물갈이 폭에 따라 크게 위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노동계도 공천에서는 홀대받는 기류가 짙다. 친노 및 486그룹을 뺀 무계파 정치 신인 다수가 외면받으면서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특정 계파의 공천을 통한 ‘내 사람 챙기기’가 당내 ‘공공의 적’이 돼 버린 셈이다. 공천 결과에 불복한 재심 신청도 40여건에 이른다. 이날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노사모 등 100여명은 “기득권 공천으로 인해 청년위원회가 학살됐다.”며 곡을 하고 장례식을 치렀다. 일부 당원은 삭발을 하며 한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청년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청년과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청년비례대표까지 도입한 당 지도부가 정작 청년위원회에는 공천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동영 상임고문의 측근인 이상호 청년위원장 등이 경선에 배제된 데 따른 반발이다. 청년위원회는 “이대 동문회 공천, 486 전대협에다 친노 패권주의 공천이라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뇌물 수수 혐의가 있는 임종석 사무총장 등이 공천을 받은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한 48명의 예비후보로 구성된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회원 120여명도 결의대회를 열어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고 하더니 국민경선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준길 마포을 예비후보는 “지도부의 불공정 계파 공천에 대해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며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한 대표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천 갈등은 임 사무총장 공천 확정이 뇌관으로 작용했다. 저축은행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집행유예가 선고된 임 총장이 지난달 24일 2차 공천자로 결정된 것이 내홍의 도화선이 된 것이다. 저축은행 불법 자금 수수로 기소된 친노 직계 이화영 전 의원이 공천을 받은 것도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지난 2일에는 친노 인사인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마저 ‘1인 시위’에 합류했다. “공천(公薦)이 아닌 사천(私薦)이 되고 있다.”며 임 총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계와 호남향우회는 “호남 물갈이와 친노 공천이 지속되면 투표 기권과 지도부 낙선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안동환·이범수기자 ipsofacto@seoul.co.kr
  • 마포 ‘허약 노인’ 건강 집중관리

    노인 인구 급증과 함께 자치구들이 노인들을 위한 의료시설, 문화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신체·정신·사회적 기능이 뒤처지고 질환을 동반, 의존성이 높아진 상태로 판정받은 ‘허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포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허약 노인은 65세 이상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5명 중 1명꼴이다. 외출을 마음껏 못해 상당 시간을 집 안에서만 보낼 정도로 건강이 취약하다. 청소, 장보기 등 가벼운 일상 활동에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장기 요양보험 대상이 될 정도는 아니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영양부터 운동까지 한꺼번에 관리해 주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관내 허약 노인은 200여명에 이른다. 주로 홀몸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으로 망원1동, 상암동, 도화동 등에 많이 거주한다. 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면접조사를 실시해 허약 노인을 선별했다. 이들 허약 노인은 질병 조기 예방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전반적인 보살핌을 받게 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허약노인예방팀이 경로당 등을 찾아가 허약예방운동, 주별 집중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개별 상담과 진료가 뒤따른다. 이 과정에서 특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허약 노인이나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개별 가정 방문으로 영양상태 평가, 식사요법, 운동처방 등을 한다. 집단 관리는 허약 노인 25명 이상 모인 경로당에서 8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달까지 성산2동, 공덕동 경로당에서 허약 노인 101명을 대상으로 시범을 보였다. 오는 12일부터는 망원1동, 상암동, 도화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대다수가 장기 치료를 요하는 치매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아 걱정을 더 한다.”고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쿠웨이트 킬러’ 이동국 “앞에 있는 경기만 잘하면 브라질 무대에”

    ‘쿠웨이트 킬러’ 이동국 “앞에 있는 경기만 잘하면 브라질 무대에”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 이동국(33·전북)의 ‘킬러 본색’은 숨길 수 없었다. 시간이 문제였을 뿐이다. 이동국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쿠웨이트와의 최종 6차전에서 후반 2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쿠웨이트의 거센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한국은 이동국의 골이 터지면서 비로소 최종예선 진출을 확신할 수 있었다. 나흘 전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어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굳힌 이동국은 이번 쿠웨이트전에서도 골을 터뜨려 한국을 최종예선으로 이끌었다. A매치에서 넣은 그의 27골 가운데 9골이 중동 팀을 상대로 나왔다. 이 가운데 쿠웨이트전에서만 5골을 넣었고 그것도 4골은 연속 골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쿠웨이트 킬러’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이다. 2004년 7월 아시안컵(4-0승)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두 골을 넣었고, 독일월드컵 예선을 치르던 2005년 2월(2-0승)과 6월(4-0승)에도 골을 터뜨렸다. 또 그가 골을 넣은 경기에서 한국이 어김없이 쿠웨이트를 물리친 것도 눈에 띄는 대목. 지난 시즌까지 소속팀 전북을 이끈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두 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최종예선을 치러야 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동국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이후 좀처럼 좋은 인연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이젠 누가 뭐래도 부동의 공격수다. 2년 뒤 열리는 브라질월드컵에선 축구 인생의 멋진 마무리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이동국은 “브라질월드컵을 지금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앞에 있는 것만 잘하면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그 무대에 설 수 있다.”면서 “지금 앞에 놓인 경기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해준 게 없어 미안해 딸아…” ‘사업실패’ 아빠의 쓸쓸한 죽음

    “해준 게 없어 미안해 딸아…” ‘사업실패’ 아빠의 쓸쓸한 죽음

    사업에 실패한 뒤 가족과 떨어져 살던 40대 가장이 서울의 한 고시원 비좁은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8일 오전 9시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고시원에서 방세를 받으러 온 고시원 주인에 의해 고모(49)씨의 쓸쓸한 죽음이 확인됐다. 부패가 심했다. 고작 두 평(6.6㎡)짜리 좁은 방에는 TV와 컴퓨터가 켜져 있었다. 유서는 없었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자살이나 타살 흔적은 없다. 술을 많이 마셨다는 지인들의 말로 미뤄 지병인 고혈압 등으로 숨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2일 부검하기로 했다. 고씨는 가족은 있었지만 함께 살지 못했다. 전기 기술자인 고씨는 사업이 망하면서 빚까지 지자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 특히 20살가량된 딸에 대한 그리움이 컸으나 ‘가정을 깼다.’는 자책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다. 딸이 생각날 때면 사진을 꺼내 보거나 주저하며 전화 통화를 하는 게 고작이었다. 지방에서 일하던 고씨가 지난 1월 25일 고시원에 거처를 마련한 것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하는 딸과 지난 11일에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고씨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기 때문이라는게 경찰의 말이다. 경찰은 고씨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 목록을 뒤져 딸의 번호를 찾아냈다. 고씨의 한 친구는 “나와 통화할 때마다 딸이 너무 보고 싶다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면서 “열심히 돈 모아 가족을 다시 만나겠다. 가족과 함께 시골에서 작은 가게라도 꾸리는 게 꿈이라고 하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딸과 통화하면서 했던 말이 유언이 되고 말았다. “아빠가 너한테 해준 게 없구나. 정말 미안해.”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 [종교플러스]

    씨알순례길 새달 3일 당산역 출발 씨알재단은 3월 3일 네 번째 ‘씨알 순례길’ 행사를 연다. 순례는 당일 오전 10시 서울 당산역에서 출발해 양화대교~양화나루(망원지구)~마포나루(마포대교)~원효로 나들목~함석헌 자택지~효창공원역에 이르는 약 6㎞(3시간 소요) 구간에서 진행한다. 4월에 열리는 ‘씨알 순례길’ 행사는 서울 정릉에서부터 4·19 국립묘지까지의 구간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02)2279-5157. ‘화쟁 아카데미’ 새달 5일 개강 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화쟁위원회와 불교사회연구소는 제3기 ‘화쟁 리더십 아카데미’를 3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아카데미는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하며 도법·현응·흥선 스님과 이시형 신경정신과 의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종철 녹색평론 대표, 김형효(서강대)·윤성식(고려대)·성태용(건국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입학식은 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다. (02)730-0884. 한국기독교 역사강좌 매주 월요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역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제16회 한국기독교 역사강좌’를 연다. 강좌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강의로 ▲천주교의 전래와 박해 ▲개신교의 수용 ▲한국 기독교의 ‘성경기독교’적 성격 ▲교회의 설립과 교단 조직 ▲신학과 신앙운동 ▲기독교와 민족운동 ▲신사 참배 문제와 훼절 등을 다룬다. (02)2226-0850.
  • [인사]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장 유세준 ■한국연구재단 ◇실장 △감사 장경수△기초연구지원 이경우△인문사회연구지원 최재동△학술기반조성 황준영△WCU지원 지정규△재정기금 최철원△기획조정 박대현△정책연구 이한진 ■중소기업진흥공단 △비서실장 석동인△홍보실장 김성규△전북지역본부장 조내권△연수운영처 양해진 ■한국교직원공제회 ◇승진 △정보시스템부장 정석희△부산지역본부장 김한◇전보△대전지역본부장 채수증 ■서울대 △생활과학대학장 여정성 ■국민대 △부총장 신차균△대학원장 노경조△산학협력단장 이채성◇처장△교무 조영석△학생 이장영△총무 조용석△기획 강병하△재무 정진석△대외교류(국제교육원장 겸임) 이태희△입학 안성만△정보통신 강동욱◇대학장△사회과학 장덕준△법과(법무대학원장 겸임) 표성수△조형(디자인대학원장 〃)변추석△자연과학 김재룡△체육(스포츠산업대학원장 겸임) 홍준희△경영 김용민△전자정보통신 안현식 ■CHA의과학대 △의무부총장(분당차병원장 겸임) 지훈상 ■한서대 △부총장 이차영△건강증진대학원장 최흥식△교무처장 김승재△학생〃 구윤회△교수학습개발센터장 김기찬△교수학습개발센터 전문연구위원(제1학사관장 겸임) 최태숙△취업정보실장 최상일△항공교통관제교육원장 노건수△비행교육원정비부장 반을환 ■을지재단 △을지의료원 정책이사 이상영 ■동부증권 ◇임원 선임 <상무>△CIO 방세광◇임원 전보△FICC사업부장 강석호△Equity사업부장 이재호△Equity영업본부장 허병문△Equity운용본부장 김재홍◇전보△FICC영업본부장 한인철△FICC운용〃 이성동△크레딧〃 이명환△AI운용팀장 김대욱△재무결제파트장 김영우△IT개발〃 이기원△도곡금융센터지점장 문태웅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부장>△전략기획실 홍형성 ■한국투자운용지주 ◇승진 <상무보>△경영기획팀 윤형준<부장>△경영기획팀 조준환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보>△인수영업담당 박종길△FICC DS부 김기우△경영전략실 김민규△압구정PB센터 김민찬△대구지점 김영달△광주중앙지점 나종운△업무시스템부 민석기△투자공학부 서승석△고객자산운용부 신긍호△기업분석부 양종인△홍보담당 이희주<부장>△여의도PB센터 권문규△퇴직연금지원부 김광섭△국제영업부 김상우△심사부 김용권△퇴직연금연구소 박상규△Compliance부 사영웅△인수금융부 송영재△업무지원부 신봉관△채권운용부 이명재△eBusiness기획부 이수범△감사실 정태성△돈암동지점 김성열△여수지점 문정수△상인동지점 박재욱△종로5가지점 박한양△잠실지점 이노정△마산지점 이성춘△마포지점 장지영△방화동지점 홍우석◇신임 <부서장>△상품전략부 문승현△인프라금융부 현석봉<지점장>△부평 김형달△평촌중앙 문창길△광양 윤안순△천안 이종태△지산 정인숙△침산동 조동준△연산동 최경순◇전보 <상무보>△영업부 고완식△평촌지점 김경찬△명동지점 김영대△광장동지점 김영헌△해운대지점 최창집<부서장>△퇴직연금추진부 김진수<지점장>△평택 강병식△동수원 구본정△부천 권현성△상봉 김기범△건대역 김병모△강남역 김정미△광명 김정순△고양화정 김준수△잠실신천 김태신△남원 남정수△대전 박영배△서면 배현열△정읍 서정국△구미 서정인△양재 신기영△성북 심점섭△광화문 양승운△수지 유승엽△전주 이삼엽△강릉 이성영△수유동 이응준△신림동 이정아△구리 이주성△포항 이춘섭△홍제동 이한용△죽전 임정미△부산 장진영△수원 조성구△강서 조수현△신반포 조희경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상무보>△실물자산운용본부 김왕곤<부장>△FI운용본부 최규삼△실물자산운용본부 김영진△컴플라이언스실 전종현◇신임 <실물자산운용담당 CIO>△실물자산운용본부 서철수◇전보 <상무보>△경영전략실 이승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부장>△마케팅본부 구현수◇전보 <부장>△컴플라이언스부 이강용 ■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상무보>△투자본부 이원배 조영봉 김동엽△중국본부 호경식<투자이사>△투자본부 황만순 ■한국화이자제약 ◇전무 △항암제 사업부 총괄 마섬 호사인
  • 국립해양조사원 부산 이전에 인천 ‘울상’

    인천에 있는 해양 관련 국가기관(본원)인 국립해양조사원이 오는 10월 부산으로 이전한다. 이와 함께 부산 정치권이 인천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마저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인천의 해양 관련 기관들이 줄줄이 부산으로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임주빈 국립해양조사원 원장은 28일 “정부 방침에 따라 조사원이 오는 10월 부산으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부산 신청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부기관을 지방으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2005년부터 국립해양조사원 이전 등을 추진해 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시 영도구 동삼혁신도시에 새 청사를 마련하고 이전한다. 1984년 인천시 중구 항동에 문을 연 국립해양조사원은 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측량과 관측·조사를 펴 군(軍) 및 각종 연구소에 제공하고, 해도(海圖) 등을 만드는 중요 해양기관이다. 현재 직원 97명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에는 국립해양조사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한국해양연구원(현재 경기 안산시 소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서울 마포구 상암동) 등 국가 해양기관들이 속속 이전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가족들 때문에 부산보다는 인천에 있는 게 편리하다.”며 “하지만 정부의 방침이니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부산 출신 정치인들이 국립해양연구원 부산 이전에 맞춰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 인근에 자리한 극지연구소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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