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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트리피케이션 잡는 마포 점검반 뜬다

    젠트리피케이션 잡는 마포 점검반 뜬다

    임대료 담합 행위 행정조치서울 마포구는 연남동, 망원동, 상수동을 포함한 홍익대 인근의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을 막기 위해 지역의 공인중개업소 113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록증 및 자격증 양도 대여, 무등록 중개 행위, 자격증·등록증·중개보수 요율표 게시 여부, 부동산 중개보수 초과수수, 거래계약서·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교부의 적정성, 부동산거래신고 이행 여부, 상가 임대료 및 권리금 상승 담합 행위 금지, 과도한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고의적이거나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분단 우려하며 5·10선거에 저항… 그 역사도 4·3”

    “분단 우려하며 5·10선거에 저항… 그 역사도 4·3”

    “남북 분단을 우려하며 ‘5·10 단독선거’에 저항하고 통일독립국가를 꿈꿨던 사람들의 역사가 ‘제주 4·3’입니다.”양정심(49) 제주 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학술위원장은 제주 4·3 사건 70주년을 하루 앞둔 2일 담담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1948년 4월 3일 봉기를 일으켰던 이유는 5·10 단독선거를 막기 위해서였다”면서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독선거를 저지시킨 지역”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국가의 폭력성을 입증하려면 희생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지만, 이는 제주 4·3을 ‘절반의 역사’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왜 봉기를 했는지는 이야기되지 못한 채 위로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그는 제주 4·3을 주제로 국내 첫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살당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죽어간 사람일까’라는 의문 때문에 연구하게 됐다고 한다. 그가 2005년 ‘제주 4·3 항쟁 연구’라는 박사 논문에서 저항의 역사를 기록한 이유다. 그는 1997년 ‘제주 4·3 제50주년 범국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 운동에 나섰다. 1999년 ‘제주 4·3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그동안 공산주의자들의 폭동과 반란으로 폄훼됐던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특별법을 근거로 2003년 발간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는 제주 4·3을 ‘국가 공권력에 의한 인권유린’으로 규정한다. 그는 “사회 전체가 변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공식 역사는 ‘폭동’에서 ‘희생’으로 바뀌었다”면서 “미래 세대는 바뀐 역사를 배우며 자라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년이 흘러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그는 추가 진상 조사와 희생자 배·보상 등이 담긴 특별법 재개정과 제주 4·3 정명(正名) 찾기 운동을 하고 있다. 정명 운동은 제주 4·3의 성격 규정, 가해자 처벌 문제와 연결돼 있기에 민감하다. 제주 4·3을 바라보는 시선이 폭동, 학살, 희생, 항쟁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제주 4·3 특별전을 보면서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면서 “너무나 많은 죽음과 아픔 앞에서 이게 항쟁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는 감상에 빠진 것도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그는 “배제됐던 저항의 역사를 드러냄으로써 제주 4·3을 다양한 담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역사학자로서의 제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4·3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지만, 보수 정부의 대통령들은 4월 3일에 제주를 찾지 않았다. 그는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주 4·3 추념식 방문은 유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로 유족들을 위로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글 사진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강남권 ‘로또 아파트’ 연말까지 1900여가구 더 나온다

    강남권 ‘로또 아파트’ 연말까지 1900여가구 더 나온다

    서초동 우성1차 등 추가 공급 분양가 주변 시세보다 낮을 듯 9억원 넘으면 중도금 대출 안 돼 청약 전 자금 동원 계획 세워야 평균 당첨 가점 60~70점 예상 강북권도 알짜 아파트 대거 분양 강남·북 길목 ‘나인원 한남’ 눈길 입지 좋은 곳 1억 이상 웃돈 기대 ‘로또 아파트’를 잡아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분양을 계기로 로또 아파트 광풍이 불고 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강남권(강남·서초·강동구)에서는 디에이치자이개포 외에도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 1900여 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서를 발급하면서 분양가를 주변 가격보다 낮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처럼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제2의 ‘디에이치자이개포’ 잇단 공급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강남·서초구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일반분양분이 잇따라 공급된다. 강남구에서는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에 이어 5월에 삼성물산이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679가구를 새로 공급한다. 이 중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청담역에 붙어 있는 단지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입지가 빼어난 곳으로 꼽힌다.11월에는 디에치자이개포 아파트 인근 개포동에서 GS건설이 개포주공4단지를 헐고 3320가구를 공급한다. 대규모 단지지만 일반분양분은 239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많지 않지만 입지가 빼어나고, 고급 아파트 동네라서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개포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대모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서초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이달 중으로 서초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317가구를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아파트는 232가구다. 강남대로 뱅뱅사거리 근처에 있는 단지로 삼성전자 사옥을 비롯해 대기업과 각종 편의시설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7월에는 현대건설이 짓는 서초 삼호가든3차 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835가구를 지어 이 중 219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공급된다. GS건설은 10월에 서초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공급한다. 1481가구 가운데 2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짓는 서초우성1차 아파트와 붙었다. 강동구에서는 GS건설이 이달 중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1824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다.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분양가에 따른 집값 상승을 우려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가를 통제하기 때문이다. 다만, 청약자는 중도금 대출 여부를 잘 따져야 한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국민주택 규모 이하라도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막혀 있다고 보면 된다. 건설업체가 자체 보증하는 중도금 대출도 어려워서 계약자가 계약금(분양가의 10%)과 중도금(60%)을 스스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 동원 계획을 먼저 꼼꼼히 세운 뒤 청약해야 한다. 또 로또 아파트 기대감으로 청약 가점이 높은 통장 가입자들이 청약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당첨 커트라인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처럼 중소형 이하 아파트 당첨자 평균 당첨 가점이 60~70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강남권도 청약 열풍 예상 강북에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 과정에서 시행사가 제시한 분양가가 비싸다며 보증서 발급을 돌려보낸 상태인데 조만간 분양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남대교와 남산1호터널을 거쳐 강남북을 잇는 길목이라서 입지가 빼어나고 고급 주거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주변에 비교할 만한 고급 아파트가 없어 분양가 책정에 애를 먹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비싸도 입지나 고급 아파트로 짓는다는 점에서 청약 열풍이 예상된다. 재개발구역 일반분양 아파트도 많다. 역시 분양가 책정 통제를 받기 때문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재건축 단지보다 일반분양분이 많아 당첨 확률도 높다. 입지가 빼어난 곳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1억원 이상의 웃돈도 기대할 수 있다. 이달 중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에서 1694가구를 건설하고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 2-1구역에 1497가구를 지어 6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4구역에서 1425가구의 대단지를 건설해 1361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1-1구역에 1226가구를 지어 이 중 3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SK건설은 은평구 수색동 수색 9구역에 753가구 단지를 조성해 2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편히 쉬세요”…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영면

    “편히 쉬세요”…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영면

    지난달 30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90) 할머니의 발인이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불교식 발인제는 가족과 친지,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이후 수원 승화원 추모의 집에 안치된 안 할머니는 한 많은 생을 뒤로하고 영면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난 안 할머니는 1928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1941년 중국으로 끌려가 1945년까지 위안부 피해를 봤다. 1946년 귀국한 안 할머니는 강원도와 대구 등에서 살다가 58세이던 1986년부터 수원에서 거주했다. 19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피해를 증언했다. 수원시는 할머니의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할머니의 삶을 다룬 헌정 영상 ‘안점순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제작,지난 8일 공개하기도 했다. 안 할머니는 당시 영상에서 “억만금을 우리한테 준들 내 청춘이 돌아오지 않는데,가해자(일본 정부)는 자신의 죄를 모른 채 당당하고,피해자인 우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올해 안 할머니와 1월 5일 임 모 할머니,2월 14일 김모 할머니 등 3명이 별세했다. 이제 등록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9명으로 줄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세 분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여성가족부는 고(故) 안점순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피해자분들의 상처치유와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손나은·아드리한 호 ‘불꽃 미모 대결’

    [포토] 손나은·아드리한 호 ‘불꽃 미모 대결’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과 모델 아드리한 호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아디다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디다스 제공=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젠… 29명뿐입니다

    이젠… 29명뿐입니다

    인권 운동가 활동… 올 세번째 별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가 30일 별세했다. 90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안 할머니는 1928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13세 때인 1941년 중국으로 끌려가 1945년까지 일본군 위안부로 큰 고초를 겪었다. 1946년 귀국한 안 할머니는 강원도와 대구 등에서 살다가 58세이던 1986년부터 경기 수원에서 거주했다. 19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피해를 증언했다. 수원시는 할머니의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 주고자 할머니의 삶을 다룬 헌정 영상 ‘안점순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제작해 지난 8일 공개했다. 안 할머니는 당시 영상에서 “억만금을 우리한테 준들 내 청춘이 돌아오지 않는데, 가해자(일본 정부)는 자신의 죄를 모른 채 당당하고, 피해자인 우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일본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안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39명 중 29명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지난 1월 5일 임모 할머니, 2월 14일 김모 할머니에 이어 3명이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4월 1일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태호 PD “스카우트 제의받은 적 있지만”…‘무한도전’ 종영 소감

    김태호 PD “스카우트 제의받은 적 있지만”…‘무한도전’ 종영 소감

    “이번주 ‘무한도전’의 결말은 열린 결말입니다. 이별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 갑작스럽고 아쉽기도 하지만, 만남도 그렇게 다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31일 종영하는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30일 서울 마포구 MBC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PD는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의 한 코너로 2005년 10월 시작됐던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끌며 국내 최고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반열에 올렸다. 그는 “기존 방송 화법으로 봤을 때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새로운 걸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했던 프로그램이 2008년 이후 한국에서 가장 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되면서 시작과 달리 지켜야할 룰도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이후 무한도전이 시청자들과 익숙해지면서 더 큰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 왔다”고 종영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13년 동안 함께하다 보니 너무 가족처럼 익숙해져 초반에 비해 보지 못했던 걸 발견하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 스토리가 더 뻗어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1등 예능도 좋지만 한 회라도 더 특별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일단은 마지막 방송 인사를 드리게 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매주 새로운 아이템과 특집을 준비하면서 뿌듯함 보다는 아쉬움이 더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큰 특집을 지향하지는 않았지만 칭찬을 많이 받고 끝난 특집일 수록 다음 주는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고민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담이 컸다”고 그간 겪어온 압박감도 고백했다. 시즌2 계획에 대해서는 “멤버들도, 저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저희가 돌아오려면 보여드릴 수 있는 총알이 많이 준비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시즌제이다, 아니다’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 일단 가을까지 저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는 것으로 보람되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 PD의 향후 거취도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김 PD는 일단 MBC에 계속 남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은 있지만 그때도 지금도 무한도전 PD로서만 생각을 했고 답을 한 적은 없다”면서 “오히려 다른 회사에서 그쪽의 장점을 얘기하면 그 장점을 MBC에 옮겨 올 수는 없을까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무한도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 온 유재석에게는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김 PD는 “유재석 씨가 없었으면 무한도전이 지금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항상 논의의 상대였고, 주제를 정할 때에도 자신있게 ‘한 번 해보자’고 얘기해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김 PD는 차기작으로 복귀할 때까지 유튜브 등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MBC에서 다시 인사드리겠다, 다른 데 안 간다, 유재석 씨와 사이가 틀어지지 않았다, 무한도전 시즌2로 만나고 싶다, 이렇게 간단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걸 길게 말씀드렸네요(웃음). 색깔이 분명한 것들로 채워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 드립니다.”(웃음)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한도전’ 김태호 PD “유재석 없었으면 지금까지 못 왔다..공허할 것”

    ‘무한도전’ 김태호 PD “유재석 없었으면 지금까지 못 왔다..공허할 것”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김태호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올 수 없었다”면서 “아이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항상 논의 상대는 유재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마다 유재석은 자신있게 ‘해보자, 안되면 말고’라는 공감을 해줬다. 저도 걱정이지만 유재석이 다음주 목요일부터 공허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또한 새 시즌 컴백에 대해 명확한 약속을 못하는 이유로는 “가을 개편 때 돌아온다는 약속을 했는데, 준비가 안 돼서 실망감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 못 드린다”고 했다. 2006년 5월 6일 시작한 ‘무한도전’은 31일 종영하고 12년 역사에 쉼표를 찍는다. 김태호 PD는 가을께 복귀 예상되고 있다.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연출하는 음악 예능이 준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형돈 ‘무한도전’ 종방연 참석..마지막 함께 했다

    정형돈 ‘무한도전’ 종방연 참석..마지막 함께 했다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 종방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종방연에 참석했다. 관계자는 “정형돈이 ‘무한도전’ 종방연에 깜짝 참석했다. 오래 있지는 않았고, 잠시 들러서 인사를 하고 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은 해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지난 2005년 ‘무한도전’ 첫 방송부터 함께 한 원년멤버다. 당시 그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프로그램명 하에 유재석, 노홍철 등과 ‘무한도전’을 이끌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11월 정형돈은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 마지막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자 안점순 할머니 별세

    14살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고인, 생전에 증언할 시간 얼마 남지 않은 걸 안타까워 해 위안부 피해자인 안점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안 할머니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9명으로 줄었다.30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안 할머니는 1928년 서울 마포구 복사골에서 태어났다. 14살, 지금으로 치면 중학교 1학년인 앳된 소녀는 방앗간 앞으로 나오라는 동네 방송을 듣고 어머니와 함께 나갔다가 군인들의 손에 끌려갔다. 소녀는 내몽고로 추정되는 곳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살아야 했다. “그놈들은 우리를 짐승처럼 대했지. 인간으로 취급 안 했어. 낮에 밥풀떼기 두 개를 단 장교가 왔더라고, 나를 살피고 가더니 저녁에 긴 칼을 차고 왔어. 요구하는 걸 안 들어준다고 그냥 칼을 빼들고는 죽인다고 했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 6집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에 나온 안 할머니의 악몽같은 기억이다. “(군인들이 안 올 때에는) 그냥 엎드려 있거나 앉아서 노다지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거지 뭐. 괴롭고 힘드니까. 아직 눈물이 안 말랐기에 지금도 이렇게 눈물이 나지.”광복을 맞은 1945년, 안 할머니는 18살이 되었다. 해방 직후 8개월을 중국 베이징에서 지냈다. 이듬해 톈진에서 배를 타고 인천항으로 돌아왔다. 안 할머니는 23살이던 1950년 한국전쟁이 터져 대구로 몸을 피해 자리를 잡았다. 1992년 수원으로 이사한 안 할머니는 이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다. 평생 홀로 산 할머니는 자식이 없었다. 경기 수원에서 조카 내외와 살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 왔다. 안 할머니는 생전에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안타까워 했다. “우리는 지금 현재도 시간이 갈수록 그 고통을 이야기할 증언들의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그 사무친 고통과 치욕의 시간을 풀어낼 길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결코 잊어서도 안 되고 잊혀져서도 안 되는 역사를 그들이 말하는 해결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마포, 청소년뮤지컬단 운영…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

    서울 마포구는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8 세종우리동네프로젝트·마포구 청소년뮤지컬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서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 비용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 뮤지컬부문 운영 자치구로 마포구의 청소년뮤지컬단이 선정됐다. 지난 13일 열린 오디션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모두 25명이 뽑혔다. 지난 26일 발대식을 했으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교육을 받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종로 김영종 81억원 ‘8년째 1위’…마포 박홍섭 1억 5089만원 최저

    종로 김영종 81억원 ‘8년째 1위’…마포 박홍섭 1억 5089만원 최저

    서울 25개 구청장 중 재산 순위 1위는 80억8600만원의 김영종 종로구청장으로 나타났다. 김 구청장은 2010년 재산을 공개한 이래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 39억859만원, 최창식 중구청장 31억1381만원 순이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8년도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유가증권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재산이 2억9313만원 늘었다. 조 구청장은 1년 전보다 신고된 재산이 무려 13억7791만원 늘었다. 서울 구청장 중 가장 많은 증가액으로, 순위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랐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은평구 상가 건물을 팔아 18억2269만원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었다. 최 구청장은 건물 가액과 예금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2억5204원 늘었다.재산이 가장 적은 구청장은 박홍섭 마포구청장으로 1억5089만원을 신고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3억1481만원), 이창우 동작구청장(3억5729만원), 노현송 강서구청장(4억7366만원)은 5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했다.서울시 1급 이상 간부 가운데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재산은 12억6003만원으로 1년 새 1억467만원 증가했다. 김준기 행정2부시장은 소유하고 있던 분당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재산이 6억7769만원에서 10억2494만원으로 3억4700만원가량 증가했다. 김종욱 정무부시장은 6억3635만4000원으로 1년전보다 1억743만원 늘었다. 시의원 중에서는 성중기 의원이 130억9411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이복근 의원(115억12만원), 이종필 의원(99억5522만원)이 뒤를 이었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의 재산은 3억7005만원으로 7000여만원,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재산은 14억2365만원으로 4억4700여만원이 늘었다. 서울시 구의원 414명 중에서는 김용철 강동구 의원이 133억3573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김 의원은 본인 소유 및 배우자 소유 토지와 상가 가액 증가로 지난해보다 재산이 6억148만원 늘었다. 2, 3위로는 임종기 성동구의회 의원(69억5397만원), 전희수 양천구의회 의장(57억1466만원)이 차지했다. 임 의원은 신축빌라 분양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면서 1년전보다 재산이 21억6155원 늘었다. 이어 윤선경 서대문구 의원(56억9444), 차정희 관악구 의원(52억8391만원), 주정 동대문구 의원(50억9081만원)이 50억대 자산가로 나타났다.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 가운데선 박봉규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의 재산이 49억981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민기 서울의료원장(43억2554만원),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27억2188만원)가 뒤를 이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 김병관 2756억 불려 4435억 최고 갑부

    [공직자 재산공개] 김병관 2756억 불려 4435억 최고 갑부

    이용주 다세대·아파트 총 16채 정종섭 강남 3구에만 모두 4채 20대 국회의원 10명 중 6명은 지난해 대비 재산을 1억원 이상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였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017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서 조사 대상 287명 중 116명(57.8%)이 1년 새 재산을 1억원 이상 불렸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유한국당 60명, 바른미래당 15명, 민주평화당 8명, 정의당 2명 순이었다. 여의도 ‘최고 갑부’는 민주당 김병관 의원이었다. 그는 지난해에만 2756억 461만원을 불려 올해 4435억 26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6년 신고액은 1678억 8563만원이었다. 본인 소유의 게임회사 웹젠 주식을 포함한 유가증권 신고액이 1417억 8658만원에서 3753억 3273만원으로 크게 뛰었다. 재산 증가액 2위는 같은 당 박정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2016년 229억 9298만원에서 2017년 265억 1451만원으로 1년 사이 35억 2152만원이 늘었다. 자신이 소유한 서울 마포의 빌딩 등 건물 가격이 17억여원 올랐고 주식 평가액도 8억원 상당 불어났다. 이어 한국당 최교일 의원(31억 6024만원)·강석호 의원(28억 5276만원)·윤상현 의원(25억 9647만원)이 재산 증가액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주택자는 전체 의원 중 119명(41.5%)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남·송파·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은 74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한국당 의원이 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다 주택 보유자는 이용주 평화당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이름으로 서울 서초구 다세대 주택, 마포구 연립주택, 서초·송파구 아파트 등 16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다. 강남 3구에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한국당 정종섭 의원이었다. 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이름으로 서초구 아파트 2채, 오피스텔 2채 등 모두 4채를 보유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건강생활 실천 가장 잘하는 곳 서울… 강원은 꼴찌

    건강생활 실천 가장 잘하는 곳 서울… 강원은 꼴찌

    서울 송파구·부산 동래구 상위권 금연자 늘지만 과음은 줄지 않아 국민건강생활 10년 전보다 후퇴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등 전국에서 건강관리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권인 강원도민과 비교하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비율이 2배였다. 전국적으로는 금연자가 계속 늘고 있는 반면 과음하는 비율은 크게 줄지 않아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가 28일 발표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성인의 비율인 ‘건강생활 실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1.1%)이었다. 부산(34.6%)과 대전(33.5%)도 높은 편이었다. 반면 강원(20.8%)은 서울의 절반에 불과했다. 경북(23.5%)과 충남(24.0%)도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에는 23만명이 참여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57.3%), 영등포구(54.6%), 마포구(53.8%), 관악구(52.5%), 부산 동래구(51.8%) 등 건강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도시가 상위권이었다. 그러나 건강생활 실천율의 전국 평균은 32.0%로 2008년보다 3.3% 포인트 감소해 지난 10년간 우리 국민의 건강행동 양상이 오히려 뒷걸음질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자리에서 많은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지난해 18.4%로 10년 동안 0.2% 포인트 줄어드는데 그쳤다. 고위험 음주율은 강원(22.5%)이 가장 높고 전북(15.4%)은 가장 낮았다. 비만율도 강원(31.8%)이 최고였고 서울(25.5%)은 최저였다. 최근 일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5일 이상 실천하는 ‘걷기 실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61.5%), 가장 낮은 곳은 강원(31.9%)이었다. 흡연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평생 5갑 이상 흡연하고 현재 흡연하는 사람 비율인 ‘현재 흡연율’은 2008년 25.4%에서 지난해 21.2%로 4.2% 포인트 줄었다. 특히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47.8%에서 39.3%로 줄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현재 흡연율은 충북(23.2%), 제주(23.1%), 강원(23.0%)이 높았고 세종(17.8%), 서울(20.0%), 전북(20.6%)이 낮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하는 비율은 62.3%로 10년 만에 8.7% 포인트 줄었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폭식할 위험이 높아져 비만 위험을 높인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55.3%, 혈당수치 인지율은 17.9%였다. 안전벨트 착용률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석과 동승차량 앞좌석 착용률은 각각 88.4%, 81.3%로 높은 수준이었다. 다만 오는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의무화되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4.8%로 매우 낮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자치광장]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의미/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자치광장] 서울시,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의미/김용복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싱가포르의 ‘리콴유 세계도시상’ 사무국은 지난 16일 서울시를 2018년 수상 도시로 공식 발표했다. 일본 도쿄, 독일 함부르크, 러시아 카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등 세계의 주요 도시들이 치열하게 경쟁했고, 결국 서울이 선정됐다. 도시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 시상하며, 국제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역대 수상 도시로는 2010년 스페인 빌바오, 2012년 미국 뉴욕, 2014년 중국 수저우, 2016년 콜롬비아 메데인이 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주최 기관인 싱가포르 도시개발청은 서울시 수상 이유에 대해 “도심 공동화와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전면 철거 대신 시민참여형 도심재생정책을 도입해 서울을 보행재생·산업재생·역사문화재생도시로 변혁시키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의 틀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서울시가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제출한 주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재생’이다. 개별 정책으로는, 1970년대 유사시를 대비해 석유를 저장해 두던 석유비축기지를 친환경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마포 문화비축기지 프로젝트, 서울의 대표적 상습 정체구역이었던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변모시켜 지역 경제와 문화를 살린 연세로 보행재생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서울시 도심재생정책의 공통적인 이정표는 ‘사람’이고, 지향점은 ‘지속가능성’이다. 도시재생을 통해 ‘지우고 새로 쓰던 도시를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로 바꾸었고, 도시 외형보다는 시민 삶을 우선해 도시를 재구조화했다. 서울시는 성장과 팽창의 ‘양적 성장의 시대’를 넘어 이제 성찰과 지속의 ‘질적 성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촛불혁명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토대로 개방과 공유, 수평적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역사를 존중하고, 환경을 보존하며 현재의 삶이 행복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대도시의 변화는 시민 참여와 소통을 근간으로 한다. 위대한 도시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힘을 합칠 때 이뤄질 수 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초부터 ‘정책 실패는 있어도 협치 실패는 없다’고 선언하고, 시민 참여를 시정 핵심 가치로 강조해 왔다. 시민 336만명의 참여를 통해 달성한 원전 2기분의 에너지 절감, 시민 108명과 함께 계획한 ‘2030 서울플랜’ 등 정책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변혁을 이뤄내고 있다.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은 시민 참여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는 서울시민이 중심이라는 정신이 녹아 있다. 이번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1000만 서울시민들과 함께 기뻐해야 할 이유이다.
  • 서울시-SBA, R&D지원으로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SBA, R&D지원으로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R&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개평가형과 크라우드펀딩형 중 기업 특성과 기술개발 단계에 맞는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개인사업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R&D 지원에 대한 문턱을 낮추었다. 공개평가형은 컨설팅 기능을 접목한 공개평가 방식을 통하여 기업의 기술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개평가형은 서울소재 기업의 직간접적인 기술상용화 제고 차원에서 넓은 범위의 제품 서비스 기술개발을 주로 지원한다. 크라우드펀딩형은 시민에게 직접 투자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및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크라우드펀딩형의 경우 시민이 직접 관심제품의 구매를 약정하는 특성상 시민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제품·서비스가 많다.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받는다. SBA 홈페이지 및 서울산업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두 유형의 지원 방법이 상이하므로 신청 희망 기업은 공고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SBA 관계자는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부터 소비자 평가와 인증까지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전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며 “전년도에는 서울지역 상수관리 바이오 모니터링 측정기 개발, 스마트 기능의 열전소자형 이동식 냉.난방기 개발, 아두이노 기반의 로봇 제어기 및 센서 모듈 개발, 보안인쇄기반 정품인식 서비스 개발 등 4차산업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및 융·복합 기술기반의 다양한 제품·솔루션(서비스) 등이 선정·지원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28일에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2018년에 진행될 SBA의 R&D 및 지식재산 지원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한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SBA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숲 가꾸는 우리동네] 왕벚나무 싱그러운 마포

    서울 마포구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하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차 식목행사는 28일 상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상암근린공원에는 왕벚나무 70그루, 팥배나무 80그루, 산수유 80그루 등 총 230그루를 심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상암동 월드컵파크 4단지 412동 맞은편 광장으로 가면 된다. 다만 나무를 심는 곳의 경사가 급해 어린아이나 노약자는 주의해야 한다. 2차 식목행사는 다음달 3일 현석소공원에서 열린다. 주민들이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하고자 주택가 인근 주변으로 선정했다. 2차 행사 역시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참여 가능하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공원녹지과(02-3153-9562)로 문의하면 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워너원에 애정 “옹성우 강다니엘 추천”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 워너원에 애정 “옹성우 강다니엘 추천”

    ‘현지에서 먹힐까’ 홍석천이 워너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옹성우 강다니엘은 막내 멤버로도 추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푸드트럭을 타고 태국요리로 태국 전역을 일주한다. 홍석천과 그의 절친 신화 이민우, 데뷔 이래 최초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여진구가 뭉쳤다. 이날 홍석천은 “저희가 제작진에 추천을 몇명 했는데 방탄소년단 뷔라던가, 워너원 옹성우, 강다니엘 등 막 추천을 던져봤다. tvN에서 과연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작진이 끝까지 감추셨다. 마지막에 딱 보고 여진구 씨인 것을 보고 감탄했다. 주책 맞게도 경거망동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시청률에 대해 “3% 달성하면 팟타이 먼저 푸드트럭 간다. 이태원 아니어도 되고 상암동이나 팟타이 한 번도 못 드셔본 분들 많은 곳. 좋은 일에 하기도 하고. 워너원 팬 공연할 때 저희가 밥차로 가겠다”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수지 눈물 “‘할머니네 똥강아지’ 김영옥 얼굴만 봐도 울컥“

    강수지 눈물 “‘할머니네 똥강아지’ 김영옥 얼굴만 봐도 울컥“

    가수 강수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다 눈물을 보였다.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파일럿 예능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는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이 참석했다.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호흡을 맞추다 연인관계로 발전한 김국진, 강수지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19일 모친상을 당한 강수지는 이날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강수지는 “엄마, 할머니, 손녀 우린 서로 정말 닮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김영옥 선생님 모습이 엄마랑 너무 닮았더라. 이제 (어머니가) 돌아가진 지 한 달 정도가 됐다. 엄마가 비비아나를 키우면서의 모습도 보이고”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할머니에 대해 알고 싶기도 하고 증조 할머니에 대해 알고 싶기도 하다. 몰랐던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딸과 많은 얘기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김호성 PD는 “가족들에 가족 탐구생활 노트를 지급했다. 처음에 노트를 통해서 서로에 대해 묻지 못했거나 몰랐던 점에 대해 작성하는 방식이다. 같이 살면서 놓친 부분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가족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두 커플의 이야기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티격태격 부딪혀 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국진-강수지, 알콩달콩 현실 예비 부부

    김국진-강수지, 알콩달콩 현실 예비 부부

    예비부부 김국진(오른쪽)-강수지 커플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미소짓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할머니와 손주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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