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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지나면 집 구해야 하는데… 2~4월 집들이 하는 아파트는

    설 연휴 지나면 집 구해야 하는데… 2~4월 집들이 하는 아파트는

    설 연휴가 끝나면 올 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내 집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늘었다고 하지만 원하는 집을 찾기 위해선 역시 부지런히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전세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신규 입주 아파트 입주 물건을 찾아봤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 3527가구로 5년 평균(8만 1000가구) 대비 2.8% 늘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1만 46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라 물량이 부족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774가구, 60∼85㎡ 4만6955가구, 85㎡ 초과 579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온 4057가구가 2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전세 시장이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특히 전용 85㎡ 이하 물건이 3888가구라 신혼 부부나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둔 부부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008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 루센티아(1033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1008가구) 등도 물량이 적지 않다. 3월에는 양천구 신월동의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3045가구), 4월에는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캐슬 뉴스테이(499가구)가 눈길을 끈다. 경기도에선 안산시 상록구 사동 그랑자이1차(3728가구)와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1872가구)에서 2월 물량이 쏟아진다. 3월에는 양주시 옥정동에서 10년 공공임대(1520가구)가 나오고, 4월에는 과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157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 4.47%↑…서울 동작구 상승률 10.61% 1위

    전국 단독주택 공시가 4.47%↑…서울 동작구 상승률 10.61% 1위

    이명희 회장 한남동 집 277억 가장 비싸 오늘부터 새달 21일까지 이의신청 가능올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4.47% 올라 지난해 상승률(9.1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은 6.82% 상승해 지난해(17.75%)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22일 공시했다.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8만 가구 중 선정됐는데, 지방자치단체의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시세 9억원 이상이면서 지난해 현실화율이 55% 미만인 주택은 55% 수준으로 올라가게끔 공시가를 올리고, 시세 9억원 이하 주택은 시세상승률만큼 공시가를 높인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이어 광주(5.85%), 대구(5.7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제주(-1.55%)와 경남(-0.35%), 울산(-0.15%) 등은 하락했다. 시군구별로는 동작구가 10.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동작구에 이어 성동구(8.87%)와 마포구(8.79%), 영등포구(7.89%), 용산구(7.50%), 광진구(7.36%)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구(6.38%)와 서초구(6.67%), 송파구(6.82%) 등 강남 3구는 상승률이 모두 6%대에 머물렀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미만이 2.37%, 3억~6억원 미만 3.32%, 6억~9억원 미만은 3.77% 올라 평균 이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9억∼12억원 미만은 7.90%, 12억∼15억원 10.10%, 15억∼30억원 7.49%, 30억원 이상은 4.78%였다. 표준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277억 1000만원)이었고, 2위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집(178억 8000만원),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이태원 주택(167억 8000만원)이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재조사·산정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 오는 3월 2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Mr.안전… Mr.소통… 장관들 설 마중 “바쁘다 바빠”

    Mr.안전… Mr.소통… 장관들 설 마중 “바쁘다 바빠”

    정세균 총리, 독립 유공자·쪽방 주민 만나 박능후 장관, 고대 구로병원 운영안 확인 황서종 인사처장, 노량진 수험생과 식사 정문호 소방청장, 청주 시설물 안전 점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무총리 및 장차관들이 22일 각양각색으로 민생 일정을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재난·안전 관련 부처들은 주로 현장에서 정책이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공무원시험 준비생, 위안부 피해자,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그동안 관심을 많이 쏟지 못했던 이들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장차관들도 있었다. 방문지 대부분은 평소 빠듯한 일정에 잘 챙기지 못했던 곳들이다.설 연휴 기간이라고 사건·사고와 화재까지 숨죽이고 있지는 않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전 동구 원동 119안전센터와 대전역 지구대를 찾았다. 올해까지 전국에 구축하기로 한 4세대 이동통신(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이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진 장관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112 종합상황실, 대전역 인근 순찰차, 파출소 등 치안 현장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며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LTE 기반이 갖춰지면 음성만 전송 가능했던 예전과 달리 현장 근무자들이 영상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응급의료센터, 격리 집중치료 중환자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등도 둘러봤다. 박 장관은 “명절이면 응급실 방문 환자가 늘어난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총 523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 전화하면 집 근처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도 알 수 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집중했다. 충북 청주에 있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안전을 강조하고 동부소방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전국 소방서에서 특별 경계근무를 할 예정이다. 특히 버스터미널·기차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1089곳에 소방차량 1116대, 구조·구급대원 3228명이 전진 배치된다.소통에 힘쓴 이들도 있다.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전통시장을 찾았던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독립유공자를 만나 환담을 나눈 뒤 서울쪽방상담소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다. 상담소는 서울역 부근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 주거복지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독거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거주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이 있는 노량진 학원가를 찾았다. 공무원 채용 전반을 관리하는 인사처 수장으로서 공시생들과 식사하며 시험 준비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황 처장은 “공무원을 미리 해 본 선배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과 서울 마포구 ‘평화의우리집’을 찾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포토] 눈물 흘리며 경례하는 변희수 부사관

    [포토] 눈물 흘리며 경례하는 변희수 부사관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강제 전역 판정을 받은 변희수 부사관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의 강제 전역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눈물을 흘리며 경례하고 있다. 육군은 22일 변 하사의 전역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인사법 등 관계 법령상의 기준에 따라 계속 복무할 수 없는 사유에 해당한다”며 전역을 결정했다. 연합뉴스
  • [포토] 이연희, 매혹적인 손하트

    [포토] 이연희, 매혹적인 손하트

    배우 이연희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뉴스1
  • 마포구,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마포하우징’ 사업 추진

    마포구,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마포하우징’ 사업 추진

    서울 마포구는 주거 위기가구 지원책인 마포하우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리은행 마포구청지점과 약정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하우징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주거 위기가구에 임시로 거주할 집이나 매입 임대주택, 주거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정책이다. 임시 거주지 13호와 매입 임대주택 3호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 주거안정자금 융자를 시작한다. 우리은행과 협약은 주거안정자금 융자와 관련된 내용이다.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기다리는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에 입주보증금을 빌려주는 게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1000만원까지로, 이자는 연 1% 수준이다.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기간 내에 한꺼번에 빌린 돈을 갚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마련해 10가구 정도에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렵게 살았던 본인의 어린 시절을 들며 “돈이 없어 거리로 내몰리는 일은 반드시 막고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도 가정을 지키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마포구, 26일 ‘창전동 밤섬 부군당제’ 개최

    마포구, 26일 ‘창전동 밤섬 부군당제’ 개최

    서울 마포구는 26일 ‘2020년 창전동 밤섬 부군당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밤섬부군당제는 매년 음력 1월 2일 부군당에 모여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제(祭)를 올리던 도당굿이다. 1968년 여의도 개발사업 때 밤섬이 폭파되면서 현재 위치인 마포구 창전동삼성아파트 인근의 부군당(마포구 서강로 95)으로 자리를 옮겨 제례를 지내며 밤섬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밤섬부군당 도당굿은 그 전통성과 예술성이 전승·보전할 가치가 있어 2005년 1월에 서울시무형문화제 제35호로 지정됐으며 지역 주민의 유대감과 지역적 특색이 잘 녹아있어 전통문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마포문화원이 주최 밤섬부군당 보존위원회가 주관하며 마포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6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당물림을 비롯한 봉제거행을 시행하고 끝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전통문화 행사 보존에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개최되는 밤섬부군당제가 전통문화의 전수와 계승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짖길래 화나서…” 토순이 살해한 20대 남성 실형

    “짖길래 화나서…” 토순이 살해한 20대 남성 실형

    “범행 수법 잔혹하고 생명 경시 태도 드러나” 주인과 산책하러 나갔다가 사라졌던 반려견을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치킨집 종업원 정모(2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9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인을 잃은 반려견 ‘토순이’를 발견해 잔인하게 목숨을 빼앗고 그 사체를 유기한 혐의(재물손괴·동물보호법 위반)를 받는다. 정씨는 ‘토순이’가 자신을 피해 도망치다가 막다른 길에 이르러 짖기 시작하자 화가 나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숨진 ‘토순이’는 현장 인근에서 머리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아지 토순이를 주인 잃은 개로 생각하고, 자기가 키울 생각으로 잡으려다가 저항하자 죽였다”면서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범행 동기도 비난의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에 폭력 범죄로 여러 번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자와 가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미리 계획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산대교 추락 승용차 분석 시작…사망한 운전자 오늘 부검

    성산대교 추락 승용차 분석 시작…사망한 운전자 오늘 부검

    지난 21일 서울 성산대교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차를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옮겼다. 사망한 운전자에 대한 부검도 이날 실시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성산대교에서 추락한 차를 이날 아침 양천구에 있는 국과수 소속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 사고 차 내부를 정밀 수색하고 차에 결함 등 이상 유무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전날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인 40대 남성에 대한 부검도 이날 오전에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경찰이 현재까지 사고 차의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사고 차는 노들길에서 성산대교에 진입해 3차로를 주행하다가 사고 지점 앞에서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은 다른 차와 사고가 나거나 다른 차의 진로 방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차는 전날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으로 달리다가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다리 중반부의 임시 교량을 지나던 중 오른쪽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망한 운전자가 지병이 있다든지 평소 신병을 비관하는 등의 특이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사고 차 조사 및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산대교 난간 뚫고 SUV 추락… 40대 운전자 사망

    성산대교 난간 뚫고 SUV 추락… 40대 운전자 사망

    21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검은색 쏘렌토 차량이 마포구청 방향으로 달리다 난간을 뚫고 강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지점 난간이 파손된 모습. 뉴스1
  • 성산대교 난간 뚫고 SUV 추락… 40대 운전자 사망

    성산대교 난간 뚫고 SUV 추락… 40대 운전자 사망

    21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성산대교에서 검은색 쏘렌토 차량이 마포구청 방향으로 달리다 난간을 뚫고 강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지점 난간이 파손된 모습. 뉴스1
  • 계약 남았는데 “매장서 나가라” 컨테이너로 막고 갑질한 건물주

    계약 남았는데 “매장서 나가라” 컨테이너로 막고 갑질한 건물주

    매출 피해에 고소하자 급철거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번화가인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앞 상가 앞에는 한 달 넘게 흉물스러운 컨테이너가 놓여 있다. 이 건물 1층에 유명 음료 브랜드 ‘공차’ 매장이 있지만 컨테이너가 가리고 있어 입구가 어디인지도 찾기 어렵다. 건물주가 공차 매장을 쫓아내려고 설치한 점거물이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홍대입구 공차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건물주인 B건설사 임원과 임대 담당자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2018년 1월부터 5년간 매장을 운영하는 임대차계약을 맺었는데, 같은 해 8월 임대 담당자가 찾아와 ‘이 매장을 회장 지인에게 주기로 했으니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기간이 변경된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회장 보고용이고 임대차보호법상 5년간 임대가 보장되니 걱정하지 말라’는 임대 담당자의 말만 믿고 변경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건물주 측은 변경 계약서의 계약 종료일(올해 1월)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A씨에게 퇴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점포 앞에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고 ‘공사 중’, ‘출입 금지’ 등의 팻말을 걸어 손님들의 출입을 막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A씨는 “건물주가 고의로 점포 운영을 방해하면서 매출이 급감하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건물주에게 5년의 임차 권한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들은 계약 효력이 2년이라며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건물주인 B건설사 측은 A씨가 경찰에 고소하자 지난 18일 컨테이너를 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포토] ‘귀여워라~’ 강아지 품에 안은 황교안 대표

    [포토] ‘귀여워라~’ 강아지 품에 안은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반려견 동반카페 마포다방에서 열린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에서 강아지를 안고 있다. 2020.1.21 연합뉴스
  • 성산대교서 SUV가 난간 뚫고 추락…40세 운전자 사망

    성산대교서 SUV가 난간 뚫고 추락…40세 운전자 사망

    쏘렌토 차량이 서울 성산대교 난간을 뚫고 강으로 떨어져 40세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30분쯤 A(40)씨가 몰던 검정색 쏘렌토 차량이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 3차로에서 주행하다가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다리 중반부의 임시 교량을 지나던 중 우측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다. 구조 당국은 40세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오후 1시 38분쯤 사망했다. 당국은 서울 영등포소방서, 여의도·반포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에서 소방대원 30여명과 경찰관 20여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당초 탑승자가 1명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벌였으나 숨진 운전자 1명만 탑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차량 인양 작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한강경찰대 소속 경찰관 한 명이 손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벌어진 성산대교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성능 개선 공사로 교량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포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청년일자리 2기 프로젝트 가동

    마포구, 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청년일자리 2기 프로젝트 가동

    서울 마포구는 취업 희망 청년에게 직무역량 강화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2기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마포형 서체 개발 프로젝트에 이은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올해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홍대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IT, 방송, 디자인 산업 분야를 토대로 관련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구는 청년들에게 관심 분야의 직무역량 강화 기회와 구정에 적용하기 위한 과업 추진 일자리를 제공하며 향후 청년들이 관련 업계에 최종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분야 20명, 방송기획 10명, 디자인 분야 10명 등이다. 근무기간은 4월13일부터 11월30일까지이며, 1일 5시간(주 5일) 근무에 5만2650원 수준의 임금이 지급된다.(4대 보험 가입, 주 유급휴일·연차 유급휴가·경조사 휴가 포함)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서 관련 분야 전공자(교육수료자),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자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3일부터 7일까지다. 근무기간은 4월13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1일 5시간(주 5일) 근무에 5만2650원 수준의 임금이 지급된다. 여기에는 4대 보험 가입, 주 유급휴일·연차 유급휴가·경조사 휴가도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서 관련 분야 전공자(교육수료자), 자격증 소지자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자 등이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해 11월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체계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살리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女공무원 늘다 보니… 남성 전담 숙직에도 양성평등 바람

    女공무원 늘다 보니… 남성 전담 숙직에도 양성평등 바람

    서울 區 25곳 중 8곳 여성 숙직제 도입 市 공무원 男 66%·女 53% “도입 찬성” 연휴 근무 제외 등 혜택… 참여 확대 “밤 외근은 아직 남성 위주… 보완 필요”여성 공무원 비율이 증가하고 성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남성 공무원들이 전담해오던 숙직(야간 근무)에 여성 공무원도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북, 강서, 구로, 마포, 영등포, 양천, 성동, 용산 등 8개구로 여성 공무원 숙직제 도입이 확산됐으며 다른 지자체도 속속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구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5~6명이 남아 불법 주정차, 공사 소음 신고, 유기견 사체 수습 등 민원을 처리하며 숙직을 한다.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7급 이하의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 2회씩 2인 1조로 여성 숙직제를 시행한다. 여성 숙직 신청자에게는 명절 등 각종 연휴 근무 제외, 다음 당직근무 희망 요일 선택, 등 혜택을 준다.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는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실시한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여성 공무원 숙직 제도를 실시한 곳은 강북구로 2007년 3월 도입했다. 과거에는 남성 공무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여성을 제외해도 숙직 운영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여성 공무원 비율이 늘어나면서 잦은 숙직으로 인한 남성 공무원들의 피로 누적과 업무 지장 문제가 가중돼 여성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2만 2862명 중 여성 공무원의 수는 12만 2227명으로 약 37.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공무원 5만 599명 중 여성 공무원은 2만 765명으로 약 41.0%를 차지했다. 인식의 변화도 영향을 줬다. 서울시가 2018년 4월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남성의 66%, 여성의 53%가 각각 여성 공무원도 숙직에 포함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제 여성 공무원이 많아졌고 숙직 후 쉴 수 있는 혜택도 있어 참여율이 낮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1월부터 여성 숙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구로구는 전체 여성 공무원 중 20여명을 제외한 600여명이 모두 숙직에 참여하고 있다. 강서, 마포, 영등포, 양천 등도 모두 남녀 통합당직제를 시행 중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다만 밤에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숙직 시 외근은 여전히 남성 위주로 이뤄지는 게 현실”이라면서 “여성 공무원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 만큼 보완책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 아파트 매매 오름폭<전세 오름폭

    서울 아파트 매매 오름폭<전세 오름폭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부동산 후속 대책을 시사하면서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둔화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0.04%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18주만에 하락 전환했고 송파구는 0.08% 하락하며 지난주보다 낙폭을 키웠다. 재건축이 아닌 일반아파트는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오르면서 0.11% 상승했다. 구로구(0.25%)는 구로주공1차, 구일우성, 개봉동 삼호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고 강동구(0.18%)는 명일삼환, 광나루삼성, 둔촌푸르지오 등이 많게는 4000만원 올랐다. 이어 ▲노원(0.18%) ▲금천(0.15%) ▲도봉(0.15%) ㅍ서대문(0.15%) ▲마포(0.14%)▲양천(0.12%) 순으로 올랐다. 특히 서울 전셋값은 매물 부족 속에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며 0.10% 올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0.09%)을 웃돌았다. 금천구(0.30%)는 단지 규모가 큰 새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커졌고 송파구(0.21%), 양천구(0.19%), 강남구(0.18%)는 학군 수요가 떠받쳤다. 목동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등이 2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세제 강화 등 정부의 고강도 추가 대책이 예고돼있어 전반적인 거래 부진에 따른 상승세 둔화가 예상되며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이 가수요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비규제지역, 저평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며 국지적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부고]

    ●이광신(전 단국대 부총장)씨 별세 이순건(전 마포고 교사)·경숙·진숙씨 부친상 김성수(전 부여홍산교회 목사)·이태섭(롯데그룹 준법경영담당부사장)씨 장인상 1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40 ●유영애씨 별세 방만규(국기원 교육본부장)씨 모친상 16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10분 1588-1533
  • [부고]

    ●이광신(전 단국대 부총장)씨 별세 이순건(전 마포고 교사)·경숙·진숙씨 부친상 김성수(전 부여홍산교회 목사)·이태섭(롯데그룹 준법경영담당부사장)씨 장인상 1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58-5940 ●유영애씨 별세 방만규(국기원 교육본부장)씨 모친상 16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10분 1588-1533
  • “여군 희망” 한국 첫 트랜스젠더 부사관… 軍이 뒤집어졌다

    “여군 희망” 한국 첫 트랜스젠더 부사관… 軍이 뒤집어졌다

    복무 중 성전환 수술… 강제전역 위기에 육군 “성기 적출은 ‘심신장애 3급’ 해당” 인권센터 “복무 부적합 의학 근거 미약” 전역 땐 소송… 국방부 “추가 논의 필요”국군 창설 이래 처음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군인이 나왔다. 해당 군인은 여군으로 끝까지 복무하겠다는 희망을 밝혔지만, 국방부는 ‘관련 규정이 없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앞으로 군 당국의 결정이 군 복무 중인 다른 성소수자들에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1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군 최초의 트랜스젠더 부사관(하사)의 탄생을 환영한다”며 “국군은 해당 하사가 계속 복무를 이어 가도록 해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에 관계없이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진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육군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경기 지역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A하사는 2017년 남성으로 임관했지만 지난해 6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 진단을 받았다. 자신이 다른 성으로 잘못 태어났다고 느끼는 상태라는 뜻이다. 이후 A하사는 소속 부대에 성전환 수술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11월 여행 허가를 거쳐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군인은 신체 변화가 있으면 자동으로 의무조사를 받는다. 육군은 성기를 적출한 A하사를 조사해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렸다. 심신장애 판정을 받으면 전역심사위원회(전심위)를 열어 복무 가능 여부를 다시 판단하는데, 보통 전역 처리된다. 군은 오는 22일 전심위를 열 예정이었다. A하사는 복무 기간 4년 가운데 남은 1년 동안 여군으로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군 복무 도중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복무를 계속 주장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A하사는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을 여성으로 바꾸기 위해 법원에 신청한 성별 정정허가 결과가 나온 다음 전역심사를 받고 싶다며 전심위 일정 연기를 육군에 요청했다. 군 복무 중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군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현행 병역법 시행령에는 여성이었다가 남성으로 성전환한 경우 전시근로역에 편입한다는 규정만 있다. 입대 신체검사 규정인 국방부 ‘질병·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기준’에는 고환 2개가 결손되거나 음경의 절반 이상을 상실하면 현역 복무 대상에서 제외하게 돼 있지만, 이 부사관은 이미 입대를 한 상태여서 이 규정을 적용하기 어렵다. 군인권센터는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양쪽 고환을 절제하는 시술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군 복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의학적 근거는 극히 부족하고, 당사자를 포함한 소속 부대도 A하사가 계속 복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간부의 전역은 복무에 대한 의지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결정되는 만큼 국군의 전향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일단 규정에 따른 전역 절차를 밟는 한편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새로 규정을 만들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만약 전심위에서 전역 처분이 나면 행정소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군인사법, 병역법과 관련해 헌법소원까지 제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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