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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2020 서강경제대상에 송의영 교수·김해경 대표

    △ 서강대 경제대학원 총동문회는 ‘2020 서강경제대상’ 학술·교수 부문 수상자로 송의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회·동문 부문 수상자로 김해경 KB금융그룹 KB신용정보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에서 열린다.
  • 교통·상품성 겸비한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 화제

    교통·상품성 겸비한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 화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산업 분야가 급증하면서 업무용 부동산 시장에 비즈니스 인프라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편리한 교통이나 특화설계 등 탄탄한 환경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잇따르는 추세다. 대게 높은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일수록, 입주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교통’이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리해야 출퇴근이 빠르고, 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이 용이하다. 또, 업무 능률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추고 있다면 상품 경쟁력은 더욱 상승하기 마련이다. 규모별 회의실, 독립공간, 힐링정원, IoT 플랫폼 탑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경기 고양 덕은지구가 최근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기반으로 상암, 마곡, 여의도 등과 인접해 있어 입지적 장점을 갖춘데다, 각종 특화설계를 통해 상품성까지 갖춰서다.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상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 4695.89㎡ 규모에 오피스 총 365실, 근린생활시설 총 148실로 구성된다. ● 강변북로·올림픽대로 통해 상암·마포·여의도 등 곳곳 ‘빠르게’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의 장점 중 하나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있다. 강변북로 및 제1·2자유로, 올림픽대로가 단지와 가까워, 여의도·마포·일산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의 가양대교를 넘으면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마곡지구와도 쉽게 닿는다. 이어 단지 바로 앞에는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월드컵대교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더해지면 향후 교통 환경이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옛 국방대 터에는 상암DMC 연계 미디어 복합타운 및 관련 도로체계가 들어설 예정이며, 강변북로-제2자유로 변에는 상업·업무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 ● 업무 효율 높이는 각종 특화설게 갖춘 프리미엄 섹션오피스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한강 조망권(일부)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먼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규모의 대·중 회의실을 설치하고 각종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지원한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복층형 평면 구조(일부)를 채택했으며, 전 층마다 폰 부스를 배치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테라스 정원을 설치, 탁 트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의 깊이있는 휴식을 돕는다. 여기에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 등 여러 녹지공간이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여가생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단지 내 상업시설 역시 더해진다. 상가 내에는 대형 SPA 브랜드, 편집숍, 뷰티숍 및 세탁숍, 헤어숍, 약국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높은 희소가치는 덤이다. 덕은지구 내 상업지 비율이 1.3%로 낮아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현황(2018) 기준 서울시와 경기도의 전체 상업지 비율이 각각 4.23%, 1.84%였음을 감안하면, 덕은지구의 매력도는 높은 셈이다. 한편, 단지 홍보관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두 곳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날치 밴드/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날치 밴드/임병선 논설위원

    이날치(李捺致)는 조선 순조 임금 때인 1820년 전남 담양군 창평면에서 유씨 집안의 종으로 태어났다. 광대패로 떠돌다 줄타기 명인이 됐는데 하도 몸이 날래 날치란 별명을 얻었다. 줄타기를 그만둔 뒤 전라북도 고부에 살던 박만순(朴萬順)의 수행고수가 됐으나 냉대 때문에 작파하고 광주 무등산 증심사에서 혼자 공부해 득음(得音), 서편제의 시조로 통하는 박유전 문하에 들어갔다. 쉰 목소리처럼 컬컬한 수리성으로 성량이 매우 컸으며, 울리고 웃기는 표정과 몸짓으로 뭇 청중을 사로잡았다. 1870년대 흥선대원군의 부름을 받잡아 어전(御前)에서 공연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소리는 김채만(金采萬)을 거쳐 박동실과 박종원에게 이어졌는데, 1995년 세상을 떠난 김소희 명창이 박동실에게 배웠으니 그의 소리가 김 명창에게 이어진 셈이다. ‘새타령’, ‘심청가’, ‘춘향가’에 빼어났으며 ‘조선창극사’에 그의 더늠(사설과 음악을 독특하게 짜서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일)으로 ‘춘향가 중 망부사’가 일품으로 전해진다. 고종 29년인 1892년 세상을 떠났는데 130년이 흘러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치는 후예들이 있을 줄 꿈에도 몰랐으리라. ‘어어부 밴드’의 리더이며 영화음악 재간꾼인 장영규(52)가 결성한 7인조 ‘이날치 밴드’는 국악의 재해석을 넘어 힙합이나 패션, 춤으로 우리 소리를 확장했다. KBS-1TV 심야 뉴스 프로그램 ‘더 라이브’에 나와 밴드의 정체성을 밝혀 달라는 주문에 스스로들 고개를 갸웃거리며 “얼터너티브 팝밴드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성했는데 이렇게 호흡이 척척 맞고 재미있을지 몰랐다고 털어놓는다. 한국관광공사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범 내려온다’가 2억 뷰를 넘기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덤칫덤칫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기 딱 좋다. ‘힙스터’에 판소리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이날치가 박유전 문하의 다른 소리꾼과 달리 무속적인 색채가 강했던 것처럼 ‘수궁가’를 각색한 ‘좌우나졸’이나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말을 허라니 허오리다’ 등은 엽기적일 정도로 재미난 가사에 생각을 쏙 뽑아내는 리듬감이 각별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12일과 14일 제3회 공공외교주간 특별행사로 홈페이지(www.pdweek.or.kr)에서 일곱 곡을 들려주는데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에 출연했던 랭크(미국), 엔뭉크(몽골), 라라 베니토(스페인)와 프랑스인 판소리 전수자 로르 마포 등과 함께 출연해 공공외교를 거든다. 또 어제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한국판 뉴딜’ 라디오 홍보에도 등장해 활약한다. bsnim@seoul.co.kr
  • 독감 혼동 탓 코로나 확산 없게… 마포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독감 혼동 탓 코로나 확산 없게… 마포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해도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구 보건소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초 착공할 예정인 클리닉엔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를 안전하게 선별할 수 있는 음압시설이 있는 진료실과 환자대기실, 접수실 등이 설치된다. 클리닉에서는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 환자 등을 진료한다. 마포구는 보건소 1층에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모두 갖추게 돼 감염병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방문자는 우선 클리닉에서 선별진료 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 1층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아닌 일반적인 호흡기·발열로 의심되는 환자는 클리닉에서 진료한다. 환자들은 상태에 따라 민간의료기관으로 안내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민간의료기관에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 운영 중단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 또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 주고 의료체계의 정상화를 도울 것으로 구는 전망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겨울이 다가올수록 호흡기 관련 환자는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민간의료기관에서는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서 민주당 지지율 추월한 국민의힘… 여야 ‘킬러 후보’ 급구

    서울서 민주당 지지율 추월한 국민의힘… 여야 ‘킬러 후보’ 급구

    與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 낼 것”박영선·우상호·박주민 등 서울 후보군부·울·경서 지지율 격차 더 벌어져 고심 국민의힘은 강세 부산시장 후보 신경전이종혁·박민식·이진복 등 경쟁 치열할 듯박춘희 서울 출마 선언… 후보군에 합류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둔 9일 여야 정치권에서는 선거 준비를 위한 공식 회의가 개최되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하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차이를 더 벌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 위한 각 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재보궐선거기획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도덕성’에 초점을 맞춰 보선을 준비하기로 했다. 보선 실시에 대한 책임이 민주당에 있는 만큼 후보 검증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는 선거기획단 단계부터 과거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획과 활동을 선보이며 서울과 부산의 매력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면서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 엄격한 도덕적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보자 검증 기준을 정비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번 주 서울·부산시장의 바람직한 후보상을 묻는 여론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당헌 뒤집기’ 논란 등으로 비판 여론이 존재하는 만큼 민주당 후보군은 아직 출마 선언을 꺼리는 분위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뚜벅뚜벅 김영춘’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다고 알려 선거 준비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진도가 더 나갔다. 지난달 15일 이미 경선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서울과 부산 지역 공청회까지 마쳤다. 특히 강세를 보이는 부산시장을 둘러싸고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9월 이종혁 전 의원을 시작으로 이날 박민식 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이진복 전 의원도 오는 19일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 강연대에 올라 부산시장 출마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청장을 지낸 박춘희 전 구청장은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정의당도 이날 4월 보궐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단장은 김윤기 부대표가 맡았다. 선거를 5개월여 앞둔 시점에 보선이 치러지는 서울과 부·울·경 지역에서 민주당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 포인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8% 포인트 오른 32.2%였고 민주당은 3.5% 포인트 하락한 30.6%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부·울·경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4.2%로 민주당(29.5%)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포토] 여자친구, 6인 6색

    [포토] 여자친구, 6인 6색

    그룹 여자친구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정규 3집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도덕성 강조하는 민주, 경쟁 치열한 국민의힘…달아오르는 4월 보궐선거

    도덕성 강조하는 민주, 경쟁 치열한 국민의힘…달아오르는 4월 보궐선거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둔 9일 여야 후보군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선거 준비를 위한 공식 회의를 여는 등 선거 분위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재보궐선거기획단 첫 회의를 개최하고 ‘도덕성’에 초점을 맞춰 보선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번 보선이 민주당의 잘못으로 이뤄지는 선거인 만큼 후보 검증부터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우리는 선거기획단 단계부터 과거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획과 활동을 선보이며 서울과 부산의 매력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내세우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더 엄격한 도덕적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보자 검증 기준을 정비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논의 결과는 추후 설치될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전달해 후보자 검증에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기획단 발족과 함께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번 주 서울·부산시장의 바람직한 후보상을 묻는 여론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후보는 아직 없지만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박주민 의원 등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서울시장 보선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문제로 이뤄진 만큼 여성 후보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아직 입장이 정리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최근 비공개 최고위에서 한 여론조사 관계자가 여성 후보를 내보내면 박 전 시장 프레임에 갇히게 되니 불리하다고 언급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박재호·전재수 의원, 김해영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선이 열리게 된 것을 사죄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이날 ‘뚜벅뚜벅 김영춘’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다며 “여러분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부산시장 선거 준비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지난달 15일 경선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서울과 부산지역 공청회까지 마친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보선 준비에 속도를 낸 상황이다. 특히 강세를 보이는 부산시장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9월 이종혁 전 의원을 시작으로 이날 박민식 전 의원이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전직 의원들이 대거 나섰다. 이진복 전 의원도 오는 19일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하는 마포포럼 강연대에 올라 부산시장 출마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야권 인물들도 공식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경제 전문성을 갖춘 여성들이 선두에 나섰다. 이혜훈 전 의원은 최근 국회 인근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하며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도 오는 1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도 최근 각종 현안에 목소리를 내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정의당도 이날 4월 재보궐선거에 대비하기 위한 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 여야가 보선을 위해 잰걸음 중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좀 더 유리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성인 251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2.0% 포인트)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정당 지지도가 앞섰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8% 포인트 오른 32.2%였고 민주당은 3.5% 포인트 하락한 30.6%였다. 부울경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34.2%로 민주당 29.5%보다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대비 방안 조속히 마련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대비 방안 조속히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6일에 열린 제298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이후 수도권매립지 사용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데도 서울시가 4자 협의체의 합의 내용을 너무 신뢰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 후, 서울시에서 보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기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천시가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추진과정 중 대체매립지 조성 공동공모에 불참의사를 표명하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선언하는 바람에 4자 협의체(환경부 및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서 2015년에 합의한 사항대로 매립지 연장 사용 여부마저 불확실해진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한, 서울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2019년 서울시 관리주체별 폐기물 종류별 수도권 매립지 반입량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이 아닌 음폐수를 제외한 전체 총량이 142만4,165톤에 달하는데, 이를 종류별 반입비율로 살펴보면 생활폐기물이 31.1%, 사업장폐기물이 33.6%, 건설폐기물 35.0%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금까지 서울시가 제시한 ▲수도권매립지 반입총량제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자원순환시설 공동이용 ▲폐비닐 선별시설 설치 등 자원순환에 대한 4가지의 대책들이 생활폐기물과 밀접한 내용이고, 사업장폐기물과 건설폐기물 반입비율이 68.6%에 달하고 있음에도 이와 관련된 대책은 매우 미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질의에 기후환경본부장은 “사업장폐기물 중 하수슬러지를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2022년까지 새로 마련하고, 건설폐기물 반입총량제도 계속해서 강화하면서, 공동공모 대체매립지를 4자 협의체와 꾸준히 합의하며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대체매립지 확보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로 보면 약 2조5천억 원이 소요되는 거대한 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더욱 정교하고 확실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까지 계획한 대로 생활폐기물 최소화 대책은 계속 추진하되, 사업폐기물과 건설폐기물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을 병행할 것을 제안한다”며 “서울시에서 본 의원의 제안을 검토해 자원순환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동물사 관련 전문인력의 처우개선 개선해야”

    김상훈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동물사 관련 전문인력의 처우개선 개선해야”

    김상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1)이 5일 열린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물원운영의 핵심인력인 사육사들의 처우가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김상훈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의 동물사 관련 전문인력은 2020년 기준 총 61명으로 △기술직 4명, △사육운영관리직 10명, △전문경력관 18명, △임기제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의원은, “동물관리를 하는 사육사들은 정규학위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일하고 있는 핵심인력인데 50%정도가 신분이 불확실한 임기제로 있는 것은 사명감 저하의 큰 원인이다”라며, “동물관리 전문 인력의 진급기회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대공원은 2019년 세계적 권위의 AZA인증을 받은 동물원인데 그에 맞는 선진적 인력운영방안이 확립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봇·고압펌프로 400㎜ ‘시커먼 관’ 씻어내자 “와~완전 깨끗”

    로봇·고압펌프로 400㎜ ‘시커먼 관’ 씻어내자 “와~완전 깨끗”

    “와, 더러웠던 투명관이 완전 깨끗해졌네.”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 전국 최초로 열린 ‘서울시 상수도 관망 세척 기술경진대회’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 대형 상수도관 세척기술을 뽐내기 위해 6개 업체가 모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 외에도 부산, 인천, 대구, 대전 등 전국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과 수자원공사, 상수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의 눈은 업체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관 세척 기술로 쏠렸다. 일부 업체는 모형 관을 가져와 개발한 공법을 시연하는가 하면 어떤 업체는 대형 스크린을 세워 자체 기술로 관을 세척하는 영상을 보여 주기도 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수질사고로 상수도 관망 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에 환경부는 수도법을 개정해 일정 규모 이상 관로에 대한 세척 의무화 관련 세부기준을 이달에 고시할 예정이다. 현행 기술상 물세척이 어려운 구경 400㎜ 이상 대형관에 대한 마땅한 세척 방법 및 규정이 없어 전국의 상수도사업자가 고심하던 차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열린 대회라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앞서 본부는 지난 4월 민간기업의 다양한 관 세척 공법을 발굴하고 우수공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400㎜ 이상의 대형 상수도관 세척 기술을 보유한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경영건설, 대연테크, 삼송하이드로, 쎄니팡, 케이엠에스, 크린텍 등 6개 업체가 참가했다. 경영건설은 상수도관 안을 로봇이 세척한 뒤 나선형 스크루가 쌓여 있는 오염물을 씻어내는 기술을 선보였고 대연테크에서는 고압펌프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폴리에틸렌(PE) 솔과 패드를 이용해 관을 닦아냈다. 삼송하이드로는 추진 노즐과 청소 노즐을 이용해 고압수로 세척했으며 쎄니팡은 관로에 물을 뺀 후 고압의 질소 기체를 투입해 그 마찰력을 활용했다. 케이엠에스는 기존 세척수와 회전 압축공기의 마찰력을 이용한 기술을 가지고 나왔다. 크린텍은 고압수와 장비 앞쪽의 고리체인과 솔을 이용해 씻는 공법을 선보였다. 실제로 상수도관을 세척해 보는 대회도 진행됐다. 본부는 서울시 전역에서 상수관 시범 세척이 가능한 11개 구간을 선정했다. 대상 구간은 1985년부터 1988년 사이에 부설돼 40여년이 경과된 400㎜ 이상의 대형관으로, 덕타일주철관(DCIP)이다. 참가업체의 희망구간을 우선 고려해 6개 구간을 선정했고 지난달 29~30일 이틀 중 정해진 작업시간에 업체별 공법을 적용해 현장에서 시범 세척했다. 시범 세척 구간은 구로구 고척동, 강서구 가양동, 중랑구 중화동, 노원구 중계동, 마포구 아현동, 관악구 신림동 등이었다. 경진대회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현장과 세척 전후 관 내부 등을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고려해 평가한다. 상수도 분야 전문가 9인이 평가했으며 세척 시간, 청소 결과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한다. 평가항목은 크게 세척계획 및 현장 적용 가능성, 세척 시간, 세척 결과 등이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는 소음 및 진동 규제기준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침전물 및 세척수 처리 방법의 적정성, 현장 운영 능력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본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실증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상수도 현장에서의 시범 적용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송·배수관 세척 가이드라인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본부는 관 세척 의무화 이전인 2009년부터 관 세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시 전체를 2037개 소블록(수돗물을 공급하는 일정한 구역)으로 구분하고 구경 350㎜ 이하 관로에 대해 5년 주기로 세척하고 있다. 또 수질관리가 필요한 지역별 상수관 말단 161곳에 대해서는 20~50일 간격의 주기적인 퇴수를 통해 세심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는 게 본부 측의 설명이다. 행사에 참석한 A업체 관계자는 “훌륭한 기술이 있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우리 기술을 소개할 기회가 없어서 걱정이었는데 기술경진대회가 열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오늘 보고 간 전국 지자체 상수도 사업 관계자들이 우리 기술을 관심 있게 보면서 사진도 찍고 적극적으로 질문도 해 기뻤다”고 말했다. B업체 관계자는 “기술경진대회를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우리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길 고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따릉이 도입 5년…자전거 2000대에서 2만 9500대로, ‘새싹따릉이’도 시범 운영

    따릉이 도입 5년…자전거 2000대에서 2만 9500대로, ‘새싹따릉이’도 시범 운영

     2015년 10월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50개로 시작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도입한 지 만 5년을 맞았다. 2020년 10월 기준 2만 9500대, 대여소 2085곳으로 자전거수와 대여소 모두 10배 넘게 늘었다. 회원수는 272만 2818명에 달한다. 이달 대여건수는 289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고, 올해 누적건수는 2000만건을 돌파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따릉이는 2015년 10월 15일 신촌, 4대문안, 여의도, 상암, 성수 등 5개 거점 지역에서 시작했다. 도입 10개월만에 회원 1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초기부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는 따릉이 대여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자전거 도로를 새로 설치하는 등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다. 따릉이를 타다가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해 보장보험 가입 등 서비스도 제공했다.  초기만해도 주요 도심에만 있던 따릉이는 매년 대여소와 자전거 수를 늘려갔다. 2015년 5개 지역에서 시작해 이듬해에는 11개 자치구로 확장했고, 2017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장했다. 2017년 서울 전역 2만대 시대를 개막한 따릉이는 따릉이의 모델이 된 미국 뉴욕의 ‘시티바이크’,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 규모를 따라잡았다. 도시개발지구인 문정과 마곡은 따릉이 하나로 생활권 이동이 가능한 따릉이 특화지구가 됐고, 청계천로 고산자교에는 서울시 최초로 자전거 신호등이 생겼다. 이용시간이 짧다는 시민요구를 반영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 이용요금제도 도입했다.  따릉이는 매해 서울시가 개최하는 ‘시민이 직접 뽑은 서울시 10대 뉴스’에서 늘 10위권에 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수년전부터 공유경제가 주목을 받으며 더욱 인기를 끌게 됐다. 지난해 서울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공유 서비스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공유 정책 중 따릉이에 대한 인지도가 95.2%로 가장 높았고, 따릉이를 이용한 비율은 44.5%에 달했다. 연간 이용 건수도 2016년 161만건, 2017년 503만건, 2018년 1006만건, 지난해 1907만건으로 늘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따릉이 이용건수는 5만건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자전거 이용시설이 잘 갖춰진 곳의 이용률이 높았다. 송파구, 영등포구, 마포구, 광진구, 강서구 순이었다. 통행량은 영등포구 여의동이 1일 1579건으로 가장 많았다. 업무지구내에서 단거리 통행을 위한 대체수단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이용량이 많은 대여소는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으로 1일 285건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QR형 뉴따릉이 8000대를 도입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락 방식의 QR형 단말기를 따릉이 뒤쪽에 부착시켰다. 스마트폰앱으로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이 열린다. 반납은 단말기 잠금레버를 당겨서 잠그면 된다. 기존 LCD형보다 대여와 반납이 쉽고, 유지보수비용과 고장은 적다.  만 15세 미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새싹 따릉이도 이달말부터 시범 운영한다. 2000대를 도입해 송파구, 강동구에 시범 운영한 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일반 따릉이가 24인치고, 새싹 따릉이는 20인치로 만 13세부터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따릉이 예산은 324억원으로 2016년 65억원에 비해 400% 증가했다. 적자폭도 매년 늘고 있어 2016년 28억원에서 지난해 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모바일 시대 출판 혁명’ 한·중·일 국제출판학술회의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는 6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마포구 학지사 대강당에서 ‘모바일 시대의 출판 혁명’을 주제로 19회 국제출판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출판 생산, 판매 마케팅, 독서, 정책 현황과 대응 방안을 화두로 해 4개 세션별로 한·중·일의 학자와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해 모두 12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이서현 제주대 교수, 김동혁 서일대 외래교수, 이은호 교보문고 e-비즈니스지원팀 차장, 최준란 길벗출판사 편집부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중국에서는 퉁쥐레이 COL디지털출판그룹 회장, 류원신 건축출판전매유한공사 편집자, 두셴 인민위생출판사 편집장이 발표한다. 일본에서는 츠카모토 세이지로 니혼대 교수, 우에무라 야시오 센슈대 교수, 야마자키 다카히로 군마현립여자대 교수, 미야시타 요시키 니혼대 외래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한국출판학회, 중국편집학회, 일본출판학회의 동아시아 3개국 출판 관련 학회가 참여해 2년 주기로 3개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행사는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이창경 한국출판학회장은 “모바일 기기를 매개로 한 출판 생태계의 재구조화 현상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자 책과 출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로 ‘디지털 뉴딜’ 실천하는 양천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로 ‘디지털 뉴딜’ 실천하는 양천

    “이웃 나라가 도장 찍는 로봇을 개발할 때 우리는 전자문서결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혁신 DNA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5일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센터에서 열린 ‘2020 좋은일자리포럼’에서 “오늘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찾는 이 자리가 더 나아질 희망을 발견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양천구와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의 한 축인 지역형 균형 뉴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중앙·지방정부 관계자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모여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으로 창의적 일자리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김용기 대통령일자리위 부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 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장 20여명이 자리했다.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를 주도하는 양천구는 기업과 스타트업 등 민간이 주도해 일자리를 만드는 ‘한국판 뉴딜’ 추진에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디지털 뉴딜’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각 지역에 대한 실시간 현장 모니텅링 및 점검→수집된 정보의 분석·가공→시뮬레이션을 통한 사전 대응→고도화 단계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정책 결정 등 4단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뉴딜을 위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및 취업 지원 활성화와 기업과 연계한 지능형 행정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공공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업과 스타트업 등 민간이 주도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한국판 뉴딜의 선순환 구조”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큰 방향을 제시하면 지역 단위에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사례를 제시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강동 ‘에너지마루’ 생활 SOC 장관상 강동구 ‘에너지마루’가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공모전에서 장관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장인 에너지마루는 강일동 능골근린공원에 위치해 부지 매입 예산을 절감하고, 교육과 휴식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연계한 복합 SOC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 5개 에너지 체험마당과 전국 최초로 설치한 바닥 태양광 발전 시설이 조성돼 있다. 대규모 건축물이 배출하는 탄소를 제로(0)로 줄이고, 환경단체에 운영을 맡겨 녹색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마포, 구조·응급처치 교육 재개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이달부터 재개했다. 구는 그간 응급상황 대처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 구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내 초중고생과 교직원, 공사장 안전요원, 기업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도 구조 교육을 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이 일시 중단되며 감염병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뒤로 교육 일정이 미뤄진 상태였다. 구청 1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영등포, 금연거리 7곳 추가 지정 영등포구 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특히 많이 접수돼 온 민원 다발지역 7곳을 금연거리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여의도 금연거리로 국회의사당 앞(2765m), 여의동로(476m), 여의도롯데캐슬아이비 주변 도로(429m), 여의도역 주변 도로(132m) 등이 새로 추가됐다. 여의도 외 추가 지정 구간은 신대림초등학교 후문(228m), 신길역 주변 도로(200m), 당산역 주변 도로(86m) 등 3곳이다. 강서, 정재승 교수 초청 온라인 특강 강서구는 정재승 교수 초청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정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이 가져온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살펴보고 코로나 이후 달라질 미래의 삶을 예측해 본다. 특강은 6일 오후 4시에 강서구청 유튜브 i강서TV(www.youtube.com/gangseotv)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도 가능하며 교육 중 정답을 맞힌 수강생을 선정해 강사의 자필 서명이 담긴 저서도 증정한다. 송파, 청년 예술가 온라인 경연대회 송파구는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청년예술가 온라인 전국경연대회’를 연다. 19~39세의 국내 거주 공연예술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창작가요와 스트릿댄스로 나뉜다.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참가팀의 3분 이내 분량의 공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3일 1차 예선 통과자 10팀을 발표하고, 2차 본선은 12일 무관중 현장 경연으로 진행한다. 부문별 대상·금상·은상·동상 등을 선정해 송파구청장상과 함께 모두 236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은평, 서울시 적극행정 최우수상 은평구가 서울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자치구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의 ‘골목길 지장전주 정비사업’은 현행법상 이설 비용, 이전 장소에 대한 주민 간 갈등 등의 문제로 장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사업이다. 구는 관계 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합동 대안을 마련했고,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이설 비용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았다. 또 지장전주 전담반을 구성해 10개년 계획을 수립, 총 320개의 생활불편 지장전주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결정에 시민평가단 도입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결정에 시민평가단 도입

    국민의힘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데에 시민평가단 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는 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일반시민 여론조사 ▲당원 투표 ▲시민평가단의 평가결과로 서울·부산시장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각의 반영 비율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주 추가 논의 후 정하기로 했다. 경준위는 서울·부산 지역에서 각 1000명 내외로 시민평가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인구·연령 등에 비례해 무작위로 모집하는 방식이다. 경준위는 “(시민평가단이) 합동토론회에 참여하고 후보를 평가한 후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원 투표의 경우 서울·부산 지역 책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경준위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여성·청년이 바꾸는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서울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개최한다. 여성·청년 시민대표 패널과 일반 서울시민 등이 참여해 서울에 필요한 정책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전세 시장 불안에...” 전국 아파트값 0.17% 올랐다

    “전세 시장 불안에...” 전국 아파트값 0.17% 올랐다

    전세 시장 불안이 지속되면서 전국 집값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세입자들이 주택 매매로 돌아서면서 집값을 끌어올리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0.17% 올라... “전세수급 불안, 중저가 주택 매수” 5일 한국감정원은 11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이 0.17% 상승해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번주 상승률은 올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6월 넷째 주(0.22%)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세수급 불안으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수요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전환하면서 전국적으로 집값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다만,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증가한 수요가 중대형으로까지 번지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중랑구는 이번주 0.08% 올라 2018년 10월 첫째 주(0.10%)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서울 자치구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와 강북구도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3%로 상승 폭을 키웠으며, 관악구가 지난주와 같이 0.03% 올라 상승률 상위 4개 구에 들었다. 강남 3구는 매수·매도 모두 관망세를 보이며 강남(-0.01%)·서초(0.00%)·송파구(0.01%) 모두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15%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는 7·13 대책 직전인 7월 둘째 주(0.16%) 이후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이다. 경기도도 0.23% 상승해 4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모든 규제지역의 주택 거래에서 자금조달계획서와 그 증빙자료까지 모두 제출하도록 규정이 강화돼 그 전주에 주택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 이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 아파트값 1.94% 폭등...시장 과열 신호 경기도에서는 비규제 지역으로 남은 김포시 아파트값이 1.94% 폭등하며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포 A 공인 관계자는 “서울에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집값이 싼 김포에 아예 집을 사려 내려오고 있다. 여기선 여의도나 마포로도 출퇴근이 가능해 그런 수요가 있다”며 “GTX-D 노선이 들어올 예정인 데다 비규제지역이어서 갭투자자들도 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와 함께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파주시(0.37%)와 고양 덕양구(0.37%), 용인 기흥구(0.28%) 등도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인천도 이번주 0.15% 올랐다. 연수구(0.15%→0.21%)와 미추홀구(0.09%→0.19%)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방의 집값도 들썩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이번 주 0.23% 올라 한국감정원이 이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2년 6월 이후 8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을 기록했다. 지방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을 뜻한다. 부산이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37%로, 대구가 0.26%에서 0.30%로, 대전이 0.24%에서 0.41%로 각각 올랐고, 울산은 0.27%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은 0.24%에서 0.25%로, 충남은 0.17%에서 0.23%로, 전북은 0.09%에서 0.15% 각각 올라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키웠다. “0.12% 오름폭” 서울 전셋값 70주 연속 상승 전세난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3% 올라 전주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60주 연속 상승이다.서울은 0.10%에서 0.12%로 오름폭을 키워 70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남4구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송파(0.21%)·서초(0.20%)·강남(0.19%)·강동구(0.18%)가 상승률 상위 1∼4위에 오르며 새 임대차법이 본격 시행된 8월 초 급등기 상승률에 근접했다. 강남권 다음으로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마포구(0.15%), 용산구(0.12%), 성동구(0.07%)뿐 아니라 동작구(0.17%), 관악·금천·성북구(0.11%) 등도 주로 오름폭을 키웠다. 감정원은 “저금리, 계약갱신청구권, 청약 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과 가을철 이사 수요의 영향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학군과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전세난 심화, 매매시장 자극 우려 전세난 심화는 이번주 조사에서 보듯 매매시장을 자극하는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서민이 거주하는 서울 중저가 아파트나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의 아파트값을 자극해 전세난이 전반적인 주거난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감정원은 “서울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중저가 단지는 전세 물량 부족과 입주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면서 전세난이 중저가 아파트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멋쟁이 희극인 기억할게”…박지선 애도 속 발인 엄수

    “멋쟁이 희극인 기억할게”…박지선 애도 속 발인 엄수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36년의 짧은 생을 마치고 영면에 들어갔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5일 오전 9시에 치러진 박지선과 모친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개그맨 등이 참석했다. 발인식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돼 있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2시간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운구 차량은 영결식장 밖을 빠져나와 고인이 몸담았던 KBS 건물 등을 거쳐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신봉선, 박성광, 허경환, 박미선 등 동료들이 발인에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2일부터 4일장이 치러지는 동안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송은이, 유재석,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맨 선·후배 외에도 배우 박정민, 박보영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추모 물결은 계속됐다. 고인의 동기로 ‘개그콘서트’에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던 박성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처럼 환한 웃음을 가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을 기억하겠다”면서 “나중에 만나서 같이 또 개그 하자”고 추모했다.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이윤지도 박지선에게 쓰는 편지를 올리며 “답장 줄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 발인...연예계 추모 물결

    ‘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 발인...연예계 추모 물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세상과 영원히 이별했다. 5일 오전 9시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러진 고인과 모친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앞서 발인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2시간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잠든 관은 영결식장 밖을 나와 고인이 몸담았던 KBS 건물 등을 거쳐 경기도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2일부터 빈소에는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송은이, 유재석, 박성광, 오나미, 김민경 등 개그맨 선후배는 물론 배우 박정민, 이윤지, 박보영, 가수 이적, 샤이니 키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SNS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고인의 동기로 KBS2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성광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사진처럼 환한 웃음을 가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을 기억하겠다”면서 “나중에 만나서 같이 또 개그 하자”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 고인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딸이 앓고 있던 질환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전 고등학생 때부터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고 밝힌 박지선은 최근 증세가 악화하면서 방송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의 표명이 정치쇼라니” 홍남기, 코로나 검사 후 예결위 불참(종합)

    “사의 표명이 정치쇼라니” 홍남기, 코로나 검사 후 예결위 불참(종합)

    “인사권자 뜻에 맞춰 직무수행 최선”홍남기 3일 기재위서 사의 표명文 “재신임”… 홍 “듣지 못했다”野 “엉성한 정치쇼” 與 “생떼 부려”정총리 “당정 합의 이뤄지면 승복해야” 전날 사의를 표명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은 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불참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등과 관련해 여당과 갈등을 빚다 결국 의견을 수용한 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재신임으로 이날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남기 “진심 담아 사의 표명 했는데‘정치쇼’라니, 심히 유감” 홍 부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검사 대상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서울 마포구에서 검사를 받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가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갔는데,그날 빈소에 방문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했던 홍 부총리는 오후에는 국회로 돌아가지 않고 모처에서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전날 사의 표명에 대해 “대주주 요건을 현행대로 유지하게 되면서 기재부와 제가 쭉 해왔던 것과 다른 내용을 스스로 말씀드리게 됐다”면서 “두세 달간의 논란에 대해 책임 있게 반응해야 하지 않나 해서 물러나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진심을 담아서 사의 표명을 한 것인데 (야당이) 정치쇼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제가 편성한 입장이기 때문에 질의를 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엉성한 각본에 의한 정치쇼”민주 “당정 논의돼 결정, 책임 집행해야” 이에 앞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해 “어제 부총리가 정말 이례적으로 상임위 회의장에서 사의 표명한 사실을 공개했다”며 “국회 예산심사 김을 다 빼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곧 떠나겠다는 분을 상대로 해서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은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그만두는 장관 상대로 질문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추 의원은 또 “국민은 엉성한 각본에 의한 정치쇼(라고 생각한다)”며 “사과 표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부총리가 정책 조율 과정에서 본인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공직자로서 누군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거취를 말씀한 것”이라고 엄호했다. 그러면서 “정부 뜻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한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며 “그러나 당정 논의를 통해 결정된 만큼 그것을 책임 있게 집행하는 과정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예산 편성의 총괄 책임자였던 분으로서 심사를 충실히 마무리하고, 향후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선두에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정총리 “文, 홍남기가 책임질 사안 아니라 판단” “홍, 큰 문제 비화 적절치 않아당정 합의 이뤄지면 승복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통령께서 그 사안은 부총리가 책임져야 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시고, 현재 예산안 심의나 한국판 뉴딜 등 여러 가지 현안이 있기 때문에 부총리가 계속 직을 수행하는 게 옳다고 생각해서 (사의를) 반려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설령 논란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큰 문제로 비화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당정 합의가 이뤄지면 거기에 승복하고, 정책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원래 당정 협의라고 하는 것은 당과 정부가 주요한 사안에 대해 ‘같음’을 확인하는 자리만은 아니다”라면서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다른 경우가 왕왕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이견을 조율하고 단일화해 당정이 단일 대오를 만드는 것이 당정 협의의 기능”이라며 “당이나 정부가 그런 기능을 잘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설령 논란이 있었다고 해도 그렇게 큰 문제로 비화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정성호 예결위원장도 “정책 현안에 대해 본인이 정치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 표명이었다”며 “대통령께서 분명한 신뢰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예산 논의 과정에서는 부총리가 성실하게 답변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거들었다.홍,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놓고여당과 갈등… 결국 10억 유지 민주당 내에서도 지난 3일 홍 부총리가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하자 홍 부총리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이 즉각 사직서를 반려하고 재신임한다고 밝혔지만 홍 부총리는 “듣지 못했다”며 사의 뜻을 굽히지 않았었다. 홍 부총리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사의 표명의 이유와 관련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이 “10억원 유지로 된 것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를 당정 간 이견 조율 과정에 대한 ‘항의’로 받아들이면서다. 홍 부총리는 당초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민주당의 반대로 이를 관철하지 못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정세와 경제가 불확실성이 같이 높아진 상황도 있어 이를 고려해 현행처럼 10억원을 유지하는 것으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힌 뒤 “2개월간 계속 갑론을박이 있는 상황이 전개된 것에 대해서 누군가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싶어 제가 현행대로 가는 거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오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3억원 기준이) 한 종목 3억원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이런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 형평 차원에서 기존 방침대로 가야 한다고 봤다”면서 “그러나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10억원 유지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당정은 중저가 1주택 보유자 재산세 인하 기준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민주당은 9억원 이하 주택까지 재산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정부는 6억원 이하 주택 기준을 고수하며 부딪혀왔다. 민주 “홍남기, 생떼 부리듯 처신해”“자기 정치하듯 사의 표명” 비판 이에 대해 당 일각에서는 홍 부총리의 태도를 문제 삼고 나섰다. 민주당 관계자는 언론에 “협의 과정에서 조율이 됐으면 받아들이고 정책 당국으로서 집행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을 가지고 생떼 부리듯 처신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방식을 두고서도 비판이 나왔다. 한 의원은 “자기 정치하듯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 중진 의원은 “여당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이견을 조율하라고 당정 협의가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정부 경제 정책이 수백 가지인데 몇 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당이 거수기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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