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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10대 디지털 성범죄 듣고 “멘붕이 왔다”

    이낙연, 10대 디지털 성범죄 듣고 “멘붕이 왔다”

    이낙연 “가해자나 피해자 나이가 점점 내려가”이낙연 “과학기술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여성 정책 발표, 디지털 성범죄 간담회 이어가“‘멘붕’이 와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제가 조금 현상보다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9일 중구 디지털 성범죄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박봉정숙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과 박성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팀장을 만나 디지털 성범죄 관련 설명을 듣다가 탄식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멘붕이 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해자나 피해자의 나이가 점점 내려갈 수 있다는 것, 너무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등”이라고 답했다. 기자 출신으로 직접 메모하는 습관을 지닌 이 전 대표는 충격을 받아서인지 메모를 하지 못하고 옆에 있던 배재정 대변인에게 박 팀장이 언급한 디지털 성범죄 삭제지원 인력 문제를 적어서 자신에게 전달해달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10대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일상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설명을 듣고 탄식을 연이어 내뱉었다. 박 팀장이 “예전에는 오프라인에서 미팅을 했다면, (지금은) 온라인에서 채팅하면서 관계를 맺다 보니까 정말 범죄가 일상화됐다. 10대 (피해자 가해자) 비율이 늘어나는 게 놀이문화처럼 그 안에서 놀다가 범죄가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컨대 초등학교에 반 친구의 (카카오톡) 프로필사진을 도용해 성적인 이미지랑 합성해서 유포하는 지인 능욕 피해도 많다”며 “온라인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범죄가 아주 일상화됐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전 대표가 “한국이 심합니까”라고 묻자 박 팀장은 “제일 독보적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피해를 주는 게시물을 처음부터 올릴 수 없게 하는 방안이 있는지를 물었지만,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을 올리는 사이트가 해외에 기반을 둬 국내법상 적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주로 들었다. 이 전 대표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심각성을 충분히 알겠다. 굉장히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겠다”고 말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이날 마포구에서 에스프레스토의 손동현 대표를 만나 “기술에 대한 감각 없이 법을 만들 경우 기술자의 입장에서는 허무하게 느껴질 수가 있다”며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물었다. 에스프레스토는 불법 카메라를 탐지하는 ‘릴리의 지도’와 불법 유포물을 삭제하는 ‘잊혀질 권리’ 기술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업체다. 이 전 대표는 “과학기술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릴리의 지도’는 개인용 방어수단인데, 그것을 공공시설에 설치해 불특정 다수에게 예방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술이 불특정 다수를 위한 예방 성격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 정부 등도 예산을 지원해 여성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날 이 전 대표는 2개 공개일정을 모두 디지털 성범죄 관련으로 채웠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을 한 것을 여권 주자 중 가장 먼저 비판한 데 이어 디지털 성범죄 일정을 전진배치 하는 등 여성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변형 카메라 구매 이력 관리제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1인 가구 여성 주거환경 개선에 이어 16일 자궁경부암 HPV 백신 국가 책임제를 제안한 바 있다.
  • ‘마포 오피스텔’ 살인범 구속…법원 “도주 우려”

    ‘마포 오피스텔’ 살인범 구속…법원 “도주 우려”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직장동료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박보미 판사는 18일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쯤 검정색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법원에 도착한 A씨는 “살해 혐의 인정하나”, “살해 이유가 어떻게 되나”, “미리 범행을 계획했나”, “유가족에게 할 말 없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법정으로 들어섰다. A씨의 양쪽 발에는 상처를 입은 듯 붕대가 감겨 있었으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치장 내부에서 자해를 하거나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던 도중 생긴 상처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2시 24분쯤 심문을 마치고 나온 A씨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입을 닫은 채 호송차에 올라 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피해자 B씨가 일하고 있던 오피스텔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미리 준비한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싣고 경북 경산으로 이동해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정화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혈흔 등 범행 현장을 은폐하기 위해 벽면 시트지 등을 준비해 오피스텔 사무실 벽면을 새로 도배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여행용 가방과 시트지 등을 미리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계획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B씨로 가장해 그의 휴대전화로 B씨의 부인에게 ‘대리매매 문제로 조사받았다’, ‘횡령 혐의로 조사받게 돼 숨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의심한 부인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동기는 금전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A씨는 과거 증권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B씨를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B씨가 “나이를 먹고 돈을 빌리러 다니냐”는 취지로 답했고, A씨는 이 말에 모욕감을 느껴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포토] ‘금품 수수 의혹’ 엄성섭 앵커 ‘혐의 부인’

    [포토] ‘금품 수수 의혹’ 엄성섭 앵커 ‘혐의 부인’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이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2021.7.17 뉴스1
  • 광주시,연속코로나19 확진자 이틀연속 20명 넘어…비상

    광주시,연속코로나19 확진자 이틀연속 20명 넘어…비상

    광주에서는 복지시설과 수도권 등 외지 감염 유입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명을 넘는 등 비상이 걸렸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23명(광주 3084∼3106번째 환자)이다. 이로써 지난 14일에 이어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 선을 넘었다. 최근 일주일 간 지역 일일 확진자 수는 9일 21명, 10일 23명, 11일 14명, 12일 9명, 13일 15명, 14일 21명, 15일 23명이다. 일일 확진자가 18꼴이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동구 모 아동복지시설 관련 확진 사례다. 지난 13일 입소자가 확진된 이후 벌인 전수 검사에서 감염자가 잇따랐다. 이로써 아동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비롯해 15명으로 늘었다. 15명 중 10명은 동구 복지시설, 5명은 남구 모 복지시설과 연관이 깊다. 남구 복지시설 종사자인 3073번째 환자는 동구 복지시설 종사자인 3063번째 환자와 접촉한 뒤 지난 11일 확진됐다. 이후 남구 복지시설 종사자·원생 대상 전수 검사에서 추가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경기도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었다. 서울·부산 확진자와 접촉 또는 수도권 지역 방문·소모임, 골프 모임과 연관성이 확인된 확진자도 4명이다. 특히 서울 마포구 음식� ㅀ黎竪� 영어학원 관련 광주 지역 확진자는 누적 24명이다. 경기도 골프모임 관련 지역 감염자도 14명에 이른다. 지역 내 기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산발적 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가족간 감염을 통한 확진자, 구체적 감염 경위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은 타 지역 방문 또는 외지 확진자 접촉을 통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자발적인 진단 검사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 [인사]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동화약품, 국토안전관리원

    ■ 산업은행 ◇ 중소중견금융 부문 [단장] △ 네트워크지원실 유원채 △ 충청지역본부 양재권 [팀장] △ 네트워크지원실 이석준 △ 서초 조두일·곽은주 △ 잠실 정세복 △잠원 김태현 △하남 최치영 △마포 박혜원 △여의도 정옥림 △영업부 서영진 △종로 김순덕 △부천 김용준·김태구 △송도 신인우 △시화 최형욱 △안산 김완식 △인천 이종윤 △분당 조용호 △용인 장지우 △원주 배선태 △평택 장희철 △부산 김정현 △양산 문성원 △구미 손현숙 △울산 조현갑 △대전 강봉구·윤병훈 △아산 신공철 △오창 김근식 △광주 박성윤 △군산 유현 △목포 장준양 △여수 이도권 △전주 김현구 ◇ 기업금융 부문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유현진·이희동 △기업금융3실 이윤진 ◇ 글로벌 사업 부문 [팀장] △ 무역금융실 박은숙·김선영 [해외 주재원] △ 상하이 김철희 △ 베이징 최동묵 △ 홍콩 신보람 △ 유럽 이수복 △ 브라질 이창훈 ◇ 자본시장 부문 [팀장] △ PE실 전승하 ◇ 심사평가 부문 [팀장] △ 신용평가부 정수진 ◇ 리스크관리 부문 [팀장] △ 리스크관리부 이송준·박윤준·유명환 △ 금융결제부 김좌진·민경수·유영아 ◇ 정책·녹색기획 부문 [팀장] △ 재무기획부 이은정 ◇ 경영관리 부문 [팀장] △ 총무부 조란숙 ◇ 벤처금융본부 [단장] △ 벤처기술금융실 제정용 [팀장] △ 스케일업금융실 성혁준 ◇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 해양산업금융실 이동훈 ◇ 구조조정본부 [팀장] △ 기업구조조정3실 손우성 ◇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 기금운용국 이춘원 ◇ 자금시장본부 [팀장] △ 자금부 홍석기 △ 금융공학실 김기훈 ◇ PF본부 [팀장] △ PF1실 김종철 ◇ 연금신탁본부 [팀장] △ 연금사업실 이동주 ◇ IDT본부 [팀장] △ IT기획부 이성엽 △ 코어금융부 곽지현 △ 디지털금융부 장관일 △ 디지털전략부 최은미 ◇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 미래전략개발부 최현희 △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장인우 △ 한반도신경제센터 장명수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조용훈 ◇ 정보보호부 [팀장] △ 정보보호부 송미정 ■ 수출입은행 ◇ 선임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형준 △ 경협사업본부장 박종규 ■ 동화약품 △ 연구소장 황연하 ■ 국토안전관리원 △ 부원장 겸 재난안전본부장 강부순 △ 기반시설본부장 신원규 △ 건설안전본부장 권혁기 △ 생활시설본부장 이종우 △ 안전성능연구소장 김동희 △ 감사실장 강영구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이북5도 함경남도 사무국장 제현탁 ■해양수산부 ◇국장급 승진 △해사안전국장 명노헌◇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이상문△해양정책과장 김용태 ■방위사업청 △무인계약팀장 김석 ■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 부문 [단장]△네트워크지원실 유원채△충청지역본부 양재권 [팀장]△네트워크지원실 이석준△서초 조두일·곽은주△잠실 정세복△잠원 김태현△하남 최치영△마포 박혜원△여의도 정옥림△영업부 서영진△종로 김순덕△부천 김용준·김태구△송도 신인우△시화 최형욱△안산 김완식△인천 이종윤△분당 조용호△용인 장지우△원주 배선태△평택 장희철△부산 김정현△양산 문성원△구미 손현숙△울산 조현갑△대전 강봉구·윤병훈△아산 신공철△오창 김근식△광주 박성윤△군산 유현△목포 장준양△여수 이도권△전주 김현구 ◇기업금융 부문 [팀장]△산업·금융협력센터 유현진·이희동△기업금융3실 이윤진 ◇글로벌 사업 부문 [팀장]△무역금융실 박은숙·김선영 [해외 주재원]△상하이 김철희△베이징 최동묵△홍콩 신보람△유럽 이수복△브라질 이창훈 ◇자본시장 부문 [팀장]△PE실 전승하 ◇심사평가 부문 [팀장]△신용평가부 정수진 ◇리스크관리 부문 [팀장]△리스크관리부 이송준·박윤준·유명환△금융결제부 김좌진·민경수·유영아 ◇정책·녹색기획 부문 [팀장]△재무기획부 이은정 ◇경영관리 부문 [팀장]△총무부 조란숙 ◇벤처금융본부 [단장]△벤처기술금융실 제정용 [팀장]△스케일업금융실 성혁준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해양산업금융실 이동훈 ◇구조조정본부 [팀장]△기업구조조정3실 손우성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기금운용국 이춘원 ◇자금시장본부 [팀장]△자금부 홍석기△금융공학실 김기훈 ◇PF본부 [팀장]△PF1실 김종철 ◇연금신탁본부 [팀장]△연금사업실 이동주 ◇IDT본부 [팀장]△IT기획부 이성엽△코어금융부 곽지현△디지털금융부 장관일 △디지털전략부 최은미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미래전략개발부 최현희△산업기술리서치센터 장인우△한반도신경제센터 장명수 ◇준법감시인 [팀장]△윤리준법부 조용훈 ◇정보보호부 [팀장]△정보보호부 송미정 ■수출입은행 ◇선임△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형준△경협사업본부장 박종규 ■국토안전관리원 △부원장 겸 재난안전본부장 강부순△기반시설본부장 신원규△건설안전본부장 권혁기△생활시설본부장 이종우△안전성능연구소장 김동희△감사실장 강영구
  • 경찰 92% “보디캠, 범죄입증 도움”… 법 근거 없어 시범사업만 5년째

    경찰 92% “보디캠, 범죄입증 도움”… 법 근거 없어 시범사업만 5년째

    국회서 논의 미뤄 ‘행정규칙’에 머물러서울 마포·영등포·강남 100대 운용 중정식 보급 안 돼 경찰관들 자비로 구입 ‘현장 감시 악용’ 우려 도입 반대 여론도업무 도중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하는 일이 잦은 경찰관 10명 중 7명 이상은 증거 확보와 안전 보장을 이유로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인 보디캠이 공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디캠을 사용할 법적 근거가 없어 정식 도입은 5년 넘게 미뤄지고 있다. 15일 한국경찰연구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한국경찰연구’에 실린 논문 ‘지역경찰관의 보디캠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경기지역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51명 중 76.8%가 보디캠 사용이 업무 수행이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됐다. 보디캠의 영상증거가 범죄혐의 입증에 도움이 된다는 물음에 경찰관의 92.1%가 동의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 동안 해마다 약 1만 2800건의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은 2015년 11월 보디캠 장비 100대를 도입해 ‘웨어러블 폴리스캠’이라는 이름을 붙여 시범 운용 중이다. 현재 서울 마포·영등포·강남경찰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보디캠 정식 도입은 5년 넘게 미뤄지고 있다. 장비 사용방법과 절차, 영상기록물 처리 및 보호 방법을 규정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국회가 논의를 5년째 미루는 바람에 행정규칙에 근거한 시범 사업에 머물러 있다. 보디캠을 4만~5만대까지 확대 운용할 생각으로 구축한 영상물 저장·관리 서버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서버 사용 연한이 다음달로 만료돼 보디캠 사업을 유지하려면 수억원을 들여 서버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찰관들의 53.0%는 보디캠을 정식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이 운용 중인 보디캠이 100대에 불과해 다른 경찰관들은 자비로 보디캠을 사서 쓰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보디캠의 정식 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설문에 참여한 경찰관의 20.8%는 보디캠이 현장 경찰관의 업무를 감시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고 장비 관리의 책임이 증가한다는 등의 이유로 보디캠의 정식 도입에 반대했다. 논문을 쓴 표선영 가톨릭대 행정학과 조교수는 “보디캠으로 찍은 영상기록물에서 확인된 경찰관의 특정 행위가 불공정한 처분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면서 “보디캠은 시민 인권과 사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마포 오피스텔’ 살인 피의자 도주 끝에 검거

    경찰, ‘마포 오피스텔’ 살인 피의자 도주 끝에 검거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피의자 A씨를 추적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경북 경산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피해자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해 수색하던 중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범죄혐의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피의자 A씨를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지방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병은 확보했지만 아직 지방에 있는 상황”이라라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명백히 확인하는 등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속보] 마포 오피스텔서 40대男 피살…피의자 경북 경산서 검거

    [속보] 마포 오피스텔서 40대男 피살…피의자 경북 경산서 검거

    서울 마포경찰서가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경북 경산에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전 가족의 실종신고로 피해자인 40대 남성 B씨를 찾던 중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도주 중인 피의자를 추적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경북 경산에서 검거했다. 피해자의 시신도 같은 지역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 수출센터’ 개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15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 소상공인 수출기반 마련과 글로벌화를 위한 ‘소상공인 수출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수출센터는 소상공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수출 소상공인 네트워크 구성‧운영, 수출 사례 전파 등 소상공인에게 수출기회와 성공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 센터로 소상공인 해외 판로개척의 초석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민관합동 체제 구축으로 ‘수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연계하고, 소상공인과 해외바이어를 매칭해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바이어 상담회’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당일 진행되는 바이어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하며, 대만·일본 바이어와 소상공인을 매칭해 국내 우수 소상공인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수출센터는 향후 소상공인 수출지원의 거점으로 ▲규모의 영세성 ▲수출환경에 대한 낮은 이해도 ▲현업 위주의 운영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 활로 모색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만을 전담하는 최초의 수출센터를 개소했다”면서 “소상공인이 과밀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대응하며 새로운 판로개척과 매출 향상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센터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두 살 안된 딸 던진 남아공 엄마 “생판 모르는 이들을 믿을 수 밖에”

    두 살 안된 딸 던진 남아공 엄마 “생판 모르는 이들을 믿을 수 밖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생판 모르는 이들을 믿는 것 뿐이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폭동과 약탈이 이어지는 남아공 더반의 한 건물에서 화재로 연기가 피어오르자 다음달에야 두 살 생일을 맞는 딸 멜로쿨레를 던져 목숨을 구한 날레디 마뇨니는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당시 절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녀는 아래에서 딸을 안전하게 받아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LG전자와 삼성전자 공장이 폭도들에게 약탈을 당하는 동영상을 보며 안타까워 했던 우리 국민들로선 상당히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모녀의 동영상과 인터뷰다. 엄마가 감사하는 사람들 중에는 약탈을 하려던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BBC 카메라맨 투투카 존디가 약탈꾼들로 북적이는 더반 시티센터 앞 거리에 서 있다가 이 긴박했던 순간을 담았다. 일층의 가게들을 약탈하던 이들이 불을 질렀고 건물 안에서는 이내 연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마침 마뇨니는 동거남을 찾아와 16층에 머무르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아 딸아이를 안은 채 계단으로 뛰어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파트 동의 아래로 내려왔지만 상가 쪽 입구가 차단돼 아래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어찌어찌해 그녀는 발코니를 통해 2층까지 내려올 수 있어서 그곳에서 아래 사람들에게 아기를 받아달라고 외치게 됐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사람들이 사다리를 갖다대줘 마뇨니를 비롯한 아파트 주민들이 내려와 목숨을 구하고 딸 멜로쿨레를 안은 뒤 20분쯤 흘렀을 때에야 소방차가 도착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남아공에서 몇년 만에 최악의 폭동과 약탈 사태가 빚어진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제3차 감염 파동의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1만명 이상이며, 이번 소요의 양대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수도권 하우텡주에서 전체 신규 감염의 50% 이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주류판매 금지를 포함한 제4단계 봉쇄령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내려진 데 이어 11일부터 2주 연장됐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령의 하나인 록다운을 1년 4개월째 실시해왔다. 물론 중간중간 감염 파동이 잦아들면 규제도 완화하고 4단계 이전만 해도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허용됐으나 실업 보조기금(UIF) 지급은 지난 3월 이후 끊긴 상태다. 이 때문에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11일 봉쇄령 강화에 영향받는 분야에 대한 UIF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일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 수감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렸던 주민들의 반감이 터져나왔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폭동과 약탈 와중에 72명이 압사 등으로 사망하고 1200명 이상 체포됐다고 AFP 통신이 14일 전했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32%가 넘는 높은 실업률과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한 빈곤층의 절망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남아공 최대 흑인 밀집지인 소웨토를 비롯해 최대도시인 요하네스버그 근교의 알렉산드라 등 흑인 타운십 여러 곳에서 쇼핑몰과 상가를 겨냥한 약탈이 횡행했다. 남아공 정부 쪽에서는 주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범죄분자들을 부추겨 전국적 소요를 일으킨다는 음모론적 시각도 있다. 국가안보 담당 장관은 전직 대통령과 연루된 첩보 대원들이 SNS 등을 통해 폭력 사태를 조장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12명의 소요 선동자 명단을 추렸고 그중 한 명은 주마 전 대통령의 개인 스파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콰줄루나탈의 더반 한인회 관계자도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마 전 대통령 아들이 배후에서 폭력 사태를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주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가 구금되면 나라를 통치불능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프리토리아의 마멜로디 흑인 타운십에서 사역하는 한 한국 선교사는 14일 “원래 도둑질이 기승을 부리는 남아공에서 범죄집단이 혼란을 조장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세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른 한 교민은 “평소에는 괜찮아 보이는 남아공의 민낯이 드러난 것 같다”고 개탄했다. 약탈 사태는 그동안 하우텡과 콰줄루나탈에서 주로 벌어졌지만 인근 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이번 주말쯤 소요가 확산될지 진정될지 가늠할 수 있겠다는 전망이 나온다.
  • “최초 아니면 최고로 통해라” 발빠른 마포 행정 ‘하트 꾹’

    “최초 아니면 최고로 통해라” 발빠른 마포 행정 ‘하트 꾹’

    “최초 아니면 최고가 돼라.”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 이 말에는 평소 발 빠른 행정, 선제 행정을 중시하는 유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녹아 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을 게 아니라 행정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한발 앞서 찾아갈 것을 강조한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야 비로소 도시가 변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유 구청장의 이 같은 신념 덕분에 마포가 전국에서 또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선보인 정책들은 구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 마포형 한글 서체, 주거복지 지원책 ‘마포하우징’, 공공기관 화장실 24시간 개방, 소규모 주택 완강기, 사물인터넷(IoT) 활용 미세먼지 저감벤치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돕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 ‘마포쑈핑라이브’(마쑈라) 역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 선보인 콘텐츠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선보인 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지난 13일 유 구청장을 마쑈라 첫 녹화가 이뤄졌던 마포공예센터에서 만나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구정 비전에 대해 들었다. -‘최초’ 아니면 ‘최고’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나.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구정 철학이 있다면. “남들보다 빨리,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자는 의미다. 예전에는 구청 직원들이 방어형 행정을 했다. 우두커니 자리에 앉아 있다가 누가 물어보면 그제야 대답하는 식이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21세기에는 공격형 행정이 필요하다. 구민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스스로 물음표를 던져야 한다. 나 스스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위한 열정을 갖추고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했다. 그 결과 마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초, 서울시 최초로 빛날 수 있었다. 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려는 자세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책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선보인 마쑈라 역시 다른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시도인데.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마쑈라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콘텐츠로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구에서 홍보요원으로 발 벗고 나선 셈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 중심으로 한정해서 판매하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산품을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과 5월 두 번의 방송을 통해 마포공예센터에 입주한 공방의 제품을 소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로 구성된 캠핑 먹거리 세트도 선보였다. 첫 방송 이후 마포공예센터 쇼핑몰의 매출이 약 30%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향후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와 연계해 새우젓을 판매하고 소상공인들의 점포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그 외에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있나. “마포구에는 약 300곳의 공방이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공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방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정된 공방에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공방의 경제 부담을 덜어 주고, 공방을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수강료를 지원해 공예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특별신용보증 205억원 등 총 245억원을 마련했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확대되는 요즘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도 지원하고자 한다.” -민선 7기 3년을 맞았다. 그간 선보인 정책 가운데 대표적인 성과는. “누가 뭐라 해도 민선 7기 1호 공약 사업이자 정책 제안 창구인 ‘마포1번가’를 꼽고 싶다. 지난 3월 마포1번가 홍보 배너가 특정 정당의 상징색과 기호를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해당 시설물은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창구로 설치한 것이기에 공직선거법상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구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거하는 결단을 내렸다. 2018년 7월부터 구가 마포1번가를 통해 받은 주민들의 제안은 1600여건이었다. 그 가운데 130여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동주민센터 순찰자들이 빈병이나 고철을 다 치우면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 가는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으니 이 점을 배려해 달라는 제안이 기억에 남는다. 이에 어르신들이 폐지를 주울 때 조금 더 안전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안전봉과 안전조끼, 안전장갑, 경량 안전 손수레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각종 위기로 갈 곳을 잃은 구민들에게 임시 주택을 제공하는 ‘마포하우징’ 역시 그동안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사업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임시 주택 23곳과 마포구가 자체 매입한 임대주택 7곳을 포함해 총 30곳을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마포하우징을 95호 확보하는 게 목표다.” -마포에 사는 청년층의 비율이 높다. 마포만의 차별화된 청년 정책이 있다면. “마포구의 청년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한다. 청년들에게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기업체에서 맞춤형 직무 교육을 받고 실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를 막 졸업한 청년들은 아무래도 업무 역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청년들이 마포의 지역 특색을 살린 서체 개발을 목표로 마포창업복지관 서체디자인개발실에서 11개월간 실무를 경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기도 했고 각자 취업, 창업 등의 새 삶을 열었다. 올해는 앱 개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 방송 콘텐츠 제작 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청년 인재 50여명이 교육 및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사업은 지역 기업이 청년 인턴을 채용할 때 구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청년에게는 실전 경험과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해 모두 ‘윈윈’하는 사업이라고 본다.” -남은 임기 동안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2008년부터 마포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오는 10월에는 꼭 열고 싶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과거 한양에 새우젓과 소금, 다양한 물류를 공급하던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새우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년 65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브랜드 축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10~11월 제13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성황리에 열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됐다는 것을 함께 축하하고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기회를 맞이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마포유수지에 한류 공연장, 최초 친환경 2층 전기버스, 홍대~신촌~한강 관광 거점

    마포유수지에 한류 공연장, 최초 친환경 2층 전기버스, 홍대~신촌~한강 관광 거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마포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열쇠는 관광 사업에 있습니다. 홍대 지역에 집중된 국내외 관광객을 구 전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곳곳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이를 연계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13일 “마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구의 장점인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키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수요를 선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구청장의 말대로 마포는 ‘서울의 관광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선 구는 마포유수지에 대중문화 공연 전문시설인 ‘한류공연·관광 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전문 공연 공간인 대공연장과 뮤지컬 등을 선보일 수 있는 소공연장, 옥상층에 위치한 야외공연장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 시설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홍대, 신촌, 한강 등을 잇는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또 구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해 마포 전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마포투어버스 사업을 오는 10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환경 속에서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설명을 들으며 마포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마을여행 랜선 플랫폼’도 구축하는 중이다. 마포구만의 관광 데이터를 토대로 권역별 관광지 활성화 정책과 내외국인 맞춤형 관광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 365일 24시간 장사했는데… 인건비 부담에 편의점 5곳 중 1곳은 심야영업 포기

    365일 24시간 장사했는데… 인건비 부담에 편의점 5곳 중 1곳은 심야영업 포기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 편의점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에 심야영업을 포기하는 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365일, 24시간 불을 밝혔던 편의점은 이미 5개 점포 가운데 1개꼴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심야 시간대(자정∼오전 6시) 미영업점 비중은 2018년 13.6%, 2019년 14.7%, 2020년 16.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며 지난 6월 말 기준 18.1%까지 높아졌다. 세븐일레븐도 심야시간대 미영업 점포 비율이 2018년 17.6%, 2019년 18.4%, 2020년 21%로 매년 증가 추세다. CU 역시 심야시간대 문을 닫거나 무인으로 영업하는 점포 비중이 2018년 19%, 2019년 20%, 2020년 20%로 집계됐다. 심야 영업을 자율에 맡기는 이마트24는 지난달 말 기준 5509개 점포 가운데 4300여개 점포가 밤 시간대 무인으로 영업하거나 영업을 하지 않는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배경에는 인건비 부담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심야시간대 영업으로 얻는 수익이 비용보다 높지 않은 점포 운영주로서는 심야시간대 매장을 열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마포구의 한 편의점 점주는 “심야 아르바이트 인건비는 수당까지 포함해 월 300여만원”이라면서 “수익의 40%가 인건비로 나가는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탄까지 겹쳐 야간 운영은커녕 편의점 영업 자체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전날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결정 후 성명을 내고 “그간 알바 대신 점주 본인들의 근무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수익을 냈는데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그렇게 하더라도 인건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항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건비 절감 목적으로 무인점포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결국 알바 일자리만 줄어든다”고 말했다.
  • “인건비 부담에”…편의점 5개 중 1개는 심야에 문 닫는다

    “인건비 부담에”…편의점 5개 중 1개는 심야에 문 닫는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에 편의점주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인건비 부담에 심야영업을 포기하는 편의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365일, 24시간 불을 밝혔던 편의점은 이미 5개 점포 가운데 1개꼴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심야 시간대(자정∼오전 6시) 미영업점 비중은 2018년 13.6%, 2019년 14.7%, 2020년 16.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며 지난 6월 말 기준 18.1%까지 높아졌다. 세븐일레븐도 심야시간대 미영업 점포 비율이 2018년 17.6%, 2019년 18.4%, 2020년 21%로 매년 증가 추세다. CU 역시 심야시간대 문을 닫거나 무인으로 영업하는 점포 비중이 2018년 19%, 2019년 20%, 2020년 20%로 집계됐다. 심야 영업을 자율에 맡기는 이마트24는 지난달 말 기준 5509개 점포 가운데 4300여개 점포가 밤 시간대 무인으로 영업하거나 영업을 하지 않는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배경에는 인건비 부담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심야시간대 영업으로 얻는 수익이 비용보다 높지 않은 점포 운영주로서는 심야시간대 매장을 열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마포구의 한 편의점 점주는 “심야 아르바이트 인건비는 수당까지 포함해 월 300여만원”이라면서 “수익의 40%가 인건비로 나가는데 내년 최저임금 인상 폭탄까지 겹쳐 야간 운영은커녕 편의점 영업 자체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전날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결정 후 성명을 내고 “그간 알바 대신 점주 본인들의 근무시간을 늘리는 식으로 수익을 냈는데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그렇게 하더라도 인건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항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건비 절감 목적으로 무인점포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결국 알바 일자리만 줄어든다”고 말했다.
  • 폭동으로 불이 난 상가…엄마는 아이부터 던졌다(영상)

    폭동으로 불이 난 상가…엄마는 아이부터 던졌다(영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폭동과 약탈 사태가 닷새째 이어지면 최소 72명이 숨지고 1234명이 체포됐다.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서는 약탈로 인해 상가 건물 1층에 불이 붙었고 고립된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창밖으로 던졌다. 상가 아래에 모여 있던 10여명의 시민들이 합심해 아기를 무사히 받아냈고, 아기 엄마로 보이는 여성도 뒤이어 구조돼 아기와 재회했다. BBC는 13일(현지시간) 사망자가 72명으로 집계되며 이 가운데 10명은 전날밤 하우텡주 소웨토의 쇼핑센터에서 약탈 중에 압사당한 사람들이라고 보도했다. 이 밖에 총격과 은행 자동현금인출기 폭발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폭동 주동자 12명을 포함해 1234명을 체포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1990년대 이후 최악의 폭력사태라며 군대까지 투입했다. 시위 진압에 나선 경찰은 고무탄 총을 꺼내들었고 실탄으로 무장한 군인 역시 장갑차를 타고 시가지에 등장했다. 이번 폭동은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부정부패 혐의로 구금되면서 촉발됐다. 폭동은 남아공 콰줄루나탈주에서 시작해 요하네스버그와 수도권으로까지 퍼졌다. 더반에 소재한 LG전자 공장은 방화와 약탈로 인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콰줄루나탈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물류창고에서도 약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맞아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민선 7기 3주년 맞아 직원들과 비대면 소통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구는 유 구청장이 지난 12일 직원 조례를 통해 지난 3년간 이룬 구정 성과와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탓에 방역수칙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마포하우징 사업, 마포1번가 정책소통시스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무엇이든 상담 창구 운영 등 마포구 만의 앞서가는 혁신 정책들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구청장은 “이 같은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임을 잘 알고 있어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민선 7기 남은 1년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강조하며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다양하게 발생하는 복합적 재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민생을 돌보는 행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감염병이 휩쓸고 간 상처가 여전히 구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자리를 비롯해 구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숨은 확진자를 찾아라”… 마포구, 임시선별검사소 1곳 추가 운영

    “숨은 확진자를 찾아라”… 마포구, 임시선별검사소 1곳 추가 운영

    서울 마포구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맞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는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대학교 앞 홍익문화공원(와우산로21길 19-3)에 지난 12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단 평일에 한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전체 소독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현재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홍익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등 총 3개의 선별진료소 및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구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 상황을 고려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기 장소에 그늘막과 천막 등을 설치했다. 이동 취약 계층을 위한 대기 의자와 갑작스러운 우천에 대비한 장우산도 비치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폭염과 장마까지 겹쳐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구민과 의료진의 불편이 우려된다”며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전 대변인 ‘공작’ 주장에 이준석 “당차원 진상규명”

    윤석열 전 대변인 ‘공작’ 주장에 이준석 “당차원 진상규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정권 편에 서면 의혹을 덮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당 차원에서 즉각적인 진상규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논설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으로 영입됐지만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임명 열흘 만에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권을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여권에서) 회유를 했다니 충격적인 사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글을 올린 직후 진행된 MBN과의 인터뷰에서는 “이 전 논설위원의 폭로가 사실이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음해 시도이기에 파장이 크다고 본다”며 “이 전 논설위원이 실명 공개까지는 아니라도 정보를 조금 더 공개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이 전 위원이 수사받는 입장이라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일지는 판단해봐야 하나 최근 야권 대선주자들에 대한 마타도어(흑색선전)가 많았다”라며 “사안이 엄중하고 전직 기자가 명예를 걸고 폭로한 만큼 가볍게 들리지는 않는다”고 했다. 앞서 이 전 논설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권 쪽 인사가 와서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 회유했다)”며 “저는 안 하겠다, 못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대상 중 하나로)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됐다”며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 선언하던 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공작이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논설위원을 소환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이 전 논설위원은 김씨로부터 고가의 골프채 등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지난해 8월 골프 회동이 있던 날 가짜 수산업자 김씨로부터 중고 캘러웨이 골프채를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 마포 ‘사랑의 PC’ 취약계층 초등생 30명에게 무상 지원

    마포 ‘사랑의 PC’ 취약계층 초등생 30명에게 무상 지원

    “집에 있던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휴대전화로 온라인 수업을 들었었거든요. 이제 큰 화면으로 수업을 듣게 돼서 기분이 좋아요.”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PC’ 사업을 펼쳐 눈길을 모은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학습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정에 컴퓨터가 없거나 컴퓨터가 있어도 낡아서 학습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초등학생 30명에게 컴퓨터를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구에서 컴퓨터를 지원받은 김모(10)군은 “휴대전화로 공부할 때는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기도 어려웠는데 이제 숙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구는 사용 연한이 지난 중고PC를 수리·세척한 이후 포장까지 해서 정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왔다. 이번에는 개인 후원자가 기증한 24인치 모니터 30대와 구에서 마련한 온라인 학습용 화상 카메라 30대를 합쳐서 취약 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게 됐다. 구 전산정보과 직원들이 중고PC의 부품을 교체하고 PC 내외부를 세척하는 등 세부 정비를 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 상황에 따른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PC지원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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