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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이승철 콘서트 뮤토피아 22~23일 오후 8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3만 3000~12만원. 1588-4992. ●잉거 마리 내한공연 19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3만~7만원. (02)720-3933. ●노영심의 오월의 피아노 20~2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4만~8만원. (02)522-9933. ●이승환 오리지널 투어 23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4만 4000~9만 9000원. (02)470-6171. ●5월의 동물원 콘서트 23일 오후 3·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3만~5만원. (02)3274-8600.
  • 마포아트센터 업그레이드

    마포아트센터 업그레이드

    지난해 공연장과 전시장을 리모델링한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가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스포츠센터를 새단장했다. 또 홍익대학교와 손잡고 아트센터 전체를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6일 서울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아트센터는 화장실, 세면기 등 노후화된 시설을 없애고 사물함 등 편의시설을 확장했다. 늘어나는 이용객에 비해 비좁았던 탈의실과 샤워실도 쾌적하게 바꿨다. 알루미늄 판넬은 습기에 강한 판넬로 교체했다. 기존 샤워실을 탈의실로 변경, 남·여샤워장을 확장하고 전통 핀란드 사우나(13㎡)도 설치했다. 샤워기는 기존 23개에서 29개로 6개를 추가하고 절수형 샤워기로 바꿨다. 또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수영장까지 쉽게 입장할 수 있도록 턱을 없애고 장애인 전용샤워기도 만들었다. 헬스장은 기존 남자탈의실과 여자화장실, 복도를 활용해 144㎡를 넓혔다. 이로써 헬스장은 체지방 측정과 상담을 할 수 있는 건강상담실을 갖춘 총 307㎡ 규모의 공간이 됐다. 구는 이 헬스장에 공기순환을 위한 창을 설치하고 러닝머신 2대, 웨이트기구 2종(케이블크로스오버, 레그 컬)을 추가 비치했다. 골프장은 복도 벽면을 철거해 라운지를 확장했다. 이밖에도 화장실과 세면기를 새로 바꾸고 복도와 계단 등도 새롭게 꾸몄다. 화장대와 헤어드라이어, 사물함 등을 마련해 불편 없이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재개관 1주년을 맞아 홍익대학교와 손잡고 아트센터 전체를 예술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웰컴 투 원더랜드’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1일부터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아트센터 곳곳에 전시, 센터 전체가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와 조소과 학생 11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또 ‘예술이 있는 풀꽃 정원’이라는 주제로 아트센터 옥상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꾸몄다. 구는 23일까지 재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도 펼친다. 20일엔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회상’, 23일엔 ‘5월의 동물원’ 등의 무대가 선보인다. 문의 (02)3274-8600.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거리에서’ ‘변해가네’ 들으러 동물원 가볼까

    ‘거리에서’ ‘변해가네’ 들으러 동물원 가볼까

    “단순히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그래서 팍팍한 현실을 견뎌내는 데 작은 힘이나마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는 23일은 음악팬들이 동물원에 가는 날이다. 포크그룹 동물원이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음악의 문을 연다. 스타 시스템과는 거리가 먼, 집단 싱어송라이터 체제로 한국 대중음악의 지형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동물원이 개장한 것은 지난 1988년. 산울림 김창완의 제안으로 고(故) 김광석, 유준열, 김창기, 박기영 등 7명이 뭉쳐 옴니버스 앨범 ‘동물원’을 내놨다. 이후 ‘거리에서’, ‘말하지 못한 내 사랑’, ‘변해가네’(이상 1집),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이상 2집),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3집), ‘널 사랑하겠어’(6집) 등이 줄줄이 사랑받았다. 1998년부터는 유준열·박기영과 1995년 6집 앨범부터 합류한 배영길 등 3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멤버는 음악만을 업(業)으로 삼고 있지는 않다. 유준열은 광학기기 무역업체 임원으로, 지난 2월 논문 ‘세대론적 관점에서 본 한국대중음악의 정체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기영은 단국대 겸임 교수로, 배영길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힘에 부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박기영은 “직장이나 사회생활로 인해 공연 준비 등 음악활동에 문제가 생긴다고 느껴진다면 더 이상 음악활동을 하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면서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만큼 음악적인 목표나 완성도를 더 높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예술공간에서 이뤄진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대중음악이 하루가 다르게 상업적인 동기와 산업적인 논리에 매몰되고 있으나 언젠가부터 동물원은 공익성을 띤 문화예술공간이나 행사에서 공연하는 경우가 늘었다.”면서 “20년이 넘도록 대중음악활동을 해온 동물원으로서는 이윤창출이라는 동기 외에 대중음악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 동기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히트곡을 위주로 레퍼토리를 짰다. 하지만 기본 악기 편성 외에 목관악기 등 새로운 솔로 악기를 포함시키며 연주 스타일에 변화를 줘 친숙함 속에 새로움을 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물원 공연에 코러스 등으로 나서며 맺어진 후배 뮤지션이 함께할 예정이라 서로 어떤 음악적 영향력을 주고받았는지 살펴보는 것도 감상 포인트다. 3만~5만원. (02)3274-8600.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무용·국악 ●도쿄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16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고이즈미 가즈히로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협연자로 나서 차이콥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등을 연주. 2만 5000~10만원. (02)6303-1922. ●천년의 어울림, 강릉 단오굿 1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제례, 등노래굿, 관노가면극 등 6마당으로 구성된 중요무형문화재 13호 강릉단오굿을 재현. 8000~1만원. (02)580-3300. ●이숙정 첼로 독주회 ‘마이 비’(My ‘B’) 16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 프랑스 퐁르브 등의 초청교수 이숙정이 브레발, 보케리니, 브람스, 브리튼의 곡을 연주. 2만~3만원. (02)780- 5054. ●봄의 궁전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숙명가야금연주단이 한국의 옛 궁중과 사대부가의 문화를 재해석한 음악회. 3만~5만원. 010-4858-5121. ■연극·뮤지컬 ●태수는 왜? 16일~5월3일 정보소극장. 고대 그리스 작가 아이스퀼로스의 ‘오레스테스’를 현대적으로 각색. 1980년대 한국 사회가 낳은 가부장적 권력구조에서 펼쳐지는 복수극. 1만 5000~2만원. (010)3019-2089. ●그래도,축제 17일~5월3일 대학로극장. 극단 청우의 15주년 기념시리즈 첫번째 공연.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일상. 1만 5000원. (02)764-7064. ●이순신 17일~5월3일 충무아트홀. 민족주의, 영웅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이순신의 인간적 고뇌와 삶의 희망에 초점을 맞춘 뮤지컬. 이윤택 작·연출, 민영기 장현덕 등 출연. 3만~6만원.(02)763-1268 ■전시 ●변웅필 개인전 26일까지 갤러리현대 강남. 제목은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1과 1/4’로 작가가 머리카락과 눈썹이 없고 얼굴을 일부러 일그러뜨린 자신의 모습을 그렸지만, 그 모습은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는 의미를 대형 그림과 그 그림의 4분의 1 크기의 작은 그림을 통해 표현. (02)519-0800. ●공시네 개인전 6월7일까지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지점토로 만든 오브제를 책상 위에 연극 무대처럼 꾸며놓고 이를 몽환적인 그림으로 그린 ‘예스토데이’ 연작과 제주도에서 그린 유화 20여점, 촛대를 바나나처럼 만든 조각 및 설치작. 3000원. (041)551-5100. ●김병호 김학광 2인전 30일까지 세오갤러리. 부활절 기념으로 기독교 신자들의 전시 기획. 김학광은 다양한 재료로 마티에르가 강조된 회화 작품을, 김병호는 음각으로 만든 표면에 납을 부어 색감을 낸 평면 작품을 전시. (02)583-5612. ■대중음악 ●이루마 콘서트-러브 미 14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6만원. (02)3274-8600 ●안치환과 다스름(여성국악실내악단)의 동감 15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2만~3만원. (02)3274-8600 ●영혼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정미 콘서트 17일 오후 8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3만 3000원. (02)3143-7709 ●부활 소극장 콘서트-부활과 당신의 이야기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6시 롤링홀. 5만원. 1544-3396
  • “음악의 어울림처럼 남녀 벽 허물때 왔죠”

    “음악의 어울림처럼 남녀 벽 허물때 왔죠”

    다소 이르긴 하지만 올해 클래식계의 10대 뉴스를 꼽으라면 한국 여성 지휘자의 부상도 목록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대표 주자로 꼽히는 여자경(37)과 성시연(33)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미국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성시연은 올해 초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린 ‘독일 지휘자상’ 대회에서 2위 입상 소식을 전했다. 여자경은 지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여성으로서는 사상 최초 입상이다. 지난해 가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을 접고 귀국한 뒤로 연주와 강의가 줄줄이 잡혀 있다. 그는 또 3일 개막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축제 역사 20년만에 처음 지휘봉을 잡는 여성지휘자가 됐다. “아무래도 시선이 집중되니까 부담은 되죠.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거나 기대치에 모자라버리면 ‘그럼 그렇지.’가 돼 버리잖아요. 이 부담을 기회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이 사람을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지 않으면 그걸로 끝나 버리니까요.” 지난 1일 서울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만난 여자경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시선에 대한 생각을 조근조근, 그러나 확신에 찬 말투로 풀어냈다. ●프로코피에프 지휘 콩쿠르3위 입상하며 이름 알려 “교향악축제에 여성 지휘자가 없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그는 “음악이 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것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양음악 작곡가는 모두 남자였고, 그런 만큼 남자가 느끼는 낭만이나 강한 힘 같은 것을 더 잘 표현한다고 볼 수 있었겠죠. 하지만 음악은 서로 어울려가는 것이고, 이제는 남녀의 벽을 허물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양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박은성 교수의 권유로 대학원 전공을 지휘로 바꿨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립음대를 나온 뒤 현지에서 2005년부터 지휘자로 계속 활동을 이어갔다. “연주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케스트라와의 교감”이라는 그는 무대 위에서보다 첫 리허설을 가장 떨리는 순간으로 꼽는다. 그 자리에서 오케스트라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다는 것을 느끼면 그때부터는 모든 것이 잘된단다. 그게 딱 몇 분이다. 그 ‘몇분 사이’에 황홀경을 느낀 기억을 떠올렸다. “2002년 프랑스 브장송에서 열린 국제 음악제였어요. 처음 오케스트라를 만나서 지휘를 시작하는데 내가 움직이는 그대로, 원하는 대로 따라와 주는 거예요. 연주를 끝낸 뒤에 어떻게 설명할지 모를 정도로 황홀감에 휩싸였죠.” 결과도 좋았다. 그 해와 2004년 브장송 지휘콩쿠르에서 연거푸 ‘오케스트라가 뽑은 지휘자 상’을 수상했고, 멕시코 에드와르도 콩쿠르와 체코 프라하스프링페스티벌에서도 같은 상을 받았다. ●오케스트라가 마음 열어준 몇 분 황홀경 느껴 10여년을 떠났던 한국에 돌아와 생활에 적응하느라, 한양대 음대 출강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국내 연주 일정도 빡빡하다. 8일에는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의 숲’ 공연에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피아노 콘체르토’(김정원 협연) 등을 연주한다. 교향악축제에서는 16일 KBS교향악단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과 브람스 ‘교향곡 3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2시간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 연주를 끝냈을 때는 격한 운동을 끝낸 것 같은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이에요. 열정적인 박수까지 받으며 무대에 서 있으면 너무 행복하죠.”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링링링링 4월5일까지 나온씨어터. 연극 ‘이’‘즐거운 인생’의 극작 겸 연출가 김태웅의 신작. 돌고 도는 인생의 순환 구조를 연인들의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로 풀어낸다. 1만 5000원.(02)3675-3677.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 4월1~12일 혜화동1번지.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오늘날 20대의 서글픈 현주소. 1만 5000~2만원. (02)3673-5580. ●기발한 자살여행 4월1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죽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삶의 희망을 깨닫는 유쾌한 로드 뮤지컬. 4만 4000~7만 7000원.1544-1555. ●주유소 습격사건 6월14일까지 백암아트홀. 주유소에 들이닥친 네 명의 ‘꼴통’이 펼치는 통쾌한 난장판. 영화 OST로 익숙한 노래들이 흥을 돋운다. 5만~6만원.(02)549-3135. ● 대중음악 ●오아시스 내한공연 4월1일 오후 8시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만 5000~8만 8000원. (02)3444-9969. ●말로 재즈 콘서트-디스 모먼트 4월4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3만~4만원. (02)3274-8600. ●이미자 노래 50년 4월2~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만~15만원. (02)724-6316. ●W&Whale 콘서트 4월3~4일 오후 8시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 4만 4000원. (02)545-9174. ●이선희 라이브콘서트 4월1~3일 오후 8시, 4일 오후 7시, 5일 오후 6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9만 9000~12만원. (02)2631-1706. ● 클래식·무용 ●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20주년 연주회 3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원학교와 서울베아투스의 합창단, 서울모테트스트링앙상블 등과 바흐의 ‘마태수난곡’ 연주. 1만~10만원. (02)579-7284~5. ●신춘음악회 ‘봄의 향기’ 4월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류석원 음악감독의 지휘로 스트라빈스키의 카드놀이, 하이든 첼로협주곡 D장조,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3만~10만원. (02)576-3332. ●현대무용단 탐 정기공연 31~4월1일 오후 7시30분 서울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기존 발표작 중 우수작품으로 꼽히는 조은미의 ‘조소’와 ‘경멸 別章’을 선보인다. 2만원. (02)3277-2584. ● 전시 ●우제길 개인전 4월15일까지 UNC갤러리. 1954년 개봉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화 12점. (02)733-2798. ●읽는 사진, 느끼는 사진 5월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강홍구, 김아타, 정영두 등 국내 사진작가 25명의 작품 103점 전시.(02)2124-8800. ●서교육십 인정게임(그림) 5월10일까지 상상마당. 미술 비평가 60명에게 추천받은 국내 주목할 만한 신예작가 60명의 그룹전. (02)330-6223. ●자크라펀 타나티라논, 파린 막수드 2인전 4월3~12일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 태국 작가인 타나티라논의 영상설치 작품과 파키스탄 작가인 막수드의 사진과 설치전. (02)995-0488.
  • 마포아트센터 첫돌 기념 공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전문 공연장으로 변신한 마포아트센터가 다음달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마포구는 이달 28일부터 5월23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갖는다. 페스티벌에서는 ▲프리미엄 클래식 ▲맥 재즈 페스티벌 프리 콘서트 ▲젊은 관객을 위한 레드스테이지 ▲7080 세대를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에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의 연주가 준비돼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슈퍼맨처럼! 25일~5월10일 학전블루소극장. 휠체어를 타고 다녀도 슈퍼맨처럼 씩씩한 주인공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극. 폴커 루드비히 작, 김민기 각색·연출. 5세 이상 관람 가능. 1만8000~2만원. (02)763-8233.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24일~5월10일 산울림소극장.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누구보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 극단 산울림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임영웅 연출, 박정자 서은경 출연. 2만~4만원. (02)334-5915. ●디에-버터플라이 27~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나비탄생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중국 초대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2만 8000~12만 8000원. (02)501-1377. ■ 클래식·무용 ●정승희의 춤 ‘Images-비천사신무’ 26∼2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곡가 윤이상이 작곡한 ‘영상-Images’를 안무가 정승희가 무대화했다. 2만∼5만원. (02)582-4340.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3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지휘. 3만∼7만원. (02)2005-0114. ●삼현육각 정기연주회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취타풍류 한바탕, 민간 관악영산회상, 염불풍류(대풍류)한바탕이 흥겨움을 더하는 자리. 010-2724-6862. ●발레 ‘어부사시사’ 28∼29일 오후 6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한국발레하우스와 안무가 서정자가 고산 윤선도의 삶과 작품에 담긴 자연애를 춤으로 풀어냈다. 5만원. (02)332-3650. ■ 전시 ●꽃밭에서 11월15일까지 63스카이아트 미술관. 김근중, 이이남, 천경자, 샤갈 등 작가 40여명의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1만 2000원. (02)789-5663. ●심리 전문가가 제안하는 사진효과 세로토닌전 4월7일까지 갤러리나우.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을 키우는 구본창, 주도양, 원성원 등 사진 작가 10여명의 작품 20여점을 선정했다. (02)725-2930. ●안규철-2.6평방미타의 집 4월26일까지 공간화랑. 2004년 로댕갤러리의 ‘49개의 방’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전. 개인이 외부 세계로부터 자신의 사적 세계를 지켜낼 수 있는 후퇴의 한계치에 대한 모색. (02)3670-3628. ■ 대중음악 ●인순이·박강성 더 솔-스프링 콘서트 27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 3만 5000~5만원. (02)2670-3128. ●존 레전드 내한공연 29일 오후 6시 올림픽홀. 7만 7000~11만원. (02)3141-3488. ●윤희정&프렌즈-90번째 재즈이야기 25~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일보홀. 5만원. (02)3701-5754. ●독일재즈그룹 살타첼로 내한공연 27일 오후 8시, 28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3만~6만원. (02)3274-8600. ●나무자전거 만원의 행복 시즌2 27일~4월5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4시·7시30분(월 공연 없음) 대학로 스타시티. 1만원. (02)745-1575.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리어왕 13~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과감한 생략과 압축 기법으로 등장인물의 욕망과 갈등, 대립을 극대화했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 셰익스피어 작, 이병훈 연출, 정태화 최용진 등 출연. 1만 5000~3만원. (02)747-5161. ●존경하는 엘레나선생님 12~2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시험답안을 고치려는 학생들과 신념을 지키려는 교사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의 무한경쟁을 비판한 러시아 작품. 김낙형 연출, 길해연 김동현 등 출연. 2만 5000원. (02)744-7304. ●시간에 13일~5월31일 아티스탄홀.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간이동’이란 소재를 새로운 발상으로 풀어냈다. 김병화 작·연출, 윤덕현 권정현 등 출연. 3만 5000원. (02)786-3134. ●주유소 습격사건 12일~6월14일 백암아트홀. 소시민의 애환과 분노를 대변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 스크린 밖으로 뛰쳐나온 라이브음악이 압권이다. 5만~6만원.1544-1555. ■ 국악·클래식 ●명곡으로의 초대, 다섯번째 이야기 12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품성과 선호도를 두루 갖춘 창작국악곡을 국립국악원 창작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8000~1만원. (02)580-3300.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8시 KBS홀,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의 협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작품과 만나는 시간. 2만~6만원. (02)781-2242. ●유키 구라모토 ‘당신을 사랑합니다’ 13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14일 오후 2시30분·8시 예술의전당, 17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대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3만~10만원. (02)398-4301. ■ 전시 ●양영순 초대전 4월15일까지 리앤박 갤러리. ‘비밀화원’이란 제목으로 양영순 초대전을 연다. 원색의 꽃들과 나무들을 통해 생동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031)957-7521. ●강유진 개인전 14일~4월5일까지 영은미술관. 영은 미술창작스튜디어에 입주한 작가 7명의 개인전을 강유진 작가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연다. 임지현 유봉상 김영섭 정현영 강영민, 박주욱 박용식 등 순이다. (031)761-0137. ●무브 온 아시아 2009 싱글채널 비디오 아트 페스티벌 11일까지 대안공간 루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10여개국 작가 30여명의 비디오 작품 전시. (02)3141-1074. ■ 대중음악 ●김광진 화이트데이 콘서트-러브레터 14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4만~6만원.(02)3274-8600. ●바비킴 소극장 콘서트 러브챕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4시·7시30분, 15일 오후 6시30분 대학로 SH씨어터. 5만 5000~6만 6000원.(02)512-9496. ●언니네이발관 화이트데이 콘서트-봄의 팝송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구로아트벨리 2만~3만 5000원.(02)2029-1700. ●YB·크라잉넛·노브레인 등 록스타 페스트 vol.3 13일 오후 7시 롤링홀. 4만원(예매 3만 3000원).(02)325-6071.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7만 7000~22만원.(02)3141-3488.
  • 국악·가요·재즈·클래식 다 즐기자

    재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 마포아트센터(MAC)가 27일부터 5월23일까지 국악, 가요,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으로 무장한 기념 축제를 연다. 마포아트센터의 전신은 지역 행사장으로 사용되던 마포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지난해 초 공연장인 ‘아트홀 맥(MAC)’과 ‘플레이 맥’, 전시장인 ‘갤러리 맥’, 문화프로그램인 ‘아카데미 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부담없는 입장료로 서부 지역의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독특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프리미엄 클래식, 대중음악으로 꾸민 레드 스테이지, 다양한 재즈 밴드들의 파티인 맥 재즈 페스티벌 프리콘서트, 7080세대들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홍익대, 신촌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거리와 인접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재즈와 대중음악 공연 구성을 강화했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5인조 재즈 앙상블 ‘살타첼로’(27~28일)가 연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으로 구성된 이 연주단체는 2005년 고 손기정의 추모앨범을 내고 서울에서 헌정 콘서트를 열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준 그룹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새달 4일 5집 음반 출시와 함께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의 ‘하모니카 연가’(11일), 피아니스트 이루마 콘서트(14일), 토이·나루·이한철 등이 참여한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음반 발매를 기념한 ‘그남자 그여자 이야기’(17~19일),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물원’의 콘서트(5월23일)가 열린다. 1990년 여성 국악 연주자 8명으로 창단한 실내악단 ‘다스름’은 유일하게 편성된 국악 공연(4월15일)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우리 음악을 들려 준다. 3년 전 첫 고국 방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기타 독주회(5월20일)와 영국의 유쾌한 클래식 퍼포먼스 트리오 ‘플럭’(4월30일~5월17일)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02)3274-86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춤사위로 그려낸 베토벤 교향곡

    춤사위로 그려낸 베토벤 교향곡

    2월에는 유독 무용 공연이 눈에 띈다. 현대무용가 홍신자의 대작부터 독특한 구성의 기획공연, 아이들을 위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세계가 호평한 작품의 재탄생 ‘순례자’ 홍신자는 1997년 ‘삶 자체가 순례’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 ‘순례’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12년 동안 10여개 국가를 순회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표현주의적 요소가 가미된 미래지향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새달 6~8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순례자’는 이 작품을 재구성한 것. 의상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세트는 이태섭, 조명은 일본의 마사루 소가가 맡아 기존의 흡입력 있는 이미지에 새로운 이미지를 신선하게 덧칠했다.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든지 우리의 삶은 곧 순례이며 우리들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영적 깨달음을 찾아다니는 순례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02)588-6411. #색다른 시도의 만남 아르코예술극장은 2월의 기획공연으로 ‘육식주의자들’(사진 위), ‘괴짜섬(Strange Island)’을 선보인다. 6~7일 올리는 ‘육식주의자들’은 안무가 장은정의 작품으로 서울문화재단의 무대공연제작지원사업 무용부문 선정작. 인간관계의 형식을 후각, 육식, 사물, 흔적이라는 네 가지 범주로 나누어 춤으로 표현한다. 단편영화에 사용되는 필름을 이용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꾸몄다. 김선이 프로젝트그룹의 ‘괴짜섬’은 희귀 생명체들의 생존전략을 무용으로 형상화했다. 괴짜섬은 현대의 모습을 축소시킨 폐쇄공간으로, 진화론의 고향으로 불리는 갈라파고스섬을 모티브로 했다. 18~22일. (02)2263-4680. 발레안무가 신은경은 ‘영혼의 송가-심포니9’(사진 아래)로 불멸의 음악가 베토벤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9번 합창 교향곡에 담긴 ‘인류가 함께 실현해야 할 평화’를 쉽고 간결한 움직임으로 전한다. 신은경 발레앙상블 단원 30여명과 현대무용가 이해준(한양대 겸임교수), 류석훈(댄스컴퍼니 더바디 대표), 이영일 등이 객원으로 참여해 화려함을 더한다. 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02)2263-4680.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터 트러스트무용단의 즉흥춤 ‘콩나무 놀이터’는 어린이와 함께한다. 춤꾼과 연주자, 놀이터를 찾은 관객이 춤으로 소통하는 자리. 특히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구조로 진행된다. 이 무용단은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서울 관악구 봉천동 트러스트 스튜디오에서 ‘콩나무 놀이터’를 꾸준히 열어갈 예정이다. (02)879-0613.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유채영 “뮤지컬은 나에게 어울리는 일”

    유채영 “뮤지컬은 나에게 어울리는 일”

    영화 색즉시공에서 쉴새 없는 웃음을 줬던 유채영이 뮤지컬 ‘색즉시공’으로 다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 뮤지컬 ‘색즉시공’ 프레스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채영은 뮤지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유채영은 “영화와는 달리 뮤지컬은 관객과 오픈된 상태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코믹적인 모습이 어떻게 표현될까 싶어 해봤는데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며 “하면 할수록 뮤지컬에 매력에 헤어나오질 못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단 이런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동료 배우보다 연습을 못한 점과 저 때문에 몇시간씩 더 연습해야 했던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채영은 “가수로 데뷔해 이렇게 버라이어티까지 오게 됐는데, 뮤지컬이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색즉시공’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오는 23일부터 2009년 1월 25일까지 총 44회 공연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유채영, 뮤지컬 첫도전 ‘색즉시공’

    [NOW포토] 유채영, 뮤지컬 첫도전 ‘색즉시공’

    뮤지컬 ‘색즉시공’(연출 이원종ㆍ제작 오은성)의 프레스콜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현장에는 배우 최정원, 유채영, 김재만, 장현덕, 박소연 등이 참석해 주요장면 공연 및 기자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뮤지컬 ‘색즉시공’은 오는 23일부터 2009년 1월 25일까지 총 44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정원, 뮤지컬 ’색즉시공’으로 돌아오다

    [NOW포토] 최정원, 뮤지컬 ’색즉시공’으로 돌아오다

    뮤지컬 ‘색즉시공’(연출 이원종ㆍ제작 오은성)의 프레스콜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렸다.이날 프레스콜 현장에는 배우 최정원, 유채영, 김재만, 장현덕, 박소연, 등이 참석해 주요장면 공연 및 기자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뮤지컬 ‘색즉시공’은 오는 23일부터 2009년 1월 25일까지 총 44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최정원, 뮤지컬에서는 ‘순수한 남자’

    [NOW포토] 최정원, 뮤지컬에서는 ‘순수한 남자’

    뮤지컬 ‘색즉시공’(연출 이원종ㆍ제작 오은성)의 프레스콜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 현장에는 배우 최정원, 유채영, 김재만, 장현덕, 박소연 등이 참석해 주요장면 공연 및 기자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뮤지컬 ‘색즉시공’은 오는 23일부터 2009년 1월 25일까지 총 44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 형제는 피아노 브레이커”

    “우리 형제는 피아노 브레이커”

    일본의 항구도시 요코스카. 사이토가(家)의 일곱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한 대에서 북적거렸다. 교대로 피아노를 치다 순서를 뺏기도 하고 훼방을 놓거나 장난도 쳤다. 이 중 다섯살 터울의 두 형제는 자연스럽게 단짝을 이뤘다. 피아노를 먼저 배운 건 동생이었다. 동생이 여섯살에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자 형은 동생을 교습실까지 데려다줬다.1년 후 이번에는 형이 피아노를 쳤다. 그리고 18년 후인 2002년. 이들은 프로 연주자로 나섰다. 바로 형제 중 셋째인 사이토 모리야(35), 다섯째인 사이토 게이토(30)다. 한 건반 위에 네 개의 손으로 빚어내는 라이브 연주로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그룹 ‘레 프레르’(프랑스어로 형제라는 뜻)다. 이들이 28일,30일, 새달 1일 서울·부산·제주도를 차례로 돌며 내한공연을 펼친다.2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설 형제를 23일 이메일 인터뷰로 먼저 만났다. “일체감 있는 연주를 하면서도 서로의 개성을 뿜을 때 가장 완벽한 호흡을 이룬다.”는 형제는 서로의 연주를 어떻게 평가할까. 동생 게이토는 형 모리야의 장점으로 부기우기(재즈용어로 1마디 8박을 기본 리듬으로,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블루스 주법의 하나) 연주에서 뿜어나오는 음감의 깊이를 꼽았다.“단점은 없지만, 굳이 말하라면 형이 손가락 힘이 하도 좋아 부딪히면 저까지 위험해져요.”(웃음) “동생이 연주하는 걸 들으면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저도 굳이 단점을 꺼내고 싶지 않지만 땀을 유독 많이 흘려 건반이 미끄러울까 걱정하는 것 정도죠.” 이들은 대형 모델인 97건반을 사용한다. 그러나 성인남자 둘의 손가락이 한 피아노 위에 뒤섞이는데, 아슬아슬한 위기가 없을 리 없다. 모리야는 “즉흥 연주라 손이 부딪히거나 겹쳐지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그 자체가 흥미롭다.”고 했다. 피아노는 공유하지만 형제의 스타일은 정반대다. 형은 호소력 짙은 발라드에 강하다. 동생은 격한 부기 리듬을 실어 연주한다. 이같은 스타일을 갖게 된 것은 모리야의 친구가 전해준 부기우기 피아노 연주가 든 테이프 덕분이다. 중학교 졸업 이후 룩셈부르크 국립음악학교로 유학을 떠난 모리야는 그 테이프를 듣고 당시 일본에 있던 게이토에게 보내줬다. 이 음악에 충격을 받은 게이토는 형과 같은 학교에서 유학하며 부기우기 피아노의 대가인 악셀 츠빙겔베르거와 공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9월 ‘피아노 브레이커’란 음반을 국내에 발표했다. 음반 이름처럼 형제는 “그간 피아노가 지녀온 이미지를 깨면서도(break) 피아노를 유행시킬 수 있는 연주자”가 될 생각이다. 이 독특한 ‘피아노 브레이커’들은 한국관객에게 “네 개의 손이 이뤄낼 수 있는 멜로디의 무한한 가능성과 라이브의 진수를 한껏 느껴달라.”고 주문했다. 2만~3만원.(02)3274-8600.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0월, 재즈의 향연 속으로

    10월, 재즈의 향연 속으로

    10월 ‘재즈군단’이 몰려온다. 감성에 젖어드는 가을과 가장 가까운 음악인 재즈가 야외와 도심 속 공연장에서 잇따라 관객을 찾아간다. 재즈가 섬 하나를 키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다섯 번째 항해를 시작한다. 새달 2∼5일 경기 가평 자라섬과 가평 시내의 재즈클럽, 실내체육관, 가평문화예술회관 등 11개 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30여개팀 120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한다. 특히 화려한 테크닉과 속도감있는 연주로 유명한 ‘기타의 명장’ 존 스코필드와 색소폰 주자 조 로바노 밴드의 공연이 기대를 모은다. 퓨전재즈그룹 ‘웨더 리포트’에서 활동한 베이시스트 빅터 베일리, 드러머 조조 메이어, 존 애버크롬비 쿼텟, 재즈 보컬 네나 프리론 등도 재즈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하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인재진 총예술감독은 “‘재즈 큐브’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도 듣기 힘든 신조류 유럽재즈를 선보일 것”이라며 “‘아시안 액스’를 처음 마련해 타이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1일권 청소년 1만 5000원. 성인 2만 5000원.(02)3445-2813.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사이 공연장에도 재즈 거장이 찾는다.10월8∼1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MAC재즈페스티벌’이 그것. 축제를 기획한 마포문화재단 기획팀 신혜정씨는 “자라섬페스티벌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규모는 작지만 대중적인 아티스트를 초대해 관객과의 접점을 높였다.”고 말했다. 인근의 홍대와 연계해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파니 핑크 등 인디밴드를 무대에 올리고 홍대의 재즈 메카 ‘클럽 에반스’의 공연을 그대로 들여온 것(클럽에반스데이)도 특징이다. ‘MAC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마지막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았던 에디 히긴스를 다시 초청했다. 올해 75세인 그는 재즈피아노의 교과서라 할 만큼 간결하고 편안한 스탠더드 재즈를 안긴다.‘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등 CF 배경음악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노르웨이 재즈가수 잉거 마리는 3년 만에 온다. 재즈 보컬 나윤선과 북유럽 대표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듀오 콘서트도 주목할 만하다.3만∼5만원.(02)3274-8600,8502.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리메이크해 국내팬에게 친숙한 색소포니스트 데이브 코즈도 가을과 어울리는 색소폰 선율을 선사한다. 새달 1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4만∼10만원.(02)599-5743.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기획에서 홍보·공연까지 ‘상부상조’

    기획에서 홍보·공연까지 ‘상부상조’

    서울 서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이 지역 3개 자치구의 문화예술회관이 뭉쳤다.29일 서울 은평·서대문·마포구에 따르면 이들 문예회관은 최근 ‘문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부터 이 지역을 통합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그 동안 자치단체들이 자신만의 문화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유치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협력관계를 모색하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풍성한 ‘문화 서비스의 진일보’로 평가받는다. ●광역단위의 문화벨트 형성 상대적으로 문화 취약지구로 분류되는 서울 서부지역의 3개구는 은평시설관리공단 문화예술회관, 서대문도시관리공단 문화회관, 마포문화재단 아트센터를 주축으로 ‘삼각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이들 문예회관은 우선 각 기관 관계자들과 다음달 9∼11일 ‘문화예술 전문성 심화 워크숍프로그램’을 갖는다. 각 문예회관을 비롯해 도서관, 박물관, 문화원, 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등 이 지역 문화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문화 프로그램의 전략적 기획, 문화 마케팅 방법론, 지역 문화공간 조성 등을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정보 함께 누린다 이 같은 삼각 네트워크에 따라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순회하며 진행한다.9월에는 ‘퓨전콘서트-공감21’,10월에는 전시 ‘항아리와 소리의 그림자’,11월엔 아동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 줘’ 등이 예정돼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사람들은 물론 지역 주민이다. 그동안 자신이 거주하는 자치구가 준비한 공연·전시 등에만 할인혜택을 받던 주민들은 앞으로 이웃 자치구에서 하는 공연까지 저렴하게 만날 수 있게 된다. 각 문예회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3개 지역에서 동시에 홍보해 주민들은 더욱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예컨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을 할 경우 서대문문화회관, 마포아트센터에서 동시에 홍보하고, 마포 주민이 이 공연을 관람할 경우 공연의 성격에 따라 20∼30%의 할인을 받는 식이다. 서대문문화회관 관계자는 “지역의 문예회관이 경쟁 구도에서 협력 구도로 선회해 상호 이익과 공동 서비스를 추구해나가는 것이 이 문화 거버넌스 시스템의 기본 개념”이라면서 “이런 시스템이 자리잡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통합 지역문화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Seoul In] 21일 ‘열린음악회’ 개최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마포문화재단 출범과 마포아트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마포 열린음악회를 21일 저녁 7시30분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남측 공원에서 연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쥬얼리, 장윤정, 현철, 설운도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없으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330-2410.
  • 마포 ‘얼음 없는 스케이트장’ 문열어

    “얼음도, 유리판도 아닌 것이….”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전문공연시설로 재탄생한 마포구 염리동 마포아트센터 광장에 인공 스케이트장이 문을 연다.300㎡ 규모로 기온·날씨에 상관 없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스케이트장이다. 7일 마포구에 따르면 스케이트장 바닥은 얼음이 아닌 특수 플라스틱판에 윤활성 액체를 발라 스케이트 날이 얼음 표면처럼 미끄러지도록 제작됐다. 현재 미국과 남아공, 중국 등에 100곳 정도 운영 중이며, 국내에 설치되기는 처음이다. ‘슈퍼 글라이드’로 불리는 이 스케이트장은 일반 아이스링크에 비해 설치기간은 3분의1, 설치비는 10분의1 밖에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번 설치하면 최장 8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유지 부담도 적다.비가 와도 스케이팅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고 넘어져도 끈적이거나 옷이 더러워지지 않는 게 장점이다. 구는 사업비 1억 59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마포아트센터 유아체능단, 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연계해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관리와 운영은 마포문화재단이 맡는다. 8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신영섭 마포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한다. 식이 끝난 뒤엔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도 열린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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