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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간선도로 교통사고 최다

    지난해 서울지역의 교통사고는 동부간선도로,자살기도 등 수난사고는 서강·마포대교 부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산악사고는 수락산에서 특히 많이 일어났다. 14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119구조대 출동건수를토대로 사고내용별 발생장소 빈도를 집계한 결과 교통사고는 동부간선로에서14건, 올림픽도로에서 13건,내부순환로에서 11건이 발생해 도시고속도로에서의 사고비율이 다른 일반도로보다 높았다. 동부간선로의 경우 간선로로 들어가는 성수1가1동에서 12건의 사고가 일어나 최다 교통사고지역으로 분석됐고 내부순환로는 홍은3동 스위스호텔 앞(6건),정릉1동 길음램프(5건) 등에서 사고가 많았다. 한강다리의 교통사고는 한남대교와 마포대교가 7건과 6건으로 성산(4건)·원효(3건)·반포(2건)대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수난사고는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부근에서 자살기도,물놀이,익사 등 27건이발생해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사실을 입증했다.특히 수난사고의 대부분은 자살기도(19건,70.3%)였으며 장소는 마포대교 남단 또는 중간지점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한강대교 부근 수난사고가 14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여의도 원효대교 부근13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산악사고의 경우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은 관악산,북한산 등에 비해 수락산의 정상 및 큰바위샘 부근 등에서 7건이 발생,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창동기자 moon@
  • 여의도 벚꽃축제 시민위주로

    새천년 첫봄을 맞아 열리는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는 여느해보다 편안한 봄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오는 12일쯤부터 시작될 ‘2000년 여의도벚꽃축제’ 기간동안 떠들썩한 이벤트행사나 노점상·포장마차 영업을 전면금지하는 등 시민 위주의 행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영등포경찰서,국회사무처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교통·가로정비·청소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예상되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여의2교 북단∼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을 잇는 여의서로 850m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여의도공원 주변 좌우측 가로변에 4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여의서로와 750m의 고수부지 신설도로 전체 구간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의도 순환도로를 여의서로(마포대교 남단∼국회의사당∼서울교북단)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원효대교 남단∼서울교 북단)로 나눠 가로정비에 나설 계획이다.국회의사당 뒤, 국회 연구동 앞,윤중파출소 앞,순복음교회 앞,여의고교 뒤등 5곳에는 초소를 설치해 노점상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62명으로구성된 특별가로정비반을 구성해 주·야간 및 심야단속을 펴기로 했다. 또 청소차량 11대와 쓰레기수집용 컨테이너 3대를 동원해 하루 4차례씩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고 야간에도 하루 66명의 특별청소원을 배치할 예정이다.국회 주변 34곳,KBS 옆 3곳,대방교 근처 3곳 등 모두 40곳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시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한강도 藻類발생예보제 시행

    한강에 조류(藻類)발생예보제가 도입돼 녹조류와 남조류 등 각종 조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2일 팔당 대청 충주호 등 주요 댐에서 실시중인 조류발생예보제를한강에 대해서도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한강을 4개 구간으로 나눠 상류인 1구간은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취수장,2구간은 성수·한남대교,3구간은 한강·마포대교,4구간은 성산대교 부근에 측정지점을 선정,수도기술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원등 2개 기관이 10월말까지 주1회 이상 조류를 측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류예보는 주의보,경보,대발생 등 3단계로 나뉘며 주의보 발령시는 한강관리사업소에서 조류제거 대책을 수립하고,한강과 하천에 대한 순찰과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또 경보 발령시는 취수시설 부근에 차단막이 설치되고 수상스키와 낚시 등 레저활동이 전면 금지되며 대발생 예보시에는 유람선 등 선박 운항이 중단되고 팔당댐 방류량을 늘리게 된다. 김용수기자
  • 서울도심- 인천신공항 50분 소요

    건설교통부는 31일 방화대교를 제외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전구간에 대한 자동차시험 주행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실시된 시험주행 결과 서울시청에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까지 한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시청∼아현로터리∼공덕로터리∼마포대교∼올림픽대로∼방화대교 남단까지 1단계 구간 17.3㎞를 22분에 도착했으며 2단계 구간인 방화대교 남단∼개화터널∼영업소∼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까지 41.4㎞는 약 45분이 걸렸다. 건교부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시속 120㎞로 설계돼 있어 방화대교 남단에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까지 25분이면 주파할 수 있어 도심에서 공항까지 50분대에 도착하는 데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공항고속도로는 접속구간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확장사업(왕복 1차로)과 강변북로를 연결하는 방화대교가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어서 연내에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원효-마포대교 둔치에 식수

    서울시는 21일 다음달 15일까지 원효대교∼마포대교간 한강둔치 여의도지구 0.26㎢에 높이 1m 이상의 나무를 심어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고밝혔다. 이는 장마철 홍수 예방을 위해 하천에 높이 1m 이상의 나무를 심지 못하도록 한 하천법 시행령이 지난 97년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문창동기자 moon@
  • 여의도 한강둔치에 나무심는다

    콘크리트 제방 일색인 한강둔치에 나무가 심어져 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는 5일 한강의 옛 경관과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한강둔치 여의도지구에 2,000여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강변에 나무를 심는 것은 지난 80년대 한강개발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그동안은 홍수 때 강물의 흐름을 방해해 대형 수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나무심기가 사실상 금지돼 왔다. 서울시는 그러나 물 흐름이 느린 곳에서는 나무를 심어도 수해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시 하천관리위원회 자문을 거쳐 유속이 초속 0.7m 이하인 여의도지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원효대교∼마포대교간 제방과 63빌딩 앞,국회의사당 뒤쪽 강변에 1m∼4.5m 크기의 느티나무,회화나무,왕벚나무 등 2,356그루를 심을 방침이다.서울시는 나무를 심은 뒤 강물의 속도에미치는 영향과 동·식물의 변화상을 지속적으로 관찰,긍정적인 결과가 나올경우 한강변 다른 지역으로 나무심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 (4)건설

    - 강남·북 순환고속도 2005년 완공서울시는 1일 2005년까지 강남·북을 잇는 8자형 순환도시고속도로망을 구축,서울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건설계획을 발표했다.또 예방에 초점을 맞춘 수방대책과 도로변 학교에 대한 방음벽 설치 계획안도 내놓았다. ◆ 순환 도시고속도로망 건설 2002년까지 강변북로 잠실대교∼구리시 토평동구간과 북부간선도로 하월곡동∼묵동 구간 12.3㎞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05년까지 금천구 시흥대교에서 양재IC를 거쳐 수서IC로 연결되는 23.4㎞의 도시고속도로를 만들고 이어 시흥대교에서 계획중인 제2성산대교를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강북순환도로와 접속시킬 예정이다. ◆ 기존도로망 확충·개선 올해 안에 이수교차로를 입체화하는 등 교통정체지역 4곳의 교차로를 개선하고 인촌로 등 4개 도로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 잠실대교(6→8차로),성수대교(4→8차로),한남대교(6→10차로),마포대교(6→10차로)를 확장하고 2002년까지 가양대교(6차로)와 광진교(4차로)를 건설한다.이와 함께 가양대교∼수색로 사이 가양대교 북단 연결도로와 증산지하차도∼강변북로 연결도로 등 6개 방향 12㎞의 도로를 내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예방 위주의 수방대책 올 한해 모두 1,285억원을 들여 노원구 공릉1·3동 등 펌프장 16건 신·증설,중랑천 등 7건 하도정비 및 제방 보강, 성북구장위 3동 침수방지 등 15건의 하수도 개량 및 신설,지하철 1∼8호선 환기구높이기 등 92곳에 대한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수해예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23개소인 주요 하천 수위관측소를 35개소로 늘리고 강우량관측소도 47개소에서 57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빗물펌프장 91곳 가운데 43곳에 자동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 도로변 학교 방음벽 설치 방음벽 설치를 요청한 128개 초·중·고·대학교 가운데 지난해 93곳에 이어 올해 안에 나머지 35곳에 방음벽 설치를 끝낼계획이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지는 방음둑·방음림을 조성하거나 방음벽을 그래픽 또는투명으로 처리,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방침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마포대교 교량받침 58곳 침하

    마포대교의 교량 받침콘크리트 58곳이 침하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드러나관리 주체인 서울시건설안전본부측이 감사원으로부터 대책을 마련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3일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건설안전본부,서울지방철도청,경기도건설안전본부 등을 대상으로 ‘교량 등 주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실지감사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총 30건의 위법 및 부당·시정사항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70년 준공된 마포대교의 경우 올해 6월 말 현재 강상자형(鋼箱子型) 보의 수직보강재 11개가 교량받침 부위와 최소 10㎝ 이상 어긋나 있고 교량받침 58곳에서 받침콘크리트가 침하돼 상판이 손상될 우려가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서울시건설안전본부측에 결함 부위를 조속히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했다. 구본영기자 kby7@
  • 한강교량·대형건물 지진 무방비

    한강 교량과 서울시내 대형건물 대부분이 지진에 대비한 내진구조를 갖추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17개한강교량 가운데 11개가 지진에 대비한 내진구조를 갖추지 않고 있고,주요대형건물들도 지진에 무방비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중 43.2t 이상의 차량 통과가 가능한 올림픽대교 등 1등교 9개와 43.2t미만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는 천호대교 등 2등교 8개 가운데 내진구조를 갖춘 교량은 지난 92년 이후 가설된 성수대교와 서강대교 뿐이다. 광진교와 잠실·한남·마포대교 등 4개 교량은 현재 내진설계에 따른 보강공사를 진행중이어서 공사가 마무리돼야 내진구조를 갖추게 된다. 반면 천호 올림픽 영동 동호 반포(잠수교 포함) 동작 한강(신·구대교) 원효 양화 성산대교와 잠실철교 등은 내진구조를 갖추지 않아 약한 지진에도붕괴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진설계가 의무화된 88년 이전에 지어진 280개 대형건물 가운데 4개를 제외한 276개 건물도 내진구조를 갖추지 않아 지진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층 이상이나 연면적 3만㎡ 이상의 대형건물 가운데 지진에 대비,내진설계를 거쳐 지어진 건물은 63빌딩과 LG트윈빌딩,미원빌딩,신세계백화점 등 4곳뿐이다. 그러나 이들도 리히터규모 5.5이하의 지진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그 이상강한 지진이 닥치면 대형 재난을 당할 수 밖에 없다.지난 78년 충남 홍성에서 강도 5.0의 지진이 났을 때 건물 108채가 완전히 파손됐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존 교량에 내진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공사비의 30% 이상을 추가부담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예산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강 밤섬 새달부터 출입 못한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속의 생태 보고(寶庫)인 한강 밤섬이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6일 한강 마포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 있는 밤섬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다음달 10일쯤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학술조사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된다.이를 어기면 최고 5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또 그물설치 등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밤섬이 지자체 최초의 생태계 보전지역임을 감안,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금지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섬 주변에 20∼30개의 안내 부표를 설치하고 겨울철 철새먹이주기 행사 등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밤섬을 청소할 방침이다. 또 내년에 서강대교 난간에 밤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망원경을 갖춘 조망대를 마련하고 밤섬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생태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밤섬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쇠부엉이 등 조류 25종,갯버들 느릅나무 등 식물 189종,붕어 뱀장어 쏘가리 등 어류 29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마다 겨울이면 5,000여마리의 철새가 날아와 둥지를 틀고 있다. 한편 지난 68년 여의도개발을 위해 완전히 해체됐던 밤섬은 시간이 지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억새 갯버들 등이 자라면서 90년대들어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도심속의 ‘새들의 천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면적은 7만3,100평으로 윗밤섬과 아랫밤섬으로 이뤄져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재개발아파트 관리처분 인가 받은곳 가장 유망·투자 10계명

    최근 일부지역에서 고급 브랜드의 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서울 등도심 요지에 있는 재개발·재건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재개발은 건설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특정지역의 재개발 필요성을 인정,구역을 지정해 사업을 하는 것이며,재건축은 민간차원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조합)를 구성,사업시행 승인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개념이 다르다.재개발·재건축아파트의 투자요령을 알아본다. 재개발아파트 사업절차 행정청 내에서 이루어지는 계획단계와 사업시행자가 행정청의 인가 허가 승인 등을 받아 집행하는 시행단계,그리고 공사와 법정절차에 대한 완료단계 등 크게 3단계로 나뉘어 진다. 투자유망 재개발아파트 재개발아파트에 투자할 때는 관리처분계획의 인가를 받은 지역 등을 고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관리처분계획이란 참여 조합원을 확정하고 조합원 재산(건물 및 토지)에 대한 명세와 청산방법,일반 분양대상,입주날짜 등을 계획하는 것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재개발아파트는 길게 잡아 2∼3년이면 입주가 가능하다.따라서 사업시행 초기 재개발아파트보다 지분 구입비용이 많이 든다.지분 구입비용이 많이 들지만 배정평형이나 추가부담금,입주시기가거의 확정되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고 그때부터 값이 오르기 시작한다. 반도컨설팅의 정종철(鄭宗喆)사장은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거나받은 지역 중 역세권의 대단지 재개발아파트를 고르면 가장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재개발아파트로는 성동구 금호6·8·12구역,마포구 신공덕1·2구역·염리 대흥 공덕1구역 등,관악구 봉천7-1,2-2,봉천3·8구역,용산구 산천 도원구역,중구 신당3·4·5구역 등을 꼽을 수 있다. 초기투자로 사업초기에 적은 돈으로 지분을 확보하고 싶을 땐 구역지정이임박한 곳을 노리는 게 좋다.구역지정이 이뤄지고 나면 관리처분인가,이주비 지급 등의 일정에 맞춰 지분 값이 단계적으로 오른다. 올해안에 서울에서 구역지정이 예상되는 곳은 성동구 금호동의 금호11구역등 모두 17곳.이 가운데는 한강이 보이거나 교통 편익시설 학군이 좋은 아파트가 많아 눈여겨 볼 만하다.금호11구역 외에 마포구의 현석구역,길음 6구역 등이 추천대상이다. ▲금호11구역 오는 8월께 구역지정이 될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성동구 일대 재개발아파트 중 한강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현재 공사 중인 금호8구역 앞에 있고 지하철 3호선 및 국철환승역인 옥수역과 가깝다.40평형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지분시세는 2억2,000만∼2억3,000만원대.전세가격이 1억4,000만원에 형성돼 있어 8,000만∼9,000만원이면 지분구입이 가능하다. ▲현석구역 하반기 중 구역지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2000년 11월 개통될 지하철 6호선 창내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고 서강대교와 마포대교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30평형대 지분은 7,000만원(전세 4,500만원)선으로 초기투자비 2,500만원이면 된다. ▲길음6구역 빠르면 이달 중 구역지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거리로 길음동 일대 재개발아파트 중 지하철역과 가장 가깝다.사업 추진이 빠른 길음 1·2구역보다 거래가 부진한 편이나 구역지정이 되면 수요가 늘 전망이다.지분시세는 33평형이 7,000만∼8,000만원,43평형은 1억6,000만원 선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재건축·재개발 투자 10계명 재개발·재건축아파트 투자는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자칫 판단을 잘못할 경우 자금이 묶이는 등 곤란을 겪게 된다.투자시 유의할 점을 정리한다. 1.재개발은 구역지정,재건축은 사업승인이 확실한 지 반드시 확인하라.사업시행 시기가 불투명할 경우 투자기간이 길고 금융,기회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어떤 지역은 10년 이상 투자금이 묶여있는 곳도 있다. 2.소규모보다 대규모 단지가 유리하다. 3.조합원 자격,소유권에 대해 철저한 권리분석을 하라.이는 아파트 평형배정과 추가부담액이 얼마나 될 지를 체크하는 수단이다. 4.조합운영 주체의 투명성,합리적인 조합운영이 이뤄지는 지를 파악하라.내분이나 비리가 많은 조합은 언제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며 조합원 피해가 속출한다. 5.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물건,조합원 자격,국공유지점유면적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6.건축비,분양가 변동요인이 있는 지 알아보라.확정금액인 지,예정금액인지 확실히 알고 투자해야 한다. 7.믿을 수 있는 시공회사인 지 여부를 확인하라.재개발 재건축아파트 시공회사 중 지나친 이익추구로 조합원 부담이 가중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8.반드시 현장을 답사해 주변여건을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9.신용있는 부동산 컨설팅사나 중개업소를 선택하라.최근 유행하는 ‘떳다방’(이동 중개업자)을 조심하라. 10.투자는 자신의 자금 능력에 맞게 해야 한다.분양가 입주시기 은행융자등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좋다. 박건승기자 ksp@[-]
  • 99분야별 서울 시정-건설(12회)

    건설국은 도시기반 시설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부서다.도로의 건설계획 및관리,하천보전,하수처리,자연재해 관리 등 시민의 생명과 관련된 분야를 담당한다.지난해 도로국과 하수국이 통합돼 업무가 한결 많아졌다.▒수방대책 마련 도로 하천 주택 녹지 지하철 등 5개분야의 ‘수해 항구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올해부터 2003년까지 4,196억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한다.중랑천 등 25개 하천의 제방과 하상을 정비하고 저지대 침수방지 및 배수능력 확보를 위해 공릉동 등 25개 지역의 빗물펌프장을 신·증설하며 62개침수지역에 대한 하수관 확대·개량공사를 한다.우이천 방학천 안양천 등 8곳에 수위관측기를 신설하고 서울경찰청의 폐쇄회로TV를 이용한 원격화상감시시스템을 양화교 마포대교 등 10곳에 설치한다.▒도로구조 개선 및 정비 올해 삼각지 교차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이수고가차도와 강남성모병원앞 지하차도 공사를 끝낸다.2002년까지는 한남오거리교차로 개선사업도 완료한다.5월부터 통행예정인 내부순환고속도로의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및 인근도로망 개선작업도 벌인다.▒월드컵경기장 접근도로망 구축 접근도로망을 구축,경기에 차질이 없도록현재 3개축인 동서축을 6개축으로,4개축인 남북축은 7개축으로 2001년까지확충한다.▒지하매설물 관리 지하매설물 공사에 실명제를 도입한다.공사를 하면서 다른 시설을 훼손하면 사고업체를 면허취소 또는 영업정지시키는 한편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의 참여도 배제시킨다.▒한강교량 확장·신설 현재 16개 교량 94개 차로를 2002년까지 19개 교량 126개 차로로,2005년까지는 21개 교량 138개 차로로 확충한다.내년까지 청담대교를 건설하고 2001년까지 가양대교와 광진교를 건설한다.그 이후에는 암사대교와 제2성산대교를 건설한다.또 마포·한남대교 등 4곳도 확장한다.▒한강이용 활성화 2002년까지 한강시민공원 접근로 14곳을 증설하고 행주대교에서부터 강동구 하일동 시계까지 44.7㎞에 폭 60m,수심 3.5m의 수로를 만든다.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1,162억원이 투입된다.난지도 뚝섬 가래여울마을 등 3곳에 선착장을 만들며 잠실수중보에는 운하를 만든다.
  • ‘99분야별 서울 시정-시설물 안전관리

    건설안전관리본부는 올해 남산2호터널 전면 보수작업에 착수하고 양화대교등 5개 한강교량에 대한 개·보수 및 확장공사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안전진단 방식 개선 분기별로 시행하던 정밀 안전진단을 주2회 현장점검으로 대폭 강화하고 특히 10년 이상 지난 1종시설물은 5년단위로 집중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교량 안전관리 강화 운행제한 차량의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4개 기동단속반을 8개로 확대해 고정식 단속에서 이동식 단속으로 전환한다. 교통장애 유발 및 사고 우려가 있는 영동대교,동작대교 서측,강변4공구,노량진 노량한냉 앞 등 4곳의 고정초소를 단계적으로 철수시켜 기동반에 맡긴다.단속초소가 없는 한강교량 진입램프,고가차도,일반교량 등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다.●한강교량 확장 및 보수 17개 한강교량중 양화 한남 마포 잠실 성수대교의보수 및 확장을 계속사업으로 전개한다.양화대교 구교는 철거후 재건설하고신교는 보강 및 보수공사를 2001년까지 마무리한다.또 한남대교는 6차선을 12차선으로,마포대교는6차선을 10차선으로,잠실대교와 성수대교는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한다.●일반도로 보수 및 보강 용비교 당인교 성동교 오목교 봉원교 등 5개 교량을 철거,재시공한다.청계고가도로는 교각보수를 올해 마무리하고 서울역 고가도로는 램프를 철거한뒤 재설치공사를 시작한다.●남산 2호터널 전면개수 개통후 20년이 지난 남산 2호터널을 철거,재시공한다.올해는 95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2001년 5월 완공예정이다.교통통제는 2월 21일부터 시작한다.●안전관리 매뉴얼 도입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20억원을 들여 초보자도 쉽게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및 그림을 곁들인 안전관리 매뉴얼을 유형별 및 각시설별로 만든다.1단계로 연말까지 17개의 한강교량에 대한 시설별 매뉴얼을 시범작성하고 2단계로 이를 2001년까지 338개 전 시설물로 확대한다.시설물의 유형에 따른 표준매뉴얼은 건교부와 협의해 작성할 예정이다.●전산시스템 구축 2월 말까지 관리에 필요한 자료의 보존과 보수에 활용할전산망(LAN)을 구축하고 행자부에서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개발한 교량관리시스템(BMS) 프로그램을 설치해 자료를 입력할 계획이다.鄭基洪 hong@deahanmaeil.com
  • 지반 약한 난지도 도로포장 강행/공사비 51억 낭비 우려

    ◎감사원,서울시에 지적 서울시가 난지도 매립지 안정화 공사 과정에서 지반이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는 데도 아스팔트 포장도로 건설을 강행,수십억원의 공사비가 낭비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18일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지적돼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비포장도로로 설계변경토록 서울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난지도의 지반이 약해 지반침하로 인한 구조물 손상 등으로 공사비 51억800만원이 낭비될 우려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2만3,000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9,000여m의 콘크리트 배수로를 건설토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또 서울시가 신림∼안양간 도로 개설공사를 하면서 생긴 토사와 암반 등 건설폐자재를 수수료를 내고 김포 수도권매립지에 버리도록 계약을 체결한 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토사와 암반이 건설폐기물에서 제외되자 반입수수료를 내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당초 공사비 중 폐기물 처리비용으로 계상한 92억원을 감액하도록 시정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밖에 마포대교 확장공사의 경우,교각 침식방지를 위해 일반 사석(자연석이나 깬 돌)으로 건설해도 충분한 데도 서울시가 국내에서 시공한 사례가 없는 콘크리트 육각블록으로 시공토록 설계,공사비 61억9,000만원을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사석으로 공사토록 설계를 변경하라고 통보했다.
  • 김대중 대통령 취임­미리 본 취임식

    ◎남북 합수·합토로 통일기원 기념식수/민족 웅비 그린 파노라마 영상에 “다시 뛰자”/식후 어가행렬·동래학춤 등 퍼레이드 장관 제15대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식이 25일 상오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거행된다. ▷식전행사(상오 8시30분∼10시)◁ 초청인사들은 이른 아침부터 식장에 몰려든다.초청인사는 4만여명.지위의 높낮음에 따라 자리가 구분돼 있지 않아 취임식을 잘 보려면 앞자리에 앉아야 한다. 단상 초청인사가 자리에 앉으면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서울시향이 ‘DOC와 함께 춤을’‘젊은 그대’같은 대중적인 노래를 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성주풀이’‘선뱃노래’ 등의 전통음악을 들려준다.그룹 코리아나의 취임축하 공연에 이어 다듬이 소리,광복의 환희,88 올림픽개최의 순간 등을 편집한 파노라마 영상 ‘민족의 터전’이 상영된다. 코라손 아퀴노 전 필리핀대통령,폰 바이체커 전 독일대통령,마이클 잭슨,나카소네 전 일본수상,사마란치IOC위원장 등 세계 유명인사들도 단상에 자리한다.북타악 주자 30명이 북을 연주하고 무용‘도약을 향한 맥박’이 참석자들의 흥을 돋운다.이어 식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합수·합수제가 열린다.16개 시·도와 이북 5도의 흙과 물을 함께 섞어 겨레의 화합을 기원하는 순간이다. ▷취임식(10시∼11시) 김새대통령은 국립묘지 참배(상오 8시35분)와 청와대 도착 및 훈장수여(9시20분)에 이어 청와대를 떠나 상오 10시 취임식장에 도착한다.김신임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우뢰같은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올라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다.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15대’를 상징하는 1천500마리의 비둘기가 하늘을 힘차게 비상한다.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가수 조수미씨가 ‘오,동방의 아침나라’를 열창한다.이 곡은 겨레의 노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곡. 김새대통령은 국난극복,지역차별철폐,남녀평등,민족화합,안보의 중요성,인권보장 등의 메시지를 담은 취임사를 22분동안 낭독한다. ▷식후행사(11시∼12시) 김새대통령은 단상에서 최규하·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환송한뒤 떠나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단 아래로 나란히 내려와 김이임대통령을 환송한다.김새대통령은 이어 국회의사당 앞마당 국기게양대 뒷편에서 12년생 소나무 한그루를 기념으로 식수한다.식전행사에서 만들어진 합수·합토가 여기서 뿌려진다. 이어 김새대통령이 중앙통로를 따라 행진하면 군장성단은 새로운 군 통수권자에게 거수경례를 한다.김새대통령이 국회의사당 바깥에서 기다리던 국민화합대행진에 합류하면 각 시·도에서 올라온 퍼레이드가 여의도를 꽃피운다.1천9백여명의 퍼레이드단은 서울시의 어가행렬,부산 동래학춤,울산의 처용무,경남의 통영 승전무,충북의 평화의 꽃,인천의 은율탈춤,경기의 남사당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마포대교까지의 퍼레이드가 끝나면 김새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정식으로 집무를 시작한다. ◎여야 표정/2여 자축… 한나라 “야 실감나게/거야선 소야될까 우려속 취임식 참석 “알아서” 김대중 새 대통령의 취임을 하루 앞둔 24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야당으로의 마지막 날을 ‘기쁨과 부담’이 교차하는 가운데 보냈다.반면 한나라당은 취임식을 하루앞두고 야당을 실감하는 표정이었다. 국민회의는 이날 조세형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간부간담회는 당비 납부를 의무화하는 당헌개정안이 상정됐다.앞으로 집권여당의 살림은 당원들의 ‘헌금’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인 동시에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는 단호한 의지표현이었다. 조대행은 “오늘이 마지막 간부회의인가”라며 잠시 감회에 젖는 듯했지만 IMF위기 속에서 집권여당을 기념하는 행사도,당원들에 대해 감사의 표시도 못하는 점에 대해 ‘서운함’을 표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대중 대통령’만들기에 앞장섰던 동교동 측근들도 “평생 소원이 이뤄졌다”고 기뻐하면서도 내심 ‘이별’의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눈치였다. 자민련은 JP총리 인준이라는 ‘발등의 불’ 때문에 여당으로의 변신을 즐길 겨를이 없었다.야당으로서 마지막 당무회의도 7분만에 종결하고 소속의원들을 한나라당 의원설득을 위해 현장으로 급파시켰다. 이에반해 한나라당은 15대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정권교체를 실감하는 분위기.특히 고난의 연속인 앞으로의 야당생활에 대해서도 우려가 교차하는 표정이며,김대중 새 대통령측이 여소야대 정국 탈피를 위해 의원빼가기를 본격화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당지도부는 의원들의 취임식 참석문제는 자유의사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해외 반응/“한국 정치·경제 대변혁 돌입”/각국,남북관계 진전 점치며 우호지속 희망 대선때부터 이례적 관심을 가져왔던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각국·유럽 등 각국정부와 언론들은 25일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은 한국이 정치 경제 등 여러방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미국의 뉴욕타임즈가 1면에 김대통령의 칼라사진과 함께 장문의 소개 기사를 게재한 데 이어 뉴스위크도 최근호에 김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싣고 ‘아시아의 넬슨 만델라로 불리는 그는 추방자에서 대통령으로의 놀라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또 미 평화연구소의 한반도 전문가인 스캇 스나이더는 24일 워싱턴포스트에 ‘오늘 김대중 당선자의 새 대통령 취임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정착 노력은 지난 수십년간보다 훨씬 전도가 밝아 보인다’며 희망섞인 보도를 했다. 유럽의 경우 한국이 현재 경제위기에 처해있으나 김대통령은 경제개혁에 대한 신선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한반도 최대현안인 남북관계 있어서도 전임대통령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새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중국은 특히 김대통령의 취임으로 한중 선린우호협력관계가 유지,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를 통해 제시한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개국의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선언구상을 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권이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 출범하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 휴일도 잊은 취임식 준비/참석자 4만5천명 안내 등 도상연습

    ◎외국 보도진 12국 72명 추가 취재 신청 제15대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22일 사흘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 휴일도 잊고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통령 취임행사 실무작업단’은 23,24일 양일간 거행할 예행연습과 25일 취임식에 대비,취임식 단상 설치작업을 서두르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세종로 정부청사 10층 총무처 상황실에서 취임식 참석자 운송 및 주차안내 등에 대한 도상훈련을 벌였다.이번 취임식 행사 참석자는 국내외를 합쳐 4만5천명에 달하며 이미 지난달말 초청장이 발송됐다.특히 단상에 배석하게 되는 특별초청자는 849명으로 종전과 달리 모범환경미화원,장애인,소년·소녀가장이 초청되는 등 국민 각계각층이 참여토록 했다. ○…25일 0시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취임식 전야제 행사에서는 고은 시인의 축시 낭송과 종로구민합창단의 공연이 열리며,남산 봉수대에서는 큰 북이 울리는 가운데 점화의식이 거행되고 북춤 공연도 펼쳐진다.25일 취임식 직후 김당선자는 국회 앞에서부터 마포대교 남단까지 16개 시도와 이북5도의 문화풍물단과 함께 행진한다. ○…이번 취임식에는 국내에 상주하는 10개국 37개 매체의 보도진 97명 말고도 12개국 49개 매체에서 72명의 보도진이 추가로 방한 취재를 신청했다.방한을 신청한 보도진 가운데는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르 피가르 등 세계적인 신문사와 함께 폴란드,인도,호주의 방송사도 포함돼 있다.한편,이번 취임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24억5천5백만원으로 14대 취임식 경비 25억5천5백만원보다 1억원 정도 줄어든 규모다.
  • 15대 대통령 취임식/프로그램 최종 확정

    대통령직인수위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15대 대통령취임식 행사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고 김한길 인수위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 25일 0시 보신각 타종과 남산 봉수대 점화식 등 전야제로 시작될 이번 취임식 행사는 상오 9시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식전행사와 본행사가 이어지며 식후행사에서는 마포대교 남단까지 국민대화합 행진이 이뤄진다.
  • 미리가본 15대 대통령 취임식

    ◎비둘기의 힘찬 비상… 화합·도약 새출발 전국 8도 아리랑이 메들리로 부채꼴 단상에 울려퍼지면서 1천5백마리의 비둘기가 이른 봄햇살을 타고 비상한다. 25일 상오 10시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열릴 15대 대통령취임식 행사의 주제는‘화합과 도약의 새출발’이다.4만여 내외빈이 화려함보다 검소함을,획일성보다 다양성을 내건 ‘열린 행사’를 만끽한다.의사당 밖에는 대형 멀티비전이 생생한 현장을 담는다. 태극문양을 본떠 적과 청이 어우러진 단상에는 국회의원 전원과 내외빈 등 8백20여석의 자리가 마련된다.구심점인 중앙 원형의 취임식단에는 이·취임 대통령 내외가 나란히 앉고 오른쪽 뒤로 전직 대통령들이 자리한다.전직과 이·취임 대통령이 일직선상에 앉던 종전과는 다른 형태다. 외빈규모는 70명선으로 지금까지 참석이 확정된 인사는 필리핀 아키노·독일 바이체커 전대통령,사마란치 IOC위원장,일본 나카소네·다케시다 전총리,도이 다카코전사회당 당수 등이다. 취임식 행사는 25일 0시 보신각 타종과 남산 봉수대 점화행사 등 전야제로 막이 오른다.타종에는 국민회의,자민련 양당과 국민대표 등 12명이 참여한다.봉수대 ‘희망의 불꽃’은 위기극복을 상징하기 위해 5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지게 했다.불꽃이 점화되면 시인 고은씨가 축시를 읊는다. 본행사 30분전 그룹 코리아나의 축하공연과 광복,경부고속도로 개통,88올림픽,월드컵 본선진출 등 영광과 환희의 장면을 편집한 영상 화면이 취임식장에 열기를 지핀다.16개 시도와 이북 5도의 화합을 상징하는 합토·합수제도 열린다.신임 대통령이 도착하면 ‘15대’를 상징하는 1천5백마리의 비둘기가 날아오른다.21발의 예포가 발사되고 성악가 조수미가 ‘겨레의 노래’ 공모에서 뽑힌 ‘동방의 아침나라’를 부른다. 22분간의 취임사에서 신임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등 위기 상황의 관리방안과 국정운영의 원칙을 밝힐 예정이다.신임 김대통령은 참여 민주주의와 민주시장경제의 병행 발전,국민 대화합,사회의 정상화 등을 역설할 것으로 알려졌다.김한길 인수위대변인은 15일 “지역차별철폐,남녀평 등,농업부흥,사회적약자의 보호,민족화합,교육·문화 선진화,우방외교의 원칙,안보의 중요성,인권보장 등을 언급할 것”이라고 전했다.맺음말에서는 21세기 비전과 철학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천명한다. 식후행사인 ‘국민화합 대행진’에서는 신임 김대통령 내외가 풍물패,일반시민 등과 함께 의사당에서 마포대교 남단까지 행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12억여원이 쓰인다.경축행사 예산으로 책정된 3억7천만원을 반납하는 등 14대 취임식에 비해 비용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한다.
  • 대통령취임식 어떻게 진행되나/25일 0시 봉화제로 시작

    ◎합토·합수제 등 식전행사 제15대 대통령취임행사 기본계획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확정됐다. 취임행사는 25일 0시부터 봉화제로 사실상 시작된다.봉화제는 50년만의 정권교체를 알리는 상징이다.광화문이나 인수위 사무실에서 레이저를 쏘아 남산의 봉화대를 맞히면 봉화대는 ‘희망의 불꽃’을 밝힌다.레이저 버턴을 누를 일반시민 대표 12명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nauguration.go.kr)를 통해 접수된다. 취임식 식전행사의 주제는 ‘화합’과 ‘도약’이다.상오 9시부터 국회 앞뜰에서 3만6천여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가요가 연주된다.식전행사 하이라이트는 ‘합토·합수제’.16개 시·도와 금강산을 비롯한 이북 5도의 명산과 명수를 합한 행사는 지역감정 해소와 통일 염원을 담는다. 청와대를 출발한 김대중 새대통령이 상오 10시 행사장에 입장해 취임선서를 마치면 15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비둘기 1천500마리가 국회를 뒤덮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된다.축가를 부를 가수는 조수미씨가 유력하나 뉴욕공연일정과 겹쳐 불투명한 상태이다.시·도와 이북 5도의 풍물패가 ‘국민화합대행진’을 펼치는 것으로 취임식 행사는 끝난다. 김대통령은 단하로 내려와 떠나는 김영삼 대통령을 환송하고 시·도지사와 함께 ‘화합의 나무’를 심는다.합토·합수된 물과 흙이 나무에 뿌려진다.김대통령은 국회 앞뜰의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마포대교까지 행진하면서 초청되지 못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 대통령 취임식도 간소하게/퍼레이드 여의도에서만

    ◎청와대 환영인사도 생략 다음달 25일로 예정된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이 ‘IMF식’으로 간소하게 치뤄진다.서울 중심가의 카퍼레이드나 대규모 동원 인파,오색 꽃가루 살포 등 휘황찬란한 ‘뒷풀이’가 사라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내 대통령취임식준비소위는 23일 신임 대통령의 취임 당일 서울 도심의 퍼레이드를 생략키로 결정했다.대신 취임식장인 국회 앞마당을 중심으로 여의도내에서만 간단한 퍼레이드를 벌이기로 했다. 당초 인수위는 취임식의 식후행사로 벌어질 퍼레이드 코스로 ▲남대문∼광화문안과 ▲국회 앞마당∼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안을 놓고 고심한 끝에 후자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정식 초청은 받지 못했으나 취임식을 보러온 일반인들을 위해 여의도내에서 최소한의 퍼레이드 행사만 펼치겠다는 것이다. 화동의 화환증정 등 별도의 요란한 청와대내 환영행사도 생략될 예정이다.마포대교 남단 입구까지 약식 퍼레이드를 마친 당선자가 무개차에서 전용차로 옮긴뒤 청와대로 이동,곧바로 직무를 시작한다는 것이다.김한길 인수위대변인은“요란스런 행사가 IMF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취임식 행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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