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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권센터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시작은 대통령실”

    군인권센터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시작은 대통령실”

    “수사 결과 보고받은 윤 대통령 격노”“대통령 질책에 국방부 발칵 뒤집혀”국정조사 요구 청원 국회 상임위 회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수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28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통령을 위시한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국회의 조속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센터의 설명을 종합하면, 채 상병이 소속된 해병 1사단장이 수사 대상자에서 제외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이 깊다. 임태훈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주관 비공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가안보실에서 윤 대통령에게 ‘해병대 1사단 익사 사고 조사 결과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보고했고,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게 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며 질책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국방부 장관, 해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모두 사단장 책임을 인정하고 수사 이첩에 따른 후속 인사도 계획하고 있었지만, 대통령실의 지시로 계획이 모두 틀어졌다는 얘기다. 임 소장은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저녁 해병대에 국회 설명회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전한 것도 대통령 개입이 없었다면 설명하기 어렵다”며 “국회 국방위에서 국가안보실이 사건 진행 상황을 챙겼다는 식으로 주장한 해병대사령관의 발언도 이를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센터가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록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청원’글은 5만명 이상이 동의해 지난 2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 넘겨졌다.
  • 동네 디자인 바꾸면 강력범죄 71% 준다… “24시간 감시 시그널 줘야”

    동네 디자인 바꾸면 강력범죄 71% 준다… “24시간 감시 시그널 줘야”

    서울 은평구 구산동 산자락에 있는 근린공원. 내부 시설은 낡고 둘레길 주변에 폐차와 빈집이 방치돼 있으며 우거진 관목이 많았다. 넓은 부지에 비해 유동 인구가 적고 보안등, 폐쇄회로(CC)TV도 드물어 잠재적 범죄 가능성이 큰 곳이었다. 서울시는 2019년 이곳을 ‘거북골 근린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을 적용해 개조했다. 공원 주 출입구에 문을 세우고 산책로와 현 위치를 알려 주는 종합안내 표지판을 곳곳에 세웠다. 버려진 화단은 숲 체험장으로 꾸며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모이게 하고 걷기 전문가와 함께 둘레길 코스를 개발해 오전부터 저녁까지 공간이 방치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했다.관악구 신림동 공원 살인사건을 계기로 서울시는 둘레길, 산책길처럼 개방된 지역도 셉테드 대상에 포함시키고 관련 예산을 2배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셉테드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킴으로써 범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행정을 뜻한다. 시는 지난 2012년 마포구 염리동과 강서구 공진중학교를 시작으로 범죄예방디자인을 본격 도입했다. 12년간 139억원을 투입해 71곳의 환경을 개선했다. 1인가구 밀집 지역인 관악구 행운동,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인 서대문구 홍은1동, 방치된 산책로(성동구 용답동 등), 노인거주 밀집 지역(강동구 천호동) 등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범죄 예방효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2019년 3곳의 셉테드 사업지의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구산동은 절도 범죄가 전년도 대비 44.4% 감소했고 성동구 금호2·3가동과 강동구 천호2동의 폭력범죄는 각각 71.4%와 4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전체적으로 범죄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3곳의 5대 범죄 감소폭이 서울시 평균을 웃돌아 셉테드의 효과가 유의미하다고 연구원은 평가했다.범죄 예방 전문가들은 특정 지역이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만 줘도 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충동적인 정신질환자 등에 의한 무차별 범죄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합리적’ 범죄자는 붙잡히지 않으려고 미리 범행 장소와 대상을 물색하는데, 이들을 막으려면 셉테드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은 “A라는 동네가 범죄 예방 조치를 강화하면 이웃 B동네의 범죄율도 함께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잠재적 범죄자의 범행 욕구가 떨어지고 결국 범행을 단념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의 인구·지리적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자치구가 셉테드 도입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부원장은 “범죄예방 시설을 갖춰 놓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구대, 자율방범대 등 인적자원이 지역을 늘 감시하고 있다는 신호를 줘야 예방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10명의 김진규 뛴 FC서울,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울산과 무승부

    10명의 김진규 뛴 FC서울, 후반 추가 시간 극장골로 울산과 무승부

    “사람들이 오늘 경기에서 서울이 무조건 질 것이라고 하더라.”(김진규 FC서울 감독대행) 갑작스러운 감독 사퇴 이후 김 대행 체제로 전열을 정비한 FC서울이 선두 울산 현대와 치열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FC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빅경기’답게 상암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7051명의 관중이 찾았다. 서울은 전반 시작 9분 만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일류첸코가 선제 골을 집어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일류첸코는 기성용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흐르자 일류첸코가 절묘하게 받아낸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전반 13분 만에 선발 출장한 황재환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전반 42분 서울 임상협의 헤더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갈 뻔 했지만 울산 골기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임상협, 김진야, 일류첸코를 윌리안, 나상호, 한승규로 교체하고 승부수를 뜨웠다. 경기 흐름은 후반 19분 울산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동점 골을 집어넣으면서 바뀌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 바코의 슛이 서울 최철원 골키퍼에게 막혀 나온 공을 주민규가 밀어 넣었다. 1-1 균형을 맞춘 주민규는 4분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설영우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때려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주민규는 리그 13호 골로 티아고(대전)와 득점 공동 1위가 됐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 골을 집어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윌리안은 경기 후 “이번 골이 커리어 통틀어 가장 멋진 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동점 만든 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은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12일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둔 이후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홈팀 응원석에 ‘간절하면 증명하자’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처럼 서울에겐 승리가 절실했다. 최근 3시즌 연속 파이널B(7~12위)에 머물며 강팀으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 대행이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도 자신감 회복이다. 김 대행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선수 때 서울은 누구에게도 안 지던 팀이다. 상대를 지배했고, 늘 상위권에서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다움’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누구한테도 안 진다는 자신감”이라면서 “이기는 것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김 대행은 “선수들이 너무 얌전하게 뛰는 게 불만이었는데 오늘은 10명(필드플레이어)의 김진규가 뛰고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일류첸코가 독기가 바짝 올라 있다. 큰 일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운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선발 기회를 얻은 일류첸코는 선제골로 김 대행의 기대에 화답했다. 김 대행은 경기 후 “선수들이 1골을 지키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라인이 내려갔고, 경기 중에는 조정이 안 됐다. 그게 미스가 아닌 가 싶다”면서 “10명의 김진규가 뛸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3~4명 정도밖에 안 나타난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인데 투쟁심 가지고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위험한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낸 울산 홍명보 감독은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경기이고 마지막에 버티지 못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선수가 그 시간대를 이끌어주지 못했고 마지막 찬스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집중력 부족으로 경기를 놓쳤다”며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 마포구,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마포구,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서울 마포구가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어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청년들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으로,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올해 1월 1일 이후)▲무주택 임차인을 조건으로 한다. 지원을 신청하려면 사전에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중 한 곳에서 임차주택을 대상으로 보증가입을 하고 보증료를 납부해야 한다.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https://youth.seoul.go.kr/site/main/home) 또는 마포구 일자리청년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자격 조건 심사를 거쳐 선착순 200여명에게 최대 30만원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초년기 전세보증금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종잣돈”이라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은 경제적 안정을 위한 필수 예방조치이므로 보증료 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네 집 중 한곳이 여성1인가구…마포구 치안서비스 강화

    네 집 중 한곳이 여성1인가구…마포구 치안서비스 강화

    최근 서울 한복판에서 무차별 범죄가 잇따라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여성 약자를 위한 귀가동행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마포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체 가구수 대비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23.2%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 가정 4곳 중 1곳은 여성이 혼자 살고 있다는 뜻이다. 구는 여성과 1인 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치안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선 지역 경찰과 협업해 여성안심귀갓길 10개 노선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경찰이 원룸, 다세대 밀집지역이나 112신고 다발지역 등 범죄발생(우려)지역을 선별 지정하면 구가 해당 지역에 비상벨, 폐쇄회로(CC)TV,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10개 중점관리노선에는 112신고 표지판 43개, CCTV 28개, 비상벨 26개, 보안등 114개, 노면표지 45개가 설치돼 있으며 마포경찰서 지구대가 해당 노선을 순찰하고 있다. 마포구 ‘구석구석모니터링단’은 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방범시설물 확인 점검을 맡고 있다. 10명의 마포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연 20회에 걸쳐 지역 학교 내 불법촬영기기도 점검하고 있다. 귀가모니터링 안심이앱은 이용자가 행선지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인근 CCTV와 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귀갓길이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올해 6월 기준 마포구에서 2만 건 이상 활용된 이 앱을 통해 긴급신고, 안심택시 호출, 안심귀가 모니터링, 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3300건 이상 이용된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심야에 여성, 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요원들이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CCTV, 창문잠금장치 등 주거침입 범죄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마포구 가족센터에서 호신술 등 교육 프로그램을 9~10월 각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일상에서 벌어진 심각한 범죄로 인한 구민들의 우려와 불안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안전마포 핫라인을 통해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국군의 날 기념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열린다

    제75주년 국군의 날(10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일대에서 다양한 ‘군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서울 마포구 서울 함공원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다. 서울함·참수리정·잠수함 관람, 드론 모의비행, 군복체험,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군견을 분양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20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함께 AH64E 아파치 헬기 전술비행, 군악대 공연, 전통무예 시범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다음달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25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태권도·전통무예·전통악대·군악대·군견·모터사이클 관련 공연·시범이 펼쳐진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는 장병 개인 또는 분대가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소부대 전투체계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밖에 신형 방탄복과 헬멧·대테러 작전 차량 등을 직접 착용·탑승하는 체험행사도 예정돼 있다. 국방부는 “블랙이글스와 아파치 헬기 비행과 예행연습을 위해 이달 30~31일, 다음달 1·4·5·8일에 서울함 공원과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 상공에서 항공기 비행음이 예상된다.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훈련은 실전처럼?…비상용품 없는 서울시·구청 민방위대피소”

    소영철 서울시의원 “훈련은 실전처럼?…비상용품 없는 서울시·구청 민방위대피소”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인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라디오, 의약품, 응급처치용품 등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구청은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 경우, 본청 외 별관에는 자체 대피 시설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국민의힘·마포2)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민방위기본법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 장비, 물자를 확보한 구청은 광진구, 동대문구, 양천구 3곳에 불과했으며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 등 2만명 넘게 수용할 수 있는 구청 대피소들도 비상용품은 하나도 갖추고 있지 않았다.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 지침상 1일 미만 단기 대피소의 비상용품 준비는 의무가 아니라 권장 사항이라는 것이 서울시와 자치구의 설명이다.서울지역 재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할 서울시는 본청에만 민방위 대피 시설을 갖추고 있고, 서소문청사와 서소문2청사는 본청(1933명)보다 많은 2761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데도 자체 대피소는 없었다. 서소문청사는 지상 15층/지하 2층, 서소문2청사는 지상 20층/지하 6층 구조의 건물로 서소문청사와 2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공습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인근 시민의 대피를 수용하기는커녕 지하철역이나 인근 민간기업 지하대피소로 피신해야 한다. 비상 상황 시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혼란을 수습해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다중, 민간시설로 대피해야 하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상황에서 시청이나 구청으로 대피한 시민은 대피 시설이 없거나 비상용품이 준비되지 않은 반쪽짜리 대피소를 접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소 의원은 “허울뿐인 민방위대피소가 아니라 실상황에서도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피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현실 여건을 고려해 민간시설까지는 준비를 강제할 수 없더라도 시청, 구청 등 공공청사 대피소는 비상용품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난지도 쓰레기 더미 위에 꽃을 피운 마포/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자치광장] 난지도 쓰레기 더미 위에 꽃을 피운 마포/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꽃을 든 여인’이라는 사진을 본 적 있다. 총구를 든 군인들 사이로 한 여인이 다가가 꽃 한 송이를 들이민다. 사진사 마크 리부가 1967년 미국 워싱턴DC의 펜타곤 앞에서 찍은 베트남 반전시위 현장의 모습이다. 이 사진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반전(反戰)의 이미지가 됐다. 지금 마포구의 상황도 ‘총성 없는 전쟁’이다. 지난해 8월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또 하나의 쓰레기 소각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서울시 정책과의 전쟁. 수많은 시민이 찾고 굵직한 행사가 열리는 상암동 일대의 또 다른 이름이 ‘난지도’인 것을 이곳에 오래 산 구민들은 다 안다. 1978년부터 15년간 서울의 오물과 폐기물을 받아내던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에 공원이 조성되고 이제 겨우 다시 생명의 산으로 복원되자마자 들려온 비보(悲報). 그것은 마포구민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전쟁 선포와 다르지 않았다. 구는 지난 1년간 쓰레기 소각장 발표를 철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소각장 선정 방식의 문제점을 꼬집고 서울시의회를 찾아가 예산 삭감도 요청했다. 쓰레기 전처리 과정을 통해 분리배출과 재활용을 잘 하면 쓰레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더 나아가 전국 최초로 ‘소각제로가게’도 만들었다. 소각할 쓰레기가 없다면 소각장도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와 구민의 노력은 ‘소각장 추가 건립’에 맞서는 적극적이고 맹렬한 무기였다. 마포구는 무기 하나를 더 장착했다. 바로 난지도 위에 가꾼 꽃들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1㎞ 구간에 초화류 37만 포기를 심었다. ‘애틋한 사랑’이라는 절절한 꽃말을 지닌 꽃무릇과 상사화, 보랏빛 맥문동을 비롯해 개화 시기가 다양한 11종류의 꽃을 심어 사시사철 난지도에 아름다운 꽃이 피도록 했다. 길가에는 50여편의 수려한 시들도 전시해 ‘시인의 거리’라는 이름도 붙였다. 9월 꽃무릇의 붉은 꽃이 군락을 이룰 때쯤엔 수많은 이들이 찾아와 시를 감상하며 풍경을 담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이 무기는 상대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연약하고 보드랍고 아름답다. 하지만 거대한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 앞서 언급한 베트남 반전시위 현장, 총칼 앞에 등장한 여인과 꽃이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가장 강력한 반전 의지를 심은 것과 마찬가지로. 이 길을 찾아와 걷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무게가 이 땅을 단단하게 다져 갈 것이고 그럴수록 이곳은 더 아름답게 변해 갈 것이다. 한때 쓰레기가 묻히고 태워진 산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도록, 누구도 다시 희생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말이다. 쓰레기 산 난지도에 심은 37만 포기의 꽃들은 마포구민의 수와 같다. 오랜 기간 희생해 온 37만 구민의 눈물과 인내가 붉은 꽃송이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소중하고 귀한 이 꽃들 위를 더 큰 소각장 연기가 뒤덮는 일이 결코 없기를 나는 간절히 바란다.
  • 떡잎부터 교육하는 마포 환경학교

    떡잎부터 교육하는 마포 환경학교

    서울 마포구가 다음 달 5일부터 마포 환경교육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포 환경학교는 구가 지난 5월 첫선을 보인 환경교육 견학 프로그램이다. 주요 환경 시설을 탐방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방법을 체득하는 교육이다. 지난 상반기 130명에 이어 다음 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11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14개 학급으로 나뉜 학생들은 교사 인솔하에 마포구청 광장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재활용 중간 처리장 ‘소각제로가게’부터 견학한다. A코스는 자립형 에너지 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한 후 친환경 전기 버스를 타고 노을공원을 탐방하는 일정이다. B코스는 생태 해설을 들으며 난지 수변학습센터를 견학한 후 한국중부발전 에너지움을 방문해 전기 생산 과정을 보고 가상현실(VR)과 미디어아트 체험을 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재난이 각국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라며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환경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어린 학생들부터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도록 소각제로가게와 마포 환경학교 등 피부에 와닿는 환경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 상반기 2회에 걸쳐 초등학교 자녀를 둔 56가족(211명)을 대상으로 마포 노을에코캠프를 운영했다. 캠핑하며 생태 탐사 등 다양한 환경 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방문 면담

    이민석 서울시의원,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 방문 면담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18일 소영철 의원 및 마포구의원들과 함께 대한노인회 마포구지회를 방문해 황한규 지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마포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방문 면담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서 황한규 지회장은 경로당 환경 개선, 어르신 쉼터 확대, 그리고 파크골프장 정기 사용 등 노인들의 여가 문화 증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이 의원은 노인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지회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건의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정책에 대해 경청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선출직 공직자로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10년 표류 상암롯데쇼핑몰 계획변경 인허가 재신청…신속히 추진해야”

    김기덕 서울시의원 “10년 표류 상암롯데쇼핑몰 계획변경 인허가 재신청…신속히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5년 전 주민과 약속한 10대 의회 대표 공약 중의 하나인 ‘상암DMC 복합쇼핑몰’ 추진과 관련해 기존 오피스텔을 줄이고 판매시설 1만평에서 1만 5000평으로 50% 늘리는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가 지난달 24일 마포구청에 제출됨에 따라 2013년 이후 약 10년여간 표류했던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서울시가 상암 DMC단지 3개 부지(I3, I4, I5)인 약 2만 644m2(6245평)의 부지를 대상으로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서, 2013년 4월 경쟁 입찰로 약 1971억 7400여만원의 금액에 롯데 측에 복합쇼핑몰 부지로 매각한 바 있다. 이에 롯데 측은 본격적인 개발을 시행하고자 2013년 9월,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지역상인과 롯데쇼핑 간 상생협의 조정이라는 명목하에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며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대해 롯데 측은 2015년 7월, 시의 요구대로 상생 TF팀을 구성해 2018년 6월까지 약 3년에 걸쳐 14차례의 상생 TF팀 개최는 물론, 이해당사자 간 면담 9회, 롯데와 공사반대 측 상생협의회 간 2번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면서 6년을 끌은 바 있다.이와 관련 지난 2018년 9월 3일 김 의원은 제10대 의원 당선 즉시, 제283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 서부권 일대 마포·서대문·은평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발전의 저해와 지속적으로 지연된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의 현 실태 및 문제점을 박원순 시장에게 조목조목 지적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반대 의견을 보인 ‘망원시장’과 관련해, 망원시장과의 상생협의를 빌미로 5년간 건축허가를 지연시켜 지역주민 약 95%의 찬성 대비 지연되는 사업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3년여에 걸친 상생 조건을 사업자인 롯데 측에서 대부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DMC 롯데쇼핑 인허가를 보류시키고 있느냐?’며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18년 3월 상생 TF팀 회의에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은 더 이상 불필요한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서울시가 원칙과 확정된 사항을 정리해 조속히 조정안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 4월 10일, 김 의원은 故박원순 前서울시장과 협상테이블 또한 마련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으며, 같은 해 5월 13일 서울시가 롯데 측에 ‘DMC 사업용지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제출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추진 절차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무엇보다 약 3년 뒤인 ’21.1. 市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롯데몰의 구체적인 계획에 해당하는 판매시설 1만평, 오피스텔 약 530세대를 담은 ‘상암 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되어, 그동안 서울시가 6년간 끌며 표류한 사업이 물꼬를 터 2021년에는 착공되는 듯했으나 방향을 바꿔 오히려 롯데 측에서 현재까지 내부 사정으로 약 3년여간 사업을 지연하는 등의 문제로 지속적으로 착공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상암 DMC 복합쇼핑몰’의 지연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의원은 올해 3월 말 ‘상암 DMC 복합쇼핑몰 추진 롯데와의 간담회’를 통해, 롯데를 대상으로 “판매시설 1만 평으로는 경쟁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주장하며, 오피스텔을 대폭 줄이고 판매시설을 기존 1만 평에서 2만 평으로의 확대를 주문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도시계획변경(안)’ 서류 접수와 관련해 “그동안 서울시의 상생, 롯데 측의 내부 사정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었지만, 판매시설을 50% 늘린 계획(설계)변경을 가져온 것은 그나마 주민과 함께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며 “조속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통과되고 건축, 교통심의 등의 절차가 신속히 이행될 것으로 보여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부권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방문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관광쇼핑허브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상암 DMC가 세계적 명소로 거듭날 것을 서울시민이 기대하는 바, 더는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말고 앞으로 공사착공을 위해 남은 인허가 및 심의 등을 비롯해 순차적인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착공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꽃에 반하고 시에 취하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

    꽃에 반하고 시에 취하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

    난초와 지초가 많은 땅이라는 뜻의 난지도는 아름다운 꽃이 피고 철새들이 찾는 생태공간이었다. 하지만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폭발적으로 팽창하던 서울시의 쓰레기를 무작정 받아내면서 해발 98m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 산으로 변했다. 먼지, 악취, 파리가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 불리던 난지도는 침출수로 인한 토양·지하수 오염, 유해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후 안정화 작업을 거쳐 2002년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등이 있는 월드컵공원으로 거듭났다. 그런 난지도가 마침내 제 이름을 되찾게 됐다. 서울 마포구가 조성한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 개장하면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18일 열린 준공식에서 “쓰레기 산이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수십년을 보내야 했던 마포의 눈물 서린 공간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고 시가 흐르는 곳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조성된 난지 테마관광 숲길의 주제는 꽃과 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시원하게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가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작약 등 11종류의 화초류 37만본을 심었다. 보행로에는 마포문화원과 마포문인협회가 선정한 시 50편을 전시해 ‘시인의 거리’라고 이름 붙였다. 야자 매트를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소곤소곤 길’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약 1㎞의 길에서 세 가지 즐거움과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민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 홍금자·고종우 시인은 각각 김기림의 ‘길’과 이육사의 ‘청포도’를 낭송하며 여름밤 분위기를 돋웠다. 현악 4중주와 성악 공연으로 구성된 숲속 음악회는 서정적인 낭만을 더했다. 난지도의 역사와 테마관광 숲길 조성 과정을 형상화한 샌드아트 영상도 주목받았다. 구는 9~10월에 가을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제 등 활용 계획을 세워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마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다음 달이면 애틋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꽃무릇이 거리를 빨갛게 물들이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며 “그때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野,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랩2030’ 출범…여야 나란히 청년표심 잡기

    野,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랩2030’ 출범…여야 나란히 청년표심 잡기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정책 통합 관리를 위한 ‘LAB(랩) 2030’을 출범시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청년 표심을 겨냥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 셈이다. 2030세대 유권자들이 지난 선거에서 ‘캐스팅보터’로서 역할한 만큼 여야 모두 청년 민심을 잡을 유인책 마련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마포구의 카페 ‘팀플레이스’에서 열린 ‘랩 2030’ 출범식에서 “현 청년 세대는 단군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랩 2030이 청년과 기성세대, 정치권을 연결하고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랩 2030 단장을 맡은 홍정민 의원은 “무늬만 청년 정책인 실효성 없는 정책에서 벗어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청년이 주체가 돼 민주당에 정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활동하고, 모은 정책을 시리즈로 발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 대표와 당내 주요 인사들의 서약까지 받아내는 강력한 방식을 취하겠다. ‘청년과의 계약’으로 명명하겠다”고 하자, 이 대표는 “홍 랩장님이 서약하라면 뭐든지 하겠다”며 화답했다. 최민석 청년대변인은 “민주당 청년 정책 전략은 산발적이고 소구력이 부족해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면서 “랩 2030은 나이대별로 다른 청년층 입장을 각각 연대하는 샐러드볼의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도 2030 청년 정책 서포터즈와 함께 내년 총선 공약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의도연구원은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년 정책 서포터즈 출범식을 열고 현장 정책 개발을 위한 ‘대한민국 진단 프로젝트’를 개시한 바 있다. 이는 청년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는 상향식 정책 개발 프로젝트다. 청년 서포터즈는 내달부터 서울 광화문, 홍대, 강남, 대학로 등지에서 현장 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올해 개막작 빌 플림턴 감독 ‘슬라이드’ 선정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올해 개막작 빌 플림턴 감독 ‘슬라이드’ 선정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미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거장 빌 플림턴 감독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슬라이드(Slide)’를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19회를 맞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전 세계 유일한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다음달 14~19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열린다. 개막작 ‘슬라이드’는 1940년대 부패한 벌목 마을에 전설적인 카우보이가 슬라이드 기타와 거대 헬버그의 도움을 받아 사악한 시장과 그의 쌍둥이 형제에 맞서 싸워 사우어도우 크릭 마을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추혜진 서울인디애니페스트 프로그래머는 ‘슬라이드’에 대해 “플림턴 감독이 어릴 적 아버지와 즐겨 듣던 컨트리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1940년대를 배경으로 컨트리 음악과 함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연상케 하는 기타 치는 카우보이와 악당 간 대결을 뮤지컬 형식의 서부극”이라며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면서 짙은 사회 풍자를 담고 있으며, 격렬하고 선정적이지만 액션 서부극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컨트리 음악이 과거에 대한 묘한 향수를 자극한다”고 소개했다.플림턴 감독은 독특하고 도발적인 주제를 다루며, 거침없이 흘러가는 핸드 드로잉과 특유의 직설적인 장면 묘사, 기괴한 유머를 선보였다. ‘당신의 얼굴’(1987)을 시작으로 백여 편에 가까운 장단편을 제작했다. ‘당신의 얼굴’과 ‘가드 독’(2004)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선정됐고,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1997), ‘뮤턴트 에일리언’(2001), ‘바보와 천사’(2008)를 비롯한 여러 작품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측은 플림턴 감독의 여러 작품을 소개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ani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시사철 꽃피는 하늘공원…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 개장

    사시사철 꽃피는 하늘공원…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 개장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이 개장한다. 18일 마포구에 따르면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꾸며진 특화거리다. 구는 지난 4월부터 1㎞의 길가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총 37만 본을 심었다. 개화 시기와 꽃의 색깔이 다양해 사계절 내내 이색적인 꽃 감상이 가능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길가에는 마포문화원, 마포문인협회가 선정한 시 50편이 전시돼 ‘시인의 거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 설치와 함께 야자 매트로 시공한 소곤소곤 길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도 조성했다.구는 이날 오후 6시 400여명의 구민과 함께 난지 테마관광 숲길 준공식을 열고 사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개장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악 4중주와 성악 공연을 선보이는 숲속 음악회도 마련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과거 쓰레기 더미였던 난지도가 사시사철 꽃 피고 시가 흐르는 곳으로 변신했다”며 “바쁜 도시 생활 속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인 이곳을 많은 분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 동마다 따끈한 효자밥상 차려요

    마포, 동마다 따끈한 효자밥상 차려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무상으로 점심을 지원하는 서울 마포구의 효도밥상 정책이 모든 동으로 확대됐다. 구는 주민참여 효도밥상 운영기관 10곳이 지난 9일부터 추가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구의 16개 전체 동에 효도밥상 17곳이 마련됐다. 효도밥상은 노인가구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고자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 점심을 제공하는 구의 역점사업이다. 지난 4월 6개 동의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4개월여간 총 221명에게 1만 6000여회의 급식이 제공됐다. 이번에 추가된 효도밥상 운영기관은 ▲연남동 ‘송가네감자탕’ ▲서교동 ‘풍년한식뷔페’ ▲아현동 ‘해든한식부페’ ▲도화동 ‘혜원식당’ ▲합정동 ‘청주식당’ ▲망원1동 ‘마포나루’ ▲망원2동 ‘스트렁큰’ ▲성산1동 ‘치유소반’ ▲성산2동 ‘뚝배기정육식당’ ▲상암동 ‘콩고을’ 등 10곳이다. 운영기관 확대로 200명 이상이 추가로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보편적인 노인복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영양과 우울, 고독 등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 수준을 높인다면 노인빈곤과 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따라 지방 아파트 값도 하락세 멈춰

    서울 따라 지방 아파트 값도 하락세 멈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서울 아파트에 이어 지방 아파트값도 하락을 멈추는 모양새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은 2주째 보합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주 61주(지난해 6월 2주) 만에 하락을 멈춘 바 있다. 5대 광역시의 경우 보합으로 전환했는데 부산(-0.06%→-0.04%)이 낙폭을 줄였고, 대구(0.03%→0.05%)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세종(0.10%)은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나타냈다.서울은 송파구(0.23%→0.31%)와 용산구(0.14%→0.15%), 마포구(0.15%→0.17%), 양천구(0.10%→0.13%), 도봉구(0.0.2%→0.04%), 동작구(0.00%→0.01%) 등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에 대해 “여름휴가철 및 태풍 영향으로 거래량은 많지 않으나, 지역 내 주요 단지의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가격 회복 기대 심리로 인해 매도호가가 상승하며 일부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전국 전셋값(0.04%)은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우며 4주 연속 올랐다. 서울(0.11%)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2→-0.01%)도 전주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 “마포구 잼버리 손님 대접 감사”…문체부 장관 격려

    “마포구 잼버리 손님 대접 감사”…문체부 장관 격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마포구를 방문해 잼버리 행사 지원 추진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마포구가 이날 밝혔다. 구는 태풍 ‘카눈’ 탓에 2023 새만금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외국인 스카우트 대표단을 위해 ‘잼버리 지원 특별 전담반’을 구성하고 숙소와 이동 차량 지원 및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구는 지난 11일 잼버리 폐영식과 K팝 공연이 관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긴급 안전지원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점검 및 의료지원을 통해 안전 관리에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 박 장관은 “잼버리 대여정이 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리더십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특히, 짧은 시간에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 것이 놀라웠다. 폐영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준 마포구에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잼버리 참가단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본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며 박 장관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고 구는 전했다.
  • 전국 주택 매매가격 14개월 만 상승 전환

    전국 주택 매매가격 14개월 만 상승 전환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하락폭을 줄였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03% 상승했다. 지난해 5월(0.01%)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한 것이다.서울 주택 가격은 0.15% 오르면서 6월(0.0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56%). 성동구(0.34%), 강남구(0.33%), 마포구(0.33%), 강동구(0.29%)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성동구와 마포구는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해 상승폭 확대됐으며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는 주요단지 상승거래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14%와 0.16% 오르면서 수도권은 0.15%로 6월(0.0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 주택 가격의 경우 0.09% 하락했지만, 6월(-0.13%)보다 낙폭을 줄였다. 세종은 지난달에도 0.82% 상승하며 올해 4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전(-0.07%→0.01%)과 충북(-0.01%→0.02%), 충남(-0.07%→0.01%)은 상승 전환했다.전국 주택 전셋값은 0.04% 하락하며 6월(-0.16%)보다 하락폭을 좁혔다. 수도권(-0.09%→0.10%)과 서울(-0.06%→0.12%)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고, 지방(-0.23%→-0.16%)은 하락 폭을 줄였다. 전국 주택 월셋값은 0.05% 하락하며 전월(-0.09%)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0.01%→0.03%)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9%→-0.06%)은 하락폭이 줄었다.
  • 마포구 ‘효도밥상’ 모든 동으로 확대…17곳에서 400명 무료 점심 제공

    마포구 ‘효도밥상’ 모든 동으로 확대…17곳에서 400명 무료 점심 제공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무상 점심을 지원하는 서울 마포구의 효도밥상 정책이 모든 동으로 확대됐다. 구는 주민참여 효도밥상 운영기관 10곳이 지난 9일부터 추가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구의 16개 전체 동에 효도밥상 17개소가 마련됐다. 효도밥상은 노인가구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고자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 점심을 제공하는 구의 역점사업이다. 지난 4월 6개 동의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4개월여간 총 221명에게 1만 6000여회의 급식이 제공됐다. 이번에 추가된 효도밥상 운영기관은 ▲연남동 ‘송가네감자탕’ ▲서교동 ‘풍년한식뷔페’ ▲아현동 ‘해든한식부페’ ▲도화동 ‘혜원식당’ ▲합정동 ‘청주식당’ ▲망원1동 ‘마포나루’ ▲망원2동 ‘스트렁큰’ ▲성산1동 ‘치유소반’ ▲성산2동 ‘뚝배기정육식당’ ▲상암동 ‘콩고을’ 등 10곳이다. 구 관계자는 “운영기관 확대로 200명 이상이 추가로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봉사단 300여명을 모집해 배식뿐만 아니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방문간호사가 기초건강 검진을 해주고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보편적인 노인복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의 영양과 우울, 고독 등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 수준을 높인다면 노인빈곤과 건강 문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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