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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예술문화지수 공개, 서울시 중구 종로구 강남구 마포구 영등포구 1~5위 차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예술문화지수 공개, 서울시 중구 종로구 강남구 마포구 영등포구 1~5위 차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7월 한달간의 예술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중구, 종로구, 강남구, 마포구, 영등포구가 각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 상위 10%인 20위권에는 서울시 지자체가 9개, 경기도 4개, 인천시 2개, 부산시 2개, 대전시 2개, 대구시 1개가 포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예술문화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달간 한국예총 소속 10개 예술단체와 관련된 각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문화행사 및 문화정책에 대한 관심도, 소통량, 점유율, 이슈 등과 관계성이 깊은 빅데이터 3억 6871만 4087개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국내 기초자치단체들 중 예술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는 서울 중구로 예술지수 636,583, 문화지수 1,079,945, 미술지수 729,977, 음악지수 479,746, 문학지수 800,854, 국악지수 484,519, 연예지수 730,200, 무용지수 810,324, 영화지수 70,033, 연극지수 899,632, 사진지수 793,036, 건축지수 887,134 등 예술문화지수가 8,401,982로 분석되었다. 예총 소속 10개 예술단체 카테고리 지수별 1위의 기초지자체는 ▲미술지수 서울 중구(729,977), ▲음악지수 경기 성남시(591,791), ▲문학지수 서울 종로구(1,027,713), ▲국악지수 경기 성남시(960,311), ▲연예지수 서울 강남구(888,056), ▲무용지수 서울 중구(810,324), ▲영화지수 대구 수성구(1,013,730), ▲연극지수 서울 종로구(930,854), ▲사진지수 서울 중구(793,036), ▲건축지수 서울 중구(887,134) 등이다. 구창환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 평가인증본부장은 “기초지자체 예술문화지수는 예술문화에 대한 관심도, 소통량, 점유율을 주요 지표로 하는 문화예술 알고리즘을 통해 기초지자체와 예술문화와의 관계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정책연구원은 기초자치단체 문화예술지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면서 기초자치단체 예술문화지수와 세부 카테고리별 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 친구처럼… 따뜻한 마포 ‘考시원’

    친구처럼… 따뜻한 마포 ‘考시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가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지역 내 고시원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고시원과 협력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우리동네 따뜻한 考(고)시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溫) 동네를 부탁해’ 공모 사업의 하나로 대흥동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고시원은 1인 가구의 거주 비중이 높고 특히 전입신고 등을 하지 않고 머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분들이 갑작스러운 실직 등으로 취약 계층으로 전락하는 경우 사회보장정보시스템망에서는 찾아낼 수 없어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국, 복지사각 지대를 줄이고자 구가 고시원과 힘을 모은 것이다. 대흥동에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고시원 6곳을 포함해 현재 총 17곳의 고시원이 운영 중이다. 구는 고시원장 또는 고시원 총무를 일일이 찾아, 입실한 사람 중 사회적 고립이나 위기 상황에 빠진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각 고시원에서 이러한 주민을 발견해 동주민센터에 의뢰하면 복지 담당 직원들이 신속하게 방문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앞으로 고시원장과 고시원 총무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양성, 위기가구의 능동적 발굴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고시원은 지역 사정에 밝은 생활밀착형 업소인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4단계 지역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잠정 중단

    [서울포토]4단계 지역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잠정 중단

    12일 서울 마포구 소재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입구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하 지역의 요양병원·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면회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4단계 지역의 방문면회 금지도 연장됐다. 2021.8.12
  • 21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21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오는 21일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국 성당에서는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미사가 일제히 봉헌된다. 이날 전국 1750여개 성당에서는 주교회의가 마련한 기도문에 따라 기념 미사가 거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미사에 참석할 수 없는 신자들은 가톨릭평화방송의 미사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기념 공연으로 가회동 성당에서 인형극 ‘가회동 성당 이야기’를 연다. 같은 달 22일부터 24일까지는 명동대성당에서 연극 ‘마흔 번째 밤’이 예정됐다. 10월 29~31일에는 서소문역사박물관에서 콘서트 ‘스물두 번째 편지’도 계획하고 있다. 또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종로구 우포도청 터에서 마포구 절두산 순교성지에 이르는 12.7㎞ 거리의 ‘김대건 신부 치명 순교길’을 소개한다. 대전교구는 김 신부의 출생지인 당진시와 함께 남북 평화를 위한 미사(16일), 기후위기·감염병 종식을 위한 미사(20일), 이주민들을 위한 미사(22일), 김대건 토크 콘서트(14일), 학술제(17∼19일), 기념뮤지컬 ‘마지막 편지’(22일) 등을 준비했다. 전주교구는 21일 기념 미사와 라파엘호 축복식을 나바위성지 성당과 김대건 신부 착지처에서 각각 연다. 나바위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중국에서 사제품을 받은 뒤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할 때 조선 본토에선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곳이다. 제주교구는 28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제주 용수 표착 재현 미사’를 올린다. 김대건 신부는 1845년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가 풍랑을 만나 제주 축도(현 차귀도)에 표착했고, 이후 나바위에 도착했다.
  • 마포 오피스텔 살인범 범행 후 피해자 주식 매도…구속 기소

    마포 오피스텔 살인범 범행 후 피해자 주식 매도…구속 기소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과거 직장 동료인 피해자를 살해한 후 피해자의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상현)는 강도살인,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A(41)씨를 10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3일 과거 증권사를 함께 다닌 적이 있는 피해자의 마포구 오피스텔 사무실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 흉기를 사용해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한 후 사무실에 있던 피해자의 PC로 피해자가 보유한 주식을 매도한 후 그 PC를 가지고 나갔다. A씨는 또 피해자의 사체를 여행용 가방에 담아 경북 경산시에 있는 한 창고 정화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대리기사를 불러 피해자의 차를 대구로 이동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자로 가장해 그의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배우자에게 ‘대리매매 문제로 조사받았다’, ‘횡령 혐의로 조사받게 돼 숨어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14일 피해자의 배우자로부터 피해자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동선을 추적해 지난달 15일 경산시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를 체포한 현장에서 그가 범행 과정에서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다. 검찰은 “유족에게 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유족들에게 범죄피해자 구조금·장례비 지급을 지원했다”면서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에도 카드 더 긁어… 서울 저녁 매출은 ‘반토막’

    코로나에도 카드 더 긁어… 서울 저녁 매출은 ‘반토막’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비대면 소비 증가로 지난달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 사용액은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는 음식·숙박업에선 줄었다. 아울러 거리두기 강화로 직장과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서울 일부 지역의 저녁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에 따르면 7월 카드 사용액은 14조 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11.4% 정도 증가한 수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카드 사용액 모두 증가했지만, 특히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사용액은 1년 전보다 28.2% 증가했다.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53.5%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효과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가져온 소비 위축의 강도는 이전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1주차(7월 1~4일)와 2주차(7월 5~11일)엔 카드 사용액이 1년 전보다 1.5% 감소했지만, 3주차(7월 12~18일)엔 17.8% 증가하는 등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카드 사용액이 다시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다만 대표적인 대면 서비스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의 카드 사용액은 1년 전보다 17.8% 감소했고,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20.5% 줄었다. 운수업의 카드 사용액도 1년 전보다 2.0% 줄었다.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7월 26일~8월 1일 일주일간 서울 지역 자영업자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면서 직장과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서울 중구의 야간 매출은 2년 전보다 47% 감소했고, 종로·마포구는 46% 줄었다.
  • 목타는 마포주민, 생수로 ‘더위 순삭’ 하세요

    목타는 마포주민, 생수로 ‘더위 순삭’ 하세요

    폭염 피난처 ‘무더위 쉼터’… 주민의 시원한 친구로“시원한 생수로 잠시 더위 식히고 가세요.”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동 주민센터에 조성한 무더위 쉼터에 ‘더위순삭 냉장고’를 비치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주민들의 온열질환 등을 막기 위해서다. ‘더위순삭 냉장고’는 다음달 3일까지 마포구 무더위 쉼터 16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쉼터별로 500㎖ 생수를 매일 100병씩 공급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병만 가져갈 수 있다. 날씨 상황과 동별 여건에 따라 생수 공급량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접한 지역의 생수 판매업체에서 구의 취지에 공감하며 생수 1만병을 기부해 힘을 보태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는 이외에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에게 선풍기·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지원한다. 지난달부터는 에너지 취약계층 464가구에 이동형 에어컨을 지급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갑작스런 체온 상승으로 온열 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상황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더위순삭 냉장고’ 외에도 폭염 취약계층 주민을 세심히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2022 수능 D-101’

    [서울포토]‘2022 수능 D-101’

    9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에 수능 D-101 종이가 붙어있다. 2021. 8. 9
  • 마포 “일회용품 없이 장보기 용기내세요”

    마포 “일회용품 없이 장보기 용기내세요”

    서울 마포구가 주민들의 일회용품 없는 장보기 실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망원시장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용기내! 망원시장’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용기내’는 ‘용기(勇氣)를 내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容器)를 내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김진철 망원시장 상인회장의 ‘친환경 전통시장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시장 이용객이 다회용기나 장바구니로 장을 본 다음 물품을 구매한 상점에서 주는 쿠폰을 가지고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쿠폰 1장당 종량제 봉투(10ℓ) 1장을 받을 수 있다. 단 같은 날 같은 상점에서 쿠폰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전통시장을 만들자는 기치 아래 시장 상인들은 다회용기에 음식 등을 제공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2만 4000장을 시장 상인회에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문의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인천시의회에서 캠페인을 체험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망원시장을 방문한 남궁형 인천시의원은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돋보이는 이상적인 사업 모델”이라며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고 평가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망원시장에서 시작된 ‘용기내’ 캠페인이 다른 전통시장에도 전파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집 사지 마라” 정부 경고에 “그래도 산다”… 꺾이지 않는 매수심리

    “집 사지 마라” 정부 경고에 “그래도 산다”… 꺾이지 않는 매수심리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니 추격매수 하지 마라”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고에도 서울의 아파트 매수 심리는 오히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일 조사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9로 지난주 107.6보다 0.3 포인트 상승했다. 3월 첫째 주 108.5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뜻이다. 통상 100이 넘으면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직후 서울의 매수심리는 어느 정도 진정되는 듯했다. 4월 첫째 주 매매수급 지수는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반등하더니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7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지난달 28일 “집값이 최고 수준에 근접했거나 이미 고점을 넘어서고 있다. 추격 매수에 신중하라”는 홍 부총리의 대국민 담화가 매수심리를 가라앉히는 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의미다.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도 4개월 연속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2019년 12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수 심리는 강북 지역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눴을 때 동북권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지난주 110.1에서 이번 주 113.2로 3.1 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8월 첫째 주 114.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북권은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재건축·교통 호재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특히 노원구는 최근 17주 연속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종로·용산·중구가 속한 도심권은 103.4에서 107.6으로 4.2 포인트 상승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은 101.7에서 105.1로 4.6 포인트 올랐다.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108.9에서 104.6으로,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107.0에서 105.6으로 각각 내렸으나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더 많은 건 마찬가지였다. 수도권 전체 매수심리도 111.6에서 111.9로 올랐다. 경기는 114.5에서 114.1로 소폭 하락했으나 인천이 108.7에서 112.2로 서울과 함께 오르며 수도권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세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 지수는 107.4로 전주보다 0.2 포인트 낮아졌지만, 2019년 10월 넷째 주 이후 1년 9개월 동안 기준선을 웃돌았다. 서울에선 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 수요에다 방학 이사철 학군 수요가 겹치면서 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원구 중계·상계·월계동 등 강북 주요 학군이 있는 동북권의 전세수급 지수는 110.1에서 110.7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서북권이 105.9에서 108.1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강남 주요 학군이 몰려 있는 동남권은 105.7, 양천구 목동 등 서남권은 105.6, 종로·용산·중구 등 도심권은 107.6으로 모두 기준선을 초과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강남 개포동 등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거나 그동안 상승 폭이 높았던 지역은 전셋값 상승 폭이 비슷하거나 줄었고, 학군이 양호한 지역과 중저가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돈이 필요했다”…편의점·여성 혼자 사는 집에서 강도행각

    “돈이 필요했다”…편의점·여성 혼자 사는 집에서 강도행각

    혼자 사는 여성의 집과 편의점 등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판사는 5일 특수강도 혐의로 지난 3일 긴급체포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범행 동기는 무엇이냐’, ‘추가 범행이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돈이 필요했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훔쳐 달아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같은 날 관악구에서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논현동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쳐 경찰이 추적 중인 피의자로 확인됐다.
  • 나 혼자 걷기!… 마포 달빛 한강을 느껴봐

    나 혼자 걷기!… 마포 달빛 한강을 느껴봐

    “야경 바라보며 한강 따라 걸어보세요.”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신체 활동을 돕는 ‘활력 전도사’로 나선다. 구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정해진 걷기 코스를 각자 걸으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이다. 워크온 앱 하단 챌린지모드에서 ‘마포구 달빛 한강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검색한 뒤 참여하면 된다.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9.3㎞ 길이의 구간으로, 마포역에서 시작해 마포대교-절두산순교지-서울함공원-망원정-월드컵경기장역으로 이어진다. 구는 걷기 목표를 달성한 주민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포츠 물통과 기념 배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직접 찍은 마포의 야경 사진을 카카오채널 ‘마포구보건소 운동처방실’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명에게 지급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심신이 지쳐 있을 구민들이 ‘달빛 한강 따라, 나 혼자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주병진 폭행 피해자, 고소 취하…“사과 받았다…주씨 마음도 편해지길”

    주병진 폭행 피해자, 고소 취하…“사과 받았다…주씨 마음도 편해지길”

    사우나 탈의실에서 방송인 주병진(62)씨에게 폭행을 당한 40대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했다. 피해자인 사업가 A씨는 “주병진씨의 요청으로 지난달 직접 만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았고, 오늘 변호사를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주병진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주병진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양측의 의견과 목격자 진술 등을 조사한 경찰은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원치 않을 경우 처벌하지 않는 반의사불벌죄이기 때문에 사건은 곧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나는 수년 동안 그 호텔 피트니스 클럽 회원이었고, 과거 수영 코치를 하던 시절 회원으로 알게 된 주병진씨는 만나면 인사를 하던 사이였다”면서 “(폭행 당일은) 세대 간 공감을 주제로 준비하던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하다 서로 과거 기억에 오해가 생겼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의 명예를 위해 고소했지만 오해는 내게도 절반의 책임이 있다”면서 “주병진씨의 마음도 편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출국한 주병진씨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 이재명-이낙연, TV 토론회 참석

    [서울포토] 이재명-이낙연, TV 토론회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서 이낙연 후보를 지나치고 있다.2021. 8. 4
  •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두고… 또 이재명 감싼 송영길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두고… 또 이재명 감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검토에 대해 “지방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전날 이 지사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정책은 다른 게 정상”이라는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면서 또다시 ‘이심송심’(이재명·송영길은 이심전심) 논란이 불거졌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재난지원금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당정청과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는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입장과 달리 이 지사의 뜻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해석됐다. 송 대표는 최근 대선주자들과의 현장 동행 일정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박용진 의원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 방문에 함께한 데 이어 이날 김두관 의원의 자영업자 간담회 일정에 동행했다. 송 대표는 간담회에서 “당대표로서 공정하게 6명 후보를 다 배려하고 경선 관리해 원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송 대표의 이런 노력에도 ‘이심송심’ 논란이 불거지면서 각 캠프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이 전 대표 캠프의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심이라는 말이 이낙연의 마음인지, 이재명의 마음인지 판단하기 어렵게 선거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경선 초반에도 당 지도부가 편파적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며 “국민이 보기에 잡음이 없는 공정한 심판 역할을 제대로 해 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2차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한 민주당은 4일 본경선 두 번째 TV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총누적 선거인단 수는 185만명을 넘었다. 3차 모집까지 지난 19대 대선 선거인단 규모(217만명)를 넘어서는 게 목표다.
  • 수미산장·강철부대·나는 SOLO…시청률 사로잡은 비결

    수미산장·강철부대·나는 SOLO…시청률 사로잡은 비결

    군필 남성들만 보리라는 예상을 깨고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한 예능이 있다. 국내 최고 특수부대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강철부대’다. 팀워크와 출연자들의 매력을 보여 주며 여성 팬까지 끌어모은 이 프로그램은 연장방송까지 하며 지난달 27일 종영했다. 예상 밖 ‘대박’은 메이저 채널이 아닌 스카이TV와 채널A의 공동 제작으로 탄생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카이TV 사옥에서 만난 오광훈 콘텐츠사업본부장은 “2019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후 국내 방송으로는 처음 공동 제작 모델을 시도했다”며 “요즘도 여러 방송사와 제작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오광훈 스카이TV 본부장 첫 시도 스카이TV는 채널사용사업자(MPP)로 지상파 3사 등 타 방송의 작품을 재전송해 왔다. 그러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작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안정적 방송을 위해서는 직접 만들어 편성하고 판매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했다는 게 오 본부장의 설명이다.●강철부대 시청률 6.3%… 시즌2 구상 채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스카이TV로서는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나는 채널에서 첫 방영해 흥행과 홍보를 하는 전략이 필요했다. 그 물꼬를 튼 건 오 본부장이 제안해 공동 제작이 성사된 채널A ‘애로부부’였다. 협업 경험이 생기자 이후 ‘강철부대’도 제안이 왔다. “최정예 특수부대끼리 붙으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며 시청률이 6.3%(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올랐고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넷플릭스에도 판매됐다. 프로그램의 판매수익으로도 이어졌다. KBS ‘수미산장’을 비롯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데이팅 리얼리티 ‘나는 SOLO’(SBS플러스)도 공동 제작의 결과물이다. 잇단 화제작을 내놓는 건 기시감 없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원칙 덕이다. 여기에 40여명의 시청자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마다 표적집단 심층면접(FGD)을 한다.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다.●제작비 줄이면서 지식재산 수익 확보 최근 OTT들이 독점 콘텐츠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오 본부장은 오히려 “콘텐츠의 힘은 공유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제작비를 줄이면서도 지식재산(IP)과 수익을 확보하는 데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투자한 만큼 수익을 나눠 분쟁 소지도 없다는 그는 “중소 플랫폼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투자 대비 2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가운데 모기업 KT의 콘텐츠 밸류체인 내 ‘시너지’도 모색할 예정이다. 큰 인기를 누린 ‘강철부대’의 포맷 판매와 시즌2도 구상 중이다. 오 본부장은 “CIA, 모사드, MI6 등 해외 최강자들이 겨루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며 “새 시즌도 잘 준비해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오늘의 서울 톡]

    금천, 18일부터 ‘마을기록가학교 2기’ 금천구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민이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과정인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2기’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마을공동체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ldmaeul.net)에서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마을기록가학교는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나의 공동체 기록 담기’는 10회, ‘잘 찍고, 잘 담는 마을기록’은 4회 진행된다. 도봉, 취약계층 6500명에 쿨베개·매트 도봉구는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6300여명과 동별로 추천하는 취약층 200여명 등 모두 6500여명에게 쿨베개와 쿨매트를 지원한다. 냉방물품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택배로 배송한다. 또 폭염탈출냉장고를 하천 변, 공원, 선별검사소 등 지역 내 이동량이 많고, 장시간 햇빛 노출이 빈번한 13곳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냉장고에는 시원한 생수를 하루 네번 채우며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마포, 새달 10일까지 환경상 후보자 모집 마포구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약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제12회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상은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실천·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 2명씩 총 8명에게 시상한다.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마포구청 환경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한 개인 또는 단체다.
  • ‘강철부대’ 대박 만든 공동제작…“콘텐츠 경쟁 시대 대안 될 것”

    ‘강철부대’ 대박 만든 공동제작…“콘텐츠 경쟁 시대 대안 될 것”

    방송사들과 콘텐츠 공동제작 첫 시도‘수미산장’·‘나는 솔로’ 등 잇따라 화제“콘텐츠 힘 공유에 있어…강철부대2 준비”군필 남성들만 보리라는 예상을 깨고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한 예능이 있다. 국내 최고 특수부대원 출신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강철부대’다. 팀워크와 출연자들의 매력을 보여주며 여성 팬까지 끌어모은 이 프로그램은 연장방송까지 하며 지난달 27일 종영했다. 예상 밖 ‘대박’은 메이저 채널이 아닌 스카이TV와 채널A의 공동 제작으로 탄생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카이TV 사옥에서 만난 오광훈 콘텐츠사업본부장은 “2019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후 국내 방송으로는 처음 공동 제작 모델을 시도했다”며 “요즘도 여러 방송사와 제작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TV는 채널사용사업자(MPP)로 지상파 3사 등 타 방송의 작품을 재전송해 왔다. 그러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작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안정적 방송을 위해서는 직접 만들어 편성하고 판매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했다는 게 오 본부장의 설명이다. 채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스카이TV로서는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나는 채널에서 첫 방송을 하는 것이 필요했다. ‘퍼스트 윈도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야 향후 홍보와 흥행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 물꼬를 튼 건 채널A와 만든 ‘애로부부’였다. 부부 예능 콘셉트의 신작을 구상 중이던 지난해, 채널A가 비슷한 예능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한 오 본부장이 협업을 제안했다.협업 경험이 생기자 이후 ‘강철부대’도 제안이 왔다. 오 본부장은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끼리 붙으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을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어내 기존 밀리터리 프로그램과 차별화가 됐다”고 분석했다. 박준우, 육준서 등 출연자 개개인들의 인기도 커지면서 시청률이 6.3%(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올랐고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넷플릭스에도 판매됐다. 프로그램의 판매수익으로도 이어졌다. KBS ‘수미산장’을 비롯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데이팅 리얼리티쇼 ‘나는 솔로(SOLO)’(SBS플러스)도 공동 제작의 결과물이다. 잇단 화제작을 내놓는 건 기시감 없는 콘텐츠를 만든다는 원칙 덕이다. 여기에 40여명의 시청자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마다 표적집단 심층면접(FGD)을 한다.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다.최근 OTT들이 독점 콘텐츠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오 본부장은 오히려 “콘텐츠의 힘은 공유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제작비를 줄이면서도 지식재산(IP)과 수익을 확보하는 데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투자한 만큼 수익을 나눠 분쟁 소지도 없다는 그는 “중소 플랫폼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투자 대비 2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올해는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가운데 모기업 KT의 콘텐츠 밸류체인 내 ‘시너지’도 모색할 예정이다. 스토리위즈는 원천 IP를 제공하고 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제작을, 스카이TV의 채널이 공개하는 역할 분담이다. 하반기 ‘나는 솔로’에 이어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도 시작한다. 최고 흥행작 ‘강철부대’의 포맷 판매와 시즌2도 구상 중이다. 오 본부장은 “CIA, 모사드, MI6 등 해외 최강자들이 겨루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며 “새 시즌도 잘 준비해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한여름의 산타’ 마포 동균씨, 폭염 취약층 1600곳 식힌다

    ‘한여름의 산타’ 마포 동균씨, 폭염 취약층 1600곳 식힌다

    에어컨 없거나 고장 난 기초수급가구임대 거주 고려해 벽걸이 대신 이동형464곳 우선 지원… “주민 건강 지킬 것”“더워서 2주 넘게 밤에 잠을 자기 어려웠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 마포구의 ‘여름 산타클로스’가 에어컨을 가득 짊어지고 나타났다.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이 없는 가정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마포구가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환경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보급에 나섰다. 마포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두 딸과 사는 이모씨는 지난달 29일 구에서 지원받은 이동식 에어컨을 보며 “아이들이 여름 방학이라 집에 머물 시간이 많은데 이렇게 이동식 에어컨이 생겨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손을 놓지 못했다. 이씨는 “이사 올 때 설치했던 중고 에어컨이 고장 나서 선풍기 한 대로 버텨 왔다”면서 “구에서 신경 써 준 덕분에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80대 정모씨 역시 “몇 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사는 데다 에어컨이 너무 비싸 살 엄두가 안 났는데 이동식 에어컨을 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한 유 구청장은 냉방기가 잘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피며 “낮 최고 기온이 33~35도를 웃도는 날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여름나기가 힘든데 주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는 매년 5~7%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 가구도 이에 비례해 늘고 있다. 구가 지난 1~2월 동 주민센터 협조 아래 기초생활수급가구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1600가구가 에어컨이 없거나 기계가 고장 난 상태였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1억 6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가정용 냉방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저소득층 중 상당수가 임대 가구에 거주하는 점을 감안해 벽걸이형 에어컨이 아닌 본체에 손잡이와 바퀴가 부착돼 있어 이동이 편리한 이동형 에어컨을 마련했다. 구는 올여름에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 464가구를 먼저 지원한다. 유 구청장은 “2025년까지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야만 했던 약 1600가구에 이동식 에어컨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더위에 놀라고 비에 또 놀라고

    더위에 놀라고 비에 또 놀라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한 시민이 머리를 간신히 가릴 만한 크기의 가방으로 비를 막으며 뛰어가고 있다. 2일 역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전국, 서해 5도 20∼70㎜(많은 곳 100㎜ 이상),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 울릉도, 독도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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