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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에 또 QR 먹통… “업주한테만 방역 책임 묻나” 부글부글

    점심에 또 QR 먹통… “업주한테만 방역 책임 묻나” 부글부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의무화’ 이틀째인 14일에도 일부 식당과 카페 등에선 사람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백신 접종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혼란이 계속됐다. 시민과 자영업자들은 준비 안 된 정부 방역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현장 점검에 나서는 지자체 공무원도 “단속할 엄두가 안 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날 접속 과부하로 QR코드 인증이 먹통이 되면서 정부가 과태료 부과를 하루 늦췄지만 같은 상황이 또 반복되면서 방역패스 실효성에도 논란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네이버앱 등 일부 접종증명 앱이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은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서울 여의도에 근무하는 직장인 김모(44)씨는 “평소 네이버앱을 쓰는데 QR코드가 표시되지 않아 다른 앱을 설치해야 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오전 11시 40분쯤부터 네이버앱 QR 체크인 오류가 발생했고 낮 12시 17분 복구 완료했다”며 “자세한 원인은 당국과 함께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3일에 이어 이날도 일부 백신 접종 인증 앱이 먹통이 되자 방역패스 위반에 대한 벌칙 적용을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 방역패스 위반 신고 또는 적발 시에도 과태료를 적용하지 않도록 전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방역패스 의무화로 손님이 줄고 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포구에서 해장국집을 하는 정모(59)씨는 “손님이 백신 접종 인증을 하느라 가게 앞에 줄을 길게 서 있으니까 손님이 더 안 오는 것 같다”며 “가게에 들어오게 한 뒤에 백신 접종 확인을 한다”고 말했다. 숙대 인근 음식점에서 일하는 신모(33)씨는 “방역패스 확인 의무를 자영업자한테 떠넘길 것이 아니라 방역 당국이나 지자체가 나와서 확인을 하든가 이를 스스로 지키지 않은 개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낮 1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곰탕집 앞에서는 직장인 4명이 왔다가 미접종자인 2명이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 곰탕집 직원 이혜진(29)씨는 “오전에는 접종증명서 앱 접속이 안 돼 자리에 앉지 못하고 기다리는 손님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점에서는 단체로 방문한 고령의 손님 때문에 주인이 곤란해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주인 이모(55)씨는 “어르신이 그냥 테이블에 앉아버려서 말씀드리기가 참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계산할 때 다시 요청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영업자의 불만이 폭주하면서 현장 점검을 하는 공무원이 매를 맞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구청 관계자는 “소금을 뿌리거나 욕을 하는 업주도 있다”면서 “대개 영업주한테만 너무 과도한 책임과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불만이 많다”고 했다. 현장 점검을 할 인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이 구청의 현장점검 인력은 7명인데 자치구 내 업소는 9000여개로 1인당 평균 1200개 업소를 담당한다.
  • [포토]‘WELCOME to 홍대앞’

    [포토]‘WELCOME to 홍대앞’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다양한 ‘예술의자’가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는 ‘WELCOME to 홍대앞’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있는 구민과 홍대 앞 상인을 위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12.14 뉴스1
  • [서울포토] 2021년 공유재산 대상 시상식

    [서울포토] 2021년 공유재산 대상 시상식

    최만림 지방재정정책관(윗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인재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이삼주 공유재산 연구회 부회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열린 2021년 공유재산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4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16일까지 홍대 앞 ‘예술의자’ 전시 마포구가 서교동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마련한 전시 ‘예술의자’를 14~16일 3일간 선보인다. 홍대 인근에 거주하거나 홍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의자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을 열어 자유창작 작품 13점과 편의점 의자를 꾸민 작품 14점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현장에 설치된 의자에 직접 앉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빈 의자를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확장현실(XR)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도 함께 전시된다. 은평 ‘보육유공 정부포상’ 우수기관에 은평구는 지난 8일 2021년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발달지체 영유아를 위한 신중년, 중장년 보육교사를 채용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장난감과 도서 대여 배달 서비스인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 전국 첫 시니어 전문 ‘웰에이징센터’ 강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를 연다. 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이 선보이는 복지·여가 서비스에서 나아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웰에이징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에는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공간, 근골격계 밸런스 운동을 위한 슬링 공간, 웰리빙·웰다잉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강동, 유아 레인 갖춘 고덕어울림수영장 강동구가 체육시설 ‘고덕어울림수영장’을 개관했다. 고덕어울림수영장은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지하1층에 위치해 성인 4레인, 유아 2레인을 갖췄다. 수영뿐만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구민이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중랑,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중랑구가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연다. 묵동천은 일부 구간에 물이 흐르지 않고 수질이 나빠 환경 정비 민원이 많던 곳이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54억을 투입, 신내동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총 2.94㎞ 구간에 이르는 묵동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유지용수관로 매설을 완료, 매일 1만t의 물을 방류해 수질을 유지한다. 물고기 길인 여울형 어도 2개를 설치하고 봉화산역 주변 구간에는 세월교를 신설, 하천을 가로지를 수 있게 됐다.
  • “혼자 장사하는데…” “QR 안돼 밥 못 먹어” 곳곳 볼멘소리

    “혼자 장사하는데…” “QR 안돼 밥 못 먹어” 곳곳 볼멘소리

    QR먹통에 안심콜 유도·수기명부 혼용저녁에도 불통… 절차 숙지 못한 시민도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국밥집.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76)씨는 점심 영업을 준비했다. 함께 식당에 나온 아들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관련 설비를 점검하느라 분주했다. 아들은 “오늘은 일손을 돕지만 어머니 혼자 가게에 계실 때 조리부터 상차림, 방역패스 확인까지 다 하실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미확인 시 과태료 부과를 시작한 이날 식당·카페 종사자들은 김씨 모자처럼 잔뜩 긴장한 채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정오를 전후해 QR코드 시스템의 작동이 멈췄다. 아무리 기다려도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QR코드가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지 않자 식당들은 안심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거나 넣어 두었던 수기 명부를 다시 꺼냈다.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안심콜과 명부는 원래 이날부터 쓸 수 없는 방역도구다. 그렇지만 가게 밖으로 길게 줄을 선 고객이 발길을 돌리려 하자 임시방편으로 꺼내 든 것이다. 한 식당 주인은 “QR 방역패스를 확인하지 않는 식당엔 최소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4차 위반 시엔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같은 시간 음식점뿐 아니라 독서실과 PC방, 의료기관 등에서도 방역패스 QR코드를 받지 못해 입장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트위터에는 “도서관에 입장하려는데 QR코드가 안 돼 집에 가서 접종 증명서를 가져왔다”는 체험담이 올라왔다. 식당과 도서관뿐 아니라 영화관과 공연장 등 16종 시설을 여럿이 이용하려면 방역패스가 꼭 필요해졌다. 오후에 잠시 정상화됐던 쿠브 앱은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다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방역당국은 방역패스를 이날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수요 급증을 대비하지 못한 정부 때문에 방역패스 본격 적용 시기가 사실상 하루 늦춰지게 된 셈이다.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더라도 혼자 일하거나 직원 수가 적은 자영업자에겐 방역패스 확인 절차를 일일이 밟는 게 고역이다. 마포구의 한 찌개집 사장 김모(48)씨는 “어기면 시설폐쇄까지 한다니 더욱 신경 써서 영업해야 한다”면서도 “방역 지침이 계속 바뀌니까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방역패스 절차를 잘 숙지하지 못한 시민도 눈에 띄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직원이 손님에게 백신 접종 완료 여부를 묻자 “그런 걸 왜 묻냐”는 말이 되돌아왔다. 강남구의 다른 카페를 운영하는 조모(43)씨는 “미접종자에게 음성확인서를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이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 ‘데이트폭력 사망’ 예진씨 사건에…검찰, 징역 10년 구형

    ‘데이트폭력 사망’ 예진씨 사건에…검찰, 징역 10년 구형

    여자친구가 자신과 연인관계란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형을 구형했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검찰은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 안동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모(31)씨의 상해치사 사건 결심공판에서 “피해자가 숨졌는데도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사정을 고려했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이씨는 지난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황예진(2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머리 등 신체를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쓰러져 의식을 잃은 황씨는 외상성 뇌저부지주막하출혈(뇌출혈) 증세를 보이다 8월 17일 숨졌다. 공개된 CC(폐쇄회로)TV 영상에는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황씨를 데리고 건물 1층 로비에서 8층까지 이동하는 이씨의 모습이 찍혔다. 황씨는 목이 앞뒤로 꺾인 채 다리가 늘어져 바닥에 질질 끌렸다. 몸이 쓸린 자리에는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기도 했다. 이 사건은 황씨 어머니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청원에는 모두 53만명이 동의했다. 이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 아버지는 집까지 팔아 합의금을 마련할 생각이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자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씨 역시 발언 기회를 얻어 “피해자 어머니께서 피해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옆에서 보면서 알았다”며 “용서를 빈다고 용서가 되는 것도 아니고 피해자가 돌아오는 것도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부모님을 뵙고 사죄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이씨의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6일 오후 진행된다.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10주년 기념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자축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월드컵공원 선별진료소 긴 대기줄

    [서울포토]월드컵공원 선별진료소 긴 대기줄

    12일 오후 마포구 월드컵 공원 선별 진료소에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12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공제회는 또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 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공제회의 올해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앞서 복지부와 공제회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공제회의 강인재 과장과 조성학·황성철 차장, 강상훈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팀장, 김경숙 대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도경미 충남 서천군 주무관, 문병준 경기도 주무관,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윤정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장, 이승희 나사렛대 조교수, 이인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이호종 법무법인 해승 대표변호사, 최미숙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센터장, 황주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제회의 정용원 부장과 김동아 대리, 권통일 국회 보좌관, 김우찬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혜영 수원과학대 교수, 도현수 세종시 복지행정과장, 이은정 마포노인복지센터 원장, 정주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에게 공제회 이사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제회의 조성철 초대 이사장과 공제회 설립근거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던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의 주인공이 됐다.
  • 조송화에 또 실망한 팬들…팬보다 ‘복귀’가 우선인 조송화

    조송화에 또 실망한 팬들…팬보다 ‘복귀’가 우선인 조송화

    “조금이라도 잘못을 했다면 사과를 해야지, 팬이지만 이런 식의 복귀는 아닌 것 같네요.” 무단이탈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IBK기업은행 조송화가 사태가 불거진 지 약 한 달 만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여전히 사과는 없었다. 혹시라도 일말의 기대를 하며 조송화를 바라봤던 팬들은 또다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상에는 실망감을 나타내는 팬들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있다. 조송화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참석했다. 당초 눈을 피해 변호인만 참석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조송화는 직접 참석해 논란을 소명했다. 조송화는 상벌위가 끝나고 변호인과 함께 언론 앞에 섰다. 하지만 팬들이 듣고자 하는 말은 없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부정하거나 불리한 질문에는 입을 꾹 다무는 모습만 보였다. 조송화 측은 카메라 앞에 서자 마자 구단의 잘못을 먼저 거론했다. 지난달 18일 기업은행 관계자가 “조송화는 무단이탈이 아닌 부상과 스트레스로 쉬고 있는 것”이라며 어설프게 언론에 변명한 것을 근거로 현재의 논란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업은행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고 있다는 취지다. 문제는 그 이후다. 조송화는 무단이탈 여부를 떠나 많은 의혹을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선수단을 왜 이탈했는지, 여태 논란에도 입을 다물었던 이유가 뭔지, 운동을 그만두고 싶다고 한 뒤 다시 마음을 돌린 이유 등 팬들의 답답함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불리한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다물었다. 조송화 측 변호사는 “서남원 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소명을 했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달 16일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을 찾아가 “운동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서 전 감독이 이유를 물어도 대꾸하지 않았다. “구단이랑 얘기하겠다”는 게 조송화의 마지막 말이었다. 그게 조송화 측이 말한 ‘인사’라면 인사였다. 사태가 길어지면서 팬들도 지쳐가고 있다. 조송화는 ‘논란이 일어난 지 3주가 지났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은 구단 소속이라서 인터뷰를 못 한다”며 “저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해야 하지 않냐”는 말에는 “나중에 (하겠다)”라고 답했다. 조송화는 앞으로 기업은행과의 법정 소송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잘못을 인정하는 발언이나 혹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잔여연봉 문제도 걸려 있어 더욱 조심스러울 테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복귀를 하게 되면 이미 돌아선 팬심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일 뭇매를 맞는 기업은행도 이날 카메라 앞에서 팬들에게 수차례 허리를 숙였다. “잘잘못을 떠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는 그 말이 “계속 선수로 뛰고 싶다”는 말보다 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 [포토] IBK기업은행 조송화, 상벌위원회 출석

    [포토] IBK기업은행 조송화, 상벌위원회 출석

    ‘무단이탈’로 논란을 부른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1.12.10 연합뉴스
  • 김건희씨 엄호 나선 이수정 “국모 뽑는 것도 아닌데 가혹”

    김건희씨 엄호 나선 이수정 “국모 뽑는 것도 아닌데 가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대선후보 부인의 ‘과거’ 검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으로 그간 수면 아래 머물렀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앞장서서 검증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적극 엄호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가 김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과거에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에 후보자 자택에서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며 “상대 당이나 이런 데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어느 시점엔가는 대외 활동할 수 있을 것인데, 했을 때 결코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한 분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금태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도 CBS 라디오에서 김씨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사진)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건진요,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불법적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학연, 지연, 사교연까지 백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보도에 의하면 ‘김씨가 결혼 전부터 중수과장 윤석열과 사귀고 있다’고 최씨가 과거 수사 중 은근히 내비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1997년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검찰청에 열린공감TV와 안 전 회장, 추 전 장관 등을 김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 국민통합 행보 나선 윤석열 “DJ, 한번도 불의와 타협 안 해”

    국민통합 행보 나선 윤석열 “DJ, 한번도 불의와 타협 안 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을 찾아 국민통합 행보를 이어 갔다. 윤 후보는 호남 지역의 상징적 인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거국·탕평 내각을 띄우는 방식으로 뒷받침하며 국민 통합 메시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나란히 참석했다. 윤 후보는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은 평생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겪고 6년간 감옥 생활을 하고 오랜 망명과 감시라는 탄압을 받았지만 한번도 불의한 세력과 타협하지 않는 그야말로 행동하는 양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업적을 되새기고 더 발전시키면서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국민 골고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의 나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지난달 12일 존 오소프 미국 연방상원의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첫 외교 데뷔전을 치른 후 두 번째 외교 행보다. 한국 이름 ‘심은경’을 가진 스티븐스 전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접견에서는 한미동맹 발전과 새로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안부를 물으며 혈맹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윤 후보는 “젊어서부터 우리나라 국민, 문화,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셨다”며 “대사님처럼 서로 상대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갖게 되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많이 기여해 왔기 때문에 한미 관계가 튼튼하게, 여러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유지돼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의 간담회에서 친기업 행보도 이어 갔다. 윤 후보는 “수출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선 규제를 풀고, 이 기업들이 해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근로자들이 행복해지는 사회가 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 반성 메시지 띄운 이재명… “내년 재보선 일부 무공천 검토”

    반성 메시지 띄운 이재명… “내년 재보선 일부 무공천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내년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가능성을 9일 시사해 주목된다. 무공천을 통해 국민들에게 반성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이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을 창당한 데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내며 민심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재보선 무공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토 중”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현재까지 확정된 내년 3월 재보선 지역은 서울 종로구와 서초구갑, 경기 안성시, 대구 중·남구, 충북 청주시 상당구 등 5곳이다. 이 중 안성과 청주는 해당 지역구 민주당 이규민, 정정순 전 의원이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공석이 된 지역이다. 민주당이 재보선 무공천을 검토하는 것은 자기들의 귀책 사유로 공석이 된 지역에 대한 반성의 일환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귀책 사유가 있음에도 지난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서 후보를 냈다가 크게 패한 바 있다. 이에 무공천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돌아선 민심을 되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정당혁신추진위원회(혁신위)에서 “우리가 위성정당이라고 하는 기상천외한 편법으로, 여야가 힘들여 합의한 대의 민주주의 체제가 실제로 한 번 작동도 못 해 보고 다시 후퇴해 버린 것 같다”며 “국민 주권의지가 제대로 정치에 반영될 수 있게 위성정당을 불가하게 만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민주당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맞선다는 이유로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했던 데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거듭 전한 것이다. 당시 민주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스스로 무력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지난달 12일에도 “위성정당은 단기적 이익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민주주의 체제 왜곡을 가져와서 안 하는 게 좋다. 당의 후보로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이재명표 쇄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MZ세대’를 주축으로 한 혁신위를 출범시켰다. 22명의 혁신위원 중 12명은 다양한 직업군의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외부인사로는 2002년생 대학생, 1990년생 유튜버와 인터넷 마케터 등 ‘젊은피’와 함께 1970~1980년대생 교수와 작가,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2030세대를 포함한 국민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30대 초선 장경태 의원도 “완전히 국민에게 맞춘 과감하고 날렵한 개혁이야말로 민주당의 역사이며 ‘이재명 정신’”이라며 ▲국회의원 3선 연임 초과 제한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 ▲전 지역구 청년 의무공천 등의 제도 개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윤석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 간담회’ 기념촬영

    [서울포토]윤석열 ‘한국경영자총협회 회 간담회’ 기념촬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선후보 초청 경총 간담회에서 손경식 경총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1. 12. 9
  • 홍대 학생단체, “성관계 날짜 잡자” 성희롱 의혹 교수 ‘파면’ 요구

    홍대 학생단체, “성관계 날짜 잡자” 성희롱 의혹 교수 ‘파면’ 요구

    홍익대학교 학생단체가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미대 A교수가 올해 안으로 파면되지 않으면 A교수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하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부·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홍익대 미대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9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 A교수가 파면되지 않으면 인권위 진정과 형사고발 절차를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공동행동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고 홍익대 미대 A교수가 수년 간 권력을 악용해 학생들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홍익대 인사위원회는 교칙에 따라 성폭력대책위원회(대책위)를 꾸려 자체 조사에 착수했고, 공동행동은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인권위 진정 제출과 형사 고발을 미뤘다. 조사를 마친 대책위는 지난 2일 공동행동에 “피신고인의 성비위가 있음이 인정됐다”며 “사건을 인사위에 회부했다”고 전달했다. 공동행동은 “조사에 임한 피해 학생과 참고인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을 고려하면 대책위가 의혹이 일부 사실이라 결론 내린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건이 인사위에 회부된 점에 관해서는 “피해 학생들이 용기를 낸 지 3개월이 지났는데 사건이 징계 권한도 없는 인사위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A교수가 재직 당시 홍익대 미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너와 성관계를 할 것 같으니 날짜를 잡자” “N번방으로 돈을 많이 벌었을 것 같다” 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동행동은 지난 9월 8일 문제를 제기한 후 세 달 동안 새로 접수받은 추가 피해사례도 3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홍익대는 성폭력대책위원회를 구성해 A교수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인사위는 성폭력대책위 산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일부터 25일까지 4차례 회의를 열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 한편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조사과정에서 2차 가해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서울포토]이재명·윤석열, DJ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참석

    [서울포토]이재명·윤석열, DJ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참석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화를 하고 있다. 2021. 12. 9
  • 尹, 김건희 ‘쥴리’ 의혹에 “답변 가치 없어”… 여야 공방 가열

    尹, 김건희 ‘쥴리’ 의혹에 “답변 가치 없어”… 여야 공방 가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대선후보 부인의 ‘과거’ 검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으로 수면 아래 머물렀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앞장서 검증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적극 엄호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가 김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금태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은 CBS 라디오에서 김씨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쯤 윤 후보와 식사할 때 잠깐 전화를 바꿔 줬다”며 “2015년 김씨 회사에서 ‘마크 로스코전(展)’을 개최했는데 제가 왔을 때 안내를 해 줬다는 얘기를 했다. 6년 전 전시에 왔던 사람을, 국회의원도 아니었는데 기억하는 걸 봐서 업무에는 진심인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 일 잘할 대통령, 법치주의를 잘 유지할 대통령을 뽑으면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반면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건진요,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막대한 불법적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학연, 지연, 사교연까지 백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보도에 의하면 ‘김씨가 결혼 전부터 중수과장 윤석열과 사귀고 있다’고 최씨가 과거 수사 중 은근히 내비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에도 1997년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했다.
  • “뼈저리게 후회” 방송인 박신영, ‘사망사고’ 금고형 구형에 선처 호소

    “뼈저리게 후회” 방송인 박신영, ‘사망사고’ 금고형 구형에 선처 호소

    운전 중 충돌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박신영(32)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황색 신호에 직진하다 적색 신호에 사거리에 진입한 오토바이와 부딪치면서 50대 배달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양측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 검찰은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정인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금고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사고에서 피해자 측의 과실도 있다고는 하나 피고인의 속도위반 및 신호위반 사실 역시 중하다”면서 “피고인이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까지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든 혐의 사실을 인정한다. 피해자 유족도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지금까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하는 점, 지인이 진심으로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해 최대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에서 박씨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저 때문에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분에게 정말 죄송하고, 그날(사고일) 이후 죄책감에 힘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살면서 계속 반성하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2017년부터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박씨는 사고 전까지 MBC TV ‘스포츠 매거진’,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닥터 지바고’, JTBC골프 ‘라이브 레슨 70’ 등에 출연했다. 박씨의 선고공판은 오는 23일 오후 열린다.
  • 세종 아파트 1주일새 0.33% 하락… 7년4개월 만에 최대 낙폭

    세종 아파트 1주일새 0.33% 하락… 7년4개월 만에 최대 낙폭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속절없이 빠지고 있다. 입주물량 증가와 지난해 급등에 대한 반작용 때문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세종시 아파트값은 0.33% 하락했다. 이는 2014년 7월 7일 이후 7년 4개월만에 최대 낙폭이다. 세종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정치권의 ‘천도론’으로 단기 급등 피로감에다 최근 입주 물량이 크게 늘면서 19주 연속 하락 중이다. 세종은 현재 입주 중인 새 아파트가 많은데다 지난달부터 세종어울림파밀리에센트럴(1210가구)가 추가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세종 아파트 미분양도 지난 10월 기준 129가구로 늘어나면서 ‘제로’ 행진이 끊어졌다. 미분양 단지는 주로 도시형생활주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서울은 급매물 거래와 최고가 거래가 혼재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0.1%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최근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12억원 상향,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매물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주 보합 전환됐던 강북구(0.0%→0.01%)는 미세하게 올랐으나 상대적으로 서민 아파트가 많은 노원(0.08%→0.07%), 도봉구(0.07% 유지) 등 ‘노도강’ 지역과 금천(0.04% 유지), 관악(0.01% 유지), 구로(0.11%→0.12%) 등 ‘금관구’에서 상승폭이 줄거나 그대로 유지됐다. ‘마용성’ 지역의 용산구(0.23%→0.22%)는 재건축·리모델링 호재로 서울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오름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마포구(0.15%→0.12%), 성동구(0.05%→0.04%)도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권에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가 지난달 역대 최고가인 45억원에 거래된 영향으로 서초구(0.17%→0.19%)가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강남구(0.15%→0.14%)와 송파구(0.17%→0.14%)는 전주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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