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트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패스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문제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정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자문위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092
  • “코인에 1000만원 투자하면 매달 800만원 버는데…뭐하러 취업하나” [파멸의 기획자들 #06]

    “코인에 1000만원 투자하면 매달 800만원 버는데…뭐하러 취업하나” [파멸의 기획자들 #06]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이때부터 성진은 이 교수를 전적으로 믿고 선물 거래에 참여했다. 그의 계좌에 날마다 투자금의 20~30%씩 수익이 쌓였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언제 끝날지 모를 ‘알바 인생’의 고단함 때문에 미래가 암울해 보였지만 지금은 이성조 교수의 텔레그램 채팅방이 그에게 등대같은 희망으로 느껴졌다. 김 비서가 개인 메시지로 ‘채팅방에 투자 수익 인증샷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성진은 다른 회원들과 수익률이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러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선물 거래가 끝나자 김 비서에게서 텔레그램 개인 메시지가 도착했다. “학우님, 저는 오늘 하루에만 1만 5000 USDT를 벌었어요. 우리 돈 2000만 원이 넘는 돈이죠. 연말에는 꿈에 그리던 대형 아파트와 최고급 전기차도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우님은 오늘 얼마나 버셨나요?” “저는 투자금이 작아서 많이 벌진 못했어요. 그래도 교수님 덕분에 매일 수익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어쨋든 학우님 정말로 축하드려요. 투자금이 많으면 더 많은 수익을 벌 수 있을 텐데 아쉽네요. 투자금을 좀 더 모으실 것을 추천 드릴게요. 교수님 가르침만 충실히 따른다면 우리 모두 머지않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파이팅!”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 김 비서의 말대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다면... 더는 지방대를 나왔다는 이유로 취업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되고, 지금의 ‘알바 인생’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상화폐 선물 거래용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있으면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 날 성진은 은행을 찾아가 지금까지 알바로 모은 1000만원이 들어 있는 예금을 해지했다. 통장에 찍힌 숫자가 ‘0’으로 바뀌자 잠시 불안감이 밀려왔지만, 곧 찾아올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니 홀가분한 기분이 더 커졌다. ‘1000만원을 환전하면 대략 7200 USDT가 되겠지. 이 돈의 20%인 1400 USDT(196만원)만 투자해도 하루 20%씩 수익이면 약 300 USDT, 우리 돈 40만원을 능히 벌 수 있어. 이런 식으로 한 달 20일만 거래해도 800만원이 손에 떨어지네. 코인에 1000만원 투자해서 한 달 800만원 수익이라니. 이제 A사에 들어가려고 가슴 졸이며 취업을 준비할 필요가 없겠구나.’ 결심을 굳힌 성진은 김가영 비서가 알려준 IEKAF 거래소 고객센터 텔레그램 채팅방에 ‘USDT를 충전하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잠시 뒤 고객센터 담당자가 알려준 환전소 계좌로 1000만원을 입금했다. 현물 계좌에 7200 USDT가 충전됐다. 얼마 뒤 고객센터 직원에게서 텔레그램 메시지가 도착했다. “회원님, 최근 코인 사기 우려 때문에 거래 은행에서 고객님께 전화해서 방금 전 계좌이체에 대한 자금 사용 동향을 물어볼 건데요. 아무 걱정 마시고 ‘이 돈은 상품 구매에 사용된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가상화폐 투자용이라고 이야기하시면 은행에서 더 자세히 물어볼 수밖에 없어서 번거로움이 커질 수 있어요. 그러니 상품 구매 용도라고만 답하시면 됩니다.” 텔레그램 메시지를 다 읽었을 무렵, 진짜로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XX은행 상담센터 박아름입니다. 조금 전 고객님 계좌에서 거액의 금융 거래가 확인돼 연락드렸습니다. 어떤 거래였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성진은 IEKAF 직원의 조언을 그대로 따라 답했다. “예, 물품 구매 대금으로 사용했어요.” “알겠습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를 마친 뒤 성진은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곧 그의 세상이 올 것 같아서였다.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온 성진은 중식당과 편의점 사장에게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손가락으로 터치 스크린을 미끄러지듯 누르는 순간,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퍼져 나갔다. 부자가 되는 초입에 들어섰다는 기쁨 때문이었다. 그의 눈에는 성공의 빛만 보였을 뿐, 그를 향해 입을 벌린 거대한 함정은 보이지 않았다. (7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다이소가 잘 나가는 이유”…소비자들 화장품 고를 때 1순위로 꼽은 ‘이것’

    “다이소가 잘 나가는 이유”…소비자들 화장품 고를 때 1순위로 꼽은 ‘이것’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고를 때 성분이나 브랜드보다는 가격을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조사 기관 엠브레인 딥데이터는 자사 패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화장품 구매 시 가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스마트세이버형’ 소비자가 24%로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세이버형 소비자는 대체로 원플러스원(1+1) 행사 중이거나 상대적으로 값싼 제품을 고르는 등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편이었다. 또한 판매량 순위에 따르기보다는 개인적으로 탐색한 결과를 신뢰해 지갑을 여는 경향이 강했다. 이는 최근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뷰티 제품 인기와도 맞물려 있다. 다이소는 5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기초·색조 화장품을 선보여 화장품 유통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다이소의 지난해 뷰티 매출액은 전년(2023년) 대비 144%나 증가했고, 다이소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들도 매출이 성장 추세다. 2위는 화장품 성분에 관심이 많은 ‘뷰티인텔리형’(20%)이었다. 이들은 피부 문제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관심도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같은 성분이 들어있다면 비교적 값싼 제품이나 저가형 모방품인 ‘듀프(Duplicate) 제품’을 고르는 점도 특징적이었다. 3위인 ‘프로케어형’(15%)은 전문적 관리에 투자하는 유형으로, 타 유형 대비 고소득층 비중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대체로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기보다는 전문 관리점 방문을 선호했다. 꾸준한 습관으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루틴형’(14%)과 성별 구분 없이 중성적 제품을 선호하는 ‘젠더리스형’(13%)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규모 소비를 통한 ‘마이크로 힐링’을 추구하는 ‘쁘띠소비형’(5%), 최신 유행을 빠르게 좇는 ‘트렌드스캐너형’(5%)도 찾아볼 수 있었다.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만을 구매하려는 ‘스테디단골형’은 전체의 4%로 8위에 그쳤다. 엠브레인 딥데이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 가격 민감도, 피부 고민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뷰티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소비 유형 기반의 정교한 세분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성과 있는 복지사업 예산 삭감·집행 부진 사업 방치...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김완규 경기도의원, 성과 있는 복지사업 예산 삭감·집행 부진 사업 방치...도민 체감도 떨어뜨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복지분야 출연계획 동의안을 심사하며, 성과 있는 사업은 축소되고, 집행 부진한 사업은 개선 없이 예산만 이어지는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경로당 스마트 환경조성 사업’의 집행률이 7월 기준 0.8%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에어컨, TV 설치와 같은 주요 시설은 이미 설치 시기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집행이 지지부진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지 못한 채 2026년도 예산은 19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예산이 줄어든 만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업 관리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요구했다. 반대로 성과가 높게 나타난 사업이 오히려 예산 삭감을 당한 문제도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7월 기준 94.2%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도민 만족도도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6년 예산에서 3억 8,200만 원이 삭감됐다”며 “의회가 제안해 추진된 성과 있는 사업을 단순히 재정 여건을 이유로 줄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식의 예산 조정은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원기반 구축 사업의 예산 증액 문제를 언급하며 “집행률이 29.5%에 불과한 사업이 내년도에는 2억 원 이상 증액되었고, 특히 정책홍보비는 5,800만 원에서 1억 5,895만 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며 “증감 사유에 ‘정책홍보 및 연구용역’이라고 적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홍보비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도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아닌 홍보성 예산이 늘어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의 일몰 처리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완규 의원은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은 도의원들에게 매우 소중한 소통의 장이자 정책 개발의 중요한 도구였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지방선거 등을 이유로 사업을 아예 중단시키고 예산 반영조차 하지 않는 것은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필요하다면 다시 조정해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와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복지분야 출연기관 예산은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성과 있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집행 부진 사업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단순히 재정 논리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최우선에 두고 예산을 편성·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건설연, 무인 로봇으로 교량거더 설치기술 세계 최초 현장 적용

    건설연, 무인 로봇으로 교량거더 설치기술 세계 최초 현장 적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교량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량용 거더 원격정밀거치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교량 공사 현장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상에 원격제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원격정밀거치 로봇을 조종해 교각 등에 상판을 올리기 위해 놓는 보를 가리키는 ‘거더’를 로봇 기술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교각이나 교대 위에서 작업자가 직접 위치를 조정하며 거더를 설치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월 25일 경기 안성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당시 작업자 10명이 추락,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거더가 넘어지는 것을 막으려 설치한 스크류잭을 별다른 조치 없이 제거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술은 건설연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SB엔지니어링, 동일기술공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2020년 설계를 시작해 2023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마련한 교량 시험 적용을 거쳐 이번에 국가철도공단에서 제공한 교량 시공 현장에 이 기술을 시험적으로 적용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교량 건설 현장에서 로봇을 이용해 거더 설치를 수행하는 첫 사례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며 “고위험 작업의 무인화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하는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한 ‘도로구조물 원격․자동화 시공 기술 개발(2020~2025)’ 지원으로 수행됐다.
  • 눈앞에서 피 흘리고 죽어가는데…‘찰칵’ 스마트폰 촬영만 한 사람들

    눈앞에서 피 흘리고 죽어가는데…‘찰칵’ 스마트폰 촬영만 한 사람들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난민 피살 사건이 연일 미 정치권과 시민 사회를 흔드는 가운데,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승객들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여성인 이리나 자루츠카(23)는 지난달 22일 전철에서 흉기 피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데카를로스 브라운(32)으로, 과거 흉기 소지 강도 등 혐의로 주 법원에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하철에 앉아있던 피해자 뒤로 다가선 범인이 곧장 칼을 휘두른다. 초반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범인은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가 곧장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 여러 명이 있었으나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돕는 이는 없었다. 일부 승객들은 피를 흘리는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만 할 뿐이었다. 일각에서는 일부 승객들이 신고를 위해 휴대전화를 든 게 아니냐는 해명도 내놓았으나,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승객들은 쓰러진 피해자를 보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분 가까이가 지나서야 한 남성이 나타나 셔츠를 벗어 지혈에 나섰고 또 다른 여성 승객이 피해자 곁에 앉았으나 피해자는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였다. 미국을 좋아했던 고인, 우크라로 돌아가지 않는다피해자인 자루츠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삶을 꿈꿨다. 사건 당시에는 연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유족들은 “자루츠카는 미국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국에 묻히길 원할 것”이라면서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나 자루츠카의 아버지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전쟁 중 남성은 해외 출국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자루츠카와 함께 일했던 피자가게 동료들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이 반복적으로 중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범인은 2007년부터 무장 강도와 흉기 강도, 협박 등 중범죄로 여러 차례 입건됐으나 상당수 혐의가 기각됐다. 2014년 무장 강도죄로 5년간 복역한 뒤 2020년 9월 출소했다. 출소 후인 2021년 2월에는 여동생을 폭행하고 같은 달 재물손괴·무단침입, 2022년 7월 가정 폭력으로 각각 체포됐다. 올해 1월에는 911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던 중 이번 살인을 저질렀다. 트럼프·백악관 “‘미친 괴물’ 풀어준 민주당 때문” 비난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녀는 그냥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미치광이(lunatic)에게 잔인하게 찔렸다”며 “녹화된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사악한 사람들이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는 나라를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의미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타락한 전과자들이 거리로 나가 강간, 약탈, 살인을 저지르고 국가를 파괴할 자유를 누리는 것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민주당 정치인, 검사, 판사들이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깨어 있는’(woke) 의제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미친 괴물’은 10년 넘게 폭력 범죄로 계속해서 체포됐는데 오랜 전과와 정신건강 문제, 세 차례의 보석금 몰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판사는 1월 그를 다시 풀어줬다”면서 “불과 몇 달 후 그는 무고한 여성을 학살할 자유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탄력받을까백악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놓은 강한 비판의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는 ‘범죄와의 전쟁’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있는 워싱턴DC와 LA 등을 ‘범죄 도시’로 낙인찍으며 주방위군을 투입해 비난을 샀지만, 노스캐롤라이나의 ‘묻지마 살인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됐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와 LA뿐 아니라 시카고 등 또 다른 대도시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데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 범죄에 관대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언급하는 주요 이슈”라며 “노스캐롤라이나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 [포착] ‘찰칵’ 피 흘리는 사람 앞에서 스마트폰 촬영만…충격적인 시민의식

    [포착] ‘찰칵’ 피 흘리는 사람 앞에서 스마트폰 촬영만…충격적인 시민의식

    지난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 벌어진 우크라이나 난민 피살 사건이 연일 미 정치권과 시민 사회를 흔드는 가운데,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일부 승객들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 여성인 이리나 자루츠카(23)는 지난달 22일 전철에서 흉기 피습으로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데카를로스 브라운(32)으로, 과거 흉기 소지 강도 등 혐의로 주 법원에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는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하철에 앉아있던 피해자 뒤로 다가선 범인이 곧장 칼을 휘두른다. 초반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후 범인은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가 곧장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 여러 명이 있었으나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돕는 이는 없었다. 일부 승객들은 피를 흘리는 피해자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만 할 뿐이었다. 일각에서는 일부 승객들이 신고를 위해 휴대전화를 든 게 아니냐는 해명도 내놓았으나,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승객들은 쓰러진 피해자를 보자마자 휴대전화를 꺼내 영상 촬영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분 가까이가 지나서야 한 남성이 나타나 셔츠를 벗어 지혈에 나섰고 또 다른 여성 승객이 피해자 곁에 앉았으나 피해자는 이미 피를 너무 많이 흘린 상태였다. 미국을 좋아했던 고인, 우크라로 돌아가지 않는다피해자인 자루츠카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와 새로운 삶을 꿈꿨다. 사건 당시에는 연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유족들은 “자루츠카는 미국을 좋아했기 때문에 미국에 묻히길 원할 것”이라면서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미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나 자루츠카의 아버지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 전쟁 중 남성은 해외 출국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자루츠카와 함께 일했던 피자가게 동료들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을 살해한 범인이 반복적으로 중범죄를 저질러 왔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범인은 2007년부터 무장 강도와 흉기 강도, 협박 등 중범죄로 여러 차례 입건됐으나 상당수 혐의가 기각됐다. 2014년 무장 강도죄로 5년간 복역한 뒤 2020년 9월 출소했다. 출소 후인 2021년 2월에는 여동생을 폭행하고 같은 달 재물손괴·무단침입, 2022년 7월 가정 폭력으로 각각 체포됐다. 올해 1월에는 911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던 중 이번 살인을 저질렀다. 트럼프·백악관 “‘미친 괴물’ 풀어준 민주당 때문” 비난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녀는 그냥 앉아 있을 뿐이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미치광이(lunatic)에게 잔인하게 찔렸다”며 “녹화된 장면이 너무 끔찍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사악한 사람들이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는 나라를 가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을 의미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타락한 전과자들이 거리로 나가 강간, 약탈, 살인을 저지르고 국가를 파괴할 자유를 누리는 것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민주당 정치인, 검사, 판사들이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깨어 있는’(woke) 의제를 우선시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미친 괴물’은 10년 넘게 폭력 범죄로 계속해서 체포됐는데 오랜 전과와 정신건강 문제, 세 차례의 보석금 몰수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판사는 1월 그를 다시 풀어줬다”면서 “불과 몇 달 후 그는 무고한 여성을 학살할 자유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탄력받을까백악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놓은 강한 비판의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는 ‘범죄와의 전쟁’의 정당성과 연관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있는 워싱턴DC와 LA 등을 ‘범죄 도시’로 낙인찍으며 주방위군을 투입해 비난을 샀지만, 노스캐롤라이나의 ‘묻지마 살인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됐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와 LA뿐 아니라 시카고 등 또 다른 대도시에도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데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민주당이 범죄에 관대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언급하는 주요 이슈”라며 “노스캐롤라이나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 피 대신 땀으로…포항공대 연구팀,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개발

    피 대신 땀으로…포항공대 연구팀,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개발

    국내 연구진이 혈액 대신 땀으로 혈당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11일 포항공대(POSTECH)는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선아·김태연 연구팀이 ㈜인핸드플러스 연구팀과 함께 땀 속 혈당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당뇨는 관리를 위해 꾸준한 혈당 측정이 필수다. 하지만 매일 피를 뽑아 확인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비침습적 센서의 경우 짧은 기간에 사용 성능이 떨어지는 등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진은 ‘땀’을 이용한 비침습적 혈당 측정에 주목했다. ▲땀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제어하는 ‘테슬라 밸브(Tesla valve1)’ 기반 마이크로 유체 시스템 ▲마이크로 LED 및 광센서(photodetector2)로 구성된 광학 모듈 ▲혈당에 반응하는 광학 하이드로젤을 결합해 스마트 워치 형태의 혈당 측정 시스템을 완성했다. 땀이 센서에 닿으면 혈당에 따라 형광 신호를 발생시키고, LED와 광센서가 이 신호를 전자 신호로 변환한다. 변환된 형광 세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혈당 뿐만 아니라 산소 농도, 심박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땀에 포함된 0.01~1mM(밀리몰) 수준의 혈당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30일 이상 장기 사용에도 민감도가 변하지 않고, 실제 혈당 수치와 높은 상관성을 보여 신뢰성을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한세광 교수는 “스마트 워치와 결합된 광학 기반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혈당 측정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고, 당뇨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당뇨뿐만 아니라 다양한 만성 질환 모니터링에도 적용 가능해 활용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제386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스마트농업의 육성계획과 시행계획에 대한 도지사의 공표 의무를 명확히 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과 수출 지원 근거를 함께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도지사의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및 시행계획 공표 의무 명시 ▲추진 실적 평가 및 환류 규정 신설 ▲정부기관ㆍ대학ㆍ연구소ㆍ단체 등 국내외 협력 기반 마련 ▲스마트농업 기자재 및 설비의 해외 진출 지원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오수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청년농 유입, 노동력 대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측면에서도 핵심적인 전환 전략”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형 스마트농업의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협력을 통한 기술 확산과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서는 현장 농가, 전문가, 정책집행자 간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업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조례 개정안은 경기도가 스마트농업 선도지자체로 도약하는 데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관련 시행계획의 수립ㆍ공표 및 실적 평가 과정에서 현장 농가와의 연결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9월 19일 예정된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박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통과

    박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9월 8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박명원 의원(개혁신당, 화성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수산식품을 단순한 수산물 소비 차원을 넘어 가공·제조·유통·수출까지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수산업 종사자와 기업의 경영안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 강화 ▲가공·유통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화 사업 ▲수산전통식품 브랜드화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 ▲재정 지원 및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명원 의원은 “수산식품산업은 건강식품 수요 증가와 스마트 유통기술 발전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농정해양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9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중국 광저우 PCI방문결과 발표… AI·스마트산업 협력 방안 모색

    전석훈 경기도의원, 중국 광저우 PCI방문결과 발표… AI·스마트산업 협력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0일 정담회를 통해 최근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전문 기업 PCI(Perfect City Intelligence)를 시찰한 결과, 도시형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과 경기도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원 설립 등 다양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PCI는 광저우시 전역의 스마트도시 플랫폼을 설계·운영해 온 기업으로, 도시의 교통, 환경, 안전, 에너지 관리 등 전 분야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혁신해 왔다. 광저우는 PCI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통 혼잡 완화,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범죄 예방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어내며 세계적인 스마트도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광저우의 성공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를 전담하고 지속적으로 연구·실증하며 행정과 연결하는 조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기도 역시 AI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 방대한 데이터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이끌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도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1. 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산업·행정·교육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판교를 비롯한 첨단산업단지, 경기테크노밸리, 연구 기관과 연계해 AI 생태계의 중심 허브로 기능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미래산업 준비가 아니라,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도민 생활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기반이다. 2.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 구축 각 시군이 제각각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사업을 하나의 광역 차원 플랫폼으로 통합해야 한다. 교통 신호, 대중교통 운영, 에너지 관리, 환경 모니터링을 AI로 연결하면 행정 효율성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재난·재해 대응, 치안 관리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AI 기반 시스템은 필수적이다. 3. AI 인재 양성 및 교육 체계 마련 경기도의 대학, 연구소, 기업과 협력해 AI 전문 인재를 길러내고, 이를 행정과 산업 현장에 배치해야 한다.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AI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무원 또한 AI 행정 역량을 강화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전석훈 의원은 “지금 경기도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AI와 스마트도시는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실이며, 이를 선도하지 못하면 경기도는 국가 경쟁력에서도 뒤처지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인공지능원은 연구 기관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혁신하는 실행 기관이 되어야 한다”라며, “교통 체증 해소, 환경 문제 대응, 에너지 효율화, 시민 안전까지 모두 인공지능이 답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경기도청이 더 이상 논의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청사진을 내놓고 조속히 인공지능원 설립에 나서야 한다”라며, “중국 PCI 사례에서 보았듯이, AI 전담 조직이 없으면 스마트도시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PCI 방문은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길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 계기가 됐다. 경기도가 지금 당장 인공지능원 설립과 스마트도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불과 몇 년 안에 아시아 경쟁 도시들과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 군포시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용자 중심 개편

    군포시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용자 중심 개편

    경기 군포시가 홈페이지 메인 디자인을 개편했다. 군포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웹사이트 지침을 준수하면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 단장한 메인화면은 사용자 중심 구조로 재구성하고, 복잡했던 기존 메뉴 구성을 대폭 단순화했다. 우선, 시민들이 자주 찾는 메뉴와 검색창을 화면 중앙에 배치하고 소식 모아보기에 고시 공고, 채용공고, 입찰공고를 추가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성도 크게 향상됐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퀵메뉴를 화면 하단에 배치하여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반응형 웹 기술을 이용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접속 기기와 관계없이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창구 기능을 강화하고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펌프 아발란체 맨틀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펌프 아발란체 맨틀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펌프가 24시간 동안 17.5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펌프의 현재 가격은 7.79원으로, 시가총액은 2조 7577억 원에 달한다. 펌프는 높은 거래량과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발란체는 13.16% 상승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아발란체의 가격은 4만 720원이며, 시가총액은 17조 1954억 원에 달한다. 아발란체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빠른 거래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맨틀은 12.25% 상승하여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재 맨틀의 가격은 2059원이며, 시가총액은 6조 6989억 원이다. 맨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 관리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도 파이낸스는 7.47%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온도 파이낸스의 가격은 1420원이며, 시가총액은 4조 4877억 원이다. 온도 파이낸스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다양한 금융 옵션을 제공한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는 6.71% 상승했다. 엠와이엑스 파이낸스의 가격은 2만 3431원이며, 시가총액은 4조 6186억 원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피스 네트워크는 5.61%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시각 방귀코인은 5.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이디움은 4.43% 오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세이는 4.24% 상승했다. 렌더토큰은 4.07% 상승하며 시장의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에테나 폼 스토리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에테나 폼 스토리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에테나(ENA)가 24시간 동안 -4.5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테나의 현재 거래가는 108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7조 4656억 원에 달한다. 에테나는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폼(FORM)은 24시간 동안 -3.06% 하락했다. 현재 가격은 4193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014억 원이다. 폼은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토리(IP)도 -2.86%의 하락률을 보였다. 스토리의 현재가는 1만 457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4조 4442억 원이다. 스토리는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 및 저작권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닉SVM(S)은 24시간 동안 -2.65% 하락했다. 현재 가격은 414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1927억 원으로 집계된다. 소닉SVM은 높은 확장성과 빠른 거래 속도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스카이 프로토콜(SKY)은 -2.6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스카이 프로토콜의 현재가는 99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3276억 원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공유 및 저장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목표로 한다. 한편, 셀레스티아(TIA)는 1.88% 하락했으며, XDC 네트워크(XDC)는 1.67% 하락했다. 인젝티브(INJ)는 0.9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비트럼(ARB)은 0.36% 하락했고, 파이코인(PI)은 0.19% 감소했다. 같은 시각,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0.17%, 레오(LEO)는 0.04% 하락했다. 유에스디코인(USDC)과 다이(DAI)는 각각 0.01% 하락했다. USDe는 미미한 하락률을 보였으며, 페이팔 USD(PYUSD)와 USD1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퍼스트 디지털 USD(FDUSD)는 소폭 상승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설] 이번엔 KT 소액결제… 속수무책 해킹 대체 어디까지

    [사설] 이번엔 KT 소액결제… 속수무책 해킹 대체 어디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해킹 사건이 터진다. 올해 들어서만 4월 SK텔레콤의 2700만건 유심 정보 유출에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예스24, SGI서울보증, 롯데카드가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줄줄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번에는 해커들이 유령 기지국을 세워 KT 이용자 정보를 가로챘다. 복제폰으로 소액결제를 진행하는 새로운 수법이 등장한 것이다. KT가 파악한 결과로는 어제까지 278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억 7000만원에 달했다. 2023년 LG유플러스 해킹, 올해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에 이어 이번 KT 유령 기지국 공격까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2020년 이후 해킹에 노출된 상황이다. 한국 통신업계의 보안 난맥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KT의 안일한 대응태세를 보면 해킹이 반복되는 이유가 짐작이 간다. 경찰이 지난 1일 연쇄 소액결제 피해 상황을 알렸음에도 KT는 “(해킹에) 뚫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KT는 지난달 27일 첫 신고를 접수하고도 열흘이 지난 뒤에야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뒤늦게 통신 3사에 초소형 기지국 접속 차단을 요청했지만 일과성 조치에 불과했다. 이번 해킹에 활용된 ‘가입자식별번호(IMSI) 캐처’ 기법은 그동안 구현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해커들은 펨토셀이라는 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해 특정 지역 이용자들의 통신 트래픽을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 해킹 수준이 갈수록 고도화해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것이다. 해커들은 새로운 기법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신출귀몰한 범죄를 저지르고 KT와 정부는 절차에 얽매여 한 박자 뒷북을 치는 대응만 반복하고 있는 형국이다. 디지털 결제 시대에 스마트폰은 지갑이며 금융앱은 현금이나 다를 게 없다. 그 안전을 책임져야 할 기업들이 속수무책 해킹을 당하고 있다니 말이 안 된다. 보안을 비용이 아닌 핵심 투자로 보는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디지털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예방 중심 관리감독 체계가 시급하다.
  • “SNS는 허구의 공간… 인간만의 자유의지 발휘해야”

    “SNS는 허구의 공간… 인간만의 자유의지 발휘해야”

    인플루언서 출신 스릴러 작가SNS 시대 인종·계급 문제 조명“스크롤 한 번, 터치 한 번이면 너무나도 특별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볼 수 있죠. 그들이 가진 걸 가지고 싶어질 수밖에요.” 스킨케어 인플루언서에서 스릴러 작가로. 데뷔작 ‘J가 죽었대’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은 중국계 캐나다인 소설가 리안 장(25)을 10일 서면으로 만났다. 얼마 전 한국어로 번역된 그의 소설(오리지널스)은 출간 전부터 이미 판권이 판매돼 현재 영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J가 죽었대’는 쌍둥이 자매 줄리와 클로이를 앞세워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삶과 그 어둠을 조명한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유전자. 그러나 줄리는 이모에게 학대받으며 자랐고 클로이는 부유한 백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클로이는 멋진 인플루언서가 됐고 줄리는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며 샌드위치를 훔쳐 먹는 삶을 이어 간다. 줄리와 클로이의 차이를 만든 건 무엇인가. 작품은 소셜미디어(SNS) 시대에 인종과 계급의 문제를 가로지른다. “‘대중’이란 무엇일까요. 저도 대중의 한 사람이자 인플루언서로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어느 인플루언서라도 처음엔 청중 한 사람 한 사람과 유대감을 느끼겠죠.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그러기 힘들 겁니다. 최근에 세라 윈윌리엄스의 책을 읽었어요. 페이스북과 같은 플랫폼들이 가장 취약한 상태에 놓인 이들의 신념을 조종한다고 주장하더군요. 플랫폼이 자율성을 준다는 말은 허구죠. 대중은 상품이 되고 우리는 ‘테크노 봉건주의’라는 새로운 시대의 농노가 됐습니다.” 작가가 언급한 윈윌리엄스는 메타(페이스북)의 전 부사장이자 지금은 퇴사 후 회사의 내부고발자로 돌아선 인물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건 자유의지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고 보기 싫은 건 보지 않을 수 있는 SNS 시대에 우리는 과연 자유의지를 발휘하고 있는가. 어쩌면 우리는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할 수 있다. 방법이 많지 않다. 장은 “기업과 권력이 우리의 시간과 돈과 관심을 얼마나 조종하고 있는지 경계하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우리의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 전업 인플루언서는 아니었다고 한다. 일상의 시간은 학교에 다니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대학에서는 심리학과 범죄학을 전공했다. 모나 아와드, 존 스타인 벡, 길리언 플린, 리사 주얼 등과 함께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 소설가 이민진도 존경한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실화 범죄 팟캐스트를 중심으로 1990년대 홍콩 영화계에서 일어났던 범죄 스릴러를 구상 중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 새 한국문학의 영어 번역이 활발해지면서 이곳 서구 사회에서도 한국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흥미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들이 언어와 국경을 넘나들고 있네요. SNS가 연결의 공간이기도 한 것처럼, 번역이라는 행위가 문화와 문화 사이에 의미 있는 다리를 놓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韓日 수도 부시장급 14년 만에 만남

    韓日 수도 부시장급 14년 만에 만남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서울을 방문 중인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가 지난 9일 만나 양국 수도 간 디지털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민간 기업 출신으로 도쿄도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최고정보책임자(CIO)이자 거브테크(GovTech) 도쿄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는 디지털 분야 전문가다. 이번 면담은 서울시 디지털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도쿄도 디지털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미야사카 부지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미야사카 부지사 측에 ‘인공지능(AI) 서울 2025 비전’,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 등 시의 디지털 정책을 소개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미야사카 부지사는 면담에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소개하면서 행정 효율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AI와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도 고위급 인사의 서울시 방문은 2011년 10월 요시카와 가즈오 부지사가 아시아대도시네트워크21(ANMC21) 서울 총회에 참석한 이후 14년 만이다.
  •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하다 하다 한국인 남성의 교제 살인이 일본에서도 벌어졌다. 피의자 박모씨는 도쿄에 사는 한국인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8월 일본에 갔고, 지난 1일 피해자를 살해했다. 교제 살인 사건은 올해 5월 이후 언론에 보도된 것만 이번을 포함해 5건이다. ‘스토킹처벌법’에 이어 ‘스토킹방지법’까지 만들어졌어도 교제 살인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스토킹처벌법은 1999년 처음 발의된 지 22년 만에야 비로소 국회를 통과했다. 스토킹을 그저 ‘사랑싸움’이나 ‘순정’으로 여겼던 인식이 워낙 깊었던 이유도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으로 폭력적인 구애를 미화했던 시절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어느 50대 교수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의 아파트 창문을 공구로 뜯어내고 침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수사기관에서 그는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고 항변했다고 한다. 도쿄 사건을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론 일본 경찰의 대응이 인상 깊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별 통보 뒤 폭행을 당했다는 상담 요청에 현지 경찰은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박씨에게 귀국을 지도했다. 정식 피해 신고가 없었는데도 이뤄진 조치다. 구두 지도로만 그치지 않았다. 박씨가 “오사카로 가겠다”고 하자 경찰은 도쿄역까지 동행했고 그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 몰래 역을 빠져나온 박씨는 다음날 피해자 집 근처에서 다시 붙잡혔다. 경찰은 그의 귀국을 위해 공항까지 함께 갔고 이번에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지켜봤다. 끝내 범행은 막지 못했어도 ‘경찰이 저 정도로 해줄 줄은 몰랐다’는 게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그만큼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리 법체계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이것이 우리 경찰의 안일함이나 무능 때문일까. 경찰도 결국 법제도 내에서만 대응할 수 있다. 피해자가 거처를 옮겨도 직장은 쉽게 옮기기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찬다 한들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경찰이 눈앞의 위험보다 빠를 순 없다. 피해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가해자를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검·경과 정부는 최근 스토킹 반복 가해자에게 전자발찌 부착 조치를 더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더 나아가 가해자가 일정 거리 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피해자의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전자장치에서도 경보음이 울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장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는 경찰에 잠정조치 청구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20여년 앞선 2000년에 스토킹법을 시행했다. 일본 경찰의 대응이 우리보다 좀더 실효성 있게 된 것은 오랜 시행착오의 결과일 것이다. 일상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를 막는 데 우리도 십수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가격 낮추고 게임 탑재하고… 자동차 업계, 신형 SUV ‘무한 경쟁’

    가격 낮추고 게임 탑재하고… 자동차 업계, 신형 SUV ‘무한 경쟁’

    국내 자동차 업계가 2026년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신차로서는 이례적으로 가격을 낮췄고, 르노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에 게임 등을 추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준대형 SUV GV80과 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6 GV80’, ‘2026 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이는 사양을 최적화하고 판매 가격을 기존보다 각각 50만원가량 인하한 게 특징이다. 이에 GV80 가솔린 2.5 터보 모델이 6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모델 7332만원, 쿠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 8016만원, 쿠페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843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그동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주행보조 시스템)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를 내놨는데, 여기에 ‘빌트인 캠’(블랙박스)도 추가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올해 1~8월 GV80 판매량은 2만 12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줄었다. 연식변경 모델로 반등할지 주목된다. 르노코리아도 이날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 1년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에 공조 장치 위젯을 추가하며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했다. 특히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동승자는 새로 추가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 R:아케이드 게임은 20가지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게임 패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모델이 3497만원, 아이코닉 3881만원, 에스카파드 에디션 선루프 버전 4187만원이다.
  • 고작 5.6㎜…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고작 5.6㎜…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 ‘아이폰 에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초슬림 경쟁을 본격화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새 라인업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에어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두께 5.6㎜로,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줄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무게도 165g에 불과하다. 애플은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 초슬림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오히려 강화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우주선 소재로 쓰이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과 세라믹 실드 강화유리로 마감해 긁힘 방지 성능은 전작 대비 3배, 깨짐 방지 성능은 4배 강화됐다. 애플이 직접 설계한 최신 두뇌 칩 ‘A19 프로’와 더 빠른 인터넷 연결을 돕는 ‘N1 무선통신칩’을 탑재해 높은 성능도 구현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광각 렌즈 1개로 간소화됐지만, 셀피와 단체사진 촬영 시 자동으로 프레임을 조정해 가로·세로 구도를 맞춰주는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새롭게 탑재됐다. 최대 18메가픽셀(MP) 고화질 촬영과 4K HDR 동영상, 흔들림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두께를 줄인 만큼 배터리 용량이 줄었을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카메라 디자인 변경이) 내부 부품을 위한 추가 공간을 확보해줘 더욱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이폰 에어는 256GB 모델이 999달러이며, 국내에서는 159만원부터 판매된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아이폰17 기본형·프로·프로맥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1과 울트라3도 이날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 시리즈는 12일부터 한국, 미국 등 63개국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19일부터 오프라인에서 정식 판매된다.
  • “한국선 ‘집게손’ 쓰면 안돼?”…‘남혐’ 논란 차단한 애플 [이슈픽]

    “한국선 ‘집게손’ 쓰면 안돼?”…‘남혐’ 논란 차단한 애플 [이슈픽]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에서만 다른 홍보 이미지를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새 라인업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두께 5.6㎜로,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줄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무게도 165g에 불과하다. 애플은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러한 초슬림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폰 옆면을 두 손가락으로 집고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손가락이 거의 붙을 정도로 얇은 두께임을 부각한 것이다.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100여개국 도메인에 모두 같은 사진이 올라왔지만 한국 도메인에서는 아이폰을 잡고 있는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한국에서 ‘집게 손’ 모양이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해 논란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집게 손 등장했다가 ‘남혐 기업?’ 불매운동까지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모은 집게 손 모양은 국내 일부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남성 혐오의 표식이 됐다. 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손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이후 20개가 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품에서 남성 혐오로 비칠 우려가 있는 손 동작 이미지를 삭제했다.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스타벅스RTD 등 기업도 집게 손 모양을 노출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이는 불매운동으로 확산돼 매출 급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손 동작 주의”…논란 원천 봉쇄 나선 기업들이후 일부 기업들은 집게 손 이미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논란 원천 봉쇄에 나섰다. 앞서 홍보 영상에 등장한 캐릭터가 집게 손을 한 모습이 발견돼 논란이 됐던 빙그레는 지난해 공식 SNS에 아예 손가락이 없는 둥근 손의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대표 메뉴인 ‘바나나맛 우유’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수저 등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도 손이 둥그렇게 표현됐다. 또 서울우유는 지난해 9월 그릭 요거트 제품을 홍보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서울우유 측은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올릴 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가이드라인을 얘기한 것”이라며 “모든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외신도 주목한 한국의 ‘집게 손’…“안티 페미니즘이 원인”이러한 현상은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2021년 미국 CNN은 3일(현지시간) ‘왜 한국 기업은 손 제스처에 불안해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집게 손가락을 둘러싼 논란을 전하며 한국의 반(反) 페미니즘 정서에 대해 분석했다. CNN은 이런 논란을 ‘젠더 전쟁’(gender war)이라고 부르면서 그 원인을 젊은 남성 사이에 팽배한 안티 페미니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NN은 “한국 사회는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젊은 남성은 관련 정부 정책에서 소외된다고 느낀다. 이에 성난 남성들이 페미니스트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여성에 비해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정서가 커지면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