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크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팔순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자산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팬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 용산
    2026-07-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89
  • “치수부터... 한강변 놀이터 삼아서는 안 돼”… 시민단체, 오세훈 ‘선셋 한강 프로젝트’ 규탄

    “치수부터... 한강변 놀이터 삼아서는 안 돼”… 시민단체, 오세훈 ‘선셋 한강 프로젝트’ 규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규탄하고 나섰다. 오 시장이 해외 출장 중인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밝힌 이 구상은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와 최대 3만석 규모의 수상 공연장을 조성해 한강을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석양 명소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서울환경연합은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며칠간 집중호우로 한강변은 물에 잠겨 있는데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과 세계 최고 규모의 대관람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타당한지 재검토하라”며 “한강 랜드마크 놀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팔당댐 방류량이 한때 초당 1만 톤 가까이 되면서 한강 둔치가 잠긴 상태이고, 주변 시설물도 못 쓰는 상황”이라며 “집중호우나 폭우는 연례행사처럼 반복될 텐데 이렇듯 위험한 한강변에 시설물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치수 관리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 한강변을 놀이터 삼아 공연장과 대관람차를 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환경연합 측은 한강에 새 시설물을 만드는 것보다 한강이 지닌 본래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도 매해 수천만명이 한강을 찾고 있지만 한강 주변에 널려 있는 시설물을 보러 오는 건 아니다”라며 “한강은 그 자체로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도시는 회복력과 자연성을 갖춘 도시이지 랜드마크로 가득 찬 도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정면에 롯데타워 보인다”…송중기 땅, 두배 올라 ‘200억’ 됐다

    “정면에 롯데타워 보인다”…송중기 땅, 두배 올라 ‘200억’ 됐다

    용산구 이태원에 송중기 땅평균 공시지가, 100% 이상 상승 배우 송중기가 보유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땅이 매입가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이태원동)의 평균 공시지가는 지난 6년간 100% 이상 올랐다. 송중기가 구매한 2016년 1300만원대 안팎이었지만, 지난 1월 기준 2600만원까지 치솟았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이 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해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다. 당초 해당 단독주택 완공예정일은 2021년 6월이었으나 약 8개월 후인 2022년 2월 8일 완공됐다. 송중기는 이 단독주택 매입 두 달 만에 약 80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근저당권자는 제이케이블리스로 송중기의 형이 설립한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다. 2019년 1월 31일 근저당권을 해제했다. 지금은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집 바로 뒤편에 있는 대지면적 654㎡, 연면적 577㎡ 규모의 주택도 최근 23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도로 원상복구’ 두고 민원 제기되기도…“모두 해결”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측은 해당 주택에 대해 “송중기 혼자 사는 집으로 알려졌고, 신축 주택 정면에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타워가, 뒤에서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집”이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주택 신축 공사 과정에서 ‘도로 원상복구’를 두고 민원이 제기되는 등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사과한 바 있다. 전민기 빅데이터 전문가는 “해당 주택의 주차장과 맞닿은 도로면 부분이 기존 도로보다 30~50cm 높아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고 하더라”라며 “용산구청 도로교통과는 송중기 측이 구청의 공식 허가를 받지 않아 위법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원상 복구 시정 요청을 하니 송중기 측이 시정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도로가 깔끔하게 재포장이 됐고, 용산구청 측은 “주민 민원이 다 해결이 됐다”라고 전했다.‘은밀한 뉴스룸’ 측은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부러진 주차봉이 송중기 쪽 과실이 아닌데 송중기 쪽에서 했다고 주민들이 항의를 했다고 하더라. 주변 쓰레기에 대해서도 항의를 하는 등 모든 잘못을 송중기 쪽 탓이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해결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의 부동산 가치는 500억여원에 이르는 걸로 추정된다. 송중기는 현재 나인원 한남(전용면적 206㎡ 세대)에 거주하고 있다. 전세가는 70억, 매매가는 95억원 수준이다. 이밖에 서울 청담동의 에테르노 청담(매매가 150억원 이상 추정)을 분양 받았으며, 하와이에 27억원대 50평형 콘도를 보유하고 있다.
  • ‘푸틴 절친’ 스티븐 시걸, 우크라 수용소 방문…또 러시아 편들었다

    ‘푸틴 절친’ 스티븐 시걸, 우크라 수용소 방문…또 러시아 편들었다

    미국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70)이 우크라이나 동부 포로수용소 포격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 수용소에서는 지난달 29일 의문의 폭발로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53명이 숨졌다. 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포격의 주체를 상대방이라고 주장하며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러시아 국방부 소유 TV 채널 즈베즈다는 9일(현지시간) 스티븐 시걸이 도네츠크 올레니우카 포로수용소 포격 사건 현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즈베즈다는 시걸이 파괴된 건물 내부를 둘러보고 포로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로켓 파편을 살피는 장면도 공개했다.당시 시걸은 “확실히 로켓 파편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수용소를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하이마스)으로 공격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을 지지한 것이다. 유도와 검도를 연마한 시걸은 무술 애호가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친분이 두텁다. 시걸은 최근 자신의 생일잔치에서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수용소 내 고문 증거를 은폐하고자 벌인 자작극이라고 맞서고 있다. 수용소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한 뒤 가연성 물질을 사용해 불이 번졌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밖에서도 러시아군이 학살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 탐사보도 매체 벨링캣 창업자이자 영국 언론인 엘리엇 하긴스는 러시아군이 희생자들을 묻을 무덤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위성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보분석가 올리버 알렉산더도 위성사진 등 공개된 모든 정보를 종합할 때 러시아가 이번 폭발에 미리 대비했다는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근거로는 폭발 전후 위성에 포착된 수용소 모습을 비교 제시했다. 폭발 이틀 전인 수용소 북쪽에 있던 구덩이가 폭발 하루 뒤 다시 메워졌기 때문이다. 이런 증거는 폭발 전 이미 사망한 포로들이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포로들을 해당 건물로 폭발 직전 이동시킨 점도 의심을 사고 있다. 지난 5, 6월 러시아 매체가 수용소 내부를 공개했을 때 포로들은 수용소 본관 수감동에 있었다. 그러나 포로들은 폭발 직전 수감동과 멀리 떨어진 관리동으로 이감됐다. 관리동은 이번 폭발로 파괴된 건물이다. 몇몇 포로는 폭발 하루 전과 폭발 당일 해당 건물로 옮겨졌다. 수용소에 100일 넘게 감금됐다가 풀려난 우크라이나인들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한 관계자는 “숨진 포로들은 모두 본관 수감동에 살았다. 하지만 폭발 전날 갑자기 관리동으로 재배치됐다. 그러나 이 폭발로 러시아 측 인명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객관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효성티앤씨, 옥수수로 세계 첫 바이오 스판덱스 상용화 성공

    효성티앤씨, 옥수수로 세계 첫 바이오 스판덱스 상용화 성공

    ●기존 석탄 대신 옥수수서 추출…물 사용량 39% 감소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스판덱스를 뽑아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효성티앤씨는 기존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친환경 인증까지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스판덱스 재료 가운데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서 만들었다. 지난 6월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검사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코 프로덕트 마크’도 획득했다. 옥수수에서 추출된 원료는 예전부터 일반 섬유를 비롯해 포장지, 화장품, 액체 세제 등에는 사용되지만 스판덱스와 같은 고기능성 섬유제품은 기술력의 한계로 특유의 신축성과 회복력 발현이 불가능해 적용되지 못했다. 효성티앤씨는 1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적용하면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3%를 줄일 수 있다. 이는 1톤(t) 사용할 때마다 소나무 378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만큼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축성 및 회복력도 우수해 스포츠 및 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데이터 브릿지’에 따르면 바이오 섬유 시장 규모는 2029년까지 매년 평균 5.5%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오 섬유는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점을 장점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전자, 건축, 자동차, 항공우주 분야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게 특징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발전에 따라 전기차의 내장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효성티앤씨는 경북 구미 등 국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생산을 시작해 향후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기지까지 바이오 스판덱스 생산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패션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자연 원료 사용 비율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친환경 섬유의 한 축인 바이오 섬유는 친환경의 정점에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녀 우생순’ 16년 만의 기적

    ‘소녀 우생순’ 16년 만의 기적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헝가리와의 준결승전에서 30-29로 이겼다. 한국은 2006년 1회 대회 준우승 이후 1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1시 15분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16년 전 한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덴마크다. 2016년과 2018년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한국은 덴마크를 꺾으면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다. 이날 대표팀은 지난해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헝가리를 맞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 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는 전반 초반 리드를 내준 한국이 쫓아가면 헝가리가 달아나는 형세로 진행됐다. 끈질기게 쫓던 한국은 전반 24분 헝가리를 묶어 두고 김민서(황지정산고), 이혜원(대구체고),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이 3연속 득점하면서 13-1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초반 4연속 실점하며 18-21로 역전당했고, 작전타임으로 호흡을 가다듬은 뒤 곧바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후반 13분 김세진(황지정산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 22-24 또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후반 22분 안혜인(경남체고)을 시작으로 이혜원, 김민서, 차서연(일신여고)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6-24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골키퍼 김가영(인천비즈니스고)이 선방쇼를 펼치며 2018년 대회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헝가리를 기어이 꺾었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핸드볼 강국인 유럽 팀들을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선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연파했고, 결선리그에서는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를 꺾었다. 전날 8강에서 스웨덴을 꺾었던 한국은 이날 헝가리마저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2006년과 2012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26-24로 꺾었던 네덜란드에 37-21 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 전쟁·가뭄이 키운 에너지 보릿고개… 최후 방패막 노르웨이도 한계

    전쟁·가뭄이 키운 에너지 보릿고개… 최후 방패막 노르웨이도 한계

    이상기후와 에너지 부족이라는 ‘쌍끌이 위기’가 유럽 대륙을 옥죄고 있다. 러시아가 촉발한 에너지 대란이 가계와 산업을 위협하고, 가뭄과 폭염이 농업과 수상 운송은 물론 에너지 생산마저 가로막는 악순환이 덮치고 있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유럽연합(EU)에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의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테르예 아슬란드 노르웨이 석유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수력발전소 저수지의 수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뭄의 영향으로 수력발전소가 집중된 노르웨이 남부의 저수지 수위가 최대 용량의 49.3%로 1996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올해 들어 이 지역의 수력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노르웨이가 이 조치를 현실화할 경우 유럽 국가들은 심각한 에너지 부족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노르웨이는 유럽의 ‘에너지 대국’으로 북해의 천연가스와 석유뿐 아니라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영국과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핀란드 등에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직면한 EU에 ‘에너지 방패막’이 사라지는 것이다. 당장 지난해 노르웨이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해저 케이블을 개통한 영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영국이 비상 조치로 석탄 화력발전소를 가동해야 하며, 노르웨이의 전력 수출 제한이 치솟는 전기요금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은 가뭄과 에너지 위기로 ‘유럽 최대 경제 대국’ 위상마저 흔들리는 처지다. 산업계에 에너지 배급제가 실시되는 3단계 비상조치를 막기 위해 석탄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등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화학과 철강, 유리 등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유리 제조 업체 하인츠 글라스의 무라트 아가크 부회장은 AFP통신에 “가스 공급이 끊기면 독일에서 유리 생산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독일 수상 물류의 대동맥인 라인강의 수위가 가뭄의 영향으로 낮아지면서 화물선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수온이 올라 냉각수를 사용하는 발전소의 발전량까지 덩달아 줄어들고 있다. EU 산하 유럽가뭄관측소(EDO)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유럽 전역의 45%가 ‘가뭄 경고’ 상태이며, 15% 지역은 가뭄이 작물의 생장을 위협하는 ‘적색 경보’ 상태라고 분석했다. EU의 기후 감시 기관인 코페르니쿠스의 프레야 뱀보그 수석 과학자는 미 CNN에 “7월에 관측된 폭염과 가뭄은 농업 생산과 하천을 통한 운송, 전력 생산 등 다른 산업에 악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 오바마·마크롱·메르켈… 아베 인연들, 국장에 모일 듯

    오바마·마크롱·메르켈… 아베 인연들, 국장에 모일 듯

    다음달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은 다음달 27일 도쿄 지요다구의 부도칸에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는 방향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국장 전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도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경의와 조의를 나라 전체로 표현하는 국가 공식 행사로 개최하고 그 자리에 각국 대표를 초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전·현직 국가 수장은 아베 전 총리가 집권하던 당시 정상회담을 갖는 등 아베 전 총리와 인연이 깊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2차 세계대전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하면서 당시 아베 전 총리와 함께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장 참석자 수를 6000명으로 조정하고 있는데 이는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 국장 때와 비슷한 규모다. 한편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 국장 준비에 주력하는 가운데 국장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5~7일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의견은 49%, 반대 의견은 46%로 나타났다.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원한으로 이 종교와 관계가 있던 고인을 노렸고 이 종교가 일본 정치권과 유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과 국회의원이 가정연합과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책임 있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87%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처럼 여론이 악화되자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8% 포인트 급락한 57%를 기록했다.
  • NYT “바이든, 알자와히리 제거 뽐내며 그의 역할 부풀려”

    NYT “바이든, 알자와히리 제거 뽐내며 그의 역할 부풀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71) 제거 사실을 자랑스럽게 밝히는 과정에 그의 역할을 일부러 부풀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8일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의 치밀하고도 정교한 작전 끝에 전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은신처에서 드론으로 살해했다고 자랑하며 그가 2000년 10월 미국 해군 전함 콜 폭파사건의 “배후”이며 이듬해 9·11 미국 본토 공격에도 “깊이 관여했다”고 밝혔는데 이 내용이 실제보다 부풀려졌다는 지적이다. 알자와히리가 수천 명의 목숨을 빼앗은 글로벌 지하드(성전)의 지도자인 것은 분명하며 알카에다 설립 당시 오사마 빈라덴을 보좌하다가 2011년 빈라덴 제거 이후 알카에다를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역사적인 정확성 측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평가는 정부와 자국의 여러 테러 전문가들이 밝혀온 알자와히리의 전력을 부풀린 것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은 심지어 콜 사건과 9·11 테러 재판 과정에 미국 정부가 표명해 온 알자와히리에 대한 평가와도 다르다. 이에 따라 두 사건 피고인들의 변호인들은 지난 5일 미국 정부에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전사들을 도와 옛 소련군과 대적했고 테러조직과 급진화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집필한 중앙정보국(CIA) 출신 마크 세이지먼은 바이든 대통령의 알자와히리에 대한 설명에 당황했으며 근거가 무엇인지 의아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알자와히리를 공격한 건 정당하다. 그러나 그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은 부정확하다.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한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보좌관들이 사전에 준비한 초안에 있었는지 아니면 대통령의 즉석 발언인지 밝히길 거부하면서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 정확하다고 옹호했다. 법무부가 알자와히리를 빈라덴 등과 함께 케나와 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 폭파를 모의한 혐의로 기소했으며 정부가 “2000년, 2001년부터 알카에다의 주요 공격을 꾸준히 지켜봐 왔다”고 강조했다. 다른 당국자는 대통령의 발언이 끝난 직후 기자들에게 알자와히리가 “9·11 공격에서 빈라덴을 보좌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콜 전함 폭파 사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연방시민법정 검찰과 관타나모기지 군사법정은 콜 전함 폭파를 지원한 알카에다 작전과 관련해 여러 건을 기소했다. 두 명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17명의 미 해군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이들의 공소장은 수십 쪽으로 돼 있어 당시 가담한 사람, 열렸던 모임, 자금 이동 및 기타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알고 있는 내용이 상세히 기재돼 있다. 그런데 이 공소장에는 알자와히리가 작전의 총괄 배후로 적시돼 있지 않다. 관타나모기지 재판에서 배후로 지목된 사우디아라비아인 아브드 알라힘 알나시리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CIA는 2006년 그를 송환하며 보낸 문서에 2000년 10월 폭파 사건의 주동자 겸 지역 책임자라고 언급했다.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가 저지른 26건의 테러공격에 가담한 26명 중 한 사람으로 묘사됐고 주동자로 묘사되지는 않았다. 알자와히리는 또 2003년 콜 전함 사건의 주범으로 연방법원에 기소된 파드 알쿠소와 하말 알바다위 기소장에도 마찬가지로 기술돼 있다. 두 사람은 각각 2012년과 2019년 예멘에서 미국의 공격으로 살해됐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다위가 콜 전함 공격의 주동자라고 밝혔다. 9·11을 주도한 관타나모 수감자 5명에 대한 국방부 자료에도 알자와히리는 빈라덴과 함께 1998년 전쟁을 선포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인 것으로 기술돼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표 몇 시간 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알자와히리를 9·11 사태 주동자 중 한 명이라고 트윗했다. 하지만 국방부 변호사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언급이 관타나모 재판에서 밝혀진 것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9·11 사태를 설계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할리드 샤이크 무함마드의 조카 암마르 알발루치의 대표 변호사인 제임스 G 코넬 3세는 “9·11 재판 도중 알자와히리에 대한 언급이 증거로 제시된 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콜 전함 사건의 선임변호사 브라이언 마이저 해군 대위는 알자와히리가 예비 재판 도중 알카에다의 2인자로만 묘사될 뿐 작전에서 역할을 한 사람으로는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두 사건 전후에 연방수사국(FBI)에서 알카에다를 수사했던 알리 수판은 알자와히리가 두 사건의 주동자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다만 고위 지도자로 알자와히리가 알카에다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자와히리가 “작전을 승인하거나 빈라덴에게 자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판은 알카에다의 고위 지도자위원회에서 일부가 아프가니스탄 내 도피처를 위태롭게 할 것임을 들어 9·11 공격에 반대했으나 알자와히리가 빈라덴의 강행 의견을 거들었다고 지적했다. CIA의 정치이슬람 전략분석 책임자였던 에밀 나흘레는 알자와히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2500만 달러(현재 환율로 361억원)의 현상금은 아무에게나 걸리는 것이 아니다”고도 했다. 그는 다만 알자와히리가 “알카에다의 전략적 사상가”에 가깝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의 발언을 옹호했던 고위 당국자는 공격 당시 콜 호를 지휘했던 커크 리폴드가 지난주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빈라덴과 어울려 알자와히리가 “계획에 내밀하게 연루돼 있었다”고 밝힌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리폴드 역시 그렇게 말하는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2012년 회고록 ‘Front Burner: Al Qaeda’s Attack on the USS Cole’에 빈라덴의 이름은 20번가량 언급하면서도 알자와히리는 언급하지 않았다. 콜 호 사건을 수사했던 해군 태스크포스를 지휘한 뒤 나중에 군 위원회 시스템을 관리감독했던 마크 팰론은 알자와히리가 어쩌면 두 테러 모의에 연루돼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했지만 이를 직접 증명할 증거는 갖고 있지 못하다고 털어놓았다. 팰론은 이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팩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선전에 적당했을(talking point) 뿐”이라고 짚었다.
  • 아베 국장에 오바마도 마크롱도 메르켈도 간다

    아베 국장에 오바마도 마크롱도 메르켈도 간다

    다음달 27일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참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데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다음달 27일 도쿄 지요다구의 부도칸에서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최종 검토하고 있다. 그들의 참석이 확정되면 국장 전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각각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경의와 조의를 나라 전체로 표현하는 국가 공식 행사로 개최하고 그 자리에 각국 대표를 초대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전·현직 국가 수장은 아베 전 총리가 집권하던 당시 정상회담을 갖는 등 아베 전 총리와 인연이 깊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2차 세계대전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하면서 당시 아베 전 총리와 함께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헌화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하는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장 참석자 수를 6000명으로 조정하고 있는데 이는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 국장 때와 비슷한 규모다.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 국장 준비에 주력하는 가운데 여전히 반대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5~7일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의견은 49%, 반대 의견은 46%로 집계됐다.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원한으로 이 종교와 관계가 있던 고인을 노렸고 이 종교가 일본 정치권과 유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과 국회의원이 가정연합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을 책임 있게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87%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처럼 여론이 악화되자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8% 포인트 급락한 57%로 나타났다.
  • 핸드볼 소녀들 첫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

    핸드볼 소녀들 첫 세계선수권 우승 도전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진순(인천비지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헝가리와 준결승전에서 30-29로 승리했다. 한국은 2006년 1회 대회 준우승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11일 오전 1시 15분 열리는 결승전 상대는 16년 전 한국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덴마크다. 2016년과 2018년 대회에서 3위에 그쳤던 한국은 덴마크를 꺾으면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다.이날 대표팀은 지난해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헝가리를 맞아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한 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는 전반 초반 리드를 내준 한국이 쫓아가면 헝가리가 달아나는 형세로 진행됐다. 끈질기게 쫓던 한국은 전반 24분 헝가리를 묶어두고 김민서(황지정산고), 이혜원(대구체고), 임서영(인천비지니스고)가 3연속 득점하면서 13-1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초반 4연속 실점하며 18-21로 역전당했고, 작전타임으로 호흡을 가다듬은 뒤 곧바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후반 13분 김세진(황지정산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속 22-24 또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후반 22분 안혜인(경남체고)을 시작으로 이혜원, 김민서, 차서연(일신여고)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6-24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골키퍼 김가영(인천비지니스고)이 선방쇼를 펼치며 직전 2018년 대회 준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헝가리를 기어이 꺾었다.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핸드볼 강국인 유럽팀들을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선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연파했고, 결선리그에서는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를 꺾었다. 전날 8강에서 스웨덴을 꺾었던 한국은 이날 헝가리까지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덴마크는 2006년과 2012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26-24로 꺾었던 네덜란드에 37-21 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왔다.
  • 낙동강 낀 지자체 관광개발 경쟁 불붙었다

    낙동강 낀 지자체 관광개발 경쟁 불붙었다

    낙동강을 낀 경북의 시군들이 강과 주변 둔치의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 낙동강 일대를 레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둔치 활용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총연장 39㎞에 달하는 구미 낙동강의 둔치에 캠핑 공간·파크골프장 등 생활스포츠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트레킹 코스·테마파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는 시민 레저 공간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시는 구미 낙동강 일대를 일상 속 힐링 여행, 체험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발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부터 방문객이 많은 구미 동락지구와 지산지구에 여가 공간을 확충한다. 캐러밴·오토캠핑 시설 이용객이 연 10만명에 달해 예약 경쟁률이 치열함에 따라 캠핑장 5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편의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늘린다. 낙동강 연안이 55㎞에 이르는 고령군은 2025년까지 개진면 개포리~우곡면 예곡리 일원에 ‘낙동강 달빛 국민 휴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이 투입돼 포레스트 하우스, MIT자전거 트레일, 마운틴 모터사이클 트레일, 낙동강 백토길 6㎞, 랜드마크 전망대, 모노레일, 집라인 등을 갖춘다. 군 관계자는 “청룡산을 활용한 휴양원 조성으로 기존 관광자원인 국토종주자전거길, 낙동강 너울길, 부례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낙동강 칠백리 표지석’이 있고 ‘낙동면’이라는 행정 구역이 있는 상주시는 상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천섬’의 명칭을 ‘오리알섬’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광 정책의 역발상 및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낙동강 경천섬에 ‘낙동강 오리알’ 조형물을 2년 연속 조성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 최대 6000명, 평일 1000명이 다녀갈 정도다. 낙동강 오리알 조형물은 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대형 엄마 오리와 오리알 4개로 구성됐다. 시는 또 낙동강 회상나루 관광지에 ‘상주 주막’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막은 2001년 방영된 드라마 ‘상도’의 촬영 세트장을 새단장해 먹거리촌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와 함께 경천섬과 경천대 일대를 정기적으로 순환하는 수상 버스를 운행한다.
  • ‘선비세상’ 영주 새 랜드마크 된다

    경북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K 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이 다음달 3일 정식 개장한다. 영주시는 지난 1월 준공된 선비세상에 대한 안전 검사 및 시설 보완 등을 완료하고 오는 15일까지 무료 임시 개장을 거쳐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경북 북부권 유교문화권역 개발사업의 하나인 선비세상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선의 선비처럼 입고, 자고, 먹고, 익히고, 즐기며 선비 정신을 함양하고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2013년부터 총사업비 1694억원(국비 776억원, 도비 105억원, 시비 540억원, 민자 273억원)을 들여 순흥면 청구리 선비촌 인근 부지 96만 970㎡에 들어선 선비세상은 한옥과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 테마촌으로 꾸며졌다. 테마촌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 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수상예술무대… ‘석양 명소’로 띄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수상예술무대… ‘석양 명소’로 띄운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최대 3만석 규모로 만들어지고,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여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선셋(GREAT SUNSET)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강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 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이상을 내다본 중장기 계획으로 ▲선셋 거점 명소화 ▲선셋 명소 발굴·조성 ▲수변 활용성 강화 등 3대 전략을 토대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먼저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Seoul Eye)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로 250m 높이에 달한다.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오 시장은 “서울아이의 위치는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암동이나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 등도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교통 편의, 접근성, 강남·강북 균형 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 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 등 각종 공연,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수상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소 3000석에서 최대 3만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노들섬의 ‘글로벌 예술섬 마스터플랜’ 수립과 연계해 추진하되 현상 공모도 검토한다. 잠수교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다리’로 조성된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잠수교에서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친 뒤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오 시장은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 관광 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수상예술무대’ 들어선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대관람차 ‘서울아이’, ‘수상예술무대’ 들어선다

    한강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아이’가 들어선다. 물 위에 떠 있는 수상 공연장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최대 3만석 규모로 만들어진다.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세계도시정상회의(WCS) 참석차 방문한 싱가포르에서 대표적인 석양 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는 저녁 한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뷰 포인트를 곳곳에 마련하는 내용이다. 상암에서 여의도, 용산, 노들섬, 반포, 뚝섬, 잠실까지 강남·북을 지그재그로 연결하는 선셋 한강라인에 대관람차,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는 먼저 한강변에 대관람차 ‘서울아이’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석양 물결이 넘실거리는 한강의 매력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는 두바이에 위치한 ‘아인 두바이’로 250m 높이에 달한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165m 높이로 최대 780명까지 동시 탑승이 가능하며, 영국의 ‘런던아이’는 135m 규모다. 오 시장은 “(서울아이는) 생각보다 하이테크놀로지다. 바람이 불기 때문에 구조물도 튼튼히 해야 한다. 우리 기술로 싱가포르, 런던보다 크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상업적 최적의 사이즈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위치는 다른 곳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잠실, 반포, 여의도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당 부지에 이야기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암동이나 뚝섬 삼표 레미콘부지 등도 후보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다수의 후보지를 놓고 교통편의, 접근성, 강남북 균형발전 등의 요소를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택한다는 입장이다.색다른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도 만든다. 수상예술무대는 수상 무대와 수변 객석을 갖춘 대규모 공연장인 싱가포르의 ‘플로트 앳 마리나베이’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시는 케이팝 콘서트부터 뮤지컬·오페라 공연, 스포츠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상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소 3000석에서 최대 3만석 규모의 형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재구조화를 준비 중인 노들섬에는 조형미와 예술성이 느껴지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스페인의 산타 카테리나 메르카트, 세비아의 메트로폴 파라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슈퍼트리처럼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형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오 시장은 “가급적 전 시장이 만든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게 큰 틀의 원칙이라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세우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기존 노들섬) 건물은 지어진 지 2~3년밖에 되지 않았다. 허물고 새로 지으면 여러 불필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문화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색다른 석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을 ‘차 없는 다리’로 조성한다. 차가 다니지 않는 잠수교에는 버스킹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적응기를 거친 후에는 보행교로의 전환도 추진한다.오 시장은 “한강에 해가 지기 시작하는 순간 서울의 매력은 살아난다. 한강의 숨겨진 매력인 석양을 3000만 서울관광시대의 전략적 포인트로 삼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선셋 한강라인’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석양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배우 박민하, 태극마크 달았다…사격 국가대표 발탁

    배우 박민하, 태극마크 달았다…사격 국가대표 발탁

    방송인 박찬민의 딸인 배우 박민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민하는 사격 청소년 대표로 발탁돼 7일부터 열흘간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합숙훈련을 받는다. 박민하는 자신의 SNS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심히 하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민하는 태극마크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부진 박민하의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민하는 지난 5일 전북 임실군 전라북도 종합 사격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 사격 미래를 이끌 청소년 대표로 발탁된 그는 열흘간의 합숙 훈련으로 더욱 실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민하는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어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고, ‘사격 레전드’ 진종오는 “가능성 있다”라고 판단한 바 있어 박민하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박민하는 드라마 ‘야왕’, ‘불굴의 며느리’, 영화 ‘감기’, ‘공조’ 등에 출연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공조2’에서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여기는 남미] 마약 포장에 웬 돌고래 로고? …코카인도 각 브랜드 달고 판매

    [여기는 남미] 마약 포장에 웬 돌고래 로고? …코카인도 각 브랜드 달고 판매

    지난 3월 페루 쿠스코의 산헤로니모에서 경찰은 마약조직을 검거하면서 코카인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당시 당국이 압수한 코카인은 약 400kg였다. 3개월 뒤인 지난 6월 페루 아야쿠초의 후아망가에선 약간의 코카인을 몰래 갖고 있던 경찰이 붙잡혔다. 사건의 내용도 다르고 압수한 코카인의 물량에도 차이가 컸지만 두 사건엔 공통분모가 있었다. 코카인 포장에 찍혀 있는 돌고래 로고였다. 경찰은 "최근 들어 브랜드를 가진 마약의 유통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당국이 파악한 마약 브랜드는 140여 개 이상이다. 레터링으로 간단하게 표시한 브랜드부터 로고를 만들어 찍은 것까지 브랜드까지 모양과 형태는 제각각이다. 경찰은 "출처를 확인한 결과 140여 개의 브랜드를 찍은 코카인은 주로 리오 아푸리마크, 에네, 만타로 등지에서 공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엔 마약카르텔이 은밀한 곳에서 몰래 운영하는 이른바 코카인 공장이 많다. 코카인을 만든 곳이 어딘지, 공급하는 카르텔이 어디인지를 식별하는 수단으로 브랜드가 활용되고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브랜드가 코카인의 품질 정도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며 "코카인이 이제 여느 상품과 다를 것 없이 브랜드로 인정받는 시장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돌고래 브랜드는 가장 인지도 높은 마약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찰에 따르면 돌고래 브랜드는 2019년 경찰에 처음 발견됐다. 이후 남미에서 유럽으로 건너간 코카인 중에서도 돌고래 로고가 찍힌 물건들이 나왔다. 수사 관계자는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카르텔 골포와 연관돼 있다는 첩보가 있었지만 아직 실체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돌고래 로고가 찍한 코카인은 남미에서 kg당 1200~1500달러에 판매된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으로 건너가면 가격은 최고 10배로 뛴다. 경찰은 "돌고래 로고가 마약세계에서 널리 알려지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돌고래 브랜드가 히트를 치자 퓨마, 전갈, 호랑이, 원숭이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유행처럼 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 진천군 전용서체 개발.. 도내 지자체 처음

    진천군 전용서체 개발.. 도내 지자체 처음

    충북 진천군은 PC 전용 글꼴 ‘생거진천체’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전용서체 개발은 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군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각적으로 통일된 콘텐츠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글꼴 개발에 착수했다. 6개월간 도안 작성, 평가, 디자인시뮬레이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난달 특허청 등에 디자인 저작권과 저작재산권 권리등록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2000만원이 투입됐다. ‘생거진천체’는 남녀의 웃는 모습을 강조한 군마크와 어울리도록 한글 곡선자소(ㅅ, ㅈ, ㅊ)를 ‘반원’의 형태로 표현하고 세로획을 과감하게 삭제한 서체다. 한글 2350자, 영문 95자, 기호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됐다. 제목형 용도로 개발돼 서체가 다소 굵다. 군은 현수막과 각종 문서 제목, 간판 등에 생거진천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생거진천체는 ‘진천군 제공’만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단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 및 판매하는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생거진천체는 8일부터 진천군 홈페이지(https://www.jincheon.go.kr)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용서체는 우리 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로,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스 요리 뺨치는 ‘한입의 정찬’ [김새봄의 잇(eat) 템]

    코스 요리 뺨치는 ‘한입의 정찬’ [김새봄의 잇(eat) 템]

    18세기 중반 영국 존 몬터규 샌드위치 백작이 업무에 몰두해야 한다며 빵에 고기와 채소를 넣어 달라고 주문하면서 처음 만들어진 음식, 샌드위치. 간편함의 대명사지만 종류를 불문하고 영양소며 구성이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야무진 음식이다. 피서철인 8월 첫 주, 더위와 장마에 지쳐 입맛이 없어질 때쯤 간단한 샌드위치와 함께 여유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이번 주 김새봄의 잇템은 샌드위치다.풍미 폭발 미슐랭급 샌드위치 ●대치동 베카 프리미엄 델리 세계 1위 스페인 엘불리 레스토랑에서 한국인 최초로 일한 황선진 셰프는 다른 해 세계 1위였던 덴마크 노마 레스토랑, 세계 7위 미국 시카고 얼리니아 레스토랑 등 모두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곳에서 칼을 잡은 유례없는 이력의 인재다. 이 유능한 셰프가 한국에 와서 론칭한 첫 음식점은 다름 아닌 샌드위치 전문점,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로드숍 베카 프리미엄 델리(becca premium deli)다. 한적한 도로변에 소박한 간판, 서너 평 남짓한 눈에 띄지 않는 매장이지만 딱히 큰 홍보 없이 조용히,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나가 대치동을 맛으로 매료시켰다. 베카 프리미엄 델리의 인기 메뉴는 ‘72시간 파슬리치킨 샌드위치’. 황 셰프가 노마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얻은 노하우가 담긴 파슬리 소스 베이스의 샌드위치다. 닭고기를 72시간, 즉 3일간 허브에 재어 향기가 터질 듯이 담겨 있다.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바삭하게 눌러 구운 빵은 외국 여행에서 출출할 때마다 사 먹던 샌드위치를 상기시킨다. 로스티드 비프 샌드위치는 샌드위치와 감자칩을 합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빵 안에서 바삭하고 짭짤한 감자칩이 예상치 못하게 오감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베카 프리미엄 델리의 다양한 샌드위치는 곳곳에서 미슐랭 음식들의 테크닉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황 셰프는 종종 짜장 라면을 넣은 샌드위치 등 위트 있는 샌드위치를 이벤트로 뚝딱 만들어 낸다. 셰프의 숨길 수 없는 능력과 재능이 돋보이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엄 샌드위치 전문점이다.스타일까지 담은 ‘미국식’ ●강남역 위트앤미트(W&M) 숨을 헐떡이며 가파른 논현동 언덕을 올라가면 갖가지 영문이 들어찬 간판이 눈에 띈다. 강남 속의 미국, 위트앤미트(Wheat&Meat)다. 요즘 말로 아주 ‘힙(hip)’하디힙한 분위기다. 미국식 샌드위치 전문점인 위트앤미트의 시그니처 메뉴는 뉴욕 샌드위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파스트라미 퀸즈’. 두 줄의 원이 그려진 동그랗고 심플한 접시에 올려놓은 샌드위치는 거창하지 않은데도 담음새가 스타일리시하다. 무심하게 반을 가른 샌드위치 위에는 치즈가 줄줄, 보는 사람의 눈을 마구 매혹시킨다. 큼지막한 샌드위치를 꾹꾹 눌러 집어든다. 일단 직접 구운 빵에서부터 합격점. 갓 구워 고소한 냄새가 가시지 않은 빵 안에는 차돌양지로 만든 파스트라미와 수제 잼, 바질 양배추 피클 등 직접 만든 재료를 한가득 넣었다. 버터에 바삭하게 구운 고소한 빵 안에서 느껴지는 수제 파스트라미 특유의 진한 풍미는 서양의 풍미를 제대로 전한다.베트남인이 만드는 진짜 ‘반미’ ●마포구 63프로방스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63프로방스는 베트남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진짜 반미(banh mi, 베트남식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물씬 풍기는 베트남 향기는 음식으로 곧장 이어진다. 첫 방문 때는 무조건 ‘반미 팃 헤오’를 주문해야 한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반미인데 이것이 오리지널이자 시그니처다. 수분이 많은 당근 피클과 오이의 채수가 다른 재료들과 섞여 손목을 타고 줄줄 흘러 바쁘게 반미를 크게 베어 문다. 이질적인 듯 익숙한 동서양의 맛이 동시에 나는 요물이다. 반미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바게트. 쌀로 만들어 경쾌하게 바사삭 부서지는 빵의 맛과 식감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린다. 빵 한쪽에는 파테(pate, 동물의 간으로 만드는 고기 페이스트)가 가득 발라져 있고 내용물이 아주 풍성해 잡는 순간부터 든든하다. 고소한 향미의 파테는 빵과 오이, 당근 무 피클과 찰떡같이 결속한다. 매콤달콤한 소스와 진한 고수의 향은 바삭하고 촉촉한 샌드위치에 빠짐없이 스며들어 먹는 이를 베트남으로 데려간다. 푸드칼럼니스트
  • “경제·문화·복지 버무려 전주 새 천년 열고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경제·문화·복지 버무려 전주 새 천년 열고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전주·완주 통합은 미래 위한 숙명완주, 통합시 행정중심지로 개발 천안~세종~전주 KTX 신설 추진규제완화로 재개발·재건축 ‘가속’ 수소시범도시로 적극적 기업 유치전주형 일자리 5만개 만들어 갈 것 조선궁원 1조 사업 등 문화 산업화“고요한 도시서 신명나는 도시로”‘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북 전주시가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쇠락의 길을 걷던 전통도시가 ‘새로운 천년의 미래’를 열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시작된 ‘전주의 대변혁’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한 경제를 기반으로 전주시를 ‘전라도의 수도’로 다시 우뚝 세우겠다”며 100만 광역시 승격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그는 “지금 전주는 큰 그림, 큰 뜻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30년 안에 전주시가 자랑스러운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도약을 위한 ‘민선 8기 전주발전’ 뼈대는 과감한 규제 완화, 적극적인 투자 유치, 문화의 글로벌 산업화, 투명한 지역개발, 전주·완주 통합이다. 다음은 우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 전주시장으로 취임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엄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과 직접 연관성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소통이 필요하다. 시민의 자부심과 공직자의 자존심 회복 방향을 설정하고 상징적인 성공 사례를 빨리 만들어 내겠다. 직원들이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결정된 정책은 빠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민선 8기 전주시정 방향은.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다. 그간의 낙후를 떨쳐 버리고 전라도의 중심으로 다시 서고자 한다. 전주 대도약을 향해 경제·문화·복지를 골고루 아우르겠다. 이를 위해 천년의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 네 가지 시정 방향을 설정했다. 전주의 대변혁은 시민의 명령이고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4년 임기 동안 자리에 연연해 좌고우면하는 일은 결단코 없다. 전주를 우뚝 세우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전진하겠다.” -전주·완주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주·완주 통합은 선택이 아닌 지역의 미래를 위한 숙명적인 과제다. 전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통합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완주군민을 설득하기 위해 전주가 통 크게 양보해야 한다. 완주가 통합 전주시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만들어 내야 완주군민들이 받아들일 것이다. 전북도, 완주군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통합의 단계를 밟아 가겠다.” -전주의 통 큰 양보는 어떤 의미인가. “통 큰 양보는 두 지역의 상생발전이다. 완주에 강소형 세종시와 비슷한 통합시청, 복합행정타운을 구축하는 것이다. 완주를 통합시의 행정 중심지로 집중 개발해 새만금의 배후도시, 행정수도 세종시의 배후도시로 육성하는 모델이다. 통합이 실현되면 현 전주시청사는 융·복합 초고층 빌딩을 건설해 구도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이곳에는 완산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이전해 입주시키고 아파트형 공장을 비롯한 창업과 창작 공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기업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유치하겠다. 통합시가 되면 인구가 모이는 곳은 완주 지역이 된다.”-KTX 천안~전주 간 천전선 신설을 공약했다. “전주는 한때 전국 5대 도시였다. 그러나 현재는 순위에서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 쇠락은 지난 40년 동안 진행됐다. 이는 전주가 그림을 작게 그려서다. 이제 전주는 꿈을 크게 가져야 한다. 천안아산~세종~전주로 이어지는 천전선 KTX 직선 노선 신설 공약은 이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세종과 30분 생활권이 실현된다. 서울과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높아져 관광객 유입, 기업유치 등 산업성장의 마중물 역할이 가능해진다. 국가정책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 -조선왕조 왕의 궁원 1조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지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이다. 유서 깊은 역사와 풍요로운 문화자산을 지닌 도시다. 경기전, 조경단, 전라감영, 황실 연회 등 유무형의 자산을 엮어 거대한 문화자산으로 만드는 조선궁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1조원 규모 사업으로 조선건국 테마공원, 태조 이성계 테마공원, 전주성 4대문 및 부성길 복원, 전주한옥마을 조선왕조 문화권 조성 등이다. 역사와 문화자산이 실물경제로 이어져 경제자산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새롭게 조명해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키워 나가겠다.” -최근 후백제에 대한 역사적인 의미가 새롭게 조명된다. “후백제 왕도 복원사업도 추진하겠다. 후백제의 왕궁과 도성 유적을 복원하고 후백제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를 포함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겠다.” -대한방직 부지와 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에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민간이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지자체가 발목을 잡는 것은 옳지 않다. 종합적이고 투명하게 논의하면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대한방직 터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어 어느 정도 시민의 품으로 돌려 드릴 땅이 필요하다. 종합경기장은 5성급 이상의 호텔이 들어서야 한다. 컨벤션센터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관을 합친 규모는 돼야 30년 후에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국제행사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5성급 이상 호텔, 대형 쇼핑몰, 전주의 랜드마크가 되는 타워 정도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임기 내에 바람직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개발의 첫걸음을 떼게 하겠다. 내년에는 대한방직 부지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선거 기간부터 규제 완화와 개발을 강조했다. “도시 성장과 발전은 구도심에서 외곽으로 확장됐다가 다시 구도심이 개발되는 패턴을 보인다. 전주는 외곽으로 나가는 것도 부족하고 구도심의 재개발·재건축이 제대로 일어나는 것도 느리다. 속도감 있게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미래형 주택으로 선순환하고 시민의 욕구에 부응할 것이다.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팀을 설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도 전면 재검토하겠다.” -한옥마을 케이블카와 황방산 터널 공약 추진 방향은. “문화관광도시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2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케이블카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옥마을 관광테마를 다양화하고 관광권역을 확대해 인접지역 야간경제를 활성화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황방산 터널은 혁신도시와 전주 도심을 연결하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국비 지원이 안 되면 시 재정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을 공약했다. “전주는 완주와 함께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됐다.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가진 중소기업 연합을 통해 수소산업 관련 전주형 일자리를 만들겠다. 전주가 보유한 전통문화자산을 기업화, 산업화해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는 전주만의 고유한 일자리도 공급할 계획이다. 미래 문화를 창조한다는 개념으로 시야를 넓히면 충분히 가능하다.”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그동안 전주는 아름답지만 너무나 고요한 도시였다. 이제 더 요란하게 사람이 모이고, 더 활기차게 돈이 모이고, 더 신명나게 발전해 가는 전주를 만들고자 한다. 그 길에 전주시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우범기 시장이 걸어온 길 우범기 전주시장은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경제통’이다. 1963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백산중, 전주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5회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 기재부 농림수산예산과장, 기금운영계획과장, 기재부 재정관리총괄과장, 기재부 장기전략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경제·예산 전문가다.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지방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득표율 74.12%로 민선 8기이자 제40대 전주시장에 당선됐다.
  • 김진표 의장과 대만 언급 없이 70분 회담… JSA 방문 후 일본으로

    김진표 의장과 대만 언급 없이 70분 회담… JSA 방문 후 일본으로

    판문점 찾아 ‘철의 여인’ 면모 과시종이 원고 없이 공동언론 발표 이용수 할머니 과잉 제지 논란지난 3일 저녁 한국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주한미군 장병 격려 등 약 23시간 동안의 강행군 일정을 이어 간 뒤 이날 저녁 일본으로 떠났다. 미국 최고위급 인사가 JSA를 찾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9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깜짝 회동을 한 이후 처음이다.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판문점 안보견학관에서 JSA 대대의 브리핑을 받은 뒤 JSA를 둘러봤다. 펠로시 의장은 중국군의 위협 속에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이어 북한군과 대치 중인 판문점을 찾음으로써 ‘철(鐵)의 여인’의 면모를 연달아 보여 줬다. 이날 오전 펠로시 의장은 국회에서 김 의장과 회담을 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했다. 김 의장은 회담에 앞서 직접 국회 본청 앞에 나가 태극기와 성조기가 겹쳐진 배지를 재킷에 착용한 펠로시 의장을 맞았다. 두 사람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로 화기애애한 첫인사를 나눈 뒤 의장대를 사열하며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펠로시 의장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김 의장의 취임일이 7월 4일인 것을 강조하면서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우리 관계가 깊은 인연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대표적 지한파인 민주당 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교위원장,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 대표단 구성원을 소개했다. 국회 접견실 옆 오픈홀에서 열린 회담은 오전 11시 55분부터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회담에는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믹스 위원장과 김 의원 이외에 마크 타카노 하원 재향군인위원장, 수전 델베네·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배석했다. 특히 펠로시 의장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종이 원고를 읽은 김 의장과는 달리 원고 없이 자연스럽게 한미 관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JSA 일정을 감안해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 공동 언론 발표를 마친 펠로시 의장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오찬하게 됐다”며 사랑재에서 열릴 오찬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찬 행사에는 미국 하원 대표단과 회담에 참석한 인사들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는 냉채와 옥돔구이, 새우전, 감자, 한우갈비 양념구이, 비빔밥과 궁중 신선로 등 한식이 준비됐다. 가야금, 해금, 첼로, 키보드 등의 국악 앙상블 ‘화수목’팀의 공연도 이어졌다. 펠로시 의장은 2015년 방한 때도 사랑재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정말 좋았다는 취지로 말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펠로시 의장이 중국이 반발하는 가운데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한 언급은 회담에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엔 주한 미국대사관 관저에서 미국 해병대원과 한국 대학생들을 만나는 비공개 행사를 열었고 그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 JSA 방문 일정을 마친 펠로시 의장은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로 이동해 오후 8시 15분쯤 다음 행선지인 일본으로 출발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펠로시 의장 면담을 위해 국회에서 대기하다가 경호원들의 과잉 제지로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