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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세 반전기 주도주에도 玉石 있다

    ‘장세 반전땐 주도주의 옥석을 가려라’ 벼랑 끝까지 몰렸던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하면서 본격적인 상승장세에 대한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상승장에서 낙오되지 않으려면 주도주에 대한 철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과거 처럼 무차별상승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인수합병(M&A)관련주 그동안 ‘거품 시비’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의문이제기된 인터넷 기업들의 M&A가 본격화될 공산이 크다.특히 정부가 벤처사업육성을 위해 M&A 관련 규정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증시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이에따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골드뱅크,새롬기술,한통하이텔,한글과컴퓨터,드림라인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솔엠닷컴과 한통프리텔,하나로통신 등 통신업체도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해 M&A가 활발해질 것으로 점쳐진다.또 의약분업을 앞두고 비트컴퓨터와 메디다TM 등은 의약전자상거래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업 규모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취득관련주 주가 폭락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자사주 취득 등 주가 부양의지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증자를 통해 자금여력이 풍부해진 덕분이다.지난달 이후 공시를 낸 기업 가운데 TG벤처와 SBS(100억원),인성정보(90억원),한통하이텔(78억원),유니슨산업(50억원) 등이 자사주 취득 및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스토리지(컴퓨터 저장장치) 관련주 국내 데이터 저장장치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시장규모는 올해 5,740억원,내년 8,630억원 등 해마다 4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자상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정보의 디지털화에 따른 데이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와넷컴스토리지 등이 주도종목으로 꼽힌다. ◆바이오테크 관련주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해독한 게놈지도 초안이 완료되면서 신약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마크로젠과 바이오시스,이지바이오,벤트리 등이 테마주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MSCI지수 신규 편입주 지난 열흘간 40%이상 폭락한 한글과컴퓨터,새롬기술이 최근 MSCI지수에 편입되면서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이 기간나스닥지수는 0.6%가 하락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31%가 폭락했기 때문이다.이와함께 MSCI지수에 새로 편입된 다음커뮤니케이션,핸디소프트,한국정보통신등도 장세 반전을 이끌 주도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생명공학기업 “뭉쳐야 산다”바이오벤처 네트워킹 ‘바람’

    ‘뭉쳐야 산다’ 바이오 벤처업체간 네트워킹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바이오 벤처업계의 네트워킹은 소수 기업간의 전략적 제휴와는 달리 적게는7∼8개, 많게는 50개 이상의 업체들이 모여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하는 ‘공동체적 성격’이 강하다.이를 통해 중복투자를 막고 연구성과물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현재 28개 회원사들로 된 ‘한국바이오벤처협의회’는 최근 연세대에서 바이오 벤처포럼을 열고,올해부터 연구개발을 중시하는 실험실 바이오벤처를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대덕연구단지내 한효과학기술원을 인수한 ‘인바이오넷’도 바이오 벤처연합체를 만들기 위해 기술원내에 ㈜제노텍 등 8개 바이오 벤처기업들을입주시킬 예정이다.이들 업체는 보유기술을 패키지화해 생물환경,생물의약등 각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제품생산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대덕연구단지내 생명공학연구소가 지원하고 있는 ‘생물산업벤처창업지원센터’도 바이오 벤처 네트워킹의 사례로 꼽힌다.현재 바이오로직스 등 17개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해 활동 중이며,일부 기업은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마크로젠 등 100여개 실험실 벤처들이 모여 결성한 ‘랩벤처협의회’와 50여개 환경벤처들이 설립한 ‘환경벤처협회’도 신기술 공동연구 등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바이오넷 구본탁 대표는 “생명공학분야 기술경쟁에서 국내 생물산업이발전하려면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주도하는 산학연 네트워킹 체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개미군단 수익 찾아 코스닥 대이동

    ‘개미군단’이 코스닥으로 몰리고 있다. 거래소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다고 인식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코스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한마디로 증시 침체로 수익내기 힘든 거래소보다는 ‘대박’의 기대가 남아있는 코스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생각이다.또 거래소에서 큰손(기관과 외국인)들에게 시달리는 것보다는 잃을때 잃더라도 같은 개미들끼리 붙어보겠다는 투자 심리도 한 몫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28일 이후 코스닥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격히 늘면서거래소를 추월했다.거래대금의 경우 코스닥이 지난 3일 2조2,708억원을 기록하며 거래소를 앞선뒤 12일까지 그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특히 이날 코스닥거래대금은 3조7,666억원으로 거래소 거래대금(1조8,101억원)의 두배를 넘어섰다. 거래량도 지난 4일 이후 거래소를 넘어섰다.거래소는 지난달 28일 이후 2억주를 밑돌고 있는 반면 코스닥은 4일 가볍게 2억주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이날 코스닥의 거래량은 2억5,371만주인데 반해 거래소의 거래량은 1억8,747만주에 그쳤다.개미 군단의 위력에 증권 시장의 무게중심이 뒤바뀐 셈이다. 실제로 개미들의 위력은 그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큰손들과 매수공방에서 입증됐다.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들은 지난 4일 이후 지금까지 각각 1,697억원,335억원 어치를 매도했지만 개미들은 오히려 3,084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주가를 지켜냈다.주가는 지난 3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반면 거래소는 폭락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개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에 코스닥 약세와 더불어 조정기를거쳤던 ‘N’자(字)유형의 신규등록업체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지난 3월16일 신규등록한 ‘화성’과 3월21일 등록한 ‘유니텍전자’의 주가는 개미군단의 시장참여가 두드러진 지난달 28일이후 지금까지 각각 96.76%,96.18% 폭등했다. 또 한길무역(81.11%)영흥텔레콤(80.69%),아이엠아이티(77.41%),마크로젠(61. 53%) 등 주가가 50%이상 오른 업체만도 13개에 달했다. 대유리젠트 증권 김경신(金鏡信)이사는 “극심한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거래소 시장에 대한 불신과 코스닥이 바닥세라는 기대감이 자금이탈을 부채질했다”면서 “특히 거래소의 약세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에 고수익을 노리는 개인들이 코스닥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서울의대 바이오벤처사장 96억대 주식 모교에 쾌척

    국내 대학 실험실 벤처기업 가운데 코스닥 등록 1호인 ㈜마크로젠 대표이사인 서울대 의대 서정선(徐廷瑄·48)교수는 8일 서울대 이기준(李基俊) 총장에게 “유전자 연구에 써달라”며 ‘게놈연구센터’ 설립 기금으로 주식 10만주(8일 시가 기준 96억원대)를 기증했다. 10만주는 마크로젠 총 주식의 3.1%로,서 교수 개인소유 지분에서 출연됐다. 대주주의 의무보유 기한인 오는 8월 23일 이후 현금화가 가능하다.8일 마크로젠 주식은 주당 9만6,600원대에서 거래됐다. 마크로젠은 서 교수 등 서울대 의대 유전자이식연구소 연구원들이 97년 설립했다.특수 유전자를 지닌 실험용 생쥐와 암의 진행 상황 등을 손쉽게 판단할 수 있는 유전자 칩(DNA array chip)을 만드는 기업이다.지난 2월18일 국내 대학 실험실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등록했다.주가가 주당 18만5,000원까지 치솟은 적도 있다. 서 교수는 “지식기반산업 시대인 21세기에 가장 유망한 산업은 유전자 관련 산업이지만 우리나라의 연구 및 투자 규모는 선진국에 비해 훨씬 적다”면서 “기증한 주식이 한국인 유전자 연구의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서울의대 학장을 지낸 고 서병설(徐丙卨·91년 작고)씨의 아들로,형 서정기(徐廷琪·51)씨도 서울의대 교수다. 전영우기자
  • 떠오르는 생명공학주/ 바이오 벤처기업 전성시대 성큼

    얼마전 모 증권사를 통해 펀드매니저 90여명이 LG화학연구소를 방문했다.방문목적은 생명공학에 대한 실태파악이었다.지난달에는 국내 코스닥시장의 대표적인 바이오칩으로 꼽히는 마크로젠의 주가가 10만원(액면가 500원)을 넘어섰다.생명공학기술이 정보통신과 함께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생명공학 벤처기업(바이오벤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바이오 산업이란/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가 갖고 있는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이 바이오산업이다.여기에 정보통신,신소재기술과 상호결합을 통해 발전하면서 바이오산업은 21세기 산업과 경제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등장했다.유망상품은 각종 항생제 및 항암제,면역조절제,우량종자,무공해 농약,기능성 식품 등으로 의약·환경·식품·농업·에너지·해양 등에 걸쳐 관련 분야가 다양한것이 특징이다. ◆왜 바이오벤처에 주목하나/ 생명공학 기술을 응용한 바이오 산업은 환경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분야다.하지만 산업적으로 볼 때 가장 큰 장점은 제조원가에 비해 제품의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이다.미생물제제의 경우 원가가 매출대비 100분의 1이고 항암제인 인터페론은 1g 가격이 5,000달러나 된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마크로젠이 만든 유전자이식 실험용 생쥐의 경우 원가가 150만원 정도지만 마리당 판매가격은 500만원에 이른다. 높은 성장성도 바이오 산업이 부각되는 이유다.일본 과학기술 정책연구소에따르면 세계 바이오 산업규모는 98년 약 376억달러에서 2010년 1,920억달러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생명공학 벤처기업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20∼30%에 달한다.바이오산업의 또 다른 강점은 사업영역이 다양하다는 것.미생물이나 아미노산 합성체 등에서 특정 기술을 개발하면 이를 보건의료,농업,식품,환경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인간의 유전자 구조를 밝히는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진입하면서 유전자 및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의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바이오 벤처 현황/ 80년대 초부터 대학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생명공학전업기업이 탄생하기 시작한 미국의 경우 98년 기준 약 1,200여개의 바이오 벤처가 성업 중이다.특히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실리콘 밸리(전체 업체중 40%)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벤처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동부지역은 거대 기업 중심의 기존 산업 위주로 발전하고 있다.유럽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1,036개 정도(97년 기준)의 바이오벤처가 설립돼 있다. 한국의 바이오 벤처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다.창업 피크가 미국에 약 15년,프랑스나 캐나다 등과도 약 11년의 시차를 보인다.전반적인 기술수준은 선진국대비 평균 65%정도다. 바이오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대기업을 포함,200여개에 이르지만 이 중 바이오벤처로 구분되는 업체는 80여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가운데 대표이사가 바이오테크 관련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으며 바이오제품(미생물,아미노산 복합체,유전자,바이오 인포매틱스 등)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는 한국바이오벤처기업협의회 회원사 12개를 포함,50여개 정도에 불과하다.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는 높은잠재력을 갗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최근 국내 생물산업 시장의 성장률이 약 50%로 세계 평균(20∼30%)을 훨씬 웃돌고 있다.국내 시장규모는 95년 3,200억원,2000년 1조1,000억원에 이어 2005년에는 23조5,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유전공학 붐이 일던 80년대 초반 대학수업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중견으로 변신,바이오 벤처의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바이오벤처 문제점. 인구증가와 수명연장에 따른 노화방지,장애복구,불치·난치병 치료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공학의 기술개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벤처에 많은 대기업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고,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생물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생물산업을 21세기 우리경제의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도 생명공학육성계획을마련해 신기능 생물소재와 생명공학 실용화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생물산업의지역혁신거점을 구축하고 네트워크화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대표적인 예가 춘천시의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와 대전시와 생명공학연구소가주관하는 생물산업벤처지원센터다. 하지만 이같은 관심이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한다.생명공학기술은 의약·농업·에너지 등 다종의 학문이 동원되며오랜 연구개발과 지식의 축적 없이는 발명품이 나오기 어렵고, 산업화하기에도 많은 시간과 연구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이 미래유망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연구개발 투자가저조했던 것은 무엇보다 투자회수기간이 길기 때문.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걸리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황금알을 낳으려면 인내심을 갖고 닭을 키워야 한다”고 벤처인들은 강조한다. 생명공학은 기초연구가 성과가 곧바로 상업적 유용물질 개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투자가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기술력을평가해주는 기관이나 단체의 설립도 중요하다.‘무늬만 바이오벤처’인 기업을 걸러내기 위해서다. 함혜리기자. *어떤 주식이 힘 얻을까?. 미 나스닥시장의 바이오테크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생명공학업종이 부쩍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간유전자 해독사업인 게놈프로젝트(Genome Project) 1단계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관련기업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지난해 초 400포인트 언저리를 맴돌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최근 1,096포인트까지 치솟았다.대표적 게놈프로젝트 관련 기업인 세레라제노믹스와 휴먼게놈사이언스의 주가도 연초보다 10% 이상 뛰었다.국내에서도 올들어 일부제약주들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다. ◆국내 생명공학은 제약주가 주도/ 미국의 바이오테크산업은 게놈프로젝트 기업이 주축을 이루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미생물·농업·식품 등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혼재한다.주로 유전공학 응용분야 중심의 신약개발사와 의료·보건 관련 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은 EPO(적혈구감소증치료제)와 G-CSF(항암보조치료제)등 대형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EPO와 G-CSF는 인간인슐린,인터페론,인간성장호르몬과 더불어 90년대 우리나라의 5대바이오제품으로 꼽힌다. 최근들어 LG화학과 녹십자 동아제약 등 상위 제약사들의 합성에 의한 신약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약제법 특허의 해외 매각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LG화학의 퀴놀론계 항균제는 국내 첫 세계적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일양약품이 지난해 캐나다에 기술 수출한 위궤양치료제(임상2상 완료)도 현지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아제약은 항진균제인 이트라나졸의 제법특허를 600만달러를 받고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에 매각했다.이 회사는 또매출의 3%를 로열티로 받기로 계약했다. ◆어떤 종목이 유망하나/ 현대증권은 바이오칩테마 수혜주로 동아제약 유한양행 동화약품을 제시했다.바이오벤처에 간접투자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는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도 관심대상으로 꼽았다. 녹십자는 유전자치료법개발업체인 바이로매드의 지분 22.1%를 갖고 있다.한미약품은 항생제 분야벤처기업인 이매진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은 펩타이드계통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는 펩트론에 4억원을 투자했다. 대우증권은 휴먼 게놈 열기를 타고 있는 생명공학 테마주로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제일제당 삼양제넥스 풀무원 한솔케미언스 두산 삼양제넥스 삼성정밀화학 바이오시스 이지바이오를 추천했다. 박건승기자 ksp@. *유망 바이오칩 3총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칩으로 분류되는 회사는 마크로젠과 이지바이오시스템 정도다.바이오벤처기업의 코스닥등록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사이에 붐을이룰 전망이다.지난 4일 대성미생물연구소가 코스닥에 등록한데 이어 연내인바이오넷 쎌바이오테크 이매진 등 3개사가 추가 진출한다.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물용의약품과 미생물효소제,미생물항균제를 생산하는동물약품 전문업체로 66년 설립됐다.올해 매출 150억원,순이익 20억원이 목표다.부채비율은 112%.매출 비중은 축산일반제품 53.8%,축산용 백신·진단액34.6%,어류용제품 11.6%이다. 동물용 백신,진단액,항생제,항균제 부문에서국내 시장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다.그동안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동물 의약품사업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는 미생물 인(燐)분해 효소제 ‘트랜스포스’와 축산환경정화제 ‘DS클리너’를 생산할 계획이다. ◆인바이오넷/ 96년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6명이 ‘한국미생물기술’이란 이름으로 창업했다.당시 생명공학연구소로부터 미생물농약,미생물비료,균주개량,미생물배양 등 4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지난해 말 인바이오넷으로 이름을 바꾼 데 이어 이달안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이다. 올해 미생물농약과 유류오염토양 정화미생물제,미생물사료 첨가제 부문에서 7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채비율이 28.1%에 불과하다.창업 후 3년동안 매출액의 77%인 21억원을 R&D(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했다.국내 특허 12건,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다. ◆쎌바이오테크/ 유산균과 송이버섯 균사체를 전문 생산한다.지난해까지는 주로 풀무원 제일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에 유산균제품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판매망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제일제당과 합작으로 일본 중국 스위스 이탈리아에 유산균수출을 준비중이다.세계 유일의 유산균분야 단백질코팅기술을 갖고 있다.지난 7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항암효과를 지닌 천연송이버섯 균사체를 인공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박건승기자
  • ‘바이오칩’ 대형제약주 급등

    최근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칩’으로 불리는 대형 제약주들이 급등하고 있으나,우리나라 상황에 단순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10일 “양국 제약업체간 기술력과 개발품목에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즉 선진국의 경우 게놈프로젝트에 의존한 신약 등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우리는 대부분 경쟁자가 있는 품목을 개발하고있다. 또 선진국은 비아그라나 유전질환 치료제 등 잠재수요가 훨씬 큰 반면,우리는 환자에만 쓸 수 있는 ‘치료제’가 대다수여서 시장에 한계가 있으며 우리는 제약업종지수가 미국보다 먼저 반등,최근 한달간 급상승했지만,미국은장기조정을 겪은뒤 이제 오르고 있어 경우가 다르다는 것이다. 삼성증권 윤창배 연구원은 “거래소의 제약주보다는 차라리 코스닥의 마크로젠이나 벤트리같은 바이오테크주에 더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 ‘바이오테크 5형제’ 주목하라

    차세대 최고의 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생명공학업종 중에서도 동아제약 대웅제약 LG화학 마크로젠 등 이른바 ‘바이오텍 5인방’의 투자가치가 크다는의견이 제시됐다. LG투자증권은 2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기술개발(R&D) 성과의 가시화로 국내바이오 관련업체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들 5개 종목을 투자 유망대상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있으며 골다골증 치료제(PTH)를 포함한 7개의 신약을 개발중이다. 마크로젠바이오메드 I.D젠 등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매출액의 5%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기술수출이 이뤄진 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에서만 연간 100억원의 기술료가 기대되는 등 연구개발 성과가 가장 두드러진다.대웅제약은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화상치료제 각막손상치료제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의 경우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인 ‘팩티브(Factive)’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임박해 있다. 박건승기자
  • 마크로젠 매수잔량만 852만주

    생명공학 관련주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본격 바이오칩으로 주목받는 마크로젠이 코스닥 등록 첫날부터 상한가를 쳤다. 마크로젠은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인 9,000원(액면가 500원)에서 시작해 개장 직후부터 1,050원(11.66%)이 오른 1만50원을 기록,장중 내내 상한가를 쳤다.특히 이날 매도잔량은 1주도 없이 매수잔량이 852만3,000주나 쌓여인기를 실감케 했다.총 발행주식수가 320만주인 점을 감안하면 매수잔량이발행주식수의 2.5배를 넘어선 것이다. 마크로젠 공모의 주간사를 맡은 한화증권은 “당초에는 3만∼4만원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최근 바이오칩 열풍이 불면서 적정가격을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최소한 10일 이상은 상한가 행진을 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실험용 생쥐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하거나(유전자 이식) 특정 유전자를 파괴(유전자 적중)해 실험자가 원하는 유전자로 설계된 생쥐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서울의대 유전자이식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97년 설립됐다. 박건승기자
  • [새천년 패러다임株](6)바이오테크산업

    바이오테크산업은 정보통신에 이은 차세대 첨단주자로 꼽힌다. 세계 바이오테크산업은 80∼90년대 인슐린(당뇨병치료제)과 인터페론(백혈병치료제) TPA(심근경색증치료제) G-CSF(항암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97년 313억달러이던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540억달러로늘어날 전망이다.이어 2003년 740억달러,2005년 1,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보인다.연평균 성장률은 20%. 미국에는 1,200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다.이 중 327개사가 나스닥에 등록돼 전체 시가총액의 3%를 차지하고 있다.97년 이후 3년간 나스닥의바이오테크 지수는 150%나 올랐다. 우리나라에는 200여개의 바이오테크업체가 있다.국내 시장규모는 90년 이후 연평균 33% 커져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 달했다.이 중 70%가 의약품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주요 바이오 의약품은 인터페론·인간성장호르몬·간염백신·소염제·항생제·진단시약 등이다. 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동아제약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에이즈백신을 개발 중이다.대웅제약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개발하고 있으며 보락은 인공감미료인 자일리톨을 양산 중이다.삼양제넥스는 항암제 택솔을 대량 생산한다.한미약품은 G-CSF물질을 만들어 내는 흑염소를 개발했다. 최근 창업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은 인간 게놈프로젝트(유전자해독작업),DNA칩,에이즈백신,유전자치료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코스닥에 등록된 바이오벤처기업은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유일하다.실험동물을 개발하는 마크로젠과 효소제품을 개발 중인 씨트리가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실험용 생쥐로 코스닥 재벌 ‘마크로젠’

    유전자이식 생쥐를 전문 생산하는 ‘대학가 벤처’가 국내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주인공은 (주)마크로젠으로 서울대 의대 서정선(徐廷瑄·47)교수가 97년 교내 유전자이식연구소에 설립했다. 마크로젠은 인간유전자 정보와 생명공학을이용한 실험용 유전자이식 생쥐, 면역결핍 생쥐, 질환진단용 DNA칩 등 각종의료·과학실험 재료를 전문 생산한다. 특히 생쥐는 배양하는 데 최첨단 기술이 필요해 마리당 최고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마크로젠은 국가 G7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대 유전자이식연구소와 녹십자,제일제당,한국기술투자,동양창투가 합작해 설립했다.자본금 12억6,000만원으로 서교수의 지분이 27.8%(특수관계인 포함)로 가장 많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새해 1월쯤 주식공모에 나선다.6만8,225주를 주당 5만원에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공모주 청약으로 유입될 자금은 35억원.마크로젠은 지난 9월 유상증자로 25억을 조달했으며 3년 동안 정부에서 해마다 8억원씩의 연구비를 받게 된다. 서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80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생화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유전자이식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으며 전 서울대 의대학장 서병설(徐丙卨)박사가 부친이다. 박건승기자 ksp@
  • ‘유전자 쥐’ 로 황금알 낳는다

    ‘새 천년에 황금알을 낳을 생명 공학을 연구한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과대 유전자이식연구소 건물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마크로젠(Macrogen).스트레스 유전자가 있어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 쥐,특정 시기가 되면 위암에 걸리는 쥐,면역 체계가 없는 쥐 등 온갖 종류의 ‘특수 유전자 이식 생쥐’들의 산실이다. 생쥐들은 각종 유전자 및 신약 연구에 필수적인 실험 재료다.연구원들은 하루 종일 유전학적으로 새로운 생쥐를 만들기 위해 씨름한다. 생쥐의 수정란을 추출,특수한 유전자들을 주입한 뒤 이를 대리모 생쥐에 이식하면 특수한 유전형질을 지닌 생쥐가 태어난다.연구소에 있는 생쥐는 무려2,000여마리. 이들은 ‘무균 호텔’에서 특수사료만 먹는 등 ‘칙사’대접을받는다. 이 벤처기업은 지난 97년 6월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서정선(徐廷瑄)교수가 창업했다.사장은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서교수는 사외이사로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창업 이후 지금까지 특수 유전자를 지닌 70여종의 쥐를 생산했다.현재 7종에 대해서는 특허를 출원한상태다.지난해 10월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당뇨 쥐’와 ‘면역 결핍 쥐’로 생명 특허를 받았다.새해 1월에는 코스닥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이달 초부터는 암의 진행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칩(cDNA array chip)도 생산하고 있다. 작은 유리판에 400개의 유전자 샘플을 배열한 이 칩은 유전자의 변이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 암세포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서교수는 이 칩의 생산이 본격화되면 마크로젠의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 연말부터는 현재의 유전자 칩보다 한 단계발전된 올리고 칩(Oligonucleotide chip) 생산에 도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에 연구 지원금을 신청했다. 서교수는 “새 천년에 각광받을 유전자 조작 관련 제품을 생산한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의학도나 분자생물학도 등 젊은이들이 과감하게 벤처기업에 뛰어드는 도전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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