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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위로한 96년 향토기업… ‘부산과의 상생’ 깊어진다

    서민 위로한 96년 향토기업… ‘부산과의 상생’ 깊어진다

    부산 최초로 민간공익재단 세우고대학생 장학금·무료급식 사업 앞장거대 자본·시장 한파에 생존 위협“신제품 소주 ‘釜山’으로 지역 활력” 지역 사회와의 동행을 기업의 본질이자 숙명으로 여기는 곳이 있다. 96년간 부산의 굽이진 골목길과 서민의 고단한 일상을 묵묵히 위로하며 지켜온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그 주인공이다. 대선주조는 100년 가까이 지역 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얻은 이익에 대한 환원을 향토기업 책무로 여겨왔다. 그 상생 철학의 결실이 2005년 부산 최초 민간 공익재단으로 설립된 ‘대선공익재단’이다. 재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지역 사회복지사를 후원하고 대학생 장학금 지원 및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 사업을 전개해 왔다. 대선주조의 부산을 향한 애정은 최근 지역 사회 환원을 목표로 선보인 신제품 소주 ‘釜山’(부산)에 응집되어 있다. ‘釜山’은 거대 자본과 침체된 시장 환경에 맞서기 위한 대선주조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제품명에 숨겨진 까다로운 조건과 기업의 자부심이다.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역명만을 단독으로 상품명에 사용하려면 ‘식품 등의 표시기준 및 원산지 표시법’ 고시에 따라 해당 지역에 온전한 생산 및 제조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식품 업계에서는 주로 순창고추장, 보성녹차 등 명사를 결합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역명만을 단독 상품명으로 내건 사례는 이례적이다. 부산에 확고한 제조 기반을 둔 대선주조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해 ‘釜山’이라는 명칭으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침체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 제품은 제품 패키지 역시 지역명에 걸맞은 품격을 시각화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바탕 위에, 역동적이고 힘 있는 붓글씨체로 제품명을 새겨 넣어 부산이 가진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정통성을 표현했다. 특히 라벨 좌측에는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이라는 문구를 명시, 부산의 자부심으로 만든 향토 제품임을 어필했다. 대선주조 측은 “신제품은 단순히 술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팔고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향토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상생과 환원의 약속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대형 주류업체의 독과점이 나날이 심화하면서 그로 인해 만들어진 막대한 자본력과 촘촘한 전국구 유통망을 앞세운 대기업의 공격적이고 무차별적인 마케팅 공세가 지역 소주 브랜드 숨통을 옥죄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러한 독과점에 대한 법적 규제마저 부재한 상황에서 전국 모든 지역 제조사가 극심한 경영난과 생존 위기를 겪고 있어 ‘무너져가는 지역 경제’를 지켜내기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향토기업이 겪고 있는 자본 격차는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공시 기준 수도권 대형 주류사인 하이트진로가 한 해 동안 쏟아부은 연간 광고선전비는 무려 184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롯데칠성음료의 연간 광고선전비 역시 1265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기록했다. 광고선전비만 대선주조 연간 매출액(600억원)의 2~3배에 달하는 셈이다. 향토기업이 대기업 물량 공세와 마케팅에 물리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사실상 계란으로 바위 치기에 가깝다. 융단폭격과도 같은 수도권 주류기업의 자본 압박 속에서 지방 소주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급격히 추락하며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 대선주조는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지역 내 시장 점유율 30% 정도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으나 다른 지역의 상황은 참담하다. 한라산(제주), 보해양조(전남광주), 금복주(대구경북) 등 각 지역 경제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던 대표적인 향토 소주 브랜드 점유율이 10%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물가 늪과 회식 문화의 쇠퇴, 그리고 젊은 층의 음주 문화 변화가 맞물리면서 주류 소비의 근간이자 서민 경제의 근간인 동네 상권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5만 2302곳이던 전국 동네 주점은 올해 2만 8178곳으로 줄었다. 불과 8년 새 무려 46.1%에 달하는 2만 4124곳의 동네 술집이 폐업한 것이다. 단 1년 사이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도 2998곳이 문을 닫으며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주점 수 붕괴는 주류 소비량 하락으로 직결됐다. 2024년 주류 전체 출고량은 수입분 포함 351만 6230㎘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2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특히 서민의 술인 희석식 소주의 출고량은 84만 4250㎘에서 81만 5712㎘로 3.4%나 줄어들며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력 소비층인 20대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이 전년도 15.4%에서 9.7%로 5.7%포인트나 곤두박질쳤다. 이는 현재의 위기가 일시적인 불황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구조적인 소비 변화임을 시사한다. 주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향토 소주 제조사가 붕괴될 경우 곧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축소와 막대한 자본의 무분별한 수도권 유출로 직결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즉 향토기업 쇠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국가적 최대 난제인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는 핵심적인 뇌관이자 구조적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지방 소멸과 동네 상권 붕괴 속에서 대선주조가 꺼내든 신제품 ‘釜山’은 거대 자본에 맞서 지역을 수호하기 위한 배수진이자 부산 시민을 향한 간절한 호소”라며 “‘釜山’을 통해 지역 환원과 상생을 이어가고 지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100년 향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애플, AI·앱스토어로 韓 개발 생태계 지원…“한국 개발 커뮤니티, 세계서 가장 역동적”

    애플, AI·앱스토어로 韓 개발 생태계 지원…“한국 개발 커뮤니티, 세계서 가장 역동적”

    애플이 인공지능(AI) 개발 도구와 앱스토어를 필두로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 교육과 글로벌 유통 지원을 통해 국내 개발사의 해외 진출도 뒷받침하며 개발자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애플은 29일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에서 간담회를 열고 최신 AI 개발 도구와 앱스토어,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국내 개발자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엔웨이 시에 애플 본사 개발자 릴레이션 총괄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라며 “앱스토어와 애플의 개발 도구가 한국 개발자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달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공개한 새로운 AI 개발 환경을 통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뿐 아니라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나이 등 외부 AI 모델도 개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통합 개발 환경인 ‘엑스코드(Xcode)’에서는 앤트로픽, 구글, 오픈AI 등의 AI 모델을 직접 연동해 코드 작성과 개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인 ‘스위프트UI(SwiftUI)’와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시스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도 함께 개선했다. 국내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애플이 2022년 경북 포항에 문을 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이 출시한 앱은 400개를 돌파한 상태다. 애플은 “지난 10년간 한국 학생 약 600명이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 참가해 120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플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국내 개발사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은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최적화와 게임센터 연동, 앱스토어 에디토리얼 피처링 등 애플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3차원 드로잉 애플리케이션 ‘페더’를 개발한 스케치소프트는 앱스토어를 통해 현재 1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애플의 글로벌 유통 시스템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의 해외 출시 과정에서 앱스토어 피처링과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30일 출시 예정인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키우기-쿠키런: 크럼블’도 시연됐다. 비모소프트는 영상 편집 앱 ‘웨일로’에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과 비전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편집 맥락에 맞는 음악과 스티커를 자동 추천하는 AI 기능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 마이다스그룹, 글로벌 축제 ‘2026 마이다스 위크’ 성료

    마이다스그룹, 글로벌 축제 ‘2026 마이다스 위크’ 성료

    - 국내외 계열사 구성원 총 1,000여 명 참석…5일간 성과·비전 공유 마이다스그룹이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판교 본사 및 주요 행사장에서 글로벌 축제인 ‘2026 마이다스 위크(MIDAS WEEK)’를 열고 비전과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마이다스 위크는 건설 엔지니어링 및 HR 경영 솔루션 분야의 사업 성과와 중장기 경영 철학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국내 계열사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북미, 남미, 유럽, 필리핀, 호주 등 9개국 해외 법인의 임직원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마이다스그룹은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30’의 본격적인 추진 원년을 맞아 하나가 되어 위대한 마이다스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ONE MIDAS, GREAT MIDAS’를 2026 MIDAS WEEK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2026 MIDAS WEEK는 ▲GLOBAL RPM WORKSHOP ▲SK DAY ▲GLOBAL RPM DAY ▲MIDAS HONORS DAY ▲GLOBAL TOWN HALL MEETING 등 5개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GLOBAL RPM WORKSHOP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열렸다. 마이다스아이티 건설 엔지니어링 솔루션 부문의 국내외 사업·개발·기술 리더·핵심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시장 확장 전략을 논의하고, 상품·마케팅·기술 분야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시너지를 다졌다. 이어 7월 1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GLOBAL RPM DAY에서는 ‘건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의 세계 표준’이라는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사업·상품·마케팅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SK DAY는 7월 14일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에서 열렸다. 마이다스인 HR 경영 솔루션 부문의 사업·개발·기술 리더·핵심 인재가 한자리에 모여 2026년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역량 중심 사회’라는 비전 2030을 위한 5개년 사업·상품·마케팅 혁신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하며, 하반기 목표와 계획을 논의했다. MIDAS HONORS DAY는 7월 16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렸다. 마이다스그룹 전 계열사 경영위원과 국내외 리더·핵심 인재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 방침 ‘the MAX’를 바탕으로 한 AI 기술 비전이 소개됐다. 우수 구성원과 조직의 성과를 축하하는 MIDAS AWARD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GLOBAL TOWN HALL MEETING은 7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해외 법인장·리더·핵심 인재는 마이다스그룹의 미션·비전·핵심 가치·인재상·경영 철학 등을 나누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 이후 참석자들의 소감도 잇따랐다. 마이다스아이티 중국법인 리나(李娜) 프로는 “신해경화의 지혜라는 관계 기반 철학을 학습하고 토론하며 마이다스의 정신과 경영 철학이 지닌 강건함과 가치를 공감할 수 있었고, 핵심 가치와 인재상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 유럽법인 마노즈(Manoj Kheterpal) 프로는 “여러 국가의 동료들과 소통하며 GLOBAL ONE TEAM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형우 마이다스그룹 회장은 비전 2030의 첫해를 맞아 “전 세계 마이다스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회사의 정신·철학·비전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공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마이다스의 미션·비전이 만들어갈 긍정적 미래를 함께 믿고, 이해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경험들이 위대한 마이다스로 가는 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마이다스 기술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미션 아래, 건설 엔지니어링 솔루션 분야 ‘마이다스아이티’, HR 경영 솔루션 분야 ‘마이다스인’, 인간 정체성 연구를 통한 사람 경영과 역량 교육을 보급하는 ‘자인연구소’ 등의 계열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그룹이다.
  • “피로회복제 넘어 활력으로”… 박카스 마케팅 진화

    “피로회복제 넘어 활력으로”… 박카스 마케팅 진화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는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최근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경험’이다. 박카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6월 여의도 IFC몰에서 신규 광고 캠페인 ‘지금 나를 재생’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X세대를 겨냥한 1990년대 감성 콘텐츠를 결합해 5일간 8000여명의 발길을 모았다. 여름 휴가철을 겨냥한 행보도 이어졌다.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얼박사’는 해운대를 찾았다. ‘얼박사 Mix&Max 라운지 in 해운대’는 취향대로 레시피를 고르는 ‘커스터마이징 BAR’와 1L 대형 버킷을 꾸미는 ‘컵꾸존’, DJ부스 등을 운영해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시 63주년을 맞은 박카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42억병을 기록, 250억병 돌파를 앞두고 있다.
  • 리센느가 잇는 브랜드 시너지…카사베르디, 나랑드사이다와 협업 프로젝트 전개

    리센느가 잇는 브랜드 시너지…카사베르디, 나랑드사이다와 협업 프로젝트 전개

    이탈리아 비니거 브랜드 ‘카사베르디’가 동아오츠카의 제로 탄산음료 브랜드 ‘나랑드사이다’와 공동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공통 모델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를 계기로 성사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리센느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이 함께 콘텐츠를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으며, 양사는 이러한 관심에 주목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단순한 공동 마케팅을 넘어 공통 모델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협업 사례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카사베르디는 이탈리아에서 오랜 전통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니거를 생산해 온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레드와인 비니거는 포도를 껍질과 씨까지 그대로 활용해 자연 발효한 것이 특징으로,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 마시는 것은 물론 샐러드 드레싱, 다양한 요리, 탄산음료와의 조합 등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협업 브랜드인 나랑드사이다는 설탕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국내 대표 제로 사이다 브랜드다. 청량한 탄산감과 깔끔한 맛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리센느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카사베르디 레드와인 비니거의 깊은 풍미와 나랑드사이다의 청량한 탄산감을 결합한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숏폼 콘텐츠와 SNS 캠페인,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협업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통 브랜드 모델인 리센느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성사된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팬들이 보여 준 관심과 기대를 새로운 콘텐츠로 연결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겁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카사베르디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과 더욱 폭넓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사베르디와 나랑드사이다의 협업 콘텐츠는 양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그린바이오산업에 진심인 평창…“연구·창업 거점”

    그린바이오산업에 진심인 평창…“연구·창업 거점”

    강원 평창군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해 10월 착공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골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평창캠퍼스 내 조성되는 벤처캠퍼스는 기업에 연구·실증·보육·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군은 벤처캠퍼스에 입주하는 기업의 임직원과 청년 창업가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리빙하우스도 짓는다. 앞서 지난 4월 군은 벤처캠퍼스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2월에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군이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종합 계획 수립, 연구개발 지원, 산학연 협력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78억원을 기업에 지원해 기술개발과 실증, 고도화, 마케팅, 판로 개척을 돕는다. 군은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기관의 교류의 장인 ‘그린바이오인의 밤’ 행사도 올해 신설했다. 9월 17~18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행정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 협력을 논의한다. 임성원 부군수는 “평창은 강원 그린바이오V밸리의 연구·창업 및 기술사업화 거점이다”며 “그린바이오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키워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소득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 ‘바다 소금 카라멜’ 등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선정

    ‘바다 소금 카라멜’ 등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 선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6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을 선정·육성하고 있으며, 2024년 제3기에 이어 올해 제4기 10선을 새롭게 선정했다. 제4기 공모전에는 214건이 출품돼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시는 심사를 걸쳐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 8개 업체, 한국을 상징하는 기념품 2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카페385(부산 바다 소금 카라멜), 기장발효(기장 미역 증류주 옥곽), 쿠도(부산랜드마크 소스 종지 세트), 고래서이뻐(파도상자 워터 펜홀더), 오앤유(부산여행 컵받침), 제너랩(부산바다 담은 핸드&네일 리페어밤), 리플(단청 자개편), 끄레망(한차), 덕화푸드(명란선물세트), 코스마일코퍼레이션(부산 사계향 방향제) 등이다. 선정 업체는 인증기간(2년) 각종 부산 관광 활성화 사업 참여를 비롯해 홍보·마케팅, 신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새롭게 선정된 기념품은 8월부터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동양당, 베트남 ‘헬로케이 프리미엄’과 MOU… 동남아 건강식품 시장 진출

    동양당, 베트남 ‘헬로케이 프리미엄’과 MOU… 동남아 건강식품 시장 진출

    -프리미엄 한방 건강식품, 베트남 호치민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 유통망 확보-Hello K Premium의 100개 프리미엄 매장, 미니숍,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네트워크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프라 활용-K-푸드 및 프리미엄 K-헬스케어의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기대 한방건강식품 전문 기업 ‘동양당’이 베트남 호찌민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및 화장품 유통·마케팅 기업 ‘Hello K Premium(헬로케이 프리미엄)’과 멤버십 업무 제휴(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동양당의 한방 제조 기술 및 건강식품 제품군을 헬로케이 프리미엄이 보유한 베트남 현지 및 글로벌 유통·마케팅 네트워크와 연계해 동남아 시장 내 K-헬스케어 입지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Hello K Premium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100여 개 이상의 프리미엄 매장과 미니숍, 스파(Spa) 매장 네트워크를 운용 중인 유통 플랫폼이다. 특히 글로벌 뷰티 협회(GBA) 및 학술 기관, 정부 지원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정식 인허가·라이선스 취득부터 글로벌 수출입, B2B 제조사-바이어 매칭, 1,100여 개 이상의 SNS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채널 운영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양당은 이번 제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정식 수입 라이선스 취득 및 유통망 확충 ▲Hello K Premium 오프라인 프리미엄 매장 및 스파 미니숍 입점 ▲B2B 바이어 매칭 행사 및 현지 마케팅 이벤트를 통한 인지도 제고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당 김도경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뿐만 아니라 K-건강식품 및 한방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현지 유통력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인프라를 갖춘 Hello K Premiu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호찌민을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에 동양당의 우수한 한방 건강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당은 전통 한방 원료의 현대화와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 전남·광주교육청, 공교육 진학상담망 전면 가동…“학생부 사고파는 시대 끝”

    전남·광주교육청, 공교육 진학상담망 전면 가동…“학생부 사고파는 시대 끝”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상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영업 목적으로 거래하거나 학원 등이 상업적 목적으로 학생부 자료를 분석하고 입시 상담·컨설팅에 활용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이번 개정 법률은 대학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상업적으로 매매하거나 이를 입시 컨설팅과 홍보 등에 활용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일부 입시업체가 합격생 학생부를 고가에 거래하며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온 관행에 제동을 걸어 학생부의 공공성과 대입의 공정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청은 제도 시행으로 사교육 시장의 정보 의존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교육이 입시 정보를 책임지는 ‘맞춤형 진학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학년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사업은 오는 8월 15~16일 개최되는 ‘2027학년도 수시 대비 전남·광주 맞춤형 진학상담 박람회’ 다. 박람회는 서부권(전남여성가족재단), 동부권(순천복성고), 중부권(김대중컨벤션센터)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국 단위 대입 전문가와 현직 진학 교사들이 참여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수시 지원 전략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지역 간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 목포·순천·여수·나주·광양 등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대면·온라인·전화 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16개 군 지역과 도서지역 학생들에게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과 ‘꿈대로 이동상담·모의면접’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학년부터 학생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오는 12월 17일까지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와 연계한 탐구활동 설계와 학생부 작성 방향을 지원한다. 광주지역에서는 온라인 상담 플랫폼인 ‘빛고을 진학 꿈트리 밴드’와 전담 대입지원관을 통해 실시간 진학 상담도 이어간다. 입시 일정에 맞춘 집중 지원도 정례화한다. 8월에는 수시 집중 상담, 12월에는 정시 집중 상담을 운영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 6회 토요 1대1 상담과 화상 상담을 병행해 상시 지원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부 거래 금지는 공정한 입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문 진학 인력이 학교 현장과 도서·벽지까지 직접 찾아가는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진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 “숏폼에 관심있는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모이세요”

    광진 “숏폼에 관심있는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모이세요”

    서울 광진구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상품 홍보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예비창업자 숏폼 콘텐츠 교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숏폼이 온라인 마케팅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면서다. 교육 대상은 광진구에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40명이다. 교육은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숏폼 홍보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부터 편집, 제작까지 전 과정을 실제로 해봄으로써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지난해 상·하반기 교육은 모집 정원을 초과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 만족도가 95%에 이를만큼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온라인 소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 광주관광공사 “다음 여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광주관광공사 “다음 여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광주관광공사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남과 광주의 관광자원을 함께 알리는 전국 단위 공동 관광홍보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 글로벌축제관광박람회에서 ‘다음 여행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관광공사는 전남과 광주의 대표 관광명소는 물론 하반기 축제와 미식·문화예술·자연관광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했다. 이번 홍보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전의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여행권으로 제안하는 첫 통합마케팅으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홍보관에서는 SNS 이벤트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관람객이 전남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재영 사장은 “이번 홍보활동은 전남과 광주를 하나의 여행권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문화·관광·MICE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항만 특성 무시하면 경쟁력 저하”…항운노련, 항만공사 통합 중단 촉구

    “항만 특성 무시하면 경쟁력 저하”…항운노련, 항만공사 통합 중단 촉구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이 정부가 논의 중인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28일 공식화했다. 항운노련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각 항만이 지역 산업과 국가 공급망 안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고유한 기능과 자율성을 충분한 검토 없이 하나로 흡수하는 방식은 항만 전체의 경쟁력 약화로 귀결될 것”이라며 “사전 협의 없이 추진 중인 4개 항만공사 강제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련은 “항만공사는 각 항만마다 다른 산업구조와 시장환경에 맞는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003년 항만공사법 제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라며 “이를 통합하면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지고 현장 대응력이 떨어지면서 항만 경쟁력 저하와 노동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글로벌 허브, 인천은 대중국·대북 교두보 역할을 하고, 울산과 광양은 각각 에너지 안보, 산업 공급망 기능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 효율화를 이유로 지역 경제와 항만 경쟁력에 대한 영향 평가도 없이 조직 통합부터 추진하는 것은 ‘항만 백년대계’를 다루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노련은 항만공사 통합보다는 각 지역 항만공사 간의 협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4개 항만공사가 각자 전문성을 살려 해외 공동 마케팅, 탄소 중립 항만 정책, 디지털·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항만 구축, 북극항로 대응, 항만 안전 공동 대응 등 협력 사업을 벌여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련은 “조직 통합이 아닌 협력 사업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해야 한다. 항만공사와 노동계, 산업계, 지역사회가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항만 정책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기능 개편 태스크포스’를 통해 부산과 인천, 울산, 여수·광양 등 4개 항만공사를 통합해 가칭 한국항만공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지역 300여 개 시민단체도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만공사 통합에 반대했다.
  • 세컨그라운드·스포츠101, 장애인종목단체 플랫폼 기반 광고·마케팅 협력 추진

    세컨그라운드·스포츠101, 장애인종목단체 플랫폼 기반 광고·마케팅 협력 추진

    장애인스포츠 디지털 플랫폼 기반 상생형 광고사업 모델 구축 세컨그라운드가 스포츠101과 손잡고 장애인종목단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광고 및 마케팅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5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 참여 기업인 세컨그라운드는 자사가 구축·운영 중인 장애인종목단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이 같은 상생형 수익 모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모델은 장애인스포츠 콘텐츠와 공식 플랫폼을 광고·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발생 수익을 종목 단체의 운영 기반 개선과 연결하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산하 참여 종목 단체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광고 수익은 종목 단체의 대회 운영, 선수 지원, 콘텐츠 제작, 디지털 서비스 개선 등 다방면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명확히 분담된다. 세컨그라운드는 광고 구좌 기술 적용, 송출 관리, 플랫폼 유지 보수, 이용 데이터 집계 및 성과 분석 등 기술·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스포츠101은 광고 상품 기획, 광고주 발굴, 영업 및 캠페인 관리를 맡는다. 장애인종목단체는 공식 플랫폼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게재 여부와 적정성을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종목 단체는 별도 영업 조직 없이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초기 광고 운영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주요 영역의 배너 광고부터 시작한다. 향후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팀 관련 콘텐츠, 영상, 기획 기사 등 장애인스포츠 콘텐츠 전반으로 연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트워크형 광고 상품도 함께 검토된다. 참여 플랫폼을 일정 단위로 구성해 하나의 캠페인 안에서 여러 종목과 이용자 접점에 브랜드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종목 단체는 개별 플랫폼의 광고 가치를 결합해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플랫폼 이용 현황과 노출·클릭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광고 성과를 분석한다. 정리된 결과는 광고주와 종목 단체가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광고 기간과 노출 범위를 다양화하는 상품 설계도 추진된다. 장애인스포츠 대회 개최 지역의 상권과 기업을 연결하는 지역 연계형 광고 상품을 통해 지역 홍보 수요와 장애인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다. 광고의 공공성 유지를 위한 심사 기준도 강화했다. 집행되는 모든 광고는 사전에 종목 단체의 검토 절차를 거치며, 사행성·불법·유해 상품이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유발하는 광고는 전면 배제된다. 관련 법령과 각 종목 단체의 내부 규정을 반영한 운영 원칙 역시 체계적으로 적용된다. 박대규 세컨그라운드 대표는 “장애인종목단체의 홈페이지는 경기 정보와 선수, 팬,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세컨그라운드는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종목 단체가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컨그라운드와 참여 장애인종목단체, 스포츠101은 광고 상품의 세부 구성과 운영 기준을 정한 뒤 광고주 모집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일자리 창출·돌봄 사각 해소…‘사회연대경제’서 해법 찾는다

    일자리 창출·돌봄 사각 해소…‘사회연대경제’서 해법 찾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사회연대경제 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주권역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등 2가지 핵심전략으로 추진한다.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사회적기업과 지방정부·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협력, 지역 맞춤형 문제해결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연대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동통합’ 분야인 ‘내일을 만드는 청년 직무형 일경험 사업’은 27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디지털마케팅과 통합돌봄 코디네이터 사전 직무교육을 마친 취업 취약청년들이 이날부터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배치돼 16주간 현장 일경험에 참여한다. 청년들은 디지털마케팅 실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기업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게 된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별로 특성에 맞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동구는 중장년 1인가구 및 한부모 관계망 형성, 서구는 고령 1인가구 주말 안부·방문건강, 남구는 퇴원환자 원스톱케어 등이 중심이다. 또 북구는 독거노인 생활위험 진단·등급별 맞춤 지원, 광산구는 출생미등록 아동 생애주기별 돌봄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활동가 교육, 서비스 제공까지 단계별로 진행해 지역별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서구·북구·광산구는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독거노인 및 출생 미등록 아동 대상 서비스를 본격 시행 중이다. 동구와 남구 역시 돌봄 대상자 발굴과 활동가 교육을 마무리하는 대로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사회적연대경제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출범식에서 광주권역의 민·관협력체계 구축, 5개 자치구별 맞춤형 모델 발굴, 사회적 기업의 적극적 참여 등을 전국 대표모델로 평가한 바 있다.
  • “삼척 살림살이 풍요롭게… 수소로 지역산업 백년대계 그린다”

    “삼척 살림살이 풍요롭게… 수소로 지역산업 백년대계 그린다”

    민선 9기 ‘다시 삼척의 시대’시민 목소리 반영한 시정으로 재선말하는 시장 아닌 듣는 시장 될 것먹고살 걱정 없는 지역경제수소 생태계·암치료센터 구축 박차상권 지원 유통·마케팅 재단 설립따뜻한 삼척형 통합돌봄체계보건·의료·복지 맞춤 서비스 확대경단녀·은퇴자 재취업 교육도 지원 “지난 4년간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며 성장 기반을 닦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겠습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상수(69) 강원 삼척시장은 2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삼척을 다시 맡겨주신 시민 모두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산업 체질 개선과 관광 활성화, 촘촘한 복지를 약속했다. 그는 “지난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말씀도 새겨들으며 모두 함께하는 하나의 삼척을 만들어가겠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재선 시장이 초선과 다른 점은. “가장 큰 차이는 실행력이다. 민선 8기에서 어떤 사업이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충분히 경험했다.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며 속도감 있게 시정을 끌어나가 중단 없는 삼척발전을 이루겠다. 더 과감하고 강하게 시정에 드라이브를 걸겠다.” -시정 구호가 ‘다시 삼척의 시대’인데.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을 넘어 미래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주민 열린 대화마당’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역과 세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만날 것이다. 특히 말하는 시장이 아닌 듣는 시장이 되겠다. 수시로 스스로를 돌아보며 오만과 독선을 경계하겠다.” -민선 9기에서도 키워드는 ‘경제’인가. “당연하다. 시민들의 먹고살 걱정을 덜어주는 것,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는 것이 시장의 가장 큰 책무다. 굵직한 산업을 키워 지역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 -수소 산업과 첨단 의료클러스터를 강조하는데.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데 있어 핵심은 수소 산업과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에 교육·연구시설, 휴양시설까지 갖춘 의료클러스터 구축이다.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로 지역산업의 백년대계를 그리고 있다. 수소 산업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 올해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를 준공하고 내년에는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로 기업을 유치하겠다. 또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진흥센터와 지식산업센터, 글로벌 액체수소 공급 인프라 실증사업을 연계해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기업 지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겠다. 의료클러스터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고 현재 기본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관광 산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바다와 산, 동굴까지 삼척이 가진 관광자원은 독보적이다.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게 빈말이 아니다. 국립해양과학관 유치,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연장, 동굴관광 콘텐츠 개발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관광객이 관광지에서 도심으로 유입돼 소상공인 매출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 관광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모두 이루겠다.” -골목상권을 살릴 묘책은. “지역화폐인 삼척사랑카드 인센티브를 상시 20% 수준으로 확대하고 명절과 지역축제 기간에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어주겠다. 경영난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시설 개선 사업도 시행한다.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옛 삼척의료원 부지를 거점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벌이겠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통·마케팅 전문가가 참여하는 비영리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는 중장기 방안도 있다.” -광역 교통망 확충도 시민들의 관심사다. “광역 교통망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 30년 숙원인 영월~삼척 고속도로와 KTX 삼척 연장으로 수도권과의 실질적인 거리를 좁히겠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최적의 노선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 양방향 동시 착공도 끌어내겠다. KTX 삼척 연장도 임기 내 확정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장 역점을 둘 복지 정책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보듬복지’를 실현하겠다. 보건·의료·요양·복지가 묶인 삼척형 통합돌봄체계를 운영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삼척시니어클럽을 신축하고 원덕노인복지관을 건립하겠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교육·돌봄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일자리도 복지다. 경력 단절 여성과 은퇴자 등의 재취업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와 맞춤형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고 공공 분야 일자리도 확대하겠다.”
  • 지치고 우울해 맥주 3캔… 30대 이상 여성 ‘폭음’ 늘었다

    지치고 우울해 맥주 3캔… 30대 이상 여성 ‘폭음’ 늘었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폭음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개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았다. 남성의 고위험음주는 전 연령대에서 줄었지만 여성은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27일 발표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심층분석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57.1%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셨다. 33.7%는 월 1회 이상 폭음했고 12.0%는 주 2회 이상 폭음하는 고위험음주자였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을 조사한 결과다. 술을 마시는 사람 상당수가 건강에 위험한 수준으로 음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폭음은 한 자리에서 남성은 7잔 이상 또는 맥주 5캔, 여성은 5잔 이상 또는 맥주 3캔을 마시는 경우다. 특히 30~50대 남성의 절반가량이 매달 폭음했고 40~50대 남성은 5명 중 1명 이상이 고위험음주자였다. 다만 최근 10년간 남성 고위험음주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낮아졌다. 20대는 2016년 17.8%에서 지난해 10.4%로 41.6% 줄었다. 여성은 반대 흐름을 보였다. 20대 고위험음주율은 9.2%에서 7.5%로 낮아졌지만 30대는 6.8%에서 8.1%, 40대는 5.8%에서 7.6%로 올랐다. 월간폭음률도 2019년과 비교해 3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젊을 때부터 음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여성 세대가 중·장년층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연령대의 폭음과 고위험음주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월간폭음률은 OECD 평균을 웃돌아 2023년 기준 비교 가능한 27개 회원국 중 그리스·아일랜드·스웨덴·영국에 이어 다섯 번째였다. 이무식 건양대 의대 교수는 “주류 광고·마케팅 규제와 가격 정책, 판매환경 관리 등 국민 전체의 음주 수준을 낮추는 정책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 영암군,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로 여성 일자리 확대

    영암군,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로 여성 일자리 확대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를 통해 여성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달빛청춘마루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고도화 방안과 2027년도 직업교육훈련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체는 기존 조선업 중심 교육과정을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재편하고,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 교육과정을 중점 검토했다. 주요 과정은 AI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과 지역자원 활용 AI 이커머스 전문가 양성 과정, 스마트케어 행정·사회복지 실무 양성 과정이다. AI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사무 실무 역량을 키우고, AI 이커머스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케어 행정·사회복지 실무 양성 과정은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사회복지 행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암군은 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027년도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확정하고, 지역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재진 영암군 관광문화복지국장은 “지역 산업환경과 여성들의 취업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훈련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여성들이 새로운 분야의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진군 간부회의는 국무회의처럼···‘효능감 있게’

    강진군 간부회의는 국무회의처럼···‘효능감 있게’

    강진군이 27일 군정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회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군수 간부회의에서 ‘브레인스토밍 데이’를 운영했다. 브레인스토밍 데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업무보고 중심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군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군정 추진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첫 토론 주제는 ‘강진군 농림축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쌀 소비 감소와 한우 소비 위축,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 지역 소비 한계, 산림소득작목 유통·브랜드화 등 현안을 공유하고 소비 확대와 유통 기반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쌀·한우 소비 확대, 강진형 10차 산업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반값여행·푸소·축제 연계 소비 촉진, 임산물 공동 유통 브랜드 육성,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대형 수요처 개척, 관내 소비업체의 지역 농축수산물 구매율 제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강진군은 브레인스토밍 데이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모아 실행 가능한 대책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율토론 중심의 회의 운영을 통해 간부회의를 단순 보고의 장이 아닌 군정 아이디어 생산과 정책 연결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브레인스토밍 데이는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군정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브레인스토밍 데이를 통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고민과 좋은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듣고 군정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국 선수단’ 사로잡는 강진군 매력은··· 지역경제 활력 기대

    ‘중국 선수단’ 사로잡는 강진군 매력은··· 지역경제 활력 기대

    강진군이 중국 허난성 푸양시와 스포츠 교류를 본격화하며 국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스포츠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푸양시는 인구 약 350만 명이 거주하는 허난성의 대표 도시다. 청소년 축구 육성과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6월 강진군체육회와 함께 푸양시 요우이 스포츠클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의 첫 성과로 강진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푸양시 중등축구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중국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78명과 학부모 30명 등 100여 명이 강진을 찾는다. 또 같은 기간 국내 U-15 축구팀 16개 팀, 약 770명이 전지훈련과 교류전에 참가해 총 17개 팀, 848명 규모의 선수단이 강진에 머물며 훈련과 친선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선수단은 영랑구장과 종합운동장, 청자구장 등에서 체력훈련과 국내 팀과의 교류전을 진행하며 경기력 향상과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과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도 마련돼 양국 선수들의 실질적인 교류와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중국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가우도,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다산초당,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V랜드 물놀이장, 마량놀토수산시장 등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선수단과 국내 참가팀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관광과 소비활동도 적극 지원해 숙박·외식·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국제 교류를 계기로 중국과의 스포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겨울에는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강진청자FC와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이 중국을 방문해 현지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전지훈련 유치는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며 “스포츠를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지속 확대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중화권 관광객 ‘부산앓이’에 ‘부산병 치유 프로모션’ 추진

    중화권 관광객 ‘부산앓이’에 ‘부산병 치유 프로모션’ 추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이 부산을 여행하고 돌아간 뒤 부산 풍경과 감성을 그리워하는 신조어 ‘부산병’(釜山病) 열풍에 발맞춰 ‘부산병 치유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중화권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수요에 대응해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먼저 부산병 진단 맞춤형 상품 및 대규모 할인 처방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KKday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온라인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부산병 증상을 3개 단계로 진단해 맞춤형 관광 상품을 제안하는 독창적인 랜딩 페이지(부산 상품 전용 페이지)로 꾸며진다. 1단계 초기 단계(스스로를 부산 주민이라 착각하는 과몰입 증상)에는 전통시장 투어 및 스냅 촬영 등 체험형 상품, 2단계 진행단계(지속적 SNS 탐색 증상)에는 해변열차, 요트투어, 광안리 일몰 패들보드 등 해양 관광 상품, 3단계 말기(중증 증상)에는 비짓부산패스, 항공권, 쇼핑 할인권 등이 포함된 올어라운드형 상품을 처방한다. 프로모션 기간 대만 현지 통화(NTD) 기준으로 최대 1000 NTD(약 5만원) 상당 부산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과 함께 선착순 관광 상품 5% 할인 쿠폰을 배포, 중화권 FIT 수요를 견인할 예정이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중화권(대만, 홍콩)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병 치유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시와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미식, 축제, 야간 관광, 웰니스 등 부산만의 로컬 콘텐츠를 내세워 관광객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아시아권 전역에 부산 관광 팬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2026년 5월 기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6만68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했다. 이중 대만(중화 타이베이) 관광객은 8만450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3% 늘었다. 홍콩 역시 전년 누계 대비 31.5%의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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