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케팅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물티슈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유인태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드로잉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 항산화
    2026-01-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382
  • “웰컴 춘천”…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출시

    “웰컴 춘천”…외국인 전용 ‘투어패스’ 출시

    강원 춘천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통합 관광상품인 ‘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어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및 관광상품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애니메이션박물관 ▲플레이정글 ▲곰핫도그 ▲스톤플랜트 ▲이상원미술관&뮤지엄스테이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앵무새마을 ▲육림랜드 ▲춘천시티투어 등 11개다. 가격은 48시간권 4만 9900원, 24시간 라이트권 1만 5900원이다. 오는 26일부터 아고다, 트립닷컴, KKDAY, 트래블로카, 펠라고 등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을 꾸준히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스마트의료특구’ 2027년까지 연장…“글로벌 의료 관광 거점 도약”

    영등포구 ‘스마트의료특구’ 2027년까지 연장…“글로벌 의료 관광 거점 도약”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스마트의료특구’ 지정 기간이 2027년까지로 연장됐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의료특구는 지역의 의료 및 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심의에서 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탄탄한 의료 및 관광 인프라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중국·일본·몽골 등 인접 국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하다. 또한 화상, 관절, 피부 등 특정 진료 분야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고, 종합병원 수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앞서 구는 2017년 특구로 최초 지정된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와 병원 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특히 6개 언어로 운영되는 9개 의료 관광 SNS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여의도 봄꽃 축제 등 현장에서 직접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2018년 6578명이던 외국인 환자 수는 지난해 1만 3469명으로 약 105%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각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한 발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 합류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 합류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합류하며 티웨이항공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14년 만에 항공업 진출의 꿈을 이룬 것으로, 대명소노그룹은 항공·숙박·골프 등을 연계해 선순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서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을 비롯한 대명소노그룹 추천 이사진 9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총에서는 사내·사외이사 각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3명이 선임됐다. 티웨이항공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으로, 정홍근 대표이사가 퇴임하고 사내이사 3명 중 신임 대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엔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과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TF 담당 임원이 선임됐다. 서 회장은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소노스퀘어) 대표 시절부터 티웨이항공 인수 의지를 드러냈고,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의 지분 매수를 시작했다. 지난 2월 종전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234만주(지분율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현대화도 추진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보잉 B737-8 4호기 도입 기념식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16대를 추가 도입해 B737-8을 총 20대 운영할 계획이다.
  • 크래프톤, 日 ADK그룹 7100억원에 인수

    크래프톤, 日 ADK그룹 7100억원에 인수

    크래프톤이 일본의 3대 종합광고 회사 ADK그룹의 모회사인 ‘주식회사 BCJ-31’을 750억 엔(약 7103억원)에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지식재산권(IP) 확장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행보다. 크래프톤은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콘텐츠·미디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계열사로 편입된 ADK는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480억 엔에 달한다. 양사는 ADK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역량과 크래프톤의 글로벌 게임 개발·서비스 경험을 접목하면서도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부가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할 방침이다. 또 ADK가 70년간 축적한 일본 내 광고, 미디어 인프라에 크래프톤의 게임사업 역량을 연계해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장기적 확장 기회도 함께 검토한다.
  • 전남도, 개체굴 중국 첫 직수출

    전남도, 개체굴 중국 첫 직수출

    전라남도가 24일 고흥 녹동항에서 전남산 개체굴을 중국에 첫 직수출하는 기념 상차식을 개최했다. 상차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전남도의원,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수출 포워딩 업체(골든힐),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도 상차 물량은 7톤으로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수산유통 전문기업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를 통해 샤먼시 식당과 틱톡(TikTok)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개체굴 중국 수출 첫발은 전남도와 중국사무소가 협업해 이뤄졌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체굴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중국사무소에서 개체굴 신규 바이어 발굴 후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수입업체와 사전협의를 진행했고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의 고흥 현장 실사를 통해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위해 고흥군 개체굴 생산자인 덕흥어촌계의 식용 활수생동물 위생증명서와 원산지증명서 발급, 해외 할인 이벤트 사업비 지원 등 수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섰다. 고흥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개체굴은 일반 굴과 달리 크고 육질이 단단하며,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탁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개체굴은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어 계절적 제약이 적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 해외 바이어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 개체굴은 김에 이은 전남의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 개체굴 생산자는 36어가 112ha로 전국 양식면적의 35.1%, 생산량의 15.3%를 점유하고 있으며 고흥에서는 채롱수하식, 신안에서는 수평망식으로 프리미엄 개체굴이 생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 성과를 계기로 개체굴 생산 확대와 가공 유통 현대화 등 김에 이어 굴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중국 개체굴 시장 진출은 국내 양식굴 산업의 판로 다변화와 수산물 수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유럽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과 지속적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전남 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 합류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 합류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합류하며 티웨이항공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14년 만에 항공업 진출의 꿈을 이룬 것으로, 대명소노그룹은 항공·숙박·골프 등을 연계해 선순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서 회장(기타비상무이사)을 비롯한 대명소노그룹 추천 이사진 9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총에서는 사내·사외이사 각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3명이 선임됐다. 티웨이항공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으로, 정홍근 대표이사가 퇴임하고 사내이사 3명 중 신임 대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엔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과 안우진 소노인터내셔널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 서동빈 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TF 담당 임원이 선임됐다. 서 회장은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현 소노스퀘어) 대표 시절부터 티웨이항공 인수 의지를 드러냈고,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티웨이항공의 지분 매수를 시작했다. 지난 2월 종전 최대 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 총 5234만주(지분율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현대화도 추진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보잉 B737-8 4호기 도입 기념식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2027년까지 16대를 추가 도입해 B737-8을 총 20대 운영할 계획이다. 항공기 평균 기령을 현재 13.4년에서 2027년 말 8.9년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 전남도, 디지털 무역으로 농식품 수출 강화

    전남도, 디지털 무역으로 농식품 수출 강화

    전라남도와 코트라는 24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전남 덱스터(deXter)’ 개소식을 개최,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 시대 조기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수출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정훈 코트라(KOTRA)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김경호 (재)남도장터 대표이사,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이우승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장, 우현규 남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덱스터는 코트라와 전라남도가 협업해 구축한 디지털 기반 무역 지원 인프라로 ▲수출상품 콘텐츠(사진·동영상) 제작 및 바이코리아(buyKOREA) 상품등록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유망 바이어 발굴 지원 ▲지역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무역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농수산물 생산자단체, 농어업법인, 중소기업과 남도장터 입점 업체(약 2천 개)를 대상으로 상품 촬영, 콘텐츠 제작, 글로벌 플랫폼 입점,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등 모든 과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 디지털 무역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희망자에게 사무공간과 컨설팅을 하는 무역창업 허브로도 활용된다. 전남도는 전남 덱스터를 통해 디지털 무역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고, 전남형 수출지원 전략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마켓(예- 아마존·알리바바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 수출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덱스터가 전남 수출의 디지털 허브이자,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무역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전남도는 기업의 글로벌 디지털 수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예비 창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6년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수출액은 7억 7천883만 달러로 전년보다 23.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영업 재개 나선 SKT, ‘소비자 신뢰 회복’ 등 과제 산적

    영업 재개 나선 SKT, ‘소비자 신뢰 회복’ 등 과제 산적

    SK텔레콤이 51일 만에 영업 전면 재개에 나섰지만,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가입자가 상당수 이탈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신뢰를 크게 잃어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약금 면제 등 소비자 보상안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공개되는 전후로 나올 예정이다. 24일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된 일일브리핑에서 소비자 보상 방안과 관련해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고객 자문단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고, 여러 법률 자문도 하고 있다”면서 “정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에 대한 감사 표시 관련해선 신뢰회복위원회와 논의하고 있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정보보호투자 강화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면서 “민관 합동 조사 결과가 나오는 전후에 설명하겠다”고 했다. 당초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선 문제로 다음달 초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상안이 공개되는 것도 그만큼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보상안 마련에 시일이 걸리는 사이 SK텔레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이날 내놓은 ‘SKT 유심 해킹 사태 소비자 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MVNO)을 포함한 전체 조사대상인 13개 브랜드 중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5년 상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통신 3사 중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다. SK텔레콤이 신뢰 회복과 가입자 확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분위기다. 유심 교체에 상당한 자금이 들어간 데다 다음달 중엔 신규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본 대리점 등 유통망에도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라서다. 신규 영업 재개에 따라 책정된 마케팅 비용에 대해 SK텔레콤은 “다음 달 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확정해서 발표하긴 어렵다”고 했다. 거기다 SK텔레콤이 향후 내야 할 과징금 액수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체 매출액의 3%’를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 경우 SK텔레콤이 내야 할 과징금은 최대 5300억원에 달한다.
  • 막 올린 NDC25…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빅 게임’으로 승부”

    막 올린 NDC25…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빅 게임’으로 승부”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25)가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가운데 기조 강연에 나선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규모와 퀄리티를 갖춘 ‘빅 게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4일 경기 성남 판교 넥슨 사옥 일대에서 개최된 NDC 행사에서 박 대표는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게임 시장은 한 때 개척과 확장의 시대였으나 모든 시장이 포화된 현재는 각 기업이 서로의 시장을 넘보고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기업은 물론 중국 등 신흥 개발사들이 세계 시장에 눈을 돌리고 현재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공격적으로 시장을 나아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대표가 말한 전략은 바로 ‘빅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 넥슨이 만들어 온 이른바 ‘대작’과 빅 게임은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빅 게임은) 경쟁자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수 있는 수준의 타이틀을 의미하며, 그간 만들어 오던 게임을 초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판매 전략부터 달라야 한다”면서 “론칭 직전 2개월에 집중한 마케팅은 한국이기 때문에 통하는 것이지, 글로벌 시장에선 (통하는 게임은) 몇 년에 걸쳐 지속적인 노출과 브랜딩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때 사용되는 ‘매력적인 트레일러’는 마케팅 수단을 넘어 팀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재를 유치하는 데에도 유효하다고 봤다. 이에 앞서 이정헌 넥슨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게임 산업에 대한 우려와 함께 넥슨이 나아가야 할 길에 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게임 산업은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수 대형 IP 중심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의 양극화도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더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기술이 바뀌고 시장 환경이 달라져도, 결국 유저는 ‘재미있는 게임’을 기억하고, 이러한 게임을 다시 찾는다는 걸 여러 번 실감해 왔다”고 덧붙였다.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행사로 공개된 후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며 누적 참관객 약 2만명 수준의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부턴 온라인과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권(IP) 성장 사례와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후기 등 10개 분야 49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일부 세션을 제외한 47개 세션은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가 가능하다.
  • “김포~제주 무료 항공권 잡아라”… 제주여행 여름시즌2 개막

    “김포~제주 무료 항공권 잡아라”… 제주여행 여름시즌2 개막

    #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 한림, 한경, 대정, 안덕 4곳 34개업체 참여스탬프투어에 참가해 무료 항공권 행운 잡아볼까. 제주도가 지역 마을을 살리는 ‘2025 지금, 제주여행–여름시즌’을 오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시 만나는 여름, 다시 찾은 제주’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서카름(한림, 한경, 대정, 안덕) 일대에서 주민참여형 ‘지역데이’ 콘텐츠, 할인 프로모션, 스탬프 투어 등으로 꾸며진다. 제주관광공사가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지원을 하는 카름스테이는 제주 방언 단어 ‘카름(작은 마을이나 동네를 의미)’과 ‘스테이(머물다)’를 결합한 합성어다. 도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제주여행주간’을 시즌제 프로모션으로 추진해 향후 정례화와 브랜드화를 도모한다. 특히 관광수요 촉진을 넘어 지역마을이 무대가 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구조로 지역의 관광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여행주간의 중심은 마을주민과 관광객이다. 서카름 지역 4개 마을(34개 사업체 참여)에서 각각 마을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지역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자 240명에게는 할인 혜택이나 참가비를 지원한다. # 디지털 스탬프 투어 참여해 3개마을 방문 인증땐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80매 추첨 제공MZ세대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디지털 스탬프 투어도 눈길을 끈다. 인기 캐릭터 ‘쿠키런’을 지역별 관광지에 접목해 디지털 스탬프 투어로 만들었다. 참가자가 지정 장소 3곳 이상을 방문해 현장에서 QR코드를 찍고 본인 인증하면 자동적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80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쿠키런’ 협업으로 서카름 마을별 특화 캐릭터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과 캐릭터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비용 부담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이는 제주여행 체감 비용을 낮추는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기본 20% 할인에 서카름 지역은 추가로 10% 할인을 제공해 총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카름 지역 숙소 할인과 항공사(티웨이·이스타·제주항공) 1만원권 릴레이 할인, 시티투어버스 무료 운영도 실시한다.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도 제주공항 캠페인존 등에서 이어진다. 디지털 관광증을 신청하고 친환경 서약을 하면 ‘탐나는전’ 여행지원금(1만원·3만원·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하루 500명씩 총 5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마을 이야기로 관광을 구성하고, 지역민 손길로 경험을 만들어내며, 여행자가 참여와 약속을 통해 ‘가치 있는 여행’을 완성하는 구조“라며 ”단체여행 인센티브와 지역업계의 자발적 할인 참여가 관광수요 촉진과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체험을... 수영팔도·덕포시장서 야시장 축제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체험을... 수영팔도·덕포시장서 야시장 축제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 전통시장 판매촉진 야시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가 추경으로 1억8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미식, 글로벌 콘텐츠 등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영팔도시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미쉐린 셰프 등이 개발한 요리 키트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특별한 ‘미식 페스타’를 선보인다. ‘팔도미식 원팬(One-Pan) 마켓’에서는 미쉐린 셰프를 비롯한 부산의 인기 맛집 셰프들이 참여해 시장 점포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원팬 요리 키트’를 선보이고, 소비자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팔도미식 야장(夜場)’을 경험할 수 있다. 시원한 생맥주 시음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가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거리 공연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미식과 감성이 함께하는 특별한 야시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복이있는 덕포시장은 동남아 감성을 담은 이국적 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장에 글로벌 감성과 다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색다른 소비 축제로 기획됐다. 참여 시장 상인은 “이번 야시장 행사를 계기로 젊은 손님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나주시, 프랑스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협약

    나주시, 프랑스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협약

    전남 나주시가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농수산식품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나주시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100만 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나주 농수산식품의 유럽 유통망 진입을 위한 교두보 확보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를 계기로 수출 품목 다변화와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는 파리 시내에 5개 에이스마트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프랑스 전역의 아시아 식료품점과 한식당에도 납품망을 갖추고 있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린 홍보전에서는 나주 대표 농수산품 10개 품목이 선보였다.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과일칩, 곤약젤리 등 품목별로 고른 품질과 특성을 강조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나주배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주목받았으며, 배주스와 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은 증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나주시는 이번 홍보행사에서 확인된 시장 반응과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한 뒤, 하반기 중 호응도가 높았던 제품 중심으로 2차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시장 전반에 나주 농수산식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 조성과 유럽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 호주, 프랑스를 비롯한 8개 국가와 총 576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수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 재계 27위로 수직 상승… ‘모빌리티 그룹’ 거듭난 한국앤컴퍼니[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재계 27위로 수직 상승… ‘모빌리티 그룹’ 거듭난 한국앤컴퍼니[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첫 타이어 회사 ‘조선다이야’ 출발효성그룹에 편입됐다가 계열분리글로벌 7위 타이어 회사로 발돋움남매 분쟁 겪은 뒤 ‘조현범 체제’로10년 공들여 한온시스템 인수 성과전기차 판매 둔화로 실적은 부진조 회장 구속돼 경영 공백 악재도 한국타이어가 더 친숙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해 세계 2위의 자동차 공조 부품업체인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재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았다. 한온시스템 인수로 재계 순위 49위에서 27위로 상승한 것은 물론 타어어·배터리에 이어 열관리 시스템까지 모빌리티 핵심 산업군을 아우르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창립 84주년을 맞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타이어 회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공정 자산 총액 21조 5250억원에 달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이던 1941년 5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타이어 회사 ‘조선다이야공업’에서 시작된다. 해방 후 정부에 귀속되면서 ‘한국다이야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1962년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파키스탄)에 타이어를 수출했다. 1967년 고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가 인수하면서 효성그룹에 편입된다. 1968년 ‘한국타이어제조’로 이름을 바꿨고, 1977년에는 현재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의 전신인 ‘한국전지’를 인수했다. ●2000년대 글로벌 자동차사에 OE 공급 한국타이어의 첫 분기점은 1978년 조 창업주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효성의 주력 기업을 자식들에게 맡기면서부터였다. 장남인 고 조석래(1935~2024)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효성물산과 동양나이론·효성중공업 등을, 차남인 조양래(88)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은 한국타이어를, 삼남인 조욱래(76) 회장은 대전피혁(현 DSDL)을 물려받은 것이다. 조 창업주가 별세한 뒤 1985년 조양래 당시 한국타이어제조 사장은 효성으로부터 계열분리를 했고 2000년대 들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국내 1위 타이어 기업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1년 멕시코에 첫 해외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시작했다. 1999년 2월에는 한국타이어제조에서 한국타이어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0년 이후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아우디, BMW, 폭스바겐, 포드, GM, 크라이슬러, 혼다, 닛산, 피아트 등 유수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OE를 공급하게 됐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2019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이름을 바꿨고, 2020년 12월에는 지주회사였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한국앤컴퍼니로 사명을 바꿔 현 체제가 완성됐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9조 4119억원으로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콘티넨털, 피렐리, 스미토모에 이어 세계 7위의 타이어 회사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한국, 중국, 미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5개 국가의 8개 생산기지에서 연간 1억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해 세계 16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차남 vs 장남·장녀 경영권 분쟁 하지만 경영권 분쟁은 피할 수 없었다. 조 명예회장은 2020년 6월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형태로 지주사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차남 조현범(53) 당시 한국타이어 사장에게 매각했다. 조 사장은 기존 지분 19.31%에 더해 총 42.90%를 보유해 경영권을 승계했다. 하지만 조 명예회장의 장녀 조희경(59)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같은 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지분 매각이 아버지의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성년 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장남 조현식(55) 당시 부회장도 조 이사장 편을 들었지만 조 명예회장이 “조 사장에게 15년간 실질적 경영을 맡겼고 그동안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힘을 실어 줬고, 2021년 4월 조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직에서 고문으로 물러나 ‘조현범 체제’가 안착했다. 서울가정법원은 2022년 4월 조 이사장의 한정후견 청구를 기각했고, 항고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3년에도 MBK파트너스가 당시 조 고문과 연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은 조 회장 42.03%, 조 명예회장 4.41%, 장남인 조 전 고문 18.93%, 차녀 조희원씨 10.61%, 장녀 조 이사장이 0.81%이다. 조 회장은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마케팅, 기획, 운영 등 전 분야를 거치며 5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러한 경력으로 그는 ‘실행형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조 회장 체제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순항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매출은 2021년 7조 1411억원에서 지난해 9조 4119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6421억원에서 1조 7622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8.9%이던 영업이익률은 18.7%로 뛰었다. ●‘Hankook’ 브랜드로 스포츠 마케팅 조 회장의 대표작 중 하나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중심에 둔 글로벌 전략이다. 타이어처럼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은 산업재는 브랜드 노출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는 전방위 스포츠 마케팅을 직접 설계했다.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포뮬러 E 자동차 경주 등에서 ‘HanKook’ 로고를 노출하고 이를 통해 유럽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WRC와 세계 최고 전기차 대회 포뮬러 E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조 회장의 뚝심은 2022년 준공한 아시아 최대의 주행 테스트장 ‘한국테크노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충남 태안에 있는 한국테크노링은 설계부터 포르쉐의 요구 사항에 맞춰 거대한 고속 주회로를 구성했고 이를 포함해 총 13개의 코스에서 50대의 차량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이러한 투자를 기반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르쉐, BMW M5, 벤츠 AMG, 아우디 RS 등 슈퍼카와 프리미엄 차량의 OE 공급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BMW M5 7세대 모델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가 독점 장착됐다. 최근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의 핵심 법인인 ES사업본부는 납축전지 생산 외에도 리튬이온 배터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7위의 스마트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차전지 전극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차량용 고성능 AGM 프리미엄 배터리를 통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사업 영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온시스템 인수는 조 회장이 10년 넘게 준비해 온 모빌리티 비즈니스 구상의 결실이다. 한온시스템은 현대차·포드·벤츠·BMW 등 전 세계 60여개 완성차 브랜드에 부품을 공급한다. 일본 덴소와 함께 글로벌 공조 시장을 양분하는 핵심 기업으로, 특히 전기차 시대에 열관리 기술은 배터리 효율을 좌우하는 필수 기술로 부상했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직후 전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기차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관세’로 수익성 악화 불가피 하지만 어렵게 인수한 한온시스템의 실적 부진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다. 한온시스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55억원으로 전년(2835억원) 대비 66.3% 감소했다. 이는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열관리 솔루션 기업이라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의 영향이 크다. 올해 실적 전망도 불안해지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직 개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에 실행 중심의 지역 비즈니스클럽을 신설했다. 각 그룹에는 기존 글로벌 본부에서 맡고 있던 영업과 제품 기획, 생산, 품질 관리, 구매, 재무 등 사업 관련 주요 기능이 분할 이관됐다. 해외 실적 부진에 따라 전 세계 50여개 공장 중 상당수를 통폐합 추진 중이다. 다만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이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한온시스템의 구조조정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자동차 부품 25%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관세 폭탄에 대응해 미국 테네시주 공장 연간 생산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550만개에서 1200만개로 늘리고자 증설을 진행 중이다. 조 회장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 판매 등을 직접 점검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구속으로 꼼꼼히 챙기는 데 한계가 있고 신성장 동력 발굴도 당분간 어려워졌다. 여기에 조 회장 구속에 따른 경영 공백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남매들의 경영권 갈등 불씨가 다시 살아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LG생활건강, LG전자 ‘프라엘’ 품었다…‘화장품-미용기기 시너지’

    LG생활건강, LG전자 ‘프라엘’ 품었다…‘화장품-미용기기 시너지’

    LG생활건강은 LG전자의 미용기기 브랜드 ‘LG 프라엘’을 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 제조와 뷰티테크 산업 간의 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이번 계약으로 LG 프라엘의 상표권과 소셜미디어(SNS) 채널 등 브랜드 운영 제반 사항이 LG생건으로 이관됐다. 앞으로 프라엘 제품 개발과 출시, 마케팅 활동은 LG생건이 진행한다. 이번 양수로 LG생건은 화장품, 기기, 인공지능(AI)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인 뷰티테크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R&D) 노하우를 미용기기에 접목해서 진일보한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고성능 기기와 화장품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서 가정에서도 전문가 수준의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LG생건은 미용기기 신제품으로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선보였다.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갈바닉 기기로, 길이 9.5㎝, 무게 47g의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기기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 스킨케어 3종도 내놨다. 주름과 입술 건조, 색소 침착, 탄력 저하, 피부톤 등 피부 부위별 고민을 집중 관리하는 제품이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진로진학 컨설팅 고액화...“공교육이 신뢰 회복 나서야”

    전병주 서울시의원, 진로진학 컨설팅 고액화...“공교육이 신뢰 회복 나서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제33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사설 진로진학 컨설팅의 확대를 우려하며 “공교육이 학부모와 학생에게 신뢰 있는 진로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초중고사교육비조사 자료를 언급하며 “2020년 773억원이던 초중고 진로진학 학습상담 비용이 2024년에는 1007억원으로 확대했다”며 “고교학점제 도입과 내신제도 변화와 같은 불확실성을 틈탄 고액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연구정보원의 진로상담 프로그램은 우수한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고 있지만 접근성과 인지도가 낮아 수요자에게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며 “사교육 업체들이 교육청의 정보를 활용해 고가의 컨설팅으로 재판매하는 현실은 역설적”이라고 비판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고교학점제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240건의 과목 선택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것이며 “이후 10월에는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센터’를 운영해 1000건 규모의 상담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 부위원장은 “진로진학 상담은 공교육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상담이 일선 학교와 학생에게 직접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서울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은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시민 불안 해소와 사교육 컨설팅 대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이 더 넓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개 ‘완판’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2주 만에 30만개 ‘완판’

    전국에서 처음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이 2주 만에 1차 생산분이 모두 팔렸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22일 기준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첫 주 20만개가 판매되며 흥행 조짐을 보인 가운데 일주일 만에 10만개가 추가 판매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서울 라면이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빠르다. 꿈돌이 라면의 인기는 ‘대전에서만 살 수 있다’라는 희소성과 한정판 굿즈 패키지, ‘꿈돌이네 라면 가게’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하며 성공을 견인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대전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부상한 꿈돌이 라면 인증사진이 잇따르고 라면과 함께 출시된 키링·냄비받침·양은냄비 등 굿즈 상품도 인기 속에 팬덤 소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확장한 꿈씨 패밀리를 캐릭터로 개발해 도시브랜드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및 소비 증대, 민관협력형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흥행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대전만의 콘텐츠가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맛과 재미,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확대해 대전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꿈돌이 라면 22만개를 추가 생산해 소비자 구매에는 차질이 없다고 덧붙였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에 있는 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부고]

    ●한영희씨 별세, 한준규(서울신문 마케팅 부본부장)·제규(청주소망성결교회 목사)씨 부친상, 임연희·오문숙씨 시부상, 한성주·주영·주호·조이씨 조부상 = 20일 이대서울병원, 발인 24일. (02)6986-4453
  • 경북 산불피해지역 관광 경기 빠른 회복세

    지난 3월 경북 초대형 산불로 관광객이 급감한 5개 시군 관광객 수가 관광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관광객이 증가했다. 경북도는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 90곳 관광지 입장객 수가 초대형 산불 피해 직후인 4월 대비 79%,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시군별 자체 집계에 따르면 안동시는 지난 한달간 36곳 관광지에 52만 7150명이 찾아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하회마을은 4월보다 94% 늘어났다. 지난달 방문객 수가 의성군은 22곳이 4월 대비 38% 증가한 8만 5923명, 청송군은 10곳이 240% 급증한 7만 4196명이었다. 영양군과 영덕군은 9곳과 13곳에서 216% 급증한 1만 3579명과 8만 2554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관광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도는 산불 피해 직후인 지난 4월부터 ‘온(ON)-기(氣)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유형별 관광객 모집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숙박 할인, 봄철 축제 재개 등이 대표적인 정책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빅데이터 지역별 지난달 방문객 수에서도 경북을 찾은 내국인은 1786만명으로 4월 대비 30%,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산불 피해지역인 5개 시군은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관광객이 늘어났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홍보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 “공짜 갤S25에 웃돈까지 드려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재점화

    “공짜 갤S25에 웃돈까지 드려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재점화

    SKT 영업 재개·폴더블폰 출시 목전 대리점 판매 장려금 늘려 고객 유치단통법 폐지도 겹쳐 출혈 경쟁 우려 “최신 폰도 기기값이 없어요. 돈 받고 통신사 갈아타세요.” 22일 휴대전화 ‘성지’로 불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선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가 ‘공짜’에 팔리고 있었다. 출고가 115만 5000원(256GB 기준)인 갤럭시 S25의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40만~50만원대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판매 수당을 대폭 늘리면서 대리점 및 판매점 단계에서 고객 끌어오기 경쟁이 불붙은 것이다. 유심 해킹 사태로 두 달째 신규 영업을 중단한 SK텔레콤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달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보조금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기값 공짜를 넘어 ‘웃돈’까지 얹어주며 영업했다. 한 판매점에서는 KT의 경우 10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과 부가서비스 3개월만 유지하면 기기값 없이 최신 폰으로 교체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9만 5000원짜리 요금제 3개월과 3만원짜리 부가서비스 3개월을 사용하면 13만원을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SK텔레콤도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 않은 판매점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3만 3000원대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을 유치해도 88만원의 판매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 S25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최신 휴대전화 지원 보조금 중 가장 큰 수준이다. 또 다른 판매점 직원은 “이동통신사들이 마지막으로 공시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Z폴드와 플립7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휴대전화를 사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 지원금의 상한선을 둬 왔던 단통법이 다음 달 22일 폐지되면 고객 유치를 위한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만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가 한정된 상황인지라 과거와 같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진 않으리란 분석도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3사 중 어느 한 곳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 다른 통신사도 방어하기 위해 따라가는 식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곳도 출혈 경쟁은 원치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휴대전화 성지’에선 “갤럭시S25가 공짜”…7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시작되나

    ‘휴대전화 성지’에선 “갤럭시S25가 공짜”…7월 역대급 보조금 전쟁 시작되나

    “최신 폰도 기기값이 없어요. 돈 받고 통신사 갈아타세요.” 22일 휴대전화 ‘성지’로 불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선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5가 ‘공짜’에 팔리고 있었다. 출고가 115만 5000원(256GB 기준)인 갤럭시 S25의 통신사별 공시지원금은 40만~50만원대지만, 이동통신사들이 판매 수당을 대폭 늘리면서 대리점 및 판매점 단계에서 고객 끌어오기 경쟁이 불붙은 것이다. 유심 해킹 사태로 두 달째 신규 영업을 중단한 SK텔레콤이 조만간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달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까지 맞물리면서 휴대전화 유통시장에서 보조금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판매점들은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하는 경우 기기값 공짜를 넘어 ‘웃돈’까지 얹어주며 영업했다. 한 판매점에서는 KT의 경우 10만원짜리 요금제 6개월과 부가서비스 3개월만 유지하면 기기값 없이 최신 폰으로 교체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9만 5000원짜리 요금제 3개월과 3만원짜리 부가서비스 3개월을 사용하면 13만원을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SK텔레콤도 신규 영업이 중단되지 않은 판매점을 대상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해 3만 3000원대 저가 요금제 사용 고객을 유치해도 88만원의 판매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 S25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2014년 단통법 시행 이후 최신 휴대전화 지원 보조금 중 가장 큰 수준이다. 또 다른 판매점 직원은 “이동통신사들이 마지막으로 공시지원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Z폴드와 플립7을 출시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선 휴대전화를 사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 지원금의 상한선을 둬 왔던 단통법이 다음 달 22일 폐지되면 고객 유치를 위한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다만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가 한정된 상황인지라 과거와 같은 과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진 않으리란 분석도 있다. 통신사 관계자는 “3사 중 어느 한 곳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면 다른 통신사도 방어하기 위해 따라가는 식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등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곳도 출혈 경쟁은 원치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