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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영리하게, 더 조직적으로…부조리 깼다, 행동하는 팬심

    더 영리하게, 더 조직적으로…부조리 깼다, 행동하는 팬심

    지난해 6월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 앞에 한 대의 트럭이 등장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이 ‘학교 폭력’(학폭) 사태 이후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던 이재영·다영(26) 자매를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반대하는 팬들이 펼친 트럭 시위였다. 당시만 해도 스포츠계에 낯선 문화였지만 트럭 시위는 쌍둥이의 선수 등록이 무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팬들은 행동하면 자신들의 뜻을 관철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팬들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이 주목하도록 흩어져 있는 팬심을 조직화할 줄 알고, 분노를 이슈화할 줄 알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과거엔 경기장에서 일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요즘의 ‘행동하는 팬심’은 경기장 밖에서도 지속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택한다. 트럭 시위에 나서고, 항의 피켓을 들고,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퍼뜨리고,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방법도 다양하다. 이러한 팬들의 행동 이면에는 공정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시대적 흐름이 놓여 있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고 배웠지만 의외로 나쁜 짓을 하고도 잘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공의 척도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인 스포츠계에서 배신감을 준 선수가 잘나간다는 건 양립할 수 없는 문제다. 전문가들은 스포츠가 화장품과 자동차 같은 소비 상품이 아니라 감정을 투입해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 짓는 상품이다 보니 보편적 가치에서 벗어난 행위를 못 견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용철 서강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13일 “이제는 선수가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대한 서사도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팬 문화는 시대 상황과 맞물려 공정성이나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에 비춰 봤을 때 적절치 않으면 과거보다 더 빠르고 더 영리하게 조직적으로 직접 표현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이 쌍둥이 복귀를 철회한 것처럼 집단 항의가 구단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걸 본 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조송화(29)의 항명 사태 이후 IBK기업은행 팬들은 본사와 홈 경기장 앞에서 트럭 시위(사진)를 펼쳤고 경기장엔 항의 피켓을 들고 갔다. 유튜브 등을 이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구단은 사무국을 개편했고, 팬들에게 사과했으며, 논란의 당사자인 조송화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는 데는 행동하는 팬심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최근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낸 프로야구에선 키움 히어로즈 팬들이 프랜차이즈 스타 박병호(36·KT 위즈)를 떠나보낸 후 키움 본사와 고척돔 주변에서 트럭 시위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팬들도 투자에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에 분노해 본사 앞에 트럭을 보냈다. 논란이 커지자 한화는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놨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34·NC 다이노스)을 떠나보낸 구단에 분노하며 떠도는 소문을 가지고 구단을 비판했다. 이에 성민규(40) 단장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 프로축구 부천 FC는 과거 부천을 연고로 했던 제주 유나이티드에 안태현(29)을 이적시킨 이후 ‘역사를 잊은 구단엔 팬도 미래도 없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받아야 했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 소장 강준호 교수는 “내 거로 생각하니까 팬들이 구단 운영에도 강하게 영향을 주고 싶어 한다”면서 “이들은 마케팅의 좋은 기반이면서도 구단이 의사 결정을 할 때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이해 당사자가 된다. 구단은 팬들의 충성도가 커졌다고 해서 자기들이 하는 대로 쫓아온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 더 영리하게, 더 조직적으로… 부조리 깼다, 행동하는 팬심

    더 영리하게, 더 조직적으로… 부조리 깼다, 행동하는 팬심

    지난해 6월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 앞에 한 대의 트럭이 등장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이 ‘학교 폭력’(학폭) 사태 이후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던 이재영·다영(26) 자매를 복귀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반대하는 팬들이 펼친 트럭 시위였다. 당시만 해도 스포츠계에 낯선 문화였지만 트럭 시위는 쌍둥이의 선수 등록이 무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팬들은 행동하면 자신들의 뜻을 관철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팬들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이 주목하도록 흩어져 있는 팬심을 조직화할 줄 알고, 분노를 이슈화할 줄 알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과거엔 경기장에서 일시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요즘의 ‘행동하는 팬심’은 경기장 밖에서도 지속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을 택한다. 트럭 시위에 나서고, 항의 피켓을 들고, 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퍼뜨리고,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방법도 다양하다. 이러한 팬들의 행동 이면에는 공정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시대적 흐름이 놓여 있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고 배웠지만 의외로 나쁜 짓을 하고도 잘나가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공의 척도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인 스포츠계에서 배신감을 준 선수가 잘나간다는 건 양립할 수 없는 문제다. 전문가들은 스포츠가 화장품과 자동차 같은 소비 상품이 아니라 감정을 투입해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 짓는 상품이다 보니 보편적 가치에서 벗어난 행위를 못 견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용철 서강대 스포츠심리학과 교수는 13일 “이제는 선수가 만들어져 가는 과정에 대한 서사도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팬 문화는 시대 상황과 맞물려 공정성이나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에 대해 거부감을 강하게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에 비춰 봤을 때 적절치 않으면 과거보다 더 빠르고 더 영리하게 조직적으로 직접 표현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이 쌍둥이 복귀를 철회한 것처럼 집단 항의가 구단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걸 본 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조송화(29)의 항명 사태 이후 IBK기업은행 팬들은 본사와 홈 경기장 앞에서 트럭 시위(사진)를 펼쳤고 경기장엔 항의 피켓을 들고 갔다. 유튜브 등을 이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도 적극적이었다.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구단은 사무국을 개편했고, 팬들에게 사과했으며, 논란의 당사자인 조송화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뤄지는 데는 행동하는 팬심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다. 최근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낸 프로야구에선 키움 히어로즈 팬들이 프랜차이즈 스타 박병호(36·KT 위즈)를 떠나보낸 후 키움 본사와 고척돔 주변에서 트럭 시위를 펼쳤다. 한화 이글스 팬들도 투자에 소극적인 구단의 행보에 분노해 본사 앞에 트럭을 보냈다. 논란이 커지자 한화는 임직원 명의로 사과문을 내놨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프랜차이즈 스타 손아섭(34·NC 다이노스)을 떠나보낸 구단에 분노하며 떠도는 소문을 가지고 구단을 비판했다. 이에 성민규(40) 단장이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 프로축구 부천 FC는 과거 부천을 연고로 했던 제주 유나이티드에 안태현(29)을 이적시킨 이후 ‘역사를 잊은 구단엔 팬도 미래도 없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을 받아야 했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 소장 강준호 교수는 “내 거로 생각하니까 팬들이 구단 운영에도 강하게 영향을 주고 싶어 한다”면서 “이들은 마케팅의 좋은 기반이면서도 구단이 의사 결정을 할 때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이해 당사자가 된다. 구단은 팬들의 충성도가 커졌다고 해서 자기들이 하는 대로 쫓아온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 ‘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전적으로 제 부족함”

    ‘멸공’ 발언 논란 정용진 고객·임직원에 사과...“전적으로 제 부족함”

    멸공 논란 일단락 될 듯신세계측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틀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하며 자신의 ‘멸공’(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뜻)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 부회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이마트 노조가 발표한 “기업인 용진이형은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는 성명서 발표 기사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정 부회장은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입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에 대한 사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불안감을 느낀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 하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본인 스스로 기업인이라 한다면 이제 그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조는 “회사는 수년간 임금협상에서도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지 않으냐”며 “더 이상 사원들의 희생은 없어야 할 것이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어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다수의 게시글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그는 “사업가로서 내가 사는 나라에 언제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르는 불안한 매일을 맞는 국민으로서 느끼는 당연한 마음을 얘기한 것”이라며 “나는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 쟤들이 미사일 날리고 핵무기로 겁주는데 안전이 어디 있냐?”고 북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멸공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지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8일 SNS에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이마트 이수점에 방문해 약콩 등을 구입하는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계열사이고 멸콩(멸치·콩)은 멸공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멸공’ 논란에 휩싸인 정 부회장을 지지하는 행보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가 지지율 반등을 위해 때 아닌 색깔론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 문 장관 “수출 2% 이상 증가 기대되나 쉽지 않은 길”

    문 장관 “수출 2% 이상 증가 기대되나 쉽지 않은 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원자재 수급과 수출입 물류 등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제도적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무역·공급망 점검회의’에서 “올해 수출이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원자재 가격 급등과 글로벌 물류난, 공급망 불안 등 위협요인이 상존해 ‘쉽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1분기는 원유·가스 등 에너지원과 중간재, 자본재 등의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악화가 예상되는 등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무역규모를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산업부는 무역 리스크 관리와 수출동력 강화, 안정적 성장을 위한 무역기반 확충 등을 담은 ‘2022년도 무역 전망 및 진흥대책’을 내놨다. 우선 수출 지원이 강화된다. ‘빅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10대 수출유망품목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에 1조 2000억원을 투입한다. 철강·선박·가전 등 역기저효과 우려 업종은 친환경·저탄소 관련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내수기업 1800개를 수출기업으로 키우고 스타트업 120개와 글로벌 기업 연결, 지방기업 950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수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금융(261조 3000억원)을 신속히 공급하고, 수출마케팅 예산의 60%(19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할 예정이다. 월 4척의 선박공급과 물류비 지원(320억원) 등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지속 추진한다. 또 공급망 안정을 위해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 보강·정비에도 나서기로 했다. 국내외 공급망 동향을 전문적이고 상시로 모니터링하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분석센터 신설 및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핵심광물·소재 자원부국과 공급망 분야 연대·협력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수출 총력지원과 빈틈없는 공급망 관리를 통해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아프리카 신규 원양서비스 유치

    여수광양항만공사, 아프리카 신규 원양서비스 유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는 영업마케팅을 통해 신규 원양 컨테이너 서비스를 유치했다. 세계 최대선사 머스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주요항만을 기항하는 FEW3 서비스의 MAERSK IYO를 통해 지난 12일 광양항에 첫 기항했다. 해당 서비스는 광양항, 상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항만을 거쳐 테마, 로메, 오네, 코토노우, 왈비스베이 등 서아프리카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주 1회 정기선 컨테이너 서비스다. 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원양서비스 개설을 통한 광양항 원양항로 연계성 강화로 연간 약 2만 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사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위기 속에도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난해 동북아 5항차, 동남아 3항차, 연안 1항차 등 총 9개의 신규서비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MAERSK IYO호의 첫 기항을 축하한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운항만 위기가 가속되고 있다”며 “약화된 광양항의 원양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 사장은 “지역 화주들에게 다양한 해상물류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항차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와 부두 운영사는 해운항만 물류 위기에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현장 및 온라인 영업마케팅 강화, 주요 선·화주 매칭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통합, 스마트항만 시스템 구축, 융·복합 배후단지 개발, 완전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건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 가격 올리는 ‘매출 2조’ 스타벅스… ‘멸공’ 정용진 SNS엔

    가격 올리는 ‘매출 2조’ 스타벅스… ‘멸공’ 정용진 SNS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도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2조 3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오늘부터 판매 중인 53종 가운데 46종의 가격을 100~400원 인상, 올해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마트가 가진 스타벅스코리아의 지분은 67.5%다. 이마트가 본업인 할인점으로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스타벅스 수익이 월등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SNS에 촛불 하나가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린 뒤 “스페셜 케이크 for 베리 스페셜 이벤트”라고 적었다. 언급을 자제하기로 한 ‘멸공’은 보이지 않았지만 댓글은 ‘멸공’으로 가득했다. 네티즌들은 “멸공의 횃불” “멸공의 촛불” “멸공은 사랑입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SNS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을 불매 운동과 구매 운동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기존 ‘BOYCOTT 정용진’ 이미지에 질세라 ‘BUYCOTT 멸공’이라고 적힌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극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SSG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스타벅스 텀블러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일베를 뜻하는 손가락 구호로 정용진 부회장을 응원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SNS에 ‘보이콧 정용진’ 이미지를 올리며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은 뒤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로 수정했다.정치권으로 번진 ‘멸공’ 릴레이 국민의힘 내에서는 ‘멸공 인증’ 릴레이가 펼쳐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롯해 나경원 최재형 등 야당 인사들이 멸치와 콩을 구매하는 사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심한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비판했다. 유기홍 의원은 “정 부회장의 ‘멸공 놀이’에 하루 만에 신세계 시가총액 1700억원 가량이 증발했다. 더 한심한 것은 야당 인사들도 합세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태년 의원은 “애초에 정용진 부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이 들어간 기사를 SNS에 올리며 반중을 의미하는 듯한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면서 “비난이 일자 슬며시 사진을 북한으로 바꾸고, 화제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바꾼다. 오너 리스크 비난에 북한 리스크라며 물타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 부회장을 겨냥해 “결국 멸공에서 멸한 사람이 누구냐(정용진) 자기 자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 내가 알기로 2000억 이상 날아간 거로 안다”며 “또 여기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라고 말했다.이마트노조 “본인 사업 먼저 돌아보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그간 삐에로쇼핑 등 이마트가 그동안 철수한 사업을 열거하며 이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써보니 좋네요” 실구매 후기인 줄 알았는데…소비자 기만한 ‘빈 박스 마케팅’

    “써보니 좋네요” 실구매 후기인 줄 알았는데…소비자 기만한 ‘빈 박스 마케팅’

    빈 박스인데도 실제 제품을 받은 것처럼 꾸며 거짓 구매후기를 남긴 업체가 제재를 받았다. 온라인 쇼핑몰의 특성상 구매후기는 구매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요소인데, 일명 ‘빈 박스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강아지 자연식 판매업체 씽크라이크펫에 최근 심사관 전결 경고 처분을 내렸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강아지 사료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빈 박스 마케팅 방식을 이용해 상품에 대한 거짓 후기를 작성토록 했다. 빈박스 마케팅은 네이버 등 온라인쇼핑몰의 자체 후기 조작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개인 아이디와 결제수단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제품이 들어있지 않은 빈 박스를 발송하여 후기 작성 권한을 얻도록 하는 방식이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이 아르바이트생 등이 쓴 ‘써보니 가성비가 좋다’, ‘만족한다’ 등의 거짓 후기를 실제 구매자가 작성한 것으로 믿고, 해당 제품의 품질이 좋고 많은 사람이 샀다고 오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사무기기 전문기업 카피어랜드가 빈 박스 마케팅 방식으로 인터넷 쇼핑몰에 약 1만 5000개의 거짓 후기 광고를 올린 사실을 처음으로 적발하고 과징금 3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구매 선택을 방해하고, 비대면 거래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건전한 온라인생태계 형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지속해서 감시하고, 위법 사항 적발 시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산업진흥원’ 명칭과 조직 개편…본격 업무 착수

    ‘용인시산업진흥원’ 명칭과 조직 개편…본격 업무 착수

    경기 용인시 산하 ‘용인시산업진흥원’이 명칭과 조직을 개편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반도체와 소부장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관내 기업의 판로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의 명칭을 용인시산업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1개 본부 6개 팀에서 산업진흥본부와 미래산업팀, 수출지원팀을 신설해 2개 본부 8개 팀으로 확대했으며 창업부터 마케팅, 기술개발, 판로개척까지 관내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 벤처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110만 용인시민의 미래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백 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새 출발을 알렸다.
  • 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보다 본인 사업 먼저 챙겨야”

    이마트노조 “정용진, 멸공보다 본인 사업 먼저 챙겨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비판적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을 낸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조는 이마트의 3개 노조 중 교섭 대표노조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2일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 국민에게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은 자유이나 그 여파가 수만명의 신세계, 이마트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미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또 “그간 사업가로서의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며 삐에로쇼핑 등 이마트가 그동안 철수한 사업을 열거했다. 노조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해도 ‘오너 리스크’라는 말이 동시에 나오고 있음을 노조와 사원들은 걱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새해부터 뭉친 김택진X정용진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요”

    새해부터 뭉친 김택진X정용진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김택진 NC소프트 대표가 만났다. 정 부회장은 11일 인스타그램에 “#택진이형 #용지니어스 주방 방문하셧습니다”란 멘트와 함께 김 대표의 어깨에 손을 얹고 다정하게 기념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구단주인 만큼 다음에는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것이 목표다. 정 부회장은 ‘용진이 형’, 김 대표는 ‘택진이 형’이라 불릴 정도로 팬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10명의 구단주 중에 팬들이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두 구단주밖에 없다. 젊은 기업인으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것도 닮았다. 팬들에게는 둘 다 형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는 1967년생인 김 대표가 1968년생인 정 부회장보다 형이다. 두 사람은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서부터 야구를 좋아했던 김 대표는 여러 우려 속에서도 “내 재산만 갖고도 프로야구단을 100년은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야구단을 창단했고, 우승까지 차지하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완성했다. 정 부회장은 한발 더 나아가 세상에 없던 구단주 모델을 만들었다. 수시로 직접 야구장을 찾았고, 선수들에게 ‘용진이형상’을 주는가 하면 신인들에게 한우를 선물하는 살뜰함도 보여줬다. 또한 소비재 기업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야구단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화제가 됐다. 다만 지난해는 두 팀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다. 2020년 우승팀인 NC는 지난해 일부 선수의 술자리 파동 여파로 결국 가을야구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새로 창단한 SSG는 정 부회장과 함께 숱한 화제를 뿌렸지만 토종 선발의 양대 축인 문승원과 박종훈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끝내 가을야구에 탈락했다. 김 대표는 우승 당시 기존의 다른 구단주들과 달리 매번 경기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정 부회장도 만약 SSG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만난다면 구단주들의 장외 대결도 팬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 경남 대기업, 지역 농수산물 이용 참여로 소상공인·농민에 도움

    경남 대기업, 지역 농수산물 이용 참여로 소상공인·농민에 도움

    경남도내 대기업이 지역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 협약에 잇따라 참여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경남도와 대우조선해양㈜는 10일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에서 e경남몰 이용 활성화 및 지역 우수 농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는 새해 e경남몰 활성화 협약에 지역 대표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기대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등 경남지역 전력그룹 3개사와 e경남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역 맘카페(줌마렐라), LG전자㈜,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등과도 잇따라 협약을 했다. 경남도는 새해들어 대우조선해양과도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e경남몰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e경남몰 매출액은 85억 7000만원으로 2020년 매출 20억 8000만원 보다 312% 증가했다. 경남도는 올해 매출 증가율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대우조선해양의 e경남몰 이용 활성화 협약 체결이 최근 조선경기 회복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소상공인 및 농수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희망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경남몰은 2004년 9월 부터 경남도 농수산식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경남 대표 쇼핑몰이다. 경남도 추천상품(QC)과 안심농, 이로로, 사회적경제기업, 경남 18개 모든 시·군 우수 농수축산  특산물 등 439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6345개 우수 품목을 판매한다.
  •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테마 둘레길 만든다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테마 둘레길 만든다

    제주 한라산 중산간마을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돌문화공원이 돌, 흙, 나무, 철, 물 등 다섯가지 테마를 이용해 세계적 문화관광지로 도약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필수 관광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돌문화공원의 다섯 가지 테마를 제주의 역사·민속·신화와 연계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바이럴 마케팅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지난해 관람객 10만 5000명 대비 2배 늘어난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문화·관광 블로거 및 인플루언스 등과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래자연휴양림을 최적의 웰니스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돌문화공원과 휴양림을 잇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이야기를 테마로 한 ‘보고, 듣고, 생각하는’ 둘레길을 만든다. 제주돌문화공원은 공원 전체가 설문대할망을 핵심주제로 오롯이 펼쳐진다. 설문대할망은 곧 제주돌의 화신(化身)이고, 제주돌 하나하나가 설문대할망의 분신이다. 오죽했으면 당신이 만든 성산일출봉을 돌 빨래구덕 삼고 우도를 돌 빨래판 삼아 빨래를 하다가 백록담을 돌베개 삼아 누워 낮잠을 잤다는 이야기가 실화 같은 신화로 생생히 전해 내려온다. 제주돌문화공원은 2006년 문화관광부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문화 생태 관광자원 평가에서 민·관의 공동작업을 통해 주제특화를 잘 살린 제주신화와 지역주민의 삶을 주제로 특색있게 표현함으로써 전국우수사례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단계별 일상회복 시기에 발맞춰 올해는 웰니스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명품공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관리소는 관광약자 등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친환경 힐링 전기차’ 운영으로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개인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내 나무 심기’, ‘야생화 꽃밭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기획전시와 공연을 공모해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메카로 육성하고, 10억 원을 투입해 제주의 돌문화 역사성을 접목한 실감콘텐츠를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 카피바라 등 야생동물 식재료로…‘마스터셰프 에콰도르판’ 방송 논란

    카피바라 등 야생동물 식재료로…‘마스터셰프 에콰도르판’ 방송 논란

    남아메리카의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야생동물이 식재료로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요리서바이벌 TV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에콰도르 시즌3’의 한 방송 회차에서는 일부 참가자가 무게 80㎏의 야생 사슴이나 상어, 악어 또는 카피바라 등의 야생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음식을 만들었다. 방송 이후 에콰도르 동물보호단체 ‘MAN’(Movimiento Animalista Nacional)은 “TV에서 야생동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보호해야 할 야생동물을 먹는 것을 정상적인 문화로 여겨 야생동물 불법 거래와 생태계 파괴에 가담하는 일을 부추길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프로그램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캐롤리나 산체스 셰프는 “식재료로 쓰인 고기는 모두 농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방송사 측은 특별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논란 이후 유튜브 등 다시 보기 콘텐츠에서는 문제의 장면이 모두 삭제 처리됐다. 에콰도르 환경부는 “야생동물 구매와 소비를 촉진하는 영상 콘텐츠의 보급과 홍보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야생 동식물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이웃나라인 콜롬비아 현지에서 촬영 중이다. 콜롬비아 환경부에서도 야생동물을 공수한 경로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코레아 환경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콜롬비아에서는 야생동물의 밀거래와 마케팅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마스터셰프 에콰도르는 영국 BBC가 만든 요리 경연 프로그램, 마스터셰프로부터 파생됐다. 2019년 9월부터 민영 방송사인 텔레아마조나스에서 시즌제로 방영되고 있다. BBC의 마스터셰프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5개국에 수출됐다.
  • 유통업계, MZ세대 겨냥 ‘재테크 마케팅’

    ‘자동차 경품 대신 주식!’ 유통업계가 주식을 비롯한 금, 미술작품 지분 소유권 등 이른바 ‘재테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투자에 열을 올리는 MZ세대(20~30대)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 같은 고가의 경품 추첨 마케팅보다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분위기를 반영해 새해 행운 마케팅으로 ‘금’을 내걸었다.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 부적’ 한 돈을 5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다. 금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면 주식을 랜덤으로 주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신한플러스와 협업해 ‘햇반컵반BIG’ 제품에 주식 응모권을 넣는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한다.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응모권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하면 CJ제일제당,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네이버, 삼성전자 등 9가지 종목 가운데 한 종목의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리셀테크(리셀+재테크) 열풍에 힘입은 한정판 스니커즈 이벤트와 저작권 기반 투자 관심에 따른 음악저작권, 미술 작품의 지분 소유권을 내건 도시락 이벤트도 한차례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 유통업계, 경품으로 재테크를 겁니다

    유통업계, 경품으로 재테크를 겁니다

    ‘자동차 경품 대신 주식!’ 유통업계가 주식을 비롯한 금, 미술작품 지분 소유권 등 이른바 ‘재테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투자에 열을 올리는 MZ세대(20~30대)를 겨냥한 움직임으로 자동차나 가전제품 같은 고가의 경품 추첨 마케팅보다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분위기를 반영해 새해 행운 마케팅으로 ‘금’을 내걸었다. 1월 한 달간 도시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직타이거 ‘뚱랑이 순금 부적’(사진) 한 돈을 5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다.금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면 주식을 랜덤으로 주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신한플러스와 협업해 ‘햇반컵반BIG’ 제품에 주식 응모권을 넣는 이벤트를 2월까지 진행한다.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응모권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하면 CJ제일제당,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네이버, 삼성전자 등 9가지 종목 가운데 한 종목의 주식 1주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앞서 편의점 이마트24는 하나금융투자와 손잡고 도시락 구매자에게 주식 1주를 무작위로 제공하는 ‘주식먹고, 주식받자’ 주식 도시락을 판매했는데 사흘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돼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기도 했다. 리셀테크(리셀+재테크) 열풍에 힘입은 한정판 스니커즈 이벤트와 저작권 기반 투자 관심에 따른 음악저작권, 미술 작품의 지분 소유권을 내건 도시락 이벤트도 한차례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마트24 편의점 관계자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흥미를 자극한 것이 흥행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했다.
  • 광주 공공배달앱 연착륙, 출시 6개월간 매출 52억9000만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된 광주 공공배달앱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액 50억원을 돌파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지난해 7월 출시 후 6개월 간 가맹점 6600여 곳, 거래 21만5600여 건, 52억9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낮은 중개수수료(2%), 광주상생카드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이 연동되는 결재방식, 전통시장 4곳의 43개 점포, 331개 품목을 하나로 엮은 장보기서비스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제공해온 즉시 할인과 페이백, 마일리지 적립, 무료배달,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상생카드 결재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과 외식업중앙회나 상인회, 대학 등과의 협업, 소상공인 지킴이 현장 홍보 등도 효과가 컸다. 대학생, 맘, 직장인, 동호회 등 대상 온라인 홍보와 공동주택, 언론광고, 주문챌린지 등 오프라인 홍보와 현대차 광주전남본부, ㈜오텍캐리어 등 지역기업 상생 마케팅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도 주효했다. 그 결과, 광주공공배달앱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적극행정 벤치마킹 사례’에, 광주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BEST 15 우수시책’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올해도 위메프오 소상공인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모션 등 고객감사 이벤트와 가맹점주 배달료 지원, 소비자혜택 확대, 가맹점 추가 입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시, BGF리테일과 손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 홍보 나선다

    부산시, BGF리테일과 손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 홍보 나선다

    부산시가 국내 편의접 업체인 BGF리테일과 손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 홍보에 나선다.시는 지난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고자 BGF리테일 전국 CU 매장을 활용한 엑스포 부산 유치 공동 홍보를 제안했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서이다. 시는 BGF리테일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저감 활동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가 부산시 목표와 일치해 이번 협력사업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올 1월부터 전국 2500여 개 CU 매장에 설치된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앞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가 예정된 내년 상반기까지 CU 매장을 이용하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무(無) 라벨 생수 3종 전면 도입, 친환경 폴리락타이드(PLA) 간편식 용기 적용, 자체 상표(PB) 재활용 등급 표기 등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 ‘반도체의 힘’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올해 더 좋다”

    ‘반도체의 힘’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올해 더 좋다”

    ‘반도체의 힘’이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을 역대 최대로 끌어올렸다. 7일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총 279조 400억원이었다. 이는 반도체 슈퍼호황기에 세운 2018년(243조 7714억원) 기존의 최대치 기록을 3년만에 깬 것이다. 영업이익은 증권사 추정치(52조원)을 소폭 밑도는 51조 5700억원이었다. 이는 2018년(58조 8900억원), 2017년(53조 6500억원)에 이은 3번째 규모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7.83%, 43.2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6조원으로 분기 최대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70조원을 넘어섰는데 4분기에 이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2.77% 줄어든 13조 8000억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줄어든 데는 일회성 특별격려금 지급, 메모리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말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2013년 이후 8년만에 계열사 20곳에 특별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3번째 영업이익이라는 성과를 일군 일등공신은 단연 ‘반도체’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60%인 30조원 가량을 반도체 부문에서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매출만 94~95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보다 20조원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해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했지만 글로벌 IT 기업들의 서버용 수요가 늘어나며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비메모리 반도체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에서도 단가 상승, 수율 개선 등으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스마트폰과 TV, 가전도 실적 신장에 힘을 보탰다. 특히 갤럭시Z플립·갤럭시Z폴드 등 폴더블폰인 갤럭시Z 시리즈의 흥행이 한몫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전년의 4배 이상인 800만대로 추산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마케팅 투자가 늘며 수익성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가전 사업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효과로 프리미엄 TV, 비스포크 시리즈의 판매가 확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들의 수요가 견조했으나 QD디스플레이 양산이 4분기에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비용 증가가 손익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올 2~3분기쯤 반등하며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다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증권사 컨센서스(전망 추정치)로는 연간 매출 300조원, 영업이익 56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의 생산 조정은 낸드 시황 개선과 가격 상승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메모리 상승 사이클, 파운드리 단가 상승, 엑시노스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44조원으로 전년보다 47% 성장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안마에 심전도 측정… 바디프랜드 ‘K헬스케어’ 9종 선보여

    안마에 심전도 측정… 바디프랜드 ‘K헬스케어’ 9종 선보여

    바디프랜드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2’에서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혈압과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 등을 대거 선보이며 ‘K헬스케어’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온몸을 밀착하는 안마 의자의 특성을 이용해 마사지 중 신체에서 일어나는 각종 생체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7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장에 330㎡(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모두 9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고농도 산소 공급 기능을 탑재한 ‘더 파라오 오투’와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 ‘팬텀 로보’,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다빈치’,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팬텀메디컬하트(가칭)’ 등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마사지체어는 물론 메디컬 체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접목한 ‘홈 헬스케어 허브’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거세지는 ‘정풍 운동’ ....이번엔 금융 상품 판매 시 ‘스타 마케팅’ 금지

    거세지는 ‘정풍 운동’ ....이번엔 금융 상품 판매 시 ‘스타 마케팅’ 금지

    중국 당국이 대중 영향력이 큰 연예계를 대상으로 고강도 정풍 운동을 벌이면서 스타 연예인을 이용한 금융상품 판매에 제동을 걸었다. 이번 조치로 금융 분야 전문가가 아닐 시 일체의 금융 상품 광고 전면에 등장하기 어렵게 된 셈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일명 ‘금융상품 온라인영업관리방법’ 통지문을 통해 불법 금융상품 마케팅과 허위 광고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로지 스타 파워에 의존한 채 방영됐던 금융 상품 광고 행위 일체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사실상 웨이보 등 중국의 대표적인 SNS의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계정을 통해 무분별하게 판매됐던 금융 상품과 마케팅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인민은행과 공업정보화부, 증권감독위원회, 외환국, 지식재산국 등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 조치는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전격 도입됐다. 이는 지금껏 무분별하게 방영됐던 금융 상품 광고 중 상당수가 소비자의 재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법을 위반해 금융 상품 판매를 유도, 소비자 재산 안전을 침해했다는 반성에서 도입된 조치라는 설명이다.특히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 시행에 대해 최근 들어와 활발하게 거래되는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의 금융 상품 판매 행위로 인해 대중들의 무분별한 투자와 피해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최근까지 1인 미디어와 온라인 생방송, 인터넷 단체 채팅방 등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금융 상품 판매 행위가 이어졌다. 해당 채널을 통해 판매된 금융 상품에는 예금, 대출, 자산관리상품 외에도 보험, 귀금속 투자 등 리스크 등급이 높은 금융 상품도 무분별하게 거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새로운 온라인 채널을 통한 금융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마케팅 시 반드시 금융 기관 종사자가 참여하도록 강제했다. 스타 마케팅에 의존한 기존의 영업 방식을 금지하겠다는 것. 또, 금융 상품 판매 시 사전 심사를 강화해 인터넷 생방송 및 1인 미디어 계정을 통한 마케팅 시 반드시 정부로부터 그 자격을 허가받은 금융 전문가가 참여토록 강제했다. 이때 사전 심사 대상의 광고 형태에는 동영상 및 음원, 이미지 등 모든 마케팅 행위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학술기관이나 협회, 전문가의 명의나 이미지를 무단으로 남용해 특정 금융 상품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 역시 금지됐다. 또, 올해부터는 소비자 맞춤 마케팅 시 반드시 금융 소비자의 재산과 소비습관을 고려한 1대1 전문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 시 팝업 페이지의 종료 버튼을 적정 크기 이상으로 유지, 사용자의 단순한 실수로 인해 종료 버튼을 누르지 못한 채 금융 상품에 가입하는 등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운영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이외에도 금융 상품 가입 시 추가로 자동 가입되는 옵션 상품 등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오판하지 않도로 금융 전문가가 명확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금융 상품 판매를 시도할 경우 반드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금융 전문가와 업체로부터 허가 받은 상품 상세 내용을 표기토록 한 것. 또, 이와 관련한 위반 사항이 발견됐을 시 즉시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의무도 부여했다. 한편, 이번 조치가 공고되자 현지 언론들은 자본주의의 무질서한 확장을 멈춰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성에 의해 도입된 조치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다.  중국 메이징왕(每经网) 등 다수의 매체들은 이번 조치와 관련,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면서 일부 인터넷 플랫폼 업체가 고객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해 허위 과장 광고 및 소비자 권익 침해, 공정한 경쟁 배제 등 법규 위반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치가 금융 시장의 공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최근 금융 상품의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체계적이고 통일된 규제 방침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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