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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형 고향사랑 기부금제 밑그림 그린다

    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전북형 고향사랑 기부제’ 마련에 시동을 건다. 전북도는 오는 30일 시·군 담당 공무원 40여 명과 첫 합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갖고 고향사랑 기부금제 추진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농축수산, 문화관광, 홍보 등 22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고향사랑 기부금제 준비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 준비단은 기부금제 홍보와 모금 마케팅 전략 수립, 출향인과의 교류체계 확립,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과 관리, 기금 설치와 활용방안 수립 등 전북형 모델을 집중 구상하게 된다. 자문을 해주는 전문가 자문협의회도 구성된다. 이와함게 연구용역과 설문조사를 통해 잠재적 기부자를 발굴하고 답례품을 개발하는 등 전북형 고향사랑 기부금제를 정립할 계획이다. 김미정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전북도의 경우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기부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장기적으론 인구 유입으로 연결돼 지방소멸을 억제하는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의체 논의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와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제도 시행에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는 나고자란 고향, 또는 마음의 고향에 지역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모금 주체는 전국 지자체,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공익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기부자들에겐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전체 기부액 30%까지 지역 농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 농어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 기부금제 도입법은 지난해 9월말 국회를 통과했다. 전북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2009년 첫 관련 법안이 발의된지 약 12년, 전북도의회가 2017년 그 공론화를 재개해 전국 지방의회와 농민단체 등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지 약 4년 만이다.
  •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통합작업 본격화…업계 선두? “해볼 만 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통합작업 본격화…업계 선두? “해볼 만 해”

    편의점 미니스톱을 인수한 세븐일레븐이 양사 통합 작업을 본격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인수로 전국의 매장 수가 1만 4000개 수준으로 늘어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충분히 발휘된다면 현재 업계 1·2위를 다투는 CU(1만 5816개), GS25(1만 5453개)와의 경쟁도 해 볼만하다는 판단이다.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영업·점포개발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통합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니스톱의 강점인 넓고 쾌적한 매장과 즉석식품을 세븐일레븐의 먹을거리 특화 매장인 ‘푸드드림’과 융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또 통합으로 촘촘해진 점포망과 물류센터를 활용해 퀵커머스를 강화하고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와 협력해 공동소싱, 통합마케팅, 협업 상품 개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거 로손과 바이더웨이를 인수했던 경험을 살려 각사 구성원들의 융합을 위한 ‘원팀, 원드림’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새 사업환경에 직면한 미니스톱 가맹점주와 직원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세븐일레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두 회사가 가진 핵심역량이 융합되면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새 대표, ‘스톡옵션 먹튀 논란’ 딛고 신뢰 회복할까

    카카오페이 새 대표, ‘스톡옵션 먹튀 논란’ 딛고 신뢰 회복할까

    신원근 카페이 CSO 신임 대표로스톡옵션 먹튀 논란엔 “판단 착오”카카오페이가 새 대표를 맞으면서 이른바 ‘임원진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페이는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원근(45) 전략총괄부사장(CSO)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 대표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전문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근무와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를 거쳐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CSO로 합류했다. 신 대표는 대표 내정자 신분이던 지난해 12월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이진 사업총괄부사장(CBO), 장기주 경영기획부사장(CFO) 등과 함께 스톡옵션을 행사해 임원 8명이 회사 지분 약 900억원어치를 블록딜(대량 매매 계약)로 매도하고 차익으로 878억원을 챙기는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분을 매각한 임원 8명은 모두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 사퇴 의사를 표했다. CAC는 류 대표, 장 CFO, 이 CBO의 사의를 수용하고 신 대표 등 나머지 5명은 회사에 남아 재신임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와 관련해 신 대표는 이날 “장외 블록딜 매매를 했을 때 주주가치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임원들 뜻이 맞았다”며 “이것이 ‘주요 임원 8명이 한꺼번에 대량 매도를 했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판단의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지분 매각 공시 이후 내려앉은 카카오페이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14만원이다. 신 대표는 신뢰 회복을 위해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급여로 받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이날 정식 취임 후 다음 브런치에 올린 소회의 글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성장을 위해 챙기지 못하고 가끔은 모른 척하기도 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전남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전남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전남지역 농공단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1천4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 경영, 판로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성장단계별로 도움을 주는 ‘2022년 농공단지 기업 맞춤형 특화 지원사업’에 나섰다. 지난 2018년부터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농공단지 입주기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업을 1단계 기초기반형, 2단계 성장전략형, 3단계 혁신성장형 등 성장단계별로 구분하고, 사업비는 기초기반형 1000만원, 성장전략형 2000만원, 혁신성장형은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기반형은 별도 조건 없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장전략형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8억우너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혁신성장형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20억원 이상에 상시 8명 이상이 근무하는 기업이 해당한다. 참여를 원하면 4월 29일까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 의향서를 제출하면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사업 대상으로 확정되면 기업수요에 맞춘 시제품 제작과 인증 및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활용자원 제작 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영 및 기술 컨설팅, 품평회 등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물류비를 새롭게 지원해 수도권과 떨어진 불리한 지역 농공단지의 생산비 부담도 덜어준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www.jeonnam.go.kr)와 전남테크노파크www.jntp.or.kr)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남도 기반산업과(061-286-3852),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61-729-25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농공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서 지원한다”며 “국내외로 활기찬 도약을 바라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최근 3년간 지원한 243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고용 9%, 매출 12%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아 ‘통근 할인’… MZ세대 겨냥 이벤트도 풍성

    롯데마트, 창립 24주년 맞아 ‘통근 할인’… MZ세대 겨냥 이벤트도 풍성

    롯데마트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고객인 MZ세대(20~30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수입육 페스타’와 ‘한우 행사’를 차례로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도 시세보다 40% 저렴하게 준비했다. 연어는 노르웨이 항공 직송 상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며, 이 밖에도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연중 최저가, 국산 두부는 ‘1+1’, 버섯은 전 품목 20% 할인해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인기상품 위주로 할인을 진행한다. 봉지라면(5입)은 2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제공하고 인기 상품인 ‘동서 모카골드·화이트 믹스’(220입)와 ‘서울우유’(2.3ℓ)는 각각 1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창립연도에 태어난 1998년생과 창립일인 4월 1일이 생일인 고객을 대상으로 ‘20%+4%’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또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4%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사철을 맞아 3~4월 이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집들이 선물도 증정한다. 고객센터에서 주소변경 서류를 보여주면, 금액 대별 할인쿠폰과 사은품을 선물한다. 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은 물론 전 연령층의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젊고 변화하는’ 롯데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BQ가 쏘아올린 ‘1닭 3만원’… 황교익, 다시 韓치킨 저격

    BBQ가 쏘아올린 ‘1닭 3만원’… 황교익, 다시 韓치킨 저격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 정도 돼야 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네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이 원가 등을 고려하면 남는 게 없단 취지로 라디오방송에서 한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윤 회장은 최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치킨값 2만원 시대’에 대중이 부담을 느낀다는 사회자의 말에 “치킨값이 2만원이 아닌 3만원은 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 회장은 우선 생계(살아있는 닭) 1kg 시세가 2600원인데, 실제로 치킨 1kg을 얻기 위해서는 1.6kg 무게의 닭을 도축해야 한다면서 도축에 필요한 비용과 운반비를 더하면 원 재료값이 더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또한 BBQ는 파우더가 마리당 2000원, 올리브 오일 최대 4000원 등 치킨을 만들기 위한 부가 재료들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제너시스BBQ 본사가 이윤을 남기려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윤 회장은 가맹점주들은 최저임금 수준도 못 받고 사업을 하는 수준이 됐다며, 가격 인상이 점주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는 “BBQ가 치킨 가격을 올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치킨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이 많은 노력을 하니 3만원을 받아도 비싸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만원도 싸니 감사히 먹으라고?” 치킨 가격의 상승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비용 구조, 닭 유통구조의 수직계열화, 치솟은 배달 앱 수수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육계는 작아서 맛이 없다’는 주장으로 ‘치킨 논쟁’을 불러일으킨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다시 한번 한국 치킨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교익씨는 윤홍근 회장을 ‘치킨 권력자’라고 부른 뒤 “소비자의 권리를 찾으려면 더욱 치열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익씨는 “윤홍근 회장은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10만원이라도 받고 싶을 것”이라며 “치킨은 어느 나라에서나 값싼 고기다. 닭은 소나 돼지에 비해 고기 무게당 사육비가 매우 적게 들기 때문에 닭고기를 돼지고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비판했다. 황씨는 “치킨 사업자들은 2000년대 들어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치킨을 ‘국민 음식’으로 등극시켰다. 점점 작아지는 닭의 크기와 치킨의 자극적인 양념 맛, 가격 문제를 지적하면 매국노로 몰아버리는 언론 플레이를 벌였다”며 “그렇게 거대한 치킨 공화국이 탄생했고 마침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는 국민을 향해 치킨 한 마리가 2만원도 싸니까 감사히 먹으라고 한다”고 말했다.“닭의 크기 더 키워야 한다” 자신 역시 치킨을 먹는다는 황씨는 “닭을 더 크게 키워 고기 무게당 생산비를 떨어뜨리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 치킨을 싸게 먹을 수 있다”라며 “소비자는 그런 치킨을 찾아서 먹는 것으로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은 돼야 한다’는 치킨 공화국 권력자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런 치킨이 없으면 정부에다 내놓으라고 압박을 해야 한다. 정치 수준이 국민 수준을 반영하듯이, 음식 역시 국민 수준에 맞춰진다”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해에도 유독 작은 한국 닭의 크기를 지적했다. 황씨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닭의 크기가 유일하게 작다”면서 닭의 크기를 키워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이 “큰 닭을 유통하려 해봤지만 실패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했다면 굉장히 선풍적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 맥도날드 신임 대표이사에 BTS세트 만든 김기원 CMO

    맥도날드 신임 대표이사에 BTS세트 만든 김기원 CMO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7일 회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공식 취임 일자는 오는 5월 1일이다.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수학을 전공한 김 신임 대표는 코카콜라, 프록터앤드갬블(P&G) 등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업무를 전담했다. 2020년 4월 한국맥도날드에 CMO로 합류한 뒤 지난해 4월 세계적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The BTS 세트’ 출시를 주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인사]

    ■한국일보 [부장] △독자마케팅국 마케팅지원팀장 엄태석△경영지원실 재무관리팀장 유종수 [부장대우] △신문국 종합편집부 김도상△신문국 그래픽뉴스부 송정근△신문국 그래픽뉴스부 신동준 ■한경BP △한경BP 대표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서화동△논설위원 이건호△논설위원 유병연△편집국 부국장 겸 정책부문 에디터 박준동△부국장 겸 글로벌포럼사무국장(아그로플러스 대표 겸직) 장진모△부국장 겸 영상부문 에디터·디지털라이브부장 조성근△부국장 겸 B&M(비즈니스&마켓)부문 에디터 이심기△정치부장 류시훈△경제부장 주용석△금융부장 강동균△산업부장 서정환△중소기업부장 김동욱△유통산업부장 송종현△사회부장 이관우△건설부동산부장 김형호△증권부장 이상열△문화부장 오상헌△국제부장 서욱진△스타트업부장 고경봉△오피니언부장 이정선△광고국 부국장대우 신문마케팅1부장 유형노△제작국 윤전부장 신운섭△재경국장 이서준△재경국 재경부장 염흥수△업무지원국장 박해준△업무지원국 총무부장 홍재열 ■한국경제매거진 △한경비즈니스 편집장 김용준 ■한경닷컴 △한경닷컴 뉴스국장 양준영 ■한경디지털랩 △한경디지털랩 디지털자산센터장 신경훈 ■한경글로벌뉴스네트워크 △한경글로벌뉴스네트워크 편집장 박해영 ■KBS △제작1본부 제작기획1부장 윤성도△제작1본부 시사교양1국 CP 유희원 ■MBC플러스 △광고사업본부 이사 정문주
  • ‘새 먹거리’ 영토 확장 진격하는 건설업계

    ‘새 먹거리’ 영토 확장 진격하는 건설업계

    건설사들이 전통적인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새 먹거리를 찾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자재 가격 인상, 주택시장 정책 변화 등 대내외적 변수가 잇따르자 신사업 확장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SMR은 대형 원전보다 크기가 작고 탄소배출이 거의 없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이 높은 데다, 신재생 발전의 단점인 자연조건 제약을 보완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상품이라 차세대 원자력발전 모델로 꼽힌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SMR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해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삼성물산은 일찍부터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SMR 전문기업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올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아이다호주(州)에 발전용량 60㎿급 SMR 12기로 이뤄진 총 720㎿ 규모의 원전발전단지 건설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반응로 설치와 제반 시설 건설을 담당한다. 삼성물산은 SMR 투자 확대로 사업 기회를 선점하고 에너지 솔루션과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구상이다. 원전 업계에서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에서 원전 건립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전이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현대건설도 미국의 원자력 사업 분야 선도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현재 북미 인허가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홀텍사의 SMR160 모델은 160㎽급 경수로형 소형 모듈 원자로로서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쳤다. 또 작은 부지에 설치하기 수월해 대형 원전에 비해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건설은 지난 23일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기업인 덴마크 할도톱소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섰다. 플랜트 모듈화는 핵심 공정을 표준화된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만 하면 되는 것으로,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 전문기업으로 식물성 기름이나 콩기름 등의 재생 가능한 공급 원료를 제트 연료유나 디젤 등으로 변환하는 ‘하이드로플렉스’(HydroFle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할도톱소는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GS건설은 할도톱소의 핵심 기술인 하이드로플렉스 공정의 설계·시공 표준화에 나설 계획이다.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사업 관련 기술·경험을 제공하고 시공 협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호반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공장에서 배출된 환경 유해물질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현대오일뱅크와 ‘탄소 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맺고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 등을 모아 시멘트와 같은 건축자재로 쓸 수 있는 탄산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세계적인 전기·전자 폐기물 기업인 ‘테스(TES)’를 약 1조 2000억원에 인수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한 회사로,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전기·전자 폐기물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새로운 수소 생산 공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이파크몰을 통해 유통업에 이미 진출한 HDC현대산업개발도 올해 정관 변경을 통해 유통업·도소매업·판매시설운영업·물류업·운수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기업 대 소비자(B2C) 영역을 넘어 기업 대 기업(B2B) 사업까지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건설사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미국·중국 패권싸움 등 올 해외 수주시장 전망이 어두운 건설사들이 먹거리 마련을 위해 경쟁적으로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분위기”라며 “장기적으로 신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건설 업계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자본·지위·인맥 없어도 괜찮아… ‘자급자족’ 예술인의 길 걷는다[청춘기록]

    자본·지위·인맥 없어도 괜찮아… ‘자급자족’ 예술인의 길 걷는다[청춘기록]

    예술을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청년이 있다. 기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낸 독립 예술인 청년 이야기다. 자본, 사회적 지위, 인맥 등 기성 예술계의 높은 진입장벽에 맞서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청년 예술인 3명의 삶을 들여다봤다.●창작 연극, 독립출판 도전하는 동아리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이유진(25)씨는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창작 연극 집단 ‘245㎐’의 연출을 맡고 있다. 이씨는 27일 “대학에서 듣던 연극 수업이 의무적으로 단순 반복되는 작업처럼 지겹게 느껴졌다”면서 “20대로서 직접 겪고 느낀 청춘의 이야기로 직접 관객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245㎐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기획부터 연출까지 모두 맡은 첫 창작극 ‘RE;SET’에는 학교를 벗어나 첫 도약을 준비하는 20대 청년 4명의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맨땅에 헤딩’으로 도전한 창작극에 가장 큰 장벽은 비용이었다. 연극을 올리고 무대에 서기 위해 필요한 극장 대관비와 무대 제작비 등을 20대 초반 청년만의 힘으로 모두 충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245㎐가 프로젝트 홍보 및 지원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이었다. 단순히 필요한 돈을 모은다는 차원을 넘어 245㎐의 취지에 공감하는 후원자에게 지지와 응원을 받는다는 의미도 컸기 때문이다. 이씨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관비와 제작비, 인건비 등 커다란 비용 문제를 해결했고 단원들끼리 학교 의상실과 소품실을 뒤지거나 직접 의상과 소품을 만들면서 극을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두 번째 공연 ‘벨기에 물고기’를 마친 245㎐는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씨는 “연극의 매력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 연극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왜, 지금 여기서 이 연극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독립출판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모여서 자신만의 글을 쓰는 청년도 있다. 차령(21)씨와 부원 8명으로 이뤄진 대학생 독립출판 동아리 ‘몽글몽글(夢글夢글)’이다. 개인별로, 팀별로 지금까지 5권 이상의 책을 출판한 내실 있는 독립 출판사다. 부원 개인이 단독으로 책을 출판한 경우도 있고 동아리 내부에서 팀을 꾸려 공동출판을 하기도 한다. 부원들의 단편소설을 엮은 ‘그럼에도 반짝이는 것들을 붙잡으려 손을 뻗었지’가 대표작이다. 교정, 교열부터 내지 및 표지 디자인 등의 전 과정을 부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텀블벅을 통해 출판 비용을 후원받은 ‘몽글몽글’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얼리버드(판매 초기에 구매하는 사람) 후원자에게 돌아가며 편지를 쓰는 ‘롤링페이퍼’를 진행했다. 7명의 부원이 카페에 모여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후원자에게 편지를 썼다.인쇄소에서 100권이 넘는 책을 들고 나와 일일이 포장한 뒤 우체국까지 책을 짊어지고 가 후원자에게 택배를 보냈다. 동아리 부회장 김민호(25)씨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책의 무게도 어마어마했지만 이걸 독자에게 보여 줘도 괜찮을지에 관한 심리적 무게도 상당했다”고 말했다. 정해진 주제나 정형화된 틀이 존재하지 않아 비교적 자유롭고 누군가가 자신의 글을 평가하거나 심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이들을 사로잡았다. 차씨는 “굳어진 기존 문학성을 깬 신선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담은 글을 쓰고 다른 부원과 의견을 나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독립출판은 저만이 할 수 있는 주체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음악시장에 구애받지 않는 인디 가수 싱어송라이터(작곡·작사·노래를 모두 하는 가수) 안재윤(23)씨는 고교생 시절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자취를 하며 버스킹을 하는 인디 가수의 공연을 처음 접했다. 가수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마주 보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안씨를 인디 음악으로 이끌었다. 그때부터 안씨는 인디 가수로서 관객과 직접 만나겠다는 꿈을 꿨다. 안씨는 “작업에 필요한 장비나 녹음실을 빌리는 비용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창작준비금지원사업에 신청해 지원금을 받으며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완성된 음악을 관객 앞에서 연주하기 위해서는 무대가 필요했다. 안씨는 인디 아티스트를 위해 대관료 없이도 공연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공연장을 검색해 찾아다니며 관객을 만났다.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가 지금까지 발매했던 음원이 나온다. 안씨는 “대형 기획사에서는 상품성을 기준으로 음악을 판단한다”면서 “나의 생각과 감정을 음악과 무대에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인디 가수의 자유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공연장이 폐업하며 인디 가수들이 다들 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힘든 일이 많아도 각자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서로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하진(경제학과 2년) 권수빈(경영학과 2년) 성대신문 기자
  • ‘배 곯는 예술’은 옛말···‘자급자족’ 독립 예술인이 된 청년들 [청춘기록]

    ‘배 곯는 예술’은 옛말···‘자급자족’ 독립 예술인이 된 청년들 [청춘기록]

    <4>기성 시장 맞서 독립 예술인이 된 청년들 예술을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청년이 있다. 기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낸 독립 예술인 청년 이야기다. 자본, 사회적 지위, 인맥 등 기성 예술계의 높은 진입장벽에 맞서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청년 예술인 3명의 삶을 들여다봤다.●크라우드펀딩으로 비용 해결…직접 의상 만들기도 지난 2월 대학을 졸업한 이유진(25)씨는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창작 연극 집단 ‘245Hz’의 연출을 맡고 있다. 이씨는 27일 “대학에서 듣던 연극 수업이 의무적으로 단순 반복되는 작업처럼 지겹게 느껴졌다”면서 “20대로서 직접 겪고 느낀 청춘의 이야기로 직접 관객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245Hz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기획부터 연출까지 모두 맡은 첫 창작극 ‘RE;SET’에는 학교를 벗어나 첫 도약을 준비하는 20대 청년 4명의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맨땅에 헤딩’으로 도전한 창작극에 가장 큰 장벽은 비용이었다. 연극을 올리고 무대에 서기 위해 필요한 극장 대관비와 무대 제작비 등을 20대 초반 청년만의 힘으로 모두 충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245Hz가 프로젝트 홍보 및 지원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크라우드 펀딩이었다. 단순히 필요한 돈을 모은다는 차원을 넘어 245Hz의 취지에 공감하는 후원자에게 지지와 응원을 받는다는 의미도 컸기 때문이다. 이씨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관비와 제작비, 인건비 등 커다란 비용 문제를 해결했고 단원들끼리 학교 의상실과 소품실을 뒤지거나 직접 의상과 소품을 만들면서 극을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두 번째 공연 ‘벨기에 물고기’를 마친 245Hz는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씨는 “연극의 매력은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 연극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왜, 지금 여기서 이 연극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날 것 그대로의 생각을 선보이는 독립출판 청년들 독립출판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모여서 자신만의 글을 쓰는 청년도 있다. 차령(21)씨와 부원 8명으로 이뤄진 대학생 독립출판 동아리 ‘몽글몽글(夢글夢글)’이다. 개인별로, 팀별로 지금까지 5권 이상의 책을 출판한 내실 있는 독립 출판사다. 부원 개인이 단독으로 책을 출판한 경우도 있고 동아리 내부에서 팀을 꾸려 공동출판을 하기도 한다. 부원들의 단편소설을 엮은 ‘그럼에도 반짝이는 것들을 붙잡으려 손을 뻗었지’가 대표작이다. 교정, 교열부터 내지 및 표지 디자인 등의 전 과정을 부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텀블벅을 통해 출판 비용을 후원받은 ‘몽글몽글’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얼리버드(판매 초기에 구매하는 사람) 후원자에게 돌아가며 편지를 쓰는 ‘롤링페이퍼’를 진행했다. 7명의 부원이 카페에 모여 얼굴도, 나이도 모르는 후원자에게 편지를 썼다. 인쇄소에서 100권이 넘는 책을 들고 나와 일일히 포장한 뒤 우체국까지 책을 짊어지고 가 후원자에게 택배를 보냈다. 동아리 부회장 김민호(25)씨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책의 무게도 어마어마했지만 이걸 독자에게 보여줘도 괜찮을지에 관한 심리적 무게도 상당했다”고 말했다. 정해진 주제나 정형화된 틀이 존재하지 않아 비교적 자유롭고 누군가가 자신의 글을 평가하거나 심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이들을 사로잡았다. 차씨는 “굳어진 기존 문학성을 깬 신선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담은 글을 쓰고 다른 부원과 의견을 나눠 출판까지 할 수 있는 독립출판은 저만이 할 수 있는 주체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인디 가수, 음악시장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노래하다 싱어송라이터(작곡·작사·노래를 모두 하는 가수) 안재윤(23)씨는 고교생 시절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자취를 하며 버스킹을 하는 인디 가수의 공연을 처음 접했다. 가수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마주보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안씨를 인디 음악으로 이끌었다. 그때부터 안씨는 인디 가수로서의 관객과 직접 만나겠다는 꿈을 꿨다. 안씨는 “작업에 필요한 장비나 녹음실을 빌리는 비용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창작준비금지원사업에 신청해 지원금을 받으며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완성된 음악을 관객 앞에서 연주하기 위해서는 무대가 필요했다. 안씨는 인디 아티스트를 위해 대관료 없이도 공연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공연장을 검색해 찾아다니며 관객을 만났다.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그가 지금까지 발매했던 음원이 나온다. 안씨는 “대형 기획사에서는 상품성을 기준으로 음악을 판단한다”면서 “나의 생각과 감정을 음악과 무대에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인디 가수의 자유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공연장이 폐업하며 인디 가수들이 다들 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힘든 일이 많아도 각자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서로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하진(경제학과 2학년) 권수빈(경영학과 2학년) 성대신문 기자
  • 포스코케미칼, 리튬 안정적 확보로 배터리소재 경쟁력 높인다

    포스코케미칼, 리튬 안정적 확보로 배터리소재 경쟁력 높인다

    ●포스코그룹, 2024년 리튬 연 9만 3000톤 생산체제 구축포스코그룹의 획기적인 리튬 투자에 힘입어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배터리에서 양·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2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오는 2024년에 전기차 약 22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연 9만 3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착공식을 가진 연산 2만 5000톤의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은 올해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까지 연 5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광양의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석리튬 공장에서는 2023년부터 연 4만 3000톤의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포스코케미칼이 설명했다. ●포스코케미칼, 2024년 양극재용 리튬 100% 자급 가능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리튬을 공급받으면, 포스코케미칼은 2024년 연 22만 5000톤의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리튬 9만 1000톤을 모두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되며, 자급율은 10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투자와 연계해 아르헨티나 염호의 리튬 생산 규모를 연 10만톤까지 늘리는 등 리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에 주로 사용되는 원료로, 고성능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포스코케미칼의 배터리소재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원료의 승자가 배터리사업의 승자”…니켈·흑연도 확보글로벌 양극재 회사 가운데 리튬 광권과 대규모 양산 체제를 모두 갖춘 곳은 포스코그룹이 유일하다. 포스코그룹은 또 지난 2021년에 호주의 니켈 제련 회사 레이븐소프의 지분을 인수하고, 탄자니아 흑연 광권을 확보하는 등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원료의 승자가 배터리소재 사업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그룹의 지원으로 확보한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돌고래 피부 껍질로 마스크팩을?...中 업체 동물 학대 논란

    돌고래 피부 껍질로 마스크팩을?...中 업체 동물 학대 논란

    중국의 대표적인 마스크팩 전문 제조업체가 동물 학대 광고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중국에서 동물 학대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광고는 엘리베이터 내외부에 설치된 영상 광고물이다. 이 광고 전면에는 돌고래 한 마리가 등장해 최근 중국 국내 화장품 브랜드 모파스자(膜法世家)가 출시한 신상 마스크팩의 효능을 광고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문제는 해당 광고 촬영 당시 돌고래에 대한 심각한 학대가 있었을 것이며, 상품 원재료 중 돌고래 진액 원액이 일부 포함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 점이다. 실제로 해당 영상 광고는 중국 다수 지역의 대형 쇼핑몰과 관공서 엘리베이터 입구와 내부 영상물 광고판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 직후 줄곧 돌고래 학대 논란의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힌 직후 시작되는 약 15초 분량의 광고 영상 전면에는 물 밖으로 상체만 내민 채 엘리베이터 탑승자에게 인사를 건내는 돌고래와 그 음성이 담겼다. 광고 시작과 함께 돌고래 음성이 공개되고, 해당 음성과 관련한 자막에는 ‘언니 일하느라 수고했어. 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야 한다는 거야. 언니 돌고래 피부 껍질의 촉촉한 마스크팩을 (얼굴에)붙여봐’라는 내용의 글이 차례로 노출되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물이 공개된 직후 중국 상당수 누리꾼들은 ‘돌고래 피부 껍질이 원액으로 담긴 마스크팩을 판매하는 광고 내용이 혐오스럽다’는 비판적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해당 광고물을 수일째 접하고 난 뒤 역겨움을 느꼈다며 불편을 호소한 중국인 누리꾼은 “광고 속 돌고래가 실제 자막과 비슷한 발음 소리를 내며 광고 전면에 등장하도록 한 것은 분명한 동물학대행위”라면서 “이런 방식의 동물 학대 영상이 다수의 일반인들에게 공개돼 마케팅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해당 광고를 둘러싸고 현지 동물 및 환경보호 단체들을 중심으로 돌고래를 상품화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연일 확산되는 양상이다.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직후, 해당 광고를 제작해 공개한 마스크팩 제조업체 측은 곧장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광고 내용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을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이 업체는 일각에서 제기된 영상 속 돌고래에 대한 학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광고 촬영에 참여한 돌고래는 모두 야생 돌고래가 아닌 동물원에서 사육돼 전문가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도록 사육된 것들이었다”면서 “촬영의 모든 과정은 이 분야 전문 인력의 조언과 협조 하에 진행됐다”고 학대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돌고래 음성 역시 100% 더빙으로 진행된 합성이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한 마스크팩 안에 돌고래 진액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비난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다. 어떤 동물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마스크팩을 제작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한다’면서도 ‘단 한 마리의 동물도 광고 촬영으로 인해 학대받지 않았다. 모든 동물의 동작에 대한 지침은 돌고래 사육사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촬영된 것이다“고 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마스크팩에 돌고래 피부를 원료로 한 원재료가 포함됐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동물성 원재료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인조 밍크코트에 동물 밍크가 단 하나도 사용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마스크팩 생산 및 연구 과정 어디서도 동물성 원재료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복해서 오해의 소지를 부인했다.  이러한 논란과는 별개로 중국 각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와 동물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 중앙 정부는 물론 각 지방정부에서도 각종 동물을 테마로 한 각종 축제와 관련 광고물을 제작하는 것이 관행처럼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 난퉁시 삼림야생동물공원에서 공원 내 있는 썬디트리하우스호텔과 공동으로 일명 ‘호랑이 전망실’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바 있다.  당시 동물원 측은 기존의 벵골호랑이 전시장을 개조해 ‘호랑이 전망실’을 공개했는데, 총 4개의 객실로 꾸며진 숙박 시설에는 다수의 투숙객이 몰려 화제성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곳에 투숙한 고객은 오직 투명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관람하는 방식이었는데, 안전문제와 동물 복지 문제가 제기되며 중국 현지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하지만 문제의 호텔 측은 “방탄유리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설치했으며 안전 수준은 매우 양호하다”면서 “호랑이해를 맞아 체험 상품으로 이방을 마련했다”는 입장만 반복해 논란을 키웠던 바 있다.
  • ‘N잡’ 성공하는 플랫폼·‘부캐’ 되는 법… ‘또 다른 삶’ 꿈꾸는 직장인들 위한 책 인기

    ‘N잡’ 성공하는 플랫폼·‘부캐’ 되는 법… ‘또 다른 삶’ 꿈꾸는 직장인들 위한 책 인기

    본업 외에 부업으로도 소득을 올리는 ‘N잡’에 대한 늘어난 관심이 서점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예스24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책을 자체 분석한 결과 N잡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플랫폼 관련 책들이 36.3%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 경영’, ‘IT 모바일’ 분야 내 ‘인터넷 마케팅’과 ‘인터넷 비즈니스’ 카테고리에 속하는 전체 신간 종수도 2020년 60종에서 지난해 83종으로 증가했고 3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과 직무의 비대면, 온라인화가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고 안정적으로 부업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책이 인기다. ‘퇴근 후 스마트스토어로 투잡하기’,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로 상위노출 하라’, ‘네이버 블로그로 돈 벌기’, ‘SNS로 돈 벌기’ 등의 책이 이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차지했다.경제적 목적 외에도 퇴근 이후 ‘부캐’로 활동하며 색다른 삶을 사는 사이드 프로젝트 관련 서적도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방법과 부캐 육성법을 조언하는 코미디언이자 웹툰 작가, 유튜버인 안가연의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지?’, 평범한 재능을 콘텐츠로 변화시키기 위한 핵심과 함께 원하는 일을 찾고 개발해 나가는 방법을 설명하는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회사 안팎에서 독립적으로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디펜던트 워커’ 등의 책이 나왔다.
  • 경기도,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고양 밤리단길·보넷길 등 4곳 관광테마골목 육성

    경기도,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고양 밤리단길·보넷길 등 4곳 관광테마골목 육성

    경기도는 고양 밤리단길·보넷길,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화마을 해바라기길 등 4곳을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골목별 8000만원의 사업비로 골목의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산업관광 등과 연계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 고양 밤리단길은 밤나무가 많았던 밤가시마을의 경리단길이라는 의미로 일산밤가시초가와 김대중대통령사저기념관이 있고, 보넷길은 엔틱점포들이 들어서며 형성된 벼룩시장에 오는 이들이 보닛(bonnet) 모자를 착용하면서 이름이 붙었다. 고양시는 이 거리에서 각종 체험과 강의를 통해 여행객이 한나절 즐길 수 있는 문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공공시설물 컬러 디자인과 상징 메뉴 발굴을 추진하며, 포천시는 해바라기 포토존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도보투어 등을 기획하고 있다. 파주시는 전통등 제작,벽화마을 골목투어,공유텃밭 체험 등을 개발하고 마을 주민들이 이를 직접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마케팅 교육 및 음식 메뉴 자문, 골목 관광상품 판매,여행객 방문 인증 이벤트, 골목 홍보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장민호·정동원 맞붙었다… ‘단백질’ 누가 더 셀까

    장민호·정동원 맞붙었다… ‘단백질’ 누가 더 셀까

    우유업계가 저출산에 따른 우유 소비 감소를 돌파하고자 단백질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갈수록 줄어드는 분유·우유 시장 대신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시니어 푸드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과거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인이 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단백질 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 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343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2460억원)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다. 건기식 전체 시장 성장률이 2%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가파른 성장세로 890억원 수준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285% 규모가 커졌다. 시장은 올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가 4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이 커지다 보니 유업계는 물론 식품업계 전반도 단백질 보충제 제품을 쏟아 내고 있다. 유업계는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시장 선두 그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현재 단백질 보충제 시장은 매일유업과 일동후디스가 인기 트로트 모델을 각각 앞세워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8년 10월 단백질 건기식 ‘셀렉스’를 선보이며 가장 빠르게 단백질 보충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국내 업계 최초로 근감소 예방·개선을 위한 영양관리 연구소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여는 등 단백질 식품 시장 개척에 주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출시 첫해 200억원을 기록한 셀렉스의 매출은 지난해 850억원으로 커졌다. 빠른 성장세에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에 기존 건강·영양식 판매 부문을 분사해 ‘매일헬스앤뉴트리션’이라는 신규 법인을 세웠다. 올해 과제는 업계 1위 자리 유지 여부다. 누적 매출 1500억원으로 업계 선두지만 지난해 후발주자인 일동후디스의 단백질 건기식 ‘하이뮨’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면서 연간 매출 1위 자리를 놓쳤다. 2020년 2월 중장년층을 겨냥해 출시된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일동후디스는 인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장민호를 모델로 발탁한 뒤 ‘하이~ 하이~ 하이뮨이야~’라는 중독성 있는 광고 노래(CM)로 인기를 끄는 등 5060세대의 팬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하이뮨은 ‘장민호 단백질’로 입소문을 타며 현재 누적 판매량 600만캔, 누적 매출 13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셀렉스는 지난해 10월 같은 프로그램 출신 가수 정동원을 모델로 기용하고 ‘대한민국 1등 단백질 셀렉셀렉스~’라는 멜로디송을 내놓는 등 일동후디스를 의식한 듯한 맞불 전략을 펼치고 있다.동시에 매일유업은 장 건강, 혈당·콜레스테롤 개선을 강조한 ‘셀렉스 썬화이버 프로바이오틱스’, 면역기능 관리의 ‘셀렉스 면역 프로바이오틱스’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판매채널 확장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증권가는 올해 셀렉스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동후디스 역시 기세를 몰아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후디스는 중장년층 제품 외에도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밀크’, 운동선수를 위한 ‘프로 액티브’, 팩 형태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타깃 연령대를 젊은층까지 확대한다. 최근에는 380억원을 들여 하이뮨 제3공장 신설을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남양유업도 독일 제약회사와의 협업 등을 통해 올해 성인 영양식 사업을 본격화한다. 남양유업은 매일유업 셀렉스가 나온 이듬해인 2019년 단백질 기반 성인영양식 ‘하루근력’에 이어 ‘두유GT 하이프로틴’을 내놨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업계는 남양유업이 분유 설비·제조 노하우 등을 활용한 분말용 단백질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청년 창업 요람 양천

    청년 창업 요람 양천

    서울 양천구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점포(기업) 육성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임차 비용,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아이템으로 창업하도록 청년 창업가가 대상지 선정부터 직접 기획한다. 지역 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양천구민이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4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통과자는 기본 창업 컨설팅을 받으며 2주간 교육 기간을 마친 뒤 면접심사(PT 발표)를 통해 5월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리모델링 비용 50% 범위 안에서 최대 1000만원, 선정일부터 1년간 월 임차 비용 50% 범위에서 최대 월 1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단순히 개점에 그치지 않고 창업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창업아이템, 점포 주제에 대한 분석과 홍보, 마케팅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예총, 엠엔비글로벌과 예술창작품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예총, 엠엔비글로벌과 예술창작품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22일,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0층 한국예총 세미나실에서 엠엔비글로벌(주) (이하 엠엔비글로벌)과 예술창작품 NF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예총과 엠엔비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예술창작품 거래 선진화 사업을 추진하고 다각적 업무 협력 및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예술품이 모든 플랫폼을 통해 NFT, 메타버스 등으로 향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만드는 계기이자 서로 상생을 이루어 상호 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협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한국예총은 엠엔비글로벌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위해 예술창작품 관련 콘텐츠 제공,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 측면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엠엔비글로벌 김상범 의장은 “엠엔비글로벌은 실물 예술작품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NFT 플랫폼을 기획 중이며, 한국예총의 위상에 걸맞게 좋은 창작자들을 발굴, 지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국내 예술가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예총과 엠엔비글로벌이 협력하면 한국의 문화예술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허성훈 사무총장 및 각 본부장과 엠엔비글로벌 김상범 의장, 하태형 대표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예총은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70여개 시·도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예술문화계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그리고 엠엔비글로벌은 트레저버스(Treasureverse) 플랫폼, 픽토스 코리아 (Pictos Korea) 등 NFT 플랫폼을 통해 실물 및 디지털 자산 거래 유통시스템을 확보하고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 (Global Decentralized Finances Solution)을 구축하는 중견기업이다.
  • 이노션, 최첨단 VFX 스튜디오 지분 인수…광고 넘어 메타버스 박차

    이노션, 최첨단 VFX 스튜디오 지분 인수…광고 넘어 메타버스 박차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VFX(시각적 특수효과) 영상 제작 스튜디오 기업 ‘스튜디오레논’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메타버스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이노션은 스튜디오레논에 총 290억원으로 지분 47.5%를 인수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스튜디오레논은 VFX, 뉴미디어 등 특수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신생기업으로, 국내외 대형 게임사나 광고 프로덕션과 일하고 있다. 국내 VFX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경영진 4명과 재무적 투자자(FI) 박재영 이사가 창립한 회사로, 신생 기업에 후발 주자임에도 성장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VFX 기술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자주 활용되고 있어 확장성이 크다. 국내 VFX 기업들이 참여한 ‘승리호’,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은 넷플릭스에서 개봉돼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노션은 스튜디오레논 인수를 통해 광고를 넘어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에 이어 메타버스까지 종합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노션은 “이제는 광고의 시대에서 ‘콘텐츠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콘텐츠 사업 전 영역에서 기술력이 중요해지고 있고 5G(5세대) 통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뉴미디어의 영향으로 하이 퀄리티 콘텐츠에 대한 니즈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광고 제작 영역을 넘어서 비즈니스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이노션은 지난해 퍼포먼스 마케팅사 디퍼플 인수에 이어 향후에도 소셜 플랫폼, 애드테크 등 신규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후속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광고 제작 전반의 기존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VFX 전문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넓히고,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광고 대행사에서 글로벌 콘텐츠 리딩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튜디오레논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추가 M&A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부산패션비즈센터 개관…섬유·패션산업 총괄

    부산패션비즈센터 개관…섬유·패션산업 총괄

    부산 지역 섬유·패션산업을 컨트롤 타워인 ‘부산패션비즈센터’가 22일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문을 연 부산패션비즈센터는 디자인에서 제조, 유통에 이르는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종합적인 관리와 과정별 연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숙원으로 지난 2016년 구축계획이 수립됐다. 국·시비 300억원을 들여 부산 동구 범일동에 지하 2층,지상 6층,전체면적 7677㎡ 규모이다. 패션 컨벤션홀,쇼룸,스마트 재단 지원실,특수장비실,시제품지원실,융합교육실,입주기업 공간 등을 갖췄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와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 등이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다.앞으로 센터는 시제품 제작, 기획·디자인,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전체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관련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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