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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조 시장 잡아라 국내 유통업계도 NFT열풍...“희소성에서 새 시장”

    96조 시장 잡아라 국내 유통업계도 NFT열풍...“희소성에서 새 시장”

    국내 유통업계에 NFT(대체불가능토큰) 바람이 불고 있다. NFT는 가상화폐에 쓰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진, 동영상, 그림,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희소성’을 쫓는 MZ세대 소비 패턴에 따라 새로운 먹을거리를 모색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자체 NFT 콘텐츠를 선보였다. 미국 아티스트인 베레니스 골먼과 협업한 이 봄꽃 영상 콘텐츠는 오는 6일까지 백화점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증정한다. 이달 중에는 프라다의 신상품 모델 화보를 NFT로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도 NFT 경품 이벤트를 내걸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프로필 사진 NFT인 메타콩즈와 협업해 총 1억원 상당의 NFT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수 선미가 참여한 NFT와 유근상 작가의 NFT를 선보이는 ‘디지털 NFT갤러리’도 오는 20일까지 운영한다. 마케팅을 넘어 상품 판매와 NFT를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앞서 가상 디지털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롯데홈쇼핑은 4월 중에 애플리케이션 통해 NFT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마켓 플레이스에서는 NFT 콘텐츠와 실물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조직을 사내 구성하고 1분기 내 NFT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기반인 만큼 공간의 제약이 없는데다 실제 상품 대비 제작 비용이 작다”면서 “홍보 수단으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등 새로운 사업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업계가 NFT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 실제 대다수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이미 NFT 시장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나이키는 이미 지난해 11월 가상공간에서의 운동화, 의류 판매 계획을 예고하는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으며 가상 패션 NFT 스튜디오 ‘아티팩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디다스 역시 지난해 12월 NFT프로젝트 팀과 협업해 NFT를 발매했다. 시장에서는 2025년 글로벌 NFT 시장이 약 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 MZ 발길 잡아라!…기업 마케팅 격전지 된 ‘힙플’ 성수동

    MZ 발길 잡아라!…기업 마케팅 격전지 된 ‘힙플’ 성수동

    “성수동은 단순히 예쁜 카페가 밀집한 ‘힙플’을 넘어서 기업의 생존을 위한 마케팅 전초기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2000년대 서울의 낙후 공업 지대였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2010년을 기점으로 청년층의 발길이 이어지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기업의 시선도 이곳을 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영역을 불문하고 신제품 출시의 경우 성수동에서의 반응에 따라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라는 말까지 나온다. LG전자는 지난달 26일 성수동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 쇼룸 1층을 LG의 주요 가전으로 꾸민 ‘어나더키친(Another Kitchen)’을 열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방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인덕션,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LG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등이 설치됐다. 사전에 선정된 고객은 이곳에서 LG 주방가전을 이용해 직접 요리도 할 수 있다.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 광파오븐을 활용해 나만의 쿠키 만들기 ▲ LG 틔운에서 키운 메리골드로 우려낸 향긋한 꽃차 만들기 ▲ LG 스탠바이미를 활용한 미디어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공간은 다음달 3일까지 운영된다.신한카드는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성수동에서 메리어트와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는 수퍼마켓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로컬 편집숍 보마켓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방문자에게는 한정판 기념품이 제공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보마켓이 공동제작한 제품 및 특별진열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팝업 스토어 운영기간 메리어트 본보이 더 클래식 신한카드에 신규가입하면 기존 보너스로 제공되던 1만 5000포인트의 3배인 4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십 가입시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카드 혜택에는 메리어트 본보이에 참여하는 국내 호텔에서 음료 메뉴 연간 최대 4회 제공, 결연을 맺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간 최대 2회 무료 제공 등이 있다. 문구 기업 모나미도 지난 1일부터 성수동에서 체험 공간 ‘모나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모나미 팩토리’를 주제로 일상의 생각과 기록을 모나미 제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소비자에게 단순히 구매 개념을 넘어 모나미의 역사와 제품을 통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아모레퍼시픽이 2019년 성수동에 선보인 ‘아모레 성수’는 이제 성수동을 대표하는 공간이 됐다. 이곳에서는 아모레의 30여개 브랜드, 2300여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해외 명품 브랜드도 성수동을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은 지난해 6~7월 ‘넘버 5’ 향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샤넬 팩토리 5’ 팝업 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운영했다. 당시 해외 명품 브랜드가 강남이나 명동 등 서울의 중심지가 아닌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곳에서 판매된 일부 제품은 오픈 초기부터 완판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와 지난해 11월 한국에 진출한 디즈니플러스 등도 성수동에서 각각 쇼룸과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 “도깨비 포도주 잔치 어떤가 맛보소” 디아블로-이날치 협업 영상 화제

    “도깨비 포도주 잔치 어떤가 맛보소” 디아블로-이날치 협업 영상 화제

    “도깨비 포도주 잔치 어떤가 맛보소.”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한국 한정판 와인인 ‘디아블로 도깨비 에디션’을 알리고자 국악밴드 이날치와 협업한 캠페인 영상이 4일 조회 수 40만 건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영상은 칠레에서 건너온 ‘악마가 지킨다는 와인’을 가져온 주인공이 ‘김서방’과 함께 거하게 한 상을 벌인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통 가락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춤사위와 사자 탈춤 등이 펼쳐진다. ‘디아블로 도깨비 에디션’은 칠레 2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르의 와인 브랜드인 디아블로가 한국의 소비자들을 위해 만든 한정판 와인이다. ‘와인창고에 악마가 와인을 지키고 있다’라는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가진 디아블로 와인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수호신 ’도깨비‘를 소재로 한국적인 문화코드를 심었다. K컨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콘차이토로 측에서도 기꺼이 협력했다는 후문이다.아영FBC 관계자는 “한국인의 문화코드에 맞춘 마케팅 콘텐츠를 만든다는 점은 한국 와인시장의 영향력은 물론 K컬쳐의 높아진 위상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도깨비 에디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 [책꽂이]

    [책꽂이]

    에릭 홉스봄 평전(리처드 J 에번스 지음, 박원용·이재만 옮김, 책과함께 펴냄)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극단의 시대’ 등으로 명성을 얻은 역사가 에릭 홉스봄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처음으로 나온 그의 한국어판 전기다. 이 시대가 어떻게 20세기를 대표하는 역사가를 낳았는지를 돌아보며 또 다른 차원에서 역사를 읽을 수 있다. 984쪽. 4만 3000원.알고리즘이 지배한다는 착각(데이비드 섬프터 지음, 전대호 옮김, 해나무 펴냄) 소셜미디어와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알고리즘이 곧 인류를 지배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사고를 낱낱이 뒤집는다. 페이스북이 우리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다는 주장은 과대광고일 뿐이며 가짜뉴스에도 과도한 공포를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주장을 수학과 데이터를 통해 살펴보고 통계를 계산해 가며 검증한다. 400쪽. 1만 8000원.쓸모 있는 음악책(마르쿠스 헨리크 지음, 강희진 옮김, 웨일북 펴냄) 음악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우리 삶을 개선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인류가 음악을 통해 발전해 왔고 음악을 제대로 들으면 더 나은 일상을 꾸려 갈 수 있다는 것이 뇌 과학, 심리학, 인류학 등의 이론으로 설득력 있게 와닿는다. 효과적으로 영감을 얻어 원활한 인생을 살기 위한 구체적인 음악 사용법도 알려 준다. 280쪽. 1만 6000원.우리가 영화를 만듭니다(김혜선·이다혜 지음, 앨피 펴냄) 팬데믹으로 극장가는 주춤하지만 ‘케이 필름’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기획, 제작 현장, 후반작업, 배급 및 마케팅, 글로벌 등 직업군에 몸담으며 영화 현장을 굳게 지켜 온 다양한 ‘스태프’들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364쪽. 1만 6800원.산책하기 좋은 날(오한기 지음, 현대문학 펴냄) 2016년 젊은작가상을 받은 오한기 작가의 신작 소설. 영화사 기획자인 ‘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월급이 삭감되고 재택근무를 하던 도중 산책을 통해 뜻밖의 인물을 만난다. 자신의 내면을 찾으려고 태어난 첫 공간으로 향한 화자를 통해 ‘내가 되기’의 실험적 삶을 여과 없이 그렸다. 144쪽. 1만 3000원.송일준의 나주수첩(송일준 지음, 스타북스 펴냄) MBC ‘PD수첩’ 책임프로듀서 및 진행자로 유명한 송일준 광주대 석좌교수가 여덟 달 동안 틈틈이 전남 나주를 찾아 구석구석 훑으며 풀어낸 여행기다. 지방 소도시 여행서가 드문 가운데 촘촘하게 펼쳐지는 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인물 이야기가 색다르다. 272쪽. 1만 5000원.
  • 하루10개씩 천차만별… 여론조사 신뢰합니까

    하루10개씩 천차만별… 여론조사 신뢰합니까

    바야흐로 선거 여론조사 전성시대다. 1987년 대선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선거 여론조사는 가가호호 방문하는 면접 조사를 거쳐 유선전화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대중화됐다. 번번이 결과 예측에 실패하면서 무용론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연령·성별·거주지 등의 정보가 담긴 가상(안심)번호가 도입되면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면서 공식선거운동 기간에 들어서는 하루 10건씩 조사 결과가 쏟아졌다. 언론들이 여론조사 인용, 보도를 너무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에서 여론조사 등록기관은 모두 89곳으로 21대 총선(79곳)보다 10곳이 늘어났다. 19대 대선(27곳)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렇다 보니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대선 관련 여론조사는 518건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8.3건이 쏟아진 셈이다. 영국계 리서치 회사 칸타(Kantar)의 한국지사인 칸타코리아나 프랑스계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 1974년부터 설립돼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온 한국갤럽 등 인지도가 높은 곳도 있지만,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생겨나는 곳도 있다. 물론 대선, 총선, 지선(지방선거) 등 선거철이 대목이지만 선거 관련 조사가 주요 수입원이 아닌 곳도 많다. 통상 업계 1, 2위를 다투는 업체의 경우 마케팅용 소비자 조사를 주로 하고 정치 관련 여론조사는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한 여론조사 업체 관계자는 “정치 분야에서는 지방 정부에서 발주하는 정책 관련 의식 조사나 컨설팅이 많고, 일반 기업들의 시장 조사 등이 더 큰 매출을 차지한다”며 “정치(선거 관련) 조사는 이름을 알리거나 회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영세 여론조사 업체는 총선이나 지선에서 비롯된 선거 여론조사가 주된 수입원이다. 조사 방법은 크게 전화면접+가상(안심)번호 조사방식, 자동응답(ARS)+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통상 전화면접은 1명당 1만원꼴로, 여론조사심의위가 선정한 표본인 1000명을 기준으로 하면 1000만원이다. 연령·거주지·성별 등 인구 규모에 비례한 정보가 담긴 ‘0505’로 시작되는 안심번호 단가는 올해 기준으로 319원이다. 1000명을 조사할 경우 통상 20~30배수의 안심번호를 구매하는데, 이 비용만 630만~950만원이 소요되는 셈이다. ARS 방식은 단가가 저렴해 신생 업체들이 주로 사용한다. 언론사가 여론조사 업체를 별도로 설립하기도 한다. 업체가 난립하면서 ARS는 200만~300만원 정도의 덤핑 가격에 조사가 가능하다. 실제로 ARS+RDD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 직원수를 기업정보 및 고용정보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리얼미터 18명, 한길리서치 6명 등 소규모로 운영된다. 반면 전화면접+가상번호 주력 업체의 경우 한국리서치 335명, 한국갤럽 203명 등 규모가 큰 편이다. 여론조사 기관이 난립한 배경에는 느슨한 등록 기준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화 면접·전화 자동응답 조사 시스템, 분석 전문 인력 1명 이상 등 3명 이상 상근 직원, 여론조사 실시 실적 10회 이상(설립 1년 미만은 3회) 또는 최근 1년간 여론조사 매출액 5000만원 이상, 조사 시스템·직원 수용이 가능한 사무소만 있으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선관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79곳 중 45개(57.0%) 업체가 조사분석 전문 인력을 단 한 명만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실적을 미기재하거나 매출 자료를 내지 않은 곳도 91.2%에 달했다. ARS+RDD 방식을 선호하는 신생 여론조사 기관들이 난립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 중 리얼미터·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ARS를, 한국갤럽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는 전화면접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한국갤럽은 RDD 방식을 활용한다. 전화면접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응답률이 ARS 조사보다 비교적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응답률이 높기 때문에 중도층 여론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정치고관여층이 주로 참여하는 ARS에 비해 ‘모른다’고 답하는 비율이 높다. 반면 ARS 조사는 정치고관여층이 주로 참여하는 만큼 ‘모른다’고 답하는 비율이 낮다. 다만 소수의 견해가 전체를 대변하는 왜곡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응답률 또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정치고관여층의 참여비율이 높은 만큼 대통령 국정 운영이나 정당 지지율 등의 여론을 분석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선거운동기간 이 후보는 주로 전화면접 조사에서, 윤 후보는 ARS 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수치에 집중하기보다는 조사 방식에 따른 특징을 이해하고 추세를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진 조원C&I 대표이사는 “ARS와 전화면접의 가장 큰 차이는 응답자의 정치관여수준이 다르다는 것”이라며 “전화면접조사는 ‘모름’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투표율이 높을 때는 ARS가, 반대로 투표율이 낮을 때는 전화면접이 더 현실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여론조사, 여론을 만들다

    여론조사, 여론을 만들다

    현대 선거를 좌우하는 여론조사의 힘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여론조사가 만든 대통령 후보’란 말까지 나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두고 “민주당이 키운 윤석열”이라고 일갈했지만, 여론조사 관계자들은 “윤석열을 키운 건 여론조사”라고 입을 모았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자신을 두고 “중앙선관위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가 수억원을 들인 전화 마케팅을 통해 여론조사 수치를 높이려 했다는 점은 곱씹어 볼 대목이다. 무차별적인 여론조사 인용 보도에 대한 언론의 반성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여론조사기관들에 따르면 대선을 앞둔 거대 양당은 약 50억~60억원에 달하는 여론조사 비용을 집행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선거철에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89개 여론조사기관들은 기본가 300만원(자동응답·ARS)에서 1000만원(전화면접)에 달하는 여론조사 비용으로 호황을 누리기도 한다. 대선을 6일 앞둔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인용 보도하는 것을 금지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되면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지지율이 더 높은 후보에게 지지가 몰리는 ‘밴드왜건 효과’나 더 낮은 후보에게 끌리는 ‘언더독 효과’ 등이 유권자의 표심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이 기간에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지난 2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는 3일 이후라도 공표, 인용 보도가 가능하다. 국내 여론조사기관들은 여론조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유선전화 자동번호추출(RDD), 무선 RDD, 휴대전화 안심번호 방식 등 다양한 시도를 해 왔지만, 900만명에 달하는 알뜰폰 가입자와 휴대전화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는 민심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가 투표 결과를 예측하는 수단이 아닌 민심의 추세를 확인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그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 여론조사 관계자는 “국내 여론조사 업계와 언론이 여론조사를 오용하고 있다”며 “횟수 제한 등 조사를 남발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여론조사가 너무 신성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 “마이데이터, 빅테크·의료 정보까지 확대돼야”

    고승범 금융위원장 “마이데이터, 빅테크·의료 정보까지 확대돼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내 손안의 금융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가 금융권 외에 빅테크, 의료 등 비금융 분야의 정보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3일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마이데이터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마이데이터의 핵심 과제로 데이터 확장과 소비자 신뢰, 서비스 혁신을 꼽았다. 그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러한 확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소비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이데이터 산업 참여자들 간에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다양한 정보가 개방 및 공유돼야 한다면서 ‘개방적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정부도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마케팅보다는 혁신적인 컨텐츠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날 금융위에 다르면 지난 1월 5일 본격 시행이후 39개 사업자가 참여해 누적 125억건에 달하는 데이터가 전송됐다. 가입자는 중복 집계를 포함해 184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이재근 국민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즉석 더덕구이와 대추 카라멜, 몸 값 높아진 임산물

    즉석 더덕구이와 대추 카라멜, 몸 값 높아진 임산물

    정부가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쇼핑몰 입점 및 한류 스타 등이 출연하는 영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임산물 수출 확대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전년(4억 5000만 달러)대비 11.1% 증가한 5억 달러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이 2020년(3억 8000만 달러)보다 18.6% 증가했다. 우선 한류 확산 및 온라인 중심 유통·소비 확산을 고려해 임산물 활용 현지 요리 동영상 경연대회 등을 통한 한국 식문화 전파와 조리법 보급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류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발굴·판촉사업 등 지원 업체 선정시 한류시장조사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한다. 온라인 입점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해외 풀랫폼별 한국 임산관 개설 및 농식품부와 해수부 소매점포(안테나숍)과 협업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미·중·일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등 대표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고, 한류 영향이 크고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신북방 등에는 한류스타 또는 유튜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영상을 활용해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산나물류와 곶감류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채식·건강식품 등을 내세워 가정 간편식 등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기반을 구추키로 했다.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인 ‘케이 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의 임산물 품질기준을 마련해 임산물에 대한 해외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체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임산물 수출연합회 등 단일화된 창구를 운영하고 전문 상담사(컨설턴트)가 수출업체가 방문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수출 확대로 국내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속은 것 같아요” 문동주가 노래하고 후회한 사연

    “속은 것 같아요” 문동주가 노래하고 후회한 사연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지만 여전히 많은 신입사원은 회사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장기자랑을 준비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 ‘특급 신인’ 문동주(19)가 노래를 피할 수 없던 이유다. 문동주는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자신의 롤모델인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을 비롯해 정민철(50) 단장,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 등 관계자들 앞에서 불펜 투구를 선보였다. 고교 시절 불꽃 강속구로 이름을 날렸던 문동주는 이날도 시속 155㎞의 강속구로 존재감을 뽐냈다. 수베로 감독은 “유연한 투구폼에서 어떻게 그런 좋은 공 던지는지 놀랐다”고 칭찬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한화지만 문동주가 있어 흐뭇하다. 팬들 역시 꼴찌의 성적과 맞바꾼 문동주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문동주가 1차 지명 선수다운 활약을 펼친다면 팬들로서도 꼴찌의 고통을 씻어낼 수 있고, 구단 역시 미래의 성적을 노릴 수 있다.기대가 큰 만큼 한화 역시 문동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다. 불펜 투구를 마친 문동주는 자체 연습경기에 중계를 잠시 맡기도 했다. 신인 선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데까지 활용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선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김태연(25), 강재민(25), 노시환(22) 등 노래 잘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한화는 ‘킬링 보이스’를 제작하는 딩고 뮤직과 협업해 선수들이 노래하는 콘텐츠를 찍었다. 문동주는 투수조에서 ‘노래방에서’와 ‘응급실’을 불렀다. 쟁쟁한 선배들 틈에서 문동주 역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냈다. 고음도 자랑하며 멋진 모습을 선보였지만 정작 스스로에 대해 내리는 평가가 박했다.문동주는 “신인이어서 선택권이 없었다”며 반강제로 동원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문동주는 “노래는 다 들으셨겠지만 진짜 아닌 것 같다”면서 “저한테 ‘너는 야구하길 잘했다’고 하는데 저도 야구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곡의 이유를 묻자 “‘노래방에서’는 마음 안 괜찮은데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 저랑 비슷해서 선곡했다”면서 “응급실은 서산에서 (김)겸재 형한테 추천받았는데 ‘쉽다. 너도 부를 수 있다’고 했는데 불러보니 너무 어렵다. 속은 것 같다”고 원망했다. 자신을 ‘머리 길러서 잘생겨진’이라고 소개한 것도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고 설명한 문동주는 앞으로 불릴 자신의 별명에서도 이날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했다. ‘어떤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느냐’고 묻자 문동주는 “노래와 관련한 것만 빼주시면 나머진 만족한다”고 웃었다. 기대가 남다른 문동주는 꿈의 구속인 시속 160㎞와 국가대표, 신인왕까지 모두 도전 의사를 밝히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문동주는 “해마다 많이 발전해가는 게 장점인데 작년보다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 한입 크기 초콜릿 ‘가나 앙상블’… 전지현 광고로 마케팅 주력

    한입 크기 초콜릿 ‘가나 앙상블’… 전지현 광고로 마케팅 주력

    롯데제과가 한입 크기로 선보인 디저트 초콜릿 ‘가나 앙상블’(사진)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가나 앙상블은 ‘가나’ 초콜릿에 디저트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말부터 전지현 제품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가나 앙상블은 출시와 함께 높은 매출을 보였다”며 “특히 품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고 또한 높은 호감도를 일으켜 초콜릿의 주요 고객인 20~30대 여성층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가나 앙상블은 커피나 와인 등의 음료를 마실 때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형 초콜릿으로 ‘다크쇼콜라’, ‘휘앙티누’, ‘티라미수’ 3종이 있다. 이 중에서 다크쇼콜라는 제품 겉면을 다크초콜릿으로 감싸고, 속 부분은 생크림을 함유한 다크 크림을 넣었다. 진하면서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구현했다. 휘앙티누는 겉면을 밀크 초콜릿으로 만들고 속 부분은 밀크 크림에 크레페 조각을 잘게 부순 바삭한 과자인 휘앙티누 칩을 넣었다. 씹는 재미를 살린 제품이다. 티라미수는 겉면을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으로, 속 부분은 티라미수 크림에 바삭한 치즈 쿠키칩으로 채웠다. 씹는 재미와 함께 초콜릿과 커피 향이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만들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가나 초콜릿은 품질에서 세계적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마이크로그라인딩 공법’과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공법’을 도입해 세계적인 초콜릿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 “청년과 서울대로 못할 게 없어… 관악, 이젠 한국의 실리콘밸리”[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청년과 서울대로 못할 게 없어… 관악, 이젠 한국의 실리콘밸리”[2022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관악구가 동북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강남과 강북이 모두 가까이 있는 뛰어난 입지에 ‘서울대’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 풀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오랫동안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도시가 민선 7기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구정을 계기로 알에서 깨어났다. 취임 전부터 ‘경제구청장’이 되겠다고 공언해 온 그는 서울대와의 관학 협력은 물론 KB금융·KT 등 대기업과 손잡고 ‘관악S밸리’라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낙성대 일대 ‘낙성밸리’와 대학동 중심의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거점으로 창업 지원 시설이 13개까지 늘었으며 창업 기업 112곳에서 711명이 일하고 있다. ‘창업 HERE-RO 2·3·4·5’에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스마트헬스 등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창업 기업 53곳이 입주했다. 향후 관악이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첨단 경제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하는 박 구청장을 지난달 26일 집무실에서 만났다. -관악이 창업 불모지에서 일약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가. “청년과 서울대라는 열쇠 말에 집중했다. 우리 구는 청년 인구가 많지만 대부분 학교를 졸업하거나 고시에 합격하면 이곳을 떠났을 정도로 일자리가 빈약했다. 강남 테헤란 밸리, 구로 G밸리 등 일자리 밀집 지역에 인접해 있다 보니 이들 지역에 베드타운 구실을 해 왔던 것에 그쳤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계속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충분히 경제 혁신 도시로 바뀔 수 있겠다 싶었다. 청년과 서울대라는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관악S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20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387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창업 열기에 힘입어 구는 연초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게 됐다. 우리 구도 벤처 창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S밸리에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어떤 시도를 하고 있나. “초기 벤처기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벤처기업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민간의 자금 투자를 유도해 우수한 초기 벤처기업이 성장하고, 자금 회수 및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민간투자기관인 부국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 서울대, KT,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와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구 중 최초로 총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창업지원펀드 가운데 우리 구 출자금 5억원의 200% 이상(10억원 이상)은 관악구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게 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성장 및 역내 안착을 도모할 것이다.” -관악구는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도시다. 벤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도 중점 과제인데. “지역경제는 곧 국가경제의 근간이라고 생각한다.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선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지난해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권역별로 2곳씩 총 10곳의 골목상권을 주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테마 골목으로 조성했다. 신림, 행운, 대학 3개 상권에 골목 브랜드를 개발하고 조형물을 설치했다. 소상공인들의 낙후된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골목상권별로 상인 조직을 구성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협력과 소통 체계도 구축했다. 올해는 온라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골목상권을 이끌어 갈 스타 점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장보기 배송 서비스와 온라인 장보기 주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행사, 축제, 마케팅 분야에서 고객 유치 이벤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침체된 상권인 신림역 인근에 젊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지난해부터 신림역 상권에 2025년 3월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이 사업은 2019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중기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된 것인데 덕분에 신림역 주변이 활기 넘치는 상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소비 패턴 변화로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고객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림역 3·4번 출구 일대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를 정비하고 증강현실 트릭아트, 교각 래핑 공사를 완료했으며, 모션캡처 게임을 설치해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상권 내 사이니지(전자 광고판)도 3곳 설치해 소상공인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마케팅 지원단을 모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블로그를 통한 홍보도 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민선 7기 임기에 집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먼저 ‘문화 도시’의 기반을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관악문화재단을 출범시켰고 이사장으로 연극계 대모인 배우 박정자씨를 모셨다. 향후 다양한 문화 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이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 전국 지자체 청년 정책의 롤 모델을 관악에서 만들고 싶다. 우리 지역이 청년 세대 비율이 높다. 시대가 안고 있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민선 7기에 취임하며 구청에 청년정책과를 만들었다. 고시촌, 원룸에 없는 거실이나 서재 등의 공간을 공공영역에서 제공하는 대안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이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봉천역 인근에 청년청도 짓고 있다. 청년청장도 세워 보고, 완성되면 이곳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 볼 계획이다.” 
  • 제주 올레길 맛집·뷰 맛집 10% 이상 싸게 즐기는 패스 나온다

    제주 올레길 탐방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지역 화폐인 ‘탐나는전’과 같은 충전식 화폐 앱 ‘제주올레패스’를 이달 출시한다. 1일 제주올레에 따르면 휴대전화에 올레패스 앱을 내려받은 탐방객은 올레길 주변 숙소와 식당에서 올레패스를 이용하면 10%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결제뿐 아니라 올레길 스탬프 인증도 가능하다. 제주올레 여행자를 위한 온라인 여행 증명서인 셈이다. 코스를 상징하는 스탬프가 담긴 ‘간세’ 모양의 박스(시작점, 중간 지점, 종점)에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인증된다. 간세는 게으름의 제주 방언이자 게으르게 올레길을 걷는다는 뜻으로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한 인형이나 조형물을 가리킨다. 백유미 제주올레 홍보마케팅 팀장은 “실증 테스트를 거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출시할 것”이라며 “제주올레와 관련한 글과 사진 등을 올리는 콘텐츠도 담아 올레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뚜벅이들의 올레길 걷기 사랑은 코로나19도 막지 못했다. 2007년 9월 세상에 첫선을 보인 올레길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생각해 낸 집 앞 골목길의 확장판이다.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같이)하는 도보여행’의 대명사가 됐다. 2007년 3000명을 시작으로 탐방객이 매년 늘어 누적 방문객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999만 571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 6만 1374명이 찾아와 1000만명을 넘었다. 특히 2012년 26개 올레길 코스(425㎞)가 완성된 이래 완주자도 지난해에만 4464명이나 됐다. 외국인 완주자도 46명이다. 지난해 제주올레 완주자는 2020년 2778명에 비해 61% 증가했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새로운 올레길 개발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점을 선으로 이어 가던 길을 앞으로는 선을 면으로 채워 가는 쪽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농업법인 역대 최다 2만 4499개·종사자 16만 9000명

    농업법인 역대 최다 2만 4499개·종사자 16만 9000명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반영하듯 국내 농업법인 및 종사자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1일 발표한 ‘2020년 기준 농업법인조사’에 따르면 활동 중인 농업법인은 2만 4499개이고 종사자는 16만 895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각각 5.1%(1184개), 5.4%(8702명) 증가한 규모로 통계 작성(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업회사법인이 전체 58.6%인 1만 4363개, 영농조합법인은 1만 135개였다. 분야별로는 농업생산 단순노무 종사자가 7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생산 생산관리자(3만 1000명), 마케팅·판매·물류 종사자(2만 3000명)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36.0%), 40대(22.3%), 60대(20.4%)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농업법인의 총매출액은 42조 9162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은 2.6% 증가한 11조 8963억원, 농업회사법인은 8.8% 늘어난 31조 199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 당 평균 종사자는 ‘축산업’과 ‘농축산물가공업’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영농조합의 주된 사업(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사업)이 농업생산(작물재배업·축산업)인 법인이 39.3%로 가장 많았과 농축산물유통업(25.3%)과 농축산물가공업(18.1%)이 뒤를 이었다. 농업회사는 주된 사업이 농축산물유통업(35.1%), 농업 생산(31.3%), 농축산물가공업(2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는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과 국가통계포털(kosis.kr)에 게재될 예정이다.
  • 올레꾼들을 위한 제주올레패스 곧 출시… 탐나는 전처럼 현금결제도 OK

    올레꾼들을 위한 제주올레패스 곧 출시… 탐나는 전처럼 현금결제도 OK

    제주올레길 탐방객이 10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3월 중 ‘탐나는전’ 같은 일종의 충전식 화폐 앱 ‘제주올레패스’를 출시한다. 1일 제주올레에 따르면 모바일 패스포트로 휴대전화에 올레패스 앱을 깔아 이용할 수 있다. 올레길을 걷다가 주변 숙소와 식당을 이용할 경우 올레패스로 결제하면 10%이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현금결제 뿐 아니라 올레길 스탬프 인증도 받을 수 있는, 한마디로 제주올레 여행자를 위한 여행 증명서의 온라인 모델이기도 하다. 코스를 상징하는 스탬프가 담긴 간세모양의 스탬프 박스(시작점, 중간지점, 종점)에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증하면 된다. 백유미 제주올레 홍보마케팅 팀장은 “현장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해본 뒤 문제점을 보완해 출시 예정”이라며 “제주올레와 관련한 글과 사진 등을 올리는 콘텐츠도 담아 올레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뚜벅이들의 올레길 걷기사랑은 코로나19도 막지 못했다. 2007년 9월 세상에 첫선을 보인 올레길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생각해낸 집앞 골목길의 확장판이다. ‘놀멍 쉬멍 걸으멍 고치(놀면서 쉬면서 걸으면서 같이) 걷는 도보여행’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올레길을 안내하는 표지인 간세(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처럼 느림의 미학을 느끼며 제주의 속살을 볼 수 있다. 길을 연 지 16년 만에 1005만 7084명의 탐방객이 제주올레 26개 코스를 다녀갔다. 매년 10월 둘째주 열리는 올레길 걷기 축제 열기도 좀처럼 식지 않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3일동안 3개 코스로 진행되던 대회가 2020년부터 23일동안 23개 코스에서 동시에 열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5일권-10일권-15일권-22일권-완주권으로 나눠 개최했는데도 5842명이 참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대회를 세분화해서 열릴 지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다. 현재 올레길은 21개 정식 코스와 5개 부속 코스를 포함해 모두 26개 코스에 총 길이는 425㎞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새로운 올레길 개발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점을 선으로 이어가던 길을 앞으로는 선을 면으로 채워가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취미는 사격, 나라 지킨다” 총을 든 미스 우크라이나

    “취미는 사격, 나라 지킨다” 총을 든 미스 우크라이나

    “침략할 의도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는 모든 이들은 생명을 잃을 것이다.”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나라를 지키겠다”고 결사항전에 나섰다. 전·현직 대통령과 신혼부부 등이 자발적으로 총을 들었고, 터키에서 활동하던 미스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도 나라를 위해 군복을 입었다. 2015년 ‘미스 우크라이나’ 아나스타샤 레나(31)는 전쟁 이전에는 모델과 PR(홍보) 매니저로 일했다. 대학교에서 마케팅과 경영을 전공했고 5개의 언어를 할 줄 알며, 통번역가로도 일했다. 평소에도 사격을 스포츠로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스타샤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자원봉사 중이다. 지금까지 아나스타샤처럼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자원입대한 여성은 3만 5000여명에 이른다. 그는 군복을 입고 총을 든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러시아군에 맞서 함께 싸워달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도로청은 페이스북에 “러시아군은 이곳 지리를 잘 모른다. 그들이 지옥에 가게끔 하자”며 지방 정부, 지역 공동체 등에 표지판 제거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아나스타샤는 러시아군을 교란시키기 위한 ‘도로표지판 제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아나스타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일반 시민들이 총 다루는 법에서부터 화염병을 만드는 방법, 수류탄 던지기 등 여러 기본적인 전투 훈련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 군인들은 자원봉사 중인 것을 알리기 위해 노란색 팔 띠가 있는 옷을 입고 우크라이나 도시를 순찰 중이다.
  • KBS교향악단 사장에 한창록

    KBS교향악단 사장에 한창록

    KBS교향악단은 제6대 사장에 한창록(57) 전 KBS 편성본부장을 3월 2일자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사임한 김덕재 전 사장의 잔여 임기로 2024년 8월 31일까지 2년 6개월이다. 한 신임 사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KBS 뉴욕 PD특파원, 편성마케팅국장, 기획제작국장, 편성본부장을 지냈다. ‘KBS스페셜’, 생방송 ‘세계는 지금’, ‘명견만리’ 등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한 신임 사장은 “창단 66주년을 맞는 KBS교향악단이 음악을 매개로 국민의 삶에 위로와 안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아트 새 옷 입은 빛고을… ‘노잼 도시’서 글로벌 문화도시로

    미디어아트 새 옷 입은 빛고을… ‘노잼 도시’서 글로벌 문화도시로

    광주시가 ‘노잼(재미가 전혀 없음) 도시’ 탈피를 꿈꾸고 있다. 문화와 예술,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미디어아트(영상예술)를 통해서다. 광주시는 미디어아트의 현대적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카이브와 컬렉션, 전시, 기획, 연구, 생산이 결합된 미디어아트 생태계 구축을 꾀하고 있다. 광주를 세계 미디어아트의 중심축으로 가꿔 나간다는 복안이다. 광주는 그동안 재미없는 도시란 누명을 써 왔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데다 관광객도 좀처럼 늘지 않은 탓이다. 요즘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나마 외국인 등을 끌어들였던 광주비엔날레나 각종 비즈니스 컨벤션마저 시들하다. 150만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답지 않게 외지 사람들의 들락거림이 눈에 띄게 줄었다. 파리, 빈, 베를린 등 유럽의 도시처럼 세계적 이목을 끌 수 있는 문화자산이 풍부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잡다한 놀이·쇼핑 시설 확충만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도 없다.그래서 광주시는 최신 기술과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GMAP·지맵)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2014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선정됐고, 5년 후인 2019년 부의장 도시로 재지정됐다. 유네스코 평가 기준을 통과한 것이다. 이를 지렛대 삼아 예술과 삶의 연결을 주도하는 문화산업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첨병 구실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문화전당에서 자체 제작해 유통하는 각종 콘텐츠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아시아 문화 발전소’로서의 기능과 위상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광주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광주 곳곳에 독특한 문화 자산이 산재해 있다. 도시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5·18민주화운동’은 어디에도 없는 역사·문화 자산이다. 1980년 5월 대동세상을 꿈꾸던 민중들의 삶과 희망, 고통의 흔적이 서려 있다. 민주와 인권, 평화를 모티프로 한 문학, 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는 이유다. 도심에는 대인시장·남광주시장 등 전통시장과 예술의 거리,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 빛고을국악전수관 등도 널려 있다. 이런 문화 자산을 하나로 묶어 세계에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광주적인 것을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그 중심에 GMAP이 있다. 이 플랫폼에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창작·제작하는 것은 물론 세계와 소통하는 기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용된다. GMAP은 남구 천변좌로 338 광주공원과 광주천 사이에 들어섰고, 동남쪽으로 무등산을 마주하고 있다. 부지 5547㎡에 건축면적 9747㎡,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2017년 GMAP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국비 145억원 등 모두 290억원이 투입됐다. 3월 말 문을 연다. 28일 GMAP 입구에 들어서자 전시 구성 준비가 한창이다. 이지위드 김부태 부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개관 전시인 만큼 주제에 걸맞은 공간 구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층은 미디어아트 살롱으로 상설전시실·텔레포트룸이 들어선다. 2층은 AMT 컨벤션홀로 유네스코 교류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배치된다. 3층은 기획전시실로 딥스페이스(프레젠테이션룸) 등이 설치되며, 미디어아트 결합 작품 등의 특별 전시가 주로 열린다. 지하 1층의 퓨처랩은 미래형 미디어아트 기술 연구와 개발, 창작 등 창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마크리(스위스)의 ‘앱, 환경, 생명’과 노진아의 ‘테미스’ 등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10여명이 인공지능(AI)과 가상·증강 현실 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이번 GMAP 개관을 계기로 미디어아트의 창작·제작과 체험·교육,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 이곳을 미디어아트 문화·창의·교류 공간이자 광주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벨트도 조성된다. 내년까지 국비 90억원 등 모두 180억원을 들여 5개 권역별 미디어아트 시설물을 배치하고, 상설 공연도 추진한다. 광주 곳곳이 빛과 결합된 미디어 예술의 시연장으로 변신한다. 중심축은 아시아문화전당(1권역)과 금남로~AMT센터(2권역)이다. 1권역은 민주와 인권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옛 전남도청 본관)와 LED 디스플레이(ACC안내소)가 운영된다. 진시영 작가가 콘텐츠 등 기본 구상을 맡았다. 신도원 작가가 기획한 2권역은 금남나비공원~광주교~AMT센터를 잇는 구간에 레이저 조명과 프로젝터를 이용한 매핑 등 빛의 무대가 펼쳐진다. ‘디지털 정원’인 금남나비공원에는 밤마다 나비 떼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곳과 이웃한 3·4권역(사직공원·양림동)은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형 미디어아트 공원으로 조성된다. 5권역인 광주송정역 일대는 이용객에게 도시 간 네트워크와 홍보 마케팅을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1913 송정역시장 등을 중심으로 신·구세대가 집결하는 ‘휴먼 플랫폼’이다. 여기에 매년 열리는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더해진다. 미디어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광장 축제인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해 ‘아트 광주’, ‘대인예술시장’, ‘아트 피크닉’ 등이 포함된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업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업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 창업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올로르키친’을 창업한 황보현(25)씨는 계명문화대와 대구 남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에서 실전 창업 경험을 쌓고 창업의 꿈을 이뤘다. 청년키움식당이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사업장 운영의 기회와 각종 솔류션을 제공하는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이다. 참여자들에게는 사업장 대여는 물론이고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운영기간 동안 필요한 세금처리, 홍보 마케팅, 고객만족도 조사까지 외식업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을 실전처럼 체험하도록 해 실제 창업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역량을 갖춘 경영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황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청년키움식당 대구앞산점에서 실전창업 교육을 받고 매장 운영을 직접경험하는 등 외식 창업을 준비해 왔다. 황 씨는 “고객 맞춤형 메뉴 출시 등 끊임없는 도전으로 구미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어쩔비스포크냉장고/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어쩔비스포크냉장고/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인터넷 댓글을 보다가 거두절미하고 ‘어쩔비스포크냉장고’라고 쓴 한 줄을 발견했다. ‘어쩔TV’를 깨달은 지도 얼마 안 됐는데 어쩔비스포크냉장고라니…. 어쩔TV는 “어쩌라고, 가서 TV나 봐”의 줄임말이다. 청소년들이 상대의 말을 조롱하거나 더이상 답하기 귀찮을 때 꺼내드는 한 수다. 혀를 차면서도 궁금증에 ‘네 박사’(네이버 지식인)에 물었더니 “어쩌라고, 가서 비스포크 냉장고나 뒤져”라고 뜻을 풀어 준다. 비스포크는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통상은 ‘어쩔냉장고’를 쓰는데 앞에 브랜드를 붙이기도 한다나. ‘어쩔다이슨청소기’(어쩌라고, 가서 다이슨 청소기나 돌려) 식으로 수없는 변주가 이뤄진다는데 어지럼증이 밀려든다. 기업체 마케팅 담당자들이 교묘히 온라인 공간에 침투해 퍼뜨린 게 아닐까 하고 음모론을 제기했더니 돌아오는 후배의 대답. “그들 세대에 유희는 유희일 뿐. 이유를 찾는 순간 당신은 꼰대임을 인증하는 겁니다.” 어쩔오브제세탁기.
  • 웨딩·이사·여행까지 혜택…LG전자, 통합 제휴 서비스 ‘LG오브제컬렉션 클럽’ 제공

    웨딩·이사·여행까지 혜택…LG전자, 통합 제휴 서비스 ‘LG오브제컬렉션 클럽’ 제공

    LG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제휴 서비스 ‘LG오브제컬렉션 클럽’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LG오브제컬렉션 클럽은 LG전자와 웨딩, 이사, 여행, 생활 등 4개 분야 19개 업체가 협업해 각 업종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LG 베스트샵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LG 가전을 사면 제휴사로부터 제품 할인이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사 제품을 산 소비자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예를 들어 LX하우시스는 LG 가전 구매 소비자에게 인테리어 시공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제휴 상품권을 제공하고, 리바트는 가구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 상품권을 준다. LG오브제컬렉션 클럽에는 LX하우시스, 리바트, 일룸, 에이스침대, 까사미아, 영구크린(이사), 유토스 웨딩, 아시아나항공,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면세점, 한화리조트, 아고다, 파라다이스호텔, 한국타이어, 설악워터피아, 생어거스틴, 그리팅, 서울베스트의료원, 리얼피트니스 등이 참여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 마케팅 담당 윤성일 상무는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LG오브제컬렉션 클럽이 선사하는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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