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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교외 총격 4명 사망…한국계 S씨 가족의 다툼 참극 번진 듯

    시카고 교외 총격 4명 사망…한국계 S씨 가족의 다툼 참극 번진 듯

    미국 일리노이주 멕헨리 카운티 크리스탈레이크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새벽 3시 36분쯤 여러 발의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시카고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64㎞쯤 떨어진 이 집에 보안관들이 도착했을 때 여성 3명이 이미 숨져 있었고, 나머지 여성 한 명과 남성 한 명이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연합뉴스는 다음날 관할 검시소가 공개한 신상 자료와 소셜미디어 등을 종합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한국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전했다. 관할 검시소는 부검을 실시했다며 사망자 4명의 이름 전체와 나이를 공개했다. 사망자는 30대와 40대, 7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며 이들의 성(姓)은 모두 같은 S씨로 확인됐다. (현지 지역매체는 정확한 나이와 이름 전체까지 공개했지만 특정하기 쉬울지 몰라 연령대로 표시했다.) 하지만 경찰에 사건 신고를 한 여성 부상자의 신원과 현재 몸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구체적인 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앞서 “피해자와 가해자 5명 모두 일가족”이라고 발표했고, 일부에 알려진 가족 구성원의 전체 이름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신상정보 등을 고려하면 한국계 일가족과 한 명의 백인 여성 배우자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가족끼리의 다툼이 총기 참사로 번졌다”며 40대 남성이 가족 4명에 게 총격을 가한 뒤 극단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간 시카고 트리뷴은 법원 기록을 인용,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사망자는 1997년 폭행 혐의로 기소돼 법원 관리감독(court supervision) 1년을 선고받은 일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매체는 일리노이주 비즈니스 데이터 목록을 토대로 이 남성이 권총집 판매업체를 소유하고 경영해 왔으며 이번 사건의 30대 여성 사망자는 같은 회사 마케팅 최고책임자(CMO)로 일했다고 전했다. 11일 이 매체가 회사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주소지가 이번 총기 사건 발생지와 일치했다. 이웃 주민들은 지역 매체에 “이웃들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차분한 일상을 나누며 살던 동네”라며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충격을 드러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5명은 모두 해당 주택에서 몇년째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거래 정보에 따르면 이 집이 가장 최근에 거래된 것은 2013년 6월로 나와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국내 펑크 브랜드 ‘99%IS-’ 스페셜 에디션 공개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국내 펑크 브랜드 ‘99%IS-’ 스페셜 에디션 공개

    LG전자, 펑크 스타일 패션 브랜드 ‘99%IS-’대표 디자이너 바조우와 콜라보 진행바조우만의 자유롭고 펑키한 분위기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매니아층 소장욕구 높여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 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가 국내 펑크 브랜드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99%IS-)의 대표 디자이너 바조우와 함께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지난 6·7월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와 콜라보해 1·2차 스페셜 에디션을 론칭한 후 세번째로 진행하는 한정판 마케팅이다. 패션 디자이너 바조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펑크 패션 브랜드 ‘99%IS-’의 대표이자 아이콘이다. 2012년 도쿄 컬렉션에서 브랜드를 첫 론칭해 ‘언더그라운드 펑크’를 지향하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99%IS-는 사회에서 비주류로 인식되는 1%의 문화가 스스로에게는 99%를 차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슈케어와 슈케이스에 개인의 자유로운 개성을 존중하는 ‘99%IS-’의 철학과 패션 디자이너 바조우만의 감성을 담아 이번 스페셜 에디션을 기획했다. 각자의 취향대로 신발을 모으고 감상하는 등 새로운 슈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들은 이번 에디션을 통해 바조우의 패션에 대한 열정과 신념에 공감하고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투영해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정판 슈케어와 슈케이스는 바조우가 제품에 직접 일러스트를 입혀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펑키한 분위기를 살렸다. 슈케이스에는 ‘99%IS-’의 로고가 각인된 윈도우와 함께 고유 넘버를 새겨 한정판으로서 희소성을 더했다. 컬러는 에센스 화이트로 수량은 슈케이스 9대, 슈케어 19대다. 10일부터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당월 중 크림(KREAM)에서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49만원, 슈케어 169만원이다.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LG전자의 차별화된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살균·탈취에 효과적인 트루스팀은 물론 미세 습기부터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혁신 기술을 탑재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상하칸에 각각 다른 소재의 신발을 넣고 최적화된 맞춤 코스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듀얼 케어 시스템도 장점이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온도로 보관하면서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제품 내부는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99.9%까지 차단, 신발 보관에 최적화된 55% 이하의 습도가 유지된다. 또 자동차 계기판, 화장품 용기로 쓰이는 PMMA 소재를 사용하여 내스크래치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턴테이블처럼 360도 회전하는 받침대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신발을 더욱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이 제품은 모듈형 타입으로, 슈케어 위에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투명창을 제외한 슈케이스와 슈케어의 외관은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이는 LG전자의 ESG 경영 일환으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원영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99%IS-’ 스페셜 에디션은 특별하고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신발을 가치있게 관리·보관·감상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해 선보이는 한정판 에디션“이라며 “향후 소장가치 높은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신발 매니아 및 MZ세대에게 색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생우동] “청년이시라구요? 우리 지역 청년 네트워크 찾아보세요”

    [생생우동] “청년이시라구요? 우리 지역 청년 네트워크 찾아보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서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청년층이 생활하고 거주하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청년들끼리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준비와 생활 등으로 살아가다 보면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거주하는 지역과 생활하는 지역이 달라 거주지는 잠을 자는 곳으로만 머물기도 한다. 1인가구 비율이 많은 청년층은 가족 등 주변에 연결 고리가 없어 지역 사회와 교류할 접점이 없다는 점도 ‘고독청년’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청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함께 살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고 싶다면 아래 정보들에 주목해보자. 서울시, 15개구에 ‘서울청년센터’ 운영 2028년까지 25개 자치구 전역 확대 서울시는 2022년 청년활동지원센터(1곳)와 청년허브(1곳), 서울청년센터(12곳), 무중력지대(6곳), 청년교류공간(1곳) 등 5 종류로 나눠져 있던 청년 공간을 단계별로 통합하고 있다. 올해 서울청년센터와 무중력지대, 청년교류공간을 서울청년센터 15곳으로 통합했다. 서울청년센터는 취업상담을 비롯해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글쓰기나 어학 공부, 동아리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시의 청년 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청년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거점 역할도 한다.서울청년센터 ‘오랑’은 현재 강동·관악·금천·은평·동대문·노원·성동·마포·광진·서초·강북·강서·영등포·도봉·양천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별로 지역별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는 2028년까지 25개 자치구에 1개씩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를 통합해 ‘서울광역청년센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청년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청년 정책도 확대되면서 정책을 사각지대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서울 전역에서 청년이라면 누구나 찾아와 도움을 받거나 청년끼리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 다양한 청년공간 운영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은평 청년창업점포·중구 충무창업큐브 등 송파구는 지난 3일 풍납동에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를 개소했다. 청년예술가들이 입주해 작품을 만들거나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주 작가들은 평면회화, 설치미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역예술가로 꾸려졌다. 팀별로 창작 공방 1개실과 함께 공동작업실, 전시실 등의 공용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에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층 주민쉼터에서 월 2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은평구는 진관동 롯데몰 은평점 지하에 ‘청년 창업점포’를 개설했다. 판매업에 관심이 있는 은평구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월임차료 50%(12개월)와 인테리어 일부, 창업교육 등을 제공한다. 은평구 녹번동에는 요식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식당’이 운영 중이다. 청년 창업점포와 마찬가지로 보증금과 월임차료 50%(12개월), 인테리어 일부, 창업교육,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중구에서도 지역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충무창업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충무창업큐브에는 현재 환경소재 상품 개발, 캐릭터 디자인, 농업용 로봇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개발, 재사용 정수 필터 개발 등의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11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 위더스애드, ‘2023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포함 14개 부문 수상

    위더스애드, ‘2023 소셜아이어워드 최고대상’ 포함 14개 부문 수상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가 ‘2023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최고대상’ 부문의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대상’ 부문의 미림, 동화자연마루, 리챔, 브링그린, 비타민하우스, 라보페, 이즈앤트리, 엘리샤코이 ‘최우수상’ 부문의 설빙, 낫씨백, 더프트앤도프트, 아이소이, 미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4개 부문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국내 기업, 기관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미디어플랫폼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의 ‘소셜인터넷서비스 혁신대상’ 시상 행사다. 위더스애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About Hyundai_사내연애보고서’ 캠페인은 미래 잠재고객인 MZ세대 타겟들과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구축하고 현대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다. MZ타겟에게 인지도가 높은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티징 단계에서 유저들의 자발적인 유입과 이슈화를 이끌어 냈다.이어 가볍게 즐기며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직장 로맨스 장르에 유저들의 참여도를 극대화시킬 인터렉티브 컨셉의 장치를 더했다. 매 화 마지막 장면에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가장 선택을 많이 받은 답변으로 다음 회 차가 진행되는 방식의 직접 참여형 웹툰 운영은, 회 차를 거듭할수록 이른바 ‘사내연애보고서의 과몰입러’를 양산하며 이슈화를 더 했다. 또 스토리 내 자연스럽게 녹아든 현대자동차의 PPL방식은 유저들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실제 인스타그램 내 ‘현대자동차 일 잘한다’는 댓글 등의 반응을 얻었다. 일방적인 메세지 전달 방식을 탈피하고, 타겟의 눈높이에서 진정성 있는 메세지를 소구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집중한 것이 핵심적인 전략으로 작용하며 성공적인 캠페인의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위더스애드 관계자는 수상 인터뷰를 통해 “이번 14개 부문 수상을 통해 위더스애드의 역량을 업계에 보여주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날카로운 전략과 더 낯선 크리에이티브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종합광고대행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위더스애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로 원스톱 IMC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디지털 중심의 종합광고대행사’라는 미션을 내세우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다.
  • “1초에 풀HD 영화 13편”…SK하이닉스, 세계최고 모바일D램 양산

    “1초에 풀HD 영화 13편”…SK하이닉스, 세계최고 모바일D램 양산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고성능 D램인 ‘LPDDR5X’의 24기가바이트(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LPDDR5X 양산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모바일 D램으로는 처음으로 24GB까지 용량을 높인 패키지를 개발했다.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으로 동작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됐다. SK하이닉스는 “LPDDR5X 24GB 패키지에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 구현해낼 수 있었다”며 “현존 유일의 24GB 고용량 패키지를 모바일용 D램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앞으로 고객 요구에 훨씬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D램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볼트(V)에서 작동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68GB로, 풀HD급 영화 13편을 1초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부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에 신제품을 양산해 납품했다. 오포는 이를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원플러스 에이스 2 프로’에 탑재해 지난 10일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8세대 LPDDR6 공식 출시 전인 지난 1월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자체 명명한 LPDDR5T도 개발, 최근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마쳤다. 루이스 리 오포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SK하이닉스로부터 적기에 24GB LPDDR5X를 공급받아 세계 최고 용량의 D램을 채용한 스마트폰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 환경을 신규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에 인공지능(AI) 환경이 구현되려면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 향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향후 스마트폰의 역할 확대에 따라 이 분야 메모리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마케팅담당 부사장은 “IT 산업 전 영역에서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바일 기기 외에도 PC, 서버, 고성능 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으로 LPDDR 제품의 사용처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을 선도적으로 공급, 탄탄한 기술 리더십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기술 탈취와 피해자 코스프레/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기술 탈취와 피해자 코스프레/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첨단 기술로 중무장한 소위 ‘빅테크’의 기술 탐욕은 끝이 없다. 애플이 대표적이다. 2018년 혈액 산소 측정기를 만든 미국 마시모 설립자인 조 키아니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애플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죽음의 입맞춤”이라며 “처음에는 흥분하겠지만 결국 모든 것을 빼앗긴다”고 말했다. 애플이 마시모 직원 30여명을 두 배의 급여로 빼갔고, 2020년 애플워치에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장치를 달아 시중에 내놓았다. 키아니처럼 애플에 당한 발명가 등이 20여명에 이른다. 2012년 이후 미국 특허심판위원회에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은 애플이 가장 많다는 통계도 있다. 대기업의 기술 욕심이 어디 애플뿐이랴. 혁신 기술은 기업의 생명줄이다. 그럴진대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서 기술을 탈취하는 것은 강도 차원을 넘어 기업의 생명을 빼앗는 일이다. 혁신 기술 보호에 글로벌 대기업뿐 아니라 국가가 총력전을 펴는 연유다. 국내에서의 고질적인 기술 탈취 문제에 대해 정부와 집권당이 최근 당정협의회를 통해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5배로 늘리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야당 의원들도 상한액을 5배 또는 10배로 늘리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거나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기술 탈취에 대한 배상액을 올리려는 국회의 행보는 늦었지만 의미가 깊다. 그러나 시급한 것은 절차 진행의 신속성이다.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 하나만 믿고 ‘죽음의 계곡’을 건너는 데 안간힘을 쏟는다. 기술 탈취 문제가 해결에 수년이 걸리는 소송으로 비화되면 이들 스타트업은 변호사 선임 비용 마련은커녕 회사 경영도 엉망이 된다. 제풀에 나가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지연작전도 기업의 전술이다. 막강한 자금력과 호화 변호인단으로 무장한 대기업과의 소송전을 버틸 스타트업도, 벤처기업도 없다. 기술을 탈취한 증거는 가해자에게 있는데 피해 기업에 입증하라는 것도 개선 대상이다. 노이즈 마케팅 또는 피해자 코스프레도 없진 않겠지만 대다수는 법정으로 가는 것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불러들이는 격이다. 기술 탈취와 기술 보호에 관한 법령과 소관 부처는 중구난방이다. 특허청은 영업비밀 보호와 특허권·실용신안권 침해금지,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술자료 요구 금지,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기술자료 요구금지 및 임치제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핵심기술 보호 등으로 나뉘어 있다. 분쟁조정위원회가 있지만 그 성격이 산업기술이냐, 산업재산권이냐, 중소기업이냐에 따라 소관 부처가 달라 혼란스럽다. 일원화하는 것이 기업에 유용해 보인다. 이런 제도 정비와는 별개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은 가능하다. 요즘 주목받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했다. 그 결과 2015년 설립된 오픈AI는 AI 광풍을 몰고 왔고, MS의 기업 가치는 치솟았다. 목소리 큰 경제단체들은 대기업 기술의 해외 유출에 대해선 엄단하자면서도 국내 기술 탈취 문제에는 침묵 모드로 일관한다. 대기업과 기술 소송전이 붙은 스타트업은 나락이라는 것은 경제단체들도 잘 알고 있다. 재계 ‘맏형’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마침 새 수장 출범과 맞물려 이런 문제를 상생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면 좋겠다. 예컨대 전경련이 앞장서 기금을 조성해 기술 분쟁 중인 스타트업이 굴러가도록 지원하고, 분쟁의 결과에 따라 해당 기업에 추징하는 구조를 구축하면 어떨까. ‘그들만의 리그’를 대변한다는 따가운 시선을 불식하고 산업계의 상생을 주도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 “치과의사는 안다”

    “치과의사는 안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10일 덴티움은 이달부터 배우 송강호를 모델로 발탁해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캠페인을 시작,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인 이 회사는 2000년 설립 이후 브랜드 광고 없이 ‘품질 절대주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해 왔다. 2003년 유럽 수출을 위한 유럽공동체마크(CE)와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안정성을 확인받았다. 유럽, 중국,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77여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LG전자, 스타일러·세컨핸드 패션 협업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

    LG전자, 스타일러·세컨핸드 패션 협업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

    LG전자가 의류 업사이클링, 빈티지 등 세컨핸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의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 LG 스타일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타일러 그라운드(Styler Ground)’를 운영한다.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십에서 운영된다. 이 행사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빈티지 의류, 업사이클링 패션을 통해 스타일러한 패션 라이프를 제안하고, 스타일러를 통한 의류 관리 경험을 선사해 옷을 잘 관리해 입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스타일러 그라운드’와 함께 협력하는 세컨핸드 패션 브랜드는 빈티지 플리마켓 크루 ‘세컨드스마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 희소성 빈티지샵 ‘셀비지프로젝트’, 중고패션 플랫폼 ‘콜렉티브X투머치택스’다. ‘스타일러 그라운드’는 5일 간 매일 다른 컨셉으로 운영된다. 11일과 14일에 ‘세컨드스마일’이 빈티지 의류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의류순환마켓’을 운영하며, 셀럽과 함께하는 소장품 플리마켓 이벤트를 한다. 12일에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이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을 업사이클링해 전시 및 판매한다. 이어 13일은 빈티지샵 ’셀비지프로젝트’가 다양한 빈티지 패션을 마련하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작가와의 협업 공간을 운영한다. 15일에는 온라인 중고패션 플랫폼 ‘콜렉티브’가 패션 브랜드 ‘투머치택스’와 협업해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마트 패션 라이프와 의류관리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스타일러 라운지 및 전시존에서는 스타일러의 다양한 추천 코스를 체험한 후 재사용한 데님, 에코백을 활용한 하나뿐인 업사이클링 키링을 받을 수 있다. 각 전시관 관람 후 미션 완료 시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사용하지 않는 옷과 에코백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업사이클링 작업실 ‘옷티움’에서 나만의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체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 그라운드’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던 의류를 잘 관리해 플리마켓으로 재판매하거나 업사이클링해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객 경험을 통해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 대졸 베트남 청년들 ‘오토바이 기사’로 몰리는 이유 [여기는 베트남]

    대졸 베트남 청년들 ‘오토바이 기사’로 몰리는 이유 [여기는 베트남]

    저렴한 인건비로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는 베트남이 수출 주문 감소로 대량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고용 시장 한파로 대학 졸업자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오토바이 기사로 내몰리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9일 전했다. 응웬 히엔은 학비로 4억동(약 2200만원)을 들여 대학을 마쳤지만, 첫 직장의 월급은 600만동(약 33만원)에 불과해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사무직을 그만두고, 낮에는 바텐더로 밤에는 웨이트리스로 한 달에 1600만동(약 88만원)을 벌고 있다. 그는 "부모님께 진짜 직업을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그냥 요식업에 종사한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법학과를 졸업하기 위해 4년간 수억동을 썼지만, 생활비를 감당할 만한 직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호치민시 인력 수요 예측 및 노동 시장 정보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의 취업자 중 대졸자는 2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원하는 잠재 근로자의 약 85%가 대학 학위 소지자로 집계됐다. 노동 시장 보고서는 올해 관광, 정보 기술(IT), 섬유, 마케팅 및 법률 분야의 노동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실업 상태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 전문가들은 “대졸자의 취업 기회가 줄면서 고학력 청년들이 비학위 소지자들과 육체노동 일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응우옌 두이 코아는 호치민 소재 대학에서 마케팅학과를 졸업했다. 신입생 때부터 낮은 보수를 받아가며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을 확신했다. 하지만 수십 개의 회사에 지원한 지 4개월이 지나도 직장을 찾을 수 없어 우울증에 빠졌다. 결국 지금은 생계유지를 위해 오토바이 기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의 대량 해고로 인해 실업자들이 배달앱 운전자로 몰리면서 충분한 수익(요금)을 챙길 수 없게 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가 고등 교육의 질적 개선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융 아카데미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2017년 고등 교육 시스템에 70조동(약 3조8800억원)를 지출했는데, 이는 베트남 GDP의 0.34%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교육훈련부가 해외 노동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양질의 노동시장을 만드는데 더 많은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4월 VN익스프레스와 정부의 민간 개발 위원회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71%인 약 5200개 기업이 올해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다. 50% 기업이 호치민시와 빈증성에 소재하며, 수출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대량 해고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업의 30%는 올해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82% 공장은 축소 및 폐쇄를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호치민의 실직자 수는 1분기에 14만 9000명, 2분기에 21만 7800명을 기록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섬유, 의류, 신발, 목재 등의 분야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 문체부 “청와대 랜드마크 등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문체부 “청와대 랜드마크 등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청와대와 같은 관광 랜드마크를 내세우고, 현지 홍보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날 “중국인 단체여행 재개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업계뿐 아니라 항공, 유통업계도 새로운 활력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 10선과 다양한 K-컬처 연계 관광상품이 중국인들의 필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중국 전담여행사 지정 시 상품 기획 능력 심사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5월에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무비자 환승제도를 재개했다. 베이징과 선양에 비자신청센터도 새롭게 개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자 신청과 발급이 더욱 편리해진다. 11일부터는 페리 운항도 재개된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키로 했다.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 관련 관광업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저가 관광 방지를 위한 업계의 자정적 노력을 협의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연휴로 꼽히는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를 겨냥해 K-관광로드쇼도 개최한다. 9월 13일 베이징, 15일 상하이에서 한-중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를 연다. 9월 16·17일에는 상하이 환치유강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방문의 해’ 계기 K-뷰티와 패션, 쇼핑, 음식관광을 소개하고, 제주와 부산 등 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 번다”…지자체, 캐릭터 마케팅 열풍

    “캐릭터 하나로 연간 1조원 번다”…지자체, 캐릭터 마케팅 열풍

    ‘가잣꾼과 꺼병이, 월출산 남생이, 산청이…’ 최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인기 캐릭터 개발과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캐릭터의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지역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 ‘키덜트(키즈+어덜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에서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지자체 캐릭터의 대표 성공사례인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 같은 캐릭터를 개발할 경우 ‘연간 1조원을 벌 수 있다’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실제로 2021년 기준 곰 캐릭터인 쿠마몬의 연간 매출이 1700억엔(1조 58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가평군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잣과 상징 새인 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가잣꾼과 꺼병이’를 관광 캐릭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천혜 자연환경을 간직한 관광도시 가평의 특색과 힐링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가평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인데도 그동안 관련 캐릭터가 없었다. 전남 영암군도 지난달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월출산국립공원 깃대종인 ‘남생이’를 대표 캐릭터로 선정했고, 서브 캐릭터인 달토끼와 월출산을 형상화한 이미지도 선보였다.강원 동해시는 지난 4월 ‘둥해·푸파’를 대표 캐릭터로, ‘무별이·망상이·추암이’를 관광 캐릭터로 개발했다. 예전의 금강산 대표 설화를 모티브로 한 ‘선녀와 나무꾼’을 대체했다. 대표 캐릭터인 ‘둥해·푸파’는 해(둥근 해)와 바다(푸른 파도)를 상징한다. 경북 영천시와 부산 영도구도 지역 캐릭터 개발에 나섰다. 영천시는 10월 한달 동안 ‘영천 9경’ 관광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캐릭터를 비롯해 슬로건,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이다. 커피 보물섬 등 최근 부산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영도구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 캐릭터와 슬로건을 개발할 계획이다.앞서 ▲경남 진주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 ▲경북 성주군의 지역 대표 캐릭터 ‘참별이’ ▲대구 수성구의 캐릭터 ‘뚜비’ ▲강원 정선군의 ‘와와군’ ▲고양특례시의 ‘고양고양이’ 등이 개발돼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 캐릭터는 기존 지역 농특산품에 눈코입을 단 남녀 한 쌍을 의인화한 시각적 이미지에 국한된 캐릭터에서 벗어나 생일, 직업, 특기, 성별 등 성격을 부여해 의인화하고 지역색이 들어간 우리만의 스토리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주시 캐릭터 하모는 전국구 스타로, 성주군 캐릭터는 대한민국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으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문화마당] 선인세 N천만원/최나욱 작가·건축가

    [문화마당] 선인세 N천만원/최나욱 작가·건축가

    책을 출간할 때 저자는 인세 명목으로 책값의 10%가량을 받는다. 2만원짜리 책 한 권이 판매되면 2000원이 들어오는 셈이다. 보통 초판으로 1000~2000부를 찍으니 책을 쓰는 저자의 인건비는 대략 300만원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쓰는 데 걸리는 물리적 시간부터 이에 필요한 연구와 사유, 기타 투자에 비교하면 많지 않은 금액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다른 근거로 저술 작업을 합리화한다. 책을 포트폴리오 용도나 본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여기며 강연 같은 다른 방식의 보상을 기대하는 것이다. 출간은 쉬워지니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쓰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인생 책을 기록하는 독서 위시리스트 대신 ‘나도 책을 내봐야지’ 같은 버킷리스트가 오늘날 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책에 대한 올바른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니 책을 도구화, 수단화하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좋은 책’보다 ‘다른 것을 위한 책’ 혹은 ‘당장의 인기에 영합하는 책’이 나오는 게 대세다. 큰 보상이 잇따르는 방송가와 연계된 도서 시장이 활성화돼 굳이 책이어야 할 이유가 없거나 이미 존재하는 것을 중언부언하는 책들이 우후죽순 출간되고, 감성적인 글귀 한 문장 정도씩을 옮겨 놓은 일회용 감성 에세이가 출판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우리를 찌르고 상처를 줄 수 있는, 오직 그런 종류의 책만을 읽어야 한다”는 프란츠 카프카식 책에 대한 전통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오늘날 상품으로서의 책은 별세계와 다름없다. 이런 맥락에서 나 또한 안 팔릴 게 뻔한 책을 쓰고, 너무 좋은 내용이지만 저자는 뭘 먹고 살지 걱정스러운 책을 읽는다. 책 한 권이 집 한 채 가격을 호가하던 시대의 마음으로 책을 대하지만, 사회 현실은 판이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날 ‘책’의 개념 자체를 다시 정립할 필요를 생각해 왔다. 그러지 않고서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고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의 책, 즉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와 같은 책은 설 자리를 영영 잃어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향유 인구가 적더라도 반드시 사회에 필요하다는 사실은 예술의 면모를 떠올리게 한다. 진지한 저자와 독자들이 세속 너머의 가치를 지향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통상적인 시장 논리와는 다른 예술의 방식 말이다. 미술 작가들이 작품 판매로 작가적 가치를 인정받듯 글을 생산하는 사람들도 작가적 가치를 존중받는 방식이 필요하다. 최근에 이런 맥락을 이해하고 책의 힘을 믿는 출판사와 다음 책을 계약했다. ‘N천만원 선인세’는 책 N만권 판매에 해당하는 금액이라 가능할 리 없는 숫자이지만, 저자가 ‘양’을 목표로 하는 책을 쓰고 있지 않듯이 출판사 또한 기존 ‘양’에 초점 맞춰진 계약 방식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오늘날 책의 종류가 천차만별이듯 저자도, 출판사도, 계약과 소비 방식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유종호는 감상의 질이 높아질수록 공감할 대상은 줄어드는 현상을 두고 “읽기는 낙이었으나 동시에 내게 고독의 의미를 가르쳐 주었다”고 썼다. 그러한 선생님과 얼마 전 만나 역설적이게도 ‘깊이의 쓸쓸함을 공감한다면 오히려 고독은 공동체 의식인 것 같다’고 얘기 나눴다. 외로움을 감수하고라도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출판사와 독자, 동료, 지인들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 “5만 잼버리, 조직위는 100만 평창올림픽급”…초기부터 인건비 지적

    “5만 잼버리, 조직위는 100만 평창올림픽급”…초기부터 인건비 지적

    정부, 조직위 인건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국회 검토보고서, 인건비 과다 책정 문제 지적“5만명 잼버리 조직위 구성, 100만 평창올림픽급”지적에도 불구, 국회 논의 없이 정부안 그대로 통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인건비 과다 책정 문제에 대한 지적이 대회 준비 초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11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작성한 ‘2019년도 여성가족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정부는 잼버리 지원 예산으로 6억 800만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때는 대회 준비 초기 단계로, 막대한 정부 예산이 본격 투입되기 전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조직위 운영비로 4억 4100만원, 홍보비로 1억 6700만원이 책정됐다. 운영비 가운데 2억 1600만원은 조직위 사무국 구성원 8명의 6개월 치 월급 및 수당 등 인건비로 책정됐다. 인건비 운용 계획안은 6급 상당 일반 임기제공무원에게 연봉 6000만원(6개월 치 3000만원)을 지급하는 것 등을 골자로 했다. 이는 2019년 기준 일반 임기제공무원 6호의 연봉 상한액 6962만 5000원과 맞먹는 액수였다. 하한액 3507만 9000원을 고려, 상한액과 중간선에서 연봉을 정하는 통상적 사례와도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당시 여성가족부는 ▲국제행사 유사사례인 평창올림픽 조직위·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등에서 직원 채용시 연봉 기준으로 일반임기제공무원 연봉등급을 준용한 사례가 있고 ▲통·번역, 마케팅, 홈페이지 및 등록시스템 등 운영시스템 구축·관리 등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가능하므로, 연봉 상한액에 가깝게 책정했다고 했다.검토보고서를 작성한 수석전문위원은 이에 대해 “연봉 상한을 넘어선 건 아니지만, 기준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책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조직위 사무국이 어떤 업무 내용으로 구성될지, 직원은 어떤 자격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전혀 없이, 연봉만 상한에 가까운 쪽으로 편성했다는 문제 제기였다. 수석전문위원은 “인건비 책정의 타당성을 판단할 기준이 사실상 없는 상태”라며 명확한 판단 기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총사업비 491억원, 약 5만명 규모의 청소년 캠프 형태 세계잼버리대회의 조직위 구성을 총사업비 약 9조원, 100만명 규모의 평창올림픽에 준해 책정한 것은 과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비교대상이라고 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관한 자료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직위원회 예산 및 사무국의 인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조직위 사무국 인력의 규모와 인건비 구성에 대해서는 비교 대상을 유사한 대회 수준으로 파악하여 재산정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제언했다. 하지만 이런 인건비 과다 책정에 관한 문제 제기에도 잼버리 지원 예산안은 2018년 말 그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한편 잼버리 조직위는 앞서 7일 예산 대부분이 인건비 등으로 사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냈다. 조직위는 “총 사업비 1171억원 가운데 야영장에는 129억원, 조직위 인건비 등 운영비로만 740억원을 사용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직위 자료를 보면 총사업비 1171억원은 국비 303억원, 도비 419억원, 자체 399억원, 기타 50억원으로 이뤄졌다. 조직위는 “이 가운데 야영장 조성에 395억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전라북도가 상·하수도와 같은 기반시설과 대집회장 조성 등에 265억원을, 조직위가 화장실과 샤워장 설치 등에 130억원을 썼다고 했다. 조직위는 이어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집행한 740억원 역시 대부분 야영과 과정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비”라며 “인건비는 55억원, 운영비는 29억원, 참가자 급식과 운영요원 식당, 숙박·취사용품 구입 등 사업비는 656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비 656억원 중 K팝 등 공연 이벤트와 회원국의 항공기 지원비용에는 각각 45억원이 투입됐다. 의료와 안전·소방 관련 용품 및 시설 마련에는 약 49억원이 책정됐다.
  • 삼성스토어, ‘웨딩 & 뉴홈 전문 디테일러’와 함께 체험하는 맞춤형 혼수∙이사 가전

    삼성스토어, ‘웨딩 & 뉴홈 전문 디테일러’와 함께 체험하는 맞춤형 혼수∙이사 가전

    삼성스토어가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혼수∙입주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전문 가전 상담과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안한다. 삼성스토어는 예비 신혼부부와 입주 고객에게 제품 상담부터 사용 방법 안내 등 사후 관리까지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웨딩 & 뉴홈 전문 디테일러(혼수∙입주 전문 상담사)’ 인증제를 운영한다. ‘웨딩 & 뉴홈 전문 디테일러’ 인증제는 삼성스토어 내부 제도로서 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고 시험에 합격한 후 2개월간 성과 검증 기간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아야 자격이 주어진다. 전국 삼성스토어에는 약 1천여명의 ‘웨딩 & 뉴홈 전문 디테일러’가 상주하고 있어 어느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수준 높은 상담과 체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인테리어와 제품 추천은 물론, 입주 장소의 평면도에 적합한 모델부터 비스포크 홈 메타를 활용한 맞춤형 가전 인테리어까지 제안해 혼수∙입주 고객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또한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연계해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며 다가올 미래의 일상을 먼저 경험하는 스마트싱스 라이프도 만나볼 수 있다.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삼성스토어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날 수 있는 ‘혼수이사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0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스마트 패키지 모델을 2~17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465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판매 마케팅팀 이창희 팀장은 “오직 삼성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웨딩 & 뉴홈 전문 디테일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섬세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한 ‘혼수이사 특별기획전’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준 높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삼성스토어에서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자치광장] 공간의 힘이 만드는 역사 문화도시 금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공간의 힘이 만드는 역사 문화도시 금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오프라인 공간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공간이 갖는 새로운 힘, 즉 ‘공간력’이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다. 공간력이란 마케팅에서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힘을 의미한다. 도시 자체도 하나의 넓은 공간이라 생각한다면 공간력은 도시경쟁력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금천구는 공간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우리 고유의 역사 문화적 가치 복원과 이를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에 주목했다. 그리고 공간력을 구성하는 인(引)력·연계력·확장력 세 가지 힘을 재해석해 금천만의 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인력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또 그 안에 머물게 하는 힘이다. 금천구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살아 숨 쉬는 문화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호암산성, 한우물, 호압사 등의 문화재가 있는 호암산과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 때 묵었던 임시궁궐 시흥행궁터, 800년 역사를 함께한 은행나무 등은 대표적인 역사 문화자원이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축조한 호암산성은 일반 산성과 달리 산 정상에 조성해 조선시대까지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시흥행궁 역사문화 보존 경관사업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 살리기에 집중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금천’을 만들고 있다. 연계력은 유형의 문화유산에 다양한 무형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역사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는 힘이다. 금천구 역사문화 공간으로 시흥행궁전시관이 있다. 정조의 화성행행(行幸)과 시흥행궁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누구나 쉽게 금천의 역사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인 커뮤니티 공간 만천명월예술인가(家)에서는 다양한 예술인 지원사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지막은 지역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확산하는 힘 ‘확장력’이다. 확장력의 핵심은 거버넌스이다. 흩어져 있는 문화예술 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과 이들이 서로 교류ㆍ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지원이 중요하다. 구는 2019년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를 구성, 문화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논의와 지역정체성을 담은 독창적 문화 콘텐츠 강화,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된 축제의 기획 등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천문화거점공간, 서서울미술관,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등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 기반이 되는 공간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 선포 후 역사의 뿌리를 살리고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해 내실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금천구의 노력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고 있다. 앞으로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사람을 이끌고 머물게 하고 느끼게 하는 공간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 단골도, 객단가도 잡은 신세계 유니버스

    소비 위축기에 단골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유통업계에 멤버십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6개 계열사 통합 멤버십 출시 이후 50일간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출시한 유료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용 회원의 객단가가 비회원보다 67%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회원은 평균 3개의 계열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세계의 온·오프라인 계열사를 두루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목적과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쓱(SSG)닷컴’이 아닌 다른 5개 계열사에서 멤버십에 가입한 후 쓱닷컴에 방문해 쇼핑한 회원은 20%가 넘었다. 이 덕분에 쓱닷컴에서 유니버스 클럽 회원의 이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충성 소비자를 만드는 ‘록인(lock-in) 효과’가 높은 멤버십 마케팅은 실적 위기를 겪는 유통업계에 단비 같은 존재다. 실제로 신세계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주 신규 회원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이용권을 50% 할인해 주는 등 혜택을 강화하면서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수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쿠팡 유료회원이 11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달 초에는 ‘컬리’도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뒤늦게 멤버십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었다. 멤버십 서비스가 점차 복잡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유통사 방침에 따라 회원 혜택이 오히려 축소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소비자 불만도 나타나고 있다. 지마켓은 기존 고객에게 비정기적으로 제공하던 영화 예매권 할인 혜택을 10만원 이상 구매객에 한해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롯데온 유료멤버십 롯데오너스는 다음달부터 무료배송쿠폰을 적용하기 위한 최소 주문금액 기준을 기존 1원 이상에서 1만원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 호반, 미래인재 육성 위한 ‘리더스아카데미’ 진행

    호반, 미래인재 육성 위한 ‘리더스아카데미’ 진행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호반그룹은 자체 특화교육 프로그램인 ‘2023 호반리더스아카데미(HLA)’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HLA는 호반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HLA 프로그램은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회계, 리더십 및 조직관리 등 경영학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현업 전문가의 사례 학습과 경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영 전반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HLA에는 고려대 경영대학,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진을 초빙했으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HLA에는 협력사와 소통 강화,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들도 참여한다고 호반그룹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HR팀 관계자는 “올해 HLA는 앞서 진행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기획했다”며 “이번에는 협력사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에 노력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인문학 강좌인 호반문화클래스(HMC), 승진자 교육, 직급별 직무 교육, 리더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30…행사 준비 ‘속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30…행사 준비 ‘속도’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30여 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행사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을 비엔날레전시관으로 옮기는 등 다음달 7일 개막하는 행사에 맞춰 전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주제전이 열리는 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현장 실측과 자재 반입, 전기·통신 공사 등 전시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전시 작품은 항공과 선박 운송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21일께 전시관 가벽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시 연출이 진행된다. 최근 마감된 ‘해외 포스터디자인 초대전’에는 30여개 국에서 3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해외 참여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전시도슨트 8명에 대한 교육도 시작됐다. 이들은 기본교육에 이어 이달 말 심화교육, 현장교육을 거쳐 디자인비엔날레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홍보 마케팅도 활발하다. 광주 시내 도로변 곳곳에는 거리배너와 육교 현수막이 내걸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달 19일 오픈한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문화광장의 팝업전시관의 ‘Meet & Eat’ 작품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콘셉트에 맞춰 진행 중인 개막식 시민 초청행사에는 지난 6일까지 130명이 몰렸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단체관람·사전예매도 줄을 잇고 있다. 광주도시공사가 입장권 1000여매를 사전 예매한 것을 비롯해 ㈜광주해양에너지, 전북 완주 봉서중, 광주 신창초교, 전남 여천고, 전남 보성고, 부산 강서구청 등이 일찌감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예매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본전시(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컬처, 비즈니스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워크숍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 마켓 등 다양한 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 “열심히 일하러 떠나라”… 9월엔 서울 워케이션 설명회

    “열심히 일하러 떠나라”… 9월엔 서울 워케이션 설명회

    판교에 이어 이번엔 서울 한복판에서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설명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는 9월 5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서울지역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서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1일 판교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첫 워케이션 설명회를 열어 많은 기업의 관심을 모았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대기업 등 10개사는 제주 곳곳의 워케이션 인프라를 돌아보는 팸투어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참가 기업 중심으로 진행한 판교 설명회와 달리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자유롭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 외에 유관기관인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과 통합 마케팅을 통해 제주 워케이션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공공 워케이션 오피스 2개소(서귀포 혁신도시, 제주시 원도심)에 대한 상세한 시설 소개와 이용지원 프로그램도 처음 공개한다. 이어 도내 곳곳에 분포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도 전역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워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혜택을 안내할 계획이다. 정규 설명회 외에도 기업과 제주도, 각 민간오피스와의 1대 1 개별 상담 테이블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8월부터 수도권 기업에서 지정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52만 원 상당의 오피스 및 여가프로그램 이용 바우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피스 바우처사업은 수도권 기업의 임직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1인 1일 3만원의 오피스 이용 바우처를 14일 범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바우처를 지급받는 기업 임직원에게는 퇴근 후 제주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바우처를 1인 5만원 범위내에서 주1회 총 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현장 접수를 통해 오는 9월 중 제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시설을 답사하는 워케이션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8일부터 제주도 투자유치 누리집 ‘인베스트제주(investjeju.or.kr)’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수도권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 판교에 이어 서울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가 워케이션 최적지로 평가받는 만큼 풍부한 지원, 세심한 설계로 더 많은 기업들이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즐기고 업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무역인재 육성 ‘큰 호응’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무역인재 육성 ‘큰 호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달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전국의 취업준비생 140여명에게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생들이 손꼽은 교육과정의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 18명이 멘토로 참가한 ‘해외마케팅 경진대회’와 ‘수출 시뮬레이션’ 과정이었다. 각 분야의 무역전문가로 구성된 직원 멘토들은 수출 아이템 선정, 마케팅 전략수립, 가격분석, 영업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현직자의 관점에서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전수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선발된 58명의 우수교육생들은 2박3일 동안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사옥을 방문, ‘수출영업 롤플레잉’, ‘취업 토크콘서트’, ‘현업 무역업무 체험’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무역과 해외영업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실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들은 이론수업과 더불어 인천항에 위치한 갑문 홍보관 인근 물류창고를 방문해 컨테이너 적재, 적하 작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생한 무역산업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역전문가 집단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우리가 당면한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회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기여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취업정보 획득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거점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구경북, 부산지역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수도권 취업준비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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