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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마무리 김서현, 역대 최다 득표로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위

    한화 마무리 김서현, 역대 최다 득표로 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1위

    프로야구 KBO리그 단독 1위 한화 이글스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남자 김서현(21)이 역대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인 178만 6837표를 얻어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에 선정됐다. 단독 3위를 달리는 롯데 자이언츠는 열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KBO는 2025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최종 명단(팬 투표 70%+선수단 투표 30%)을 23일 발표했다. 김서현은 마무리 투수 부문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지난해 정해영(KIA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로 팬 투표 전체 1위에 오른 클로저가 됐다. 이전 최다 득표는 2015년 당시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기록한 153만 47표였다.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절반이 롯데 출신으로 구성됐다. 전민재(유격수), 윤동희·레이예스(이상 외야수), 고승민(2루수), 전준우(지명타자), 김원중(마무리 투수)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고승민은 팬 투표에선 류지혁(삼성)에 밀렸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류지혁의 2배에 육박하는 169표를 받는 등 총점에서 2.85점 앞서 첫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했다. 두산과 kt 위즈는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범호 KIA 감독이 이끄는 나눔 올스타에선 한화가 코디 폰세(선발 투수), 박상원(중간 투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까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KIA에선 지난해 최고령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기록을 쓴 최형우가 올해도 지명타자 출전을 확정했고, 김도영(3루수)과 박찬호(유격수)가 2년 연속 베스트12에 포함됐다. LG 트윈스는 박동원(포수)과 오스틴 딘(1루수), 박해민(외야수)이, NC 다이노스에선 박민우(2루수)와 박건우(외야수)가 출전한다.
  • 끝내주는 남자 김서현, 역대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롯데, 최다 6명 출전

    끝내주는 남자 김서현, 역대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롯데, 최다 6명 출전

    프로야구 KBO리그 단독 1위 한화 이글스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남자 김서현(21)이 역대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기록하며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에 선정됐다. 리그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열성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KBO는 7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최종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김서현은 마무리 투수 부문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지난해 KIA 정해영에 이어 두 번째로 팬 투표 1위에 오른 마무리 투수가 됐다.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6년 이용규 이후 두 번째며, 한화 투수로는 처음으로 팬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서현 이전 팬 투표 최다 득표는 2015년 올스타전 때 이승엽 당시 삼성 라이온즈 타자가 기록한 153만 47표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절반이 롯데 선수들로 구성됐다. 전민재(유격수), 윤동희·레이예스(이상 외야수), 고승민(2루수), 전준우(지명타자), 김원중(마무리 투수)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고승민은 팬 투표에서는 류지혁(삼성)에 밀렸으나 선수단 투표에서 류지혁의 2배에 육박하는 169표를 받아 총점에서 2.85점 앞서 첫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됐다. 삼성에서는 개인 통산 15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며 이 부문 타이기록을 작성한 강민호(포수)를 비롯해 르윈 디아즈(1루수), 원태인(선발투수), 배찬승(중간투수), 구자욱(외야수)이 베스트 12에 들었다. SSG랜더스에서는 최정이 3루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에서는 올스타를 1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이끄는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가 김서현을 포함해 코디 폰세(선발투수), 박상원(중간투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까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KIA에서는 지난해 최고령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최형우가 올해도 지명타자로 확정됐고, 김도영(3루수)과 박찬호(유격수)는 2년 연속 베스트12에 포함됐다. LG 트윈스에선 박동원(포수), 오스틴 딘(1루수), 박해민(외야수)이 이름을 올렸고 NC 다이노스에선 박민우(2루수)와 박건우(외야수)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다만 부상 등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운 선수는 해당 부문 팬과 선수단 투표 총점 차점자가 경기에 나선다. 박 감독과 이 감독은 팀별로 13명씩 총 26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별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아스널서 뛰었던 ‘양발 미드필더’ 카소를라, 최저임금 낭만…41세에 친정팀 1부 승격 앞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산티 카소를라(41)가 최저임금을 받으며 친정팀을 스페인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레알 오비에도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오비에도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타르티에레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군다 디비시온(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PO) 미란데스와의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0-1로 졌던 오비에도는 1, 2차전 합계 3-2로 25년 만에 라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승리의 주역은 백전노장 카소를라였다. 승격 준PO에서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골을 넣었던 카소를라는 이날 0-1로 뒤지던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7분 일리야스 차이라의 득점이 나와 1, 2차전 합계 2-2 동률이 됐다. 연장에선 프란시스코 포르티요가 결승 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오비에도는 카소를라의 친정팀이다. 스페인 북부 오비에도의 야네라 출신인 카소를라는 8세에 라리가 소속이었던 오비에도에 입단했다. 하지만 오비에도가 1990년대 중반 재정난을 겪었고, 카소를라는 18세에 비야레알로 이적하면서 오비에도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다. 2003년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카소를라는 168㎝의 왜소한 신장에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킥 능력을 자랑했다. 이에 2012년 명장 아르센 벵거 감독의 부름을 받아 EPL 아스널에 입단했고, 2014년과 201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를 달성했다. 카소를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2008년, 2012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2연패에 공헌하며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카소를라는 2016년 아킬레스건 부상에 박테리아 감염이 겹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허벅지 뒤 근육과 팔 근육 일부로 발목 힘줄을 재건했고 허벅지 앞쪽 근육으로 팔 근육을 대체하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2년이 넘는 재활을 거친 카소를라는 2020년부터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했다. 오비에도는 2023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직전의 카소를라에게 구애를 보냈다. 2003년 4부리그로 강등됐던 오비에도는 2012년 파산 위기를 넘겼고 2010년대 중반 2부에 안착했다. 무급으로 뛰려고 했던 카소를라는 리그 규정을 따라 최저임금을 받으며 팀을 1부에 올려놨다. 다만 그가 계속 뛸지는 미지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에게 코치직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카소를라는 다음 시즌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얼짱 아닌 마이크짱 [스포츠 라운지]

    얼짱 아닌 마이크짱 [스포츠 라운지]

    ‘나는 솔로’나가 보라지만나는 도로선수로해설의 선수로 요즘 탁구계 ‘얼짱’이라고 하면 누가 뭐래도 신유빈이 꼽힌다. 그렇지만 사실 원조는 서효원(38·한국마사회)이다. 여덟 살이던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는 2000년대 초반 각종 방송 출연은 물론이고 심지어 남성 잡지 화보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초2 때 첫 라켓… 남성 잡지 화모 모델까지 오는 30일 소속팀과의 계약 종료로 30년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서효원을 19일 인천 청라의 한국마사회 체육관에서 만나 그가 꿈꾸는 2막에 대해 들어봤다. 은퇴 소감을 묻자 그는 “30년이나 뛰었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없다”면서 “나 자신에게 그리고 저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서효원은 지난달 17~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패하면서 개인 최고 성적(8강)을 깨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마침 국내 프로탁구 리그가 2년 만에 재개되면서 지난 8일 선수로서의 삶을 정리할 기회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주어졌다. 여전히 기량이 준수한 서효원이지만 몸이 더 이상 받쳐주지 못하는 게 은퇴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탁구는 감각이 중요한 데 손가락이 아파 주무기인 서브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제 그만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비 전문형인 서효원은 완벽한 방어와 변화무쌍한 공격으로 2014년 세계 8위까지 올랐다. 그는 상대가 질릴 정도로 끈질기게 공을 받아내며 예상치 못한 공격을 펼쳐 탁구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6년 현대시멘트 소속으로 실업 무대에 데뷔한 그는 19년간 꾸준히 활약해왔다. 2013년 다소 늦은 나이인 26세에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후 12년 동안 세계 무대도 누볐다. 사실 탁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수비형이었던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장신(158㎝)이었던 그는 코치의 권유로 수비 전문으로 거듭났다. 장신은 좌우 수비 반경이 넓은데다 서효원의 차분한 성격도 수비에 있어서 장점이 됐다. 서효원은 “수비 전문은 인내심을 갖고 경기해야 한다”며 “제가 좀 성격이 차분한 데 코치님이 그걸 지켜보다가 수비 전형을 권유했다”고 돌이켰다. 부모님은 마뜩잖아했다. 그러다가 서효원의 롤모델이기도 한 김경아(현 대한항공 코치)가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는 안심했다고 한다. 서효원은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촌에 들어가면 밥해주는 이모님들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그는 “탁구와 관련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13일과 14일 프로탁구 리그 1차전 중계 방송 해설자로 나섰다. 8월 말로 예정된 2차전 해설도 할 예정이다. 서효원은 이미 지난해 파리올림픽 때도 해설자로 나서 탁구 실력 못지않은 노련한 말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장기적으로 지도자가 꿈… 1급 과정도 검토중 장기적으로는 지도자가 꿈이다. 이미 2급 지도자 자격증을 땄고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한 1급 과정도 생각하고 있다. 서효원은 “1급을 따려면 2급 자격증에 코치 경력도 있어야 한다”면서 “국대 감독까지는 아직 먼 얘기”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럼에도 국대 감독을 하고 싶냐는 말에 “선수로 치면 금메달처럼 마지막 단계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특히 “제가 늦깎이로 국가대표가 된 것에서 보듯 후배들에게도 꼭 금메달만이 성공은 아니라고 말을 해준다”면서 “지금은 탁구가 전부인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인생 전체로 크게 보면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해 줄 수 있는 선배는 바로 제가 아닐까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그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생의 반쪽을 찾는 일이다. 서효원은 “탁구 쪽은 전문가인데 연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대표팀이나 소속팀 후배들이 ‘나는 솔로’(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라도 나가보라고 놀린다”며 멋쩍게 웃었다.
  • 거통고조선하청지회 ‘한화 본사 철탑 고공농성’ 노사 합의로 마침표

    거통고조선하청지회 ‘한화 본사 철탑 고공농성’ 노사 합의로 마침표

    서울 한화 본사 앞 30m 높이 철탑에서 노동권 보장과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던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이 97일 만에 땅을 밟았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거통고조선하청지회) 등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 앞에서 김 지회장의 고공농성 해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지회장은 농성 철탑에서 임단협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회견 중 지상으로 내려왔다. 지난 3월 15일 고공농성에 들어간 지 97일 만이다. 앞서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지난 17일 2024년 단체교섭 의견접근을 이뤘고 거통고조선하청지회는 19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한화오션 하청 노사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합의된 단체교섭 내용은 상여금 50% 인상, 상용공 확대, 취업 방해 금지, 산재 예방 활동 등이다. 노조는 회견에서 “원청은 수천억 원의 흑자로 돈 잔치를 하지만 하청노동자는 저임금, 임금체불에 빚잔치를 하는 잘못된 현실이 바뀌지 않으면 한국 조선업의 미래는 없다”며 “상용직 하청노동자 고용 확대와 임금인상, 차별 해소가 한국 조선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0만 조선하청노동자와 함께 탄핵 광장에서 하나가 되어 연대한 시민과 함께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더 크고 더 넓고 더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라며 “사용자 정의를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자 정의 확대를 통해 건설노동자, 화물노동자, 특수고용직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와 노사 간 진행 중인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상호 일괄 취소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은 옛 대우조선해양 시절이던 2022년 6월 51일간 독 점거 등 파업과 관련해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2022년 6·7월 선박 건조장인 독을 점거하는 등 51일간 파업한 협력업체 노동자 5명을 상대로 47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조선이 한화그룹에 인수되고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꾼 후에도 소는 유지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노사가 다 같이 잘 돼야 하는 상생과 협력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470억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준비 중”이라며 “현행법상 파업에 따른 경영 손실을 그대로 둘 경우 경영진 배임 등 법률적 리스크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사외이사를 포함해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 취하 등 노사 화합 조치가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자당구 최강자 김가영, 새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하다…가볍게 32강 진출

    여자당구 최강자 김가영, 새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하다…가볍게 32강 진출

    여자당구 최강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김가영은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64강전에서 이담을 25-14(14이닝)로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9개 투어 대회 가운데 7개를 제패했던 김가영은 새 시즌에도 변치 않는 강력한 위력을 과시했다. 김가영은 12-12 동점이던 10이닝째에 뱅크샷 1번을 포함해 하이런 5점으로 순식간에 17-12로 앞서갔다. 이후 12이닝과 14이닝에 각각 4점을 추가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영의 32강전 상대는 일본 출신 3쿠션 강자 히다 오리에(SK렌터카)다. 둘의 맞대결은 1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애버리지 2.778을 찍으며 김보름을 9이닝 만에 25-6으로 제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임정숙이 이날 남긴 애버리지는 이번 대회 64강 전체 1위이자, LPBA 역대 공동 2위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김세연(휴온스)이 달성한 3.143이다. 이밖에 캄보디아 출신의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김보미,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 등이 32강에 진출했다. 반면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세연은 전애린에게 14-25(21이닝)로 덜미를 잡혔다. 대회 사흘째인 1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 PBA가 128강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은퇴 8년 만에 지도자 전향…“인생은 배움의 연속”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은퇴 8년 만에 지도자 전향…“인생은 배움의 연속”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35)와 함께 빙판을 수놓았던 일본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35)가 선수 은퇴 8년 만에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지도자의 책임감을 매일 느끼고 있지만 오랜 꿈이 현실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17년 4월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아사다는 8년 만에 지도자로 빙판에 복귀했다. 12세에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아사다는 김연아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는 2008년, 2010년, 2014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수확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입상하지 못했다. 아사다는 “새 도전에서 어려움을 마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은 끝없이 배우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면서 “학생들에게 공감하며 세심하게 지도하겠다. 아카데미와 클럽에서 미래를 향해 크게 비상할 수 있는 선수를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
  • 새 흙신 알카라스

    새 흙신 알카라스

    테니스 ‘포스트 나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신네르 상대 0-2→3-2로 뒤집어 ‘흙신’ 라파엘 나달(39·스페인)이 떠난 붉은 클레이 코트에 새로운 흙신이 탄생했다. 세계 테니스 무대의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자국의 영웅이자 자신의 우상인 나달의 은퇴식이 열린 2025 프랑스오픈에서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신네르를 3-2(4-6 6-7<4-7> 6-4 7-6<7-3> 7-6<10-2>)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00년 이후 이 대회 남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나달과 구스타부 키르텡(이상 은퇴·브라질)에 이어 알카라스가 3번째다.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 1위 신네르와 2위 알카라스가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존심을 건 두 선수의 대결은 메인 코트인 필립 샤트리에를 뜨겁게 달궜고, 3차례 타이브레이크가 곁들여지는 등 장장 5시간 29분 혈투가 펼쳐졌다. 이는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 사상 최장 시간으로, 종전 기록은 마츠 빌렌더(스웨덴)와 기예르모 빌라스(아르헨티나)가 맞붙어 빌렌더가 우승한 1982년의 4시간 42분이다. 4대 메이저 전체로는 2012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나달과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벌인 5시간 53분이다. 경기 초반은 신네르가 1,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면서 알카라스의 패색이 짙었다. 신네르는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알카라스에 내줬지만, 4세트 게임 스코어 5-3 상황에서 40-0으로 앞서가며 ‘위닝 포인트’에 먼저 도달해 우승컵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알카라스의 집중력이 이때부터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실점 없이 포인트를 내기 시작하더니 결국 흐름을 뒤집어 타이브레이크 끝에 4세트를 가져갔고, 마지막 5세트도 기세를 몰아 타이브레이크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을 확정한 알카라스는 그대로 흙바닥에 누워 포효했고, 신네르는 아쉬움에 눈물을 훔쳤다. 알카라스는 “나는 항상 믿음을 잃지 않았고, 한 번도 저 자신을 의심한 적이 없다”면서 “매치 포인트 위기 속에서도 ‘그냥 한 포인트씩 가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게임을 지켜내고 계속 (스스로를) 믿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신네르를) 계속 이기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며 “신네르는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나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메이저 결승에서 더 자주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졸혼 아니고 결혼입니다” 70년 동거한 90대 인도 커플 마침내 ‘법적 부부’

    “졸혼 아니고 결혼입니다” 70년 동거한 90대 인도 커플 마침내 ‘법적 부부’

    인도의 한 부족 마을에 사는 90대 커플이 70년 동안 이어온 동거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결혼을 통해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8일(현지시간) NDTV, 뉴스18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州) 갈란다르에서 한평생 함께 살아온 라마 바이 카라리(95)와 지왈리 데비(90) 커플이 지난 4일 결혼식을 올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명의 자녀와 많은 손주를 두고 있는 이들 커플은 사실상 부부처럼 살아왔지만, 결혼을 하지 않아 법적 혼인 관계는 아니었다. 이들이 속한 부족에는 ‘나타’라는 전통이 있는데, 부족의 남녀는 누구나 결혼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살 수 있는 관습이다. 이들 커플 역시 이런 방식으로 70년간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다만 인도 법률이 정한 부부는 아니기에 커플 중 여성은 자녀의 결혼식 같은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등 제약이 있다고 NDTV는 설명했다. 이들 부부는 최근 자녀들에게 정식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녀들은 이를 흔쾌히 수용, 부모를 향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 부부는 ‘반돌리’라고 불리는 결혼 전 행렬을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DJ의 음악이 울리는 트럭을 따라 마을 사람이 흥겹게 춤추며 행진했고, 전통 복장으로 화려하게 치장하고 행렬 가운데 차량에 선 신랑·신부는 결혼의 기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의 아들 칸티 랄 카라리는 “부모님이 결혼에 관심을 보였고, 온 가족이 결혼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을 전체가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부모님도 우리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1동 공영주차장 준공식 참석

    박승진 서울시의원, 중화1동 공영주차장 준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5일, 중랑구 중화1동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 준공설명회에 참석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랑구 동일로136길 33에 위치한 중화1동 공영주차장은 지상 2층 130면(3단)으로 조성되어 운영됐으나,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중랑구 중화동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저층주거지는 공동주택 단지에 비해 지하공간이 활용되지 못하여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 문제는 공영주차장의 대폭 확대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에 2019년 4월부터 중랑구청은 총사업비 139억 원으로 중화1동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주차장의 대지면적을 124㎡ 늘리고, 연면적을 2792㎡ 늘려 주차시설을 지상 2층 3단 130면에서 지상 3층 4단 230면으로 100면을 늘리는 사업이다. 약 6년에 걸친 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이날 준공설명회에는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을)과 중랑구청 관계자들, 시공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 예산이 60억 원 투입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며 “저층주거지의 가장 큰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이 매우 필요하다. 서울시 예산이 앞으로도 중랑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화 뜻 없다” 머스크와의 밀월 청산

    트럼프 “대화 뜻 없다” 머스크와의 밀월 청산

    파국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절’로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NBC방송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관계를 회복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와는 이제 끝난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다”고 했다. 특히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인 자신의 감세 법안에 반대하는 머스크 CEO가 법안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을 낙선시키고자 민주당 후보들을 후원하면 “매우 심각한 결과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머스크 CEO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연방정부 계약 취소 검토에 대해선 “나는 그렇게 할 권한이 있지만, 그런 생각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일 머스크의 공격에 큰 충격을 받고 측근들에게 전화해 상황을 논의했다”며 “그가 머스크를 ‘대단한 마약 중독자’로 칭하며 머스크의 행동이 약물 탓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에게 거액을 후원해 최측근으로 올라선 머스크 CEO는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막강한 권한을 휘둘러 왔다. 그러나 감세 법안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둘의 관계에 균열이 표면화됐다.
  • “일자리·지역 불균형 해소 시급… 편 가르기 정치 마침표 찍어야”

    “일자리·지역 불균형 해소 시급… 편 가르기 정치 마침표 찍어야”

    청년·노년층 모두 ‘경제 안정’ 주문 민주노총 “내란 세력 강하게 청산” 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서울신문과 만난 시민들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에게 “정치적·경제적 안정이 필요하다”, “갈등과 분열을 끝내는 정치를 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 침체한 경제로 고통받는 현실이 나아질 수 있도록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는 정책을 펼쳐 줄 것을 기대했다. 시민·노동단체는 새 정부에게 고강도 개혁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정만섭(72)씨는 이날 “은퇴하고 가게나 경비업체에서 일하려고 해도 채용이 안 된다”며 “경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생 김민기(25)씨는 “새 대통령이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가 상생하는 일자리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선홍(30)씨도 “취업이 안 되고 고용 안정성이 낮아 도피처로 대학원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했다. 신혼부부 김승현(31)씨와 오찬미(31)씨는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책이나 육아휴직 활성화 같은 정책이 제대로 시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심화한 극단의 정치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완화되길 바라는 목소리도 높았다. 대학생 전인성(19)씨는 “지난해 말부터 사회가 혼란스럽고 갈등과 분열이 커지고 있다”며 “편 가르기에 마침표를 찍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박민지(41)씨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소멸 등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정책을 펼쳐 달라”고 전했다. 직장인 목연경(33)씨는 “정치권도 갈등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 중심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서 벗어나 여야 간 협치를 제도화해야 한다”며 “금융감독기구 독립과 공공의료 확충,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입장문을 통해 “노조법 2·3조, 방송법 등 윤석열 정부가 거부했던 법안부터 통과시켜야 한다”며 “노조 회계공시 등 반노동정책을 폐기하고, 내란 세력 청산도 강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논평을 내고 “오늘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투쟁의 시작”이라며 “새 정부가 노동 존중 공약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행하도록 감시하고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 李 “대한민국 수호” 金 “진실이 이긴다” 李 “당당하게 완주”

    李 “대한민국 수호” 金 “진실이 이긴다” 李 “당당하게 완주”

    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향해 “내란을 몰아낸 손으로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 “괴물 총통 독재를 막아 달라”, “이 싸움에 마침표를 찍어 달라” 등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놓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낸 위대한 역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주의 파괴를 멈춘 그 손, 응원봉을 들어 불법 계엄과 내란을 몰아낸 그 손으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년의 퇴행과 내란으로 국민의 삶은 벼랑 끝에 서 있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낸 위대한 역사는 오늘을 또 한 번 기록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투표 종료를 앞두고 또 글을 올려 “기득권의 탐욕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 6시간 남았다”며 “대한국민은 모든 것이 무너져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IMF 국난에도 돌반지, 금가락지를 꺼내 극복했고, 국정 농단의 어둠도 촛불로 물리쳤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시간은 늘 정확했고, 선택은 항상 옳았다”며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 달라.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 드린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민주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의 내란 때문에 치르는 오늘 선거에서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일으켜 세워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의 실정으로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 주시라”고 덧붙였다. ●“자유민주주의 지킬 마지막 기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여러 차례 올렸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바로 민주주의”라며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 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투표 종료를 1시간 30여 분 앞둔 시점에는 “선거 투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자유냐, 독재냐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글을 또 올려 재차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유권자의 한 표가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며 막판까지 투표 독려를 호소하며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하기도 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소셜미디어(SNS)에 “어수선한 시기에 진실된 한 표로 더 큰 혼란과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며 “6월 18일에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는 경우 두 달 내로 다시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자금·조직·언론 지원 없이 약속 지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 과정을 두고 ‘명량해전’과 같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에 “자금도, 조직도, 언론의 지원도 없이 시작했지만 상식과 희망, 그리고 국민의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이 말했다. 단일화할 것이라고, 포기할 것이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것이라고”라며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고 썼다.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과 싸울 의지도, 이길 전략도 없고, 오직 공천과 당권을 탐할 뿐”이라고 겨냥했다. 그는 “윤석열·황교안·전광훈 연합세력,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정치의 중심이 된 그곳은 더이상 보수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진보 정치를 다시 토론장으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의 현실을 바꾸고 싶은 당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당신 5번에 투표해 달라”며 “투표로 진보정치를 다시 토론장에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윤석열·김건희 동반 투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그러나 대선과 관련한 메시지를 별도로 내진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이나 산책 등 외부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느냐’,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들한테 할 말이 없느냐’, ‘수사에 왜 불응하느냐’ 등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질문이 이어지자 웃음기 있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기도 했다. 무표정을 유지하던 김 여사는 ‘샤넬백이나 그라프 목걸이를 안 받았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 가드 대이동 마침표는 DB 이정현…김주성 감독 “1대1 국내 최고 수준, 알바노 다독여줄 것”

    가드 대이동 마침표는 DB 이정현…김주성 감독 “1대1 국내 최고 수준, 알바노 다독여줄 것”

    프로농구 리그 정상급 가드 허훈(부산 KCC)을 중심으로 김선형(수원 kt), 김낙현(서울 SK) 등이 연쇄 이동했고 베테랑 이정현이 원주 DB로 향하면서 코트에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다음 시즌 각 구단의 성적은 신입 가드의 활약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2025 자율협상 마감 결과 FA 52명 중 26명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안영준(SK), 함지훈(울산 현대모비스) 등 8명은 원소속팀과 재계약했고 허훈, 김선형 등 18명은 이적했다. 김시래(원주 DB)와 전태영(부산 KCC)은 은퇴를 선언했다. 계약하지 못한 24명은 오는 5일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 FA 시장은 ‘가드 대이동’으로 함축된다. 시작점은 허훈이었다. 전 소속팀 kt와 6번의 협상을 거듭하던 허훈은 지난 28일 돌연 KCC와 계약기간 5년, 첫해 보수총액 8억원에 합의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kt는 같은 날 김선형을 3년, 8억원에 영입했다. 이어 SK가 29일 김낙현과 5년, 4억원에 협상 완료했다. 각 구단이 가드 보강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팀을 이끌 야전사령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플레이오프(PO)를 보면 허훈은 kt의 3점 성공률이 25.7%에 허덕이는 가운데 팀 내 최다 평균 17.8점 4.7도움으로 고군분투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29일 허훈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가장 취약했던 포지션이 보강됐다. 코트 안에선 가드가 감독이 돼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형도 PO 11경기 평균 30분 10초를 소화하며 9.5점 3.1도움으로 SK를 지휘했다.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었지만 “몸이 부서지더라도 뛰겠다”며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다음 시즌에 문경은 kt 신임 감독을 도와 문정현, 하윤기 등 젊은 자원들을 이끌 예정이다. 김낙현 역시 4월 1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6강 PO 4차전 kt와의 홈 경기에서 2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이에 외곽슛이 약점인 SK가 낙점한 해결사가 김낙현이었다. 가드의 이적은 계속됐다. DB는 이날 38세 베테랑 이정현을 기간 2년, 첫해 보수 4억원에 영입했다. 앞선에서 이선 알바노 외 공격 옵션이 마땅하지 않았던 DB는 먼저 김선형에게 접촉했지만 불발됐고 결국 FA 시장 막판 이정현을 품는 데 성공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시즌 디드릭 로슨이 떠나고 공격을 전개할 가드가 이선 알바노밖에 없어 고전했다”며 “이정현은 국내 최고 수준의 1대1 능력을 지녔다. 또 혼자 욕심부리지 않고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이타성도 갖췄다. 베테랑으로 알바노를 다독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머스크에 황금열쇠 건넨 트럼프… 130일 만에 ‘브로맨스’ 마침표

    머스크에 황금열쇠 건넨 트럼프… 130일 만에 ‘브로맨스’ 마침표

    머스크, DOGE 수장으로 악역 자처 감세 법안 저격 이후 사이 틀어진 듯눈가 피멍 의혹에 “아들과 장난한 것”NYT “사업·평판·얼굴 두들겨 맞아”‘머스크 측근’ 나사 국장 지명도 철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기자회견을 끝으로 정부효율부(DOGE) 수장 자리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별 행사까지 여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미 언론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약 130일간 이어진 두 사람의 뜨거운 ‘브로맨스’가 차가운 결별로 마무리됐다고 해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고 머스크의 연방정부 구조조정 성과를 거론한 뒤 ‘황금 열쇠’를 선물로 주며 “고맙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백악관 문양이 그려진 케이스에 담긴 이 황금 열쇠는 백악관에 언제든 드나들어도 된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이 영영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왔다갔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도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겠다. 오늘은 DOGE의 끝이 아닌 진정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검은색 DOGE 모자를 쓰고 온 머스크의 오른쪽 눈은 보라색으로 멍들어 있었다. 그는 다섯 살 아들 엑스에게 “한번 덤벼 보라”고 장난삼아 말했더니 아들이 진짜로 자신의 얼굴을 때려 생긴 상처라고 해명했다. 또 지난해 대선 당시 케타민 등의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대해 엑스(X)에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고, 고별식에선 “(보도 매체가)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가짜 보도로 퓰리처상을 받은 곳과 같은 언론사냐”고 비꼬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최소 1억 3200만 달러(약 1827억원)를 써 당선의 일등 공신이 됐고 DOGE 수장에 임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인 감세 정책을 실천하고자 그에게 기밀정보 접근권을 포함한 막강한 권한을 부여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감세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사이가 크게 틀어졌다. 그는 최근 CBS 인터뷰에서 “DOGE가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정부 지출을 줄였는데 되레 적자를 늘리는 법안이 나와 매우 실망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보다 돋보이거나 자신을 거역하는 인물을 절대 곁에 오래 두지 않는 성향인 만큼 더 늦기 전에 ‘문제적 인물’인 머스크를 예우를 갖춰 내보낸 것으로 보인다. NYT는 “그의 사업과 대중적 이미지도 두들겨 맞았는데 이젠 얼굴까지 그렇게 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머스크의 우주항공 회사 스페이스X 투자자인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 후보자 지명도 철회했다. 아이작먼은 이미 상원 청문회까지 거쳤으나 백악관은 “차기 NASA 국장은 미 우선주의 정책에 완벽하게 부합해야 한다”며 “곧 후임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 ‘독수리 사냥꾼’ 임찬규… 잠실 빅뱅, 먼저 웃었다

    ‘독수리 사냥꾼’ 임찬규… 잠실 빅뱅, 먼저 웃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빅뱅’에서 먼저 웃었다. LG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는 올 시즌 한화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이어 가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BO리그 1위 LG는 27일 2위 한화와의 정규시즌 서울 잠실구장 안방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 팀의 경기 차이는 3.5경기로 벌어졌다. 지난 3월 26일 한화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하며 프로 데뷔 14년 만에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임찬규는 이날은 한화 타선을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 7개를 뽑아냈고 7회 무사 1루 때는 발 빠른 한화 대주자 이원석을 허를 찌르는 견제구로 잡아냈다. 임찬규는 시즌 8승(1패)째를 챙기며 다승 부문에서 한화 코디 폰세,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과 공동 1위에 올랐다. LG 타자들은 1회부터 2점을 먼저 뽑아내며 임찬규의 승리 사냥을 도왔다. 2사 후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한화 선발 황준서를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한화 포수 실책에 후속 타자 문보경의 안타까지 이어지면서 오스틴이 홈을 밟았다. 박동원의 볼넷 출루와 구본혁의 적시타로 추가 득점까지 이어 갔다. 염경엽 LG 감독은 8회 불펜 필승조를 가동하며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진성이 8회를 무안타로 막으며 홀드를 추가했고, 마무리 박명근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롯데 새 외인 감보아 ‘혹독한 데뷔전’ 대구에서는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왼손 강속구 투수로 롯데의 기대를 받는 감보아는 KBO 데뷔전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와3분의2이닝에 탈삼진 9개를 잡아냈지만 명확한 단점도 노출했다. 허리를 천천히 숙였다 펴며 공을 던지는 그의 투구 습관은 발 빠른 한국 타자에게는 손쉬운 도루로 이어졌다. 감보아는 2회 만루 때 삼성 이성규에게 홈 스틸을 허용했고, 1루 주자 이재현과 2루 주자 김지찬도 동시에 도루하면서 KBO리그 역대 아홉 번째 ‘3중 도루’에 성공했다.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는 7회 2점 홈런을 퍼 올리며 시즌 21홈런으로 치고 나갔고, 경기는 삼성이 7-3으로 이겼다. ●최형우 2500안타·18시즌 연속 10홈런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2500번째 안타를 홈런(시즌 10호)으로 장식하며 리그 통산 세 번째 2500안타와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 김문수 “대통령 당무개입 차단·계파불용 명시… 당헌 개정할 것”

    김문수 “대통령 당무개입 차단·계파불용 명시… 당헌 개정할 것”

    ‘당정협력·당통분리·계파불용’ 원칙尹 재임 시절 당정관계 절연 ‘시동’이재명 집권시 일극체제 경고 전략“죄인이 검·판사 두들겨 패” 李 비판‘남녀불문 가산점제’ 국방 공약 제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집권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겠다”며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에 착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계속된 당무 개입을 원천 봉쇄하고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집권할 시 ‘총통 민주당 일극체제’가 현실화할 것을 경고하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군 육영수 여사 생가 앞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당과 대통령 관계 재정립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끊어내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당정 협력, 당통 분리, 계파 불용의 3대 원칙을 국민의힘 당헌에 명시하도록 필요 절차를 요청해 뒀다고도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당내 선거와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대통령의 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반드시 당헌에 포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29~30일) 전 마지막 주말을 맞은 김 후보는 승부처인 충청 민심을 바닥부터 훑었다. 옥천에서 충남 계룡, 논산, 공주, 홍성, 보령, 당진을 거쳐 아산까지 강행군을 펼쳤다. 충남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51.1%, 이재명 후보 45.0%였으나 지난해 4월 총선에서 11석 중 8석을 민주당이 가져간 곳이다. 김 후보는 논산시 시민로 유세에서 이 후보의 ‘방탄 입법·방탄 유세’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벌벌 떨며 이젠 방탄법을 한 개도 아니고 다섯 개, 여섯 개 만들어서 한 겹, 두 겹, 세 겹, 다섯 겹 법을 덮어쓰려고 한다”며 “방탄조끼를 입고도 겁이 나서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연설한다”고 지적했다. 당진시장오거리 유세에서는 이 후보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 후보는 “죄 지은 사람이 경찰관, 검사, 판사 두들겨 패는 걸 뭐라 하느냐”며 “도둑이 몽둥이 들고 달려드는 게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온양온천역 광장 유세에선 “대법원장을 처벌하겠다는 이런 독재자가 전 세계에 있었나”라며 “듣도 보도 못했다. 무지막지한 독재로 가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룡시 병영문화체험관에서는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고 간첩법(형법 98조)을 강화하는 국방·안보·보훈 분야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가 설계한 군 가산점제는 ‘남녀 불문 가산점제’ 도입이다. 여성희망복무제(여성전문군인제)를 신설해 여성에게도 군 인력 진출 기회를 보장한다. 이 후보의 실용외교 기조를 ‘셰셰 외교’라며 비판해 온 김 후보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해양 관련 정책을 통합 조정하는 대통령 직속 국가해양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불법 고정 구조물 무단 설치 등 해양주권 침해에 대응하겠단 것이다. 김 후보는 최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4500명 감축설이 나온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즉각 전면적인 논의를 통해 한국이 얼마나 미국에 필수 불가결한 동맹인지 증명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기 독수리, 형 독수리… 이글이글 ‘승리 독수리’

    아기 독수리, 형 독수리… 이글이글 ‘승리 독수리’

    12연승 마감 후 최근 2연패했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아기 독수리’ 문동주(22)의 호투와 베테랑 채은성(35)의 결승포로 팀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LG 트윈스에 내준 한화는 다시 선두 탈환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화는 20일 NC 다이노스의 올 시즌 임시 홈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주중 3연전 중 1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에 3-4로 덜미를 잡히며 12연승에서 멈춘 한화가 이후 경기에서 4득점 이상을 한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한화 타선은 최근 6경기에서 총 12득점을 기록, 평균 2득점에 그치는 부실한 타격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에선 그간 타격 부진에 시달렸던 채은성이 모처럼 펄펄 날았다. 2회 선취 1점 홈런(시즌 3호)을 시작으로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4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앞 1루타를 때려냈고, 6회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왼쪽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놨다. 한화는 6회에만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과 1, 2루타를 각각 때려낸 채은성은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가 부족했다. 프로 데뷔 4년 차 문동주는 최고 구속 157㎞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 투구를 펼치며 NC 타선을 무력화했다. 한화는 7회부터 박상원과 한승혁으로 이어지는 불펜 필승조를 가동했지만, 8회 한상혁이 2사 후 몸에 맞는 공과 연속 볼넷, 폭투 등으로 1점을 내주자 마무리 김서현을 긴급 투입했다.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끈 김서현은 9회에도 삼진 3개로 뒷문을 완벽히 잠그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에서는 kt 위즈 장성우와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점 홈런을 한방씩 주고받은 가운데 선발 투수 조이현인 5와3분의1 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잘 막은 kt가 5-3으로 이겼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14번째 세이브를 쌓으며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김서현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에 5-3으로 이기며 3연승을 이어갔고,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8회 무사 1루 때 대타로 타석에 선 SSG 한유섬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때려내며 개인 통산 1000 안타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통산 121번째 1000안타 기록이다.
  • 우승 마침표도 야말,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우린 가족” 바르셀로나, 2년 만에 리그 정상

    우승 마침표도 야말, 왼발 감아차기 원더골…“우린 가족” 바르셀로나, 2년 만에 리그 정상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년 만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18세 천재 공격수 라민 야말이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골로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6연승으로 승점 85점(27승4무5패) 고지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8점·24승6무6패)를 7점 차로 따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이긴 게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년 만에 구단 통산 28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 최다 36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 기록이다. 독일 국적 사령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을 거쳐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리크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2관왕을 달성했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과 리그 우승의 길목에서 모두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정상에 오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플리크 감독은 우승 비결에 대해 야말 등 선수 개인을 꼽는 것을 거부하며 “우리는 가족이다. 모든 구성원이 서로 챙겨주는 특별한 관계”라고 말했다. 이어 “카퍼레이드에선 한발 물러나 팬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 독일 대표팀에서 1번 해봤다.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인공은 야말이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긴 패스로 중앙의 다니 올모에게 패스했다. 이거 다시 공을 받았고 왼쪽으로 공을 길게 친 뒤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왼 상단 구석을 찔렀다. 상대 골키퍼는 실점 후 고개를 흔들며 절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야말의 활약은 계속됐다. 야말은 후반 추가시간 공격 진영에서 페르민 로페스에게 공을 받았고 수비 1명을 따돌린 뒤 3명 사이로 패스했다. 로페스는 곧바로 오른발로 공을 밀어 추가 골을 터트렸다. 이에 야말은 리그 21번째 공격포인트(8골 13도움)를 올렸다. 라리가 도움 선두로, 2위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9개)을 4개 차로 따돌리면서 사실상 도움왕을 예약했다. 플리크 감독은 야말을 두고 “특별하다. 큰 경기를 즐기는 천재”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상대였던) 시모네 인차기 인터 밀란 감독이 50년에 한 번 나오는 재능이라고 하는데 그가 바르셀로나를 위해 재능을 발휘해 기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미일 관세 협상, 7월 타결”… 속도 조절 들어간 이시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 협상 타결 시점 목표를 당초 다음달에서 오는 7월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반(反)관세 여론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며 조기 타결 대신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협상에 마침표를 찍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7월 9일 전후 방미를 계획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의 이후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일본 정부는 6월 15~1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후를 협상 시점으로 검토했지만 미국 내 여론과 협상 환경을 고려해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우호적으로 타결될 경우 이를 참의원 선거의 외교적 성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선거가 끝난 7월 하순 타결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참의원 선거는 7월 3일 공시한 뒤 같은 달 20일 투·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일 양국은 이달 중순 이후 3차 협상을 열기로 했지만 협상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 모습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후지TV에서 “7월 8일(관세 유예 종료일)은 하나의 기준일 뿐이며 불리한 조건이라면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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