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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설계사만 노려 상습 강도/30대 2명 긴급체포

    서울 구로경찰서는 7일 洪길표씨(39·서울 노원구 월계동)와 李진환씨(38·서울 관악구 봉천동)등 2명을 강도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S정밀’이라는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달 30일 하오 3시쯤 보험설계사 安모씨(27·여)에게 “7억원짜리 보험을 들어주겠다”고 꾀어 마취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安씨가 정신을 잃자 성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3명의 보험설계사를 강제로 폭행하고 현금 9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2백여장의 여성 보험설계사 명함을 가지고 있는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병원 주사기·콘돔 절반이 불량/식의약품안전본부 검사

    ◎수혈세트도 표시사항 위반 수두룩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기 등 의료용구와 시중에 유통 중인콘돔의 절반 이상이 부정·불량품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본부는 26일 의료기관에서 쓰는 주사기와 수혈세트 등 83개 품목에 대한 품질검사 결과,신동방의료와 보인메디카의 주사기,신성의료공업의 1회용 주사기,택산메디쿠스의 주사침 등 5개 품목이 규격에 미달되고 녹십자의료공업의 수혈·수액세트 등 42개 품목은 표시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콘돔 108개 제품 가운데 명문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심플렉스 롱 러브’가 이물질인 국소마취제 ‘벤조카인’을 함유하고 미세한 구멍을 측정하는 핀홀시험과 기포시험에 불합격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49개 제품이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물산의 ‘마마텍스’ ‘영러브’ ‘초이스’ 등 5개 제품은 반제품 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서흥산업의 ‘밀리언’의 내용물에는 포장에 표기된 것과 다른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미 사형제도­집행방법

    ◎63년 폐지·95년 재도입… 약물투여방식 채택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폭파범 티모시 맥베이에 대해 연방배심에서 사형선고 평결이 내려지자 그에 대한 사형선고가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될지,사형이 확정되면 어떻게 집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맥베이의 최종심이 끝날 때까지는 앞으로 3년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사형이 확정되면 형집행은 인디애너주에서 집행될 예정이다.그 이유는 바로 이곳에 미국내 유일한 연방 사형집행 시설을 갖춘 교도소가 있기 때문이다.멕베이는 개별적인 주의 법에 따라 기소된 죄인이 아니라 연방정부 차원의 죄인이기 때문에 연방정부의 이름아래 형을 언도받는 것이다.사형집행은 사형의 부당성이 고조되면서 63년 한때 폐지됐었다.그러나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연방정부는 지난 95년 사형을 부활시켰다.텍사스등 일부주에서는 계속 사형을 집행해오고 있기도 하다. 연방정부는 사형집행을 위해 지난 95년 인디애너주 주도인 인디애너폴리스에서 104㎞ 떨어진 테그호테의 한적한 곳에 30만달러를 들여 「죽음의 방」과 모두 50개의 사형침대를 만들었다. 미국에서는 현재 모두 12명의 연방사형수가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법무성은 50개의 침대가 다 채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국의 사형집행은 고통이 가장 적은 약물투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집행시에는 강력하고 효과 빠른 펜토탈이란 마취제를 투여,정신을 잃게 한뒤 골격근 이완제인 판크로늄을 투여한다.그뒤 염소산칼륨이란 극약물질을 투여해 호흡과 심장의 박동을 정지시키게 된다.
  • “윤화로 아내사망” 신고/30대 마취과 의사 자살

    교통사고로 아내가 숨졌다고 경찰에 미심쩍은 신고를 했던 30대 의사가 이튿날 유서를 남긴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사인 수사에 나섰다. 전 서울 M병원 마취과 의사 이상훈씨(34·서울 광진구 자양동 우성아파트 101동 1309호)는 지난 5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잠실대교 부근에서 자신의 티코 승용차를 몰고가다 가드레일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이모씨(34)가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경찰조사 다음날인 6일 하오 9시쯤 자신을 조사했던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한상운 경장(41)에게 『곧 죽을테니 집으로 와 달라』고 전화했다.한경장이 집으로 갔을때 이씨는 왼팔 동맥에 마취제를 투여해 숨져 있었다. 이씨는 「나의 불륜행위로 말다툼을 한 끝에 아내가 마취제를 주사로 맞고 회생불능 상태에 빠져 함께 죽으려고 교통사고를 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 최 고문 병세 호전

    지난 14일 새벽 뇌수술을 받은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은 상태가 호전돼 일주일후인 오는 23일쯤 정상의식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는 16일 『최고문이 현재 가벼운 혼수상태에 빠져있으나 뇌압이 정상수준을 유지하는 등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16일 밤부터 마취제 투여를 중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최형우 고문 혼수상태

    뇌졸중으로 서울대병원에 나흘째 입원중인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은 14일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받고 혼수상태에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수술을 집도한 신경외과 정희원 박사(47)는 『최고문은 전날 뇌 부피가 정상인의 1.5배까지 부어올라 뇌압이 정상인의 8배에 이르는 뇌부종 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숨골이 눌려 3시간 30분에 걸쳐 두개골 일부와 뇌의 일부분인 전두엽을 3분의 2,측두엽을 3분의 1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하오 6시쯤 최고문은 병세가 악화돼 동공이 풀리는 등 뇌사직전까지 갔으나 수술후 뇌압은 정상으로 돌아갔다』며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마취제를 사용,앞으로 48시간 혼수상태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천367개 의약품 의보가격 인하/새달부터

    ◎평균 3.6%… 271개 품목은 7.5% 인상 다음달부터 1천367개 의약품의 의료보험가격이 평균 3.6% 내리고 271개 의약품은 평균 7.5%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표시가격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는 의약품의 의료보험가격은 내리고,그동안 약값이 오르지 않아 제약회사가 제조 또는 수입을 중단했거나 기피하고 있는 의약품의 가격은 올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저가 또는 덤핑거래되고 있는 영양수액제인 「이소나민주 250㎖」의 가격이 2만4천481원에서 1만3천32원으로 46.8% 내리는 것을 비롯,부신호르몬제인 「멜론주사 500㎖」가 1만9천569원에서 1만2천230원으로 37.5%,항생제인 「세포탁심나트륨주 1g」이 7천937원에서 4천968원으로 37.4% 내린다. 반면 결핵 2차치료제인 「싸이크로세린 캅셀」이 정당 313원에서 1천608원으로 413.7%,치과용 마취제인 「2% 염산리도카인 주사」가 210원에서 413원으로 97.0% 오르는 등 품귀현상으로 진료에 차질을 주는 의약품의 값은 오른다. 그러나 의료보험약가기준액이 조정돼도 외래진료비가 1만원이하면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금액에는 변동이 없다.
  • 태 관광객/매춘부 강도 조심하라

    ◎음료수에 마취제·극약 넣어 돈 갈취/올 「파타야」서만 최소 45명 피살체로 【방콕 연합】 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매춘부들과 성관계 직전이나 성행위 도중 약물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섹스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경종이 되고 있다. 이곳 영자신문 네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금년 한햇동안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만도 미국과 유럽,아시아국가 여행객 최소한 45명이 호텔방 등에서 약물중독 의해 피살체로 발견됐다. 경찰 집계를 인용한 네이션 보도에 의하면 이들 여성은 손님에게 접근한 뒤 호텔방에서 성행위직전 콜라,사이다,주스 또는 맥주 등에 마취약이나 극약을 넣어 먹인후 금품을 빼앗아가고 있다는 것. 심지어 상당수 매춘부들은 사전에 수면제나 극약이 발라져있는 그들의 젖꼭지를 손님들이 핥도록 한 후 손님들이 잠들거나 숨진후 금품을 털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 「듀스」 김성재 살해 혐의/김양 2심서 무죄 선고

    ◎“명백한 증거없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안성회 부장판사)는 5일 인기 랩댄스 그룹 「듀스」의 전 멤버 김성재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애인 김유선 피고인(26)에 대한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의 사망시간,범행동기,정황증거 등이 살해에 대한 일단의 믿음을 갖게 한다』며 『그러나 확신이 있을 정도의 명백한 증거가 없는 이상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숨진 김씨의 몸에서 주사바늘과 약물이 발견됐고 김피고인이 관련 약물을 구입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사망시간을 추정한 법의학적 증거와 검찰이 주장하는 김피고인의 정신상태나 범행동기 등만으로는 범죄를 명확히 입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11월20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스위스 그랜드호텔 별관 57호실에서 김씨에게 주사기로 동물 마취제 등을 28차례에 걸쳐 집중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검찰은항소심 판결에 불복,상고할 방침이다.
  • 저항공비 “끝까지 투쟁” 고함/무장공비­현장 이모저모

    ◎작전훈수 전화 빗발… 큰 관심 반영/도주공비 운동화에 얼룩군복 차림 군 수색대는 무장공비 침투 닷새째인 22일 교전 끝에 공비 2명을 사살하고 잔당 5명에 대한 소탕작전을 계속했다. ○…군 수색대는 이날 아침부터 공비들이 목격된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화비령 등에서 수색작전을 전개.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21일 저녁부터 화비령 야간 매복작전에 투입됐는데 22일 새벽 산중턱에서 공비 1명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며 『수색대가 야간에 움직이지 않고 매복작전을 펴는 것을 알고서 그렇게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 같다』고 분석.이에따라 수색대는 공비들이 낮에는 비트에 은신해있다가 밤에만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이날 상오 다시 정동진리에서부터 정밀수색을 펼치며 화비령 정상으로 압박해들어가는 작전을 구사. ○…22일 새벽 화랑부대와 교전중 달아난 무장공비 1명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으며,계급장은 없으나 견장이 있는 얼룩무늬 군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릉시 강동면 칠성산에서 막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화랑부대의 한 관계자는 『무장공비 2명이 22일 새벽 칠성산 정상쪽에서 왕산면 목계리 방터골쪽으로 도망가다 아군과 교전이 벌어져 이 가운데 1명만 사살되고 나머지 1명은 도주했다』고 밝혔다.도주중인 공비는 철모를 쓰지 않고 있다는 것. 한편 군 당국은 특전사를 비롯한 특수부대 요원들을 대거투입하고 박격포 등 각종 장비로 중무장한 채 막바지 소탕작전에 진력. ○…21일 밤 11시25분부터 45분 사이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선목재에서 수십발의 총성이 산발적으로 들렸으나 군 수색대와 공비간의 교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수색대는 21일 강동면 칠성산 7부 능선 망기봉에서 아군 특전사 3공수여단 소속 이병희 중사를 전사케 한 공비 2명이 칠성산을 넘어 왕산면쪽으로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아 35번 국도변을 따라 병력을 집중배치했었다. ○…군 당국은 22일부터 강릉 도심지역을 포함한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영월 정선 등 9개 시·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행금지 시간을 하오10시에서 다음 날 새벽4시로조정.그러나 강릉시 강동면 등 군 작전지역은 하오7시부터 다음 날 새벽6시까지 통금이 계속된다. ○…잔당 소탕작전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합동참모본부에는 작전에 대해 훈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아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전화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군복무를 마친 남자들이며 연령층은 장성으로 예편한 50대부터 갓 제대한 2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시민은 『신경안정제(마취제)를 활용하면 공비들을 생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북한의 공비남파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남은 공비들을 반드시 생포해야 한다』고 부연. 또 모 은행의 지점장이라는 남자는 공비들의 해안침투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 TV를 설치하라고 제안하는 등 그야말로 「묘안 백출」. 합참관계자는 『아이디어 전화가 하루평균 10통가량 걸려온다』며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아이디어는 곧바로 지휘부에 보고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다』고 소개해 대부분이 「함량미달」임을 강력히 시사.
  • 성상신경절 차단법/100가지 질환에 효과

    ◎안면신경마비·난청·변비·발기부전·월경이상 등 치료/국소마취제 일주일에 세번씩 30회 주사/교감신경 반복적 차단… 혈류 흐름 원활케 마취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성상신경절 차단법이 1백여가지가 넘는 질환에 놀라운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상신경절은 목부위의 6번과 7번 경추 사이에 있는 교감신경계의 일종. 외부에서 접근이 쉬운 편이라 목부위 정중앙에서 옆쪽인 갑상연골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면 성상신경절이 일시적으로 차단된다. 이 방법으로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은 현재까지 1백여가지가 넘는다. 흔히 알려진 것은 두통,안면신경마비,알레르기성 비염,망막색소변성증,난청,이명,오십견,혈행장애,만성기관지염,천식,변비,과민성 대장증후군,월경이상,발기부전 등이다. 성상신경절 차단요법은 원래 교감신경계통을 일시적으로 차단,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용됐다. 적용되는 질환이 이처럼 많다는 것은 성상신경절 차단요법을 받은 환자가 이미 갖고 있던 다른 질환이 함께 치료되면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안면신경마비가 있는 환자에게 국소마취제를 주사해 성상신경절을 차단하는 치료법을 사용해보니 이전에 갖고 있던 고질병인 알레르기성 비염이 완전히 치료되는 경우 등이다. 치료는 국소마취제를 일주일에 두세번씩 약 30회 정도 주사하면 된다. 시간은 1분도 채 안 걸리며 주사를 맞은 뒤 30∼40분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사를 맞은 뒤 목이 쉬고 눈이 충혈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성상신경절요법의 효과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이 나온 것은 없지만 교감신경을 반복적으로 차단해줌으로써 면역·자율신경계에 변화가 오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 특히 난치병으로 알려진 망막색소 변성증환자는 이 방법을 사용한뒤 시력이 살아나는 경우도 있었으며 최소한 시력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다. 어깨를 조금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심했던 오십견 환자도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나 약물로 치료를 해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성상신경절 차단법을 받은 뒤 어깨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성상신경절 차단을 30회 이상 반복했을 때 월경불순·월경통이 사라지고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가볍게 끝나는 것으로 드러나 여성호르몬 분비와 면역계의 반응불량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성모병원 마취과 박종민 교수는 『성상신경절 차단법을 사용하면 내분비계·면역계의 불균형이 개선돼 여러가지 질환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임상결과 실제 1백여가지가 넘는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남자유도 금 전기영/여자유도 금 조민선(영광의 얼굴)

    ◎남자유도 금 전기영/무릎부상 딛고 값진 승리/6개월새 두차례… 대표단에 겨우 합류/마취제 거부한채 자신과의 싸움 벌여 전기영의 금메달은 대표 선발전 참가조차 어려웠던 무릎부상을 딛고 거둬낸 값진 수확이었다.대표팀 김창호 감독은 『전기영의 금메달은 인간승리의 표본』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그는 지난 2월 독일오픈에 나갔다가 1회전에서 탈락했다.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그 상대는 바로 22일 올림픽 2차전에서 힘겹게 판정승을 거두었던 네덜란드의 위징가였다.93년 가노컵에서 무명의 일본 선수에게 패한 뒤로 외국선수에게 당한 첫 패배여서 그 충격은 의외로 컸다. 무릎을 다친 전기영은 귀국해 곧바로 시작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 나설 형편이 못되었다.김감독은 전기영이 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만큼 선발전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올림픽 티켓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형평의 원칙 앞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억지로 나선 국내 선발전에서 그는 5위에 그쳤다.부상 여파라고는 하지만 올림픽 전까지 부상이 완쾌되겠느냐는 의문이 꼬리를 이었고 일부서는 『이제 전기영 시대는 갔다』는 수군거림도 들렸다. 애틀랜타행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보조운동에 전념하던 전기영은 부상이 회복될 즈음 다시 시작된 최종 선발전에서 부상을 딛고 우승,당당히 대표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또다시 악운이 찾아왔다.애틀랜타로 떠나기 불과 15일 전­이번에는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그는 이때부터 고무줄 당기기 등 보조운동에만 매달렸다.업어치기 훈련이 부실한만큼 허리기술을 다듬는데 중점을 둘 따름이었다.무엇보다 애틀랜타 올림픽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확실한 금메달 감으로 추켜주는 언론의 집중 세례는 심적 부담을 더욱 안겨 주었다.팀닥터 이종하씨는 22일까지도 도핑과 무관한 호르몬제를 사용하든지 순간마취제를 맞고 매트에 나서는 게 어떠냐고 제의할 정도로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기영은 끝내 이를 거절했다.통증이 가시지 않은 상태라 긴장이 더 클 수 밖에 없었지만 약에 의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 때문이었다.이를 눈치챈 안병근 코치가 경기 직전 몸싸움으로 부담을 덜어주려 애썼다.이런 어려움을 견디고 전기영은 기어코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듣는 동안 지난 6개월 동안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며 전기영은 굳이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여자유도 금 조민선/4년전 좌절 끝내 이겨내/바르셀로나 대표 탈락… 한때 은퇴 생각/전 유도대표 이충석과 내년 결혼 계획 독하기로 소문난 그였지만 시상대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질때 흐르는 눈물을 감출수는 없었다. 세계선수권 2연패와 올림픽 금메달을 일궈낸 「학다리」 조민선(24·쌍용양회). 90년 초반부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도 바르셀로나올림픽때 대표 탈락으로 차라리 운동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던 그녀였기에,또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수모를 이제야 겨우 갚았다는 안도의 한숨이 기쁨의 눈물로 배어 나왔는지도 모른다. 이제 그녀는 지나간 고통을 털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아직 우리나라 어느 누구도 해 내지 못한 세계선수권 3연패의 금자탑과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꾸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조민선과 친분이 두터운 유도계의 한 관계자는 『조민선이 내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97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해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아직 모든 사람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 피앙세는 같은 유도선수로 전 국가대표 이충석(23·마사회). 조민선은 이에 대해 굳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주변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로 되어 있다.조민선과 이충석은 92년 태릉선수촌에서 대표 마크를 달고 서로 만나 남몰래 사랑을 키워 왔다는 것. 당시 선수촌에서 함께 지내며 자연스럽게 만난 이들은 솔직담백한 서로의 성격에 마음이 이끌려 우정을 나눠왔으며 지난해 2월 대학졸업후 양가의 허락아래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민선은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해 결혼을 하기로 했으나 『기량에서 1∼2년은 더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 세계선수권 3연패 위업을 쌓고 난뒤로 결혼 시기를 미루었다. 새 인생의 출발점에 선 조민선­올림픽 금메달처럼 인생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해 본다.〈올림픽특별취재단〉
  • 부작용 설명않고 수술중 사고 의사가 손해 배상해야/대법,원심확정

    의사가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고 수술하다 의료사고가 일어났다면 단순한 위자료로는 부족하고,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18일 수술의 부작용으로 숨진 유모양(당시 18세)의 유족들이 전북 부안종합병원장 나형주씨 등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피고들은 원고에게 3천9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는 수술이나 진료 전에 불가피한 의료행위인지를 충분히 설명,환자가 치료방법을 선택토록 해야 한다』며 『부작용의 가능성이 적더라도 설명을 소홀히 하면 안 되며,류양이 마취제의 부작용으로 숨진만큼 유양의 평생 일실수입과 유족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김성재 살해혐의 20대 애인 첫 공판

    인기 랩댄스 그룹 「듀스」의 전 멤버였던 가수 김성재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애인 김유선 피고인(26)에 대한 첫 공판이 8일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손용근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지검 서부지청 안원식검사는 이날 김피고인이 숨진 김씨의 몸에서 검출된 졸레틸(동물마취제)을 주사했는지 여부와 김씨에게 가스총을 쏘거나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평소 유별난 집착을 보였는지 여부를 신문했다. 김피고인은 그러나 『평소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김씨를 살해할 이유가 없었다』며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 듀스 김성재씨 애인 살인혐의 확인… 구속

    인기 랩댄스그룹 「듀스」 전멤버 김성재씨의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김씨의 애인 김유선(25·무직·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날 신청한 구속영장에서 『애인 김씨는 지난달 20일 상오 1시30분쯤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 별관 객실에서 김씨에게 동물병원에서 구입한 프랑스제 「졸레틸」이란 동물마취제를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오른팔에 28회 투약,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애인 김씨가 지난달 초순쯤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상가 B종합동물병원에서 졸레틸과 황산마그네슘(7g),3㏄짜리 주사기 2개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 김성재 살해범 과연 애인일까/경찰 확신불구 정황증거만 확보

    ◎“숨진 긴씨와 불화 결정적 살해 동기”/약병·주사기 등 물증 아직 확보못해/김양 계속 범행부인땐 유무죄공방 치열할듯 인기 랩댄스그룹 전멤버 김성재(23)씨의 살인범으로 김씨의 애인 김유선(25)씨가 긴급구속되면서 수사가 급진전되고 있다. 경찰이 애인 김씨를 긴급구속한 것은 김씨가 지난 11월 초순 서울 서초구 반포동 B동물병원에서 김씨의 사인으로 밝혀진 동물용 마취제 졸레틸및 황산마그네슘 각각 한병과 3㏄용량의 주사기 2개를 구입한 사실을 이 병원원장 배모씨로부터 확인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이 약품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희귀약품인데다 김씨가 이 사건이 난뒤 배원장에게 찾아가 약품을 구입한 사실을 비밀에 부쳐 달라며 살해사실을 은폐하려 한 점으로 미루어 김씨를 살인범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에서 약품구입사실은 시인하면서도 김씨 살해부분은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김씨는 약품구입동기에 대해 치과대학을 졸업한뒤 국가고시에 불합격한 것을 비관해 자살하려고 약품을 샀다고 밝히고 있다.김씨는 그러나자살결심을 바꿔 다음날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 쓰레기통에 약병과 주사기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검시관에게 돈을 주어 숨진 김씨의 사인을 심장마비로 처리해달라고 제안했다는 경찰의 주장에 대해 『성재의 어머니가 부검을 결사 반대하고 나서 안타까운 마음에 해본 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자살동기로 밝히고 있는 의사 국가고시에 낙방한 때가 지난 1월로 약품구입시점과 무려 10개월이상 차이가 나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두지 않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월 D대 천안캠퍼스 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직업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애인 김씨와 숨진 김씨의 「불화」를 첫번째 살해동기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때 결혼을 약속할 만큼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숨진 김씨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많은 여성팬들이 생기자 김씨가 이를 질투,숨진 김씨에게 연예인생활을 중단하기를 권하는 등 간섭을 심하게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애인 김씨가 『헤어지자』는 김씨의 입을 테이프로 봉하고 식칼로 위협한 적이 있는가 하면 콘서트도중 무대로 갑자기 올라가 『김성재는 내 것』이라고 외치는 등 소동을 일으켜 불화가 더욱 심해졌다는 주위의 진술에 따라 이같은 관계악화가 살해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가 살해도구로 사용한 주사기와 약병 등 물증을 확보하지 못한채 정황증거만 가지고 있어 김씨가 계속 범행사실을 부인할 경우 영장신청단계에서 재수사지시가 내려지거나 검찰이 기소하더라도 재판과정에서 「유무죄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듀스」 김성재 애인이 살해 추정”/경찰

    ◎함께 있던 김유선양 긴급구속/“헤어지자”에 앙심품고 범행… 김양은 부인 인기 랩댄스그룹 듀스의 전멤버인 김성재(23)씨는 피살됐으며 범인은 호텔에 함께 투숙했던 애인 김유선(25·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S아파트)양으로 8일 밝혀졌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김양을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김성재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사건발생일 상오 1시30분쯤 방송출연을 마친 김씨와 함께 호텔에 투숙,소파에서 눈을 감고 있던 김씨에게 『피로회복에 특효약』이라고 속이고 미리 준비한 동물용 마취제인 「졸레틸」5㏄와 희석액을 섞어 김씨의 오른팔에 28차례에 걸쳐 주사를 놔 김씨를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이날 호텔에는 로드매니저 이모씨(23)등 일행 7명이 옆방 3개에 함께 묵고 있었으며 이들은 어떤 인기척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양이 지난 93년 9월 서울 강남구 J나이트클럽에서 김씨를 만난뒤 애인사이로 지냈으나 최근 그룹이 해체된뒤 관계가 멀어지자 앙심을 품고 김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김양은 지난달 초순쯤 평소 자신의 애완견 치료를 위해 찾던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B가축병원장 배모씨(31)로부터 졸레틸 1병과 희석액,황산마그네슘 1봉(7g)을 구입해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김양은 경찰에서 『아직도 김씨를 사랑하고 있으며 죽일 이유가 없다』고 범행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사실이 알려진뒤 김양이 가축병원장 배씨를 찾아와 졸레틸 등 약품구입사실을 숨겨달라고 부탁했으며 숨진 김씨의 부검결과 졸레틸 투약사실이 나타나는 등 증거를 바탕으로 김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양은 또 지난달 21일 김씨의 부검을 앞두고 김씨의 어머니 육모씨에게 『검시관에게 돈을 줘 사인을 심장마비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 대미 차협상과 국민 정서/김재영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국익이 걸린 문제를 놓고 다른 나라와 성공적인 협상을 벌이기도 어렵지만 협상결과를 같은 나라사람에게 충분히 이해시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전쟁이 아닌 협상은 타협과 양보를 뜻할 터인데 아무리 작은 양보라도 국익이 결부되면 국민들은 깊이 헤아리기보다 먼저 감정이 앞선다. 28일 미국과 자동차협상을 마무리지은 한국 협상팀은 워싱턴 한국대사관에서 한국특파원들에게 협상결과를 열심히 설명했다.가끔 지나치게 열심히라는 인상이 들 정도였는데 이번 자동차협상을 같은 한국인한테 차분하고 냉정하게 설명하기란 노련한 베테랑관료라도 어렵기는 할 것이다.성공적으로 피했다고 하는 미국의 「우선협상대상국관행」이라는 것은 두번 생각해도 감잡기 어려운 외교적 둔사인 반면 양보한 세액인하와 중대형자동차 시장은 최소한이라지만 생각할 것도 없이 금방 와닿은 우리의 이익이다. 같은 한국인에게 설명할 때의 열과 성을 배가해서 미국협상팀을 설득했을 것으로 믿고싶은 이번 협상팀은 설명과정에서 파악컨대 「1백대1」과 「조세주권」이란두 구절을 협상강행의 정신적 지주로 삼은 듯 하다.지난해 우리가 미국에 20만대의 자동차를 판 대신 우리는 미국차를 그의 1백분의 1인 2천대만 샀다.애국심이 아무리 많아도 이 1백대1 현황판을 들이대고서 이런저런 일을 해달라는 미국의 요구를 그냥 터무니없다고 우길 재주는 없다는 것이다. 이번 협상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협상팀은 『조세주권만은 지킨다』는 말을 기회있을 때마다 강조했다.단위당 세금을 몇십원,몇백원은 내려줄 수 있으나 세제나 세율등 제도자체를 고치라는 미국의 말은 「우선협상대상국관행」 몇개가 쏟아져도 들어주지 않겠다는 각오였다. 협상팀이 비장한 어조로 합창하듯 되풀이하는 「조세주권」 결의를 듣다보면 몇십원,몇백원 세액인하의 전체규모와 장기적 영향을 문제삼거나 따져묻는다는 게 쫀쫀해 보일 지경이다.그러나 협상팀의 지주인 「1백대1」과 「조세주권」은 단순논리의 자기마취제일 수도 있을 것이다. 협상성공을 위해 자기마취가 필요할 수 있는 협상팀은 그렇다 치고,국민들은어떤가.협상을 위한 국익양보를 깊이 헤아릴까.아니면 국내 자동차시장 개방 같은 건 나몰라라 하고 자동차세인하로 인한 난데없는 금전이득을 먼저 셈하지는 않을 것인가.
  • 태국여행대 매춘부강도 조심/수면제 든 살구·드링크 권한뒤 돈털어

    ◎최근 한국인 2명 당해 【방콕 연합】 태국을 여행중이던 한국인 2명이 현지 매춘부들로부터 마취강도를 당했다고 태국의 일간 마티촌지는 26일 밝혔다. 이 신문은 이날 방콕근교 관광도시 야유타야를 여행하던 한국관광객 K씨(52),P씨(53)등 2명이 25일 이곳의 한 호텔 객실에서 태국여성 2명으로부터 수면제가 들어 있는 절여말린 살구를 받아먹은 뒤 의식을 잃고 카메라 2대와 미달러화를 포함해 2백3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렸다고 경찰수사기록을 인용,보도했다. 아유타야경찰은 문제의 절여말린 살구에 강력한 수면제가 묻어 있었으며 사건후 종적을 감춘 태국여성 2명을 수배중이라고 밝히고 일부 유객행위를 하는 매춘여성들이 호텔객실이나 구내식당에서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한 뒤 콜라나 비타민 드링크제에 수면제 또는 마취제를 타서 마시게 한 뒤 마취상태를 이용,금품을 빼앗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특히 최근에는 자신의 유두에 마취액까지 바르는등 교묘한 수법으로 동침하는 손님을 마취시킨 후 금품을 터는 사례가적발됐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 산고싫다고 제왕절개들 한다던데(박갑천 칼럼)

    1910∼20년 사이 신맬서스주의를 내건 여권운동가 넬리 루셀은 외쳐댄다.­『동지들이여,파업을 합시다.배(복)의 파업을.더이상 자본주의를 위해 아기를 낳지 맙시다…』.이런 주장은 고대그리스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를 생각케 한다.전쟁에 넌더리를 낸 여성들이 잠자리의 파업을 했다는….용맹스런 남편들도 아내들의 그 파업에는 백기를 들고 평화를 찾게 된다. 진짜 잠자리 파업은『어째서 아기 낳는 고통은 여성에게만 있는거냐』는 명분아래 벌일수 있을 법하다.하지만 그럴때의 피해자인 남편은 아무래도 억울하다.남편이 그러려고 해서 된일은 아니지 않은가.섭리를 향해『반대,반대!』할밖에 없겠는데 메아리 없는 외침으로 될 것이 뻔하다. 남편이 분만에 협력하는 경우도 없는게 아니다.남편의 손이라도 잡아야 아기를 낳는다지 않던가.그래서 남편의 상투를 잡고서 산고를 겪다가 상투가 빠지면서 아기가 나온다는 내용의 우리 민요도 있다.「삼국유사」(삼국유사:원효불기)에 보이는 얘기도 그비슷한 것.원효대사의 어머니가 길가다가산기를 느껴 급한 나머지 그 남편의 옷을 나무에 걸어놓고서 원효를 낳았다니 말이다.옷이 상투 구실을 한셈.세계의 산아풍속 가운데는 남편도 함께 산고를 겪는 경우들이 있다. 신을 벗고 아기를 낳으러 방으로 들어가는 여인은 살아서 다시 이 미투리를 신을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한다.의약에의 의존없이 자연분만했던 우리 전통사회 이야기이다.평균수명이 낮은 까닭도 거기 있었다.힘을 쓰다쓰다 탈진하면 그대로 죽을수밖에 없었던 시절.의약의 발달이 그같은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온다.또 수술의 발달 따라 예전 같으면 모자 함께 죽을 목숨을 제왕절개하여 살려내 오고도 있다. 진통없이 아기를 낳고자 하는 마음은 예나 이제나 다름없는 산부들 마음이다.그래서 무통분만술도 발달해 온다.그 추세 따라 근년 들어서는 산고가 싫다면서 위험한 사태가 아닌데도 제왕절개하여 아기를 낳는 사례가 늘어간다.거기엔 성기 늘어지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도 끼인다고 한다.미국의 경우 전체산모의 30%를 넘어섰다는 것이었는데 우리도 22.6%(92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난다.이때 수술도 사주에 맞춰 한다는 것이다. 좋은 측면의 그늘에는 부정적 측면도 도사리는 것이 세상사다.이경우 비싼 수술비 문제는 젖혀두고라도 중요시해야 할일이 마취제에 노출된 상태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신경계 건강문제이다.모자간 정의 교류의 차단을 우려하는 학자도 있다.반자연은 항상 섭리의 노여움을 산다는점 잊지않아야 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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