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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에 거대 곰 습격사건, 결국은 큰 대(大) 자로…

    도심에 거대 곰 습격사건, 결국은 큰 대(大) 자로…

    먹이를 찾아 도심에 나타난 곰이 결국은 큰 대자로 누웠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터키의 한 도심에 나타난 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도심에 나타난 곰을 뒤쫓는 차량의 모습을 시작으로 육중한 덩치의 곰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보인다. 갑작스러운 곰의 습격에 행인들이 혼비백산해 한다. 곰을 포획하려는 대원을 곰이 무는 위험한 상황도 펼쳐진다. 막다른 곳에 몰린 곰은 결국 마취총을 여러 대 맞은 후 쓰러진다. 차량 옆 도로 위에 마취제에 취한 곰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큰 대(大) 자로 누워 있다. 한편 터키에서는 평소 곰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농촌 지역의 한 농부가 2만5천 볼트 고압 전류가 흐르는 스윙 체인이 장착된 곰 퇴치 로봇을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ViralHI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급류 속 익사 직전 소년, 목숨 걸고 구하는 영웅男 ☞ ‘밥 좀 주세요!’ 음식점 침입한 너구리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마취제 뇌신경 손상 근거 없어…부작용도 개선 안전성 높아져

    수술을 하려면 반드시 마취를 해야 하지만, 환자들은 마취를 두려워한다. ‘전신마취를 하고 나서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지’, ‘머리가 나빠지면 어쩌지’라는 등 걱정도 다양하다. 마취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문답으로 풀었다. Q)전신마취를 하고 나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기억력이 떨어진다는데. A)흔한 오해다. 전신마취를 하면 마취제가 혈액을 통해 뇌로 운반되고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다. 뇌의 대사와 활동이 둔화해 무의식·무감각 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인데, 혈중 마취제 농도가 감소하면 다시 원상태로 회복한다. 따라서 전신마취 자체 탓에 뇌신경이 손상되거나 기억력이 나빠진다는 속설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고령 환자는 섬망과 같은 일시적인 의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회복이 더딜 수 있어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Q)척추 마취를 하면 많이 아프고, 경우에 따라서는 요통이 심해진다는데. A)척추 마취를 할 때는 0.5~1.0㎜ 정도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따끔한 느낌은 있지만 심하게 아프진 않다. 젊은 여성은 척추 마취를 하고 나서 두통이 생길 수도 있지만 대개 증상이 가볍고 수일 내에 해결된다. 일부 환자는 수술 후 요통을 호소하는데, 이는 수술받는 자세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전신·척추 마취를 한 환자들의 요통 발생 빈도는 높지 않다. Q)마취 전엔 왜 금식을 해야 하나. A)전신마취를 할 때는 근 이완과 기관 내 삽관이 필요한데, 만약 금식을 하지 않으면 마취 중 위장에 남아 있던 음식물과 위산이 기도로 역류할 수 있다.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수술 전에는 최소 8시간 금식해야 한다. Q)마취 후 깨어나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 A)1970년대에 마취제로 쓰던 에테르는 사실 심각한 부작용이 많았다. 하지만 20세기 후반부터는 부작용을 개선한 마취제가 빠르게 개발돼 안전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럼에도 전신 마취제는 환자마다 심장과 호흡 기능을 억제하는 정도가 달라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유전질환, 뇌손상, 뇌혈관질환, 패혈증, 주요 장기의 기능 저하증이 있는 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Q)마취 후에는 어떤 부작용이 올 수 있나. A)수술을 마치고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은 심한 통증과 메스꺼움,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호흡곤란이나 부정맥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이나 폐질환 등이 있는 환자가 전신 마취를 하고 나면 이미 신체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기능이 더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마취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사에게 정확히 알리고, 반드시 숙련된 마취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서 수술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도움말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콘돔에 마취제 쓴 까닭은… 과학 만난 19禁

    콘돔에 마취제 쓴 까닭은… 과학 만난 19禁

    “침팬지는 인간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깝습니다. 같은 유인원이지만 고릴라는 일부일처제, 침팬지는 다부다처제입니다. 침팬지 수컷의 생식기 크기가 커진 것도 이 때문인데, 사람도 마찬가지랍니다.” ‘19금(禁)’을 넘나드는 발언이 쏟아져 나온 곳은 바로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인 대상 과학공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SNL)였다. 올해 2회째인 이번 공연은 케이블 채널의 코미디쇼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형식과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이날 행사는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TV로 중계됐다. 6막으로 구성된 올해 공연에서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학을 전공했거나 현재 연구 현장에 있는 젊은 과학도 10명이 나와 상황극, 힙합공연, 마술쇼 등 형식으로 과학을 소개했다. SNL 참가자는 ‘페임랩 코리아’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능력을 검증받은 수상자들이다. 페임랩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과학기술 전문가가 관련 주제에 대해 3분 이내에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가를 놓고 겨루는 경연대회다. “마취제로 쓰이는 리도카인 벤조카인 성분이 있는 콘돔은 남성이 오래가는 데 실제로 효과가 있답니다. 그리고 콘돔 표면의 젤 성분인 에스트로글라이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금기에 가까운 성(性) 과학을 실험 형태로 다룬 공연 ‘중앙발전연구소’는 아슬아슬하기까지 해 관객석에서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는 성적 욕망이 강한 인류의 탄생과 진화를 다룬 ‘진화요정’, 연애 감정을 수학 방정식으로 풀어내는 ‘수학OS’ 등 제목의 공연도 19금 비유를 넘나들면서 객석의 관심과 웃음을 이끌어 냈다. 최근 화성에 대한 연구 성과를 커플 게임과 연계한 ‘더마시언스게임’, 비과학적 다이어트 문제를 지적한 ‘랩랩’에도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공연을 주관한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이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이거나 청소년의 교육 소재라고 생각하는 건 낡은 사고”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버린 프로포폴로 성형…환자 사망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쓰고 버린 프로포폴(수면마취제)을 재사용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환자가 몰려 마약류로 분류된 프로포폴이 부족해지자 쓰레기통에 버린 걸 주사기로 긁어모아 다시 썼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방이식수술을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재사용해 패혈성 쇼크 등으로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사상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의사 정모(37)씨와 간호사 장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올 2월 중국인 환자 곽모(20·여)씨와 김모(29·여)씨에게 쓰고 버렸던 프로포폴을 다시 모아 투여해 곽씨를 다치게 하고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의료폐기함에 버린 지 1주일 이상 된 프로포폴 바이알(주사용 약병) 빈 병을 모아 그 안에 남은 프로포폴을 주사기로 뽑아내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분류돼 미리 물량을 주문해야 하지만 이들은 환자가 몰려 수량이 부족하자 즉석에서 재사용했다. 올 2월 23일 안면지방이식수술을 받으며 재활용된 프로포폴을 맞았던 곽씨는 박테리아에 감염돼 패혈성 쇼크를 일으켰다. 사흘 후 같은 수술을 받은 김씨도 재활용된 프로포폴을 맞았다가 쇼크 증세를 보였고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이송할 때 응급차가 아닌 정씨의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산소 공급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정씨는 아예 다른 수술을 이유로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며 기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돈과 목숨 바꾼 병원…쓰고 버린 프로포폴 재사용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이식 수술을 받던 환자들이 죽거나 쇼크를 일으켰다. 경찰이 조사해 보니 이 병원은 쓰고 버린 마취제 프로포폴을 쓰레기통에서 주워 재활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포폴은 마약류로 분류돼 미리 물량을 주문해야 하지만 환자가 몰려 다 떨어지자 쓰레기통에 던져놓은 빈병 속 프로포폴을 긁어모아 다시 썼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방이식 수술을 받는 여성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재사용해 패혈성 쇼크 등으로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사상 및 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성형외과 의사 정모(37)씨와 간호사 장모(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월 중국인 환자 K(20·여)씨와 김모(29·여)씨에게 폐기한 프로포폴을 투여해 K씨를 다치게 하고 김씨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의료폐기함에 버린 지 1주일 이상 된 프로포폴 바이알(주사용 약병) 빈병을 모아 그 안에 남은 프로포폴을 주사기로 뽑아내고서 K씨와 김씨에게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2월 23일 지방이식 수술을 받으면서 재활용된 프로포폴을 맞았으며,박테리아에 감염돼 수술 직후 고열과 저혈압 등 이상증세를 동반한 패혈성 쇼크를 일으켰다.  곧바로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K씨는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이틀 뒤 퇴원했다.  그러자 이들은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사흘 뒤인 26일 김씨에게도 마찬가지로 버려졌던 빈병 속 프로포폴을 모아 주사했다.  김씨는 K씨와 같은 증세를 보여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패혈성 쇼크가 다기관 장기부전으로 이어져 이틀 후 사망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이송할 때도 응급차가 아닌 정씨의 개인 승용차를 이용했다.이 때문에 환자들은 수액·산소 공급 등 기본적인 응급조치도 받지 못해 증세가 악화했다.  특히 정씨는 다른 수술이 잡혀 있다는 이유로 피해자 이송에 동행하지도 않아 환자를 넘겨받은 병원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발병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수술에 참여했던 간호조무사에게서 이들이 프로포폴을 재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감정기관으로부터 오염된 프로포폴 재사용에 의한 과실이 인정된다는 감정결과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형외과에 환자들이 몰려 미리 준비한 프로포폴이 다 떨어지자 수술을 강행할 욕심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이번에 드러난 두 건 외에 다른 추가 범행을 저지른 적은 없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나 경찰은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피해자 측과 합의했다”며 기각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우리 뇌는 어떻게 잠을 조절하나 - MIT 연구

    우리 뇌는 어떻게 잠을 조절하나 - MIT 연구

    수면은 일반적으로 뇌가 완전히 잠들었거나 완전히 깨어있는 것과 관련있다고 인식돼왔다. 하지만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신경과학자들은 뇌의 작은 특정 부분에서 졸리거나 잠이 들도록 유발하는, 일종의 ‘뇌 회로’를 발견했다. 이 회로는 뇌의 시상과 피질에 외부신호가 도달하는 것을 늦추는 데, 이런 메커니즘은 시상그물핵(TRN)이라는 뇌 조직이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상그물핵은 깊은 잠의 특성인 느리게 진동하는 뇌파를 발생하는 부분이다. 또한 이런 느린 뇌파는 혼수(코마)나 전신마취 상태에도 발생하는 데 이는 각성 상태를 줄이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한다. 시상그물핵이 활발히 활동하면 이 느린 뇌파가 활성화돼 뇌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시상그물핵이 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느린 뇌파가 발생하도록 해, 각각의 뇌 조직이 가진 낮 동안의 사건을 하나의 새 기억으로 통합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다고 여긴다. 연구를 이끈 로라 루이스 MIT 뇌와 인지과학부 박사후 연구원은 “수면 시, 특정 뇌 영역은 서로 정보를 교환할 필요가 있어 동시에 느린 뇌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상그물핵은 잠을 못 잔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깜빡 잠드는’ 단순한 감각을 경험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원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 부분 제어 지금까지의 수면에 관한 연구는 뇌 전체가 느린 뇌파를 발생할 때 일어나는 수면의 ‘전역 제어’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는 잠을 못 잔 동물이 아직 깨어있는 동안 뇌 일부에서 느린 뇌파를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줘 부분적으로 각성을 제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우리는 시상그물핵의 물리적 위치가 수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 영역이 졸음이나 각성을 부분 제어하는 것에 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루이스 연구원은 말했다. 시상그물핵은 껍질처럼 시상을 둘러싸고 있어, 시상으로 입력되는 감각 정보에 관한 ‘게이트키퍼’(문지기) 역할을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깨어있는 쥐들에서 시상그물핵을 약하게 자극하면 뇌 피질의 작은 부분에서 느린 뇌파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이를 더 자극하면 뇌 피질 전체에서 느린 뇌파가 나타났다. 루이스 연구원은 “우리는 또한 뇌 피질에서 이런 느린 뇌파를 유도할 때 동물이 졸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시상그물핵의 미세 조정으로 특정 부분에서 느린 뇌파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가 매우 졸릴 때 일부 영역이 덜 각성하는 것을 유도하는 등 뇌를 '부분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루이스 연구원은 “스스로 깨어 있으려고 노력해도 졸음이 오는 것은 뇌가 수면으로 전환하기 시작할 때 일부 영역에 그런 메커니즘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자연스러운 수면과 전신 마취 뇌가 각성을 제어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연구자들이 자연 수면과 더 비슷한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수면제나 마취제를 설계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시상그물핵을 자극하는 것은 논렘(non-REM)수면과 같은 ‘깊은 잠’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전 연구에서도 그 부분을 자극하는 것을 통해 렘(REM)수면을 유발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에밀리 브라운 MIT 교수는 “시상그물핵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생성하는 시냅스(뇌세포 사이의 연결 부분)가 풍부하다”면서 “따라서 시상그물핵은 다량의 마취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수면 상태의 느린 뇌파와 달리 전신마취 상태의 느린 뇌파는 제어되지 않아 이런 마취제가 뇌의 정보 교환을 손상하고 무의식을 생산하는 이유에 관한 메커니즘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이라이프’(eLIFE) 최신호(10월 13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MI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병원 프로포폴 관리 취약…훔쳐 투약한 30대 구속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을 병원이 제대로 보관하지 않고 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로 서모(3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18일 자정쯤 남양주 한 종합병원 수면내시경실 냉장고 내 소형금고에 보관돼 있던 프로포폴 25병과 일회용 주사기 3개를 훔친 뒤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미국에서 18년간 거주하다가 2011년 국내에 들어온 이후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불면증이 생겨 프로포폴을 훔칠 마음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씨의 거주지에서 투약 후 남은 프로포폴 24병을 압수하고 서씨가 다른 마약을 투약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프로포폴은 주로 수면내시경 수술 등에 사용하는 전신 마취제로 마약류 취급자가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병의원에서는 수불대장에 사용내역을 기록하고 잠금장치가 돼 있는 금고에 보관해야 하지만, 대부분 보관이 허술해 종종 도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리와 보관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아무것도 안 보여요~!’ 6시간 동안 항아리 뒤집어쓴 표범

    ‘아무것도 안 보여요~!’ 6시간 동안 항아리 뒤집어쓴 표범

    머리에 항아리를 쓴 채 6시간 동안 마을을 배회하는 표범의 모습이 인도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라자스탄주 라자만드 샤둘 키다의 마을에 머리가 항아리에 낀 표범 한 마리가 나타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알루미늄 항아리를 머리에 쓴 표범이 샤둘 키다 마을에 나타난 시간은 6시간 전. 지역 주민에 의해 표범은 5시간 동안 촬영됐다. 보도된 영상에는 머리에 낀 항아리를 제거하기 위해 마취제가 든 다트 건(Dart Gun : 마취총)에 맞아 의식을 잃어가는 표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역 산림청 카필 찬드라왈(Kapil Chandrawal) 씨는 인도 트리뷴을 통해 “표범이 마을에서 20km 떨어진 동물구역에서 이탈한 것 같다”며 “3살 표범은 자신의 머리에서 항아리를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흔들어댔고, 사람들도 표범의 머리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표범은 마취제를 맞고 정신을 잃은 상태서 항아리가 제거됐으며 우리에서 잠시 회복단계를 거쳐 숲에 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Ruptly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헬스Talk] ‘성형 자화상’, 안전하고 개성 있는 성형이란?

    [헬스Talk] ‘성형 자화상’, 안전하고 개성 있는 성형이란?

    성형 인구 세계 1위라는 불편한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주변에 하나 둘 ‘성형괴물(성괴)’이 늘고 있다. 그들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가해자다. 도를 넘은 성형 중독자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미에 대한 환상을 바로잡는 제대로 된 ‘미학교육’이 필요한 상황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멋진 외모를 갖는 것보다 한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 또 있을까? ‘미’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는 법이 별로 없다. 성형을 통해 갖게 된 ‘인공의’ 아름다움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증수표로 간주하여 너무 쉽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성형은 외모 콤플렉스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속담처럼 주위의 친구들 때문에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인기 연예인처럼 예뻐지고 싶다는 이유로 너무 이른 청소년기에 성형을 하고 있으며, 주위 친구들 또한 함께 휩쓸려 생각 없이 성형 유혹에 빠지고 있다. 90년대 초만 해도 여배우의 성형 수술은 연애기사 1면을 장식할 만큼 큰 이슈였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나 성형했어요!”라고 밝히는 건 당당한 태도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성형은 더는 흉이 아닌 성형을 통해 실제로 인생이 바뀌는 순기능이 부각되면서 안 하면 오히려 손해 보는 것처럼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성형에 관대해지기 시작하면서 인구 1000명당 13명이 성형을 하는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그리고 그 결과는 수치화된 미의 기준으로 인해 볼록한 이마, 높은 코, 큰 눈, 브이라인 턱을 만들어 냈고, ‘의란성 쌍둥이’. ‘강남 언니’란 별명을 지닌 성형 자화상을 남기고 있다. 성형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어느 정도 단점을 커버하고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다면 성형은 매우 옮다. 사람들이 성형에 대해 거부감을 같은 이유는 단순히 성형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과는 상관없는 획일화된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 반감을 품는 것이다.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성형을 통해 극복하면,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어 삶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진다.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성형을 한다는 건 그저 물건 하나를 구입하는 행위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지름신이 강림해 성형을 저지른 후에 수술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땐? “복원수술을 하면 돼”란 생각이라면 가볍게 재수술이나 이전 상태로의 복원 수술을 통해 100% 돌아갈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수술 종류에 따라 외형이나 기능의 회복은 가능할지라도, 내부 조직이 파괴된 건 결코 되돌릴 수 없다. 너무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골격이 성장하면서 수술 당시와 다르게 변할 수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많은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성장에 관계가 없는 미용수술인 쌍꺼풀의 경우 나이가 들어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성형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18~19세, 여성은 17~18세 이후, 대부분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기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혹여 어린 나이에 꼭 성형해야 한다면 성장판 검사 등을 확인한 후 수술의 적합·부적합 여부 등을 전문의와 의논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몸매 성형의 경우에는 얼굴보다 수술 범위가 넓기도 하고 전체적인 체형의 조화와 건강까지 고려해서 수술할 필요가 있다. 수술 시 안전과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출혈이 적은 층을 찾아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집도의 풍부한 경험과 철저한 수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가슴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부위인 동시에 수유와 같이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이기도 하다. 가슴은 호르몬에 따라 변화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며 유방암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슴 성형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가슴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건강과 기능적 역할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시즌이 시작되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성형수술인 지방흡입은 미세한 흡입관을 통해 지방세포를 흡입해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지방흡입은 크게 전신지방흡입(대용량지방흡입), 부분지방흡입으로 나누는데 흡입량이 많을 때는 물론이고 부분적으로 지방흡입을 할 때도 단순히 사이즈 감소에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전체적인 몸매의 균형을 고려해 부위별로 적절하게 지방을 제거해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때는 출혈을 줄이면서 지방을 효과적으로 빼내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 번에 전신지방흡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갖추고 기술이 뛰어난 병원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흡입을 고려한다면 한 번에 전신지방흡입이 가능한 병원인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어떤 몸매 성형이든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과 마취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중 마취는 최근 가장 쟁점이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마취과 전문의는 환자 상태에 따라 마취방법과 마취제 투입량을 결정하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곁에서 호흡, 맥박, 혈압, 체온 등 생체 징후를 꾸준히 체크하고 이를 안정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혹시라도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각적인 대처를 한다. 따라서 마취과 전문의의 상주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성형수술을 할 때 분야별 필요한 전문의와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모든 성형수술은 수술결과만큼이나 수술과정의 안전이 중요하다. 무분별한 성형보다는 자신에게 알맞은 성형을 찾아서 충분한 상담을 한 뒤 진행을 해야 성형에 대한 부작용 염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일부러 손가락 부러뜨려 산재 위장… 8억 꿀꺽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 고병민)는 21일 고의로 손가락을 골절시킨 뒤 산업재해로 위장해 근로복지공단 등에서 억대 보험금을 타낸 브로커 방모(55)씨, 골절 기술자 이모(60)씨, 가짜 근로자 송모(61)씨 등 모두 8명을 사기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달아난 2명을 기소중지했다. 이들은 2011년 4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쇠망치와 각목을 이용해 일부러 손가락을 부러뜨려 장해진단을 받은 뒤 건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다 다친 것처럼 속여 근로복지공단과 손해보험사로부터 장해급여 등 명목으로 8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마취제를 이용했다. 이들은 사업주, 근로자, 목격자, 공사현장 제공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했다. 브로커 방씨 등은 건설 현장, 공원 등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용근로자를 물색해 가짜 근로자로 범행에 가담시켰다. 이들은 한 명의 허위 근로자마다 평균 3700만원에서 1억5000만원가량의 보험금을 타내 나눠 가졌다. 범행에 가담한 가짜 근로자들은 수술 뒤에도 손가락 장애가 완치되지 않아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거나 통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날아라! 슈퍼곰”…나무 위서 떨어지는 아기곰 포착

    “날아라! 슈퍼곰”…나무 위서 떨어지는 아기곰 포착

    미국 한 대학 캠퍼스 나무 위에서 농성(?)을 벌이던 곰이 결국 마취제를 맞고 안전 매트 위로 추락하는 순간을 담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 안 나무 위에서 발견된 아기 곰이 4시간여 만에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2살 가량으로 추정되는 약 30㎏의 아기 곰이 처음 콜로라도 대학 경비원들에게 발견된 것은 이날 오전 7시 경. 곧 현장에는 대학 측의 신고를 받은 콜로라도주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부’ 담당자들이 도착했고 이에 겁을 먹은 곰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약 9미터 높이에 자리를 잡고 버티기 시작했다. 결국 4시간 여의 대치 끝에 담당자들은 바닥에 안전 매트를 설치한 뒤 곰에게 마취제를 쏴 떨어뜨리기로 결정했다. 제니퍼 처칠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부 대변인은 “학생들로 붐비는 대학 캠퍼스 내였던 만큼 (안전을 위해) 곰을 마취시켜 옮기기로 결정했다”며 “곰이 스스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다면 곰 또한 더 오랜 시간 괴로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곰은 여러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하게 매트 위에 추락했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학에서는 지난 2012년에도 90㎏짜리 곰이 나무 위에서 발견됐던 사례가 있다. 당시에도 담당자들은 마취제를 사용, 곰을 포획해 인근 자연지대에 풀어줬으나 며칠 뒤 안타깝게도 고속도로 차량에 치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콜로라도 대학 볼더캠퍼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형제도 놓고 둘로 나뉜 美

    미국 연방대법원이 논란이 된 독극물 사형 과정에서의 마취제 사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관 5대4로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린데다 일부는 사형제 폐지까지 거론해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대법원은 29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당국이 독극물 주사 방식을 통한 사형 집행 때 수술용 마취제인 ‘미다졸람’을 쓰는 것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주 당국은 사형수의 몸에 마취제를 투여한 뒤 신체를 마비시키는 약물을 주입하고 마지막에 심장을 멈추게 하는 약물을 넣어 사형을 집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미다졸람의 약효가 강력하지 않아 사형 집행 때 고통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오클라호마주에서 사형수 3명이 미다졸람 사용 금지를 요청했으나 대법원이 이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결정은 보수와 진보 대법관 엇갈린 의견을 내면서 간신히 마무리됐다. 다수 의견을 주도한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은 “청구인들은 미다졸람이 일으키는 심각한 위험의 정도가 실질적이었는가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수 의견을 낸 소니아 소토마이어 대법관은 “불합리한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티븐 브레이어·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대법관은 사형제도 자체가 위헌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미 언론은 “과거 3명의 대법관이 사형제 폐지를 주장했지만 현재의 대법관 진용에서 폐지 주장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브레이어 대법관은 “사형제도 자체가 헌법에 합치되는지에 대한 논쟁을 시작할 시점”이라며 “사형제도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1976년 사형제 부활과 연계된 사법적 보호장치가 실패했다”며 “최근 수십년간 100명이 넘는 사형수들이 무죄로 석방됐고 일부 무고한 사람들은 억울하게 사형에 처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사형제도가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처벌을 금지한 수정헌법 8조에 위배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긴즈버그 대법관도 브레이어 대법관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미 대법원은 1972년 사형제도를 폐지했다가 1976년 부활시켰으며 현재 32개 주가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사형제 폐지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데다 미 대법원 내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사형제 존폐를 둘러싸고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음악은 ‘묘약’...혈압 안정화시키고 통증과 발작도 완화 

    음악은 ‘묘약’...혈압 안정화시키고 통증과 발작도 완화 

    음악을 이용해 지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일명 ‘뮤직 테라피’에 현대인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실제 신체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보도에서 음악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및 연구로 입증된 다양한 효과를 소개했다. ▲혈압 안정화에 도움 2008년 미국 메릴랜드의과대학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즐거운 분위기의 음악을 들었을 때 혈관이 26% 확장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즐거운 내용의 영상을 봤을 때에는 19%, 새 소리 등 편안한 분위기의 소리를 들었을 때에는 11%만 확장됐다. 혈관 확장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뻣뻣해지면서 발생하는 심혈관계통 질환 및 고혈압의 위험을 막아주며, 음악을 듣는 것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통증 완화에 도움 의사들이 수술 도중 음악을 트는 것은 의사 개인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2005년 스웨덴 연구진이 탈장수술을 받은 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악을 들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해 수술 전후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음악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11년 해외 연구에는 루이 암스트롱 등 유명가수의 음악을 들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고 마취제를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건강·숙면·발작 완화에 도움 이밖에도 음악을 들으면 심장박동수가 변화하는 정도인 심박변이도가 상승해 심장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며, 잠이 오지 않을 때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으면 더 쉽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2012년 연구결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등 발작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음악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캐나다 웨스턴대학 연구진은 뇌와 음악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연구를 이끈 제시카 그란 박사는 “뇌 신호에 문제가 생기는 파킨슨병의 경우 몸이 제어되지 않는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데, 악기 연주를 배우기 시작한 환자에게서 발작 증상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도파민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면서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음악, 정신뿐만 아니라 실제 몸 건강에도 도움  

    음악, 정신뿐만 아니라 실제 몸 건강에도 도움  

    음악을 이용해 지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일명 ‘뮤직 테라피’에 현대인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클래식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실제 신체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자 보도에서 음악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및 연구로 입증된 다양한 효과를 소개했다. ▲혈압 안정화에 도움 2008년 미국 메릴랜드의과대학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즐거운 분위기의 음악을 들었을 때 혈관이 26% 확장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즐거운 내용의 영상을 봤을 때에는 19%, 새 소리 등 편안한 분위기의 소리를 들었을 때에는 11%만 확장됐다. 혈관 확장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뻣뻣해지면서 발생하는 심혈관계통 질환 및 고혈압의 위험을 막아주며, 음악을 듣는 것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통증 완화에 도움 의사들이 수술 도중 음악을 트는 것은 의사 개인뿐만 아니라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2005년 스웨덴 연구진이 탈장수술을 받은 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악을 들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쪽에 비해 수술 전후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음악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2011년 해외 연구에는 루이 암스트롱 등 유명가수의 음악을 들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고 마취제를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건강·숙면·발작 완화에 도움 이밖에도 음악을 들으면 심장박동수가 변화하는 정도인 심박변이도가 상승해 심장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며, 잠이 오지 않을 때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으면 더 쉽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2012년 연구결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등 발작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도 음악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캐나다 웨스턴대학 연구진은 뇌와 음악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연구를 이끈 제시카 그란 박사는 “뇌 신호에 문제가 생기는 파킨슨병의 경우 몸이 제어되지 않는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데, 악기 연주를 배우기 시작한 환자에게서 발작 증상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도파민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면서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승려와 140마리 동거 ‘태국 호랑이 사원’ 사건사고 속출

    승려와 140마리 동거 ‘태국 호랑이 사원’ 사건사고 속출

    태국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호랑이 사원’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호랑이 사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방콕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승려들과 140여 마리의 호랑이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승려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맹수와 거리낌 없이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관광지로 등극했다. 하지만 사나운 동물과의 ‘동거 생활’이 끊임없는 잡음으로 얼룩지고 있다. AFP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이 사원의 수도원장(64)은 사원에서 키우던 호랑이 중 한 마리의 공격을 받아 팔과 치아가 부러진 것도 모자라 얼굴을 물려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이 수도원장을 치료한 의사는 “호랑이가 ‘고의적으로’ 공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놓았지만, 호랑이들이 수도원의 주장처럼 안전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수도원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현지의 다수 동물보호단체는 사원 내에서 맹수를 풀어놓는 것은 절대 안전하지 못하며, 현지법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수도원장을 공격한 호랑이는 몸무게 300㎏에 달하는 거구로, 이 사원에서 무려 7년간 사육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원 측은 공격을 막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원이 호랑이를 통제하기 위해 마취제를 투여하고 학대를 서슴지 않는다는 의혹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월에는 이 사원이 호랑이를 불법으로 사고판 정황이 포착돼 조사가 이뤄진 바 있으며, 호랑이 사원 입장료(한화 약 3만 6000원)와 산책 비용 등을 거둬들여 호랑이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태국 야생동식물보호부(DNP)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이 사원이 호랑이 같은 맹수를 소유하고 대중에게 노출시키는 것과 관련한 새로운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4월부터는 호랑이를 껴안고 사진을 찍거나 관광객들에게 요금을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 호랑이 사원 측은 '미물'에 불과한 호랑이들도 이곳에서는 승려와 마찬가지로 살육을 끊고 도를 닦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건·사고로 얼룩진 태국 ‘호랑이 사원’

    사건·사고로 얼룩진 태국 ‘호랑이 사원’

    태국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호랑이 사원’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호랑이 사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방콕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승려들과 140여 마리의 호랑이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승려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맹수와 거리낌 없이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관광지로 등극했다. 하지만 사나운 동물과의 ‘동거 생활’이 끊임없는 잡음으로 얼룩지고 있다. AFP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이 사원의 수도원장(64)은 사원에서 키우던 호랑이 중 한 마리의 공격을 받아 팔과 치아가 부러진 것도 모자라 얼굴을 물려 큰 부상을 입었다. 당시 이 수도원장을 치료한 의사는 “호랑이가 ‘고의적으로’ 공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내놓았지만, 호랑이들이 수도원의 주장처럼 안전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수도원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현지의 다수 동물보호단체는 사원 내에서 맹수를 풀어놓는 것은 절대 안전하지 못하며, 현지법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수도원장을 공격한 호랑이는 몸무게 300㎏에 달하는 거구로, 이 사원에서 무려 7년간 사육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원 측은 공격을 막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원이 호랑이를 통제하기 위해 마취제를 투여하고 학대를 서슴지 않는다는 의혹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월에는 이 사원이 호랑이를 불법으로 사고판 정황이 포착돼 조사가 이뤄진 바 있으며, 호랑이 사원 입장료(한화 약 3만 6000원)와 산책 비용 등을 거둬들여 호랑이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태국 야생동식물보호부(DNP)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이 사원이 호랑이 같은 맹수를 소유하고 대중에게 노출시키는 것과 관련한 새로운 법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지난 4월부터는 호랑이를 껴안고 사진을 찍거나 관광객들에게 요금을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이 호랑이 사원 측은 '미물'에 불과한 호랑이들도 이곳에서는 승려와 마찬가지로 살육을 끊고 도를 닦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북한산 ‘만병통치약’ 알고 보니 마약 주사

    마약 성분이 포함된 북한산 불법 의약품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일당 1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북한산 마취제의 일종인 ‘금당2호’주사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몽골인 밀반입 총책 알탄(34·여)씨와 무면허 한의사 우모(76)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알탄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금당2호를 몰래 국내로 들여온 몽골인 4명과 한국인 7명, 불법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침구사 2명 등 총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알탄씨는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금당2호 주사약 6000개(시가 6100만원)를 몰래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우씨는 금당2호(2㎖) 앰풀을 사들여 암환자 등 수백명에게 투약하는 수법으로 1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북한 부강제약이 개성인삼 추출액과 백금을 넣어 나노공법으로 제조해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금당2호에선 인삼과 백금 성분 대신 국소마취제인 ‘프로카인’이 검출됐으며, 인체 투약 시 쇼크와 중추신경계 이상 등 부작용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모텔 여중생 살해’ 피의자 보름전 유사 범행

    여중생 모텔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모(38)씨가 범행을 시인했다. 김씨는 15일 전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A(15)양을 내가 죽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김씨는 지난 26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위해 만난 가출 청소년 A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살해 동기로 김씨는 “돈을 줄 가치가 없는 여자에게 그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전에 김씨가 결벽증이 있고 성기능에 다소 장애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그날 A양에게 지불했던 10만원과 A양의 휴대전화도 함께 들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수법의 범행도 추가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11일 서초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나 성관계를 맺은 B(23·여)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뒤 현금 3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인정했다. 김씨는 범행에 ‘클로로포름’ 성분이 들어간 수면마취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거즈에 수면마취제를 묻혀 (A양의) 입과 코에 댔다”며 “기절만 시키려고 했는데 A양이 몸을 움직여 한 손으로 목을 눌렀다”고 말했다. 조사 초기 A양 살해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는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DNA 감식 결과 등의 증거를 들이대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임산부 변비, 조기에 치료해야 대장항문질환 예방

    임산부 변비, 조기에 치료해야 대장항문질환 예방

    변비는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치질 등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신체 상태와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변화가 이뤄지는 임신 여성은 변비 증상을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변비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대장항문질환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태아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자궁의 크기가 점점 더 늘어난다. 이로 인해 주변 혈관이나 장기가 압박을 받아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황체 호르몬의 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변비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고 변비 증상을 방치하면,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무리하게 힘을 주어 배변하는 습관이 생기면서 압력에 의해 항문조직과 혈관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결과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나 항문 주변에 혹이 만져지는 치핵 등의 치질 증상이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1~2도 정도의 경미한 치질 증상이 더욱 심각해져서 배변 시 항문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 임신부 변비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임신중에는 다이어트를 금지하고, 유산균이나 식이섬유를 자주 섭취하면서, 임산부요가나 걷기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고 치질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 치질은, 주로 태아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한다. 배변 시 약간의 출혈이 나타나거나 작은 혹이 만져지는 조기 치질 증상은 온수 좌욕이나 치질 연고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치료한다.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 치질 증상이 심한 편이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마취제나 약물 등에 의해 태아에게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은 연고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출산 이후에 근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세운다. 서울시 강서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김칠석 병원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도중에 치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치질수술 또는 적절한 치료 또는 치질수술을 사전에 받는 것이 임신 중에 치질로 고생할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임신부치질이나 변비 등의 대장항문질환은 방치하는 경우 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부끄럽다고 치료를 미룰 것이 아니라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에게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법원 “프로포폴 이승연, 광고주에 1억 배상해야”

    법원 “프로포폴 이승연, 광고주에 1억 배상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5부(부장 이성구)는 주식회사 동양이 자사 광고모델이었던 이승연씨와 이씨의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억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가 계약 기간에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고, 실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이로 인해 광고 출연이 사회통념상 불가능해졌기에 손해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계약기간 1년 중 3개월을 남긴 시점에 사건이 발생했고, 그 이전에는 이씨의 광고 출연으로 목표 대비 110% 이상 매출을 보였다”며 배상액을 1억원으로 한정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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