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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 말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 ‘왈칵’…무슨 말 했길래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였다.” 은퇴무대를 선보인 김연아가 자신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의 말에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김연아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아는 3일 동안 열린 아이스쇼 내내 환한 웃음을 선보였었다. 하지만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국 김연아의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마이크를 든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연후 “그의 은퇴 무대를 바라보는 심정은 씁쓸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했다. 사람이 겪는 인생의 한 부분 중 큰 고비를 지금 김연아가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를 위한 기대와 슬픔의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윌슨의 따뜻한 말에 감정이 복바친 김연아는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를 다독이면서 “김연아가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쇼 함께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함께해서 행복하다. 김연아가 안정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또 우아하게 쇼를 해내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을 이었다. 김연아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인생에 있어 의미깊은 시간이었다. 내가 22년간 피겨스케이팅에서 안무가를 하면서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 두 번의 관계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나의 좋은 친구 세바스찬, 두 번째가 김연아다. 칭찬과 격려, 잘했다고 포옹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윌슨은 “김연아가 토론토를 떠났을 때 그가 너무 그리워서 아이처럼 운 적도 있다”고 덧붙이며 미소를 지었다. 윌슨은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어머니는 나를 키운 이유에 대해 자신의 곁에 두기보다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는데, 바로 그 마음이 내가 김연아를 대하는 심정이다. 김연아가 앞으로 어떻게 전진해나갈지 그 행보가 무엇보다 기대된다. 지난 시간 동안 김연아와 유지해온 관계가 무엇보다 좋았다”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김연아에게 격려를 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한 마디에..

    김연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한 마디에..

    ‘피겨여왕’ 김연아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아 아이스쇼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연후 “그의 은퇴 무대를 바라보는 심정은 씁쓸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했다. 사람이 겪는 인생의 한 부분 중 큰 고비를 지금 김연아가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를 위한 기대와 슬픔의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윌슨의 따뜻한 말에 감정이 북받친 김연아는 눈물을 터뜨렸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를 다독이면서 “김연아가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쇼 함께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함께해서 행복하다. 김연아가 안정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또 우아하게 쇼를 해내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아이스쇼 기자회견서 끝내 터뜨린 눈물

    ‘피겨여왕’ 김연아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아 아이스쇼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연후 “그의 은퇴 무대를 바라보는 심정은 씁쓸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했다. 사람이 겪는 인생의 한 부분 중 큰 고비를 지금 김연아가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를 위한 기대와 슬픔의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윌슨의 따뜻한 말에 감정이 북받친 김연아는 눈물을 터뜨렸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를 다독이면서 “김연아가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쇼 함께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함께해서 행복하다. 김연아가 안정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또 우아하게 쇼를 해내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눈물 억지로 참았는데…”

    영원한 ‘피겨 퀸’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눈물 억지로 참았는데…”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쇼 공연을 마친 뒤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날 공연을 박수 갈채 속에 끝냈다. 김연아는 커튼콜을 끝난 뒤 “이제는 정말 정말 마지막”이라면서 “선수생활 은퇴하는 아이스쇼였는데 3일 동안 너무 즐거웠다. 은퇴무대인 만큼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긴장도 했는데 호응 많이 해주시고 팬분들께서 즐겁게 놀다가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안무가 데이빗 윌슨이 따뜻한 말로 격려하자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피날레 전에 (김)해진이가 막 울고 있더라. 그래서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을 억지로 참았는데, 주변에서 계속 울고 하니까 눈물이 난 것 같다. 선수생활이 정말 길었기 때문에”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윌슨은 “안무가로서 김연아를 지도한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최고의 순간이었다. 은퇴 무대를 보는 심정이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어머니께서 곁에 두기보다 세상에 내보내려고 저를 키웠다고 하셨는데, 그것이 제가 김연아를 대하는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눈물 흘릴만하지”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수고많았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정말 멋지다” 등의 갖가지 반응을 나타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눈물, 은퇴 무대 끝난 뒤 기자회견서 ‘펑펑’

    김연아 눈물, 은퇴 무대 끝난 뒤 기자회견서 ‘펑펑’

    ‘피겨여왕’ 김연아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마지막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연아 아이스쇼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의 안무가로서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연후 “그의 은퇴 무대를 바라보는 심정은 씁쓸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했다. 사람이 겪는 인생의 한 부분 중 큰 고비를 지금 김연아가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연아를 위한 기대와 슬픔의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윌슨의 따뜻한 말에 감정이 북받친 김연아는 눈물을 터뜨렸다. 데이비드 윌슨은 김연아를 다독이면서 “김연아가 매우 자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쇼 함께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함께해서 행복하다. 김연아가 안정적으로 편안하고 아름답게, 또 우아하게 쇼를 해내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침몰] 수색 장기화… 시신 유실 우려 커져

    세월호 침몰 17일째이자 물살이 거센 사리(4월 29일~5월 2일) 마지막날인 2일 거센 물살 속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졌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총 111개 공간 중 64곳에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 가운데 58곳의 수색을 1차 완료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사망자는 228명, 실종자는 74명이다. 이날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체 4층 뱃머리 왼쪽과 4층 중앙부 왼쪽 및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했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쯤 선내 3층 중앙부에서 발견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초속 2.4m의 강한 조류 탓에 놓치기도 했다. 떠내려간 시신은 남동쪽으로 약 4.5㎞ 떨어진 해상에서 해경 함정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수습됐다. 지난달 30일 선체에서 2㎞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발견된 데 이어 이날 희생자가 떠내려가는 일까지 생기자 시신 유실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세월호 선체 바깥에서 발견된 시신은 41구다. 희생자 유류품도 인근 해상에서 대거 발견됐다. 이날 가방, 슬리퍼, 잠옷 등 23점이 수거된 전남 진도 지산면 및 금갑 해안가는 사고 해역에서 북동쪽으로 30㎞나 떨어져 있다. 대책본부는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8㎞가량을 ‘작전 구역’으로 지정, 수색과 유실 방지 작업을 동시에 하도록 했다. 사고 지점으로부터 8~60㎞ 떨어진 해역은 3단계로 나눠 그물망 설치와 어선을 이용한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무인도 211곳은 어선 213척을 동원해 수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16일 침몰 당시 시신이 유실됐다고 가정했을 때 60~70㎞ 떨어진 지점까지 시신이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항공기, 선박, 인력 150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수색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이날까지 잠수요원 가운데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마를 다친 1명을 제외한 9명은 잠수병 증세를 보였으며 치료는 모두 끝마쳤다. 진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월호 구조, 더 이상 못 참는다” 실종자 가족 분노 폭발

    “세월호 구조, 더 이상 못 참는다” 실종자 가족 분노 폭발

    ‘세월호 구조’ ‘실종자 가족 분노’ 세월호 침몰 9일째이자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 마지막날인 24일 실종자 가족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맑은 날씨에도 수색인원이 적고 성과도 부진하자 가족들은 진도 팽목항 가족대책본부에 몰려와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가족들은 최 차장에게 말로만 수색을 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보는 앞에서 무전기로 지시를 내려라, 현장 작업을 볼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가족들은 팽목항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을 대책본부 바닥에 강제로 앉도록 한 뒤 사실상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실종자 가족에게 팔짱을 끼인 채 대책본부로 간 뒤 땅바닥에 함께 앉았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상태다. 실종자 가족들은 거친 욕설과 함께 이번 침몰사고의 수습을 책임진 김 청장과 이주영 해수부 장관에게 수색이 끝날 때까지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라고 요구했다. 일부 가족은 직접 무전기를 빼앗아 “전 인력을 동원해서 들어가! 청장 명령이야”라고 소리쳤고 이주영 해수부 장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다 다른 가족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특히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 마지막날 많은 수색 성과를 기대했지만 수색인원마저 알려진 것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자 그동안 참았던 감정이 폭발했다. 한 실종자 부모는 “수색이 끝나기 전에는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김 청장은) 못 돌아간다”며 “우리랑 함께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현재 설치된 6개의 가이드라인으로 수색을 하고 있는데 인원이 몰려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미 쪽 구조가 복잡하고 진입로가 좁아 어려움이 있다”며 “실시간으로 수색상황을 설명드리겠다”고 했지만 가족의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 역시 “대통령께서 죽을 각오로 하라고 엄명을 내렸다”며 “제가 죽을 죄인이다. 다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가족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앞서 조속한 수색 작업을 요구하며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진도군청을 항의 방문해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해 1시간가량 면담을 가지기고 적극적인 수색을 요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10만명 가입… 마지막날 웃은 ‘오바마 케어’

    “710만명이 가입한 ‘오바마케어’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대통령이라는 것에 감사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모처럼 웃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전날 자정 마감한 새로운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의 가입자가 당초 목표치인 700만명을 넘은 것을 자축하는 연설을 하면서 13차례나 박수를 받았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는 한숨 돌림과 동시에 “오바마케어는 실패했다”고 주장해온 공화당에 펀치를 날리는 순간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웹사이트 문제 등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케어는 예정했던 대로 시행되고 있다”며 “그동안 보험에 들지 않았던 더 많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케어 폐기를 주장해온 공화당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 법은 안착했고 폐지 공방은 끝났다”며 “정치적 이유로 폐기를 주장해온 쪽(공화당)의 거짓말은 틀렸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한) ‘사망선고위원회’는 생기지 않았고 ‘아마겟돈’도 오지 않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등록 첫날인 지난해 11월 1일 6명에 그친 데 이어 연말까지도 200만명에 불과했다. 가입 시한인 3월 말까지 700만명을 기대했던 백악관은 지난달 목표치를 500만~600만명으로 낮췄으나 홍보 효과 등으로 최근 신청이 쇄도하면서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짝 폐지, 짝 사망자 SNS 내용 공개 ‘사망원인과 직접적 관계는?’

    짝 폐지, 짝 사망자 SNS 내용 공개 ‘사망원인과 직접적 관계는?’

    ‘짝 폐지’ 출연자가 촬영지에서 자살해 충격을 준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의 폐지설이 분분하다. 최근 ‘짝’ 폐지설이 끊이지 않자 SBS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폐지와 향후 어떻게 일을 진행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 ‘짝’ 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짝’은 싱글 남녀가 애정촌에서 생활하며 추억을 쌓으며 좋은 인연을 만든다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 못지않게 적잖은 물의도 일으켰다. 특히 지난 5일엔 촬영 마지막날 여성 출연자가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짝 폐지’에 네티즌들은 “짝 폐지, 아직 결정된 건 아니네”, “짝 폐지, 정말 없어지나?”, “짝 폐지, 찬반양론 팽팽하던데”, “짝 폐지..폐지까지는 좀 그렇다”, “짝 폐지..상황을 잘 판단해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짝 폐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북한 경비정 1척 NLL 3차례 침범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는 도중에 북한 경비정 1척이 올 들어 처음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지난 24일 시작한 한·미 연합 키리졸브 군사연습에 맞대응해 불만을 표시하고 군사적 대응 수위를 가늠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420t급 북한 경비정 1척이 어젯밤 10시 56분부터 연평도 서쪽 13해상마일(23.4㎞) 부근 해상에서 NLL을 세 차례 침범했다”면서 “우리 군이 경고통신 등 대응조치를 가동함에 따라 오늘 새벽 2시 25분쯤 NLL을 넘어 북상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경비정은 NLL을 최대 2.2해상마일(약 4㎞) 침범하며 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해군은 0시 25분 북한군 경비정이 마지막으로 침범했을 때 “북상하지 않으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통신을 보냈지만 이 경비정은 지그재그로 서서히 북상하면서 2시간가량 NLL 남쪽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경비정은 지난해 세 차례 NLL을 침범했으며 올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산가족 상봉 기간 중 도발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합의 전 키리졸브 등 한·미 연합훈련을 강력히 비난했고 상봉 마지막날인 25일 이후로 훈련을 늦춰 달라고 요구했었다. 군 관계자는 “북측의 이 같은 행동은 의도적으로 훈련이나 검열을 빙자해 NLL을 무력화하고 우리 군의 대응을 시험해 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 입장에서는 남측에 양보해 잃은 게 많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군사훈련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면서 “서해에서 군사적 긴장완화를 제안했지만 남쪽이 호응하지 않았다는 불만에 따른 일종의 시위”라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끝난 25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삼아 전면적인 남북 관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연아 염문설’ 조니 위어, 패션은 금메달감

    ‘김연아 염문설’ 조니 위어, 패션은 금메달감

    한때 김연아와의 염문설이 나돌았던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조니 위어(29)가 경기장 밖 ‘금메달’을 딸 기세다. 현재 미 NBC방송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해설자로 나서고 있는 위어는 입심이 아니라 특유의 패션스타일로 연일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방송에 등장하는 위어의 패션은 마치 모델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하다. 특히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한 그만의 패션은 바로 금목걸이. 영예의 금메달보다 더 큰 이 목걸이는 위어의 여성스러운 외모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실 위어는 해설자 신분이기는 하지만 소치올림픽 참가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유는 위어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으로 성소수자 단체들은 러시아가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에 반발해 이번 대회의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때문에 위어는 동성애자 이면서 올림픽에 참가한다는 비난의 중심에 섰으며 이에대해 그는 “올림픽은 정치적인 이벤트일 뿐”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위어는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피겨스케이팅 스타로 지난 2011년 마지막날 커밍아웃하고 남자친구 빅터 보로노브와 결혼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설 연휴 마지막날, 새마을호 탈선 사고 발생…승객들 불편

    설 연휴 마지막날, 새마을호 탈선 사고 발생…승객들 불편

    설 연휴 마지막날 새마을호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낮 12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공주대 천안공과대학 부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서울을 떠나 마산으로 가던 새마을호 열차 후미 부근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1시간 가까이 고립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열차는 사고가 난 마지막 차량을 떼어낸 뒤 목적지로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다친 열차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부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열차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빅매치 8選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빅매치 8選

    4년마다 돌아오는 열병이 6월 지구촌 전체를 감싼다. 같은 달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드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A조 첫 경기 브라질-크로아티아전을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본선에 오른 32개 나라 대표팀이 7월 14일 결승전(오전 4시)까지 치르는 경기는 모두 64경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홍명보호는 1차 목표를 2회 연속 원정 16강에 오르는 것으로 잡았지만 내심 원정 첫 8강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날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FIFA컵을 들어올리는 나라는 어디가 될까. 조별리그 48경기 가운데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를 조별로 한 경기씩 추려 봤다.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한·러 여행땐 비자 면제… 추석땐 대체 휴일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한·러 여행땐 비자 면제… 추석땐 대체 휴일제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으로 5210원으로 인상된다. 또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한·러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돼 최대 60일까지 러시아에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됐으며, 노인 임플란트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상반기 중으로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 버스를 충전식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영화와 공연을 무료 또는 할인 관람할 수 있고,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9월 추석 연휴 마지막날 하루를 더 쉴 수 있다. 편집국 종합 [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시 세액공제 신설 6월 말 현재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 신분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 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된다. 적용 기한은 연말까지다.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감면 신설 국민주택규모 이하 소형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하는 임대사업자는 소득세·법인세를 20% 감면받을 수 있다. 특별공제제도 등의 세액공제 전환 소득공제제도가 세액공제제도로 전환된다. 현행 보장성보험료·개인연금·의료비·교육비 등 각종 소득공제 혜택은 없어진다. 대신 보장성보험료, 개인연금,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납입액은 12%, 의료비·교육비 지급액은 15%, 기부금액 3000만원 이하는 15%, 3000만원 초과 금액은 3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표준세액공제 근로자·성실사업자는 12만원, 사업자는 7만원 세액공제 혜택이 생긴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 확대 건당 거래금액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이 확대된다. 중소기업 취업 근로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과 만 60세 이상 노인, 장애인은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적용 기한은 2015년 말까지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득세 감면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된다. 현행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다주택자 4%였던 취득세율이 내년부터 6억원 이하 주택 1%, 6∼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적용되고 다주택자 차등세율은 폐지된다. 취득세율 인하는 2013년 8월 28일 주택유상거래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외교·국방] 한·러 비자면제협정 발효 러시아를 찾는 우리 국민은 근로와 거주, 유학 목적이 아닌 한 최대 60일까지 사증(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첫 입국일로부터 180일 이하 기간의 총 체류기간은 90일을 넘지 않아야 한다. 병사 상해보험제도 시행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 국가보상금 외에 민간보험사를 통해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앞으로 상해의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병사 봉급 인상 병사 봉급이 올해 대비 15% 인상된다. 이등병은 9만 7800원에서 11만 2500원, 병장은 12만 9000원에서 14만 9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법무·행정] 추석연휴 대체휴일제 첫 적용 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돼 9월 추석 연휴는 닷새가 된다. 추석(9월 8일)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어서 원래 연휴인 화요일(9월 9일)의 다음 날까지 대체휴일로 지정된다. 도로명주소 법정 주소로 전면 시행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혼인신고 등 각종 신청을 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 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 지번은 토지관리를 위한 번호로,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서상 부동산 표시에만 계속 사용하게 된다. 6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로 영구인하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6억원 이하 주택의 유상거래에 대한 취득세율이 1%로 영구 인하된다. 6억∼9억원 주택은 2%, 9억원 초과 주택·다주택자는 3%가 각각 적용된다. 취득세율 인하는 2013년 8월 28일 취득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경찰관 적법한 직무집행 중 발생한 손실 보상 4월부터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집행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보상근거가 신설돼 경찰관서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국선전담변호사’ 확대 1월부터 법률구조공단 서울 남부·서울 북부·광주·대구지부 등 4곳에 전담변호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강화 주택 보증금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서울은 그동안 보증금 7500만원 이하 세입자만 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2500만원까지 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500만원 이하의 세입자까지 보호된다. 우선 변제 보증금도 3200만원으로 700만원 늘어난다. [교육] 고교 한국사 필수 이수단위 6단위로 확대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현행 5단위에서 6단위로 늘어나고 일선 학교는 한국사 수업을 두 학기 이상 걸쳐 편성해야 한다. 학교 관리 학생 휴대전화 분실 시 보상지원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해 보관하다가 분실할 경우 1개교당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산업체 기술·기능인재 해외 유학 국비 지원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출신 기능·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해외 국비 유학·연수생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재 10여명을 뽑아 학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 비싼 항암제, 양전자단층촬영(PET) 건강보험 적용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같은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양전자단층촬영(PET) 등 영상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를 통해 보장받는다. 로봇 수술이나 캡슐 내시경처럼 경제성이 떨어지거나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치료도 건강보험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한다. 노인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 지금까지 노인 임플란트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내년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이르면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돼 소득인정액 기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현행 기초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지급 대상의 90%는 20만원을 보장받으며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일부 노인에게는 10만∼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교통·해양·환경·기상]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상반기 중 국내 모든 지역에서 고속도로·철도·지하철·버스를 충전식 교통카드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제까지는 다른 지역 대중교통이나 고속도로, 철도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와 하이패스 등 여러 장의 카드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제 시행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소음 관리를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제도가 시행된다. 2014년 대형이륜차(배기량 260㏄ 초과), 2015년 중형이륜차(100∼260㏄), 2016년 소형이륜차(50~100㏄)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경형(50㏄ 미만)이륜차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여성]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시설 무료·할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이날 전국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관람, 야간개방,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실시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영화 관람 특별 할인(저녁시간대 1회 상영분)을 하도록 주요 영상상영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1월부터 적용된다. 공공기관에서 성희롱 은폐하면 징계요구 대상 7월부터 공공기관에서 성희롱이 벌어졌을 때 직접 성희롱을 하지 않았더라도 사건을 은폐하거나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등의 행위를 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 등] 최저임금액 인상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52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 168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108만 8890원(5210원×209시간)이다. 임금피크제 지원금 확대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지원금은 20%(우선지원기업 10%) 이상 임금감액에서 정년 연장 1년차 10%, 2년차 15%, 3년차 20%(300인 미만 사업장은 연차 구분 없이 10%) 이상으로 임금감액 요건을 완화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대상 확대 산업안전보건법 적용범위 체계가 알기 쉽게 단순화되고 적용 대상 업종이 대폭 확대된다. 사업장 안전보건 활동의 기초가 되는 안전보건관리체제 적용 대상이 기본적으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통합모기지 상품 출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그동안 국민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우대형 보금자리론)로 이원화돼 있는 정책 모기지를 합친 통합 모기지가 출시된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지원 대상과 금리는 주택기금 기준으로 통일돼 대상이 확대되고 금리가 인하된다. 연체이자율도 시중은행 최저수준(17%→10%)으로 조정된다. 중소기업 세제지원 확대 중소기업이 특허권 등 기술을 이전해 얻는 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인세를 50% 감면한다. 중소기업이 비정규직과 파견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인당 100만원 세액공제를 적용받는다.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취업 후 3년간 근로소득세를 50% 감면한다. 준공공임대주택 도입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준공공임대주택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민간주택이면서 10년의 임대의무 기간, 시세 이하로 최초 임대보증금·임대료 산정, 임대 의무 기간 5% 이내의 임대료 증액의 의무가 부여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의 임대사업자에게는 각종 세제 감면 및 주택 매입, 개량 자금 등의 저리 융자 혜택을 준다. 전속고발요청권 시행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지 않기로 한 불공정거래 관련 위법 행위를 중소기업청장·조달청장·감사원장이 고발 요청하면 공정위가 검찰에 의무적으로 고발해야 한다. 조달청과 중기청은 고발요청권 행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해 공정위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일감몰아주기 등 지배주주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2월부터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총수일가 소유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며 부당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게 된다. 연봉 5억원 이상 등기임원 개별 공시 등기임원 중 연봉이 5억원 이상인 경우 개별 공시된다. 3월 제출되는 12월 결산법인 상장사들의 사업보고서에 적용된다. 금 현물시장 개설 연간 5조원에 달하는 금 거래 시장을 양성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금 현물시장이 3월 24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모의 운영은 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스마트폰에 도난 원천차단 기능 탑재 스마트폰의 도난을 원천 차단하고자 원격으로 잠금이나 삭제 등의 제어를 영구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Kill Switch)이 상반기 중 삼성과 LG의 신규 단말기에 탑재된다. 팬택은 동일한 기능인 V프로텍션을 지난 2월 모델부터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 전자파 등급제 도입 휴대전화 등 무선설비의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제도가 8월부터 도입된다. 무선설비의 2단계 전자파 등급이나 전자파 흡수율 측정값이 일반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품본체, 포장상자 등 한 곳에 표시된다. 정부양곡(쌀) 매입량 확대 안정적 식량수급을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 37만t을 사들였으나 내년부터 ‘아세안+3 쌀 비축제’(APTERR) 협정 이행을 위해 추가로 APTERR 공여용 쌀 3만t을 더 사들인다. 동물등록제 확대 인구 10만명 이상인 시·군에서만 시행 중인 동물등록제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다만 동물등록업무 대행 기관을 지정·관리할 수 없는 읍·면 또는 도서 지역은 제외된다.
  • 亞 2연패 양용은 손에

    亞 2연패 양용은 손에

    미프로골프(PGA)에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대회 챔피언 양용은(41·KB금융그룹)이 주장 완장을 차고 유럽과의 대항전에서 2연패를 노린다. 양용은은 20일부터 사흘 동안 중국 광저우 드래건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인 로얄트로피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출신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 올 시즌 JGTO에서 활약한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 등과 함께 출전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로열트로피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8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대륙간 대항전이다. 사흘 동안 포섬(2명 1팀이 공 1개를 번갈이 치는 경기 방식) 4경기, 포볼(2명 1팀이 각자의 공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적용하는 경기 방식) 4경기, 마지막날 싱글매치플레이 8경기를 펼쳐 승점 합계로 우승팀을 가린다. 각 경기에서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얻는다. 아시아팀은 2009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40)의 활약으로 처음으로 유럽을 꺾었고, 지난해에는 김경태와 양용은이 마지막 날 연장전에서 최종 승부를 가르는 승리를 거둬 역대 두번째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유럽팀은 단장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을 비롯해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폴 로리, 마크 워런, 스티븐 갤러허(이상 스코틀랜드), 데이빗 하월(잉글랜드)등이 출전해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뉴스 분석] 면피성 국회… 법안 ‘벼락치기 통과’

    올해 정기국회는 결국 10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밀어내기’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전날까지 단 한 건의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했던 여야는 100일간의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에야 비로소 34건의 법안을 무더기로 처리했다. 국민의 비난을 우려해 부랴부랴 법안들을 통과시켰지만 ‘역대 최악의 저효율’ 국회라는 평가는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저효율 국회는 법안 숫자에서도 확인된다.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정기국회 법안 통과 건수는 2009년 108건, 2010년 30건, 2011년 55건, 2012년 117건 등 매년 평균 77.5건이다. 올해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마저도 전날까지 입법 실적이 한 건도 없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속성으로 법안 심사를 하고 이날 본회의에 ‘면피용’으로 올린 법안들이다. 본회의에서도 찬반 토론을 한 법안은 한 건에 불과했고 2분 30초마다 한 건씩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주마간산’ 식이었다. 처리된 법안들을 살펴보면 여야의 ‘밀어내기·면피용 법안 처리’는 더 분명해진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주택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등 여야 간 의견차가 큰 법안들은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외국인투자촉진법, 기초연금법안, 근로시간단축법안 등 쟁점 법안들은 11일부터 시작하는 12월 임시국회로 논의 시점을 미뤄 놓았다.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정기국회의 한 달가량을 국회 밖에 머물며 협상보다는 ‘투쟁’에 집착했고, 새누리당은 야당과의 협의보다는 ‘단독 개회, 장관 임명안 처리’ 등 자기 노선을 고집하며 정치력을 보여 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여야가 직무를 유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권이 기록에 남을까 봐 정기국회 마지막 날 무더기로 법안을 졸속 처리해 체면은 차렸을지 모르지만 이는 그대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웅 민 정치컨설팅 여론분석센터장은 “졸속 심사 법안으로 인해 국민들이 직접 피해를 입거나 미비한 제도가 만들어지는 것은 정치권을 불신하게 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라며 “임시국회와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는 정기국회에서 보여 줬던 정쟁과 반목을 재현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베 밀어붙이기’… 日 비밀보호법 결국 본회의 통과

    일본의 특정비밀보호법안이 논란 끝에 6일 밤 참의원(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야당과 국민 여론이 등을 돌렸음에도 불구하고 참의원 다수를 점하고 있는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밀어붙이며 강행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을 해임하는 등 무리수를 두면서 파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안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쯤 자민·공명 양당의 찬성 다수로 가결돼 성립했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준비실을 설치하고 1년 뒤 시행을 목표로 특정 비밀의 지정·해제 기준을 검토하는 ‘정보보호자문회’ 등의 설치를 준비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정권출범 1년을 눈앞에 두고 국가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아베 노선´에 매진한다는 의사 표시”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특정비밀보호법은 기밀이 요구되는 안보 관련 정보를 행정기관의 장이 특정 비밀로 지정, 유출한 공무원에게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정보를 유출하게 한 사람 역시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함으로써 언론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민주당 등 야당이 반대하고 나섰지만 여당은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6일 통과를 관철시켰다. 이 과정에서 자민·공명당은 지난 5일 밤 속개된 참의원 본회의에서 특정비밀보호법안 처리를 강행하기 위해 야당 소속 상임위원을 해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미즈오카 순이치 내각위원장과 오쿠보 쓰토무 경제산업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참의원 상임위원장 2명의 해임안이 처리됐다. 여당은 미즈오카 위원장이 국가전략특구 창설 법안을, 오쿠보 위원장이 독점금지법 개정안 심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을 해임한 것은 양원(兩院)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야당의 거점을 빼앗는 이례적인 사태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여기에 맞서 민주당은 6일 오전 상임간사회를 열고 특정비밀보호법안을 담당하는 모리 마사코 저출산담당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하원)에, 문책 결의안을 참의원에 각각 제출했다. 그러나 다수를 점한 여당에 밀려 의회에서 곧바로 부결됐다. 민주당은 특정비밀보호법안이 표결에 부쳐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제출했지만 이 역시 부결됐다. 법안이 통과된 밤늦게까지 국회의사당 앞에 시민들이 모여 법안 통과 반대를 주장하는 등 국민 여론 역시 특정비밀보호법안에 대해 부정적이다. 이날 국회에서 가까운 히비야 공원에 1만 5000여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고, 나고야·히로시마 등 일본 전국에서 반대 집회가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몽골 대통령, 방북 당시 김일성大서 “폭정은 영원하지 않다” 연설

    몽골 대통령, 방북 당시 김일성大서 “폭정은 영원하지 않다” 연설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연설에서 자유와 인권, 법치주의 등의 가치를 역설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폭정은 영원할 수 없다”라고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방북 일정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김일성종합대를 방문해 연설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은 몽골 대통령이 몽골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소개했을 뿐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밝히지 않았었다. 15일 몽골 대통령실 웹사이트가 최근 공개한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김일성종합대 연설 전문에 따르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은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법치주의를 지지하며 개방정책을 추구한다”면서 “자유는 모든 개인이 자신의 발전 기회를 발견하고 실현하게 하며 이는 인간사회를 진보와 번영으로 이끈다”고 강조했다. 또 “인민은 자유로운 삶을 열망하며 이는 영원한 힘”이라면서 “어떤 폭정도 영원히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으로 간주될 수도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이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이 인간의 생명권을 존중한다며 “몽골은 2009년 사형제도를 철폐했으며 사형제도의 완전한 폐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몽골은 21년 전 스스로 비핵지대임을 선포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몽골의 이같은 지위를 문서로 확정했다”면서 “몽골은 안보를 (핵무기가 아닌)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수단으로 보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몽골은 창문을 닫지 않아 실수와 교훈들이 다 외부에 공개된다”면서 “자유롭게 열린 사회로 가는 노정은 그 자체가 하나의 배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비정부기구 ‘핸즈 오브 카인’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은 최소 20건의 사형을 집행했다. 또한 3차 핵실험을 통해 핵무장을 공고화하고 있다. 북한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하는 발언을 이어간 셈이다. 또 몽골의 사법개혁 노력을 소개하면서 “부패는 국가 발전에 치명적인 적이다. 몽골은 부패에 대한 불관용 정책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연설 직후 질문한 사람은 없었지만 그가 연설장을 떠날 때 청중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랫동안 박수를 쳤다고 몽골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연설이 북측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북측은 엘벡도르지 대통령에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단어만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공공관리학 석사 출신으로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일 수능… 3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마무리 전략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불안감도 최고조에 이를 때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숙면을 취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하라고 조언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요약노트나 오답노트를 소설 읽듯 가볍게 읽어 보는 것도 좋다. 수능 전날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고사장 확인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6일 “새로운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다”면서 “특히 시험장 입실 시간에 늦지 않도록 교통편 등을 미리 숙지하라”고 조언했다. 고사장에 다녀와서는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일반 시계 등 시험장에 가져갈 준비물을 미리 챙겨야 한다. 요약노트나 오답노트도 함께 준비하면 쉬는 시간에 틈틈이 볼 수 있다. 가장 최근 모의고사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다. 수능 전날 잠이 안 온다고 한약재를 먹거나 건강드링크 등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서울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연배 장학관은 “마지막날 정리 공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수능 전날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당일 식사는 가급적 가볍게 하고 위에 부담을 주는 우유는 피하는 게 좋다. 이번 수능에서는 전국 수험생 65만 752명이 1257개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7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이용 ‘잊혀진 계절’·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노래 화제

    이용 ‘잊혀진 계절’·김동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노래 화제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을 맞아 온라인 상에서 가을 노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과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을을 노래하는 노래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로 시작되는 가사로 10월의 마지막 날에 딱 어울리는 노래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된 평가다. ‘잊혀진 계절’은 가수 이용이 1982년 발표한 데뷔 앨범 1집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서영은, 화요비, 김범수, 국카스텐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가수 아이유가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노르웨이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 가든의 연주곡이 원곡으로 아이러니하게 원곡은 봄을 노래한 ‘Serenade To Spring’(봄을 위한 세레나데)다. 배우 엄태웅이 ‘적도의 남쪽’ OST에 참여해 부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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