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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루 드 프랑스] 프룸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 따논 당상으로

    [트루 드 프랑스] 프룸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 따논 당상으로

    크리스 프룸(32·영국·팀 스카이)의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가 따논당상이 됐다. 프룸은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엠브룬에서 살롱 드 프로방스에 이르는 222.5㎞ 거리의 2017 트루 드 프랑스 19구간 레이스에서 구간 우승을 차지한 에드발드 보아송 해건(노르웨이·디멘션 데이터)에 12분이나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종합 선두를 의미하는 옐로 저지를 놓치지 않았다. 대회 폐막 이틀을 앞둔 22일 마르세유의 22.5㎞ 구간에서 개인 타임트라이얼 경기를 치른 뒤 23일 파리 샹젤리제에 들어가는데 로맹 바르뎃(프랑스·AG2R 라 몽디알)에 23초나 앞서 있는 데다 마지막날 옐로 저지를 상대로 도발하지 않는 강력한 전통이 있어 그는 무난히 네 번째 우승과 대회 3연패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리고베르토 우란(콜롬비아·캐넌데일)은 바르뎃보다 6초나 더 처져 있다. 프룸은 마크 캐번디시나 마르셀 기텔, 아르노 데마레와 같은 적수들이 일찌감치 탈락해 팀 스카이가 앞에서 레이스를 느긋하게 조율하는 것을 어느 팀도 방해하지 않아 19구간 내내 편안한 레이스를 즐겼다. 막판 뒷심이 강한 프룸은 22일 타임트라이얼 우승을 노릴 수도 있다. 그래야 구간 우승을 한 차례도 차지하지 못하고도 우승하는 일곱 번째 선수가 되는 다소 명예스럽지 못한 일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저임금 1만원 무산…노동계 9570원 vs 사측 6670원 수정안(종합)

    최저임금 1만원 무산…노동계 9570원 vs 사측 6670원 수정안(종합)

    내년도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사실상 무산됐다.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0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사용자 측이 수정안을 내놓았다. 노동계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으로 올해(6470원) 대비 47.9% 오른 9570원(월급 기준 200만원)을, 사용자 측은 3.1% 오른 6670원(139만 4000원)을 1차 수정안으로 각각 제시했다. 당초 노동계는 올해 대비 54.6% 인상한 1만원, 사용자 측은 2.4% 오른 6625원을 제시한 뒤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의 적극적인 중재로 노사 양쪽은 각자 수정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이후 노사간 협상이 원활치 않자 어수봉 위원장이 수정안의 격차가 너무 크다며 2차 수정안 제출을 요구했으나 노동계에서 난색을 표하면서 이날 회의는 종료됐다. 최저임금위원회 진행을 주도하고 있는 공익위원들은 오는 16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할 방침이다. 공익위원들은 이를 위해 15일 열리는 11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쪽으로부터 2차 수정안을 제출받아 임금안 격차를 최대한 줄인 뒤 중재안을 내놓고 ‘밤샘 끝장 토론’을 벌여 심의연장 마지막날인 16일 오전까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통상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최저치와 최대치를 중재안으로 제시하면 노사 양쪽은 이 범위에서 협상을 벌인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9차 전원회의에 불참했던 중소기업·소상공 위원 4명은 위원회가 ‘업종별 실태조사’ 요구를 수용하자 이날 회의에는 모두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8월 5일까지 고시하게 돼 있다. 이의 제기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시 전 20일로 정하고 있어 7월 16일까지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효력이 발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G20 마지막날 일정 시작…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문 대통령, G20 마지막날 일정 시작…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방문 나흘째인 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마지막날 일정에 돌입했다.G20 정상들은 이날 3세션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 증진 등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등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 및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보건위기 대응체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을 비롯한 의료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G20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또 난민 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협력 의지와 전 세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 개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4세션에서 문 대통령은 디지털화의 진전과 이에 따른 도전에 대한 G20의 선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증진 노력과 개도국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충과 민간의 일자리 창출 촉진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를 마지막으로 G20 정상회의는 폐막하며 문 대통령은 폐막식에도 참석한다. 특히 회의를 폐막하면서 G20 정상 차원 또는 의장국인 독일이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도발과 관련한 성명을 채택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G20 다자일정 중간에 양자 회담도 분주히 이어간다. 오전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교역·투자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신산업, 창업기업 육성, 우주, 방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EU)의 핵심국으로 북핵 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총리와도 잇단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첫 만남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과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독일 공식방문과 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함부르크를 출발해 10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의 학교 개근상 거부한 엄마…이유 있는 항변

    아들의 학교 개근상 거부한 엄마…이유 있는 항변

    올해 100%출석률을 달성한 아들이 학교에서 개근상을 받지 못하게 만류한 엄마가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더썬, 미러 등 외신은 영국 잉글랜드 에섹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엄마 레이첼 라이트(40)의 색다른 주장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 레이첼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들 JJ(10)의 완벽한 출석률은 운이 좋은 덕분이기에 상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100% 출석에 대해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상을 주는 것은 신체적 약자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상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남겨줄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녀는 “아들이 열이 나지 않아서 사고를 당하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병은 성취 부족의 결과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 아니며 주로 행운과 유전적 특징이 혼합돼 나타난다. 아들도 아프지 않으면 선택의 여지 없이 학교에 가야 한다. 아프지 않은 것에 대해 보상을 받아서는 안된다”라는 발언을 전했다. 레이첼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큰아들 샘(11) 때문인지도 모른다. 샘은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채 태어나 지금도 매일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상태다. 아들로 인해 엄마는 가족들에게 허약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가족은 가장 몸이 약한 사람을 돌봐야 함을 가르쳤다. 엄마는 “매주 마지막날 아프지 않았던 사람을 구별해내는 직장, 혹은 가장 아픈 사람이 적었던 부서가 보상을 받는 경우를 상상할 수 있나”면서 이런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항상 학교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우리가 정말로 높이 평가해야할 가치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지, 또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을 돌보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일러주었는지 반문했다. 이러한 그녀의 글은 2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으나, 누가 옳은 지에 대해선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한 아이의 엄마는 “내 딸은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문제도 앓고 있다. 병원 약속이 많아 위의 상들을 절대 받을 수가 없다. 그런데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출석 배지까지 주고 있다. 이는 특별한 혜택이나 마찬가지다. 딸아이는 온전치 못한 건강 상태와 남들의 손가락질로 인해 충분히 고통받고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말해줘서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반면 레이첼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높은 출석률이 문제가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1년 동안 100%출석하는 일도 아이들에게 있어 대단한 성취다. 이들이 달성하는 많은 것들에는 거의 행운의 요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이 옳다고 인정하는 것도 하나의 절대적인 권리”라며 당신의 아들이 미래에 보상받는 다른 것들도 이렇게 무시할 거냐고 반박했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송중기♥송혜교 결혼 “올 초 결혼 약속, 좋은 인연 응원해달라” 소감

    송중기♥송혜교 결혼 “올 초 결혼 약속, 좋은 인연 응원해달라” 소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송중기가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5일 그는 소속사 측을 통해 장문의 결혼 소감을 발표했다. 송중기는 “그 어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한 후 제겐 또 한 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됐다”며 송혜교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송중기는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 날 송혜교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프로포즈 이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송중기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된 것은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하 받고 싶은 바람으로 그 어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런 작품을 만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한 후 제겐 또 한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습니다. 2017년 새 해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소식으로 인해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많이 당황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고 싶었지만, 오로지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닌 두사람, 나아가 가족들의 의견도 모두 소중하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하는 상황들이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배우 개인 사안으로 인해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작품에 매진한 제작진들에게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연기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이 생각이 납니다. 배우로 살아가면서 올라가기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며 넓어질 수 있는 사람, 멀리 하늘에 있어 손 닿기 힘든 스타가 아니라 여러분의 곁에서 좀 더 가깝고 좀 더 따뜻하고 좀 더 친근하고 좀 더 아름답고 책임감 있는 이웃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빨리 가느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가치와 사람을 제대로 보면서 여러분들에게 배웠던 마음으로 차근차근 지혜롭게 잘 걸어가겠습니다. 제가 믿는 가치를 여러분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제공=더팩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도야 귀신잡는 해병” 탈북 대학생들의 이색 해병대 병영체험

    “나도야 귀신잡는 해병” 탈북 대학생들의 이색 해병대 병영체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정착하는 데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해병대 제 2사단이 탈북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해병대 병영체험에서 훈련에 참가한 계은진씨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병영체험에는 탈북대학생 45명이 지원했다. 남한학생 18명과 탈북학생 22명, 관계자 5명으로 이 가운데 여학생 19명이 참가했다. 6월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마련됐다. 탈북대학생들은 남한생활에서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이겨내고,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높이고자 병영체험에 나섰다.병영체험 첫날에는 2박3일간 동고동락할 팀을 편성하고 모형탑 이탈 훈련과 암벽등반 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첫날 훈련 말미에 탈북대학생들은 자기소개와 참가 동기를 얘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소 낯설었던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였다. 훈련 둘쨋날에는 때이른 무더위에 외줄타기 등 강도 높은 유격훈련으로 온몸이 땀과 진흙으로 흠뻑 젖었다. 특히 무거운 보트를 머리에 이고 뜨거운 뱃사장을 뛰어다니며 바다로 돌진하는 IBS보트 훈련은 힘들면서도 즐거운 추억의 병영체험이었다. 특히 이번 체험에는 3명의 ‘귀환국군용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가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남한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 마지막날에는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견학하고 해병대 제 2사단 상장대대를 방문해 상륙장갑차 시승 체험을 가졌다. 이번 훈련을 지원한 교육대장 권주일 대위는 “앞으로도 탈북 대학생들을 통일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안보교육과 병영체험 등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발달장애인 응원에… ‘기부천사’ 5승으로 부활

    역사·지구공동체 등 관심사 다양…스페셜올림픽 등에 상금 기부도 김인경(29)은 펑산산(중국)과 같은 미국 골프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US여자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전미 주니어 랭킹1위에 오른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발을 들인 유망주였다. 올해로 11년째이지만 처음부터 굴곡투성이였다. 데뷔 첫해인 2007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18번홀 파퍼트 실패로 오초아에게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전 끝에 패했다. 특히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때가 뼈아팠다. 그는 선두를 달리던 마지막홀 불과 30㎝짜리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에 끌려들어가 이선영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듬해 기아클래식 18번홀에서는 2m 남짓의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에서 베아트리체 레카리(스페인)에게 패했다. 지금까지 통산 5차례의 연장전에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모질지 못해서다. 분명 프로골퍼이지만 그렇다고 골프가 모든 일에 우선하지 않았다. 2014년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에 출전했던 그는 대회 뒤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경북 경주로 갔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싶어서였다. 그다음 주엔 중국으로 건너갔다. 동이족의 역사를 알고 싶던 그는 일주일 동안 만주와 내몽골 지역의 파라미드 유적을 둘러봤다.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던 그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중국에서 시간을 보냈다. 키 160㎝의 작은 체구이지만 여느 선수들과 달리 크고 깊은 내면을 가져 주위로부터 ‘4차원’으로 오해도 더러 받는다. 한때 불교에 심취했던 그는 지구 공동체에도 관심을 쏟는다. 그래서 자선사업에도 주저함이 없다.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상금 22만 5000달러를 오초아재단과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대회인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에 절반씩 기부했다. 5일 김인경은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이다. 뉴저지주 갤로웨이의 스탁턴 골프클럽(파71·6155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렸다. 김인경은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답게 5승째의 공을 장애우들에게 돌렸다. 김인경은 “대회를 개최한 숍라이트가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의 의미가 더 각별하다”고 기뻐하며 “지난해 말 계단에서 구르는 바람에 꼬리뼈에 타박상을 입어 투어를 거르는 바람에 잘해낼 수 있을지 몰랐는데, 2014년 스페셜올림픽 개최지 뉴저지의 발달장애인들이 보내 준 응원 문자에 큰 힘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딸기콘서트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출연

    시흥 도시농업박람회 딸기콘서트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출연

    경기 시흥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행사 사흘째인 3일 농작물 음악제 ‘딸기콘서트’에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다. 시흥시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 등 도시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치렀다고 2일 밝혔다.딸기콘서트 행사 중에는 우리 농산물인 딸기로 만든 음식을 곁들여 먹으며 공연을 볼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딸기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편안하고 자유로운 어쿠스틱 음악이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돼 공연하는 날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2일에는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시·군 특징을 보여주는 허수아비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시티팜 토킹콘서트’에서는 텃밭요리 시연과 활력있는 도시농부 이야기로 무대가 꾸며졌다. 박람회 기간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시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도시농업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가족단위로 허수아비를 함께 만들어 보는 허수아비 워크숍, 과일·채소 연날리기, 직접 농작물을 수확해보는 텃밭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밌게 도시농업을 즐기고 접할 수 있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창작그룹 ‘노니’를 비롯해 풀잎사랑, 국악그룹 ‘동화’, 월드뮤직그룹 ‘동명’,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을 마지막으로 나흘간 박람회행사가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오는 4일까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野 “부인 개인전 때 代作했단 제보”…이낙연 “턱도 없는 모함”

    野 “부인 개인전 때 代作했단 제보”…이낙연 “턱도 없는 모함”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여야 의원들의 신경전은 더욱 격화됐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부인 그림 판매 의혹에 이어 대작(代作) 의혹까지 거론하며 신상과 관련해 집중 공세를 폈고,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모욕”이라며 비판했다. 이 후보자도 부인의 그림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목소리를 높이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대선 직전인 지난달 26일 열린 이 후보자 부인의 두 번째 개인전을 언급하며 “중견 작가의 가필과 대작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작품성이 떨어지고 또 대필과 가작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작품이 양산될 수 있었다는 제보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 후보자는 곧바로 “전혀 사실과 다른, 대단히 심각한 모욕”이라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이어 “후보자가 마치 결혼식장의 호스트같이 하객들을 줄을 서서 맞이했다고 하고, 하객들이 작품 구매와 상관없이 돈 봉투를 내놨다고 한다”고 주장했고, 이 후보자는 “턱도 없는 모함”이라면서 “제보자를 조금 엄선해 주길 바란다, 제보의 신빙성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너무 (제보 내용을) 거르는 절차 없이, 지금 질문하시는 분도 과하다고 느끼시는 것 같다”며 정 의원을 비판했다.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이 후보자가 의원 시절 대한노인회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내고 노인회 고위 간부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며 ‘청부 입법’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노인회 간부) 나모씨는 저의 고등학교, 고향 초등학교 후배로 2000년 국회의원 첫 당선 때부터 매달 10만원씩 1년에 120만원을 후원해 온 정기 후원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야당 의원들이 같은 의혹을 거듭 묻자 이 후보자는 “제 인생이 깡그리 짓밟히는 것 같은 참담한 느낌”이라면서 “무슨 국회의원 하면서 장사를 했겠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경호 전남도 정무특보를 둘러싼 ‘보은 인사’ 논란도 불거졌다. 이 특보는 이 후보자의 비서관 출신으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 과정에서 당비 5000만원 대납을 주도했다가 징역 1년 2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 후보자는 “당비 대납 건은 매우 부끄럽다”면서도 “저는 입버릇처럼 이상한 짓 하지 말고, 법 위반하지 말라고 한다”고 항변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이 후보자 부인의 그림 2점을 구매한 전남개발공사 윤주식 기획관리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실장은 “이 후보자 측의 구매 부탁은 없었다”면서 “당시 저희 사장이 어떤 경로를 통해 매입을 결정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 구입 지시가 있어 구매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정책 검증도 잇따랐다. 이 후보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무역 보복과 관련해 “중국과는 늦어도 8월까지 정상회담이 적어도 1번, 많으면 2번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기회를 잘 살리고 정상회담 이전에 실무 차원에서 결실을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발언에 대해서는 “미국 주도의 재협상에 들어간다면 한국에 취약한 분야에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이었던 ‘햇볕정책’에 대해 “현 상황에서는 그 정책을 펴기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북송금 특검 수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 평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쉬움이 많다”고 전했다.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절대 다수 국민이 정서상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현실을 한·일 양국이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폐지 방침을 밝힌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에 대해선 “노사 합의 없이 진행되면서 노사 갈등의 진원지가 됐다”고 지적하면서 “노사 합의가 전제된 성과연봉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박근혜, 큰 집게핀으로 손수 올림머리…세월호 때와 비교해보니

    박근혜, 큰 집게핀으로 손수 올림머리…세월호 때와 비교해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재판에 출석하며 구치소에서 구입한 큰 집게핀으로 올림머리를 했다.구속 수감후 53일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해 호송차에 내릴 때 앞모습은 올림머리를 하던 예전과 거의 같았다. 뒷모습도 머리 형태는 비슷했지만 큰 집게핀이 꽂혀있는 것이 달랐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구입한 검은색 집게핀으로 머리를 틀어올려 약식으로 올림머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옆에는 검은색으로 된 큰 똑딱이 핀이 3개 꽂혀 있었다. 법무부 교정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울구치소의 수용자 구매물품 가격표를 보면 기본적인 음식물이나 생필품 등 외에 여성 수용자는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용품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엔 집게핀과 머리핀도 포함돼있어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영치금으로 핀들을 구매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구치소에서 ‘집게핀’의 가격은 1천660원, ‘머리핀’은 390원이었다. 이 밖에 머리끈은 330원, 머리띠는 83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치소에서는 금속 재질로 된 실핀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눈에 띄게 큰 핀을 꽂은 것으로 보인다.뒤로 잔머리가 삐져 나온 모습도 보이지만 도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꽤 손질이 잘 된 편이다. 박 전 대통령 올림머리는 세월호 사건 등과 관련해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세월호 사건 발생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한 데 걸린 시간이나 오후에 다시 손질을 한 배경 등이 ‘세월호 7시간 행적’과 연결되며 이슈가 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날 아침에도 평소처럼 삼성동 집에서 올림머리를 하고 출발했다. 이후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구치소로 가기 전 머리를 풀었다. 금속 실핀은 구치소에 가져갈 수 없기 때문.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담당해 온 정송주 원장과 정매주 자매는 탄핵 이후에도 마지막날까지 아침마다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의 머리손질을 도왔다. 이날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피고인석에 앉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도 박 전 대통령이 옆 머리를 정리한 것과 같은 머리핀을 이용해 머리를 한 가닥으로 묶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헤브론스타, 베트남서 글로벌 데모데이 성공적 개최

    헤브론스타, 베트남서 글로벌 데모데이 성공적 개최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자 경영 컨설팅 기업인 ㈜헤브론스타가 베트남에서 진행된 글로벌 데모데이 ‘Advance Saigon’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헤브론스타는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네트워킹 행사인 ‘Advance Saigon’을 진행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현지 투자자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스타트업 14곳을 비롯해 베트남 스타트업 9곳과 한국∙베트남∙미국∙핀란드∙스위스∙이탈리아 등 각 국의 투자자 200여명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호치민 과학기술부(DOST, Depart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등 베트남 정부기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Advance Saigon’은 첫날 킥오프 파티를 시작으로 둘째날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투어 및 스타트업-투자자 네트워킹 크루즈 파티가 열렸으며, 마지막날에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글로벌 인사이트 세미나, 패널 토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는 호치민 과학기술부 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사업 및 호치민시의 스타트업 기회에 대한 스피치가 이어져 한국 스타트업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패널 토의에서는 각국의 VC 및 기업가들이 참가해 베트남의 스타트업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의 피치오프 배틀에서는 헤브론스타벤처스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H-CAMP’의 베트남 1기인 Ekid Studio와 한국 스타트업 Toy’s Myth가 우승을 차지해 헤브론스타벤처스로부터 투자 기회 및 상금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Indochina Investment의 대표이사 Le Hoang Lan와 TRG International의 대표이사 Rick Yvanovich가 ‘베트남의 핀테크 유통의 새 시대’와 ‘베트남에서의 엔젤 투자 및 경영 운영’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제공했다. 헤브론스타 김형진 대표는 “Advance Saigon 행사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금까지 생각해오고 준비해온 비즈니스 모델을 세계시장에 맞춰, 시장을 크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과 사업들이 연결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에도 베트남 사이공에서 같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PL] ‘이러다 39번째 경기?’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챔스 플옵’ 가능성

    [EPL] ‘이러다 39번째 경기?’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챔스 플옵’ 가능성

    ‘이러다 시즌 39번째 경기가 열리는 것 아닌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 17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웨스트브로미치를 3-1로, 선덜랜드를 2-0으로 제압하면서 21일 밤 11시 시즌 마지막 38라운드를 치르고도 리그 4위에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의 향배가 가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BBC가 전했다.3위 맨시티(승점 75), 4위 리버풀(승점 73), 5위 아스널(승점 72)가 촘촘히 늘어선 채로 21일 각각 왓퍼드(원정), 미들즈브러(홈), 에버턴(홈)과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설상가상으로 승점 다음으로 순위를 가리는 골 득실과 다득점도 엇비슷해 공동 3위가 나오거나 공동 4위가 나온 채 시즌이 막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골 득실은 맨시티가 +36, 리버풀이 +33, 아스널이 +31이다.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세 골 차, 두 골 차 승부가 보기 드물지 않아 공동 순위로 마칠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이다. 득점은 맨시티와 리버풀이 75점으로 같고 아스널이 74점으로 바로 아래다. EPL에서는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4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5위는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과 웨스트햄이 승점과 골 득실, 다득점까지 똑같아져 플레이오프가 치러질 가능성이 지적됐지만 다행히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BBC는 세 가지 시나리오를 꼽고 있다. 첫째는 맨시티가 3-3으로 비기고 리버풀이 3-0으로 이기면 3위를 결정하기 위해 플레이오프가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승점 76, 골 득실 +36, 득점 78, 실점 42까지 모든 기록이 같아진다. 맨시티가 4-4로 비기고 리버풀이 4-1로 이겨도 마찬가지다.두 번째 시나리오는 맨시티가 0-4로 참패하고 아스널이 1-0으로 이기면 두 팀이 승점 75, 골 득실 +32, 득점 75, 실점 43으로 똑같아진다. 맨시티가 1-5로 무너지고 아스널이 2-1로 이겨도 마찬가지 상황이 된다. 여기에다 리버풀마저 패하면 3위와 4위를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리버풀이 이기면 4위와 5위를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두 차례 치르는 복잡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가장 그럴 듯해 보이는 세 번째 시나리오는 아스널이 1-1로 비기고 리버풀이 0-2로 지는 경우다. 두 팀은 승점 73, 골 득실 +31, 득점 75, 실점 44로 똑같아져 4위를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불가피해진다. 1988~89시즌 저유명했던 마지막날 전투의 재현을 기대할 만하다고 BBC는 짚었다. 나아가 아스널이 2-2로 비기고 리버풀이 1-3으로 지거나, 아스널이 3-3으로 비기고 리버풀이 2-4로 져도 마찬가지 경우가 된다. 맨시티 팬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시나리오인데 두 팀이 아무리 지지고 볶아도 맨시티는 3위로 시즌을 마치고 챔스리그 조별리그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예원, 다이어트 성공한 근황 공개 “5kg 감량 성공, 두근두근”

    강예원, 다이어트 성공한 근황 공개 “5kg 감량 성공, 두근두근”

    배우 강예원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강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12시에 ‘맞지?’, ‘랄랄라 송’ 음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생방송까지. 두근두근. 마지막날까지 다이어트를 하고 5kg 감량 성공. 내일 봐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예원은 이전보다 한층 갸름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특히 다이어트 효과로 인해 돋보이는 이목구비와 턱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고 있는 포즈는 그의 귀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한편, 강예원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는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릁 통해 ‘맞지?’, ‘랄랄라 송’ 음원을 공개했다. 또한 이들은 KBS2 ‘뮤직뱅크’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지원, 문재인 유세현장 딸 등장에 “웬 딸?”

    박지원, 문재인 유세현장 딸 등장에 “웬 딸?”

    안철수 캠프 선대위원장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선거 유세 마지막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딸의 등장에 의문을 던졌다.박 대표는 9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웬 딸?’이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다른 설명은 없었다. 그는 처음 ‘왠 딸’이라고 남겼다. 그러나 ‘왠’이 아니고 ‘웬’이 맞춤법상 맞다는 지적이 일자 수정했다. 전날 서울 광화문 유세 현장에는 문 후보 딸 문다혜씨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다혜씨는 “평생 보아온 아버지는 말없이 묵묵하게 무거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무한히 존경하고 신뢰한다. 국민들도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신뢰와 지지 보내는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혜씨는 유세 무대에 아들과 함께 나와 문 후보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아침마다 SNS에 문 후보를 공격하는 글을 올려 ‘문모닝’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대전서 마지막 유세…“안희정·반기문 정신 실현하겠다”

    安, 대전서 마지막 유세…“안희정·반기문 정신 실현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대전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훌륭한 통합정신을 개혁공동정부에서 실현하겠다”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탁월한 외교적 능력이 국가를 위해 발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2만여명(당추산)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충청의 중심지인 대전에서 충남 논산 출신인 안 지사와 충북 음성 출신인 반 전 사무총장과 개혁공동정부에서 함께할 것임을 강조함으로써 충청 표심을 잡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안철수 정부의 다른 이름은 국민이 만드는 미래정부”라며 “개혁공동정부를 구성해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 대전 충청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며 “그러면 영·호남을 비롯한 강원, 제주, 수도권에서 고른 지지 받는 안철수 대통합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모든 여론조사를 뒤집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로 국민 손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국민의 힘으로 미래가 과거를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통합이 분열을 이긴다. 국민의 힘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고 역설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고 실망하셨던 분도 계신다. 하지만 지난해 4·13. 총선에서 모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가 망한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국민들께서 엄청난 지지 보내주셨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 보수를 바로 세울 수도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도 없다”라며 “문 후보를 찍으면 또 무능한 계파 패거리정치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년 내내 편 가르고 싸우는 정치, 서로 증오하고 반대만 하는 정치를 이젠 끝내야 한다”라며 “여러분 손으로 패권정치를 끝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이날 세계적인 수학자인 오희 예일대 교수가 지지선언을 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오 교수가 국민 속으로 가서 한 분 한 분과 대화 나누는 모습이 좋았다고 한다. 편가르고 싸우는 나라가 아니라 다양성이 존중되는 나라 보고 싶다고 하셨다”라며 “기필코 승리의 기적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대선 D-1, 안철수 후보 세종대로서 지지 호소

    [서울포토] 대선 D-1, 안철수 후보 세종대로서 지지 호소

    안철수 후보가 선거유세 마지막날인 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유세를 가졌다. 안 후보가 지지자들을 향해 두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사설] 선거 전날 흑색·가짜 선전에 현혹되지 말자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막판 흑색선전과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유권자의 눈을 흐리게 하는 가짜 뉴스와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공세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차별로 확산되면서 마지막까지 지지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20% 안팎의 부동층 표심을 노린다. 악의적인 가짜 뉴스는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선거 초반부터 SNS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당국이 뒤늦게 단속에 나섰지만 교묘하게 유포되는 가짜 뉴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과 관련해서는 종북 좌파설과 친일파 후손설 등이 나돌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관련해서는 원정 출산설이 그럴듯하게 유포됐다. SNS상에는 ‘재외국민 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퍼져 나간 적도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이었지만 조사 결과 가짜 뉴스임이 드러났다. 지난달 말까지 중앙선관위가 적발한 사이버 선거법 위반 게시물은 3만 4072건이고 이 중 가짜 뉴스를 의미하는 ‘허위사실 공표·비방’이 무려 2만 2970건에 이른다. 지난 대선보다 5배나 많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이 가짜 뉴스의 홍수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선 가짜 뉴스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공표금지 기간 자체가 없다는 점을 우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문 후보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인의 육성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신원도 밝히지 않고 목소리도 변조한 상태로 공개되면서 즉각 가짜 뉴스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어제 준용씨 동료의 실명 이메일을 공개한 뒤 가짜 뉴스임을 입증하는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 지지율 1위 후보에 대한 막판 네거티브 공세는 반전을 노리는 선거 전략상 있을 수 있다고 해도 신원도 밝히지 않고 목소리도 변조한 일방적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한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행위다. 진위는 검찰에서 가려지겠지만 검증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목적이라면 의식이 깨어 있는 유권자들 앞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과거 대선을 돌아보면 선거 마지막날 흑색선전과 가짜 뉴스가 쏟아지기 마련이다. 일부 부동층을 현혹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이중 효과를 노린 것이다. 이는 민의를 왜곡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민주주의 근간을 허무는 중대 범죄다. 당국의 행정력으로 이런 가짜·흑색 뉴스를 근절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유권자들이 이런 사기에 현혹되지 않고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이끌 후보의 리더십과 도덕성, 공약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 원주~강릉 철도 전구간 점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2월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전 구간(120.7㎞)에 대한 자체 품질점검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주~강릉 철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원을 위한 인프라인데다 국내 최초로 250㎞로 운행하는 열차가 투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철도종합시험운행 시행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시설물 검증과 영업 시운전을 비롯해 점검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품질점검에는 건설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타 지역본부 품질분야 직원들이 참여해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각종 엔지니어링사를 비롯한 안전진단 전문기관들과 합동점검을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원본부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시설물에 대한 ‘도보’ 순회 점검을 실시했다. 노반·궤도·건축·전기·신호 등 분야별 전문가 82명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구조물 시공 상태와 각 시설물 간 인터페이스를 중점 점검했다. 점검 마지막날에는 종결회의를 통해 점검기간 발견된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조치 계획도 마련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피플+] 암 투병 4살 아들과 엄마의 ‘마지막 대화’

    2달 전 암으로 하나 뿐인 자식을 잃은 엄마의 가슴절절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레너드 타운 출신의 루스 스컬리는 남편 조나단과 함께 ‘놀란 스트롱’(Nolan Strong)이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거기에는 모자간의 마지막 대화와 함께 서서히 생명의 촛불이 꺼져가는 아들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잔인한 현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에 따르면, 루스 가족의 비극은 2015년 9월 아들 놀란(4)이 코막힘 증상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흔한 감기라고 생각했던 부부는 아들이 점점 호흡하기 힘들어하자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사는 아들에게 항생제, 가습기, 식염수 스프레이 등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자 생체 검사를 실시했다. 두 달 후 의사는 놀란에게 ‘횡문근육종’(Rhabdomyosarcoma)이란 희귀 연부조직암 진단을 내렸다. 이 병은 근육, 뼈와 연부조직 또는 연골이나 인대 같은 결체조직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악성 형태의 암은 겨우 4살밖에 안된 놀란의 온몸에 공격적으로 퍼졌고, 한 번 확산되기 시작하자 생존율도 20~40%사이로 떨어졌다.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반복적으로 받는 사이, 놀란은 머리카락을 전부 잃었고 차츰 쇠약해졌다. 그리고 1년 넘게 병마와 싸운 아들은 소변이나 장운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며칠 동안 어떤 음식도 먹거나 마시지 못하고 계속 게워냈다. 지난 2월 1일, 암 치료팀은 “아들의 암이 화마처럼 번졌고, 큰 종양이 기관지와 심장을 누르고 있어 4주 후 가슴 절개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암이 모든 치료에 내성을 보이면서 급속하게 악화되자, 담당의사는 “이번 만큼은 힘들 것 같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놀란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숨김없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곁에서 함께 싸워줬던 의사의 말이었기에 더욱 잔인했고 엄마의 가슴은 산산이 부서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루스도 아들에게 마지막을 통보해야 했다. 엄마는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단다”라는 말을 전했고, 씩씩했던 아들은 “엄마를 위해 버터왔어요”라고 대답했다. “아가, 나는 여기서 더 이상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구나. 내가 너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천국에 있어”라고 하자, “음, 나는 그럼 천국에 가서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바로 올 거죠?”라고 물었다. 놀란은 그렇게 잠들었고 영영 깨어나지 않았다. 암과 싸운 지 1년 3개월 만에 아들은 홀로 먼 길을 떠났다. 짧았던 놀란의 마지막날을 기억하는 동시에, 헌신적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한 아들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싶어 쓴 엄마의 글과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61만 건 이상 공유되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세상 울린, 암 투병 4살 아들과 엄마의 ‘마지막 대화’

    세상 울린, 암 투병 4살 아들과 엄마의 ‘마지막 대화’

    2달 전 암으로 하나 뿐인 자식을 잃은 엄마의 가슴절절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레너드 타운 출신의 루스 스컬리는 남편 조나단과 함께 ‘놀란 스트롱’(Nolan Strong)이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거기에는 모자간의 마지막 대화와 함께 서서히 생명의 촛불이 꺼져가는 아들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잔인한 현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에 따르면, 루스 가족의 비극은 2015년 9월 아들 놀란(4)이 코막힘 증상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흔한 감기라고 생각했던 부부는 아들이 점점 호흡하기 힘들어하자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사는 아들에게 항생제, 가습기, 식염수 스프레이 등을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자 생체 검사를 실시했다. 두 달 후 의사는 놀란에게 ‘횡문근육종’(Rhabdomyosarcoma)이란 희귀 연부조직암 진단을 내렸다. 이 병은 근육, 뼈와 연부조직 또는 연골이나 인대 같은 결체조직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악성 형태의 암은 겨우 4살밖에 안된 놀란의 온몸에 공격적으로 퍼졌고, 한 번 확산되기 시작하자 생존율도 20~40%사이로 떨어졌다.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반복적으로 받는 사이, 놀란은 머리카락을 전부 잃었고 차츰 쇠약해졌다. 그리고 1년 넘게 병마와 싸운 아들은 소변이나 장운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며칠 동안 어떤 음식도 먹거나 마시지 못하고 계속 게워냈다. 지난 2월 1일, 암 치료팀은 “아들의 암이 화마처럼 번졌고, 큰 종양이 기관지와 심장을 누르고 있어 4주 후 가슴 절개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암이 모든 치료에 내성을 보이면서 급속하게 악화되자, 담당의사는 “이번 만큼은 힘들 것 같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놀란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숨김없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곁에서 함께 싸워줬던 의사의 말이었기에 더욱 잔인했고 엄마의 가슴은 산산이 부서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루스도 아들에게 마지막을 통보해야 했다. 엄마는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단다”라는 말을 전했고, 씩씩했던 아들은 “엄마를 위해 버터왔어요”라고 대답했다. “아가, 나는 여기서 더 이상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구나. 내가 너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천국에 있어”라고 하자, “음, 나는 그럼 천국에 가서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바로 올 거죠?”라고 물었다. 놀란은 그렇게 잠들었고 영영 깨어나지 않았다. 암과 싸운 지 1년 3개월 만에 아들은 홀로 먼 길을 떠났다. 짧았던 놀란의 마지막날을 기억하는 동시에, 헌신적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사랑한 아들에게 경의를 표시하고 싶어 쓴 엄마의 글과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61만 건 이상 공유되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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