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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의문 보내고 찬물 끼얹은 김정은…군 “北, 미상 발사체 발사”

    조의문 보내고 찬물 끼얹은 김정은…군 “北, 미상 발사체 발사”

    해빙 무드 기대에 미사일로 답한 김정은전날 文에 “깊은 추모와 애도” 조의문日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문재인 대통령이 눈물을 흘렸던 모친상 마지막날인 31일 북한이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의를 알리지 않은 문 대통령에게 먼저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는 조의문을 보내와 얼어 붙은 남북관계에 해빙 무드가 오는 게 아니냐며 기대했지만 청와대 발표 수시간 만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2번째 단거리 발사체 및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육상에서 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미뤄 SLBM이 아닌 초대형 방사포나 신형 전술지대지미사일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오전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했으나, 한 발은 내륙에 낙하해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일본 방위성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이 발사됐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도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4시40분 해상보안청이 이런 항행 정보를 발표하고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손글씨로 쓴 조전을 보내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0일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면서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강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조의문은 전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전달받았고, 같은 날 밤늦은 시각에 빈소가 차려진 부산 남천성당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모친의 3일장을 지낸 뒤 안장식까지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다음달 1일부터 정상근무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대통령 끝내 눈물…준용씨 영정사진 들고 앞장서

    문대통령 끝내 눈물…준용씨 영정사진 들고 앞장서

    어머니를 여읜 문재인 대통령이 장례 마지막날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는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들고 고인을 배웅했다. 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장례미사가 31일 부산 남천성당에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청와대는 신자들의 장례미사 참석을 허용했다. 손삼석 요셉 천주교 부산교구장이 집전한 장례미사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아들 준용 씨 등 가족·친지, 천주교 신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25분 시작했다.정치권 인사 등 주요 인사들도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차례로 남천성당에 입장, 자리를 함께했다.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기정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윤호중·이종걸 의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례미사는 고인이 숨진 지 사흘째 되는 날 고인을 하느님께 맡긴다는 의미로 하는 미사다. 가톨릭 장례절차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고인을 떠나보내는 가장 장엄한 예식이기도 하다. 이날 장례미사는 40분가량 가톨릭 장례미사 절차대로 진행됐다.장례미사가 끝난 뒤 문 대통령 장남 준용 씨가 영정을 들고 앞장서 운구 차량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으로 두 번 닦았다. 운구 행렬은 오전 11시 22분에 출발했고, 장례미사 참석자들은 운구 행렬이 성당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정문 인근 계단에 선 채 손을 흔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등 유족은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고인을 안장한다. 이곳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 부친이 안장된 곳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연리뷰] 방탄소년단이 ‘성장형’ 아이돌이어야 하는 이유

    [공연리뷰] 방탄소년단이 ‘성장형’ 아이돌이어야 하는 이유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월드투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9일 서울에서 연 마지막 콘서트는 글로벌 팬들이 함께한 축제의 피날레답게 화려하게 꾸며졌다. 다만 거창한 외형을 채우기엔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낸 공연 내용은 아쉬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26·27·29일 사흘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공연을 열었다. 지난해 8월 이곳에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를 시작한 뒤 스타디움 투어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로 확장하고 1년 2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3개 도시, 62회 공연을 열고 20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팝의 성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해 각국의 대표 공연장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더 파이널’ 마지막날 공연은 평일 저녁임에도 4만 3000석의 객석이 빈틈없이 채워졌다.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입장한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등장을 기다리며 ‘아미밤’(응원봉)에 불을 밝히고 파도타기 이벤트 연습을 하는 등 공연을 즐길 준비를 했다. 지난 6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등장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거대한 은빛 표범 조형물이 메인 무대 양옆으로 나타났다. 표범 두 마리가 서서히 몸을 일으키자 무대 중앙에 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디오니소스’와 ‘낫 투데이’(Not Today)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의 솔로 공연은 매 무대마다 다채로운 장치로 꾸민 개성 있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공중으로 높게 치솟은 리프트에 가볍게 몸을 맡기고 넓은 공연장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유포리아’(Euphoria)를 불렀다. 지민은 ‘세렌디피티’(Serendipity) 무대에서 비눗방울을 형상화한 투명 구 속에서 등장했다. 지민이 노래하는 동안 공연장 사방에서 뿜어져나온 비눗방울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RM의 ‘트리비아 승: 러브’(Trivia 承: Love) 무대에는 역시 웸블리 공연 때 선보였던 증강현실(AR) 기술이 사용됐다.피날레 공연의 화려함 앙코르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앙코르 공연 2번째 곡 ‘쏘 왓’(So What)이 시작되자 공연장은 정신없이 쏟아지는 보라색 불빛으로 물들었다. 이어 전광판 뒤에서 폭죽이 연달아 터지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RM이 “저희의 작은 우주, 그리고 많은 사랑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노래”라고 소개한 ‘소우주’ 무대가 끝난 뒤 멤버들은 무빙카를 타고 주경기장 트랙을 따라 돌며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러는 동안 아까의 불꽃놀이는 예고편이었다는 듯 훨씬 더 많은 양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형 불꽃축제 현장을 방불케했다. 역대급 규모로 펼쳐진 방탄소년단의 ‘더 파이널’은 연출 면에서는 그 자체로 기념비적인 공연이 됐지만, 멤버들의 실력까지 그에 걸맞은 성장을 했는지는 의문으로 남았다. 공연 후반 정국, 지민, 진, 뷔가 선보인 발라드곡 ‘전하지 못한 진심’은 이날 공연의 완성도를 떨어뜨린 가장 대표적인 무대였다. 코러스를 빼고 반주를 최소화한 채 멤버들의 보컬에 집중한 이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보컬 라인의 미숙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지민의 섬세하고도 유니크한 미성은 여전히 불안한 창법에 갇혔고, 독보적인 음색이 지닌 탁월한 매력은 반감됐다. 정국은 비교적 무난한 라이브를 선보였을 뿐 메인보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진은 꽤 많은 파트를 노래했지만 기대에 비해 라이브가 안정적이라는 유일한 장점마저 이 무대에서는 퇴색됐다. 개개인의 역량도 미흡했지만 더 큰 문제는 멤버간 조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정국과 지민이 클라이맥스 파트를 제대로 소화한 부분을 제외하면 네 멤버이 각자 부른 노래를 아무렇게나 덧대놓은 듯한 불협화음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매 순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무대가 끝나길 기다려야 했다. ‘전하지 못한 진심’에서 뷔에게 15초가량의 한 소절만 주어진 이유는 이날 공연을 본 관객이라면 납득하기 어렵지 않았다. 뷔는 자신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 무대에서 라이브보다는 퍼포먼스에 비중을 뒀다. 곡 초반 뷔 특유의 우렁찬 낮은 보컬을 진성으로 내려했으나 어색한 울림이 곡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깬 뒤 그런 시도를 자제했다. 세련된 퍼포먼스는 훌륭하게 연기했지만 라이브 대신 코러스 위주의 보컬이 계속 들리면서 보컬 멤버로서의 역량을 드러낼 기회는 놓쳤다. 3시간을 꽉 채운 이날 공연에서 과거 방탄소년단의 주특기였던 칼군무는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들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매년 계단식 성장세를 보이며 차근차근 세계적인 슈퍼스타 자리까지 올랐다. 이들은 2015년 ‘쩔어’, ‘런’(RUN) 등에서 고난도의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퍼포먼스에 있어서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로 평가받으며 국내외에서 급격하게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러브 유어셀프’ 세계관의 앨범 수록곡이 중심이 된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들은 ‘쩔어’, ‘런’ 등 무대를 칼군무 대신 자유롭게 흥을 풀어놓는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축제와 같은 피날레 무대에 방점을 둔 연출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과거 칼군무를 그리워할 팬들에게는 어딘가 미흡한 공연이었다.공연 말미 마지막 소감을 말하는 순서에서 정국은 “오늘 콘서트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어요. 솔직히 말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앨범이나 콘서트는 더 발전시켜서 여러분께 새로운 에너지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연의 부족한 점을 안다는 것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날 공연은 지난해 8월 ‘러브 유어셀프’ 첫 공연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인기 아이돌로서 1년 넘게 전 세계를 누비는 경험을 쌓은 뒤 펼친 마지막 공연이었다. 1년 사이 훌쩍 성장한 모습 대신 곳곳에서 오히려 퇴보한 듯한 모습마저 보인 방탄소년단에게 어떤 경험이 더 있어야 지금의 미숙함을 보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은 한눈에도 눈에 띄는 성장형 아이돌이었다. 데뷔 때부터 언제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들에게서는, 뿜어내는 에너지 이상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였다. ‘누가 내 수저 더럽대’라고 노래하던 방탄소년단은 어느덧 세계적인 영향력과 인기 면에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만큼 높은 곳에 다다랐다. 하지만 단순한 인기 아이돌을 넘어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라면 이들이 쌓아온 것보다 여전히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넓게 느껴진다. 방탄소년단이 또 다른 의미의 성장형 아이돌로서 계속 달려주길 바라는 이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여기는 호주] 울룰루 등반금지 마지막날 표정…수백 명 몰려 아수라장

    [여기는 호주] 울룰루 등반금지 마지막날 표정…수백 명 몰려 아수라장

    ‘지구의 배꼽’ 혹은 ‘세상의 중심’으로도 불리는 호주 울룰루(Uluru)가 오늘 25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영구적으로 등반 금지된다. 26일이 공식 등반 금지 날짜지만 25일 오후 4시에 등산로가 폐쇄됨에 따라 실질적으로 오늘 오후 4시부터 영구적으로 등반 금지가 된다. 호주 매체는 마지막 시간을 카운트다운하며 거의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새벽부터 등산로에는 마지막으로 울룰루를 등반하기 위해 세계각지에서 몰려온 수백 여명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침 7시 등반로가 열리는 시간, 안타깝게도 강한 바람이 부는 관계로 안전을 염려한 울룰루 관계자가 등산로 진입을 금지했다. 이에 마지막 등반을 하려했던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이 쏟아졌으며 심지어는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도 보였다. 혹시라도 다시 열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등반로 입구에는 관광객 수백 명과 취재진이 모여 아수라장이 됐다.많은 사람들이 등산로 입구에서 떠나지 않고있던 상황에서 오전 10시 경 울룰루 공원 관계자들은 바람이 잦아들자 등반 허가 결정을 내렸다.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올리고 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안전을 위해 극히 적은 수만 올라갈 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 관광객은 정상적인 등반로가 아닌 옆길로 올라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지난주에는 경사도가 높아지는 정산 부근에서 정체된 긴 줄을 기다리지 못한 일부 젊은이들이 그나마 있는 안전장치인 체인을 잡지 않고 올라가 다른 관광객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호주 동부에서 왔다는 카트리나와 폴 발링어는 “울룰루에 등반하려고 이 먼길을 왔는데 오전에 등반을 못한다고 해서 너무 아쉬었다. 올라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멜버른에서 온 노엘 데크는 “이미 4번을 올라갔었는데 금지가 된다고 해 마지막으로 올라가려고 왔다”며 “원주민들이 등반을 허락한다며 다시 한번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룰루 방문자 관리 매니저인 스티브 볼드윈은 수백 명의 관광객으로 보며 “우리는 이미 2년 동안 등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게 아쉽다”고 말했다.울룰루 관리인 레로리 레스터는 “울룰루 등반을 금지하는 것은 원주민의 성지라는 의미도 있지만 등반객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울룰루에는 충분한 안전장치가 되어 있지 않으며 화장실도 없다. 그간 총 37명이 등반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많은 부상자를 낳기도 했다. 원주민담당부 장관인 켄 와이어트는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를 이루려고 울룰루에 등반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누구도 호주전쟁기념관을 오르려 하지 않는다. 이곳은 원주민들의 성지로 그만큼 존중을 받아야 하는 장소”라고 말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net
  • 무서운 신인 임희정 ‘원샷 원킬’ 시즌 3승

    무서운 신인 임희정 ‘원샷 원킬’ 시즌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레이스’의 후발 주자 임희정(19)이 메이저대회까지 점령하며 ‘막판 뒤집기’를 예고했다. 임희정은 20일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타를 줄인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다연(22)을 2타 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시즌 3승 고지에 올라 남은 시즌 3개 대회에서 더욱 뜨거운 신인왕 경쟁을 펼칠 기회를 잡았다. 한 시즌에 3승을 올린 신인 선수는 2014년 백규정(24) 이후 5년 만이다. 임희정은 상금 2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랭킹 6위(6억 819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8위가 됐다. 특히 신인왕 포인트는 310점을 보태 2160점으로 1위 조아연(19·2486점)을 326점 차로 쫓았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이번 주 미여자프로골프(LGPA) 투어와 함께 치르는 BMW챔피언십을 비롯해 3개다. 우승하면 230~310점의 신인왕 포인트가 걸려 있어 얼마든지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 ‘까먹지 않은 골프’와 ‘원샷 원킬’ 전략이 이끈 우승이었다. 이다연에 1타 쫓긴 불안한 선두로 마지막날을 시작한 임희정은 9번홀까지 파세이브로 버티다 10번홀(파4) 첫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4) 7m 남짓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플라이투더스카이, 17일 정규 10집 발매… 새달부터 MFBTY와 전국 투어

    플라이투더스카이, 17일 정규 10집 발매… 새달부터 MFBTY와 전국 투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정규 10집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는 17일 정규 10집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추억이 돼줘 고마워’를 비롯해 한국 힙합의 대들보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참여한 ‘필 디스 러브’(Feel This Love), 가수 미(MIIII)가 피처링한 ‘한편의 우리’,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 등 모두 13곡이 수록됐다. 백아연이 부른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에일리가 부른 ‘시 오브 러브’(Sea Of Love) 등 후배 가수들이 다시 부른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명곡은 특별함을 더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신보 발매에 이어 다음달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다음달 16~17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30일 대전, 12월 7일 광주, 14일 천안, 21일 인천, 28일 수원, 그리고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대구에서 ‘MFBTY & 플라이투더스카이 전국투어 콘서트 <모멘트(MOMENT)>’를 연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티켓은 15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규 10집 ‘플라이 하이’는 지난 14일부터 여러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자원봉사자 역사해설 교육 개최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자원봉사자 역사해설 교육 개최

    서울 강북구가 근현대사기념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역사해설을 도맡게 될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념관 강의실과 전시실을 비롯한 다양한 유적지에서 진행될 교육은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수 총 5회에 걸쳐 마련된다. 일정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해설 심화·실습, 현장체험,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 김도훈 한국교원대 연구교수, 조형열 근대한국학 연구소 연구교수 등 역사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 강사는 근현대사 특강으로 ▲‘동학에서 의병으로, 개항 이후 외세의 침입과 민중의 저항’(15일) ▲독립운동의 노선과 의의, 외교론과 무장투쟁론, 독립운동의 방략과 실제(16일) ▲해방과 분단, ‘독재정권과 민주화운동/해방공간의 좌우대립’, 한국전쟁 이후의 반공독재와 민주화 투쟁(22일) 등을 다룬다. 이어 23일에는 식민지역사박물관과 효창공원 답사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9일 기념관 상설 전시실에서는 수료식과 함께 선발 인원을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일년간 기념관 해설 및 안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통상 주1회 하루 3시간씩 활동할 예정이다. 구는 봉사 참여자에게 실적 등록, 증명서 발급, 활동비 실비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은 방문객에게 양질의 해설을 할 수 있는 우수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의 보람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기본 소양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샤넬 런웨이 뛰어든 유튜버, 지지 하디드가 끌어내

    샤넬 런웨이 뛰어든 유튜버, 지지 하디드가 끌어내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날인 1일(현지시간) 그랑 팔레에서 열린 샤넬 쇼 피날레 런웨이에 한 여성이 난입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프랑스 코미디언이자 유튜버 마리 베놀리엘. 그는 곳곳에 난입하는 것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 ‘마리가 끼어든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23만명 가까이 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가면을 쓰고 ‘노란 조끼’ 시위에 참가한 적도 있고 극우 성향 마린 르펜의 지지자로 위장해 다른 지지자들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등판에 전화번호와 함께 ‘배역 구함’이라고 쓴 채 2017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난입한 적도 있다. 이번 파리패션위크 초반엔 란제리 브랜드 에탐의 런웨이에 금속제 속옷과 수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난입했다. 이날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넬 옷을 입은 채, 파리의 건물 옥상을 형상화한 런웨이에 갑자기 들어가 모델들 사이에서 캣워크를 시작했다. 거의 끝까지 가서는, 옥상 계단처럼 꾸며진 통로를 통해 다시 런웨이로 돌아가려는 듯했다. 하지만 한 사람이 그를 막아섰다. 세계적인 모델 지지 하디드였다. 지지 하디드는 베놀리엘의 어깨에 손을 얹고 밖으로 끌어냈다. 베놀리엘은 저항하려는 듯 보였지만 하디드와 다른 모델들이 둘러싸 밖으로 안내했다. 베놀리엘은 이후 페이스북에 “지지는 어떤 의미에서건 매우 긴장한 듯 보였으며, 내게 상당히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내 코믹한 접근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를 이해하며, 계속 그를 사랑할 것”이라고 말했다.베놀리엘은 자신의 이날 행동에 관해 “내 행동은 샤넬의 영원함에 잠깐이나마 참여하려는 욕망”이라면서 “어떤 사람들은 이 쇼에 많은 공을 들였기 때문에 화가 날 수 있지만, 결국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샤넬 대변인은 “그는 이런 장난으로 유명한 코미디언”이라면서 “경호원들은 이 쇼가 끝날 때 그를 그냥 출구로 안내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솔하임컵 끝으로 은퇴 선언 페테르센, 6년 만에 우승컵 들고 아름다운 퇴장

    솔하임컵 끝으로 은퇴 선언 페테르센, 6년 만에 우승컵 들고 아름다운 퇴장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수잔 페테르센(38·노르웨이)이 솔하임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아름답게 퇴장했다. 페테르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434야드)에서 끝난 유럽과 미국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결정적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유럽을 2013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18번홀(파5)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나온 천금같은 버디였다. 이전까지 유럽은 미국과 13.5-13.5로 동점이었지만 페테르센의 승리로 14.5-13.5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부터 솔하임컵에 출전한 페테르센은 올해 솔하임컵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완벽한 마무리다. 내 프로 여정을 이보다 더 좋게 끝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페테르센은 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5승을 거뒀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도 7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금리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오늘부터 신청받는다

    금리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오늘부터 신청받는다

    신청액 20조 넘으면 집값 낮은 순 대출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반등 가능성금리변동 위험이 있는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1%대의 장기·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선착순이 아니어서 마지막날까지만 신청하면 되고 공급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지난 7월 23일까지 실행된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는 1주택 가구로 부부 합산 소득이 연 8500만원(신혼·2자녀 이상은 1억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택 가격이 9억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범위에서 최대 5억원까지다. 대출 금리는 ▲만기 10년 1.95% ▲15년 2.05% ▲20년 2.15% ▲30년 2.20% 등이다. 신청액이 총 20조원을 넘으면 집값이 낮은 순으로 대출해 준다. 기존에 주담대를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주담대를 갖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사의 주담대를 보유하고 있으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근저당권 설정을 온라인으로 하면 0.1% 포인트 금리 우대도 받는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르면 다음달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기대를 미리 반영해 내렸던 시중은행 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은행연합회가 매주 공시하는 단기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지난 11일 기준 연 1.55%로 일주일 전보다 0.04% 포인트 올랐다. 단기 코픽스는 지난달 31일~9월 6일 기준 연 1.51%로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단기 코픽스 반등으로 최근 한 달치 은행권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해 구하는 코픽스(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도 보합 또는 반등할 가능성이 커졌다. 매달 중순 공시되는 코픽스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 지표로 쓰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짧은 연휴… 아쉬운 귀경길

    짧은 연휴… 아쉬운 귀경길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이 열차에서 내린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짧은 연휴… 아쉬운 귀경길

    짧은 연휴… 아쉬운 귀경길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승강장이 열차에서 내린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속보]귀경길 ‘원활’…부산→서울 4시간 30분

    [속보]귀경길 ‘원활’…부산→서울 4시간 30분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밤 귀경 행렬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모두 시속 40㎞ 이상으로 막히는 구간은 없다. 오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포토] ‘분주한 귀경객들’

    [서울포토] ‘분주한 귀경객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2019. 9. 15.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집으로 향하는 인파’

    [서울포토] ‘집으로 향하는 인파’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리우올림픽 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의 오빠 살인죄로 기소

    리우올림픽 체조 4관왕 시몬 바일스의 오빠 살인죄로 기소

    3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에 빛나는 미국의 체조 스타 시몬 바일스(22)의 오빠가 살인죄로 기소됐다. 미국 육군에 근무 중인 테빈 바일스토머스는 지난해 마지막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세 남성을 숨지게 하고 두 명 이상 다치게 만든 총격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체포됐다고 많은 현지 매체들이 30일 전했다. 그는 체포된 조지아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다. 사건 발생 여덟 달이 지나도록 아직 한 명도 기소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총격 사건은 에어비앤비의 임대시설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무리가 갑자기 찾아와 드잡이가 벌어져 시작됐으며 델반테 존슨(19), 토숀 뱅크스(21)가 현장에서 숨지고, 드본 깁슨(23)이 후송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마이클 오말리 쿠야호가 카운티 검사는 클리블랜드 경찰서 형사가 끈질기게 추적해 바일스토머스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고 칭찬했다. 다음달 13일 오하이오주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바일스토머스는 곧 오하이오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만 14개를 수집해 현존하는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며 역대를 통틀어서도 가장 빼어난 체조 스타인 바일스는 2017년 9월 11일 “우리 오빠 테빈이다. 모두가 쌍둥이 같다고들 하는데 우리 생각은 다르다”고 적었다. 그녀가 오빠 체포 소식이 알려진 뒤 트위터에 올린 글은 “내가 많이 먹고 싶어서, 내게 말 시키지 마”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바일스 오누이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어머니의 친권을 박탈해 오하이오주의 위탁 가정들을 전전했다. 바일스가 세 살 때 피붙이들은 조부모에 입양돼 텍사스주로 건너간 뒤 나중에 바일스토머스만 클리블랜드 학교에 다녔다. 바일스 에이전트 등은 미국 매체들의 확인 요청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중기·소상공인에 10조 늘린 96조 푼다… 추석연휴 고속도로 공짜

    중기·소상공인에 10조 늘린 96조 푼다… 추석연휴 고속도로 공짜

    5조원 근로·자녀장려금 10일 조기지급 15개 핵심 성수품 공급 1.2~2.9배 확대 전통시장 상품권 한도 월 30만→50만원 12~15일 역귀성·귀경KTX 30~40% 할인정부가 추석을 전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96조원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12~14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서민 가계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도 추석 전에 조기 지급된다.정부는 2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추석 명절을 계기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추석 자금을 지난해보다 10조원 많은 총 96조원을 지원한다. 한국은행과 산업·기업은행, 농협, 신한, 우리은행 등 14개 시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규 자금 대출과 보증지원 규모를 지난해 32조원에서 올해 37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권의 기존 대출과 보증 만기 연장도 지난해보다 5조원 늘어난 56조원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외상 거래에 따른 신용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외상매출채권 보험에 2조 9000억원을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리 4.5% 이내에서 50억원 규모의 성수품 구매자금 대출을 지원해 사업자금 조달 애로와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35만곳에 대한 카드결제 대금은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했다. 다음달 9일까지의 결제 대금은 당초 지급일인 다음달 16일 대신 11일 지급된다. 원활한 성수품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나왔다. 정부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인한 공급 부족에 대비해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배추, 사과, 소고기, 밤, 대추 등 15개 핵심 성수품의 일일 공급량을 1.2~2.9배 확대한다. 추석 기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2700여곳에서 성수품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은 모바일 결제에 한해 5%에서 6%로 상향 조정한다. 2017년부터 시행해 온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이어진다. 9월 12~14일 3일간 전국 고속도로를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은 면제가 아니다.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된다.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등에서 무료 개방 주차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연휴 기간인 12~15일 KTX를 타고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역귀성이나 역귀경 노선 승차권은 30~40% 할인을 받는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470만 가구에 5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된 근로장려금(EITC)과 자녀장려금(CTC)을 법정 기한인 다음달 30일보다 20일 앞당겨 추석 전인 10일 조기 지급한다. 조달청은 공공 조달에서 납품 기한이 명절 직후인 16~18일인 경우에는 다음달 24일 이후로 늦춰 주기로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미훈련 끝나자 온 비건… 판문점서 북미접촉 가능성

    한미훈련 끝나자 온 비건… 판문점서 북미접촉 가능성

    협상 재개 땐 3차 정상회담이 핵심 될 듯 오늘 카운터파트 이도훈 본부장 등 만나 北, 한미훈련 마지막날까지 비난 이어가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 침략전쟁 각본”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는 20일에도 한미 훈련을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하면서 남한에 대한 비난을 이어 갔다. 반면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함에 따라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되면서 비핵화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비건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가지고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22일에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회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에 매우 정중하게 연합 한미 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만나고 싶고,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고 적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비건 대표의 방한 시점이 마침 한미 연합훈련이 끝난 시점이라는 측면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맞물려 실무협상 재개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군사연습이 끝난 뒤 미뤄 뒀던 북미 실무대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한미 협의와 함께 판문점이나 평양에서 북미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경우 연내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주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다음달 하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일말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남조선 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여 놓은 ‘연합지휘소훈련’은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라며 “남조선 언론은 이번 연습에 ‘작전계획 5015’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는데 작전계획 5015는 추구하는 목적과 실행수단, 수행방식으로 볼 때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흉악무도한 침략전쟁 각본”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새 EU 집행위원장 후보 “브렉시트 연기할 수 있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후보는 10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다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은 폰데어라이엔 후보가 이날 유럽 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만약 영국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나는 그것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국 측 의원 질의에 “나는 여러분이 남아 있기를 여전히 원하지만, 여러분이 문제들을 정리하는 것이 우리에게 낫다”고 답했다. 이날 발언은 폰데어라이엔 후보가 차기 EU 행정부 수장으로 지목된 후 브렉시트에 대해 처음 언급한 것이었다. 영국은 지난 3월 29일 브렉시트를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관련 합의안의 의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10월 31일로 미뤄진 상태다. 현재 차기 총리로 유력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10월 마지막날에 반드시 브렉시트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폰데어라이엔 후보는 “브렉시트는 어떤 것의 끝이 아니라 미래 관계의 시작이며 우리가 잘 협력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어떤 어조와 자세로 브렉시트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같은 발언은 EU 탈퇴 이후 영국이 무역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폰데어라이엔 후보는 유럽의회 인준 투표를 통과하면 11월 1일부터 장 클로드 융커 현 EU 집행위원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다. 취임시 첫 여성 EU 집행위원장이 된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예결위, 추경안 19일까지 의결 잠정 합의

    예결위, 추경안 19일까지 의결 잠정 합의

    17~18일 소위 심사 거쳐 마지막날 처리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여야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교섭단체 간사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오는 19일까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6조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은 지난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됐으나 국회 파행으로 예결위 구성이 지연되면서 표류해 왔다.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취재진에게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9일 추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며 “이에 앞서 12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종합정책협의를 하고 17∼18일에는 소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야당은 6조 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강원 산불, 포항 지진 등과 관련한 재해 추경을 먼저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간사인 지상욱 의원은 “국채 발행을 통한 3조 6000억원 규모의 추경은 철저히 따져서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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