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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리포드 첫 ‘3,000득점’ 리바운드도 ‘1,500’ 위업

    기아가 프로 사상 첫 한 라운드 전승을 올렸다.또 전날 정규리그 2연패를확정지은 현대는 대우에 뒤집기승을 거두고 4개월여 동안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1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마지막날 경기에서 나산 플라망스를 83―74로 눌렀다.이로써 기아는 5라운드 9경기를 모두 이겨 팀 최다연승 기록을 9로 늘렸다.기아의 윌리포드는 1,500리바운드를 돌파(1,501개),처음으로 ‘3,000득점-1,500리바운드’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로써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나래(4위)―LG(5위)의 1회전(6강전) 승자가 1위 현대와 2회전(5전3선승제)에서 맞붙고 대우(3위)―삼성(6위)의 승자는 2위 기아와 챔피언전(7전4선승제)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정규리그가 폐막됨에 따라 개인타이틀 가운데 통계로 순위를 가리는 9개부문의 주인이 가려졌다.관심을 끈 득점왕은 버나드 블런트(LG)가 차지했고 리바운드에서는 서장훈(SK)이 국내선수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또 어시스트에서는 이상민(현대),가로채기 제럴드 워커(SBS),슛블록 재키 존스(현대),3점슛 문경은(삼성),자유투성공률 김영만(기아) 등이 타이틀을 따냈다.
  • 오부치의 이색 訪韓일정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가 한국에 보다 가까이 다가선다.오는 19∼21일 사흘 동안 방한하는 오부치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대학 강연과 고찰(古刹)방문 등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지난해10월 金大中대통령의 일본 방문때‘21세기 동반자관계’를 맺은 데 대한 호응 차원으로 볼 수 있다.또 아키히토(明仁)일황의 방한을 염두에 두고 양국간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되고 있다. 오부치 총리는 오는 20일 오전 청와대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21세기를 지향하는 새로운 한·일관계’란 주제로 교수·학생 700여명을 상대로 강연할 예정이다.‘민족사학(私學)’으로 자부하고 있는고려대에서의 일본 총리 강연은 양국관계 전환의‘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오부치 총리가 와세다(早稻田)대학 출신이고 고려대가 와세다대와 자매결연교란 점도 그의 고대 강연 성사의 배경이 됐다.오부치 총리는 또 방한마지막날인 21일 해인사를 방문한다.“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잘 보존하고 있는 해인사에서 특히 팔만대장경을 보고 싶다”는 것이 방문 이유.오부치 총리의 친밀한 몸짓이 과연 우리 국민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관심거리다.
  • 슛… 슛… 축구계절 ‘킥오프’…31일 프로축구 개막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꽃 피는 3월은 굵직굵직한 축구게임이 줄줄이 이어져 팬들을 즐겁게 한다. 가장 먼저 조영증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20살 이하)이 분위기를 띄운다.다음달 4∼25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제 12회 세계청소년대회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소년대표팀은 3일 소집돼 최종적으로 전력을 다듬을 계획.지난달 27일까지 호주에서 가진 전훈에서 6전 전승을 거두는 등 최상의 전력을 과시하고 귀국,그동안 휴식을 취해온 청소년팀은 귀국 이후 이동국(19·포항 스틸러스) 신동근(18·청구고) 김경일(19·전남 드래곤즈) 박동혁(20·고려대)등 몇몇 눈에 띄는 스타를 포함,예비엔트리 21명을 구성해놓은 상태.청소년대표팀은 특히 소집 이후 국내에서의 마지막 담금질을 겸해 오는 13일 오후 3시 동대문운동장에서는 허정무 감독의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오는 5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대비,지난달 23일부터 울산에서 훈련중인 올림픽대표팀은 11일 상경,청소년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펼쳐보인다는 계획이라 만만치 않은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 39명의 상비군 체제로 구성돼 있는 국가대표팀도 오는 2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릴 브라질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15일 22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뒤 22일 소집된다.최종엔트리에는 황선홍 홍명보 하석주 김도훈 등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특급 스타들이 모두 선발될 것으로 예고돼3월의 축구붐을 더욱 상승시킬 전망이다.브라질도 사실상의 국가대표를 파견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오랫만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3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프로축구가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나 개막,8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에 앞서 20일에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수원 삼성과 FA컵 챔피언 안양 LG가 올시즌 처음 도입한 슈퍼컵 단판승부를 펼쳐 지난해에 이은 프로축구의 부흥 가능성을 타진한다.
  • 동대문 패션시장 뜨겁다…‘두산타워’ 오늘 개장

    동대문이 뜨겁다.국내 최대 패션상권으로 떠오른 동대문 지역 선두자리를놓고 1위를 고수하던 밀리오레에 26일 문을 여는 두산타워가 파격적인 광고·판촉행사를 앞세워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 밀리오레는 광고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충격!밀리오레’라는 광고문안으로 일관한다.광고영상도 젊은이나 이해할 수 있는 충격적 영상으로 방송시간은 15초나 10초 정도로 짧다. 두산타워는 모든 말을 줄여쓰는 10대 취향에 맞춰 ‘두타(DOOTA)족’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었다.광고에서 ‘두타’의 의성어적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한 청년이 타악기를 연주하듯 삭발한 자신의 머리를 두드리는 장면을 광고속에 넣었다. 두 회사가 광고보다 더 신경쓰는 것은 각종 판촉 행사들이다. 두산타워는 개장 첫날 김현정 최창민 쿨 등이 나오는 콘서트,둘째날 SBS ‘좋은 친구들’ 공개방송,셋째날 케이블 음악방송 KMTV ‘결정 인기가요 순위 43’ 공개방송 등으로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을 불러 모았다.한달동안 주말마다 상품을 산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마티즈 1대,5만원 상품권 20장을 주고 26일부터 3월8일까지 매일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짜리 상품권을 준다.총 1억원 규모다. 밀리오레는 두산타워 개점 하루 전인 25일부터 최고 30% 세일을 시작했다.23일부터 물건을 산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2년 말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여행 프로그램에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들여 1명을 보낸다.23일부터 13일 동안 1일 1회 골든벨이 울리면 그 시간에 신용카드로 물건을 산 사람에게 사은품을 주고 매일 15명씩 총 200명(마지막날 20명)에게 20만원씩 장학금도 준다.
  • 내년 공휴일 68일

    내년의 공휴일은 올해보다 3일이 더 많은 68일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설 천문대가 23일 밝힌 ‘2000년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 휴일은 일요일 53일과 법정공휴일(설날,추석 연휴 포함) 16일 등 모두 69일이다.하지만 법정 공휴일인 설날 연휴 마지막날인 2월 6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수는 모두 68일이다. 휴일 가운데 9월 11∼13일(월∼수요일)인 추석연후는 일요일(9월 10일)과이어져 4일간 연휴가 되고 설날연휴는 2월 4∼6일(금∼일요일)로 3일 연휴가 된다.또 신정(1월1일,토요일)과 제헌절(7월17일,월요일),성탄절(12월25일,월요일)은 각각 일요일과 이어져 2일 연휴가 된다. 이는 전체 휴일 수에서는 올해보다 3일이 늘어난 것이며 4일 연휴는 올해(설날,추석)보다 1차례,2일 연휴는 올해(3.1절,식목일,석가탄신일,제헌절,성탄절)보다 2차례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咸惠里 lotus@
  • 서울시의회 야간의회 연다

    서울시의회(의장 金箕英)에 새로운 풍속도가 등장했다.야간에 의회가 열리고 4급이상 간부들만 참석한다. 기존에는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열렸으나 22일부터 열린 111회 임시회 본회의는 오후 4시에 시작됐다.3월 5일 마지막날 본회의도 오후 4시부터 열 계획이다. 상임위활동도 오후 4시부터 시작해 심야시간까지 진행된다.23일에는 7개 상임위별로 실·국장들이 참석한 야간의회를 개최했다.시의회는 상임위를 야간에 열기로 원칙을 정하되 현장답사가 필요할 경우에만 평소와 같이 오전 10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의회가 열릴 때면 수십명의 공무원들이 배석했던 모습도 사라지게 됐다.의회에서 시정 질의답변 및 국·실 업무보고때 참석인원을 4급이상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근무시간에 의회가 열리다보니 간부는 물론이고 이들을 보좌하기 위해 직원 대다수가 자리를 비워 민원처리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李容富 운영위원장은 “민원인에게 더이상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야간의회를 도입했다”면서 “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문제가 있으면 보완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曺德鉉
  • 대한항공 창단 첫 결승 비행

    99한국배구슈퍼리그 남자부 패권 다툼이 삼성화재-대한항공의 대결로 압축됐다. 대한항공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9한국배구슈퍼리그 3차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LG화재를 3-1(25-15 25-20 20-25 25-21)로 이겨 4승2패를 기록하며 86년 창단후 처음으로 최종결승전에 진출했다.대한항공은 앞서 삼성화재가 현대자동차를 3-0(25-18 25-21 25-23)으로 완파함에 따라 이미 결승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맞은 LG화재마저 제압함으로써 자력진출의꿈도 함께 이뤘다.반면 현대자동차는 2승4패로 처지며 7년만에 처음 결승에오르지 못하는 좌절을 맛보았다. 일찍이 3차대회 1위를 확정한 삼성화재는 6전전승(시즌 통산 14연승)을 달렸고 LG화재는 6패로 떨어졌다. 삼성화재 김세진은 이날 공격득점 22점(블로킹·서브득점 포함 24득점)을추가,통산 3,016킬(득점+득권)을 기록하며 남자선수로는 역대 7번째 3,000킬 기록 보유자가 됐다. 1,2세트를 가볍게 이긴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현대자동차의 격렬한 저항에부딪혀 17-18까지 밀렸으나 신진식(16득점)의왼쪽공격과 블로킹으로 잇따라 4점을 보태 2점차로 앞선 뒤 점수차를 끝까지 지켰다. 전날 LG화재를 3-1로 꺾고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겨두었던 현대자동차는 이날 방신봉 대신 교체투입한 한희석의 속공에 기대를 모았으나 삼성의 공격력을 앞지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한희원, 美데뷔전 하와이언골프서 1위와 6타차 공동19위

    [카폴레이(미 하와이)AP연합] 일본에서 활약중인 한희원(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인 99선라이즈 하와이안오픈대회에서 공동 19위를차지,세계무대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 98년 일본여자프로골프 신인왕인 한희원은 21일 하와이 오아후의 카폴레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강한 바람과 빗속에서도 1오버파를 쳐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한희원은 이날 버디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를 해 73타에 그쳤다. 그러나 한희원은 처음으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룬 미국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언더파를 치며 공동 19위에 오름으로써 올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는 미국 무대 진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우승한 영국의 앨리슨 니컬러스가 7언더파를 기록.한희원과 6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그의 데뷔전은 기대 이상의성과를 거둔 셈이다. 한희원과 함께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애숙은 6오버파 222타로 중위권에 그쳤다.박세리와 김미현,구옥희 등은 예선탈락했다.
  • 한국·인도 ‘서귀포一戰’-데이비스컵 오늘 지역예선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한국과 인도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1그룹 1회전이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코트에서 개막,21일까지 치러진다. 4단1복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3승을 먼저 거두면 승리하게 된다.승리한 팀은 4강전에 올라있는 뉴질랜드와 4월초 결승진출을 가린다. 한국은 이형택과 윤용일(이상 삼성증권)이 나서며 인도는 마헤쉬 부파티와레안더 파에스가 출전한다.한국은 98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형택(세계 259위)이 첫 단식주자로 나서 부파티(세계 356위)를 무난히 꺾을 것으로예상되며 윤용일(세계 329위)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데다 홈코트의 이점을 안고 있어 파에스(세계 94위)와 해볼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이틀째복식에서는 객관적으로 절대열세인 편. 이형택-윤용일 조의 세계 남자복식 랭킹이 486위와 548위로 2위와 4위인 부파티-파에스 조에 크게 뒤처져 있다. 주원홍 감독은 마지막날 첫 단식으로 벌어지는 이형택과 파에스의 에이스대결에서 승부를 낸다는 전략이다. 송한수 onekor@
  • ‘경색정국 풀기’ 주도 與野 신경전

    설 이후에도 정국주도권을 겨냥한 여야간 ‘신경전’이 한창이다.대화정국과 정치안정을 위한 여권의 다짐은 요란하지만 정작 야권은 “지켜볼 일”이라며 냉담한 반응이다. 하지만 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21일),국회정상화(22일)를 거칠경우 정치권에도 ‘봄바람’이 불어올 것이란 관측이 적지않다.야권이 정국정상화에 대한 민심을 외면하면서까지 정치적 ‘모험’을 감행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여권 향후 정국의 ‘풍향계’는 단연 여야 총재회담의 성사 여부다.대치정국이 연장되느냐 또는 대화정국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느냐의갈림길인 까닭이다. 국민회의 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17일 “한나라당도 정치적 안정을 바라는민심을 외면할 수만은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야당쪽에 공을 넘긴 상태에서 여론을 통한 압박전에 돌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권이 대화정국 복원에 채널을 맞추면서 전국정당화 작업은 당분간 물밑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전국전당화=정계개편’이란 야권의 의구심을 굳이 자극하지 않겠다는 판단때문이다.“인위적이고 무리한 정계개편을 하지 않을것”이란 金대통령의 화해 메시지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대화정국의 분수령으로 보인다. 반면 여권의 화두인 정치개혁은 대화정국의 ‘종속변수’다.대치정국이 해소되지 않는 한 “4월내에 정치개혁을 마치겠다”는 여권의 의지는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하지만 아직 정치권이 대화정국의 급류를 타게되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게 국민회의측 주장이다. 국회·정당 제도개선 등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는 사안이다.이에비해 의원들의 정치생명이 걸린 선거제도의 경우 여야간 벼랑끝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金元吉정책위의장은 “3월 내에 정치개혁의 큰 가닥을 잡는다는 목표로 여야 협상을 진행하겠다”며 조기매듭에 무게를 뒀다. ▒한나라당 설 연휴 마지막날인 17일 지도부의 기류는 여전히 싸늘했다.한결같이 “달라진 것은 없다”며 여권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정국을 풀긴 풀어야 하는데,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金大中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정계개편 포기’를 명확하게 약속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여권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총재회담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辛卿植사무총장은 “金대통령이 한나라당을 깨지 않겠다는 약속을 천명해야 한다”고 화해의 조건을 분명히 했다.“야당을 깨기 위해 계속 때리면서 오히려 우리가 피하지 않는다고 딴소리를 하는데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辛총장은 “우리로서는 총재회담을 해도 그만,하지 않아도그만,하나도 급할 게 없다”고 전제하고 “정국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부담은 결국 대통령에게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굳이 취임 1주년인 25일에맞추어 총재회담을 추진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河舜鳳총재비서실장은 “여권이 대통령 취임 1주년의 모양새를 갖추겠다는의미 대화라면 응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한마디로 실속없는 ‘들러리’역할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대여(對與)압박수위를 한껏 높였다.여권이 향후 협상 과정에서 정계개편설을 계속 흘린다면 원내외 병행투쟁의 기조에 따라 장외 규탄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대통령 취임 1주년을 비판하는대토론회도 가질 계획이다.李會昌총재의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방송사쪽에 李총재의 ‘국민과의 대화’도 공식 요구했다.
  • 金대통령,설연휴 지방서 국정구상

    金大中대통령은 설연휴를 맞아 부인 李姬鎬여사와 함께 13일 오후 청와대를 떠나 지방 모처에 머물며 정국정상화 방안 등 국정구상을 가다듬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金대통령은 연휴기간 동안 오는 21일 예정된 ‘국민과의 TV대화’와 24일의 내외신 특별기자회견 준비를 하고,경제개혁과 노사정문제·남북대화 등 국정현안에 관한 구상을 정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 기간동안 내각제 연기여부와 여야 총재회담 등 대야관계도 구체적인 생각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金대통령과 李여사는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7일 귀경할 예정이다.梁承賢yangbak@
  • 2,700만 귀성길 ‘고생길’

    설 연휴 귀성전쟁이 13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정오를 넘어서면서 몰려든 귀성차량들로 구간에따라 심하게 밀렸다.철도역과 고속버스터미널도 귀성객들로 밤늦게까지 붐볐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안성∼목천과 옥산∼대전,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일죽,호남고속도로는 회덕∼벌곡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에 따라 승용차로 1시간40분 가량 걸리던 서울∼대전 구간이 5시간,부산까지가 10시간,광주까지가 8시간 소요되는 등 평소보다 2배 가량의 시간이더 걸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2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4일과 15일의 귀성차량도 각각 24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17일과 18일에는 각각 25만대 이상이 귀경에 나서 귀성길보다 더욱 심각한 교통체증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국도도 마찬가지로 밀려 수원∼오산,용인∼평택,유성∼종천 구간에서꼬리를 문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철도역에서는열차의 좌석표가 모두 팔려나갔으며 전라·호남선 일부 구간은 입석까지 매진됐다. 서울역은 연휴기간 중 임시열차 31대,청량리역은 7대를 각각 증편하기로 했으며 영등포역에서는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서울역 관계자는 “13일에만 경부선 4만8,000여명,호남선 2만여명,전라선 1만3,000여명 등 총 9만여명이 서울역을 통해 귀향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의 예매율은 90%를 웃돌았고,호남선은 표가 매진됐다. 항공편은 서울∼제주구간이 15일까지,서울∼부산·광주·제주 등도 14일까지 예매가 끝났다. 이날 하룻동안 김포공항을 통해 3만여명이 귀성길에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의 백화점가와 재래시장 주변 도로는 선물이나 제수용품을사러 나온 차량들로 하루 종일 혼잡했다. 경찰은 13일부터 18일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가 역·터미널·공항 등 629곳에 3,798명을 배치한 것을 비롯,총 13만8,600명의 경찰관과 헬기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치안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 서울 14연속 우승…동계체전 폐막

    ┑용평연합┑서울이 동계체전 14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서울은 12일 용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마지막날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에서 초강세를 보이며 종합점수 473.5점(금 58 은 49동 47)을 획득,노르딕스키에서 돋보인 강원도(446점,금 60 은 50 동 52)를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은 종합 시상제를 도입한 86년부터 달려온 정상을 지켰고 경기도가 375점(금 27 은 33 동 25)으로 3위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중부 500m와 1,000m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2관왕에 오른 ‘차세대 기대주’ 윤희준(서울 오금중)은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슈퍼대회전과 대회전에서 우승한 허승욱(윌슨코리아)은 이날 알파인스키 남자일반부 회전과 복합(슈퍼대회전+회전)까지 석권,4관왕에 올랐다.
  • 삼성화재 ‘활활’ 1위로 3차진출

    삼성화재가 1위로 3차대회에 진출했다.삼성화재는 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열린 99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경기에서 LG화재에 3-2(22-25 19-25 25-21 25-18 15-11)로 역전승,9승1패로 현대자동차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3차대회에 나설 남자부 4강은 삼성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LG화재,여자부 3강은 LG정유 현대 담배인삼공사로 결정됐다.12일부터 열리는 3차대회에서는 남녀 모두 더블리그로 순위를 가려 각 2개팀이 최종결승전에 진출한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삼성화재는 2차대회 더블리그 1차전에서 현대자동차에 1패한후 연승행진을 8게임으로 늘렸고 김세진과 신진식은 이날 47점을 합작하며 팀승리를 주도했다 LG화재는 이날 주포 오욱환 대신 고려증권 출신 문병택(23득점)을 내세웠으나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조직력을 살리지 못해 무너졌다. 삼성은 마지막 5세트에서 11-10까지 쫓겨 위기에 몰렸으나 신진식의 중앙공격으로 2점차로 달아난 뒤 방지섭의 끝내기 밀어넣기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어냈다. 남자부 삼성화재(9승1패) 3-2 LG화재(4승6패)
  • 한국 종합2위…역대 최고 성적

    한국이 99강원 동계아시안게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인 종합 2위를 재확인했다. 전날 사실상 종합 2위를 굳힌 한국은 대회 7일째인 5일 춘천 실외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신예 최재봉(효원고)이 금메달을추가,2관왕에 오르는 등 금·은·동을 휩쓸고 스피드스케이팅 10,000m의 문준(춘천기계공고),알파인스키 여자회전의 유혜민(청주여고)과 남녀 바이애슬론에서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은 금 11,은 10,동메달 13개로 카자흐스탄(금9,은8,동7) 일본(금6 은11 동8)을 앞서 준우승을 확정했다.카자흐는 대회 마지막날인 6일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하더라도 한국에 금메달 1개차로 뒤진다. 중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슈 루이홍 등이 전 메달을 석권해금 14 은 10 동메달 10개로 4회 연속 종합우승을 굳혔다. 최재봉은 춘천 실외빙상장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초반부터 역주,1분14초74를 기록해 대표팀 선배인 이규혁(1분14초94),천주현(1분14초95)을 0.2초 이상 앞질러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준은 남자 10,000m에서 15분08초91로 일본의 이토가와 도시히코(15분05초15),중국의 류광빈(15분07초39)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혜민도 용평리조트 레인보우코스에서 열린 여자 회전에서 1분49초78로 3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세 나라만 참가한 바이애슬론 남자 30㎞계주에서는 카자흐스탄이 1시간38분15초3,일본이 1시간41분45초1,한국이 1시간42분42초8로 각각 금·은·동을 나눴다.한국이 국제대회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을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어 여자 30㎞계주에서도 한국은 카자흐와 중국에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바이애슬론 남녀 30km계주,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프리스타일에서 모두 3개의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일본은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와 여자 회전에서 금메달 2개를 더했으나 한국추격에는 실패했다.
  • 동계U대회 어제 폐막

    한국이 31일 막을 내린 제1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12년만에 ‘노메 달’의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 벌어진 아이스하키 7·8위에서 일본에 1-4로 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이로써 한국은 쇼트트랙 남녀 3,000m에서 4위에 입상해 얻은 점수로 종합 19위에 그쳤다. 러시아(금 8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홈팀 슬로바키아(금 5개)는 준우승 했다.
  • ‘난해한 현대음악’ 고정관념 깨기

    20초 정도의 짧은 멜로디가 840번 반복되는 음악회.머리에 떠올리기만 해도 단조롭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갖게된다.서울 부암아트홀은 오는 2월1일∼6일 매일 오후 7시(첫날은 3시) 현대음악의 특징인 ‘난해하다는 고정관념’을깨는데 도전한다. ‘쉽게 듣는 현대음악’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20세기 초반 현대음악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사티,드뷔시,쇤베르크,쇼스타코비치,코플랜드 등의 작품과 현재 활동중인 애덤스,볼콤,카터 등 최근곡까지 주제별로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인다.청중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연주자와 작곡가들의 해설도 곁들여진다. 첫날 연주될 음악은 사티의 ’벡사시옹’.사티는 패러디 형식을 취해 기괴한 제목을 붙이는 것이 특징인 작곡가로 이 곡은 콧대높은 청중들을 풍자하기 위해 1895년 작곡한 작품.같은 멜로디가 840번이나 반복된다.연주시간은5시간.같은 멜로디가 계속되므로 연주시간 내내 자리를 지킬 필요는 없다.서울대 음대 재학생들이 연주하며 연주자가 15번 바뀐다.중간에 입장해도 된다. 이어 두번째 날은 20세기 현대 음악의 흐름을 성악곡을 통해 알아보는 연주회로 쇤베르크의 ‘달에 홀린 피에로’,이영조의 ‘청산리 벽계수야’등이이춘혜교수의 해설과 노래로 소개된다.세번째 날은 미국 현대음악을,네째 날은 쇼스타코비치,드뷔시,윤이상의 피아노 3중주를 비교 감상할수 있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음악가 ‘얼 킴을 추모하는’ 순서.쇤베르크의 제자이면서 미국 하버드 음대 교수를 지냈던 그의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들을 들려준다.마지막날은 국악기와 서양음악의 화합을 시도하는 실험적인 무대.황병기의 가야금 창작곡 ‘숲’과 올해 루마니아 세계음악제에 입선한 작곡가 이현주의 작품도 들려준다.(02)391-9631.
  • I M F 자본금 630억弗 늘리기로

    국회 ‘IMF 환란조사특위’는 25일부터 외환위기를 초래한 경제정책과 기아사태,종금사,한보사건,PCS 인허가 등 5개 의제별로 증인 48명과 참고인 45명에 대한 신문에 착수한다.  관련기사 4면 첫날에는 환란을 야기한 경제정책과 관련해 李經植전한국은행총재,洪在馨전경제부총리 등 증인 4명과 당시 경제부총리인 林昌烈경기지사 등 참고인 9명을 소환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참여를 위해 최종 절충을 벌이기로 했지만 한나라당측이 국정조사계획서 단독처리에 대한 여당의 사과 등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불참하겠다고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南宮晳정통부장관은 5일간의 기관보고 마지막날인 23일 “李錫采전정통장관이 PCS 사업자 선정기준을 3차례 변경한 것은 LG텔레콤과 한솔PCS를 염두에 둔 특혜조치”라고 인허가 비리의혹을 공식 시인했다. 南宮장관은 PCS업체 ‘빅딜’과 관련,“대규모 투자 등으로 출발이 어렵지만 자연치유가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에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 마틴·데이븐포트 우승…아디다스테니스 남녀단식

    │시드니AFP연합│ 토드 마틴과 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가 99아디다스 국제테니스대회(총상금 75만달러) 남녀 정상에 올랐다. 마틴은 1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3위 알렉스 코레차(스페인)를 2-0(6-3 7-6[7-5])으로 가볍게 제압,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올시즌 첫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데이븐포트가 세계랭킹 2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역시 2-0(6-4 6-3)으로 쉽게 눌렀다.
  • 野 이틀째 점거농성 국회 파행

    제199회 임시국회가 7일 ‘국회 529호사태’를 둘러싼 여야간 극한대치 끝에 파행으로 마감됐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본회의를 열어 경제청문회를 위한 국정조사계획서 등을 처리하려 했으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틀째 본회의장을 점거, 회의를 막아 진통을 겪었다. 朴大出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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