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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창구/여성고객 모시기/서비스 경쟁 치열

    ◎꽃꽂이·골프강습에 세무상담까지 여성고객만을 위한 은행점포와 은행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여성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활발하다.날로 늘어나는 여성고객을 잡아 치열한 은행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여성고객 점포는 서울 강남의 아파트와 쇼핑 밀집지역에서 주로 등장하고 있다.이 곳에 여성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소득수준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평화은행은 다음달 10일쯤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에 1백50평 규모로 여성고객을 위한 출장소를 연다.8명의 직원 모두 여성이다.여성고객을 위한 독립된 상담실도 있다. 조흥은행이 지난 6월말 세운 압구정역지점에는 여성고객 전용의 로비가 별도로 있다.여차장이 종합적인 자산운용 및 세무상담도 해준다.여성고객들이 취미활동이나 각종 모임을 갖는 장소도 제공해주고 있다.미용 및 건강강좌도 마련해 여성고객들을 끌고 있다. 서울은행이 지난 92년 11월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 단지내에 여성전용의 레이디점포를 낸 게 여성전용 점포의 효시격이다. 서울은행은아파트내 고객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고려해 고객 밀착화 전략으로 레이디점포를 열었다.지점장을 포함해 직원들은 모두 여성이다.매주 화요일에는 꽃꽂이 강좌,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수지침과 영어회화 강좌를 해 여성고객들과 거리를 더욱 좁히고 있다. 서울은행의 김태일 개포동 영업점장은 『고객들과 직원들이 모두 여성이어서 말도 잘 통한다』며 『고객들이 매우 편하게 느껴 영업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다른 지점에는 청원경찰이 한명이지만 개포동 영업점에는 남자 청원경찰이 2명이다.직원들이 모두 여성이라 본점에서도 다른 영업점보다 안전에 더욱 신경쓰는 것이다.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농협은 지난 5월20일부터 「미즈(Miz)통장」을 판매 중이다.가정경제권을 쥔 여성의 금융거래를 우대해 여성고객을 늘리고 산매금융쪽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다.지난달 말까지 30만명이 가입해 성공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 통장만 있으면 자동대출거래 정기예금 및 적금,BC카드 등 가계자금 결제,공과금 자동이체 등을 할수있다.거래실적이나 담보가 없어도 최고 5백만원까지 대출받을수 있다.금리는 연 12.5%선이다.또 거래대상별로 5백∼2천원당 1마일을 제공하는 마일리지서비스 혜택도 볼 수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여성전용의 립스틱통장 판매에 들어갔다.우찬목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판매 첫날 가두캠페인을 할 정도로 여성전용 상품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거래실적에 따라 매년 두번(2월과 8월) 화장품도 제공하고 암진단권도 보내준다. 자동이체 실적이 있거나 신용카드 우량회원은 1백만원의 립스틱소액 대출을,5백만원의 결혼 및 학자금 회갑 등 긴급대출을 받을수 있다.공무원,교직원,정부투자기관 등의 임직원들이 급여를 이체하면 1천만원을 대출받을수 있다.금리는 연 12.25%선이다. 평화은행도 여성점포 개설과 함께 레이디통장 등 여성전용 저축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한미은행 압구정지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나 골프스쿨을 운영하며 골프기본부터 가르쳐주고 있다. 여성의 사회 및 경제적 지위가 향상되면서 여성이 가정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치도 높아져 여성전용 점포와 상품개발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국제전화 카드 서비스 “다채”

    ◎해외 37개국서 우리말 안내받고/사용실적따라 마일리지 서비스/회원할인혜택 등 각종 보너스/데이콤·한국통신­여행사·신용카드사와 제휴 확대 외국에서도 우리말 안내를 받으면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데이콤·한국통신의 전화카드가 서비스영역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 데이콤은 24일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고려여행사·아주관광등 18개 여행사와 기업은행등 4개은행을 포함해 모두 29개 업체와 「데이콤카드」공동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로 국제전화를 사용하고 이용요금을 카드고지서에 부과하는 「데이콤 신용카드 통화서비스」도 비자카드에 이어 최근 비씨·삼성·LG카드등 모두 4개사 신용카드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데이콤카드 제휴 확대로 이용자들은 전화사용실적에 따른 마일리지서비스와 회원 할인서비스등 해당 회원카드가 제공하는 보너스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 데이콤카드의 고유기능인 시외전화를 사용하거나 국내에서 외국으로 또는 해외 37개국에서 국내로 우리말 안내에 따라 국제전화서비스를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 신용카드 통화서비스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국제전화를 쓸 경우 카드번호와는 별도의 전화용 비밀번호를 돌려 동전없이 해당 전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카드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받게된다. 한국통신도 대한항공과 제휴,마일리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패스­KT카드」,롯데관광등 여행사와 「롯데­KT카드」등 제휴카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외환비자카드와 함께 마스타카드와 제휴한 비씨·외환·삼성·국민·LG카드등 5개 회사 마스타카드를 이용,일반전화와 공중전화로 국제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통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건승 기자〉
  • 철도도 「마일리지 서비스」/이달부터/5만㎞ 누적땐 무료승차권1장

    철도에도 마일리지서비스 제도가 본격 도입된다. 철도청은 9일 열차에 승차한 누적거리에 따라 열차 운임을 할인해주거나 무료승차권을 제공하는 「철도 마일리지서비스제」를 이달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철도 마일리지 서비스는 승차거리 2만5천㎞가 누적되면 열차운임 50% 할인권이 제공되고 5만㎞ 누적시는 무료승차권 1장,10만㎞ 누적시는 무료승차권 2장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누적거리는 새마을·무궁화·통일호 등 열차종류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운행되는 모든 열차가 대상이다.적용시점은 올해 1월1일부터로 하며 우선 철도카드를 갖고 있는 24만5백75명의 철도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국내·외 항공사들 서비스 경쟁 불꽃/침대겸용 좌석에 뷔페바까지

    ◎안내방송 라디오 프로처럼… 관광지도 소개/위성전화·팩시 설치… 컴퓨터 오락실 등 운영/자동 환불시스템 가동… 장애인에 휠체어 제공 고객확보를 위한 국·내외 항공사들의 이색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상에서 하늘까지의 고객서비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항공사마다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객서비스가 다양한 항공사로는 에어프랑스가 꼽힌다.지난 달부터 서울∼파리구간을 비롯한 미주·아시아 지역 항공기의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을 「에스파스」(1백80도 경사의 침대겸용좌석)로 교체했고 이코노클래스의 좌석도 보다 안락한 「템포」로 바꿨다.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와 인공위성을 이용한 기내전화도 설치했다.또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식사할수 있는 뷔페바,애연가들을 위한 별도의 흡연바도 마련했다. 호주의 콴타스항공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숙영씨를 섭외,기내방송을 제작중이다.이는 「톡톡튀는 여자」라는 이미지로 유명한 이씨가 여행이나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적절하다는 판단따라 추진중인 것으로 라디오 프로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복안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1개국의 현지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는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달부터 항공기 전기종에 전화와 팩스를 설치했으며 한국인을 위한 한국잡지및 신문,그리고 기내 컴퓨터오락도 내놓고 있다. 지난 5월 취항 1주년을 맞은 에어 캐나다는 새로운 좌석을 개발해 고객확보에 나섰다.퍼스트 클래스를 없애고 비즈니스 클래스가격으로 퍼스트클래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익제규티브클래스를 도입한 「국제선프리미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항공사들의 서비스경쟁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15일부터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전용카드인 KT카드를 이용해 국제통화를 할 경우 월간 이용료 5천원당 10마일의 마일리지 보너스 혜택을 주고 있다.또 지난 6월부터는 전세계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환불업무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해 1주일 걸리던 국제선항공권 환불처리 기간을 「고객요청즉시제」로 바꾸었으며 신용카드로 구입된 항공권도 약 1개월에서 3일로 소요기간을 단축시켰다. 한국의 2002년 월드컵유치를 위해 모든 항공기 동체에 가로 2미터 세로 68센터 크기의 「월드컵 코리아」를 표기해 「한국의 아시아나」를 홍보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장기고객확보를 위해 어린이고객들에게도 어린이상용고객우대제도를 적용키로 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항공기전용특별휠체어」를 제작해 장애인들의 서비스제공에 나서고 있다.
  • 항공사 마일리지 서비스 경쟁/신용카드·렌터카사와 제휴

    ◎렌터카 이용때 최고 35% 할인­대한항공/데이콤 국제전화 쓸때도 적용­아시아나 자사의 항공편을 이용한 만큼 보너스 항공권을 주는 마일리지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전화카드를 사용하거나 정기적금이나 환전에도 혜택을 주고 있다.마일리지의 사용도 항공권에서 호텔 및 렌터카까지 확대됐다. ▷가입및 사용◁ 12세 이상이면 항공사 지점이나 여행대리점에 가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아시아나는 아시아나보너스클럽(ABC)이다.아시아나항공은 3∼11세의 어린이 회원도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LG 국민 외환 BC 다이너스사와,아시아나 항공은 신한비자 위너스와 제휴를 맺고 있다.상품구매에 사용한 1천원당 1마일이 추가된다. 환전은 대한항공은 한미은행,아시아나항공은 서울은행과 제일은행이다.환전 또는 여행자수표를 매입하면 2달러당 1마일의 혜택을 준다.대한항공의 경우 회원이 허쓰 렌터카를 이용하면 최고 35%의 할인혜택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데이콤과도 제휴,회원이 되면 국제전화사용시5천원당 10마일을,서울은행의 마일리지 적금이나 예금을 들면 2천원당 1∼2마일을 각각 추가해 준다. ▷혜택◁ 양사는 누적된 마일리지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대로 3단계로 구분,더 많은 혜택을 준다.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모닝캄 밀리언마일러이고 아시아나 항공은 일반 골드 다이아몬드로 나눈다.항공거리는 서울을 기점으로 한국의 모든 지역은 5백마일,일본 중국은 5백과 1천마일로 2분해 놓았다.그외 지역은 실거리 대로 환산한다.제휴 항공사를 이용할 때도 비행거리의 30∼40%를 마일리지로 인정한다. 일반석을 기준으로 1만마일이 누적되면 국내선 왕복 항공권 1장을 주며 4만5천마일이면 동남아 왕복,8만마일이면 미국 왕복 항공권을 준다.좌석승급에만 사용할수도 있다.
  • 삼성 위너스카드 아시아나와 제휴

    ◎상품 일정액 구입하면 항공권 무료제공 물품을 구입해도 항공사의 마일리지 보너스가 주어지는 신용카드가 다음달 선보인다. 삼성신용카드는 전국 34만여개의 위너스카드가맹점에서 물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경우 1천원당 1마일씩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가 누적되는 「아시아나­위너스카드」를 다음달부터 시판한다.서울웨스틴 조선호텔이나 전 세계의 홀리데이 인 호텔 및 래디슨호텔 인터내셔널에 투숙할 경우 허쓰 코리아나 내쇼날·닛본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각 1회당 5백마일이 추가된다.12월부터 이 카드를 발급받는 사람에게는 6개월동안 골드회원의 경우 1천5백마일,우대 및 일반회원은 1천마일의 보너스가 추가로 제공한다. 마일리지 누계가 1만마일이 되면 서울∼제주간 왕복항공권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 영 자딘플레밍증권 스마일리 서울지점장(초대석)

    ◎“투자할때 기업내재가치 고려하라” 『한국의 주식시장 개방은 지난해 개방한 대만과 비교해 볼 때 상당한 성공이라고 봅니다』 영국계 자딘 플레밍증권사의 서울지점장인 필립 스마일리씨(40)는 증시 개방후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내재가치에 입각한 투자패턴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증시개방후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종목으로 알려진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이른바 「PER혁명」이 일고 있다.2월 들어서는 PER에 대한 열기가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일반투자자들에게 있어서 PER는 최대의 투자척도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들의 투자 움직임에 국내 투자가들이 지나치게 부화뇌동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PER가 곧 기업의 내재가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PER는 내재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입니다.따라서 증시개방을 전후한 PER혁명은 한국의 투자가들이 외국인 투자기준의 합리성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또한 이러한 투자패턴이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도 이달들어 다소 줄어들고 있다.증시개방 첫달에는 4억3천만달러의 외국인투자자금이 들어오며 전체주식매수규모의 3.8%에 이르렀다.그러나 이달에는 22일 현재 약 1억5천만달러의 유입에 그쳐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는 전체주식매수의 2.7%선으로 떨어졌다. 스마일리지점장은 『지난 50여일동안 들어온 외국인 투자규모는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외국인의 투자규모는 한국의 경제상황과 환율의 변동추세에 따라 영향을 받겠지만 연말까지 15억달러(약1조1천4백억원)∼20억달러(약1조5천2백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개방후 8차례나 발생한 증권전산 사고와 관련해 주식시장의 전산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조속히 나오기를 기대했다.또한 외국투자가들에 대한 각종 규제를 좀 더 단순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10%로 제한된 외국투자지분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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