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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만원 항공티켓이 30만원? 실수였지만 그대로 팝니다~”

    “210만원 항공티켓이 30만원? 실수였지만 그대로 팝니다~”

    실수로 파격적인 가격에 마일리지상품을 판 항공회사가 "실수였지만 구매한 고객에겐 그대로 권리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칠레 항공회사 란은 휴가철을 맞아 최근 인터넷홈페이지에 마일리지 할인상품을 띄웠다. 마일리지 10만 km를 특별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회사가 내건 가격은 20만 칠레 페소, 우리돈으로 약 36만원이다. 10만 km면 칠레에서 미국까지 가기에 충분한 거리다. 칠레~미국 항공티켓을 사려면 최소한 20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초특급 할인가격에 나온 마일리지 상품은 구매심리를 바짝 자극했지만 란 항공은 얼마 되지 않아 판매공지를 내렸다. 가격이 잘못 표시된 때문이다. 란 항공은 원래 10만 km를 120만 칠레 페소(약 210만원)에 팔 예정이었다. 하지만 광고를 제작하면서 란 항공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회사는 "(화폐) 단위를 (외화에서 페소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가격을 수정해 다시 광고를 띄웠다. 그러면서 란 항공은 발빠르게 헐값에 마일리지를 구입한 고객에겐 "10만 km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권리를 그대로 인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란 항공은 "항공서비스와 관련된 광고는 투명하고 명확해야 한다"며 "회사의 실수로 고객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규정에 따라 당연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단순하게 봐도 회사가 손실을 봐야 하는 게 자명하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성동구의 빛나는 에너지 절약 대회

    성동구의 빛나는 에너지 절약 대회

    전기요금 절약으로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한다? 성동구는 올해 ‘가정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를 열어 553만의 전기와 7억 3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절약대회에 참가한 가구 수는 총 5만 6319가구로 구 전체 7만 5000가구의 75%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해 6개월(3~8월) 대비 올해 10% 이상 절감한 6803가구가 후보에 올랐다. 평가 결과 최우수 아파트는 금호 4가동 금호대우아파트로 전기 22만 7514, 3031만원을 절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공용계단·승강기 등 총 3322개의 일반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전등으로 교체하고 에코마일리지에도 447가구가 가입해 실적을 올렸다. 이 아파트는 LED전등 교체를 통해 절감된 관리비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던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관리비가 상당 부분 절감돼 경비원 고용 승계 문제에 대한 안건 자체가 올라오지 않았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개인 최우수 절약왕은 김옥란(55·하왕십리동)씨로 전기 3819, 총 50만원을 절약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절약왕에게는 개인은 50만원, 아파트는 2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동주택은 형광등의 LED전등 교체, 개인 가정은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절전용 멀티탭 사용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가 6개월 동안 절약한 전기가 울주군 대곡소수력발전소가 2년 동안 발전하는 발전량과 맞먹는 전력량”이라면서 “내년에도 모든 가구가 절약에 참여해 전기요금도 되돌려받고 상금도 덤으로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관리비 비교 ‘한눈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관리비 및 공사·용역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비 및 회계정보와 공사·용역 정보 등을 입주민에게 공개하는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 ▲스마트폰 모바일 웹서비스 ▲단지별 홈페이지 제공 등이다. 시 관계자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아파트를 클릭만 하면 주변 아파트의 관리비와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면서 “아파트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에코마일리지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개별 아파트 단지의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비와 수입·지출 내역은 물론 입주자대표회의 공고 및 회의록과 장기수선계획 등 실거주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개편된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은 PC( http://openapt.seoul.go.kr )와 모바일(http://openapt.seoul.go.kr/mobile)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발굴·제공해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추워도 난방 못 하는 이웃 없어야…

    서울시가 에너지 빈곤층 돕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시민주도형 ‘에너지복지플랫폼’을 구축, 에너지 복지기금 30억원을 조성하고 빈곤층 1만 가구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에코마일리지 사업, 발광다이오드(LED) 보급사업 등으로 절감한 비용을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투자하는 시민주도형 지원모델이다. 시가 지난 4~11월 서울시내 저소득층 1257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빈곤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2%인 40가구가 11~2월 겨울철 기간 난방비용 부족으로 60일 이상 난방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실태 항목 조사에서는 동상에 걸린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18%였고, 관절염과 신경통 악화를 호소한 응답자도 25%에 달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단열과 이중창 시공, 고효율 보일러, LED 설치 등 가구의 에너지 지출을 줄이는 데 필요한 주택효율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단체, 모금기관, 관련 협회, 기업 등이 참여하는 준비조직을 구성한 후 내년 1월에 ‘에너지복지플랫폼 시민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위원공모를 추진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회계와 집행, 모금 등 재정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온라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다양한 홍보로 시민들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15만명이 봉사와 기부에 참여하고 LED 전구 등 현물을 포함한 30억원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플러스]

    2회 연속 민원 서비스 인증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4년도 민원 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와 관련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2012년에 이어 올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민원여권과 2127-4420. 길마중길 산책로 정비 추진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오는 31일까지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 명소로 알려진 길마중길 산책로의 소소한 불편들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길마중길은 지난해 12월 서초구 효령로와 서초대로, 사임당로 등 끊어진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길마중다리를 연결하면서 만들어졌다. 공원녹지과 2155-6893. 깨끗한 서울 가꾸기 우수 선정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서울시 ‘2014년 주민 참여형 깨끗한 서울 가꾸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내 집·점포 앞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체계에 대해 3개 분야, 6개 세부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청소행정과 901-6766. 에코마일리지 사업 4차 우수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서울시가 실시한 ‘2014년 에코마일리지 사업 4차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학교, 기업 등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맑은환경과 2094-2453.
  •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서울학(상)

    [노주석의 서울택리지 테마기행] 서울학(상)

    서울은 2000년 이상의 생성사를 가진 기원전의 고도(古都)이며,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전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도시다.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심장부 노릇을 한 지도 620년을 훌쩍 넘겼다. ‘도시는 기억으로 살아간다’라고 어느 시인은 읊었지만, 서울에는 읊을 기억이 별반 없다. 왜일까. 연식은 2000년을 넘겼지만, 마일리지는 환갑에 불과한 후진국형 신생 도시로 강제 성형수술을 당했기 때문이다. 서울은 16~17세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란을 겪고서 인구가 10만명에서 4만명으로 줄었지만, 18세기 후반 30만명이 사는 당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로 회생했다. 한국전쟁으로 도시의 4분의1이 파괴돼 폐허가 됐지만 6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초현대도시로 탈바꿈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서울학’이란 무엇이며 왜 서울학인가 우리는 회생과 개발의 논리에 파묻혀 민족의 역사와 공동체의 거룩한 자취를 유지하지 못했다. 서울은 역사도시의 향기를 잃었다. ‘서울에는 분명히 서울다운 면이 있을 것인데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아직 모른다. 사람들은 이것을 정체성이라고 하는데 서울은 바로 정체성이 없다’는 문제의식을 낳았다.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서울의 깊은 내면 세계를 파헤쳐 보고자 20년 전 고고성을 울린 것이 이른바 ‘서울학’이다. 서울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학문적으로 답하려는 시도다. 서울학은 어느 특정 분야에 속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라기보다는 서울의 역사적, 문화적 진면목을 살리기 위한 복합적이고 종합적인 학술 활동의 총칭이다.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들과 얽혀 있다’고 한다. 서울학은 서울이 가진 장구한 역사와 서울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모든 사물과 사실, 작용과 반작용 및 현상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분야로 씨줄과 날줄이 짜였다. 시공간의 축으로 볼 때 매우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종합 학문의 영역이며 학문과 학문 간 학제(學際)적인 연구 분야 또한 무한대다. 역사학을 바탕으로 학문 간의 벽을 허물자는 아날학파(프랑스 역사학자 페브르와 블로크가 1929년 창간한 ‘경제사회사 연보’에서 유래된 역사학파)의 명제를 실행할 무대다. 지역 명칭을 사용하는 학문이 학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의 일이다. 1957년 서울 시사편찬위원회가 ‘향토서울’을 창간하면서 돛을 올린 이후 1994년 서울시립대학교에 세계 최초의 수도학 연구소인 서울학연구소가 개설됐다. 서울의 역사, 정치, 지리, 문화, 도시, 건축, 경제, 자연환경, 생활 등의 분야에서 서울의 생성, 성장, 발달 및 변천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해 하나의 새로운 독자 학문으로 발전시키고자 한 것이다. 단순히 지역학에 머무르지 않고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총체적으로 밝히는 학문을 목표로 했다. 1995년 본격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특정한 도시의 이름을 붙인 ‘부산학’ ‘인천학’ ‘강릉학’ ‘대전학’ ‘경주학’ ‘안양학’ ‘춘천학’ 등이 생겨났다. 더불어 특정한 지역을 단위로 하는 ‘영남학’ ‘호남학’ ‘경기학’ ‘충북학’ ‘제주학’ ‘강원학’ 등 다양한 지역 학문이 싹을 틔우기에 이르렀다. 이에 앞서 1985년 대구지역사회연구회를 기치로 부산지역사회연구회, 호남사회연구회, 전남사회연구회가 1988년부터 차례로 결성되면서 해당 지역사회의 역사 발전과 현안을 화두로 삼았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학(서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연구소, 서울연구원, 서울 시사편찬위원회), 부산학(부산학연구센터, 부산발전연구원), 인천학(인천학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경기학(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편찬위원회), 충청학(충청학연구소, 충북개발연구원, 충북학연구소, 충북학연구센터), 강원학(강원개발연구원, 매지학술연구소), 대전학(대전학연구회, 대전발전연구원), 제주학(제주역사문화연구소), 호남학(호남문화연구소), 경주학(경주학연구원), 영남학(영남문화연구원) 등이 있다. 1980년대까지 서울 연구는 서울 내에 위치한 궁궐 및 도성, 도시건축물의 개별적인 건설 과정, 연혁, 건설 규모의 고증과 서울행정제도사의 파악에 머물렀다. 1994년 서울학연구소 발족 이후 도시공간 구조, 도시민의 주체적 행위 등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사, 도시학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도시건축물의 개별적인 건설과정에서 벗어나 도시계획 및 주거지 분화에 따른 공간 확장이나 공간 분화 양상을 고찰했다. 도시화가 낳은 사회적, 문화적 도시공간의 구조 변동이 서울시민의 삶에 미친 영향을 연구했다. 그러나 서울학의 갈 길은 아직 멀다. 관동대 이규태 교수는 “지역이나 도시명을 사용하는 학문이 어떤 유형의 학문이며, 어떠한 학문적 성격을 가지고,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 연구돼야 한다는 학문이론이나 연구방법이나 연구범주에 대한 객관적이고 보편화한 학문적 개념과 정의 그리고 이론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방학의 전통은 동아시아에서 득세하는 편이다. 순서는 일본〉한국〉중국이다. 유럽에는 지역학의 전통이 없다. 있을 법한 프랑스 파리에도 ‘파리학’이라는 학문은 없다. 우리가 서울학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일본의 ‘에도학’이 제공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에 들어간 1590년 이래 만 400년이 되던 해인 1989년쯤 붐이 일었다.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의 지역 연구를 시작하는 ‘오사카학’도 1994년 뒤를 이었다. 에도학 또는 ‘에도도쿄학’의 정의는 “에도시대부터 지금까지의 도시형성 발전과 문화변용의 과정을 일관한 시점에서 파악해 그 연속성과 비연속성, 도시로서의 특성을 학제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중국에는 베이징학이 있다. 2000년 중국 베이징연합대학교가 우리의 서울학과 서울학연구소를 모델로 연구소를 창립, 베이징학 연구가 첫 발걸음을 떼었다. 서울학연구소는 2010년부터 ‘동아시아 수도연구와 서울학’이라는 연구 주제로 연구영역을 국제적으로 확장해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와 교류하고 있다. ●서울학은 무엇을 대상으로 하는 어떤 학문인가 서울학을 ‘서울지방학’이라고 호칭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제지역학을 연구하는 학문인 국제지역학(International Area Studies)과 크게 나누는 의미에서 지방학(Local Studies)이라고 부르는 것이 연구범주나 학문의 개념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연구하는 데 지방학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면 어색한 느낌이며 서울학이 더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역할이나 기능에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서울학과 ‘한국학’의 연구범주도 다르다. 이 때문에 서울학을 서울지방학이라고 혼칭해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 중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분명하게 구분하려고 베이징시의 경우 ‘베이징시 지방 인민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서울시 지방정부’라고는 하지 않으나 중앙정부 산하 기관은 서울지방국세청, 서울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처럼 ‘서울지방’이란 명칭을 사용한 지 오래다. ‘향토사’와 구분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지역문화사를 이르는 향토사란 자연 지리적 공간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공동체의 속성을 강하게 내포한 폐쇄적이고 자족적인 이미지가 강하다. 하여 지방학의 연구 목적이나 대상 혹은 범주가 주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전통으로 한정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경계하자는 목소리이다. 국제지역 연구는 세계의 다른 국가나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국가 내부의 특정 지역에 대한 연구로서 지방학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지방학의 연구방법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서울학은 국내 지방연구의 인식전환에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 서울이라는 상징성과 대표성 때문이다. 서울학을 학문 영역의 하나로 모색하면서 가장 먼저 논의된 것이 바로 ‘서울학이 학문으로 성립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였다. 서울학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았던 안두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서울학 연구의 필요성과 가능성 및 그 한계’라는 논문에서 “서울에 대하여 너무도 모르는 것이 많고 알고자 하여도 그 결실을 당장에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는 “어느 누구도 서울에서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며 이해하고 설명하고자 노력한 바가 없고 어느 학문 분야도 서울을 연구 대상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학 연구의 첫걸음은 서울의 정체성 찾기이며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연구의 성격이 강하다. 그렇다면 서울학의 연구 대상은 무엇인가. 공간적으로 행정구역상 서울은 물론 역사적으로 서울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던 지역공간 모두를 대상에 넣었다. 시간상으로는 서울의 역사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대상이다. 학문별로는 정치학, 국문학, 사회학, 도시행정, 지리학, 건축학, 도시계획학, 조경학, 생태학, 민속학, 역사학, 경제학, 행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연계성이 모색됐다. 오늘날 서울을 구성하고 있고, 구성해 온 모든 요소들이 서울학의 연구 대상이다. 서울의 장소, 사람, 일, 문화를 만들어 내고 변화시키는 도시적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혀냄으로써 더 나은 서울의 미래상을 그리는 것이 서울학의 연구 목적이다. 서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 우리가 숨 쉬는 서울의 모든 것이 서울학의 연구 대상이요, 연구 목적이다. 선임기자 joo@seoul.co.kr
  • 하나투어 항공권 땡처리 이벤트 ‘싸데이’로 ‘싸게’ 떠나는 해외여행

    하나투어 항공권 땡처리 이벤트 ‘싸데이’로 ‘싸게’ 떠나는 해외여행

    하나투어가 2014년 마지막 감사 세일의 일환으로 ‘땡처리 항공권 대 방출 싸데이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싸데이’ 이벤트는 하나투어닷컴 항공 페이지와 하나프리 항공 APP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청도, 오키나와, 방콕, 대만, 홍콩, 싱가포르, 상해, 세부, 괌,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발리, 푸켓, 오사카, 사이판, 후쿠오카, 하와이, LA, 뉴욕, 로마, 파리, 동경 등 주요도시가 모두 포함됐다. 하나투어는 ‘싸데이 특급혜택’으로 ▲무료 마카오 항공권 ▲무료 스타벅스 커피 ▲최저가 더블 600% 보장 ▲해외 호텔 10% 추가 할인 ▲하나투어 마일리지 ▲하나투어 고객 우대 쿠폰 등을 제공한다. 텍스와 유류 포함 최저가 12만원부터이며 저렴한 요금 외에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추가혜택까지 제공한다. 무료 마카오 항공권은 싸데이 항공권 111번째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며 (항공권의 기본운임에 한해 지원) 당첨자는 항공 홈페이지 깜짝뉴스 공지 및 개별 연락으로 알 수 있다. 총 300명에게 제공되는 무료 스타벅스 커피는 싸데이 이벤트 SNS 홍보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총 250명에게, 하나프리 공식 페이스북에서 친구 소환 시 총 50명에게 각각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최저가 더블 600% 보상 혜택은 싸데이 이벤트 해당 항공권 구매 고객에 한해 동일한 조건의 더 저렴한 항공권 판매 온라인 여행업체가 있을 때 기본운임 차액의 600%를 마일리지로 보상해준다. 이와 함께 싸데이 항공권 구매 시 해외 호텔 10% 추가할인과 추가 마일리지의 혜택이 제공된다. 해외 호텔 3박 이상 예약 시에는 1박 요금만큼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하나FREE 항공 앱으로 싸데이 항공권을 구매하면 하나투어 2000 마일리지가 증정된다. SMS문자로 편리하게 앱을 다운받은 후 QR코드를 스캔하고 모바일 브라우저 주소창을 검색(http://mhanafreeair.hanatour.com)하는 방법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하나투어 회원에 한해 공항리무진 할인권 1000원 할인, 코레일공항철도 할인권, CJ푸드빌 인천공항 레스토랑, 사우나 10% 할인, 크린업에어 인천공항 외투보관 할인, 신한은행 60% 환불 등의 고객 우대 쿠폰도 제공되며, 싸데이 항공권 구매시 싱가폴, 일본, 유럽 등 현지투어에서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가 2014년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항공권 판매 1조 돌파 및 항공권 발매 1위, NCSI 국가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이뤘다”면서 “이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연말 마지막 세일 최저가 땡처리 항공요금을 대 방출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싸데이 이벤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저렴한 가격에 해외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매 연말마다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도서정가제 시행] ‘할인율 15%’ 묶었지만 공급률 그대로… 유통구조 개선 불투명

    [도서정가제 시행] ‘할인율 15%’ 묶었지만 공급률 그대로… 유통구조 개선 불투명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도서정가제가 시행된다. 물론 완전 도서정가제는 아니다. 정가의 최대 15%(책 정가의 할인 10%+쿠폰, 마일리지 등 간접할인)까지 할인이 허용되는 제도다. 사라져가는 작은 서점과 영세 출판사들은 물론 작가, 독자 등 출판 생태계를 이루는 주체들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대증요법에 그쳐 결국 대형서점, 인터넷서점 중심으로 치우친 현재의 출판유통 구조의 모순이 그대로 고착화될지는 미지수다. 주체별로 도서정가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가며 현재 출판계의 현실 및 출판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짚어본다. # 최애서(33·가명)씨는 책 마니아다. 독서뿐만 아니라 책을 소장하는 애착도 크다. 200만원 남짓 되는 빠듯한 월급으로 생활을 꾸리지만 매주 1~2권의 책은 꼭 사서 본다. 다 읽은 뒤 책 위쪽에 자신만의 사인을 살짝 남겨놓은 게 벌써 500권이 넘는 장서 목록을 이뤘다. 재산목록 1호다. 평소 퇴근하고서는 별 약속 없으면 서점에 들러 새로 나온 책이며 베스트셀러 목록 등을 둘러보는 게 취미다. 하지만 마음에 든다고 곧바로 책을 사지는 않는다. 제값 다 주고 책을 사는 사람이 요즘 세상에 얼마나 된단 말인가. 그가 애용하는 곳은 바로 ○○인터넷서점. 기본 10% 할인에다 정가의 9%씩 차곡차곡 쌓이는 마일리지로 나중에 책을 공짜로 살 수도 있다. 또 출간한 지 18개월 지난 책은 20~30%씩 할인하기도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인터넷서점의 매력은 또 있다. 책을 사고 나면 그 책과 연계된 자신의 관심사를 확장시켜 주는 여러 책들을 소개해 준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받을 수 없는 독서 가이드 서비스다. 그런 최씨는 요즘 불만이다. 21일부터 도서정가제가 더욱 엄격히 운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일리지를 포함해서 총 19%까지 할인되던 18개월 이내 신간은 물론이고 나온 지 오래된 책들도 최대 15%까지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용서와 초등학생 학습참고서도 도서정가제의 적용을 받고 도서관에서 책을 구입할 때도 도서정가제가 적용된다고 한다. 정부의 정책이 이해가 안 된다. 자유로운 가격 경쟁이 있어야 소비자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지 이렇게 규제만 해서야, 원…. 요즘 책값이 좀 비싼가. 만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책은 거의 없다. 그나저나 책값이 몇 년 새 왜 이렇게 급격히 올랐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물가가 이렇게까지 오른 건가. 아니면 유독 책값만 오른 건가. # 8년째 출판사를 운영하는 나편집(49·가명) 대표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1년이면 평균 15~20권의 신간을 펴내니 비교적 꾸준한 실적이지만, 출판사 운영은 점점 더 어렵다. 최근 1~2년 새 2쇄 이상 찍은 책은 한 손으로 꼽을 정도다. 책이 안 팔리다 보니 대중적인 인문서 같은 책도 초판으로 고작 1000부, 많아야 2000부 찍는 게 전부다. 수지를 맞추기 위해 책값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 동네서점들이 점점 없어져 가니 책을 찍어놓고도 납품할 곳이 줄어들고 있다. 대형서점에 납품할 때는 책 정가의 60% 남짓 받으면 잘 받는 셈이다. 인터넷서점에 납품할 때면 50~55%, 심지어 50% 이하로 뚝 떨어지기도 한다. ‘도둑놈’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동네서점이 망해 가니 이렇게 ‘슈퍼 갑’인 그들의 요구를 맞춰줘야 그나마 연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는 오래 갈 수 없다. 이미 종이값 인상 등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인터넷서점이 요구하는 공급률을 맞추면서도 생존을 꾀하자니 책값을 그만큼 더 올리는 수밖에 없다. 얼마 전 만난 다른 출판사 사장 역시 “양심에 찔리긴 해도 공공연한 출판계의 관행 아니겠느냐”며 비슷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10년여 동안 책값이 마구잡이로 올라간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다. 악순환이다. 책을 할인해서 싸게 팔기 위해 인터넷서점은 출판사에 공급률을 후려치고 출판사는 최소한의 수지를 맞추기 위해 책값을 좀 더 비싸게 매기고 독자는 한 권을 사도 할인해 주는 인터넷서점을 찾게 된다. 새 도서정가제 할인율이 총 15%로 낮춰지더라도 ‘언 발에 오줌 누기’ 격이다. 무료배송,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은 그대로다. 공정거래위, 규제개혁위, 법원 등이 모두 이를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무료배송을 금지하고 있어 아마존 같은 세계적 인터넷서점도 제대로 발붙이지 못하는 프랑스가 부러울 따름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동네서점과 소형 출판사가 살기 위해서는 도서정가제만이 아니라 도서 공급률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 김할인(41·가명) 인터넷서점 마케팅팀장은 불만이 크다. 그간 유통질서를 간소화해서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싸게 책을 공급하려 했을 뿐인데 돌아오는 것은 마치 인터넷서점이 출판계 질서 교란의 장본인이라는 시선뿐이다. 따지고 보면 인터넷서점만이 아니다. 그동안 어떤 출판사들은 도서정가제에서 실용서가 제외되는 허점을 이용해 인문서를 ISBN(국제표준도서번호) 실용서로 바꾸는가 하면 제작·유통 과정에서 흠집 난 책, 기증도서가 정가제에서 제외되는 점을 활용해 왔다. 대형서점이 사실상 강요하듯 부렸던 횡포를 생각하면 꼭 인터넷서점만 비판을 받아야 하는지 억울하기만 하다. 마치 공급률 때문에 책값이 오른다고 하는데 핑계로만 들린다. 인터넷서점이 아니면 중간 유통을 맡는 도매상에 10%를 줘야 하고, 어음이 아니라 바로 현금 결제를 해주고 있으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결국 비슷한 수익률이다. 사실 김 팀장도 마음이 뜨끔한 적이 있다. 2003년 전국에 2017개에 이르던 66㎡(20평) 미만의 동네 서점이 10년 사이에 887개로 줄어들었다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통계자료를 접하면 ‘과연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건가’라는 회의가 들기도 했다. 어쨌든 할인도서가 사실상 전면 제한돼 다양한 마케팅이 어려워지면서 김 팀장과 회사의 위기감도 커졌다. 이미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빅4’는 이미 오프라인 서점까지 겸영하고 있다. 물론 정식 서점은 아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서점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포함시켜 대형서점이 신규 진입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와 독자를 이어주는 공간, 전자책의 새로운 수요 창출의 공간, 온라인으로 주문한 책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사업성이 불확실하다. 오프라인까지 돌며 마케팅 수요 창출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김 팀장의 퇴근 시간이 매일같이 하염없이 늘어지는 이유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유출 개인정보로 1조원 게임아이템 거래

    유출 개인정보로 1조원 게임아이템 거래

    1조원대에 이르는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불법으로 생성해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아이템 중개업체는 불법을 알고도 묵인하며 수백억원대 수수료를 챙겼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검사)은 개인정보를 사들여 게임 아이디를 만들고 이를 통해 불법으로 아이템을 생성·환전한 혐의로 작업장 운영자 문모(42)씨 등 1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합수단은 또 중개업체 IMI 이모(38) 대표와 아이템베이 이모(48) 대표 등 4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중지(수배) 3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58명을 사법처리했다. 2012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약 2년간 IMI를 통해 5834억원, 아이템베이를 통해 4171억원 등 1조 550여억원어치가 불법 환전됐다. 두 업체의 지난해 아이템 거래금액이 8000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거래의 절반 이상이 불법으로 이뤄진 셈이다. 이번에 단속된 국내외 작업장 53곳 중 중국, 필리핀 등 해외 24곳에서 이뤄진 불법 거래 금액은 4794억원이다. 작업장마다 직원 5~10명이 동원돼 개인정보 판매상에게 사들인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리니지2’와 같은 인기 게임의 사용자 아이디(ID)를 수백~수만개씩 만들어 냈다. 이후 수백대의 컴퓨터에 설치된 불법 자동실행(오토)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며 온종일 게임에 접속, 아이템을 생성·획득했다. 일부 작업장은 ‘24시간 3교대’ 작업을 위해 직원에게 숙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0년 온라인 게임 아이템·머니의 현금 거래가 위법이 아니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현금 거래를 위한 오토 프로그램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란 우려가 있었는데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앞서 간헐적으로 ‘작업장’ 적발은 있었지만, 중개업체까지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 IMI 등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거래 규모 100억원대 작업장에는 환전 절차를 간단하게 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기도 했다. IMI와 아이템베이는 거래액의 3~5%를 수수료로 받아 각각 137억원, 11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합수단은 중개업체의 불법 수익을 환수·보전 조치했다. 또 작업장 53곳에서 사용한 중개사이트 회원 ID 13만 3000개도 사용 중지시켰다. 해당 ID에 적립된 게임 마일리지 계좌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해외 작업장에 대한 출금계좌를 지급 정지하는 등 범죄 수익의 해외 반출을 차단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게임시장에서까지 악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터넷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서 확인 필수, 똑같은 보장에도 보험료는 ‘천차만별’

    인터넷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서 확인 필수, 똑같은 보장에도 보험료는 ‘천차만별’

    <사례>직장인 강모(41)씨는 자동차 보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직장 동료에게 한 가지 조언을 들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실시간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를 활용해보라는 것 이었다. 강 씨는 차량을 운행할 때부터 지금까지 약 10년 간 2곳의 보험사만 가입해 왔던 터라 직장 동료의 이러한 조언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보험료가 더 저렴해질 수 있다는 말에 결국 자동차보험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해 본 강 씨는 깜짝 놀랬다. 기존 가입해 있던 자동차 보험사보다 타사의 보험료가 무려 50만원이나 저렴했던 것. 뒤늦은 후회를 한 강 씨는 "좀 더 꼼꼼히 알아보고 자동차 보험 가입을 했다면 수 백만원은 더 아낄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험료 자율화 정책 시행 후 자동차 보험료는 손해율에 따라 보험사에 의해 자체적으로 책정되어 오고 있다. 앞서 언급한 강 씨의 사례는 이러한 부분이 적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똑같이 보장되는 자동차 보험 내용이라 하더라도 손해율 적용에 따라 회사별 보험료가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 예로 국내 굴지의 자동차 보험사 A사의 경우 26세 남성 기준 가족 한정 범위 설정으로 종합보험에 가입할 때 약 120만원 가량 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자동차 보험사 B사의 경우 같은 조건으로 가입했을 때 약 140만원인 것으로 집계돼 보험료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강 씨의 사례처럼 특정 보험사에 계속해서 가입을 유지할 경우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시간 온라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는 이러한 보험료 손실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등장한 서비스다. 각 자동차 보험사들의 보험료를 상세히 보여주어 가장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터넷 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 '(주)메리스토리'(http://car-bohum.com)는 국내 메이저 자동차 보험사 8개사와 더불어 중소 보험사들의 보험료 견적을 자세하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동차 보험사들의 보험료를 모두 무료로 산출해주어 차량 소유주가 스스로 저렴한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게끔 정보 제공에 나서고 있다. 메리스토리 관계자는 "메리스토리는 개인 가입 조건을 대입하여 여러 자동차 보험사들이 선보이는 보험료를 나열함으로써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면서 "아울러 ABS, 에어백, 이모빌라이저 등 차량 장비 장착에 따른 할인, 마일리지 및 운전 범위 특약에 따른 혜택 등의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진구 30일 녹색거리 한마당

    광진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광진 녹색거리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과 환경단체 등 24곳에서 6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장평교에서 군자교에 이르는 1.6㎞ 구간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하천 정화 활동도 벌인다. 정화 활동을 끝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지하철 2호선 건대역사거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녹색생활 실천 서명운동을 갖는다. 서명 참가자들에게는 유용 미생물(EM)로 만든 친환경 세제를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 신규가입자에겐 절전용 멀티탭과 휴대전화 거치대 등 선물도 준다. 긴고랑 에너지자립마을 홍보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긴고랑 그린맨 3종 경기 대회도 열린다. 버스와 지하철, 걷기를 이용해 지역 친환경 시설을 찾아보는 행사다. 김기동 구청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꾸준히 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독자의 소리]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행정을 바라며

    오는 21일은 제69주년 ‘경찰의 날’이다. 만약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일이 있다면 누구든지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는 것이 바로 112나 경찰이다. 그 만큼 경찰은 국민들과 밀접해 있고 국민들과 함께 숨쉬고 있다. 지난해부터 4대 사회악인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전국 10만 경찰이 불철주야 뛰고 있다. 현재 경찰활동은 과거와 달리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민중심 치안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착한운전마일리지와 같은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국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국민 눈높이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업무 강도로 보면 다른 공무원들보다 월등히 위험하고,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12신고사건 및 5대범죄 등 강력범죄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일선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비도 노후되어 아직도 소형 순찰차량을 타고 다니며, 범죄예방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있다. 우리 경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치안인프라 확충에 대한 성원을 기대해본다. 이종성 강원도 횡성경찰서 둔내파출소 경위
  •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⑤ 휠라] 글로벌 100년기업 2곳 오너… 농민 아들 ‘샐러리맨 신화’ 쓰다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⑤ 휠라] 글로벌 100년기업 2곳 오너… 농민 아들 ‘샐러리맨 신화’ 쓰다

    ‘High Risk, High Return(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위험(또는 모험)이 클수록 대가가 크다’는 뜻으로 윤윤수(70) 휠라글로벌 및 아쿠쉬네트 회장의 인생을 압축하는 표현이다.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 어떻게 100년 넘은 글로벌 기업을 두 개나 거느리는 오너(사주)가 됐을까. 질문이 거듭될 때마다 윤 회장도 이 말을 즐겨 사용한다. ‘샐러리맨의 신화’ ‘몸통을 삼킨 꼬리의 주역’ ‘M&A(인수·합병)의 귀재’ ‘국제 스포츠 패션 업계의 아이콘’….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수식어만 봐도 그의 발자취가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도 성공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생을 열심히 살았을 뿐”이라고 겸손해한다. 나이 마흔에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휠라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가 30년간 쌓은 항공 마일리지가 800만 마일이다. 지난 8월 고희(古稀)를 맞은 윤 회장은 여전히 1년에 5개월은 해외에 머문다. 최근 고혈압, 심장, 갑상선 등으로 수술을 잇따라 받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게 약”이라고 한다.  ‘해방둥이’ 윤 회장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1945년 9월 9일 경기 화성군 비봉면에서 아버지 윤태흠씨와 어머니 박수하씨 사이에서 2남 5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비봉나들목으로 익숙한 이곳은 해방 직후 어디나 그랬듯 피폐하기 그지없었다. 전염병이 한번 돌면 곡소리가 온 동네를 덮었다. 그의 어머니도 윤 회장을 낳은 지 100일 만에 ‘염병’(장티푸스)에 희생됐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젖동냥을 해 그를 키웠다. 윤 회장은 “‘젖어머니’가 한 10명쯤 되는데 지금은 다 돌아가셨지만 한때 고향에 가면 ‘내가 널 키웠다’고 하시는 분들을 종종 뵈었다”고 회고한다.  한창 예민하던 17살 때(서울고 2학년) 아버지마저 폐암으로 세상을 떴다. “막내아들 장가 갈 때까지 살게 해달라”고 애원하던 아버지를 보며 까까머리 고등학생은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서울대 의대에 두 번 도전해 모두 실패했다. 2지망으로 서울대 치의예과를 들어갔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곧 그만둔다. 1966년 한국외국어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수석 입학했으나 마음의 갈피를 못 잡는 건 여전했다. 설상가상, 3학년 때 동기의 요청으로 답안지를 보여주다 적발돼 1년 정학까지 당한다. 홧김에 카투사 의무병으로 지원 입대한 게 전화위복이 됐다. 3년간 군생활에서 익힌 영어는 그가 국제적인 사업가로 대성하는 큰 자산이 됐다.  첫 직장은 1973년에 들어간 해운공사. 수출·무역업을 하고 싶어 1975년 미국 무역업체 JC페니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그는 삼성전자 전자레인지의 첫 미국 수출을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았고, 1981년 37세에 신발업체인 화승의 수출담당 이사로 스카우트됐다. 사회생활 8년 만이자 30대에 이사가 되면서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다시 실패를 안겨준 것은 영화 ‘ET’다. 1982년 귀국길 비행기에 비치된 잡지에서 ET를 보고 인형을 만들어 팔면 대박 날 것 같다는 예감에 혼자 설렜다. 부랴부랴 6개 컨테이너 분량 18만 달러어치의 ET 인형을 제작해 미국에 보냈지만 저작권 문제에 발목이 잡혀 눈물을 머금고 오클랜드 항구에서 전량을 불태워야 했다. 회사에 40만 달러의 손해를 입힌 자책감에 회장의 만류에도 화승을 3년 만에 뛰쳐나왔다.  그는 이 일을 실패로 규정하지 않는다.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한 값비싼 공부로 여긴다. “과거의 실패가 큰 득이 됐다. 인생을 살아가고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그 실패”라고 말한다. 직장 생활 10년 만에 야인으로 돌아온 그는 마음을 다잡고 사업 구상에 몰두했다. 미국 출장길에 자주 봤던 휠라에 마음이 꽂혔다. 의류로 인기 높던 휠라 브랜드를 이용해 신발을 출시하면 되겠다 싶었다. 1984년 휠라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ET 덕에 저작권에 대해 자각한 윤 회장은 샘플을 만들어 이탈리아 본사를 찾아갔으나 이미 신발 라이선스를 한 미국인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여기서 포기할 그가 아니다. 그를 직접 만나 끈질기게 설득해 협업 형태로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신발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의 경영능력에 감탄한 휠라 본사가 윤 회장에게 제안해 1991년 합작 형태로 휠라코리아가 세워진다. 1992년 내수 판매 첫해 68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7361억원으로, 20년 만에 100배 이상 성장했다. 90년대 중반 휠라코리아의 매출 규모는 유럽,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그룹 전체 매출의 10%를 담당할 정도였다. 이 같은 성과로 1997년 연봉 18억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월급쟁이에 등극했다. ‘도전과 응전의 일생’으로 자신의 삶을 정의한 윤 회장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2005년 휠라코리아를 인수해 토종기업으로 변신시키더니 2007년 경영난을 겪던 휠라 본사까지 사들여 ‘은수저’ 없어도 ‘오너’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을 정리할 나이인 칠순을 코앞에 두고 또 한번 큰일을 냈다. 2011년 7월 미래에셋PEF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계 1위 골프용품 회사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다.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 카메론 퍼터, 보키 웨지 등 쟁쟁한 브랜드를 보유한 매출 13억 달러 회사를 아시아의 작은 나라 기업인이 사들였다는 건 사건 중의 사건이었다.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이 휠라의 아쿠쉬네트 인수를 사례연구로 다룰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 던진 충격파는 대단했다.  증권가에서 휠라코리아에 대한 전망은 온통 장밋빛이다. 휠라 USA의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아쿠쉬네트 상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 골프시장의 성장세가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시장은 윤 회장의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능력에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윤 회장은 휠라에 없던 신발을 만든 것처럼 용품으로만 각인된 타이틀리스트에 골프의류를 추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년 뒤 목표대로 아쿠쉬네트가 상장하면 시가 총액은 19억 달러(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주가도 상승세다. 내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지난 8월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16일 주가는 11만 1500원으로, 시가 총액이 1조 1650억원에 달한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그의 개인자산(주식+부동산)은 4780억원(7월 말 기준)으로 추산된다.  겸손을 최고 덕목으로 여기는 그는 회사에서 격의 없는 회장님이기도 하다. 약속이 없으면 서울 서초구 사옥 지하 2층에 있는 직원 식당에서 사원들과 함께 점심을 해결한다. 해외 출장이 잦은 그가 자주 찾는 간식거리는 라면과 초코파이다. 골프를 좋아하지만 지난 추석 연휴 때 골프를 몰아서 친 탓에 어깨 근육이 손상돼 당분간 골프 금지령을 받았다. 요즘은 아파트 지하 피트니스에서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주 2회 운동하는 걸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인천 골목상권 살릴 ‘지역상품권’

    인천 서구의 상인들이 일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일부 동에만 적용되는 것이기에 골목상품권에 가깝다. 서구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연심회상인협동조합은 연희·심곡·공촌동 3개 동에서만 사용하는 상품권인 ‘우리동네상품권’ 30억원어치를 내년 초 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주변에 청라국제도시 등이 있어 고립 상권에 해당되는 이 지역에서 자체 소비를 활성화하고 판매액 중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이 지역 주민은 4만 5000여명이며 이곳에는 800여개의 상점이 있다. 조합은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3% 할인해 판매하고 치킨점 등에서 진행하는 마일리지 서비스를 통합해 구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품권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기로 했다. 각 상점들은 소비자에게 받은 상품권 액면가 가운데 1.5%(상품권 비용 1%, 지역발전기금 0.5%)를 제외한 금액을 은행에서 현금으로 환전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300여개 상점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로, 참여 상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조합은 전망했다. 조합은 지역상품권 발행이 위축될 대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대한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즉 ‘지역상품권 발행→할인 등 소비자 혜택→지역 소비 촉진→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종로구, 세살부터 전기절약

    “야, 동하네 집에선 전기를 정말 아껴 쓰나 봐.” “빨간 기둥을 보니 우재네 키가 월등히 높아.” 6일 종로구 상록수어린이집 한쪽 벽면에는 아이들의 집 전기 사용량이 막대그래프로 표시돼 있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높이를 비교하면서 어떻게 하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얘기했다. 종로구가 어린이 대상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의 하나로 ‘어린이 에너지 절전소’를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부터 에너지 절약 습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너지 절감량이 큰 어린이에게는 환경도서를 증정해 성취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구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청운·새문안어린이집 등 3곳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다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프로그램을 확대할 참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기 사용량 그래프를 만들고 벽에 전시하는 과정을 매우 즐겁게 여긴다”며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평소 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명륜3가어린이집과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에너지 시범특구로 운영한다. 10㎾의 태양광을 설치하고 기존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으로 교체했다. 에너지 시범특구에 걸맞게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에너지 절약 교육도 곁들인다. 구는 앞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에코백, 절전 멀티탭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에코맘 교육 ▲원전 하나 줄이기 관련 사업 홍보물 비치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건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 절감 활동ㅍ을 꾸준히 벌이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창업라운지 개설… “학생·창업자 이어주고 싶어”

    창업라운지 개설… “학생·창업자 이어주고 싶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인덕대학에 최근 이색적인 공간이 생겨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공항에 있는 항공사 비즈니스 라운지를 본뜬 ‘창업 스타트업 라운지’가 바로 그곳. 이 대학 창업선도관 1층 140㎡에 회의실과 휴게실, 스낵바,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다과, 음료를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창업 관련 최신 자료도 가득하다. 지난 1일 임시로 문을 열고서 1주일 동안 300여명이 넘게 다녀갔다. 지난 24일 정식 개장하고서는 하루에 70여명 정도가 찾고 있다. 30일 만난 이우권 총장은 “항공사의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일반인 창업자들과 학생들을 이어주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여길 들어가려면 우선 ‘창업 마일리지’를 100점 이상 쌓아야 한다. 창업 관련 강의를 듣거나, 창업 동아리 활동 혹은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하거나 실제로 창업을 하는 등 창업 관련 활동을 하면 10~50점의 마일리지를 받는다. 학생들은 또 이곳에서 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일반인 창업자들의 시제품을 직접 보고 창업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원미영(22·미디어아트앤디자인과 3년)씨는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창업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을 때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반갑다”며 “자유롭게 이용하다 보니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줌 인 서울] 서울시민 문화·육아·복지 카드 한 장으로 다 누린다

    [줌 인 서울] 서울시민 문화·육아·복지 카드 한 장으로 다 누린다

    다둥이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복지카드와 신용카드를 통합한 서울시민카드가 나온다. 전통시장에서 마일리지를 쌓고 어린이대공원·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생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다만 발급 대상을 서울 거주자로 한정할 것인지 통근자까지 확대할 것인지는 향후 논란거리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18일 “박원순 시장이 신용카드 기능이 있고 스마트폰에 내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가 포괄적으로 포함된 서울시민카드를 연구하라는 지시를 했다”면서 “다음달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2016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대출카드, 전통시장이용 마일리지 적립카드, 다둥이행복카드, 문화누리카드는 서울시민카드로 통합된다. 현재 다둥이행복카드는 만 20세 이상의 서울 거주자로 2명 이상의 아이가 있되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가정이 만들 수 있다. 아이 용품과 레저 분야 할인이 많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 가구에 발급되며 연간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친환경제품을 살 때 적립해 주는 에코마일리지카드나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치료할 때 적립해 주는 시민건강포인트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민카드로 공공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고 한강수영장, 어린이대공원, 시립미술관·역사박물관·세종문화회관 입장료 및 사용료 등에 대한 할인도 검토하게 된다. 시는 개인정보 노출 가능성에 가장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카드사들을 접촉해 카드 발급 및 할인 절차 등에 대해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발급 대상도 고민이 필요하다. 서울 거주자에 한정하는 게 취지에는 맞지만 잠만 경기도에서 잘 뿐 대부분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법·제도·기술 면에서 다각도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통합 카드가 나오면 시민들이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니는 불편도 사라지고 혜택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줌 인 서울] 승용차 덜 탄 만큼 현금 인센티브 준다

    서울시가 승용차를 적게 운행한 시민에게 돈을 주는 ‘마일리지’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협약을 맺은 한화손해보험과 현대하이카다이렉트, MG손해보험사의 신규 또는 갱신 보험가입자 중 참여 희망자 5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모집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주행거리 감축률을 확인하기 위해 손해보험사의 데이터가 필요해 참여 대상을 이들 보험사 가입자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민들이 보험 가입 시 제공한 개인정보 및 주행거리 실적 등의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는 손해보험사에 참여 신청을 마치고 6개월간 자동차를 기존보다 덜 타 주행거리를 줄이면 된다. 이후 최종 주행거리를 제출하면 손해보험사가 전년도와 비교해 얼마나 주행거리가 줄었는지 확인하고 감축률에 따라 시가 현금(계좌이체)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인센티브는 전년 운행량 대비 감축률을 기준으로 5~10% 1만원, 10~20% 1만 5000원, 20~30% 2만원, 30~40%는 2만 5000원, 40~50% 3만원, 50% 이상은 3만 5000원이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 등을 검증하고 보완한 다음 내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도의 활성화도 진행 중이다. 윤영철 시 기후변화정책관은 “기존 승용차요일제와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 교통수요 관리정책으로 교통량 감축, 에너지 절약, 대기질 개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낡은 아파트 새는 에너지… 꽉 잡는 노하우 총출동!

    낡은 아파트 새는 에너지… 꽉 잡는 노하우 총출동!

    종로구는 에너지관리공단 서울본부, 시민단체 에코허브와 함께 29일 오후 1~5시 창신동 쌍용2차 아파트에서 ‘에코타운 장터’를 꾸린다. 에너지 손실이 많은 노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값싸게 구매하거나 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은 지 20여년이나 된 쌍용2차 아파트는 낡은 창틀과 배관 탓에 전력이 많이 소모된다. 구는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진 창호 틈새 차단, 난방 효율을 높이는 배관 청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소개한다. 에너지 절약 방법에 대해 상담할 수 있고 공사 신청도 가능하다. 재능 기부를 통해 단지 내 경로당에 창호 틈새 차단과 배관청소를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실제로 구는 설득전을 펼쳐 창신동 두산아파트 주민 99%를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에너지 절약 분야 서울시 평가 우수 아파트에, 올해 4월엔 에너지 자립마을로 뽑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공영시설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등 연평균 4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 지난 22일 이희순(54·여) 관리소장이 서울시 환경상 에너지 절약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할인 항공권 구매는 하나투어에서! ‘8253’ 기획전 실시

    할인 항공권 구매는 하나투어에서! ‘8253’ 기획전 실시

    패키지 단체관광 일색이던 해외여행 문화가 자유여행으로 옮겨가고 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대학생들은 물론이고, tvN의 ‘꽃보다 OO’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서 중ㆍ장년층도 해외 자유여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할인 항공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까운 지역인 후쿠오카 라든지 마닐라, 오사카, 방콕 항공권 등은 할인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티켓이 동이 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나투어에서도 자체적인 자유여행 브랜드인 하나프리를 통해 최저가 항공권과 호텔 등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8월 25일 (월) 오전 10시부터 3일 동안 모바일 전용 특가 행사인 ‘빨리오삼(8253) 이벤트’를 진행한다. ‘빨리오삼’ 이벤트는 하나프리 항공 모바일 앱 (http://bit.ly/1kXcTIK)을 통해 진행되며 단 3일간만 진행되는 행사로서, 기본운임 최대 반값 할인을 적용한 할인 항공권도 공개된다. (필리핀항공 마닐라 왕복기준 10만원  5만원으로 기본운임 할인이며, 지역별 할인율은 상이함) 특히나 유류 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모두 포함한 후쿠오카 항공권 총액운임이 14만9천원부터 판매되며 방콕과 마닐라, 홍콩, 오사카도 도시별 최저가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빨리오삼’ 이벤트는 하나프리 항공 모바일 앱에서 예약 시에만 적용되며, 호텔 동시예약 시 기본10% 할인 + 추가 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고객 전원 대상으로8월 프로모션인 2천 마일리지 적립에 ‘빨리오삼’ 이벤트 2천 마일리지가 추가로 적립되어 하나투어마일리지의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항공권이 최저가가 아닐 시 1,000%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적용해 더욱더 믿을 수 있다. 하나투어의 관계자는 “패키지 여행에 비해 자유여행이나 배낭여행은 비용부담이 적고, 일정이 여유롭다는 점 덕분에 최근 항공권과 호텔 숙박만 구입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며 “하나투어 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앱에서 최저가 할인항공권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8월 25일부터 진행되는 모바일 앱 특가행사인 ‘빨리오삼(8253)’ 을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하나장터 및 하나프리 항공할인 대잔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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