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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유럽, AI 규범 주도권 경쟁 중”… 한국은 어디쯤?

    “미국·유럽, AI 규범 주도권 경쟁 중”… 한국은 어디쯤?

    AI 시대, 글로벌 규범 논의 주도를 위한 간담회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인공지능(AI)의 위험성에 대비한 행정명령과 법안 도입이 잇따른 가운데 한국에서의 AI 관련 규범은 어떤 방향으로 가져가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간담회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박성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이날 열린 ‘AI 시대, 글로벌 규범 논의 주도를 위한 간담회’에서 미국의 AI 관련 행정명령에 대해 “미국 행정부가 AI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을 드러냈다”며 “사회 질서 유지는 당연하고, AI가 잠재력을 잘 발휘할 때는 사회적으로 큰 편익을 줄 수 있다라는 공공복리의 관점과 관련해 규제의 필요성이 아주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절실하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7월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사용의 안전·보안·신뢰 원칙을 담은 자율서약을 발표했다. 10월에는 자율서약 취지를 구체화한 행정명령이 나왔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AI 안전·보안·신뢰 평가 표준 마련 ▲포괄적 프라이버시 보호법안 촉구 ▲일자리 전환 등 충격에서 근로자 보호 등 내용이 담겼다. 박 원장은 “이번 행정명령에는 AI에 대한 위해성을 15회, 위험성을 101회 언급했다. 이전과 달리 AI 규범에 대한 성격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행정명령이 본격화할 경우 매우 엄격하고 광범위한 규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AI법을 소개한 강지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는 “특정 분야의 인공지능 시스템 규율에 국한되지 않는 기본법적 성격의 포괄적 규제”라는 점에 주목했다. 강 변호사는 “EU의 AI법안은 상당히 과도한 규제”라며 “현 시점에서 AI 산업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른데 내년, 내후년에 이 법안이 현실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우려들이 벌써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한 모두발언에서 “미국, 영국, EU 등 주요국은 AI 규범을 앞다퉈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AI 관련 법이 국회 문턱을 못 넘고 있어서 아쉽다.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국제사회의 AI 규범 관련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다. 우리의 산업 환경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정책 방향을 설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혼합현실로 연결된 응급구조시스템…환자 생존율 높일까? [고든 정의 TECH+]

    혼합현실로 연결된 응급구조시스템…환자 생존율 높일까? [고든 정의 TECH+]

    혼합현실(mixed reality, M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합친 형태의 기기로 현실 세상에는 없는 스크린이나 키보드, 터치 패드 등을 이용해 기기를 조작하고 영상을 시청하거나 각종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가 대표적인 혼합현실 및 증강현실 기기로 볼 수 있지만, 아직은 기기가 너무 비싸고 장시간 착용 시 불편하며 실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비싼 가격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의료 영역입니다. 싱가포르의 혼합현실 응급의료시스템 스타트업인 메디웨이브(Mediwave)는 메디레스큐 (MediRescue) 응급 대응 관리 시스템(ERMS)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이용한 응급 구조용 솔루션인 EMT 혼합현실 응급 구조 시스템 선보였습니다. 스리랑카의 국가 응급 구조 시스템인 1990 수와 세리야(Suwa Seriya)에서 테스트 중인 EMT 시스템은 응급 구조사에게 환자에 대한 정보와 함께 당장 해야 할 의료 처치를 보여줍니다. 또 환자의 혈압, 맥박, 심전도, 산소포화도 및 환자의 현재 모습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응급 센터의 의사나 해당 환자의 주치의와 직접 통화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무선 시스템은 5G 통신망으로 연결되어 실시간 영상과 데이터를 지체 없이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본래 뇌졸중이나 심근 경색으로 치료받은 후 외래에서 통원 치료 중이던 환자가 다시 재발해 심각한 상황에 빠질 경우 현장에 출동한 응급 구조사는 환자의 의무 기록이 있는 병원과 직접 연결해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고 의료 기관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전달받아 응급실에 들어오기 전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1초를 다투는 응급 환자의 경우 진료 접수 및 대응 시간을 단축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메디웨이브의 가상 시나리오 영상에서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환자의 스마트 워치가 이상을 감지해 응급 구조 시스템에 정보를 전달하는데,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불가능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다만 전체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진료 시간 단축 및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련 의료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응급실이 포화 상태이고 의료진이 현재 있는 환자도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에서 응급 구조 시작 시점부터 의료진이 개입하는 최첨단 혼합 현실 기술은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개도국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의료 인력 및 인프라 확충 전에는 아무리 첨단 IT 기술이 도입되더라도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미 5G망이 구축되어 있고 비용 문제도 감당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도입하기 어려운 방식일지 모릅니다. 
  • “걍 가만 있는데 날아든 돈벼락”…MS 전 CEO 스티브 발머, 주식 배당금만 1조 2900억원

    “걍 가만 있는데 날아든 돈벼락”…MS 전 CEO 스티브 발머, 주식 배당금만 1조 2900억원

    스티브 발머(77)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주식 배당금으로만 10억 달러(약 1조 2900억원)를 받는다. 미국 CNN비즈니스는 27일(현지시간) MS가 분기당 배당금을 주당 75센트, 즉 연간 3달러로 올린 이후 발머가 2024회계연도에 받을 배당금이 이렇게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발머는 마지막으로 소유권을 공시한 2014년 기준으로 MS 주식 3억 3320만주를 갖고 있었다. 이는 이 회사 지분 4%에 해당한다. CNN은 세계 여섯 번째(블룸버그 기준으로는 다섯 번째) 부자인 발머가 올해 아무것도 안 한 채 실적과 무관하게 단지 주식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이런 거액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MS가 주식배당금 비율을 낮추지 않는 한 배당금은 지급된다. MS는 2003년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이후 배당금을 계속 늘려왔다. 미국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에 따르면 발머는 2018년 미국 국세청에 6억 5600만 달러의 소득을 신고했다. 연간 소득 50만 달러 이상의 개인에게 적용되는 배당금 세율이 20%이므로 발머는 이번에 받을 10억 달러 배당금에 대해 2억 달러(약 258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93)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올해 60억 달러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셰브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플, 코카콜라, 크래프트 하인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회사 대부분이 올해 배당금을 지급한다. 최근 발표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CEO의 순자산은 2260억 달러(약 297조 6000억원)로 추정돼 1위를 고수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887억 달러(약 116조 8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머스크는 억만장자 지수 500인 가운데 순자산 총액과 올해 증가액 모두 1위였다. 순자산 2위는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1750억 달러·약 230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3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59)로 1720억 달러(약 226조 5000억원), 4위는 빌 게이츠(68) MS 창업자로 1350억 달러(약 177조 8000억원), 5위는 발머 전 MS CEO로 1290억 달러(약 169조 9000억원)를 기록했다. 버핏은 올해 초만 해도 억만장자 순위에서 베이조스를 앞서 게이츠를 바짝 추격할 정도였다. 버핏 회장의 자산은 올해 120억 달러(약 15조원) 이상 증가한 1200억 달러에 달한다. 재산의 약 99%를 차지하는 버크셔 주가가 16% 오른 덕분이다. 다만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가 급상승에 힘입은 빅테크 수장들의 억만장자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버핏의 순위는 10위로 내려갔다. 메타의 CEO이자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39·6위),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50·7위)와 세르게이 브린(50·9위),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79·8위)도 올해 버핏의 재산을 뛰어넘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플레이션 둔화, 경기침체 우려 완화, 성장주의 대규모 반등을 고려할 때 올해 버핏이 빅테크 동료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그의 순위 하락은 올해 주식시장 변화와 개인적인 기부 활동을 부각한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2006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절반 이상을 좋은 일에 기부해왔다. 올해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4개의 가족 재단에 55억 달러(약 7조 928억원)를 내놨다.
  • 새로워진 ‘LG 톤프리 UT90S’…리얼한 공간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

    새로워진 ‘LG 톤프리 UT90S’…리얼한 공간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

    공식 홈피 프로모션 참여 시 풍성한 혜택<br> 세계 최초 돌비 애트모스 블루투스 이어폰LG전자에서 완벽한 몰입감을 전달할 새로운 톤프리 UT90S를 출시했다. 세계 최고 몰입형 오디오 기술의 대명사 ‘돌비’의 뛰어난 성능이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음향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상상 이상의 몰입도를 제공하는 새로운 톤 프리는 사용자를 사운드의 중심으로 이끌며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톤 프리는 음악을 감상할 때는 고요한 청음실로, 영상을 시청할 때는 커다란 스크린 앞으로 이동한 듯 언제 어디서든 주변 공간과 환경을 단숨에 탈바꿈시킨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톤프리 UT90S에는 돌비 애트모스만이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공간 음향에 최적화된 제품성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동적인 움직임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고개를 돌려도 마치 장면 속 장면 한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며, 생생한 공간감을 전달하는 오디오 버츄얼라이저, 3D 사운드의 강도를 조절해주는 옵티마이저 기능은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치는 입체 사운드로 사용자가 톤 프리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끊임없이 몰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외부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고요함을 책임지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NC), 불필요한 떨림을 줄여 깔끔한 사운드를 실현하는 고품질 그래핀 유닛 등 여러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통화 시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는 3개의 마이크 시스템과 VPU(Voice Pickup Unit) 기술에 더해 속삭임, 리스닝, 대화 총 3가지 세부 모드를 지원하는 등 통화 품질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톤프리는 기존 마카롱을 연상시키던 아기자기한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크래들 디자인과 블랙&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돼 돌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시각화한 듯 심플하면서도 테크니컬한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운드와 착용감에 모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격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장시간 사용에도 귀에 꼭 맞는 이어젤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됐다. 충전 케이스에는 무선 이어버드 살균 기능 UVnano 케어가 탑재돼 이어젤의 유해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톤프리 UT90S는 돌비와의 합작품으로서 수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편의 성능과 완벽한 편안함까지 이루어 내기 위해 들인 수많은 노력의 결실”이라며 “무선 이어버드 시장에 놀라움을 가져올 이번 신제품에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G 톤프리 UT90S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되며, 3만원 할인과 티빙 이용권 증정 등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 뉴욕타임스, 저작물 무단 사용했다며 챗GPT 개발사·MS에 소송

    뉴욕타임스, 저작물 무단 사용했다며 챗GPT 개발사·MS에 소송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출판물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YT는 27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사가 발행한 수백만건의 기사가 자동화된 챗봇을 훈련시키는 데 활용됐으며, 챗GPT 챗봇이 이제는 신뢰할 만한 정보 제공자로서 자사와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유한 가치가 있는 NYT 저작물의 무단 복제 및 사용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법적 손해와 실제 손해를 피고가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구했다. 다만, 구체적인 소송가액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토대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의 법적 한계를 시험하고, 나아가 언론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그동안 언론사들은 오픈AI와 같은 생성형 AI 개발사들이 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해 왔다고 비판해 왔다. MS는 ‘코파일럿’ 등 자사 제품에 챗GP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생성형 AI 개발사들은 개방된 인터넷 공간에서 구할 수 있는 출판물은 ‘공정이용’ 조항에 따라 AI 기술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공정이용이란 저작권자의 허가를 구하지 않고서 저작물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적 개념이다. 출판물이 학문연구나 평론에 이용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NYT는 소장에서 AI 도구가 자사 뉴스 기사의 문장을 거의 그대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이용 조항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미국의 일부 언론사는 오픈AI와 저작권 관련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다. 오픈AI는 지난 7월 AP 통신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지역 언론을 지원하는 기관인 아메리칸 저널리즘 프로젝트와 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다국적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어와 뉴스사용 계약을 맺었다. 악셀 스프링어는 미국의 폴리티코와 비즈니스 인사이드, 독일의 빌트 및 디벨트 등의 매체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이다.
  • 배당락일도 거뜬… ‘8만전자’ 눈앞에 성큼

    배당락일도 거뜬… ‘8만전자’ 눈앞에 성큼

    삼성전자가 배당락일에도 거뜬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2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83%오른 7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가는 52주 신고가이기도 하다.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이날 종가는 지난해 1월 12일 7만 8900원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연일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86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전날까지 순매수세를 지속하다가 이날 매도 모드로 전환했고 개인 투자자는 지난 19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텔(5.2%), 마이크론(0.7%), AMD(2.7%)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증권가가 내년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에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해 제공하는 기술) 관련 수요 증가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을 피력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어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도 여전하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반도체 생산 장비의 중국 수출을 통제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미국 기업들에 중국산 반도체 사용 의존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금리 인하 전망 속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이 AI 서버 신규 투자를 늘리면서 AI용 그래픽 처리정치(GPU)와 단짝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늘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배당락 충격 없이 개인과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0.91 포인트(0.42%)오른 2613.50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24포인트(0.12%) 내린 2599.35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강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통상 배당락일에는 전날까지 배당을 노리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의 매물이 빠지며 지수도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부터는 금융 당국의 배당 제도 선진화 방침에 따라 기업들의 배당락일이 내년 초까지로 분산돼 충격이 덜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포인트(1.35%) 오른 859.7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 2622억원, 10조 5126억원으로 집계됐다.
  • 美 외신, 지난 2년 韓 위상 상승 평가… “尹 취임 뒤 군사·경제 핵심 역할”

    美 외신, 지난 2년 韓 위상 상승 평가… “尹 취임 뒤 군사·경제 핵심 역할”

    美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 평가“韓 글로벌 중추국가 부상, 美 동맹 끌어모으다” 미국의 보수 성향 정치 전문지가 지난 2년간 한국의 위상이 상승했다고 평가했다.미국의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26일(현지시간) ‘K-파워: 글로벌 중추국가로 부상한 한국, 미국의 동맹국들을 끌어모으다’ 기사에서 “지난 2년 동안 한국만큼 지정학적으로 평판을 높인 국가는 드물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자신의 나라가 ‘글로벌 중추 국가’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한국은 대서양 연안의 군사·경제 안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유럽의 한 고위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그가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그들은 정말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또한 “이 나라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매우 중요한 나라다. 한국은 사악한 이웃인 북한에 저항하는 좋은 본보기로만 여겨졌을 뿐 공식 석상에서 드러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전 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면서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가수 돈 맥클레인의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것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영국·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것 등을 거론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 반도체 장비기업인 ASML과 삼성이 7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양국 간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미 하원 정보위와 하원 외교위 아태분과 소속인 마이크 왈츠 의원이 “만약 그런 종류의 동맹과 파트너십이 정말 추진된다면, (한국은) 진정한 글로벌 거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 객원연구원이자 경제사학자 크리스 밀러도 이 매체에 “한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가 대만이나 미국에서 만들어진 반도체보다 아마도 더 안전하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도 이 관계(한-네덜란드)는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그는 “만약 반도체 제조 기반을 세계적으로 다각화하길 원한다면 한국은 이 부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했다. 매체는 한국이 우크라이나군 공급망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미국과 조율한 간접적인 전달 과정을 거쳤지만 우크라이나에 모든 유럽 국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포탄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유럽의 고위 당국자는 이 매체에 “한국은 주저했지만,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보내기 시작했을 때가 결정타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매체는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등 유럽 국가들이 한국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또한 윤 대통령이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에 대해 갈등을 일단락 짓고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가진 점과 일본·호주·뉴질랜드와 두 차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아마도 미국의 동맹 네트워크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멤버”라고 했다.
  • ‘AI의 습격’ 현실화… 구글, 3만명 구조조정 칼바람 몰아친다

    ‘AI의 습격’ 현실화… 구글, 3만명 구조조정 칼바람 몰아친다

    올 초 1998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직원을 해고한 구글이 또다시 약 3만명이 소속된 광고영업 부서를 통폐합하고 직원을 대폭 해고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일부 실현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25일(현지시간) 구글 내부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주지역 대형 고객사에 대한 광고 영업을 총괄하는 션 다우니가 지난주 부서 전체회의에서 구글이 광고영업팀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은 “구글이 주요 광고주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고객영업부 직원들을 재배치하거나 통합할 계획”이며 “이번 계획에는 해고 가능성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력 해고의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구글의 이번 조직 개편은 자사 검색 엔진인 구글과 유튜브에서 더 많은 광고를 판매하기 위한 업무를 AI에 맡기기로 하면서 기존처럼 많은 직원이 투입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구글은 2021년 AI 기반 광고 플랫폼 ‘퍼포먼스 맥스’를 선보인 뒤 올해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광고 카피와 제품 설명, 섬네일 이미지를 AI가 자동 생성해 클릭 몇 번만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할 수 있어 광고 제작 비용을 크게 줄였다. 점점 더 많은 광고주가 생성형 AI가 탑재된 광고 제작 플랫폼을 택하면서 광고 제작과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의 규모를 예전만큼 크게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1월 알파벳 자회사 전 부문에 걸쳐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만 2000명의 해고를 단행했다. 2022년 기준 정규직 직원이 19만 234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 직원의 6% 규모다. 지난 6월 초에는 지도정보 제공기업 웨이즈를 인수하고 구글 애즈와 통합하며 인원을 줄였는데 이번에 또 16%에 달하는 직원을 구조조정 대상에 올렸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대규모 해고 발표 당시 “지금은 집중력을 높이고, 비용 구조를 재설계하며, 인재와 자본을 최우선순위 과제에 집중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붐을 일으킨 ‘챗GPT’ 출시 이후 오픈AI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혁신 경쟁에서 앞서 나가자 구글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공격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 트럼프 “대선 뒤집기는 대통령 공식 업무, 면책특권 있어”

    트럼프 “대선 뒤집기는 대통령 공식 업무, 면책특권 있어”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원에서 거듭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들먹였다. 대선을 뒤집으려했던 모든 행위가 연방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공식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항소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면책 특권이 있어 기소될 수 없으니 사건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폴리티코 등이 다음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월 6일 대선 결과가 조작됐다는 허위 주장으로 지지자들을 부추겨 의회에서 폭동을 벌이도록 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기소됐다. 당시 의회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을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진행 중이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회의를 주재한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을 압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선거 결과를 바꾸려고 주(州) 선거관리 당국과 법무부 등에도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변호인단은 대통령 재임 기간의 공무가 형사 소추 대상이 되려면 먼저 하원에서 대통령을 탄핵하고, 상원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퇴임 직전 내란(의회 폭동)을 부추긴 혐의로 하원에서 탄핵당했으나 퇴임 후 진행된 상원 재판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변호인단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기소로 보복성 고발과 정치적인 동기의 기소가 반복될 위험이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 나라를 괴롭히고 우리 공화국의 근본인 독립적인 사법 체계에 대한 미국민의 신뢰를 깨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난 조작되고 도둑맞은 선거를 폭로하고 더 조사하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내 의무를 수행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면책 특권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의 행위를 형사 소추로부터 면제하는가는 대선 뒤집기 재판의 핵심 쟁점이다. 법원이 면책 특권이 적용된다고 판단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가담 여부 등 본안에 대한 심리조차 하지 않고 사건이 기각될 수 있기에 트럼프 측은 면책 특권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달 초 1심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타냐 처칸 판사는 “피고인이 재임 중 행한 범죄 행위에 대해 연방 수사와 기소, 유죄판결,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결정해 본안 재판을 진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당연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항고하면서 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법정 절차를 모두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검은 재판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보고 연방대법원이 항소법원을 거치지 않고 면책 특권 보유 여부를 바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연방대법원이 지난 22일 거부하면서 항소재판이 다시 진행되게 됐다. 항소법원은 내년 1월 9일 구두변론을 시작할 예정이다.
  • 성탄 이틀 앞두고 미 플로리다 총격 사건, 조준사격하듯 한 명 사망

    성탄 이틀 앞두고 미 플로리다 총격 사건, 조준사격하듯 한 명 사망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복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AP통신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29㎞ 떨어진 오칼라 소재 패독 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무기를 버리고 도주했으며, 쇼핑몰 내부의 사람들은 대피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마스크로 얼굴을 부분적으로 가린 흑인 남성이 온통 검정색 옷차림을 하고 패독 몰에 들어와 마치 조준사격하듯 희생자에게 총격을 가했다. 여성 한 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부상자 숫자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희생자 신상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쇼핑몰이 아수라장이 되는 동안 손님들의 팔이 부러지거나 흉통을 호소하는 등의 간접 부상 사례도 여럿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마이크 발켄 오칼라 경찰서장은 사망자를 겨냥한 여러 차례의 총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AP는 처음에 ‘총기 난사’ 사건이라고 규정했으나 발켄 서장은 “경찰관들이 쇼핑몰에 곧바로 들어갔고, 결국 용의자를 ‘총기난사범’으로 간주할 일은 아님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복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129㎞ 떨어진 오칼라 소재 패독 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용의자는 도주했으며, 쇼핑몰 내부의 사람들은 대피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건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마스크로 얼굴을 부분적으로 가린 흑인 남성이 온통 검정색 옷차림을 한 채 패독 몰에 들어와 마치 조준사격하듯 희생자에게 총격을 가했다. 여성 한 명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부상자 숫자나 부상 정도, 신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희생자 신상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몰을 최소한 12시간 봉쇄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 추격에 나서고 있다.
  • 삼성전자 주가 연일 상승… ‘8만전자’ 눈앞, 왜?

    삼성전자 주가 연일 상승… ‘8만전자’ 눈앞, 왜?

    생성형 인공지능(AI) 순풍을 탄 삼성전자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연이틀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2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 (900원) 오른 7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7만 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는데 하루 만에 신고가를 다시 쓴 셈이다. 장중 한 때는 7만 6300원을 기록하며 1년 내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시장에선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 대에 접어드는 ‘8만전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5.62% 뛰며 올해 코스피 상승률 16.26%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적극 순매수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9784억 4200만원어치 사들였으며 기관은 8019억 700만원어치를 담았다. 개인만 1조 767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데엔 최근 온디바이스 AI 시장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게 아닌, 칩 자체에 탑재돼 인터넷 없이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가전에 온디바이스 AI 탑재하는 추세가 빠르게 형성되며, 칩 자체의 성능 요구치와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스마트폰, 노트북을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상승은 지난 밤 미국 증시에서 미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호실적에 약 8% 오른 영향 때문 으로 보인다. 이 상승에서 발생한 낙관적 전망으로 미 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2%대 상승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세와 함께 내년 증시 주도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AI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번 달 반도체 수출(12월 1~20일)은 전년 대비 1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9만 3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1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PC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년 1분기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과 PC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AI 생태계가 본격 커지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최대 수혜주로 돋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 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 응급실행…“현재 회복 중”

    최백호 라디오 생방송 중 응급실행…“현재 회복 중”

    가수 최백호(73)가 라디오 생방송 중 건강 이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갔다. 현재는 많이 회복된 상태이지만 방송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최백호는 지난 2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를 진행하던 도중 몸 상태가 악화됐다. 그는 방송 중에 “방송국에 도착하니 너무 상태가 안 좋아 도저히 진행할 힘이 없다. 15년을 진행해오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은 여러분의 신청곡으로 (진행하겠다). 양해해달라”고 덧붙인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백호 선생님이 몸이 안 좋으신 관계로 급하게 병원에 가게 됐다”며 “응급실에 가셨는데 쾌유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SBS 관계자는 22일 “최백호씨가 최근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됐고 독감으로 인한 몸살 증상으로 방송 도중 불가피하게 응급실을 방문했다”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되어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2일부터 주말인 24일까지 사전 녹음한 방송분으로 채워진다. 25일 생방송 진행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남은 15개州 재판도 줄줄이…트럼프, 커지는 ‘사법리스크’

    남은 15개州 재판도 줄줄이…트럼프, 커지는 ‘사법리스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내년 경선 출마를 처음으로 막아 세운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하원의장 등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반발하고 있고 공화당 대선주자 일부는 콜로라도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콜로라도 주정부도 고민이 크다. 19일(현지시간) 주법원 판결이 나온 직후 주정부 관계자들은 “내년 3월 5일 예정인 프라이머리 투표용지를 찍기 위해 1월 5일까지는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 대법원 구도가 ‘6대3’으로 보수 우위인 만큼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크고 내년 대선 이후로 판단이 미뤄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공화당 경선 레이스가 진행되는 중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자격 박탈’ 최종 판단이 나오면 공화당 선두 주자인 트럼프의 기세가 꺾일 수도 있다. 재판의 배경은 2021년 1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전년도 11월에 치른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부정하면서 의회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의회에 난입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의사당으로 가라”, “지옥에서처럼 싸우라”고 독려한 게 문제가 됐다. 시민단체들은 ‘1·6 의사당 난입 사태’를 문제 삼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이날 판결의 근거가 된 조항은 미 수정헌법 제14조 3항이다. 헌법 지지 선서를 한 공직자가 내란이나 헌법 위협 행위에 가담할 시 다시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했다. 쟁점은 대통령직이 이 조항의 ‘공직’에 해당되는지였다. 앞서 지난 11월 1심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가담 혐의를 인정하되 이 조항이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원고인 시민단체가 항소했고 주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20여개 주에서 고발당했다. 이 중 일부는 법원에서 소를 기각하거나 원고가 소 취하를 하면서 현재는 15개 주에서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비영리 안보·법률 정보 사이트 ‘로페어미디어’에 따르면 오리건, 네바다, 알래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텍사스, 위스콘신, 뉴욕, 버몬트, 뉴저지,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15개 주에서는 아직 판단이 나오지 않았다. 애리조나, 네바다,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우위에 있지만 ‘자격 박탈’ 판단이 나올 경우 공화당 경선 레이스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도 반발이 크다. 공화당 경선 경쟁 주자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트럼프가 콜로라도주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수 있을 때까지 주 경선 투표에서 빠지겠다”며 다른 주자들에게도 가세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공격수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형사재판도 없이 내란 선동 혐의를 처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유력 예비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역시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당하게 그를 이길 계획”이라며 “이런 결정은 판사가 아니라 유권자가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대선 전복 혐의 등 연방·지방법원 재판과 경선 일정을 병행해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사법 리스크가 배가되리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연방대법원이 1·6 의회 난입 사태 등 다른 사건들과 병합해 다룰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판결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선거 윤곽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폭발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워싱턴포스트(WP)는 “이미 공화당 경선에서 강력하게 입증된 ‘트럼프 탄압론’을 바탕으로 지지자들이 더 결집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문화유산, ‘K국가유산’으로… 더 큰 가치로 누리게 하는 견인차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문화유산, ‘K국가유산’으로… 더 큰 가치로 누리게 하는 견인차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이 국민 사이에서 두루 향유되고 세계 무대와 미래 세대 사이에서 더 큰 가치로 공유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내년 5월부터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가 ‘국가유산’이라는 새 틀로 바뀐다. 이에 최근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국가유산’의 확산을 통한 신한류 일으키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면서 우리의 문화·정치적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적극 반영해 나갈 문화재청의 중요성도 커지게 됐다.1961년 문화재관리국으로 출범한 문화재청은 지난 60여년의 경험을 밑돌 삼아 국가유산을 향유·진흥의 대상으로, 지역 개발의 걸림돌이 아닌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도록 정책 방향을 바꿔 나가고 있다. 출범 첫해와 비교하면 인력은 4배(252명에서 1032명), 국가유산 지정·등록 건수는 41배(129건에서 5282건) 증가했다. 궁궐, 왕릉의 성공적인 활용으로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궁케팅’(궁궐+티케팅)이 유행하고 ‘궁투어’가 발매 수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끈 게 대표 사례다. 최응천 청장은 공직과 학계를 모두 경험한 국가유산 전문가다. 그가 임기를 시작한 지난해 5월은 청와대가 개방돼 전국에서 하루 수만 명이 몰려들던 때였다. 최 청장은 청와대 개방 초기 관련 업무를 꼼꼼히 챙기며 방문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이끌었다. 60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국가유산기본법 제정과 문화유산법 등 10개의 연계 법률 개정을 추진하며 내년 5월 국가유산청으로의 새로운 출발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을 지낸 경험 덕에 ‘독서당계회도’, ‘고려나전’ 등 가치 있는 해외 우리 유산을 눈 밝게 알아보고 환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화재청의 숙원이던 경복궁 월대 복원과 광화문 현판 게시, 문화재 관람료 폐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청장은 발굴된 유물 공개나 문화유산 공개 행사 때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해설에 나설 만큼 전문가적 식견을 동원해 대중이나 언론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장이기도 하다. 문화재청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경훈 차장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실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정통하다는 평을 받는다. 영국 요크대 고고학 석사 졸업, 유네스코 파견 경험, 국제협력과장 재임 등의 이력으로 문화재청 내에서 ‘국제통’으로 통한다. 빈틈없는 업무 능력에 격의 없는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에게 신임이 두텁다. 이종희 기획조정관은 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다. 문화유산 정책과 업무 계획 수립, 예산, 조직, 법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무형문화재과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2015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무형문화재 보호 제도·정책의 틀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애인인 국가유산과 열애 중”이라고 늘 말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국가유산 조사·연구 업무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이종훈 문화재보존국장은 국가유산 보존 정책에 대한 이해나 통찰력이 뛰어난 학자이자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며 국회·학계의 요구나 민원처럼 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업무에 적극 나서는 ‘해결사’로, 따르는 직원이 많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채수희 문화재활용국장은 정책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막힌 곳을 풀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혜안으로 문화재청 내에서 ‘제갈량’이라 불린다. ‘한국의 탈춤’과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과 세계유산에 각각 등재시키는 데 이바지한 주역이기도 하다. 안형순 국립무형유산원장은 인사, 예산, 정책업무를 고루 거친 지략적 행정가로, 정확하고 예리하게 판단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직자다. 30여년간 쌓아 온 국가유산 보존 관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6700여건의 문화재 특별 안전 점검과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관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국립고궁박물관장, 국립무형유산원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을 모두 거친 최초의 학예직 공무원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관을 이끌어 2022년도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역대 가장 높은 성과(S등급·우수기관)를 거뒀다. ‘천생 공부하는 공직자’라 불리는 김성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35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고고학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 한국 수중고고학의 기원을 연 신안선 발굴 50주년을 맞는 2026년까지 해양유산을 총괄하는 해양유산정책과를 신설해 해양 강국의 문화적 토대를 닦고 해양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월드 핫피플] 중국 인공지능(AI) 개척자 55살에 의문의 죽음

    [월드 핫피플] 중국 인공지능(AI) 개척자 55살에 의문의 죽음

    중국 인공지능(AI) 기술의 개척자이자 AI 업계의 상징적 인물인 탕샤오어우(湯曉鷗) 홍콩중문대 정보기술학과 교수가 55세로 사망했다. 탕 교수는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상탕커지·商湯科技)의 창업자로 2014년 센스타임을 설립했다. 센스타임 측은 16일 “설립자이자 인공지능 과학자, 푸장 연구소 소장, 상하이 인공지능 연구소 소장, 홍콩 중문대 교수인 탕샤오어우가 2023년 12월 15일 23시 45분에 질병으로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고 발표했다.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센스타임은 “중국 AI 산업 개척자로서 탕은 계속해서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며 자사 홈페이지를 흑백 화면으로 전환해 애도를 표했다. 1968년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난 탕샤오어우는 중국과학기술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로체스터대에서 석사,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8년 홍콩중문대 교수가 됐다. MIT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동안 탕은 타이태닉 난파선 수색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해저 로봇 연구소에 합류했으며, 여기서 인공 지능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컴퓨터 비전 분야 권위자인 그는 2005∼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의 ‘비주얼 컴퓨팅 그룹’을 이끌었고 2014년 중국 컴퓨터 메이커 레노버의 연구원이었던 쉬리와 함께 센스타임을 창업했다. 센스타임 지분 약 21%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그는 순자산이 25억달러(약 3조 2600억원)로 올해 2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홍콩 33위 부자에 올랐다.“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하라” 많은 기업이 공격적이며 경쟁적인 ‘늑대’ 문화를 내세운 것과 달리 탕 교수는 학자로서든 기업인으로서든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9년 칭화대 졸업식 연설에서 “좋은 학자가 되려면 올바른 훈련, 초인적인 재능, 인내와 지혜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통합하고 협력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센스타임은 얼굴 인식, 영상 분석,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얼굴 인식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갖고 있다. 지난 10년간 센스타임은 중국 4대 AI기업에 꼽히는 쾅스커지(曠視科技·Megvii), 윈충커지(雲從科技·CloudWalk), 이투커지(Yitu Technology)는 고속 성장하면서 ‘중국 4대 작은 용’으로 불렸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소수민족 탄압을 지원한 혐의로 이들 4개 기업을 모두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들 기업이 안면 인식, 영상 분석 등 AI 기술을 통해 군중 속에서 감시 대상인 위구르족을 식별해내 중국의 반체제 인사 감시 및 압박을 도왔다는 이유다. 센스타임은 2019년 10월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2021년 12월에는 미국 재무부의 투자 제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역시 미국 제재 대상인 쾅스커지의 수석 개발자 쑨젠이 45세에 돌연 사망했다. 당시에도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이른 나이에 사망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탕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 우크라, 이러다 진짜 진다…“최악 시나리오, 내년 여름 패배”

    우크라, 이러다 진짜 진다…“최악 시나리오, 내년 여름 패배”

    美공화 ‘우크라 원조’ 어깃장에 우려 고조“서방 당국자들, 패배 가능성 등 평가 중” 미국 하원의 우크라이나 원조 예산안 처리 지연이 장기화하면서, 자칫 우크라이나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동맹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미 원조 지연이 우크라이나 국방력에 미칠 영향과 장기적 패배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원조 없이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를 서방 정보기관들이 분석 중이라는 것이다.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면 몇달간 심각한 차질이 이어지거나 심지어 내년 여름쯤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불안정에 우크라이나군도 벌써부터 탄약 소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일부 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5∼7발의 포탄을 쏠 때 우크라이나군은 한 발밖에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전했다. 더 큰 문제는 미국이 발을 빼는 모양새가 되면 유럽 각국도 잇따라 원조를 미루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헝가리가 14일 벨기에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약 71조원) 상당의 예산 지원에 딴지를 거는 등 가뜩이나 일부 국가가 이번 전쟁을 지렛대 삼아 자국의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마저 흔들린다면 서방의 대러 전선은 균열이 이는 수준을 넘어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의 마이크 퀴글리 하원의원은 “우리쪽 상황이 안 좋아지면 우리 동맹들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방 당국자들은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해 외부의 원조가 끊긴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데 핵심적인 무기들이 차례로 떨어지면서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먼저 장사정 미사일이, 이어 지대공 미사일과 포탄, 휴대용 대전차·대공 무기 등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영국이 제공한 장사정 미사일 ‘스톰섀도’ 등을 활용해 한때 자국 연안을 점령했던 러시아 흑해함대를 수백㎞ 바깥으로 밀어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러시아군의 폭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도 서방의 지대공 미사일 지원에 힘입은 측면이 컸는데 이런 무기체계들을 더는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다. 미국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우리가 있다고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지만, 우리가 없다면 그들은 확실히 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2월 24일부터 2년 가까이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된다면 유럽의 안보와 미국의 세계전략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유럽 외교관은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는게 실질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지금은 전쟁 피로를 말할 때가 아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굴복한다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승리하게 되고 이는 모두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백악관은 올해 10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614억 달러(약 80조원) 규모의 군사지원 등이 포함된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처리가 지연돼 왔다.
  • 尹대통령이 보고 온 ‘차세대 EUV’…인텔 선점했지만 TSMC보단 앞줄 선 삼성전자[클린룸]

    尹대통령이 보고 온 ‘차세대 EUV’…인텔 선점했지만 TSMC보단 앞줄 선 삼성전자[클린룸]

    “작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첫 일정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 방문이었습니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네덜란드 순방 첫 일정이 ASML 방문이라는 것을 보면, 각국 정상이 해당 기업을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로 보고 있는 것인지 가늠할 수 있죠.” (한국 반도체 업계 임원)과거 ‘산업의 쌀’에서 이제는 국가 경제·안보의 동력으로 성장한 반도체. 첨단 산업의 상징인 만큼 반도체 기사는 어렵기만 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기술, 글로벌 경쟁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편견과 치우침 없이 전해 드립니다.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을 계기로 그간 반도체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슈퍼 을(乙)’로 통하는 장비 제조 기업 ASML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난 12일(현지시간) 벨트호벤 소재 ASML 본사 방문 행사에는 미국 인텔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과 D램 점유율 세계 2위 SK하이닉스가 속한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동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방문은 제 해외 순방 중 첫 번째 기업 방문”이라며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반도체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노력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ASML에 당부했습니다.윤 대통령과 두 반도체 기업 총수의 ASML 방문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ASML의 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첨단 반도체 경쟁의 ‘필수품’인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제작되는 ‘클린룸’(무균청정공간) 시찰이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인텔, 마이크론(미국), TSMC(대만) 등 대형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ASML의 납품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에 먼저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 일정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시작해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강조함으로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반도체 기업이 미 행정부가 중국을 상대로 벌이는 ‘반도체 전쟁’에 동맹군으로 참전할 것을 요구했다면,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 ASML 본사 클린룸을 방문해 ASML과 한국 기업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는 해석입니다.ASML이 업계에서 강점을 보이는 노광장비는 반도체 제조 8대 공정 중 웨이퍼에 반도체 설계도인 초미세 회로를 새겨 넣는 ‘포토 공정’에 쓰입니다. 7나노미터(nm·10억분의 1m) 이상 공정에는 일본 광학 기업 캐논과 니콘도 생산하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와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가 혼용되지만, 7나노 이하 첨단 공정부터는 ASML의 EUV 장비만 쓰이고 있어 이 시장은 ASML이 독점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ASML이 삼성전자, 인텔, TSMC와 같은 반도체 제조 기업(갑)에 장비를 납품하는 ‘협력사’(을)의 위치이면서도 납품 가격과 수량 등 협상에 있어서는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슈퍼 을’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UV 노광기 한 대당 가격은 2000억원이 넘지만, 연간 출하량은 40대 안팎이어서 이를 제조 기업들이 나눠 갖고 있는데 ASML은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기업 TSMC에 우선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TSMC가 100대에 달하는 EUV 장비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대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죠. 반도체 기업들의 ASML을 향한 ‘구애’는 이제 7나노 이하 공정에 필요한 EUV 노광기에서 2나노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하이 NA EUV’ 확보전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윤 대통령이 클린룸에서 직접 둘러본 장비가 하이 NA EUV 입니다. 이 장비는 한 대에 5000억원에 달하는데 내년 말 공급될 초도물량 6대는 모두 인텔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TSMC와 함께 2나노 칩 개발 경쟁에 뛰어든 인텔은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장비 확보가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에 가장 중요한 과제다”라며 피터 베닝크 ASML CEO에 직접 전화를 걸어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이 NA EUV 납품을 기다리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윤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이번 네덜란드 방문을 계기로 그 시기가 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이 회장과 함께 ASML 본사를 찾았던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제 삼성이 하이 NA EUV에 대한 기술적인 우선권을 갖게 됐다”라면서 “장기적으로 D램이나 로직에서 하이 NA EUV를 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경 사장은 ASML과 맺은 협약을 언급하며 “이번 협약은 경기도 동탄에 공동 연구소를 짓고 거기서 하이 NA EUV를 들여와서 ASML 엔지니어와 삼성의 엔지니어들이 같이 기술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장비를 빨리 들여온다는 관점보다는 공동 연구를 통해 삼성이 하이 NA EUV를 더 잘 쓸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맺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 사장은 또 “EUV가 가장 중요한 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전체적인 반도체 공급망 입장에서 굉장히 튼튼한 우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 사장과 함께 장거리 비행을 마친 이 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반도체가 (순방의) 거의 90%”였다고 말했고, 경 사장을 격려하는 듯 밝은 표정으로 그의 등을 몇 차례 두드린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 화성에서 1000일…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의 타향살이 [아하! 우주]

    화성에서 1000일…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의 타향살이 [아하! 우주]

    화성의 고대 호수 바닥에서 생명체 흔적을 찾고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로보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에서의 1000일을 맞았다. 지난 13일(현지시간) 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도착 100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을 맞았다며 그간의 성과를 자축했다. NASA 측은 퍼서비어런스의 입을 빌어 소셜미디어 X에 "화성에서 1000일을 완료했다. 내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적었다. 발사에서 화성 착륙까지 퍼서비어런스는 지난 2020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204일 동안 약 4억 6800만㎞를 비행한 퍼서비어런스는 이듬해인 2021년 2월 18일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에 안착했다.착륙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당시 퍼서비어런스는 착륙선에 실려 약 140㎞ 상공에서 화성 대기에 진입해 엄혹한 대기를 뚫고 착륙하는 ‘공포의 7분’을 견뎌냈다. 탐사 로버의 화성 대기권 진입·하강·착륙(EDL) 과정은 비행 중 가장 까다롭고 위험도가 높아 ‘공포의 7분’으로 불린다. 퍼서비어런스의 임무와 성과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탐사로보로 평가받고 있는 퍼서비어런스는 각종 센서와 마이크, 레이저, 드릴 등 고성능 장비가 장착됐으며, 카메라는 19대가 달렸다. 퍼서비어런스의 주요임무는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과 인류 최초의 화성 샘플 반환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실제로 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 크레이터 바닥에서 조사한 일부 암석에서 탄소 함유 유기화학 물질을 발견했으며 화성 대기의 이산화탄소에서 로켓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산소를 추출하는 시험을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까지 퍼서비어런스는 젊은 화성 암석 샘플 23개를 수집해 튜브에 봉인해뒀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은 이 샘플을 오는 2033년까지 지구로 반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이외 임무 중 대중의 관심을 가장 끈 것은 사상 최초로 지구 밖 행성에서 소형 헬기인 인저뉴어티를 띄우는 동력비행에 성공한 것이다. 퍼서비어런스에 실려 화성에 도착한 인저뉴어티는 지난 2021년 4월 19일 역사상 최초로 40초 동안 3m까지 상승했다가 착륙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줄기차게 화성에서의 비행을 이어간 인저뉴어티는 지금까지 총 62차례나 비행에 성공하며 타행성에서 헬기 탐사의 새 지평을 열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경쟁력 향상 위한 미래전략과제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경쟁력 향상 위한 미래전략과제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이하 미래전략특위)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3일 여의도 One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서울시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미래전략과제 탐색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연구원이 주최, 서울시의회 미래전략특위와 김동욱 위원장이 주관해 진행된 것으로 미래전략특위의 정준호 위원과 김상한 기획조정실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토론회 발제와 좌장은 서용석 KAIST 교수 겸 국가미래전략 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미래전략과제의 탐색과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고, 김인회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0년 서울 도시비전 및 미래공간 전략계획 수립’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자이자 좌장인 서용석 KAIST 교수는 ▲미래 연구의 본질과 전략 ▲기술과 불확실성의 변화 추동력 ▲4대 의무(국방, 납세, 교육, 근로)와 함께 돌봄도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로 추가 필요 ▲재난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화장시설 확충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인회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래 기후위기 대응과 공간 구조의 변화 ▲인구 감소 대응 방안 마련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 ▲자연과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와 그린벨트의 활용 방안 ▲서울의 공간 구조 개편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이어진 토론에서 김묵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겸 KAIST 교수, 박상섭 DA건축 부사장이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김묵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시 미래 공간 스케일의 문제점 ▲서울 인구와 청년 일자리 양적, 질적 성장 필요 ▲100년 후 미래 전략 고민을 위한 단기적 전망 설정 중요성 ▲트랜드와 추상적 미래 전략을 위한 단계별 구체화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승겸 KAIST 교수는 ▲도시 시스템 차원의 플램폼 구축 ▲기후, 환경, 도시 관련 오픈 데이터 필요성 ▲의료, 공원 등 원스톰 서비스 구축과 평등한 접근성 제공 ▲교통 정책의 시니어 프랜들리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박상섭 DA 건축 부사장은 ▲미래적 도시공간 계획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적 접근 방안 마련 ▲장기적 도시계획에서 10년 단위 구성 및 리뷰를 통한 재점검 필요성 ▲장기 계획의 마이크로 한 계획 접근 방법 구축 등을 제안했다.김 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장기적인 미래계획과 도시 설계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폐지 및 관련 규제 완화가 먼저 실행되어야 하고, 서울의 미래를 위해 이런 토론회와 간담회 등 목소리를 모아서 함께 고민하면 좋겠다”라며 “이런 미래 비전을 위해선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하고, 국가나 세계 단위의 큰 리더십이 아닌 광역이나 기초자치단체 등 작은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서 미래 계획의 중요성에 관한 목소리들이 커지고 이런 것들이 리더십이나 정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우리가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도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전문가분들이 더 노력해 주시고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젤렌스키 美의회에 선 날… 러,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

    젤렌스키 美의회에 선 날… 러,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불러 ‘자금줄’을 쥔 미국 의회를 설득하도록 했으나 상·하원이 극명한 온도차만 확인한 모양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을 쏟아부으며 전력을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와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중요 무기와 장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틀렸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며 의회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대공 요격기와 대포, 탄약 등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러시아 침공에 맞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의 용기를 보여 줬다”고 돌아본 뒤 “연내 침략자(러시아)에게 우리의 단결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성공 덕에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침공으로부터 안전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의회는 이스라엘·우크라이나 군사지원과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의 대만 지원, 국경관리 강화 등을 패키지로 묶은 1050억 달러(138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두 달째 처리하지 않고 있다.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후 세 번째로 미국을 찾았으나 상원과 하원의 반응은 상당히 달랐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1인자인 척 슈머와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취재진에 보여 주며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이었던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공개로 회동했고, 회동 뒤에도 “옳은 일을 하고 싶다”는 모호한 말만 남겼다. 러시아군은 보란 듯이 이날 새벽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강행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미사일을 모두 격추했으나 미사일 잔해가 곳곳이 떨어져 건물이 파손됐고 최소 51명의 주민이 다쳤다. 이 공격으로 지역의 수도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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