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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닉스 “D램 포기”

    하이닉스 반도체가 주력 사업인 D램 부문을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판다. 세계 D램업계 2위인 마이크론이 3위인 하이닉스의 D램 부문을 인수하면 1위 업체인 삼성전자를 시장점유율 면에서앞서 내년 초부터 반도체 업계는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갖고 “마이크론은 내년 1월중 하이닉스반도체부문과 전체 통합또는 D램 사업부문만의 통합방안 중 하나를 제안할 것으로예상된다”고 공식발표했다. 어떤 방안이든 하이닉스는 D램 부문은 완전포기하게 될것이 확실시된다. 특위 고위관계자는 “마이크론측과 반도체부문 전체를 매각하거나 아니면 D램·비D램 사업으로 분리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중 분리매각 방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마이크론 ‘분리매각’으로 가닥

    ‘D램 부문은 완전매각,비(非)D램 부문은 분리매각’ 지난 3일 협상에 돌입한 뒤 한달 가까이 끌어온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전략적 제휴방안이‘분리매각’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이닉스로서는 D램 부문은 완전포기하고 마이크론에 넘기게 되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D램업계 1위자리가 위협받는등 반도체업계의 ‘빅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마이크론 ‘급부상’= 세계 D램시장점유율 18.7%로 2위업체인 마이크론이 3위인 하이닉스(17.1%)의 D램 부문을 완전 인수하면 단숨에 1위인 삼성전자(20.9%)를 추월하게 된다. 마이크론은 이미 D램 생산시설인 일본 도시바(6.1%)의 미국공장 인수까지 선언하는 등 D램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론,‘구조조정’선도= 마이크론은 하이닉스의 D램부문 인수에만 줄곧 눈독을 들여왔다.삼성전자를 제압하고 단기적으로 생산량 조절(감산)을 통해 D램가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다.D램 설비시설인 하이닉스의 미국 유진공장,이천·청주공장 등이 매각대상 0순위로 계속 거론된 것도 이때문이다. 마이크론은 하이닉스의 D램 인수가 성사되면 삼성전자를위협하는 것은 물론 세계 반도체 업계의 구조조정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D램-비D램 분리매각= 양사의 제휴방안은 하이닉스가 D램부문은 완전 매각하고,비D램 부문은 부분매각하는 방안이유력한 카드로 논의되고 있다. 분리매각으로 방향이 잡힐 경우 D램 부문은 마이크론쪽에 완전 매각되며,비D램 부문은 하이닉스쪽에 남되 마이크론이 일정지분을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사업통합’으로 결론= 완전매각이든,분리매각이든 제휴방안이 사업부문 통합쪽으로 결론이 난 것은 마이크론,하이닉스,채권단 3자의 이해관계를 모두 고려해서다.박종섭사장이 최근 “서로의 이해관계가 접목되는 묘안이 곧 나올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사업부문만 통합하면 마이크론은 하이닉스의 부채인수부담이 없어지고,하이닉스도 일방적인 ‘합병’과 달리 어느정도 독립성을 유지할수 있게 된다.채권단도 마이크론이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채탕감 고민을 덜게 된다. ●내년 2∼3월쯤 최종결론= 마이크론은 지난 98년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를 인수했을때처럼 하이닉스와의 제휴도 현금을 동원하지 않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반도체 부문 전체 통합이 됐든,D램 부문만 떼어내서 통합하든 지분맞교환방식이 확실시 된다. 내년 3월 이후 50%가량의 지분을 확보,하이닉스의 대주주가 되는 채권단과 주식교환비율,D램 부문의 가치평가를 어떻게 하느냐가 협상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실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려면 내년 2∼3월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 28일 협상안 결정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제휴와 관련,하이닉스 지분 20% 안팎을 마이크론의 지분과 맞교환하고하이닉스의 미국 유진공장을 포함해 일부 생산라인을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협상안을 확정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특위 관계자는 27일 “박종섭(朴宗燮)하이닉스 사장으로부터 마이크론과의 2차 협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들은 뒤향후 협상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면서 “다음달 초 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한 뒤 속개될 3차 협상대책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타결 임박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의 전략적 제휴가 내년 1월 중 양해각서(MOU) 체결로 구체화될 전망이다.모든 시중은행들이 합병을 모색 중이며,일부는 합병원칙에 합의하고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6일 금융·기업 구조조정 현안에 대해 “시한에 얽매이지 않고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하이닉스,내년 1월 양해각서 체결=이 위원장은 “마이크론 관계자들이 내년 1월 방한,하이닉스와 MOU를 맺을 것”이라면서 “MOU에는 전략적 제휴의 기본골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 마이크론의 도시바 설비인수를 계기로 협상이 깨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나 마이크론의 도시바설비인수는 하이닉스의 양해아래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이르면 27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마이크론과의 최종 협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업계에서는 양사가 경영권에 근접한 수준인 20% 안팎의 지분 맞교환을 토대로 하이닉스의 미국 공장을 포함해일부공장의 매각방안을 끼워넣는 포괄적인 제휴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위원장은 현대투신 매각협상에대해서는 “지난 24일 정부의 협상 최종안을 AIG측에 제시했으며 AIG측은 연말휴가도 반납한 채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은행합병 가시화=서울은행의 대주주인 정부는 연말까지서울은행이 제출할 경영정상화 방안을 참고하되,처리방향은 세 가지로 잡은 상태다.▲우량은행과의 합병 ▲기업 컨소시엄에의 매각 ▲공적자금 투입은행과의 합병 등이다.김석동(金錫東) 감독정책1국장은 “은행 자산규모가 생존의 결정적인 변수로,자산규모가 22조원 규모인 서울은행의 독자생존은 회의적이나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걸림돌이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우량은행들의 관심이 고조되고있다”고 말했다. ▲추가 은행합병 임박=이 위원장은 추가 은행합병과 관련,“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지주사 출범으로 생존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합병 움직임은 지방은행 몇개를 빼고는 모든 은행에 다 있다”며 대형화가 시대적 추세임을 강조했다.이어 “단순히접촉중인 곳도 있고,깊숙이 들어간 곳도 있다”고 밝혀 추가적인 은행합병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합병원칙에 합의한 은행들도 있다”면서 “합병에 합의하더라도 계산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발표전까지는 (성사여부)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박현갑 김성수기자 eagleduo@
  • 하이닉스 - 마이크론, 새달 양해각서 체결될듯

    하이닉스반도체 박종섭(朴宗燮) 사장은 25일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 협상에 대해 “딜(Deal·협상)의 구조에 대해 의견이 좁혀졌다”고 밝혀 협상의 기본틀에 사실상 합의했음을 시사했다. 박 사장은 마이크론과 2차협상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렇게 밝혔다.이에따라 두 회사는 이르면 다음달 초 구체적인 제휴방안을 확정,양해각서(MOU)를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상황이 진전되면 구체적인 조건을 담은 MOU를 내년 1월중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선까지 의견접근을보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합병인지, 지분 맞교환인지등 구체적인 제휴 형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두 회사는 지난 3일 전략적 제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달 안에 제휴를 계속 추진할 것인지,중단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었다.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26일회의를 열어 박 사장으로부터 협상 진행상황을 보고받은뒤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금융·기업 구조조정 결산/ 구조조정 ‘짐’ 또 해 넘긴다

    올 한해 우리경제를 옥죄었던 금융·기업 구조조정 현안들이 또 다시 새해로 넘어가게 됐다.현대투신 대한생명 서울은행 대우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등 주요 금융·기업구조조정 현안들이 처리에 가닥을 잡아가고는 있으나 매듭은 내년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내년에도 국내 경제계는 한동안 불안한 모습을지속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아르헨티나의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유예) 선언 여파로 국제경제가 위축될 경우 국내경제도 영향권에 들어설 수 있어 신속한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는 지적들이 많다. [현대투신] 금융감독위원회는 미국 AIG컨소시엄과의 본계약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러나 연말까지인 양해각서(MOU) 시한내에 본계약을 성사시키기는 힘들어 보인다.정부와 AIG측은 지난 8월 각각 9,000억원과 1조1,000억원 등모두 2조원을 공동출자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주식매각 조건 등을 둘러싸고 진통이 계속돼 왔다. [대한생명] 진념 경제부총리는 지난 24일 “대한생명 매각을 위해 2개사와 협상 중”이라면서 “내년에 본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화와 일본 오릭스의 컨소시엄과 미국 생보업체인 메트라이프중 한곳이 인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초 실사를 벌여 정부와 인수가격 등의 조건을 본격 협상하게 된다. 당초 정부는지난 14일 대생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서울은행] 정부가 대주주인 서울은행은 해외매각에서 국내매각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동부 등 10개 국내기업과 외국자본 두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다.금융당국은 단순한 자본참여가 아닌,은행경영을 정상화할 방안을 내는 곳이라야 인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조흥·외환과의 합병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으며,서울은행도 산업자본에 매각되기를 바라고 있다.강정원(姜正元) 서울은행장은 내년 1월 중순이면 협상이 가시화될 것이라고밝히고 있다. [대우자동차] 우선협상 대상자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채권단이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다.GM은 내년 1월21일까지우선협상 대상자로 인정받은 상태.따라서 1월에는 어떤 식이로든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GM은 대우차가 현재가치로 16억9,200만달러(약 2조1,974억원) 수준이나 가격을낮춰달라고 요구할 공산이 크다.이는 GM과 채권단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경영권 침해소지가 있는 대우차 노사간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안도 문제다.원만히 타결되지 않을경우,최종계약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올 한해 금융시장의 최대 불안요인이었다.현재 미국의 마이크론과 합병을 비롯한 전략적 제휴문제를논의 중이다. 그러나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이가좁혀지지 않아 협상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하이닉스-마이크론, 이번주중 윤곽 나올듯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의 타결여부가 이번주중 결정된다. 하이닉스 구조특위 고위관계자는 23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2차 협상에서는 전략적 제휴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양측 입장이 본격 조율됐다”면서 “협상결과에 대해 박종섭(朴宗燮) 사장등이 이번 주중 귀국하면 곧바로 구조특위4차회의를 열어 추인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협상에서는 마이크론이 하이닉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방안을 제시한 반면, 하이닉스측은 ‘지분맞교환’ 방식을유력한 제휴방안으로 제시하면서 경우에 따라 경영권을 넘겨주는 합병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의 고위관계자는 “양측이 제휴 원칙에 합의하면 일단 연내에 합의내용을 양해각서(MOU) 형태로 공개한 뒤 구체적인 협의는 내년초 진행할 수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 연말증시 ‘도깨비 장세’

    증시 폐장(28일)을 앞두고 주가가 종잡을 수 없이 급변하고 있다.하루에도 몇번씩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들쭉날쭉이다.개인투자자들은 연말까지 보유주식을 팔아야 할 지,말아야 할 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전문가들은 풍부한 유동성,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 내적 호재와 엔화약세 등 외적 악재의 힘겨루기 장세로 분석하고 있다. ◆하이닉스,더 이상 악재 아니다=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일본 도시바공장 인수가 하이닉스반도체에 큰 영향을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의 양대 축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이닉스와 손을 잡을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하이닉스는더 이상 손해 볼 게 없다”고 밝혔다.대우증권 정창원(鄭昌源) 연구원은 “지난 9월 900원대에서 2,900원대까지 무려 3배 이상 올랐다가 급락했으나,저점인 1,900원대를 지나 다시 2,000원대로 진입해 대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엇갈리는 산타랠리=지금의 추세라면 연말랠리(산타랠리)는 물건너갔다는 분위기다.대신증권 나민호(羅民昊) 투자전략팀장은 “최근의 고점인 700대를 넘기려면 하루에 10포인트 이상씩 올라야 가능하다”면서 “다만 고점 기록이후 주가가 60포인트 이상 빠졌고,미국의 반도체 현물가가 올라가는 등 주변 여건이 좋아 기술적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어김없이 산타랠리가 왔고,외국인이 최근 순매도세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의 연말랠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스닥 ‘나홀로’ 폭락 ‘=흑삼병’(장중 하락 폭이 큰모습이 3일째 나타남)의 출현으로 조정이 길어졌다는 분석이다.마이크론의 실적 악화로 기술주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기술주들이 대거 모여있는 코스닥시장의 추가 급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대신증권 신용규(辛龍奎) 책임연구원은 “‘진승현 게이트’ 관련 종목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다 장중 일부기업의 부도설이 나돌아 주가가 더 떨어졌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의 박재훈(朴在勛) 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공모시장으로 옮겨가 당분간 지수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주병철 문소영기자 bcjoo@
  • 하이닉스-마이크론 ‘합병담판’ 2차협상

    2차 협상에서는 ‘윈­윈카드’를 찾을 수 있을까.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가 19일 미국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2차 협상에 돌입했다. 하이닉스 박종섭(朴宗燮)사장과 마이크론사의 스티브 애플턴사장 등 양사의 최고경영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국내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이미 실무적인 내용에 대한검토가 끝난 상황이어서 성탄절 이전에 제휴방안에 합의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에서는 합병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방안이 논의될 수 있지만 하이닉스미국 유진공장을 비롯한 일부 생산라인을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론이 일본 도시바의 미국 공장 인수를 전격 발표하면서 세계 D램업계의 ‘합종연횡’이 한치 앞을 예측할수없게 된 것이 이번 협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성탄절 이전 협상윤곽 나올 듯=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2차 협상은 이르면 성탄절 이전에 큰 윤곽이 나올 것으로관측된다.방미 중인 하이닉스 협상단도 25일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서는 이미 거론된 양사간 공동마케팅,생산량조절(감산),합병 등 모든 제휴 방안이 검토되겠지만 부분적인생산라인의 매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마이크론측이 눈독을 들이는 하이닉스의 미국 유진공장을 비롯,구미·청주 등 주력 4개 생산라인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이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책임연구원은 “전면 합병 보다하이닉스의 일부 생산라인 매각 가능성이 높다”면서 “2차 협상에서는 매각금액과 조건이 구체적으로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노림수 달라=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지향점이달라 협상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마이크론은 단기적으로는 감산을 통한 D램가격 회복을 노린다.장기적으로 D램업계 1위인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해 하이닉스를 생산기지화하는 게 목적이다. 반면 하이닉스는 마이크론과의 제휴를 통해 유동성문제를 해결하면서 신규 기술투자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마이크론이 하이닉스와의 협상을 진행하면서 도시바 공장인수를 전격 선언한 것이나,하이닉스가 제휴상대로 삼성전자나 독일의 인피니온도가능하다고 공공연히 밝히는 것도 결국 상대방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다. ◆D램업계 ‘짝짓기’도 변수= 도시바는 합병까지 거론됐던 독일 인피니온과 협상결렬을 선언하고 마이크론과 손을 잡았다.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도 언제든지 깨질 수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메모리분야 2∼5위인 마이크론,하이닉스,인피니온,도시바의 ‘짝짓기’ 카드는 현재로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 대주주 감자 힘들다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18일 “현대상선 등 하이닉스반도체 대주주들에 대한 감자는 사실상 힘들다”면서 “채권단 출자전환 등으로 유통물량이 많아질 경우 주가에 부담이되기 때문에 액면병합의 필요성은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협상이 벽에 부딪쳤다는 일각의 관측과 관련해서는 “마이크론이 연내에 전략적 제휴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전달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마이크론·하이닉스 제휴 이상없나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일본 도시바(東芝)의 미국 버지니아주 반도체 메모리칩 공장을 인수한다고 양사가 18일 공동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과 하이닉스반도체간의 전략적 제휴 협상에 변수로 떠올랐다. 하이닉스는 이와 관계없이 마이크론측과 2차 협상을 재개한다고 발표하고,마이크론측도 하이닉스 공장 실사작업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앞으로의 협상 추이가 주목된다. 마이크론의 숀 마호니 대변인은 이날 발송한 e메일을 통해“도시바의 메모리칩 공장 인수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생산원가를 줄이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인수사실을밝혔다. 이어 “하이닉스 반도체의 공장과 설비에 대한 실사작업도계속할 것”이라고 이날 국내 증권시장에 떠돌던 전략적 제휴 불발설을 부인했다. 하이닉스도 이날 박종섭(朴宗燮) 사장을 비롯한 협상팀이마이크론과의 2차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신국환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별위원장은 “마이크론의 도시바 공장 인수는 하이닉스 협상에 큰 차질을 주지못할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마이크론과 도시바간 협상이 별도로진행돼 왔으므로 하이닉스의 협상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종 향배는 오는 25일 마이크론측이 보내올 인수 제안서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도시바는 이번 매각으로 400억엔(3억1,500만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독일의 인피니온은 이날 도시바와 D램 메모리칩 분야합작기업 설립협상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하이닉스 “삼성전자와도 제휴 검토”

    정부와 채권단은 하이닉스를 회생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삼성전자와의 제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국환(辛國煥)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 위원장은 13일 전화통화에서 “현재 진행중인 하이닉스와 마이크론간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삼성전자나 독일의 인피니온과도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위원장은 “현재 메모리부문 반도체 세계 4강인 삼성전자,마이크론,하이닉스,인피니온 등이 모두 제휴가능성을 조금씩은 생각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시장이 더 어려워지면생산량조절,기술개발 등 전략적 제휴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삼성전자와의 제휴와 관련,“협상상대를 마이크론만으로 국한시키지는 않겠다는 뜻으로,삼성전자와 구체적인 얘기가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삼성전자측은 이와관련,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마이크론 총론 합의·각론 이견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1차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1차협상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분 맞교환 방식에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알려지는 등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크리스마스 이전으로예상되는 2차 협상은 ‘경영권’ 문제를 비롯해 양측이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고된다. 마이크론의 최종 목표는 하이닉스를 발판으로 D램업계 1위인 삼성전자를 제압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으로,제휴결과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입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 일부에서는 마이크론이 하이닉스와 손을 잡으려는 최종목표는 결국 삼성전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론은 미국 본사를 비롯,일본·이탈리아·싱가포르등 임금수준이 높은 국가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삼성전자에 비해 열세에 있는 원가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상대적으로 임금이 저렴하고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하이닉스가 최상의 파트너일 수밖에 없다.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생산기지화해 자사의 앞선 기술을 이전,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약 1년반으로 예상되는 기술이전 기간 중 삼성전자가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면장기적으로 D램업계 구도에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특히 이 경우 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의 하청회사로 전락하면서 D램 업계에서 사실상 퇴출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마이크론은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장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하이닉스의 미국 법인과 국내 일부라인을 인수, 핵심경영권을 갖겠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하이닉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하이닉스 유진공장도 인수제안이 오면 협상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해이같은 방안을 뒷받침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경영권은 최대한 방어하면서 지분교환비율을 15∼20%선 수준으로 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채권단의 지분을 넘겨주는 방식보다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유상증자에 마이크론을참여시켜 신규자금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유동성(돈의 흐름)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희망과 달리 마이크론은 지난 98년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를 인수했을 때 자사주 양도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한 것처럼 현금유출은 최소화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연구위원은 “하이닉스,마이크론,채권단 3자의 이해관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방안이 논의될 2차 협상은 적지않은 난관이 예상된다”고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결과 연내 발표

    하이닉스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전략적 제휴를위한 협상결과가 연내에 발표된다. 10일 채권단과 하이닉스에 따르면 하이닉스 구조조정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2차 회의를 열고 마이크론과의 협상을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진행해온 1차 협상 결과를 연내에 공개키로 했으며,하이닉스 박종섭(朴宗燮) 사장을 ‘주도적인 협상자(Key Negotiator)’로 선임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협상결과를 연내에 가시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 하이닉스-마이크론, 지분 맞교환 의견 접근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주말 마감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1차 협상에서 지분 맞교환 방식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채권단과 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5일 방한한 마이크론 협상팀은 공장실사 등을 거쳐 1차 실무협상을 사실상 매듭지었으며 11일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마이크론측은 지난 6일 이천공장을 실사한 데 이어 다음날엔 청주공장,8일 구미공장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미국 본사는 유진공장을 별도로 실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실무협상에서 재무·법률·운영 등 분야별 현안에 대한 자료를 교환하고 협상조건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마이크론은 1차 협상내용을 토대로 종합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협상제안서를 마련,이달 중순쯤 하이닉스측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크리스마스전 서울에서 2차협상을 다시 갖고 전략적 제휴의 기본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제휴조건 등은 내년 초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1차 협상에서는 맞교환할 지분의 규모를 놓고 하이닉스측은 경영권을 넘기지 않는 수준인 15% 안팎의 교환을 주장한 반면 마이크론측은 ‘우월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규모를 제시하면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반도체시장 회복 ‘청신호’

    반도체 시장에 돌파구라 열리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5일 1년4개월만에 처음으로대형 고정 거래선에 대한 D램 공급가격을 인상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주식병합 추진과 함께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가 폭등을 주도,사상 최악의 반도체시장에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채산성 전망 밝아졌다=삼성전자는 장기 공급계약으로 거래하던 대형 PC업체 등 주요 거래선과의 가격협상에서 128메가 D램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의 공급가격을 평균 10% 안팎 인상하는데 성공했다.하이닉스도 대형 PC업체들과의 협상에서 128메가 SD램 공급가격을 종전보다 10∼20% 인상하는데 합의,이달부터 적용하고 있다.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요 거래선에 대한 D램 고정거래가를 올린 것은 16개월만에 처음이다.앞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월간 또는 격주 단위로 추가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이닉스 주식병합 추진=주식병합과 제휴를 모색 중인하이닉스의 변화 시도도 반도체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될것으로 기대된다.하이닉스는 이날 서울 대치동 하이닉스본사에서 마이크론과 협상을 시작했다.6일부터는 재무·법률·운영 등 분과별로 나눠 설비공장 방문과 자료교환 등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채권단도 때맞춰 하이닉스 주식의 병합을 추진하기로 했다.액면가 5,000원인 현재 주식을 2만원으로 끌어올리는 4대1 병합이 유력하다.이는 마이크론에게 주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감자(減資)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채권단의 출자전환분(9억6,700만주)까지 포함하면 하이닉스의 주식물량이 20억주로 늘어나게 된다”면서 “최소한의 주가관리를 위해서는 총 주식물량을 5억∼6억주로 줄이고,유통물량을 2억∼3억주로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20억주를 5억주로 줄이려면 4대1 병합을해야한다.병합시기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마무리되는 내년 6월말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 연구위원은 “주식병합이 이뤄지면 단타매매,주가 급변동성 등 방대한 물량의 폐단이줄어들고 저가주 이미지에서도 탈피하게 된다”면서 “본질적 가치가 변하는 건 아니지만 향후 주가관리나 협상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식병합=감자와 달리 자본금에는 아무 변화가 없으면서주식수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액면분할의 반대개념이다. 안미현 김성수기자 hyun@
  • 초겨울 달구는 ‘반도체 랠리’

    주가가 ‘하늘’을 찔렀다.단숨에 40포인트 가까이 폭등하며 증시를 700선대 언저리로 바짝 끌어올렸다.증시주변에서조차 ‘무서운 장세’라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숨가쁜 하루였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주가상승을 견인한 종목이 삼성전자 등 시가상위종목인 만큼 소형주 위주에 매달려 있는 개미들은 섣불리 과열장세에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반도체 랠리시작인가] 지난주 주가를 견인한 주도주가 건설·증권·금융주였다면 이번주는 반도체장세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합병설로 불붙기 시작한 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5%가량 상승하면서 타올랐다는 것이다. 주가 급등의 주역은 단연 삼성전자.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1,096억원어치·43만주)로 삼성전자 주가는 상한가(3만4,500원)를 치면서 26만4,000원을 기록했다.외국인 지분이 59.67%로 사상 최고다.일부에서는 30만원대 진입이 다가왔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공교롭게도 이날 도쿄와 타이완 증시에서도 반도체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치솟는 주가,떨어지는 체감주가] 지난 3·4일 이틀동안 주가를 끌어올린 주체는 개미들이었다.1,700억원가량 쏟아부었다.그러나 5일에는 외국인(2,020억원)과 기관(3,255억원)들의 쌍끌이장세였다.반대로 개인들은 5,012억원을 내다팔았다.‘큰장’만 서면 개인들이 달아나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다는 얘기다. 리젠트증권 김경신상무는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SK텔레콤등 고가주인 블루칩 종목의 씨를 말리고 있다”면서 “블루칩의 영향으로 당분간 주가는 오르겠지만,저가주(대중주)를 보유한 종목은 크게 오르지 않아 개미들은 재미를 보기어렵다”고 말했다.거래소 지수가 큰 폭으로 뛰는 반면 코스닥은 엉금엉금 기고 있는 ‘양극화현상’도 고가주 매수에 집중된 외국인의 매수성향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미들 어떻게 하나]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블루칩 종목 중심으로 움직이는 증시에서 개미들은 일단 뒤로 물러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동양증권 박재훈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 지표로 과열이며,한번 꺾이면 급락으로 이어지는 만큼,조정기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굿모닝증권 홍춘욱 수석연구원은 “시장의 주도가 반도체로 급선회하고 있다”면서 “개미들은 덩치가큰 반도체주보다는 전자부품주,철강·화학관련주 등 저가대형주에 눈을 돌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하이닉스·마이크론 제휴협상 본격가동 반도체 불황 넘을까

    하이닉스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한 협상채널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5일에는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해 2주 이상 국내에 머물며 하이닉스 및 구조조정특위와 협상을 벌이고 하이닉스 국내공장도 둘러본다. 양사는 한달안에 구체적인 제휴방안을 내놓고 ‘감산’에 착수할 뜻을 비추고 있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D램 가격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도높아지고 있다. ◆협상채널 본격 가동=5일 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하면 양사는 이번주 중 1차 협상을 갖는다.연내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협상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양사를 자문하는 투자은행간 협상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5일중 마이크론 협상단이 방한하지만 협상단의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협상에서는 합병을 포함해 모든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불황타개,돌파구 마련되나=지난해 8월 개당 19달러(128메가D램 기준)까지 치솟았던 D램가격은 1달러 밑으로 추락했다가 4일 현재까지도 2달러선을 밑돌고 있다.업계에서는 적어도 개당 4달러선은 유지해야 원가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D램업체들이 12월 고정거래선 가격인상 여부를 놓고 주요 PC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와마이크론이 제휴에 이어 감산에 돌입하면 단기적으로 D램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높다.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연구위원은 “양사의 제휴에 따른 D램 시장의 수급개선 기대로 D램 가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감산만으로는 장기적인 불황타개 난망=반도체 수요자체가 늘어나지 않는 한 공급을 줄이는 감산만으로는 장기적으로 D램 가격 회복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D램업계 1위인삼성전자가 아직까지 ‘감산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것도 변수다. 메리츠증권 최석포(崔錫布)연구위원은 “업체간 합의로자율적인 감산이 이뤄져 D램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른다고해도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D램 생산비중을 줄였던 일본·타이완업체들이 다시 D램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 수있다”면서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한 감산만으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하이닉스·마이크론 제휴 1~2개월내 결과 나올것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하이닉스 반도체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제휴가 1∼2개월내 구체적인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열린 주한 미상공회의소 월례간담회에서 주한 미 상공인들과 질문답변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 부총리는 “내년도에는 5% 안팎의 임금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사관계도 점차 과격한 상태를 벗어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테러 쇼크와 정보기술(IT)부문의 불황이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내년도에는 3∼4%수준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절하고도 적극적인 재정 및 금융정책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 하이닉스·마이크론 합병 추진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사가 전략적 제휴를 선언했다. 하이닉스 박종섭(朴宗燮) 사장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한달 이내에 마이크론과의 합병 여부를 포함해 협력방안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양사간 제휴는 반도체산업 회복과 하이닉스회생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하이닉스 경영자로서 주주들에게 합병을 포함해다양한 전략적 제휴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채권단도 한번 해보는 게 좋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적 제휴 추진경위와 관련, “양사가 자연스럽게교감을 갖게 됐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지난주 구조조정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번주 안으로 본격적으로 협상팀을 구성,가능한 여러가지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반도체 설비매각 협상과 관련,“중국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마이크론과의 제휴 여부에 따라 수정이 필요하면 적절히 수정할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닉스채권단 고위관계자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전략적 제휴 추진은 궁극적으로 합병을 전제로 하는 것이지만 양측에 도움이 되는 조건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말했다. 김성수 김미경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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