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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두 주자 마이크로 LED 특허 2배 급증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두 주자 마이크로 LED 특허 2배 급증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IT) 제품 전시회 중 하나인 ‘CES 2018’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LED는 칩 크기가 5~100㎛(100만분의 1m)의 초소형 반도체 소자로, LED를 초소형으로 구현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10년간 마이크로 LED 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은 358건이다. 2008년 4건, 2012년 19건에 불과했으나 2015년 62건, 2017년 120건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출원인은 국내 대기업이 33.2%(119건), 외국 기업이 32.4%(116건)를 차지한 가운데 중소기업(58건), 대학 및 연구기관(55건), 개인(10건)이 뒤를 이었다. 국내 대기업이 압도했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달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마이크로 LED와 관련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마이크로 LED는 LED 칩을 화소(픽셀)로 활용 가능해 플렉시블이나 롤러블 화면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고 색 재현성과 전력 소모량, 응답 속도 등이 OLED보다 뛰어나 기술 개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허청은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공동으로 ‘IP Together’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특허법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LG “수천만원 마이크로LED… 상용화 어려워” 삼성 “생각보다 더 빨리… 연내 양산 문제없다”

    LG “수천만원 마이크로LED… 상용화 어려워” 삼성 “생각보다 더 빨리… 연내 양산 문제없다”

    지난해 CES에서 벌어졌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퀀텃닷발광다이오드(QLED) 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경쟁이 올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대 OLED 구도로 바뀌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마이크로 LED TV의 생산 비용 및 양산 가능성에 대해 LG디스플레이가 의문을 표시하자 삼성전자가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 출시 계획과 관련, “생산비용이나 생산성의 한계가 있어 당장 상용화가 어렵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 부회장은 “마이크로 LED는 액정표시장치(LCD) 설비로는 생산이 어려운 대형 사이즈에서 분명 장점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기술적 허들(장애물)이 있다”며 거듭 비관적 견해를 보였다.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도 “마이크로 LED TV를 초고화질(UHD)급으로 만들려면 약 2500만개의 LED를 박아야 하는데, 개당 1원이라고 해도 2500만원이 들어가고 회로, 기판까지 포함하면 일반 소비자들은 상상도 못할 가격”이라고 거들었다. 한 부회장은 “우리도 마이크로 LED를 준비하고 있다”고는 밝혔으나 실제 선보일 수 있는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OLED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지난해 기준 10%였던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LG전자는 안으로 말리는 구조의 65인치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이어 열린 삼성전자 기자간담회에서는 재반격이 이어졌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전날 말했듯 올해 (마이크로 LED TV를) 양산한다. 여러분 생각보다 빨리 양산할 수 있다. 생산은 저희가 한다”고 강조했다. 불량품 없이 양산하는 문제(수율)에 대해서도 “일본 등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에 LED 기술 관련 모든 부분이 들어가서 양산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무한 증식’ 마이크로 LED TV 세계 첫선

    삼성 ‘무한 증식’ 마이크로 LED TV 세계 첫선

    “진정한 자체발광” 현존 최고화질 LG, 초대형 ‘올레드 협곡’ 눈길 삼성전자가 기존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와 더불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까지 투 트랙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발광’ 원리로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화질이 우수하고 크기 면에서 ‘무한 증식’이 가능하다는 마이크로 LED TV를 올해 안에 상용화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CES 2018’ 개막에 앞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엔클레이브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퍼스트 룩(First Look) 2018’행사를 갖고 마이크로 LED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μm) 단위 초소형 LED를 이용해 백라이트는 물론 컬러필터까지 없애 LED 자체가 광원이자 화소(픽셀)가 된다. 삼성전자는 “진정한 자체발광 TV”라고 설명했다. 애플, 소니 등 다른 글로벌 업체들도 앞다퉈 투자와 개발에 열을 쏟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TV 시제품을 선보인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모듈 구조로 설계돼 크기와 형태를 원하는 대로 조립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거실 벽면 전체를 스크린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행사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LCD TV는 사이즈를 키우는 데 한계가 있지만 마이크로 LED TV는 기술상 제한이 없다”면서 “차세대 TV는 QLED와 마이크로 LED 투트랙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컬러필터가 있으면 화질 재생에 제한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그걸 없애는 게 자(自)발광의 핵심”이라며 “마이크로 LED는 롯데시네마에서 선보인 (시네마 LED의) 극장 화질 그대로 TV를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직 대량 생산이 안 되고 제조 비용이 높다는 게 단점이다. 출시 초기 가격이 높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한 사장은 “LCD 패널은 크기를 키울수록 비용이 더 들지만 마이크로 LED는 반대”라며 이런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CES 전시장 입구에 초대형 ‘올레드 협곡’을 설치해 취재진의 시선을 붙잡았다. 올레드 협곡은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246장을 이어 붙여 만들었다. 라스베이거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100인치 vs 88인치… 초대형 TV전쟁, CES 달군다

    100인치 vs 88인치… 초대형 TV전쟁, CES 달군다

    향후 광고 디스플레이 공략 행보 155인치 마이크로 LED도 출격 LG 플렉시블 중소형 OLED 도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TV를 놓고 또 격돌한다. 기존 화질 경쟁에서 크기 경쟁으로 전선이 확대돼 프리미엄 싸움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100인치급 초대형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LG전자는 8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각각 앞세웠다.QLED 라인에서 기존 최대 사이즈는 88인치였다. 화질에 크기까지 갖추면서 향후 ‘사이니지’(광고, 쇼핑정보 등을 내보내는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까지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비밀병기로 꼽히는 155인치 마이크로 LED TV도 시제품 격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마이크로 LED는 미세한 크기의 LED를 촘촘히 배열해 각각의 픽셀을 표현하는 패널이다. 고화질에 저전력·소형화가 유리해 모바일·가상현실(VR) 기기용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LG는 77인치와 88인치 등 대형 OLED TV를 전면에 내세움과 동시에 차세대 스마트폰 핵심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접을 수 있는 화면인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삼성이 독식 중인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시장에 본격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지난해 CES 때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털사운드올레드(CSO)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면, 올해는 두루마리처럼 말리는 롤러블 TV가 자리를 대신한다. TV 대형화에 맞춰 화질 수준을 한 차원 높인 8K TV도 가세한다. 8K는 풀 고화질(HD)보다 16배, 초고화질(UHD)보다 4배 더 선명하다. 삼성전자는 8K QLED TV를 처음 내놓고,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88인치 8K OLED 패널을 공개한다. OLED 패널은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이 원재료라 초대형에서는 높은 화질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이런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TV 시장은 2014년 이후 연간 2억 2000만대 수준에서 정체기를 겪고 있지만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 대수는 지난해 115만 1000만대에서 올해 169만 6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씨줄날줄] 아이폰 10년/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아이폰 10년/이순녀 논설위원

    아이맥과 아이팟의 성공 이후 후속 제품 개발을 진행하던 스티브 잡스는 어느 주말 사교 모임에서 아내 친구의 남편인 마이크로소프트(MS) 직원으로부터 MS가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PC 개발에 진전을 이뤘다는 자랑을 듣는다. 평소 이 직원을 끔찍이 싫어하던 잡스는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스타일러스 펜 대신 손가락으로 작동하는 터치스크린 개발을 지시한다. 애초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태블릿 개발에 집중했으나 크기를 줄여 보자는 잡스의 제안으로 2004년 휴대전화 개발로 방향을 튼다.2007년 1월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 월드콘퍼런스에서 처음 선보이고, 그해 6월 29일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의 탄생 비화다. 스콧 포스톨 전 애플 소프트웨어 사업 총괄 부사장이 지난 6월 아이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같은 뒷얘기를 공개했다. 만약 잡스가 MS 직원을 싫어하지 않았더라면 아이폰은 물론 전 세계 스마트폰의 역사는 달라졌을지 모를 일이다. 천재성만큼이나 괴팍한 성격으로도 유명한 잡스였기에 가능한 에피소드일 것이다. 아이폰 등장 이후 10년 동안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가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 아이폰에서 시작한 스마트폰 혁명은 일하고, 소통하고, 일상을 즐기는 방식 전부를 바꿨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상거래 등 앱을 이용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는 이제 막 날개를 달았을 뿐이다. 2008년 500개의 앱으로 시작한 애플 앱스토어에는 현재 210만개의 앱이 등록돼 있다.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기대를 모아온 아이폰X(아이폰 텐)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2011년 잡스가 사망한 이후 혁신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매년 신제품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고, 올해는 특히 이목이 더 집중됐다. 홈버튼 삭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안면인식시스템 ‘페이스 ID’ 도입 등 외형적인 변화도 크지만 무엇보다 현실 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겹쳐 보여 주는 증강현실(AR) 맞춤형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AR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첨단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잡스의 마지막 작품인 우주선 모양의 신사옥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잡스가 우리를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했다. 10년 전 아이폰을 공개하며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했던 잡스에 이어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이끌겠다는 그의 포부가 실현될지 궁금하다.
  • 옷처럼 입는 디스플레이 나온다

    옷처럼 입는 디스플레이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옷처럼 편하게 만들어 입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팀과 코오롱글로텍 공동연구진이 직물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결합해 옷감처럼 잘 휘어지는 직물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개발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들은 플라스틱 기판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얇게 만들 경우 쉽게 찢어지는 등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지만 직물은 수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섬유들이 여러 가닥 엮여 있어 매우 유연하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는다. 연구팀은 여기에 착안해 직물 위에 열을 가하는 방식의 진공열증착 공정으로 우선 OLED를 입힌 뒤 수분과 산소의 침투를 막는 다층 박막형성 처리를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직물형 OLED는 단위 면적당 빛의 밝기를 표시하는 휘도가 기존의 OLED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1000시간 이상 작동하는 데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경철 교수는 “이번 기술을 응용하면 옷처럼 편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전자신문뿐만 아니라 밴드나 수건 형태로 만든 광치료 기기 등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성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신호에 실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재용의 뉴삼성-위기를 기회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1등만 고집하면 미래는 없다

    [이재용의 뉴삼성-위기를 기회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1등만 고집하면 미래는 없다

    ‘과거 성공에 취해 시장의 큰 변화를 놓쳤다.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근시안적 경영을 했다. 충성고객(집토끼)의 존재감을 과신했다. 일등 조직이란 자부심 속 내외부 비판에 무신경했다….’ 2000년대 일본 소니가 세계 전자산업 패권을 한국 삼성전자에 빼앗길 무렵 지적된 소니의 약점들이다. 지금 이 약점은 삼성전자를 향해 있다.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드론, 3D프린터 등이 일상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다. 십여년 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여러 분야에서 일사불란한 스피드 경영을 선보이며 삼성전자는 일본 전자산업 골리앗들을 연거푸 꺾었다. 그러나 이후 새롭게 경쟁자가 된 미국·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은 삼성보다 덩치가 크고, 신산업에 적합한 조직 문화를 갖췄다.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는 모두 설립된 지 18년 미만 기업들로 미국의 신경제 시대 탄생했다. 올해로 설립 47년째인 삼성전자에 비해 개방적인 조직 문화를 갖췄다. 한편으로 애플(234조원), 마이크로소프트(123조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76조원)의 지난해 가을 기준 현금 보유액은 삼성전자의 현금 동원력을 압도한다. 설립 햇수만으로 기업의 혁신 역량을 예단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다. 삼성전자의 역사만 봐도 ‘오래된 기업은 늙은 조직’이란 산술적 등식은 맞지 않는다. 27일 삼성전자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3세 경영 개막’이란 평가가 나왔지만, 이병철 선대회장과 이건희 회장에 이어 단순히 승계의 길이 펼쳐진 것은 아니다. 삼성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는 공교롭게 기술 전환기에 맞춰 교체됐다. 이병철 선대회장(1938~1987년)의 삼성이 근대화에 발맞춰 제품 국산화에 주력했다면, 이건희 회장(1987년~)은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 삼성전자를 지휘했다. 이 회장이 인재경영, 품질경영에 주력하며 경쟁사보다 빠르고 과감한 설비투자를 감행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이다. 이 부회장은 한층 더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미래학자들은 4차 산업혁명이 일상에서 만개할 시점을 4~5년 뒤로 본다. 늦어도 3~4년 뒤면 글로벌 기업 간 패권 서열이 정리된다. 여명기인 지금 기업들은 ‘비대칭 경쟁’을 벌이는 한편 미래를 대비하는 중이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스마트폰만 봐도 애플은 디자인을, 구글은 AI를, 삼성은 하드웨어를 차별화 지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의 약점은 제조사별 지향점과 함께 경쟁의 압박감을 보여 준다. 애플은 소비자 반발을 무릅쓰고 아이폰7의 디자인 차별성을 도모하려 무선 이어폰을 채택했다. 구글이 직접 설계한 픽셀폰의 국내 출시 일정이 늦춰지는 이유는 이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AI 비서(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버전 개발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AI 탑재 없는 스마트폰에 구글 스스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단종된 갤럭시노트7은 방수·방진, 대용량 배터리, 쓰임새가 다양한 노트펜 등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역량이 집결된 모델이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중 소비자에게 가장 절실한 게 고성능 배터리”라면서 “가장 뛰어난 하드웨어를 구현하려는 욕심이 배터리 폭발 문제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구글의 AI나 애플의 디자인 경쟁력보다 폄하하는 태도는 삼성전자가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실적을 간과한 평가다. 다만 하드웨어 경쟁력에만 매몰돼 미래 성장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의 전 임원은 5년 전 삼성이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지정한 것을 하드웨어 중심적인 접근 사례로 꼬집었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공정과 반도체 공정이 비슷하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키울 때엔 선도자로서 각국이 규제를 만들기도 전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면서 “각국에 후발 주자로 바이오시밀러 시판 허가를 받고 판매할 때 삼성전자만의 강점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신수종 사업이었던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의료기기 중 대부분이 당초 성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IoT, AI 분야는 삼성전자의 가전 경쟁력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최근 각광받고 있다. 올해 들어 AI 개발업체 비브랩스를 인수하는 등 관련 투자를 늘리는 삼성전자의 행보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구글이나 애플 등 경쟁사보다 1~2년 늦게 스타트업 인수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은 아쉬운 측면으로 꼽힌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시장을 선점하는 분석 능력에서 삼성전자 안팎의 역량이 부족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창립 이후 130여곳을 인수한 구글도 인수합병(M&A)에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털어내고 M&A를 많이 시도해 보는 게 유일하게 역량을 키우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삼성의 당면 과제는 기존 강점을 보강할 기업을 상대로 한 M&A,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려는 시도 자체이고 이 과정에서 겪는 착오야말로 자산이 될 것이란 뜻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와우! 과학] 두께 0.001㎜ 미만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와우! 과학] 두께 0.001㎜ 미만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LED 만큼 다양한 빛을 소화하는 동시에 기존의 어떤 물질보다 더 잘 구부러지는 특징을 가진 차세대 디스플레이 물질이 개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웨덴 찰머스공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이 물질은 LED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컬러를 ‘소화’해 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종이처럼 휘어지거나 구부러지는 전자기적 특징을 가졌다. 차세대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등 각종 웨어러블 IT기기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 물질은 기존에 개발된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보다 더 얇고 가볍다는 장점도 있다. ‘전자 페이퍼’로 불리는 이 물질의 두께는 1마이크로미터, 0.001㎜가 채 되지 않는다.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아, 기존의 킨들(아마존의 전자책 서비스 전용 단말기)에 적용할 경우 필요한 에너지는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이 물질의 표면은 중합체가 감싸고 있는데, 이 중합체는 전자 신호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화면에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기기 뿐만 아니라 옥외광고판과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했을 때 높은 에너지 효율 및 해상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다만 이 디스플레이 물질 개발에는 금과 은이 다량 포함되는데, 이 때문에 제작비 및 판매가가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금이 매우 얇은 전도체의 역할을 해 주는데, 이 때문에 제조 단가가 비싼 편”이라면서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다음 연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우 얇고 가벼우며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생활 곳곳에서 쓰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격주로 발행되는 재료공학분야 세계 정상급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오랑앤오랑 ‘세미콘 유럽 참관단’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오랑앤오랑 ‘세미콘 유럽 참관단’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그르노블의 알프엑스포(Alpexpo)에서 유럽 최대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전시회인 ‘세미콘 유럽’(SEMICON EUROPA)이 사물인터넷 플래닛(IoT Planet)과 동시에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반도체, LED, MEMS, 인쇄·유기·플렉서블 및 다른 시장을 포함하고 있다. 오랑앤오랑(www.orang.co.kr)은 국내 기업 및 기관이 쉽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관단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여행박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참관단 프로그램은 항공, 호텔, 현지 교통뿐만 아니라 통역 서비스를 포함한 B2B 미팅과 현지 쇼룸(Show Room) 투어 및 해외 전시회에서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전문가의 사전 워크숍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국내 기업인 오랑앤오랑은 2015년부터 프랑스 그르노블 도시의 사업 개발을 촉진하는 기관인 AEPI의 한국 대표 사무소로 국내 기업의 그르노블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돕고 있다. (02)2010-8863.
  • 구글 대항마?…위키, ‘무(無)광고 검색엔진’ 개발한다

    구글 대항마?…위키, ‘무(無)광고 검색엔진’ 개발한다

    누구나 편집자가 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위키미디어재단이 인터넷상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검색엔진을 개발해 구글이 장악한 검색엔진 시장에 진출할 뜻을 표명했다고 호주 ABC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날리지 엔진 바이 위키피디아’(Knowledge Engine by Wikipedia)라는 이름으로 밝혀진 이 검색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약 240만 달러(약 29억 원), 이중 2만5000달러(약 3000만원)는 지난해 9월 존에스앤드제임스엘나이트재단(John S. and James. L Knight Foundation, 이하 나이트재단)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검색엔진은 누가 뭐라고 해도 ‘구글’이다. 디지털 시장분석기업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의 점유율은 67%에 달한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이 약 20%, 3위는 야후(Yahoo!)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키미디어 재단은 “이런 검색엔진은 인터넷의 지식과 정보에 접속 가능한 경로를 한정하는 사유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상의 정보 검색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검색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의 날리지 엔진은 정보 출처가 정확히 어디인지를 사용자가 알 수 있게 하는 등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상업적 이익과 완전히 분리하기 위해 광고를 절대로 싣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인터넷 최초로 투명한 검색엔진이 된다고 위키미디어재단은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광고 없는 검색엔진을 만들기 위해 이 재단이 필요로 하는 예산 총액은 약 244만5873달러(약 29억원)라고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여기에는 직원 14명의 급여와 하드웨어 구축비, 교통비, 의료비 등이 포함된다. 검색엔진 구축에 필요한 직원으로는 프로그래머를 포함한 엔지니어가 8명, 데이터 분석가가 2명, 부사장과 임원을 포함한 책임자가 4명이다. 하지만 위키미디어재단의 광고 없는 검색엔진이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 역시 구글이나 야후와 같이 거대한 업체가 유사 프로젝트에 뛰어드는 것을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위키미디어재단은 과거에도 ‘위키아 서치’(Wikia Search)라는 개방형 검색엔진을 만들어 서비스한 적이 있었지만, 경기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2009년 3월 말에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해 세계 가장 큰 영향 준 IT기기 20선

    올해 세계 가장 큰 영향 준 IT기기 20선

    2015년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IT기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IT전문 매체 기즈모도가 올해 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IT기기 20가지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매년 연말 한 해 돌아보기(year in review)라는 시리즈로 ‘최고의 IT기기’(Best Gadgets)를 선정한다. 다음은 해당 매체에서 우선 공개한 7가지 IT기기들이다. 이 외의 목록은 기즈모도 홈페이지(http://gizmodo.com/the-20-best-gadgets-of-2015-1747988397)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서피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노트북. 노트북이지만 화면만 떼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PC다. 1세대라는 점에서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있긴 하지만 현재 투인원 PC로는 서피스북이 유일하다. 희소식은 지난 23일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내년 1월 중 예약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 기어S2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스마트시계. 원형 디자인에 회전 베젤을 적용, 공개 당시 디자인과 독창성 측면에서 호평 받았다. 인텔과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해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타이젠폰은 물론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과도 연동해 쓸 수 있는 뛰어난 호환성 또한 장점이다. 3. 애플TV 애플이 3년 반이라는 긴 공백 기간 끝에 내놓은 콘텐츠 재생기기. 음성인식 기능과 터치 리모컨을 통해 사용자인터페이스를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OS인 tv OS를 적용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은 물론 기존 애플 스토어 앱을 지원한다. 4. 넥서스6p 구글이 화웨이와 손잡고 내놓은 안드로이드 버전 6.0 ‘마시멜로우’가 탑재된 중저가 스마트폰. 넥서스폰 시리즈 처음으로 일체형 풀 메탈 바디와 5.7인치 ‘고릴라글라스’ 강화유리가 적용됐다. 또 단점으로 지적됐던 카메라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후면에 1230만 화소 카메라, 전면에는 ‘HDR(High Dynamic Range)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800만 화소 카메라와 듀얼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가 탑재됐다. 5. 갤럭시S6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특히 갤럭시S6를 비롯한 일부 기종에 적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애플페이 등 타사 모바일결제 서비스들이 주로 사용하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뿐만 아니라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도 탑재, 사용 범위가 넓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PMA와 WPC 등 대표적인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을 모두 지원하고, 기존의 치(Qi) 표준 기반 기기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호환성을 높였다. 디자인에 집중해 교체 가능한 배터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사라졌지만 다음 세대에서는 이 중 하나가 부활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6. 유닉 타이푼 Q500 4K 중국 드론 업체 유닉이 출시한 고급형 드론 제품. 팔로우미, 리턴홈 등 자동 복귀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25분간 비행이 가능해 고공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7. 갤럭시 뷰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18.4인치 대화면 태블릿 PC. TV와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거치대도 후면에 내장하고 있으며, 휴대하기 쉽도록 손잡이까지 달려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페이스북 지분 99% 기부 약속한 저커버그

    “모든 아이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조그만 기여를 하고자 한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1일 우리 돈 52조원어치의 페이스북 지분 기부를 약속하며 남긴 말이다. 가진 것의 거의 전부를, 그것도 상상하기 어려운 거액을 내놓으면서 ‘조그만 기여’로 낮춘 30대 부부의 넓은 가슴과 겸손에 경의를 표한다. 저커버그는 최근 태어난 딸 맥스에게 주는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 낭보를 세상에 알렸다. 그는 아내와 함께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질병 치료와 빈곤 퇴치, 강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커버그의 재산 기부 약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5년 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주도로 재산 5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에 서명했다. 앞서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 부부도 자선재단을 설립해 거의 모든 재산을 기부하고, 자녀에게는 각각 1000만 달러(약 116억원)씩만 물려주기로 했다. 버핏도 재산의 99%를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저커버그를 비롯한 통 큰 기부천사들의 잇단 선행은 부러움과 함께 우리의 빈약한 기부 실태, 그리고 기업가들의 볼썽사나운 후계 다툼과 대비돼 씁쓸함을 준다. 우리의 기부 문화는 척박하다. 지난달 10일 영국 자선구호재단(CAF)이 발표한 2015 세계기부지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145개국 중 64위에 그쳤다. 기부문화도 선진국을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임을 고려하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인 우리의 부끄러운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심심하면 터져 나오는 재벌가의 후계와 재산 다툼은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한다. 지금도 형제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롯데가나 효성가를 비롯해 국내 주요 재벌가 중에 가족간 분쟁이 없는 집안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형제나 남매간, 심지어는 부모 자식 간 소송을 남발하면서 누구 하나 재산의 10%라도 살아 있을 때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재벌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몇몇 기업인이 사회에서 번 돈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며 ‘유산 안 물려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가 알 만한 재벌가에서 여기 참여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다. 재벌가들은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저커버그의 99% 기부 약속을 죽비로 받아들이기 바란다.
  • “체내 줄기세포 모아 퇴행성 관절염 치료 효과 확인”

    “체내 줄기세포 모아 퇴행성 관절염 치료 효과 확인”

     인체의 자연치유능력 활용해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고, 새로운 연골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퇴행성 관절염 치료 방법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상준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영미 박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P물질(SP·Substance-P)을 자가조립 펩타이드(SAP·Self-assembled peptides)에 화학적으로 응착시켜 투여한 뒤 변화를 관찰한 결과,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할 뿐 아니라 무릎연골의 조직재생 효과까지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P물질은 체내에서 통증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물질로, 신체에 손상이 발생하면 중간엽 줄기세포를 해당 부위로 끌어들여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P물질이 손상된 연골을 치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P물질의 이런 특성을 고려해 노화로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조직 재생방법을 고안해 냈다. 상처가 아물 때 마치 새 살이 돋는 것처럼 조직을 재생시키는 가능성에 착안한 것이다. 그러나 인체 내에서 자연 생성되는 P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데다 외부에서 주입해도 금방 흩어져버린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또 과다 투여할 경우 통증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물질을 자가조립 펩타이드와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인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복합물인 자가조립 펩타이드는 젤 타입으로 전환이 가능해 주사제 형태로 관절에 직접 투여할 수 있으며, 관절강 속에 오래 머물게 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 40마리를 P물질 투여군과 줄기세포 추가 투여군, 대조군 등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용 쥐에 골관절염을 유도하는 수술을 한 뒤 2주 후 관절강 내에 약물을 투여하고 6주동안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P물질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개선효과가 뚜렷했으며, 효과 또한 줄기세포를 추가 투여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골세포가 노화로 죽는 비율(세포사멸)이 대조군의 경우 80%였으니 P물질 투여군은 절반인 40%로 나타났다.  또 손상 부위의 회복을 돕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끌어모으는 양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6배 가량이나 많았으며,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에 관여하는 염증성 인자인 ‘IL-1’의 발현율도 50%까지 낮아졌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P물질의 적정 투여 용량이 35μg(마이크로그램)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P물질이 통증을 전달하는 물질이기는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적정량을 투여한 결과 통증이 심해지지 않았다. 김상준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늦추고 관절이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목표”라며 “아직 동물실험 모델이기는 하지만 기존 치료와 달리 인체의 자연치유 능력을 살려낸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연구는 삼성서울병원과 KIST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생체조직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Biomaterials)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미국 에너지드링크 CEO, “재산 4조 원 중 ‘99%’ 사회환원”

    미국 에너지드링크 CEO, “재산 4조 원 중 ‘99%’ 사회환원”

    미국의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파이브아워에너지’(5-hour ENERGY)의 제조사 ‘리빙 에센셜스’(Living Essentials) CEO 마노지 바르가브(Manoj Bhargave)가 40억 달러(약 4조 6000억 원)라는 막대한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외신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가브(62)는 이미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약속한 세계적 부호들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미국의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가입한 상태다. 이 단체는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함께 시작한 것으로 100여명의 세계적 대부호들이 가입돼 있다. 바르가브가 환원하는 금액의 대부분은 자신이 시작한 사회개선 사업 ‘빌리언즈 인 체인지’(Billions in Change)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르가브는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직접 출연해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 세계의 식수·에너지·의료서비스 부족을 해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바르가브는 100여 명의 공학자들을 기용, 미국 내에 연구소를 만들어 그 동안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을 도울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연구소는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들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다큐멘터리에서 그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가 전기 부족 상태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현대문명의 이기를 전혀 누리지 못하는 이러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그와 연구팀은 1시간 가동으로 24시간 분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효율성 높은 자전거형 발전기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연구팀과 함께 그래핀(graphene)이라는 신소재의 활용 방안 역시 심도 깊게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전도성이 100배 이상 뛰어나며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단결정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를 빠르게 이동 시킨다. 또한 그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해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문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 환경오염이나 식량부족 등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재산을 가지고 있다면, 재산을 가지지 못한 이들을 도울 의무도 지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산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남을 돕는 것뿐”이라며 “다른 선택, 특히 개인을 위해 재산을 소모하는 것은 나에게는 쓸모없거나 유해한 일처럼 느껴진다”고 말해 기부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각지대에 車” 경고…사고 줄이는 ‘스마트 헬멧’

    “사각지대에 車” 경고…사고 줄이는 ‘스마트 헬멧’

    평소 도로 주행 중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이들이 언제 출발할지, 멈출지 알 수 없어 답답한 경우가 생길 때가 있다. 갑작스럽게 멈추거나 아니면 급히 출발하는 바람에 자동차 운전자들이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고 종종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일반 자동차들은 방향 지시등이 달려있어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긴급 상황인지 미리 예고가 되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직접 손을 들어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이상 어떤 상태인지 알리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시킬 흥미로운 제품이 나왔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놀로지 텔(technologytell.com)은 일반 헬멧과 연동해 ‘정지’, ‘방향전환’ 표시를 뒤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LED 액세서리 모토글로(MotoGlo Helmet Safety Light)를 1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미국 아칸소 주(州) 기반 개발업체 휘슬러가 개발한 이 스마트 액세서리는 일반 오토바이-자전거 헬멧에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빨간색 LED 전등이 깜빡깜빡해 뒤 운전자에게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토글로의 성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 액세서리는 마이크로 레이더가 내장돼있어 최대 140m 내에 있는 자동차의 속도와 거리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도로 주행 중 고개를 돌리기 힘들어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시각 사거리에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자동차의 존재도 미리 파악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 LED는 오토바이-자전거 운전자의 방향전환, 정지, 가속, 급속출발 여부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뒤 운전자가 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물론 주변 운전자에게까지 안전운행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모토글로의 제작 목적이다. 단순한 오토바이헬멧 조명 수준을 넘어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말 그대로 ‘스마트 액세서리’인 것이다. 일반 USB 케이블로 충전되는 배터리 구동 방식의 모토글로는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빠르면 이번 달 말, 시장에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출시가격은 139.95 달러(약 14만 4,000원)로 예정돼 있다. 사진=포토리아/whistler group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지-출발신호가 깜빡깜빡…스마트 헬멧 액세서리 화제

    정지-출발신호가 깜빡깜빡…스마트 헬멧 액세서리 화제

    평소 도로 주행 중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탄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이들이 언제 출발할지, 멈출지 알 수 없어 답답한 경우가 생길 때가 있다. 갑작스럽게 멈추거나 아니면 급히 출발하는 바람에 자동차 운전자들이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고 종종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일반 자동차들은 방향 지시등이 달려있어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긴급 상황인지 미리 예고가 되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직접 손을 들어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이상 어떤 상태인지 알리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시킬 흥미로운 제품이 나왔다. 미국 IT전문매체 테크놀로지 텔(technologytell.com)은 일반 헬멧과 연동해 ‘정지’, ‘방향전환’ 표시를 뒤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LED 액세서리 모토글로(MotoGlo Helmet Safety Light)를 1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미국 아칸소 주(州) 기반 개발업체 휘슬러가 개발한 이 스마트 액세서리는 일반 오토바이-자전거 헬멧에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빨간색 LED 전등이 깜빡깜빡해 뒤 운전자에게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토글로의 성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 액세서리는 마이크로 레이더가 내장돼있어 최대 140m 내에 있는 자동차의 속도와 거리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도로 주행 중 고개를 돌리기 힘들어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시각 사거리에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자동차의 존재도 미리 파악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이 LED는 오토바이-자전거 운전자의 방향전환, 정지, 가속, 급속출발 여부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뒤 운전자가 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물론 주변 운전자에게까지 안전운행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모토글로의 제작 목적이다. 단순한 오토바이헬멧 조명 수준을 넘어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는 말 그대로 ‘스마트 액세서리’인 것이다. 일반 USB 케이블로 충전되는 배터리 구동 방식의 모토글로는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빠르면 이번 달 말, 시장에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출시가격은 139.95 달러(약 14만 4,000원)로 예정돼 있다. 사진=포토리아/whistler group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움직인다고?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움직인다고?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의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들을 종합 분석, 차후 인류에 긍정적이고 실제적 영향을 줄 잠재력이 높은 10개 신기술을 선정했다. WEF가 선정한 10대 미래를 바꿀 신기술에는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 나노 탄소복합체,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금속채취술, RNA기반 치료제, 개인에 대한 정량 기록과 예측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는 몸 안에 삽입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녹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차세대 의료기기로 주목된다. 심장 박동수를 확인하기 위해 귀 속이나 옷 안에 넣는 센서, 신체 주요 기능을 모니터하도록 임시적으로 생성된 문신, 걸을 때 나오는 진동을 이용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촉각 깔창 등이 개발되고 있다. WEF는 2016년 본격적인 웨어러블 기술의 상용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했다. 스크린 없는 기술은 액정디스플레이(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같은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고 빈 공간에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그밖에도 전기를 저장하는 그리드 기술과 나노선 리튬이온 전지, 인간 마이크로비옴(미생물군집) 치료제, 사람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MI)기술도 포함됐다. WEF가 선정한 미래를 바꿀 신기술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를 바꿀 신기술, 언제쯤 써볼 수 있을까” “미래를 바꿀 신기술, 생각만으로 구동되는 컴퓨터라니 신기하다” “미래를 바꿀 신기술, 죽기 전에 써볼 수 있을까” “미래를 바꿀 신기술, 어떻게 구현될지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 무엇무엇?…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가 가져올 혁명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 무엇무엇?…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가 가져올 혁명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변화시킬 새로운 기술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의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들을 종합 분석, 차후 인류에 긍정적이고 실제적 영향을 줄 잠재력이 높은 10개 신기술을 선정했다. WEF가 선정한 10대 미래를 변화시킬 신기술에는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 나노 탄소복합체,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금속채취술, RNA기반 치료제, 개인에 대한 정량 기록과 예측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는 몸 안에 삽입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녹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차세대 의료기기로 주목된다. 심장 박동수를 확인하기 위해 귀 속이나 옷 안에 넣는 센서, 신체 주요 기능을 모니터하도록 임시적으로 생성된 문신, 걸을 때 나오는 진동을 이용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촉각 깔창 등이 개발되고 있다. WEF는 2016년 본격적인 웨어러블 기술의 상용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했다. 스크린 없는 기술은 액정디스플레이(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같은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고 빈 공간에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통신기기가 작아지면서 화면이 장착된 기기를 쓰는 게 불편해졌다. 자판이 스크린에 보여지는 대신 사용자 앞에 투영되는 홀로그램 자판을 비롯해 일반 TV 수준의 홀로그램 컬러비디오가 이미 개발됐다. 또 사람 망막에 직접 화면이 투영되는 망막 디스플레이 장치도 개발돼 하드웨어 무게를 줄이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도 전기를 저장하는 그리드 기술과 나노선 리튬이온 전지, 인간 마이크로비옴(미생물군집) 치료제, 사람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MI)기술도 포함됐다. WEF가 선정한 미래를 바꿀 신기술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를 바꿀 신기술, 언제쯤 실제로 써볼 수 있을까” “미래를 바꿀 신기술, 상상도 안된다” “미래를 바꿀 신기술,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움직인다니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미래를 바꿀 신기술, 어서 써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는 어떤 것들이 있나? 세계경제포럼 발표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는 어떤 것들이 있나? 세계경제포럼 발표

    세계경제포럼(WEF)이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의 신기술 관련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들을 종합 분석, 차후 인류에 긍정적이고 실제적 영향을 줄 잠재력이 높은 10개 신기술을 선정했다. WEF가 선정한 10대 미래를 바꿀 신기술에는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 나노 탄소복합체,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금속채취술, RNA기반 치료제, 개인에 대한 정량 기록과 예측 등이 포함돼 있다.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는 몸 안에 삽입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녹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차세대 의료기기로 주목된다. 심장 박동수를 확인하기 위해 귀 속이나 옷 안에 넣는 센서, 신체 주요 기능을 모니터하도록 임시적으로 생성된 문신, 걸을 때 나오는 진동을 이용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촉각 깔창 등이 개발되고 있다. WEF는 2016년 본격적인 웨어러블 기술의 상용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했다. 스크린 없는 기술은 액정디스플레이(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같은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고 빈 공간에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그밖에도 전기를 저장하는 그리드 기술과 나노선 리튬이온 전지, 인간 마이크로비옴(미생물군집) 치료제, 사람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MI)기술도 포함됐다. WEF가 선정한 미래를 바꿀 신기술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를 바꿀 신기술, 정말 신기하다” “미래를 바꿀 신기술, 하긴 10년 전에 스마트폰을 상상도 못했는데” “미래를 바꿀 신기술, 미래는 언제 올까” “미래를 바꿀 신기술, 벌써 개발되고 있는 것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그루폰 설립자 “재산 절반 이상 사회 환원”

    美 그루폰 설립자 “재산 절반 이상 사회 환원”

    미국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 겸 최대 주주인 에릭 레프코프스키(44)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고 CNN 머니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프코프스키 CEO와 부인 리즈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리즈는 평소 인권과 의료, 문화활동을 통한 복지사업을 지지해 왔으며, (이번에 환원한 돈으로) ‘레프코프스키 가족 재단’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며 억만장자의 기부 캠페인인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설립자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발족한 기빙 플레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도록 재산의 5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자발적 기부 운동이다. 지금까지 서명에 동참한 인사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영화감독 조지 루커스 등 122명에 달한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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