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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한전 부지에 지을 115층 세금폭탄 피할 듯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사들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지상 115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세운다. 건물의 상당 부분을 사무실과 전시·컨벤션 시설로 쓸 예정이어서 ‘기업소득 환류세제’로 인한 세금 폭탄을 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 지난달 30일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지상 115층(높이 571m, 용적률 799%) 건물에 본사 사옥을 포함한 업무시설과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한전 부지 개발 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옥에 5층 건물과 아트홀(7층)을 붙이고 옆에 62층 호텔도 짓는다. 계획대로 지으면 제2롯데월드(555m)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코엑스∼한전 부지∼잠실운동장 일대를 국제업무,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관광·국제회의·전시회),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밑그림을 발표했다. 특히 한전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약 1만 5000㎡를 확보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한전 부지 상당 부분을 사무실과 전시·컨벤션 시설 등으로 쓰면 기업소득 환류세제에 따른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업소득 환류세제는 기업이 투자, 임금 인상, 배당 등에 당기 소득의 80% 이상을 쓰지 않으면 미달하는 금액에 10%의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세법 시행령에서는 업무용 건물 신·증축 건설비와 토지 매입비를 투자로 인정한다. 기획재정부는 설 연휴 전 관련 시행규칙을 발표할 예정인데 업무용 부동산에 기업 제품 전시 공간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등 일부 부지는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분류돼 세금이 매겨질 수 있다. 다만 기재부는 전체 땅의 일부만 비업무용으로 쓸 경우 부지 용도별로 세금을 매기지 않고 전체를 업무용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한전 부지 매입 절차를 오는 9월 안에 마무리하고 1년 5개월 뒤인 2017년 1월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기업이 토지를 산 시점부터 1년 6개월 전후로 업무용 건물 신·증축 공사를 시작하면 투자로 인정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산, 올해 공무원 1362명 채용… 역대 최대

    부산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무원을 채용한다. 시는 올해 9급 행정직 729명과 사회복지직 188명 등 26개 직렬 1362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28명보다 4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 공무원의 본격적인 퇴직과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른 명퇴 신청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복지와 토목, 건축직 등 인력 수급이 시급한 4개 직렬 230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오는 3월 14일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또 6월 27일 실시되는 제2회 임용시험에선 행정·세무·간호직 등 8·9급 17개 직렬 1073명을 선발하고, 10월 17일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수의 7급 및 연구직 등 11개 직렬 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장애인 취업 기회 확대 위한 의무고용비율 8% 유지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 이상 선발 ▲시간선택제공무원 6% 이상 구분모집한다. 직급별로는 ▲행정 7급 10명 ▲행정 9급 729명 ▲세무 9급 35명 ▲사회복지 9급 188명 등이다. 특성화 고교 및 마이스터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한다. 저소득층 응시자는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구리시장, 경기·서울에 GWDC 회담 제안

    구리시장, 경기·서울에 GWDC 회담 제안

    박영순 경기 구리시장이 21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및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3자 회담을 제안하고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박 시장은 공문에서 “3자가 모여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구성해 한강수질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일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또 “이번 회담에서 한강 마이스산업(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산업) 상생 발전 방안도 의논하자”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이번 3자 회담 제안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의 전제조건인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건이 지난달 18일까지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6차례 상정됐지만, 한강 수질 오염을 우려하는 서울시의 반대로 연거푸 무산된 데 따른 것이다. 구리시는 잠실수중보까지 7.3㎞에 달하는 하수 수송 관로를 설치하겠다는 등 각종 대안을 제시했지만 허사였다. 서울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공문이나 간부 공무원을 보내 반대 의견을 냈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그린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일대 한강변 172만여㎡에 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및 국제상업시설, 외국인 주거시설 등의 국제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마이스산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기업 투자활성화 대책] 판교 43만㎡에 ‘제2 테크노밸리’… 대전·제주 등 6곳 첨단産團 추가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가 ‘창조경제밸리’로 조성된다. 대전·울산·경기 남양주·경북 경산·전남 순천·제주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추가로 들어선다. 투자·고용 효과가 큰 게임·소프트웨어(SW)·콘텐츠 산업을 주축으로 한 혁신형 기업 입지를 확대, 기업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다. ●도공 부지·KOICA 일대… 3.3㎡당 900만원 현재 판교테크노밸리(66만㎡)와 연계한 ‘제2의 테크노밸리’(43만㎡)가 조성된다. 이렇게 되면 판교 일대가 1500여개 첨단기업, 10만명이 근무하는 창조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제2 판교테크노벨리는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 도공 부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용지, 주변 금토동 일대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된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정보기술(IT)·문화산업기술(CT)·바이오기술(BT) 분야 870여개(6만명)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상반기 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땅값은 3.3㎡당 약 900만원, 판교테크노밸리 공급가의 70% 수준에 공급한다. 도시첨단산단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용적률 450∼500% 보장,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쪽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하는 곳에는 IT·문화 콘텐츠·서비스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산업공간과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 전용용지도 공급된다. 도공·KOICA 부지가 있는 동쪽은 호텔·컨벤션센터·창업기업 지원시설 등 ‘혁신교류공간’으로 조성한다. ●2018년 하반기 분양… 용적률최대 500% 완화 지방 6곳에는 10만∼3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추가로 지정된다. 지난해 3월 인천·대구·광주 등 3곳이 1차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시첨단산단은 용적률이 400∼500% 완화되고, 취득세 75% 감면·재산세 35∼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18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은 소프트웨어·반도체 등 첨단업종 중심의 산단이 조성되고, 제주에는 게임업체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SW 개발업 등 IT 중심의 산단으로 특화된다. 경산은 영남대·경북 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IT융합·LED 융합 개발을, 순천은 공공·민간연구소 등 유치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활용한 마이스산업(MICE,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산업)을 유치한다. 울산에는 그린카 모듈·첨단부품 개발업을, 남양주는 신재생에너지·지능형 전력망 사업 등을 개발하는 산단이 조성된다. ●구도심 국공유지 개발·MRO 육성 공공청사 이전부지, 폐항만·철도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의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건물이나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민관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지는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돼 복합개발이 허용된다. 오는 4월까지 개발 잠재력이 높은 구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공모, 6월 전국 5개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도 투입된다. 서비스산업의 산단 입주도 수월해진다. 현재는 제조업과 일부 서비스업만 입주가 가능하지만 연구개발(R&D) 센터, IT·콘텐츠·SW 등 유망 서비스업의 산단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최민수 “세월호 언급 맞다” 유민아빠 “감사”…‘MBC 연기대상’ 최민수 수상 거부 그 후

    최민수 “세월호 언급 맞다” 유민아빠 “감사”…‘MBC 연기대상’ 최민수 수상 거부 그 후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위로…MBC에서 막았나?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위로…MBC에서 막았나?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감싸…MBC 의도적 생략?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감싸…MBC 의도적 생략?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면서 수상소감 전문을 전하지 못한 백진희를 다독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사에서 일부러 민감한 부분을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최민수에 감사를 표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MBC에서 일부러 생략?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MBC에서 일부러 생략?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사에서 일부러 민감한 부분을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최민수에 감사를 표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위로…유민아빠 “감사” 화답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위로…유민아빠 “감사” 화답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의도적으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뜻한 것 맞다”…MBC 수상소감 일부러 막았나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뜻한 것 맞다”…MBC 수상소감 일부러 막았나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를 언급한 것이 맞다”면서 수상소감 전문을 전하지 못한 백진희를 다독였다. 일각에서는 방송사에서 일부러 민감한 부분을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최민수의 수상소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민수가 부탁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위로…MBC 일부러 수상소감 전문 막았나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 백진희 위로…MBC 일부러 수상소감 전문 막았나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면서 수상소감 전문을 전하지 못한 백진희를 다독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사에서 일부러 민감한 부분을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최민수에 감사를 표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민수가 부탁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유민아빠 “감사” 화답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유민아빠 “감사” 화답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MBC 연기대상’ 수상 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유민아빠 “감사”

    최민수 ‘MBC 연기대상’ 수상 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유민아빠 “감사”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혹시 MBC에서 막았나?

    최민수 수상거부 “세월호 언급 맞다”…혹시 MBC에서 막았나?

    ’최민수 세월호 언급’ ‘최민수 수상 거부’ ‘MBC 연기대상’ 배우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의 남자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언급한 게 맞다”고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송사에서 일부러 민감한 부분을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30일 ‘2014 MBC 연기대상’은 개그맨 신동엽과 그룹 소녀시대 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수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자인 최민수는 ‘MBC 연기대상’에 불참했고, 백진희가 대신 무대에 올라 최민수의 수상거부 소식을 전했다. 백진희는 “문자로 수상 소감을 보내주셔서 프린트를 해왔는데 사라져 시간이 되는 대로 펜으로 적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진희는 “최민수 선배님이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작가님과 감독님, 무엇보다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민수 선배님이)‘다만 검사로 살고 있어 상을 받을 게 뭐가 있겠나.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시간이 없어 여기까지 밖에 적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최민수의 소감 전문에서 최민수는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뭐 잘한 게 있어야 상을 받죠. 그죠? 해서 죄송스럽지만 이 수상을 정중히 거부하려고 한다”고 수상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차가운 바다 깊숙이 갇혀있는 양~심과 희망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나 할까요? 법과 상식이 무너지고 진실과 양심이 박제된 이 시대에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수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것이라고 추측했고 최민수는 이를 인정했다. 최민수는 오마이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백진희가 내 수상소감을 잃어버린 게 맞다”며 “(수상 거부 이후) 백진희가 내 진심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펑펑 흘리기에 괜찮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BC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상소감 일부를 생략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한 뒤, “저희 유가족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차가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굶을 때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면서 “생명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때까지 지치지 마시고 함께 해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최민수씨 등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고교 4·5월에도 입학 가능

    내년부터 4월이나 5월에도 중·고교 입학이 가능해진다.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도 고등학교에 편입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은 초·중등 교육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자는 취지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학년 초로부터 30일 이내로 중·고교 입학 시기를 제한했던 규정이 삭제되고,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수시로 입학할 수 있게 했다. 전체 교육 과정에서 3분의2 이상만 수료하면 되기 때문에 4월이나 5월 초에도 중·고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외국에서 귀국하거나 질병 등으로 입학 시기를 놓쳐 한 해를 허비해야 했던 사례들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거주지 이전 요건도 완화됐다. 전학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지만 자퇴나 퇴학 후 다시 학교에 편입하는 학생들은 거주지를 이전하지 않아도 된다. 고등학교 입학 기회도 확대된다. 그동안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특성화중과 자율 중학교 졸업자들은 기존 거주지 고등학교에만 지원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거주지 또는 재학 중인 중학교 소재의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했을 때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는 기존 교육부 지침은 명문화했다. 특성화고 특별 전형에 선발되지 않았을 때 일반 전형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학력 인정 범위도 확대된다. 외국에서 초·중등학교를 졸업한 것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경우에도 국내에서 동등한 학력을 인정하도록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악동 뮤지션 이찬혁 군 등 고교 60명, 대학 40명 ‘영예’

    ‘2014 대한민국 인재상’, 악동 뮤지션 이찬혁 군 등 고교 60명, 대학 40명 ‘영예’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18) 군 등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이 30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대전 코레일 본사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교육부는 이 군에 대해 “악동뮤지션의 싱어송라이터로서 독특한 멜로디와 가사로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음악 시장에 새로운 훈풍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이 군은 지난해 동생 이수현(15) 양과 함께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 스타’ 시즌 2에서 우승한 뒤 지난 4월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군 남매와 또 다른 수상자인 판소리 인재 김나영(전북대) 양은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고교 부분에서는 연희연(삼일공업고) 양은 국제발명대회에서 10차례나 수상하며 노벨상을 꿈꾸고 있고, 박성호(인천국제고) 군은 폐가구로 스피커를 제작해 문화 소외계층을 돕는 ‘부아비츠’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부문에서는 장애인 육상 선수의 휠체어를 마련하려고 마라톤을 통한 ‘스포츠 기부’를 실천하는 양유진(경희대) 양, 비영리단체 ‘레인메이커’를 만들어 청소년 권익증진과 재능기부에 노력하는 이상민(서울교대) 군 등이 뽑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부상, 연수기회 등이 주어졌다. 교육부는 2001년부터 7년간 창의적 인재를 격려하는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운영하다가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개편했다. 수상자 명단 <고교부문: 60명> ▶ 김동률, 서울과학고등학교 ▶ 성준용, 상암고등학교 ▶ 손수빈, 송곡관광고등학교 ▶ 심영화, 서울영상고등학교 ▶ 안현지,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 ▶ 이정윤, 하나고등학교 ▶ 이 찬, 경기고등학교 ▶ 이찬혁, YG 엔터테인먼트 ▶ 채정현, 서초고등학교 ▶ 김기송, KAIST부설한국과학영재학교 ▶ 김범,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 ▶ 신현주, 부산외국어고등학교 ▶ 장태우, 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 김나경,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 김선우, 부평고등학교 ▶ 박성호, 인천국제고등학교 ▶ 장주연, 인천과학고등학교 ▶ 김유정,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 남명우, 살레시오고등학교 ▶ 윤상권, 국제고등학교 ▶ 이재복, 대전지족고등학교  ▶ 장지호, 유성고등학교 ▶ 현지수, 대전여자고등학교 ▶ 박다혜, 울산외국어고등학교 ▶ 정현진, 울산마이스터고 ▶ 이지우, 세종국제고등학교 ▶ 연희연, 삼일공업고등학교 ▶ 오다형,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윤도성, 사우고등학교 ▶ 이세영, 군포고등학교 ▶ 이승엽, 신성고등학교 ▶ 정수연, 김포제일고등학교  ▶ 최우진, 운정고등학교 ▶ 한유진, 청심국제고등학교 ▶ 김현규, 원주청원학교 ▶ 신원식, 민족사관고등학교  ▶ 안태건, 춘천고등학교 ▶ 유재희,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 송형우, 충주고등학교 ▶ 이재원, 청석고등학교  ▶ 이주영, 청원고등학교 ▶ 김보성,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 김영환, 논산대건고등학교 ▶ 김정엽, 북일고등학교  ▶ 박현아, 덕암정보고등학교 ▶ 정다영,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 정서인, 덕암고등학교  ▶ 황준석, 이리고등학교 ▶ 곽윤경, 목포여자고등학교 ▶ 김성관,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 서호영, 전남과학고등학교 ▶ 김보람,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 김지원, 포항제철고등학교 ▶ 이명희,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 황혜령, 세명고등학교 ▶ 윤혁진, 김해외국어고등학교  ▶ 이도민,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 황유라, 고성고등학교 ▶ 김민성, 남녕고등학교 ▶ 김예지,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대학부문: 40명> ▶ 김진형, 광운대학교 ▶ 오상록, 서울대학교 ▶ 이계익, 경기대학교 ▶ 이상민, 서울교육대학교  ▶ 임진웅, 경희대학교 ▶ 임효정, 고려대학교 ▶ 김정철, 동아대학교 ▶ 이수영, 동아대학교 ▶ 김인호, 경북대학교 ▶ 노성재, 삼성테크윈 ▶ 박정빈, 가천대학교 ▶ 조문선, 연세대학교  ▶ 백상수, 전남대학교 ▶ 김민정, 우송정보대학 ▶ 민재명, 한남대학교 ▶ 서보정, 울산과학기술대학교  ▶ 송동환, 울산과학기술대학교 ▶ 김도윤, 고려대학교 ▶ 고은정, 서울예술대학교 ▶ 양유진, 경희대학교  ▶ 이시우, 고려대학교 ▶ 임동준, 홀트학교 ▶ 정해승, 가톨릭대학교 ▶ 한선혜, 성균관대학교  ▶ 박순지, 강원대학교 ▶ 임현채, 연세대학교 ▶ 조재민, 연세대학교 ▶ 차돌, 영동대학교  ▶ 박재욱, 순천향대학교 ▶ 유수빈, 순천향대학교 ▶ 이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김나영, 전북대학교 ▶ 이우호, 순천대학교 ▶ 강민구, 포항공과대학교 ▶ 김승현, 포항공과대학교 ▶ 주재용, 한동대학교  ▶ 최현진, 금오공과대학교 ▶ 김진하, 경상대학교 ▶ 이영재, 한국국제대학교 ▶ 권보선, 제주대학교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센터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센터

    한덕수(오른쪽 두 번째) 한국무역협회장과 변보경(세 번째) 코엑스 사장, 신현희(첫 번째)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선포 및 종합안내센터 개소식’에서 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그룹 부도→만도 되찾고→만도 증시 재상장→재계 34위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그룹 부도→만도 되찾고→만도 증시 재상장→재계 34위로

    한라그룹만큼 부침이 심한 역사를 지닌 기업도 찾기 드물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별명은 ‘오뚝이 기업인’, ‘재계의 부도옹’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자서전에서 “많은 사람들은 넘어진다. 나도 넘어졌고 다만 다시 일어섰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지금의 한라그룹이 그렇다. 한때 재계 서열 10위를 넘보던 한라그룹은 2012년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주력 기업인 한라건설이 미분양 등으로 수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뒤 재계순위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까지 2년간 핵심 계열사인 한라건설의 영업손실은 4400억원, 당기순손실은 6900억원에 달한다. 그렇지만 한라그룹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전례가 많은 회사다. 한라그룹은 창립 52주년인 올해 자산 총액 8조 8000억원으로 재계 서열 34위로 뛰어올라 다시 3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라그룹은 정 명예회장이 1962년 10월 세운 현대양행에서 시작한다. 1920년 강원 통천군 송전면 아산마을에서 6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정 명예회장은 일본 아오야마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1947년 동아일보 기자로 근무했다. 1950년 6·25 전쟁이 터지자 형 정주영 명예회장의 권유로 현대건설에서 일하게 된다.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15년간 맡으며 굴지의 건설사로 키웠지만 형과의 마찰로 1976년 사장직을 내려놓는다. 정 명예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의 중공업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대양행에서 건설 중장비를 최초로 생산했다. 그러나 1980년 중화학공업의 난립을 재편하겠다는 신군부로부터 현대양행 창원공장(현재의 두산중공업)과 군포 공장을 빼앗기는 시련을 겪었다. 정 회장은 남아 있는 현대양행의 안양공장 상호를 만도기계로 바꾸고 재기에 성공해 10년 만에 재계 30대 그룹으로 키웠다. 만도는 ‘인간은 할 수 있다’(man do)란 의미와 1만 가지 도시를 뜻하는 ‘만도’(萬都)로 정 명예회장이 직접 지었다. 정 명예회장은 1989년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다시는 재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봤던 주변의 우려를 잠재우고 정 명예회장은 “병을 이기는 것도 사업”이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1993~1995년 매해 국내 기업인 중 해외 출장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1996년에는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대규모 최첨단 조선소를 준공해 한라그룹을 재계 순위 12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정 명예회장이 1997년 먼저 경영 수업을 받았던 장남 몽국씨가 아닌 차남 몽원씨에게 한라그룹의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넘겨주면서 ‘형제의 난’의 불씨가 지펴졌다. 정 회장 취임 1년도 안 된 그해 12월 6일 한라그룹은 한라중공업 등에 대한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자금위기로 끝내 부도 처리된다. 정 회장은 한라건설과 한라콘크리트 2개를 제외하고 만도기계, 한라공조, 한라개발, 한라시멘트 등 전 계열사 구조조정과 매각 과정에서 형 몽국씨의 지분도 팔게 된다. 분개한 몽국씨는 2003년 정 회장을 상대로 자신의 허락 없이 주식 처분 계약서를 만들었다며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몽국씨는 2009년 대법원에서 패해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송사 끝에 경영권이 갈린 터라 두 형제는 어색하게 지냈지만 지금은 제사도 같이 지내는 등 왕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아버지 정 명예회장이 2006년 작고하자 자신의 지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서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국내외에서 토목, 주택개발사업,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사업과 ‘한라비발디’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도 활발히 펼쳤다. 2008년 매각한 만도를 9년 만에 일본 업체로부터 되찾아 왔다. 만도를 되찾은 뒤 한라그룹은 본격적인 재기의 시동을 걸었다. 2008년 한라건설은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 수주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중국 톈진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 사업과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몽골 등 해외 사업도 본격화했다. 2010년에는 만도가 증시에 재상장되고 만도의 물류조직을 통합한 글로벌 통합물류 조직인 마이스터 등을 신설했다. 현재 한라그룹의 상장사인 한라, 만도를 비롯해 한라마이스터,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한라 스택폴, 한라아이앤씨, 한라엔컴 등 국내 계열사는 23곳, 해외 법인은 42곳을 거느리고 있다. 한라그룹은 지난 9월부터 주력사 만도의 기업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고 기업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주력사인 만도의 계열사 지원을 줄여 한라의 리스크가 그룹 계열사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다. 그룹 오너인 정 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대 주주인 정 회장의 지분은 가족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을 합쳐 보통주 기준 한라의 경우 54.5%로 반을 넘겼으며 만도는 26.2%를 차지했다. 정 회장은 최근 “건설 비중을 줄이고 지주회사는 방향을 제시하며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가겠다. 계열사는 최고경영자 책임하에 전체 시너지를 높이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이런 노력 끝에 지난 몇 년간 적자를 기록했던 한라건설도 올해 흑자로 돌아섰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정부에 배신당한 ‘장그래’는 누가 책임지나

    박근혜 정부 들어 고졸 출신자 채용이 2년째 줄어든다고 한다. 내년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 규모는 134개 기관에서 1722명으로, 올해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 규모(1933명)보다 211명이 준다. 올해 고졸자 채용 규모도 이미 지난해(2112명)보다 179명이 줄었으니, 2년 연속 감소하는 셈이다. 내년도 공공기관 전체 신입 사원 채용이 486명이 늘어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은행의 고졸 채용도 지난해 30%나 급감했다. 앞으로 5년 내 고졸 공채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10곳 중 1곳에 그쳤다는, 전국 651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도 있다. 이명박(MB)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의 20%를 고졸로 뽑고 비중도 차차 늘려서 2016년까지 40%를 채우겠다고 약속한 것과 거꾸로 가고 있다. 고졸자를 우대한다는 이명박 정부의 말만 믿고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에 진학했던 학생들은 졸업할 때가 돼서 정부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을 듯하다. 지난해 1기 마이스터고 졸업식 때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해 줄 때의 분위기와는 달라도 너무나 달라졌다. 고졸 채용이 크게 준 것은 박근혜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고용률 70%를 목표로 내건 현 정부 일자리 정책의 초점이 경력단절여성 채용 등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는 쪽으로 옮겨 가면서 상대적으로 고졸 채용이 줄었다. 정부의 목표가 바뀌다 보니 이명박 정부 때 고졸 취업 우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공기업, 대기업, 은행권도 슬그머니 발을 빼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 정책에도 변화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큰 방향이 우리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바람직한 것이라면 이전 정권에서 추진했던 정책이라고 무조건 폐기하는 건 잘못이다. 우리 사회는 이미 대학진학률이 70%를 넘을 만큼 ‘학력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다. 너도나도 대학에 들어가다 보니 대졸 실업자가 늘어나고 결국 인력과 고용 구조가 왜곡되는 악순환이 반복돼 왔다. 학력 인플레를 없애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대접받는 사회로 가려면 고졸자 채용을 늘려야 한다는 데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박근혜 정부가 대학 정원을 줄이는 등 대학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 정책은 신뢰가 생명이다. 5년도 안 돼 정권의 논리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정책이라면 국민이 어떻게 믿고 따르겠는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관련된 취업·고용 정책이라면 더구나 일관성이 담보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모든 피해는 애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돌아간다. ‘학력타파’를 지향한 이명박 정부의 고졸 취업 확대 정책은 올바른 방향인 만큼 정권과 무관하게 계승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야 한다. 지금도 고졸 직원 채용 규모가 전체의 20%가 되도록 정부가 공공기관에 권고하고 있다고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평가 때 고졸 취업 실적으로 가산점을 주고 있지만, 실적이 저조한 공공기관에는 불이익을 주는 더 적극적인 방법도 검토해 볼 만하다. 공기업이 먼저 고졸 채용을 늘리면 민간기업으로도 확산할 수 있다. 고졸 취업자들이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이끌어 주고, ‘학력’보다는 ‘능력’이 먼저라고 믿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는 일은 오롯이 정부의 몫이다.
  • 삼성동 맛의 거리에 춤추는 피에로

    삼성동 맛의 거리에 춤추는 피에로

    “삼성동 음식특화거리에 피에로가 등장합니다.” 강남구가 23일 삼성동 음식문화 특화지역에 조형물인 ‘춤추는 피에로’를 설치한다. 삼성동 음식문화 특화지역은 보건복지부가 2009년 지정했으며 지난 18일 인근의 코엑스 일대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이번 조형물은 주물과 화강석으로 만들었고 너비 2.95m, 폭 0.78m, 높이 2.3m 규모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노래해 휴식을 선사하고 어린 시절의 즐거운 한때를 떠올리도록 하는 추억의 매개체를 의미한다. 비용은 구 및 지역 상가번영회, 한국도심공항㈜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 마련했고 김대성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교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제작했다. 김 교수는 2012년 ‘이노베이션 기업&브랜드’ 대상 등을 탔으며 한국미술협회, 구상조각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는 사업에 뜻을 같이하게 돼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3월 대치동 산등성길에 ‘드림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주요 상권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조형물을 설치해 왔다. 지난해 10월 압구정로데오 거리 입구에 설치한 ‘하트 든 여자’ 부근에는 가로 4m, 세로 3.5m 규모의 ‘하트 애드벌룬’을 지난 19일 추가로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조형물들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거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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