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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2차대전때 독가스 사용”/日 정부 보고서

    ◎1942년 중국군 대상 【도쿄 AP 연합】 일본군은 제2차 세계대전중 중국군에 대해 독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중국에서 열린 전범재판과 관련된 일본 정부서류를 입수,14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부가 전후 중국의 법원 판결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군 장교들은 1942년 중국 북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독가스를 사용한 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았다. 이 보고서는 1946년∼49년 중국에서 열린 전범재판 결과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일본은 전쟁중 군대가 중국에서 독가스를 제조하고 저장해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어떤 화학무기도 실제로 사용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중국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중 2,900차례에 걸쳐 독가스를 사용,수천명의 중국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살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日 기토라고분 天文圖는 고구려때 평양의 밤하늘”/도카이大 분석

    ◎관측시점 기원전·후로 추정/선진 천문기술 日 전파 입증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나라현 키토라 고분 천정에서 발견된 성수도(星宿圖,일종의 天文圖)가 고구려 것으로 밝혀졌다. 서기 7세기에서 8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키토라고분은 지난 3월 내시경과 비슷하게 생긴 소형 카메라로 내부를 촬영한 결과 성수도와 사신도(四神圖)가 발견돼 일본 고고학계와 역사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었다. 이 고분의 성수도를 분석해 온 도카이(東海)대 정보연구센터는 30일 컴퓨터 분석 결과 위도 38도에서 39도에 걸친 지역에서 올려다 본 별자리로 관측지점은 당시 한반도 북부 고구려 수도 평양 주변일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마이니치신문은 7세기 후반까지 한반도 북부와 만주를 지배한 고구려가 당시 동아시아에서 최첨단 천문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일본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보도했다. 키토라 고분의 성수도는 분석 결과 하늘의 북극을 중심으로 내규(內規:지평선 밑으로 저물지 않는 별의 범위를 표시하는 선),적도(赤道:하늘의 적도),외규(外規:지평선에 가라 앉아 보이지 않는 별의 범위를 표시하는 선) 등이 직경 18㎝,44㎝,66㎝의 동심원으로 그려져 있음이 확인됐다. 도카이대 정보연구센터는 또 성수도에 나타난 별자리의 통계적 오차를 분석한 결과 천문 관측 시점은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3세기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파키스탄 핵실험 강행 재확인/칸 外務 “시기만 남아”

    【도쿄=姜錫珍 특파원】 파키스탄의 아유브 칸 외상이 18일 핵실험 실시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칸 외상은 18일 밤 마이니치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핵실험 실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면서 “실험 실시 여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언제 실시할 것인가의 문제다”라고 핵실험 실시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칸 외상은 또 핵실험 실시는 이미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히면서 다만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밝힐 수는 없다”라고 언급을 피했다.
  • 日 기업 접대문화 퇴조 양상/50개 주요社 실태조사

    ◎대장성·금융권 잇단 ‘수뢰 철퇴’ 영향/48%가 “전면금지” “관행대로” 4%뿐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주요 기업들이 관공서에 대한 접대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소니,미쓰이물산 등 주요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접대 등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접대는 일본 문화라고까지 말하여지던 일본 경제계에 이같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최근 대장성과 금융권의 과잉접대 관행이 뇌물수수로 처벌되게 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민간기업들은 관공서에 대한 접대 및 선물제공을 전면금지하고 있는 기업이 48%(24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반해 사회통념과 상식의 범위내에서 행하고 있다는 기업은 40%,특별히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는 기업은 불과 4%인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8%. 이번 조사에서는 접대·선물 습관과 관련해서는 2%(미쓰비시 화학 1개사)가 ‘필요없다’,74%의 기업들이 ‘필요성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라고 응답해 기업들의 인식이 널리 바뀌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민간기업 사이의 접대(民民接待)에 대한 인식은 관공서에 대한 접대보다는 인식변화가 빠르지 않지만 분위기는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민접대에 대해서는 전면 폐지가 불과 4%(2개사)뿐으로,사회통념과 상식의 범위안에서 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92%로 압도적이었다.그러나 민민접대에 대해서도 3개사중 1개꼴로 ‘삭감해 갈 것’이라고 답해 과잉접대 시정노력 의지를 보였다.특히 슈퍼 체인을 거느리고 있는 세이유(西友)그룹은 관민접대와 민민접대를 모두 금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NEC,프린스 호텔 등 5개 기업은 ‘일본 기업풍토상 불가결’이라고 답해 접대 필요론이 뿌리 깊게 남아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에 대해 사회평론가인 아카쓰카 유키오(赤塚行雄)씨는 “관료의 재량 하나로 경영이 잘 되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접대가 없어서는 안되며 다른 기업보다 잘 접대해야 한다는 풍토가 생긴다”면서 “관공서에도 기업에도 감찰기구를 두어 접대가 근절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있다.
  • 韓·日 어업협상 내주 재개

    한일 양국은 신어업협정 체결을 위해 한일 정부간 교섭을 다음주 도쿄에서 재개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0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측은 지난 1월의 한일어업협정 종료통보 이전 협의내용을 백지로 돌리고 교섭에 임할 생각이지만 쌍방의 영유권과 관계되는 독도 주변의 잠정수역 범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다시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해외 파견 자위대원 무기사용 허용 추진

    ◎일,유사시 자국민·선박보호 명목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정부는 해외에 파견된 자위대원이 무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외무성과 방위청,내각안전보장 위기관리실등이 新 美日방위지침에 따라 ‘재외일본인 구출에 관한 자위대법’을 개정,해외에 파견된 자위대원이 자신은 물론 현장의 일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사용규정을 명기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주변 유사시에 대응하기위해 마련중인 새로운 법안에 자국 선박등을 지키기위해 무기사용을 인정,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비해 사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여당협의과정에서 사민당의 반발등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日 정부는 신미일방위지침에 따라 자위대법(100조 8항)을 개정,항공기에 한정된 해외일본인의 수송수단에 호위함을 포함,선박과 헬기로 확대하고 무기사용지침도 검토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관련,일본 내각 법제국은 형법상의 긴급피난을 근거로 할 것인가,헌법에 금지된 무력행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등 문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파키스탄 개발 미사일 북한 노동 2호 가능성

    【도쿄 연합】 파키스탄에서 개발된 신형중거리 탄도미사일 ‘가우리’는 북한이 개발중인 ‘노동2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2일 서방 군사정보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지난 6일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자국산 신형 지대지 중거리미사일 ‘가우리’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사정거리는 1천500㎞에 7백㎏의 탄두가 탑재될 수 있다. 이와관련,미 국방부는 실험영상을 분석한 끝에 미사일의 형태나 나는 모양(실험당시 15분간 400㎞ 비행)으로 미뤄 ‘노동2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서방 군사소식통은 전했다.
  • 日 “위안부 문제 거론말라” 압력/유엔인권委 보고관 밝혀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 정부가 유엔인권위원회에 종군위안부 문제 등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한 라디카 크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에게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말도록 압력을 가했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7일 보도했다. 크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은 6일 비정부조직(NGO) 모임 및 인권위원회에 출석한 다나카 고(田中甲) 의원과의 회담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압력에 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마라스와미 특별보고관은 또 지난해 보고서에서 거론했던 일본정부의 위안부에 대한 국가보상과 관련 “앞으로도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말해 이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임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크마라스와미 보고관에 따르면 보고서 작성시 일본 정부 관계자가 스리랑카의 사무실로 여러 차례 찾아 와 “종군위안부 문제는 해결이 끝났으며 보고서에 언급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거론 중단을 요구해 왔다는 것이다. 크마라스와미 보고관은 이어 “나는 압력에는 굴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보고서에서도 일본 정부가 법적 책임을 인정하도록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 DJ 세일즈외교 ‘A+’/日 언론 “화려한 데뷔” 극찬

    ◎ASEM서 주용기 총리와 함께 최고 각광/폐회식 영어연설 장내 분위기 사로잡아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金大中 대통령이 취임후 첫 국제무대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국제적인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각광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일본의 유력지 아사히(朝日)신문은 5일 세일즈맨을 자임한 金 대통령이 ASEM 기간중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중국의 주룽지(朱鎔基) 총리와 함께 데뷔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특히 金 대통령이 이같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투자조사단의 파견 약속을 받아낸데 이어 최종일 회의에서는 탁월한 설득력으로 유럽측에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대한 경제조사단의 파견을 호소,합의를 끌어내는 개가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또 마이니치(每日)신문은 金 대통령이 중국의 주 총리에게 주역의 자리를 빼앗기는듯 했지만 ASEM 폐회식에서 영어로 연설함으로써 일거에 주인공으로서각광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는 金대통령이 폐회식에서 의장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소개로 등단한 뒤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지원에 감사하며,유럽과 아시아의 협조체제가 중요하다”고 한마디 한마디 힘주어 역설,장내 분위기를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교도(共同)통신은 이번 ASEM회의에서 유럽측의 관심은 단연 金 대통령과 주 총리였다고 전하면서 현지 유력신문이 민주화운동의 투사였던 金 대통령을 ‘새로운 아시아’의 상징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 日 4조엔 규모 감세 검토/재정개혁회의 8일 소집

    【도쿄·워싱턴=姜錫珍·金在暎 특파원】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최근 일본의 경제위기상황과 관련,경기 부양을 위해 4조엔 규모의 대규모 감세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관련기사 2면〉 일본 당정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런던에서 ‘대담한 경기대책’을 공표한데 따라 이미 실시키로 돼 있던 2조엔 규모의 감세 조치를 4조엔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이 가운데 소득세 감세는 99년 1/4분기 중 실시될 계획이지만 올해 하반기로 당겨질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를 위해 오는 8일 재정구조개혁회의를 소집,이같은 방침을 공식으로 결정하며 당정은 4월말까지 공공사업 정책감세 2조엔 특별감세안과 2차 추가 감세의 개요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런던을 방문했던 하시모토 총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경제대책을 조기에 구체화하고 공공사업 감세를 포함한 대담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하시모토 총리는 최근 미 신용평가회사인무디스사의 일본 신용 하향 평가와 관련,“8천억달러의 순대외자산과 2천200억달러의 외화보유고를 지닌 일본이 마치 붕괴직전에 있다는 식의 전망은 있을 수 없다”며 일본경제의 문제점을 과대평가하는데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은 최근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일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길을 택해야 할 것이라고 이례적일 정도로 명백한 톤의 일본에 대한 경고를 가했다.
  • 일 대장성 포상 미끼 업계 향응받아

    ◎관방실서 서훈자 결정권/수백만엔대 접대 일반화 【도쿄=강석진 특파원】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뇌물성 접대를 받은 현직 관료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는 일본 대장성이 이번에는 업계에 수여되는 훈장을 둘러싸고도 접대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혀를 차게 만들고 있다. 일본의 훈장 서훈은 우리나라보다는 헤프지 않다.받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광이나 느끼는 기쁨은 대단하다.90년부터 95년까지 금융업계에서 훈3등 이상을 받은 것은 은행이 31명,증권이 7명. 마이니치신문 최근 보도에 의하면 대형 시중은행과 증권회사가 각사의 최고 경영진에게 훈장이 수여되게 하고 수여될 경우에는 격을 높이기 위해 대장성 관방실,은행국,증권국 등에 수백만엔에 달하는 접대공세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대장성 관료들이 금융행정이외의 분야에서도 접대를 받아온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민간인에 대한 서훈은 업계단체 또는 경제단체가 후보자를 각 감독관청 해당국에 추천한다.각 국은 이를 받아 관방실로 넘기며,관방실은 숫자와 서훈순위 등을 결정해 총리부 상훈국에 올린다.여기서 심사한 후 각의에서 결정되지만 실질적으로는 각 부처 관방실 단계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여겨진다. 훈장을 받기 위해서는 공적조서,이력서 등 복잡한 서류가 필요하고 감독 관청과 절충해야 하기 때문에 각 기업은 총무부나 사장실 등에 전임자를 두고 회사차원에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금융기관 관계자들은 “회장이나 사장이 훈장을 타면 회사로서도 대단한 영광이기 때문에 대장성에 대한 접대는 빼놓을 수 없다.관방실을 중심으로 접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증언한다.
  • 국제금융체제 개편론 확산

    ◎“IMF의 통화위기 감시·해결방안 미흡”/미·일 고위관리 “새 기구 필요” 발언 잇따라 【브뤼셀 연합】 아시아 경제위기를 계기로 미국 등이 거론하고 있는 국제금융체계 개편 주장에 일본 고위 관리가 동조하는 등 국제금융체제 개편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 대장성 재무관은 2일 마이니치 신문과의 회견에서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의 연장선 상에서 새로운 국제금융 구조를 모색할 시기가 왔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사카키바라 재무관은 각국 지도자들이 아시아에서의 금융위기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미 이를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아시아 위기는 아시아 만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국제금융체제의 결함에서 온 것이며 현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불안정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카키바라 재무관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통화위기) 감시 및 해결 방안도 불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외교 소식통들은 그러나 일본 정부가 이같은 입장을 정부정책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도 이날 세계금융체제를 전면 개편하고 브레튼우즈 협정에 따른 국제금융기구를 재조직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금융인들과의 회합에서 브레튼우즈 협정을 바탕으로 한 세계금융기구가 창설된 지 50년이 넘었다고 지적하고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에 걸맞게 이들 역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민주주의 한단계 성숙”/김 대통령 취임 외지 반응

    ◎미­“화합 물꼬 터… IMF 위기 잊지 말아야”/일­“경제난 극복… 제2 한강기적 이룰것” 【워싱턴=김재영·도쿄=강석진·파리=김병헌·모스크바=유민 특파원】 25일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과 관련,세계 각국의 언론은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을 축하하고 경제난 타개의 기대와 함께 한국의 위기극복 여부는 국제사회에 하나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날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을 화합의 상징이라고 보도하고 작년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신청 당시 급격한 동요를 보였던 민심이 가라앉아 서울거리는 훨씬 평온해졌다고 전했다. 또 김대통령이 국내외에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개혁에 착수했다는 칭송을 받고 있지만 측근들은 이처럼 국민이 안심하고 있는데 오히려 우려하고 있다면서 “진짜 고통은 이제부터인데 국민이 두달 전의 절박했던 심정을 벌써잃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라는 유종근 경제고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김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와 자신감을 강조하면서 경제난 타개를 위해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병행실시를 천명한 것은 한국의 발전을 위해 옳바른 판단이라고 평가했다.또 한국이 해방후 ▲6·25사변 ▲경제기적 ▲올림픽 개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입 등 4번에 걸쳐 세계를 놀라게 했음을 지적,한국이 당면한 경제난을 극복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룰 경우 국제사회에 주는 영향이 예상외로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의 한델스블라트는 “수십년 동안 권력의 박해를 받은 김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게 됐다”면서 그가 지난 84년 ‘옥중서신’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을 통해 한국의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특히 경제발전에만 치우친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비판은 현재 한국 경제위기를 볼때 올바른 판단이었음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일간 시보드냐는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 92년 ‘부패한 장군들’로부터 매우 급속히 발전된 경제를 상속받았던 전임 대통령과는 달리 취약해진 경제를 물려받았다고 소개하고 김대통령의 취임사는 “어떻게 하면 경제 호랑이를금융파탄 상태에서 탈출시킬 것이냐”하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분석했다. 벨기에의 드 스탄다르드는 25일 김대통령은 건실하고 사려깊은 대통령이 되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40%의 지지율로 당선된 김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최근 80%로 높아졌으나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면서 ▲실업 급증 등의 경제.사회적 고통 ▲재벌 개혁 ▲총리 인준 등의 정치적 난제 ▲인권 문제 ▲대북한 문제 등을 지적했다.
  •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G7,무역보험 신용 제공

    ◎150억불 규모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일 양국 정부는 통화위기 영향으로 신용불안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7개국(G7)이 150억달러에 달하는 무역보험 신용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5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G7 국가들은 오는 21일부터 런던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담에서 이같은 방침을 표명키로 하고 최종 조정 작업에 들어가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 세은 등서 아 채무보증 협의

    【도쿄 연합】 세계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 각국의 국채 등 채무상환을 보증하는 방안을 놓고 가맹국간 협의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금융위기 초기단계에서 발생하는 각국 장기채무에 대한 신용하락이 민간자금의 회수를 촉발,위기를 증폭시키는 경우가 많아 국제금융기관의 보증으로 이를 막기 위한 것으로 IBRD와 ADB의 기능확대와 관련해서도 주목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증대상에는 국채 등 국가채무 외에 외국 민간은행에 의한 융자도 포함돼 있다. 일본을 비롯,아시아 각국이 제안한 이 방안에는 구미 각국도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들 기관의 자기자본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각국의 출연금 부담 증액 문제를 놓고 가맹국간 조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 국제중앙은 창설 검토/새달 G7재무회의서 논의/마이니치 보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금융위기에 빠진 국가의 민간채무를 국제적으로최종 보장하는 ‘국제중앙은행’ 창설 구상이 미,일,유럽의 금융당국사이에 부상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런던발로 보도했다. 국제금융 소식통들은 이같은 구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아시아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2월21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앙은행 창설 구상은 아시아 경제위기를 둘러싸고 기존 국제금융기관의 지원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이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지원조건에 치중,위기 타개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 간염치료제 개발 선전(북녘 뉴스라인)

    북한 중앙방송은 7일 주민들의 간염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자체 개발,대량 생산하게 됨으로써 환자 치료에 새 전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선전했다. ◎미·일 군사유대 위험 주장 북한은 6일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과 일본간의 군사적 유대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김정일 해외광고기사 선전 북한은 최근 미국 러시아 등 일부 국가 신문들에 김정일 사진과 함께 광고기사를 싣고 중앙방송을 통해 이를 재인용 보도하는 등 김정일 우상화 선전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북 기사 보도 일 신문 경고 북한은 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최근 연재한 북한 관련 기사에 대해 ‘왜곡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앞으로의 태도를 보아 이에 따라 ‘상응한 입장과 태도’를 이 신문에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등중학 체육활동 강화 북한은 최근 각지 고등중학교 학생들을 ‘노동과 국방에 철저히 준비시킨다’는 방침 아래 국방체육을 비롯한 과외체육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음이 최근 노동신문의 보도로 확인됐다.
  • 이리에 하버드대 교수 마이니치신문 기고 요지(해외논단)

    ◎일,‘아시아주의 강화’ 지금이 적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미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지만 일본은 미국 의존적이던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되며 아시아 국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이야말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이리에 아키라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주장했다. 이리에 교수가 ‘지금이야말로 아시아 제국에 눈을’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에 기고한 글을 소개한다. ○탈구입아 주장 약화 1997년에는 일본과 아시아에 정말로 변화가 심했다. 최근까지 아시아의 기적이라던가 약진이라고 말하여져 왔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동남아시아로부터 한반도,일본에 이르기까지 위기감으로 뒤덮여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에서는 지난 수년동안 아시아·태평양시대라던가 아시아에의 회귀라던가 탈구입아를 주창하는 소리가 컸었지만 요즈음은 이러한 주장이 사그러들면서 다시 미국의 경제력에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되고 만 감이 든다. 미·일 안전보장조약의 재정의 작업이 시작된 것과 때맞춰 일본의 진로도 ‘언젠가 걸어 온 길’로 되돌아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언젠가 걸어 온 길’,즉 나라의 안전과 번영을 미국과의 밀접한 연계속에서 구한다는 방침이 명확하게 의식되게 된 것은 바로 50년전인 47년에 이른바 ‘역코스(서구 지향화)’가 시작된 때부터였다. 종전후 얼마 안 된 때는 점령기의 여러 개혁이 추진돼 평화헌법도 제정되고 평화중립주의가 여론을 지배해 전쟁 책임과 범죄 또는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행해졌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냉전 전략의 요구에 따라서 미국의 대일정책이 전환됐기 때문에 47년 이후 일본은 중국·한국 그밖의 아시아 여러나라 보다도 미국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해 헌법을 개정하지않고 재군비에 착수했다. 외교정책도 미국과의 ‘운명공동체’를 의식해 경제적으로는 한국전쟁,베트남전쟁의 특수 경기로 기름져지고 어느 틈엔가 전쟁책임론도 유야무야되고 만 것을 상기한다면 50년전 일의 현대적 의미도 분명해질 것이다. ○대미 의존 회귀론 강세그 의미로는 최근 수년동안 일본이 아시아 제국과의 정치적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고 비정부단체나 개인 차원에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해서 다시금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은 지난 수십년 동안의 서구 지향적이던 흐름을 다시 바꾼다는 의미를 갖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하늘로부터 떨어지듯 등장한 것이 아시아 경제위기이다. 각지의,그리고 일본에서의 경제적 정치적 혼미는 전후의 일시기와 상통하는 점이 있다. 하지만 50년전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미국이 이미 냉전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47년 이후 20∼30년 동안은 일본이 공산주의권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우려가 워싱턴 당국의 위정자를 지배해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본의 이해에 따라 정책을 실시해 왔다는 사실등은 최근 출판된 마이클 샤라의 명저 ‘미·일관계의 변동’에서도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좋든 나쁘든 일본은 미국의 보호하에 있었다. ○경제위기 공조 모색 다시 냉전이 없는 한 그러한 길은 이미 있을수 없다. 일본은 확실하게 걸어온 아시아 지향적인 길을 굳히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아시아 제국이 곤란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 일 은행 대한협조융자단 구성/시은 4곳

    ◎미·유럽은행과 컨소시엄 만들어/융자잔액 유지 방침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주요 민간은행들은 미국과 유럽 은행들과 한국에 대한 협조융자단을 구성,대한 융자 잔액을 유지키로 하는데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융자단 구성에 대한 조건은 한국 정부당국과 협상중에 있으나 한국은행의 보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측은 27일 관계자들을 미국에 파견,미국은행들과 의견을 조정한 뒤 합의가 이뤄지면 다음주초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일본에서 도쿄­미쓰비시(동경삼능),스미토모(주우),후지(부사),다이이치간교(제일권업) 은행 등이 참가하며,구미에서는 미국 시티은행과 독일은행 등이 참여한다. 주간사는 미국의 J.P모건은행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조융자단이 구성되면 한국이 그동안 외화부족을 심화시켜온 외국 은행들의 단기자금 회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당면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도쿄­미쓰비시,다이이치간교(제일권업) 등 일본의 10개 대형 은행은 26일 한국의 금융 위기 타개를 돕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10개 은행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한국의 금융 체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국제금융계의 핵심적 관건이라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참여한 은행은 도쿄­미쓰비시,다이이치 간교,후지(부사),일본흥업은행,일본장기신용은행,노린추킨,사쿠라,산와(삼화),스미토모(주우),도카이(동해)은행이다.지난해말 현재 일본 은행들의 한국에 대한 채권은 모두 2백43억달러로 한국의 전체 외채 가운데 4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 일 국민 74% “하시모토 경제 실정”/마이니치 신문 보도

    【도쿄 AFP 연합】 일본 국민 대부분이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5∼7일 일본 전역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4%가 하시모토 내각이 현 경제위기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앞서 지난 10일 발표된 마이니치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하시모토 내각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최저치인 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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